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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전·현 참모 총선 차출설 확산

    靑 전·현 참모 총선 차출설 확산

    청와대 참모들의 이름이 내년 20대 국회의원 총선 출마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하마평의 실질적인 시작은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 방문에서부터였다. 이때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아무도 초청받지 않은 상태에서 대구 출신의 안종범 경제수석, 신동철 정무비서관, 천영식 홍보기획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등이 수행한 것이 뚜렷하게 대비됐다. 국회법 개정안 문제로 박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던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대구 지역구 의원들의 공천 탈락 가능성 등이 본격적으로 거론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전광삼 춘추관장을 포함한 ‘대구 출신 친박 총동원령’이 내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나아가 민경욱 대변인의 인천 출마설도 거론된다. 충남 공주 출신의 박종준 대통령경호실 차장도 출마 예상자 가운데 하나다. 전직으로까지 범위를 넓히면 참모들의 출마는 더 많아질 수 있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도 출마가 예상되며 서울 도봉을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선동 전 정무비서관이나 김행 전 대변인, 임종훈 전 민정비서관, 최상화 전 춘추관장 등이 주요 대상이다. 친박(친박근혜)계 일각에서는 “‘박근혜 키즈’를 양산해 내기 위해 좀더 적극적으로 후보들을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행정관 등에서도 출마자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운데 이전 정권의 청와대 출신들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이명박 정권에서는 이동관 전 홍보수석, 박정하 전 대변인, 윤한홍 전 행정자치비서관 등이 거론된다. 18대 국회 때 서울 성북을에서 당선됐으나 정무수석에 임명돼 의원직에서 내려왔던 김효재 전 수석이나 김석붕 전 문화체육관광비서관과 김회구 전 정무비서관도 출마설이 돌고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김경수 전 공보기획비서관과 정태호 전 정무기획비서관, 최인호 전 부대변인 등이, 김대중 정부에서는 김한정 전 제1부속실장과 최경환 공보기획비서관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씨줄날줄] 전·현 대통령의 화기애애한 악수/김성수 논설위원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그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경축식 행사에 참석했다. 류우익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효재·이달곤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동관·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 측근들이 이 전 대통령을 수행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이 전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했다. 기념식에서도 박 대통령과 한 사람 건너 옆자리에 선 이 전 대통령은 내내 미소를 띤 얼굴이었다. MB가 퇴임 이후 박 대통령과 공식 행사에서 만난 것은 2년 반 전 박 대통령 취임식 이후 처음이다. 통상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는 광복절 기념식에 10주년 단위로 초청하는 게 관례라는 게 행정자치부의 설명이다. 2013년과 지난해 광복절 행사에는 MB를 비롯한 전직 대통령을 초청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때인 광복 60주년(2005년)에도 전직 대통령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MB 정부 때인 2010년 광복 65주년 광복절 행사 때는 전직 대통령들을 초청해 김영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참석했다. 70주년인 올해에도 MB를 비롯해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등 생존해 있는 4명의 전직 대통령들에게 행사 참석 의사를 타진했다고 한다. MB 쪽에는 행자부 김혜영 의정관이 장 전 기획관에게 초청장을 전달했다. 김영삼, 노태우 전 대통령은 투병 중이라 참석하기 어려웠다. 전 전 대통령은 참석하겠다고 했지만 행사 전날(14일) “눈병이 너무 심해 도저히 참석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고 한다. 이희호 여사는 18일로 6주년이 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추도식을 준비하느라 바빠 참석 불가 의사를 통보해 왔다. 결국 이번 광복절 행사에는 전직 대통령 중에서 유일하게 MB만 참석했다. 여러 면에서 미묘한 갈등을 빚어 온 전·현 대통령이 환한 표정으로 악수를 하는 장면만으로도 화합의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어떤 이유로든 최고 권력의 자리에 있거나 있었던 대통령들이 대립하는 모습을 보일 때 국민의 마음이 편할 리 없다. MB가 행사장에서 밝은 표정을 보인 것을 놓고 정치적인 해석도 나온다. 4대강, 자원외교 등을 둘러싼 비리 의혹에 대해 한동안 현 정권이 거세게 몰아붙이는 듯했지만 최근 MB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사정 국면에서 벗어나는 조짐을 보이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이 전 대통령과 박 대통령이 화해 국면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런 해석과는 무관하게 MB 측은 오히려 의전 등에서 서운함을 표시했다. MB 측 관계자는 “행사 닷새 전에야 참석 의향을 묻는 건 의전에 어긋난 것 아니냐”고 했다. 본행사 시작 20분 전 박 대통령과 5부 요인, 애국지사 등이 함께한 티타임에 전직 대통령인 MB가 참석하지 못한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김성수 논설위원 sskim@seoul.co.kr
  • 권성동 “盧정부가 특사 강행”… 박성수 “MB 인수위서 요청”

