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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갯벌매립 크게 줄인다

    인천지역 갯벌 매립면적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인천시는 16일 매립이 예정된 인천앞바다 갯벌 가운데 보전가치가 우수한 지역을 점차 공유수면 매립계획에서 제외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지난달 말 옹진군 영흥면 장경리해수욕장 인근 공유수면 매립고시지역 1,410만평 가운데 50%인 705만평을 제외시켰다.이 지역 갯벌이 노랑부리백로 등 철새 이동경로인데다 서어나무군락지 등 천연자원이 많아 보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인천앞바다 갯벌 가운데 매립기본계획이 변경되기는 영흥면이 처음이다.시는 또 강화도 남단 갯벌 2,662만평과 영종도 하단갯벌 1,727만평도 공유수면 매립계획에서 제외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지난 91년 매립지역으로 고시된 강화도 남단 갯벌은 한강으로부터 유입되는오염물질을 정화시키는 기능을 지녔으며 우리나라 주요 습지 가운데 하나다. 영종도 하단 갯벌 역시 민물도요·청다리도요 등 주요 철새도래지인 점에서 보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이 지역은 인천국제공항 주변지역개발문제와 맞물려 있어 시가 보전 여부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인천앞바다에는 강화·영종·서해·송도·선재 등 36개 지구 6,200만평이 매립계획지구로 고시돼 있거나 매립이 진행중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환경사랑에 절약까지…양천구‘녹색 재활용타운’인기

    ‘알뜰함과 환경사랑이 있는 곳,녹색재활용타운으로 오세요’ 양천구(구청장 許完)가 지난 7일 신정동 889의 1에 문을 연 ‘녹색재활용타운’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 재활용타운에는 녹색가게,어린이용품점,책 교환점,수선·수리코너와 함께 재활용관과 쓰레기처리시설 전시관 등이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재활용전시장은 플라스틱 전시관과 스티로폴 및 페트병 재활용관을 갖추고 있으며 종량제 봉투와 자원회수시설 이동경로 및 소각잔재물을 전시하는 코너도 마련해 관내 주민이나 학생들에게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을 활용,가방 구두 우산 자전거 등을 염가로 수선해주는코너는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이 수선코너는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해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자원봉사자들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 고성 문암리 유적지 발굴…신석기 유물 50점 공개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강원도 고성군 문암리유적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기 신석기시대 집터 3기와 야외 불땐자리 5기를 확인하고 덧무늬토기와 눌러찍은무늬토기를 비롯해 돌칼돌도끼화살촉 등 유물 50점을 출토했다며 22일 이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굴된 유물 가운데 덧무늬토기는 국내에서는 가장 앞선 시기의 토기로 덧무늬를 빗금 방향으로 장식한 뒤 가로 방향으로 다시 덧붙인 형태다. 이같은 토기는 동해안 오산리 유적에서 출토된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완전한 형태로 출토되기는 처음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집 자리와 출토된 토기의 형태를 볼 때 동해안에서가장 오래된 오산리 유적과 연대(기원 전 6000년)가 같거나 그보다 이전의것으로 보이며 한반도 선사인의 원류와 이동경로 등을 밝힐 수 있는 자료”라고 밝혔다.
  • 철새이동경로 국내 첫 추적

    국내 처음으로 철새 이동경로가 전파발신기로 탐지된다. 산림청 산하 임업연구원 철새 이동경로 연구팀은 지난 7일 한국조류보호협회와 함께 강원도 철원 철새도래지에서 인공위성 추적용 전파발신기를 부착한 독수리 두 마리를 날려 보냈다. 무게 80g인 인공위성 추적용 전파발신기는 담뱃갑 3분의2 크기로 안테나가 달려 있다.이 전파발신기는 독수리의 등에 부착되며 우리나라를 하루 두번지나는 인공위성에 전파를 보내 독수리의 위치를 알려주게 된다.전파발신기는 일본 야조회가 기증한 것으로 배터리로 6개월 가량 작동된다. 연구팀 金鎭漢 연구원은 “철새이동경로는 발에 가락지를 끼워 날려보내 파악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나 중간 경유지를 알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며“이번 조사가 끝나면 겨울 철새인 독수리의 번식지,중간 기착지 등 독수리의 생태에 관한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신기를 단 독수리는 농약에 오염돼 조류보호협회에서 두달 가량 치료를 받고 완치된 것으로 8일 보내온 첫 전파를 분석한 결과 아직 철원지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겨울철새인 독수리는 보통 10월 하순 쯤 우리나라로 와 겨울을 보낸 뒤 2∼3월 몽골,중국 북부,러시아 등지로 갔다 7∼8월 쯤 다시 남하한다.
  • “佛 외규장각 도서점유는 국제법상 불법”

