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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마저… “1월 무역 적자 전망”

    수출마저… “1월 무역 적자 전망”

    요즘 관세청 통관기획과 직원들은 출근하기 무섭게 숫자를 확인한다. 다름 아닌 통관 실적이다. 외부에 공표한 수치는 지난 20일 현재 수입 320억 3200만 달러, 수출 291억 달러다. 무려 29억 3200만 달러 적자다. 월말이 가까워 오면서 적자 폭이 줄기는 했지만 설 연휴가 낀 탓에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대로 가면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의 우려대로 이달 무역수지는 23개월 만에 적자로 떨어지게 된다. 강기훈 관세청 사무관은 27일 “(1월이 끝나려면) 아직 나흘이 남아 있으니 더 두고 보자.”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총수출 작년 4분기 마이너스로 돌아서 유럽 재정위기 등이 계속되면서 수출마저 직격탄을 맞고 있다. 20~40%대를 오가던 월별 수출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은 지난해 8월(25.4%)을 정점으로 꺾이기 시작하더니 10월 7.6%, 11월 11.6%, 12월 10.8%로 뚝 떨어졌다. 서비스 등을 포함한 총수출은 지난해 4분기에 아예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전 분기에 비해 1.5% 감소한 것. 2009년 4분기(-1.1%) 이후 2년 만의 마이너스다. 문제는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다는 점이다.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정책협의회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등으로 수출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0%에서 3.3%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중남미·중동 등 새 시장 개척 유도 유럽 재정 위기, 중국 성장률 둔화, 일본 대지진 효과 축소 등으로 유럽, 중국, 일본 등 어느 하나 수출 돌파구가 없는 실정이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24%)과 유럽(12%)이 세계 경제의 양대 불확실 변수여서 앞날을 어둡게 한다. 이연신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수출이 글로벌 수요 악화로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면서 “유럽 재정위기가 실물경제로 스며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류마케팅 등 맞춤형 전략 마련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가 진정되더라도 수요가 금방 살아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 “반면 환율은 곧바로 영향받기 때문에 수출 기업에는 하반기도 (저 수요, 저 환율이라는) 어려운 여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K팝 인기를 이용한 한류 마케팅 등 지역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수출 촉진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도 적극 유도할 생각이다. ●명품 수입브랜드 가격정보 공개 추진 한편 재정부와 한은은 “유명 수입품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 이유로 ▲수입·유통 마진 등 비효율적인 유통구조 ▲독과점적 수입거래 관행 ▲유명 수입브랜드의 마케팅 전략과 소비자 선호 등을 지목했다. 독과점 해소, 유통단계 효율화, 가격정보 공개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진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누드 브리핑] 청렴·친절·소통 워크숍 연다

    [누드 브리핑] 청렴·친절·소통 워크숍 연다

    “시기와 이유를 불문하고 청렴도가 낮다면 단체장 못할 노릇입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설날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며 26일 이렇게 말했다. 다름이 아니라 내리막길을 치닫는 직원 청렴도 탓이다. 수장(首長)으로서 직원들을 믿긴 하지만 외부에서 조금이라도 저평가한다면 문제는 적잖아 절치부심하고 있다. 그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7급 이하 모두를 대상으로 친절, 청렴도, 소통을 위한 워크숍을 얼른 열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초순~중순 1000여명을 나흘이나 닷새로 쪼개 워크숍 일정을 잡도록 지시했다. 지난 14일 서초구 남부순환로 옆에 자리한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가진 팀장(6급) 이상 간부 231명에 대한 워크숍의 후속편인 셈이다. 청렴, 청렴을 연발하는 데에는 아픈 사연이 숨었다. 지난해 하반기 국민권익위원회가 동대문구 직원들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내부평가에서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바닥을 헤맸다. 2명이 인사(人事)와 관련해 금품을 제공했다는 증언을 내놨다. 스타일을 한참 구긴 꼴이다. 다른 직원들은 “현재를 말하는 게 아니라 오래 전에 벌어진 일이니 괘념치 마시기 바란다.”고 진언을 올렸다. 그러나 유 구청장은 “아무리 그래도 변명할 게 아니다.”고 맞받아쳤다. 울화가 치밀어오른 표정이었다. 유 구청장은 “민선 2기 단체장이던 1998년 하반기 똑같은 워크숍을 개최했다.”며 “당시 직원들로부터 ‘돈을 많이 주고 먹고 살게 만들면 저절로 될 텐데 공연히 요란을 떤다’는 말까지 들었다.”고 되돌아봤다. 직원들에게는 “너무 깐깐하다.”는 소리까지 나왔다. 유 구청장은 “그처럼 꾸준한 노력 덕분에 2000년 하반기 평가에서는 선두권으로 뛰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10여년 만에 돌아와서는 너무 다그치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청렴도 조사결과를 보니 이대로는 곤란한 데다 주민들마저 ‘10년 전 유덕열이 아니다’는 핀잔을 쏟아내니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다.”고 되뇌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부고]

    ●윤해관(미주제강 회장)씨 장인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1 ●김홍범(LG생명과학 영업기획담당)씨 모친상 박성주(도서출판 지누 대표)씨 시모상 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258-5969 ●마광수(대한하키협회 부회장)광철(풍생고 체육부장)씨 부친상 2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31)787-1510 ●민홍석(변호사·인하대 로스쿨 교수)씨 별세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낮 12시 30분 (02)3410-6908 ●김호룡(해피랜드F&C 이사)씨 부친상 2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2650-2750 ●성대경(KBS 라디오센터장)씨 장모상 24일 인하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32)890-3195 ●차근철(KBS 시청자사업부 수원센터운영팀 부장)씨 부친상 24일 수원 연화장, 발인 28일 오전 5시 (031)218-8781 ●한기문(전 삼양통상 부사장)씨 별세 승훈(광원물산 대표)씨 부친상 송석용(사업)이종율(〃)안영기(우정침대 대표)허성기(GS칼텍스 부장)씨 장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02)3010-2232 ●신창승(예림프로덕션 감독)진호(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기획이사)씨 부친상 이진효(리오인쇄사 대표) 송상훈(포브스코리아·이코노미스트 대표)씨 장인상 25일 서울 을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970-8444 ●한상복(한라학원 원장)상미(안흥중 교사)씨 부친상 김인영(자영업)곽노현(대원과학대 교수)김운기(삼성전자 부장)원윤식(NHN 홍보팀장)씨 장인상 25일 강원 횡성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30분 (033)344-4449
  • “대기업 근로시간 줄이고 주52시간 예외업종 축소”

