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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점국립대 교육비, 서울대 수준으로 올린다…5년간 4조 추가 투입

    거점국립대 교육비, 서울대 수준으로 올린다…5년간 4조 추가 투입

    정부가 5년간 4조원을 추가로 투입해 현재 서울대 40% 수준인 거점국립대 학생 1인당 교육비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한다. 서울대를 포함한 10개 거점국립대에 집중 투자해 ‘5극3특 성장엔진’과 연계하고 국가균형성장을 뒷받침하는 인재 양성기관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30일 이런 내용이 담긴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향’을 발표했다. 거점국립대(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에 기반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밑그림이다. 교육부는 거점국립대를 ‘특성화 연구대학’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대학별로 ‘5극3특 성장엔진’ 전략 산업과 밀착된 분야의 학부·대학원·연구소를 하나의 독립된 패키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 패키지는 인근 기업이나 출연연·과기원(IST)·지역대학과 협력 체계를 맺고 석·박사급 신진 연구자 양성, 산업현장 문제 해결과 기술주도 성장을 지원하는 응용·융합 연구, 연구성과 상용화와 기술이전 추진 등을 진행한다. 우수 교원 유치를 위한 관련 제도를 대폭 손보고 규제 특례, 연구비·정주 여건 개선 등 지원도 마련된다. 대학 교원이 산업체에서 겸직할 경우 근무 시간과 보수는 물론 연구 몰입을 위한 책임수업시수도 조정한다. 교육부는 “서울대가 겸직 교원으로 임용한 구글 리서치 엔지니어는 근무 시간을 반으로 쪼개 낮에는 서울대 교수, 밤에는 구글 직원으로 원격 근무한다”는 사례를 들기도 했다. 거점국립대 학생은 누구나 인공지능(AI)과 글로벌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과정도 재편한다. AI 기본교육을 과정에 넣고, 해외 우수대학과의 학점 교류 및 공동·복수학위제, 글로벌 인턴십 등 학습 기회도 대폭 늘린다. 대규모 예산도 투입한다. 일단 거점국립대에 2030년까지 5년간 총 4조원 이상을 추가로 투자해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연간 약 6000만원)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현재 거점국립대 학생의 평균 1인당 교육비는 서울대의 40% 수준이다. 우수 지역인재 확보 방안도 마련한다. 서울대와 과기원 수준의 ▲교원 채용 기준 자율화 ▲교원 인건비 상한 확대 ▲대학-기업 공동 교육·연구를 위한 겸직 활성화 ▲우수교원 정년연장 등이 대표적이다. 인재가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늘리고,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지방 거점국립대 총장들을 만나 “지방대학 경쟁력 제고의 핵심인 거점국립대가 지역 성장의 중심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보란 듯 저공 비행하는 中 6세대 J-50 전투기 (영상)

    트럼프 보란 듯 저공 비행하는 中 6세대 J-50 전투기 (영상)

    중국이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의 시험 비행 영상과 근접 사진이 공개됐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간) “지난 26일 중국 SNS와 포털사이트에 무미익 J-50 전투기가 아파트 상공 위를 저고도로 시험 비행하는 모습의 영상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중국의 차세대 전투기 J-50(또는 J-XDS)은 엔진 3개를 탑재해 고출력 전기 생산이 가능하며, 전자기 에너지 무기 운용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비행과 표적 인식 기능을 갖췄으며, 최대 100대의 드론을 동시 통제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J-50은 동체와 날개 끝부분에 흰색 구름 같은 기체를 뿜으며 빠르게 구름 속을 뚫고 비행한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시기와 장소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 중화망은 “J-50은 구름과 안개 속을 민첩하게 활공하며, 날개 표면의 충격파가 선명하게 드러나 첨단 공기역학적 설계를 보여준다”며 “이는 복잡한 환경에서 전투기의 적응력을 시험할 뿐만 아니라 선양 항공이 자사 기술의 성숙도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앞서 지난 25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J-50의 가장 선명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유출됐다”며 관련 사진 2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보면 한 비행장의 활주로에서 J-50으로 추정되는 기체가 이동하고 있다. 더워존은 “이 전투기가 날렵한 외형에 유선형의 캐노피와 쌍발 엔진 등이 보인다”면서 “미국의 F-22 랩터와 유사한 추력편향 엔진과 평판 노즐, 회전 날개 끝 조종면과 같은 독특한 특징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에는 전투기의 캐노피 부분이 처음으로 선명하게 확인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영상과 사진은 캐노피 부분에 대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을 만큼 선명하게 촬영됐다. 이에 더워존은 “승무원이 몇 명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캐노피 길이가 꽤 긴 것으로 보아 탠덤 승무원 배치(조종사가 앞뒤로 앉는 배치)에 적합해 보인다”고 전했다. 하늘에서도 이어지는 미국-중국 패권 경쟁지난해 말 이후 중국 일부 지역에서 차세대 전투기의 비행 모습이 연이어 노출되는 배경에는 최근 미국이 공개한 차세대 전투기 제작 계획이 있다고 분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1980년대에 개발돼 현재 운용 중인 세계 최강 F-22 등 5세대 전투기를 이을 6세대 전투기의 명칭을 ‘F-47’이며, 사업자로는 보잉이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 가장 발전되고 가장 강력하고, 가장 치명적인 전투기가 될 것”이라며 “최첨단 스텔스 기술, 기동성 등 지금까지 없었던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중국에서는 J-50뿐만 아니라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36 등의 노출 빈도가 부쩍 늘어났다. 중국 관영 CCTV도 예고편으로 해석되는 J-36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송중핑 중국 군사 전문가는 “(CCTV 등을 통해 영상이 공개된 것은) 당국이 6세대 전투기의 존재를 인정한 셈”이라며 “이는 (기존 중국의 전투기인) J-10과 J-20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또 미국과 중국의 전투기 관련 소식이 이틀 간격으로 공개된 것과 관련해 “하늘 위 미·중 우위 경쟁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중국 관영매체가 6세대 전투기 추정 사진을 공개한 것은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 제작 계획을 발표한 미국에 도전한 것이라고 짚었다.
  • (영상) 트럼프 보란 듯 저공 비행…中 6세대 J-50 전투기 또 날았다 [포착]

