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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및 대선 국운 가른다] 2030에 어필하라 숨은 인재 영입하라

    4월 19대 총선의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는 ‘인재 영입’이다.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극에 이른 만큼 국민적 신뢰를 받는 새로운 인물을 누가 더 많이 끌어들이느냐에 따라 표심이 출렁일 수밖에 없다. ●한나라, “젊은 피 수혈 못 하면 총선은 해보나 마나” 한나라당은 특히 더 인재 영입에 공을 들여야 한다. 집권당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화됐고, ‘부자 정당’, ‘수구 정당’ 이미지도 여전하기 때문에 새로운 인재가 들어오지 않으면 돌파구를 찾을 수 없다. 관심의 초점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다. 유력한 대선주자로 당의 구심점인 그가 참신한 인재를 끌어모을 유일한 인물이다. 한나라당은 서울 강남 및 영남권 등 전략지역의 경우에는 국민 배심원이 참여하는 ‘나가수’(나는 가수다) 방식으로 후보자를 선발하고, 경합지역에서는 완전개방형 국민참여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당에서 영입 대상 1순위로 거론되는 사람은 나승연 전 평창 올림픽유치위원회 대변인, 서울대 김난도(소비자학과) 교수 등이다. 나 전 대변인은 지난해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호소력 있는 프레젠테이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 전 대변인은 최근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출판기념회에도 참석했다. 김 교수는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로, 특히 대학생 등 젊은 층이 좋아하는 인물이다.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은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을 데려올 필요가 있다.”며 김 교수 등을 거론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청춘들의 순수한 멘토로 남고 싶다.”며 거리를 두고 있다. 막노동을 하며 1996년 서울대 법대에 수석 합격했던 장승수(40) 변호사도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이끈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등 2030세대에 어필하는 인사들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당이 일신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보다 파격적인 영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데다 박 위원장 역시 좀더 큰 틀의 인선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거물급 인사들의 참여가 주목된다. ●야권, 개방형 국민 경선으로 승부수 야권은 완전 개방형 국민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시민통합당, 한국노총 등 노동계 및 시민사회 세력이 함께 어우러진 거대 야권 통합정당으로 변모한 야권은 전방위적으로 인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30세대의 표심을 확실히 다지고, ‘호남당’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대중적 인지도와 평판이 좋은 인사들을 물색하고 있다. 야권의 영입대상 0순위 후보는 단연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지지율 5%의 박원순 서울시장을 당선시키는 돌풍을 일으킨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다. 안 원장이 한나라당을 “역사를 거스르는 세력”이라며 비판한 만큼 야권은 ‘안철수=필승 카드’로 보고 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최근 “통합야당에 들어오면 더 바랄 게 없다. 대표직도 내줄 수 있다.”고 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도 “야권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장 선거 당시 유세를 하며 박 시장을 지지했던 신경민 전 MBC 앵커는 그동안 꾸준히 영입 권유를 받았지만 매번 거절했다. 정부·여당의 언론정책에 각을 세웠다가 해직된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 균형감 있는 시사 프로그램 진행으로 대중적 인기가 높은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등도 영입 대상으로 꼽힌다. 학계에서는 박 시장의 멘토단 출신인 조국 서울대 교수, 민주당 경제 정책을 주도하는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 노무현재단 상임위원이면서 민주당 보편적복지특별위원장인 김용익 서울대 교수, 4대강 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한 박창근 관동대 교수도 거론된다. 노동계에서는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상임위원장 출신인 백태웅 미국 하와이대 로스쿨 객원교수 등이 검토되고 있다. 문화계에서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쓴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영화 ‘오아시스’를 만든 이창동 감독,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물망에 올랐다. 이 감독의 동생 이준동 나우필름 대표는 문성근 시민통합당 상임대표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었다. 그 밖에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김어준 딴지일보 대표, 영화 ‘도가니’ 원작자 공지영씨, 배우 김여진씨, 방송인 김제동씨도 입에 오르내린다. 이창구·강주리기자 window2@seoul.co.kr
  • [책꽂이]

    ●철강왕 박태준 경영 이야기(서갑경 지음, 윤동진 옮김, 한언 펴냄)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포항제철의 파란만장한 성장사를 엮은 책. 하와이대 명예교수인 저자는 1992년 포스코 초청 세미나에서 강연한 것을 계기로 포스코와 인연을 맺었다. 박 회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맺은 인연, 1969년 한·일 양국이 포항제철 프로젝트의 기본협정에 서명한 순간 12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일군 뒷얘기 등이 사진 자료와 함께 생생하게 담겼다. 1만 4000원. ●제7대 죄악, 탐식(플로랑 켈리에 지음, 박나리 옮김, 예경 펴냄) 중세 이래 현대에 이르기까지 탐식(貪食)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천했는지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중세에 일곱 가지 죄악 가운데 하나로 치부됐던 탐식은 현대에 와서도 죄로 여겨진다. 영양학적 견해 때문에 탐식하는 사람에게 죄책감이 남고, 사회적·도덕적 약점이 되기도 한다는 것. 1만 9800원. ●소설 러일전쟁 군의관(비켄치 베레사예프 지음, 김준수 옮김, 마마미소 펴냄) 러일전쟁에 관해 우리나라에 소개된 문학작품은 아직 없었다. 이 전쟁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으로는 최초로 한국어로 번역됐다. 러시아 스탈린대상 수상 작가이자 양심적인 의사인 저자의 대표작. 저자는 러시아군 이동 야전병원 군의관으로 러일전쟁에 참전해 만주전선에서 겪은 사건을 실화 문학으로 엮었다. 1만 4000원. ●모자 씌우기 1, 2권(오동선 지음, 모아북스 펴냄) 2000년 김대중 정부 시절 의문의 우라늄농축실험, 2004년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미 CIA, 참여정부 그리고 과학자들 사이의 긴장과 갈등의 이면, 2007년 말 이명박 정부로의 인수인계 과정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역사 속에 가려져 있던 민감한 남한의 핵에 관한 내용을 팩션 형태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평화방송 라디오 PD로 일한 바 있다. 전권 2만 6000원. ●창백한 죽음(안드레아스 빙켈만 지음, 서유리 옮김, 문학에디션뿔 펴냄) 지난 8월 국내에 출간된 스릴러 소설 ‘사라진 소녀들’로 인기를 얻은 독일 작가의 신작 소설. 무자비한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100명 중 4명꼴로 존재한다는 반사회적 인격장애 ‘소시오패스’의 실체를 파헤친다. 여형사와 사립 탐정이 잇따라 벌어진 끔찍한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1만 3800원. ●아버지 당신을…(소재원 지음, 책마루 펴냄) ‘나영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 ‘희망의 날개를 찾아서’ 등을 쓴 작가의 신작 소설. 치매 진단을 받은 퇴직 교사 아버지와 명예퇴직을 당한 중년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 아버지의 모습을 그려냈다. 1만 2000원.
  • [서울광장] 투자 개념의 남북통일/이도운 논설위원

    [서울광장] 투자 개념의 남북통일/이도운 논설위원

    25.1%. 지난 26일 발표된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 ‘남북의 실질적인 통일이 대북정책의 목표가 돼야 한다.’고 말한 응답자의 비율이다. 74.5%는 우리의 대북정책 목표가 ‘평화적인 공존’이라고 답변했다. 쉽게 말하면 통일하지 말고 이대로 살자는 것이다. 통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왜 이렇게 낮을까.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몇 가지 이유로 설명했다. 첫째는 세대적인 요인. 젊은 세대에게 북한은 돌아갈 고향이 아니라 골치 아픈 이웃이다. 끌어안아야 할 한 민족이 아니라 우리 땅에 포격을 해대는 적일 뿐이다. 둘째, 정치적인 이유. 그동안 여나 야나, 보수나 진보나 통일 문제를 너무나 많이 우려먹었다. 통일은 나와 관련된 민생 문제가 아니라 정치인들끼리나 떠드는 문제다. 셋째, 막대한 통일비용에 대한 두려움. 통일비용이 수백조원이다 수천조원이다 하는 보도를 보면서 경제적인 부담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넷째, 가능성에 대한 회의감. 통일은 남북이 아니라 한반도 주변 강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무력감이 작동하는 것 같다고 했다. 아주 어려운 문제는 기억 속에서 지워 버리려는 것이 인간의 심리라고 한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나도 지난 1년간 통일 문제를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통일에 대한 우리 국민의 무관심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올해 초 선진통일연대라는 조직을 만든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에게 왜 통일 운동을 하느냐고 물었다. 박 이사장은 스탠퍼드 대학에서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한반도 관련 비공개 세미나에서 미국의 저명한 학자가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청천강 이북은 중국에 넘겨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한다. 박 이사장은 “당신 정말 큰일 날 사람”이라며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느냐.”고 반박했다. 그랬더니 그 학자는 “왜 말이 안 되느냐. 한국 사람들은 통일을 바라지 않지 않느냐. 내가 여기 여론조사 결과 다 갖고 있다.”고 다시 반박했다고 한다.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노래를 불렀다. 그 노래는 통일을 명분의 문제로 보고 있다. 그러나 명분만으로 통일을 말할 수 있는 시대는 가고 있다. 명분을 뛰어넘을 새로운 통일의 논리가 필요하다. 그 가운데 하나가 투자 개념으로서의 통일이다. 통일이 우리에게 부담이 아니라 이익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안보 문제를 다루는 정부 고위관계자가 매우 재미있는 얘기를 해줬다. 그는 “통일 비용이 얼마다, 얼마다 하고 여기저기서 발표들 하지만 다 엉터리다. 우선 북한 주민의 소원이 ‘이밥에 고깃국 먹는 것’이라고 한다. 북한 주민 전체가 쌀밥에 고깃국 먹어도 그 비용이 얼마 안 된다. 우리 국내총생산(GDP)의 아주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낙후한 북한의 기반 시설을 새로 세우거나 현대화하는 비용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현재 북한의 땅값은 이론적으로 0원이다. 국가소유니까. 물론 평양을 비롯해서 일부 지방의 토지는 중국이 구입하기도 했다고도 한다. 그런데 북한에 대한 개발이 시작되면 땅값이 오른다. 한 평당 10만원이든, 100만원이든 오른다고 치자. 그걸 돈으로 환산하면 도대체 얼마냐. 또 북한이 개발되면 그 막대한 건설 장비와 인력은 모두 어디서 들어가겠느냐.”고 반문했다. 통일의 이익은 경제적인 차원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외교부의 고위 당국자는 미국이나 중국과의 관계에서 좀 더 대등하게 할 수 없는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북한 요인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우리 사회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념 갈등, 지역주의, 고령화, 노동력 부족, 투자 부진, 양극화, 실업과 고용, 복지 확대… 이런 문제들이 내년 총선과 대선 과정에서 논란이 되겠지만, 해결책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 가운데 많은 부분은 통일을 통해 해소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큰 문제가 해결되면 작은 문제들은 저절로 해결되기도 하는 법이니까. dawn@seoul.co.kr
  • [‘나눔정신’ 실천하는 기업] 현대모비스