    “대기업 근로시간 줄이고 주52시간 예외업종 축소”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25일 “대기업의 근로시간을 단축해서 일자리를 나누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적극 검토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한 뒤 “근로시간을 단축하면 삶의 질도 향상되고 일자리가 늘 뿐 아니라 소비도 촉진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선순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일종의 ‘워크 셰어링’(work sharing·일자리 나누기)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부가 장시간 근로를 없애기 위해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맞물려 주목된다. <서울신문 25일 자 1면 보도> 이와 관련, 정부는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하는 것 이외에도 근로시간 적용을 예외로 하는 특례업종 수를 줄이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노연홍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근로시간 적용을 배제하는 업종에 광고, 언론 등 12개가 있는데 그런 분야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으며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근로시간 적용 배제 특례업종은 운수업과 물품판매·보관업, 금융보험업, 영화제작·흥행업, 통신업(신문·방송사), 교육연구업, 광고업, 의료·위생업, 접객업, 청소업, 이용업, 사회복지업 등 12개이며 전체 근로자의 39%를 차지한다. 노 수석은 주 52시간(법정근로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에 휴일근무를 포함시키는 방안에 대해 “올해 안에 행정지침 개정을 통해 시행하되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근로기준법을 고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근로시간을 줄이기 위해 “주야 2교대를 주간 2교대로 전환하는 방법이 있으며,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이럴 경우 교대제 전환지원금을 상향 조정한다든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청와대 및 관련 부처와 협의해 2월 중 장시간 근로 개선과 관련한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한편 대기업들의 사업영역 확대에 대해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때에 대기업들이 소상공인들의 생업과 관련한 업종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는 것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에게는 공직윤리가 있고 노동자에게는 노동윤리가 있듯이 이는 기업의 윤리와 관련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만석꾼 경주 최 부자의 예를 들면서 “흉년이 들 때면 부자 만석꾼들이 소작농들의 땅을 사서 넓혔지만 경주 최씨는 흉년 기간에 어떤 경우도 땅을 사지 말라는 가훈을 지켜 존경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서울교육청-교과부, 학생인권조례 충돌

    서울교육청-교과부, 학생인권조례 충돌

    서울시교육청이 26일 ‘서울 학생인권조례’를 공포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직무이행명령, 조례 집행정지 제소 등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학생인권조례를 놓고 갈등을 빚던 교과부와 시교육청의 정면 충돌이다. 시교육청은 25일 학생인권조례를 26일 발행되는 서울시보에 게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례가 시보에 게재되면 곧바로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교내집회 허용, 두발·복장 자율화, 동성애 등 성적 지향 및 임신·출산에 따른 차별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학생인권조례는 다음 달 개학과 동시에 학교에서 적용될 수밖에 없다. 허광태 시의회 의장은 이날 ‘조례안 재의요구안 철회 요청을 받아들인다.’는 공문을 시교육청으로 이송했다. 시의회 측은 “재의 요구와 철회 모두 당사자인 시교육청의 권한인 만큼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고 석방된 곽 교육감은 20일 업무에 복귀, 이대영 권한대행이 9일 시의회에 냈던 조례 재의 요구를 철회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시의회 의장의 공문으로 재의 요구가 철회된 만큼 26일 시보에 싣기로 했다.”고 밝혔다. 25~27일까지 사흘간 휴가 중인 곽 교육감은 설 연휴 이전에 이미 공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보 게재는 발행 3일 이전에 요청해야 하지만, 서울시는 ‘긴급 사안’으로 판단, 게재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곧바로 초강경 맞대응에 나섰다. ‘교과부 장관에게 시·도 교육감의 명령이나 처분을 취소·정지할 수 있는 직권 취소 권한이 있다.’는 지방자치법 제169조를 근거로 재의 요청을 강제하는 직무 이행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또 곽 교육감의 조례 공포와 관련,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형사 고발할 계획이다. 나아가 대법원에 조례 무효·취소 소송과 함께 조례 집행정지 신청도 준비하고 있다. 결국 지방자치단체가 제정한 조례 적용을 놓고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대법원에서 시비를 가리는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조례 관련 소송은 단심 재판으로 집행정지 여부는 이르면 다음 달 초순쯤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교육청 측은 “이미 내부 검토와 시의회 의사국의 확인을 거친 사항”이라면서 “법률상 논쟁거리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시교육청은 조례안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고려, 후속 조치에 나섰다. 학생인권조례에 준하는 수준의 교권 보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인권조례가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시교육청의 판단이지만 교권 추락과 직결된다고 생각하는 교사들도 있다.”면서 “교사들의 인권을 담은 교권 보호 방안도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이전에 학교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건형·윤샘이나기자 kitsch@seoul.co.kr
  • [열린세상] 방송통신위원회 이대로 좋은가/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열린세상] 방송통신위원회 이대로 좋은가/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쪽의 케이프타운 외곽으로 가면 희망봉이라는 명소가 있다. 희망봉이라는 지명이 생긴 이유는 이 지점이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으로 아시아와 유럽 간의 항해에서 방향 전환점이 되기 때문이다. 즉, 한 대륙에서 출발하여 항해를 하다가 희망봉을 지나면 그때부터는 다른 대륙 쪽으로 방향을 틀게 되고 항해자들이 조금 더 가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기 때문에 희망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런데 희망봉에서는 두 가지 색의 바다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인도양과 대서양이 조우하는데 왼쪽의 인도양과 오른쪽의 대서양의 수온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색깔의 바다를 볼 수 있다. 과거의 항해자들은 서로 다른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 희망을 보았지만, 오늘날의 미디어 산업은 방송과 통신이 융합하는 곳에서 희망을 찾고 있다.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나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의 등장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방송과 통신은 더 이상 별개의 영역이 아니며 방송·통신 융합은 새로운 기회의 영역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방송과 통신의 융합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8년에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를 통합하여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를 설립했다. 지난해 3월에는 2기 방통위가 출범하였고, 최시중 방통 위원장은 그대로 연임되었다. 그러나 곧 설립 4주년을 맞게 되는 방통위의 현재 모습은 누가 봐도 매우 참혹하다. 우선 미디어법 통과, 종합편성 채널 출범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매달리는 동안 규제 완화 등 큰 과제를 놓치고 방송·통신 융합산업의 진흥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지상파 재전송 분쟁을 해결하지 못하는 등 시장의 분쟁조정에 도 늦거나 실패했고 디지털 전환 지원, 통신료 인하 등 핵심과제도 지연됐다. 특히 통신분야의 진흥 업무는 시장의 변화 속도에 따라가지 못했고 통신·방송 관련 사후 규제 이슈들을 공정거래위원회가 선점하는 현상이 생기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부 상임위원의 부적절한 행위, 모 국장의 수뢰 그리고 방통위 정책보좌역의 비리 등으로 인해 방통위의 해체와 최 위원장의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 그 결과 방통위는 2011년 정부업무평가에서 교육과학기술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꼴찌 등급을 받았다. 방통위가 설립된 이후에 보도된 방통위 관련 기사 중에서 800건을 표본으로 선정하여 분석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방통위의 성과에 대한 언론 보도 역시 전반적으로 부정적이었다. 특히 방통위의 조직구조나 운영과 인사문제는 매체의 성향이나 특성과 관계없이 부정적으로 보도되었다. 방통위가 이처럼 무능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것은 합의제 위원회 제도, 타 부처와의 업무중복, 위원회 사무국 기능의 미흡 등 조직적인 탓이 크지만 사실은 정치적으로 임명돼 정파적으로 행동한 방통위 상임위원들의 자질 부족이 더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최근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방통위를 포함한 정보·통신 관련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정부조직 개편은 필요하나 방통위의 문제를 정부조직 개편 등 하드웨어적인 시각에서만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정치적인 고려를 배제한 채 융합의 마인드와 식견을 갖춘 위원들로 방통위를 구성하고 방통위 사무국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더 시급한 과제이다. 우선 리더십을 상실한 최 위원장은 하루빨리 사임해야 하며, 방통위 2기 후반기는 새 위원들로 다시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 사실 융합은 이미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너무 깊숙하게 들어와 있다. 이에 반해 방송·통신 융합은 아직 뿌리조차 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방송·통신 융합이 우리에게 희망봉이 될 것인가, 무덤이 될 것인가는 결국 융합의 본질을 잘 파악하고 적합한 규제와 정책을 실행하는 방통위의 능력에 상당부분 달려 있다고 하겠다. 방통위가 지금처럼 제구실을 다하지 못한다면 방송·통신 융합의 희망봉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 올 가을엔 봉제산 공원 거닐어볼까