    권성동 “盧정부가 특사 강행”… 박성수 “MB 인수위서 요청”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노무현 정부 시절 두 차례 특별사면 가운데 두 번째 사면 과정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 사의 표명 이후 국면 전환을 노리는 여당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정면 겨냥했다. 당시 성 회장에게 로비 대가로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여권의 ‘물타기’ 공세라며 적극 반박했지만 새누리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이미 성 전 회장이 사면 대상에 포함돼 있었다고 재반박했다. 22일 성 전 회장이 2007년 12월 31일 당일 아침에 갑자기 사면 대상에 추가됐다는 발언이 보도되면서 진실 공방은 더욱 가열됐다. 서영교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2007년 12월 31일 당시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사면이 시행되지도 않은 성 전 회장을 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특위 과학비즈니스TF 인수위원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2007년 12월 31일 국무회의에서 사면을 의결했지만 사면 시행일은 2008년 1월 1일이었다”면서 “범죄자 신분임에도 성 전 회장을 이미 대통령 인수위원으로 검토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비꼬았다. 새누리당은 이를 재반박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 출신인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선거일 일주일 전인 2007년 12월 12~13일쯤에 청와대에서 법무부로 수십명의 사면 검토 명단이 내려갔고 성 전 회장이 포함돼 있었다”면서 “법무부가 4차례나 성 전 회장의 사면이 불가능하다는 검토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결국 성 전 회장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사면 당시 현직이었던 정성진 법무부 장관도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법무부는 실무적인 차원에서 볼 때 성 전 회장이 이미 한 차례 사면을 받았다는 점에서 특사에 부정적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07년 당시 청와대 법무비서관이었던 박성수 새정치연합 법률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집행유예 기간인 것도 있고 공범이 대법원에 계류 중인 문제도 있어서 1차 명단에서는 배제를 했었다”면서 “31일 최종적인 명단에 성 전 회장이 추가됐는데 그건 인수위 측에서 강력한 요청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성 전 회장과 친분이 있었고, 성 전 회장이 이를 활용하려 했다는 일각의 의혹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전 국회부의장의 비서실장이었던 정다사로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이 국회부의장은 당시 성 전 회장뿐 아니라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니셨다”면서 “그런 일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MB 회고록 “자원외교 필요”