    [‘나눔정신’ 실천하는 기업]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안전 전도사로 나섰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투명우산 보급을 시작한 것이다. 대중과의 접점이 크지 않은 B2B(기업 간 거래) 기업은 사회공헌 아이템을 찾기가 쉽지 않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얻어지는 홍보 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 전문 기업이라는 업종 특성을 살려 ‘어린이 교통안전’과 ‘과학 영재 육성’이라는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비나 눈이 올 때 어린이가 처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을 고려해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소재로 한 가볍고 튼튼한 우산을 만들었다. 야간이나 흐린 날씨에는 우산이 불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 상황을 주변에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우산 10만여개와 교통안전 교육용 CD를 전국 223개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들에게 보급했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조성한 ‘키즈 오토파크’ 역시 ‘어린이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서울시 등이 협력해 2009년 5월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개장한 ‘키즈 오토파크’는 3000㎡ 부지에 오토 가상체험시설, 면허시험장, 오토 부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시설이다. 또 제조기업으로서 이공계 기피 현상 개선과 과학 영재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기술연구소, 울산공장, 천안공장 등 지방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주니어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1사 1촌 운동’뿐 아니라 전국 소재 사회복지시설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위문품과 연탄 등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승진 및 전보 <편집국>△문화에디터(문화부장 겸임·국장급) 황성기△영상에디터(영상콘텐츠부장 겸임·국장급) 함혜리△정책뉴스부장(부국장급) 류찬희△사회2〃 박현갑△체육〃 임병선△정책뉴스부 선임기자(부국장급) 이석우△영상콘텐츠부 〃 이호준△문화부 〃 김문 김성호△사회2부 전문기자 김영중△편집1부 〃 손석구△경제부 〃 안미현△산업부 〃 김경운△국제부(부장급) 이기철△문화부 차장 문소영△사회부 〃 박홍환<기획사업국>△국장석 심우섭△사업개발부장(겸임·부국장급) 임철재<경영기획실>△시설관리부 차장(겸임) 김성영<광고마케팅국>△부국장(겸임) 김영갈<감사부>△부장(부국장) 김철홍◇승진 <국장급>△제작국 김건주△광고마케팅국 육철수△미디어전략실 유상덕<부국장급>△경영기획실 송종길 이연경 김진국△편집국 김병철 박정현△독자서비스국 임종원<부장급>△편집국 박상렬 이경숙 이병일 조한종△독자서비스국 최광삼△제작국 김용범<차장급>△경영기획실 송경섭△편집국 조두천 김진성△광고마케팅국 황경문△기획사업국 이성준△독자서비스국 정경수 김양규△멀티미디어국 박진석△제작국 원용래 최해석 박승철 ■국무총리실 △개발협력정책관 김충호◇승진△교육정책과장 조봉래 ■법무부 ▶검찰직 ◇고위공무원 승진 <지검 사무국장>△청주 김재환△창원 임건상△광주 고만상△제주 원용인◇고위공무원 전보 <사무국장> [고검]△대전 강동필△광주 이상혁[지검]△서울중앙 최창식△서울동부 경인현△서울남부 김봉배△서울북부 구자익△서울서부 신호종△의정부 김환영△인천 성용균△수원 홍성환△춘천 안창환△대구 김진우<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이영호◇검찰부이사관 승진 <총무과장>△부산고검 양흥수[지검]△서울중앙 최석봉△대구 김규△부산 엄익삼◇검찰부이사관 전보 <고검 총무과장>△서울 권오준△대구 도용수◇검찰수사서기관 승진 <법무부>△법무과 방선배△형사기획과 박천홍 강성식(국무총리실)<법무연수원>△연구개발팀장 권태균<대검찰청>△검찰총장 비서관 이용철<서울중앙지검>△검사직무대리 이상남<인천지검>△사건과장 최정환△마약수사〃 배경환△검사직무대리 남조희<대전지검>△사건과장 윤억배<청주지검>△검사직무대리 양상승<부산동부지청>△수사과장 김성도<창원지검>△총무과장 김의곤△사건〃 최석두△집행〃 김태진<전주지검>△사건과장 서창원△수사〃 김정기◇검찰수사서기관 전보 <법무부>△범죄예방기획과 김용욱 이성범(국방대학교)<대검찰청>△관리과장 박유수△범죄정보기획관실 위형량<서울고검>△사건과장 장기화△관리〃 신준호△소송사무제1〃 송칠용<대구고검>△사건과장 김태원<광주고검>△사건과장 양동실<서울중앙지검>△집행제1과장 장영관△집행제2〃 조재영△수사지원〃 윤도현△조직범죄수사〃 김승규△마약수사〃 이경섭△검사직무대리 임성일 조동규<서울동부지검>△공판과장 이영표△조사〃 최석호<서울남부지검>△총무과장 임환규△사건〃 박용천△공판〃 유정우△수사〃 노희동<서울북부지검>△집행과장 오수남<서울서부지검>△사건과장 강갑진△수사〃 이상길<의정부지검>△수사과장 선시홍<인천지검>△총무과장 허웅△집행〃 문현철△수사〃 김정봉<인천지검>△공판과장 김근모△검사직무대리 이은상<수원지검>△집행과장 이환규△수사〃 이진원△공판〃 원응복△검사직무대리 허섭<안산지청>△사무과장 백운기<춘천지검>△사건과장 이무중<청주지검>△총무과장 김성식△사건〃 오광선<대구지검>△공판과장 석기환△검사직무대리 구대원<부산지검>△사건과장 백승열△수사〃 권태수△범죄정보〃 구자승△공판〃 윤석봉<울산지검>△사건과장 송동근△공안〃 서무완△수사〃 박영철<창원지검>△조사과장 성정주△수사〃 배종궐<통영지청>△사무과장 박봉희<광주지검>△사건과장 김순만△집행〃 박환곤△조사〃 이득수△수사〃 윤권호△공판〃 김진봉△검사직무대리 남궁기운<순천지청>△사무과장 김용규<전주지검>△집행과장 이민규<제주지검>△사건과장 강윤형▶교정직 ◇고위공무원 승진△대전교도소장 지정수△대구〃 박종관△경북북부제1〃 김상두△인천구치소장 권기훈◇고위공무원 전보 <법무부>△교정정책단장 윤경식△보안정책〃 김선태<지방교정청장>△대전 김기현△광주 나진영<교도소·구치소장>△안양교도소 유승만△성동구치소 정명철◇부이사관 승진△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 김학성△창원〃 김준겸△광주교도소 의료과장 박일웅◇서기관 승진 <대구지방교정청>△직업훈련과장 정동규△의료분류〃 한응범<대전지방교정청>△보안과장 박광채△직업훈련〃 박광래<광주지방교정청>△의료분류과장 강달성<대구교도소>△총무과장 박민호△분류심사〃 정영진<수원구치소>△사회복귀과장 김진구◇서기관급 전보 <법무부>△직업훈련과장 홍남식△보안〃 장보익△의료〃 김선녀<법무연수원>△교정연수과장 류동백<서울지방교정청>△총무과장 김명곤△보안〃 윤재권△직업훈련〃 유태오△의료분류〃 김도형<대구지방교정청>△총무과장 정운선△보안〃 한상호<광주지방교정청>△총무과장 류기현<분류심사과장>△서울구치소 유인엽△대전교도소 이현철<부소장> [구치소]△서울 신경우△부산 강위복△수원 한경화△성동 이석구[교도소]△대전 김윤홍△대구 성맹환△광주 조규언△경북북부제1 신동윤<교도소장>△여주 안희용△서울남부 김안식△진주 박현조△목포 김천수△천안 박광식△경북직업훈련 이경우△춘천 김명철△원주 이경식△경북북부제2 문병일△홍성 이동규△천안개방 홍종우△강릉 김정선△장흥 오홍균△해남 배갑동<구치소장>△충주 김승만△밀양 정병헌◇기술서기관 신규임용△대구교도소 의료과 이철수△전주교도소 〃 한용재▶행정직 ◇고위공무원 승진△기획조정관 금동선◇3급 전보△운영지원과장 오완섭△행정관리담당관 권영범◇3급 승진△기획재정담당관 문권점◇4급 전보△감사담당관 고창헌△법무연수원 총무과장 김태복△〃 운영과장 최정석△성과고객팀장 천정훈△기획재정담당관실 류지중△행정관리담당관실 심경보△감사담당관실 김상권△운영지원과 김정열◇4급 승진△법무부(국무총리실 파견) 강의곤◇기술직 4급 전보△시설담당관 남현중◇기술직 4급 승진△시설담당관실 김종태 ■보건복지부 ◇과장 △정신건강정책 이중규△보험평가 이태근 △요양보험제도 장호연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 △광주지방국세청장 서국환△대구〃 하종화△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원정희△〃 조사4국장 이승호△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정이종△〃 조사2국장 강형원△국세청 심달훈◇고위공무원 승진△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신동렬△국세청 최현민◇국장 직무대리△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임경구◇부이사관 전보△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서대원◇부이사관 승진 <국세청>△감찰담당관 장성섭△심사2〃 김충국◇서장급 전보 <국세청>△정책보좌관 박종희△부가가치세과장 진경옥△법인세〃 노정석△재산세〃 김태호△조사2〃 김형환△세원정보〃 조정목△첨단탈세방지센터TF 남판우△박석현 이동원 서재룡 이성진 임병호<서울지방국세청>△법무2과장 장경상△신고분석1〃 배상재[조사1국]△조사1과장 윤영식△조사2〃 이은재△조사3〃 이승수[조사2국]△조사관리과장 이운창△조사1〃 박영태[조사4국]△조사관리과장 천기성△조사1〃 임재원△조사2〃 김한년[세무서장]△중부 곽길수△남대문 권기만△용산 윤우진△서대문 전희재△마포 이광우△영등포 백순길△강서 이종철△양천 장남홍△구로 이정길△강남 김상진△삼성 김호익△역삼 류기복△성동 김기정△동대문 안병영△도봉 소은자<중부지방국세청>△운영지원과장 고광남△신고분석2〃 한동연[조사1국]△조사1과장 정인화△조사2〃 김태형△김지훈[조사2국]△조사1과장 정희상[조사3국]△조사관리과장 최재중[세무서장]△인천 김두홍△북인천 손황모△남인천 김영두△안양 김종옥△동안양 김호연△용인 정달성△시흥 정회수△영월 최신재[개청준비단장]△화성세무서 이천길△분당세무서 강성준<대전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유제란△조사1〃 김요성△조사2〃 주을규[세무서장]△대전 김호영△청주 임동현<광주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김광훈<대구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이수진△조사1〃 송운영△조사2〃 최병문<부산지방국세청>△징세법무국장 안광원[세무서장]△북부산 하영남△금정 오호선△김해 강남규<국세공무원교육원>△교수과장 염석준◇초임세무서장 <세무서장>△원주 김경수△홍천 이화순△속초 장순남△강릉 한창수△동청주 김오영△충주 김관동△예산 유병욱△군산 이영기△전주 류효석△목포 남진현△순천 유영필△남원 이현△해남 박봉식△북대구 허두정△포항 장호강△구미 김한식△안동 김상윤△영주 박재한△중부산 조태복△수영 민주원△울산 정계조△통영 석원창△거창 엄전중<징세법무국장>△대전지방국세청 고정욱△대구지방국세청 이청룡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 홍성구 ■산림청 ◇국유림관리소장 △춘천 박산우△평창 임영석△영주 김영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 승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상임위원 이정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조현옥△시의회 사무처장 장정우△경제진흥실장 권혁소△경제진흥실 산업경제정책관 한국영△도시안전실 시설안전정책관 고인석△도시계획국 지혁균형정책관 남원준△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고동욱◇직무대리△기획조정실장 정효성△복지건강〃 김경호△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 한문철△도시안전실장 김병하△도시기반시설본부장 송경섭△한강사업〃 최임광△인재개발원장 최진호△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정수용△경제진흥실 일자리정책관 강병호△복지건강실 복지정책관(보건정책관 겸임) 김선순△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관 백호△〃 교통운영관 김재정△기후환경본부 기후변화정책관 황치영△교육협력국장 신용목△도시안전실 물관리정책관 권기욱△주택정책실장 이건기△주택정책실 주택공급정책관 류훈△〃 주거재생정책관 진희선△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 이광세△〃 시책사업추진단장 이갑규◇본부장△도시교통 윤준병△기후환경 임옥기◇기획관△서울혁신 조인동△시민소통 안준호△경영 김인철◇국장△행정 이창학△재무 강종필△공원녹지 최광빈△도시계획 이제원◇4급 <담당관>△언론 윤종장△여성정책 김태균△저출산대책 윤기환△보육 황요한△아동청소년 이상국△정보화기획 박영섭△기획 황보연△미래창안 이영기△조직 이해우△의정 석성근<과장>△경제정책 김의승△국제협력 김진만△투자유치 이원목△생활경제 박상영△일자리정책 주용태△창업소상공인 송호재△외국인생활지원 강선섭△일자리지원 남길순△복지정책 이충열△희망복지지원 강필영△노인복지 성은희△장애인복지 황인식△자활지원 최용순△식품안전 양현모△환경정책 김영성△기후대기 김현식△자원순환 이대현△문화정책 서노원△디자인정책 박종수△총무 오형철△인사 구아미△자산관리 박근수△38세금징수 권해윤△도시안전 신상철△도로행정 서성만△주택정책 여장권△한옥문화 이병근△균형발전 전영석△공원녹지정책 유길준△자연생태 이종남△보건정책 모현희△건강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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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완△건설방재국장 〃 윤진보△행정안전부 교육 윤광수◇전보△경제국장 박내영△관광문화〃 정인화△목포부시장 주동식△행정안전부 전출 김동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신삼식△해남군 전출 박태승△공로연수 이용정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감사실장 박해수 ■한국전기안전공사 △홍보실장 이근재△미래전략〃 홍귀석△청사이전기획단장 김봉진◇처장△경영기획 박지현△사업관리 엄시호△안전관리 정찬호◇부장△총무 권순천△노무복지 이석구△인사기획 오인록△인사관리 현덕환△기술진단 김진태△재난안전 김이원△기술기준 김명수 ■한국가스공사 △기획본부장 제충호◇실장△감사 박오근△기획홍보 백승록△경영전략 김점수△중앙통제 김순재◇처장△기술지원 김병주△관로건설 박계선△총무관리 심규복◇지사장△모잠비크 방선혁◇사업단장△해외기지 김광수△해외배관 장진석◇지역본부장△강원 이종일△전북 조희석△경남 박규식◇단장△신사옥건설 진봉우 ■한국석유공사 ◇본부장 △미주 정창석△유럽아프리카 신유진◇사무소장△캐나다 강창구△나이지리아 백오규△베트남 장광훈◇처장△아시아사업 설창현△재무 손경락△유럽아프리카사업 한상근◇단장△시추운영 이준석◇지사장△평택 박성호△동해 황상철△서산 정병철△거제 안영모 ◇실장△홍보 김명훈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정광수 ■중앙일보 ◇상무 승진 △편집인 김교준△광고사업본부장 민병관◇보임△재무기획실장 박장희<광고사업본부>△사업담당 이종우△광고〃 마성호△뉴미디어〃 김춘식△사업담당 부국장 표재용△광고데스크 이용희◇승격 <편집제작부문>△국장 김진국△국장대우 배명복△부국장 노재현△부국장대우 이택희△부장 김광기 정형모 이정재 양영유<경영부문>△수석부장 이승환 이권재△부장 남주현 박영진 방규환 ■CBS <기획조정실>△정책기획부장 정병일△매체정책〃 양승진<경영본부>△총무부장 이종성△전략사업〃 유승우△교육문화센터 특임부장 조국준◇승진 <미디어본부>△보도국 경제부장 김선경△〃 문화체육부장 하근찬△TV제작국 편성부장 양승관△〃 외주특집부장 신석현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 송경자△내과간호과장 최완희 ■인제대 백병원 <부산백병원>△부원장(진료부장 겸임) 정용태△기획실장 오상훈△교육수련부장 김응규△장기이식센터소장 김영훈△장기이식센터간사 윤영철△임상의학연구소장 최장석△진료협력센터〃 설상영△건강증진센터〃 이가영△Q.I실장 선욱 ■하나은행 ◇부행장보 전보 △리테일영업추진본부 이영준△리테일영업추진1본부 황종섭△리테일영업추진2본부 김영철△기업영업추진본부 김용환◇본부장 <승진>△신사업추진본부 한준성△경기영업본부 송용민△동부영업본부 양효민△인천영업본부 정춘식△대전중앙영업본부 천경미△대구경북영업본부 양원석<전보>△서북영업본부 박주열△대기업영업2본부 권태균 ■수출입은행 ◇승진 △미래산업금융실장 권우석△경협기획〃 장영훈△홍보〃 윤희성△리스크관리부장 백남수△신용평가실 수석 현남해△전산정보부 〃 윤길수△광주지점장 임경종△청주〃 이웅기△인사부소속 수석 황국환 황훈하◇전보△국제협력실장 김경자△녹색성장금융부장 조위택△플랜트금융〃 김영수△해외진출컨설팅센터장 정계룡△수출중소기업상담〃 유병호△자금부장 윤석만△아시아〃 임성혁△중남미아프리카〃 변영후△남북협력사업〃 오은상△해외경제연구소장 이해청△국별조사실장 이한구△산업투자조사〃 이진권△경영지원부장 김성택△경영전략실장 천헌철△인재개발원장 전원영△신용평가실장 김성철△전산정보부장 김동준△대구지점장 김용몽△울산〃 신경택△전주〃 박명하△대전〃 장한섭△인천〃 석기봉△상해사무소장 조재삼△마닐라〃 박태익△수은베트남리스금융회사장 이경래 ■우리투자증권 ◇승진 <상무> [본부장]△강서지역 윤여항△강동지역 백광현△상품운용 성철현△영업지원 이종국△대구지역 배한규<상무보>△IT지원센터장 천병태[본부장]△고객자산운용 최영남△100세시대자산관리 나헌남△인사혁신 공현식△Debt Product사업 김대영◇전보 <전무>△Equity 사업부 김은수<상무> [본부장]△Equity Product사업 문영태△Equity Sales사업 박병호△마케팅전략 함종욱△강남지역(Premier Blue사업본부장 겸직) 최평호△리스크관리 정자연△경영전략 정주섭<상무보>△상품Sales본부장 이대희 ■KB금융지주 ◇상무 승진 △CHRO 조용진△전략기획부장 이동철△IR〃 최규설 ■KB국민은행 ◇본부장 <승진>△재무관리 윤웅원△사회협력 김동언△영업 민영현△대기업영업 전귀상△투자금융 박충선△WM 박정림△상품 김병옥△IT개발 김상성△신탁 이성희[지역본부]△동부 강길성△서부 이장희△경기남 박순옥△경서 한경수△경남 곽희동△서부산 김철홍△중부산 최명동△충청동 김정기△호남남 안병린△호남북 이오성<전보>△기획조정 남훈△중소기업영업 이홍△여신심사 임병수△HR 김기수[지역본부]△강남 황석환△강동 박해순△강서 김진홍△남부 이헌△서초 심성태△성동 김덕수△영동 조신근△영등포 안경은△부천 강문호△성남 안석현△안양 홍석철△동부산 김영만△동대구 이경수△서대구 박광호△충청서 이유상 ■동양 ◇매직부문 <승진>△전무 황국인△상무보 김경수△이사대우 강경수◇한일합섬부문△이사대우 정종필 홍성묵◇그룹 <전보>△전략기획본부 상무 문영국 ■동양시멘트 ◇전보△골든오일부문 상무 임형국 ■동양시스템즈 ◇승진 △상무보 김형겸△이사대우 박승수 ■미러스 ◇승진 △상무보 박근덕 ■한일시멘트 ◇승진 △대표이사 사장 원인상△부사장 곽의영 유황찬△전무 장오봉△상무보 심용석 정욱준 ■한일산업 ◇승진 △상무보 조정환 용환영 ■한일건설 ◇승진 △전무 양승권 ■한덕개발(서울랜드) ◇승진 △대표이사 총괄사장 김경회△대표이사 사장 최병길△상무보 박용택 김대중 ■다우데이타 △전무 이춘수 ■다우기술 ◇이사 △서비스개발담당 권순진 ■사람인HR ◇이사 △아웃소싱 사업본부 담당 심영섭 ■다우대련과기개발유한공사 ◇이사 △중국법인 업무총괄 김성오 ■한국정보인증 ◇상무 △경영본부 김상준
  • 러서 전소된 원양어선 엔젤호… 89명 구하고 구조 종료

