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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T, 유해 성인콘텐츠 폐지

    LG텔레콤은 4일 미성년 자녀가 부모 명의의 휴대전화로 성인 콘텐츠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 ‘성인 콘텐츠 차단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LGT는 지난 11월30일 ‘유해 성인 콘텐츠’를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폐지했다. 이번 차단 서비스 개발은 청소년의 성인 콘텐츠 접근을 막기 위한 2차 방안이다. 이 차단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전화를 통해 성인물, 도박게임, 폰팅 등 유해 콘텐츠에 접속할 경우 콘텐츠 차단 표시가 나타나고 성인 인증을 위한 비밀번호 입력 창이 사라진다.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별도의 이용료 없이 가까운 대리점 또는 고객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지금까지는 부모 명의로 된 휴대전화를 청소년이 사용하면 사실상 이를 통제할 방법이 없었다. 한편 SK텔레콤은 내년 1월,KTF는 내년 3월까지 유해 성인물 콘텐츠를 전면 폐지할 계획이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지상파 DMB ‘섭섭한 첫 돌’

    ‘손안의 TV’ 지상파DMB가 1일 수익모델 부재 등의 악재속에 상용화 1주년을 맞았다. 1일 정보통신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지상파DMB는 무료 방송이라는 점을 내세워 출범 6개월 만인 지난 5월 경쟁 서비스인 TU미디어의 위성DMB(유료) 가입자수를 추월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답보 상태인 서비스 지역 확대와 열악한 수익구조, 사업 주체 한계 등 악재로 인해 ‘절반의 성공’에 머문 것으로 평가된다. 관련업계에서는 자체 콘텐츠 부족을 지상파DMB의 주요 부진 요인으로 꼽았다. 또 본방송 1년이 지났지만 수도권에서만 지상파DMB를 볼 수 있는 지역 한계도 큰 원인이다. 이 문제들은 결국 지상파DMB의 광고 수익에도 영향을 미쳤다.3∼10월까지 6개 사업자의 총 광고매출은 13억 2900만원에 불과하다. 지상파DMB 특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안에 방송위원회에서 사업자 13개 업체를 선정하고 유료인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양방향 데이터방송이 실시되면 시장은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위성DMB와의 경쟁도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낙관적이지 않다. 위성DMB 역시 ‘가입자 100만 시대’를 예고하며 지상파DMB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 위성DMB는 이용료를 낮추고 콘텐츠를 보강하는 등 경쟁에 대비하고 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휴대전화 ‘네트워크 게임’시대 열렸다

    휴대전화를 통해 ‘네트워크 게임’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시대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열렸다. SK텔레콤은 29일 올 연말까지 새로운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인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과 1인칭슈팅게임, 전략시뮬레이션게임 등 30여종의 게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인터넷(온라인)과 같은 수준의 속도를 구현한 모바일 게임들이다. 네트워크 게임이란 ‘스타크래프트’ 등과 같이 네트워크를 이용, 다자간 게임을 즐기는 것이다.그동안 네트워크 게임은 온라인에서만 속도, 게임 인원에 구애됨 없이 즐길 수 있었고, 일부 이동통신업체가 출시한 모바일 네트워크게임은 속도 등에서 제약이 많았다.SKT 관계자는 “휴대전화에서 게임서버로 신호를 한 차례 주고받는 데 걸리는 ‘시간차(Latency)’를 기존 0.3∼0.5초에서 0.15초로 단축하고 열악한 무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SKT는 이날부터 ‘유아커맨더’ 등 게임 3종을 시작으로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2주간의 공개 시범서비스를 한 뒤 12월 중순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이용자는 상용화 이후 ‘넷 게임 정액제’에 가입하면 월 4900원에 네트워크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SKT는 네트워크 게임 기반기술 및 게임 개발업체의 동반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SKT는 나아가 내년 초에 PC(인터넷)와 휴대전화를 연동해 즐길 수 있는 역할수행게임(RPG)인 ‘L.O.D(Lord of D)’도 세계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조영주사장 GSM협회 이사 재선임

    조영주 KTF 사장은 29일 세계 이동통신 관련 대표단체인 GSM협회(GSM Association) 이사회 멤버(Board Member)로 재선임됐다.GSM협회 이사회는 GSM협회의 최고 의결기구로,12개 대형 통신그룹과 이들의 추대를 받은 11개 지역 사업자의 대표로 구성돼 있다.
  • [기고] 우리가 원하는 디지털의 미래/손연기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

