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동호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고영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 대체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어스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경제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96
  • [공무원Life & Culture] ‘붉은악마’회장 한홍구 건강보험평가원 주임

    북소리가 들려온다.가슴이 떨린다.귀청을 때리는 나팔소리가 진군을 재촉한다.두루마리 화장지가 흰색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다.색색의 종이가루가 하늘에서 쏟아진다.스탠드를 메운 붉은 색이 그라운드의 녹색과 묘한 대비를 이루면서열기는 점점 달아오른다. 월드컵 축구대회때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는 11명뿐.그러나 이들 뒤에는 ‘12번째 선수’로 ‘붉은악마’ 5만명이 있다. 대표 선수들은 히딩크 감독의 작전지시에 의해 움직인다.하지만 사기만은 붉은 악마의 응원을 먹으며 자란다.스탠드에서 조직적으로 응원하는 붉은 악마의 한가운데 한홍구(韓弘九·40)회장이 있다. 한 회장의 공식 직함은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관리실 약가관리부 주임(5급).국민들이 일선 병·의원 및 약국에서 진료를 받으면 요양기관이 건강보험공단에급여비를 청구하게 되는데 그 청구에 허위나 부정이 없는지를 감시하는 일을 맡고 있다.지난해 12월부터는 복지부 본부에서 파견근무 중이다. 한 회장도 어렸을 땐 ‘한 축구’ 했다.동네축구에선 스트라이커였다.초등학교 땐 선수생활도 했다.하지만 남들에 비해 체격도 작고,실력도 달려 5개월 만에 포기했다. 한동안 잊혀졌던 축구에의 열정은 지난 83년 대입에 실패한 뒤 재수하면서 되살아났다.당시 프로축구가 출범했고 한 회장은 동대문운동장을 자주 찾았다.텔레비전을 보면서 외국의 응원단들이 형형색색의 종이꽃가루를 날리고 두루마리 화장지를 던지며 나팔을 불어대는 모습이 그렇게 신기해 보일 수가 없었다. 재수 끝에도 대입에 또 실패.막노동 등 닥치는 대로 일하다 군에 다녀왔다.87년 의료보험연합회(국민건강보험공단 전신)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기 시작했다.2년후 정식사원으로 발령났다. 축구에 미쳐 있는 자신이 미워 한때 축구장을 의도적으로피해다니기도 했다.일부러 다른 취미를 찾아 암벽등반과 빙벽등반에 목숨을 맡기기도 했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열병처럼 도졌다.직장생활도 안정되고 92년 결혼해 가정도 안정을 찾을 무렵 PC통신에 축구동호회가 생겨났다.한 회장도 ‘하이텔 축구동호회’에 가입했다. 이동호회는 97년 ‘한국 그레이트 서포터스 클럽’으로 바뀌었다.그해 열린 한·중 친선경기 때부터 이름이 알려지기시작했다.당시 명칭이 길다며 바꾸자는 제의가 있었다.83년세계청소년축구대회때 청소년대표들의 별명이었던 ‘붉은 악마’로 정했다. 한 회장도 당연히 ‘붉은 악마’ 회원이 됐다.98년 프랑스월드컵 때는 박봉을 쪼개 원정응원에 나서기도 했다.그러나결과는 예선탈락.더욱이 프랑스에 5-0으로 완패,선수단뿐만아니라 ‘붉은 악마’들도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 그후 ‘붉은 악마’는 활동이 저조해졌다.그러나 몇몇 회원들이 다시 재건에 나섰고 한 회장을 3대 회장에 추대했다.한 회장은 2월 말이면 1년 임기가 끝난다.지난해 조직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4대 지부를 결성,회원을 6,000여명에서 5만명으로 늘리는 등 큰 공을 세웠다.‘12번째 선수가 됩시다’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올해는 ‘붉은 악마가 됩시다’(Be the Reds) 캠페인을 펴고 있다. “이번 월드컵 16강 진출은 가능성이 아니라 당위입니다.” 회장직에서 물러나면 평회원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한 회장은 업무에도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의약분업 대수술하라] 2.건강보험 재정통합 해법은