    강서구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봉제산과 꿩고개 근린공원을 쉼터와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공원조성사업에 73억원을 투자해 오는 9월까지 쉼터와 벚꽃길, 자연체험학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봉제산 근린공원 중턱에는 3000㎡ 규모의 오리나무 쉼터가 조성되고, 육각정자와 운동기구, 산책로, 등의자 등을 만든다. 등촌2동 등산로 주변 1765㎡에는 흔들놀이대와 조합놀이대, 유아 숲 체험장, 파고라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놀이공간이 조성된다. 화곡4동에서 올라오는 등산로 주변에는 태양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인 태양광장이 만들어지며 해시계, 어린이 놀이터, 반원형 파고라 등 편의 시설을 갖춘다. 화곡본동 등산로 입구 1만 671㎡에는 무궁화원, 유실수원, 단풍나무원, 야외학습장, 다목적운동장 등 자연체험학습원이 조성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된다. 방화동 일대 꿩고개 근린공원에는 벚꽃길, 체력단련장, 목계단, 경화토 포장, 안내판 등이 설치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민원을 해결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친환경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이대호가 이승엽보다 낫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빅 가이’ 이대호(30)가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25일 ‘오카다 감독, 이대호 홈런 대폭발 예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대호가 반발력이 줄어든 새로운 공인구에 적응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란 오카다 감독의 전망을 소개했다.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가 지난 시즌 오릭스에서 뛴 이승엽(36)보다 더 뛰어나다고 보느냐는 민감한 질문에도 “지금 단계에서는 그렇다.”고 거침없이 답했다. 또 “타격훈련 때 좋은 타구를 양산하는 이대호를 보고 있으면 T-오카다도 분발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부고]

    ●박현갑(서울신문 사회2부장)씨 부친상 이동욱(농심 과장)씨 장인상 23일 부산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1)607-2651 ●이명교(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씨 모친상 22일 충주 건국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43)840-8492 ●박태식(제원회계법인 공인회계사)인화(하이랜드 대표이사)상우(광성무역 고문)상기(법무법인 정률 대표변호사)상원(배우)씨 모친상 최상우(상림 대표이사)김태명(미국 거주)씨 장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0 ●남한봉(유닉스코리아 회장)한길(대한통운)귀순(에코저널 발행인)호득(문경고 교사)씨 부친상 신길영(사업)이정성(에코저널 대표기자)씨 장인상 24일 대구 전문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 30분 (053)965-7301 ●정창훈(전 대검 송무부장)씨 별세 동곤(사업)대곤(양지농장 대표)덕애(이화여대 영문과 교수)씨 부친상 김운렴(아식스스포츠 회장)황창동(미국 거주)임재호(삼화 미주법인)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3010-2292 ●백인호(전 YTN 사장)고창(사업)씨 모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03 ●김경섭(니콘 인스트루먼트 코리아 대표이사)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94 ●김성호(전 서울시의원)씨 모친상 이차순(서울시의원)씨 시모상 2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2650-2746 ●원충연(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예연(아주대 의과대학 교수)의연(야스가와전기)씨 모친상 설숭기(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유현호(한국전력공사 처장)씨 장모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2258-5973 ●박건양(전 의정부시 부시장)씨 별세 김원환(SK해운 상무)이종서(앱클론 대표이사)고상수(현대가정의원 원장)엄주태(실버티브이 부장)씨 장인상 22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1)219-4111 ●최수지(경동대 강사)혜지(서울여대 교수)씨 부친상 고주룡(MBC 보도국 경제부장)씨 장인상 23일 춘천 강원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33)258-9401 ●최용석(한국전력 처장)인석(해사고 교사)애경(이화여대 교수)씨 모친상 전택수(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씨 장모상 22일 부산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51)607-2652 ●민병수(동부건설 상무)고한성(신한카드 소비자보호센타 부장)씨 장인상 2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2650-2741
  • [공직비리 이대론 안된다] “정치적 독립 갖춘 공수처 설치해야”

    CNK 사건에서 보듯이 날로 진화하는 공직비리를 막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윤리의식 함양과 함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자거래가 일반화되고 증권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공직 비리 수법 또한 지능화·고도화되고 있어 적발과 수사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각 부처별로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비위 공무원을 적발하기 위해 감사관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부처 감사 인력은 업무 수행상 행정 절차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공직 비리까지 적발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정부 감사부서의 한 관계자는 “부처별 감사는 사법기관과 같은 수사 권한이 없기 때문에 행정 지도 및 단속 기능 외에는 이렇다 할 기대를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나마 단속 업무도 형식에 그치거나 전문성이 떨어져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직 비리 근절 방안으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와 같은 강력한 규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김태룡 상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직비리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외환위기 구제금융(IMF) 이후 정부가 공직사회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강조하면서 증가하는 양태를 보여왔다.”면서 “IMF 이전까지만 해도 공직 사회에서 가장 강조된 덕목은 ‘공직자 윤리’였으나 국가적으로 경제 회복 등 당장 눈앞의 성과가 강조되면서 공직 윤리보다는 ‘성과’가 제1의 가치로 전도됐고, 이번 CNK 파문 역시 밑바탕에는 전도된 가치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김 교수는 “원론적으로는 공직자 스스로 직분에 맞는 윤리성을 가져야 하고, 제도적으로는 공수처와 같은 고위공직자 비리 전담 기관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공수처 또한 스스로 권력화하고 정치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통령실과 분리 된 독립 기관으로 두고 공직 부패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상시 기구로 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공직비리 이대론 안된다] 제도는 ‘촘촘’ 운용은 ‘허술’… “내부고발 보호·포상 강화해야”

    [공직비리 이대론 안된다] 제도는 ‘촘촘’ 운용은 ‘허술’… “내부고발 보호·포상 강화해야”