    (영상) 트럼프 보란 듯 저공 비행…中 6세대 J-50 전투기 또 날았다 [포착]

    중국이 개발 중인 6세대 스텔스 전투기의 시험 비행 영상과 근접 사진이 공개됐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간) “지난 26일 중국 SNS와 포털사이트에 무미익 J-50 전투기가 아파트 상공 위를 저고도로 시험 비행하는 모습의 영상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중국의 차세대 전투기 J-50(또는 J-XDS)은 엔진 3개를 탑재해 고출력 전기 생산이 가능하며, 전자기 에너지 무기 운용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비행과 표적 인식 기능을 갖췄으며, 최대 100대의 드론을 동시 통제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J-50은 동체와 날개 끝부분에 흰색 구름 같은 기체를 뿜으며 빠르게 구름 속을 뚫고 비행한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시기와 장소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 중화망은 “J-50은 구름과 안개 속을 민첩하게 활공하며, 날개 표면의 충격파가 선명하게 드러나 첨단 공기역학적 설계를 보여준다”며 “이는 복잡한 환경에서 전투기의 적응력을 시험할 뿐만 아니라 선양 항공이 자사 기술의 성숙도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앞서 지난 25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J-50의 가장 선명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유출됐다”며 관련 사진 2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보면 한 비행장의 활주로에서 J-50으로 추정되는 기체가 이동하고 있다. 더워존은 “이 전투기가 날렵한 외형에 유선형의 캐노피와 쌍발 엔진 등이 보인다”면서 “미국의 F-22 랩터와 유사한 추력편향 엔진과 평판 노즐, 회전 날개 끝 조종면과 같은 독특한 특징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에는 전투기의 캐노피 부분이 처음으로 선명하게 확인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영상과 사진은 캐노피 부분에 대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을 만큼 선명하게 촬영됐다. 이에 더워존은 “승무원이 몇 명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캐노피 길이가 꽤 긴 것으로 보아 탠덤 승무원 배치(조종사가 앞뒤로 앉는 배치)에 적합해 보인다”고 전했다. 하늘에서도 이어지는 미국-중국 패권 경쟁지난해 말 이후 중국 일부 지역에서 차세대 전투기의 비행 모습이 연이어 노출되는 배경에는 최근 미국이 공개한 차세대 전투기 제작 계획이 있다고 분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1980년대에 개발돼 현재 운용 중인 세계 최강 F-22 등 5세대 전투기를 이을 6세대 전투기의 명칭을 ‘F-47’이며, 사업자로는 보잉이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 가장 발전되고 가장 강력하고, 가장 치명적인 전투기가 될 것”이라며 “최첨단 스텔스 기술, 기동성 등 지금까지 없었던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중국에서는 J-50뿐만 아니라 6세대 스텔스 전투기 J-36 등의 노출 빈도가 부쩍 늘어났다. 중국 관영 CCTV도 예고편으로 해석되는 J-36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송중핑 중국 군사 전문가는 “(CCTV 등을 통해 영상이 공개된 것은) 당국이 6세대 전투기의 존재를 인정한 셈”이라며 “이는 (기존 중국의 전투기인) J-10과 J-20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또 미국과 중국의 전투기 관련 소식이 이틀 간격으로 공개된 것과 관련해 “하늘 위 미·중 우위 경쟁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중국 관영매체가 6세대 전투기 추정 사진을 공개한 것은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 제작 계획을 발표한 미국에 도전한 것이라고 짚었다.
  • [단독] “기존 담당자가 아니네?”…방미통위 식구된 과기부 실무 공무원들 전원 교체

    [단독] “기존 담당자가 아니네?”…방미통위 식구된 과기부 실무 공무원들 전원 교체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로 개편돼 1일 새롭게 출범하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방미통위로 이관되는 업무 담당 실무자 전원이 교체된 것으로 30일 파악됐다. 부처 개편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과기정통부는 전날 방미통위로 이동하는 방송진흥정책관 소속 인원 33명 가운데 강도성 방송진흥정책관 등 국·과장급을 제외한 30명을 모두 교체했다. 방미통위로 이동하는 과기정통부 조직은 방송진흥기획과·뉴미디어정책과·디지털방송정책과·OTT활성화지원팀 등이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방미통위로 옮기는 공무원 인사 발령을 냈는데 실무자 전원이 새로운 공무원으로 꾸려진 것이다. 실무진이 전원 교체되면서 새 부처 출범 이후에도 업무 파악 등에 시간이 걸릴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선 업무 공백 확대, 노하우 상실, 정책 신뢰도 하락 우려까지 제기하고 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과기정통부 인사발령 전부터 이러한 우려를 나타냈는데 결과는 예상보다 더 참담했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갑작스러운 정부조직 개편 탓에 직원들의 생활 여건 등을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근무지가 (세종에서 과천으로) 바뀌다 보니 자원한 직원을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처음에는 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전문성이 있는 분들도 포함됐고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2008년 출범한 방통위를 폐지하고 방미통위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심의·의결했다. 1일 공포 즉시 법안이 시행되는 만큼 방미통위도 이날 공식 출범한다. 방미통위는 현재 방통위의 역할뿐 아니라 과기정통부로부터 방송진흥정책관 업무를 이관받아 유료방송과 뉴미디어·디지털방송 등 관련 정책도 다룬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식 참석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식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26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식’ 행사에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축사를 전했다. 김태수 위원장은 축사에서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이라는 주제처럼, 건축은 시민의 삶에 행복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따뜻한 공간이어야 한다”면서 “이번 비엔날레가 전문가의 담론을 시민의 경험과 연결하고, 서울 곳곳을 더 따뜻하고 매력적인 장소로 바꾸는 실험과 해법을 모으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도 서울이라는 도시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는데 함께 할 것”이라며 “예산과 제도개선을 통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며 축사를 마쳤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지난 2017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적 행사로, 이번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지난 9월 26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총 56일간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을 주제로 열린송현녹지광장과 도시건축전시관 등 서울 곳곳에서 진행된다. 김 위원장은 개막식 전날인 지난 25일 이민석 부위원장과 김영철·옥재은·박승진 의원과 함께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 준비 전반을 점검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최 장소인 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이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인 토마스 헤더윅과 함께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갖는 의의와 방향성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어 ‘도시전’ 큐레이터인 안기현 한양대 교수와 ‘서울전’ 큐레이터인 강현석·김건호 건축사, ‘글로벌 스튜디오’ 큐레이터인 김자영 대표로부터 각 전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사람을 위한 건축과 매력적인 도시 서울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수 위원장과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7월, 런던시에 소재한 ‘헤더윅 스튜디오’를 방문하여 헤더윅의 건축철학과 그간 열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대한 소견 등을 교류한 바 있다. 이후, 김 위원장과 의원들은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이동하여,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과 임창수 미래공간기획관과 함께 개막식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광장에 설치된 ‘휴머나이즈 월’과 24개의 ‘일상의 벽’ 전시물을 살펴보는 등 개막식 행사에 참석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광장 곳곳을 살펴봤다. 김 위원장은 사전점검에서 “개막식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이므로 현장의 편의와 안전이 우선”이라며 “설치작품 못지않게 관람 경험의 질을 높이는 세심한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사전점검을 마쳤다.
  • 귀성길 ‘이때’ 출발하면 2시간 19분 절약…“정체 절정은 추석 당일 낮”

