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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윤수의 오버헤드킥] ‘악플’은 선수가슴에 대못질

    네덜란드에서 뛰고 있는 이천수가 29일 슬며시 귀국했다. 에이전트 김민재씨에 따르면 감기 몸살에 향수병까지 앓고 있어 2주 정도 한국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는 전언이다. 문제는 네티즌의 반응이다. 인터넷 댓글이 어떤 사안에 대해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기류에 쏠림 현상이 큰 편인데, 이번에도 그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걱정하는 네티즌도 있지만 대세는 비난의 릴레이다.“별 시덥잖은 이유”라거나 “한심하네” 정도는 점잖은 편이다. 이 지면에 차마 옮기지 못할 비아냥까지 꼬리를 문다. 이동국의 안타까운 소식도 들려왔다. 소속팀 미들즈브러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7위로 강등했다.9경기 연속 무승으로 부진한 탓이다. 팀은 14경기에서 12골을 넣었는데 이동국은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미들즈브러는 공격 라인을 다듬기 위해 이동국을 방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역시 문제는 네티즌의 반응이다. 출장 시간이 적었다는 옹호도 있지만 공격수가 공격 포인트를 제대로 올리지 못하면 어쩔 수 없지 않으냐는 분석도 있다. 심지어 한쪽에서는 “희대의 거품”이니 “한국 축구의 망신”이니 하는 비아냥소리도 들려온다. 심판은 휘슬을 불 권리가 있고, 수비수는 태클을 할 의무가 있으며 팬들은 비판할 자유가 있다. 비판은 따끔할수록 더 가치가 있다. 적당히 등을 두드려 주기보다는 갑자기 냉탕에 들어간 것처럼 온 몸의 세포를 바짝 긴장시키는 날카로운 비판은 약이 된다. 그러나 터무니없는 비난은 곤란하다.‘비판’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마디 했는데 그게 당사자에겐 귀에 거슬리는 일이 다반사다. 그러나 ‘비난’에는 그런 마음 자체가 없다. 이천수가 ‘향수병’에 걸렸다는 소식에 유럽 생활 경험이 있는 일부 네티즌은 나름의 치유책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고가의 향수만 쓰다가 걸린 병’이라는 식으로 비아냥거린다.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다. 이것이 축구에 대한 애정이고 슬럼프에 빠진 사람에 대한 태도이며 한국 축구에 대한 사랑일까. 설사 그 무엇이 아니어도 좋다. 그렇게 몇 마디를 끄적거리고 있는 자신을 잠시만 되돌아보자. 그렇게 뒤틀린 마음으로 어떻게 동네 운동장에서 공이라도 차볼 것이며 K-리그 살리자고 경기장에 나갈 것인가. 축구에 대한 열정 이전에 한 인간에 대한 예의가 필요한 지금이다.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부고]

    ●오갑수(SC제일은행 부회장)동규(자영업)승철(성신여대 법학과 교수·변호사)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월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김종대(전 현대캐피탈 부사장)종윤(전주대 인문대학장)종화(현대H&S 차장)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010-2295●오영환(민주평통 정책자문위원)씨 상배 창수(재향군인회 향군마트 대표)창원(우진주유소 〃)씨 모친상 배기한(한국마사회)고원준(순수스튜디오 대표)씨 빙모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410-6920●심재두(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재환(법무법인 정평 〃)씨 모친상 이정희(법무법인 덕수 변호사)씨 시모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6●이동국(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학예연구사·차장)씨 모친상 28일 대구 영남대의료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11-765-1410●이우영(호산소아과 원장)민효(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용효(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행정정보센터소장)씨 부친상 28일 경상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55)750-8651●하청일(자영업)대일(대우조선)씨 모친상 이기용(농업)이종해(전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씨 빙모상 28일 경북 의성군 안계농협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 (054)862-1910●진석두(현대H&S IT사업부 팀장)치석(자영업)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65●노성수(변호사)문수(삼성전자 부장)씨 모친상 27일 서울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430-0397●신용화(자영업)용갑(〃)용달(대신증권 부산지점 부장)씨 모친상 27일 대구 서한요양병원, 발인 29일 오전 11시30분 (053)383-4449●김희동(피제제화상사 회장)희문(에코제니스 대표)희영(아스티 대표)희수(에어프러스 부회장)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8●김은혜(머니투데이 편집부 기자)철웅(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무선사업부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김현경(연세의료원 재활학교 영양팀장)씨 시부상 이정희(바로비전 사업기획본부 부장)정세호(LG CNS 제조사업팀 차장)씨 빙부상 28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31)384-4634●손유연(뉴질랜드 거주)재연(울산대 아산스포츠센터 팀장)순애(미국 거주)씨 모친상 장세영(미국 거주)씨 빙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1일 오전 9시30분 (02)3010-2252●김용해(전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부국장)씨 모친상 28일 분당차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31)780-6162
  • 이동국 레인저스와 비공개 친선경기서 어시스트 ‘첫경험’

