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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조영증감독 오늘 전술 대결

    13일 오후 3시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질 올림픽축구대표팀과 청소년축구대표팀(20세 이하)의 평가전은 74학번 동기이자 옛 ‘대표팀 한 식구’였던 양팀 사령탑의 지휘력 싸움이란 점에서 더욱 흥미를 끈다. 올림픽팀의 허정무감독과 청소년팀의 조영증감독은 지난 75년부터 86년 멕시코월드컵까지 태극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 동기사이.네덜란드(허정무)와 미국(조영증) 등 해외에서 활약한 기간도 80년대초 4년간으로 엇비슷하다.하지만 현역 시절 플레잉 스타일이나 지도자로서의 팀 운영방식은 달라 이번 평가전에서는 이들의 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날 전망.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허 감독은 공격적인 3-4-3 포메이션,풀백 출신인 조 감독은 중간 방어선이 두터운 4-4-2전술을 들고 나온다. 허감독은 게임메이커 이관우를 주축으로 신병호 최철우 등을 일선에 내세우고 김도균 안효연 김남일 박진섭 등 파워풀한 미드필더진을 바로 뒷받침시켜 측면과 중앙을 번갈아 공략,초반부터 주도권을 빼앗겠다는 전략.송윤석 심재원 박재홍이 3각 편대를 형성한 수비라인은 상대 공격진의 예봉을 꺾기에충분한 조직력을 갖췄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에 반해 조감독은 이동국과 투톱을 형성했던 김은중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점이 아쉽긴 하지만 전반에는 서관수를 투입해 상대수비를 흩뜨리고후반에는 상황을 봐 일부 선수를 교체,체력전으로 맞설 계획.게임메이커로서기복을 비롯,김기복 나희근 등 3명의 미드필더가 받쳐주도록 한다는 전략이다.특히 수비라인에는 신세대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리우는 박동혁이 버티고 있어 뚫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장담이다. 물론 양 감독은 “승부를 떠나 좋은 경기를 주문하겠다”며 선의의 경쟁에 주안점을 두고 있지만 “그동안 닦은 전술을 100% 발휘토록 하겠다”는 말로 결코 간단한 평가전으로 그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 이동국 亞최고 축구스타 선정

    이동국(20·포항 스틸러스)이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의해 2000년대를 이끌 아시아 최고의 축구스타로 선정됐다.월간 AFC뉴스지는 최근 ‘영 건(younggun)’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프랑스월드컵 등 국내외에서 펼친 이동국의 활약상을 4페이지에 걸쳐 특집으로 다뤘다.
  • 올림픽-청소년대표‘난형난제’13일 맞대결

    차세대 한국축구를 이끌 신세대스타들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13일 오후 3시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질 올림픽대표팀과 청소년대표팀(21세 이하)의 격돌이다.대학과 프로를 망라한 한국축구의 차세대 스타들이 총출동할 이번 경기는 다음달 3일 개막되는 99나이지리아 세계청소년축구대회 본선 출전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팀의 전력평가전 성격을 띠고 있지만 올림픽팀 역시 5월 1차 예선으로 시작되는 시드니올림픽 지역예선을 앞두고 기량을 점검한다는의미가 적지 않다. 양팀의 격돌은 역시 이관우(올림픽팀·21·한양대)와 이동국(청소년팀·20·포항)의 맞대결에 초점이 맞춰진다.올림픽팀의 플레이메이커 이관우는 이미 97말레이시아 세계청소년대회를 거친 아마추어 무대의 기린아이고 지난해 포철공고를 졸업하자마자 프로에 진출한 이동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차세대스트라이커. 97년 세계대회 당시 한국의 희망으로 불리던 이관우는 예선에서 브라질에 3-10참패 이후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지만 허정무감독이 재발탁한 이후 재기에 성공,맹활약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 1월 호주전훈에서는 정확한 패스워크와 30m짜리 중거리포를 작렬시키는 등 순도높은 골사냥으로 필드의 사령관다운 화려한 플레이를 유감없이 보여줬다.이번 평가전에서도 신병호(22·건국대) 최철우(22·고려대) 등 포워드진의 득점력을 높이는 지원사격은 물론 스스로의 득점포도 언제든지 가동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이에 맞서는 이동국은 비록 아우팀 소속이긴 하지만 98프랑스월드컵 대표팀과 올림픽팀을 거친 화려한 경력과 신세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는 자존심을걸고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비록 투톱 파트너 김은중(20·대전)이 부상으로결장하지만 게임메이커 설기현(20·광운대 3년)을 비롯,김경일(19·전남) 박동혁(20·고대 2년) 등이 건재,뒷받침만은 결코 뒤지지 않아 해볼만하다는입장. 한편 양팀의 사령탑인 허정무감독(올림픽팀)과 조영증감독(청소년팀)은 결코 물러서지 말라는 주문으로 선수들을 독려하면서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깨끗한 승부를 당부,화려한 격돌을 더욱 빛내고 있다.
  • 청소년축구 대표팀 “멕시코 4강재현 가장 근접”