    귀성길 ‘이때’ 출발하면 2시간 19분 절약…“정체 절정은 추석 당일 낮”

    7일간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 주요 고속도로 혼잡도는 추석 당일인 10월 6일 낮에 절정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귀성길 정체를 피하려면 연휴 초반인 2일 밤이나 3일 새벽에 이동하는 것이 좋겠다. 티맵(TMAP)모빌리티는 티맵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에서 비수도권 주요 도시로 향하는 고속도로 구간별 예상 소요 시간을 분석해 29일 발표했다. 이번 추석 연휴는 개천절인 10월 3일(금)부터 한글날인 9일(목)까지 7일간 이어진다. 연휴가 긴 만큼 귀성길 혼잡은 예년보다 다소 분산되는 경향을 보이며, 이에 따라 예년보다 이동 시간이 10~20분가량 짧아질 것이라고 티맵모빌리티는 전했다. 추석 당일 정체 극심…연휴 초 심야에 나서면 2시간 이상 SAVE우선 연휴 전날인 2일 오후는 혼잡도가 평상시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이후 3일 오전 8시부터 교통량이 서서히 증가해 4일과 5일 낮부터 높은 혼잡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4일 서울→부산(요금소 기준) 구간은 오전 11시 출발 시 6시간 8분, 서울→강릉 구간은 3시간 43분, 서울→대전 구간은 3시간 18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광주 구간 소요 시간은 오후 3시 출발 시 최고조에 달해 4시간 43분이 걸릴 전망이다. 귀성길 교통 혼잡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추정된 날은 추석 당일인 6일이다. 이날은 늦은 귀성과 이른 귀경, 역(逆)귀성과 역귀경 차량 행렬이 한꺼번에 몰리며 아침부터 혼잡도가 증가하겠다. 이날 정체는 점심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정오경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 41분 ▲서울→광주 4시간 15분 ▲서울→강릉 3시간 19분 ▲서울→대전 3시간 20분 등이다. 정체를 피하려면 연휴 전날인 2일 밤부터 첫날인 3일 새벽 사이에 이동하는 것이 좋다. 3일 새벽 시간대(0~4시)는 흐름이 원활해 ▲서울→부산 4시간 22분 ▲서울→광주 3시간 10분 ▲서울→강릉 2시간 34분 ▲서울→대전 2시간 등이 걸릴 전망이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귀성객이 이때 나서면 6일 낮에 출발할 때보다 2시간 19분 아끼게 되는 셈이다. 귀경길도 추석 당일 혼잡도 절정…서울→부산 7시간 50분귀경길 역시 추석 당일(6일) 낮에 혼잡도가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서울 구간은 이날 오전 11시 출발 시 무려 7시간 50분이나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전→서울 구간은 정오 출발 시 3시간 55분, 광주→서울 구간은 오후 1시 출발 시 6시간 24분, 같은 시간 강릉→서울 구간은 4시간 1분이 소요되겠다. 귀경길 정체는 7일과 8일에도 이어져 혼잡도가 평소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각 구간의 혼잡도는 8일(수)까지 이어지다가, 9일에 이르러서는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하겠다. 티맵모빌리티는 귀성길과 귀경길 혼잡도가 모두 6일 정오 전후에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날은 장거리 이동을 가급적 피하라고 권했다.
  • 평행선 달리는 여야

    평행선 달리는 여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30일 청문회 불출석’ 통보에 대해 “삼권분립을 부정하는 반헌법적 행위”라며 출석을 압박하고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장동혁(오른쪽)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박종진(왼쪽)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함께 인천 중구 자유공원을 찾아 맥아더 장군 동상을 참배한 후 이동하는 모습. 안주영 전문기자·뉴스1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2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29일