    ‘라이언킹’ 이동국(28·미들즈브러)이 최근 비공개 친선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레인저스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동국은 지난 16일 명문구단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글래스고 머레이파크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 세브 하인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동국은 지난 8월 칼링컵 노스햄프턴전에서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지만 어시스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팀의 친선경기는 국제 A매치데이 때문에 생긴 2주의 휴식을 틈타 마련됐다. 레인저스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독일 챔피언 슈투트가르트, 프랑스 챔피언 올랭피크 리옹 등을 꺾고, 스페인 강호 바르셀로나와 무승부를 거두는 등 돌풍을 일으킨 구단. 미들즈브러는 이동국과 함께 하인즈, 크래독, 고울론 등 후보들을 대거 투입하며 오는 25일 속개되는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에 대비했다. 후보선수 위주였지만 미들즈브러는 2-0 완승을 거뒀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파리아스 아이들의 ‘무명 반란’

    파리아스 아이들의 ‘무명 반란’

    “이름은 들어 봤나? 박원재(23)·이광재(27)·고기구(27)·최효진(24)이라고….” 포항의 K-리그 정복은 파리아스의 조련을 받은 무명들의 반란 자체였다. 포스트시즌 전만 해도 정규리그 5위에 그친 포항이 경남FC, 울산, 수원, 성남 등을 연파하고 15년 만에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이는 없었다. 그것은 한낱 망상에 불과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파리아스와 아이들’은 식지 않는 용광로처럼 활활 타오르며 ‘축구공은 둥글다.’는 진리를 다시 확인시켰다. 파리아스의 빛나는 역작은 그가 이날 우승컵을 안은 뒤 기자회견에서 MVP감이라고 지목한 박원재. 경남과의 6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부터 5경기 모두 왼쪽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 플레이오프 수원전과 챔피언결정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뽑아 우승에 주춧돌을 놓았다.2004년 전남에 입단한 뒤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 주지 못하다 올해 포항으로 옮긴 이광재 역시 ‘가을 잔치’의 주역. 후반 조커로 들어가 3골을 쓸어 담았다. 스트라이커 고기구는 챔피언결정전 깜짝 활약으로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고기구는 올 초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 이동국(28·미들즈브러)의 공백을 메우며 챔프 1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터뜨렸다. 왼쪽을 든든히 지킨 미드필더 최효진도 파리아스의 숨은 ‘보석’.5경기 모두 뛰면서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빠른 발로 시즌 도중 요코하마FC로 임대된 오범석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그러나 이들의 무명 반란 뒤에는 이날 426경기째 출전하면서 감독과 선수들을 유기적으로 묶어낸 ‘조연출’ 김기동(35)의 역할이 지대했다.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그는 “500경기 출전을 목표로 2년 반 더 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사우스게이트 감독 “이동국, 한국의 징계 잊어라”

    사우스게이트 감독 “이동국, 한국의 징계 잊어라”

    “이동국, 한국은 잊어라” 미들즈브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동국에게 한국에서의 징계는 잊고 소속팀에 전념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의 인터넷 언론 ‘노던에코’(TheNorthernecho.co.uk)는 지난 9일 ‘감독이 이동국에게 한국을 잊으라고 주문했다’(Boss tells Lee to forget Korea)는 제목으로 이번 ‘음주파문’ 징계를 보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심경에 대해 보도했다. 노던에코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동국이 고국에서의 일을 이겨내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비EU권 선수의 경우 최근 2년간 A매치의 75% 이상을 소화해야 취업허가서인 ‘워크퍼밋’(Work Permit)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밝히며 “그는 (대표팀 징계에 따른) 행정적인 문제 때문에 이동국이 영국에서의 꿈을 접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동국은 국가대표에 대한 자부심이 컸던 만큼 크게 낙담하고 있다. 그러나 적어도 내가 이끄는 팀에서는 그 일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말을 전했다. 이 같은 보도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난 7일 인터뷰를 통해 “한국 대표팀에서 1년 자격정지를 받은 이동국에게 미들즈브러에서 징계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던 입장에서 이동국에게 더욱 유리한 쪽으로 발전한 것.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이동국 감싸기’를 언론의 집중적인 비판을 피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번 소식을 전한 노던에코 역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현재 팀 전체의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가 선수 개개인보다 팀 정비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동국은 11일 자정(한국시간) 볼튼 원더러스와의 원정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 리그] ‘음주파문’ 이동국 재계약 무산?