    99나이지리아 세계청소년(21세 이하)축구대회에서 한국이 83멕시코 대회 이후 16년만에 4강 신화를 재현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면서 83년 당시팀과 현재 팀의 전력 비교가 흥미를 끌고 있다. 4강 진출 가능성을 제기하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우선 현재의 청소년팀이당시에 못지 않게 공격적이고 빠른 기동력을 갖췄다는 데 주목한다.박종환감독이 이끌던 당시 팀은 김종부(현 거제고 감독) 신현호(현 전북 현대 코치) 등 득점력을 갖춘 스트라이커를 주축으로 김종건(현 현대여고 감독) 강재순(현 강일여고 코치) 등 기동력이 뛰어난 미드필드진을 갖추고 있어 공격력에 있어서만은 어느 나라와 맞붙어도 밀리지 않았다는 것. 조영증 감독이 이끄는 현재의 팀은 이 점에 있어서 오히려 당시팀을 능가하는 재목감이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이미 신세대 스타로 최고의 기량을 뽑내고 있는 이동국-김은중의 투스트라이커진에 김경일 서기복 등 미드필드진의 뒷받침이 탄탄하다는 것이다.조감독도 공격진 구성이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시인하면서 “4강진입의 관건은 오히려 수비라인을 보다 강화하는데 있다”고 말할 정도. 83년 당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주역인 김종부감독은 “전력 분석은 상대적이긴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특히 공격력에서는 이번 대표팀이 83년 이후 가장 뛰어나고 그만큼 4강 재현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특히 김감독은 “당시 선수들은 대부분 새내기들로 세계무대 도전 경험이 일천했던데 비해 이번 대표팀의 주전급들은 이미 월드컵무대에서 뛰는 등 경험면에서 월등히 앞서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긍정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당시와 다른게 있다면 당시는 출전국이 16개팀에 불과,예선을 통과하면 곧바로 8강에 직행했지만 지금은 24개팀으로 늘어나 예선을 통과하더라도 16강전부터 토너먼트를 치러야 한다.그러나 예선 통과로 자신감만 붙으면 토너먼트에서는 어렵지 않은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전무는 “83년 당시 팀이 멕시코 고지대의 무더위와싸웠다면 이번 대표팀은 아프리카의 무더위를 이겨야 한다는 점에서도 당시와 흡사한 여건”이라며 “기술보다는 조직력과 기동력에 승부를 걸면서 수비도 소홀히 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한국 청소년축구 ‘4강신화 재현’ 파란불