    공직 비리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여론이 거세다. ‘CNK사건’에서 보듯이 공직자들은 부정한 방법으로 ‘돈 놓고 돈 먹기’를 했다. 직무수행과정에서 챙긴 정보를 이용, 주식투자를 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리에 적극 개입한 정황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공직윤리는 헌신짝처럼 내동댕이쳤다.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장탄식을 터뜨릴 뿐이다. 갖가지 혜택을 누리면서도 비리를 일삼는 공직자들에게 이제는 한 치의 관용도 허락할 수 없다는 국민적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공직비리를 막기 위해선 그들의 자성과 함께 비리를 막기 위한 제도를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CNK사건은 공직 비리 방지 체계가 얼마나 허술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공직자윤리법·부패방지법 등 공직 윤리를 확립하기 위한 법령, 제도는 촘촘하게 갖춰진 것처럼 보인다. 공직자윤리법상 본인 및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재산을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는 공무원은 무려 18만명에 이른다. 이 중 1급 이상 공무원, 검사장급 이상 검사, 고법 부장판사 이상 등 5400명은 관보를 통해 재산을 공개해야 한다.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4급 이상 공무원들은 주식거래 내역을 신고해야 하고 주식백지신탁제도의 대상이다. 하지만 중·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재산형성 비리를 감시하는 기구는 거의 없다. 주식 투자 정보의 원천은 기업과 기업을 담당하는 각 부처 실무 담당 공무원에서부터 나온다. 주식 거래 내역 신고 대상 공무원 범위가 형식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이유다. 부동산 개발 정보를 이용, 투기를 일삼는 공직자를 가려내는 장치도 허술하다. 개발 정보를 주무르는 공무원이나 의심쩍은 거래에 대해서는 금융거래를 샅샅이 뒤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는 형편이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비리 업무 전반을 맡고 있다. 국회와 헌법재판소, 대법원, 중앙선관위, 행정부, 광역시·도, 시·군·구 등 기관별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각각 꾸려져 있다. 모두 256개에 이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주어진 틀에 비해 실제 운용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장정욱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팀장은 “공직자들이 공적으로 갖는 권한과 정보를 사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문제”라면서 “국가차원의 공직 부패척결 방향 설정과 함께 더욱 촘촘하게 제도와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직자들의 자성과 강력한 징계, 내부고발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직 부패에 대처하려는 의지가 박약하다는 것이다. 2001년 부패방지법 제정 이후 ‘공직자가 업무 중 정보를 이용해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 10건 중 8건은 유죄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실형은 고작 1건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집행유예 5건, 벌금형 2건이었다. 2009~2010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심사 처분결과를 보면 순누락 재산 과다로 경고 이상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2009년 75명에서 2010년 333명으로 훌쩍 늘었다. 재산 형성을 둘러싼 공무원의 윤리의식이 느슨해졌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2년 동안 정부공직자윤리위로부터 징계의결 요청을 받은 45명 중 소속 기관의 실제 징계는 해임 1명, 감봉 5명에 그쳤다. 나머지 39명에 대해서는 견책이하로 처분됐다. 처벌 역시 솜방망이에 가까웠다. 이종수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직의 부패는 엄청난 기밀주의에 휩싸여 있기 때문에 내부고발이 안 되면 밝히기가 쉽지 않다. CNK사건도 초기에 내부고발자가 나왔으면 엄청난 사건으로 번지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내부고발제의 활성화를 제안했다. 그는 그러나 “현실 속 내부고발자는 결국 감옥에 가고, 공직에서 잘리고, 가정이 파괴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만큼 내부고발자 보호와 포상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승진 △사회규제관리관 이동탁△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 민용기◇전보 <정책관>△일반행정 임찬우△교육문화여성 윤창렬△안전환경 한상원<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홍원구△국방대 김경일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 이혁 ■대한지적공사 ◇지사장 <서울본부>△도봉구·강북구 홍순선△성동구·광진구 김재복△강남구·서초구 정영훈△구로구·금천구·관악구 이상호△강서구·양천구 권종극△영등포구·동작구 조성철△종로구·중구 박정환△용산구·마포구 최경호<부산본부>△남부 정경수△중부 여원찬△동부 최대호△강서구 정종진△기장군 김영백<경기본부>△부천시 이기용△고양시 김재복△평택시송탄 김건배△화성시동부 박종흘△의정부시·동두천시 황의량△성남시 박태민△평택시 이선종△평택시안중 조경수△용인시수지구·기흥구 이은성△광주시 이범주△연천군 박명승△가평군 신성수△양평군 정병선<강원본부>△영월군 고남규△동해시 윤동주△태백시·삼척시 최병섭△양양군·속초시 이재원△춘천시 박명선△횡성군 최규언△양구군 박상교△원주시 최승환△화천군 송만수△홍천군 박영진△강릉시 최돈만△인제군 진성근△정선군 최돈주<충북본부>△음성군 민정식△제천시 안학중△충주시 조익행△단양군 홍성덕△옥천군·보은군 민경부<대전·충남본부>△천안시 김장배△공주시 이철하△보령시 정상학△아산시 박정수△서산시 김두식△논산시·계룡시 박용우△연기군 신경철△서천군 이문근△청양군 박만규<전북본부>△진안군·장수군 신동용△임실군 조승익△무주군 이원택<광주·전남본부>△곡성군·구례군 김선민△고흥군 정창수△보성군 위성효△해남군 김영섭△영암군 고광준△무안군 강유원△함평군 김기만△진도군 은진기<대구·경북본부>△동부 정한기△서부 윤광열△포항시 박종수△김천시 김건태△영천시 권대혁△문경시 이용문△경산시 김창환△군위군 변재호△의성군 정영화△청송군 직대 조근희△영양군 한창근△영덕군 박정근△청도군 김태곤△고령군 박봉기△칠곡군 김휘철△예천군 채홍해△울진군 김승한△울릉군 이익희<울산·경남본부>△의령군 정해용△합천군 김상인△창원시 황길구△김해시 강정만△함안군 조제래△고성군 여준모△통영시 이충조△사천시 성기봉△남해군 정덕식△하동군 이연석△산청군 김택주△거창군 성수만<제주본부>△서귀포시 고성소 ■한국은행 ◇승진 <1급>△기획국 김태석△총무국 최창복△인재개발원 안희욱△조사국 오호일 장광수△경제통계국 이인규△금융안정분석국 조정환△정책기획국 전승철△금융시장국 김민호△금융결제국 김인섭△발권국 박운섭△국제국 김한수△감사실 조희근<2급>△기획국 서영만△공보실 은호성△전산정보국 이광돈△총무국 이금배△인재개발원 이승희△조사국 김상기 박양수 황문성△경제통계국 박승환 신창식△금융안정분석국 원종석 정길영△정책기획국 김준기 박종석△금융결제국 성순현△발권국 하대성△국제국 김욱중 하근철△외자운용원 서봉국 이 정△경제연구원 강종구 김준한 김현정(전문직렬)△감사실 박영근△울산본부 신병곤<3급>△기획국 김승표 허돈구△금융통화위원회실 황광명△공보실 김주현△전산정보국 손진국 주연순△총무국 양현만△조사국 강환구 나승호 이승용△경제통계국 권태현 양호석△금융안정분석국 고원홍 전현우△정책기획국 김봉기△금융시장국 김정현 채희권△금융결제국 이병목△발권국 류훈태△국제국 마남진 정호성△외자운용원 김기훈 남택정 왕정균(전문직렬)△경제연구원 김태정 박창귀 정형권(전문직렬)△전북본부 최재훈△강릉본부 석우현△총무국소속 김제현 배경태 이종덕<4급>△기획국 이보라△금융통화위원회실 박지원 최강욱△공보실 이장연△전산정보국 김형주 유영찬 장성우 주현식(전문직렬)△총무국 안봉주 이용대△인재개발원 권준모 박현△조사국 김수현 장보성 최윤철△경제통계국 조지은△금융안정분석국 김좌겸△정책기획국 김의진△금융시장국 김낙현 김혜연 송민성 이미주△금융결제국 박정민△국제국 박성곤 신혜원 이종현 장승연 조세형△외자운용원 김민수 노원종△경제연구원 손창남△대구경북본부 이향미△목포본부 박지섭△광주전남본부 강호석△대전충남본부 김용구 민숙홍△충북본부 김광민△제주본부 송병호△경기본부 심원△경남본부 임진호 ■산업은행 ◇센터장 △PF 김원일△연금신탁 문승석△PE 김성태△IT 박민현◇지역본부장△강남 신홍순△강북 황성호△경인 최효근△중부 김대현△부산경남 박성명△충청 손창환△호남 양동영◇부서장 <실장>△비서 정용호△윤리준법 신종신△법무 신진식△홍보 이대현△기업금융1 김형종△기업금융2 김영식△개인금융 윤재근△발행시장 박일서△M&A 김재익△BRS사업 전영삼△기업구조조정 김홍태△국제금융 민경진△외환영업 임맹호△자금거래 최창범△재무회계 임해진△PF2 김진수△e-뱅킹전산 김형철<부장>△종합기획 김수재△인사 이해용△자금 이덕원△재무기획 이연성△심사1 최동규△조사분석 이준식△리스크관리 박형근△검사 문태석<센터장>△KDBdirect 정경훈△트레이딩 배영섭◇지점장△도곡 원종석△반포 조치상△서초 곽성해△선릉 김재곤△신천 신정순△압구정 이준훈△청담 김용오△한티 엄원용△마포 구준모△서소문 조원호△신문로 김수현△이촌 하승민△제주 황교민△부천 강태구△부평 정성익△수원 한장수△원주 양문석△화성 김태웅△금정 이우영△해운대 오규덕△대구 김진하△성서 김동식△울산 강영명△포항 김수생△청주 송흠래△군산 이형근△목포 전동주△뉴욕 성주영△런던 조승현△베이징 박범식△헝가리 정훈진<개설준비위>△논현 박금영△대치 이은우△이수 김동윤△잠원 서명원△정자 김영범△판교 김관식△호계 오정원△아산 김태형 ■산은금융지주 ◇실장 △기획관리 김인주△리스크관리 최종복△전략추진 문홍배△IT기획 정순정△홍보 권학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본부장 △경영기획 이연배△연구개발 김정현
  • [공직비리 이대론 안된다] 공직비리 왜 횡행하나

