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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KT, ‘세계 첫 5G’ 평창과 세계를 잇는다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KT, ‘세계 첫 5G’ 평창과 세계를 잇는다

    “지능형 기가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겠다.” 지난해 대한민국 통신 130주년을 맞아 황창규 KT 회장이 밝힌 비전이다. KT는 기가 인터넷을 바탕으로 이 같은 비전이 구체화될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가 인터넷은 2014년 10월 국내 최초로 전국에 상용화된 뒤 가입자가 2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기가 인터넷은 ICT 기반 창조경제의 원동력인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활용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KT는 ICT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복합에너지 최적 운영 솔루션인 ‘KT-MEG’로 병원과 호텔, 산업시설 등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올해 시작했다. 경기 과천에는 세계 최초로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 거래를 통합 관제하는 KT-MEG 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KT는 ICT 역량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화 등 맞춤형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올림픽’으로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채비에 분주하다. 평창지역에 1391㎞의 통신 관로를 기반으로 3만 5000개의 유선 통신라인을 설치했다. 최대 25만여대의 단말기가 동시에 수용 가능한 무선 통신망을 구축했다. 전국 3개의 통신관제센터와 대용량 해저 케이블을 통해 끊김 없는 고품질의 영상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송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SK텔레콤, ‘차세대 플랫폼’ 혁신적 가치 창출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SK텔레콤, ‘차세대 플랫폼’ 혁신적 가치 창출

    SK텔레콤은 새로운 성장을 위해 ‘통신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가치’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그 해법의 중심으로 ‘플랫폼’을 천명하고 나섰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지난해 ‘3대 차세대 플랫폼’ 전략을 발표하며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해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의 전환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의 3대 차세대 플랫폼 전략은 생활가치와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등 세 축이 중심이다.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산업의 잠재 수요를 파악,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하고 성장을 이끌어 내는 경영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본격적인 플랫폼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망을 늘려 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페이스북과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기업들과 손을 잡는 등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가고 있다. SK텔레콤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벤처업체에 대한 협력과 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장 사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브라보! 리스타트’ 참여 기업에 대한 회사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강조하며 진행 상황을 직접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상하이 2016에서는 벤처기업의 제품만으로 전시관을 꾸리는 등 ‘통 큰’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벤처기업 ‘와이젯’과 ‘이지벨’이 중국 2위 이동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으로부터 각 각 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SK텔레콤이 추진하는 플랫폼 전략은 기업의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넘어 고객의 생활과 산업의 영역에서 고객의 편익 향상과 비용 절감 등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플랫폼별로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구축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롯데카드, ‘썸뱅크’서 은행·카드 포인트 썸타네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롯데카드, ‘썸뱅크’서 은행·카드 포인트 썸타네

    최근 금융사들이 다른 금융업권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편리해진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카드가 최근 출시한 ‘롯데 썸뱅크 카드’는 BNK금융그룹과 제휴해 BNK의 모바일은행 ‘썸뱅크’와 롯데카드의 신용카드 혜택을 한번에 담았다. 사용처에 따라 카드 사용액의 2~5%를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 준다. 이동통신 자동이체 사용액의 5%, 엘포인트 제휴사에서 결제 시 3%, 음식점에서는 2%를 포인트로 쌓아준다. 전월 카드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결제 실적의 5%까지 적립된다. 동시에 모바일은행 썸뱅크의 금융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썸뱅크 계좌를 개설하면 입출금이 자유로운 ‘SUM 모바일통장’과 함께 포인트를 현금처럼 적금으로 넣고 이자도 쌓아 주는 ‘SUM 포인트 적금’도 개설된다. 또 부산은행과 롯데 자동입출금기(ATM)에서 스마트폰만으로 수수료 없이 출금할 수 있다.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썸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계좌 개설을 하고 당일 카드 발급까지 받을 수 있다. 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 2000원, 해외 겸용(마스터) 3000원이다. 올 하반기에는 실물 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만으로 본인 인증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SKT 공시지원금 인상 … 갤럭시S6 20만원에 산다