    “그 추운 곳에서 혼자 얼마나 무섭겠어요. 날 부르는 소리가 계속 들려요. 시신 확인 전에는 포기 못 합니다.” 지난 11월 16일 러시아 베링해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 원양어선 오리엔탈 엔젤호에 불이 나 선장과 선원 89명이 탈출했으나 부선장 한상열(49)씨만 빠져나오지 못한 채 40여일이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바다 얼어 구조 포기 철수 한씨의 아내 정숙현(47)씨는 28일 “러시아 구조선이 바다가 얼어서 더는 난파선에 접근할 수 없다고 통보하고 12월 23일 구조활동을 종료했다.”며 “내년 5∼6월에나 다시 접근할 수 있다는데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고 절규했다. 사고 발생 이틀 뒤 회사 사람들이 집으로 찾아와 “남편께서 화재 진압을 진두지휘하다 의로운 죽음을 맞으셨다.”고 사고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정씨와 외아들 민희(21)씨는 “죽는 모습을 본 사람도 없고, 시신도 확인 못 했는데 어떻게 죽었다고 단정할 수 있느냐.”며 “제발 희망을 버리지 말고 신속히 인명구조에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그 뒤 40여일째 피를 말리는 기다림의 시간이 이어졌다. ●관련 부처에 “생사확인” 호소 러시아 구조선은 기상악화 탓에 오리엔탈 엔젤호에 닿지도 못한 채 지난 22일 ‘선박은 완전 전소됐고 더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소식만 전하고 철수했다. 남편의 사고소식을 듣고 쓰러져 한 달 넘게 입원했던 정씨는 구조활동 종료 통보를 받고 병원을 나왔다. 정씨는 “외교통상부, 농림수산부, 국토해양부 등 관련된 곳은 모조리 찾아다닐 것이다. 생사를 확인하고 시신만이라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읍소했다. 최지숙기자 truth173@seoul.co.kr
  • 경찰 외사요원 이색 합격자 3인 인터뷰