    ‘음주파문’으로 대표선수 자격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 이동국(미들즈브러)의 재계약이 사실상 물 건너 갔다는 지적이 나왔다. 잉글랜드 노동청이 프리미어리그에 몸담으려는 비 유럽연합(EU) 출신 선수들에게 적용해온 ‘취업허가’ 조건 때문이다. 4일 축구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취업허가를 얻으려는 선수는 계약 시점까지 2년간 주요 A매치(월드컵 예선 및 본선, 대륙간컵 예선 및 본선)를 75% 이상 소화하고, 소속 국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년간 평균 70위 이상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따라서 지난해 4월 무릎 인대를 다쳐 1년 이상 실전에 나서지 못한 이동국은 내년 6월 재계약 시점까지 주어진 A매치 일정의 10%를 채우기도 빠듯한 실정이라는 것. 지난 1월 미들즈브러로 이적할 때 이동국은 부상 중이었음을 입증해 이를 빠져나갔지만 이제 이 길마저 막혀 재계약이 어려워지게 됐다. 물론 박지성의 경우처럼 감독 또는 구단의 특별 추천을 얻어 취업허가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37) 감독이 끝까지 이동국을 감싸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아스널의 ‘꿈의 대결’은 끝내 자웅을 가리지 못했다. 맨유는 3일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앞서가다 후반 인저리타임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이로써 맨유(8승3무1패)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8승3무)과 승점 27에 골득실 +15로 똑같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첼시는 위건을 2-0으로 일축하고 승점 24로 바짝 쫓아왔다. 이영표(30)와 이동국(28)이 첫 맞대결을 펼친 토트넘과 미들즈브러도 1-1로 비겼다. 이영표는 최근 5경기 연속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 풀타임을 소화한 반면 이동국은 후반 32분 알리아디에르 대신 들어가 이영표와 13분 정도 뛰는 데 그쳤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음주파문’ 이운재·우성용·김상식·이동국 내년 월드컵 예선 못뛴다

    지난 7월 아시안컵대회 도중 ‘룸살롱 음주 파문’을 일으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이운재(34·수원)와 우성용(34·울산), 김상식(31·성남), 이동국(28·미들즈브러)이 내년 2월 시작되는 남아공월드컵 예선에 나가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 상벌위원회(위원장 이갑진 부회장)는 2일 축구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주장의 본분을 망각하고 다른 선수를 부추겨 술자리를 주도한 이운재에게 대표선수 자격 정지 1년과 함께 협회 주최 대회(FA컵과 친선 A매치)에 3년간 출전 정지, 사회봉사 8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상벌위는 나머지 3명에 대해선 대표 자격 정지를 똑같이 물린 뒤 협회 주최 대회 출전정지 2년, 사회봉사는 40시간으로 다소 덜어 줬다. 그러나 “대표팀에서 생긴 일로 선수 차출에 협조한 프로구단에 피해가 가선 안된다.”는 이유로 K-리그 출전에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따라서 김상식은 4일과 11일 포항과의 챔피언결정전에 뛰게 됐다. 또 은퇴 위기에 몰렸던 이운재와 우성용은 K-리그 구단과의 재계약을 통해 선수 생명을 잇게 됐다. 이동국에 대한 대표 자격 정지를 제외한 징계는 국내 복귀 시점부터 적용된다. 자격 정지 징계가 풀리는 1년 뒤 대표팀에 재발탁되면 협회가 주최하는 FA컵이나 친선 A매치에 나설 수 없다. 그러나 아시아축구연맹(AFC)이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하는 아시안컵과 월드컵, 올림픽(연령 제한 없는 와일드카드) 등에는 나갈 수 있다. 이 위원장은 대표팀 관리 책임에 대해선 “선수 관리는 감독 고유의 책임인데 핌 베어벡 감독이 물러난 상태라 홍명보 코치와 코사 코치가 심의 대상이지만 이들이 감독의 책임을 온전히 대체할 수 없어 엄중 경고에 그쳤다.”고 밝혔다. 다만 술자리에 동행한 강훈 대표팀 의무 트레이너가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 이 위원장은 FA컵 경기 도중 ‘웃통 항의’를 벌인 방승환(인천)에게 K-리그 출전까지 1년 정지시킨 것과의 형평성 지적에 대해 “방승환의 행위는 소속팀과 직접 관련이 있어 이번 사례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파리아스의 마법’ 성남까지 홀리나