    ‘멕시코 4강 신화 재현은 가능할까’-.한국이 6일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열린 99세계청소년(20살 이하)축구선수권대회 예선그룹 편성에서 우루과이포르투갈 말리 등 비교적 무난한 팀들과 함께 D그룹에 속해 16강 진출 전망이 밝아졌다.8강 또는 4강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청소년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조영증감독은 “97년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우루과이는 난적이지만 최근 전력이 하강한 포르투갈과 아프리카의 말리는 무난한 상대로 16강 진출을 낙관한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면 8강 이상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물론 조감독은 8강이나 4강 진출 가능성은 예선 순위에 따라 달라져 치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한국이 조 1위가 되면 8강전 상대는 B,E 또는 F조의 3위팀(와일드카드)으로 보다 수월해지고 2위일 때는 E조 1위팀과 어려운 맞상대를 해야 한다.조 3위에 그치더라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오를 가능성은 있지만 A조나 B조 1위팀과 맞부딪혀 어렵긴 마찬가지.축구협회의 예상에 따르면 E조 1위는 잉글랜드,A조와 B조는 각각 독일·나이지리아,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등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B·E·F조의 3위팀으로 예상되는 팀은 카자흐스탄·일본·온두라스 등. 조감독은 따라서 예선 첫 경기인 포르투갈 및 마지막 말리전은 필승의 전략으로 나서 2승을 확보하고 우루과이와의 2차전은 무승부를 노려 가급적 조 1위로 16강에 진출,8강 진출 길을 보다 수월하게 닦는다는 계획. 조감독은 “기량이 급성장한 김경일과 서기복,김건형 등 3명을 허리에 배치,미드필드를 강화하고 골감각이 절정에 오른 이동국과 김은중을 전방에 세워 공격축구로 맞서면 어느 팀과 맞서도 승산이 있을 것”이라며 “축구협회에 요청,기술위원들을 파견하는 등 정확한 정보를 우선 확보,4강 신화 재현에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영완 kwyoung@
  • 슛… 슛… 축구계절 ‘킥오프’…31일 프로축구 개막

    축구의 계절이 돌아왔다.꽃 피는 3월은 굵직굵직한 축구게임이 줄줄이 이어져 팬들을 즐겁게 한다. 가장 먼저 조영증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20살 이하)이 분위기를 띄운다.다음달 4∼25일 나이지리아에서 열리는 제 12회 세계청소년대회 4강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청소년대표팀은 3일 소집돼 최종적으로 전력을 다듬을 계획.지난달 27일까지 호주에서 가진 전훈에서 6전 전승을 거두는 등 최상의 전력을 과시하고 귀국,그동안 휴식을 취해온 청소년팀은 귀국 이후 이동국(19·포항 스틸러스) 신동근(18·청구고) 김경일(19·전남 드래곤즈) 박동혁(20·고려대)등 몇몇 눈에 띄는 스타를 포함,예비엔트리 21명을 구성해놓은 상태.청소년대표팀은 특히 소집 이후 국내에서의 마지막 담금질을 겸해 오는 13일 오후 3시 동대문운동장에서는 허정무 감독의 올림픽팀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오는 5월 2000년 시드니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 대비,지난달 23일부터 울산에서 훈련중인 올림픽대표팀은 11일 상경,청소년대표팀과의 평가전을 통해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펼쳐보인다는 계획이라 만만치 않은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현재 39명의 상비군 체제로 구성돼 있는 국가대표팀도 오는 28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릴 브라질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15일 22명의 최종엔트리를 확정한 뒤 22일 소집된다.최종엔트리에는 황선홍 홍명보 하석주 김도훈 등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특급 스타들이 모두 선발될 것으로 예고돼3월의 축구붐을 더욱 상승시킬 전망이다.브라질도 사실상의 국가대표를 파견해 오는 것으로 알려져 오랫만의 명승부가 기대된다. 3월의 마지막날인 31일에는 프로축구가 오랜 겨울잠에서 깨어나 개막,8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이에 앞서 20일에는 지난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수원 삼성과 FA컵 챔피언 안양 LG가 올시즌 처음 도입한 슈퍼컵 단판승부를 펼쳐 지난해에 이은 프로축구의 부흥 가능성을 타진한다.
  • 신세대가 한국축구 컬러 바꿨다

    신세대스타들이 한국축구의 컬러를 바꿔 놓고 있다.올초 구성된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신세대들은 그동안 고질병으로 지적되온 볼처리 지연,문전처리 미숙,단조로운 공격패턴 등 ‘악습’을 과감히 타파,한국축 개혁의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개인기도 뛰어나다.올림픽팀의 첫 국제대인 제2회 던힐컵 국제축구대회 정상에 오르는데는 이들의 역할이 컸다. 던힐컵을 통해 두드러진 기량을 선보인 신세대 스타의 선두주자는 박진섭이관우 박동혁.이 가운데 오른쪽 윙백 박진섭은 스포트라이트를 가장 많이받았다.4골을 터뜨린 스트라이커 이동국의 득점은 대부분 박진섭의 도움에의해 이루어진것으로 팀 공헌도에서는 오히려 이동국을 앞섰다는 평가를 받았다.‘생각하
  • 3-4-3체제‘화력’활활…허정무호 순항

