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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투게더’ 이동건, ‘채팅방 무슨 일이?’ 차인표 당황한 이유는?

    ‘해피투게더’ 이동건, ‘채팅방 무슨 일이?’ 차인표 당황한 이유는?

    ‘해피투게더’ 이동건 차인표가 특급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배우 차인표, 차미란, 이동건, 조윤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차인표는 드라마 출연 배우들끼리 친목 도모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 채팅방에 아재개그를 보내 대놓고 무시를 받은 사연을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라미란은 “사실 차인표 외에 따로 만든 단체 카톡방이 또 있다”라고 폭로했다. 알고보니 이동건이 단체 카톡방에서 차인표가 무언가를 보냈을 때 반응 좀 해주라고 권유하기 위해 만든 단체 채팅방인 것으로 밝혀져 차인표를 충격에 빠뜨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차인표 아재개그에 라미란 “부끄러움은 내 몫”

    ‘해피투게더’ 차인표 아재개그에 라미란 “부끄러움은 내 몫”

    ‘해피투게더’ 차인표가 역대급 아재개그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 중인 차인표, 라미란, 조윤희, 이동건이 출연했다. 이날 MC 조세호는 “차인표 씨가 ‘아재 개그’에 일가견이 있으시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은 10년 전 차인표가 SNS에 올린 게시물을 공개했다. 안성기, 조재현과 함께 찍은 사진 옆에는 ‘안성기 선배는 절대 선배가 될 수 없다, 안선배니까. 조재현 군은 절대 감독이 될 수 없다, 조감독이니까’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차인표는 이 분위기를 이어 MC 조세호에게 “조세호 씨 제 얘기 재미 없어요? 근데 왜 조세요(조세호)?”라고 말했고, 조윤희에게는 “윤희 씨, 나 싫으니 좋으니(조윤희)?”라며 아재 개그를 연발했다. 그의 옆에 있던 라미란은 “왜 내가 부끄럽지?”라고 말하며 난감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스튜디오에 있던 사람들은 그의 아재 개그에 다들 부끄러워하면서도 입가에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도 “아재개그도 머리 좋아야 함! 많이 웃었어요”, “나이가 들수록 매력이 넘치시네요”, “재치 대박” 등 재밌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피투게더’ 조윤희 “이동건 핵노잼” 폭로에 라미란 ‘반발’

    ‘해피투게더’ 조윤희 “이동건 핵노잼” 폭로에 라미란 ‘반발’

    조윤희가 이동건이 ‘핵노잼’이라고 폭로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의 29일 방송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주역인 차인표-라미란, 조윤희-이동건이 출연해 찰떡궁합의 커플 케미를 바탕으로 유쾌한 토크 배틀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윤희는 이동건과의 극중 호흡을 묻는 질문에 의외의 답변을 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 바로 “(이동건의) 개그코드가 나랑 안 맞는다”고 폭로한 것. 이에 이동건 역시 “사실 여자친구도 되게 재미없어한다”면서 조윤희의 ‘핵노잼설’을 쿨하게 받아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핵노잼’ 이동건 개그의 열성 지지자가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라미란이 “나는 이동건의 잔잔한 개그를 좋아한다. 눈빛에 남을 설레게 만드는 매력도 있다”며 마니아층이 있음을 주장하고 나선 것. 그러나 조윤희는 “저는 못 느꼈다”며 칼같이 단호한 태도로 ‘이동건 핵노잼설’을 밀고 나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조윤희-라미란을 맞서게 만든 이동건의 ‘개그코드’의 진상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해피투게더3’는 오늘(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첫방 시청률 20% 돌파..차인표♥라미란 ‘찰떡 케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첫방 시청률 20% 돌파..차인표♥라미란 ‘찰떡 케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첫 방송에서 시청률 20%를 넘기며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전국 시청률 22.4%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아이가 다섯’ 마지막회 시청률 24.6%에 비해 다소 낮은 시청률이지만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는 10.4%, SBS ‘우리 갑순이’는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전문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 이동건(이동진 역), 차인표(배삼도 역), 최원영(성태평 역), 현우(강태양 역)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 이날 첫 방송에서는 부부로 호흡을 맞춘 차인표 라미란이 유쾌한 ‘케미’를 자랑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사진=KBS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차인표 “라미란은 여자 송강호, 캐스팅 소식듣고 ‘유레카’ 외쳐”

    차인표 “라미란은 여자 송강호, 캐스팅 소식듣고 ‘유레카’ 외쳐”

