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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비상] “지역의료원 음압병실 환풍기 식당 수준”… 전염 차단 어렵다

    [메르스 비상] “지역의료원 음압병실 환풍기 식당 수준”… 전염 차단 어렵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전담 치료를 위한 지역 거점 공공 의료원들의 ‘음압병상’(기압 차를 이용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유출을 막는 시설)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할 만큼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국내 지방 의료원 33곳 중 음압병실을 갖춘 의료원은 23곳(69.7%)이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지역 공공병원들의 음압병실 환기 시스템이 ‘식당 환풍기 수준’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면서 “민간 대형 병원이 3개 음압병상을 만드는 데 12억원 정도가 투자됐지만 지역 공공병원의 경우 2개 음압병실을 만드는 데 3000만원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음압병상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공공병원이 적지 않다는 게 공통적인 목소리다. 지방 A의료원의 경우 전실(병실에 인접해 있으면서 외부로부터 병실에 들어가고 나갈 때 통과하는 방)이 따로 없다. 기존 일반 병실을 개조해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해 음압병실로 운영하고 있다. 지방 B의료원 관계자는 “음압병실을 일반 병실과 분리할 때 메르스 환자들만 별도로 이동할 수 있는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가 없어 메르스 감염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다”고 토로했다. 수시로 방역을 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음압을 제대로 유지하려면 병실에 별도의 공기 조절 장치와 헤파필터(공기로부터 미세한 입자를 제거하는 필터)가 내장돼 있어야 하고 전실 등을 갖춰 외부와의 공기 차폐가 완벽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채윤태 한일병원 감염내과 과장의 설명과는 거리가 먼 셈이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늘고 있지만 절대적인 음압 기능을 갖춘 병상 공급이 부족해 사실상 임시로 만든 음압병상이라도 울며 겨자 먹기로 써야 할 판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25개)과 전북 남원의료원(10개), 경기의료원 수원병원(9개)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의료원 20곳의 평균 음압병상 수는 3개에 불과하다.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의 우석균 정책위원장은 “그동안 정부가 수익성 여부를 기준으로 지방의료원을 평가했기 때문에 병실 1개당 관리·유지비가 5000만원에 이르는 음압병상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말했다. 전담 인력 및 보호장구 부족으로 지방 의료원들이 메르스 환자를 기피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지방 C의료원 관계자는 “지방 의료원 기피 현상에 따른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메르스 환자가 오면 사실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고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C의료원 관계자는 “만일 메르스 환자가 입원하면 전담 의료진이 따로 편성되겠지만 감염관리 분야 진료를 전담하는 사람이 의료원에 1명밖에 없다”면서 “보호장비도 지금 마스크와 장갑, 흰색 가운이 전부인 게 현실”이라고 하소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삼성카드, 업계 첫 모바일 앱 결제서비스

    삼성카드가 업계 최초로 앱포스 서비스를 21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동형 카드 결제 단말기(PDA)를 구입하지 않고도 휴대전화에서 애플리케이션만 다운받아 장소 제약 없이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다. 배달이나 방문 판매를 주로 하는 가맹점에 적합하다는 것이 삼성카드 측의 설명이다.
  • 새끼를 엮어라 하나로 당겨라 갈등은 풀린다

    새끼를 엮어라 하나로 당겨라 갈등은 풀린다

    “주민들이 모두 모여 줄다리기를 한번 하면 단단하게 하나로 묶이는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500여년간 이어온 충남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에 자주 참여한 기지시리 주민 김기정(52)씨는 10일 “줄을 당기다 보면 신이 나고 재미에 흠뻑 빠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구한 세월을 보내며 ‘분열이나 대결보다 화합, 다같이 참여해 나누는 소통, 불안의 시대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져 온 원초적이고 원시적인 이 줄다리기가 우주선이 여러 행성을 오가고 스마트폰 등 초현대 기기가 넘쳐 나는 첨단시대까지도 유효한 이유일 것이다. 김씨는 “줄다리기를 하다 줄이 끊어져도 주민들은 마냥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한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올해도 어김없이 기지시줄다리기가 12일까지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에서 펼쳐진다. 나흘간의 민속축제지만 수천명이 함성을 쏟아 내며 거대한 줄을 당기는, 장엄한 장면을 연출하는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날에 있다. 이 줄다리기는 재앙에서 탄생했다. 설화는 조선 중기 아산만에서 해일이 일어나면서 마을을 휩쓸어 민심이 흉흉했다고 전한다. 마침 이곳을 지나가던 한 선비가 ‘줄다리기를 하면 민심이 가라앉고 재앙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때부터 주민들이 윤년 음력 3월 초마다 줄다리기 행사를 벌이자 예언대로 됐다는 것이다. 고대영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정상적인 해가 아닌 윤년에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 그때 이를 달래고 액땜하기 위해 줄다리기를 한 것 같다”면서 “아산만이 특이하고 드물게도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바다인데, 그 거센 기운을 눌러 주기 위한 뜻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농경문화에 그친 다른 지방의 줄다리기들과 달리 기지시줄다리기는 상업과 연결돼 규모가 점점 커졌다”고 덧붙였다. 언뜻 기지시를 일반시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리 크지 않은 면 소재지 마을이다. 베틀 기(機), 연못 지(池), 시장 시(市) 자가 합쳐진 지명으로 볼 때 옛날에 비단과 삼베 등을 파는 장이 크게 섰다는 것을 보여 준다. 1970~1980년대만 해도 어른들은 한자 지명의 우리말인 ‘틀못’을 변형해 이곳을 ‘틀모시’, ‘틀무시’로 불렀다. 이름대로 이곳은 조선시대 호남의 문물이 인근 아산만의 한진포구를 통해 한양으로 올라갈 때 잠시 묵어가는 요충지였다. 자연히 사람들이 몰렸고, 시장이 형성됐다. 지금의 아산만은 서해 바닷물이 당진과 경기 평택 사이를 강처럼 흐르고 기지시리와 꽤 떨어져 해일이 일어나고 덮칠 것 같지 않지만, 아무튼 줄다리기는 부녀자들이 칡넝쿨을 꼬아 작은 줄을 만들어 당기던 데서 출발했다. 그러던 게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갈수록 커졌고, 상인들이 십시일반 경비를 모을 정도로 몸집이 불어났다. 요즘은 중심 줄인 큰줄 길이가 200m에 이른다. 큰줄 직경은 1m를 넘는다. 큰줄에 곁줄을 붙이고, 곁줄에 손잡이 줄을 매달면 무게가 40t을 웃돈다. 모두 4만 단의 짚이 들어간다. 주민 수십명이 40일 동안 제작한다. 새끼줄 70가닥을 엮어 중간줄 3개를 만든다. 이를 줄틀을 이용해 꼬면 엄청난 굵기의 큰줄이 된다. 기지시줄다리기 기능보유자 구자동(72)옹은 “수많은 사람이 줄다리기에 참여하면서 줄이 자주 끊어지자 한진포구 인근 안섬(내도리)에서 3개 줄을 꼬아 닻줄을 만들던 방식을 도입한 게 지금의 큰줄 제작법”이라고 전했다. 줄틀은 평소에 기지초등학교 앞 ‘틀못’이란 연못에 보관한다. 참나무로 만들어 햇볕을 오래 쬐면 트기 때문이다. 기지시줄다리기는 예전부터 성스럽게 치러졌다. 지금은 장이 서지 않는 예전 장터 동쪽 국수봉에서 당제를 지내는 것으로 막이 올랐다. 유교식, 불교식, 무속신앙이 버무러져 종교를 초월한 제사 절차다. 당제에 사용하는 술을 담글 당주쌀도 주민들이 조금씩 보태 모은다. 올해는 스포츠줄다리기대회(11일)가 곁들여진다. 1920년까지 올림픽 종목이었다고 한다. 축제의 대미는 12일 있을 줄다리기다. 줄다리기는 3판 2승제다. 각각 100m 길이의 암줄과 수줄에 비녀장을 꽂아 연결한 뒤 수상(水上) 편과 수하(水下) 편으로 나뉘어 당긴다. 뭍쪽 마을들은 수상, 바닷가 마을들은 수하다. 수상 편이 승리하면 국태민안(國泰民安·나라는 태평하고 국민은 편안하다), 수하 편이 이기면 시화연풍(時和年豊·시절이 평화롭고 해마다 풍년이 든다)이란 풍속이 있어 어느 편이 이겨도 좋다.예전에는 송악읍 주민들 축제였으나 요즘은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악패가 어우러지고 깃발이 여기저기 나부껴 흥이 난다. 구경꾼만 수만명이 몰린다. 줄다리기 이전 과정도 좋은 구경거리다. 줄고사를 지낸 뒤 줄을 제작한 곳에서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앞마당까지 1.5㎞를 줄다리기 참가자 수천명이 힘을 합쳐 끌고 가는 장면은 장관이다. 이 때부터 낯선 이들도 친구가 된다. 고 학예연구사는 “주로 메고 가는 다른 줄다리기와 달리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하기 편한 이동형태여서 이 과정부터 기지시줄다리기의 소통과 화합 정신이 강하게 드러난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2010년부터 기지시줄다리기를 매년 여는 것으로 바꿨다. 가치와 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듬해 4월 줄다리기 행사장에 국내 유일의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도 개관했다. 각종 국내외 줄다리기 자료와 줄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등 2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2013년 6월에는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통일기원 줄다리기 행사를 열었다. 당진시 관계자는 “통일 정신에 맞게 ‘같이 간다’는 뜻이 강한 행사였으나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정부에서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지속되지는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11월쯤에 기지시줄다리기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 3개국과 함께 신청한 일이지만 주도는 당진시와 문화재청이 하고 있다. 국가 경쟁력뿐 아니라 줄다리기 역사와 규모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앞서기 때문이다. 박영규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위원장은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고, 남북 국민이 개성공단에서 줄다리기를 하려는 소망도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주말은 장고항의 명물인 실치(뱅어)가 제철이고, 가오리도 맛이 좋을 때다. 몸통이 투명한 실치는 이맘때, 산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쉽지 않다.가오리는 무침이 최고다. ‘해 뜨고 해 지는’ 왜목마을, 삽교호 함상공원,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녀간 솔뫼성지, 소설 ‘상록수’가 탄생한 심훈의 생가 ‘필경사’ 등 관광지도 많다. 박 위원장은 “치열한 경쟁과 경제난, 실업 등 힘든 세상을 살면서 지친 마음을 줄다리기하면서 혼자가 아닌 ‘우리’를 느끼고 ‘의여차! 줄로 하나되는 세상’이란 슬로건처럼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홍혜정 기자의 돈 되는 행정정보] 전기차 구입비·충전기 지원받으세요

