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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심번호 결국 ‘말썽’… 새누리 “문제 지역 100% 국민 경선”

    안심번호 결국 ‘말썽’… 새누리 “문제 지역 100% 국민 경선”

    황진하 “실태 파악 뒤 대책 마련” 이한구 “부작용 최소화 방법 찾아야” 김무성 “이미 정정… 84% 일치” 반박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휴대전화 안심번호’가 또 탈이 났다. 새누리당이 공천 신청자들에게 제공한 ‘안심번호 당원 명부’ 중 일반당원 상당수가 당원이 아니거나 해당 지역에 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친박(친박근혜)계는 즉각 반발했고 비박계는 “실태조사 후 조치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안심번호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1회용’ 가상의 휴대전화 번호로, 이를 활용하면 유선전화가 아닌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가능하다.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유감이다. 실태 파악을 한 뒤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지역구에서는 ‘당원 30%, 일반 국민 70%’로 돼 있는 경선 방식을 ‘100% 국민 경선’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박계의 비판이 뒤따랐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안심번호를 하면 어떻게 문제가 안 생긴다고 보느냐. 확인되지 않은 안심번호로 조사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고 따졌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도 기자와 만나 “준비가 덜 돼 있는 상황에서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자꾸 하려고 하니까 여기저기서 문제가 튀어나오는 것”이라며 “그렇다고 지금 단계에서 안 할 수도 없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심번호 도입을 주장했던 김무성 대표는 “(당원) 전수조사를 해서 이미 모두 바로잡았다”며 “한기호 의원 지역구(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에서 테스트를 했는데 주소 일치율이 84%에 달했다”고 반박했다. 안심번호 갈등이 공천 과정에서 매듭지어지지 않을 경우 계파 갈등은 물론 대규모 경선 불복 사태로도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여권 관계자는 “경선 이후 비유권자 중에서 응답한 사례가 하나라도 나오면 탈락자들이 경선 무효를 주장하며 반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심번호를 둘러싼 계파 대립은 지난해 9월 부산에서 이뤄진 김 대표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추석 회동’에서 시작됐다. 김 대표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사이 문 전 대표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도입에 전격 합의해 친박계와 청와대의 극렬한 반발을 샀다. 김 대표가 공천 룰 논의를 공천특별기구에 일임하기로 하면서 3일 만에 갈등은 봉합됐지만 ‘안심번호’는 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뇌관이 됐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가동된 공천제도특별위원회에서도 안심번호 여론조사 도입 문제로 내홍이 빚어졌다. 공천특위는 이번 총선 공천에서는 안심번호를 활용하지 않기로 했지만 김 대표가 통신사 관계자들을 불러 회의를 한 뒤 부분 도입하는 쪽으로 막판 선회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해 10월 전수조사 결과 현재 당원은 302만 3094명이며 실제로 활동하는 당원은 145만 7019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갤럭시S7 ‘가상현실’로 이끌다

    갤럭시S7 ‘가상현실’로 이끌다

    다양한 콘텐츠로 VR 선점경쟁 VR카메라 ‘기어 360’ 첫 선 저커버그의 페이스북과 제휴 성장 절벽에 직면한 스마트폰이 가상현실(VR)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젖혔다. VR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의료, 교육, 여행, 스포츠, 건축 등으로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이에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은 VR 기기 생산부터 콘텐츠 개발과 유통을 아우르는 VR 생태계를 장악하기 위한 쟁탈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삼성전자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7’ 시리즈 공개를 계기로 VR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모바일 시대의 개막을 선포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MWC 2016)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언팩(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갤럭시S7 일반형과 양측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엣지형 그리고 360도 가상현실을 촬영하는 카메라인 ‘기어 360’을 처음 선보였다. 스마트폰의 영역이 기존의 TV, 핀테크에 이어 VR로 확대되는 가운데 삼성이 VR을 축으로 글로벌 모바일 리더가 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계를 넘어서’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5000여명의 관중들이 각각 삼성의 VR 헤드셋인 ‘기어 VR’을 착용한 뒤 가상현실을 통해 갤럭시S7을 만나게 했다. 전체 행사 시간의 3분의1을 VR 소개에 할애했으며 360도 영상으로 전 세계에 행사를 실시간 중계했다. 삼성전자 VR 체험관도 마련해 행사가 끝난 뒤에도 관객들이 VR을 즐기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령탑인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무대에서 “모바일 업계에 중요한 변곡점인 지금, 삼성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 등을 통해 종합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VR 사업 강화 의지를 분명히했다. 가상현실 촬영 카메라를 공개할 땐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연사로 나와 글로벌 IT 업계가 VR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음을 보여 줬다. 관중들은 가상현실 영상을 통해 더욱 세련되고 기능이 강화된 S7을 생생하게 체험하면서 연신 탄성을 터뜨렸다. 외신들도 삼성의 VR 전략에 찬사를 쏟아냈다. “삼성이 이제 마켓을 만들고 혁신을 끌어가고 있다. 기어 360은 삼성을 리더로 자리매김하게끔 한다”(CNBC), “삼성의 기어 360은 사람들 모두를 가상현실 창조자로 만든다”(기즈모도) 등의 평가가 나왔다. 바르셀로나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서울포토] 갤럭시S7ㆍS7엣지 살펴보는 KT 황창규 회장