    MB 회고록 “자원외교 필요” “기억이 용탈(溶脫)돼 희미해지기 전에 대통령과 참모들이 생각하고 일한 기록을 가급적 생생하게 남기고 싶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첫 회고록 출간을 알리며 이렇게 소회를 밝혔다. 다음달 2일 정식 출간되는 회고록의 제목은 ‘대통령의 시간’으로, 이 전 대통령의 재임 5년간 국정 경험이 담겼다. 2013년 2월 24일 청와대를 떠난 이 전 대통령은 같은 해 5월 서울 강남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해 회고록 집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명박 정부의 장관과 대통령실장,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주요 인사들과 매주 ‘회고록 회의’를 하고 두 차례 워크숍을 열어 ‘집단 기억’을 되살려 냈다. 총 800쪽에 12개 장으로 구성된 책이 완성되기까지는 1년 10개월이 걸렸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는 최대한 배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책도 결국 정치적 공방과 맥이 닿아 있어 논란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정조사가 진행 중인 해외 자원 개발, 4대강 사업, 세종시 수정안 논란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가 최대 관심거리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통화에서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서는 한 챕터를 할애했지만 해외 자원 개발과 관련해서는 한 페이지 안팎으로 짧게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여름 출간하려 했지만 완성도를 높이려다 보니 6개월이 지연된 것”이라면서 “변명하고 해명하기 위해 책을 쓴 게 아니며 이번에는 최대한 정치적 문제를 언급하지 않으려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수석은 “2~3년 뒤쯤 정치적 문제를 다루는 책을 낼 가능성도 있다”고도 했다. 책에서 이 전 대통령은 ‘4대강 사업’에 대해 “우려도 있지만 수해 예방 등 그 효과를 이미 보고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자원 개발과 관련해서는 “우리처럼 부존자원이 부족한 나라는 자원외교에 힘쓸 수밖에 없다”면서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신중히 평가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재임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반대 등으로 결국 무산된 ‘세종시 수정안’의 추진 과정 뒷얘기와 함께 이 전 대통령의 견해도 담겼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김대중·노무현도 못한 일 내가…” 도대체 왜?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김대중·노무현도 못한 일 내가…” 도대체 왜?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김대중·노무현도 못한 일 내가…” 도대체 왜? 이명박 전 대통령은 1일 4대강 사업에 대한 야권의 비판과 관련해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논현동 자택으로 새해 문안 인사차 찾아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육상 공사는 5년이 하자 보수 기간, 물 공사는 10년이 하자 보수 기간”이라면서 “약간 그런 것(문제점)이 있지만 어떤 공사를 해도 그 정도는 있는 것들이고, 앞으로 모두 하자 보수하면 된다”며 시간을 더 두고 4대강 사업의 공과를 평가해야 한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태국을 위시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4대강 사업을 벤치마킹하거나 참고한 점을 언급, “외국에서는 4대강 사업의 경험을 배워가려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게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도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는 43조 원 규모,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는 87조 원 규모의 홍수 대책 예산을 들였으나 (홍수 방지) 실천이 안 됐던 것을, (이명박 정부는) 20조 원 정도로 했다”며 “역대 정권이 더 많은 돈을 들여 정비하려고 했으나 결국 못했던 것을 해냈다”며 사업의 불가피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나도 새누리당 당원이다. 전직 대통령 중 유일한 당원”이라고 전제한 뒤 최근 친박(친박근혜) 핵심 의원들로부터 집중적인 공격을 받은 김무성 대표에게 “요즘 많이 힘들지”라고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대표가 “민주주의라는 게 원래 시끌벅적한 것 아니냐”며 담담한 반응을 보이자, 이 전 대통령은 “맞는 말”이라고 수긍했다는 후문이다. 이 전 대통령은 그러나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측근들도 이날 오전 논현동 자택에 단체로 새해 인사를 왔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 류우익 정정길 임태희 하금열 전 대통령실장과 정진석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 김두우 홍상표 최금락 전 홍보수석, 강만수 윤증현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오 정병국 주호영 의원 등 70여명의 전직 장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은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논현동 자택을 방문, 이 전 대통령과 함께 떡국을 들며 정담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또 조해진 의원,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해진 권택기 전 특임 차관 등 전·현직 의원 및 전직 차관급 인사 20여명도 새해 문안을 다녀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하자 보수하면 된다” 근거는 무엇?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하자 보수하면 된다” 근거는 무엇?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하자 보수하면 된다” 근거는 무엇? 이명박 전 대통령은 1일 4대강 사업에 대한 야권의 비판과 관련해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논현동 자택으로 새해 문안 인사차 찾아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육상 공사는 5년이 하자 보수 기간, 물 공사는 10년이 하자 보수 기간”이라면서 “약간 그런 것(문제점)이 있지만 어떤 공사를 해도 그 정도는 있는 것들이고, 앞으로 모두 하자 보수하면 된다”며 시간을 더 두고 4대강 사업의 공과를 평가해야 한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태국을 위시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4대강 사업을 벤치마킹하거나 참고한 점을 언급, “외국에서는 4대강 사업의 경험을 배워가려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게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도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는 43조 원 규모,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는 87조 원 규모의 홍수 대책 예산을 들였으나 (홍수 방지) 실천이 안 됐던 것을, (이명박 정부는) 20조 원 정도로 했다”며 “역대 정권이 더 많은 돈을 들여 정비하려고 했으나 결국 못했던 것을 해냈다”며 사업의 불가피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나도 새누리당 당원이다. 전직 대통령 중 유일한 당원”이라고 전제한 뒤 최근 친박(친박근혜) 핵심 의원들로부터 집중적인 공격을 받은 김무성 대표에게 “요즘 많이 힘들지”라고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대표가 “민주주의라는 게 원래 시끌벅적한 것 아니냐”며 담담한 반응을 보이자, 이 전 대통령은 “맞는 말”이라고 수긍했다는 후문이다. 이 전 대통령은 그러나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측근들도 이날 오전 논현동 자택에 단체로 새해 인사를 왔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 류우익 정정길 임태희 하금열 전 대통령실장과 정진석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 김두우 홍상표 최금락 전 홍보수석, 강만수 윤증현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오 정병국 주호영 의원 등 70여명의 전직 장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은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논현동 자택을 방문, 이 전 대통령과 함께 떡국을 들며 정담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또 조해진 의원,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해진 권택기 전 특임 차관 등 전·현직 의원 및 전직 차관급 인사 20여명도 새해 문안을 다녀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앞으로 하자 보수하면 된다” 왜?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앞으로 하자 보수하면 된다” 왜?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앞으로 하자 보수하면 된다” 왜? 이명박 전 대통령은 1일 4대강 사업에 대한 야권의 비판과 관련해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논현동 자택으로 새해 문안 인사차 찾아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육상 공사는 5년이 하자 보수 기간, 물 공사는 10년이 하자 보수 기간”이라면서 “약간 그런 것(문제점)이 있지만 어떤 공사를 해도 그 정도는 있는 것들이고, 앞으로 모두 하자 보수하면 된다”며 시간을 더 두고 4대강 사업의 공과를 평가해야 한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태국을 위시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4대강 사업을 벤치마킹하거나 참고한 점을 언급, “외국에서는 4대강 사업의 경험을 배워가려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게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도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는 43조 원 규모,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는 87조 원 규모의 홍수 대책 예산을 들였으나 (홍수 방지) 실천이 안 됐던 것을, (이명박 정부는) 20조 원 정도로 했다”며 “역대 정권이 더 많은 돈을 들여 정비하려고 했으나 결국 못했던 것을 해냈다”며 사업의 불가피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나도 새누리당 당원이다. 전직 대통령 중 유일한 당원”이라고 전제한 뒤 최근 친박(친박근혜) 핵심 의원들로부터 집중적인 공격을 받은 김무성 대표에게 “요즘 많이 힘들지”라고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대표가 “민주주의라는 게 원래 시끌벅적한 것 아니냐”며 담담한 반응을 보이자, 이 전 대통령은 “맞는 말”이라고 수긍했다는 후문이다. 이 전 대통령은 그러나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측근들도 이날 오전 논현동 자택에 단체로 새해 인사를 왔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 류우익 정정길 임태희 하금열 전 대통령실장과 정진석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 김두우 홍상표 최금락 전 홍보수석, 강만수 윤증현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오 정병국 주호영 의원 등 70여명의 전직 장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은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논현동 자택을 방문, 이 전 대통령과 함께 떡국을 들며 정담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또 조해진 의원,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해진 권택기 전 특임 차관 등 전·현직 의원 및 전직 차관급 인사 20여명도 새해 문안을 다녀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하자 보수하면 된다” 비난 여론에도 왜?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하자 보수하면 된다” 비난 여론에도 왜?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이명박 전 대통령 “4대강 사업 하자 보수하면 된다” 비난 여론에도 왜? 이명박 전 대통령은 1일 4대강 사업에 대한 야권의 비판과 관련해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논현동 자택으로 새해 문안 인사차 찾아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육상 공사는 5년이 하자 보수 기간, 물 공사는 10년이 하자 보수 기간”이라면서 “약간 그런 것(문제점)이 있지만 어떤 공사를 해도 그 정도는 있는 것들이고, 앞으로 모두 하자 보수하면 된다”며 시간을 더 두고 4대강 사업의 공과를 평가해야 한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태국을 위시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4대강 사업을 벤치마킹하거나 참고한 점을 언급, “외국에서는 4대강 사업의 경험을 배워가려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게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도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는 43조 원 규모,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는 87조 원 규모의 홍수 대책 예산을 들였으나 (홍수 방지) 실천이 안 됐던 것을, (이명박 정부는) 20조 원 정도로 했다”며 “역대 정권이 더 많은 돈을 들여 정비하려고 했으나 결국 못했던 것을 해냈다”며 사업의 불가피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나도 새누리당 당원이다. 전직 대통령 중 유일한 당원”이라고 전제한 뒤 최근 친박(친박근혜) 핵심 의원들로부터 집중적인 공격을 받은 김무성 대표에게 “요즘 많이 힘들지”라고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대표가 “민주주의라는 게 원래 시끌벅적한 것 아니냐”며 담담한 반응을 보이자, 이 전 대통령은 “맞는 말”이라고 수긍했다는 후문이다. 이 전 대통령은 그러나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측근들도 이날 오전 논현동 자택에 단체로 새해 인사를 왔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 류우익 정정길 임태희 하금열 전 대통령실장과 정진석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 김두우 홍상표 최금락 전 홍보수석, 강만수 윤증현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오 정병국 주호영 의원 등 70여명의 전직 장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은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논현동 자택을 방문, 이 전 대통령과 함께 떡국을 들며 정담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또 조해진 의원,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해진 권택기 전 특임 차관 등 전·현직 의원 및 전직 차관급 인사 20여명도 새해 문안을 다녀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 “자원외교 국조 출석은 구름 같은 이야기”

