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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동국 신화’

    [프로축구] ‘동국 신화’

    이동국(35·전북)은 경북 포항에서 나고 자랐다. 초·중·고교를 모두 포항의 유소년팀에서 보낸 이동국은 1998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그해 신인왕을 차지하는 등 2000년까지 뛰면서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했다. 이후 독일 베르더 브레멘과 광주 상무, 영국 미들즈브러, 성남 일화를 거친 뒤 2009년 전북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런 이동국이 지난 16일 포항스틸야드를 찾아 벌인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쐐기골을 뽑아 2-0 완승을 이끌어 전북 유니폼을 입은 지 181경기 만에 100골을 기록했다. 고향이자 친정인 포항에서 ‘전북 레전드’로 등극한 것이다. K리그 역사상 한 팀에서 뛰며 100골을 넣은 선수는 데얀(전 서울), 김현석(전 울산), 윤상철(전 서울)에 이어 이동국이 네 번째다. 또 서울에서 161경기째에 100골을 꽂은 데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짧은 기간에 ‘한 팀 100골’ 기록을 썼다. 전북은 나이를 잊은 그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포항전 6연패 사슬도 끊었다. 전북은 최근 정규리그 4연승을 포함해 10경기 연속 무패(7승3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전남은 17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안용우의 두 골과 스테보의 골을 엮어 산토스의 한 골로 따라붙은 수원을 3-1로 제쳐 승점 33으로 울산을 밀어내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3위 수원(승점 35), 4위 제주(승점 34) 추격을 가시권에 뒀다. 브랑코 바비치 감독대행이 처음 지휘한 경남FC는 1-1로 맞선 후반 이재안과 스토야노비치의 연속골로 상주를 3-1로 제치고 무려 17경기 만에 승점 3을 챙겼다. 부산은 임상협의 두 골을 앞세워 성남FC를 4-2로 격파, 12경기 만에 승리를 만끽하며 성남 대신 10위로 올라섰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기필코 뚫는다… 기필코 막는다

    [프로축구] 기필코 뚫는다… 기필코 막는다

    한쪽은 넣어야 하고 다른 쪽은 막아야 하니 모순(矛盾)이 아닐 수 없다. 16일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를 벌이는 프로축구 전북의 공격수 이동국(35)과 포항 수문장 신화용(31) 얘기다. 전북이 포항에 승점 1, 간발의 차로 앞서 있어 이날 대결은 선두 다툼의 향배로도 주목받지만 두 베테랑의 새 역사 도전에 더 눈길이 간다. 이동국은 이날 한 골만 넣어도 2009년 전북 유니폼을 입은 뒤 100골째를 기록, K리그 사상 세 번째로 ‘한 팀 100골’을 달성한다. 그런데 이동국의 슈팅을 막아야 하는 신화용도 90분 동안 골문을 허락하지 않으면 역시 K리그 세 번째로 7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룬다. 둘은 포철동초-포철중-포철공고로 이어지는 포항 유스팀 선후배이면서 포항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라 더욱 공교롭게 됐다. K리그 역사에 한 팀에서 100골 이상 넣은 선수는 세 명뿐이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중국 장쑤 순톈으로 이적한 데얀이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122골을 기록, 한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원클럽 맨’ 김현석(울산)과 윤상철(서울)도 각각 110골과 101골을 넣고 은퇴했다. 특히 이동국이 그물을 출렁이면 역대 두 번째로 짧은 경기에서 ‘한 팀 100골’을 기록하게 된다. 데얀은 161경기 만에 100골을 넣었는데 이동국은 지난 6일 수원과의 20라운드까지 전북 유니폼을 입고 180경기에 출전했다. 윤상철과 김현석은 각각 293경기와 301경기 만에 100호골을 뽑아냈다. 다만, 선두 전북은 부상으로 지난 주말 결장한 이동국의 복귀를 세밀하게 저울질하는 상황이다. 이동국은 전북 입단 뒤 친정인 포항과의 경기에 14차례 출전, 11골을 집어넣을 정도로 유독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팀은 지난해 중반부터 포항전 6연패(한 번은 승부차기 패배)로 당하기만 했다. 지난해 FA컵 우승 좌절의 아픔까지 되갚아야 할 상황이라 최강희 전북 감독의 심중은 이동국의 복귀로 쏠리고 있다. 반면 선두 탈환을 벼르는 포항으로선 신화용이 전북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야 한다. 현재 K리그 최다 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은 1993년 신의손(당시 천안 일화)이 작성한 8경기 연속. 신의손 다음으로는 2008년 이운재(당시 수원·7경기 연속)뿐이다. 신화용은 ”처음부터 의식한 것은 아니지만, 네 경기째를 넘기면서 욕심이 생겼다”고 털어놓으면서도 “기록도 중요하지만 전북에 승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전북 안방서 ‘수원 징크스’ 털었다