    허정무 체제의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베트남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2회 던힐컵 국제축구대회에서 중국과 말레이시아와의 2연전을 승리해 일찌감치 4강 진출을 확정,안정된 전력을 선보였다.허정무 감독은 신진선수 위주로 구성된 올림픽팀에자기 색깔을 충분히 가미시키며 새로운 한국축구의 전형을 만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림픽팀의 컬러는 3-4-3포메이션에서 드러나듯 공격적이다.우선 전방 포워드진을 3명으로 구성한 점에서 공격 지향성을 읽을 수 있고 4명으로 구성된미드필드진 역시 수비보다 공격에 치중하고 있다.3명의 일자 수비라인은 미드필드진과의 간격을 좁혀 빠른 공격 전환을 꾀하고 있다.이 전술의 핵심은미드필드진의 움직임에 있다.이관우를 정점으로 그 뒤를 받치는 김도균,좌우에 포진한 김남일 박진섭 등다이아몬드형으로 포진한 미드필드진은 그동안 한 사람에 집중됐던 게임메이커 역할을 교대로 수행토록 했다.이관우와 오른쪽의 박진섭은 공격에,김도균과 왼쪽의 김남일은 수비에 치중하지만 공격이 돋보이는 이유는 시야가 넓은 이관우와 공격 가담력과 패싱력이 뛰어난 박진섭이 제역할을 해줬기 때문이다. 최전방 3인 역시 철저히 역할이 분담돼 있다.마무리는 골결정력이 높은 골게터 이동국이 맡되 스피드가 뛰어난 좌우의 안효연과 설기현은 상대 수비진을 외곽으로 끌어내 공격 공간을 만들어준다. 남은 과제는 수비라인 정비와 골결정력을 높이는 것.특히 대인방어에 허술한 점을 노출한 일자수비는 시급히 보완돼야 하며 공격장악력에 비해 떨어지는 득점력을 높이는 방안도 강구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곽영완 kwyoung@
  • ‘이동국 2골’중국 격파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30일 베트남 호치민시 통나트구 장에서 열린 제2회 던힐컵국제축구대회 2조 예선 1차전에서 이동국의 연속 골로 지난대회 우승팀 중국을 2-1로 이겼다.한국은 1일 오후 7시 말레이시아 와 2차전을 치른다.
  • 올림픽대표팀 내일 던힐컵대회 출전

    ‘연습 끝,실전 시작’-.지난 7일부터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해온 2000년 시드니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9일부터 2월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제2회 던힐컵 국제축구대회에 출전,실전 담금질에 나선다. 27일 베트남에 입성한 올림픽팀은 호주 전훈기간 동안 가진 평가전에서 포트 멜버른팀과 2-2 무승부 등 2승4무의 성적을 거뒀다. 호주 올림픽대표팀과프로팀들을 상대로 거둔 전적으로 첫 전훈 치고는 기대 이상의 성적이다.특히 전훈 초반 두차례 맞붙은 호주 올림픽팀에는 각각 1-0,2-0으로 모두 승리,전망을 밝게 했다. 호주 전훈에서 올림픽팀이 도입한 전술은 3-4-3시스템.최전방 공격수의 숫자를 늘린 변형된 포메이션이다.그만큼 골게터진이 두텁다는 애기다.공격 3각편대는 이동국 설기현 안효연.아시안게임에서 무득점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던 골게터 이동국이 3게임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기량을 회복했고 신진 설기현은 호주 올림픽팀과의 2차전에서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위력을 보였다.안효연은 최전방에 서서 찬스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미드필드진에는 97세계청소년(22세 이하)축구선수권 이후 2년 만에 올림픽팀에 발탁된 이관우가 게임메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앙에 힘을 불어넣으며 김도균 김남일 박진섭 등과 호흡을 맞췄다.특히 오른쪽 사이드어태커박진섭은 뛰어난 오버래핑 능력으로 상대 수비진 교란에 큰 몫을 해줬다. 신진들을 대거 수혈한 수비라인에도 응집력이 높아졌다.스위퍼 조세권을 정점으로 박동혁 심재원 등이 그물망 수비를 짜며 6경기 가운데 3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한편 한국을 비롯,8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싱글라운드를 치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릴 이번 대회에는 중국과 불가리아 올림픽대표팀,이란과 러시아 대표팀 등이 출전,실전 담금질에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 허정무 감독은 “호주 전훈을 통해 선수들의 자신감이 한껏 높아져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그러나 지나친 목표 설정보다는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해 기량을 가다듬는데 치중하겠다”고 말했다.
  • 청소년 축구대표팀 확정