    건강보험의 재정 통합안은 의약분업 문제와 함께 우리사회의 무한(無限) 갈등을 야기할 또다른 화약고다.그 견해도처한 입장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건강보험 재정안은 한나라당이 통합을 백지화하는 내용의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내년 1월 국회에 상정할 예정이어서분리 운영의 가능성이 있다.이 법안이 통과되면 지난해 7월건강보험 조직통합에 이어 지난 5월 재정통합을 전제로 정부가 내놓은 재정대책은 물거품이 된다. 그러나 참여연대·경실련 등 시민단체와 민주노총·민주노동당 등은 재정 통합의 일관된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여당은 상황을 지켜보며 재정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나 연기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적자원인 상충] 인식의 출발부터 다르다.건강보험 적자의주원인에 대해 분리론자들은 의보통합을 내세우고 있으나통합론자들은 단기간에 이뤄진 막대한 수가인상을 들고 있다. 한국노총 이동호(李東浩) 정책국장은 “정부의 재정안정종합대책에도 불구하고 재정악화는 커질 수밖에 없고 지속적으로 보험료를 인상해야 하는 상황에 닥치게 된다”면서“분리 없이 재정의 안정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건강연대 조경애(趙慶愛) 사무국장은 “건강보험 재정적자는 무리한 수가인상과 보험급여비 인상이 주된 원인”이라면서 “시행상의 작은 잘못을 꼬투리잡아 통합된 건강보험이 수행할 수 있는 사회보험의 기능을 퇴색시켜선 안된다”고 반박했다. [통합 찬반] 건강보험 통합론자들은 직장과 지역간의 경계가 무의미하다고 강조한다.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김연명 교수는 “건강보험은 개인의 부담과 급여가 특정기간만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일생에 걸친 세대간 소득재분배에기여해야 한다”면서 “통합은 사회보험 원칙에 충실한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29일 출범을 앞둔 ‘의료보장 확대를위한 공대위(가칭)’ 관계자도 “구조조정 등이 일상화되면서 지난해 지역에서 직장으로 옮긴 사람과 직장에서 지역으로 옮긴 사람이 각각 444만명,418만명으로 모두 862만명이 두 의보 사이를 오갔다”면서 통합운영되지 않을 경우무보험자를 양산,의보 사각지대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반면 건강보험 분리론자들은 “통합시 지역가입자의 소득파악률을 제고시켜 직장과 지역간의 단일부과체계 개발을전제로 했다“면서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현실에서재정을 분리하는 것이 맞다”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국노총 이동호 정책국장은 “재정분리시 각 관리주체가주인의식을 가지고 보험재정을 충실하게 관리하게 할 수 있으며,보험료 인상 등에 따른 직역간의 형평성 논란과 헌법상의 위헌소지를 제거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남은 과제] 현재 자영업자 소득파악률은 30%가 채 되지 않는다.직장인들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 재정통합을 추진하는 쪽도 획기적인 조세제도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민주노총 오건호(吳建昊)정책부장은 “건강보험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한 궁극적방법은 자영업자의 소득파악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라면서 “건강보험 통합운영 속에서 이런 문제의식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올 재정적자 4조 추정.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올해 당기적자는 4조1,978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적립금을 제외한 순 자금부족액은 3조2,798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통계를 보면 건강보험은 직장,지역 모두 재정의 절반 정도를 보험료로 납부하고 각각 전체 지출의 절반 정도를 사용했다. 지난해 지역쪽의 수입은 4조6,534억원이었고 지출은 4조9,523억원으로 2,98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직장쪽은 수입 4조4,482억원에 지출 5조1,583억원으로 7,101억원의 적자를냈다. 건강보험료 전체로는 9조1,016억원의 수입에 10조1,106억원의 지출이 된다.전체에서 지역쪽은 수입의 51.1%,지출의49%를 차지했으며 직장은 수입의 48.9%,지출의 51%를 차지했다.엄밀히 평가하면 직장가입자가 조금 더 혜택을 입었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정부안에 따르면 통합운영 5년 뒤인 2006년에는 지역의 흑자가 2조173억원이 돼 직장의 적자 1조9,239억원을 상쇄할수 있게 된다.현재 국민건강보험의 가입자는 직장 727만명과 지역 830만명을 합쳐 1,560만명으로 그 대상자는 4,606만명에 이른다.정부는 건강보험의 재정안정화를 위한 단기처방으로 ▲진료비 심사강화 ▲급여제도의 합리적 개선·보완 ▲보험료수입증대 및 관리운영의 효율화 등을 제시했다.중장기 대책으로는 ▲국민건강보험 재정건전화 특별법 제정 ▲건강보험증의 전자카드화 ▲진료비 심사평가의 효율성 제고 ▲의약품 유통개혁 추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건강연대 조경애(趙慶愛) 사무국장은 “전체적인 방향은옳지만 본인부담을 늘리는 방향으로 재정안정화를 꾀하려는것은 잘못”이라며 “건강보험이 사회보험 본연의 성격을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록삼기자. ■잘못 알려진 상식. 건강보험 통합운영 등과 관련해 일반에 잘못 알려진 허실을 살펴본다. [의약분업이 건강보험 적자의 주원인] 의약분업 자체가 적자의 한 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 주요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보건복지부가 짧은 기간 동안 5차례에 걸쳐 43.9%의수가인상을 하고 의약계의 부당·허위청구 등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보험급여비가 51.7% 인상된 점이 주원인이다. [직장가입자가 지역가입자보다 보험료를 더 내] 가입자 한사람이 납부하는 평균보험료는 지역가입자가 오히려 1만원가까이 더 내고 있다.다만 통합된 뒤 직장과 지역이 똑같이보험료가 9% 인상된다 하더라도 직장쪽의 인상폭이 클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건강보험이 통합되면 직장인만 손해] 보건복지부 전망에따르면 오는 2006년까지 직장쪽의 적자는 1조9,000억원이넘는다.반면 지역쪽은 2조원이 넘는 흑자를 기록한다. 지난 98년부터 지역의보조합의 재정 50%가 국고보조금으로지원되면서 이제는 직장이 오히려 어려워졌다. 직장쪽은 똑같은 보험료를 내면서 재정적자에 허덕이지 않고 보험급여를 똑같이,더 받을 수 있다. 박록삼기자
  • 평통 운영위원 49명 임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1일 김민하(金玟河) 수석부의장을 연임시키는 등 부의장 19명을 포함,제10기 운영위원 49명을 임명했다. 분과위원장에는 정천구(鄭千九) 정책심의분과위원장 등 9명,지역 및 직능대표 위원으로는 이용부(李容富) 서울시의회 의장 등 16개 시·도 의회 의장과 각계 원로인사 5명이각각 임명됐다. 부의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석부의장 김민하▲서울 정진원(신)▲부산 장명식(〃)▲대구 서삼덕(〃)▲인천 김광식(〃)▲광주 마형렬▲대전박종윤(〃)▲울산 한시준▲경기 손종국▲강원 이돈섭▲충북 이동호(〃)▲충남 이종수▲전북 송기태▲전남 배광언▲경북 박상하(〃)▲경남 손춘수▲제주 송봉규▲이북5도 강성모(〃)▲여성 이길녀(〃)
  • 정치 뉴스라인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가 오는 24일 부산으로 3박4일간 여름휴가를 떠난다.한 측근은 “김 명예총재가27일까지 가족과 함께 머물며 정국전반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가다듬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 주변에서는 JP가 자신의 위상제고를 겨냥한 장·단기정국구상을 가다듬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도 오는 30일부터 3박4일간,김중권(金重權) 민주당 대표는 이달 말부터 휴가에 들어간다. ■민주당 김중권 대표가 22일 벤처기업 대표들로부터 “정부의 벤처기업 정책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쓴소리’를들었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수진동 성남벤처빌딩을 방문,이 지역 벤처대표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정부는 벤처정책에 있어 형식보다는 실질,외형보다는 내형을 추구하는 행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멀티비아 이동호 대표는 “정부가 정책자금 지원기준으로 매출액을 중시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며 “이 때문에 미래 성장성은 무시되고 당장 돈되는 사업으로자금이 흘러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닉스전자 임호순 대표는 “벤처기업이 기술을 개발,제품을생산해도 거대 통신기업과의 관계가 애매해 판매가 안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 대표는 “당정협의를 거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답했다. ■한나라당 지도부가 감청에 대한 의구심으로 휴대전화를여러대 돌려가며 사용하고 번호도 수시로 바꾸는 등 ‘통신보안’에 극도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창 총재의 경우 수행 비서진에게 맡겨진 휴대전화 2대는 수신용으로만 사용하고,직접 전화를 걸어야 할 때는 외부에 전화번호가 알려지지 않은 별도의 휴대전화를 쓴다는것이다.
  • 예비부부 국내 첫 약정등기