    [서울포토] 갤럭시S7ㆍS7엣지 살펴보는 KT 황창규 회장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가 22일(현지시간)개막했다. KT(회장 황창규)는 22일부터 25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글로벌 5G 리더(Global 5G Leader)‘를 주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 및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KT 황창규 회장이 MWC 첫날 박람회장을 방문, LGㆍ노키아ㆍ퀄컴ㆍ에릭슨ㆍ삼성전자 등을 참관했다. 황창규 회장이 삼성전자 전시장을 방문,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 시리즈의 7번째 모델 갤럭시S7ㆍS7엣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IBK주거래카드, 신용카드에 OTP기능 더해 편리함 두배

    IBK주거래카드, 신용카드에 OTP기능 더해 편리함 두배

    현대인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위해 아침잠과 점심밥을 포기한지도 오래다. 누군가의 부모이자, 배우자이자, 자녀이자, 완벽한 직장인으로써의 역할을 동시에 해내는 일은 이제 일상 풍경이나 다름없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쉴 새 없이 미션을 완수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시간이 곧 자산이다. 이처럼 시간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시간을 최대한 절약해주고, 삶을 보다 심플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첨단 기술들은 생활의 필수로 자리 잡았다. 삶에 여유와 편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커지면서 기업들 역시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 놀랄 만한 아이디어와 기술의 결합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서비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 ‘IBK주거래카드’은행 거래 시 보안은 생명과도 같다. 무작위로 생성되는 일회용 패스워드를 통해 사용자를 인증하는 방식인 OTP(일회용 패스워드, One Time Password)는 동일한 패스워드가 반복적으로 사용됨으로써 발생하는 보안상의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이다. 모바일, 인터넷뱅킹이 보편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두께가 두꺼운 기존 OTP를 항상 휴대하기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불편은 줄이고 금융 거래 시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IBK 기업은행의 ‘IBK주거래카드’다. IBK주거래카드는 신용카드와 OTP의 기능을 한데 모은 OTP 겸용카드로, 카드 표면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6자리 일회용 비밀번호가 생성된다. 한 개의 OTP 발생기로 다른 거래 은행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만큼, 이 카드 하나면 다른 은행에서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특별함을 더해주는 기능은 더 있다. IBK 기업은행 계좌로 급여를 수령하면 전월 이용 실적(50만 원 이상/100만 원 이상)에 따라 캐시백(3천 원/6천 원) 혜택을 누릴 수 있고, 통신요금 카드 자동이체 시 자동이체건수(1건/2건/3건)에 따라 차등적으로 캐시백(2천 원/4천 원/6천 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GS 주유소 리터당 60원 청구할인 △CGV, 롯데시네마 예매 2천 원 청구 할인 △전국 주요 놀이공원 무료입장 또는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도 눈에 띈다. ■ 온/오프라인의 벽을 허무는 O2O 서비스 ‘카카오 택시’O2O(Online to Offline)는 이용자가 스마트폰 동의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주문하면 오프라인으로 이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하며, 정보 유통 비용이 저렴한 온라인과 실질적인 소비가 일어나는 오프라인의 장점이 결합되어 O2O라는 새로운 서비스와 시장이 만들어졌다. 그야말로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로 꼽을 수 있는 것이 카카오톡을 이용해 택시를 호출하는 카카오 택시.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추가요금 없이 택시 이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실시간 위치 서비스, 가족 알림 서비스 등으로 편의성까지 높였다. 지난 2015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 택시는 현재 하루 평균 70만건의 호출을 기록하며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편리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생활 속 사물들이 네트워크로 소통하는 사물인터넷 ‘스마트홈’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고 쓰는 사물들이 모두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loT)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스마트홈 상용화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싱스(Smart Things) IoT 플랫폼’을 탑재한 가전제품을 공개했으며, LG전자 역시 ’스마트싱큐'(Smart ThingQ) 센서’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작동과 원격제어가 가능한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개사도 스마트홈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과 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가정 내 생활가전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똑똑해진 집을 만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SK텔레콤, 창조경제기업 간담회

    [서울포토] SK텔레콤, 창조경제기업 간담회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 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에서 개막한 가운데 SK텔레콤이 취재진과 창조경제기업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DOT 김주윤 대표, 와이젯 안성남 이사, 김정수 SK텔레콤 CEI기획실장이 참석했다.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기어 360’ 살펴보는 황창규 KT 회장