    배우 차인표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호흡을 맞춘 라미란을 극찬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발표회가 2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인혁 PD와 배우 이동건, 조윤희, 차인표, 라미란, 최원영, 오현경, 현우, 이세영이 참석했다. 이날 차인표는 라미란과의 호흡에 대해 “섭외 단계부터 부인 역할은 라미란이라고 들었다. 그 순간에 ‘유레카’를 외쳤다. 함께 해보고 싶은 배우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라미란은 제가 그동안 함께 연기했던 여배우들과는 색깔이 다른 분이다. 만나기 전부터 라미란에게 ‘여송 라미란’이라고 했다. ‘여자 송강호 라미란’이라는 뜻”이라고 극찬을 보냈다. 라미란은 “차인표가 상대역이라고 들은 뒤 ‘아내로 저를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며 “차인표라는 배우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진중하고 무서울 듯했지만, 너무 재밌고 어디로 튈지 몰라 항상 긴장하고 연기했다. 숟가락만 얹어도 될 듯해서 부담없이 하고 있다”고 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 우정, 성공, 사랑을 그리는 작품.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7시 55분 첫 전파를 탄다.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페이스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제 뉴스 깊이 들여다보기] 우리銀 이르면 이달 말 매각 공고… ‘차기 레이스’ 벌써 몸푸는 잠룡들

    [경제 뉴스 깊이 들여다보기] 우리銀 이르면 이달 말 매각 공고… ‘차기 레이스’ 벌써 몸푸는 잠룡들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이 임박했다. 앞서 네 번 실패 후 다섯 번째 도전인 셈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오는 22일 정례 전체회의에서 우리은행 매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한때 금융 당국의 해외 수요자 확인 작업이 길어지며 ‘또 매각이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르면 이달 말 지분 매각 공고가 나올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된다. 우리은행 민영화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차기 행장 구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연임을 노리는 이광구(59)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잠룡’들의 물밑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공자위 관계자는 15일 “(22일) 공자위 전체회의 안건은 아직 확정 전”이라면서도 “(우리은행 매각 방안 논의)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공자위의 기본 입장은 우리은행을 빠른 시일 내에 매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2일 정례 전체회의에 우리은행 안건이 상정되면 이달 말쯤 매각 공고가 나올 것이라는 게 금융권의 관측이다. 공자위는 지난해 정부(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51% 중 30%를 과점주주 방식(4~10%씩 쪼개 파는 것)으로 팔겠다는 방침을 세워 둔 상태다. 그사이 우리은행은 금융 당국에 제출한 투자자 명단 20여곳을 바탕으로 ‘진성 투자자’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최근 중국 안방보험이 내부 사정으로 ‘우리은행 투자가 어려워졌다’는 얘기가 나오며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 지연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안방보험은 줄곧 우리은행 지분 10% 투자 의지를 내비쳐 왔다. 우리은행 사정에 정통한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금융권에 제출한 투자자 명단 20여곳에는 애초부터 안방보험은 포함돼 있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차기 행장 구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 행장의 임기(2년)는 오는 12월까지다.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하면 자연스레 이 행장의 연임에 무게가 실린다. 하지만 민영화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행장 교체 가능성도 제기된다. 익명을 요구한 전직 우리은행 고위 임원은 “역대 우리은행장 중 연임한 사례가 단 한번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2014년 6월 당시 이순우 행장이 ‘원활한 민영화 추진’을 이유로 지주 회장에 취임하며 행장을 겸직했던 것이 유일한 사례다. 그는 또 “정부가 애초에 3년이었던 이 행장 임기를 2년으로 제한한 것은 현 정권 말에 (우리은행장) 인사권을 한번 더 행사하겠다는 의지도 녹아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은행 안팎에선 이동건(58) 우리은행 영업지원본부 그룹장의 유력설도 나온다. 이 그룹장 지지 세력은 “현재 대형 시중은행장 중 대구·경북(TK) 출신이 하나도 없다”며 TK 대망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 그룹장은 대구 경북고, 영남대(경영학) 출신이다. 정화영(59) 우리은행 중국법인장도 다크호스로 부상 중이다. 정 법인장은 경북 상주고, 동국대(정치외교학) 출신으로 정치권 인맥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정현(동국대 정치외교학) 새누리당 대표와 ‘동문수학’하며 친분이 두텁다. 올 3월 퇴임한 김승규(60) 전 우리은행 부사장의 ‘재등판’을 예측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김 전 부사장은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각을 포함해 줄곧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에 관여해 왔다. 우리은행 전 수석부행장이었던 김양진(60) 비씨카드 감사 이름도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다. 공교롭게 이 그룹장과 정 법인장, 김 전 부사장, 김 전 수석부행장 모두 한일은행 출신이다. 우리은행은 한일·상업은행이 합병한 은행이다. 이 행장과 이순우 전 행장은 상업은행 출신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2014년 12월 이광구 행장이 선임되던 해에도 이미 10월쯤부터 차기 행장 윤곽이 어느 정도 가려졌었다”며 “추석 이후 차기 행장을 향한 레이스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우리’ 몸값 올려 해외투자 잡으려면 성과연봉제 절실