    쥐 48년생 : 뜻밖에 행운이 있다. 60년생 : 운기가 상승하는 날. 72년생 : 기회를 놓치지 마라. 84년생 : 망설이지 말고 일을 시작해라. 96년생 : 자신의 뜻을 펼 수 있다. 소 49년생 : 일이 곧 풀릴 것이다. 61년생 : 일의 진척이 없겠다. 73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간다. 85년생 : 많은 사람이 도와주는구나. 97년생 : 기대하던 일이 큰 성과 거둔다. 호랑이 50년생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62년생 : 서둘지 않아도 풀린다. 74년생 : 기쁜 일이 생기겠다. 86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98년생 :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라. 토끼 51년생 : 행운과 이익이 많이 발생한다. 63년생 : 실천은 확실히 하는 게 좋겠다. 75년생 : 조금만 기다려라 행운이 찾아온다. 87년생 : 큰 수확을 얻게 된다. 99년생 : 참으면 상당한 도움 생긴다. 용 52년생 : 복이 점차 다가오는구나. 64년생 : 안정 속에 발전 누린다. 76년생 : 행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88년생 :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되도록 가져라. 00년생 : 안정이 되고 화기애애하다. 뱀 53년생 : 꾸준히 노력하라. 행운이 온다. 65년생 : 조금만 기다리면 행운이 찾아온다. 77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유리하다. 89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행운 따른다. 01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말 54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쁘다. 66년생 : 가정에서 기쁜 일이 생기겠다. 78년생 : 가족의 의견을 존중하라. 90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는구나. 02년생 : 일이 잘 풀려 기쁨 넘친다. 양 43년생 : 새로운 일을 도모해도 좋다. 55년생 : 아랫사람에게 도움 얻는다. 67년생 : 기분이 즐겁고 만족한 하루. 79년생 : 마음을 가라앉히면 횡재수 있다. 91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원숭이 44년생 : 너무 걱정하지 마라. 56년생 : 계획한대로 운이 상승한다. 68년생 : 귀인을 만나 어려움 해결. 80년생 : 도와줄 사람이 나타난다. 92년생 : 차분히 일을 처리하라. 닭 45년생 : 재물운 붙고 기쁜 일 생긴다. 57년생 : 커다란 성과 있겠다. 69년생 : 좋은 신수이니 활발히 움직여라. 81년생 : 이동하기 좋은 날이구나. 93년생 : 일이 성취되고 운이 급상승한다. 개 46년생 : 뜻대로 일이 진행되어 간다. 58년생 : 기다림보다 움직임이 좋다. 70년생 : 성공의 기회를 잡는 날. 82년생 : 최선을 다하면 해결된다. 94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돼지 47년생 :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얻는다. 59년생 : 한발 물러서면 행운이 있다. 71년생 : 복이 점차 다가오는구나. 83년생 : 이제서야 풀리는구나. 95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쁨 넘친다.
  • 뉴욕 시위서 “트럼프 명령 거부하라”…콜롬비아 대통령, 방미 중 비자 취소

    뉴욕 시위서 “트럼프 명령 거부하라”…콜롬비아 대통령, 방미 중 비자 취소

    미국 정부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의 비자를 취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욕 거리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석해 미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세계 최대 국제 외교 행사에서 참석국 정상의 비자를 취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셈이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전날 엑스(X)에 “오늘 콜롬비아 대통령이 뉴욕 거리에서 미군에게 명령에 불복종하고 폭력을 선동할 것을 촉구했다”며 “페트로 대통령의 경솔하고 선동적인 행동에 따라 그의 비자를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페트로 대통령은 전날 뉴욕에서 열린 한 시위에 참석해 확성기를 잡고 “미군 모두에게 인류를 향해 총을 겨누지 말 것을 요청한다. 트럼프의 명령을 거부하라! 인류의 명령을 따르라!”고 연설한 바 있다. 페트로 대통령은 지난 23일 유엔총회 연설에서도 최근 미국이 카리브해의 마약 밀매 의심 선박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10여명이 숨진 데 대한 형사 조사를 촉구하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강력 비난했다. 콜롬비아 대통령실의 한 소식통은 “페트로 대통령이 이날 밤 현재 (이미) 보고타(콜롬비아 수도)로 이동하고 있다”며 “페트로 대통령은 이탈리아 국적도 갖고 있어 미국 입국에 비자가 필요하지 않다”고 AFP통신에 전했다. 미 정부 결정에 반발한 페트로 대통령은 27일 X에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의 창립 원칙을 위반했다”며 “이제 더 민주적인 곳으로 가야 한다. (카타르) 도하를 유엔본부로 제안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콜롬비아 대통령으로서 유엔총회에서 나는 자유롭게 의견을 표명한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국제법은 인류의 지혜이며 나를 보호해 준다”고 강조했다. 콜롬비아 외무부도 “비자 취소를 외교적 무기로 사용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고 유엔 행사에서 회원국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유엔 정신에 어긋난다”며 공식 비판했다. 2022년 8월 집권한 페트로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서는 이민, 마약 단속 등을 계기로 관계가 틀어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정치적 동맹이자 좌파 성향 지도자인 페트로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미 대통령과 대결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창녕서 추석 벌초 나선 90대 여성... 손자몰던 차에 치여 숨져

    창녕서 추석 벌초 나선 90대 여성... 손자몰던 차에 치여 숨져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벌초에 나섰던 90대 여성이 손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28일 경남 창녕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58분쯤께 창녕군 대합면 한 야산에서 90대 여성 A씨가 30대 손자 B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가족과 벌초하기 위해 선산을 찾았고, 그늘이 진 주차된 차량 앞에서 쉬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가 차량이 벌초에 방해돼 이동하다 차량 앞에서 쉬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트럼프 행차시다’…“한국 대통령도 길바닥 갇혀” (영상)

    ‘트럼프 행차시다’…“한국 대통령도 길바닥 갇혀” (영상)

