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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다음달 1일 5G 전파 발사, IPTV 신사업 잰걸음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일 서울, 수도권,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5세대(5G) 전파 발사를 시작하고, 내년 3월 이후 스마트폰을 통한 상용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세계적인 전파 설계 프로그램 전문사인 프랑스 ‘포스크’(Forsk)와 손잡고, 최근 이들 지역의 셀(cell) 설계 작업을 마무리했다. 셀 설계는 최상의 통화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5G 장비 위치, 안테나 방향각을 선정하는 작업을 말한다. 셀 설계가 정확할수록 네트워크 구축 시간, 비용을 단축하고, 통화 품질을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소 개발사가 손쉽게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에 5G 오픈랩을 열 예정이다. 5G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산·학·연 협력도 강화한다.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자율주행 관련 연구과제를 개발하고, 국내 중소 통신장비사에 개발비를 지원하는 한편 해당 장비를 우선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회사는 이달 중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 제휴 서비스를 국내 통신사 최초로 시작한다. 딜라이브, CJ헬로 등 케이블 TV 가입자들이 넷플릭스를 보려면 별도 셋톱박스를 설치해야 했지만, LG유플러스 IPTV(U+tv) 이용자들은 기존 셋톱박스로 볼 수 있다. 점유율 기준 통신업계 3위, 유료방송시장 4위인 LG유플러스가 신사업을 적극 공략하면서 내년 이후 시장 변화가 주목된다.최주식 5G추진단장(부사장)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4차 산업혁명의 견인차가 되도록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 개발은 물론 생태계 활성화까지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애플, ‘5G 아이폰’ 2020년 돼서야 내놓을 듯

    애플, ‘5G 아이폰’ 2020년 돼서야 내놓을 듯

    애플이 5G(5세대 이동통신) 아이폰을 2020년쯤이 돼서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더 버지·애플인사이더·테크크런치 등 미국 IT 매체들은 3일(현지시간) 패스포트컴퍼티 리포트를 인용, 애플이 2020년 아이폰에 인텔의 8161 5G 모뎀을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모뎀 칩 공급업체로 퀄컴을 배제하는 대신 인텔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이들 매체들은 전했다. 애플은 퀄컴과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다. 8161 모뎀 칩은 인텔이 10나노미터(nm) 미세 공정으로 공들이고 있는 초고속 모뎀 기술의 집합체로 업계에서 평가되고 있다. 인텔은 8060 모뎀에서 8161 모뎀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 20Gbps를 구현하는 무선통신 혁명을 일컫는다. 1GB(기가바이트) 영화 한 편을 10초에 내려받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1위 통신회사 버라이즌이 홈브로드밴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최근 발표했으며, 국내에서도 KT가 내년 초 5G 상용화 일정을 공언하고 있다. 그러나 애플은 무선통신 신기술 채용 측면에서는 다른 제조업체보다 늦은 편이다. 아이폰이 4G LTE를 완전히 탑재한 것도 2012년으로 후발업체에 속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KT, 3분기 영업익 2.1% 감소… 무선 부진, IPTV가 실적견인

    SK텔레콤에 이어 KT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동통신 요금할인 등으로 무선 사업에서 수입이 감소했고, IPTV 수익이 늘었다. KT는 새 회계기준을 적용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 9485억원, 영업이익 369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전 회계기준이 적용된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유무형 자산손실 감소 영향으로 18.2% 증가한 239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을 이전 회계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매출은 2.7% 증가한 5조 9860억원, 영업이익은 15.0% 감소한 3208억원이었다. 무선 사업에서 무선서비스 매출은 선택약정 확대, 취약계층 요금 감면 등 통신비 인하 정책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2.5% 감소한 1조 6574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이동통신(MNO) 가입자가 전분기 대비 20만명 이상 순증해 감소폭을 줄였다. KT는 신규 요금제(데이터ON·로밍ON)를 가입자 증가의 원동력으로 봤다. 유선전화와 인터넷사업을 포함한 유선 매출은 1.5% 줄어든 1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유선전화 이용량이 줄면서 전체 유선 매출이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인터넷사업이 성장세를 유지하며 유선전화 부진을 상쇄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기가 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3.7% 늘었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IPTV 가입자 확대와 플랫폼 수익 증가로 9.2% 증가한 6253억원을 달성했다. 별도기준 IPTV 매출은 3592억원으로 15.3% 늘었고, IPTV 가입자는 5.1% 증가하며 777만명을 넘어섰다. 금융사업 매출은 1.0% 증가한 8823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15.2% 증가한 6520억원이었다. 별도 기준 마케팅 비용은 67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28) SK그룹 형제 경영진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28) SK그룹 형제 경영진