    예비부부가 결혼 이후 재산관리와 이혼 때의 재산 처분방법 등을 미리 계약하는 ‘부부재산 약정등기’ 신청이 처음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법률회사인 로서브 이동호 사장은 19일 “예비부부인 이상호씨(36)와 이지용씨(28·여)가 부부재산 약정을 하고법원 등기를 위해 회사에서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결혼할 예정인 이들의 계약 내용은 상속재산 등은 부부의 공유재산으로 하되 각자의 주식투자와 자동차등은 별도 재산으로 각자 관리하며 주택은 남편과 아내가6대 4 비율로 재산권을 행사한다는 것. 이들은 다음주 중 약정서를 등기할 예정이며 등기 후 한사람이 약정과 다른 내용으로 재산을 관리하거나 처분하기를 원하면 법원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 입학식

    국내 유일의 사회복지 전문 특성화 대학인 충북 청원군 현도면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학(총장 李同浩)의 3번째 입학식이 열린 2일 오전. 좌석에 앉은 120명의 전체 입학생 가운데 몇 명의 새내기들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3학년 편입학 시험에서는 현직 명문대 국문과 교수부부가 나란히 입학해 이날 참석했다.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서 ‘나사렛 성가원’을 운영하는 서울대 심재기(沈在箕·63·국어국문학과),숙명여대 이인복(李仁福·64·여·국어국문학과) 교수 부부가 화제의 주인공. 이들 부부는 89년부터 미혼모와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위한 쉼터를 운영해오다 전문적인 복지관련 학문을 닦기 위해 입학했다. 이 교수는 “퇴직 후 남편과 함께 미혼모를 비롯한 소외 계층 여성들을 위한 교육기관을 세우기로 해 더 젊었을 때 이론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 들어왔다”고 밝혔다. 또 이날 입학식에는 한국 수자원공사 임원으로서 수도권사업 본부장을 지낸 김택구(58·대전시 둔산구 삼천동)씨도 참석했다. 이밖에도 현재 청원군현도면에서 개인사업을 하며 나중에사회복지시설을 계획하고 있는 최점수(43)씨와 서울 길음동양로원에서 봉사생활을 하고 있는 인덕 마리아(34·본명 이지선) 수녀도 늦깎이 대학생에 합류했다. 특히 이번 입학생 가운데에는 국내 중견 연극배우로서 8년째 암투병을 하고 있는 연극배우 이주실(56·여)씨도 포함돼 있으나 입학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이 대학은 천주교 청주교구 소속 사회복지법인 음성꽃동네회(회장 신순근)가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을 위해 99년 사회복지·복지심리·복지행정 등 3개 학과로 개교한 이래지난 99년 개교 당시에는 충북도교육감을 지낸 유성종(劉成鍾·69)씨가 특차 합격하는 등 ‘복지사관학교’로 빠르게자리잡고 있다. 전 내무부장관 출신의 이동호 총장은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입학한 학생들을 위해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kdaily.com
  • 주가 수직상승 안팎

    고객예탁금과 외국인들의 매수자금 유입이 급증하면서 주식시장의바닥이 한단계 높아지고 있다.거래소시장은 지난해 11월 이후 여러차례 돌파에 실패했던 560벽을 뚫고 580선에 올라섰다.거래량도 6억주에 육박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주가가 기존 500∼560 박스권에서 550∼620 박스권으로 한단계 상승한 것으로 분석한다. ◆‘유동성 장세’인가=전문가들은 대체로 현 장세를 유동성 장세로본다.그 이유로 ▲회사채 발행 원활화 방안에 따른 단기 자금시장 안정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 ▲증시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 ▲콜금리 인하 가능성 ▲국책은행의 기업대출 확대에 따른 기업자금조달 여건 호전 그리고 ▲미국의 금리인하에 따른 국제 유동성증가를 꼽는다.삼성증권 전상필(全商泌) 연구원은 그러나 “산업은행이 부실기업들의 회사채를 사주는 것은 정부가 구조조정을 미루는 것으로,근본적인 자금경색을 풀어 투자의욕을 회복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관건=외국인들이 이틀동안 8,426억원을 순매수했다.4일 3,952억원에 이어 5일 4,474억원 등 올들어 나흘동안 무려 1조358억원 순매수했다.외국인 매수세의 지속 여부가 향후 증시의 최대 관건이다. 무서운 속도로 밀려오는 외국인 자금에는 투기성 자금과 중장기 자금이 섞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굿모닝증권 이근모(李根模)전무는 “외국인 자금이 아시아 시장으로 들어오는 신호로 보기엔 아직 이르다”면서 “현재로선 헤지펀드(투기성 자금)의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鐘雨)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들이 매우 급하게들어오는 모습이 안정적 투자자라기보다 한방을 노린 소수의 투기성자금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면서 매수세가 급작스레 둔화될 가능성을 우려했다.그러나 앵도수에즈 WI CARR 김기태(金基泰)이사는 “중장기 투자자금이 상당수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증권·건설주 상승 어디까지=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권·건설·은행 등 대표적 대중주들이 초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주는 나흘간 48.9%,건설주는 32.2% 각각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15.1%를 웃돌았다.전상필 연구원은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 있는 동안은 증권주가 주도주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전문가 진단- “美 금리인하 조치 연착륙 기대 성급”. 미국의 금리인하 조치는 과연 미국경제를 연착륙으로 이끌어갈 수있을까.전문가들은 이에 회의적이다.금리인하를 전격적으로 단행한것은 그만큼 미국경제 상황이 심각하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LG투자증권 김주형(金柱亨) 상무는 “금리인하는 미국 정부가 경제의 경착륙에 대비해 취한 조치일 뿐 곧바로 연착륙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금리인하만으로 미국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재정정책,환율,국제유가,세계경제 동향 등 다양한 변수가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심상달(沈相達) 선임연구원은 “경기가 조정국면을 넘어 침체 가능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움직인 것”이라며 “금리인하로 경착륙 가능성에서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국제금융센터 이희두(李熙斗)연구위원도 “한차례 금리인하로 미국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는 것은 성급하다”며 “금리인하가 미국기업들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 미국경기 둔화의원인인 실물경제의 하락 추세를 막기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금리인하에 차기 미국정부의 감세 조치가 더해질 경우 연착륙 여부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세종증권 이동호(李東昊)연구원은 “추가적인 금리인하와 감세 조치가 맞물릴 경우 올 하반기쯤 연착륙 국면으로 들어설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언론과 증권사들도 견해가 크게 다르지 않다.월 스트리트 저널은 4일자에 “현재 미국경제는 펀더멘틀에 문제가 많아 금리인하가경기침체를 벗어나게 해줄지는 의문”이라고 보도했다.모건스탠리,CSFB,도이체방크,메릴린치 등 각 증권사들도 “금리인하로 경착륙 가능성은 상당히 줄었다고 볼 수 있지만 경기침체를 막으려면 적어도 올해 안에 1%포인트의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김재순 김성수 주현진기자 fidelis@
  • 11·30교환방문단 명단/ 북측 서울방문단