    대한축구협회는 12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청소년대표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조영증 감독이 이끌 새 대표팀은 이동국 등 올림픽대표팀에 소속돼 있는 선수를 제외한 21으로 구성됐으나 18세 이하 청소년 대표에서 4명을 추가,모두 25명으로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이들 청소년대표팀은 전지훈련 등을 마친뒤 오는 4월 나이지리아에서 열릴 세계청소년대회에 출전한다.●대표팀 명단 ○감독 조영증 ○코치 이재희 박영수 ○선수 한동진 신재홍(이상 GK) 이범직 전재호 안홍찬 이규호 홍정민 윤경열 김정주(이상 DF) 나희근 김건형 송종국 서기복 우진석 김동현 김경일(이상 MF) 김은중 고봉현 정용훈 서관수 김해출(이상 FW)
  • 고종수 98시즌 MVP에

    고종수(수원 삼성)가 프로축구 98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고종수는 7일 프로축구 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축구기자단 투표에서 총투표수 66표(유효표 63표) 가운데 53표를 얻어 6표의 샤샤와 4표에 그친 신홍기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MVP에 올랐다.MVP후보는 연맹 규정에 의해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인 수원 소속의 선수 중에서 투표로 결정됐다. 신인상 경쟁에서는 32표를 받은 이동국(포항 스틸러스)이 18표의 안정환(부산 대우)을 물리치고 영광을 안았다. 고졸 프로 3년생 고종수는 월드컵에 다녀온 뒤 정규리그에서 19경기를 뛰어 3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송한수 onekor@
  • 프로축구 전력 담금질

    프로축구가 새로운 증흥을 꿈꾸며 새해 벽두부터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출범 16년만에 처음으로 유료 관중 200만명 돌파 등 호황을 맞았던 프로 10개 구단들은 2일 소집된 포항 스틸러스를 시작으로 이번 주말까지 연이어 동계훈련에 돌입,본격적으로 시즌 개막에 대비한다.각 구단들은 올동계훈련 역시 대부분 해외로 나가 실전을 겸한 전력 담금질에 나선다. 달콤한 휴식을 끝내고 가장 먼저 훈련에 들어간 팀은 지난해 정규리그 3위팀 포항.포항은 13일까지 포항에 머물며 컨디션을 점검한 뒤 14일부터 호주전훈에 나설 예정이다.신세대 스타로 떠오른 이동국과 노장 고정운의 콤비플레이를 다듬는 게 전훈의 지상과제다. 90년대 초부터 한국의 전훈지로 각광받고 있는 호주에는 특히 포항 외에도부산 대우,대전 시티즌,전남 드래곤즈,울산 현대 등도 이달 중순쯤 연이어전훈을 떠날 계획이라 한국 팀끼리의 윈터리그도 벌어질 전망이다. 8일부터 훈련에 들어갈 부산은 곧바로 호주로 떠나 다음달 7일까지 머문 뒤 중국으로 향해 아시아클럽컵 극동지역4강전을 치르고 2월 14일쯤 귀국할예정이다.신세대 스트라이커 안정환의 파괴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계획. 지난 시즌 김은중의 등장으로 괄목한 성적 향상을 보였던 대전은 오는 10일 소집돼 1월말까지 경남 함안에서 합숙훈련을 한 뒤 2월초 호주나 남미로 해외 전훈을 계획하고있다. 신임 이회택감독이 첫 동계훈련을 지휘하게 될 전남 역시 5일쯤 광양에서훈련을 시작,16일 호주로 출국하며 지난시즌 정규리그 2위에 머문 울산은 6∼9일 사이 금강산,11∼16일 한라산 등반으로 체력을 다진뒤 1월말쯤 2주 일정으로 호주로 떠난다. 지난해 창단 3년만에 정규리규 우승컵을 거머쥔 수원 삼성은 가장 늦은 11일쯤 소집,거제도 등지에서 2월 중순까지 훈련한다는 계획을 잡아놓고 있다.이후 시즌 개막 직전까지는 역시 해외전훈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보고 전훈지를 물색할 방침이다. 이밖에 안양 LG는 진주,전북은 2월초 쯤 일본이나 남미 등에서 전력를 점검할 계획이다.송한수 onekor@daehanmail.com
  • 이동체통신과 주파수 자원/서정욱 한국이동통신 사장(시론)