    [홍혜정 기자의 돈 되는 행정정보] 전기차 구입비·충전기 지원받으세요

    최영석(43·방배동)씨는 업무용 차량으로 BMW코리아의 전기차 i3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일반 시민에게 처음 전기차 보조금 2000만원을 지원할 때 구입했습니다. 12월 15일 차량을 인도받아 4개월째 타고 있는데요. 최씨가 꼽는 전기차 i3의 강점은 단연 유지비입니다. 일산에서 근무하는 최씨의 경우 업무상 경기도와 서울지역을 자주 오가는데, 하루 주행거리는 100㎞ 안팎입니다. 지난달 15일까지 3개월간 낸 개인용 완속충전기 전기료는 15만원 선. 기존 차량 연료비가 월 60만~7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 전기료 5만원으로 타고 다닌 셈입니다. 전기차는 연료비가 일반 자동차 10분의1 수준에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초기 구입비가 높아 보급률이 낮습니다. 서울시는 높은 가격 때문에 전기차 구입을 망설였던 시민들에게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시는 가정과 기업, 법인, 단체 등 민간 부문에서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575대에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특히 올해는 전기승용차뿐 아니라 전기트럭, 전기이륜차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전기승용차(510대)는 대당 1500만~2000만원, 전기트럭 0.5t(35대) 1800만원, 전기트럭1t(10대) 2500만원, 전기이륜차 50㏄(20대) 250만원입니다. 또 전기차 이용에 필요한 완속충전기를 개인적으로 설치하면 전기차 1대당 6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합니다. 개인용 완속충전기 대신 220V 콘센트를 이용하는 이동형 충전기나 공영주차장, 대형마트 등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서 관리하는 완속충전기를 다른 입주민과 공유하는 ‘충전기 셰어링’ 방식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예컨대 3500만원짜리 기아자동차 레이EV를 살 경우 보조금 1650만원을 제하고 나머지 1850만원을 내면 됩니다. 충전기는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하면 되고요. 전기차 구매 신청은 오는 6월 5일까지입니다. 가정은 1대, 기업·법인·단체는 2대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기차 제작사에서 지정한 대리점에 제출하면 되는데요.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6월 하순 공개추첨을 통해 우선보급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jukebox@seoul.co.kr
  • 정부 응급헬기 83대 중 닥터헬기 4대만 ‘동분서주’

    정부 응급헬기 83대 중 닥터헬기 4대만 ‘동분서주’