    경찰 외사요원 이색 합격자 3인 인터뷰

    “‘진짜 한국사람’이 된 올해는 내 생애 최고의 해” 이달 경찰 외사요원(경장) 특별채용에 최종합격한 피티옥란(31·여)씨는 28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경북 구미에 사는 그녀는 베트남 최고 명문대학인 하노이대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엘리트다. 한국이 좋아서 대학졸업 후 2003년 통역사로 처음 한국에 발을 들였다. 2005년엔 한국남자에게 반해 한국으로 결혼 이주, 아들(5)까지 낳았다. 2009년 12월엔 귀화를 해 국적까지 바뀌었지만, 여전히 그녀의 머릿속엔 ‘내가 정말 한국사람일까?’라는 의문이 남아 있어 혼란스러웠다. 그녀가 경찰관 시험에 응시한 것은 ‘가장 한국사람다운 한국사람’이 되려는 생각에서였다.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는 것, 그녀가 경찰관이 되려고 했던 최대 이유다. ●“이제야 진짜 한국사람 됐어요” 그녀는 “타향살이에 고생하는 나와 같은 처지의 이주여성을 돕는 것이 내 인생목표”라고 말했다. 이주여성을 위한 봉사가 그녀가 경찰관이 되려는 또 다른 이유다. 그녀는 지난해부터 구미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인 경북대 사회복지학 대학원에 진학했다. 한국어를 잘 몰라, 한국문화를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돕고자 한 것이다. 이런 결심 때문에 그녀는 집안살림은 물론 아이 돌보는 일에, 또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통번역하는 직장일까지 하면서도 수험서를 절대 손에서 놓지 않았다. 대학원 공부까지 해야 했기 떄문에 1인 5역을 맡은 진정한 ‘슈퍼맘’이다. 그녀는 “의사소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 외국인 노동자의 친구가 되고 싶다.”면서 “반드시 다른 다문화 가정 여성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경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제2의 고향 한국을 위해 몸바쳐 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내년에도 수험생활을 이어갈 공시족들에게 “베트남 사람에 비해 한국 사람들은 실력은 좋지만 시험장에서 너무 긴장하는 것 같다.”면서 “자기 실력을 믿고 조금이라도 느긋해지는 게 결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작년 귀화후 2번 도전만에 합격 조선족이라는 출신이 믿기지 않았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말투가 영락없는 서울아가씨였기 때문이다. 중국어 부문 합격자 김루(사진·28·여)씨였다. 부모님을 따라 한국으로 이주한 건 2000년. 그녀의 한국 생활 적응은 빨랐다. 조선족이었지만 한국말을 아예 한마디도 못했던 그녀는 9개월 어학원에서 한국어를 배워 2001년 한 전문대학에 입학했고, 2003년에는 한국 최고대학 서울대의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했다. 초~고교 때 200m·400m 달리기 선수였던 이력을 살린 것이다. 지난해 2월 귀화한 직후 외사요원 시험 준비에 뛰어들어 2번 도전만에 합격했다. 서울 노량진에서 철저하게 한국식으로 공부한 결과다. 1년여의 수험생활에서 그녀가 가장 힘들었던 것은 ‘글’이었다. 곧잘 한국말은 했지만, 법조문 등 전문용어 때문에 남들보다 이해하는 것이 더뎠다. 그녀는 “경찰 하면 겁부터 내는 외국인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면서 “외국인들도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원인이 먼저 찾고 싶은 사람될 것” 올해 외사요원 특채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이란어 부문을 모집했다. 첫 합격자는 김슬기(사진·25·여)씨다. 대학에서 이란어를 전공했던 그녀는 “동료·민원인에게 항상 먼저 찾고 싶은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란어가 좋아서 이란어를 공부한 것뿐인데, 갑자기 나에게 이란어 부문 외사요원 채용이라는 기회가 찾아온 것처럼 (내년도 수험생들도) 열심히 공부하면 언젠가 꼭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면서 공시족들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외사요원 특채 최종합격자는 모두 15명으로 중국어에 6명, 베트남어 3명, 몽골어 2명, 방글라데시어 1명, 스리랑카어 1명, 네팔어 1명, 이란어 1명이 합격했다. 이들은 다음 달 14일부터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 입교, 34주간의 교육을 받고 내년 9월 정식으로 현장에 배치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일본통신] 이대호가 넘어야 할 홈런타자 나카무라 타케야