    [서울포토] ‘기어 360’ 살펴보는 황창규 KT 회장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가 22일(현지시간)개막했다.KT(회장 황창규)는 22일부터 25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글로벌 5G 리더(Global 5G Leader)‘를 주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 및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 KT 황창규 회장이 MWC 첫날 박람회장을 방문, LGㆍ노키아ㆍ퀄컴ㆍ에릭슨ㆍ삼성전자 등을 참관했다. 황창규 회장이 삼성전자 전시장을 방문,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기어 360’을 살펴보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갤럭시S7ㆍS7엣지 살펴보는 황창규 KT 회장

    [서울포토] 갤럭시S7ㆍS7엣지 살펴보는 황창규 KT 회장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가 22일(현지시간)개막했다. KT(회장 황창규)는 22일부터 25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글로벌 5G 리더(Global 5G Leader)‘를 주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 및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 KT 황창규 회장이 MWC 첫날 박람회장을 방문, LGㆍ노키아ㆍ퀄컴ㆍ에릭슨ㆍ삼성전자 등을 참관했다. 황창규 회장이 삼성전자 전시장을 방문,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 시리즈의 7번째 모델 갤럭시S7ㆍS7엣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KT, 터키 투르크텔레콤과 5G 협력 MOU 체결

    [서울포토] KT, 터키 투르크텔레콤과 5G 협력 MOU 체결

    KT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된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터키의 투르크텔레콤그룹(이하 투르크텔레콤)과 ‘기가 LTE’ 수출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1800여만명의 무선가입자를 보유한 투르크텔레콤은 모바일을 비롯해 인터넷, 전화(PSTN)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터키의 대표적인 통신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기가 LTE’수출뿐 아니라 5G 글로벌 기술표준, 5G 서비스개발 등에서 공동협력이 포함돼 한국의 우수한 ICT 기술을 해외에 전파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황창규 회장이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KT전시장에서 라미 아슬란(Rami aslan) 투르크텔레콤그룹 CEO와 ‘5G 협력 MOU’에 사인한 후 악수하며 인사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G5’는 트랜스포머다

    ‘G5’는 트랜스포머다

    8개 스마트 기기 합체 하거나 유무선 연결… 360VR·DSLR카메라 등으로 변신 삼성 갤S7·기어360과 정면승부… 다양한 변신에 3000명 환호성 LG전자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세계 최초로 기기 간 결합이 가능한 모듈 방식의 스마트폰인 ‘G5’를 공개했다. LG전자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MWC 2016) 무대에서 삼성전자와 같은 날을 택해 신제품 공개(언팩) 행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 디렉터인 프랭크 리가 무대에 올라 G5의 배터리 부분을 뺀 뒤 결합모듈인 ‘LG 캠 플러스’를 결합해 스마트폰을 사진기로 변신시키자 3000여명의 관객들 사이에선 일제히 환호성이 터졌다. LG 캠 플러스는 G5 몸체와 물리적으로 결합해 쓰는 카메라 손잡이 모듈인데 스마트폰을 마치 전문가용 DSLR(디지털일안반사식) 카메라처럼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손이 닿는 부분에는 카메라 작동, 셔터, 녹화 등 기능의 버튼도 장착돼 있다. 이처럼 G5는 스마트폰 외에 별도의 8개 결합모듈이 ‘프렌즈’(친구들)란 이름으로 함께 나온다. 결합모듈은 모두 별도 구매다. 스마트폰을 다른 기기들과 결합해 사용하는 식으로 모듈 에코 시스템을 만들면서도 사용자 경험(UX)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혁신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결합모듈 가운데 가상현실(VR) 콘텐츠 촬영 전문 카메라인 ‘LG 360 캠’과 VR 헤드셋인 ‘LG 360 VR’은 모바일 업계의 대세인 가상현실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와이파이로 연결된 LG 360 캠에는 앞뒤로 각각 200도를 커버하는 렌즈가 장착돼 있어 360도 콘텐츠 촬영이 가능하다. LG 360 VR은 타사의 기존 제품보다 가볍다는 게 경쟁력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제품이 고글안경처럼 착용하는 헤드셋 속에 스마트폰을 삽입하는 식이라면 LG 제품은 헤드셋과 스마트폰을 선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무게를 3분의1 수준인 100g대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G5는 디자인 면에서도 혁신을 시도했다. 기존 G시리즈의 플라스틱 재질을 버리고 삼성전자, 애플 등의 프리미엄폰과 같이 메탈(금속) 몸체로 변신하면서도 몸체와 분리가능한 착탈식 배터리 방식을 유지했다. 후면에는 각각 135도와 78도의 화각을 지닌 카메라 2개를 탑재했다. 화면 일부를 항상 켜 둘 수 있는 기능도 넣었다. G5는 LG전자가 그간의 부진을 씻기 위해 작심하고 만든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담당인 모바일커뮤니세이션(MC) 부문의 영업손실이 483억원으로 적자를 내는 등 고전했지만 이번 제품을 계기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반전에 성공할지 관심을 끈다. 삼성전자는 LG전자 언팩 행사 이후 5시간 뒤 ‘한계를 넘어서’를 주제로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인 CCIB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의 일곱 번째 모델인 ‘갤럭시S7’을 공개했다. 제품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보여주듯 지난해에 이어 60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모바일은 모든 것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MWC 무대에서 KT, SK텔레콤 등 통신 업체들은 VR을 지원할 수 있는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시현하는 식으로 기술 우위를 뽐낸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500여개 모바일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바르셀로나(스페인)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서울포토]360도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카메라