    정부가 산간오지 및 도서지역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 등을 위해 닥터헬기 도입 등 각종 대책 마련에 나서지만 이 지역들은 여전히 응급의료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더구나 정부 관련 부처들이 마련 중인 응급헬기 공동 활용 방안이 부처 간 엇박자로 1년 이상 겉돌고 있다. 16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2011년 9월부터 의료 취약지나 육로 이송이 어려운 도서·산간지역의 응급환자 후송을 위해 전국 4곳(전남, 인천, 강원, 경북)에 닥터헬기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간 대당 30억원씩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 헬기는 이동형 초음파 진단기와 자동흉부압박장비, 정맥주입기, 이동형 기도흡인기 등 응급의료 장비를 장착하고 있다. 출동 시에는 응급의학 전문의·응급구조사·응급코디네이터 등 의료팀이 탑승한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중증 응급환자 2000여명을 후송하는 등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야간과 장거리 운항이 불가능한 제약도 있다. 닥터헬기는 낮 시간대에만 운항이 가능하고 운항거리도 100㎞ 이내로 제한된다. 때문에 울릉도 등 일부 섬 주민들은 이용할 수 없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응급환자 발생 시 주로 해경 헬기에 의존하지만 야간이나 기상 악화 시 이마저도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이런 문제점 등을 해소하기 위해 국방부, 보건복지부, 국민안전처, 산림청 등은 지난해 2월부터 ‘범부처 헬기 공동 활용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부처별로 각기 운용 중인 응급헬기를 공동 활용해 응급환자 및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 지원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다. 이 시스템은 중증 응급환자 발생 및 시계비행 가능 시간(평일 및 휴일 일출~일몰) 때는 닥터헬기가 우선 출동하고, 출동 요청을 받은 기관의 헬기가 불가피하게 출동하지 못할 경우 119는 신속히 출동 가능한 다른 헬기를 요청하도록 했다. 정부의 응급헬기는 닥터헬기 4대를 비롯해 국방부 5대, 국민안전처 44대, 산림청 30대 등 5개 부처 83대에 이른다. 그러나 범부처가 당초 지난해 3월 15일부터 헬기를 공동 활용하려던 계획이 지금껏 시행되지 않고 있다. 부처별 제각각인 헬기 임무 및 운항 절차, 대응 매뉴얼 등을 통합해 공동 활용 체계 운영 지침을 만드는 데 입장 차가 크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결혼비용 줄이자”...美서 ‘이동형 예식장’ 화제

    “결혼비용 줄이자”...美서 ‘이동형 예식장’ 화제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결혼식을 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교회 같은 결혼식장도 이용할 수 있다면? 실속파 예비부부들의 이러한 요구에 아이디어를 얻어 미국 조지아주의 한 은퇴한 공무원이 움직일 수 있는 차량형 예식장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빌 멜본(59)이 만든 이 이동형 예식장은 마치 작은 아담한 교회를 그대로 옮겨 놓은 느낌이다. 멜본은 이 예식장이 약 9평방미터 크기로 25명 정도가 이동형 예식장 안에서 결혼식을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작업에 착수해 현재 완성된 이 이동형 예식장은 벌써 주위의 관심을 독차지하며 화제에 오르고 있다. 멜본은 "임대 비용은 시간에 따라 100달러에서 500달러 수준에 불과하다"며 "결혼식을 치르는 데 드는 비용이 부부의 빚으로 남겨지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 이 같은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이 이동형 예식장을 사용해 결혼식을 올린 예정인 한 커플은 "마치 교회 예식장을 옮겨 놓은 듯이 모든 것이 다 갖춰 있다"면서 "야외 결혼식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교회 내의 결혼식 풍경도 가능해 이 이동식 결혼식장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만든 이동형 예식장 모습 (제작자 제공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월성 1호기 수명 연장] 설비 개선으로 안전성 확보… “폐로보다 큰 부가 효과” 판단

    [월성 1호기 수명 연장] 설비 개선으로 안전성 확보… “폐로보다 큰 부가 효과” 판단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중수로형 원자력발전소인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26일 국내외 안전진단과 압력관 전량 교체 등 대규모 설비개선을 통해 월성 1호기의 안전에 무리가 없고 경제적 측면에서도 폐로하는 것보다 얻을 수 있는 효과가 많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우선 안전성이 확보됐다는 분석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 1호기에 총 7000억원을 들여 원전의 심장인 원자로의 압력관(연료다발 4560개)을 전량 교체했다. 월성 1호기 제작사인 캐나다 캔두에너지의 프레스톤 스와포트 사장은 “원자로 자체와 압력관을 교체한 월성 1호기는 새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또 60년간 운영이 가능하도록 원자로가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과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1조 1000억원을 들여 전원이 필요 없는 수소제거설비, 이동형 발전차량도 마련했다. 경제적, 환경적 측면에서는 다른 자원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온실가스 배출비용(연간 165억원)을 줄일 수 있다고 봤다. 골프공 크기의 우라늄 1㎏은 석유 9000드럼, 석탄 3000t과 같은 양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존자원이 크게 부족한 우리나라의 현실과 신규 원전 건립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재가동 비용은 100만급 신규 원전 건설비용(3조원 이상)의 5분의1로 저렴하다는 평가다. 국제 유가 변동 등 외부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자원이라는 점도 감안됐다. 국제원자력기구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월성 1호기와 유사한 중수로형 원전 48기 가운데 수명이 끝난 18기 중 계속운전을 했거나 가동 또는 심사 중인 것은 17기(94%)였다. 미국은 현재 설계수명을 80년으로 연장 추진 중이며, 일본은 2012년 원전 운영 기간을 최대 60년까지 허용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그러나 계속운전 결정 과정은 지난했다. 표결이 유력시되던 이날 하태경(새누리당)·최원식·송호창(이상 새정치민주연합)·김제남(정의당) 의원, 환경단체, 월성 주민, 한수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방청석을 메웠다. 회의는 야당 추천위원들이 기자들의 방청 허가를 요구하고 다른 위원들이 반대하면서 공전했다. 기자 5명이 회의장에 배석했다. 조성경 위원에 대한 자격 논란은 한 시간 넘게 진행됐다. 환경운동연합과 월성 주민 10명은 조 위원이 2011년 11월까지 원전 부지 선정에 참여한 것은 결격사유라며 전날 서울행정법원에 조 위원에 대한 임명 무효 확인 소송 및 효력정지 신청을 했다. 조 위원에 대한 기피신청은 이은철 위원장과 다수 위원이 “법원이 판단할 문제”라며 기각했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월성 1호기 폐쇄 요구안을 원안위에 전달했다. 안전성 문제를 놓고도 격돌했다. 김익중 위원은 월성 2·3·4호기에만 적용되고 있는 냉각재 사용 시 안전장치를 강화한 원자로 격납건물 안전기준(R-7)을 월성 1호기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한수원 측은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회의가 12시간을 넘어서면서 “표결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표결 반대를 외치는 방청객으로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표결이 강행됐다. 게일 마커스 전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 위원은 “한 번 가동으로 1년 6개월간 연료 걱정 없는 원자력은 안전한 저탄소 대체 에너지원”이라며 “정부는 가급적 모든 회의나 정보를 공개하고 원전 운전자들은 안전하게 잘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투명하게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산경찰, 전국 첫 ‘영상지휘’ 시스템 구축

