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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사고 청문 첫날, 경희·배재高 불참

    지정 취소 대상인 서울지역 8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청문이 26일 시작된 가운데 첫날 청문 대상이었던 경희고와 배재고가 모두 불참했다. 청문은 지정 취소 등 중대한 행정처분을 받은 당사자가 이의를 제기하거나 유리한 증거자료를 제시할 기회를 주기 위해 거치는 절차다. 시교육청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청사에서 외부 법률 전문가 4인이 주재하도록 해 오전 경희고, 오후 배재고를 상대로 청문을 진행했지만 두 학교 측 관계자가 모두 불참했다. 청문 주재자였던 한 법무법인 관계자는 “불참한 자사고는 소명 기회를 잃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세화고와 숭문고, 30일 신일고와 우신고, 다음달 1일 이대부고와 중앙고에 대한 청문이 예정돼 있다. 김용복 서울자사고교장협의회장은 이날 “시교육청의 3차 평가는 제대로 된 평가가 아니어서 모든 학교가 청문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청문 기간인 다음달 1일까지 경희고와 다른 자사고에서 의견서 등을 받은 뒤 다음달 중순쯤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예정대로 지정 취소 절차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어린이 꿈☆동산에서 놀이마당 즐겨요

    어린이 꿈☆동산에서 놀이마당 즐겨요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난지잔디광장이 26일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로 변신한다. 마포구는 이날 ‘2014 마포어린이대축제’에 어린이 7000명과 학부모 등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문화 축제로 영·유아 관련 기관들이 육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실현하는 장이다. 행사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생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의 영유아도 참여할 수 있다. 꿈만 같던 월드컵 축구대회 4강에 오른 것처럼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를 내건 축제는 ▲미래의 꿈을 위해 요리사, 경찰관, 소방관,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업 특성을 이해하는 직업체험마당, ▲체육놀이, 미술놀이, 과학놀이, 음악놀이, 블록놀이 등 아이들이 자유롭게 학습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놀이마당,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발전소, 마포노인종합복지관, 다문화가족센터 등 지역사회 기관들이 참여해 전통놀이체험, 전기원리체험, 어린이 안전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나눔마당 등 3개의 테마 마당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어린이들을 위한 탈인형극과 군악대 공연, 박 터트리기 등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즐거운 하루를 선사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기고] ‘서민증세’ 논란에 유감/하능식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기고] ‘서민증세’ 논란에 유감/하능식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최근 주민세와 자동차세 중심의 지방세제 개편안이 발표되자 ‘서민증세’ 논란이 일고 있다. 하루 전날 발표된 담뱃값 인상 발표와 겹치면서 세금인상 폭탄이라는 주장까지 나온다. 주민세, 자동차세, 담배소비세 등은 소득수준을 고려하지 않는 세목이므로 세율이 인상될 때 서민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방세의 특성과 세제개편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서민증세로만 몰아가서 세제 개편을 무산시켜서는 안 될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세이론상 서민의 세부담을 고려하는 조세의 소득재분배 기능은 소득세와 법인세가 중심이 되는 국세의 몫인 반면, 지방세는 주민의 소득 수준에 대한 고려 없이 지방공공서비스 편익에 대한 보편적 과세가 중심이다. 따라서 지방세제 개편에 서민 세부담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지방세 특성을 무시한 주장으로 보인다. 또 이번 지방세제 개편은 그동안 올려야 할 세금을 올리지 못한 부분에 대한 조정으로, 과세형평성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도 강하다. 정액분 지방세의 경우 1991년에 1만원이던 세금이 물가는 두 배, 소득은 네 배 오른 2014년에도 똑같이 1만원이므로 실질세수 감소가 나타난다. 따라서 이번 개편안은 세율 현실화를 통한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으로 봐야 한다. 이번 지방세제 개편이 왜 주민세, 자동차세, 담배소비세 중심으로 이루어졌는가. 우리나라는 고도성장 과정에서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및 부동산세제 등 주요 기간세목의 수입 증가 폭이 커서 재정수요 충당에 별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최근 경제는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고 부동산시장은 심각한 경기침체를 경험하면서 세수 증대가 매우 부진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심 부족으로 세율현실화 수준이 낮았던 정액분 지방세 중 주민세, 비승용 소유분 자동차세, 담배소비세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이다. 다만 그동안 정액분 지방세 현실화에 손을 놓고 있다가 갑자기 여러 세목을 한꺼번에 조정하면서 엄청난 세부담이 늘어나는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점은 정책당국자의 책임이다. 어떤 형태로든 세금을 올리는 것은 증세가 맞다. 하지만 증세가 정책의 핵심 목표라고 하면 주요 기간세목인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의 세율 인상을 통해 세수증대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방식이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방세제 개편안 중 주민세, 자동차세, 담배소비세 부분의 세수효과는 합계 약 5000억원 정도로 전체 지방세의 1% 미만 수준이므로 증세를 지나치게 강조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인구고령화와 복지확대 정책으로 재정수요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급증할 것인 반면, 경제성장률 하락과 부동산경기 장기침체 등으로 인한 세수부족 현상도 갈수록 심화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따라서 증세 불가 방침을 금과옥조처럼 여길 것이 아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비해 낮은 조세부담률과 소득양극화 심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등을 반영해 증세 논의를 본격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조인성 공효진 이태원, 조인성 김민희는 이대로 끝? 네티즌반응 ‘충격’