    [프로축구] 전북 안방서 ‘수원 징크스’ 털었다

    프로축구 전북이 두 골을 몰아친 이동국을 앞세워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9라운드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3-2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11승5무3패가 된 전북은 승점 38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최근 수원 상대 6경기에서 2무4패로 부진했던 ‘수원 징크스’도 털어냈다. 또 8경기 연속(5승3무) 및 홈 8경기 연속(6승2무)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반면 최근 상승세의 수원은 후반 역전에 성공하고도 지키지 못해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다. 이동국은 전반 23분 최철순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1-0을 만들었다. 수원은 전반 44분 염기훈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해 1-1로 전반을 마쳤다. 수원은 후반 17분 산토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두현이 왼발 중거리슛으로 전북 골문을 가르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3분 뒤 전북 한교원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수원 골키퍼 정성룡이 쳐낸 공을 레오나르도가 달려들면서 수원 골문 안으로 밀어 넣는 상황에서 공이 한교원의 몸에 맞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이동국이 이승기의 크로스를 다시 한번 머리로 받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동국은 올 시즌 9호 골을 터뜨려 이종호(전남)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6위 쟁탈전이 벌어진 서울에서는 후반 13분 김신욱의 헤딩 결승골로 울산이 1-0으로 승리해 FC서울의 추격을 떨쳐냈다. 창원에서는 경남FC와 부산이 각각 에딘과 박용지의 골로 1-1로 비겼다. 포항은 성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 8분 신광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광양에서는 인천이 전남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전남이 전반 39분 레안드리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인천은 후반 21분과 32분 각각 진성욱과 박태민이 동점, 역전골을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상주는 제주 원정에서 이상호, 이근호, 강민수의 골을 앞세워 윤빛가람, 드로겟이 추격골을 터트린 제주를 3-2로 꺾었다. 이로써 제주의 10경기 연속 무패(4승6무) 행진이 중단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축구] 선두 오른 전북이냐, 흥 오른 수원이냐

    상승세의 두 팀이 맞붙는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승점 35)과 3위 수원(32)이다. 지난 3일 전남을 2-0으로 꺾은 전북은 수원이 ‘천적’ 포항을 4-1로 격파해 준 덕에 99일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수원도 전북이 전남을 꺾어줘 5위에서 3위로 뛰어오를 수 있었다. ‘윈윈 효과’를 나눴던 두 팀이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즌 19라운드를 벌인다. 경기 결과에 따라 전북부터 5위 전남(승점 30)까지 상위권 순위가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전북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6경기에서 4승2무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15득점의 막강한 공격력과 2실점의 든든한 뒷문을 자랑한다. 수원도 4승1무1패, 특히 최근 3연승이다. 7실점을 12득점으로 상쇄해 왔다. 두 팀의 상승세 요인도 닮은꼴이다. 전북은 이동국을 중심으로 좌우에 레오나르도와 한교원 등 드리블과 스피드를 갖춘 공격진이 자리한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승기가 부상에서 돌아와 힘이 되고 있다. 새로 영입한 베테랑 신형민과 시즌 초반 왼쪽 날개로 중용됐던 신인 이재성이 수비형 미드필더 콤비로 안정감을 뽐낸다. 중앙 수비수 윌킨슨은 호주 국가대표로 월드컵 세 경기를 뛰고 온 뒤 기량이 더욱 좋아졌다. 정인환과의 호흡도 나쁘지 않다. 수원도 시즌 초반 실망스러웠던 최전방 공격수 로저(18라운드 최우수선수)가 골맛을 보며 살아나고 있다. 좌우에는 볼 키핑이 좋은 고차원, 서정진이 ‘처진 스트라이커’ 산토스와 공격 2선을 형성하고 있다. 산토스는 최근 6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산토스가 골을 넣은 경기에서 수원은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수비력이 뛰어난 김은선과 패싱력이 좋은 김두현이 철저히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중앙 수비에는 조성진-민상기 등 어린 선수들과 브라질 출신 헤이네르가 버티고 있다. 염기훈, 배기종, 권창훈, 정대세 등의 조커들도 전북의 이상협, 김인성, 카이오, 권경원 등에 뒤지지 않는다. 전북은 2008년 9월 27일 이후 수원에 12경기 연속 무패(7승5무)를 이어오다 지난해 3월 1-2 패배 이후 1무4패로 밀린 것을 갚아야 한다. 상위 스플릿에 남으려는 6위 울산(승점 24)과 7위 FC서울(승점 22)의 맞대결도 흥미롭다. 월드컵 휴식을 끝낸 서울은 최근 6경기 2승4무로 지지 않고 있는 반면 울산은 1승2무3패로 내리막을 걸었다. 그런데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의 ‘황금 관중석’인 본부석 맞은편의 E석이 오는 9일 열릴 콘서트 무대와 대형 스크린 설치를 위해 폐쇄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축구] 레전드 골잡이 vs 차세대 골잡이