    [서울포토]360도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카메라

    MWC 개막/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가 22일(현지시간)개막했다.KT(회장 황창규)는 22일부터 25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글로벌 5G 리더(Global 5G Leader)‘를 주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 및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공동 주제관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AT&T, GSMA, 시에라, 제스퍼와 함께 참여하고있다.KT전시관은 세계 최초 네트워크 기술들을 소개하는 ‘5G 존(5G Zone)’과 첨단 융합서비스를 소개하는 ‘스타트업 존(Start-Up Zone)’으로 구성돼있다. ‘5G 존’에서는 전시관에 설치된 ‘360도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카메라’로 촬영되는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도 VR 고글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22일(현지시간) 모델이 국내아이돌그룹의 360도 영상을 VR고글을 통해 체험해보고 있다. 2016. 02. 22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KT, MWC서 ‘5G base station’ 홍보

    [서울포토] KT, MWC서 ‘5G base station’ 홍보

    모바일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개막을 하루앞둔 21일(현지시간) MWC 전시관 앞은 2000여개 통신사ㆍ스마트폰 제조사ㆍ통신 솔루션과 장비 업체 등의 홍보전도 치열하다.이동통신사들의 ‘5세대(G)’ 주도권 대결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전망이다.KT 직원들과 현지모델들이 이번 MMC에서 선보일 ‘5G base station’을 구성하는 5G 네트워크 기술장비들을 들고 홍보하고 있다.‘5G base station’는 육ㆍ해ㆍ공은 물론 우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연결하는 KT의 첨단 네트워크 인프라다.백팩ㆍ선박ㆍ드론ㆍ위성 LTE 장비를 활용해 LTE 커버리지 확보가 가능하며 안전한 네트워크 이용을 위한 보안 솔루션도 제공한다.MWC는 25일(현지시간)까지 계속된다.사진공동취재단
  • LG, 꿈의 ‘G5’ 공개…스마트폰이 사진기로 깜짝 변신

    LG, 꿈의 ‘G5’ 공개…스마트폰이 사진기로 깜짝 변신

    LG전자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세계 최초로 기기 간 결합이 가능한 모듈 방식의 스마트폰인 ‘G5’를 공개했다. LG전자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MWC 2016) 무대에서 삼성전자와 같은 날을 택해 신제품 공개(언팩) 행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 디렉터인 프랭크 리가 무대에 올라 G5의 배터리 부분을 뺀 뒤 결합모듈인 ‘LG 캠 플러스’를 결합해 스마트폰을 사진기로 변신시키자 3000여명의 관객들 사이에선 일제히 환호성이 터졌다. LG 캠 플러스는 G5 몸체와 물리적으로 결합해 쓰는 카메라 손잡이 모듈인데 스마트폰을 마치 전문가용 DSLR(디지털일안반사식) 카메라처럼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손이 닿는 부분에는 카메라 작동, 셔터, 녹화 등 기능의 버튼도 장착돼 있다.  이처럼 G5는 스마트폰 외에 별도의 8개 결합모듈이 ‘프렌즈’(친구들)란 이름으로 함께 나온다. 결합모듈은 모두 별도 구매다. 스마트폰을 다른 기기들과 결합해 사용하는 식으로 모듈 에코 시스템을 만들면서도 사용자 경험(UX)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혁신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결합모듈 가운데 가상현실(VR) 콘텐츠 촬영 전문 카메라인 ‘LG 360 캠’과 VR 헤드셋인 ‘LG 360 VR’은 모바일 업계의 대세인 가상현실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와이파이로 연결된 LG 360 캠에는 앞뒤로 각각 200도를 커버하는 렌즈가 장착돼 있어 360도 콘텐츠 촬영이 가능하다. LG 360 VR은 타사의 기존 제품보다 가볍다는 게 경쟁력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제품이 고글안경처럼 착용하는 헤드셋 속에 스마트폰을 삽입하는 식이라면 LG제품은 헤드셋과 스마트폰을 선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무게를 3분의 1 수준인 100g대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G5는 디자인 면에서도 혁신을 시도했다. 기존 G시리즈의 플라스틱 재질을 버리고 삼성전자, 애플 등의 프리미엄폰과 같이 메탈(금속) 몸체로 변신하면서도 몸체와 분리가능한 착탈식 배터리 방식을 유지했다. 후면에는 각각 135도와 78도의 화각을 지닌 카메라 2개를 탑재했다. 화면 일부를 항상 켜둘 수 있는 기능도 넣었다.  G5는 LG전자가 그간의 부진을 씻기 위해 작심하고 만든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담당인 모바일커뮤니세이션(MC) 부문의 영업손실이 483억원으로 적자를 내는 등 고전했지만 이번 제품을 계기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반전에 성공할지 관심을 끈다.  삼성전자는 LG전자 언팩 행사 이후 5시간 뒤 ‘한계를 넘어서’를 주제로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인 CCIB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의 일곱번째 모델인 ‘갤럭시S7’을 공개했다. 제품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보여주 듯 지난해에 이어 60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모바일은 모든 것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MWC 무대에서 KT, SK텔레콤 등 통신 업체들은 VR을 지원할 수 있는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시현하는 식으로 기술 우위를 뽐낸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500여 개 모바일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서울포토] KT, MWC서 세계 최초 25.3Gbps 무선통신 시연