    유엔총회 기간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가 ‘트럼프 행차’에 이동이 제한됐던 세계 정상들의 모습이 잇따라 공개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한때 뉴욕 한복판에 발이 묶였다고 동유럽 미디어 ‘넥스타’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뉴욕의 한 거리에 잠시 멈춰 선 이 대통령과 경호원 등 의전·수행단 모습이 공유됐다. 뉴욕 경찰의 교통 통제에 동선이 막힌 이 대통령과 수행단은 바리케이드가 처진 건널목 앞에 정지 후 우두커니 대기 중이었다. 경호 인력들은 경찰과 심각하게 대화하기도 했다. 영상 촬영자는 “경호 인력들이 행복해 보이진 않는다. 국가 정상들이 길바닥에서 서성이는 건 오직 뉴욕에서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후 동선을 확보한 수행단이 이 대통령과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들(경호 인력)이 마침내 이 대통령을 여기서 나갈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은 이 대통령이 도보로 이동한 뒤 나타났다. 영상 촬영자는 “그 후 5분 뒤에 트럼프의 차량 행렬이 도착했다”며 차에 탄 트럼프 대통령이 지나가는 모습을 이어 공개했다. 이 대통령의 옷차림 등을 볼 때, 이 장면은 지난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일정 전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넥스타는 “마크롱 대통령(프랑스)과 에르도안 대통령(튀르키예)에 이어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동을 막았다”라고 짚었다. 실제로 앞서 22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 후 이동하려다 트럼프 행차에 따라 통행이 제한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영사관에 갈 거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 차가 안 보이면 바로 지나가도 되느냐”며 뉴욕 경찰과 직접 담판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예외는 없었고, 마크롱 대통령은 “당신 때문에 막힌 도로에 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까지 전화를 걸었으나 ‘구제’받지 못했다.
  • 얼굴에 ‘이것’ 생기면 100% 불륜…이혼 전문가가 밝힌 배우자의 수상한 시그널 [시냅스]

    얼굴에 ‘이것’ 생기면 100% 불륜…이혼 전문가가 밝힌 배우자의 수상한 시그널 [시냅스]

    “사람이 연애를 하면 예뻐진다고 하죠. 바람을 피우면 얼굴에 생기가 돕니다.” 이혼·상속 전문 신은숙 변호사가 최근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시냅스-당신을 깨우는 지식’에 출연해 “외도를 하게 되면 (배우자가) 갑작스럽게 외모를 관리하고 생활 패턴을 바꾼다”며 “집에 들어올 때 눈빛이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1. 외도는 가까운 곳에서 시작된다 외도는 드라마처럼 극적인 사건으로 벌어지지 않는다. 외도가 발생하는 주요 장소와 계기는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신 변호사는 “직장 내 회식, 스포츠 모임, 동호회 같은 일상적인 공간에서 친밀감이 쌓이며 외도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직장은 외도가 잦은 대표적 공간이다. 매일 오랜 시간 부딪히며 쌓이는 친밀감은 자연스럽게 감정의 경계선을 흐린다. 산악회나 테니스·배드민턴 동호회처럼 남녀가 함께 짝을 이루거나, 장거리를 같이 이동하는 모임도 치명적이다. 특히 지방으로 1박 2일 이상 함께 이동하는 순간, ‘집’이라는 현실에서 벗어난 심리적 해방감이 불륜의 도화선이 된다. 2. 휴대전화가 말해주는 ‘외도의 흔적’ 배우자의 외도를 확인했다면 감정적인 폭발보다 법적 증거 확보가 우선이다. 외도 증거의 80% 이상은 휴대전화에서 나온다. 법적 증거를 확보할 때 음성 녹음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인이 대화 당사자로 참여한 녹음은 도청에 해당하지 않아 법정에서 대체로 증거로 채택된다. 신 변호사는 “녹음은 불법이 아닌 범위에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외도 현장을 포착할 때는 사진보다 동영상을 활용하는 것이 낫다. 신 변호사는 “대부분 미행을 통해 동영상을 촬영한다”며 “사진은 찍으려던 찰나에 (장면이) 지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입을 맞추거나, 허리를 감싸 안는 장면, 정기적 만남 등 애정이 드러나는 행위는 모두 부정행위로 인정된다. 다만 불법 도청이나 스파이 앱은 주의해야 한다. 배우자 차량에 녹음기를 설치하거나 휴대전화에 스파이 앱을 심는 행위는 불법이다. 증거로 사용될 수는 있으나, 상대방이 형사 고소를 제기하면 처벌을 피할 수 없다. 구글 타임라인 역시 조작 가능성이 있어 단독 증거로는 불충분하지만, 추가 증거 확보의 단서로 활용될 수 있다. 3. 불륜 사실을 알고, 절대 ‘흥분’하면 안 됩니다 배우자의 외도 사실을 확인했을 때 받는 심리적 충격은 이루말할 수 없다. 신 변호사는 “부모 사망보다 더 속상해하고, 그 상처받은 마음에 분노에 휩싸인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외도 발각 직후 피해야 할 행동으로 ①배우자 폭행·폭언 ②외부에 알리기 ③상간자에게 복수하기를 꼽았다. 증거 확보 전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오히려 이혼할 때 불리해질 수 있다. 특히 신 변호사는 “많은 사람들이 알았을 때는 부부가 이후에 살고 싶어도 살지를 못한다”며 “이혼을 할지 말지 결정부터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4. 이혼을 결심할 때의 기준은? 5만건 이상의 상담을 통해 신 변호사가 내린 이혼의 기준은 단순하다. 신 변호사는 “이혼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단 한 가지라도 삶이 편해진다면 이혼을 선택해야 한다”며 “외도 등의 상처를 안고 사는 것보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편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이혼을 ‘인생의 실패’로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신 변호사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이혼은 취미처럼 하는 게 아니고, 꼭 필요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불가피한 선택이고 감당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시냅스] 서울신문 영상미디어센터가 선보이는 지식 교양 채널입니다. 뇌의 신경세포를 잇는 시냅스처럼, 세상 곳곳의 흩어진 정보와 이야기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지식은 연결될 때 힘이 됩니다. 지금, 당신의 시냅스를 깨워드립니다.
  • “전남 농어촌 외국인, 릴레이 계절 근로하자”