    MB “자원외교 국조 출석은 구름 같은 이야기”

    이명박 전 대통령이 18일 옛 친이(친이명박)계 인사들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송년 만찬을 했다. 자신의 생일이면서 대통령 당선 7주년이 되는 ‘12월 19일’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은 또 이 전 대통령과 부인인 김윤옥 여사의 결혼기념일이기도 하다. 만찬에는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오·정병국·김재경·이군현·권성동·조해진·김영우 새누리당 의원과 이윤성 전 의원, 이동관 전 청와대 대변인,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친이계 인사 28명이 참석했다. 만찬은 2시간 30분 정도 이어졌으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이 전 대통령은 폭탄주를 들고 “여러분이 있어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는 언급과 함께 “위하여”라며 두 차례 건배 제의를 했다. 만찬이 끝난 뒤 이 전 대통령은 취기가 잔뜩 오른 얼굴로 “여러분도 잘되시고, 나라도 잘되고, 우리 모두 행복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여야가 합의한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에 대한 국정조사를 앞둔 상황에서 이뤄진 친이계 만찬이다 보니 이 전 대통령이 국회 증인으로 출석할지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이 전 대통령은 국정조사에 대해 “국회에서 할 일이지 나한테 물어보면 되나”라고 잘라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이 국정조사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언급을 한 것은 처음이다.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구름 같은 이야기를 한다”면서 “추정해서 이야기하면 안 되지”라고 말했다. 식사 자리에서도 청와대 문건 유출 및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 의혹이나 야당의 4대강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 등 민감한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로 덕담하고 과거를 돌아보며 추억을 되짚자”는 이재오 의원의 제안으로 참석자들도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은 내년 1월 말쯤 출간될 예정인 자신의 자서전과 관련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하나하나 정리했고, 책이 나오면 좋은 역사적, 사회적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이명박, 국정조사 증인출석 질문에 “구름 같은 이야기” 자서전도?