    [서울포토] KT, MWC서 세계 최초 25.3Gbps 무선통신 시연

    모바일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개막을 하루앞둔 21일(현지시간) MWC 전시관 앞은 2000여개 통신사ㆍ스마트폰 제조사ㆍ통신 솔루션과 장비 업체 등의 홍보전도 치열하다.이동통신사들의 ‘5세대(G)’ 주도권 대결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전망이다.KT는 이번 MWC 개막을 앞두고 밀리미터 웨이브(mmWave)를 이용, 복수 사용자 무선환경에서 세계 최초로 25.3Gbps 속도 데이터 전송에 성공했다.이는 기존 LTE-A 보다 80배 이상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 수준이다.KT 모델이 홀로그램을 이용해 구현한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MWC는 25일(현지시간)까지 계속된다.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MWC 개막

    [서울포토]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MWC 개막

    모바일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개막을 하루앞둔 21일(현지시간) MWC 전시관 앞은 2000여개 통신사ㆍ스마트폰 제조사ㆍ통신 솔루션과 장비 업체 등의 홍보전도 치열하다.이동통신사들의 ‘5세대(G)’ 주도권 대결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전망이다.KT 직원들과 현지모델들이 이번 MMC에서 선보일 ‘5G base station’을 구성하는 5G 네트워크 기술장비들을 들고 홍보하고 있다.‘5G base station’는 육ㆍ해ㆍ공은 물론 우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연결하는 KT의 첨단 네트워크 인프라다.백팩ㆍ선박ㆍ드론ㆍ위성 LTE 장비를 활용해 LTE 커버리지 확보가 가능하며 안전한 네트워크 이용을 위한 보안 솔루션도 제공한다.MWC는 25일(현지시간)까지 계속된다.사진공동취재단
  • 갤S7은 VR 연동… G5는 메탈 바디