    조인성 공효진 이태원, 조인성 김민희는 이대로 끝? 네티즌반응 ‘충격’

    조인성 김민희, 조인성 공효진, 조인성 김기방 조인성 김민희 커플이 연인관계를 끝냈다. 한 매체는 24일 “비주얼 톱스타 커플로 불리던 두 사람이 최근 결별,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조인성과 김민희는 최근 1년 6개월의 교제 끝에 결별했다. 같은 날 조인성은 공효진, 김기방 등과 함께 이태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조인성은 김민희의 절친으로 알려진 공효진과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호흡을 맞춘 뒤,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항간에서는 조인성과 김민희의 결별이유로 공효진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 조인성 측은 이에 대해 “전혀 관련이 없다”고 잘못된 추측임을 분명히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반 약진하는 중국·일본·북한의 메달지도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나흘째인 23일까지 아시아의 맹주를 꿈꾸는 중국, 일본, 북한의 약진으로 각 경기장이 들끓고 있다. ‘우먼 파워’를 앞세워 1982년 대회부터 9회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중국을 비롯해 하기노 고스케의 광풍을 앞세운 일본, 세계신기록을 3개나 작성한 북한 등 세 나라의 ‘메달 지도’를 그려 봤다. ■여풍 분 中… 金 60% 女선수 획득 중국이 인천아시안게임 셋째 날인 지난 22일부터 종합 선두로 치고 올라온 것은 ‘우먼 파워’ 덕이다. 중국 여자는 23일 총 40개의 금메달 중 절반을 훌쩍 뛰어넘는 26개를 차지했다. 남자 14개의 곱절에 가까운 금맥을 캤다. 태극 낭자들도 8개의 금메달을 손에 넣으며 선전했으나 중국의 우먼 파워를 막지 못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20일 중국 여자는 사이클 트랙과 사격,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1일에도 수영과 우슈에서 4개를 추가했다. 남녀 합쳐 13개의 금메달이 터진 ‘골든 먼데이’인 22일에도 배드민턴과 사이클 트랙, 펜싱, 유도, 사격, 경영,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역도, 우슈에서 10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은 여자 선수들의 공이 컸다. 23일에도 우슈에서 칸원충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중국 여자의 금빛 행진은 계속됐다. 앞서 22일에는 셴두오는 수영 여자 자유형 100m와 계영 400m에서, 쑨원옌은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여자 듀엣과 단체, 장멍유안은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과 단체에서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쑨원옌은 2010년 광저우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2관왕, 장멍유안은 이번 대회 첫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 스포츠의 우먼 파워는 오래전부터 발휘됐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여자 선수는 남자의 3분2에 불과했으나 자국이 딴 183개의 금메달 중 109개(59.6%)를 휩쓸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461명)가 여자(427명)보다 34명 많지만, 금메달은 여자가 더 많이 딸 것으로 보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물 만난 日… 수영 하기노 등 金 7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의 메달 레이스를 이끄는 이는 중국과 정반대로 남자 선수들이다. 23일 일본의 금메달은 모두 16개. 이 가운데 여자 선수들이 딴 금메달은 유도 3개, 수영 1개다. 나머지 12개를 남자 선수들이 챙겼다. 기계체조와 사이클, 유도에서 각각 2개, 1개, 3개를 땄고, 수영에서 무려 6개를 수확했다. 일본이 이때까지 수영 남자 경영에 걸려 있던 금메달 가운데 3분의2를 가져간 것이다. 문학박태환수영장을 뒤덮은 일본발 태풍의 중심에는 이번 대회 첫 3관왕 하기노 고스케(20)가 있다. 지난 21일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25)과 중국의 쑨양(23)을 제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다음날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아시아 기록까지 새로 쓰며 2관왕에 올랐다.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한 지 정확히 42분 뒤 남자 계영 800m 결승에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해 자신의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하기노에게는 금메달이 확실한 개인혼영 400m 등의 경기가 아직 남아 있다. 또 접영 전문인 세토 다이야(20)도 접영 200m와 계영 800m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각각 177㎝, 174㎝로 비교적 단신이라고 할 수 있는 하기노와 세토가 아시아 무대 정상에 오른 배경에는 일본의 수영 인프라가 있다. 구청 등 각 지자체마다 수영장을 갖춘 대형 스포츠센터가 거의 무료다. 또 초·중·고 각급 학교에는 빠짐없이 수영장이 있다. 어릴 때부터 모든 학생이 수영을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변이 넓어지고 유망주 발굴도 빨리 이뤄지는 것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역사 쓴 北… 역도 세계신기록 3개 북에서 온 장사들이 인천아시안게임 북한의 메달 레이스를 이끌었다. 대회 나흘째인 23일까지 북한은 역도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챙겼다. 세계기록도 3개나 갈아치웠다. 20일 역도 남자 56㎏급에 나선 엄윤철이, 이튿날 62㎏급의 김은국이 시상대 정상에 올랐고 22일 여자 58㎏급의 리정화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윤철과 김은국은 또 무더기로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엄윤철은 용상에서 자기 몸무게의 3배가 넘는 170㎏를 들어 올렸고, 인상 154㎏에 성공해 새 기록을 쓴 김은국은 합계 332㎏에서도 새 역사를 만들었다. 북한 역도 덕에 인천대회는 ‘신기록 잔치’가 될 전망이다. 대회 전체 일정 가운데 이제 막 20%를 넘었지만 벌써 7개의 세계 신기록이 쏟아졌다. 대회를 통틀어 3개의 세계신기록과 1개의 타이기록이 나온 2010년 광저우대회를 뛰어넘은 지 오래다. 가장 많은 세계기록이 나온 대회는 2002년 부산대회로 22개였다. 4년 뒤 도하에서는 뚝 떨어져 9개로 줄었고 광저우에서는 더 적었다. 그러나 인천대회에서는 크게 늘었다. 이대로라면 역대 최다 신기록까지 바라볼 수 있는 분위기다. 북한 역도는 이날 남자 77㎏급의 김광성이 인상 168㎏, 용상 195㎏, 합계 363㎏을 들어 류샤오준(중국)에 이어 은메달 1개를 비롯해 동메달도 1개를 추가, 나흘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 갔다. 김광성에 앞서 여자 63㎏급에서 조복향이 인상 107㎏, 용상 140㎏, 합계 247㎏을 들어 메달을 보탰다. 북한은 25일 림종심과 김은주가 여자 75㎏급에서 또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20대 취업전선 여성이 男에 ‘완승’