    최신원 회장, 오너일가의 맏형으로 ‘형제경영’의 구심점최재원 수석부회장, 최고 엘리트지만 ‘험지경영’도 불사최창원 부회장, 화학·백신 글로벌사업 선도...‘야구광’  SK그룹은 ‘따로 또 같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형제 경영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종건 SK그룹 창업주는 1953년 전쟁으로 폐허가 된 경기도 수원시 평동에서 선경직물을 인수해 사업을 시작했다. 1973년에는 서울 워커힐호텔을 인수해 일약 재벌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같은 해 11월 최종건 창업주는 폐암으로 눈을 감으면서 경영권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당시 선경직물 부사장)에 맡겼다. 최종건 창업주가 20년간 SK의 섬유를 책임졌다면, 25년간 SK를 이끈 최종현 선대회장은 ‘석유’를 개척하고 ‘이동통신’의 길을 터놓았다. 1998년 선대회장이 별세하자 창업주의 장남인 최윤원 SK케미칼 회장 등 다섯 사촌은 한 자리에 모여 경영권을 최종현 선대회장의 장남 최태원 회장에게 넘기기로 합의했다. 사촌 간 경영이다 보니 종종 계열분리설이 제기되지만 창업주의 차남인 최신원(66) SK네트웍스 회장은 그때마다 “SK는 하나의 뿌리에 비롯됐고 최종건·종현 형제간 책임경영이라는 훌륭한 전통이 후대에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며 일축하곤 한다. 실제로 최신원 회장은 오너일가의 맏형으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최신원 회장은 배문고와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선경합섬(현 SK케미칼)에 입사한 뒤 해외 사업에 주력하다 1998년 SK유통(현 SK네트웍스) 부회장으로 취임해 식품 및 컴퓨터 유통 위주였던 SK유통에 정보통신사업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발굴, 육성했다. 2000년 SKC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SKC에도 변화와 개혁의 바람을 불어 넣었다. 2001년 화학사업을 시작하고, 2005년 미디어사업, 2007년 디스플레이 사업을 차례로 분할해 체질을 개선했다. 2016년 3월 SK네트웍스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최신원 회장은 ‘모빌리티’와 ‘홈케어’를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AJ렌터카를 인수, 모빌리티 사업 성장을 가속화시켰다. 최신원 회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경영자로도 유명하다. 최 회장은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창립멤버로 현재 총대표를 맡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8년 창립 당시 6명에서 시작해 현재 약 2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두 번째 규모의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최 회장이 기부한 금액은 개인 최고 수준인 40억원에 달한다. 최 회장은 ‘영원한 해병’을 자처하는 해병대 예찬론자다. 1973년 해병대 258기로 입대해 경기 김포시 2사단에서 복무했다.최 회장은 백종성 전 제일원양 대표인 백해영씨와 결혼했다가 이혼했다. 최 회장의 외아들 최성환(37) SK㈜ 상무는 최용우 신조무역 회장 자녀 최유진씨와 결혼했다. 최 상무는 중국 푸단대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LBS)에서 MBA(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병대(1031기)를 제대했다. 맏딸 최유진(40)씨는 디자인 전공으로 미국 유학중에 만난 구 데니스(한국명 구본철) 에이앤티에스 대표와 혼인했다. 구씨는 LG가와 먼 친척뻘이 된다고 알려졌다. 최신원 회장의 차녀 최영진(38)씨는 장기제 전 동부하이텍 부회장의 아들 장용진씨와 결혼했다.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55) SK그룹 수석부회장은 탁월한 글로벌 감각은 물론 탄탄한 기획력과 재무분석 능력으로 SK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찾아왔다. 최 수석부회장은 2000년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 인수 당시 자금조달 부분을 주도했다. SK E&S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며 차이나 가스 홀딩스를 통해 진출한 중국 도시가스 사업은 SK의 투자 이후 고속성장을 거듭했다. 최 수석부회장의 대표적인 경영 일화는 ‘험지(險地) 경영’으로 요약된다. SK그룹은 지난 2007년 쿠르드 자치지역의 유전개발 참여에 대한 제재조치로 2008년 이라크 지역내 석유개발 입찰자격을 박탈당했고 원유 금수 조치를 당했다. 당시 이라크는 분쟁지역이라 출장보험도 가입이 안될 만큼 위험한 지역이었지만 최 수석부회장은 제재조치 해결을 위해 2009년 12월 직접 방탄복을 입고 이라크 정유공장을 찾았다. 최 수석부회장의 노력으로 원유 수입량은 오히려 이전보다 늘었다. 최 수석부회장은 신일고와 미국 브라운대를 졸업한 뒤 스탠퍼드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석사학위, 하바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아 웬만한 전문경영인의 스펙을 뛰어넘는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SK그룹의 계열사 출자금을 국외에서 불법적으로 쓴 혐의로 징역 3년 6월을 선고받아 2019년까지 SK그룹의 주요 관계사에서 등기이사를 맡을 수 없다. 최 수석부회장은 채서영(54) 서강대 교수와 결혼했다. 채씨는 여의도고 영어교사였던 채희경씨의 장녀다. 자녀는 2남 1녀.최신원 회장의 동생인 최창원(54) 부회장은 SK디스커버리 및 가스 대표이사 부회장과 SK와이번즈 구단주, SK경영경제연구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최 부회장은 폴리에스터 등 섬유 중심이던 SK케미칼의 사업포트폴리오를 개선해 SK케미칼을 코폴리에스터, 바이오에너지 등의 고부가 화학소재와 프리미엄 백신 중심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발전시켰다. 지난 7월 백신 사업을 분할해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했다. 2011년 최 부회장의 취임 이래, SK가스의 변신도 눈부시다. SK가스는 LPG 유통회사에서 벗어나 화학, 발전 등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최 부회장은 여의도고와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대 MBA를 취득했다. 최 부회장은 변호사 집안의 최유경(51)씨와 혼인, 1남 1녀를 두고 있다. 결혼식 전날 한국시리즈를 보러 야구장에 가고 결혼식이 끝난 후에도 야구를 보러 갔을 정도로 ‘야구광’이다. 최종건 창업주의 장남인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은 2000년 지병으로 별세했다. 부인 김채헌(64)씨는 김이건 전 조달청장의 딸이며 1남 3녀를 두고 있다, 장녀 서희(41)씨는 미국 변호사로 활동중이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010번호, SKT는 7.5% 남아…번호고갈 대비해야”