    ◎중앙대 개교 80돌 ‘외규장각 고문서’ 주제 학술회의/정부,시간 걸리더라도 반환협상 벌여야/소학집성·보천가 등 추가 보유 확인 프랑스에 있는 ‘외규장각 도서’는 과연 반환될 수 있을까. 답은 반환된다는 것.이유는 간단하다.군사를 앞세워 빼앗아간 불법 행위이기 때문. 중앙대학교는 최근 개교 80주년을 맞아 한국과 프랑스의 현안인 ‘외규장각고문서’ 반환문제를 검토·분석하는 학술회의를 가졌다. 이 대학 이보아 교수는 ‘잃어버린 문화재를 찾아서’라는 주제발표에서 문화재 반환을 둘러싼 국가간의 알력은 ‘제3차 세계대전’ 또는 ‘문화전쟁’이라고 불린다며 여기에는 ‘문화민족주의’,‘문화국제주의’라는 대립적인 견해가 맞서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민족주의는 민족의 문화유산인 문화재를 보존·계승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반출된 문화재는 이동경위의 적법성을 따져 불법일 경우 원산국으로 반환되어야 한다고 말한다.이들은 또 문화재가 원래 위치나 원소유자에서 이탈하는 것은 과거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손상이며 언어에 대한 접근권,역사적 전통 등 학술연구의 측면에서도 원산국에 있는 것이 우선적이라고 말한다. 반면 문화국제주의는 문화재는 인류 공동의 재산이라며 문화재의 원적(原籍)보다는 과학적 보존 및 정보의 원활한 유통을 강조한다.과거에 문화재를 약탈해간 프랑스,영국 등이 이러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문화재 반환은 불법적으로 반출됐을 경우 식민국가와 피식민국가를 중심으로 실제 이루어지고 있다.과거의 역사적 상흔에 대한 도덕적 책임론과 함께 국제정의에도 부합되기 때문이다.네덜란드는 인도네시아에,벨기에는 아프리카 식민지 국가들에 문화재를 돌려줬고 미국은 헝가리 국왕의 대관식에 사용했던 왕관을 반환했다.아이스랜드는 중세문학에 대한 필사본을 250년만에 덴마크로 부터 돌려받았다. 지난 6년동안 관계 부처인 외교통상부,교육부,문화관광부 사이에서 복지부동하고 있는 외규장각 도서의 경우 이동경위가 전시 약탈행위를 통한 불법유출이 명백,법리적 측면에서 우리에겐 유리하다.또 외규장각 도서는 파손도서창고에서 방치된 채 발견됐다.인류 공동의 재산이라는 문화국제주의 국가들의 주장이 헛점이 있음을 말해주는 부분이다. 서울대 백충현 교수도 외규장각 도서는 국제법상 불법 점유인 만큼 완전한 반환만이 정의를 회복하는 길이라면서 이교수의 주장에 동의했다.백교수는 과거에 추진되온 고문서의 국내 일시전시 또는 동질의 문화재 교환에 의한 반환 등의 타협책은 이 문제를 미결상태로 놓아두는 것보다 못하다며 정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칙에 입각,반환협상을 벌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대 이태진 교수는 ‘강화도 외규장각 도서의 피탈경위와 도서 현황’을 발표하면서 현재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에는 병인양요 때 약탈해간 191종 297책 외에도 소학집성(小學集成)과 보천가(步天歌),팔세아(八歲兒) 등 32점이 더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새로운 사실을 공개했다. 이밖에 이화여대 홍성필 교수 등은 구체적인 문화재 반환사례를 발표했다.
  • 문화재 총목록부터 만들자/李寶我 중앙대예술대학원 객원교수(기고)

    문화재의 반환에 대한 요구는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피식민 국가 및 제3세계 신생독립국가에 의해 팽배해졌다.문화재를 반환해야하겠다는 국가와 문화재를 계속 소유하고자 하는 국가의 근본적인 시각차이는 변함없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문화재 반환 인식 부족 인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문화재 반환에 대한 논쟁은 한마디로 과거에 대한 소유권을 누가 가질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다.과거에 대한 소유권,통제권,사용권 이 3가지 권리가 누구에게 있는가에 대한 논쟁인 것이다.문화재는 과거의 정신적 역사에 대한 물리적인 증거이다.따라서 문화재는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민족의 공공소유이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그 누구에 의해서도 소유권은 양도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다.또한 이러한 문화재는 일단 원위치나 원소유자로부터 그 위치를 옮기게 되면,물리적인 훼손뿐만아니라 여기에 깃든 정신적인 훼손도 동시에 가해지게 되는 것이다. 문화재 반환의 당면과제는 문화재를 돌려 받는다는 단순한 물리적 상호교류의 문제를 넘어서,당사자간의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이해관계와 결부되어 복합적인 문제를 내포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양국간의 향후 정치적,경제적관계에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현재의 소유국이 진정으로 반환요청국에 대한 신뢰감이나 존경심 없이는 이러한 사항을 논의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외규장각 고서의 반환이라는 당면과제를 앞에 놓고,한편에서는 약탈한 전리품이라는 하나의 이유만으로 반환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드높다.이것은 잘못된 인식이다.정확히 표현하자면,우리는 문화재반환을 둘러싼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교육이나 인식이 결여된 상태다.문화재를 반환할때는 문화재의 원산국에서의 본래 기능과 사회학적,역사적,미학적인 중요성과 가치,현재와 과거의 법적소유권,외국으로 불법유출된 문화재의 이동경위와 전시국제법규 위반사실 등의 모든 사항들이 고려,판단되어 반드시 반환되어야 할 정당성을 지녀야 할 것이다. ○해외소장품 철저 조사 오히려 우리는 문화재반환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기 이전에 우리 자신이 얼마만큼 문화재를 보존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심층적인 연구를 했는가에 대해 자문하여야 할 것이다.해외에 흩어진 우리나라의 문화재는 무려 6만8,135점이나 된다.우리는 알게 모르게 그동안 문화재가 불법으로 김포세관을 통하여 유출되고 있을 때 무엇을 하고 있었던가.설령 합법적인 경로는 통해 나갔다 하더라도,적어도 이에 대한 소재지 파악과 이동경위에 대한 기초연구작업은 되어야 하지 않았을까.하나의 통일된 국가적인 문화재총목록 작성 및 해외소장된 문화재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 있지도 않고 있다. ○정부차원 보존 관심을 97년은 문화유산의 해였고 각종 문화행사 및 학술회의가 펼쳐졌지만 이러한 기초작업에 대한 정부 관련기관의 움직임은 별차이가 없는 듯했다. 우리는 문화재보존이라는 시작단계에서,마치 높이뛰기를 한 듯,문화재반환이라는 마지막 단계로 와버렸다.우리에겐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국가정책적인 차원에서 전문인력이 양성되어야 하며,이들로 하여금 문화재에 대한 장기적인 기초연구조사작업이 이루어져야 하겠다.현재에도 끊임없이 행하여지고 있는 문화재의 불법반출을 사전에 예방하고,자라나는 세대들에겐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재보존에 대한 인식 전파가 시급하다.
  • 시도별 지방경찰제 도입/인수위