    [일본통신] 이대호가 넘어야 할 홈런타자 나카무라 타케야

    이대호(29. 오릭스)가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할쯤 비교대상이 됐던 선수는 나카무라 타케야(세이부)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비슷한 체형과 홈런타자라는 상징성이 맞아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라이벌로 불리게 됐다. 하지만 이대호와 나카무라는 근본적으로 야구 성향이 다른 타자다. 이대호가 장거리포보다는 정확도에 더 장점이 있는 선수라면, 나카무라는 홈런타자에 특화된 전형적인 슬러거다. 나카무라는 야구선수로는 단신인 175cm에 불과한 신장이지만 홈런왕 3회(2008, 2009, 2011) 타점왕 2회(2009, 2011)에 오른 현역 최고의 홈런타자다. 일본프로야구가 갈수록 거포가 사라지는 추세에서 나카무라의 등장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나카무라가 드닷없이 홈런타자로 우뚝 선 것은 아니다. 나카무라는 프로에 입단 할 당시부터 홈런을 생산해 내는 능력만큼은 최고라고 칭송 받았던 타자 중 한명이었다. 나카무라는 오사카 토인고교 시절 83개(역대 3위)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 부문 역대 1위는 87개의 홈런을 기록한 나카타 쇼(22. 니혼햄)다. 나카무라는 우타거포에 내야수라는 메리트까지 있다. 또한 겉으로 보기엔 뚱뚱한 체형이지만 발이 상당히 빨라 프로입단 당시엔 ‘호타준족’이 될것이란 기대를 했던 전문가들도 많았다. 지금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지만 니시오카 츠요시(미네소타)와 나카무라는 고교 동문으로 이 시절 나카무라는 니시오카보다 발이 더 빨랐다고 한다. 믿겨지진 않지만 이것은 니시오카의 입을 통해 나온 말이기에 거짓은 아닐듯 싶다. 나카무라의 프로생활은 순탄치가 않았다. ‘모 아니면 도’ 식의 큰 스윙은 걸리면 넘기는 능력은 뛰어났지만 그만큼 정교함은 떨어졌기 때문이다. 나카무라가 본격적으로 세이부 3루수 자리를 꿰 찬것은 이토 쓰토무(현 두산 코치)감독 시절인 2005년 중반이다. 당시 세이부의 3루수는 호세 페르난데스가 지키고 있었는데 이토 감독은 페르난데스를 지명타자로 돌리고 나카무라를 3루수로 투입하며 기회를 줬다. 나카무라는 이해 센트럴리그와의 교류전에서만 12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해 나카무라는 단 80경기만 뛰며 2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새로운 유형의 홈런타자 등장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나카무라는 1군에서 무난히 적응할거라는 기대를 외면하고 2007년까지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홈런에 비해 타율이 너무나 낮았고 특히 지나치게 많은 삼진은 1군 레귤러 멤버로써는 부족함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나카무라가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갈쯤 구세주와 같은 코치를 만나게 되는데 2008 시즌을 앞두고 세이부 타격코치로 들어온 오쿠보 히로모토다. 오쿠보 코치는 나카무라가 자신의 약점을 고치는데 시간을 보내는 걸 안타까워 했던 코치다. 그의 지도철학은 ‘단점을 극복하는데 시간을 빼앗기기 보다는 장점을 살리는게 우선’이라는 신념을 지닌 지도자로 동계훈련 동안 히팅포인트를 앞 무릎 앞쪽에 형성해 실종 돼 버린 나카무라의 홈런본능을 깨우치게 했다. 많은 삼진은 어쩔수 없더라도 그만큼 홈런은 늘어나게 돼 나카무라를 홈런에 특화된 타자로 만들어 내겠다는 복안이었다. 나카무라는 덕분에 2008년 46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비록 .244의 낮은 타율과 22개의 실책을 범하긴 했지만 자신의 최대 장점을 제대로 꽃피운 시즌이었다. 나카무라의 46홈런은 세이부에서 아키야마 코지(현 소프트뱅크 감독)가 43홈런을 기록한 이후 21년만의 일이다. 나카무라는 이 여세를 몰아 2009년 48홈런으로 2년연속 홈런왕에 올랐고 특히 그동안 비판받던 타율을 .285까지 끌어올리는 등 정교함까지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해엔 자신이 친 타구에 얼굴을 맞아 골절상을 입는 등 크고 작은 부상으로 85경기 밖에 뛰지 못했지만 팀내 최다인 25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부상이 없었다면 어쩌면 올해까지 4년연속 40홈런과 홈런왕이란 위업을 달성했을지도 모른다. 올해 나카무라는 48홈런으로 다시 홈런왕을 차지했다. 퍼시픽리그 홈런 2위인 마츠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가 25개의 홈런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고 올 시즌이 극도의 ‘투고타저’ 시즌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홈런숫자다. 나카무라가 4년동안 3번의 40홈런과 홈런왕을 차지했다는 것은 지금 일본야구의 투수수준과 공인구를 감안했을때 감히 누구도 접근할수 없는 무시무시한 기록이다. 내년 시즌 나카무라는 60홈런을 목표로 내걸었다. 28일 일본의 ‘데일리 스포츠’는 보도를 통해, 세이부 라이온스 사장이 내년 목표를 60홈런으로 잡으라고 나카무라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그에 앞서 나카무라는 내년 시즌 연봉협상에서 올해보다 2배나 많은 2억 5천만엔을 받는다. 또 구단은 나카무라에게 3년 10억엔(150억원)의 다년계약을 제시했고 나카무라 역시 흔쾌히 수락했다. 세이부의 이러한 다년 계약은 나카무라만큼은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될만 하다. 세이부 사장의 60홈런 발언은 나카무라가 타격의 정교함만 좀 더 끌어올린다면 결코 불가능한 도전이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일본프로야구의 한 시즌 최다홈런은 55개로 오 사다하루(당시 요미우리)외 터피 로즈(전 오릭스)와 알렉스 카브레라(현 소프트뱅크)가 보유하고 있다. 이렇듯 나카무라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홈런에 특화된 기계다. 타석에 들어서면 관중석에서 들리는 사이타마 팬들의 홈런 리필 요구는 ‘오카와리 군’(한 그릇 더)의 진면목을 엿볼수 있을 정도다. 일부 한국 언론에서는 이대호를 나카무라의 라이벌로 부른다. 언론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해하는 측면도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내년 이대호는 일본 무대에서 어떻게 빨리 적응하느냐가 급선무다. 이대호가 내년 목표를 ‘팀 우승이 먼저’ 라고 언급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그리고 오릭스의 4번타자 자리를 놓고 지난해 홈런왕인 주포 T-오카다와의 경쟁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올해 김태균(한화)의 대체 선수로 지바 롯데에 입단했다가 내년 시즌 오릭스 유니폼을 입게 될 같은 포지션의 호세 카스티요와의 경쟁도 있다. 나카무라와의 라이벌은 이것이 선결된 후 나와야 할 말들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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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훈(대치센트레빌) 이형(IT정보부) 차상호(포항) 천경훈(마산) 최창호(투자전략부) 현종원(신당) ■신협 ◇부장 △경영지원 심태영△신용사업 유복순△공제사업 최영식◇실장△조사연구 최갑률△감사 소재익◇지역본부장△서울 김진태△부산경남 조용현△인천경기 이환영△대구경북 이종우△대전충남 박영복◇지부장△충북 김형관△전북 홍원표△강원 송순용△제주 최병선 ■GSK ◇승진 <부사장>△인사총무 유삼동<전무>△대외협력 및 컴플라이언스 연태준<상무>△영업기획관리 김진수△재정 윤성덕<이사>△영업 오재석 이윤호 손준호△학술 박수연◇전보△사업개발 및 법무 상무 김정욱 ■현대자동차 ◇승진 △부사장 김용칠 여승동 임태순 한성권△전무 강창기 곽진 김정준 김중한 박광식 신현종 여수동 왕수복 함명창△상무 고을석 구영기 권혁동 김기태 김시평 김영태 김원진 김헌수 배태모 배형근 성기형 손일근 안상진 양동환 유재영 윤몽현 윤병도 이광국 이인구 장영욱 전상태 정배호 정영철 정하영 조현래 최동우 하언태 허영택△이사 곽석구 기회봉 김대원 김동욱 김윤환 김재곤 김종무 김태석 김택규 박두일 박병일 박승도 박조완 박창욱 송근안 송세영 안석준 안영진 양동걸 양승완 오양섭 오창익 유찬용 이규오 이병섭 이상흔 이장호 이재권 이종철 임덕정 장유성 전병호 전용석 정원욱 정현칠 진병진 최광석 최광진 최동열 최왕규 최재현 최진길 한영국 허승현 홍존희△이사대우 권상태 권혁지 김기웅 김상대 김상현 김성수 김종선 김천성 김철환 김현중 김화중 김후근 남발우 남상현 류성원 문성곤 박승호 박완배 박우상 박준식 서병찬 서상원 서석교 서정국 설호지 유근혁 윤동형 윤석준 이경재 이동석 이봉주 이승찬 이재희 이종삼 이혁준 임성호 임재홍 장인성 정신환 정지석 조도환 조상백 조진호 진수항 허병길 허정환 황윤성 박동일 박병철 박성서 박승일 백승대 서인권 오종선 윤석태 이민섭 이성훈 이용△연구위원 백홍길 ■기아자동차 ◇승진 △부사장 소남영 신명기△전무 강병욱 김견 김근식 김창식 최인△상무 김동일 김창석 김훈호 서춘관 손장원 유종현 이봉규 이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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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官 간섭 없으면 동화축제 성공할 것”

    “官 간섭 없으면 동화축제 성공할 것”

    “서울동화축제는 이미 절반의 성공입니다. 관(官)에서 간섭하지 않는다니까요.” 강우현(58) ㈜남이섬 대표이사는 27일 광진구 광장동 한강호텔에서 열린 서울동화축제 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축제는 내년 4월 27일~5월 7일 능동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그는 “처음엔 광진구에서 왜 동화축제를 여느냐고 생각했지만 김기동 구청장과 만나 속내를 들여다보니 세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자신했다. 선거철만 앞두면 편가르기나 거짓말을 일삼는 정치판에 던져줄 메시지가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금방 들통 날 거짓말을 동화라고 부른다.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심는 무대로 승화시키고 싶다.”는 포부에서 잘 드러난다. 동화를 통해 사람들 심성이 좋아지고 세상의 편견과 오해도 사라지기를 바란다는 얘기다. 또 “디자인 서울이 뿌리를 내리지 못한 것은 시민과 동떨어진 엘리트 디자인이었기 때문이다. 동화야말로 생활 디자인 아니겠느냐.”고 역설했다. 그는 축제추진위원장직을 맡는 대신 조건을 걸었다. 관이 주도해선 안 된다고 못 박았다. 동화적 상상력은 마음에서부터 동(動)해야 하기 때문이다. 위원회도 제한하지 않고 시민, 다국적 관계자까지 포함시켰다. 이왕이면 국제적인 축제로 만들자는 뜻이다. 수잔나 삼탁 오 대통령직속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대성그룹 부사장·미국), 아마드 카이루딘(말레이시아) IBBY 회장, 하나무라 오사카부립대학 교수(일본)를 참여시킨 이유도 이와 맞닿았다. 그러면서도 작은 실천으로 첫걸음을 떼자는 구상이다. 세계동화책전시회나 스토리텔링 콘서트, 동요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기에 앞서 우선 집에 놔두고 보지 않는 책, 읽은 책을 교환하는 장을 마련하거나 출판사 창고에 쌓인 재고물량을 내놓고 책으로 만든 집을 선보이는 등 책과 늘 가까이 하고 책과 놀 수 있는 한마당을 기획하고 있다. 축제에 앞서 주민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동화아카데미 강좌를 열어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그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동화책을 출판하면 세제혜택을 줘 출판계를 들끓게 하고, 음식점에 책을 비치해 책 읽는 환경을 만드는 일부터 해야 한다.”고 장기적인 플랜까지 제안했다. 김 구청장은 “단순히 축제 아닌 의지를 모으는 문화창출에 고민을 거듭했다.”며 “서울시에서 주최하겠다고 탐내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심부름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경찰 ‘반발’ 검찰 ‘관망’