    최근 이동통신업체들은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는 차세대 음성인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그만 키패드 대신에 사람 목소리를 통해 휴대전화에 원하는 문자를 입력하는 것은 통신서비스에 일대 혁명을 가져올 ‘꿈의 기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지금도 원하는 사람의 휴대전화번호를 말로 찾는 등 부분적인 음성인식 기능이 적용되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정확성이 떨어지고, 잦은 오류 때문에 전면적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난 9월 미국의 한 이동통신업체가 전화기에 대고 말을 하면 이를 이메일로 바꿔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자기의 말이 휴대전화 화면에 나타나면 내용을 확인하고 발송 버튼만 누르면 되므로, 여간 편리하지 않다. 그러나 이 역시 기계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천천히,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인식하는 단어도 20개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로 이메일을 보내는 서비스는 정보격차 해소에 있어 하나의 기념비적인 사건이 될 만하다. 휴대전화의 자판을 누르기 어려운 노약자나 장애인 등에게는 이보다 편리한 서비스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보는 청진기’도 마찬가지다. 최근 나온 초음파기기는 크기가 노트북만큼 줄었는데, 이동 중이거나 먼거리에서도 실시간 진단이 가능해 이동 중인 구급차나 비행기에서도 응급 환자의 상태를 진단해 응급실에 미리 대처토록 할 수 있다. 외딴 지역이라도 무선으로 정확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오지나 홀로 살기 때문에 기본적인 의료혜택에서 벗어나 있는 취약계층의 소외 현상을 극복할 길이 열린 것이다. 디지털 복지의 새 차원이다. 우리가 원하는 디지털 세상, 디지털의 미래는 바로 이와 같은 모습이다. 어떤 사람이라도 기회와 혜택에서 차별받지 아니하고, 똑같이 편리함을 공유하는 그런 따뜻한 세상이다. 정보통신부는 그동안 미래전략본부를 중심으로 ‘2015∼2020년’의 사회 모습과 그 사회에서 제공되는 IT 서비스와 관련 기술에 관한 로드맵을 만들어 왔다. 이를 위해 미래전략위원회를 개최해 왔고, 지난 20∼24일 미래주간 행사를 열어 청사진을 공개했다. 정통부의 핵심 정책으로서 IT산업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해온 ‘IT839 전략’은 다시 10년 후를 준비하는 먹을거리를 위해 ‘u-IT839’로 업그레이드되었다.‘포스트 IT839 전략’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디지털의 편리함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유비쿼터스사회 구현의 서비스 측면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제 저성장의 고착화 기조와 맞물린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사회 양극화 문제 등이 우리 미래의 가장 큰 걸림돌로 등장한 상황에서 u-IT839는 이런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방위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홈네트워크의 발전과 확산, 가사도우미 로봇의 상용화는 지금보다 재택근무 환경을 더 손쉽게 만들어 줄 것이고, 이는 여성 근로자의 출산 욕구를 북돋울 수 있다. 아울러 생산연령인구의 노령화 역시 u-오피스 및 u-팩토리의 등장으로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IT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4%로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이다. 또한 산업부문 중 IT분야의 부가가치 창출비율도 세계 2위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국의 IT컨설팅 전문기관인 OVUM은 최근 ‘한국경제보고서-ICT의 한국경제성장 기여 극대화방안 연구’에서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이 OECD 평균의 40%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IT활용 극대화로 서비스 생산성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결국 OVUM은 초고속인터넷 인프라와 PC 보급률의 세계 최고가 그 자체로는 의미가 없고, 이의 생산적 활용이 더 중요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추구하는 디지털 정책의 목표도 그러할 것이다. 디지털은 경제·사회 전반의 장애요인을 해결하는 ‘전방위 솔루션’인 동시에 생산성 확장의 도구이고, 소외 없는 복지의 해결사가 되어야 한다. 손연기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
  • 휴대전화 가입률 82% ‘포화상태’

    휴대전화 가입률 82% ‘포화상태’