    ◎경찰서·파출소 통합… 이동순찰 강화/새정부 출범후 전투경찰 시내서 철수 추진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대선 공약사항인 ‘자치경찰제’의 도입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인수위는 이날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조직을 국가경찰과 지방경찰로 이원화하는데 따르는 장·단점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16개 시·도별로 여건이 허락하는 지역부터 지방경찰제를 도입하고 ▲미국의 보안관 제도와 비슷한 이동경찰제의 도입을 검토하도록 경찰청에 요청했다. 인수위는 이를 위해 서울의 경우 남대문경찰서와 중부경찰서를 통합하는등 각 시·도의 경찰서와 파출소의 통합을 추진하고,우범지역을 순회하는 이동 순찰을 강화하도록 경찰청에 지시했다. 인수위는 또 새정부 출범이후에는 국민과 관광객에게 거부감을 주는 전투경찰을 시내에서 철수시키는 방안도 강구하도록 요청했다. 보훈처는 이날 인수위 보고에서 “고엽제 환자의 2세와 후유의증 사망자의 유족에 대한 2차 역학조사를 실시,2세 환자와 사망자 유족에 대한 보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포항제철로부터 보고받는 자리에서 한보철강 B지구의 코렉스 설비는 매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인수위는 이날 서울시등 전국 16개 시·도의 지난해말 현재 외채총액이 27억3천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수위가 내무부 업무보고를 통해 파악한 시·도별 외채는 ▲서울 12억2천6백만 달러 ▲부산 1억7천6백만 달러 ▲대구 12억1천9백만 달러 ▲인천 1억8백만 달러 ▲광주 3천5백만 달러 ▲대전 4천8백만 달러 ▲울산 5천만 달러▲경기 9천5백만 달러 ▲강원 1천1백만 달러 ▲충북 1천5백만 달러 ▲충남 3천3백만 달러 ▲전북 1백만 달러 ▲전남 4백만 달러 ▲경북 2백만 달러 ▲경남 6천8백만 달러 ▲제주 2억9백만 달러 등이다.
  • 부동산 규제 잇따라 완화/올 투자 최대변수로 부상

    ◎분양가 전면 자율화·금융실명제 보완·투자자 여신 확대·임대업 대외 개방 등 활성화 기애요인/환율시장 불안·실물경기 침체 지속·대기어 매물 증가로/위축 심화 예상 ‘팽팽’ 국제통화기금(IMF)의 긴급 자금지원으로 우리나라는 올해 경제성장률,경상수지 규모,재정정책 및 통화정책,물가 등 경제 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개혁이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른 변화는 부동산시장에도 당연히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선 주택건설업체들이 주택공급을 줄이고 대량 실업으로 개인의 구매력이나 투자의욕도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긴축재정 운용으로 일부 공공공사가 연기되고 개발기대에 부풀었던 국책사업 예정지 주변의 땅값은 거품이 빠지는 등의 현상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의 부동산 투자는 IMF 자금지원 체제와 관련한 △고금리·고환율·고실업을 비롯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정책 △기업부도 등에 따른 매물증가 △개인의 실질소득 대폭감소 등 예전과는 다른 복잡한 여러 요인들을 잘 따져 보고 손익을 계산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부동산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올해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칠 변수들을 살펴본다. ▷긍정적인 변수◁ ◆분양가 자율화 등 규제완화=이달 중 시행이 예상되는 아파트 분양가 전면자율화,금융실명제 보완,부동산 투자자에 대한 여신확대 등의 규제완화가 이루어질 경우 시중자금이 다시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 올 것으로 보인다.주택건설업체들도 분양가 자율화로 차별화된 주택상품의 공급을 통해 경쟁력을 기를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장 대외개방=부동산 관련 서비스업이 개방된데 이어 올해부터 외국인 투자지분이 50% 미만인 경우에 한해 부동산 임대업 및 부동산 분양공급업이 개방됐다.IMF체제가 지속되면서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이 내국인과 똑같이 자유롭게 풀릴 가능성도 많아 외자유입에 의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토지개발 채권발행 및 토지거래규제완화=한국토지공사가 총 1조원 규모의 토지개발채권을 발행한다.이는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부동산 가격의 안정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정부의 부동산건설산업 대책의 하나인 토지거래 신고지역 전면해제 및 허가지역 축소도 기업의 보유토지 매각을 활성화하고 일반인의 토지거래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부정적인 변수◁ ◆실물부문의 경기침체=부동산 경기는 실물부문의 경기순환과 유사하게 움직이거나 다소 뒤따라가는 추세이다.앞으로 2∼3년간 우리 경제는 ‘고비용저효율’에서 ‘저비용 고효율’구조로 변화되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실물경기의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부동산 시장도 상당기간 어려운 상태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고금리=은행이나 종합금융사의 대출이 끊어지면서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회사채의 금리가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정부는 이자율 최고한도를 종전의 연 25%에서 40%로 확대한데 이어 아예 이자제한법을 폐지,국내 채권시장의 안정을 위해 장기 회사채 뿐만 아니라 단기채권에 대해 외국인의 투자한도를 확대하는 등 자본시장을 개방,외자유입을 유도하고 있다.그러나 환율시장이 불안해 실효성을 예측할 수 없고 금리차를 노린 국제투기자본(핫머니)이 성행할 우려도 있다.일반 투자자들은 채권시장을 통해 안정적인 고수익을 올릴 수 있어 상대적으로 투자수익률이 불투명한 부동산 투자를 기피할 가능성이 높다. ◆고환율=금융기관의 국제적 신용도 하락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직접 차입이 어려워졌고 이 때문에 외환위기를 겪고 있다.금융기관의 실사작업이 끝나는 상반기 중에는 달러당 1천300∼1천4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이후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이 구체화되는 하반기에는 1천100∼1천200원대로 하락할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전망이다.환율은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환율상승에 따른 물가상승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다만 환율전망을 연구기관에 따라 크게 엇갈리고 있다. ◆주식시장 침체=금융소득 종합과세의 무기연기와 무기명채권발행을 주요내용으로 한 금융실명제의 보완은 지하자금을 양성화,이의 증시 유입을 유도하고 투자심리를 안정시킬 호재일 수 있다.그러나 계속되는 환율의 불안과 기업의 연쇄부도 우려 속에서 올해도증시는 침체상태를 헤어나지 못할 전망이다.증시가 어려우면 부동산으로 돈이 몰리는 통상적인 자금 이동경로가 아닌 증시와 부동산이 함께 침체하는 복합불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매물증가=강도높은 구조조정으로 금융기관들이 부도기업의 부동산 등을 대거 매물로 내놓을 전망이다.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잃어 부동산 가격 폭락사태가 올 수도 있다. ◆긴축재정·소득감소=정부는 올해 세출예산에서 4조원을 줄이고 세금을 올려 3조3천억원의 세수를 늘리기로 하는 등 긴축재정(흑자재정)을 추진하고 있다.기업도 투자계획을 대폭 줄이는 등 감량경영에 들어갔다.근로자들은 임금동결과 상대적으로 높은 물가에 따른 실질소득의 감소로 부동산에 대한 투자여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구조조정 가속화=주택건설 업계에서는 이미 건설회사들이 매년 구입해 오던 아파트 건설용 땅의 매입을 중단하는 등 대부분의 기업들이 부동산 수요를 줄이고 있어 대형 부동산의 거래에 활기를 잃을 것으로 보인다.
  • 일 핵폐기물 새달 선박운송/불서 재처리… 항로인접국 반발 예상