    ‘파리아스의 마법´이 챔피언결정전까지 통할까. 프로축구 포항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인천을 3-2로 꺾고 5위로 6강 플레이오프(PO)에 올랐을 때만 해도 챔프전 진출 가능성은 엷어 보였다. 몇몇 감독이 올해 첫 도입된 6강 PO에서 하위팀의 반란을 걱정했지만 설마 하는 분위기였다. 포항이 경남FC와 울산을 꺾을 때만 해도 “어?” 하던 분위기가 지난달 31일 호화군단 수원마저 1-0으로 ‘삼키고’ 1992년 통산 세 번째 우승 이후 15년 만에 챔피언을 정조준하자 얘기가 달라졌다.“이러다 우승하는 것 아니냐.”는 것. 최순호 감독의 뒤를 이어 2005년 지휘봉을 잡은 브라질 출신 세르지오 파리아스(40)의 빼어난 조련이 파란의 중심에 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시즌 초반 스트라이커 이동국(미들즈브러)이 떠나고 외국인 공격수들은 기대에 못 미친 데다 12경기 무승(5무7패)의 부진이 이어지자 그는 무기한 합숙훈련으로 분위기를 다잡았다. 또 5월16일 컵대회 대구FC전에 2군 위주로 스쿼드를 짜 무승 사슬을 끊어내는 한편, 선수들에게 강한 충격요법을 가했다. 수원전 승리의 열쇠였고 포항의 장점으로 꼽히는 촘촘한 미드필더진은 그의 ‘한국형 삼바축구’ 구상에서 비롯된 것. 개인기가 좋은 따바레즈는 공수 호흡을 조율하는 한편, 세트피스 상황을 풀어나가도록 하고 중거리슛이나 돌파 능력은 떨어지지만 협력 플레이엔 능한 한국선수들에겐 문전까지 끊어지지 않는 패스로 기회를 엿보도록 했다. 오랜 조련 끝에 포항 미드필더진은 공수 균형이 완벽한 성남과 수원에 결코 뒤지지 않는 짧고 정확한 패싱능력을 갖추게 됐다. 집중견제될 경우 측면돌파로 수비 뒤쪽 공간을 여는 전술적 민활성 역시 빼어나다.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장의 김기동을 중심으로 황재원, 박원재, 조커 이광재 등이 고비마다 한 방씩 터뜨려줬고 최효진과 황진성 등 어린 선수들도 제몫을 다해냈다. 이름값이 떨어지지만 끈끈한 응집력으로 모두 원정경기로 치른 포스트시즌 3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파리아스는 된장찌개가 없으면 식사를 못할 정도로 우리 문화에 완전 적응했다. 가족애를 유달리 강조, 경기 뒤 가정이 있는 선수들은 곧바로 귀가시켜 믿음을 샀다. 팀내 중심이 김기동임을 강조해 선수들을 확고히 장악하는 데 활용한 것도 외국인 감독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이다. 해서 구단 관계자들은 그를 한마디로 “똑똑하다.”고 한다. 감독치곤 젊은 나이지만 지도자 경력 벌써 20년째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음주파문 이운재·우성용 등 ‘눈물 사죄’

    지난 7월 아시안컵축구대회 도중 룸살롱 음주 파문을 일으킨 축구 국가대표팀의 고참 선수 이운재(34·수원), 우성용(34·울산), 김상식(31·성남), 이동국(28·미들즈브러)이 술 마신 사실을 시인하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운재와 우성용은 30일 축구회관에서 고개를 떨어뜨린 채 간간이 눈물을 비치며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축구협회, 프로 구단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당시 주장이었던 이운재는 “바레인전이 끝난 뒤 예선 통과를 장담할 수 없던 상황에 잘해서 말레이시아에 꼭 가자는 취지로 그곳에 갔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저희 생각이 짧았다.”고 해명했다. 공격수 우성용은 “K-리그의 베테랑으로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이런 자리에 나오게 돼 뭐라 할 말이 없다. 너무 착잡한 심정”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소속 팀이 강릉에서 전지훈련 중이라 참석하지 못한 김상식은 협회를 통해 사죄의 뜻을 전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이동국도 사죄 의사를 전해 왔다. 협회는 이르면 새달 1일 이갑진 부회장 겸 상벌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이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할 계획이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2연속 선발 영표, 주전경쟁 청신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이영표(30·토트넘)가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영표는 7일 밤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이영표는 리버풀 공격수 저메인 페넌트를 안정적으로 방어하는 동시에 간간이 오버래핑을 시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스트라이커 로비 킨에게 전진 패스를 연결, 슈팅 찬스를 만들어주기도 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설기현(28·풀럼)은 포츠머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6분 오른쪽 풀백 크리스 베어드 대신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도 0-2로 패했다. 허리를 다친 이동국(28·미들즈브러)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 출전 명단에서 아예 빠졌고 미들즈브러는 1-3으로 졌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미들즈브러 감독 “이동국 믿는다”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일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단 서너 차례 선발 공격수로 나섰을 뿐”이라며 최근 최악의 평점으로 의기소침해진 이동국(28)에게 강한 신뢰를 전했다.
  • 보로 팬들 “이동국, 건드리면 넘어져” 실망