    ※ 표 보는 법=남측은 평양에 가는 방문자 이름,성별,나이,출신지,북한에서 생존 확인된 가족관계 및 숫자.북측은 서울에 오는 방문자 이름,성별,나이,남한 상봉 가족 주소, 대표자 순으로 정리. ▲구재협 남 70 충남 구재락(남·75·형)▲김경렬 남 66 충남 김홍열(남·72·형)▲김규서 남 64 서울 김시화(남·63·동생)▲김덕한 남 64 서울 김춘자(남·62·동생)▲김 득 남 68 인천 김 석(남·79·형)▲김봉회 남 68 서울 김규회(남·67·동생)▲김상렬 남 69 인천 김승렬(남·75·형)▲김석기 남 69 부산 김광숙(여·68·동생)▲김영배 남 70 전남 김영창(남·65·동생)▲김영백 남 67 경북 김소백(남·71·형)▲김영술 남 74 경남 김영수(여·86·누나)▲김영황 남 69 서울 김옥인(여·81·누나)▲김응용 남 61 서울 김대용(남·60·동생)▲김자연 남 68 경북 김연수(남·66·동생)▲김재호 남 65 서울 김재환(남·70·형)▲김재홍 남 68 전남 김영자(여·67·동생)▲김종기 남 66 강원 김봉기(남·76·형)▲김중구 남 70 충남 김금순(남·60·동생)▲김중현 남 66서울 유순이(여·71·처)▲김형태 남 68 서울 김연년(여·72·누나)▲김히락 남 69 해외 김주락(남·76·형)▲로영근 남 68 경기 노영순(여·72·누이)▲류석동 남 74 경기 류석룡(남·72·동생)▲류홍균 남 71 경기 류란균(여·71·누나)▲리강수 남 69 부산 이억년(여·83·누나)▲리공우 남 72 제주 이순열(여·80·누나)▲리기명 남 70 서울 이기남(남·59·동생)▲리상두 남 65 서울 이상기(남·61·동생)▲리상순 남 66 경기 이후순(여·64·동생)▲리석균 남 72 서울 이석정(남·64·동생)▲리수권 남 69 서울 이수열(여·64·동생)▲리용호 남 68 충남 이인호(남·79·형)▲리종원 남 71 인천 이종배(남·65·동생)▲리호범 남 72 서울 이원범(남·67·동생)▲림순응 남 65 서울 임춘응(남·65·동생)▲림현식 남 68 광주 임정식(남·76·형)▲박균호 남 66 경북 박균련(여·71·누나)▲박명호 남 70 충북 박광호(남·75·형)▲박봉안 남 68 서울 박점숙(여·62·동생)▲박봉옥 여 72 경기 박기옥(여·67·동생)▲박연하 남 70 서울 박경하(여·65·동생)▲배옥성 남 66 충북 배옥동(남·81·형)▲박태서 남 62 서울 박수영(여.72.누나)▲백병한 남 72 경기 백운희(여.86.누나)▲서병옥 여 66 서울 서병상(남.88.오빠)▲서성희 여 65 서울 서금순(여.63.동생)▲신용대 남 81 해외 심문제(남.51.아들)▲손상오 남 69 충북 손영순(여.60.동생)▲심혁진 남 62 서울 심혁정(남.70.형)▲성두원 남 69 서울 성금원(여.77.누나)▲윤경순 여 72 인천 윤 근(남.56.동생)▲안종국 남 70 서울 안종순(여.64.동생)▲윤영훈 남 71 경기 윤영근(남.89.형)▲윤수옥 남 69 대구 윤옥희(여.59.동생)▲조민기 남 65 경북 김필화(여.69.아내)▲조병권 남 67 충남 조영남(여.81.누나)▲조성명 남 64 서울 조성대(남.62.동생)▲전종인 남 65 광주 전소녀(여.59.동생)▲정은교 남 68 서울 정인숙(여.81.누나)▲조재식 남 66 경기 조재순(여.84.누나)▲채형석 남 67 서울 채연희(여.79.누나)▲최봉렬 남 67 전남 최동렬(남.77.형)▲최병태 남 71 전남 최춘자(여.66.동생)▲최재덕 남 67 강원 최재관(남.63.동생)▲최영식 남 64 부산 최규식(남.76.형)▲허태금 여 70 대구 허태득(여·68.동생)▲하재경 남 65 서울 하재인(남.74.형)▲홍영수 남 63 인천 홍정수(남.59.동생)▲홍영식 남 68 경기 홍정순(여.72.누나)▲홍응표 남 64 경기 홍양순(여.74.누나)▲황종문 남 67 충북 황종연(여.63.동생)▲황하익 남 71 경기 황계익(여.64.동생)▲권순호 여 67 서울 권경태(남·90.부)▲권태성 남 77 경기 권태문(여.74.동생)▲김기만 남 71 충북 김기창(남.87.형)▲김기호 남 70 전북 김철호(남.58.동생)▲김성진 남 68 강원 김성자(여.53.동생)▲김영환 남 70 경기 김순환(남.67.동생)▲김응용 남 73 경기 김응원(여.62.동생)▲김윤환 남 69 제주 김윤숙(여.73.누나)▲김재권 남 70 경남 김효권(남.62.동생)▲김흥섭 남 68 서울 김응섭(남.64.동생)▲라도서 남 68 서울 나판심(여.81.누나)▲로승득 남 69 전북 노승애(여.76.누나)▲리용재 남 66 서울 이용세(남.61.동생)▲리운호 여 65 서울 이동호(여.70.언니)▲리 준 남 67 서울 이 곤(남.65.동생)▲박계선 여 66 서울 박월선(여.73.언니)▲박찬수 남 66 서울 박찬동(남.60.동생)▲배충남 남 72 부산 배숙자(여.74.누나)▲신현문 남 69 대전 신현삼(남.72.형)▲안필원 남 70 서울 안형원(남.81.형)▲양판기 남 68 전남 양판도(남.62.동생)▲전영후 남 66 대전 전영희(여.71.누나)▲정재갑 남 66 충북 안준옥(여.88.모)▲홍성표 남 67 서울 홍선표(남.65.동생)▲홍세완 남 69 경기 박간례(여.86.모)▲황병렬 남 71 경북 황병원(남.80.형)▲황영규 남 76 인천 성금분(여.75.처)▲황진원 남 28 대구 황진홍(남.61.동생)
  • 대우차 ‘인사태풍’ 예고