    갤S7은 VR 연동… G5는 메탈 바디

    삼성, 방수·방진 기능 추가… LG는 듀얼카메라 나란히 배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MWC 2016) 개막 하루 전에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이 속속 베일을 벗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갤럭시S 시리즈의 일곱 번째 모델인 갤럭시S7(왼쪽)을 공개한다. 제품의 핵심은 가상현실(VR)과의 연동성이다. 갤럭시S7과 VR헤드셋인 ‘기어VR’을 통해 구현할 360도 VR 영상을 담을 디지털카메라도 함께 공개한다. 삼성은 성장 정체에 빠진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돌파구로 VR을 주목하고 있다.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S6와 비슷하다. 5인치대 화면 크기로 일반형과 양쪽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에지형 두 개 모델이 나온다. 갤럭시S 시리즈의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S6를 기점으로 몸체를 플라스틱 대신 고급스러운 느낌의 메탈(금속) 소재로 바꾸면서 한껏 업그레이드했다. 갤럭시S7에는 두뇌에 해당되는 응용프로세서(AP)와 입, 귀의 역할을 하는 롱텀에볼루션(LTE)모뎀이 하나로 통합된 삼성의 엑시노스8옥타 8890 원칩이 탑재된다. 메모리를 저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누르는 압력의 세기를 구별해 인식하는 포스터치, 방수·방진 기능도 담긴다. LG전자는 처음으로 핵심 프리미엄폰인 G시리즈를 MWC 무대에서, 그것도 삼성과 같은 날 공개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담당인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부문의 영업손실이 483억원으로 적자를 내는 등 부진을 겪었지만 이번 제품을 계기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포부다. 이날 공개할 G시리즈의 다섯 번째 모델인 G5(오른쪽)는 디자인부터 확 바꿨다. 플라스틱 몸체나 가죽 케이스 대신 대세인 메탈을 적용했다. 배터리는 탈부착식이며 스마트폰 뒷면이 아닌 하단을 분리해 배터리를 갈아 끼우는 식으로 디자인됐다. 서로 다른 기능의 카메라를 나란히 배치한 ‘듀얼 카메라’, 화면의 일부를 항상 켜 둘 수 있는 ‘올웨이즈온’ 기능 등도 강화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LTE 다운로드 속도 30% 더 빠르게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을 넘어 5세대(5G) 통신으로 진화하기 위한 이동통신 3사의 ‘속도 경쟁’이 계속된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기존의 LTE 다운로드 속도를 30%, 업로드 속도를 2배 향상시키는 기술의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고 앞다퉈 발표했다. 5G 시대를 앞두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기존 LTE 통신의 다운로드 속도를 33%까지 높이는 ‘다운링크 256 QAM’ 기술의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 다운링크 256 QAM은 전송 데이터를 6비트에서 8비트로 늘려 동일한 주파수 대역 폭에서 전송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다운링크 256 QAM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해 3밴드 LTE-A에서 최대 400Mbps의 속도 구현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는 1GB 용량의 고화질 영화 한 편을 다운받는 시간을 27초에서 21초로 줄일 수 있는 속도다. 앞서 12일 KT도 상용망 환경에서 390Mbps의 다운로드 속도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으며, SK텔레콤도 동일한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했다. 업로드 속도 역시 빨라진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5일 주파수 2개 대역을 묶어 데이터 업로드 속도를 2배 이상 높이는 ‘업링크 CA’ 기술을 네트워크 시스템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주파수 10㎒ 폭당 25Mbps인 업로드 속도를 최대 50Mbps까지 높일 수 있으며, 관련 솔루션 기술 등을 적용하면 이론상 약 4배까지 속도가 올라간다. KT와 LG유플러스도 관련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했다. 업계에서는 이들 기술이 적용되는 단말기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LG전자의 ‘G5’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5G의 기술 규격이 정해지기 전까지 LTE 통신에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선행기술이 쏟아질 것”이라면서 “5G 시대를 앞두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속도 경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LTE 속도의 270배 이통사 5G ‘신경전’

    LTE 속도의 270배 이통사 5G ‘신경전’

    KT, 5G기반 VR서비스 발표 SKT, 홀로그램 통신기술 선봬 LG, 스마트폰 X 시리즈 소개 가상현실(VR), 홀로그램, 자율주행차 등 미래 정보기술(IT) 산업을 실현하기 위해 5세대(5G) 이동통신기술 확보는 필수다. 5G는 롱텀에볼루션(LTE)으로 불리는 현존 4G 이동통신보다 270배가량 빠른 20Gbps 속도로 방대한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이동통신기술이다. 국내 주요 이동통신 업체들은 오는 22일부터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선보일 5G 기반의 미래 기술들을 앞다퉈 공개하며 IT 산업의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KT는 15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통신사 자격으로 서울 세종로 KT 사옥과 강원도 평창 보광 스노경기장을 연결해 올림픽 때 구현할 각종 5G 서비스를 선보였다. ‘다채널 360도 VR’, ‘싱크 뷰’, ‘홀로그램 라이브’ 등 실감형 서비스들이 대표적이다. 다채널 360도 VR은 가상현실로 경기 실황을 즐길 수 있어 집에서도 마치 관람석에 앉아 경기를 보는 듯한 착각을 준다. 선수들이 초소형 카메라가 부착된 헬멧을 쓰고 뛰면서 경기 영상을 실시간 중계하는 싱크뷰 서비스는 시청자들이 선수의 시각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홀로그램 라이브는 선수의 모습을 허공에 띄워 눈앞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KT는 MWC 2016에서도 이 서비스들을 전시한다. 앞서 KT는 황창규 회장이 지난해 2월 ‘MWC 2015’에서 평창동계올림픽 5G 시범서비스 계획을 발표한 이후 5G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MWC 2016에서 세계 최초로 20Gbps 속도의 5G 통신 기술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MWC 핵심 전시관인 제3 전시홀 중앙에 604㎡(약 180평)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360도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홀로그램 통신 기술을 보여 준다. SK텔레콤은 또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 서비스도 전시한다. 스마트폰으로 초고해상도(UHD) 수준의 영상을 찍고, 이 영상을 자체 앱으로 생중계하면서 제작자와 시청자 간 실시간 채팅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MWC 2016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X 시리즈는 핵심 프리미엄 기능만 담은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브랜드 이름이다.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 캠’과 ‘세컨드 스크린’을 채택한 ‘X 스크린’ 2종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손목 위 아이 지킴이 ‘키즈폰’

    손목 위 아이 지킴이 ‘키즈폰’