    【워싱턴 교도 연합】 고준위 핵폐기물 3차 선적분이 12월말 프랑스에서 일본으로 향하며 이동경로는 사전발표에 따른 해당 국가들의 강력 반발이 예상됨에 따라 비밀에 부쳐진다고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18일 밝혔다. 그린피스는 일본핵연료 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60개의 용기에 담겨진 핵폐기물은 다시 3개의 큰 금속용기 속에 담겨 운반된다고 전했다. 이동경로의 비공개는 플루토늄업계가 투명성을 보장한 종전의 약속에 배치된다. 문제의 핵폐기물은 일본 원자로에서 얻은 핵폭탄 제조 가능한 플루토늄을 재처리하거나 분리한 부산물로서 상업적 가치는 없으나 인간이 차단벽 없이 핵폐기물의 1m내에 노출될 경우 1분내에 치명량의 방사능을 쬐게된다고 그린피스는 밝혔다. 그린피스 국제반핵운동본부의 톰 클레멘츠는 “이 핵폐기물의 이동경로에 들어있는 국가들은 이 위험한 물질이 자국 영해내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위한 행동을 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시베리아서 한반도 거쳐 호주까지/도요새 1만㎞ 이동경로 확인

    ◎임업연 93년부터 조사 베일에 가려있던 도요새의 이동경로가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임업연구원에 따르면 93년부터 전국 35개 지역,5천294개체를 대상으로 고유번호가 새겨진 금속가락지를 부착해 방사하는 방식으로 도요새의 이동로를 조사한 결과 도요새는 뉴질랜드나 호주에서 월동한 뒤 산란을 위해 시베리아로 이동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도요새는 번식지인 시베리아,통과지인 한반도,월동지인 뉴질랜드 호주 등 무려 1만㎞가 넘는 광범위한 지역을 날아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표적인 종류인 뒷부리도요새의 경우 93년 9월19일 인천광역시 삼목동 염전에서 가락지를 부착해 방사한 것이 3년뒤인 지난해 4월3일 호주 북서부에서 발견돼 무려 6천332㎞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93년 인천지역에서 방사한 붉은도요새도 다음해 9월3일 8천119㎞ 떨어진 호주 남서부 알바니시에서 발견돼 도요새는 1만㎞ 이상을 이동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임업연구원측은 밝혔다.
  • 환경단체·산림청/백로 떼죽음 원인 의견 분분