    부산경찰이 전국 최초로 사건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촬영한 영상을 경찰 지휘부가 보면서 직접 현장을 지휘할 수 있는 ‘영상지휘 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산경찰청은 11일 부산진구 범전치안센터에서 이 시스템을 이용한 인질구출작전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인질범이 한 주택에 난입해 인질 2명을 잡고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을 연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 상황실로 전송하면 부산경찰청장이 이 영상을 보면서 직접 작전을 지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동형·차량형 카메라로도 현장 상황을 실시간 상황실로 전송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군 특수부대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종전에는 무전이나 휴대전화로 구두 보고해 신속한 현장 파악이나 지휘통제가 어려워 경찰인력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지휘체계도 지휘부에서 경찰서와 지구대, 현장 3~4단계에서 지휘부에서 곧바로 현장으로 연결되는 2단계로 단순화됐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영상지휘 관제 시스템을 개발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시범운영, 84건의 112 신고사건과 68건의 화재신고, 8건씩의 교통사고와 구조구급 사건을 처리했다. 특히 부산경찰이 개발한 시스템은 폐쇄회로(CC)TV와 연결이 가능하고 중계기능까지 갖춰 타 기관으로 영상을 실시간 송출할 수 있어 공조수사가 가능하다. 박광주 부산경찰청 112 종합상황실 관리팀장은 “영상지휘 관제 시스템은 LTE 통신망을 통한 고화질 영상을 보며 현장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며 “재난기관 무전 공청 시스템을 활용하면 해당 기관과 공조해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스마트 치안 구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 승진△운영지원과 어영섭△기획재정담당관실 손용하△무역안보과 이학동△투자정책과 김성용 박달△산업인력과 이경민△창의산업정책과 임화선△통상정책총괄과 권영희△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 안홍상△석유산업과 주명선△산업정책과 유석태△지역경제총괄과 김종우△원전산업관리과 권병훈△에너지수요관리정책과 김정기△에너지신산업과 오재철△국가기술표준원 지원총괄과 장요한 ■해양수산부 ◇과장급△제주특별자치도(계획인사교류) 김시만△인천지방해양항만청 계획조사과장 김태년 ■근로복지공단 ◇임용△산재심사실장 이동형△근로복지정책연구센터장 홍성진◇전보△보험재정국장 김광용△감사실장 김영준 ■한국전력공사 △홍보실장 박형덕◇처장△기획 현상권△전력시장 김태암△경영개선 김응태△인사 이호평△자재 이회창△영업 하희봉△배전계획 김동섭△배전운영 노일래△상생협력 김진기△민원대책 도영회△기술기획 허용호△ICT기획 안양선△계통계획 원영진△송변전건설 장재원△송변전운영 신명식△신송전사업 문봉수△해외사업개발 임청원△해외사업운영 고재한△해외자원사업 김정인△해외발전기술 박우규△해외원전금융 하봉수△설비진단 이강세△경인건설 김홍래△중부건설 김강규◇지역본부장△남서울 박진홍△인천 한명현△경기북부 조원석△강원 박순규△충북 윤상용△광주전남 이석범△제주 강성철◇원장△경제경영연구 김락현 ■한림대 △대학원장 김현중△경영대학장(경영대학원장 겸임) 백광기△자연과학대학장 박진서△정보전자공과대학장 박찬영 ■창원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장 박승엽 ■HK저축은행 ◇임원 승진△부대표 황철식
  • [현실로 다가온 ‘마이너리티 리포트’] (2) ‘범죄예측 시스템 전시장’ 뉴욕

    [현실로 다가온 ‘마이너리티 리포트’] (2) ‘범죄예측 시스템 전시장’ 뉴욕

    2001년 9월 11일 오전. 미국 뉴욕 상공에 굉음과 함께 피어오른 뭉게구름은 전 세계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미국의 상징이나 다름없었던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WTC) 빌딩과 워싱턴의 국방부 청사를 테러범에 의해 강타당한 미국 정부는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즉각 대응에 나섰다. 3000여명의 시민을 희생당한 뉴욕시 당국도 더는 연방 정부에만 치안을 의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때부터 뉴욕은 시 차원에서 테러를 예측하고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에 주력했다. 9·11테러 이후 13년이 흐른 지금 뉴욕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지난달 13일, 뉴욕 맨해튼에서는 ‘콜럼버스데이’(이탈리아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1492년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한 날을 기념하는 공휴일)를 기념하는 성대한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행사가 진행된 맨해튼 5번가에는 3만 5000여명의 퍼레이드 참가자들과 50만명이 넘는 구경꾼이 모여들었다. 타임스스퀘어 등에서도 각종 기념행사가 열려 수백만명의 인파가 맨해튼에 집중됐다. 이날 뉴욕경찰국(NYPD)은 평소보다 많은 인력을 거리에 배치하고 폭발물 탐지견까지 동원했다. 하지만 최근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 이후 미국 본토에 대한 테러 위협이 고조된 것과는 달리 뉴욕 거리에서는 경찰관들이 관광객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뉴욕 경찰로서는 믿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맨해튼 곳곳에 설치된 고정형 ‘보안카메라 박스’의 폐쇄회로(CC)TV와 이동형 ‘테라호크’의 CCTV는 포착된 영상을 실시간범죄대응센터(RTCC)로 전송한다. NYPD는 관제센터 격인 RTCC에서 범죄 예측 프로그램인 ‘다스’(DAS·영역감시시스템)를 통해 실시간 빅데이터를 취합, 분석해 범죄를 감지하고 태블릿PC 등으로 경찰관들에게 전송해 범인을 검거한다. 맨해튼에 설치된 8000여대의 방범용 CCTV와 600여대의 방사능 감지기, 120여대의 자동차 번호판 인식 장치들은 물론 국세청 세금 체납자 정보, 톨게이트 정보, 성범죄자 기록, 911(긴급신고전화) 녹음 파일 등 20가지가 넘는 빅데이터들이 DAS에 통합, 운용된다. 저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심스러운 물체나 행동, 감시 대상자와 차량 등이 인지되면 DAS는 즉시 경보를 발령하는 동시에 일선 경찰관들에게 모바일 기기를 통해 사건 발생 위치와 용의자의 동선, 전과 기록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NYPD는 범죄와 테러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4000만 달러를 들여 DAS를 개발했고 2012년 상용화를 시작했다. 지난해 필라델피아가 DAS를 도입한 데 이어 워싱턴DC도 도입을 앞두고 있다. DAS 프로그램 관리를 담당하는 벡셀의 데이브 모셔 부사장은 “DAS에 통합된 CCTV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으로 일선 경찰이 상황을 파악하도록 해 준다”면서 “DAS에 연동된 CCTV 8000대가 뉴욕에 존재하는 건 경찰관 8000명이 직접 영상을 100% 지켜보는 것과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뉴욕은 DAS 외에도 테러와 강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장비들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지난 9월 NYPD는 일종의 실시간 채증 장비인 ‘보디카메라’를 도입해 시범 운용을 시작했다. 어깨나 가슴 등에 소형 카메라를 착용시켜 실시간으로 영상을 찍고 기록하도록 만든 장치다. 지난해 뉴욕 대법원에서 ‘불심검문 중 수색은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오자 NYPD가 대안으로 내놓은 것이다. 빌 브랜튼 NYPD 국장은 “시민 인권과 경찰을 모두 보호하면서 증거를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도 사용하는 NYPD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얼굴 인식 기술을 접목해 범인을 검거하기도 한다. CCTV 등에 포착된 얼굴을 SNS에 입력해 동일 인물을 찾아낸 다음 용의자가 로그인하는 곳을 추적해 잡는 방식이다.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범죄 감시 시스템에 의한 사생활 침해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뉴욕에서 이처럼 다양한 범죄 감시 시스템이 도입될 수 있었던 것은 9·11테러 이후 공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일명 ‘애국법’으로 불리는 테러대책법도 새로운 범죄 예측 시스템의 도입 및 활용 근거가 됐다. 뉴욕 시민들 역시 범죄 예측 시스템 도입에 대체로 우호적이다. 제니퍼 호튼(46·여·대학 강사)은 “거리에 많은 CCTV가 있지만 감시당하고 있다고 의식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막을 수 있다면 찬성한다”면서 “미국은 사생활보호법이 엄격하기 때문에 ‘빅브러더’처럼 국가가 무고한 시민을 감시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뉴욕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전국 방방곡곡 안전 파수꾼’ 폭력예방 교육 실시