    교육 콘텐츠 제공하고 수업 시간엔 사용 제한 가능 직장인 김모(37)씨는 다음달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에게 어린이 전용 스마트워치인 키즈폰을 사 줬다. 학교 수업을 마친 딸이 발레학원과 수영학원에 데려다줄 도우미 ‘이모’와 회사에 있는 자신과 연락할 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어린 자녀를 조부모나 돌보미에게 맡기는 워킹맘 가운데 키즈폰을 사는 사람이 늘고 있다. 2014년 7월 스마트워치 형태의 키즈폰을 처음 내놓은 SK텔레콤의 경우 누적 가입자가 26만명에 이른다. 특히 7세 이하 미취학 아동 가입자의 60%가 생애 첫 휴대전화로 키즈폰을 골랐다. 초기 키즈폰은 GPS(위성항법장치)를 내장해 아이의 실시간 위치를 알리는 안심 기능을 주로 강조했지만 최근에는 키즈폰과 연동해 교육 및 오락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부가 서비스가 다양하게 개발됐다. 키즈폰은 부모의 스마트폰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어한다. 부모가 가입한 이동통신사와 다른 회사의 키즈폰도 연동해 쓸 수 있다. SK텔레콤의 ‘T키즈폰 준2’는 안전, 교육, 쇼핑 등 부모용 케어 서비스 플랫폼과 놀이 중심의 아이용 또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구성된 ‘클럽T키즈’를 운영한다. 앱에서 체험 학습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어린이 전용 메신저인 ‘그룹톡’을 통해 아이가 친구들과 소통하거나 또봇, 쥬쥬, 포켓몬을 활용한 퀴즈게임을 즐길 수 있다. T키즈폰 준2는 공시지원금 혜택으로 7만 5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KT의 ‘올레똑똑’은 아이 손목에 무리가 없는 31g의 무게로 밴드와 목걸이 2가지 형태로 착용할 수 있다. 응급 상황에 홈버튼을 3초간 길게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고 보호자 휴대전화로 통화가 자동 연결된다. 사전에 지정한 20명과 음성 통화 및 문자, 이모티콘을 주고받을 수 있다. ‘올레똑똑 안심케어’ 요금제에 가입하면 단말기 할부 원금(25만 4000원)이 무료다. 월 요금은 8000원(부가세 별도)이고 KT에 가입한 부모 한 사람과는 음성 통화 및 문자메시지가 무한 제공된다. 음성 통화 50분과 문자메시지 250건, 데이터 100MB를 이용할 수 있다. 키위플러스가 지난해 말 출시한 ‘라인 키즈폰 키위워치’는 캐릭터 ‘라인프렌즈’를 디자인에 활용했다. 수업 시간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집중 모드’를 설정하고 음성을 문자메시지로 변환해 발송한다. 알뜰폰 업체인 세종텔레콤을 통해 선불 충전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단말기 가격은 37만 2000원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커뮤니티에 “방통위 떴다” 퍼져… 단말기 불법 보조금 단속 유명

    커뮤니티에 “방통위 떴다” 퍼져… 단말기 불법 보조금 단속 유명

    불시 조사해도 정보 실시간 공유… 단속원 사라지면 다시 불법 성행 “오늘 영업 다 끝났어요.” 지난 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 복합쇼핑몰. 120여개의 휴대전화 판매점이 있는 9층에서 일부 직원들은 휴대전화 가격을 물어보는 손님에게 오후 2시밖에 안 됐는데도 “영업이 끝났다”고 퉁명스럽게 대답하거나 서둘러 손님과의 상담을 끝냈다. ●상인들 “단속 잦아 생업에 지장” 이날 새벽 뽐뿌, 빠삭 등 휴대전화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단속이 있을 거라는 글이 올라왔다. 실제로 오후가 되자 방통위 직원들이 해당 쇼핑몰에 등장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삽시간에 퍼졌다. 아이디(ID) 귀*는 “설 명절이라 불법 페이백(보조금)이 성행할까 봐 방통위 직원이 돌아다니는 모양”이라며 “업체들 다들 숨죽이고 있는 실정이라 (할인)정책이 다 쏙 들어갔다”고 썼다. “방통위하고 이동통신 3사 직원들이 1층에서 대기 중”(ID 즈**)이라는 실시간 정보도 전해졌다. 반면 하루 수십개씩 올라오던, 휴대전화 단말기 불법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글은 자취를 감췄다. 2014년 10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일명 ‘단통법’이 시행된 이후 방통위는 단속(사실조사)을 하고 있지만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방통위 단속이 시작되면 커뮤니티에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직원들도 카카오톡이나 밴드 등을 이용해 단속 내용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방통위 직원이 사라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또다시 불법이 판을 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방통위를 비하하는 단어인 ‘밥통위, 밥통’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한 휴대전화 판매업자는 “방통위 직원들이 나왔다는 소문이 들리면 잠깐 컴퓨터를 옮겨 놓거나 영업을 접는다”며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방통위 직원들 때문에 생업에 차질을 빚을 정도”라고 성토했다. ●소비자 “민간 할인경쟁 개입 부당” 소비자 불만도 쏟아졌다. 김모(35)씨는 “방통위 직원들이 나와 있어서 미리 알고 온 가격보다 비싸게 샀다”면서 “가계 통신비를 낮추겠다는 정부가 왜 휴대전화를 싸게 주겠다는 민간기업끼리의 경쟁에 간섭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통위 관계자는 “법에는 조사를 나가기 최소 7일 이내에 통보를 하라고 돼 있지만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있을 때는 통보하지 않고 가도록 돼 있다”면서 “통보 없이 가도 (판매점들끼리) 망으로 연결돼 있어 대부분이 방통위 조사를 알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하늘 위 산업혁명’ 드론 … 美·中 곡예비행이 부러운 한국