    “010번호, SKT는 7.5% 남아…번호고갈 대비해야”

    직장인 A씨는 최근 휴대전화 번호를 바꿨지만 다시 번호를 변경하려고 한다.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전 주인을 찾는 전화와 문자가 많이 오기 때문이다. 현재 해지된 번호는 28일이 지난 뒤 제3자에게 다시 주도록 하는 ‘재활용 제한 기간(에이징 기간)’이 운영 중이지만, 휴대전화 번호가 유한 자원인 만큼 새로운 번호를 제공받기에는 한계가 있다.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가 정부로부터 할당받은 ‘010’ 번호의 80% 이상을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호 고갈’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이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010 번호 개통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SK텔레콤은 정부로부터 할당받은 3380만개 번호 중 92.5%인 3125만개를 사용하고 있다. 남은 번호는 7.5%인 255만개에 불과하다. 또 KT는 2456만개 중 1855만개(75.5%), LG유플러스는 1556만개 중 1073만개(68.9%)를 각각 사용 중이다. 이동통신 3사를 통틀어서는 총 7392만개 중 81.9%인 6053만개를 사용해 18.1%인 1339만개만 남아 있다. 앞서 정부는 2004년 ‘010 번호 통합’ 정책을 통해 011·016·017·018·019 등 기존 이동통신용 번호의 신규 가입을 없애고, 신규·변경 가입자는 010 번호만 사용하도록 했다. 전체 1억개 번호 중 112·119와 같은 긴급 전화와 혼선 가능성 등을 피하기 위해 사용을 제한한 ‘0000∼1999’를 제외한 약 8000만개를 사용할 수 있는데 휴대전화와 태블릿 등 2대 이상의 단말기를 동시에 쓰는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번호 고갈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과기부는 KT와 LG유플러스의 남는 번호를 SK텔레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번호공동사용제 등을 통해 대비하고 있다. 윤 의원은 “소비자 불편이 없도록 정부는 지속적인 수요 예측을 통해 효율적으로 번호 자원을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10기가 인터넷 시대 11월 개막

    최고 속도가 초당 10기가비트(Gbps)에 달하는 ‘10기가 인터넷’ 시대가 11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KT는 11월 1일부터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커버리지(통신범위)를 전국의 6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내년 9월에는 최고 4.8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 공유기를 내놓을 예정이다. KT에 이어 SK브로드밴드도 11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마련해 11월 중 10기가와 5기가(최고 속도 5Gbps)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에 참여해 10기가 인터넷 상용 설루션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서울, 인천, 수원 등 3개 아파트 단지에 국산 장비를 활용한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시범 제공하고 있다. 10기가 인터넷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기가 인터넷(최고 속도 1Gbps)보다 최대 10배 빠르다. 33GB 용량의 초고화질(UHD) 영화를 내려받을 때 걸리는 시간이 1기가 인터넷은 약 4분 30초인 데 비해 10기가 인터넷은 약 30초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용자가 기존 노트북이나 PC로 10Gbps급 속도를 체감하려면 20만원 이상의 고가 랜카드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현재 나온 최신 노트북과 PC에 내장된 랜카드는 대체로 1Gbps만 지원하며 고가 랜카드도 속도는 최대 1.7Gbps다. 그럼에도 10기가 인터넷은 최대 20Gbps를 지원하는 차세대 이동통신 5G와 더불어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실감형 콘텐츠와 1인 미디어 시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주고받을 수 있는 만큼 사물인터넷(IoT)이나 클라우드 기반 혁신 서비스 등장에도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K브로드밴드는 “10기가 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국책과제로 국내 기업과 함께 국산용 10기가 랜카드를 11월까지 개발해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며 “국산 랜카드가 개발되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경제 블로그] “불켜, 불꺼” 침실로 들어간 이통사들