    이명박, 국정조사 증인출석 질문에 “구름 같은 이야기” 자서전도?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이명박, 국정조사 증인출석 질문에 “구름 같은 이야기” 자서전도?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 측근들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송년 만찬을 함께 했다. 이번 만찬은 이 전 대통령의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 당선일과 생일이 겹치는 19일을 하루 앞두고 축하 차원에서 마련됐다. 친이(친 이명박)계 좌장격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권성동 김용태 조해진 의원,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권택기 전 의원 등 대선 캠프 초기부터 활동했던 20여명의 측근들이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만찬 참석 직전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름 같은 이야기를 하고 그러느냐. 추정해서 얘기하면 안된다”고 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여야가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합의한 데 대해서는 “국회에서 할 일 하는 일인데 나한테 물어보면 되느냐”고 언급을 삼갔다. 이 전 대통령이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한 공개적 언급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국회 출석에는 부정적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전 대통령은 이후 만찬 자리에서는 “우리 모두 7년 전에 힘을 모았는데 여러분이 있어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만나 서로 건강과 가정을 지키고 나라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모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권택기 전 의원이 전했다. 만찬에서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정윤회 비선실세’ 의혹과 같은 정치 현안보다는 과거 선거 운동 과정과 당시 각료와 참모진의 근황에 대한 안부 등에 대한 얘기가 주로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중 4대강 사업과 개발과 환경보전을 병행한 녹색성장 등 자신의 업적을 모은 자서전을 거의 마무리해 1월 중 출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만찬 메뉴로는 미국산 쇠고기가 올라 2008년 이 전 대통령 집권 초반 광우병 파동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언급, 미국산 쇠고기로 만찬 ‘대박’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언급, 미국산 쇠고기로 만찬 ‘대박’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언급, 미국산 쇠고기로 만찬 ‘대박’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 측근들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송년 만찬을 함께 했다. 이번 만찬은 이 전 대통령의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 당선일과 생일이 겹치는 19일을 하루 앞두고 축하 차원에서 마련됐다. 친이(친 이명박)계 좌장격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권성동 김용태 조해진 의원,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권택기 전 의원 등 대선 캠프 초기부터 활동했던 20여명의 측근들이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만찬 참석 직전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름 같은 이야기를 하고 그러느냐. 추정해서 얘기하면 안된다”고 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여야가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합의한 데 대해서는 “국회에서 할 일 하는 일인데 나한테 물어보면 되느냐”고 언급을 삼갔다. 이 전 대통령이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한 공개적 언급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국회 출석에는 부정적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전 대통령은 이후 만찬 자리에서는 “우리 모두 7년 전에 힘을 모았는데 여러분이 있어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만나 서로 건강과 가정을 지키고 나라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모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권택기 전 의원이 전했다. 만찬에서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정윤회 비선실세’ 의혹과 같은 정치 현안보다는 과거 선거 운동 과정과 당시 각료와 참모진의 근황에 대한 안부 등에 대한 얘기가 주로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중 4대강 사업과 개발과 환경보전을 병행한 녹색성장 등 자신의 업적을 모은 자서전을 거의 마무리해 1월 중 출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만찬 메뉴로는 미국산 쇠고기가 올라 2008년 이 전 대통령 집권 초반 광우병 파동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언급, 미국산 쇠고기로 만찬까지…왜?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언급, 미국산 쇠고기로 만찬까지…왜?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이명박 구름 같은 이야기 언급, 미국산 쇠고기로 만찬까지…왜?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 측근들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송년 만찬을 함께 했다. 이번 만찬은 이 전 대통령의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 당선일과 생일이 겹치는 19일을 하루 앞두고 축하 차원에서 마련됐다. 친이(친 이명박)계 좌장격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권성동 김용태 조해진 의원,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권택기 전 의원 등 대선 캠프 초기부터 활동했던 20여명의 측근들이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만찬 참석 직전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름 같은 이야기를 하고 그러느냐. 추정해서 얘기하면 안된다”고 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여야가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합의한 데 대해서는 “국회에서 할 일 하는 일인데 나한테 물어보면 되느냐”고 언급을 삼갔다. 이 전 대통령이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한 공개적 언급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국회 출석에는 부정적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전 대통령은 이후 만찬 자리에서는 “우리 모두 7년 전에 힘을 모았는데 여러분이 있어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만나 서로 건강과 가정을 지키고 나라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모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권택기 전 의원이 전했다. 만찬에서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정윤회 비선실세’ 의혹과 같은 정치 현안보다는 과거 선거 운동 과정과 당시 각료와 참모진의 근황에 대한 안부 등에 대한 얘기가 주로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중 4대강 사업과 개발과 환경보전을 병행한 녹색성장 등 자신의 업적을 모은 자서전을 거의 마무리해 1월 중 출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만찬 메뉴로는 미국산 쇠고기가 올라 2008년 이 전 대통령 집권 초반 광우병 파동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희생’ 故 남윤철 교사 서울문예대 명예졸업장 추서