    [프로축구] 레전드 골잡이 vs 차세대 골잡이

    1998년 데뷔해 잔뼈가 굵은 ‘레전드’와 이제 4년 차로 유망주 꼬리표를 뗀 ‘영건’이 격돌한다. 올스타 휴식을 끝내고 재개되는 K리그 클래식18라운드로 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18라운드로 만나는 이동국(35·전북)과 이종호(22·전남) 얘기다. 2위 전북(승점 32)은 선두 포항(승점 34)을 추격권에 붙잡아 두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고, 4위 전남(승점 30) 역시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살리려면 승점 3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여기에 지난 4월 전북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0-2로 완패한 빚도 갚아야 한다. 두 팀의 승리는 둘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득점 3위 이동국이 7골을 터뜨린 7경기에서 전북은 6승1무, 득점 선두 이종호가 9골을 뽑아낸 8경기에서 전남은 6승2무로 패배를 몰랐다. 공교롭게도 지난 17라운드에서 둘은 나란히 침묵했다. 월드컵 휴식 직후 3경기 연속 골로 기세를 올렸던 이종호는 최근 2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이동국은 지난달 20일 상주전까지 6경기에서 3골 5도움을 챙기며 K리그 사상 세 번째로 60(골)-60(도움)클럽에 가입한 뒤 지난 라운드엔 조용했다. 둘은 팀의 승리 외에도 확고한 목표를 갖고 있다. 이동국은 K리그 통산 최다 득점(161골)과 공격포인트(221개) 기록 경신에 계속 도전한다. 이종호는 4년 차에 첫 두 자릿수 득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동국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호남 더비에 ’광양 루니가 온다”며 이종호와의 대결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지난달 25일 K리그 올스타전 때 자신의 기관총 세리머니에 이종호가 가장 좋은 연기를 보여 줬다는 얘기도 곁들였다. 전남 선수단은 지난달 31일 순천의 한 극장에서 영화 ‘명량’을 함께 보며 스플릿 직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졌다. 이종호는 앞서 “전북은 항상 우승 후보이자 실질적인 1강이다. 우리보다 네임밸류에서 앞선다”며 “전북 같은 강팀을 이겨야 한다. 무조건 이겨서 끌어내리겠다”고 별렀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의미·재미·선물’ 25일 K리그 올스타전 ‘3樂 있으~리’

    한국 축구스타들의 축제 K리그 올스타전이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박지성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 박지성’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무엇보다 박지성이 국내 팬들을 위해 선수로서 마지막 축구화를 신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축구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영표도 박지성과 함께 그라운드에 나선다. 한국 최고의 선수들로 꾸려진 ‘팀 K리그’에도 월드컵 스타 이근호(상주), 김승규, 김신욱(이상 울산)을 비롯해 차두리(서울), 이동국(전북) 등 당대 최고의 축구스타들이 선발됐다. 두 팀을 이끄는 거스 히딩크 감독과 황선홍(포항) 감독, 코치로 합류한 최용수(서울), 서정원(수원), 박항서(상주) 감독의 맞대결도 볼거리다. 하프타임에는 역대 K리그 올스타전에서 축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던 ‘하프타임 이어달리기’가 2007년 이후 7년 만에 재개된다. 두 팀 선수들이 팀을 나눠 그라운드에서 이어달리기로 또 하나의 승부를 펼친다. 심판으로 변신한 감독들도 볼거리다. 하석주(전남) 감독과 최용수 감독이 각각 전·후반 주심으로 활약하고 김봉길(인천), 조민국(울산), 이상윤(성남), 박경훈(제주) 감독이 부심과 대기심을 맡는다. 당초 부심을 맡기로 했던 윤성효(부산) 감독이 일정상 참석하지 못해 최 감독이 팀 K리그 코치와 부심으로 1인 2역을 맡았다. 또 올스타전 홍보영상에서 트랙터를 모는 진지한 연기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육군 병장’ 이근호가 경기 당일 역시 트랙터를 몰고 등장할 전망이다. 경기 직후에는 K리그 홍보대사인 윤두준이 속해 있는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축하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선물도 많다. 경기 중 골이 터지면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를 자신을 응원해 준 골대 뒤 응원석 관객들에게 득점 선수가 던져준다. 축구공 100개가 기본으로 뿌려진다. 경기장 밖 북측광장에서는 오후 6시 20분부터 이근호를 비롯해 차두리, 김신욱, 이영표, 박지성, 김승규, 이동국, 염기훈 등 선수들이 팬사인회로 관중을 미리 맞는다. 팬사인회는 선수 1명당 선착순 100명씩. 경기가 끝난 뒤에는 참석 팬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로 두 팀 선수들이 각자 실제 입고 경기를 뛴 유니폼을 관중석에 전달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축구] ‘상암극장’ 또 역전 드라마