    ‘전국 방방곡곡 안전 파수꾼’ 폭력예방 교육 실시

     여성가족부는 전국 농산어촌, 도서 벽지까지 폭력예방교육의 접근성을 높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9일 강원 철원 묘장초등학교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민통선 북방마을에 위치한 철원 묘장초등학교는 학생 41명, 교직원 9명에 불과한 작은 규모로 남방한계선과 맞닿아 있어 외부와의 접촉이 쉽지 않은 곳이다.   교육은 지난 5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오피니언 리더 전문강사 양성 특별과정 1기’를 이수한 이복실 전 여가부 차관이 폭력예방교육의 개념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마을 조성’을 위한 교사·학부모의 역할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문순자(한국여성의 전화 소속) 전문 강사가 학생을 대상으로 이동형 버스를 활용한 체험형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강의에서 활용될 ‘이동형 체험버스’는 농산어촌·도서벽지 등 교육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입체적인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전국 9개 지역에서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다. 여가부는 모든 국민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의무교육 대상 기관에 종사하지 않는 일반국민 특히 거리적, 지역적 특성 등으로 인해 교육 접근성이 떨어지는 시민을 우선 대상으로 해 ‘찾아가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20명 이상이 신청만 하면 찾아가서 무료로 교육한다. 찾아가는 예방교육은 지난해 성폭력만 1200회에서 올해는 성폭력 2000회와 가정폭력 750회로 늘어난다.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이를 위해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성희롱 통합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로 양성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련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모든 국민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폭력 피해자를 적극 지원하고, 가해자를 엄중 처벌하는 정책과 함께 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에 모든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문 강사가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교육하여 교육을 받은 시민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폭력 예방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여가부는 역량있는 전문강사 양성,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등을 통해 예방 교육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지난 26일 의정부 외국인력지원센터 국가별 커뮤니티 리더로 활동하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외국인 근로자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어가 서투른 교육생들을 위해 동영상 및 미술심리치료기법을 활용해 교육생과 소통과 호응도를 높이는 등 외국인 근로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해 반응이 좋았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사진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이동형 체험버스  지난 26일 의정부 외국인력지원센터 국가별 커뮤니티 리더 대상 ‘찾아가는 성매매 예방교육’ 모습.
  • 성동, 1032개 시설물 안전 전수조사

    최근 발생한 경기 성남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로 각계에서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성동구가 ‘안전점검 사전검토제’ 실시 등 기존의 안전 프로젝트를 강화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구는 각종 행사 때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참가자 500명을 웃도는 구청 주관 행사 때 ‘안전점검 사전검토제’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현장 상황에 맞게 재난대응 매뉴얼을 정비해 재난 때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안전’을 민선 6기 구정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최근 추진하고 있는 ‘구민과의 345가지 약속사업’ 중 43개 사업이 안전분야에 해당한다. 또 지역 내 모든 체육시설, 교육시설, 공공기관 등 103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이달 초까지 경로당 146곳에 대한 안전점검도 곁들였다. 대부분 시설에서 큰 문제점은 없었으나, 20년 이상 된 8곳은 노인들의 안전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내년에 개보수할 계획이다. 구는 마을버스 6개 업체 총 51대 버스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마쳤다. 점검 결과 마모한계선이 넘은 타이어를 사용 중인 3개 업체 5개 차량의 타이어를 즉시 교체하도록 했다. 구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안심 학교 만들기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초등학교별로 구청 공무원, 학부모, 교사 등으로 구성된 ‘365 어린이 안전지킴이’를 운영해 학교 주변 통학로에 대해 꾸준히 안전점검을 한다. 또 방범 취약지역 및 우범지역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매년 10곳씩 새로 설치하고, 동 행정차량에 이동형 CCTV를 설치해 야간 방범 취약지역에 대한 다목적 CCTV로 활용하는 등 구민 안전망을 확충한다. 오랜 숙원인 소방서 건립도 2017년 6월 매듭짓는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엔 안전이 기본조건인 만큼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안전분야 약속 사업을 성실히 지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베이징특파원 준비 이창구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정책국장 윤헌주△중앙전파관리소장 이동형△정보통신산업과장 이은영△소프트웨어산업과장 최우혁◇우정사업본부△서수원우체국장 배준호 ■통일부 △정치군사분석과장 남봉림(10월 1일자)△사회문화교류과장 김용규△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제도개선팀장 배윤수△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훈련과장 김영일△한반도통일미래센터 교류운영과장 이정택(이상 10월 6일자)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 오병석◇과장급 승진△국립종자원 최호종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박영선 ■공정거래위원회 △정보화담당관 전현식△전자거래과장 박세민△할부거래과장 김근성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진 <부이사관>△안전정책과장 이재성<서기관>△원자력안전과 채희연△원자력심사과 안지현 ■관세청 △광주세관장 김재일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상호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 조병철△남부지방산림청장 배정호 ■경기도 ◇승진△도시주택실장 하대성△대변인 소통담당관 이상진△관광과장 이재영△가족여성담당관 지재성△사회적경제과장 라호익△택시정책과장 이영종△장애인복지과장 서동완△다문화가족과장 이순늠△입법정책담당관 이철상△예산정책담당관 이계환△의회사무처 이상범△건설본부 관리과장 정태열△황해경제자유구역청 남기문△안산시 전흥식△식품안전과장 조정옥△수질관리과장 공정식△토지정보과장 유병찬△철도건설과장 신용천△건설본부 북부도로과장 박기종△건설본부 신청사건립추진단장 홍중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개원준비단장 김덕수△경영지원실장 김상채◇지사장△대구달서 신진량△안동 김용우△울진영덕 황경섭 ■한국기계연구원 △기업기술지원실장 임채환 ■KBS △콘텐츠창의센터장 오진산△인재개발원장 이준안△혁신추진단장 오강선△편성주간 박종기△정보화기획국장 이제학△콘텐츠창의센터 편성정책부장 이태현△콘텐츠창의센터 CP 임세형 한경천△정보화기획국 정보인프라부장 김진권△남북교류협력단장 백인순△광복70년방송기획단장 김영식△미래공간추진단장 조현인 ■중앙일보 △정치국제에디터(논설위원 겸임) 이정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김상은△국제농업기술대학원 부원장 이상기△협력부처장 김재영 ■인제대 백병원 ◇서울백병원△건강증진센터소장 최석구△건강증진센터 부소장 박현아△Q·I실장 류수형◇해운대백병원△임상교육연구 부학장보 이정선 ■라이나생명 ◇승진△계리리스크관리부 전무 백의지 ■현대해상 △개인융자부장 이혁△영등포사업부장 서해민△중부본부지원부장 최석 ■현대증권 ◇상무 승진△부동산본부장 조병헌△리테일부문장 이재형◇상무보 승진 <본부장>△경영기획 김명섭△고객신용사업 이완규△법인영업 조성현△상품전략 박두현△온라인사업 김재봉△퇴직연금 김동기△강북지역 박경△남부지역 강용학△동부지역 원철희△중부지역 김성익△IT 박창선◇임원 전보 <본부장>△채권 이창용△고객자산운용 이선근△PB사업 허재호△에쿼티 변종기 ■현대상선 ◇전입△재무총괄(CFO) 문동일△재무1팀장 김한수◇상무 승진△감사실장 박병주△NVOCC영업팀장 이동훈△재무2팀장 최윤성△트레이드&MKT총괄(CTMO) 이경욱◇보직△영업총괄(CCO) 최준영△벌크사업총괄(CBBO) 김정범△동서남아본부장 성혁제△중국본부장 이주명△홍콩법인장 김경훈△구주본부장 박승준 ■SPC그룹 ◇임원 승진△에스피엘 대표이사 사장 이명구△에스피씨 대표이사 사장 서병배△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부사장 권인태△파리크라상 부사장 황재복△삼립식품 전무 서석조△파리크라상 전무 신우진 백영호△비알코리아 전무 이경일△삼립식품 상무 정구중 조병훈△파리크라상 상무 안태주△비알코리아 상무 김희원△에스피씨 상무 김범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승진 <상무>△컨수머채널본부 이석현△개발자플랫폼사업본부 호웅기◇이사△기업고객사업부 박찬근 오경묵△회계·재무/경영지원본부 유호석△일반고객사업본부 정석원△컨수머채널본부 엄용웅△마케팅오퍼레이션즈본부 유현경△컨수머채널본부 이병준 ■극동건설 △대표이사 박상철◇상무 승진△전략기획본부장 심남진△토목사업본부장 임익배△건축사업본부장 이상조
  • 펫 가전 전문 ‘붐(VUUM)’, ‘펫케어시스템’ 새 제품 라인 선보여