    취업 전쟁에서 20대 여성이 같은 나이대 남성에게 ‘완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 일자리가 양에 비해 질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4~6월)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4.6%로 20대 남성(62.0%)을 2.6% 포인트 앞섰다.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2012년 2분기 20대 남성을 처음 추월한 이후 격차가 더 벌어졌다. 20대 남녀 경제활동참가율 격차는 2012년 2분기 1.5% 포인트에서 같은 해 4분기에는 0.1% 포인트로 줄었으나 다시 증가하고 있다. 경제활동참가율 차이가 2% 포인트 이상 벌어지기는 처음이다. 이는 2분기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2012년 2분기(64.9%) 다음으로 가장 높은 데 따른 것이다. 반면 2분기 20대 남성 경제활동참가율은 62.0%에 그쳤다. 취업전쟁에서 20대 ‘여풍’(女風)이 강한 것은 여성 고학력자가 많아진 데다 직장생활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진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남성의 경우 20대에 군입대를 하는 것도 한 원인이다. 2분기 3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도 전 분기보다 1.7% 포인트 오른 58.7%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30대 남성(93.8%)보다 35.1% 포인트나 낮았다. 출산·육아 부담으로 큰 차이가 나타났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마담 뺑덕’ 학규 정우성의 뜨뜻미지근한 치정멜로 “영화 초반부터 치명적”

    ‘마담 뺑덕’ 학규 정우성의 뜨뜻미지근한 치정멜로 “영화 초반부터 치명적”

    누구나 아는 고전을 ‘틀어서’ 다른 시공간에 덧입히는 시도는 그 자체만으로도 일단 호기심을 자극한다. 새 영화 ‘마담 뺑덕’도 효의 미덕을 칭송하는 고전 심청전을 욕망과 사랑, 집착이 뒤범벅된 치정 멜로로 그렸다는 점에서 일단 사람들을 솔깃하게 만든다. ”정우성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이 영화를 아예 찍지 않았을 것”이라는 임필성 감독의 말처럼 그 끈적끈적한 멜로의 주연 배우가 어디 하나 빠질 것 없는 매력의 정우성(41)이라는 점도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요소다. 영화는 그러나 고전을 재해석한 시도가 아무리 기발해도 이야기가 탄탄하지 못하면 치정 멜로의 감흥마저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영화는 벚꽃이 흩날리는 어느 봄날 지방 소도시에서 시작한다. 카메라는 맥주 한 캔에 담배를 쥔 심학규(정우성 분)와 요구르트에 빨대를 꽂아 마시는 덕이(이솜) 모습을 대비시킨다. 서울의 한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심학규는 불미스러운 일로 지방의 한 글쓰기 교육센터 강사로 좌천됐다. 이 암담한 현실에서 유일하게 마음을 둘 곳은 얼굴에 솜털이 남은 스무 살 처녀 덕이다. 퇴락한 놀이공원의 매표소 직원인 덕이는 유일한 식구이자 언어장애인인 엄마에게 “계속 이대로 살지 않을 거야”라고 되뇐다. 그녀는 서울에서 왔고 글을 쓰며 교수라는 직업을 가진, 말끔한 정장 차림의 심학규에게 당연히 매혹당할 수밖에 없다. 영화는 정우성의 노출 때문에 일찍이 화제가 됐다. 심학규와 덕이의 첫 번째 정사는 어물쩍 지나간다. 영화는 대관람차에서 벌이는 다음 정사 장면에서 온도를 높인 다음 세 번째 정사에서 적나라한 베드신을 보여준다. 