    SKT 공시지원금 인상 … 갤럭시S6 20만원에 산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엣지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대폭 인상해 이 모델들을 2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1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고 29만 7000원에서 43만 6000원으로 인상했다. 소비자는 어떤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최저 30만 1000원, 최고 43만 6000원의 공시지원금을 받는다. 인기가 많은 6만원대 중반 요금제 ‘band데이터59’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은 40만 2000원이다. 갤럭시S6 32GB의 출고가는 67만 9800원으로 공시지원금 40만 2000원을 받고, 여기에 공시지원금의 15% 한도 내에서 지급되는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이 모델의 실구매가는 21만 7500원이다. 갤럭시S6 32GB는 최저 19만 3900원, 최고 34만 4400원에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S6과 갤럭시S6엣지를 SK텔레콤에서 개통할 때는 요금할인보다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해졌다.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은 보통 단말기를 따로 사고 통신요금 20% 할인(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하지만 공시지원금이 크게 오르면 지원금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KT와 LG유플러스도 조만간 두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조정할 전망이다. 이들 스마트폰은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나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의 공시지원금 규제를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통사들은 법이 정한 공시지원금 상한선인 33만원 이상의 보조금을 책정해 가입자 확보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화웨이, 삼성전자에 또 특허 소송

    중국의 휴대전화 업체인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다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가 7일 보도했다. 화웨이는 전날 광둥성 선전과 푸젠성 취안저우의 중급법원에 삼성전자가 자사가 보유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8000만 위안(약 140억원)과 소송비용 50만 위안의 배상을 요구했다. 화웨이는 소장에서 휴대전화의 폴더 내 아이콘 또는 위젯 디스플레이 방식과 관련한 특허를 삼성전자가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화웨이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한 제품은 삼성의 갤럭시 S7 등 모두 16개 제품이다. 화웨이는 지난 5월에도 삼성전자를 상대로 미국과 중국 법원에 4세대 이동통신 업계표준과 관련된 특허 침해를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긴급재난문자 왜 나만 안 오는 거죠?

    5일 오전 9시 7분 서울 여의도의 한 기업체 사무실. 대부분 직원의 휴대전화에서 동시에 긴급재난문자 경보음이 울렸다. 이날 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니 위험지역을 피하고 외출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문자였다. 하지만 정모(34)씨의 전화기는 묵묵부답이었다. 정씨 외에도 몇몇 직원은 이 문자를 받지 못했다. 재난문자란 각종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했을 때 정부가 이동통신사를 통해 휴대전화로 보내는 경고 메시지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50여건이 발송됐다. 올해부터는 위급성에 따라 ‘안전안내→긴급재난→위급재난’의 3단계로 구분해 보내고 있다. 재난문자는 일반 문자메시지(SMS)가 아니라 ‘셀 방송서비스’(CBS)라는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어떤 휴대전화에는 오고 어떤 휴대전화에는 오지 않는 차이가 발생한다. CBS란 전화번호나 거주 지역 정보가 없어도 특정 지역 내에 있는 이동전화 가입자에게 동시에 메시지를 보내는 서비스다. 미국 등에서도 긴급재난 상황에 사용한다.4세대(4G) LTE 단말기에 CBS 기능 탑재가 의무화된 것은 2013년부터다. 3G 단말기와 2013년 이전에 제조된 4G LTE 단말기에는 이 기능이 들어 있지 않다. 오히려 그보다 먼저 나온 2G 단말기에는 CBS 기능이 장착돼 있다. 2G 단말기에도 있는 기능이 왜 3G와 2013년 이전에 만들어진 4G LTE 단말기에는 없을까.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3G의 특성상 CBS 기능을 켜두면 배터리 소모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문제가 있어 당시 제조사들이 관련 기능을 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3G 단말기 사용자는 1203만명으로 전체 가입자(5989만명)의 20% 수준이다. 3G 단말기 등 이용자들도 재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안전처의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전화기에 설치하고 ‘푸시 알림’을 설정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공정위 SKT·CJHV 심사 일단락…방통위·미래부 합병 결정 급물살