    공직비리를 차단하기 위한 각종 제도적 장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리가 여전히 횡행하는 것은 공직사회의 지나친 온정주의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동료 직원이 크고 작은 비리를 저질러도 정작 강한 처벌은 터부시하는 분위기가 곳곳에 팽배해 있다. 혹여 밖으로라도 알려져 조직 이미지가 손상될까봐 비위에 비해 턱없이 가벼운 ‘무늬만 처벌’만 하고 황급히 덮어버리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공직비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0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금품·향응 수수로 징계받은 공무원 1202명 가운데 사법기관에 고발돼 벌금 등을 처분받은 경우는 407명(34%)에 불과했다. 나머지 795명(66%)에 대해서는 아무런 사법적 처분 없이 내부징계로 처벌이 종결됐다. ‘솜방망이 처벌’만 받은 비리 공직자들이 1년여간 챙긴 금품 규모는 25억 3000만원에 이르렀다. 금품을 받은 공무원이 사법처리 없이 내부 징계만 받으면 부당이익금을 환수할 제도적 장치가 없었으나, 2010년 3월부터 비리수수 금액의 1~5배를 부과하는 징계부과금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권익위 관계자는 “각 기관들이 징계부가금 부과의결 요구를 누락하거나, 징계위원회에서 부가금을 부과하지 않는 등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실효성이 낮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지나친 온정주의에서 비롯되는 폐해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더 심각하다. 지자체 내부에서 끊임없이 불거지는 인사 비리가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승진후보자 명부 조작이나 뇌물제공 등의 위법행위로 승진한 사실이 발각되더라도 원래 직급으로 강등되지 않고 온정적인 처벌로 승진된 직급을 그대로 유지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위법한 인사행위가 드러났으면 당연히 승진이 취소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함에도, 정작 제사람 심기나 봐주기식 인사를 일삼는 자치단체장의 반발로 법적 제재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인사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들이다. 기관별 자체 내부감사 기능이 거의 유명무실한 것도 ‘같은 식구’를 덮어놓고 감싸고 보는 온정주의 탓이다. 지난해 공직사회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의 연찬회 향응접대도 자체 감사 과정에서는 전혀 문제 삼지 않았거나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일이다. 감사 업무를 맡았던 중앙부처의 한 고위 간부는 “매일같이 얼굴을 맞대고 지낼 동료의 비리를 들춰내 처벌받게 한다는 것 자체가 솔직히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어려운 일”이라면서 “자체 비리 적발 건수를 기관평가의 가점 기준으로 책정한 것도 온정주의를 탈피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고육지책인 셈”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곽노현 복귀 첫날 ‘학생인권조례 재의’ 철회

    곽노현 복귀 첫날 ‘학생인권조례 재의’ 철회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20일 업무에 복귀했다. 검찰의 구속 기소로 직무가 정지된 지 133일 만이다. 곽 교육감은 복귀 첫날 강도 높은 일정을 소화했다. 시교육청 간부들에게 “새 감수성으로 무장하고 나를 쇄신했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곽노현식 교육정책’을 확실하게 실현, 흔들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곽 교육감은 이날 이대영 부교육감이 지난 9일 권한대행 자격으로 시의회에 요청한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재의 요구를 철회했다. 곽 교육감의 복귀 첫날의 ‘결단’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주호 장관 명의로 곽 교육감에게 학생인권조례 재의를 공식 요청했다. 향후 조례 재의 및 공포를 둘러싸고 교과부와 시교육청 간 대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오전 9시 종로구 송월동 시교육청에 출근한 곽 교육감의 첫 업무는 사회적 쟁점인 학교폭력이었다. ‘학교폭력 근절 대책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의 보고를 받고 수정과 보완을 지시했다. 곽 교육감은 TF에 학생들을 참여시키고, 처벌보다 인성 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TF의 상시 체제 전환도 검토하도록 했다. 곽 교육감은 시교육청의 모든 간부와 산하 기관장 등과 함께 ‘서울교육협의회’도 가졌다. 곽 교육감은 회의에서 “사건의 진실과 실체를 떠나서 저의 전 인격적 선택이 최상의 조치였다고 믿지만 저로 말미암아 서울 교육에 혼선을 빚어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4개월간 애써 일군 게 눈앞에서 멈추거나 완전히 닫힌 게 없지 않다.”면서 “열었다가 닫힌 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치밀하고 집요하게 노력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학교폭력에 대해 “문제 해결에 아이들 목소리가 안 들리는데 아이들이 전문가이므로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학교폭력으로부터의 자유가 학생인권조례의 근본”이라며 마찰을 빚고 있는 학생인권조례를 거론했다. 곽 교육감은 오후 서울시의회를 찾아 김상현 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만난 뒤 교육청에 돌아와 학생인권조례 재의 요구를 철회하는 서류에 서명했다. 교과부는 즉각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교과부는 “지방자치법은 장관이 교육감에게 재의 요구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요청 시 교육감은 재의를 요구해야 한다.”면서 “특히 재의 요구 철회는 법에 명시돼 있지 않은 절차”라고 밝혔다. 12개 학부모 및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학부모교육시민단체협의회’도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학생인권조례 공포 및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한편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10여개 단체는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 승리를 위해 상대 후보를 매수하는 것은 돈으로 자리를 사는 파렴치한 행위이고, 민주주의의 기본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범죄 행위”라며 곽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다. 또 다른 보수단체 회원 5명은 오전 9시쯤 9층 교육감 집무실에 몰려가 “양심이 있나. 사퇴하라.”고 고성을 지르며 면담을 요구했다. 일부 회원들도 집무실 앞에까지 올라와 교육청 직원들에게 계란을 던지기도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책귀신 망태할아버지 (이상배 글, 백명식 그림, 처음주니어 펴냄) 호랑이보다 귀신보다 무서운 망태 할아버지의 빨간 망태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도깨비가 아닌 300권의 책이 우르르 쏟아진다. 떡방아 찧는 마녀와 달나라 토끼가 만난다면? 망태에서 술술 삐져나오는 이야기들이 고소하다. 9500원. ●환경을 지키는 영웅들 (해리어트 로머 글, 줄리 맥로린 그림, 정현선 옮김, 아이앤북 펴냄) 북극의 빙하가 녹아 북극곰의 생존이 위협받고, 아프리카에서 가뭄으로 코끼리들이 가족을 잃고 있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것도 모두 환경 오염 때문이다. 지구와 사람을 살리고, 나도 영웅이 되는 다양한 방법이 나온다. 9500원. ●나에게 키스하지 마세요 (툴리오 호다 글·그림, 김희진 옮김, 글로연 펴냄) 부제가 ‘이대로가 좋아요’다. 딱 감이 오지 않는가? 사람과 키스하면 왕자, 또는 공주가 되는 개구리들의 이야기 말이다. 그런데 이 삐뚤어진 개구리는 100년 만의 축제에서 키스를 거부한다. 이 개구리는 짝을 찾을 수 있을까? 1만 2000원. ●뚜벅뚜벅 우리신 (최재숙 글, 이광익 그림, 솔거나라 펴냄) 우리 신이라고 해서 짚신만 떠올리면 곤란하다. 5000년 전 이집트에서 신었던 샌들, 툰드라에서 신었을 가죽 장화, 고구려 무덤 벽화의 반장화, 왕릉에서 출토되는 스파이크가 달린 금동신발 등이 소개된다. 삽화가 구체적이고 재밌다. 9800원.
  • MB가 없앤 출총제… 박근혜 “이대론 안된다”