    [프로축구] ‘상암극장’ 또 역전 드라마

    FC서울이 영화 같은 역전승으로 축구장을 극장으로 바꿔놨다. 프로축구 서울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2014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6경기 무패(3승3무) 행진이다. 서울은 지난 라운드에서 전북에 0-6으로 대패한 뒤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상주의 투혼에 괴롭힘을 당하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선제골은 오히려 수비수 유지훈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인 상주가 넣었다. 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이근호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내줬고, 권순형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살짝 볼을 흘려주자 쇄도하던 이승현이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 24분 ‘왼발의 마법사’ 서울의 몰리나가 마술 같은 동점골로 역전극의 시작을 알렸다. 몰리나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상주 골대 오른쪽 상단에 꽂아 넣었다. 기세가 오른 서울은 후반 36분 에스쿠데로의 역전골로 승리를 거뒀다. 승점 21이 된 서울은 6위 울산(승점 24)과의 승점 차를 3으로 줄여 선두권 도약의 기회를 엿보게 됐다. 수원은 부산 원정에서 정대세와 산토스의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수원은 2연승으로 승점 29, 5위를 지켰다. 반면 부산은 최근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의 수렁에 빠졌다. 수원은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안에서 서정진이 짧게 준 볼을 정대세가 오프사이드를 무너뜨린 뒤 골망을 흔들어 앞서갔다. 또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산토스가 5분 만에 부산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주 박경훈 감독의 ‘의리’ 축구는 한 템포 늦게 효과를 발휘했다. 그는 지난 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 앞서 ‘으리’(의리)라는 유행어를 만든 배우 김보성처럼 가죽 점퍼에 블랙진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지만 경기는 1-1로 비겼다. 제주는 박 감독이 ‘쇼’를 벌인 나흘 만에 전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완승을 거두고 3위로 도약했다. 알렉스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제주는 최근 7경기 2승5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전남 상대 4연승으로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전남(승점 30)은 4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승점 동률의 제주에 골득실에서 뒤져 4위로 밀려났다. 선두 포항은 ‘꼴찌’ 인천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 K리그 대표 골잡이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현대가 매치’도 골 없이 끝났다.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인 성남은 1-0 승리를 거두고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에서 벗어났다. 경남은 무려 13경기 연속 무승(7무6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축구] 43살 최은성, 장갑 벗었다