    이동체통신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주파수자원을 확보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느냐 하는 것이 당면과제가 됐다.따라서 이미 운용하고 있는 주파수대의 이용효율을 높이고,아직 이용되지 않은 새로운 주파수대를 개척하며,주파수를 다목적으로 공용하고 사용목적을 유연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촉진해야 한다.우선 운용하고 있는 주파수대의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간,시간및 주파수 측면에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먼저 공간 측면에서는 소 셀(소 cell)화 기술,어댑티브(adaptive)셀 구성기술,간섭경감기술,간섭상쇄기술 등을 들 수 있고 시간측면에서는 다이내믹채널할당기술,자율분산 채널할당기술 등을 들 수 있으며,주파수 측면에서는 협대역 전송기술,고능률 부호화기술,CDMA와 같은 다중접속·변복조기술 등을 들 수 있다. 앞에 들은 기술들을 모두 확보·조합해서 주파수를 운용하면 그 이용효율이 높아진다.그 중에서도 CDMA방식은 셀룰러 전환 및 PCS에 적용하면 주파수의 이용효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공간측면의기술로서 셀반경을 작게하는 소 셀화 기법은 시스템의 큰 변경없이 주파수의 이용효율을 높일 수 있다.이동체통신 시스템을 소셀화해서 기지국수를 늘리면 이용효율이 높아지지만 기지국 수를 늘린 배수만큼 효율이 높아지는 이론상의 극대치를 얻는 것은 아니다.그것은 셀마다 트래픽과 간섭이 다르기 때문이다. 셀구성을 고정하지 않고 통신 트래픽량에 따라 시간적으로 적응제어(adaptive power control)해서 불필요한 전력방사를 억압하는 어댑티브 셀 구성기술,간섭을 상쇄해서 주파수를 근거리에서 반복 이용할 수 있는 간섭상쇄기술 등은 같은 주파수의 반복 이용률을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기술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시간 측면에서 주파수의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한 주파수 할당,즉 주파수 관리를 자율화하고 다이내믹화하는 자율 분산제어에 대한 연구를 해야 한다.특히 이동국마다 간접거리가 필요 최소한이 되도록 주파수를 할당하는 자율분산 제어기술은 시간적 이용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공간적 이용효율도 높일 수 있어서 그 실용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멀티미디어를 확신시킴에 있어서는 통신과 방송이 멀티미디어로 융합돼 가는 추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주파수의 이용방법에 있어서도 통신과 방송이 융합돼가는 추세를 보일지 모른다.이를테면 UHF대의 방송업무와 이동업무간의 공용을 실현하는 것이다.또한 복수용도에서의 공용,특히 위성통신과 육상이동통신간에 공용하기 위해 고성능 필터를 개발해야 한다.앞으로는 통신과 방송을 세분하지 않고 UHF대 등에서 트래픽에 따라 융통성을 갖게 하는 등 주파수 배분의 유연성에 대해서도 연구해야 한다. 다음에 아직 이용되지 않은 새로운 주파수대를 개척해야 한다.마이크로파,준밀리미터파,밀리미터파대의 주파수대는 전파손실이 주파수와 함께 증대되기 때문에,그리고 고정무선중계,위성통신 등 타분야에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동체통신에는 거의 이용되지 않았다.그러나 화상전송이나 고속신호전송 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광대역 주파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이크로파대,준밀리미터파대,밀리미터파대,더 나아가 광영역 주파수대를개척해야 한다. 앞에 들은 주파수대에서는 전파의 집속성 때문에 극소 셀의 구성이 쉽고,효율적으로 주파수를 재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단말의 이동성을 어느 정도 제한하고 지향성 안테나를 이용하면 전파의 전파변동이 작은 고품질전송이 가능하다.따라서 화상신호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적합한 통신환경을 실현할 수 있다. 결국 기지국과 단말기간,즉 송수신간 거리의 단축으로 인한 소셀화에 의해서 전파손실·지연,강우의 영향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개발의 대상을 보다 높은 주파수대로 옮겨야 한다.특히 밀리미터파대와 같은 높은 주파수 영역에서 부품,장치 등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정부당국이 이용주파수를 조기에 할당함으로써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끝으로 주파수를 다목적으로 공용하고 사용목적을 유연화해야 한다.멀티미디어 시대에는 음성,화상,데이터를 복합적으로 취급하게 됨으로써 다양한 모드의 정보를 하이퍼미디어(hypermedia)화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동체통신은 음성계 시스템,패킷데이터 시스템,무선호출 시스템과 같은 편방향 시스템과의 접속도 가능해야 한다.또한 종합적인 주파수의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여타 통신시스템과 주파수대를 공용하는 기법에 대해서도 무선통신의 기반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연구개발을 촉진해야 한다.그리고 관련 국제 권고 및 표준을 수용하면서 이동체통신 분야의 기술,상품,서비스를 개발해서 국내외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
  • 「5·18」 훈포장·표창자 명단