    MB가 없앤 출총제… 박근혜 “이대론 안된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9일 ‘4·11 총선’을 겨냥한 공천 기준안을 확정하는 동시에 정책 개혁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쇄신 2라운드’에 돌입한 것으로, 현 정부와의 단절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출자총액제한제도(이하 출총제)에 대한 보완 필요성을 언급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명박 정부는 출총제 폐지를 ‘치적’(治績)으로 내세우고 있는 반면 박 위원장의 발언에는 ‘정책 실패’라는 부정적 평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다만 박 위원장은 출총제 부활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박 위원장은 “출총제 부활을 얘기한 적은 없다.”면서 “출총제 (폐지로 인한 부작용) 쪽을 보완할 수도 있고, 공정거래법에서 그 부분을 보완하거나 강화하는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공천 기준안이 확정된 만큼 박 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 활동의 초점은 현 정부와의 정책 차별화에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 박 위원장은 비대위 전체회의에 앞서 “공천 기준안 확정과 동시에 국민의 삶을 챙기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책 쇄신안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위 회의에서 전세자금 대출이자 및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결정한 뒤에는 “처리하고 나니 한결 후련하다. 정책은 수요자 위주로 바꿔야 한다.”면서 “정책은 한번 내놓으면 반드시 지킨다.”면서 현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KTX 민영화 논란과 관련해서도 “민영화 논의에 앞서 공공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공공성 문제가 충분히 컨트롤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냥 민영화하는 것은 안 된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12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KTX 민영화 작업에 제동을 걸었다. 또 현 정부 실세 연루설이 제기되고 있는 ‘CNK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박 위원장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국민의 힘이 빠진다.”면서 “철저히 조사해서 원칙대로 처리하고 필요하면 일벌백계해야 한다.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정치 쇄신안도 속속 확정하고 있다. 우선 ‘국회의원 기득권 포기’와 관련, 19대 총선이 끝난 뒤 개원을 제때 하지 못할 경우 국회가 정상 가동될 때까지 한나라당 의원들은 세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또 구속 등으로 국회의원으로서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거나 예산안을 법정기일 안에 처리하지 못할 때도 세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비대위는 그러나 65세 이상 전직 국회의원에 대해 매월 120만원이 연금 형태로 지급되고 있는 것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서는 ‘특혜 폐지’ 흐름에는 공감하되 좀 더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박 위원장은 “오랫동안 준비해 온 정책 쇄신안과 정치 쇄신안이 하나씩 발표되고 당이 실질적으로 변화하면 당명 개정 논의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대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현역 지역구 의원 25% 공천 배제’ 등을 담은 공천 기준안을 의결했다. 당 일각에서 제기한 권역별·지역별 차등 적용 대신 비대위 원안인 전국 일괄 적용 방안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지역구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경쟁력(50%)과 교체지수(50%)에 대한 객관적 평가기준을 마련한 뒤 이 기준에 따라 하위 25%의 현역 의원을 지역 구분 없이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게 된다. 비대위는 또 전략공천을 다른 공천보다 빨리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시론] 아덴만 여명작전 1주년 회고와 과제/이대우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시론] 아덴만 여명작전 1주년 회고와 과제/이대우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침울해 있던 국민에게 짜릿한 승리감을 안겨준 청해 부대의 아덴만 여명작전이 성공을 거둔 지 1년이 되었다. 2011년 1월 15일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의 선원을 구출하고자 청해부대 특수전 요원들은 1월 21일 새벽 ‘여명작전’을 개시해 해적들을 사살 또는 생포하고 18명의 선원을 성공적으로 구출했다. 이후 대한민국 법원은 생포된 해적 5명에게 12년에서 무기징역에 이르는 중형을 선고했고, 구출 당시 총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던 석해균 선장이 12월 22일 완치되어 퇴원함으로써 여명작전은 종료되었다. 청해부대는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 퇴치를 위해 마련된 유엔 안보리결의안 1816호에 따라 2009년 3월 창설되었고, 4500t급 한국형 구축함을 모체로 링스헬기 1대, 고속단정 3척 및 특수전 요원을 포함한 300여명 병력으로 구성되었으며,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견됐다. 현재는 청해부대 9진 대조영함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청해부대는 파병 이래 2011년 8월까지 한국 선박 261척을 포함해 총 3200여척의 국내·외 선박을 안전하게 호송하였고, 15차례에 걸쳐 소말리아 해적을 퇴치했다. 이 중 여명작전은 인질구축작전의 전설인 1976년 ‘엔테베작전’에 버금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즉, 3명의 인질이 사망하고 102명의 인질을 구출한 이스라엘군의 엔테베작전에 못지않은 성과를 올렸다는 것이다. 여명작전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신속하고도 전격적인 작전, 실전 같은 훈련, 첨단장비 보유, 긴밀한 국제공조체계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계속되는 우리 선박의 해적 피랍 사건의 고리를 끊기 위한 정부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정책결정과 국정원 등 정보기관의 정보지원은 작전을 빈틈없이 전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또한, 청해부대의 성공적인 인질구출작전은 우리 군의 완벽한 준비태세와 우수한 작전수행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호랑이가 토끼를 잡을 때에도 온 힘을 기울이듯이, 한국군도 해적을 상대함에 있어 전력을 다한다는 것을 보여준 작전이었다. 이는 북한과의 싸움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임을 증명하는 계기로 작용하여 안보 불안감을 느끼고 있던 국민의 답답한 마음을 일거에 없애 주었으며,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대응태세를 직접 보여준 작전으로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이기도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테러와는 타협하지 않는다.’라는 국제사회의 원칙을 수용하는 국가로 인식된 것도 의미가 있다. 이러한 우리 군의 준비태세와 작전수행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려면 역시 고강도의 훈련이 필수적이다. 특히 20만명에 달하는 북한 특수부대와 비교하면 수적으로 열세인 우리 특수부대원들의 고강도 훈련이 요구된다. 이들의 훈련을 국민이 대신해 줄 수는 없다. 우리 국민이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이들을 격려하고 이들에게 가능하면 많은 첨단장비를 갖추어 주는 일이다. 우리 해군의 전투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공헌도를 높이고자 전함의 수도 늘려야 한다. 현재 우리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4000t급 이상 함정은 한국형 구축함 6척과 7600t급 이지스함 2척 정도다. 이지스함은 대북 억제전력으로 한반도 해역을 떠날 수 없고, 한국형 구축함 6척을 교대로 파견해야 한다. 하지만, 이 역시 대북 억제에 필요한 전함들이다. 구축함의 수를 늘리는 것이 시급하지만 예산상 문제가 있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對)해적 작전용 함정을 건조할 필요가 있으며, 더 많은 특수요원을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중형 헬기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 끝으로 우리 상선도 해적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완벽한 선원대피처(citadel)를 마련해야 한다. 인질 살해에 대한 위협이 없다면 우리 군은 보다 수월하게 피해를 줄이면서 해적을 퇴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박근혜 “출총제 보완… 재벌 남용 막겠다”