    공정위 SKT·CJHV 심사 일단락…방통위·미래부 합병 결정 급물살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M&A)을 조건부로 승인했을 거라는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4일 공정위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에 인수·합병 안건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심사를 시작한 지 7개월 만이다. ‘1차 관문’인 공정위의 심사가 완료되면서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심사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합병 조건부 승인 유력 이번 인수·합병은 무선통신 1위 사업자와 케이블방송 1위 사업자 간의 결합이라는 전례 없는 시도다. 성사되면 방송과 통신이라는 이종산업 간 융합이라는 지각변동을 가져온다. 공정위는 인가 신청서가 접수된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인수·합병이 방송 및 통신 시장에서 공정 경쟁을 제한하는지 여부를 심사해 왔다. 공정위는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이달 중 전원회의에서 최종 보고서를 결정하고 방통위와 미래부에 전달한다. 방통위가 안건을 검토해 사전 동의를 하면 미래부가 최종적으로 인허가 결정을 내린다.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기업 간 M&A를 불허한 적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조건부 승인을 점쳐 왔지만, 공정위가 까다로운 조건으로 SK텔레콤의 합병 청사진에 걸림돌을 놓을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사업 매각 ▲5년간 요금인상 금지 ▲다른 케이블TV 업체도 SK텔레콤 이동통신과의 결합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동등결합 의무화 등 그동안 거론돼 온 인가 조간과 맞물려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합병법인의 가입자 점유율이 50~60%에 이르는 권역을 매각하는 조건을 내걸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유료방송 일부 권역을 매각하는 조건의 경우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유료방송 가입자 중 75%가량을 놓치게 돼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다는 합병 취지가 무력화된다. 경쟁사에서는 “이처럼 강력한 인가 조건은 사실상 SK텔레콤에 ‘자진 철회’의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SK텔레콤은 “방송·통신의 융합과 케이블의 선제적 구조조정이라는 업계의 화두와 어긋나는 것”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공정위의 심사 보고서에 대해 정밀 검토에 들어갔다. ●미래부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결론” 공정위가 심사를 완료하면서 공은 미래부와 방통위로 넘어갔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방송의 공익성과 지역성, 시청자의 권익 보호, 미디어·콘텐츠 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다. 최근 경찰이 CJ헬로비전의 분식회계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데다 IPTV 사업자의 케이블방송 소유와 겸영을 제한하는 통합방송법이 20대 국회에서 다시 논의된다는 점은 심사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공정위의 심사 결과를 100% 반영하지는 않을 계획이며, 자문위원단을 새로 꾸리고 자문 결과를 포함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SKT 하루 로밍 요금 2만원 넘으면 자동 차단

    해외 데이터 로밍의 ‘요금 폭탄’ 피해를 막기 위한 소비자 안전장치가 대폭 강화된다. SK텔레콤의 경우 외국에서 사용한 데이터 통신 요금이 한 달에 10만원을 넘어서면 통신을 자동으로 차단했지만, 이달부터는 하루에 2만원이 넘으면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데이터 로밍은 외국에서도 메신저와 인터넷 이용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7일부터 차단 발동 기준액 하향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통신 3사와 협의해 데이터 로밍을 자동 차단하는 기준액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데이터 로밍 자동 차단은 그동안 적용 기준액이 높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앱(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 자동 업데이트가 진행되기만 해도 월 10만원을 넘는 피해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KT·LGU+ ‘月 5만원 초과’ SK텔레콤은 이달 7일부터 데이터 로밍 자동 차단의 발동 기준액을 ‘월 10만원 또는 하루 2만원 초과’로 강화한다. KT는 오는 11월부터 이 기준을 ‘월 5만원 초과’로 바꾼다. LG유플러스도 오는 12월부터 월 10만원 기준에서 ‘하루 2만원 초과’ 규정을 추가하거나 기준액을 월 5만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선택해 시행하기로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만기 지난 양도성예금도 이자 받는다