    휴대전화 가입자 4000만명 시대가 열렸다. 이는 1984년 우리나라에 아날로그 방식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도입된 지 22년만이다.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서비스 시작 이후 10년이 걸렸다. 26일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는 모두 4001만 247명이다. 회사별로 SKT는 2017만 8503명,KTF는 1286만 1182명,LGT는 697만 562명을 각각 확보했다. 국내 휴대전화의 효시는 지난 1984년에 도입된 ‘카폰’이다. 그해 가입자는 2658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1996년 CDMA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가입자가 289만 1000명으로 늘어났다.1998년 6월에는 1000만명을 넘어 ‘1가구 1휴대전화’ 시대를 열었다. 1997년 한국통신프리텔(현 KTF), 한솔PCS(KTF에 합병),LG텔레콤 등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들이 이동전화 시장에 진입하면서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했다.1999년 8월에는 가입자 2000만명을 돌파했다.2002년 3월에는 3000만명을 넘어섰다. 이 후 4년 8개월만에 4000만명을 돌파했다. 휴대전화 가입률은 올해 10월말 현재 82.3%다. 휴대전화가 개인 필수품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셈이다. 휴대전화는 지난 10년간 우리의 생활을 확실하게 변화시켰다. 앞으로도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이통사들은 전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가입률이 82%를 넘었다는 것은 가입자 시장이 완전히 포화됐음을 말하는 것”이라며 “지금부터는 ‘품질전쟁’이 한층 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보이스(목소리) 중심에서 앞으로는 고품질 망을 통한 무선인터넷 서비스, 화상전화, 글로벌 로밍 등 고품질 부가서비스의 확대로 진화할 것”이라며 “이통사들도 이같은 서비스를 통해 매출액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초기 단계인 3.5세대 서비스 주도권을 놓고 SKT와 KTF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휴대전화 국내 수요가 많아지고 기능에 대한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우리나라 단말기 제조업의 국제 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 최고 수준의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갖춘 한국은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의 테스트 베드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국내 일부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성장통을 앓고 있지만 휴대전화는 여전히 우리나라의 수출 주력 품목이다.2004년 국내 업체가 생산한 CDMA 단말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42%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휴대전화의 진화는 사생활 침해, 무선인터넷 중독, 휴대전화 스팸, 불법 복제 등 각종 부작용도 낳고 있다. 지난해 동영상 음란서비스에 이어 올해는 ‘야설(야한소설)’을 계기로 휴대전화 음란물이 또다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최용규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휴대전화속의 신용카드’

    비씨카드가 이동통신 3사와 지불솔루션 회사인 하렉스인포텍과 제휴해 ‘신개념 모바일카드’사업에 진출한다. 비씨카드는 20일 휴대전화에 여러 은행의 신용카드를 한꺼번에 탑재할 수 있고 일정 금액까지는 카드사의 승인 없이 결제가 가능한 비씨모바일카드 사업을 내년 2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씨카드는 이같은 신개념 모바일 카드는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비씨모바일카드는 무선통신을 통해 휴대전화에 신용카드를 발급하며 휴대전화 결제단말기인 ‘모바일 터치’가 설치된 가맹점에서는 휴대전화만 갖다 대면 결제를 할 수 있다. 현재 모바일 터치는 15만대가 설치돼 있다. 기존 모바일카드는 휴대전화에 미리 모든 정보가 입력된 칩을 넣는 형태로 한장의 카드만 탑재할 수 있으나 비씨모바일카드는 휴대전화 한 대에 여러 은행의 신용카드를 탑재할 수 있다.또 결제 때마다 승인을 받아야 하는 기존의 마그네틱방식 카드와 달리 일정 금액 이하 결제 때는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는 무승인 거래방식을 택했다. 비씨카드는 서비스플랫폼 구축 및 마케팅을, 이동통신 3사는 통신네트워크 제공 및 휴대전화 개발을, 하렉스인포텍은 지불 솔루션을 각각 제공했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TV광고 보는 맛 읽는 맛

    ‘문자’가 동영상 광고의 주인공으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TV 등 동영상 광고에서 문자는 이미지와 음향의 위세에 눌려 ‘자막’ 수준의 보조적인 위치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최근 문자가 주는 ‘가독성’의 특징을 살린 광고가 득세하고 있다. 인쇄 광고의 특징을 접목한 형태이다. 대표적으로 휴대전화 스카이의 ‘머스트 해브(MUST HAVE)’를 들 수 있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MUST HAVE 뒤에 어떤 문자를 붙이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활자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다. 스카이는 ‘MUST HAVE 열정’,‘MUST HAVE 열린 생각’,‘MUST HAVE 자신감’ 등의 광고로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문자 조합이 가지는 재미도 의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이동통신회사 KTF가 지난달 선보인 ‘디자인 요금제’ 또한 문자의 특징을 살린 광고이다. 통화보다는 문자로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20대를 겨냥한 광고이다.‘문자사랑 1100요금’,‘일촌요금’,‘빅3요금’ 등 다양한 요금제를 한꺼번에 알리는데는 문자가 오히려 적격일 수 있다. 약간의 삐뚤고 서투르게 그려진 듯한 광고의 문자들은 사실감이 높다. 젊은 세대들이 공책에 낙서하던 경험과 연관돼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디자인 요금제 광고는 ‘펜슬 애니메이션(pencil animation)’ 기법이 적용됐다. 이는 화면상에서 종이 위에 연필로 쓴 글씨나 그림들이 재미있게 움직이는 기법이다. 컴퓨터 그래픽이 아니라 종이 위에 실제로 그림이나 글씨를 쓰고 난 뒤 컴퓨터 그래픽으로 다듬는 아날로그적 방식이 적용됐다. 보는 이들에게 더욱 정겹다.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브랜드 애니콜 광고도 최근 문자를 강조하는 쪽으로 바꿨다. 유행에 민감한 잡지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광고는 주(主) 모델 전지현과 이효리씨를 뺀 배경 화면을 모두 문자로 채우고 있다. 슬림한 휴대전화의 스타일과 두 명의 모델 이미지를 대비했다. 전지현씨는 ‘나쁜 여자’로, 이효리씨는 ‘착한 여자’로 이름 붙였다. 이들이 하고 싶은 말들은 모두 문자로 표현됐다. 광고에서 문자의 의미를 강조하듯 전지현씨가 신문을 보는 장면도 들어있다. LG전자의 휴대전화 ‘샤인(Shine)’ 광고도 문자의 특성을 활용하고 있다. 광고는 장엄한 음악과 함께 슬림한 휴대전화가 보인다. 내레이션은 전혀 없이 “비춰보라, 당신이 여기 있다.”는 문자와 함께 ‘74463’이란 숫자가 뜬다. 정체 불명의 숫자는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포털 네이버의 검색 순위 10위 안에 오르기도 했던 숫자는 ‘Shine’이다. 숫자 순서대로 휴대전화의 버튼을 누르면 단어가 조합된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동영상 광고에서 문자의 역할이 확대되는 것은 시청자의 주목도와 가독률을 높이려는 의도”라며 “TV 광고에서 신문이나 잡지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전해 기존의 동영상 광고와는 차별화 된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Local] 부산불꽃축제 통화량 급증 예보