    박근혜 “출총제 보완… 재벌 남용 막겠다”

    박근혜(얼굴)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폐지된) 출자총액제한제도(이하 출총제)를 보완, 재벌의 사익 남용을 막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을 막고 성장동력 확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출총제를 폐지했지만 대기업들에 의해 남용되는 부분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출총제는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을 막기 위해 지난 1987년 처음 도입됐으며,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2009년 기업의 자율 경영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폐지됐다. 박 위원장은 출총제 보완 방법과 관련, “공정거래법 개정 등을 생각 중”이라면서 “지금 이대로 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명박 대통령의 탈당 요구에 대해서는 “논의된 적이 없으며, 차별화를 위한 차별화를 할 생각은 없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또 집권하면 현 정부에서 통폐합된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를 부활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비대위는 또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서민들이 제2금융권에서 빌린 전세자금의 대출이자를 절반 수준으로 깎아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부담을 낮추는 방식은 주택금융공사가 보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제2금융권에서 빌린 현행 14% 정도의 고금리 대출을 7% 안팎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소득 4500만원 이하 세입자가 대상이다. 비대위는 또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를 현행 업계 최저 수준인 1.5%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곽노현 벌금형…업무복귀] 돌아온 郭… 학생인권조례·고교선택제 폐지 바로 시행될 듯

    [곽노현 벌금형…업무복귀] 돌아온 郭… 학생인권조례·고교선택제 폐지 바로 시행될 듯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19일 4개월 만에 교육감직에 복귀했다. 지난해 9월 21일 구속 기소와 직무정지로 중단됐던 ‘곽노현식 서울 교육정책’이 다시 시작됐다. 시교육청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특히 심한 논란의 와중에 있는 학생인권조례, 고교선택제 등 일부 정책들은 곧바로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 곽 교육감은 석방 첫날 출근 대신 강서구 화곡동 자택에서 가족과 휴식을 취했다. 오후 3시쯤 집에 도착한 곽 교육감은 석방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 없이 미소만 지었다. 집에서 머무르며 친지들을 만났다. 곽 교육감은 20일 오전 출근해 현안보고를 받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나설 작정이다. 전 직원 조회는 설 연휴 이후로 미뤘다. 시교육청은 이달 초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학교폭력근절 TF팀’ 최종 회의 결과를 20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교육감 결재를 위해 발표 일정을 미뤘다. 각 부서는 이날 대부분 업무보고를 위해 예정된 일정까지 미루는 등 분주했다. 지난 4개월 동안 이대영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에서 결정된 정책 상당수는 재검토를 거치게 될 전망이다. 곽 교육감은 우선 서울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재의 요구를 철회하고 공포할 것으로 관측된다. 학생인권조례는 곽 교육감의 핵심 공약으로 시의회를 통과하고도 지난 9일 이 권한대행의 재의 요구로 제동이 걸린 상태다. 곽 교육감이 재의를 철회하면 3월 새 학기부터 적용된다. 처벌 강화 쪽으로 마련되는 학교폭력 근절 대책 역시 손질이 불가피하다.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학생 인권을 중시하는 곽 교육감이 처벌 일변도의 정책을 그대로 수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이 최종 결정을 3월로 미뤄 놓은 고교선택제 수정도 2월 중 결론이 날 수 있다. 곽 교육감은 사실상 고교선택제를 폐지하는 쪽이었다. 3월 1일 자로 예정된 시교육청의 교장·교감 및 장학관·장학사 등 교육전문직 인사도 관심거리다. 당장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점인 탓에 4개월간의 공백에 따른 조직 장악도 비교적 수월할 전망이다. 측근들의 부상이 점쳐지고 있다. 이 권한대행이 부임 이후 곽 교육감 측근들을 정책 결정 과정에서 배제해 온 만큼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당장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최측근인 이 부교육감과의 관계 설정도 중요한 과제다. 혁신학교 300개 설립, 무상급식 확대 등 곽 교육감의 핵심 정책 계획이 담긴 ‘2011~2014 서울교육발전계획’의 실행도 탄력이 붙게 됐다. 시교육청 내부에서는 곽 교육감의 복귀에 당황하는 빛이 역력하다. 한 장학관은 “곧바로 복귀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교육 자치를 위해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정책 변화로 인한 혼란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시민들이 곽 교육감의 정책을 보고 뽑아 줬기 때문에 당초 계획대로 모두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교원·학부모 단체들은 곽 교육감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건형·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놀이공원 온 가족이 함께 ‘황금 설연휴’ 나들이