    ‘우리’ 몸값 올려 해외투자 잡으려면 성과연봉제 절실

    “해외 투자자들이 지원하는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성과보상제도를 운용합니다. 우리가 민영화를 하려면 그들이 인정할 만한 시스템을 서둘러 갖춰야 합니다. 몸값 높여 해외투자자 모셔와야 하는 우리 입장에선 그래서 성과연봉제 수술이 다른 은행보다 더 절실합니다. 설사 그게 아니더라도 더 열심히 일한 사람이 더 보상받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살아남기 위해 더 늦출 수 없어” 지난 29일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사회. 한 이사가 민영화 진척 사항을 묻자 이광구 행장은 질문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격정적으로 답변을 쏟아냈다. 홍일화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이호근 연세대 경영학 교수,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과 교수 등 사외이사와 이동건 우리은행 영업지원그룹장 등 사내이사들이 참석한 자리였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이 성과연봉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한 적은 있지만 아예 도입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우리은행이 처음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금융 당국의 성과연봉제 도입 추진 방침에 맞서 오는 9월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그만큼 성과연봉제는 금융권의 ‘뜨거운 감자’다.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공기업들은 이미 성과연봉제를 도입했지만 ‘민간 영역’인 시중은행들은 노조의 거센 반발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행장이 ‘총대’를 메고 나선 것이다. 여기에는 우리은행의 ‘절박함’이 배어 있다. 민영화를 하려면 해외 투자자 유치가 절실하다. 이 행장은 “그러자면 투자자 눈높이에 맞춰야 하는데 인력 운용이 문제”라고 털어놓았다. 우리은행은 올 상반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2%나 늘어나는 등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부실여신 비율도 떨어졌다. 이 행장은 “수익성과 건전성은 (투자자 기준을) 어느 정도 충족시켰고 남은 것은 효율적인 인력 운용인 만큼 다른 은행 눈치 볼 것 없이 먼저 성과연봉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핀테크 기업과 인터넷 전문은행 등 새로운 상대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성과보상 체계 구축은 늦출 수 없는 과제라는 것이다. ●사외이사들 “노조 만나 설득” 질책도 사외이사들은 “그럼 노조를 직접 만나 설득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이 행장을 질책했다. 우리은행 노조는 성과연봉제와 관련해서는 그 어떤 협상도 하지 않겠다며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성과연봉제는 개별 노조가 아닌 금융노조(산별노조)가 전국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단체교섭할 사안이라는 이유에서다.이 행장은 이사들의 질책에 고개 숙이면서도 “우리는 다른 시중은행과 처지가 다르다는 점을 (우리은행) 노조가 인식해 줬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일각에서는 예보 등 일부 금융 공기업처럼 시중은행도 금융노조 방침과 별개로 각자 사정에 맞는 성과연봉제를 합의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 섞인 관측도 내놓는다. 노사 합의 없이 이사회 의결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KEB하나은행이 1000명을 대거 승진시키는 등 은행마다 성과주의 도입 기반을 조성해 가는 분위기”라면서 “그렇더라도 성과연봉제 도입 방침을 대놓고 밝힌 시중은행장은 없었던 만큼 (이 행장의 언급은) 파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가수와 배우의 만남…공개연애 중인 스타커플 2부 ‘가수-배우 커플’

    가수와 배우의 만남…공개연애 중인 스타커플 2부 ‘가수-배우 커플’

    최근 연예계에는 많은 가수-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같은 연예계에 몸 담고 있지만 하는 일은 너무도 다른 ‘가수’와 ‘배우’.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공개한 후 꾸준하게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가수-배우 커플들을 살펴봤다. 1. 비(34)-김태희(36) 2013년 연예계는 새해 첫날부터 떠들썩하게 시작됐다. 1월 1일 톱스타 비-김태희의 열애설이 터진 것. 두 사람은 2011년 11월 소셜커머스 광고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와 김태희는 열애설을 공식 인정하고 4년 넘게 공개 연애 중이다. 이후 몇 차례 결혼 소식이 전해졌지만, 비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하게 되면 직접 밝히겠다”며 결혼 보도를 일축했다. 두 사람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될 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 주지훈(34)-가인(29) 주지훈과 가인은 2014년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2년째 연애중이다.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주지훈이 가인의 솔로앨범 ‘Fxxk U’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뮤직비디오 속 두 사람의 농도 짙은 커플 연기는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 태양(28)-민효린(30) 배우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사랑을 꽃피운 커플이 여기 또 있다. 두 사람은 2014년 6월 태양이 발표한 솔로 음반 타이틀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에 민효린이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올라와 교제 의혹이 불거졌고, 이에 양 측은 “햇수로 2년째 교제 중”이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4. 이동건(36)-티아라 지연(23) 2015년 7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동건과 지연. 두 사람은 한중합작영화 ‘해후’를 촬영하면서 급속도로 사이가 가까워졌고, 13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이 됐다. 당시 이동건은 팬 카페에 “나보다 많이 어린 친구지만 나이차를 느껴본 적이 없을 만큼 오히려 내게 의지가 되어줄 만큼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다. 그녀는 내가 지켜줄 것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사람. 사랑. 인연이고 운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지연을 향한 마음을 고백한 바 있다. 5.이상윤(35)-애프터스쿨 유이(28) 이상윤과 유이는 올 초부터 풋풋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이상윤과 유이는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2015 MAMA’(엠넷 아시아뮤직어워드) 시상식 레드카펫에 팔짱을 끼고 등장해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당시 ‘MAMA’ 측은 참석자들이 많은 관계로 스타들을 커플 형식으로 두 사람씩 묶어 포토월에 세웠다. 특별한 기준 없이 그저 차례가 겹치면서 함께 포토월에 서게 된 두 사람. 당시 친분이 없었던 이상윤과 유이는 이후 한 모임에서 다시 만나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6. 이민호(29)-미쓰에이 수지(22) 이민호와 수지의 열애설이 불거진 것은 2015년 3월. 두 사람이 파리, 런던, 서울 등 국경을 넘나들며 데이트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양 측은 “호감을 갖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특히 당시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긴 곳으로 알려진 런던의 최고층 빌딩 ‘더 샤드’도 화제가 됐다. 2012년 개관한 72층 건물 ‘더 샤드’는 유럽연합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5성급 호텔인 샹그릴라 호텔(ShangriLaHotel)이 있다. 하루 숙박비는 약 49만원부터 116만원까지 다양하다. 7. 정경호(33)-소녀시대 수영(26) 정경호와 수영은 두 번의 열애설을 부인한 끝에 결국 2014년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9월쯤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친하게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 정경호는 KBS2 특집드라마 ‘퍼펙트 센스’에 출연한 수영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에 ‘커피차’를 선물하는 등 달달한 연인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8. 밴드 쏜애플의 보컬 윤성현(30)-박민지(27) 윤성현과 박민지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록 음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가까워졌다. 1년 넘게 열애 중인 두 사람은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결혼을 생각 중인 단계는 아니다”고 결혼설을 일축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과거 박민지와 윤성현이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 등이 열애 증거로 재조명됐다. 9. 조정석(36)-거미(35) 2015년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이미 2년째 열애 중이었던 조정석과 거미.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구로 시작한 두 사람은 음악이란 공감대로 소통하며 연인이 됐다. 특히 지난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거미는 힘들었던 슬럼프에 대해 고백하던 중 “남자친구(조정석)가 자신감을 북돋아줬다. 항상 클래스가 다르다고 생각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신구 김영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부부 호흡 “천군만마 얻은 느낌”