    정보통신부는 10일 개최되는 ‘아ㆍ태경제공동체(APEC) 성공개최 기념 제2회 부산불꽃축제’에 따른 통화량 급증에 대비, 이동통신 3사와 공동으로 트래픽 증가에 따른 회선 증설 및 통신장애 발생시 우회 대책 등의 준비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정통부는 행사장인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대에 100만 여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이통3사, 성인물 콘텐츠 여전

    SKT와 KTF,LGT 등 이동통신사들의 성인콘텐츠 서비스 중단 선언이 사실상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올해 4∼9월 학부모정보감식단에 의뢰해 실시한 모바일 분야 모니터링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이동통신 3사가 지난 7월 잇따라 성인 콘텐츠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휴대전화에서 성인물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년 전용 휴대전화에서는 원천적으로 성인 콘텐츠를 볼 수 없어야 하지만 비밀번호나 주민등록번호만 알면 쉽게 접속할 수 있었다. 성인 게임의 경우 등급을 표시하지 않거나 12세,15세 게임도 연령별 이용제한 조치가 없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이용 가능한 메뉴에 ‘S라인, 은밀한 노출, 벗은 속살 보여, 몸매 다 보여주네.’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가 버젓이 올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이에 대해 콘텐츠 제공업자(CP)가 독자적으로 모바일주소(winc) 번호를 부여받아 성인물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건설·통신 ^o^ 현대·기아차 ㅠㅠ