    채권단이 대우자동차 새 경영진을 추천함에 따라 대우차 사태가 새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오는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종대(李鍾大) 신임 회장 등경영진이 정식으로 임명되면 채권단으로부터 받은 ‘특명’에 따라대규모 인사태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구조조정 급물살=신임 경영진들이 기아차 매각경험을 갖고 있어 구조조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다.대우차 임원 135명과 대우자판 임원 25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사표가 수리된 임원은 정주호(鄭周浩),김신정(金信政) 대우차 사장과 박성학(朴性學) 대우자판 사장 등 3명이다. 따라서 경영진은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사표 수리대상 선별작업에들어간다.이영국(李泳國) 상무가 사장으로 기용된 점을 감안하면 전무 이상은 물갈이 대상이라는 분석이다. 인사가 끝나면 임금 삭감과 원가구조개선을 골자로 채권단과 협의중인 고강도 자구책이 뒤따를 전망이다. ◆대우자판 위상 위축될 듯=채권단은 지난 17일 대우자판 관리직협의회와 전문영업직 발전위원회 등이 박 사장의 경질에 반대함에 따라경영진 추천을 미뤘으나 18일 이동호(李東虎) 전무를 박 사장 후임으로 추천하는 등 경영진 추천을 마무리했다.특히 이종대 대우차 회장내정자가 대우자판 회장을 겸할 예정이어서 대우차와 한 배를 탈 수밖에 없게 됐다. 일부에서는 신임 경영진의 교체로 대우차가 그동안 자판에 지급해왔던 판매수수료가 대폭 삭감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주병철기자
  • 새 대우차회장 李鍾大씨

    오호근(吳浩根)씨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우자동차 회장에 이종대(李鍾大) 전 기아차 사장이 내정됐다.또 사장과 사외이사에는 이영국(李泳國) 대우차 상무와 유종렬(柳鍾烈) 전 기아차 법정관리인이 각각내정됐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7일 “13개 채권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어 새 경영진을 이같이 내정했다”고 밝혔다.신임 경영진은 대우차 주총을 거쳐 정식 임명된다.대우자동차판매 사장에는 이동호(李東虎) 대우자판 전무가 거론되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인터넷시대 가요평론 어렵네!