    ‘하늘 위 산업혁명’ 드론 … 美·中 곡예비행이 부러운 한국

    구글 최고 10㎏ 드론 배송 내년 상용화 ‘상업용 1위’ 中 DJI… 새달 국내 상륙 프랑스 패럿, 하늘·땅·물까지 영역 넓혀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은 2014년 미국의 드론(무인기) 개발 회사인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인수해 사내 사업부로 바꾼 뒤 본격적으로 드론 전쟁에 뛰어들었다.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는 태양열로 작동하는 드론을 개발한 회사다. 구글은 최근엔 태양광 드론을 이용해 롱텀에볼루션(LTE)보다 40배 빠른 5G(5세대) 이동통신용 전파 신호를 지상에 쏘는 시험을 진행했다. 구글은 지난달에는 ‘택배 배송 용기’에 대한 특허 등록도 마쳤다. 드론으로 배달된 택배를 안전하게 받는 시스템이다. ‘프로젝트 윙’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구글의 드론 배송 시스템은 이르면 내년부터 상용화된다. 길이 1.5m, 무게 8.5㎏ 정도의 드론이 최고 10㎏짜리 짐을 옮길 수 있다. 페이스북 역시 태양열로만 작동하는 드론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시간 날린 기록을 갖고 있는 개발 회사인 어센타를 이미 인수했다. 이 외에도 퀄컴을 비롯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앞다퉈 드론 개발을 통한 시장 장악에 몰두하고 있다. 바야흐로 세계는 지금 ‘드론 전쟁’ 중이다. 드론은 처음에 군사용으로 개발됐지만 지금은 농약 살포, 택배, 의약품 수송, 재난 탐사, 영상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군사용 드론 시장은 미국이 선도하고 있다. 상업용 드론은 중국 기업이 70%를 차지하며 앞서 있다.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4년 53억 달러(약 6조 4800억원) 규모였던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2023년에는 125억 달러(약 15조원)로 연평균 1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드론을 이용한 레포츠, 촬영용 등 소형 무인기는 2018년까지 1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용 드론 1위는 중국의 DJI다. 세계 100여개국에 드론을 공급하고 있다. DJI의 팬텀 시리즈는 비행 안정성뿐만 아니라 고성능 카메라를 지원, 촬영용 드론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DJI는 다음달 서울 홍대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면서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뛰어든다. 프랑스의 드론 기업인 패럿은 드론의 주행 영역을 하늘뿐 아니라 땅, 그리고 물까지 넓혔다. 패럿의 ‘하이드로포일’은 프로펠러의 추진력을 활용해 물 위를 질주한다. 우리나라 드론의 위치는 어떨까. 우리나라는 중대형 드론 분야는 세계 7위권의 기술력을 확보했지만 소형 드론은 중국에는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기술 경쟁력은 미국이나 유럽에 밀린다. 국내 드론 시장은 초기 단계로 지금까지는 군(軍)이 가장 큰 시장이었으나 점차 민간 분야로 수요가 커지고 있다. 민간의 드론 수요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는 부처 주도형 드론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한국전력은 철탑, 전봇대 등을 점검하는 드론을 도입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도서, 산간 지역에 물품을 배송하는 드론을 우체국에 투입할 예정이다. 인프라 구축과 규제 완화도 한창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강원 영월군 하송리, 대구 달성군 구지면, 부산 해운대구 중동, 전남 고흥군 고소리, 전북 전주시 완산구 등 5개 지역에 고도 300∼450m를 드론 시범사업 전용 공역으로 지정했다. 드론 전용 공역에서는 대한항공, CJ대한통운, 현대로지스틱스 등 15개 대표사업자가 준비한 드론 47개 기종이 사업 가능성 검증에 나선다. 정부는 또 2019년까지 395억원을 들여 전남 고흥에 ‘국가 종합 비행성능 시험장’을 만들기로 했다. 이상준 산업부 자동차항공과장은 “드론의 잠재 수요나 관심은 높지만 규제가 많아서 상용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특히 산업화도 중요하지만 수요자에게 얼마나 더 팔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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