    앞으로 만기일이 지난 양도성예금(CD)도 이자를 받는다. 또 같은 날짜에 상환해야 할 대출원리금이 여러 건 있을 때 채무자가 은행보다 먼저 갚는 순서를 정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은행·저축은행 불공정 약관 시정’ 요청안을 마련해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은행법 등에 따르면 금융위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공정위의 시정 요청에 응해야 한다. 공정위는 총 750개 약관을 심사해 29개 유형이 불공정하다고 판단했다. 우선 만기일이 지난 CD에 대해 이자를 주지 않는 조항이 꼽혔다. 공정위 표준약관에는 고객이 만기일 이후 지급을 청구하면 은행은 정해진 이자를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출원리금 이체 등 결제자금이 부족할 때 결제되는 출금 순서를 은행이 정하는 대로 따라야 한다는 약관도 포함됐다. 공정위는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책임을 신고 여부와 무관하게 모두 고객이 부담하도록 한 조항도 문제 삼았다. 카드, 유심(USIM)칩 등을 분실했을 때 신고 방식을 “인감 및 통장을 지참하고”, “서면으로 신고해야” 등으로 제한한 조항도 불공정 약관으로 꼽혔다. 공정위는 매월 최소 상환액의 납입이 90일 이상 지연되면 은행의 모든 채무를 즉시 상환하기로 한 조항, 이동통신사 등 외부 서비스 업체의 과실로 발생한 장애에 대해 은행만 책임지지 않는 조항도 불공정하다고 봤다. 또 은행 사정을 이유로 고객의 대여금고를 임의로 열람할 수 있는 조항, 고객이 대여금고를 제대로 잠그지 않았을 때 은행 면책을 명시한 조항 등도 불공정 약관으로 판단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국의 5G, 자율차·드론시장 움직인다

    무인차 급제동 때도 지연 없고 드론 임무 수행 정확도 높아져 사물인터넷·원격진료 등 활용 2018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서비스가 시작되는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확보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5G 기가통신연구본부는 SK텔레콤과 함께 ‘서비스 지연속도’를 지금의 10분의1로 단축시킨 5G 이동통신 핵심 기술인 ‘저(低)지연 기술’ 개발과 검증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5G 국제통신표준 제정 기관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R에서 정의한 요구 사항을 처음으로 만족시킨 것이어서 내년 2월 예정된 5G 기술표준 확보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G 이동통신은 로봇, 자율주행차(무인자동차), 드론, 원격진료, 사물인터넷(IoT) 기술들과 결합돼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5G 통신 시대에는 빠른 전송 속도와 다른 장치와의 연결, 낮은 전송 지연시간 등이 필수적이다. 무엇보다 단말기나 센서가 보낸 데이터가 기지국을 거쳐 다시 단말기로 되돌아오는 데 걸리는 ‘서비스 지연’ 시간이 거의 ‘0’(제로)에 가까워야 한다. 이번 기술은 통신 지연시간을 4G 이동통신에서 나타나는 20ms(밀리초)의 10분의1 수준인 2ms까지 줄였다. 단말기에서 기지국까지 1ms 주기로 데이터를 보내는 4G 통신 방식에서 벗어나 0.14ms 주기로 데이터를 보내면서 가능해졌다.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속도가 사람이 달리는 정도라면 이 기술이 적용된 5G는 비행기 속도와 비슷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또 이번 기술은 5G 단말기뿐만 아니라 기존 4G 단말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자율주행차가 도로에서 스스로 주행하기 위해서는 상대방 차량은 물론 도로의 관제 시스템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야 한다. 갑자기 보행자가 나타나거나 앞쪽 차량이 급정거하는 경우 뒤따르는 차에 순식간에 정보를 전달하는 충돌 방지 시스템에 이번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단말기, 기지국, 응용 서버로 구성된 테스트베드 개발을 완료해 사실상 상용화 준비를 끝낸 상태다. 저지연 시스템은 향후 스마트폰의 통신 모뎀 칩으로 내장되고 기지국의 칩이나 소프트웨어 형태로 설치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정현규 ETRI 본부장은 “다양한 5G 이동통신 기술들에 대해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기술협력기구(3GPP)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술 개발로 우리나라가 5G 저지연 기술 분야 표준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KB다담카드 20만좌 돌파