    건설·통신 ^o^ 현대·기아차 ㅠㅠ

    주요 기업들이 30일 3분기(7∼9월) 성적표를 일제히 쏟아냈다. 희비가 교차하면서 이날 해당 기업들의 주가도 널뛰기를 했다. ●현대·기아차 ‘어닝 쇼크’ 현대·기아차는 시장이 짐작했던 것보다 성적이 더 나빠 울상이다. 우선 현대차는 매출액 5조 8870억원, 영업이익 1832억원, 순익 28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4%), 영업이익(-31.7%), 순익(-47.1%) 모두 뒷걸음질쳤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4092억원)에 비해서는 반토막 나며 7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21일간 지속된 파업으로 9만 3882대의 생산 차질(약 1조 3000억원어치)이 빚어지면서 판매대수(33만 9204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줄어든 여파가 컸다. 이같은 ‘어닝 쇼크’로 이날 현대차의 주가는 1.45% 떨어졌다. 기아차도 87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 2.5%다. 차를 팔수록 손해라는 얘기다. 심지어 순익마저도 적자(-439억원)로 돌아섰다.1998년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한 이래 처음이다. 파업과 환율 하락(원화가치 강세)에 직격탄을 맞았다. 후반 돌풍을 일으킨 뉴오피러스 실적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데다 간판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GM대우 윈스톰 등 경쟁 차종에 다소 밀린 여파도 있었다. 삼성증권 김학주 애널리스트는 “경쟁 심화로 해외 판매가격을 충분히 올리지 못한 데 따른 채산성 악화가 가장 큰 주범”이라면서 “4분기에는 현대·기아차 모두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건설·통신 매출 쑥↑ 현대건설은 매출 1조 2979억원, 순이익 8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실적 대비 각각 27.7%,9.3%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064억원, 경상이익은 87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1.1%가 하락했다.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실적으로 따지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건설부문과 상사부문의 실적이 엇갈렸다. 건설 매출은 3조 70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상승했으나 상사부문은 3조 2920억원에 그쳐 6.8% 하락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는 갑절 이상 늘었다. 이동통신업계는 ‘접속료 재산정’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졸라맨 ‘마케팅 비용’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KTF는 보조금 부문 합법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마케팅 비용이 2분기보다 7.8%(2967억원) 줄면서 전분기보다 나은 성적표를 받았다. 그러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을 제외하고는 모두 뒷걸음질쳤다. 서비스매출 1조 2891억원, 영업이익 1641억원, 순이익 981억원이다. SK텔레콤도 매출 2조 7125억원, 영업이익 7581억원, 순이익 456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와 13% 늘었다. 마케팅 비용은 51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2% 증가했지만 2분기보다 14.5% 줄었다.LG텔레콤도 매출 9871억원, 영업이익 9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상반기 접속손익 조정분 190억원을 반영했지만 마케팅 비용 감소(전분기 대비 7%)로 2분기 대비 4% 늘었다. ●유통·항공 등은 희비 교차 현대백화점은 영업이익(326억원)과 경상이익(450억원)이 1년 전보다 모두 10% 이상씩 늘었다. 아시아나항공과 두산산업개발도 실적이 개선됐다. 반면 CJ는 순익(51억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2%나 감소했다. 국순당은 지난 27일 발표한 3분기 실적(영업이익 67.6% 감소) 여파로 이날 주가가 5년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했다. 국민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67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 감소했다.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 강정원 행장은 “현재 론스타와 조용히 협상을 벌이고 있고, 인수자금 조달 방법도 다각도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시장의 예상대로 잘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찬희 안미현 이창구 김경두기자 hyun@seoul.co.kr
  • 성대에 휴대폰학과 생긴다

    성균관대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휴대전화 전공학과를 만든다.30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2007학년도 1학기부터 정보통신공학부 내에 석·박사 과정으로 ‘휴대폰학과’가 개설된다.석·박사 연계 과정 6명을 포함해 석사 40명, 박사 12명을 연말까지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생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마찬가지로 입학생 전원의 학비, 교재비, 생활비를 삼성전자가 전액 지원한다. 또 졸업생들은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된다.성균관대 관계자는 “명품 휴대전화와 4세대 이동통신 개발 등 차세대 사업을 담당할 우수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국내 최초로 휴대전화 전문학과를 개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은행권 ‘끼리끼리 마케팅’ 바람

    은행권 ‘끼리끼리 마케팅’ 바람

    국민은행이 지난달 22일 내놓은 여성 전용 금융상품인 ‘명품여성통장’은 출시 한 달 만에 14만 3000계좌에 수신고 8465억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으로는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초기 1주일 만에 기록한 6만 3000계좌에 수신고 3677억원은 다른 은행 여성통장의 연간 판매 실적과 맞먹는 수준이다. 단기간에 기록적인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었던 것은 여성들의 ‘입소문’을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가입 여성이 다른 여성을 끌어오면 양쪽에 모두 0.2%포인트의 보너스 금리(일명 수다 금리)를 준다. 처음 가입하는 고객의 통장에는 추천번호가 찍혀 있어 추천받은 고객은 이 번호만 가져오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국민은행 수신부 정현호 팀장은 “정보 공유 욕구가 강한 여성들의 ‘수다’를 보너스 금리로 연결시킨 첫 예금상품”이라면서 “기획부터 출시까지 6개월이나 걸렸을 정도로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요즘 은행권에는 이처럼 입소문을 내거나 짝을 지어 오는 고객에게 금리, 수수료, 포인트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주는 ‘짝짓기 마케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은행은 고객이 자발적으로 새 고객을 끌어오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고객은 손쉬운 짝짓기를 통해 이익을 챙길 수 있는 ‘윈윈 게임’인 셈이다. 지난 7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우리은행의 ‘우리친구통장’도 28만 9551계좌,3342억원을 기록해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월급통장인 우리친구통장에 가입한 고객이 친구 1명을 지정해 등록하면 서로 송금할 때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급여이체 고객에게는 예금과 대출금리를 0.1∼0.5%포인트 우대해 준다. 농협의 중소기업 전용 대출인 ‘어깨동무론’은 거래하는 고객의 소개를 받은 신규 기업이 대출 받을 경우 소개기업과 신규 거래기업 모두 금리를 0.2%포인트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출시 이후 3238억원의 대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싸이월드에 ‘도토리 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외환은행도 ‘사이버 짝짓기’를 통해 짭짤한 홍보 효과를 보고 있다. 도토리 은행은 온라인상의 친구 사귀기 개념인 ‘일촌(一寸)’ 맺기가 목표치(3만 일촌)까지 도달하면 참여한 누리꾼들에게 도토리(사이버 머니)를 추가로 지급해 예금과 대출상품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지난 10일 이후 25일까지 모두 2만 2191개의 일촌이 형성됐다. 하나은행도 25일부터 친구나 연인, 부부가 짝을 이뤄 가입하면 카드 사용실적의 0.1∼0.3%가 적립되는 포인트를 두 배로 쌓아주는 ‘둘이하나카드’를 출시해 짝짓기 마케팅에 본격 합류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동통신사와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주로 사용했던 ‘짝짓기 마케팅’이 금융상품에도 적용되고 있다.”면서 “은행의 상품 개발 능력 향상과 한국인 특유의 ‘끼리끼리’ 정서가 어우러져 금융상품의 새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중국서도 한글 문자메시지 ‘OK’