    [프로축구] 43살 최은성, 장갑 벗었다

    1997년에 데뷔해 K리그에서만 18시즌 동안 532경기에서 골문을 지켜 왔던 ‘레전드’가 웃으며 떠났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전북 골키퍼 최은성(43)이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골키퍼 장갑을 벗었다. 그는 이날 상주와의 리그 16라운드 경기에 전반전 선발로 나와 45분을 소화한 뒤 후반전 교체돼 들어가기 전 하프타임에 은퇴식을 치렀다.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로 데뷔한 최은성은 15시즌을 대전에서 뛰다가 2012년부터 전북으로 옮겨 3시즌을 더 뛰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프로무대 출전 경기 수인 ‘532’가 등에 박힌 유니폼을 입고 나와 은퇴를 자축했다. 전북 동료들은 전반 17분 이동국이 선제골을 넣자 가운데로 모여 최은성에게 헹가래를 하는 세리머니로 작별 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은퇴식에서는 현재 소속팀인 전북 구단과 팬이 최은성에게 기념패와 머플러를 증정했고 친정팀인 대전이 기념 메달을 전달했다. 머플러를 선물하러 나온 대전 팬은 최은성에게 큰절을 올리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그의 은퇴를 아쉬워했다. 최은성은 “기쁘다. 섭섭하기보다는 기쁜 마음으로 웃으면서 은퇴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구단과, 선수로서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게 해 주신 최강희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북은 전반 이동국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쉼 없이 몰아쳐 후반에만 5골을 더 넣으며 상주를 6-0으로 완파했다. 1골 2도움을 기록한 이동국은 K리그 통산 3번째로 ‘60-60’(골-도움)클럽에 가입했다. 리그 선두 포항은 부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 강수일과 신광훈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축구] 다섯째 아이 소식 전한 날… 이동국 통산 160호골

    [프로축구] 다섯째 아이 소식 전한 날… 이동국 통산 160호골

    이동국이 ‘아들의 힘’으로 통산 160호골(58도움)을 터뜨린 전북이 경남을 완파하고 2위를 탈환했다. 프로축구 전북은 13일 창원축구센터를 찾은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원정에서 전반과 후반 두 골씩을 엮어 4-1로 이겼다. 최근 2승2무를 내달린 전북은 승점 28이 돼 전남(승점 27)을 제치고 하루 만에 2위를 되찾았다. 선두 포항과의 승점 차는 2로 유지했다. 이동국은 전반 30분 이재성의 선제골이 터진 뒤 2분 만에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경남 수비수 이한샘이 헤딩으로 걷어내자 공이 바닥에 닿기 전에 득달같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왼쪽 골망을 갈랐다. 시즌 6호 골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3도움)를 작성한 그는 이종호(전남·9골), 김승대(포항·8골)에 이어 득점 3위로 김신욱(울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북은 후반 22분 레오나르도와 10분 뒤 ‘조커’ 이상협이 골맛을 보며 승기를 굳혔다. 경남은 후반 46분 이학민의 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그쳤다. 이동국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부인 이수진씨가 최근 다섯째를 가졌다며 아이들 때문에 더욱 분발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미 겹쌍둥이로 딸 넷을 둔 그는 비공식적으로 다섯째가 아들이란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제주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에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26을 확보, 수원(승점 23)을 제치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파그너가 두 골을 뽑아낸 부산은 홈 경기에서 인천과 2-2로 비겼다. 꼴찌 인천은 실점할 때마다 문상윤과 이보가 한 골씩 따라붙는 근성을 발휘했다. 한편 전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에서 서울은 수원을 2-0으로 격파, 최근 맞대결 3연승을 내달렸다. 4만 6549명의 시즌 최다 관중이 입장해 서울 구단은 2010년 3월 수원과 창단 경기를 벌인 대구FC(4만 5210명)를 제치고 역대 최다 관중 10위를 차지, 최다 관중 1~10위 기록을 모두 싹쓸이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3실점’ 김승규의 절규