    KB다담카드 20만좌 돌파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KB국민 다담카드’가 출시 7개월여 만에 발급좌수 20만좌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첫선을 보인 이 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설계된 상품이다. 대중교통, 이동통신요금, 주유소, 해외가맹점, 여행, 영화·놀이공원 등 6개 생활 밀착 업종에 대한 할인과 함께 고객이 선택한 ‘서비스팩’ 영역에서 포인트 적립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원(One)카드’라는 점이 특징이다. 서비스팩은 생활, 교육, 쇼핑, 직장인, 레저 등 5개 유형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월 1회, 연 4회 이내에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예컨대 평소에는 ‘직장인팩’으로 음식점, 커피숍에서 각각 5%, 7% 포인트 적립을 받고 여름 휴가철에 ‘레저팩’으로 변경하면 숙박, 렌터카, 골프, 공연 업종에서 5∼7%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KT ‘MWC 상하이’서 5G·IoT·VR 선보인다

    KT ‘MWC 상하이’서 5G·IoT·VR 선보인다

    KT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MWC 상하이 2016)에서 5세대 이동통신(5G)과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인 GSMA에서 주관하는 MWC 상하이는 세계 100여개국에서 약 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다. ‘Mobile is Me’를 주제로 열리는 MWC 상하이 2016에서 KT는 공동부스인 ‘이노베이션 시티’에 참여해 ▲밀리미터 웨이브(mmWave) ▲기가 IoT ▲기가 VR ▲세이프티 드론 등의 기술을 소개한다. 밀리미터 웨이브 코너에서는 수백 개의 집적화된 안테나와 초광대역을 사용해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보다 60배 이상 빠른 전송 속도를 구현하는 5G 기술을 선보인다. 또 KT의 개방형 IoT 플랫폼인 ‘기가 IoT 메이커스’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으로 실내의 공기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코웨이의 스마트 공기청정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가 VR’ 코너에서는 스키점프와 아이스하키 등의 가상현실 체험과 케이팝, 영화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드론에 장착된 얼굴인식 카메라를 통해 방문자들의 얼굴을 분석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지능형 얼굴인식 기술도 소개한다. 전시회를 하루 앞둔 28일에는 중국 1위 유선통신 사업자인 중국 차이나텔레콤과 한·중 글로벌통신 데이터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제휴 협정을 체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해발 1100m에서도 빵빵 터지는 LGU+

    해발 1100m에서도 빵빵 터지는 LGU+

    “방문객들이 길을 못 찾아도 통신이 안 돼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이 많았어요.” 지난 24일 찾은 강원 평창군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목장 관계자가 전한 말이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린 날 해발 1000m가 넘는 산지에 도착해 트랙터 마차를 타고 산 깊숙이 들어가니 스마트폰의 데이터 신호가 약해지기 시작해 몇 초 만에 뚝 끊겼다. 그러나 LG유플러스 가입자의 스마트폰에서는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속도가 도심에서와 다르지 않았다. 인터넷 검색은 물론 동영상 재생도 가능한 수준이었다. 우리나라 이동통신 서비스의 커버리지는 인구 기준으로는 99.9%로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국토 면적으로는 80% 정도다. 여전히 산간이나 도서 등 오지에는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곳이 남아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산간 및 도서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태양광 LTE 기지국을 개발해 최근 대관령과 충남 오서산, 계룡산 등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좁은 산길을 따라 들어간 해발 1100m의 나무숲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낸 태양광 LTE 기지국은 면적이 2㎡ 정도였다. 기지국 운영에 필요한 전기를 태양광발전으로 자체 생산하기 때문에 전기나 광케이블로 연결할 필요가 없고 원격 관제 및 제어 기능도 갖춰 산악 지역이나 외딴섬에도 설치할 수 있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비 오는 날에도 평소의 3분의1 수준의 전력을 생산하고 전력을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할 수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LG유플러스 측은 덧붙였다. 태양광 LTE 기지국에 사용되는 태양광 패널은 LG전자의 ‘네온2’로, 발전 효율이 19.2%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LG유플러스의 기지국 저전력 설계 기술과 LG화학의 ESS 기술 등 LG 계열사의 에너지 관련 기술을 총망라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안에 전국 20여곳에 기지국을 추가로 개통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NW전략담당 허비또 상무는 “기복 없는 LTE 네트워크 품질과 새로운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창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카드 연회비만큼 매년 기프트서비스 제공