    ‘세월호 희생’ 故 남윤철 교사 서울문예대 명예졸업장 추서

    세월호 침몰 당시 마지막까지 제자들을 구조하다 희생된 남윤철 안산 단원고 교사에게 명예 졸업장이 추서됐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이하 서울문예대)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본관 아트홀에서 고인에 대한 ‘명예졸업장 추서 및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동관 서울문예대 총장과 재직 교수, 재학생을 비롯해 남씨 유족이 함께했다. 국민대를 졸업한 남씨는 단원고에서 영어 교사로 재직하던 중 지난해 3월 서울문예대 한국언어문화학과 3학년으로 편입했다. 안산에 사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교육을 돕기 위해서였다. 학교 측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살신성인의 책임감과 숭고한 인간애를 보여 줬다”면서 명예졸업장을 유족에게 전달했다. 고인의 아버지 남수현씨는 “교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자식을 잃은 부모로서 바라는 것은 오직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은 ‘남윤철 장학기금’으로 학교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3인의 캠프 누가 뛰나

    3인의 캠프 누가 뛰나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14일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귀국으로 본격화하면서 이미 출사표를 던진 정몽준 의원과 이혜훈 최고위원을 포함해 각 후보 캠프에 참여한 인사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의원, 당협위원장은 당 규정상 경선 캠프에 참여할 수 없지만 후보와의 개인적 인연, 계파 이해관계에 따라 물심양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7선인 정 의원 캠프의 안효대 의원, 정양석 전 의원 등은 최측근이다. 정 전 의원은 정 의원이 대표로 재직하던 시절 비서실장 출신이고 안 의원은 정 의원의 옛 지역구인 울산 동구를 물려받았다. 조해진·염동열·이노근 의원 등도 물밑 지원에 나섰다. 특히 서울시 공무원 출신으로 민선 노원구청장을 지낸 이 의원은 정책 자문 및 박원순 현 시장 공격 이슈 발굴 등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이 지역구인 친이명박계 이재오·김용태 의원 등도 도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언론인 출신인 박호진 기획실장과 정광철 보좌관, 정 의원 싱크탱크 소속 윤덕수 연구원은 대언론 관계를 책임지고 있다. 친박근혜계, 친이계, 김대중(DJ)계 등 ‘계파 연합군’으로 구성된 김 전 총리 캠프는 친박근혜계 조직통인 이성헌 전 의원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 대변인과 인수위 대변인을 지낸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 홍준표 전 대표 공보특보를 지낸 허용범 전 국회 대변인 등이 합류했다. 총리 시절부터 김 전 총리를 도운 유성식 전 총리실 공보실장은 공보 업무를 맡는다. 박병윤 전 민주당 의원도 캠프에서 김 전 총리를 돕기로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인 이동관 전 홍보수석, 임채민 전 장관 등은 합류설이 나왔지만 당사자들은 부인하고 있다. 이 최고위원 쪽은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강인섭 전 의원, 한나라당 사무부총장을 지낸 김호일 전 의원 등 원로 인사들이 눈에 띈다. 정인봉 전 의원이 실무 총괄을 맡고 홍순호 전 육군 대장 등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이 최고위원 측은 밝혔다. 세 후보 진영은 경선을 앞두고 당원, 대의원 지지세 확보를 위한 조직 단속에 들어간 데 이어 이미지 부각에도 주력하기 시작했다. 정 의원은 박원순 현 시장의 실정을 몰아세우면서 ‘박원순 대항마’ 이미지 굳히기에 신경 쓰는 모습이다. 야권의 ‘부자 대 서민’ 프레임에 말려서는 방어전에 급급하다 필패하리라는 분석에서다. 정 의원과의 일전을 벼르고 있는 김 전 총리는 국정감사, 인사청문회 등 풍부한 국회 경험을 바탕으로 다소 느리나 노련한 언변으로 의외의 복병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경제학자 출신인 이 최고위원은 일자리, 주택 등 피부에 와닿는 정책들을 단문으로 강조하는 스타일이다. 이들 후보의 선거 캠프는 서로 매우 근접해 있다. 이미 출사표를 던진 정 의원과 이 최고위원은 각각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맞은편 용산빌딩 3층과 대하빌딩 7층에 경선 캠프를 차렸다. 16일 출마 선언을 하는 김 전 총리는 이 최고위원보다 한 층 아래인 대하빌딩 6층에 캠프를 꾸린다. 대하빌딩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박 대통령이 대선 캠프로 사용했던 명당이고 용산빌딩 역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배출하는 등 ‘제왕의 기’가 서린 명당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황식이냐 정몽준이냐 중립이냐… 친이계 분화 조짐