    신구 김영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부부 호흡 “천군만마 얻은 느낌”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신구와 김영애가 KBS2 새 주말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힘을 합친다. 드라마의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이동건-조윤희, 차인표-라미란의 출연 소식을 전한 데 이어 7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남녀 맏어른이자 ‘이동진’(이동건)의 부모님인 ‘이만술-최곡지’ 부부로 신구 씨와 김영애 씨가 캐스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막을 내린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깊고 묵직한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선보인 신구는 월계수 양복점을 운영하는 이만술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이만술은 맞춤 양복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애정으로 똘똘 뭉친 인물. 신구만의 인간미 넘치는 평소 성품이 진하게 투영된 캐릭터로, 투철한 장인 정신은 물론 따뜻하고 자애로우며 넉넉한 인품까지 겸비해 동네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로 존경받는다. 월화 안방극장을 평정한 ‘닥터스’의 ‘손녀바보’ 할머니와 영화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의 피도 눈물도 없는 재벌가 사모님으로 다시 한 번 ‘천의얼굴’을 과시한 김영애는 월계수 양복점의 안주인 최곡지 역을 맡는다. 고운 외모에 야무진 손끝을 자랑하는 살림꾼이지만, 한 번 미운 털이 박히면 여간해선 눈길 한 번 안 줄 만큼 깐깐하고 꼬장꼬장한 성격이다. 자신을 언제나 “곡지 씨!”라고 부르며 여왕처럼 모시는 남편에게 애교와 어리광을 부리는 ‘천생 여자’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신구 선생님과 김영애 선생님의 합류로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힘이 난다”며 이들의 출연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구현숙 작가와 ‘어셈블리’의 황인혁 PD가 의기투합하며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결혼계약’ ‘닥터스’ 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선보인 ‘엔터 명가’ 팬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다. ‘아이가 다섯’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팬 엔터테인먼트,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 라미란 이동건 조윤희, 캐스팅만 봐도 “꿀잼 예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 라미란 이동건 조윤희, 캐스팅만 봐도 “꿀잼 예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이동건 조윤희 캐스팅에 이어 차인표 라미란 출연 소식을 알려 화제다.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KBS2 새 주말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가제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의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동건 씨와 조윤희 씨가 올 하반기 주말을 책임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하 월계수)’의 남녀 주인공으로 공식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슈퍼대디 열’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국내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이동건은 이번 드라마에서 완벽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을 겸비한 이동진 역을 맡는다. 극중 동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의 외동아들이지만, 가업 잇기를 거부한다. 겉은 차갑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속내 깊은 인물로, 이지적이고 따뜻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온 이동건에게 맞춤 정장이나 다름없다.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4년 만에 KBS2 주말 안방극장으로 화려하게 귀환하는 조윤희는 한국 최고의 재단사를 꿈꾸는 월계수 양복점 2층 공방의 기술자 나연실 역을 연기한다. 사연 많은 인생을 살고 있지만, 순수하고 강단 있는 성격의 소유자로 언제나 씩씩하다.이어 30일 ‘월계수’ 측은 “배우 차인표 라미란이 ‘월계수’의 ‘배삼도-복선녀’ 부부로 나란히 캐스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디 데이’ 종영 이후 8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차인표가 연기할 ‘배삼도’는 월계수 양복점의 재단사 출신으로 한때 ‘전설의 천재 재단사‘로 날렸으나, 지금은 통닭집을 운영하는 캐릭터다. 훤칠한 키와 출중한 외모의 상남자로 재단 기술은 물론 의협심과 의리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아내에게만은 쩔쩔맨다. 최근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예능은 물론 영화 ‘봉이 김선달’, ‘덕혜옹주’를 통해 대세 배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라미란은 배삼도의 아내인 ‘복선녀’ 역을 맡았다. 극중 선녀는 남편 삼도를 쥐 잡듯 하는 통닭집의 안주인이다. 돈에 집착하지만 경우가 바르고 책임감 강한 성격. 겉보기와 달리 삼도에게 쏟아지는 뭇 여성들의 시선에 언제나 노심초사하는, 알고 보면 여린 마음씨의 소유자다. 이동건 조윤희 차인표 라미란 등의 주요 캐스팅을 확정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아이가 다섯’ 후속으로 8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차인표 라미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부부 호흡 “남편 쥐잡듯 잡아..”