    중국 현지 이동통신 가입자와 한글 문자메시지(SMS)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중국내 차이나유니콤 가입자와 한글 문자메시지 수·발신이 가능한 ‘한중 한글 SMS’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미국과 중국 등 SKT 자동로밍이 가능한 국가에서 로밍을 한 고객과 한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외국 현지의 이동전화 가입자와 직접 한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차이나유니콤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서비스 가입 고객은 SKT 가입자와 한글로 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중국내 차이나유니콤 CDMA 서비스 가입 고객 간에도 한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120만명으로 추정되는 중국내 유학생이나 주재원, 한국에 친인척이 있는 조선족 등은 한글 문자메시지 수·발신이 가능하게 됐다고 SKT는 설명했다. 요금은 한국에서 중국으로 한글 SMS를 보낼 경우 건당 100원(부가세 제외)이 부과된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보낼 경우 건당 60원이 부과된다. 유선 국제전화 사업자를 통해 한국에서 중국으로 국제 SMS를 보내면 건당 100∼150원이 부과되는 것에 비해 저렴하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휴대전화 보상액 슬그머니 축소

    이동통신업체들이 ‘반납 휴대전화’에 대한 보상 금액을 슬그머니 축소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TF와 LG텔레콤은 최근 휴대전화 단말기를 교체할 때 가입자들에게 주던 이른바 ‘보상기변 금액’을 조정했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공지하지 않아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KTF는 10월부터 보조금 수혜 여부와 상관 없이 가입자가 휴대전화기를 교체하면서 쓰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지급하던 금액을 2만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줄였다.또 단말기 모델에 상관없이 반납이 가능했던 단말기 모델수도 64개 종류로 축소했다. LGT는 지난 3월 보조금 합법화 이후 보조금 수혜 대상이 아닌 가입자만 단말기를 교체할 때 3만원을 지급했다.그러나 지난달부터 보조금 수혜 여부와 상관 없이 단말기를 교체하면서 기존 단말기를 반납하는 모든 가입자에게 2만원을 되돌려 준다. 반면 SK텔레콤은 보조금 지급 대상자일 경우 보상기변 금액을 지급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보조금 지급 대상이 아닌 가입자가 휴대전화 단말기를 바꾸면 단말기종에 상관없이 고객 등급에 따라 2만∼4만원의 단말기 반납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KTF 관계자는 “보조금 지출 누적에 따른 재정부담 때문에 이같이 정책을 변경했다.”면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지하겠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5대그룹 공정거래법 위반 91건

    지난 5년간 계열사 부당지원이나 부당한 공동행위 등으로 공정거래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기업집단은 SK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6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2년부터 지난 7월 말까지 공정거래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5대 기업집단은 SK로 21건이나 됐다. 롯데가 19건으로 2위이고 삼성 18건,LG 17건, 현대차 16건 등이다.KT와 포스코는 각각 11건과 4건이다. 기업집단별로 법을 자주 어긴 계열사는 ▲롯데쇼핑㈜ 10건 ▲㈜LG텔레콤 7건 ▲삼성카드㈜와 현대자동차 각각 6건 ▲SK텔레콤㈜ 5건 등이다. 롯데쇼핑의 경우 롯데마트 사업부문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많았다.LG텔레콤은 거래상 지위남용과 부당광고·경품 제공 등이 문제가 됐다. 삼성카드는 계열사 부당지원과 거래상 지위남용 등이, 현대차는 계열사 부당지원과 불공정 하도급거래 등이 적발됐다.SK텔레콤은 부당한 광고와 계열사 부당지원 등이 걸렸다. 하지만 5개 기업집단 가운데 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된 적은 현대차와 LG가 각 2건, 삼성과 SK가 각 1건에 그쳤고, 롯데는 1건도 없었다. 현대차의 경우 아이앤아이스틸이 철근제조업체의 부당한 공동행위로 2003년 2차례 고발됐다.LG텔레콤과 LG전자는 3개 이동통신사업자와 전산장비사업자의 부당한 공동행위로 올해와 2003년에 각각 고발됐다. 한편 ㈜KT는 부당한 광고와 거래강제 등으로 3차례 법을 위반했고,㈜포스코는 사업활동 방해행위로 2002년 고발된 데 이어 올해에는 거래상 지위남용으로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정부투자기관인 대한주택공사와 한국도로공사도 부당지원 등의 법 위반으로 각각 3차례와 2차례씩 과징금 등을 부과받았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HSDPA 내년3월 전국 상용화