    펫 가전 전문 ‘붐(VUUM)’, ‘펫케어시스템’ 새 제품 라인 선보여

    ㈜이주코리아(대표 임재영)는 최첨단 클린룸 기술을 응용한 청정시스템 및 제품을 통합하는 브랜드 붐(VUUM)을 통해 펫 전문 가전 ‘펫케어시스템’의 새로운 제품 라인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펫케어시스템은 이주코리아의 에어 테크놀로지를 도입하여 개발된 펫 케어 제품 라인으로 음이온 샤워, 산소테라피, 아로마테라피, 에어샤워, 음이온 드라이 등 펫 살롱에서만 가능했던 반려동물의 고급 케어 서비스를 일반 펫 관련 샵이나 가정에서도 가능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펫케어시스템 라인은 이동형 가방, 펫 하우스, 드라이빙킷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펫케어 켄넬’, 음이온 샤워, 산소 테라피, 피톤치드 아로마테라피 등이 가능한 ‘멀티 케어 박스’, ‘붐에어매트’, ‘붐에어클리너’ 등이다. 특히 멀티 케어 박스는 별도의 그루밍 키트 또는 에어클리너 모듈을 연결하면 반려동물의 코트(Coat)관리 및 실내 털 날림 방지를 위한 집모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공기청정기나 빨래 건조기 등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이주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구매상품에 따라 붐에어 클리너와 그루밍 키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패브릭케어시스템 세트, 상품권, 스마트행어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참여 이벤트인 ‘반려동물 UCC 공모전’과 어려운 환경에 놓인 동물 보호소에 펫케어시스템을 후원하는 ‘펫케어시스템 후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이벤트 내용은 붐 공식 홈페이지(www.vuu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휴대전화·스마트로봇·가상현실·오감체험… 통신기술 과거·현재·미래 체험하세요

    휴대전화·스마트로봇·가상현실·오감체험… 통신기술 과거·현재·미래 체험하세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보다 훨씬 재밌어요.” “우리 마을에 스마트팜이 있으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일이 편해질 것 같아요.” 2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SK텔레콤이 마련한 이동형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인 ‘티움(T.um) 모바일’ 개관식을 찾은 경기 파주 대성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렇게 말했다. 대성동초교는 민간인 통제선 내에 있는 유일한 학교다. 농구코트 1.5배 면적인 693㎡ 규모로 설치된 이 전시관은 총 6개관, 10개 체험과정으로 구성됐다. 전시관 내부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나라 통신기술의 과거·현재·미래를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입구에 자리한 ‘과거관’에서는 지난 30년간 국내에 출시된 통신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카폰부터 스마트폰까지 약 30종의 휴대전화가 각각의 벨소리로 클래식, 팝송 등을 합주한다. 옆에 있는 ‘현재관’은 스마트로봇, 헬스케어 서비스,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상점 등 생활과 산업 전반에 녹아든 정보통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성동초교 학생들이 큰 관심을 보였던 스마트팜도 이 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미래관’은 최첨단 가상현실기기와 오감체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머리에 쓰는 기기를 통해 정보통신기술이 도입된 미래의 집을 둘러보고 3차원(3D) 프린터로 요리하거나 홀로그램 영상통화를 하는 등 미래의 삶을 간접 경험해볼 수 있다. 티움 모바일은 전국 순회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SK텔레콤은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를 시작으로 전남 해남, 강원 태백 등 전국 20여개 중소도시를 2~3주 단위로 찾아갈 계획이다. 지방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ICT로 인해 변화하는 미래상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는 이달 23일까지 하며 하루 최대 1000명이 현장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삼성그룹, 5대 신수종 사업에 2030년까지 23兆 투자… 50兆 매출 야심

    [다시 뛰는 한국경제] 삼성그룹, 5대 신수종 사업에 2030년까지 23兆 투자… 50兆 매출 야심

    삼성그룹은 ‘스마트폰’ 사업에 이어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갈 미래 먹거리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은 5대 신수종 사업(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발광다이오드, 자동차용전지, 태양전지)을 선정하고 2020년까지 23조 3000억원을 투자, 이들 분야에서 50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바이오사업은 2011년 바이오의약품 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2012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해 제품개발에 이어 임상, 인허가, 제조, 판매 역량을 모두 갖췄다. 삼성 관계자는 “현재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6종에 대한 개발과 2종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제약사인 BMS, 로슈와 바이오 의약품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바이오 공장 두 곳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 가운데 제2공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짓고 있다. 의료기기 분야 역시 삼성그룹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이 갖고 있는 여러 기술을 융합해 고객 가치를 충족시키는 기기를 개발하겠다”면서 “의료기기 업계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기술 연구는 물론 인수합병에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2009년 의료기기 사업을 전담하는 ‘HME(Health &Medical Equipment) 사업팀’을 신설하고, 2011년 12월에는 이를 ‘의료기기사업팀’으로 확대·재편했다. 2012년 12월에는 다시 ‘의료기기사업부’로 팀을 격상시켰다. 이 사업부는 2010년 체외진단기, 2012년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XGEO’ 시리즈를 내놓으며 의료기기 제품 라인업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A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삼성전자는 2010~11년 초음파 검사기기 기업 ‘메디슨’의 지분 65.8%를 인수했고, 2011년에는 심장질환 진단 솔루션 업체 ‘넥서스’, 2012년에는 이동형 CT 장비전문 업체 ‘뉴로로지카’를 인수했다. 자동차용 2차 전지도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SDI는 BMW, 크라이슬러, 마힌드라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전기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삼성SDI 배터리를 달고 나온 첫 번째 양산 전기차인 크라이슬러 F500e가 출시된 이후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삼성 배터리를 단독 채용한 BMW i3와 i8은 지난해 11월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매진 사례가 이어지는 등 시장 호응도가 좋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미국 전기차 개발 컨소시엄(USABC)과 공동으로 차세대 전기 자동차용 전지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북한 탄도미사일 2발 발사…군사분계선 인근 발사 의도는?