    보로 팬들 “이동국, 건드리면 넘어져” 실망

    “이동국, 실망스럽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의 이동국(28)이 선발로 출전한 연이은 두번의 경기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하자 팬들이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동국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벌어진 에버턴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에 골대를 맞히는 헤딩슛 외에는 특별한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후반 39분에 교체됐다. 결국 팀이 2-0으로 패하자 미들즈브러 팬사이트 ‘컴온보로’(www.comeonboro.com) 게시판에는 이날 선발 공격수였던 이동국에 대한 글들이 올려졌다. 네티즌 ‘packwolf’는 “포지션은 공격수. 그러나 골은 없다.”고 비꼬았고 ‘marktheborofan’은 “오늘 경기에서 건드리기만 하면 넘어지는 약한 모습만 보여줬다.”며 “부상중인 공격수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올렸다. 또 ‘BrownSmog86’는 “이동국은 정말 엉망이다. 최근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엉망이었다.”며 거칠게 비난했다.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이동국을 옹호하는 일부 네티즌 의견도 있었다. ‘stoneboro’는 “이번 경기에서 미도보다는 더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괜찮은 수준이었다.”고 평가했고 ‘westham’은 “위협적인 모습은 아니었지만 꽤 멋있는 볼터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적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에버튼전 무득점은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게리 오닐은 힘없는 슛으로 기회를 놓쳤고 이동국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골대를 때렸다.”며 “기회들을 살리지 못했던 경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팀 상황이 많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부족한 부분들을 알 수 있는 경기였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경기 평점을 매기면서 이동국에게 ‘터무니없는 실수’라며 양팀 선수 중 최저인 4점을 줬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금은 이동국이 뭔가 보여줄 때”

    “지금은 이동국이 뭔가 보여줄 때”

    “이동국 이제 일어서야할 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유일한 공격수로 남은 이동국(28)에게 지금까지와 다른 활약을 주문했다. 이동국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벌어지는 토트넘과의 칼링컵 3라운드에 실전 경험이 있는 유일한 공격수로 출전한다. 호삼 아메드 미도, 툰카이 산리 등 미들즈브러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출장한 수 없는 가운데 이동국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 이같이 절박한 상황에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동국에게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달라진 활약을 주문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스포팅라이프’(sportinglife.com)는 ‘이동국이 일어서야 할 때’(TIME FOR LEE TO STAND UP)라는 제목으로 이동국에 대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기대를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금이야말로 이동국이 뭔가 보여줘야 할 때”라며 “우리는 그가 한단계씩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봐왔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이어 “그는 더없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우리는 그가 가진 뛰어난 움직임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지난 두 경기에서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의 부상은) 새로운 선수들을 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부족한 공격 자원에 대한 지적에는 “승부차기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만약 그렇게 되더라도 준비가 되어 있다.”며 승리에 대한 집념을 보였다. 한편 이동국이 팀의 ‘유일한 희망’으로 출전하는 이번 경기에는 토트넘의 이영표도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두 선수의 맞대결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스포팅라이프 기사 캡처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올림픽 뛰고 싶다”

    “소속팀이 허락한다면 올림픽에서 뛰고 싶다.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다.”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내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와일드카드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영국에서 재활 도중 추석 휴가를 얻어 귀국한 박지성은 21일 한가위 인사차 대한축구협회에 들렀다. 이날 정몽준 회장이 베이징올림픽에서 뛰어달라고 부탁하자 “협회와 구단이 먼저 의견을 조율하고 내가 뛸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좋은 마음으로 뛰고 싶다.”면서 “못 이룬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올림픽에는 23세 이하 선수들이 뛰지만 그 이상 선수들도 3명까지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수 있다. 재활 과정에 대해 그는 “하루 3시간 정도 재활하고 있고, 지금은 걷기만 하고 있다.”면서 “근육이 좋지 않다. 여름보다 체중이 조금 빠졌지만 정상이다. 홈 경기가 열리면 직접 보러 간다.”고 설명했다. 복귀 시점과 관련해선 “정확한 시기는 팀에 다시 돌아가봐야 알 수 있지만 내년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이 결혼에 대해 궁금해하자 박지성은 “아직 선도 안 봤다. 소개를 해 주는 사람도 없었다.”며 쑥스러워했다. 그는 또 “(영국 생활에) 적응이 됐다.”며 설기현과 이영표는 연고지가 가까워 자주 보지만 이동국은 멀리 떨어져 있어 자주 만나지 못한다고 전했다. 그는 “맨유가 아직 1위는 아니지만 상위권에 있다. 분위기도 점차 좋아지고 있고 선수들 역시 강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길 원한다.”며 맨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칼링컵] 동국 벤치 워머 끝?