    차인표 라미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부부 호흡 “남편 쥐잡듯 잡아..”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하 월계수)’에서 배우 차인표와 라미란이 부부 호흡을 맞춘다.30일 드라마의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는 지난주 이동건과 조윤희의 출연 소식에 이어 “배우 차인표와 라미란이 ‘월계수’의 ‘배삼도-복선녀’ 부부로 나란히 캐스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지난해 11월 ‘디 데이’ 종영 이후 8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차인표가 연기할 ‘배삼도’는 월계수 양복점의 재단사 출신으로 한때 ‘전설의 천재 재단사‘로 날렸으나, 지금은 통닭집을 운영하는 캐릭터다. 훤칠한 키와 출중한 외모의 상남자로 재단 기술은 물론 의협심과 의리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아내에게만은 쩔쩔맨다.최근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예능은 물론 영화 ‘봉이 김선달’, ‘덕혜옹주’를 통해 대세 배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라미란은 배삼도의 아내인 ‘복선녀’ 역을 맡았다.극중 선녀는 남편 삼도를 쥐 잡듯 하는 통닭집의 안주인이다. 돈에 집착하지만 경우가 바르고 책임감 강한 성격. 겉보기와 달리 삼도에게 쏟아지는 뭇 여성들의 시선에 언제나 노심초사하는, 알고 보면 여린 마음씨의 소유자다.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웃음보와 눈물샘을 동시에 자극할 커플이다. 역대급 케미와 재미를 합작할 것”이라며 “정말 많은 기대를 걸어도 좋다”고 성공을 자신했다.한편 현재 방영 중인 ‘아이가 다섯’의 후속인 ‘월계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구현숙 작가와 ‘어셈블리’의 황인혁 PD가 의기투합하는 드라마로,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결혼계약’, ‘닥터스’ 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선보인 ‘엔터 명가’ 팬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동건 조윤희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출연 “비주얼만으로 케미 완성”

    이동건 조윤희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출연 “비주얼만으로 케미 완성”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KBS2 새 주말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가제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의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동건 씨와 조윤희 씨가 올 하반기 주말을 책임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하 월계수)’의 남녀 주인공으로 공식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슈퍼대디 열’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국내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이동건은 이번 드라마에서 완벽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을 겸비한 이동진 역을 맡는다. 극중 동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의 외동아들이지만, 가업 잇기를 거부한다. 겉은 차갑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속내 깊은 인물로, 이지적이고 따뜻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온 이동건에게 맞춤 정장이나 다름없다.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4년 만에 KBS2 주말 안방극장으로 화려하게 귀환하는 조윤희는 한국 최고의 재단사를 꿈꾸는 월계수 양복점 2층 공방의 기술자 나연실 역을 연기한다. 사연 많은 인생을 살고 있지만, 순수하고 강단 있는 성격의 소유자로 언제나 씩씩하다.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 ‘볼륨을 높여요’와 케이블 채널 피트니스 프로그램 ‘마이 보디가드’의 진행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 데 이어, ‘월계수’ 출연은 조윤희에게 주말 안방극장의 여왕으로 인정받을 기회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아이가 다섯’의 후속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8월 13일 방송 예정.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금융권 주총 키워드는 ‘연임·배당·후계’