    ▲충무무공훈장(3명)=정호용 박준병 최세창 ▲화랑무공훈장(13명)=차정환소령(11특전여단·전사)변상진소령(동·전사)최연안중위(7특전여단·전사)조창구중령(11특전여단)박병수대위(7특전여단)김태용대위(11특전여단)김석찬대위(동)임명진중위(동)임수원중령 고성준대위(7특전여단 중대장)최영준대위(11특전여단)이종규상병(보병20사단·전사)변광열상병(동·전사) ▲인헌무공훈장(20명)=전광철상사(3특전여단·전사)박억순상사(11특전여단·전사)이영권중사(동·전사)김용석중사(동·전사)최갑규중사(동·전사)김용구상사(동)안희선상사(3특전여단)이동국중사(11특전여단)조진수중사(동)편종식대위(3특전여단중대장)전광수중위(7특전여단소대장)석희업대위(11특전여단중대장)정대덕소령(동·지역대장)김성범병장(보병20사단)한윤수상병(육군포병학교)이명규병장(보병20사단)윤태정일병(육군포병학교)임춘수일병(동)강대농상병(육군화학학교)이병택중사(전투병과교육사·전사) ▲무공포장(17명)=김경용병장(7특전여단·전사)이상수병장(11특전여단·동)권석원병장(11특전여단·동)이관형상병(7특전여단·동)권용운상병(11특전여단·동)김인태상병(동)김지호상병(동)김갑규하사(7특전여단)장원복하사(3특전여단)배현수하사(동)이종열일병(11특전여단)경기만일병(동)강용래병장(보병31사단·전사)김명철상병(동)최필양일병(동)이종규 배동환상병(11특전여단) ▲삼일장(1명)=김연균대령(광주 통합병원장) ▲광복장(4명)=이기양대위(보병20사단중대장)김용주병장(육군화학학교)박용근상병(보병20사단)배승일(전투병과교육사·군무원) ▲보국포장(11명)=호근철중사(3특전여단)이연배중사(7특전여단)이연수중사(3특전여단사령부)안경상일병(7특전여단)조용희하사(3특전여단)서영민일병(7특전여단)강춘구하사(3특전여단)신재덕일병(7특전여단)김기종하사(3특전여단)김관식일병(7특전여단)손광식일병(전투병과교육사·전사) ▲대통령표창(5명)=최웅준장 신우식준장 장운태중령(보병31사단대대장)특전사령부 보병20사단 ▲국무총리표창(5명)=오의근대위(3특전여단중대장)안부웅중령(11특전여단대대장)권승만중령 추삼득(광주경찰서경장)김정수일병(보병20사단)
  • 교각 13개·상판 8백m “폭삭”/신행주대교 붕괴