    □환경단체 ­간·위 검게 타 있어 독극물 추정 ­중금속 오염된 먹이 섭취도 원인 □산림청 ­모래주머니 비어 아사 가능성 ­배설물 비정상… 전염병 일수도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일대 백로 떼죽음의 원인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13일 수백마리의 백로가 폐사했거나 폐사 직전 상태에서 발견된 뒤 제기된 사망원인은 대략 4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독극물에 의한 집단폐사.이 지역 환경단체인 ‘초록 빛깔 사람들’ 부설 생태환경연구소(소장 손성원 경남대 생물학과 교수)는 13일 즉은 백로 2마리를 해부한 결과,위와 간이 절반 이상 검게 타 있었다며 사인을 독극물로 추정했다.14일 현장에 급파된 환경부 조사팀 이상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도 “중금속 오염으로는 짧은 시간에 수백마리가 죽을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이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두번째로 16일 현장을 둘러 본 산림청 조사팀(팀장 김용하 산림환경과장)은 아사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죽은 백로 2마리를 해부해본 결과 모래주머니에 음식물이 전혀 없었을 뿐 간,쓸개 등 내장은 정상이었다는 것.태어난지 얼마 안된 새들이 활동력이 약한데다 이 지역이 오랜 가뭄으로 먹이 절대량이 부족한 점을 근거로 내세웠다.앞선 부검 결과는 폐사후 상당시간이 지나며 생긴 자연손상이라는 주장이다. 셋째 가능성은 전염병인 ‘새 콜레라’에 의한 집단폐사다.산림청 임업연구원인 정용호 박사는 지난 14일부터 살아있는 백로를 관찰한 결과 “미꾸라지를 먹은후 바로 토했고 그후 탈진해 죽는 콜레라 증세를 보였다”며 “죽은 새의 배설물이 정상적인 흰색이 아닌 노란색을 띠는 것이 증거”라고 주장했다. 넷째로 제기되는 폐사원인은 중금속에 오염된 뒤 이곳으로 날아와 숨졌다는 것.일부 환경단체 회원들은 백로의 이동경로로 볼때 다른 지역에서 중금속에 오염된 먹이를 섭취한 뒤 이것이 체내에 축적돼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는 주장이다.
  • 백로 떼죽음 원인 밝혀야(사설)

    경남 거제시 사곡리 일대의 백로·왜가리 떼죽음은 중시해야 한다.현재 배출업소에서 나온 폐수나 농약살포로 인한 오염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고,1차 해부에서는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 경남 산림연구원의 견해이다.우리는 더 본격적으로 이번 떼죽음 원인을 철저하게 밝히는 것이 좋다고 본다.지난해에도 이 지역에서는 40여마리의 죽음이 확인됐다.1년뒤인 오늘 500여마리로 늘었다.심상치않은 문제가 분명히 있는 것이다. 생태계에서의 생물체 집단폐사는 어느 나라에서나 환경재앙의 경고로 받아들인다.따라서 자연 생물 보호라는 소박한 의미로서가 아니라 환경오염에서 무슨 변화가 일고 있느냐를 알아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하천의 물고기 떼죽음은 굳이 과학적 조사를 하지않아도 물의 오염상태를 알고 있으므로 원인조사에 애먹을 일은 없다.조류의 죽음은 좀 다르다.새는 이동하므로 이동경로 추적까지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렇다해도 원인규명에 나서야 한다.우선은 백로가 죽은 지역의 오염내용이 무엇인지를 밝혀야 하고 다음에는 생태계 균형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분별해야 한다.한 생태계가 여러 종의 생물로 이루어져 있을때는 질병이나 자연적 위협으로 단 한 종이 피해를 받아도 전체 종이 불안정해진다고 보는 것이다.이 불안정성의 윤곽을 파악하는데까지 가야 한다. 울산시 울주군 용암리에는 사철 창궐하고 있는 막대한 모기떼로 주민들이 피부병을 비롯,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마을이 있다.이곳 공단의 오염수가 모기 유충을 성장시키는데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그러나 이 역시 생태계의 불안정성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는 같은 맥락에 있는 것이다. 백로의 사체가 다량이고 아직도 죽어가는 새도 많으니까 부검과 역학조사 대상은 충분하다.수색작업부터 다시 체계적으로 하고 연관 전문가들을 광범위하게 참여시켜야 할 것이다.
  • 기상청 북한날씨 관측한다/내년부터/백령도에 기상전용레이더 설치