    ‘김황식이냐 정몽준이냐, 중립이냐’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구주류인 친이명박계에서 분화의 기미가 엿보인다.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 중 어느 쪽을 지원하느냐를 두고서다. 여의도 정가에서는 ‘누가 누구 뒤에 있다더라’식의 소문까지 도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선거 중립’을 주문한 것으로 12일 알려져 친이계 인사들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정 의원은 안효대, 조해진, 김용태 의원 등 대표적인 친이세력들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김 전 총리에게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의 마음)이 있다는 설이 도는 등 서울시장 경선이 친이·친박 대결 구도로 가면서 친이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이 정 의원 측 ‘총참모장’이라는 얘기도 돌았다. 그러나 친이계 가운데 호남권 출신, 친이계 원외 인사 등 일부는 김 전 총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 전 총리 지원 세력으로 거론되던 일부 친이 인사들은 이를 공식부인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총리 출마론이 나오던 당시부터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김효재 전 정무수석, 장다사로 전 민정1비서관 등이 ‘뒤에 있다’는 말이 돌았다. 하지만 이 전 수석은 “대학에 몸을 담고 있어 누구를 지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이를 부인했다.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도울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이명박, 측근들 부르더니 “이번 서울시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12일 최근 새누리당의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과거 이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조직적으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지원한다는 설에 대해 당 지도부에 항의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측근들과 만나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본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중립을 지키고 당내 경선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전 총리나 정몽준 의원 모두 친이(친이명박) 진영 뿐 아니라 여권 전체적으로도 소중한 정치적 자산”이라면서 “개인적 연고에 따라 돕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나는 대학에 몸을 담고 있어 누구를 지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당 지도부가 과거 친이, 친박(친박근혜)계가 모두 후보를 지원하는 모습을 원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뒤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을 의도적으로 흘리는 것은 공작적 행태로 불쾌하다”고 지적했다. 전임 정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또 다른 인사도 이날 당 지도부에 직접 전화를 걸어 이 같은 내용으로 항의 표시를 하며,자제를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고 끝에 출마 굳힌 김황식 친박·친이·DJ계 힘 합친다

    장고 끝에 출마 굳힌 김황식 친박·친이·DJ계 힘 합친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오는 14일 귀국을 앞두고 미국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혜훈 최고위원, 정몽준 의원에 이어 김 전 총리까지 합세한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 3자 경선 구도가 확정됐다. 미국에 체류 중인 김 전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스탠퍼드대 쇼렌스타인 아시아태평양연구소에서 강연을 한 후 기자들에게 “정식 출마 선언은 한국에 가서 하는 게 도리”라면서도 “그런 쪽(출마하는 쪽)으로 생각을 거의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40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 법률·행정·정치 등에 대해 나만큼 다양하게 경험한 사람도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UC버클리대 로스쿨 수석 고문직을 정리하고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5일 경선 후보 등록 직후 16일 공식 출정식, 1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 돌입 등의 일정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선거 과정에 뛰어든다는 게 가족들도 어려워하고 나 자신도 용기가 필요한 대목이었으나 주변에 많은 분, 특히 저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 주신 분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서민들을 위로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만들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것, 사회가 올바르고 원칙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 또 서울이 글로벌 브랜드를 가진 도시가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미 김 전 총리 측은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6층에 선거 사무실을 얻었으며 10여명의 서울 지역구 당협위원장이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하빌딩은 앞서 출사표를 던진 이 최고위원이 위층(7층)에 선거 사무실을 차린 건물이자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 후보 캠프(7, 8층)가 있었던 ‘명당’이다. 김 전 총리 진영은 친박근혜계, 친이명박계와 더불어 김대중(DJ)계 전직 의원까지 합세한 계파 혼합형 캠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친박계 이성헌 전 의원이 캠프 총괄 지휘를 맡았고 친이계인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합류설도 나온다. 당협위원장 쪽에서는 허용범 동대문갑 위원장, 오신환 관악을 위원장, 김승제 구로갑 위원장을 비롯해 모 초선의원 등이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남권 표를 겨냥해 DJ계 전직 야권 의원도 동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동관 디지털서울문화대 총장

    이동관 디지털서울문화대 총장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사이버대학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으로 취임한다. 취임식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이 전 수석은 동아일보 정치부장과 논설위원,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 언론특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언론문화특임대사 등을 역임했다.
  • “엔저 방치하면 내년초 세 번째 금융위기 우려”

    “엔저 방치하면 내년초 세 번째 금융위기 우려”