    전남도는 25일 중장기 산업수요와 특성에 맞는 외국인 인력 유치를 위해 추진한 ‘산업수요 대응 외국인·기업 실태조사 및 전남형 이민정책 모델 발굴 용역’ 최종 보고회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에서는 전남지역 외국인 장기·숙련 인력 확보를 위해 광역형 비자 설계와 정주형 이민 확대를 위한 가족 동반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지원사업 등이 제안됐다. 특히 농어업 분야는 계절적 수요 특성을 고려해 지역, 작물 간 이동하며 일할 수 있는 ‘릴레이 계절 근로제’와 공적개발원조(ODA)를 활용한 숙련 인력 유치 방안 등이 대안으로 나왔다. 이번 제안은 도내 기업 70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외국인 고용 실태조사에서 나왔다. 최근 1년간 외국인 인력을 고용한 업체는 507곳이며 농어업 분야 평균 6.2명, 일반 사업장은 평균 9.1명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인력 증원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16.4%로 조사됐다. 애로 사항으로는 복잡한 고용 절차와 의사소통, 잦은 사업장 변경 순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외국인 주민 13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 언어와 경제활동 참여, 자녀 양육과 교육, 사회적 교류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역 등 상담 서비스와 한국어 교육 기반 확충, 내외국인 커뮤니티 활동 등을 필요한 과제로 제시했다.
  • “유엔서 사고 연발, 우연 아냐”… 뒤끝 트럼프 ‘즉각 조사’ 요구

    “유엔서 사고 연발, 우연 아냐”… 뒤끝 트럼프 ‘즉각 조사’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전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고장 등의 문제를 ‘사보타주’(비밀 파괴 공작)로 규정하고 유엔에 즉각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단순한 사고가 아닌, 자신을 노린 공격으로 몰고 가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유엔에서 어제 정말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다. 한 건, 두 건도 아닌 세 건이나 되는 사악한 사건이 있었다”며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유엔본부에 도착해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탑승한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췄다고 밝혔다. 그는 “나와 멜라니아가 날카로운 철제 계단에 얼굴을 먼저 부딪치며 넘어지지 않은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우리가 손잡이를 단단히 잡고 있지 않았다면 대참사가 벌어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더타임스가 유엔 직원들이 에스컬레이터를 꺼버릴 것이란 농담을 했다고 보도했다면서 “이를 저지른 자들은 체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연설을 시작할 때 프롬프터(자막기)가 고장났다며 “완전히 캄캄했다. 나는 즉시 ‘와우, 첫 번째 에스컬레이터 사건에 이어 이제는 프롬프터 고장이다. 여기는 어떤 곳이지’라고 생각했다”고 적었다. 또 “세번째로, 연설을 마친 뒤 나는 연설 음향이 완전히 끊겼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는 우연이 아니다. 유엔에서의 3중 사보타주”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문제들을 서한으로 작성해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하고 즉각적 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엔 측은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영상을 찍던 미국 대표단 소속 촬영 담당자가 역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내장된 안전장치를 작동시켰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또 프롬프터는 유엔이 아니라 백악관에서 조작했으며, 오디오는 이어폰을 통해 6개 언어로 통역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 위험한 현장엔 원격 조종, 사람 접근하면 저절로 감속… 노동자 안전 돕는 ‘착한 로봇’’[천지개벽 중국 로봇산업]

    위험한 현장엔 원격 조종, 사람 접근하면 저절로 감속… 노동자 안전 돕는 ‘착한 로봇’’[천지개벽 중국 로봇산업]

    다관절 로봇팔로 기차 선로 점검 안전사고 줄이고 시간 절약 장점 ‘머신비전’ 기술 활용해 사고 예방 “노동자가 위험을 무릅쓰고 철로에 들어가 하던 안전 점검 작업을 로봇에게 시키면 사고 위험 없이 바깥의 기술실에서 원격으로 안전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 기업 ‘자카’는 지난 24일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로봇박람회’에서 지하철 선로 점검 로봇을 시연했다. 자율운반로봇(AGV)에 다관절 로봇팔이 달린 형태의 선로 점검 로봇은 바퀴가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로봇팔을 자유롭게 늘리고 줄이며 작업했다. 자카 관계자는 “평소에는 철로 내부에 로봇을 보관해 뒀다가 점검할 때만 꺼내면 된다”며 “5m 높이 위치부터 열차 하단의 깊숙한 부분까지 로봇팔이 점검할 수 있어 시간을 절반으로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 로봇을 적극적으로 개발·도입해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중국이 위험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로봇과 시스템도 내놓고 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산업재해에 대한 기업들의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산업 로봇을 통해 노동 안전을 모색하는 중국의 시도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머신비전(영상·이미지 분석 기술) 전문 기업인 ‘메크마인드’가 ‘비컨 로봇’과 함께 조성한 전시장에서는 운송, 분류 등의 각 공정을 담당하는 AGV 로봇 4대가 돌아다니면서도 서로 부딪치지 않는 ‘사람·차량·화물을 위한 360도 포괄적 안전 보호 시스템’을 선보였다. 머신비전을 통해 각 로봇의 위치를 인식한 안전 보호 시스템은 인공지능(AI)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 로봇뿐 아니라 노동자의 위치와 겹치지 않도록 각 로봇의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스스로 계산해 제시했다. 메크마인드 관계자는 “로봇끼리도 문제지만 특히 로봇과 사람이 부딪쳤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예방하는 데 머신비전이 활용된 것”이라며 “제조업 공장뿐만 아니라 축산업 등에서 폭넓게 이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야마하’는 빠른 속도로 부품을 옮기다가 로봇과 인접한 ‘안전 구역’에 노동자가 접근하면 센서가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속도를 10% 급격히 감속하는 ‘RCX3-SMU 보안 시스템’을 전시했다. 노동자가 안전 구역 밖으로 나가면 다시 속도를 올려 생산 효율성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식이다.
  • 트럼프, 유엔 에스컬레이터 고장 뒤끝 “고의 방해, 체포해야”