    ◎세계기상기구 일 센터 자료 의존서 탈피/구름이동 즉시 파악 예보적중률 90%로/99년 문산에 추가… 자료 북한제공도 검토 내년부터는 북한지역의 기상 상태를 우리 스스로 24시간 파악한다. 지금까지는 세계기상기구(WMO)일본센터로부터 3시간마다 들어오는 기상관측자료와 12시간 단위로 입수되는 강수자료에만 의존해왔다. 이에 따라 한반도 전체는 물론 우리나라 날씨에 대한 예보의 정확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0일 서해 백령도 최전방에 북한의 기상 관측정보 수집만을 전담하는 기상레이더를 내년에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레이더는 반경 200㎞ 범위내의 구름 이동경로,비의 양 및 강도,바람의 방향과 세기 등 정보를 시시각각 수집한다.99년 경기도 문산 임진강 유역에 북한기상정보 전용 레이더까지 설치되면 북한의 기상상황을 서울 하늘 보듯 꿰뚫어 관측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레이다가 완공되면 현재 81∼84% 수준인 기상예보 적중률이 선진국 수준인 90%선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변덕스러웠던 올 여름장마 예보가다소 부정확했던 것도 수시로 변하는 휴전선 이북의 장마전선 이동정보를 곧바로 입수하지 못해 체계적이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기상청 관계자는 말했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북한 지역의 기온·강수량 등을 종합해 예측하는 ‘자동기상관측망’(AWS)을 갖추는 한편 2000년 이후에는 설악산 등 경기·강원지역 최전방에 북한지역을 보다 넓게 관측하는 고성능 레이더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우리측은 북한지역 기상정보를 북한 당국에 넘겨 활용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북한은 95년 수해로 기상관측장비가 크게 파손돼 기상예측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기상상태를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서는 남한과 북한의 기상데이타를 동시에 활용해야 하지만 현재는 남한지역 데이타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면서 “북한기상 전문 레이더가 설치되면 우리나라의 기상예보의 정확도가 한차원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불 철학자 들뢰즈의 ‘프루스트와 기호들’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분석 1995년 11월 자신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자살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프랑스의 철학자 질 들뢰즈.행동파 좌익인사들이 상당수인 프랑스 지성계에서 들뢰즈는 비교적 철학에만 몰두한 ‘예외적인’ 인물이었다.그는 동시대 프랑스의 철학자인 자크 데리다와 함께 ‘차이’의 철학을 주창했으며 실존주의를 비판했고 헤겔적 마르크스주의와 구조주의에 도전했다.‘철학자 중의 철학자’ 들뢰즈의 초기 저작에 속하는 ‘프루스트와 기호들’(서동욱·이충민 옮김)이 최근 민음사에서 나와 관심을 모은다. ‘프루스트와 기호들’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등장인물과 사물들을 하나의 기호체계로 분석한 연구서.들뢰즈는 마치 암호를 해독하듯이 이 소설에 접근한다.바로 이 지점에서 들뢰즈만의 새로운 프루스트 읽기가 시작된다.‘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마르셀이라는 문학청년을 주인공으로,시간의 파괴력 앞에 무력한 자신과 주변인물들의 모습을 치밀하게 그린 1인칭시점의 소설이다.이 작품은 종종 과거에 대한 소설로 간주되어 왔다.그러나 들뢰즈는 소설의 통일성을 화자 마르셀의 기억이나 추억에서 찾지 않는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본질은 마들렌 과자나 포석들 안에 있지 않다.들뢰즈에 의하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단순한 회상의 노력이나 기억의 되찾기가 아니다.기억은 일종의 견습의 수단이며,탐구의 도구일 뿐이다.요컨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과거를 지향하는 소설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는 한편의 도제소설인 것이다. 들뢰즈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네개의 기호체계를 찾아낸다.사교계의 기호들,사랑의 기호들,감각 경험의 기호들,그리고 예술의 기호들이 그것이다.들뢰즈는 이 네가지 형태의 기호체계들을 이집트학 학자처럼 해독,기호와 의미를 종합하는 진정한 영원성으로서의 시간,즉 절대적 원초의 시간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바로 예술기호라는 결론에 도달한다.이 책은 무엇보다 들뢰즈 사상의 발전과 관심의 이동경로를 그 싹에서 열매에 이르기까지 발생학적으로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오늘부터 「김현철관련 청문회」… 증인별 쟁점은

    ◎김현철씨­대출외압의혹 규명 최대 관심/박태중씨­비자금 조성·용처 등 집중 추궁/박경식씨­김현철씨 국정개입 여부 증언 국회 국정조사특위는 21일부터 「김현철 청문회」로 돌입한다. 첫날 박경식 G남성클리닉 원장을 시작으로 심복 박태중 (주)심우대표(22일),김기섭 전 안기부차장(23일) 등 현철씨의 최측근들이 줄줄이 증언인대에 선다.25일엔 이번 청문회의 최대 하일라이트인 현철씨가 드디어 국민앞에 모습을 드러낸다.한보비리 몸통으로 지목되고 있는 현철씨의 한보커넥션과 각종 국정개입 의혹이 베일을 벗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김현철 증인=한보대출 외압의 몸통과 국정농단 의혹규명이 초미의 관심사다.특위는 우선적으로 한보철강 시설재 도입을 둘러싼 2천억원 리베이트 수수설에 초점을 맞췄다.한보의 북한 황해도 제철소 인수관련설과 한보부도직전 주식조작설 등을 둘러싼 공방전도 예상된다.정보근 회장과의 친분설을 둘러싸고 한보철강 방문설 등도 강도높은 추궁이 잇따를 전망이다. 그동안의 무소불위식의 국정개입과 김기섭전 안기부차장 등 현철인맥규명도 피할수 없는 사안.「재집권 청사진」을 둘러싼 비자금 조성과 4·11 총선 공천및 신한국당 당직인선 개입도 관심사항.YTN 등 언론사와 장차관,금융계 인선 개입의혹도 집중타를 맞을 전망이다. ▲박태중 증인=현철씨의 재산 관리인으로 현철씨의 비자금 조성과 사용처의 핵심열쇠를 쥐고 있다.(주)심우를 통한 각종 비자금 이동경로와 코오롱등 6개 기업으로부터 유입된 비자금도 집중적으로 거론될 전망이다.현철씨의 정치권 인맥을 통한 총선자금 유입의혹도 야권이 벼르는 대목이며 비자금의 해외도피 의혹도 한바탕 설전이 예상된다. ▲박경식 증인=92년 대선당시 의료담당측근으로 최근까지 잦은 접촉을 가졌던 그는 한보사건이후 현철씨에 대한 폭로전을 펴고 있다.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청탁 등 이권개입을 통한 비자금 조성과 국정농단 개입 의혹규명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야당측은 현철씨와 1백번이상 만났다는 주장을 중시,현철인맥을 파헤칠 폭탄증언도 기대하는 눈치다. ▲김기섭 증인=전 안기부차장으로 현철씨의 비선조직 등 현철인맥의 핵심에 위치한 인물.최고급 정보를 바탕으로 한 현철씨의 국정개입 과정과 국가기밀 누설 의혹에 집중타가 예상된다.
  • 철새 5종 이동경로 새로 규명