    북한 탄도미사일 2발 발사…군사분계선 인근 발사 의도는?

    북한 탄도미사일 2발 발사…군사분계선 인근 발사 의도는? 북한이 최근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면서 저강도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13일 새벽에는 매우 이례적으로 군사분계선(MDL) 바로 인근에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했다. 군 당국은 다분히 우리를 겨냥한 무력시위의 목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의 최근 잇단 미사일 발사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는 기습발사 능력을 과시하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올해 들어 14번이나 중·단거리 발사체를 시험발사했다. 횟수로 보면 지난해보다 3∼4배나 늘었다. 특히 최근에는 시험발사 지점이 군사분계선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에서 도발의 수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은 지난 9일 MDL에서 40여㎞ 떨어진 황해도 평산에서 스커드 추정 탄도미사일을 동해 상으로 발사한데 이어 이날은 MDL에서 불과 20㎞ 떨어진 개성 북쪽에서 같은 종류의 탄도미사일을 역시 동해 상으로 쏘아 올렸다. 북한이 보유한 스커드 미사일은 사거리 300㎞인 스커드-B와 사거리 500㎞인 스커드-C, 사거리 700㎞ 이상인 스커드-D 및 그 개량형인 스커드-ER이 있다. 사거리를 고려할 때 최근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스커드-C이거나 스커드-C의 개량형, 혹은 스커드-ER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군 당국은 보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스커드-C나 스커드-ER은 사거리가 500㎞ 이상이기 때문에 굳이 MDL 부근에서 발사할 이유가 없다”며 “북한 지역을 가로질러 동해 상으로 쏘더라도 기존에는 평안도 지역에서 발사했는데 MDL 부근에서 쏘는 것은 우리에게 위협을 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이동형발사차량(TEL)에서 발사되는데 언제, 어디서든 기습적으로 발사할 수 있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과 로켓, 방사포 등 발사체 시험발사 횟수를 대폭 늘린 데다 한미 군 당국이 발사징후를 사전에 포착하지 못하게 은밀성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등의 발사와 관련한 보안에 훨씬 신경을 쓰고 있다”며 “정찰기와 위성 등 한국과 미국의 감시장비가 지켜보는 것을 알기 때문에 새벽 등 가장 취약한 시간대에 발사하고 TEL을 숲 속이나 건물 안에 숨겨놓았다가 쏠 때만 잠시 빼내고 다시 숨긴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근 탄도미사일 등의 시험발사를 하면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취소와 상호 군사적 적대행위 중단 등을 골자로 한 소위 대남 ‘특별제안’을 내놓는 동시에 인천아시안게임 응원단 파견을 결정하는 등 화전양면 전술을 계속 펼치고 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잇따른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 김정은 시대 저강도 도발의 특징”이라며 “적당한 수준의 긴장 조성과 대화제의를 병행해 남북관계에 주도권을 쥐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북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긴장감 고조시키려고 미사일을 쏘다니”, “북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그 돈으로 국민들에게 쌀이나 줘라”, “북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김정은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세월호 구조 머구리, 내부 진입 성공·선체 공기주입 시도…침몰 사고 현장 도착 해상 크레인 생존자 구출 위해 사용·플로팅도크 인양 활용

    [속보]세월호 구조 머구리, 내부 진입 성공·선체 공기주입 시도…침몰 사고 현장 도착 해상 크레인 생존자 구출 위해 사용·플로팅도크 인양 활용

    [속보]세월호 구조 머구리, 내부 진입 성공·선체 공기주입 시도…침몰 사고 현장 도착 해상 크레인 생존자 구출 위해 사용· 플로팅도크 인양 활용 여객선 세월호가 18일 오전 11시 50분 쯤 뱃머리 부분마저 물에 잠겨 완전 침몰했다. 세월호는 썰물 시간대인 이날 오전 8시께 뱃머리 부분 1m가량만 간신히 물 위로 노출됐다. 물 위로 드러나 있던 부분은 파도 저항을 줄이기 위해 볼록하게 튀어나온 뱃머리 하단이었다. 세월호는 전날까지만 해도 썰물 기준 선수 부분이 약 2~3m 수면에 노출돼 있었고, 약 20~30m 길이로 선체 밑바닥을 드러냈다. 선미 부분이 해저 펄에 박힌 채 비스듬히 서 있던 선체가 기울고 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한편 세월호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잠수부(머구리)가 오전 10시 30분부터 내부 진입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동안 정체 상태였던 내부 진입은 오후 3시가 넘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식당까지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구조대는 선체 내부 공기 주입을 시작했고 이날 오후까지 식당에 유도라인 줄을 연결할 예정이다.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 해역에 해상크레인이 도착함에 따라 정부가 이를 생존자의 구조·수색작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날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는 해상크레인을 활용해 침몰한 세월호를 일부 들어올려 구조·수색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해상크레인은 당초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한 용도로 투입됐지만 예정보다 앞당겨 사고 현장에 도착하면서 이를 활용해 구조·수색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양의 시기와 방법은 물론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생존자 구조·수색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하는 방법에 대해 해군, 해양경찰, 전문가 등과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선박 인양 전문업체인 국내의 언딘사(社)를 구난업체로 정하고 해상크레인 3척을 세월호 사고 해역에 동원한 상황이다. 한편 해경의 요청을 받은 현대삼호중공업은 길이가 300m, 폭 70m가량의 플로팅도크(Floating Dock)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월호가 길이가 146m, 폭이 22m라고 하는데 그 정도 크기의 선박은 어렵지 않게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플로팅도크는 바다위에 바지선을 띄운 뒤 이를 고정시켜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이동형 조선소다. 네티즌들은 “머구리 침몰사고 세월호 내부 진입, 침몰사고 플로팅도크 해상크레인 도착 생존자 구출 활용 검토, 선체 공기 주입, 제발 부탁드립니다. 꼭 구출하세요”, “머구리 침몰사고 세월호 내부 진입, 침몰사고 플로팅도크 해상크레인 도착 생존자 구출 활용 검토, 선체 공기 주입 시도, 살아돌아올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머구리 침몰사고 세월호 내부 진입, 플로팅도크 해상크레인 도착 생존자 구출 활용 검토, 선체 공기 주입 시도, 이렇게 기도합니다. 제발 살아서 돌아오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세월호 구조 머구리, 화물칸 내부 진입 14분 만에 철수 “선체 공기 주입”…침몰 사고 현장 도착 해상 크레인 생존자 구출 위해 사용· 플로팅도크 투입