    금융권 주총 키워드는 ‘연임·배당·후계’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이달 말 줄줄이 주총을 앞둔 주요 금융지주의 키워드는 ‘연임, 배당, 후계구도’ 세 가지로 압축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성세환 BNK금융 회장과 김한 JB금융 회장은 오는 25일 주총에서 각각 연임이 확정된다. 성 회장과 김 회장은 그룹의 숙원이었던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각각 성공적으로 인수한 주역이다. 2013년 6월 이장호 전 BS금융(BNK금융 전신) 회장의 중도 사퇴로 바통을 이어받은 성 회장은 2019년 3월까지 장기집권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손교덕 경남은행장도 연임될 예정이다. 2013년 7월 JB금융지주가 출범하며 초대 회장에 오른 김 회장은 2019년 3월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후한’ 배당 인심도 눈에 띈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이번 주총에서 역대 최대 배당을 예고하고 있다. 신한금융의 배당액은 총 6310억원이다. 주당 1200원이다. KB금융도 주당 980원씩 총 3786억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민영화 현안이 있는 우리은행은 지난해와 같은 3366억원(주당 500원, 중간배당액 포함)을 배당한다. 사내이사(등기 임원) 진용도 초미의 관심이다. 사내이사는 잠재적인 차기 최고경영자(CEO)군이기 때문이다. 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이다. 김 사장은 공모를 통해 취임한 서울보증보험 사장 자리를 버리고 올해 1월 KB금융으로 옮겨 왔다. 하지만 사내이사에 오르지 못했다. KB금융의 사내이사는 윤종규 회장과 이홍 국민은행 부행장 2명뿐이다. KB금융 측은 “조직이 안정돼 있고 이사회 적정 규모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 부행장 임기가 내년 3월 끝나기 때문이다. 내년 주총 때 김 사장의 사내이사 입성이 이뤄질 수도 있다. 우리은행은 이광구 행장과 이동건 그룹장(부행장) 2인 사내이사 체제에서 남기명 그룹장을 추가했다. 우리은행 측은 “수석 부행장 직을 없애고 3명의 그룹장 형태로 조직을 개편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남 그룹장이 이 행장의 ‘오른팔’인 점 등을 감안하면 여러 해석이 가능한 포석이다. 2014년 4월부터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1인 사내이사’ 체제를 유지하던 하나금융도 김병호 지주 부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사내이사로 추가 선임한다. 오는 14일 열리는 신한금융의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도 핵심 관전 포인트다.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의 연임 여부가 이날 결정된다. 2014년 3월 한 차례 연임한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이 사장 등의 연임은 차기 CEO 구도와 직결된다. 5년 임기가 모두 끝났는데도 ‘기타비상무이사’라는 예외적인 직함까지 만들어가며 그룹에 잔류시킨 남궁훈 이사의 역할도 주목된다. 남궁 이사는 한 회장의 서울대 법대 1년 선배다. 차기 회장 선출 과정에서 일정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KBL, 불법 도박 가담 선수 3명 첫 제명

    프로농구연맹(KBL)이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를 받고 최근 불구속 기소된 안재욱 등 선수 3명을 제명하기로 했다. 1997년 KBL 출범 이후 국내 선수가 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L은 주초 재정위원회를 열어 지난 23일 검찰 수사 결과 발표에서 KBL 등록 이후에도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된 안재욱과 약식기소된 이동건, 기소유예된 신정섭 등 3명을 제명하고 KBL 선수로 등록하기 전인 대학 시절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해서 약식기소된 전성현에 대해서는 54경기 출전 정지에 벌금 250만원, 자원봉사 120시간 이수 처분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또 김선형과 김현민, 김현수, 오세근, 유병훈, 장재석, 함준후 등 기소유예된 7명에 대해 20경기 출전 정지에 사회봉사 120시간을 부과했다. 수사 당국의 조사 전 KBL에 자진 신고한 김선형에게는 벌금을 부과하지 않고 나머지 6명은 제재금 규정 최대치인 연봉 5%를 매겨 135만원에서 950만원까지 부과했다. 또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은 류종현도 10경기 출전 정지에 벌금 135만원, 사회봉사 6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공소시효는 지났지만 도덕적 책임을 물었다는 것이 KBL의 설명이다. 출전 정지 경기 수는 지난달 8일 기한부 출전 보류 징계에 따라 지금까지 출전하지 못한 경기 수도 포함시키는 것으로 했다. 이에 따라 오세근은 다음달 14일 삼성전부터, 김선형은 다음달 21일 동부전부터 코트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사회봉사 활동은 시즌 중임을 감안해 다음 시즌 선수 등록일(2016년 6월 30일)까지 이행하도록 했으며, 재능기부와 정부 산하 지원 기관 단체를 통해 50%씩 나눠 이수하도록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전·현직 선수 26명 불법 베팅… 軍복무 중 도박도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통해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로 전·현직 농구 선수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 중에는 특히 2014~2015시즌 현역으로 뛰던 프로농구 선수가 직접 승부 조작에 가담한 정황까지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수사과는 지난 5월 은퇴한 농구 선수 박모(29)씨 등 전·현직 농구 선수 12명과 황모(28)씨 등 유도 선수 13명, 레슬링 선수 1명 등 모두 26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2009년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4억원까지 스포츠 도박 사이트 등에서 베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에는 대학 시절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자농구 국가대표 김선형(SK)도 포함돼 있다. 경찰은 이들을 9일 검찰에 송치하고 국군체육부대에 복무 중인 3명은 군부대에 이첩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월 14일 전자랜드-삼성 프로농구 경기 도중 일부러 ‘에어볼’(림에 정확히 맞지 않는 불완전한 슛)을 던져 박씨의 소속팀이 패배하도록 승부 조작을 모의했고 실제로 박씨는 10분 24초를 뛰면서 1점도 득점하지 못했다. 둘은 이 경기에 각각 100만원과 300만원씩 돈을 걸어 배당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둘은 불법 도박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승부 조작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재판 결과가 주목된다. 김선형은 대학 재학 중이던 2009년과 이듬해 50여 차례에 걸쳐 스포츠토토에 약 70만원을 베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학 선수가 합법적인 사이트에서 프로 경기에 베팅한 것까지 처벌하는 것이 맞는지, 공소시효는 만료되지 않았는지, 김선형이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 때 스스로 잘못을 밝히고 뉘우친 점이 참작되지 않은 것에 대한 논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입건된 선수들은 국군체육부대 복무 중 친해져 부대 안 사이버지식방(PC방)에서 도박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몰래 들여가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불법 사이트 운영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12일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곤혹스럽게 된 프로농구연맹(KBL)은 이날 재정위원회와 긴급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김선형을 비롯해 안재욱 이동건(이상 동부), 신정섭(모비스), 유병훈(LG), 장재석(오리온스), 함준후(전자랜드), 오세근 전성현(이상 KGC인삼공사), 김현민 김현수(이상 kt) 등 11명의 출전을 보류하기로 했다. KBL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징계 여부를 확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고 기한부 출전 보류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경찰은 무죄추정 원칙 등을 들어 선수들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KBL이 현역 선수 11명의 실명을 공개하는 이상한 모양새가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티아라 큐리 “악성 댓글도 하나의 관심이라 생각… 좋은 댓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