    [프로축구] ‘3실점’ 김승규의 절규

    정성룡(수원)과의 대결이 무산돼 김이 빠졌을까? 울산 수문장 김승규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벌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에 선발 출전했지만 세 골이나 내주며 2-3 패배의 불씨를 제공했다. 벨기에와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1실점으로 막은 뒤 지난 6일 성남FC를 상대로도 선방쇼를 펼쳐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날, 톡톡히 체면을 구겼다. 월드컵 때의 부진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은 정성룡은 교체 명단에서도 빠졌다. 김승규는 전반 21분 울산 진영 왼쪽을 빠르게 돌파한 산토스가 올린 크로스를 울산 수비수가 걷어내지 못한 틈을 타 몸을 날린 로저에게 헤딩슛을 허용했다. 10경기 만에 터진 로저의 K리그 데뷔골이다. 4분 뒤에도 김승규는 산토스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발재간을 부린 뒤 기습적으로 날린 중거리슛을 막으려 몸을 날렸지만 공은 그를 지나쳐 그물을 출렁였다. 울산은 후반 12분 이용의 프리킥에 문전의 이재원이 머리를 갖다대 골망을 흔들어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김승규는 7분 뒤 김두현이 페널티 지역 대각선 왼쪽에서 올려준 프리킥을 잘라 들어온 김은선의 헤딩슛에 또 골문을 열어줬다. 울산은 후반 23분 고창현의 페널티킥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을 뿐이었다. 경기에 앞서 두 팀 감독은 두 수문장의 출전 문제로 신경전을 벌였다. 조민국 울산 감독은 취재진에게 “나라면 (정성룡을) 뛰게 할 것 같다. 부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정신적인 문제라면 경기를 뛰면서 극복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말을 전해 들은 서정원 수원 감독은 속이 상한 듯 “축구에 정답은 없다.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른 것 아니냐”고 되물은 뒤 “김승규가 의식돼서 정성룡을 뺀 것은 절대 아니다. 국내에 돌아온 이후 사흘 동안 훈련을 못해 컨디션이 좋지 않고 마음도 추슬러야 해서 제외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 5월 20일 2-1로 꺾은 뒤 한 번도 잡지 못한 ‘호랑이’를 잡은 수원은 승점 23(골 득실 +4)이 돼 4위로 올라섰다. 이동국이 두 경기째 도움을 기록한 전북과 1-1로 비긴 제주(골 득실 +1)는 5위, 승점 20에 머문 울산은 6위로 밀렸다. 이종호(전남)는 홈으로 불러들인 경남을 상대로 두 골을 뽑아 3-1 승리를 이끌며 시즌 8골을 기록해 김승대(7골·포항)와 김신욱(6골·울산)을 제치고 득점 선두로 나섰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답답한 K리그

    답답한 K리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구슬땀을 흘려온 국내파를 대놓고 배제한 홍명보호가 브라질월드컵에서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지 일주일. 8주 남짓 만에 5일 재개된 13라운드에서 답답한 현주소가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근호(상주)와 김신욱(울산)의 얼굴을 6일 경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과 인천 숭의구장에서 만날 수 없었다.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그런대로 선방한 김승규만 성남전에 선발 출전했고 이용(이상 울산)은 후반 16분 교체 투입됐다. 스타 부재 탓일까?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은 관중은 4035명, 인천 숭의구장을 찾은 이는 4446명밖에 되지 않았다. 상주는 하태균이 후반 8분과 43분 두 골을 터뜨려 후반 36분 이보의 만회 골로 따라붙은 인천을 2-1로 따돌리고 13라운드에야 겨우 2승(8무3패)째를 신고했다. 최근 5경기 무승(4무1패) 사슬도 끊은 상주는 11위에서 7위로 네 계단이나 올라섰다. 인천은 여전히 1승(5무7패)으로 꼴찌를 지켰다. 성남은 후반 24분 유준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37분 황의조가 극적인 동점 골을 뽑아 1-1로 비겼다. 울산은 승점 20(골 득실 +8)을 쌓아 수원(골 득실 +3)을 밀어내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성남(승점 13·골 득실 -1)도 골 득실로 서울과 부산, 경남을 한 계단씩 끌어내리며 8위로 세 계단 올라섰다. 여섯 경기에서 나온 득점은 11골. 경기당 두 골이 안 되는 답답한 득점력은 관중이 멀리하는 이유를 보여줬다. 한편 조민국 울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J리그로 이적한 하피냐와 이별을 준비 중인 까이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외국인 선수 영입과 관련, “남미 국가의 월드컵 대표 선수를 영입하려고 했는데 그 팀이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서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선수 둘의 영입이 필요한데 조 감독은 데얀(전 서울)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면서도 활동 반경은 더 넓은 동유럽 출신 섀도 스트라이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날 이동국(전북)은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경기에서 ‘특급 도우미’로 변신, 전반 13분 이재성과 후반 2분 한교원의 득점을 도우며 2-0 완승을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승점 3을 보탠 전북(승점 24)은 제주와 득점 없이 비긴 선두 포항(승점 26)에 바짝 따라붙었다. 이동국은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면서 2선 공격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후반 9분 이상협과 교체될 때까지 단 한 번의 슈팅도 하지 않는 이타적인 모습이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이동국 다섯째 임신 고백, 두 번 출산에 네 딸 ‘겹쌍둥이’ 이번에도?

    이동국 다섯째 임신 고백, 두 번 출산에 네 딸 ‘겹쌍둥이’ 이번에도?