    ‘가요평론도 함부로 못하는 세상’최근 대중음악 평론가 S씨가 한 일간지에 기고한 글을 두고 인터넷이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룹 ‘침투구조’에 속해있던 이동호(기타·앨범을 낸 뒤 김삼립으로 교체) 남지원(드럼) 박승현(보컬) 홍석훈(베이스)이 새로 결성한라씨의 새 앨범 ‘프롬 히어 투 이터너티’를 호평한 데 대해 일부록마니아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선 것. S씨는 이들의 음악이 “파워넘치고 이런저런 스타일들이 앨범 안에뛰어들어와 있는데,그것들이 강력한 드라이브감을 만든다는 측면에서는 하나로 뭉쳐진다”며 “탈장르적이지만 직선적이고 남성적인 록,이런 버무림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고 극찬했다. 덧붙여 그는 돈이 안돼 판을 못내주겠다는 사람이 많은 환경에서 “무엇이 음악함의 욕망으로 이끄는지 참 신비스럽기조차 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와 한때 동인회 활동을 함께 했던 다른 S씨는 정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그는 대중문화 웹진 웨이브(www.weiv.co.kr)를 통해“곡마다 어딘지 허전한,무언가 빠진 듯한 느낌”이라며 “시원스레들리는 기타가 따로 놀고 있어서 전체적인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기때문”이라고 진단했다.그는 나아가 기타리스트 중심으로 프로젝트되는 한국형 록 밴드의 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음악 스타일도 그렇거니와 인디음반이 음질로 승부하는 것인지 의문스럽다”며 강아지 레이블이 이런 음반을 발매한 이유가 궁금해진다고 토를 달았다.논쟁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평론의 가치를둘러싼 입씨름으로 발전했다. 사실 이 음반은 인디 레이블에서 출고한 작품치고는 꽤 상큼하다.메이저에서도 충분히 통할 만큼의 상업성도 갖췄다.‘짜기’로 소문난웨이브가 이 앨범에 부여한 10점 만점의 평점 3점도 그런 점을 뒷받침한다. 한 마니아는 “라씨의 앨범이 대한민국 메탈밴드들의 고질적인 문제,연주 안정적으로 하고 녹음에 신경쓴 것 외에 음악적으로 아무 것도들을것 없는 앨범”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호평한 S씨가 구린 앨범 구리다고 안하고 기존 평론가들과 똑같이 적당한 칭찬과 보도자료적 소개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이번 논쟁은 강아지측이 “혹평한 S씨에 대해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음악인이 존중되어야 하는 만큼 그 음악에 대한 평론도 존중돼야 한다”는 글을 띄워 사그라들었다.아무튼 인터넷 시대에 가요평론,쉽지 않은 일이다. 임병선기자
  • 교향악단 연주실력 ‘점수’매긴다

    성의없이 연주하는 단체는 사절! 다음달 열리는 ‘2000 교향악 축제’에 참여하는 연주단체들은 법정에 서는듯한 긴장감을 맛봐야 할 것 같다.지난 89년부터 이 축제를 열어온 예술의전당이 ‘배심원’제도를 도입키로 했기 때문.낮은 평가를 받은 교향악단에게는 내년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중형’이 가해진다. 배심원에는 공정성을 유지하고자 ▲전문가▲기자 및 평론가▲PC통신 음악동호회▲일반관객 등 네 그룹을 고루 배정할 계획.교향악축제 운영위원이 주축이 된 전문가 그룹과 기자·평론가 그룹은 연주력과 연주개성 등 음악적인부분의 평가를,PC통신 동호회 및 일반관객 그룹은 전문가들이 놓치기 쉬운연주회 분위기와 매너,운영 등의 평가를 하게 된다. 이 제도를 도입한 데는 지역악단의 연주력 향상에 도움을 주면서,각 교향악단에게 저만의 색깔을 찾아주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평가 결과는 교향악단의개성과 개선점을 찾아내 어느 부분을 더 살리고 무엇을 보완할지를 가리는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올해 교향악축제는 국내의 대표적인 지휘자와교향악단을 망라한 13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4월3일부터 17일까지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연주회 시각은 오후7시30분이다.이동호가 지휘하는 제주시향이 막을 열어,정치용의 서울시향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린의 김남윤 강대식,비올라 오순화, 첼로 홍성은, 피아노 김용배 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실력파들말고도,줄리엣 강과 레이첼 리처럼 해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들을 초청했다. 한편 예술의 전당측은 새 밀레니엄을 여는 해인만큼 각 교향악단의 주요 레퍼토리를 19세기 이후 작곡된 곡으로 한정했으며,창작곡을 되도록 한곡씩 연주하는 관례도 이어진다고 밝혔다.구체적인 연주일정은 별표와 같다. 서동철기자
  •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 2대총장 이동호씨 취임

    국내 유일의 사회복지대학인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학 제2대 총장으로 이동호(李同浩)전 내무부장관이 7일 취임했다. 이 총장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고려대를 졸업했고 1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관세청장,재무차관,충북지사,전국은행연합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명지대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초대 총장을 지낸 오웅진(吳雄鎭)신부는 자신이 세운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 수련 관계로 꽃동네 회장과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음성 김동진기자 kdj@
  • 라식수술 제대로 알고 합시다

    지난해 근시를 교정하는 라식수술을 받은 박모씨는 요즘 후회막급이다. 박씨는 시력이 12디옵터인 심한 근시.수술을 받으면 최소한 0.8이상의 시력을보장한다는 설명에 주저없이 수술했다.그러나 시력이 거의 제자리여서 재수술까지 받았지만 마찬가지인 상태다. 최근 라식수술을 받으려는 사람이 많다.대학졸업후 취직하려는 예비 직장인과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에게 특히 인기다. 하지만 유념해야 할 점은 라식수술이 만능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박씨처럼수술결과가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사례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안과전문의 이동호씨는 “드물기는 하지만 수술 부작용이나 합병증으로 나중엔 안경이나콘택트렌즈로도 교정이 안되는 사태가 올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상당수의 의사들은 부작용의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는다.따라서 비싼 수술비(300만원 안팎)를 날리지 않고 부작용도 피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먼저 각막이 원추형이거나,녹내장 백내장 등 질환을 가진 사람에겐 금물이다. 수술중 수십초간 안압을 정상보다 3배이상높여야 하므로 근시말고도 눈에 이상이 있으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이나 혈관질환, 자가면역장애 등을 앓거나 흉터가 심하게 남는 체질도 수술을 삼가야 한다. 수술전에 철저한 검사도 꼭 필요하다.시력굴절도·안압·각막지형도·각막만곡도(굽은 정도)·각막두께·각막지름·시야검사 등을 라식전문의에게 정확히 판독받는 게 중요하다.눈의 건강상태는 물론 교정할 도수를 정하는 데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의사의 시술경험도 매우 중요하다.라식수술은 각막의 표층을 벗긴 뒤 그 안쪽을 레이저로 깎아내고 표층을 다시 붙이는 시술.각막 표층을 벗겼다가 다시 붙이는 데는 고도의 숙련도가 요구된다.잘못해서 부정난시가 되면 안경이나 렌즈로도 교정이 어려운 것은 물론 재수술도 어렵게 된다. 수술이 잘 돼도 6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인 경우 깎은 부분이 다시 차올라와 시력교정이 안될 때가 있다.대부분 자체치유 능력이 유난히 뛰어나 새살이 빨리 돋는 사람에게 나타난다.뿐만 아니라 밤에 눈이 부시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동공근육이 활발한 젊은 층에게 잘 생긴다. 콘택트렌즈를 오랫동안 착용한 사람은 수술전 일정기간 렌즈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렌즈 착용자는 각막이 붓거나 뒤틀려 있을 수 있는데,이 상태에서수술하면 정확한 시력교정이 어렵다. 시술의사가 각막을 벗겨내는 1회용 칼날을 반복해 사용할 때 각막에 이상이생겨 시력장애가 올 수도 있다.고대안암병원 안과 김효명교수는 “돼지 눈을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칼날을 2∼3회 반복해 사용하자 부정난시 등 부작용이 생겼다”고 말한다. 문제는 칼날 값이 15만원 정도로 비싼 편이라는 점.따라서 적지않은 의사가칼날을 재사용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공천반대’ 47명 추가 발표