    ‘라이언 킹´ 이동국(28·미들즈브러)이 마침내 잉글랜드 무대 첫 골의 사자후를 토했다. 비록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가 아니라 칼링컵 경기였고, 한 수 아래인 3부리그 팀이 상대였지만 잉글랜드 진출 뒤 7개월의 기다림 끝에 터져나온 골은 값졌다. 교체멤버로 주로 벤치를 지키며 팀 내 경쟁에서 밀리는 기색이 역력하던 순간이라 더욱 그랬다. 이동국은 30일 안방인 리버사이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노스햄프턴 타운과의 칼링컵 2라운드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21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미들즈브러의 2-0 승리. 칼링컵은 1부리그인 프리미어리그부터 4부리그(리그2)까지 92개 프로클럽이 출전하는 토너먼트 대회. 앞서 설기현(28·레딩FC)과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 대회를 통해 잉글랜드 마수걸이 골을 뽑았다. 이동국의 데뷔골은 지난 시즌 후반 빅리그 무대를 밟은 뒤 15경기(FA컵·칼링컵 포함) 만이다. 공식경기를 통틀어 골맛을 본 지도 무려 10개월 가까이 됐다. 지난해 11월5일 K-리그에서 포항 소속으로 뛰며 울산을 상대로 결승골을 뿜어낸 게 가장 최근 득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자신의 진가를 보일 수 있게 90분의 시간을 주겠다.”고 이동국의 선발 출장을 예고했는데 이동국은 보란 듯 화력을 뽐냈다. 터키대표팀 출신 툰카이 산리(26)와 최전방 투톱으로 나선 이동국은 전반 초반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후반 8분 선제골의 물꼬를 튼 것도 이동국의 몫이었다. 상대 미드필드 왼쪽에서 반칙을 이끌어내 프리킥 기회를 얻은 것. 키커로 나선 파비우 호쳄바크(26)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20분 호쳄바크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맞혀 땅을 쳤던 이동국은 1분 뒤 빛났다. 스튜어트 다우닝(23)의 패스를 받아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침착하게 중거리슛을 날렸고, 약 20m를 날아간 공은 골망을 흔들었다. 이동국은 “정말 오래 기다렸다.”면서 “골을 넣고 장내 아나운서가 내 이름을 외치는 순간 가슴이 찡했다.”고 기뻐했다. 또 “한국에서도 한번 골이 터지면 연달아 넣는 상황이 많았다. 시즌 초반 빨리 골이 터져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며 주전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동국은 재능이 있으며 움직임이 좋다. 단지 이를 발휘할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라면서 “(데니스) 베르캄프와 (티에리) 앙리 같은 좋은 선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英언론 “이동국, 존재감을 알렸다” 뜨거운 반응