    트럼프, 유엔 에스컬레이터 고장 뒤끝 “고의 방해, 체포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전날 유엔 본부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고장 등의 문제를 ‘고의적 방해’로 규정하고 즉각 조사를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제80차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기 위해 뉴욕 유엔본부에 도착해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탑승한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멈췄다고 밝혔다. 그는 “나와 멜라니아가 날카로운 철제 계단에 얼굴을 먼저 부딪치며 앞으로 넘어지지 않은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우리가 손잡이를 단단히 잡고 있지 않았다면 대참사가 벌어졌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영상을 살펴보면 에스컬레이터가 멈추자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뒤를 돌아보았고 멜라니아 여사가 걸어 올라가자 트럼프 대통령도 집게손가락을 들어 보인 뒤 따라서 계단을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더 타임스가 유엔 직원들이 에스컬레이터를 꺼버릴 것이란 농담을 했다고 보도했다면서 만약 진짜 그런 직원이 있다면 체포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엔 직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연간 7억 4000만달러(약 1조원)의 분담금 납부 중단에 따른 예산 위기에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유엔에서 연설을 시작하자마자 연설문을 보여주는 원격 프롬프트가 꺼졌고, 음향 시스템이 고장 나서 세계 지도자들이 자신의 연설을 들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망신스러운 일이 하나도 아니고 세 가지나 일어났다”면서 만약 우연이 아니라면 유엔은 부끄러움을 느껴야 할 것이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유엔 측은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영상을 찍던 사람이 역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에스컬레이터에 내장된 안전장치를 작동시켰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에스컬레이터 중앙 처리 장치의 판독 결과 에스컬레이터 상단의 빗살 계단에 내장된 안전장치가 작동하여 멈췄다”며 “이 안전장치는 사람이나 물체가 기어에 끼거나 끌려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원격 프롬프트는 유엔이 아니라 백악관에서 조작했으며, 오디오는 이어폰을 통해 6개 언어로 통역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 7㎞ 떨어진 쌍둥이 화산의 ‘마그마 우정’… 산토리니 뒤흔들다

    7㎞ 떨어진 쌍둥이 화산의 ‘마그마 우정’… 산토리니 뒤흔들다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는 ‘불의 고리’로 알려진 환태평양 조산대와 함께 전 세계 화산과 지진 발생의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1월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가 지나는 그리스의 대표적 관광지 산토리니와 인근 섬에서 군발지진이 발생했다. 심한 경우 하루에 100회 이상 지진이 발생하는 등 한 달 가까이 이어진 지진 때문에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주민과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독일, 그리스,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6개국 국제 공동 연구팀은 ‘그리스 산토리니 군발지진’이 산토리니와 콜롬보 화산의 마그마방 공유 현상 때문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독일 헬름홀츠 지구과학센터, 헬름홀츠 킬 해양연구센터, 킬대 지구과학 연구소, 하노버 라이프니츠대 지질정보학 연구소, 포츠담대 지구과학 연구소, 함부르크대 지구물리학 연구소, 그리스 국립아테네대, 국립아테네공과대, 아이슬란드 기상청, 이탈리아 볼로냐대, 미국 오리건대, 우즈홀 해양학 연구소,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대, 사부아 몽블랑대, 구스타프 에펠대 과학자들이 참여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9월 25일자에 실렸다. 지각 활동이 매우 활발한 산토리니 지역은 약 3600년 전 거대한 해저 화산 분출로 형성된 칼데라의 가장자리에 있는 ‘헬레닉 화산호’의 일부다. 활화산인 콜롬보 해저 화산과도 인접해 있으며 아프리카 판이 헬레닉 판을 향해 움직이면서 여러 활성 단층대가 교차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토리니 화산은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분화를 일으켰고 가장 최근 분화는 1950년에 발생했다. 1956년에는 산토리니섬과 인접한 남(南)에게해에서 규모 7.4와 7.2의 강진이 13분 간격으로 일어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1월에 발생한 지진의 원인에 대해서도 판 구조 때문인지, 화산의 영향 때문인지 논란이 됐었다. 연구팀은 1월에 발생한 군발지진 전후 수개월 동안 산토리니와 콜롬보 해저 화산에 설치된 지진 관측소와 해저 지질 감시 장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 기반 지진 발생 위치 결정 기술을 활용했다. 그 결과, 산토리니 화산과 콜롬보 화산이 7㎞가량 떨어져 있음에도 마그마방을 공유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산토리니 화산의 마그마방이 채워지면 콜롬보 화산의 마그마방은 비워지는 식이다. 연구팀 분석에 따르면 2024년 7월쯤부터 군발지진이 발생한 지난 1월까지 산토리니 화산의 마그마방은 지하 3.8㎞ 깊이에서 팽창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군발지진이 시작된 1월 27일 이후에는 지하 7.6㎞에 있는 콜롬보 화산에서 산토리니 화산으로 마그마가 이동하는 현상이 관측됐다. 이를 근거로 연구팀은 이번 군발지진은 화산의 마그마방 이동의 영향이 결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마리우스 파울 이스켄 헬름홀츠 지구과학센터 박사는 “공유 마그마 메커니즘은 불의 고리에 놓인 하와이, 캄차카 지역은 물론 아이슬란드의 화산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마그마방 공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정밀하게 감시하는 것이 지진과 화산 같은 자연재해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트럼프식 ‘왕의 행렬’에 막혀… 마크롱, 佛대사관까지 걸어갔다