    ‘이동국 다섯째 임신’ 축구선수 이동국이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동국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in 브라질’ 녹화에서 최초로 다섯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동국은 지난 2007년 딸 쌍둥이를 얻은 데 이어 2013년 또다시 딸 쌍둥이를 얻어 ‘겹쌍둥이 아빠’가 됐다. 이동국 부부처럼 겹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은 10만분의 1로 매우 희귀한 경우. 네티즌들은 “이동국 다섯째 임신 대박이다”, “이동국 다섯째 임신 축하”, “이동국 다섯째 임신, 이번에도 쌍둥이는 아니겠지”, “이동국 다섯째 임신, 아들이면 축구 시킬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겹쌍둥이 아빠이자 축구선수 이동국의 이야기는 16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힐링캠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이동국 다섯째 임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네 딸 아빠 이동국 “이번엔 아들이었으면..”

    네 딸 아빠 이동국 “이번엔 아들이었으면..”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축구선수 이동국은 “다섯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동국은 지난 2007년 딸 쌍둥이를 낳은 데 이어 지난해 또다시 딸 쌍둥이를 얻었다. 겹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은 10만분의 1로 매우 희귀하다고 알려졌다. 이동국은 “다행히 이번에는 한 명이다”고 밝힌 뒤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지만 수영장을 가거나 할 때 탈의실에서 네 명의 딸과 따로 가야 하는 부분이 아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동국 다섯째 임신,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이수진 ‘겹쌍둥이 이어,..’

    이동국 다섯째 임신,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이수진 ‘겹쌍둥이 이어,..’

    ‘힐링캠프’ 축구선수 이동국 아내가 다섯째 임신 중임을 밝혀 화제다. 16일 방송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예고편에서 이동국이 “아내가 현재 다섯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라고 말해 관심이 뜨겁다. 앞서 이동국은 지난 2007년 딸 쌍둥이에 이어 지난해 또 딸 쌍둥이를 얻어 겹쌍둥이 아빠가 됐다. 이처럼 겹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은 10만분의 1로 매우 희귀하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1979년생으로 동갑이다.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이다. 이동국과 이수진은 1998년 팬과 선수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7년간의 열애 끝에 2005년 결혼했다. ‘힐링캠프’ 이동국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동국 다섯째 임신..다섯 아이 아빠라니 신기해. 이수진 정말 대단하다” “‘힐링캠프’이동국 다섯째 임신 진짜 축복이다” “이동국 다섯째 임신..이동국 아내 누구길래..역시 미모가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동국이 출연하는 SBS ‘힐링캠프 in 브라질’은 16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사진 = 이동국 아내 이수진 SNS (이동국 다섯째 임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동국, 겹쌍둥이 이어 또 임신 소식

    이동국, 겹쌍둥이 이어 또 임신 소식

    축구소식 이동국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in 브라질’ 녹화에서 최초로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동국은 지난 2007년 딸 쌍둥이를 얻은 데 이어 2013년 또다시 딸 쌍둥이를 얻어 ‘겹쌍둥이 아빠’가 됐다. 다섯 아이의 아빠가 되는 이동국의 이야기는 16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힐링캠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겹쌍둥이 아빠 이동국 다섯째 임신, 네 딸 이어 아들? “탈의실 갈 때..”

    겹쌍둥이 아빠 이동국 다섯째 임신, 네 딸 이어 아들? “탈의실 갈 때..”

    ‘겹쌍둥이 아빠 이동국 다섯째 임신’ 축구선수 이동국이 다섯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동국은 “다섯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동국은 지난 2007년 딸 쌍둥이를 낳은 데 이어 지난해 또다시 딸 쌍둥이를 얻었다. 겹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은 10만분의 1로 매우 희귀하다고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MC들이 “이번에도 쌍둥이인 거냐”고 묻자 이동국은 “다행히 이번에는 한 명이다”고 밝힌 뒤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지만 수영장을 가거나 할 때 탈의실에서 네 명의 딸과 따로 가야 하는 부분이 아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동국은 “첫째, 둘째 딸은 아빠가 축구선수인 걸 안다. 관중들에게 박수, 응원 받는 다는 걸 인식하고 있다”며 “그런 모습을 셋째, 넷째에게도 보여주고 싶다. 아빠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박수 받을 수 있는 사람이란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이동국 다섯째 임신 축하한다”, “이동국 다섯째 임신, 이번에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네”, “이동국 다섯째 임신 멋지다”, “이동국 다섯째 임신, 아들 낳으면 축구선수 시킬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동국은 미스코리아 출신의 동갑내기 아내와 7년간의 열애 끝에 2005년 결혼했다. 사진 = SBS(이동국 다섯째 임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동국 겹쌍둥이 이어 다섯째 임신 ‘아내 이수진 미스코리아 출신’