    英언론 “이동국, 존재감을 알렸다” 뜨거운 반응

    이동국의 잉글랜드 무대 ‘마수걸이’ 골에 팀은 물론 현지 언론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의 이동국(28)은 30일(한국시간) 오전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3부 리그 소속 노샘프턴 타운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팀의 추가골을 터트려 2 대 0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동국의 이적 후 첫 골이 터지자 현지 언론들은 경기 자체보다 한국인 스트라이커의 첫 골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미들즈브러의 이동국이 존재감을 알렸다.’는 제목으로 이동국의 활약을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이동국이 전반 초반 스튜어트 다우닝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한 장면과 선제골로 이어진 프리킥을 얻는 장면 등을 자세히 전했다. 이어 이동국의 골 장면을 “빠르고 절묘한 골”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신문은 “구단은 벌써 인터 밀란의 공격수 아드리아누와 맨체스터 시티의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에게 접촉하고 있다.”면서 “(이동국의 활약이) 조금 늦은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간지 ‘더 타임즈’도 ‘이동국이 팀 승리의 돌파구를 열었다.(Lee makes breakthrough to seal victory)’는 제목으로 이날 경기를 보도했다. 신문은 “이동국이 14경기 만에 뛰어난(well-taken) 골을 선보였다.”며 “팀은 이번 골을 시작으로 그의 많은 득점이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국의 첫골에 구단도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미들즈브러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였다. 다만 금세 뭔가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베르캄프와 앙리가 처음 왔을 때도 그랬다. 그가 그들처럼 좋은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말콤 크로스비 수석코치도 인터뷰를 통해 “그는 골을 터뜨릴 자격이 있었다.”면서 “최근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으며 이번 골은 그에게 좋은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영표, 긱스 꽁꽁 묶고 ‘주전 굳히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이영표(30)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주전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영표는 27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왼쪽 수비수로 나와 75분을 누볐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 지난 19일 처음 선발 출장하며 토트넘의 마수걸이 승리를 거든 데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장으로 팀내 입지를 다졌다. 이영표는 이날 나니(21)와 라이언 긱스(34)를 번갈아 막았다. 또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나니의 파울과 긱스의 옐로카드를 유도하기도 했다. 고무적인 부분은 포지션 경쟁자였던 가레스 베일(18)이 부상에서 돌아와 데뷔전을 치르며 미드필더로 전진배치된 것. 특히 베일은 이영표와 함께 토트넘의 왼쪽 측면 플레이에 시너지 효과를 내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로비 킨(27)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6)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토트넘은 후반 23분 나니에게 중거리슛을 얻어맞아 0-1로 무릎을 꿇었다. 또 시즌 1승3패로 17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공격 강화를 위해 후반 30분 교체된 이영표는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 스포츠’로부터 “또다시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평점 7을 받았다. 오른쪽 풀백 파스칼 심봉다(28)의 8점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이영표는 “부상에서 많이 회복됐고 체력도 많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 끝에 나니의 빅리그 데뷔골에 힘입어 첫 승을 신고한 맨유는 10위로 뛰어올라 한숨을 돌렸다. 한편 미들즈브러의 이동국(28)은 뉴캐슬전에서 결장했고, 팀은 2-2로 비겼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영표, 붙박이 윙백 ‘예약’

    ‘초롱이’ 이영표(30·토트넘 홋스퍼)가 4개월여 만에 풀타임으로 뛰며 주전 윙백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영표는 19일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경기장에서 벌어진 더비카운티와의 07∼08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 토트넘의 2연패 탈출을 도왔다. 경기 내내 옆줄을 오르내리며 공격의 물꼬를 터준 건 물론 훨씬 안정된 수비를 펼치며 마틴 욜 감독의 신임을 더욱 두텁게 했다.개막 2연패에 빠졌던 토트넘은 전반 2분과 6분 스티드 말브랑크의 벼락 연속골, 저메인 제나스와 대런 벤트의 추가골로 더비카운티를 4-0으로 대파했다.이영표로서는 지난 4월6일 유럽축구연맹(UEFA)컵 8강 1차전 세비야와의 원정경기(1-2패) 이후 4개월여 만에 전·후반을 모두 소화하며 주전 왼쪽 윙백으로서 존재감을 확인시킨 셈. 특히 부상 복귀 첫 무대부터 풀타임으로 나서 경쟁자인 가레스 베일, 베누아 아소 에코토와의 주전싸움에서도 한 발짝 앞서 나가게 됐다. 욜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표가 왼쪽 측면에서 공격의 배출구 역할을 해냈다.”며 “그의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더비카운티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극찬했다. 설기현(28·레딩)은 에버튼과의 홈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으나 후반 25분 갑자기 허리 통증을 호소, 존 오스터와 교체됐다. 레딩의 1-0승. 이동국(28·미들즈브러)은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20분을 뛰었지만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미들즈브러는 풀럼을 2-1로 꺾고 개막 첫 승을 올렸다.●맨유 3경기 연속 무승 나락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무릎을 꿇으면서 시즌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맨유는 시티오브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전반 31분, 제오반니에게 허용한 결승골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맨유는 2무1패로 부진한 반면, 스웨덴 출신의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올시즌 3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승리하는 탄탄한 전력을 뽐냈다. 제오반니의 화려한 오른발 감아차기 슛이 돋보였다. 제오반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날린 슛이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의 몸에 맞고 튕기면서 강력한 회전이 걸려 골문 옆으로 나가는 것처럼 보였던 공이 다시 골문으로 향했고 에드윈 판데르 사르 골키퍼가 팔을 뻗었지만 그대로 골문 왼쪽 구석에 꽂혔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이동국 주전경쟁 ‘산 넘어 산’