심학규에게 처절하게 버림받은 덕이가 8년 후 심학규와 그의 딸 청이 앞에 나타나면서 두번째 막이 오르지만 정작 이야기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특히 극중 ‘인당수에 빠졌던’ 청이가 돌아오는 장면은 뭔가 섬뜩하기만 하고 영화는 이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다 길을 잃는 느낌이다. ”아버지가 겪는 욕망의 소용돌이에 딸이 휘말리고 그 영향을 받아서 그녀도 어두운 면이 생기는 욕망의 연대기를 표현하고 싶어서 크게 뒤틀었다”는 임 감독의 설명대로라면 뒤틀다가 멀리 가버렸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꽃미남 정우성은 몸무게를 갑자기 불린 것인지 중력을 이기지 못하는 나잇살을 숨김없이 보여주면서 삶에 찌든 40대 후반의 대학교수를 무난히 소화해 냈다. 삼삼한 얼굴의 이솜도 일견 순진하면서도 내면에 욕망을 품은 소도시 처녀를 연기하기에 적합했다. 이솜의 연기는 갈등이 고조되는 후반부에서 더 호평받을 만하다. 덕이가 심학규의 집에 처음 발을 들인 다음 “왜 이렇게 덥죠? 술을 마셔서 그럴까요”라고 말하거나 심학규의 와이셔츠만 걸친 채 등장하는 부분 등은 상투적이다. ”덕아 사랑해”라고 되뇌는 심학규의 마지막 대사마저도 112분간의 그 어지러운 이야기들을 단순히 사랑 하나로 수습한다는 느낌이다. 10월2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상영시간 112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몇 살인지 봤더니..‘혜리와 비슷한 나이대?’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몇 살인지 봤더니..‘혜리와 비슷한 나이대?’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한 꿀성대 교관이 걸스데이 혜리의 마음을 사로잡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는 꿀성대 교관에게 호감을 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유격훈련 2일차 산악 훈련을 마치고 그동안 자신들을 훈련시켰던 ‘꿀성대 교관’과의 이별을 앞두게 됐다. 이에 멤버들은 ‘꿀성대 교관’에게 “이제 우리 다시 보지 못하는 거냐”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꿀성대 교관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헤어짐에 아쉬운 혜리는 꿀성대 교관에게 “잘생겼다. 혹시 몇 살인지 물어봐도 되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꿀성대 교관은 대답하지 않았고, 미소만 지은 채 유유히 사라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꿀성대 교관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게시판에 따르면 꿀성대 교관은 하사 계급에 본명 김현규로 현재 육군 부사관 학교에서 근무 중이다. 일각에서는 그가 현역병 출신이며 계급이 하사인 점을 볼 때 22세에서 24세 사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나이 어린 교관과 훈육을 받았다는 점을 고려해 나이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정말 훈훈하더라”,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여자들 홀리는 목소리다”,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완전 내 스타일”,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실시간 검색어 장악했네”,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멋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SNS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연예팀 chkim@seoul.co.kr
  • “이른둥이 엄마들 자책 대신 고민 나누며 치유를”