    2000년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제2차 공천반대 인사’ 4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로써 총선연대가 선정한 공천반대 인사는 지난달 24일 발표한 1차 공천반대 인사 66명을 합해 113명으로 늘었다. 15대 의원 가운데 2차 명단에 추가된 사람은 김태식(金台植)·홍문종(洪文鐘)의원 등 민주당 2명,김종하(金鍾河) 서정화(徐廷和) 이강두(李康斗) 하순봉(河舜鳳)의원 등 한나라당 4명으로 모두 6명이다. 나머지 41명은 원외 인사로 전직 의원은 이종찬(李鍾贊) 민주당 고문,정호용(鄭鎬溶)·허삼수(許三守)씨 등 33명,전직 고위 공직자는 허문도(許文道),장세동(張世東)씨 등 8명이다.원외 인사에 포함된 41명 가운데 신진수(申鎭洙·11,13대 의원) 이동근(李東根·13,14대 의원) 이동호(李同浩·전 내무부장관) 이재황(李在晃·13대의원)씨 등 4명은 총선연대가 2차 명단을 발표한뒤 불출마를 선언했다.총선연대는 명단에 오른 사람을 대상으로 낙천·낙선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장택동 이창구 이랑기자 taecks@
  • 새 은행연합회장 柳時烈씨

    임기 3년의 제 6대 전국은행연합회장에 류시열(柳時烈·61) 제일은행장이선출됐다.전국 25개 은행장들은 1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회원총회를 열고 오는 14일 임기가 끝나는 이동호(李同浩) 은행연합회장의 후임으로 류 행장을 선출했다.단일후보로 추천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류 신임회장은 선출 직후 “현재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나 아직 시장불안의 우려감이 가시지 않았다”며 “은행권이 적극적으로 참여해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뉴브리지캐피털의 제일은행 인수작업이 끝나는 다음달까지 제일은행장과 은행연합회장직을 겸임하게 된다. 류 신임회장은 경기고 1학년을 마친 뒤 곧바로 서울 법대에 합격한 수재로,강력한 지도력·추진력을 갖춘데다 주변의 신망이 두터워 재덕(才德)을 겸비했다는 평이다.경북 안동 출신으로 61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36년동안 재직하면서 국제금융부장 자금부장 이사 부총재 등 요직을 거쳤다.97년 3월 제일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겨 기아·한보·대우사태의 주채권은행장으로서 깔끔한일처리 솜씨를 발휘했다. 폭탄주를 마다않는 두주불사(斗酒不辭)형으로 술자리를 즐겨하지만 매주 등산을 하는 등 자기관리가 철저하다.부인 신동인(申東仁)씨와 2남1녀를 두었다. 박은호기자
  • 금융계 물갈이‘인사 태풍’

    이르면 이번 주부터 연말까지 금융계의 물갈이가 이뤄질 전망이다.이번 주부터 새로운 은행연합회장과 생명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장 등 금융기관장이 잇따라 나오는데다 다음 달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한국투자신탁과 대한투자신탁의 최고 경영진 교체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대폭적인 금융계 물갈이 7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장 생보협회장 손보협회장에는 새인물이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은행연합회는 오는 12일 이동호(李同浩)은행연합회장의 후임을 선출한다. 이 회장의 임기는 14일까지다. 중임인 이석용(李錫龍)손해보험협회장의 임기는 18일 끝난다.또 지난 4일대한생명 회장에 선임된 이강환(李康煥)전 생명보험협회장의 후임 선출도 이번 주에는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또 연말까지 한국·대한 투신에 모두 3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면서 부실경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도 최근 “한투와 대투 부실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연말 쯤에는 한투와 대투의 사장도 교체될것 같다.공적자금이 투입되지 않는 다른 투신사와 증권사의 경우에도 대우채권에 따른 손실을 대주주가 증자 등으로 메워주면서 역시 경영진 교체가 예상된다. ?떠오르는 하마평 은행연합회장에는 이용만(李龍萬) 전 재무부장관이 유력하다는 말도 한때 나돌았지만 현재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관료출신보다는 은행장 출신 중에서 선임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신복영(申復泳) 전 서울은행장,배찬병(裴贊柄) 전 상업은행장,나응찬(羅應燦) 신한은행 부회장이 거론된다.유시열(柳時烈) 제일은행장은 후보로 거론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있다.제일은행 매각을 마무리하기 전에 은행연합회장으로 가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손보협회는 지난 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인선작업에 들어갔다.손보업계쪽에서는 박종익(朴鍾翊) 동양화재 사장을 적임자고 보고 있지만 본인이 고사하고 있다.동양화재의 모(母)그룹인 한진그룹에서는 광주고 출신인박 사장이 동양화재 사장으로 남아줄 것을 희망한다는말도 나오고 있다. 생보협회장에는 생보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김영석(金榮石) SK증권 부회장(전 교보 부회장)과 황학수(黃學壽) 전 삼성생명 사장이 후보로 거론된다. 이상일 곽태헌기자 bruce@
  • 은행연합회장 후임 李龍萬 前재무 부상