    카드 연회비만큼 매년 기프트서비스 제공

    우리카드가 인기 프리미엄 상품 ‘블루다이아몬드’에 이어 ‘블루다이아몬드2’를 새롭게 내놓았다. 26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블루다이아몬드2는 매년 연회비에 상응하는 기프트서비스를 제공한다. 연 1회 외식 통합 이용권 10만원권, CJ ONE 포인트 10만점,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8만원권 등 6가지 서비스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포인트형의 경우 홈쇼핑, 학원, 이동통신, 병의원(동물병원 포함), 대중교통, 면세점, 해외 등 7개 주요 업종에서 1.5%, 기타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5%의 모아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마일리지형은 대한항공은 1500원당,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특히 6개월마다 제공되는 보너스 리워드와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이 눈에 띈다. 6개월마다 국내 이용액이 600만원을 넘으면 포인트형은 2만원을, 마일리지형은 1000마일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급에 최초로 탑재된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는 가맹점 결제 시 이용 수수료 0.3%, 해외 자동입출금기(ATM) 현금 인출 수수료 건당 3달러가 면제된다. 올 연말까지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진행하며 홈페이지에서 응모 고객 추첨을 통해 기프트카드와 백화점 상품권 등을 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몸값 낮춘 스마트폰… 누가 더 뜰까

    SK텔레콤이 파산 위기에서 살아 돌아온 팬택의 보급형 스마트폰 ‘스카이 IM100(아임백)’에 법정 최대 공시지원금(33만원)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저가형 스마트폰 X스킨에 최대 19만 2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통신사별 지원금 적용을 받으면 IM100은 11만 9000원까지, X스킨은 3만 9000원까지 할부원금이 떨어진다. SK텔레콤이 24일 예약판매 시작과 함께 ‘IM100’에 책정한 지원금 규모에 대한 이동통신 업계의 평가는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지원”으로 압축됐다. KT 역시 이날 ‘IM100’ 예약판매를 시작했지만, 최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SK텔레콤의 발표 이후 지원금 규모 공개를 미뤘다. 업계 관계자는 “공시지원금을 통신사와 제조사가 분담하는데, 팬택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공시지원금 대부분을 SK텔레콤이 부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시지원금 규모가 작을수록 소비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KT 역시 SK텔레콤과 비슷한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IM100’이 오마주한 ‘스카이’는 2005년까지 SK텔레콤 자회사인 SK텔레텍에서 만들었다. 이런 인연 때문에 SK텔레콤이 지원금을 후하게 책정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그보다는 LG유플러스의 ‘X스킨’을 견제하려는 의도에서 SK텔레콤이 후한 베팅을 했다는 평가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X스킨’의 출고가는 23만 1000원으로 ‘IM100’ 출고가인 44만 9000원의 51%에 불과한 데다,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이 더해졌을 때 요금제별로 소비자 실부담가인 할부원금이 3만 9000~9만 6000원에 그치기 때문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黃의 도전… “전 세계 휴대전화 정보 공유로 AI·지카 막자”

    黃의 도전… “전 세계 휴대전화 정보 공유로 AI·지카 막자”

    73억대 위치·로밍 데이터 정보 활용 네트워크 기반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지구촌 기후변화 문제까지 해결 가능 개발도상국 시스템 구축 등 지원 “전 세계 800개 통신사들이 뭉치면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 73억대 휴대전화의 위치·로밍 빅데이터를 공유하자.” 황창규 KT 회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리더스 서밋에서 이렇게 말했다. 황 회장은 ‘한계 없는 세상’이란 주제의 연설에서 유엔과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에게 빅데이터를 토대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데 서로 손을 잡자고 제안했다. 황 회장은 KT가 우리 정부와 협력해 기술 개발 중인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확산 방지 관련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공개하고, 개발도상국에 감염병 확산 방지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KT가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 AI 확산 방지에 기여한 사례를 서밋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그는 “정부와 협력해 AI 확산 경로 빅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가축수송·사료운반 차량의 이동 경로가 AI 확산 경로와 일치한다는 결과를 얻었다”면서 “이를 통해 연간 18억 달러의 손실을 막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은 AI뿐 아니라 사스, 메르스, 지카, 에볼라와 같은 감염병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면서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이 73억대 휴대전화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비롯해 위치정보, 로밍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황 회장의 제안이 실현되려면, 로밍데이터와 같은 개인정보 공유 결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이에 황 회장은 “(감염병 확산 방지라는) 공익을 위해 각국 정부와 통신사들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어진 한계를 당연히 받아들이는 대신, 엔지니어로서 기술혁신을 통해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킬지 고민했다”고 자신의 이력을 압축 소개한 황 회장은 “정보기술(ICT) 혁신이 폭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통신사업자의 역할 또한 과거와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혁신적으로 ICT 융합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내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황 회장은 “기후변화만 하더라도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천문학적 비용이 소요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대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의 제안을 유엔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유엔이 나서 각국 정부와 통신사 간 협의를 어느 정도 진행하면 KT의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기업이 되려면 인류에 기여하는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이 IT 기술로 인류의 위협을 제거하고, KT가 세계에서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서울시의회 유청의원 “상계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구간 전자파 기준의 150배”