    KTF가 내년 3월까지 휴대전화로 고화질 동영상 이용이 가능한 3.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을 전국에 상용화한다.KTF는 12일 “올해 당초 계획의 두배인 7000억원 규모의 HSDPA 투자를 하고 내년에도 전국망 구축을 위해 약 4000억원의 추가 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연내에 HSDPA 전용단말기 3종을 내놓고 내년 하반기에는 고속상향패킷접속(HSUPA)으로 네트워크를 진화시킬 계획이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데스크시각] ‘동질감 마케팅’ 글로벌 전략이다/정기홍 산업부 부장급

    지난달 말 베트남 통신시장을 둘러봤을 때 현지 이동통신업체 한 임원은 다음의 말을 전했다. 이 임원은 “(시장 공략이) 힘들다. 현지의 국가기간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통신 서비스여서 더 그렇다.”며 답답함을 말했다. 하지만 베트남 시장은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베트남 시장에 대한 국내 통신업체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투자 성공 여부도 관심사로 등장했다.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투자 리스크(위험) 또한 만만찮을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진단이다. 이런 베트남이 왜 투자 매력 대상국인가? 베트남이 ‘새벽녘 동이 트는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남한의 두배 정도인 8500만 인구를 가졌고 최근 몇년간 통신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어 여건이 좋다. 이동통신시장은 연평균 7∼8% 성장 중이고, 이동전화 보급률도 2004년 5.8%에서 지난해에는 12%로 확대됐다. 또한 베트남은 지리적으로 ‘동남아 벨트’를 넘어 거대한 인도시장까지 파고 들 수 있는 중심이다. 베트남은 캄보디아, 라오스 등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정치·경제 중심지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이 달에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 통신시장이 개방돼 투자 여건도 나아졌다. 베트남 시장에는 KT와 SK텔레콤이 90년대 말부터 투자를 시작했다.KT는 베트남의 통신 현대화사업으로,SK텔레콤은 현지에 SLD텔레콤을 설립,‘S폰’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S폰은 론칭된 이후 3년3개월만에 사업 성공 가능성이 엿보인 100만 가입자(시장 점유율 5.3%)를 최근 돌파했다.SLD텔레콤은 오는 2008년에 800만 가입자로 시장 점유율 20%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하지만 SK텔레콤 임원의 말처럼 베트남 시장은 성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어 리스크를 감내하며 투자에 나서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베트남 통신시장은 국영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특수성도 갖고 있다. 이런 점에서 한국과 정서적, 환경적으로 많이 닮은 베트남인의 정서를 파고드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현지화, 즉 동질화 전략을 마케팅에 접목하자는 것이다. 베트남은 우리와 비슷한 가족중심의 생활 문화를 갖고 있다. 한국인과 결혼해 단란하게 사는 가족 사진 한장만큼 친밀도를 높일 마케팅 전략이 어디 있겠는가. 한국의 ‘젓가락 문화’와 ‘빨리빨리 문화’도 많이 닮았다. 베트남 국민들은 손재주가 좋은 편이다. 손재주가 좋다는 것은 손으로 하는 일을 즐겨한다는 말과 상통한다. 휴대전화 단말기 보드를 놓고 손가락을 쉼없이 움직이는 한국의 ‘엄지족’을 연상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인의 ‘빨리빨리 문화’도 오토바이로 신속하게 움직이는 베트남인과 아주 흡사하다. 바로 ‘속도’다. 단말기와 오토바이를 연상시키는 마케팅 전단지도 좋은 전략일 수 있다. 중기적으론 프리미엄 서비스 전략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베트남에선 하얀 피부를 가진 여성을 제일의 미인으로 친다고 한다. 거리에서는 따가운 햇살을 막기 위해 온통 얼굴을 가리고 오토바이를 타는 여성 행렬을 볼 수 있다. 베트남에서 부는 ‘명품 바람’을 통신 마케팅에 접목하자는 것이다. 이와는 다르지만 정부의 ‘세일즈 외교’도 사업 성공의 필수 요소다. 국내 기업의 베트남 통신사업은 본래 기업이 주도한 것이 아니었다. 몇년 전 정보통신부가 추진한 환(環)태평양권에 대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벨트’ 구상에 따른 프로젝트였다. 정부의 ‘부지런한’ 지원이 이같은 현지화 전략과 함께 작동해야 하는 당위성이 여기에 있다. 베트남 통신시장은 투자기업 입장에선 아직 ‘개척과 불안’이 교차하는 현장이다. 베트남 시장의 성공은 이같은 전략들이 맞아떨어질 때 성공의 길을 열 수 있다. 정기홍 산업부 부장급 hong@seoul.co.kr
  • 무선 인터넷 데이터통신료 2만원 누적될 때마다 ‘경보’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사용할 때 데이터통신료가 2만원 누적될 때마다 실시간으로 통보돼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이용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10일 ‘공정한 엠커머스(Mobile commerce)를 위한 사업자 가이드라인’을 제정, 보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소비자가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때 데이터통신료가 부과된다는 사실을 첫 화면에서 알리고, 통신료가 2만원 누적될 때마다 이동통신단말기에 메시지로 실시간 통보하도록 권고했다. 또 소비자가 무선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살 때 조작 실수로 인한 결제를 막을 수 있도록 거래대금의 결제 절차에 들어가기 직전에 거래 내역을 최종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거래를 한 뒤에도 거래내용 등의 기록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도록 했다.아울러 모바일 쇼핑몰 운영자가 미성년자와 거래를 할 때 법정 대리인의 동의가 없으면 계약이 취소될 수 있다는 점도 명시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사업자들이 가이드라인을 자율적으로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자율 준수가 이뤄지지 않으면 소비자보호지침에 반영해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SKT 해외사업 ‘열매’ 맺었다