    일본 엔화 약세로 인해 우리나라가 내년 초 세 번째 금융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오정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오는 22일 한국경제학회와 금융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금융대토론회를 앞두고 14일 미리 내놓은 ‘대내외 경제상황과 통화 재정환율 거시경제정책 방향’ 주제발표문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오 교수는 “한국 경제가 조로(早老) 현상과 일본의 고강도 엔저 전략 때문에 큰 타격에 직면했다”면서 “확장적인 통화·재정·환율 정책을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엔화 환율은 달러당 100엔 돌파 초잃기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해 10월 100엔당 1400원대이던 원·엔 환율은 최근 1100원선으로 떨어졌다. 오 교수는 “경험적으로 엔화 약세 국면에서는 ‘엔화 약세→수출기업 경쟁력 약화→경상수지 악화→금융위기’의 악순환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위기에 앞서 1995년 4월부터 1997년 2월까지 23개월 동안 원·엔 환율이 100엔당 900원대에서 700원대로 떨어졌고, 2008년 외환유동성 위기에 앞서서도 2004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100엔당 1100원대에서 770원대로 환율이 하락했다는 것이다. 최근 엔화 약세 흐름에 한국이 긴장해야 하는 이유다. 대외적으로 엔화가 문제라면, 대내적으로는 경기 상황이 외환위기나 2003년 카드사태 때 못지않다고 오 교수는 우려했다. 그는 “제조업가동률, 광공업생산지수, 비농가취업자수 등을 종합한 통계청의 경기동행지수를 보면 2011년 1월부터 올 2월까지 26개월째 경기가 수축 국면에 있다”면서 “외환위기 때는 27개월, 카드사태 때는 28개월의 경기 수축기를 거쳤다”고 지적했다. 오 교수는 성장률 저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절한 환율정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0.5% 포인트 이상 기준금리 인하 ▲20조원 규모의 재정지출 추가 확대 ▲원·달러 환율 100원 상승 유인 등 정책별 경제성장률 변화 시나리오를 연구한 결과, 환율 상승 유도-재정 지출 확대 순으로 정책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공개했다. 오 교수는 “환율정책을 적절하게 펴면 올해 경제성장률을 2.9%, 내년 경제성장률을 4.2%까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한은이 총액대출 한도를 늘려 유동성을 더 공급하거나 정부가 토빈세 등 환율 안정을 위한 자본이동관리제도 도입 검토를 서둘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당선인 비서실장·대변인 더이상 ‘정권 실세’ 아니다?

    당선인 비서실장·대변인 더이상 ‘정권 실세’ 아니다?

    역대 정부에서 ‘권력 실세’로 불렸던 당선인 비서실장과 대변인들이 ‘박근혜 정부’에서는 통(通)하지 않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과 윤창중 수석대변인, 박선규·조윤선 대변인의 인사에 대한 당 안팎의 반응이 ‘파격·깜짝·당황’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박 당선인이 ‘복심’(腹心)보다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가장 크게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비서실의 권력 집중을 막아 실세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박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박 당선인의 역대 비서실장을 보면 유승민·진영·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 핵심 측근으로 불렸던 인물들이다. 또 보통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직행’했던 당선인 비서실장을 인수위 기간인 ‘2개월용’으로 한정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정권 인수를 위한 ‘섀도 캐비닛’이 아닌 업무 인수를 위한 실무적 차원에서 접근하겠다는 것으로 향후 인수위 인선도 이 같은 취지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하지만 역대 당선인 비서실장과 대변인은 ‘정권 실세’로 가는 지름길이었다. ‘임 실장’으로 통했던 임태희 전 비서실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그림자’로 불렸다. 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에도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출범 후에는 세 번째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았다. 이에 앞서 임 전 실장은 고용부장관을 지내는 등 이 대통령이 필요할 때마다 ‘구원 투수’ 역할을 자임했다. 인수위 대변인 출신인 이동관 전 대변인은 말 그대로 이 대통령의 ‘입’이었다.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비서관, 청와대 언론특별보좌관을 거쳤다. 한때 청와대 ‘핵심 관계자’로 불렸으며 ‘왕수석’이라는 말도 나왔다. 참여정부와 국민의 정부에서도 당선인 비서실장과 대변인들은 대통령의 핵심 인물들이 맡았다. 물론 깜짝 발탁도 있었지만 정권 내내 실세로 불리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은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정원 기조실장을 지낸 문희상 의원이었다. 예상치 못했던 깜짝 카드였지만 당시 노 당선인이 일종의 면접을 통해 그를 발탁했다는 후문이다. 당선인 대변인은 이낙연 의원, 인수위 대변인은 정순균 전 참여정부 국정홍보처장이 맡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 당선인 시절에 김중권 전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내정했고 인수위·당선인 대변인에는 각각 김한길 의원과 박지원 의원을 임명했다. 김 실장의 경우 당시엔 파격적인 인사였다. 개인적인 인연보다 호남 출신 대통령에 영남 출신 비서실장이라는 지역적 안배가 적용됐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 정부 최고 실세로 활약했다. 김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문화부장관을 지냈으며 DJ의 마지막 비서실장으로 불렸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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