    서울시의회 유청의원 “상계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구간 전자파 기준의 150배”

    2014년 의정부-상계 고압송전선로(154KV) 지중화 구간에 대한 전자파 측정결과, 가장 높은 전자파가 측정된 상계동에서는 300.2mG가 측정되었고(사진) 2016년 유치원 주변 지중고압송전선로 전자파 차폐덮개를 설치한 현장에서는 1522mG까지 측정됐다.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2급 발암물질의 근거인 어린이백혈병을 높이는 2~4mG의 최대 150배(300.2mG) 및 761배(1522mG)에 해당한다. ‘전자파’란 진공 또는 물질 속을 전자기장의 진동이 전파하는 현상을 말하며, 서울지역에는 고압송전선로 152곳 341Km, 이동통신중계기 89만대 등 전자파발생시설이 있다. 전자파로 인하여 백혈병, 암 등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건강장애를 일으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따라서 선진국에서는 이미 전자파가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이외에 「제4의 공해」로 부각되고 있다. 고압송전선로 및 무선인터넷(WiFi) 등 전자파발생시설의 증가, 스마트폰의 보급, 전파기기 및 무선서비스 이용 증가로 전자파 노출이 증가하고 있어 인체보호기준을 초과하는 전자파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호 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유청 서울시의원(사진)은 “세계보건기구의 인체보호기준(2~4mG)과 정부의 인체보호기준(833mG)이 크게 차이가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시민들의 전자파 유해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바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에 검토와 더불어 인체보호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청 서울시의원은 “서울시내 고압송전선로의 전자파 유해성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고 보육시설, 주거밀집지역 등 민감지역 고압송전선로의 매설위치 조정 및 차폐시설 설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너지 기업 특집] CJ대한통운, ‘스마트물류시스템’으로 공차율 감소·유류 절감

    [에너지 기업 특집] CJ대한통운, ‘스마트물류시스템’으로 공차율 감소·유류 절감

    CJ그룹의 CJ대한통운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 절감 활동을 벌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경기 군포와 경남 양산 복합물류터미널 내 물류센터 8개 동의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총면적 약 3만㎡ 규모로 국제 규격 축구장 4개 면적에 해당하는 넓이다. 발전 능력은 2㎿로 800가구가 동시에 소비하는 규모의 전력량이다. CJ대한통운은 또 화물차량에 태블릿PC와 디지털운행기록계를 결합한 형태의 통합단말기를 설치해 관리하는 ‘스마트통합물류시스템’을 통해 공차율 감소, 유류 절감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스마트통합물류시스템이란 이동통신사 통신망을 사용해 화물차량의 위치와 경로, 운송 중인 화물의 상태, 연료 소모량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통합 관제하는 기술이다. CJ대한통운은 산림청, 한국도로공사, 녹색연합과 함께 사용되지 않는 고속도로 부지에 에너지림을 조성하고 여기서 얻은 목재를 친환경 에너지인 목재 펠릿(톱밥을 분쇄한 뒤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 가공한 연료)으로 가공해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의 목재보일러 난방 연료로 기증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김민희 17년 전에도 친구의 남자와 잘못된 만남? ‘소름’