    ◎붉은 어깨도요­인천서 출발 1년뒤 호주에 나타나/쇠기러기·큰기러기­번식지 「러」서 한강하구 4,500㎞ 이동 산림청 임업연구원 조류연구실은 10일 기러기와 도요새,갈매기 등 철새 5종의 이동경로가 새로 규명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실은 93년부터 지난 겨울까지 우리나라를 찾아온 새들에 고유번호를 새긴 금속가락지를 끼워 연구한 결과 그 이동 경로가 다음과 같았다고 설명했다. ◇뒷부리도요 93년 9월 인천시 삼목동 염전에서 가락지를 달아준 새가 96년 4월 호주 북서부 「에이티 마일스 비치」에서 발견됐다.이동거리는 6천332㎞.또 94년 8월 인천 삼목동 염전에서 날아간 새는 96년 6월 러시아 북동부 라키브스카야 강에서 발견됐다.이동거리 3천896㎞. ◇붉은어깨도요 93년 10월 인천시 삼목동에서 날려보낸 새가 94년 9월 호주 남서부 알바니시에 나타났다.이동거리 8천119㎞. ◇쇠제비갈매기 95년 6월 낙동강 하구 신자도에서 새끼에 가락지를 달아 날려보낸 뒤 96년 7월 필리핀 남부의 푼타 피아페 인근 항구스 양어장에서 잡혔다.이동거리는 약 3천130㎞. ◇쇠기러기 러시아 콜리마강 하구와 아나딜에서 가락지를 목에 단 7마리가 한강하구와 강원도 철원 및 경기도 파주군에 나타났다.이동거리는 4천400∼4천4백60㎞. ◇큰기러기 번식지인 러시아 북동부의 콜리마강 하구와 캄차카에서 가락지를 목에 단 13마리를 한국의 한강하구와 천수만에서 발견했다.이동거리는 4천50∼4천300㎞.
  • 강화·울릉도/대기오염 측정망 설치/환경부 새달중

    ◎중국 오염물질 이동실태 조사 환경부는 16일 중국에서 날아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기 위해 다음달중 강화도와 울릉도에 「장거리대기오염물질 이동측정망」을 추가설치한다고 밝혔다. 측정결과는 앞으로 한·중·일 3국간 환경협력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장거리대기오염물질 이동측정망은 기존의 서해안 태안반도와 제주도 용수리를 포함,모두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환경부는 최근 급격한 산업화로 중국의 대기오염이 악화되면서 중금속 및 황산화물·질소산화물 등 산성비를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이 황사에 섞여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어 장거리이동실태에 대한 정확한 조사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황사철 우리나라 대기중 부유분진농도는 환경기준치(300㎍/㎥)의 3배수준인 1천100㎍/㎥까지 높아진다』며 『국가간 대기오염물질의 이동경로를 밝히기 위해 장거리이동대기오염물질측정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서해 북단 고도 백령도를 가다/DMZ 생태계 보존 캠페인