    검찰이 경찰의 내사(內査)까지 지휘할 수 있도록 하는 국무총리실의 형사소송법 대통령령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조현오 경찰청장은 “형소법 재개정 운동을 벌이겠다.”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변호사들도 경찰 조사에서 변호인의 참여권을 무력화했다며 위헌 소송 제기 입장을 밝혔다. 반면 실리를 챙긴 검찰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다. ●警 “일본식 절충형 수사 추진” 조 청장과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은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의 내사 권한을 보장하되 검찰의 사후 통제를 받도록 한 ‘검사의 사법경찰관리에 대한 수사지휘 및 사법경찰관리의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안’에 대한 반발 수위 등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청장은 회의 결과를 담아 10만 경찰관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국무총리실이 마련한 직권조정안을 수정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했지만 유감스럽게도 관철되지 못했다.”면서 “검찰 개혁이라는 형소법 개정 취지와 정부기관 간 신성한 합의 정신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불편한 심기를 밝혔다. 또 “경찰이 1차적·본래적 수사기관으로서 책임 수사를 맡고 검찰은 송치 후 종결권·기소권으로 경찰 수사를 사후 통제하는 일본식의 절충형 수사구조를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형소법 제196조 제1항과 제3항의 삭제가 먼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국회의원 입법 발의 형태로 ‘제3의 형소법 개정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통령령 시행 과정에서 경찰의 수사 주체성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검찰과 협의를 거친다는 기본 입장을 유지했다. 검찰은 형사소송법에 비춰 법리상 미흡한 점은 있지만 경찰의 수사상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사 단계에서의 체포나 압수수색, 계좌 추적 등의 수사 활동을 금지하고 이를 수사로 보기로 했다. 사실상의 수사활동을 내사로 관리해 임의로 종결했던 기존의 부적절한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의미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령 제정에 맞춰 검찰 내부 규칙에 대한 부수적인 개정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협 “변호인 조력권 침해 헌소” 변호사 측은 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피의자의 권리를 부당하게 축소·침해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조정안에서 ‘신문 방해’ ‘수사 기밀 누설’ 등의 애매한 이유로 변호인이 경찰 신문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한 조항 등으로 피의자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제한했다고 비판했다. 대한변협은 이 같은 제한은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보장한 변호인 조력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협 관계자는 “조정안이 이대로 시행되면 위헌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백민경·안석기자 white@seoul.co.kr
  • [인사]

    ■감사원 ◇3급 승진 △감사원 박재용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정책총괄과장) 김진남△의정과장 이장호△재난지원〃 박효건△뉴미디어행정관 김기한◇승진△민정민원비서관실 한동희△총무비서관실 신양수△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박백봉△조세심판원 3상임심판관실 김기택 ■기상청 △대변인실 정책홍보담당 설동성 ■언론중재위원회 ◇특임교수 겸임 <본부장>△심리 황정근△연구 정희성△운영 권오근△중부 장원상△영남 권우동△호남 심영진◇전보△교육팀장 강현석△홍보〃 이진숙△경기사무소장 박혜진△경남〃 손정배 ■전북도 ◇승진 △전략산업국장 노홍석△농수산식품〃 성신상△복지여성보건〃 박철웅◇전보△군산시 부시장 강승구△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산업본부장 이현웅 ■국민연금공단 ◇1급 승진 <실장>△장애인지원 서인필△비서 김응환<지사장>△서대구 하상철△대구수성 서영보△포항 김제균△구미 염춘미△북부산 유금상△남울산 김완수△김해 이문연<센터장>△장애심사 최혜란◇1급 전보 <실장>△가입지원 양동권△운용지원 김용국<지역본부장>△서울북부(종로중구지사장 겸임) 양동석△대전(대전지사장 겸임) 임진우△대구(대구지사장 겸임) 김용기△부산(부산지사장 겸임) 백관수<지사장>△동대문중랑 김승환△성북강북 이용백△성동광진 허광△구리남양주 윤용선△송파 이수형△구로금천 류덕렬△영등포 서강봉△화성오산 남은진△성남 강위본△평택 윤우용△안산 박덕수△서인천 신영묵△청주 윤성수△천안 김은경△남부산 박익수◇1급 직위 상향 보임△홍보실장 류동완<지사장>△의정부 양광호△남인천 김종진△창원 안향문◇2급 부서장 전보△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장 박병노<지사장>△용산 김홍성△마포 이창△파주 장춘영△양천 배은수△춘천 이래광△안양과천 최호열△이천 노용균△북대전 임병환△옥천 이경구△충주 장일동△공주 최재붕△남원 손남식△여수 김창균△대구남구달성 우두곤△영주 이양구△문경 정경화△서부산 강대준△동래금정 장통령△통영 하인규△거창 이종회◇2급 직위 상향 보임△가입지원실 정병우< 장애인지원센터장>△종로중구지사 이호경△도봉노원지사 김무엽△강남신사지사 남상우△수원지사 나명출△대전지사 남우근△광주지사 김완수△대구지사 김경호△부산지사 박철선<이의신청심사부장>△장애심사센터 김경화 ■재외동포재단 △기획실장 오영훈△세계한상센터장 김채영△검사역 정영국△전문위원 배준섭◇팀장△교류지원 한광수△교육사업 이종미△차세대 조형재△글로벌코리안네트워크 장홍종△홍보문화 장정환 ■아시아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 이세정△편집국장 김영무◇전무 승진△애드마케팅국장 윤준학◇상무 승진△인사총무담당 정우진△재무기획담당 김규삼△온라인총괄본부장 전중연 ■신한금융투자 ◇신임 <본부장>△경영지원 남궁훈△기업문화 정환△IT 양재원△영남영업 이동욱<지점장>△동경사무소 권익주△잠실신천역 서태영△상해사무소 석봉호△동두천 송제윤△금정 안병우△산본 이선미△평택 정은화△밀양 천윤진<부서장>△IT지원 국태원△랩운용 김민석△신탁 김학주△신한WAY 서유상△자산관리솔루션 이광렬△PE 이대우△DCM 최성준△총무 최종률◇전보 <부사장>△홀세일그룹 이병국△리테일그룹 추경호<본부장>△WM추진 박석훈△강북영업 신동철△강남영업 김봉수△IPS 원종상△강서영업 송용태△멀티채널 이기욱<지점장>△삼성역 고석재△구로 곽수환△광교 김기수△평촌 김동한△동래 김성기△서면 김성철△목동 김용현△영등포 김운배△해운대 김윤철△의정부 김종언△마포 김행철△중부 김후근△서귀포 문성필△강남 백명욱△연수 신현숙△계양 안경섭△광화문 양재석△연희동 오성천△목동중앙 우동훈△정자동 유기철△압구정 윤인철△창동 이동훈△서교동 이영농△제주 이원효△반포 정돈영△구월동 조시환△창원 주봉돈△마산 천경훈△삼풍 최태순△신당 현종원<신한PWM 센터장>△서울FC 이상화△반포 이재동△압구정 현주미<부서장>△인사 김기정△컴플라이언스 김대홍△투자상품 김성태△프로젝트구조화 서정석△리스크관리 손순진△퇴직연금 유해훈△재무관리 유태혁△결제업무 이경주△투자자문 이성권△FICC 이재신△투자분석 이정수△RM센터 최성권△영업추진 하성원 ■미래에셋증권 ◇승진 △수석부회장 최현만<전무>△리테일부문대표 변재상△채권·파생센터장 조민상<상무>△기업RM5본부장 봉원석<상무보> [본부장]△영남사업 박주만△호남충청사업 이동규△금융상품컨설팅 김승회△파생상품 장욱제△고유자산운용 김현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승진 <상무>△기획실장 양준원<상무보>△IT본부장 김완규△홍보실장 임명재△상품전략본부장 서래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승진 △부회장 정상기<사장>△글로벌전략본부 사장 이태용△PEF 부문 대표 유정헌△부동산투자부문 대표 최창훈<부사장> [본부장]△부동산투자개발 김형석△부동산투자 박점희 ■미래에셋 생명 ◇승진 <전무>△충청호남권역 대표 최영민△영업지원담당 윤성철△경영기획담당 설경석<상무>△서부권역 대표 강유원△동부권역 〃 한영호<상무보>△계약관리본부장 김상녕 ■미래에셋 펀드서비스 ◇승진 <상무>△펀드회계본부장 박종호<상무보>△정보기술본부장 박한진 ■미래에셋 컨설팅 ◇승진 <전무>△대표 김승건 ■일진그룹 ◇승진 <상무>△비서실 감사팀장 성경현<상무보>△경영기획실 기술전략팀장 서정수 ■일진디스플레이 ◇승진 <상무>△터치패널사업부장 권기진△판매사업〃 김덕호<상무보>△생산기술팀장 강평옥 ■일진제강 ◇승진 <상무보>△ST사업부장 권용택 ◇전보 <전무>△영업·구매총괄 황남연 ■루미리치 ◇승진 <상무>△총괄임원 정화균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승진 <상무보>△연구소장 박진용 ■보광훼미리마트 ◇임원 승진 △총괄부사장 박재구<전무>△경영지원본부장 이건준<상무>△영업본부장 박대하△정보시스템〃 박상신<이사>△개발본부장 견병문△영업본부 수도권역장 이기용◇임원 전보△영업본부 지방권역장 김동근◇실장 승진△전략기획 류왕선△임원 이종덕◇영업부장 전보△경기북 임정엽△강원 이종인△전북 김민형△경기동 김동우△경기남 김훈△전남 금용섭◇개발팀장 전보△부산 이성희△제주 현창목△강북 최진우△경기동 이원태△경기서 탁현욱△경기남 김현민△강원 김현홍△전북 이철환△전남 지기영◇이익부서 팀장 전보△경영기획 양재석△경영관리 황환조△HR 류철한△영업기획 정준흠△경영진단 노기선△총무 임형근△FC정산 정홍석△정보관리TFT 현재호△스낵식품 송영민△FC교육 임현식△점포개선TFT 김인수(지방권역) 이응선(수도권역)△비서 박정권△IT기획 박준용△본부시스템 남기형△점포시스템 임영석△간편식품 김완우△건강식품 박성일△음용식품 오진석△생활용품 이영우△QC 박형식△생활서비스 장종태 ■훼미리뱅크 △운영본부장 김진권 ■보광 P&C △경영관리팀장 백수진 ■보광창업투자 ◇임원 승진 <전무>△기획관리 총괄 이준원<이사>△투자 심사부 박병춘 ■파라다이스 워커힐지점 ◇승진 △전무 안창완 한동창△상무 이정식△상무보 이상렬 이병기 ■파라다이스글로벌카지노 ◇승진 △부사장 김대진△상무 최용하△상무보 김종길 ■파라다이스인천 ◇승진 △상무 전태환 ■파라다이스제주 ◇승진 △전무 이병억 ■파라다이스산업 ◇승진 △부사장 오선영 ◇신규임용 △전무 김학성 ■파라다이스면세점 ◇승진 △상무보 이기형 ■파라다이스인천 ◇전보 △전무 이강호
  • 이대호 日적응 대작전… 결론은 조기투입