    [경제 블로그] “불켜, 불꺼” 침실로 들어간 이통사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는 이동통신사들이 저마다 ‘조명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30일 LG유플러스가 IoT로 제어할 수 있는 숙면등을 출시했고, 앞서 SK텔레콤도 AI 스피커 ‘누구’에 스마트 조명 기능을 추가한 ‘누구캔들’을 시장에 내놨습니다. KT가 한샘과 연계해 출시한 ‘팔렛 IoT 허브 전구’까지 포함하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IoT로 제어할 수 있는 조명기기를 시판 중인 셈이지요.조명에 IoT가 연결되면 AI 플랫폼의 입력 장치이기도 한 AI 스피커를 통해 음성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IoT는 집 안에서 영역을 확장하는 중입니다. IoT가 적용되는 기기가 늘어날수록 그 플랫폼은 더 쓸 데가 많아집니다. 이동통신사가 저마다 조명기기를 만드는 건 자사 AI 플랫폼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럼 왜 조명일까요. 조명을 안 쓰는 집은 없습니다. 어디에 놓든 쓸모가 있으며, 다른 종류의 어떤 기기에 추가해도 유용하게 쓰이는 게 조명입니다. SK텔레콤 제품은 AI 스피커에 조명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KT 제품은 IoT가 적용되지 않은 가전제품을 연결해 ‘기가지니’ 플랫폼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하는 IoT 허브에 조명 기능을 더했습니다. 두 제품은 모두 자사 AI 플랫폼을 집 안 가전제품과 IoT로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조명은 사용자의 잠과도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잘 때 등을 끄고, 일어나면 켭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제품이 숙면을 유도하고 기분좋게 잠에서 깰 수 있는 기능을 담은 이유입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누구캔들은 알람 시간 30분 전부터 조금씩 밝아지는 조명과 ASMR(심신 안정을 유도하는 음원)을 이용한 알람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 신제품은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IoT숙면알리미’와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경제블로그]이통사가 조명기기 만드는 까닭

    [경제블로그]이통사가 조명기기 만드는 까닭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는 이동통신사들이 저마다 ‘조명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30일 LG유플러스가 IoT로 제어할 수 있는 숙면등을 출시했고, 앞서 SK텔레콤도 AI스피커 ‘누구’에 스마트 조명 기능을 추가한 ‘누구캔들’을 시장에 내놨습니다. KT가 한샘과 연계해 출시한 ‘팔렛 IoT 허브 전구’까지 포함하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IoT로 제어할 수 있는 조명기기를 시판 중인 셈이지요. 조명에 IoT가 연결되면 AI 플랫폼의 입력 장치이기도 한 AI스피커를 통해 음성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IoT는 집안에서 영역을 확장하는 중입니다. IoT가 적용되는 기기가 늘어날수록 그 플랫폼은 더 쓸 데가 많아집니다. 이동통신사가 저마다 조명기기를 만드는 건 자사 AI 플랫폼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라고 보면 됩니다.그럼 왜 조명일까요. 조명을 안 쓰는 집은 없습니다. 어디에 놓든 쓸모가 있으며, 다른 종류의 어떤 기기에 추가해도 유용하게 쓰이는 게 조명입니다. SK텔레콤 제품은 AI스피커에 조명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KT 제품은 IoT가 적용되지 않은 가전제품을 연결해 ‘기가지니’ 플랫폼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하는 IoT 허브에 조명 기능을 더했습니다. 두 제품은 모두 자사 AI플랫폼을 집안 가전제품과 IoT로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조명은 사용자의 잠과도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잘 때 등을 끄고, 일어나면 켭니다. LG유플러스는 수면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기존 서비스인 ‘IoT숙면알리미’와 신제품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본격적으로 ‘슬립테크’ 시장에 진출합니다. SK텔레콤 신제품도 알람 시간 30분 전부터 조금씩 밝아지는 조명과 ASMR(심신 안정을 유도하는 음원)을 이용한 알람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SK텔레콤, 3분기 영업익 22.5%↓

    요금 감면 등의 영향으로 SK텔레콤의 3분기 영업이익이 20% 이상 감소했다. SK텔레콤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조 1864억원, 영업이익이 304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5.8%, 22.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2.4% 늘어난 1조 498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분기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 자회사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실적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8%, 순이익은 1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3% 감소했다. 이동통신사업 매출은 요금할인 가입자 증가와 취약계층 요금 감면 등의 영향으로 8.5% 줄어든 2조 4850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 2075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 전 분기보다 0.7% 줄었다. 3분기 요금제와 로밍 서비스 개편도 이동통신 매출 감소 요인이었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데이터 제공량과 가족 결합을 확대한 ‘T플랜’을 내놨고, 지난달에는 괌과 사이판에서도 국내에서 이용 중인 요금제 데이터, 음성을 그대로 쓸 수 있는 ‘T� ㅋ瑛鉗픗戟벙?� 출시했다. T플랜은 이달 말 가입자 300만을 돌파했다. 반면 미디어사업은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IPTV 매출은 기존 회계기준 3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 IPTV 가입자는 11만명 순증했고, 9월 말 기준 모바일 IPTV ‘옥수수’ 가입자는 16.6% 늘어난 946만명, 월 순 방문자 수는 29.4% 증가하며 700만명을 돌파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KT, 이집트에 첨단 ICT 구축, ‘기가 와이어’ 첫 선