    김민희 17년 전에도 친구의 남자와 잘못된 만남? ‘소름’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김민희가 출연했던 한 이동통신사 광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 광고는 현재 KT로 합병된 한솔 M닷컴의 TV 광고로 17년 전에 만들어졌다. 광고 속에서 원빈과 김민희는 테이블을 두고 마주 앉아 있다. 어색한 분위기가 맴도는 가운데 원빈이 갑자기 김민희의 손을 잡아 끌어 손바닥에 자신의 번호를 써 주고는 이내 전화를 걸라는 제스처를 취한다. 이 때, 원빈의 뒤에서 김효진이 등장한다. 알고 보니 원빈에게는 여자친구인 김효진이 있었던 것. 광고 속에서 김민희와 김효진이 친구 사이로 등장하기 때문에 배경음악으로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라는 노래가 흘러나온다. 김민희는 내레이션을 통해 “그의 018이 내 마음에 울렸다. 사랑? 우정? 전화로 선택해보세요”라고 말한다. 이 광고는 시리즈로 제작돼 2편에서는 원빈과 김민희가 여자친구인 김효진 몰래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배경 음악으로는 가수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 흘러 나온다. 3편에서 원빈은 결국 김효진에게 헤어짐을 통보하고, 김민희에게 간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先탑재 앱 정책’ 행자부 따로 미래부 따로

    미래부는 2년 전 축소 기준 발표 방통위도 선탑재 제한 입법 나서 시민단체 “정부정책 홍보 수단용…영세 앱 개발사엔 진입장벽 작용” 스마트폰이 출시될 때 기본으로 설치되는 ‘선(先)탑재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정부 정책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 권리 보호를 위해 선탑재 앱의 축소를 추진하는 반면 행정자치부는 ‘정부3.0’ 앱을 선탑재 대상에 포함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행자부는 22일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에 출시하는 ‘갤럭시노트’ 차기 모델에 대해 ‘정부3.0’ 앱 선탑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정부3.0’ 앱을 통해 일자리를 포함한 공공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계산이다. 이는 미래부와 방통위가 이용자 권리 보호 등을 이유로 “선탑재 앱 설치를 자제하라”고 권고하는 것과 상충된다. 미래부는 2014년 1월 발표한 ‘스마트폰 앱 선탑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선탑재 앱을 대폭 축소하고 삭제가 원천적으로 안 되는 선탑재 앱을 ‘필수 앱’(삭제 불가)과 ‘선택 앱’(삭제 가능)으로 구분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무분별하게 설치된 선탑재 앱으로 인한 휴대전화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자의 다른 앱 선택권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였다. 방통위는 지난 4월부터 이를 법제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부의 가이드라인 마련 이후 선탑재 앱을 삭제할 수 있게 됐지만 법적 효력이 없다 보니 선탑재 앱 자체가 줄지 않아서다. 실제로 삼성전자 ‘갤럭시S7’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스마트폰에는 제조사가 설치한 ‘삼성페이’ ‘S플래너’를 비롯해 구글의 ‘유튜브’ ‘G메일’ 등 선탑재 앱 55개가 들어가 있다. 이 중 30개는 삭제가 안 된다. LG전자 ‘G5’도 최대 73개의 선탑재 앱이 있으며 이 가운데 38개는 삭제가 불가능하다. 행자부의 행보는 세계적인 흐름에도 역행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최근 구글이 휴대전화 제조사에 검색 엔진, 크롬, 구글플레이, 지도, 메일 등을 끼워 팔아 소비자들의 선택권과 경쟁사의 혁신을 막았다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는 “‘정부3.0’ 앱을 선탑재하려는 것은 정부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IT법학연구소 관계자는 “구글, 삼성전자, 이동통신 3사 등은 선탑재 앱을 무기로 매출과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 가는데 영세한 중소 앱 개발사들은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진입 장벽에 부딪힌다”며 “중소 앱 개발사를 보호해야 할 정부가 되레 어려움을 주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황명석 행자부 창조정부기획과장은 “각각 떨어져 있는 공공 정보를 국민들이 한곳에서 편하게 볼 수 있게 하려는 취지”라며 “선탑재를 해도 이용자가 원하면 삭제가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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