    이대호 日적응 대작전… 결론은 조기투입

    일본프로야구 오릭스는 지난 6일 한국의 간판 거포 이대호(29)를 야심차게 영입했다. 2년간 무려 7억 6000만엔(약 110억 5000만원). 우승을 위한 파격적인 대우였다. 그리고 20일이 흘렀다. 그동안 오릭스는 이대호가 일본에서도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 방안을 놓고 집중 연구해왔다. 그 결과 오릭스는 이대호의 일본 무대 적응을 급선무로 여기고 조기 실전 투입이라는 처방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스포츠전문 스포츠닛폰과 데일리스포츠는 25일 오릭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내년 2월 18일 열리는 한신과의 실전 경기에 이대호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카다 감독이 이대호가 국제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지만 실제로 일본 야구를 접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는 것. 이는 이대호가 일본 투수는 물론 일본 야구에 하루라도 빨리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뜻으로 풀이된다. ●130㎏에서 10㎏ 감량… 실전용 몸 만들어 이대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에서 일본 투수의 공을 체험했다. 그러나 오카다 감독은 “한국에서는 실전을 통해 컨디션 조절을 하는 선수도 많은 것 같다.”면서 “많은 투수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대호는 서둘러 실전용 몸상태를 만들어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 이대호도 훈련 일정을 예년보다 2주일 앞당긴 상태다. 130㎏을 웃도는 몸무게도 10㎏이나 줄였다. 앞서 오카다 감독이 “이대호가 체중을 10㎏ 정도 감량하고 올 것 같다.”며 우회적으로 감량 압박을 가했고 이대호도 감량을 약속했었다. 게다가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의 부산 입단식에서 “1루 수비까지 맡길 생각”이라며 기대를 더했다. 이에 이대호도 “나를 신뢰하는 감독에게 보답하는 길은 좋은 성적을 내는 것 말고는 없다.”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실전 투입이 빨라진다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 이대호는 오전 일본어 공부, 오후 달리기 등 기초체력 보강, 밤에는 웨이트트레이닝 등 힘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또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를 일단 4번 타자로 못 박을 계획이다. 펀치력과 함께 정교함까지 갖춘 이대호의 뒤에 T 오카다와 아롬 발디리스 등 파괴력 있는 타자를 포진시켜 순간 득점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4번 타자 유력… 홈런왕보다 출루왕 기대 스포츠닛폰이 “이대호가 체결한 인센티브 계약의 핵심은 홈런보다는 출루율”이라고 전한 것도 이 같은 타순 구상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이대호가 출루율 .333을 넘기면 인센티브를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출루율(.433) 타이틀을 차지한 이대호의 통산 출루율은 .395이다. 이대호는 새해 1월 10일부터 친정팀 롯데의 사이판 캠프에 참가한 뒤 일시 귀국했다가 2월 1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본격 합류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김정일 잡은 심근경색 3·3·3으로 잡자

    김정일 잡은 심근경색 3·3·3으로 잡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심근경색에 무너졌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점차 막히는 허혈 상태에서 심장 조직이 괴사하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국내 사망 원인 중 세 번째로 높다. 한국인 2명 중 1명은 암 아니면 심혈관계 질환으로 죽는 셈이다. 최근 사망률이 크게 낮아졌지만 그래도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사망률이 10%나 된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급성 심근경색증의 제1 위험인자로 콜레스테롤을 꼽는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이 문제이며, 이어 당뇨병과 복부비만을 포함한 대사증후군·고혈압·비만 등을 들었다. 김 교수는 “체내에서 피가 죽처럼 걸쭉하게 변하는 죽상경화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곳이 관상동맥이며, 이 경우 관상동맥을 통해 피를 공급받는 심장이 먼저 위험에 노출된다.”고 지적했다. 심근경색을 예방하려면 적극적인 위험인자 관리가 중요하다. 콜레스테롤이 문제라면 바로 생활요법에 들어가야 한다. 김 교수는 ‘3·3·3생활요법’을 권했다. “우선, 식이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적게 먹고, 채식을 하며, 염분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운동요법도 3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다. 일주일에 3번, 한번에 30분 정도 하되 운동 전후에 3분 정도 예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하라는 것이다. 또 금연과 적정 체중 유지,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는 것도 중요한 조건으로 제시했다. 발병하면 지체없이 병원 응급실로 옮겨야 한다. 발병 상황이란 기본적으로 흉통이 30분 이상 계속될 때를 말한다. 김 교수는 “발병 후 3시간 안에 진단을 거쳐 스텐트 시술 등 적절한 응급시술을 받는다면 손상된 심근 회복을 기대할 수 있지만 12시간 이상 응급시술이 지연되면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해억 교수,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권현철 교수,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 박성훈 교수.
  • [부고]

    ●황덕현(AGB닐슨미디어리서치 대표)지현(엘지패션 부장)씨 부친상 2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02)2650-2741 ●오태진(대전시의회 의원)씨 모친상 25일 대전보훈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42)933-4444 ●민명식(엠투에이컨설팅 이사)봉식(소셜뉴스 사장)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410-6918 ●김주영(미국 조지아대 교수)주상(LG전자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정호석(한국타이어 스페인법인장)씨 장인상 23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923-4442 ●성이춘(전 국무총리비서실 제1비서관)씨 별세 시경(학원경영컨설턴트)진선(전 코리아헤럴드어학원장)진실(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진경(우신중 교사)씨 부친상 김형수(김치과의원 원장)한광협(연세대 내과 교수)김도형(삼성전자 상무)씨 장인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11시 (02)2227-7580 ●윤택(서울대 교수)석(삼성증권 전무)수영(크리에이티브에어 사장)씨 부친상 양두용(경희대 교수)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410-6901 ●최석호(예찬교회 목사)석원(전 현대건설 소장)윤기(자영업)씨 부친상 윤봉근(광주시의회 의장)나종술(전 한전 국장)씨 장인상 25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62)231-8901 ●김수억(전 경희대 약학대학장)씨 별세 지경(전 국민은행 지점장)덕경(전 태웅 상무)지홍(가천대 교수)술경(김술경이비인후과 원장)세흥(메리츠종금증권 부장)씨 부친상 박승현(대한약사회 이사)씨 시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65 ●이여성(현대로템 고문)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30
  • [공유 저작물 자원화 릴레이 제언(3)] 공유저작물의 디지털화에 의한 활용/이대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공유 저작물 자원화 릴레이 제언(3)] 공유저작물의 디지털화에 의한 활용/이대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저작권은 저작물의 창작을 유도하기 위해 창작자에게 배타적인 권리를 부여하여 저작물 시장에서 창작자의 독점적 지위를 허용하고, 완전경쟁시장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독점시장에서 저작자가 창작을 위하여 투자한 비용을 회수하고 수익을 확보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저작권 정책목표 중의 하나는 창작된 저작물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여 저작물을 재창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저작물의 이용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우리는 디지털 및 통신기술을 이용하여 저작물에 훨씬 편리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몇 번의 클릭만으로 수천만 권의 서적에 접근하여 읽을 수 있는 세계를 상상해 보라. ‘물리적인 설비’를 전제로 하지 않는 디지털도서관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그런데 저작물의 창작을 유도하기 위해 탄생된 저작권이 인터넷을 통하여 저작물을 이용하는 데 오히려 장애가 되고 있다. 인터넷상 저작물 이용을 위해서는 저작물의 복제 및 전송 등이 필요한데 ‘모든’ 저작물의 저작권자로부터 이용 허락을 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미 구글 도서검색에서 이것을 한 번 경험하였다. 바로 여기에서 존속기간이 경과한 ‘공유저작물’부터 디지털화하고, 단계적으로 디지털화를 확대하는 것이 적합한 현실적 방안이 된다. 공유저작물은 존속기간이 종료된 이후 누구든지 사용하여 저작물을 재창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회에 더 많은 저작물이 공급되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존속기간의 종료 여부를 떠나서 공유저작물은 우리 사회가 축적해 온 지식의 산물로서 인류의 유산을 나타낸다. 따라서 문화를 향상·발전시킬 수 있는 공유저작물을 디지털화하는 것이 필연적으로 요구된다. 유럽연합(EU)은 유로피아나를 통하여 각국의 공유저작물을 디지털화해 인터넷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유저작물을 디지털화함에 있어서는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직접적인 상업적 가치가 발생하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공유저작물 디지털화는 정부가 주도하는 방식이 되어야 하며, 여기에 민간주체가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유저작물의 디지털화에 민간주체가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정부는 공공기관 등이 민간주체와 공유저작물의 수집·발굴·디지털화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관계를 수립하는 것을 지원하고, 세제 혜택을 제공하거나 민간주체의 투자에 상응하는 매칭펀드를 확보하여 민간주체가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또 디지털화에 참여하는 민간주체가 디지털화된 공유저작물에 대해 우선적인 지위를 갖도록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여야 할 것이다. 공유저작물의 디지털화가 이루어진다면, 인터넷을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편리하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안방도서관이 한층 더 실현되는 것이고, 지역 간 또는 계층 간 정보격차(digital divide)를 줄일 것이고, 한국이 자랑하는 정보기술(IT)을 활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우리의 지식 및 문화수준이 향상될 것이다.
  • [일본통신] 이대호 조급함부터 버려라