    티아라 큐리 “악성 댓글도 하나의 관심이라 생각… 좋은 댓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

    타이틀곡 ‘완전 미쳤네’로 1년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티아라의 ‘큐티프리티’ 담당 멤버 큐리가 bnt와의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레미떼, 르샵, 스타일난다, 아키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편안한 느낌의 핫팬츠를 입고 내추럴한 감성을 강조했고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그린 컬러의 원피스로 세련된 여인의 모습을 어필했다. 또 다른 콘셉트에서는 포켓 디테일이 인상적인 슬리브리스 아이템으로 강렬한 컬러감을 강조했고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화이트&그레이 조합으로 매니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신곡 ‘완전 미쳤네’에 대한 홍보를 잊지 않으며 “용감한 형제가 작곡을 맡은 신나고 중독성 있는 곡이다.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얼음땡’ 안무를 눈 여겨 봐달라”고 전했다. 유독 걸그룹의 활약이 돋보이는 여름 시즌, 활동에 대한 걱정은 없냐는 질문에 그는 “기존 걸그룹에 신인 걸그룹까지 신경이 아예 안 쓰이지는 않는다. 이번에 원더걸스 선배님들이 컴백을 했는데 정말 멋있더라. 멤버들 모두 감탄하면서 티저 영상을 봤다”고 얘기했다. 티아라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할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거론되는 이야기 중 사실이 아닌 억울한 부분도 많다. 일일이 해명하고 싶은 일들도 많지만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크게 문제 됐던 부분에 대해서는 멤버들끼리 반성도 많이 했고 이야기도 많이 했다. 또 모든 일에 있어 한 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악성 댓글도 하나의 관심이라 생각한다. 점점 더 좋은 댓글이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6주년이 된 티아라. 오랫동안 함께한 멤버들에 대해 그는 “성격이 유하고 붙임성이 좋은 은정이의 친화력이 부럽다. 룸메이트인 효민이와 사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사생활 자체가 재미있는 마음이 잘 맞는 친구다. 또 막내 지연이는 10대 때보다 많이 성숙해 졌다”고 전하며 “멤버 중 습득력이 가장 좋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이동건과의 연애를 공개한 지연에 대해서는 “연애 사실을 듣고 정말 많이 부러워했다. 특히 보람이랑 내가(웃음). 소연이랑 지연이 말고는 다들 외로움이 극에 달했다. 연애에 대한 소속사 제약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 슬프다(웃음)”라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마지막으로 큐리에게 티아라는 어떤 존재인가를 묻는 질문에 “큐리의 두 가지 인생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또 30대라는 나이를 잊게 해 주는 갚진 선물이자 제 2의 가족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NC 노홍철 김용만, ‘유재석 따라’ 전속계약 체결..자숙 끝? 방송 계획 보니