    놀이공원 온 가족이 함께 ‘황금 설연휴’ 나들이

    4일을 내리 쉰다. ‘황금 설’이다. 각 놀이공원과 스키리조트, 온천테마파크 등도 덩달아 ‘골드 시즌’을 맞았다. 실속 있고 화끈한 이벤트를 앞세워 대대적인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짜릿한 눈썰매는 덤. 설날 방구들만 지고 있다는 식구들의 지청구를 피할 요량이면 근교 놀이시설을 찾는 것도 좋겠다. 용띠 고객 모여라! 할인이 팍팍! ●에버랜드 21~24일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23일 ‘동춘 서커스단’을 초청, 전통 용춤과 서커스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오후 1시 30분, 3시 10분 2회에 걸쳐 펼친다. 공연 시간은 30분이다. ‘카니발 광장’에선 윷놀이 등 8개 종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열두 띠 동물 특별전시’도 볼만하다. 올해 주인공 ‘용’은 ‘페인티드 드래건’ 등 닮은꼴 희귀 도마뱀으로 대체 전시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썰매장은 올해 ‘튜브 리프트’를 설치해 편의성을 더했다. 용띠 고객은 1월 내내 1만 6000원, 동반 3인까지 30% 할인된다. 주한 외국인들은 25일까지 입장료가 2만 1000원이다. ●롯데월드 21~24일 ‘까치까치 설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예가가 붓글씨로 가훈을 써 주고, 25인조 여성 농악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민속놀이 한마당은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한복 입은 손님은 자유이용권 50%, 용띠 입장객은 동반 3인까지 약 30%,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주한 외국인은 40% 할인된다. 한겨울 이색 꽃 축제 ‘플라워 페스티벌’도 연휴 동안 계속된다. ‘꽃의 요정 플라잉쇼’, 전통 무용과 무술이 어우러진 ‘카르마 꽃의 사계’ 등 이벤트가 곁들여진다. ●서울랜드 31일까지 ‘용띠 할인 행사’를 벌인다. 홈페이지(www.seoulland.co.kr)에서 할인 쿠폰을 출력한 뒤 신분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본인과 동반 1인까지 할인된다. 현대카드 포인트는 30%, BC카드는 30%(이상 2월 29일까지), SKT 회원은 자유이용권 40%(31일까지, 이상 본인 포함 3명) 각각 할인된다. 외국인은 2월 5일까지 자유이용권을 1만원(정상가 어른 3만 1000원)에 살 수 있다. 서울랜드+아산스파비스 패키지 상품도 내놨다. 62% 할인된 2만 6000원이다. 홈페이지에서 3000장 한정 판매하며, 구매 다음 날부터 4월 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21~24일 인간윷놀이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63빌딩 용띠 관람객은 동반 1인 포함, 모든 패키지 관람권이 30% 할인된다. 설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외국인은 모든 관람권이 50% 할인된다. 외국인 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세 명의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선수들이 벌이는 수중 공연 ‘스노 캐츠’와 무료 ‘63 타로점’ 이벤트도 설 연휴 기간에 진행한다. ●키자니아 21~24일 투호 등 전통놀이 한마당을 진행한다. 한복을 입고 큰절을 배울 수 있는 예절교실도 열린다. 설날 당일에는 키자니아 방문 어린이에게 세뱃돈 10키조를 선물한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연휴 기간 동안 외국인 고객은 30%, 용띠 고객은 본인 포함해 4명까지 20% 할인된다. 외국인은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자신의 이름에 ‘용’(룡) 자가 있는 경우도 본인 20% 할인된다. 앞서 20일부터 ‘용 닮은꼴’ 동물 전시도 한다. ‘금룡’ ‘흑룡’ 등 아로와나 7종, 워터 드래건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 22~24일 이용한 고속도로 톨게이트 영수증을 제시하면 입장료를 20% 할인한다. 용의 해에 태어났거나 이름 또는 거주지에 ‘용’자가 들어가는 관람객에게도 입장료 20% 할인이 적용된다. 설 연휴 하루 동안 선착순 30명에게 ‘복주머니’ 만들기 무료 체험 기회도 준다. 충남 연기에 있다. 민속놀이 즐기고… 피로도 풀고… ●곤지암리조트 눈썰매장이 가족 단위 내방객들에게 특히 인기다. 총길이 110m에 평균 폭 40m. 두 대의 무빙워크가 설치돼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썰매 종류는 튜브와 플라스틱 두 가지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밤 10시. 5회권 1만 5000원, 반일권 2만원. 스키장의 ‘놀이방 연계 강습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아이들이 스키 강습을 받는 동안 부모들은 따로 놀 수 있다. 영유아를 위한 놀이방도 따로 마련됐다. 설 이벤트도 다양하다.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가 준비됐다. 개인 및 가족대항으로 치러진다. 곤지암 리조트 객실 이용권과 미타임 패스 리프트권 등 풍성한 경품도 준비했다. 스키 리프트권이 포함된 객실패키지인 ‘스카디 패키지’는 설 연휴에 이용하기가 더 쉽다. 패키지 이용객은 장비 렌탈과 패밀리 스파가 20% 할인, 패밀리 강습과 커플 강습은 각각 30% 할인된다. 아울러 스카디 패키지 고객에게는 ‘메시지 테디베어’를 제공한다. 단, 스카디 비기너는 제외. 프라임 객실은 26만 4000원부터, 초보자를 위한 스카디 비기너 패키지는 29만 4000원부터. ●한화리조트 설악에서는 22~23일 쏘라노 판테온과 별관 로비에서 ‘가훈 써 주기’ 이벤트, 설 당일에는 떡메치기 등 체험 행사가 각각 열린다. 별관 설악홀에서는 어린이 장기자랑 대회, 워터피아에서는 23일 아이 업고 달리기, 잠수해서 멀리 가기 등의 가족 수영대회가 열린다. 워터피아 아쿠아동에서 연휴 기간에 열리는 마술공연(오후 1시)과 타악공연(오후 3시)도 볼만하다.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는 20~24일 스키월드 리프트권을 3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추가 1인 무료 리프트권을 제공한다. 용띠 고객이 리프트권을 구매할 경우 오션월드 무료 이용권(1장)을 준다. 설악에선 21일 전통 민속놀이존을 운영한다. 경주는 21~22일 오후 2시부터 로비에서 신년 무료 운세를 봐 준다. 제주는 22일 저녁 7시 30분에 떡 만둣국 만들기 행사를, 양평은 가훈 써 주기 행사를 각각 연다. ●오크밸리 토속 먹거리 장터 등 추억을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22, 23일 골프빌리지 야외 광장에서는 윷놀이 민속놀이 한마당과 군고구마, 가래떡 구워 먹기 등 토속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전통 매듭, 탈, 연, 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알차다. 23일엔 식음업장 이용자들에게 행운 담긴 포천 쿠키를 제공한다. ●양지파인리조트 21일 떡메치기 체험, 제기차기, 굴렁쇠, 팽이 돌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22일 일요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게임이 실시된다. ●휘닉스파크 평창은 리프트 주간권과 객실 및 조식을 포함한 스키패키지를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설날 당일인 23일에는 고객들이 가족별로 차례를 지낼 수 있는 무료 합동 차례식도 연다. 제주는 연휴 기간 투숙객들에게 무료 숙박권, 테라피센터 이용권, 식사권 등이 100% 당첨되는 행운 복권을 준다. 용띠 고객들을 대상으로 섭지코지 유원지 무료 입장 행사도 연다. ●알펜시아 22, 23일 스키하우스 광장에서 팽이, 연 만들기 등 민속놀이 무료 체험 행사와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타로점과 신년 토정비결도 무료로 봐 준다. 용띠 고객이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호텔에 투숙했을 경우 객실에 계절 과일을 무료 제공하고,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에서는 디너에 한해 모든 메뉴를 20% 할인한다. 추첨을 통해 투숙객 중 한 명에게 알펜시아 스위트 1박 숙박권도 준다. ●리솜스파캐슬 21~24일 3대가 모인 가족 사진이나 용띠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할 경우 천천향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또 징검다리 건너기, 행운의 복불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테마동 로비에 민속놀이 체험장이 상설 운영되고, 설 당일에는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벌여 천천향 무료 이용권 등을 선물로 준다. 사진만 잘 찍어도 푸짐한 선물이 쏟아진다. 천천향이나 무무 캐릭터와 찍은 사진 등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레스토랑 다빈은 이달 말까지 용띠 고객들에게 10% 할인해 주고, 천천향 50% 할인 쿠폰 1장과 생맥주 500㏄ 무료 시음권도 준다. 충남 안면도의 리솜오션캐슬에서도 설 특별 이벤트가 동시 진행된다. ●퇴촌 스파그린랜드 21~24일 용띠 고객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스파 요금의 50%가 할인된다. 또 오후 1시와 4시 공연 직후 행운권을 추첨해 사인볼, 공연관람권, 스파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매일 2회 진행한다. 경품 추첨권은 매표 시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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