    이동국 겹쌍둥이 이어 다섯째 임신 ‘아내 이수진 미스코리아 출신’

    ‘이동국 아내 이수진이 화제다. 16일 방송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예고편에서 이동국이 “아내가 현재 다섯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라고 말해 관심이 뜨겁다. 앞서 이동국은 지난 2007년 딸 쌍둥이에 이어 지난해 또 딸 쌍둥이를 얻어 겹쌍둥이 아빠가 됐다. 이처럼 겹쌍둥이를 임신할 확률은 10만분의 1로 매우 희귀하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동국 이수진, 겹쌍둥이 임신..아내 미모 깜짝

    이동국 이수진, 겹쌍둥이 임신..아내 미모 깜짝

    ‘힐링캠프’ 축구선수 이동국 아내가 다섯째 임신 중임을 밝혀 화제다. 16일 방송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예고편에서 이동국이 “아내가 현재 다섯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여행 남녀(MBC 오후 6시 20분) 이탈리아 최고의 파스타를 찾아나선 배우 김보성, 365일 내내 설경을 볼 수 있는 에트나 화산을 찾은 배우 예지원. 트라파니 먹방 여행을 시작한 김보성은 여행 첫날부터 어마어마한 사건을 겪는다. 예지원은 눈을 덮고 용암을 품은 유럽 최대의 활화산에 감탄하며 4차원 매력을 발산한다. 두 남녀의 2인 2색 이탈리아 마지막 여행기는 과연 어떤 모습을 담고 있을까. ■브라질 2014 특집 힐링캠프 in 브라질 1부(SBS 밤 11시 15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힐링캠프’가 색다른 초대손님과 브라질에 갔다. 초대장을 전달한 이들은 축구선수 이동국과 이운재, 자칭 ‘축구의 어머니’라는 배우 강부자, 성악가 조수미 등 ‘축구 전사’들이다. 이들은 어떤 이야깃거리를 풀어낼까. 이 방송에서는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초특급 게스트에게 초대장을 전달할 예정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언더 더 돔(AXN 밤 10시 50분) 어느 날 투명막으로 만들어진 돔에 갇혀버린 작은 마을의 이야기. 돔 바깥에 있던 군이 철수하자 체스터스밀 사람들은 패닉 상태에 빠지고, 린다가 이를 진압하려다 쓰러진다. 린다를 데리고 병원에 도착한 짐과 바비는 린다와 같은 증세로 속속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바비의 가방을 뒤진 줄리아는 그 속에서 체스터스밀 지도를 발견한다.
  • 홍명보 브라질월드컵 최종명단, 박주호 탈락…박주영·곽태휘·이근호 눈길

    홍명보 브라질월드컵 최종명단, 박주호 탈락 ‘이변’…박주영·곽태휘·이근호 눈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오전 11시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식을 열고 본선무대에서 뛸 2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최전방 공격수에는 박주영을 비롯해 구자철, 이근호, 김신욱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예측 범위를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이 빠진 것이 눈에 띈다. 깜짝 승선이 예상됐던 김승대 역시 탈락했다. 특히 박주영의 발탁이 눈에 띈다. 박주영은 그 동안 부상, 부진 등으로 소속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홍명보 감독의 믿음을 끝까지 얻어 지난 그리스 평가전에 이어 본선 명단에도 합류했다. 박주영은 2012 런던 올림픽 직전에도 홍명보 감독의 신임을 얻어 와일드 카드로 합류, 팀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하면서 한국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에 기여했다. 최전방 공격수와 함께 관심을 모았던 레프트 풀백 자리는 윤석영에게 돌아갔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서 긴 시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위기설에 휩싸였던 윤석영은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된 반면 독일에서 맹활약하며 주가를 높였던 박주호는 결국 탈락해 다소 의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4년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 허정무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와 이근호도 이번 브라질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 다음은 월드컵 대표팀 최종명단 △ 골키퍼=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 수비수=김진수(니가타) 황석호(요코하마) 홍정호(아우쿠스부르크) 곽태휘(알 힐랄) 이용(울산) 김창수(가시와) 윤석영(돈캐스터)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 미드필더=기성용(선덜랜드) 한국영(쇼난) 하대성(베이징 궈안) 박종우(광저우 부리) 김보경(카디프시티) 이청용(볼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레버쿠젠) △ 공격수=구자철(마인츠) 이근호(상주) 박주영(왓퍼드) 김신욱(울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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