    FNC 노홍철 김용만, ‘유재석 따라’ 전속계약 체결..자숙 끝? 방송 계획 보니

    FNC 노홍철 김용만 계약 체결 ‘유재석 효과?’ 방송계획 보니 ‘FNC 노홍철 김용만’ 방송인 김용만 노홍철이 FNC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27일 FNC 엔터 관계자는 “소속사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해오던 노홍철과 김용만이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방송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이 가진 역량을 펼치는 것은 물론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및 제작시스템과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FNC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도박,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자숙 중인 김용만, 노홍철이 당장 복귀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FNC 측은 “방송 계획이 있어서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다. 회사와 계약을 맺은 뒤 추후 차근차근 이야기를 나눠갈 예정이다. 당장 방송에 출연하겠다는 것이 아니며, 본인들도 그것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홍철 김용만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유재석이 FNC와의 계약 체결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재석에 이은 노홍철과 김용만의 합류로 FNC는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과 함께 최강의 예능 라인업을 구축하며 명실상부 ‘예능 왕국’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로써 FNC는 코스닥에 상장한 지 1년도 안 돼 음반 및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사업, 드라마 제작 등의 성과를 이뤄내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입지를 다졌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엔플라잉 등 뮤지션을 비롯해 배우 이다해, 이동건, 박광현, 조재윤, 정우, 성혁, 윤진서, 김민서, 정해인, 김소영, 곽동연, 그리고 방송인 유재석,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근처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후 노홍철은 무한도전을 포함해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 중이다. 또한 김용만은 2013년 6월 열린 불법 도박 혐의에 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으며 지난달 집행유예가 종료됐다. 사진=더팩트(김용만 노홍철 FNC 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용만 노홍철, FNC 엔터테인먼트 계약 체결 ‘유재석 효과?’ 방송계획 보니

    김용만 노홍철, FNC 엔터테인먼트 계약 체결 ‘유재석 효과?’ 방송계획 보니

    김용만 노홍철, FNC 엔터테인먼트 계약 체결 ‘유재석 효과?’ 방송계획 보니 ‘김용만 노홍철’ 방송인 김용만 노홍철이 FNC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27일 FNC엔터 관계자는 “소속사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해오던 노홍철과 김용만이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방송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이 가진 역량을 펼치는 것은 물론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및 제작시스템과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FNC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도박,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자숙 중인 김용만, 노홍철이 당장 복귀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FNC 측은 “방송 계획이 있어서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다. 회사와 계약을 맺은 뒤 추후 차근차근 이야기를 나눠갈 예정이다. 당장 방송에 출연하겠다는 것이 아니며, 본인들도 그것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홍철 김용만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유재석이 FNC와의 계약 체결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재석에 이은 노홍철과 김용만의 합류로 FNC는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과 함께 최강의 예능 라인업을 구축하며 명실상부 ‘예능 왕국’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로써 FNC는 코스닥에 상장한지 1년도 안 돼 음반 및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사업, 드라마 제작 등의 성과를 이뤄내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입지를 다졌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엔플라잉 등 뮤지션을 비롯해 배우 이다해, 이동건, 박광현, 조재윤, 정우, 성혁, 윤진서, 김민서, 정해인, 김소영, 곽동연, 그리고 방송인 유재석,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근처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후 노홍철은 무한도전을 포함해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 중이다. 또한 김용만은 지난 2013년 지난 2013년 6월 열린 불법 도박 혐의에 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으며 지난달 집행유예가 종료됐다. 사진=더팩트(김용만 노홍철 FNC 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관 들렀던 육군 하사 심폐소생술로 인명 구조

    수도군단 방공대대에서 근무하는 이동건(24) 하사가 최근 영화관에서 쓰러진 50대 남자의 목숨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고 육군이 19일 밝혔다. 지난 11일 저녁 경기도 안양의 한 영화관을 찾은 이 하사는 로비에 쓰러진 한 남성을 목격했다. 구조대가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현장의 많은 사람이 선뜻 나서지 못했다. 이 하사는 응급상황임을 직감하고 평소 부대에서 훈련한 방법대로 쓰러진 남성의 호흡과 맥박을 살피고 허리띠를 풀었다. 이 하사는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인공호흡과 흉부 압박을 쉬지 않고 시행해 남성의 호흡과 맥박은 정상에 가까운 수치로 회복됐다. 이 하사는 “평소 부대에서 익힌 심폐소생술을 통해 실제 귀한 생명을 지켜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FNC 김용만 노홍철, “만난 것 사실이지만 사적인 자리” 영입 최종 불발된 진짜 이유는?

    FNC 김용만 노홍철, “만난 것 사실이지만 사적인 자리” 영입 최종 불발된 진짜 이유는?

    FNC 김용만 노홍철, “만난 것 사실이지만 사적인 자리” 영입 최종 불발된 진짜 이유는? ‘FNC 김용만 노홍철’ 방송인 유재석이 FNC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가운데, FNC 측이 현재 자숙 중인 김용만, 노홍철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 말을 빌려 노홍철 김용만의 FNC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가능성을 보도했다. FNC 김용만 노홍철 접촉설에 대해 FNC 측 관계자는 “김용만, 노홍철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친분에 의한 사적인 자리일 뿐 계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최종 영입은 불발됐다”고 영입설을 부인했다. 현재 노홍철과 김용만은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두 사람의 상황을 감안해 실제 계약까지 추진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5년간 소속사 없이 활동해온 방송인 유재석이 FNC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16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년간 소속사 없이 홀로 방송 활동을 해온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유재석의 영입 소식을 밝혔다. FNC 측은 “성실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유재석은 착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FNC의 비전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FNC엔터를 통해 “좋은 회사에서 평소 친한 동료와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등이 소속된 국내 대표적인 K팝 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정형돈을 비롯해 송은이, 이국주 등을 영입하면서 예능계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배우 이다해, 이동건, 박광현, 조재윤, 정우, 성혁, 김민서 등도 이 회사에 소속돼 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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