    [일본통신] 이대호 조급함부터 버려라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29)가 내년 시즌을 위해 조기에 페이스를 끌어 올린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포츠닛폰’은 이대호가 내년 2월 실시되는 전지훈련에서 자체적으로 치르는 홍백전부터 실전에 투입해 적응력을 키우겠다는 오카다 아키노부(54)의 말을 전했다. 일본 투수들에 대한 대비책을 하루라도 빨리 익히겠다는 계산이다. 한국과 달리 일본의 대다수 팀들은 2월을 시작함과 동시에 동계 캠프를 시작해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한다. 때문에 캠프에 입성하기전까지 대부분의 선수들은 개인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어 와야 한다. 이대호 역시 당장 내년 1월 10일부터 한국 롯데 자이언츠의 사이판 캠프에 참가해 몸을 만든다. 이후 한국으로 일시 귀국, 2월 1부터 시작하는 오릭스 캠프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오릭스는 캠프 기간에 자체 홍백전 뿐만 아니라 한신과 같은 타팀들과의 연습 경기도 준비중이다. 이대호 입장에선 몸 만들기는 물론 지금까지 한국에서 해왔던 페이스 조절이 상당히 빨라진다는 의미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다. 너무 빨리 페이스를 끌어올리면 자칫 오버 페이스로 인해 체력적인 면에서 고전이 찾아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이미 2년전 일본에 먼저 진출했던 김태균이 먼저 겪었던 일로 이대호 입장에서도 쉽게 간과해선 안 될 점이다. 2010년 김태균은 전반기 동안에만 타율 .280(339타수 95안타) 홈런18개(리그 공동3위) 73타점(리그 1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비록 후보에만 그치긴 했지만 ‘5월 MVP’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일본진출 첫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을만큼의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태균은 후반기 들어 급전직하 하며 철저하게 무너졌다. 그의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268(24위) 홈런21개 92타점 이었다. 전반기가 끝났을 무렵 잘하면 30홈런도 가능하다는 평가도 결국 후반기에 고작 3개의 홈런을 추가하는데 그쳤고 타점은 겨우 19타점, 그리고 타율 역시 전반기와 비교해 기대이하의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용두사미’ 로 시즌을 끝마쳤다. 당시 김태균의 성적을 놓고 많은 분석이 이뤄졌다. 전반기 상승세 이후 후반기 하락세는 일본의 분석에 의한 것이란 점, 그리고 체력 하락이 후반기 부진의 근본적인 원인이란 진단이 많았다. 하지만 겉에서 보는 전문가들의 이러한 진단에 김태균은 ‘일본투수들은 만만하게 볼 투수가 거의 없다. 패전처리용 투수도 공략하기 어렵다’며 일본의 마운드 높이에 상당히 애를 먹었음을 시인했다. 타자는 에이스급 투수와의 대결보다는 수준이 낮은 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쳐낼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한국에선 이러한 투수들의 갭차이가 상당히 컸지만 일본의 넓은 선수층을 감안하면 패전처리 투수라도 결코 만만히 상대할 투수가 없었다는 뜻이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분석이 됐다는 말도 맞지만 시즌 개막전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쳐선 안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체력부족은 특히 타자의 집중력을 저하 시킨다. 또한 김태균은 ‘처음부터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시범경기때부터 페이스를 일찍 끌어올린 것도 후반기 부진했던 원인중 하나였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 말은 이대호도 깊이 새겨들어야 할 부분이다. 오릭스는 거액(총액 105억원)을 들여 이대호를 영입했다. 이와 관련해 오릭스 선수단 내에서도 잡음이 있었을 정도였는데, 그만큼 이대호의 어깨가 무거워 진것도 사실이다. 특히 올해 박찬호, 이승엽이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을 떠난 것도 부담을 가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이대호가 이러한 점을 의식하고 있다면 김태균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초반부터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이 짓누르고 있다면 오버 페이스를 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이대호 입장에서 일본야구는 신천지다. 비록 국제대회를 통해 일본야구 경험을 했다지만 실제로 144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리그 경기와 비교할수 없다. 김태균이 먼저 경험했던 것, 그리고 김태균이 한국과 다른 일본야구의 특성에 대한 애로사항을 언급했던 점은 이대호가 타산지석으로 삼을만한 것들이 많다. 이대호는 김태균과 달리 또 하나의 벽을 넘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다름 아닌 공인구에 대한 대비책이다. 올 시즌 ‘통일구’를 사용한 일본야구는 2010년에 비해 41.5%의 홈런 감소율을 보였다. 2010년 일본의 12개 팀이 생산한 총 홈런수는 1,605개다. 하지만 올해는 939개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666개의 홈런이 줄어 들었다. 일본의 토종 거포인 나카무라 타케야(세이부)는 공인구 변화가 자신의 홈런 생산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걸 보여줬을뿐 실질적으로 대부분 타자들의 홈런수는 급감했다. 올 시즌 20홈런을 기록한 타자는 센트럴리그엔 6명, 그리고 퍼시픽리그는 단 2명에 불과했다. 문제는 일본야구가 내년에도 올 시즌과 같은 통일구를 사용할 것이란 점이다. 홈런 타자의 무덤이 된 일본야구에서 과연 이대호가 어떠한 장타 생산 능력을 보여줄건지도 고민이 될수 밖에 없다. 물론 퍼시픽리그를 대표하던 다르빗슈 유, 이와쿠마 히사시, 스기우치 토시야, 데니스 홀든, 와다 츠요시와 같은 각팀 에이스급 투수들이 미국이나 센트럴리그로 이적할 것이 확실해 마운드 높이는 올해보다 낮아 질것이란 점은 이대호에겐 플러스 요인이긴 하다. 내년 시즌 이대호는 오카다 감독의 기대, 그리고 공인구 적응이란 과제를 안고 출발을 해야 한다. 하지만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소화하는데 있어선 친구이자 라이벌인 김태균의 조언도 귀담아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스프링 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뭔가를 빨리 보여주기 보다는 다양한 투수들을 상대로 상대팀과 투수들을 경험하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뜻이다. 이제 모든 것은 이대호가 느끼며 헤쳐 나가야 한다. 낯선 곳에서 초반 적응, 그리고 한국과는 또 다른 야구스타일의 일본야구가 벽처럼 와닿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진출했던 선수들이 언급했던 부분을 귀담아 들어야 할 이유가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인사]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 고용지원실업급여과장 최태호 ■대한체육회 ◇승진 △사무차장 김종덕 박필순△선수촌관리팀장 송상우◇전보△선수촌운영본부장 유정형△홍보마케팅실장 김용△감사〃 박명규<팀장>△총무 최은기△선수권익보호 유남식△훈련기획 윤옥상△진천선수촌관리 김윤용△클린스포츠TF 조흥근◇파견△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김종덕 천문영 김인수△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문호성△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 김철수 ■현대증권 ◇부문장 △기획지원(리테일부문장 겸직) 김병영△IB 김택중◇본부장△경영지원 김신환△경영기획 이선근△상품전략 이대희△커버리지 나기수△엑시큐션 신용각△PB사업 윤호희△강남지역 이재형△서부지역 서용석◇담당△헤지펀드운용업추진 한석 (2012년 1월 1일자) ■화승 ◇신규 선임 △르까프 상품총괄 이사 김동욱◇승진△케이스위스 영업 이사 김보형 ■LG에릭슨 ◇승진 <부사장>△캐리어 네트워크 사업부장 이건<전무>△캐리어 네트워크 사업부 연구소장 김영준<상무>△캐리어 네트워크 사업부 영업부문장 이헌생 ■금호타이어 ◇승진 △전무 변영남 신용식 이길희 조재석△상무 구홍찬 박복수 이동재 진상일 최해억△상무보 강욱 김경진 김명환 박경석 이상규 임돈순 정창중 주경태△연구위원 강정구 장동호 (2012년 1월 1일자)
  •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조례 재의 요구 방침

    서울시의회가 의결한 서울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재의 요구’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가 통과시킨 조례안이 당초 시교육청의 권고안보다도 수위가 높고,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조례안 철회를 요구하는 일부 교육단체와 보수 진영의 극심한 반발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가 됐다. 그러나 조례가 재의에 붙여질 경우 재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해 통과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23일 시교육청 고위 관계자는 “동성 연애 등 성적 지향이나 임신·출산 학생 차별 금지 등 당초 시교육청이 검토하지 않았던 내용이 시의회 의결 과정에서 포함되면서 내부적으로도 재의 요구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재의를 요구할 것이라는 언질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시교육청은 이날 시의회에서 서울학생인권조례안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영 교육감 권한대행은 20일 이내에 이를 공포하거나 재의를 요구해야 하지만 재의 요구가 확실하다는 것이 시교육청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법에 교과부 장관이 재의를 요청할 경우 교육감은 무조건 재의를 요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교육단체와 일선 교사들이 교권 추락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데다 법적 움직임도 있어 재의 요구를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한성주 폭행혐의 피소

    방송인 한성주(37)씨가 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22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사업가 A(31)씨는 지난 20일 “한성주씨와 측근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면서 한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이와 함께 집단 폭행에 따른 위자료 및 피해 보상으로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함께 제기했다. A씨는 소장에서 자신이 한씨의 전 애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3월 한씨와 한씨의 오빠, 어머니 등으로부터 감금 및 폭행을 당했다.”면서 “한씨에게 준 고가의 선물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씨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A씨가 한씨의 집을 무단침입해 목에 가위를 들이대며 협박했고, 감금하거나 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이러한 사실은 소송 및 수사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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