    KT, 이집트에 첨단 ICT 구축, ‘기가 와이어’ 첫 선

    KT가 이집트 수에즈 경제구역에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프리카의 관문이자 현지 주요 해상 무역로인 수에즈 운하에 스마트 인프라·시티를 전파하고, 수도 카이로에는 전화선 만으로 최고 1Gbps의 인터넷 속도를 구현하는 `기가 와이어’(GiGA Wire)를 선보인다 KT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이집트 이스마일리아에 있는 수에즈 운하청(SCA) 본부에서 SCA, 현지 사업 파트너 GGTT(Giga Global Telecom&Technology)와 수에즈 운하에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황창규 KT 회장, 모하브 마미시 SCA청장, 모하메드 루시디 GGTT 회장 등 3사 대표가 참석했다. 회사는 수에즈 운하의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한편, 스마트에너지 및 보안 사업을 추진한다. 현지 사업에는 기가 와이어, KT-MEG(멕), 기가 사물인터넷(IoT) 등 KT가 보유한 통신, 에너지, 안전 분야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역량,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가 투입된다. SCA는 운하 주변 부지를 산업단지, 항구, 조선소, 테크노파크, 교육시설을 갖춘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과 함께 인프라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KT는 수에즈 운하 경제구역의 스마트 시티 조성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KT는 GGTT와 100억원 규모 ‘기가 와이어 솔루션’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기가 와이어 수출 사상 최대 규모로, 별도의 광케이블 개설 없이 구리 전화선 만으로 최고 1Gbps의 인터넷 속도를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인근 요르단, 수단, 탄자니아 등으로 기가 와이어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 회장은 “KT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수에즈 운하에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되고 이집트의 ICT 경쟁력이 향상되면 KT의 글로벌 위상 또한 올라갈 것”이라며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개막 및 4차 산업혁명 가속화에 맞춰 해외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세계 최초 5G 사용해 트윗 올린 주인공은

    세계 최초 5G 사용해 트윗 올린 주인공은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 원플러스(一加)가 세계 최초로 5세대(5G) 통신 접속에 성공했다며 중국의 통신기술을 과시했다.피트 라우 원플러스 대표는 지난 26일 세계 최초의 5G를 사용한 트윗이란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중국 통신장비 업체들은 2020년에 완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5G 시대를 이끌기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에 이르며 시속 500㎞의 고속열차에서도 자유로운 통신이 가능해야 한다. 라우 대표는 지난 8월 최초의 5G 통화에 성공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원플러스는 2016년 5G 통신을 준비하기 위한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2019년에 5G 전용 휴대전화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1위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2019년 5G 통신기술을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정보통신 전문가 샹리강은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를 통해 “5G 네트워크는 야외나 실내 시험이 모두 이뤄졌으며 주요 도시에서는 시험운영이 시작돼 내년에는 사용자들이 차세대 통신기술을 시범적으로 써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이 5G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시점은 2020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중국이 세계 5G 휴대전화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화웨이나 원플러스를 비롯한 중국 통신업체들은 모두 5G 휴대전화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은 4G 기술은 이미 미국을 앞질렀다고 장담했다. 중국에서 4G를 사용하는 이동통신 기지국은 400만개에 이르는 반면 미국은 3만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샹은 “미국의 외딴 지역에서는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지 않는 곳도 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은 차세대 첨단기술인 5G에서는 미국을 누르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5G 시장 확대를 통한 내수 진작으로 경제 성장을 모색하는 것도 중국의 전략 가운데 하나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SKT도 연말 종료… 사라지는 서비스 ‘와이브로’ 는

    2006년 토종기술로 LTE·5G 기초 단말 제조업 성장 이끈 ‘효자’ 기술 KT에 이어 SK텔레콤까지 와이브로 서비스를 12월 말 종료하려 하고 있다. 우리나라 토종기술로 이동통신업계를 성장시키는 데 큰 몫을 했던 와이브로가 기술의 진보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 SK텔레콤은 와이브로 서비스를 연내 종료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KT도 앞서 서비스 종료를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과기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SK텔레콤은 “LTE·5G 등 대체 기술 진화, 와이브로 단말·장비 공급 부족, 국내 가입자 지속 감소 등으로 정상적인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2006년 시작된 와이브로 서비스는 우리나라 토종 인터넷 기술로, 전용 단말을 노트북, 넷북 등 휴대기기에 연결해 와이파이 형태로 사용하는 서비스다. 일부 기기엔 단말이 내장되기도 했다. 인터넷 속도는 6Mbps 정도로, 3G보다 빠르고, LTE보다 느리다. LTE 및 5G 기술의 근간인 직교주파수 분할다중접속(OFDMA) 기술과 시분할 송수신(TDD) 기술을 선제로 사용해 국내 제조사의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하지만 각국 이해관계로 글로벌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고, LTE-A와 5G 등 기술이 진화했다. 와이브로 기능은 스마트폰 테더링만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는 등 서비스가 급격하게 성장하며 설 자리를 잃어 왔다. SK텔레콤은 와이브로 기존 가입자의 LTE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존 가입자가 LTE 전환시 ‘T포켓파이 단말’을 무료 증정하고 추가 요금 부담 없이 T포켓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보호 요금제를 신설, 가입 시점부터 2년간 제공한다. 또 기존 가입자가 LTE 전환 또는 서비스 해지 시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을 전부 면제할 방침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가성비 끝판왕’ 샤오미 포코폰 국내 42만 9000원