    [속보]세월호 구조 머구리, 화물칸 내부 진입 14분 만에 철수 “선체 공기 주입”…침몰 사고 현장 도착 해상 크레인 생존자 구출 위해 사용· 플로팅도크 투입

    [속보]세월호 구조 머구리, 화물칸 내부 진입 14분 만에 철수 “선체 공기 주입”…침몰 사고 현장 도착 해상 크레인 생존자 구출 위해 사용· 플로팅도크 투입 여객선 세월호가 18일 오전 11시 50분 쯤 뱃머리 부분마저 물에 잠겨 완전 침몰했다. 세월호는 썰물 시간대인 이날 오전 8시께 뱃머리 부분 1m가량만 간신히 물 위로 노출됐다. 물 위로 드러나 있던 부분은 파도 저항을 줄이기 위해 볼록하게 튀어나온 뱃머리 하단이었다. 세월호는 전날까지만 해도 썰물 기준 선수 부분이 약 2~3m 수면에 노출돼 있었고, 약 20~30m 길이로 선체 밑바닥을 드러냈다. 선미 부분이 해저 펄에 박힌 채 비스듬히 서 있던 선체가 기울고 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한편 세월호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잠수부(머구리)가 오전 10시 30분부터 내부 진입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동안 정체 상태였던 내부 진입은 오후 3시가 넘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식당까지 진입하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세월호에 진입한 잠수요원은 선내에 진입 2층 화물칸 출입문을 개방하는데는 성공했으나 가이드라인이 끊어져 철수했다. 이날 잠수요원은 오전 10시 5분 선체 안 식당까지 주입 통로를 확보, 45분 뒤부터 공기를 주입했다. 잠수요원들은 물 흐름이 멈추는 정조시간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선체 진입을 시도해 오후 3시 38분 배의 2층 화물칸 출입문을 열고 선내 진입에 성공했다. 화물칸에 진입한 잠수요원들은 화물칸에 쌓인 화물이 너무 많아 밖으로 다시 나왔고 이후 선체 외부와 연결된 가이드라인이 끊어지면서 화물칸 진입에 성공한지 14분만에 철수했다.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 해역에 해상크레인이 도착함에 따라 정부가 이를 생존자의 구조·수색작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날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는 해상크레인을 활용해 침몰한 세월호를 일부 들어올려 구조·수색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해상크레인은 당초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한 용도로 투입됐지만 예정보다 앞당겨 사고 현장에 도착하면서 이를 활용해 구조·수색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양의 시기와 방법은 물론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생존자 구조·수색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하는 방법에 대해 해군, 해양경찰, 전문가 등과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선박 인양 전문업체인 국내의 언딘사(社)를 구난업체로 정하고 해상크레인 3척을 세월호 사고 해역에 동원한 상황이다. 해경의 요청을 받은 현대삼호중공업은 길이가 300m, 폭 70m가량의 플로팅도크(Floating Dock)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월호가 길이가 146m, 폭이 22m라고 하는데 그 정도 크기의 선박은 어렵지 않게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플로팅도크는 바다위에 바지선을 띄운 뒤 이를 고정시켜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이동형 조선소다. 네티즌들은 “머구리 침몰사고 세월호 내부 진입, 침몰사고 플로팅도크 해상크레인 도착 투입 생존자 구출 활용 검토, 선체 공기 주입, 14분이라니 안타깝다”, “머구리 침몰사고 세월호 내부 진입, 침몰사고 플로팅도크 해상크레인 도착 투입 생존자 구출 활용 검토, 선체 공기 주입 시도, 힘드시더라도 계속 시도해주세요”, “머구리 침몰사고 세월호 내부 진입, 플로팅도크 해상크레인 도착 투입 생존자 구출 활용 검토, 선체 공기 주입 시도, 전 국민이 기도합니다. 희망을 잃지 마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세월호 구조 머구리, 3시부터 식당 내부 진입…침몰 사고 현장 도착 해상크레인 생존자 구출용으로 전환 “선체 공기 주입 시작” 플로팅도크 활용

    [속보]세월호 구조 머구리, 3시부터 식당 내부 진입…침몰 사고 현장 도착 해상크레인 생존자 구출용으로 전환 “선체 공기 주입 시작” 플로팅도크 활용

    [속보]세월호 구조 머구리, 3시부터 식당 내부 진입…침몰 사고 현장 도착 해상크레인 생존자 구출용으로 전환 “선체 공기 주입 시작” 플로팅도크 활용 여객선 세월호가 18일 오전 11시 50분 쯤 뱃머리 부분마저 물에 잠겨 완전 침몰했다. 세월호는 썰물 시간대인 이날 오전 8시께 뱃머리 부분 1m가량만 간신히 물 위로 노출됐다. 물 위로 드러나 있던 부분은 파도 저항을 줄이기 위해 볼록하게 튀어나온 뱃머리 하단이었다. 세월호는 전날까지만 해도 썰물 기준 선수 부분이 약 2~3m 수면에 노출돼 있었고, 약 20~30m 길이로 선체 밑바닥을 드러냈다. 선미 부분이 해저 펄에 박힌 채 비스듬히 서 있던 선체가 기울고 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한편 세월호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잠수부(머구리)가 오전 10시 30분부터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직 식당까지 진입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식당진입은 3시부터 진행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낮 12시 30분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서 “가족 여러분께 혼선이 있을까 말씀드린다. 일부 언론에서 나온 식당 진입은 사실이 아니고, 공기를 주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오보이다. 이 점 상기해주시길 바란다.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선체 내부 공기 주입을 시작했고 이날 오후까지 식당에 유도라인 줄을 연결할 예정이다.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 해역에 해상크레인이 도착함에 따라 정부가 이를 생존자의 구조·수색작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날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는 해상크레인을 활용해 침몰한 세월호를 일부 들어올려 구조·수색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해상크레인은 당초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한 용도로 투입됐지만 예정보다 앞당겨 사고 현장에 도착하면서 이를 활용해 구조·수색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양의 시기와 방법은 물론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생존자 구조·수색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하는 방법에 대해 해군, 해양경찰, 전문가 등과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선박 인양 전문업체인 국내의 언딘사(社)를 구난업체로 정하고 해상크레인 3척을 세월호 사고 해역에 동원한 상황이다. 한편 해경의 요청을 받은 현대삼호중공업은 길이가 300m, 폭 70m가량의 플로팅도크(Floating Dock)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월호가 길이가 146m, 폭이 22m라고 하는데 그 정도 크기의 선박은 어렵지 않게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플로팅도크는 바다위에 바지선을 띄운 뒤 이를 고정시켜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이동형 조선소다. 네티즌들은 “머구리 침몰사고 세월호 내부 진입, 침몰사고 플로팅도크 해상크레인 도착 생존자 구출 활용 검토, 선체 공기 주입 시작, 희망을 가져봅시다”, “머구리 침몰사고 세월호 내부 진입, 침몰사고 플로팅도크 해상크레인 도착 생존자 구출 활용 검토, 선체 공기 주입 시작, 긴장되고 떨리는 시간”, “머구리 침몰사고 세월호 내부 진입, 플로팅도크 해상크레인 도착 생존자 구출 활용 검토, 선체 공기 주입 시작, 정말 간절히 기도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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