    오는 14일 임기가 끝나는 이동호(李同浩) 은행연합회장의 후임에 관심이 쏠린다. 은행연합회는 12일 후임 회장을 선출한다.최근에는 돌연 ‘마당발’로 통하는 이용만(李龍萬) 전 재무부장관이 후임회장에 유력하다는 말도 흘러나온다. 그는 외환·신한은행장을 지냈고 관료출신이기도 하다. 전임 회장들도 대부분 경력은 비슷하다.초대 회장인 김준성(金埈成) 전 경제부총리도 제일·외환은행장,산업·한국은행 총재를 차례로 거쳤다.조달청차장을 지낸 정춘택(鄭春澤) 전회장도 외환은행장 산업은행 총재를 지냈다. 현 이동호 회장도 재무부차관,산업은행 총재,내무부장관을 지냈다. 이 전장관은 현재 자민련의 경제대책위원장이다.내년 총선 출마가능성도 엿보인다.그는 은행연합회장과 관련,“누구로부터 말을 들은 적도 없다”면서“별로 관심도 없다”고 잘라말한다. 이 전장관처럼 본인의 뜻과는 관계없이 거론되는 후보로는 나응찬(羅應燦)신한은행 부회장,신복영(申復泳) 전 서울은행장 등이다.이동호 회장이 유임할 지 바뀔 지도 아직은 분명하지 않다.곽태헌기자
  • 申復泳 서울은행장 “미안해서 못 있겠다”

    신복영(申復泳) 서울은행장이 30일 전격 사퇴했다. 신 행장은 이날 “은행부실로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돼 국민에게 부담을지운데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사회에 사표를 냈다.97년 8월 행장에 부임한지 2년2개월만으로,10개월여 임기가 남아있었다. 신 행장의 사퇴는 사실 예정된 수순이다.이달초 영국계 홍콩상하이은행(HSBC)과 매각협상이 무산된 뒤 정부는 “외국인 전문경영진을 영입,서울은행을정상화시키겠다”고 발표했었다.모건 스탠리사(社)에 경영진 물색 등을 맡겨 놓은 상태다. 금융계에선 안타깝다는 반응이다.취임 2년여동안 ‘그 좋다’는 은행장으로서 호사를 누리기는 커녕 과거 부실을 정리하는데만 매달려왔기 때문이다.그래서 임기만료를 앞둔 이동호(李同浩) 은행연합회장 후임으로 갈 것이라는얘기도 나온다. 서울은행은 이날 신억현(辛億鉉) 전무이사를 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경영정상화의 각오를 다지며 전 임원이 사표를 자진 제출했다. 박은호기자
  • [期數문화 진단](5)私企業

    기업에서의 ‘기수문화’는 철저한 양면이다.공기업과 같은 ‘주인이 없는’회사는 기수문화가 뚜렷하고 사기업에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그러나공기업도 연봉제의 도입과 혁신적인 인사고과제의 도입으로 기수문화를 기업밖으로 밀어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는 기수문화의 파괴를 더욱 가속화시켰다.기수에 의한 승진이나 정년은 없으며 기수로 월급이 결정되지도 않는다. 대우그룹은 40대초반의 전무,상무가 등장,연공서열에 의한 승진관행을 깨뜨렸다.주력계열사인 대우자동차,자동차판매,대우중공업의 핵심부서를 관장하는 임원들이다.대우자동차판매의 이동호(李東虎)전무는 41세.84년 입사,94년 승용차판매 총괄임원이 된 그는 올해 전무로 승진했다.대우자동차 한영철(韓榮喆·41)상무와 대우중공업 서완철(徐完澈·44)전무도 기수파괴의 선두주자들이다. 삼성물산은 올초 신인사제도를 내놓았다.11단계인 직급을 6단계로 줄이고호봉제를 아예 없앴다.두단계 직급 승진이 가능하도록 문을 열어놓았다. 이만수(李萬洙·48)전무가 대표사례.75년에 입사,84년 과장,87년 부장,94년 이사보를 거쳐 96년 이사를 달았다.그는 뉴욕지사장으로 있으며 미국 흑인사회와 연예·스포츠스타들이 가장 즐겨 입는 힙합패션 ‘FUBU’브랜드를 개발,시장개척에 성공한 공로로 1월 전무로 승진했다. LG그룹은 공채시 기수를 구분하지 않는다.동기모임은 있으나 사적인 모임일 뿐이다.연공서열을 따질 때는 입사연도로 고과를 매겼으나 1∼2년전부터 성과형 급여체계가 도입되면서 입사연도의 의미가 없어졌다.직급에 따라 상하가 구분될 뿐이다. 이효진(李孝珍·39) LG텔레콤 상무보는 남보다 5년 이상 앞서고,박종석(朴鍾碩·41) LG전자 상무보는 지난해 수석부장(1급)으로 진급한데 이어 올해파격적으로 상무보로 승진했다. 현대정보통신 표삼수(表三洙·47)대표이사 부사장은 지난해 1월 전무로 승진한지 1년만에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반면 현대자동차에 인수·합병된 기아자동차의 경우 공채 1기인 김선홍(金善弘)전 회장의 독단적이고 폐쇄적인 기업경영과 공채출신들의 폐쇄성이 화를 부른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결과적으로 공채 중심의 나눠먹기식 인사관행이 기업문화를 황폐화시키고 회사를 공멸케한 주요인이었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정부가 투자 및 출자한 공기업의 경우 역시 연공서열에 의한 승진 및 인사관행의 폐해가 공직사회 못지 않게 극심하다.한전,한국통신,가스공사,석유공사,관광공사 등 26개 달하는 공기업의 폐쇄적인 연공서열식 인사는 인사적체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한전의 경우 부장직급을 받고도 보직을 받지 못하고 대기상태에서 목이 빠지게 기다려야 하는 현실이다.이때문에 지난 97년말 200여명의 신입사원을 신규채용해 놓고도 1년가까이 발령을 내지 못하는 촌극을 벌이기도 했다. 노주석 백문일기자 joo@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