    ‘가성비 끝판왕’ 샤오미 포코폰 국내 42만 9000원

    42만 9000원. 프리미엄급 성능에 중저가폰의 가격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끝판왕’이라 불리는 샤오미 스마트폰 ‘포코폰 F1’의 국내 출고가다. 샤오미 국내 총판 지모비코리아는 다음달 12일부터 예약판매를 거쳐 포코폰 F1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포코폰 F1은 지난 8월 인도를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됐지만, 그 동안 국내에선 ‘해외직구(직접구매)’를 통해서 보급돼 왔다. 샤오미 스마트폰 중 공식 출시는 지난 7월 ‘홍미노트5’에 이어 두 번째며, 국내 이동통신3사가 모두 판매하는 건 처음이다.제품은 인도 출시 당시 5분 만에 1차 물량 300억원어치가 전량 소진되며 화제를 모았다. 샤오미는 포코폰 F1을 앞세워 지난 3분기 인도 시장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국내 직구족의 인기도 뜨거웠다. 프리미엄급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배터리 용량이 적용되고도 출고가격은 30만~40만원대라는 점이 소비자 구미를 당겼다. 포코폰 F1의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 칩셋이다. AP는 스마트폰의 중앙처리장치(CPU)인데, 스냅드래곤 845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미국과 중국 출시 제품과 LG전자 ‘G7 씽큐(ThinQ)’, ‘V40 씽큐’에도 적용돼 있다. 배터리 성능은 소프트웨어 최적화에도 큰 영향을 받지만 용량자체는 4000mAh로 갤노트9와 같고, LG전자 프리미엄 제품들보다 크다.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의 기술 성장으로 삼성전자 등 국내 제조사들은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성장 한계를 느끼고 중저가 모델을 보강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모델 ‘갤럭시 A7’에 자사 스마트폰 최초로 후면 트리플카메라를 적용했으며, 차기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S10’은 아예 보급형 모델로도 출시된다는 관측이 유력하다. 최고사양 모델 가격이 200만원에 육박하는 애플 아이폰 제품군에도 출고가가 단돈(?) 99만원부터인 ‘XR’ 모델이 추가됐다. 최근 프리미엄 제품들이 전작에 새 기능 한 두 개를 추가한 뒤 가격이 100만원을 넘어 200만원을 넘보는 등 가격 논란이 일어났다. 이런 가운데 포코폰 F1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삼성전자, 애플, LG전자가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국내 시장에 변화가 올 수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황창규 “5G로 세상 바꾸는 ‘국민기업’돼야”

    황창규 “5G로 세상 바꾸는 ‘국민기업’돼야”

    “AI 등 혁신기술 분야도 괄목할 성과…KT·그룹사 간 구분 없이 협업체제로”황창규 KT 회장이 “5세대(5G) 이동통신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꾸는 ‘국민기업’ KT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그룹 임원들에게 강조했다. 황 회장은 지난 19∼20일 강원 원주 KT그룹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그룹 임원 워크숍에서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선보여 세계의 주목을 받았을 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 분야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는 등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주춧돌을 놓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행사는 5G 상용화의 성공을 기원하고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되새기기 위해 열렸다. 올해 사업 성과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KT는 AI 서비스 ‘기가지니’를 발표했고 KT에스테이트는 정보통신기술(ICT) 부동산 및 AI 호텔 사례를 공유했다. 황 회장은 “KT와 그룹사 간 구분 없이 하나 된 KT로 협업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회장과 임원들은 재난 발생 시 구조와 치료를 지원하는 ‘스카이십 플랫폼’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스카이십 플랫폼은 최장 8시간 비행 가능한 무인 비행선 스카이십이 재난 상황을 발견하면 이동형 원격 관제센터와 실시간 통신으로 응급환자의 구출과 치료를 돕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진짜 소설가로 산다는 것