    ◎크레인등 침몰… 인명피해는 없어/장마비로 지반악화 무게 못견딘듯/완공 5개월 앞두고 사고… 신도시교통 차질/서건설장관등 현장서 긴급대책회의 31일 하오6시51분쯤 서울 강서구 개화동과 경기도 고양시 행주외동을 잇는 신행주대교 건설현장에서 행주외동쪽 교각 13개와 함께 상판 8백여m가 무너져내리는 붕괴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상판위에 있던 50t짜리 크레인 1대와 1.5t트럭등 교량 건설장비가 한강에 침몰됐으나 마침 건설공사장의 작업이 끝난 뒤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행주외동과 개화동쪽에서 각각 강 가운데로 건설해가던 다리가운데 행주외동 남쪽 13번째 교각이 상판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상판과 함께 12번째 교각쪽으로 쓰러지면서 11번째,10번째 교각등을 잇따라 무너뜨리면서 일어났다. 사고당시 행주대교 행신검문소에서 근무하던 이동국수경(22)은 『검문소에서 근무하다 「쾅」하는 소리가 잇따라 들려 다리쪽으로 가보니 서울쪽으로 건설중이던 다리가 남쪽끝에서부터 무너져내려 붕괴됐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신행주대교는 일산신도시 건설에 맞추어 서울시와 일산쪽 교통량의 급증에 대비해 현재 왕복2차선인 행주대교 20m 서쪽에 너비14.5m의 편도3차선으로 신축중이었다. 신행주대교의 남북간 길이는 1천4백60m로 지난87년12월부터 주식회사 벽산건설(대표 김희근·47)이 1백70억원의 사업비로 공사에 들어가 현재 83%의 공정을 보이며 오는 12월 완공예정이었다. 이날 붕괴사고로 신행주대교의 완공시기가 4년쯤 늦어질 전망이어서 일산신도시의 교통망에 문제가 제기돼 입주예정자들의 불편을 물론 신도시 건설일정자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교각이 최근 내린 비로 강바닥의 모래지반이 약화돼 다리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특히 지난해 3월 역시 공사중에 무너져내린 팔당대교 또한 교각의 힘보다는 교각탑위에서 늘어뜨린 강철 케이블에 상판이 의존하는 사장교였다는 점에서 건축공사담당자들이 사장교의 건설공법에 미숙해 일어난 사고가 아닌가 보고 회사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방침이다. 경찰은 현장사무소에 있던 안전일지 가운데 지난 14일자에는 「하상지반의 유실이 우려되므로 비닐 등으로 지반을 보호해야한다」고 적혀있는 점을 중시,현장기술자들이 보강공사를 건의했는데도 회사측이 묵살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별지2 회사관계자들은 이번 사고의 피해액이 50억원정도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나 복구를 위해서는 나머지공사구간도 상당부분 철거해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어 피해액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고가 나자 서영택건설부장관과 이상용차관,심재홍경기도지사,최종욱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이 현장에 나와 사고수습대책을 논의했다. 벽산건설도 김희근사장을 본부장으로 서울 여의도 사옥에 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한뒤 모임을 갖고 오세기 기술담당부장을 반장으로 하는 20여명의 대책반을 현장에 보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다리상판 철선으로 연결 지탱/고도기술 필요한 최첨단공법 ▷콘크리트사장교◁ 보통 50∼60m간격으로 설치된 교각을 통해 다리 상판의 무게를 지탱하는 일반교량과는달리 교각간격을 1백20여m정도 넓히는 대신 주탑과 다리 상판을 철선으로 연결시켜 다리의 무게를 지탱하는 공법이다. 특히 부식을 막기위해 강선을 콘크리트로 둘러싸는 콘크리트 사장공법은 사장재의 무게가 지나치게 무거워 시공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벽산건설서 시공 ▷신행주대교◁ 신행주대교는 건설부의 발주로 벽산건설이 지난 87년12월31일 착공해 오는 12월31일 완공 예정이었다. 서울지역 한강의 19번째 다리인 신행주대교는 길이 1천4백60m로 1천4백90m의 잠수대교에 이어 두번째로 길다. 너비 14.5m에 3개 차선으로 건설되는 이 다리가 완공되면 현재의 행주대교는 상행선으로,신행주대교는 하행선으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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