    트럼프식 ‘왕의 행렬’에 막혀… 마크롱, 佛대사관까지 걸어갔다

    마크롱 차량 교통경찰에 통제 당해트럼프에 전화 “당신 탓에 다 멈춰”일각 “트럼프 권력 과시에 굴욕”트럼프 탄 에스컬레이터 멈추고 연설 중엔 프롬프터 고장 나기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마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동하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량 행렬 때문에 도로에서 발이 묶이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상황을 토로했다. 프랑스 대통령이 군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리에서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해 차량 정체 문제를 하소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브뤼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마크롱 대통령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설을 마치고 프랑스 대사관으로 이동하던 중 발이 묶였다. 트럼프 대통령 차량 행렬이 지나갈 예정인 교차로를 경찰이 통제한 것이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경찰에게 지나갈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경찰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죄송합니다. 대통령님. 지금 (트럼프 대통령) 차량 행렬이 오고 있습니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곧바로 전화기를 꺼내 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영어로 “잘 있죠? 그거 알아요? 당신 때문에 여기 다 멈춰 있어요. 곧 갈게요. 이따가 카타르와 가자 상황에 대해 짧게 얘기하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전화를 마친 마크롱 대통령은 30분 정도 걸어서 대사관으로 이동했고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이마에 입맞춤을 받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이번 상황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에게 굴욕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마치 ‘왕의 행진’처럼 질주하는 동안 프랑스 대통령은 길에서 꼼짝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 엑스(X) 이용자는 “이 상황은 ‘권력의 신호’”라며 “세계 지도자들이 트럼프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기다리는 모습은 누가 가장 큰 권력을 가졌는지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유엔본부 회의장에 입장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에 올라섰는데 발을 디디자마자 덜컹하며 멈춰 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놀란 듯 잠시 주변을 둘러본 뒤 걸어서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갔다. 이에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엑스에서 “만약 유엔 관계자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에스컬레이터를 멈춘 것이라면 즉시 그를 해고하고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논란이 커지자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미국 대표단이나 경호팀 중 한 명이 올라가던 에스컬레이터에서 뛰어내려와 경보가 울리고 멈췄다”며 “에스컬레이터에 내장된 안전 장치가 작동해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폭스뉴스 등에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단에 선 뒤에도 프롬프터가 고장나는 ‘사고’를 겪은 뒤 따로 작성한 연설문을 펼쳐 놓고 즉흥적으로 연설하기도 했다. 한 시간 가까이 이어진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유엔을 비판하고 자신의 2기 집권기 성과를 선전하는 내용이 주류를 이뤘고, 상당수 국가 대표들은 박수 대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7개의 전쟁을 종식했다며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기 집권기 성과를 홍보한) 연설 초반 10분은 선거 유세와 다름없었다”며 “실제 청중은 세계 지도자가 아니라 마가(MAGA) 지지층이었다”고 논평했다.
  • 양금희 경북 부지사 “귀빈 늘면서 APEC 만찬장 변경…경주, 세계 10대 관광지 될 것”

    양금희 경북 부지사 “귀빈 늘면서 APEC 만찬장 변경…경주, 세계 10대 관광지 될 것”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불과 40여일 앞두고 만찬 장소가 갑작스레 변경된 데 대해 “참석 인원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부지사는 24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당초 국립경주박물관을 만찬장으로 계획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하는 등 각국 정상과 글로벌 CEO를 비롯한 참석 인원이 예상보다 대폭 늘어나면서 수용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경주박물관 공간은 방산·조선 등 굵직한 세션과 CEO-정상 투자 협의 장소로 활용될 것”이라며 “80억 원 넘는 예산이 투입된 시설인 만큼 헛되이 쓰이지 않고, 오히려 기업 투자 이벤트와 문화 관람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80억원을 들여 국립경주박물관 중정에 정상회의 만찬장을 지었다. 하지만, 지난 19일 “APEC 정상회의는 새 정부 첫 대규모 국제행사로 공식 만찬에 더 많은 인사가 초청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찬장을 라한셀렉트 경주호텔 대연회장으로 변경했다”며 논란이 일었다. 양 부지사는 APEC 준비 상황에 대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완벽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APEC 참석자들이 묵는 숙소에 들어갈 비누와 수건 같이 세심한 것까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확인하라는 이철우 지사의 지시가 있었다”며 “다음 달부터는 시뮬레이션 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멕시코 로스카보스, 베트남 다낭이 APEC 정상회의를 치른 뒤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경주를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했다. 다만, 양 부지사는 “경주에 온 언론인 등이 민간 식당을 방문하거나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 제공되는 통역 서비스가 다소 걱정”이라면서도 “인공지능(AI)이 발전해 통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양 부지사는 이날 대구시교육감 출마 등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질문에 “정치를 하기 전에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난다’라는 말을 믿지 않았는데, 정치를 하고 나니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더라”라며 “제 입으로 단 한 번도 교육감 선거에 나가겠다고 입에 올린 적이 없는데, 교사 출신이다 보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APEC이라는 국가적인 대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모든 문제는 그 이후에 답을 내려고 한다”며 “모든 상황을 그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결정할 생각”이라고 했다.
  • 부하 여성 장교 성폭행 시도 공군 대령 징역 5년 선고

    부하 여성 장교 성폭행 시도 공군 대령 징역 5년 선고

    부하 여성 장교를 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군 대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 태지영)는 24일 군인 등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공군 전투비행단 소속 A 대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 대령은 지난해 10월 24일 부대 밖에서 회식을 한 뒤 자신을 관사까지 바래다준 B씨를 관사 안에서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관사에 가기 전 들른 즉석 사진 부스와 이후 관사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B씨를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B씨의 일관된 진술과 추행 모습이 담긴 CCTV 등을 토대로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B씨가 피해 내용을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고, 지인에게 보낸 다급한 문자 메시지 등을 보면 추행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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