    진짜 소설가로 산다는 것

    소설가/박상우 지음/해냄/356쪽/1만 6000원 매년 11월, 신춘문예 시즌이면 신문사마다 몇백 편의 소설 원고가 쏟아진다. 그중에 어떤 글이 당선되는지도 궁금하지만 그중에 딱 한 명, 당선된 그가 이후에 어떤 삶을 사는지도 궁금하다. 등단했다고 해서 모두가 스타 소설가가 되는 것은 아니니. ‘소설가’는 등단 30주년,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이면서 소설 창작 강좌를 통해 18년 동안 소설가 지망생들과 함께 호흡한 소설가 박상우가 말하는 ‘소설’과 ‘소설가’ 이야기다. 실전 지침서를 표방한 책답게 소설가가 되는 길, 소설가로 사는 길에 대한 통렬한 고언을 가득 실었다.총 3부로 구성된 책은 1부 ‘소설가로 산다는 것’에서 조급해지기 쉬운 지망생 시절 마음을 다잡는 법과 연마해야 할 것들, 등단 그 후의 생활을, 2부 ‘소설 창작에 대하여’에서는 소설을 쓸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부터 올바른 소설 독법을 설명했다. 3부 ‘소설가를 넘어, 문학을 넘어’에서는 문학을 평생의 업으로 삼기 위해 그 너머의 인생을 들여다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이상, 김동인, 에밀리 브론테, 헤르만 헤세 등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소설가 지망생 입장에서 눈여겨볼 만한 부분은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소설 잘 쓰는 법’이다. 자기 뇌의 활성화 시간대를 체크해 가장 능률이 높게 나타나는 시간대에 하루 두 시간에서 네 시간 정도 쓰는 것이 좋다.(57쪽) 소설가로서의 감성을 가꾸기 위한 좋은 방법으로는 ‘클래식 음악 감상’을 추천했다. 3분 내외인 대중가요나 팝에 비해 훨씬 길고 복잡한 서사구조가 소설 창작에 도움이 된단다. 혼자서 하는 여행도 외로울지언정 그만큼 얻는 게 많다.(51쪽) 심사위원 2~3명이 몇백 편을 심사하는 신춘문예 예심의 비밀도 그려진다. 심사위원들은 원고의 도입부 몇 단락만 읽어 보면 필력을 판단할 수 있다. 맞춤법, 띄어쓰기, 표현에 이르기까지 도입부가 부실하다고 판단되면 심사위원들은 더이상 읽지 않는다. 소설가, 그 이후의 삶은 마음가짐의 문제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그는 지망생 시절부터 단순히 글을 쓰는 게 아니라 ‘소설가가 되겠다’는 뜻을 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사람들이야말로 목표가 글이 아니라 ‘소설가’이기 때문에 오래 견디며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견딘다. 21세기, 인공지능(AI) 시대에 문학은 어떤 길을 가야 할까. 그는 영화와 게임, 오락 위주의 장르 문학, 이동통신 매체들의 비약적인 발전 앞에 시대적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당신이 살아가는 당신의 우주에서는 당신만이 유일무이한 스토리텔러입니다.”(319쪽) 일견 안일한 듯 보이지만, 반박이 불가한 내용이다. 소설가가 내는 모든 소설집은 한 우주 안에 있으면서 서로 다른 세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창작은 똑같거나 비슷한 일을 두 번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매번 새로운 주제의식, 새로운 작품 세계에 대해 치열하게 모색해야 한다는 것. 30년, 아니 그 이상을 ‘절차탁마’하는 대선배의 삶. 문학을 살려는 소설가 지망생들이 새겨들음 직한 조언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KT 키즈랜드 2.0, 모바일 앱·육아 콘텐츠로 ‘진화’

    KT 키즈랜드 2.0, 모바일 앱·육아 콘텐츠로 ‘진화’

    새 육아교육 ‘오은영 박사…’ ‘뽀로로…’도인터넷(IP)TV의 ‘킬러 콘텐츠’로 부상한 어린이 콘텐츠가 모바일로 전장을 넓혔다. 통신업계가 자체 기획하는 어린이 콘텐츠도 경쟁이 거세지고 있다. KT는 16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설명회를 열고 자사 IPTV ‘올레tv’ 육아·교육 서비스인 ‘키즈랜드’를 업그레이드한 ‘키즈랜드 2.0’을 이날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육아 콘텐츠를 추가한 게 핵심이다. 앞서 지난 5월 선보인 ‘키즈랜드 1.0’은 연령별 놀이학습, 맞춤 메뉴 등을 제공해 왔다. 키즈랜드 2.0은 크게 ▲‘키즈랜드 모바일’ 앱 ▲육아 전문 콘텐츠 ▲TV시청 습관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키즈랜드 모바일은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키즈 채널 13개를 광고 없이 무료로 볼 수 있고, 자사 고객에게는 주문형비디오(VOD) 1만편을 추가 제공한다. 특히 광고와 유해 콘텐츠를 차단해 유튜브와 차별화했다. 신규 육아 콘텐츠로는 ‘오은영 박사의 아이 그리고 부모’, ‘뽀로로의 왜요쇼’가 새로 나왔다. 각각 정신건강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부모의 육아 고민을 상담해 주고, 3∼5세 미취학 어린이의 질문에 뽀로로 캐릭터가 답변해 주는 방식이다. 연말까지 영유아 두뇌 발달을 위한 ‘사운드북’ 등이 추가된다. KT는 또 시력에 영향을 주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 추천 연령 정보를 24개월, 3∼4세, 5∼6세, 7∼8세, 9∼10세로 세분화했다. 포화된 통신시장에서 이동통신 수익 대신 IPTV 수익 비율이 늘면서 통신사마다 주요 고객인 어린이 콘텐츠를 강화하는 추세다. 키즈랜드 1.0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60만명을 달성했고, 지난해 선보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는 1년여 만에 월평균 이용자 수가 70만명을 넘어섰다. SK브로드밴드 BTV는 아이가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살아 있는 동화’가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SKT, 삼성 장비로 5G ‘퍼스트콜’ 성공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5G 장비로 상용화 전 최종절차인 ‘퍼스트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퍼스트콜은 상용 서비스와 동일한 환경에서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송수신되는지 확인하는 최종 절차다. 데이터 통신에 필요한 전 과정을 문제없이 통과해야 성공으로 인정된다. 퍼스트콜 과정에는 네트워크의 핵심 요소인 기지국-교환기-단말 간 연동, 각종 장비 간 운용 시간을 맞춰 통신을 수행하는 동기화, 5G 가입자가 네트워크에 정상 접근하는지 판단하는 인증, 5G NSA(비단독모드)에 부합하는 5G-LTE망 연동 등이 포함된다. SK텔레콤은 “그동안 다양한 통신사에서 각자 표준이나 시험용 장비로 5G 퍼스트콜에 성공한 적이 있지만, 이번은 모든 과정을 현장에 설치가 가능한 5G 상용 장비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파수 대역도 실제 상용 서비스에 사용할 3.5㎓ 대역 100㎒ 폭을 활용했다. 모든 기술과 장비 역시 국제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 국제 표준에 부합한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양사는 앞으로 실제 현장에 5G 장비를 구축해 막바지 기술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악천후, 자연재해, 돌발 상황을 고려한 5G 장비 및 기술 최종 시험도 병행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G V40씽큐 17일부터 예약판매… 경품보다 보상 혜택 늘린다