    이동국(28·미들즈브러)이 쌍둥이 딸을 얻으며 아버지가 되는 기쁨을 누렸으나 소속팀이 강력한 맞수를 영입해 주전 경쟁은 더욱 험난하게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는 이집트 출신 공격수 호삼 아메드 미도(24)를 600만파운드(약 112억원)에 데려오기로 토트넘과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도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으며 16일까지 모든 이적 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1999년 이집트 알 자말렉 유소년 클럽을 통해 데뷔한 미도는 아약스(네덜란드), 셀타 비고(스페인),AS로마(이탈리아) 등을 두루 거쳤다.04∼05시즌 중반부터 AS로마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돼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으며 지난 시즌 완전 이적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모두 61경기(컵 대회 등 포함)에 나와 18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즉시 전력감이다. 아예그베니 야쿠부(25·나이지리아)와 함께 붙박이 투톱이던 마크 비두카(32·호주)가 07∼08시즌 개막을 앞두고 뉴캐슬로 둥지를 옮겨 이동국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동국은 블랙번과의 개막전에서 아스널에서 온 전입생 제레미 알리아디에르(24·프랑스)에게 밀려 후반 막판에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미도의 영입으로 팀내 입지가 더욱 흔들리게 된 셈. 다만 포츠머스와 웨스트햄이 야쿠부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주전 경쟁의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정윤수의 오버헤드킥] 무더위 식히는 골 퍼레이드

    축구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물론 6월과 7월의 한때도 역시 축구는 뜨거웠다. 그러나 국내외의 리그가 본격적으로 개막함으로써 이제부터 축구의 역동성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험준한 드라마가 시작된 것이다. K-리그 하반기가 시동을 건 데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07∼08시즌 첫 경기들을 마쳤다. 곧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도 그들이 100년 동안 지켜온 전통의 혈전을 다시 전개하게 된다. 아무래도 지난주의 관심은 프리미어리그였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설기현과 이동국은 그래도 새 그라운드의 풋풋한 잔디 냄새를 맡았다. 맨유와 첼시, 리버풀, 아스널 등의 특급 선수들이 골문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인상적인 장면의 연속이었다. 골이 많이 터졌고, 대부분 후반 막판에 나왔다. 특히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와 선덜랜드의 마이클 초프라가 터뜨린 골이 인상적이었다. 제라드는 후반 40분쯤 정확한 프리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는데 팬들은 그의 골 장면을 동영상으로 퍼나르며 즐겼다. 그리고 이번 시즌 1부로 승격한 선덜랜드의 첫 경기는 인저리 타임에 터진 초프라의 골로 인해 올시즌 돌풍을 예감케 했다. 물론 그 주역은 선덜랜드의 감독 로이 킨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유의 기록을 써나갈 때 당당한 주장으로 일세를 풍미했던 젊은 감독 로이 킨은 지난해 2부 리그 최하위로 처진 선덜랜드를 맡아 거푸 승리의 행진을 벌이며 팀을 1부로 끌어 올렸다. 더욱 놀라운 건 지역 정부와 서포터스들이 1부 리그 승격 축하 퍼레이드를 준비하겠다고 했을 때, 킨 감독은 더 높은 꿈을 이룬 뒤 퍼레이드를 하자며 정중히 사양했고 새 시즌 첫 경기의 거침없는 질주를 감행한 것. 이같은 열풍 행진곡들이 비단 바다 건너의 일뿐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하반기 리그를 시작한 K-리그 팀들이 벌이는 악천후 속의 질주도 역시 아름답다. 예컨대 지난주 말 상위권 도약을 두고 벌인 경남과 인천의 혈전은 수비수 대신 거푸 공격수를 교체하며 끝없이 상대 문전을 공략한 흥미진진한 한판이었다. 그라운드 바깥도 화제의 연속이다. 김호 감독은 ‘축구특별시’ 대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기고 있을 때에도 공격 패턴으로 골을 더 추구하고 ‘비운의 천재’ 고종수도 실전에 투입해 담금질을 했다. 그런가 하면 고교축구대회를 방문, 과거 수원을 맡았을 때처럼 장차 한국 축구를 이끌 기대주를 확인하고 있다. 역시 축구는, 리그를 통한 장기 혈전에서 더 아름답다. 물론 대진표와 승부차기의 희열이 있는 토너먼트도 짜릿하지만, 긴 일정 속에서 수많은 선수와 감독들이 기나긴 행렬을 이어가는 즐거움만큼은 아니다. 새롭고 가슴 부푼 축구 계절이 바야흐로 찾아왔다. 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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