    ◎청정수역 고봉포앞바다는 「물범들의 천국」/이끼 낀 바위주변 1백여마리 유영/길이 최고 2m… 이동경로 확인안돼/천연기념물 장산곶매 목격담만 풍성 동경 124도,북위 37도.무장공비 침투 사건의 파장으로 팽팽한 긴장감에 싸여 있는 백령도는 철책선이 없는 해상 DMZ(비무장지대)가 남과 북을 가르는 서해 최북단의 고도이다.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물범과 장산곶매,노랑부리 백로,검은머리 물떼새 같은 희귀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다.「생태계의 보물창고」로 불리는 백령도를 해상편과 육상편으로 나눠 두차례에 걸쳐 연재한다.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인 백령도는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이다.고개만 들면 빤히 보이는 북녘땅 월래도에서 11㎞,장산곶에서 17㎞ 남짓 떨어졌다. 천연기념물 제331호 물범 떼가 유영하는 장관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물때가 무르익기를 끈기있게 기다려야 한다.한 두마리가 헤엄치는 모습은 종종 볼 수 있지만 물이 빠지는 썰물 때만 잠시 군락을 이루기 때문이다. 요즘은 낮 12시 쯤부터 물이 빠지기 시작해하오 7시 쯤이면 다시 물이 찬다. 물범들이 한데 모이는 시간은 하오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남짓이다.그렇다고 언제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1년 365일 중 물범무리를 볼 수 있는 날은 50일도 채 안된다고 한다. 물이 빠지기를 기다려 고봉포 포구에서 3t짜리 통통배를 탔다.섬사람들은 물범들의 군락지를 「물개바위」라고 부른다.생김새가 엇비슷한 물개로 잘못 안 탓이다. 물범은 기각류에 속한다.얼추 30종을 헤아리는 기각류는 다시 물범과 강치과,해마과로 분류된다. 강치과인 물개는 뚜렷한 귓바퀴를 가진 점이 특징.주로 지느러미처럼 생긴 앞발로 헤엄을 친다. 하지만 물범은 몸통 앞쪽에 조그맣게 달린 앞발을 거의 쓰지 않는다.허리부분을 좌우로 흔들어 헤엄을 치고 몸 뒤쪽의 물갈퀴가 달린 지느러미발로 노를 젓듯 물살을 가른다.백령도에 사는 물범은 북반구의 찬 바다에서 서식하는 하버물범류에 속한다. ○국내서 8번째 큰 섬 통통배가 출발한 고봉포 앞바다에는 사자갈기처럼 생겼다고 해서 「사자바위」라고 부르는 대여섯개의 바위군이징검다리처럼 수면위에 떠 있다. 바위 위에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는 「바다의 고양이」 괭이갈매기 수백마리가 한창 철인 까나리를 잡기 위해 물밑을 노려보고 있다.알려진대로 서해바다에서 나는 까나리는 백령도의 명물 「까나리액젖」을 만드는 재료이다. 30여분 정도 배를 타고 가자 물위로 머리만 내밀고 유유히 물살을 가르는 물범 몇마리가 포착됐다. 멀리서 바라본 「물개바위」는 크고 작은 여러개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가장 큰 바위는 우리나라 해양조류의 대명사인 가마우지 수십마리가 점령,젖은 날개를 햇빛에 말리고 있었다. 가마우지의 「화려한 비상」과 「날쌘 잠수」에 잠시 넋을 잃다가 바다위를 보니 100m 전방에 물범 떼가 나타났다. 어림잡아 100여마리 쯤으로 보이는 물범무리는 이끼가 낀 바위들 주변에 떼지어 몰려 있었다.30여마리는 바위마다 3∼5마리씩 나뉘어 올라가 몸을 말리고 있었다. ○썰물때만 군락이뤄 선장 강여림씨(54)는 『물범들은 「바늘 떨어지는」 소리에도 몸을 숨길 정도로 예민하다』며 멀찌감치서 동력선의엔진을 껐다. 가을 햇살의 따사로움을 즐기던 바위 위의 물범들은 배가 다가가자 둔중한 몸을 뒤뚱거리며 부리나케 물속으로 뛰어드는 등 한바탕 난리를 부렸다. 물범들의 천국이었다.마치 「동물 왕국」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포유류 무리의 보금자리가 우리나라에 아직 남아 있다는 사실이 경탄스러웠다. 짙은 회색 바탕에 흰 색깔의 표범무늬를 한 물범 가운데 큰 놈은 길이가 2m 정도는 됐다.20m 가까이 배가 접근해도 달아나지 않고 바위주변에서 『크엉 크엉』하며 물놀이에 정신이 없었다. 머리만 두리번거리며 꿈쩍하지 않고 일광욕을 즐기는 「강심장」도 있었다. 물범들은 이곳에서 조기와 명태를 주식으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정확한 서식지와 이동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물개바위」와 제2의 해금강으로 불리는 두무진 벼랑아래가 그들의 보금자리로 추정될 뿐이다. 최근에 발간된 DMZ의 생태계를 다룬 학술조사서에도 『언제,몇 마리가 관찰됐다』는 케케묵은 이야기만 실려 있을 정도로 물범에 대한 연구는 미개척 상태이다. 선장 강씨는 『몇년전만 해도 300마리 가량이 관찰됐지만 요즘은 100마리 안팎으로 준 것 같다』면서 『물범들이 이곳에서 서식한다면 새끼들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새끼물범은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아쉬워 했다. 물범무리를 뒤로 하고 「장산곶매」의 둥지를 찾아 두무진 쪽으로 뱃머리를 돌렸다.공양미 3백석에 팔려간 심청이가 꽃다운 몸을 던졌다는 「심청전」속의 인당수가 저 멀리에서 검푸른 물결을 일렁이고 있었다.해무에 가린 황해도 장산곶이 지척에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10여분 정도 나아가자 물위로 바위 덩어리가 점점이 흩어져 있는 가운데 우뚝 솟아오른 촛대바위가 시야에 들어왔다.장산곶매가 둥지를 틀고 있다는 곳이다. ○촛대바위에 둥지틀어 장산곶매는 황해도 해주와 백령도에 사는 매를 일컫는다.중국에서는 해동청이라 하여 매사냥의 최고 명품으로 쳤다. 장산곶매는 장산곶에서 바다를 건너 날아온다. 주로 봄이나 가을에 이동하는데 4월쯤에 촛대바위에 새끼를 낳는다는 것이 주민들의 이야기다.이 지역에서는 큰 매 한쌍이 새끼 두 마리를 기르며 촛대바위와 선대바위 사이를 선회비행하는 모습이 여러번 목격됐다고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탐사팀이 찾은 촛대바위에서는 매를 발견할 수 없었다.배의 접안을 허용하지 않는 촛대바위의 험난한 지형조건 때문에 멀리서 바라본 바위위에서는 둥지의 흔적조차 희미했다.매는 둥지를 촘촘하게 엮지 않고 얼기설기 만들기 때문에 세찬 바닷바람에 날려갈 수도 있다는 설명이었다. 장산곶매에 대한 주민들의 풍성한 목격담을 확인하지 못한채 뱃머리를 돌리는 탐사팀의 마음은 천근만근 무거웠다. □특별탐사팀 ▲이승모〈국립식물검역소 곤충담당 자문관〉 ▲이정우〈삼육대 생활환경과 교수〉 ▲노주석·박준석〈사회부 기자〉
  • 겨울철새 센서스/내년 4월까지 6개월간 이동경로·분포상태 조사

    환경부는 19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6개월동안 우리나라의 철새 분포상태 등을 알아보기 위한 「겨울철새에 대한 전국 동시 센서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강을 비롯,주남저수지,아산의 삽교호,천수만,금강,영산강 하구 등 철새 도래지로 알려진 13곳에서 실시된다.경희대,경성대,호남대,경남대 등 전국 4개 대학의 조류 전문가 40여명이 참가해 지역별로 분담 조사한다. 환경부는 센서스 결과를 바탕으로 철새의 이동경로를 분석하고 멸종위기종이나 희귀종을 파악해 보호조류지정 자료로 삼을 방침이다.〈노주석 기자〉
  • 경륜 현금차 습격/내부자 공모 수사

    경륜장 현금강취미수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범인들이 현금수송시간과 이동경로 등 경륜장 내부사정을 자세히 알고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내부자와 공모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륜장 관계자를 상대로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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