    LG V40씽큐 17일부터 예약판매… 경품보다 보상 혜택 늘린다

    1년간 전면 디스플레이 1회 무상 교체 2년 후 LG폰 재구매시 최대 40% 보상LG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40씽큐’를 17일부터 23일까지 예약판매하고 24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품보다 보상 혜택을 늘려 예약판매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출시를 앞둔 V40 출고가는 104만 9400원이다. LG전자 프리미엄폰으로는 ‘V30S’, ‘V35’에 이어 세 번째 100만원대 스마트폰이다. 타사 제품들이 예약구매 고객에게 고가 헤드폰 등 경품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LG전자는 전면 디스플레이 무상 교체 등 실질적인 혜택을 늘렸다. 예약 고객은 구입 후 1년 동안 전면 디스플레이를 1회 무상 교체할 수 있다. 또 후면 커버는 파손되지 않아도 1년 안에 색상을 한 번 교체할 수 있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2년 후 중고 보상 가격을 약속하는 ‘업그레이드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V40 구매 후 18개월 혹은 24개월 이내 기기를 반납하고 프리미엄 LG 스마트폰을 다시 구매하면 V40 구매 가격의 최대 40%까지 보상해 준다. 상반기에 이어 중고 스마트폰 가격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하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도 지속한다. 파손 정도와 관계없이 전원만 들어오면 된다. LG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V40 씽큐 구매 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LG 스타일러, 코드제로 A9, 건조기 등 인기 가전을 증정한다. LG 정수기를 렌털하면 첫달 요금을 면제하고 사용 기간에 따라 렌털료를 할인해 주는 특별 프로모션 혜택도 마련했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고객이 사용하면서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혜택을 늘리고 사후 지원을 강화해 LG V40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SK텔레콤, 5G·LTE 데이터 동시 전송 기술 승인

    SK텔레콤은 지난 8∼12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국제이동통신표준화 기구(3GPP) 회의에서 5G와 LTE 주파수로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주파수 융합 표준을 국내 최초로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모든 5G 주파수(3.5㎓,28㎓)와 LTE 주파수(800㎒,1.8㎓,2.1㎓,2.6㎓)를 동시에 활용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듀얼 커넥티비티’(Dual Connectivity)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용자는 5G와 LTE가 모두 구축된 지역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경품보다 보상… LG V40 24일 출시

    경품보다 보상… LG V40 24일 출시

    LG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40씽큐(ThinQ)’를 17일부터 23일까지 예약판매하고 24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품보다 보상 혜택을 늘려 예약판매를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출시를 앞둔 V40 출고가는 104만 9400원이다. LG전자 프리미엄폰으로는 ‘V30S’, ‘V35’에 이어 세번째 100만원대 스마트폰이다.타사 제품들이 예약구매 고객에게 고가 헤드폰 등 경품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LG전자는 전면 디스플레이 무상 교체 등 실질적인 혜택을 늘렸다. 예약 고객은 구입 후 1년 동안 전면 디스플레이를 1회 무상교체할 수 있다. 또 후면 커버는 파손되지 않아도 1년 안에 색상을 한 번 교체할 수 있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2년 후 중고 보상 가격을 약속하는 ‘업그레이드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V40 구매 후 18개월 혹은 24개월 이내 기기를 반납하고 프리미엄 LG 스마트폰을 다시 구매하면 V40 구매 가격의 최대 40%까지 보상해준다. 상반기에 이어 중고 스마트폰 가격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하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도 지속한다. 파손 정도와 관계없이 전원만 들어오면 된다. LG전자는 다음 달 말까지 V40 씽큐 구매 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LG 스타일러, 코드제로 A9, 건조기 등 인기 가전을 증정한다. LG 정수기를 렌털하면 첫 달 요금을 면제하고 사용기간에 따라 렌털료를 할인해주는 특별 프로모션 혜택도 마련했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고객이 사용하면서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혜택을 늘리고 사후지원을 강화해 LG V40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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