    SK텔레콤이 1999년 몽골에서 처음 시작한 해외투자 사업이 일부 지역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통신분야는 각국의 ‘통신주권주의’로 해외 시장을 뚫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 베트남사업은 사업 시작 3년여만에 성공이 가능하다는 가입자 100만을 돌파했고, 중국사업은 중국 정부가 올해말 선정할 ‘3G(3세대) 프로젝트’와 관련, 협력업체에 단말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미국의 이동통신사업인 ‘힐리오’도 지난달 말 첫 직영점을 열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2008년 베트남시장 20% 점유” SKT의 베트남 합작법인인 SLD텔레콤은 “자사의 CDMA 서비스 ‘S-Fone’의 가입자가 베트남 진출 3년 3개월만인 지난달 27일 100만(시장 점유율 5.3%)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 63만 순증을 기록해 전망을 밝게 했다. 가입자 100만은 단말기 수급, 유통망 구축에서 경쟁력이 높아지고, 부가서비스 도입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수치로 본다.SLD텔레콤 김성봉 사장은 “베트남 시장은 연평균 7∼8% 성장을 하고 있어 2008년말 ‘S-Fone’ 시장 점유율은 20%(SGM,CDMA 복수 가입 포함 800만)에 이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LD텔레콤은 이를 계기로 4일부터 호찌민, 하노이, 다낭 등 5대 도시에 ‘CDMA 1x EVDO(3세대 동영상 이동통신 서비스)’망을 기반으로 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올해 말까지 320개 기지국을 추가로 설치, 인구 대비 71%까지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사업은 무엇보다 계열사 사장단회의가 이달 말 하노이에서 열리는 등 힘이 듬뿍 실렸다.●차이나유니콤과 6개기종 단말기 공급 SKT는 중국 2위 이동통신 사업자이자 파트너인 차이나유니콤과 함께 1차로 내년 상반기 중국시장에 6개 기종의 공동 단말기를 공급하기로 했다.SKT로서는 지난 6월 차이나유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후 낸 첫 성과다. 중국 정부는 이르면 올 연말 ‘3G 기술표준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어서 단말기 공급은 큰 우군이 될 전망이다.●LA 한인타운 `힐리오´ 본격 서비스 SKT가 미국 인터넷접속서비스(ISP)업체인 어스링크와 50대 50의 지분을 투자한 ‘힐리오 사업’도 지난 9월30일 LA 한인타운에서 직영점을 첫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힐리오 단말기를 판다. 힐리오는 베트남의 ‘S-Fone’처럼 고품질의 콘텐츠, 부가서비스를 앞세워 시장 경쟁력을 갖춰갈 예정이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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