    “이른둥이 엄마들 자책 대신 고민 나누며 치유를”

    2012년 11월 14일, 26주 4일 만에 910g으로 태어난 송지수(2·여)양의 어머니 천소영(38)씨는 딸을 처음 본 순간을 잊지 못한다. 제왕절개 수술 후 정신을 차리고 본 아이는 빨갛게 부은 작은 몸에 주삿바늘을 가득 꽂고 있었다. 천씨는 “첫째, 둘째를 무사히 출산했기 때문에 조산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첫 출산에 ‘이른둥이’를 낳는 부모들은 얼마나 당황하겠느냐”고 말했다. 지수는 태어나자마자 수술을 받은 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 80여일 만에 퇴원했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장천공(장이 뚫려 음식물이 복강에 흘러들어 가는 병) 수술로 또 입원했다. 병원비만 1000만원이 훌쩍 넘었다. 천씨는 “정부에서 병원비를 80%쯤 지원받았지만 두 살이 될 때까지는 재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눈앞이 깜깜했다”고 말했다. 그때 만난 곳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한화생명이 지원하는 ‘도담도담(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지원센터’였다. 기아대책은 지난해 10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극소저체중아(1.5㎏ 미만 출생아)의 통원 치료와 가족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통합의료시스템인 도담도담지원센터 1호점을 이대목동병원에 개설했다.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300% 이하(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인 가정이 대상이다. 천씨는 “뒤집고, 기고, 서고, 걷는 시기가 늦어지면 엄마는 답답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지수는 16개월부터 걸었고 최근 어린이집에도 다니기 시작했다”며 웃었다. 현재 40여 가정을 지원하고 있는 센터는 미숙아 재활 치료뿐 아니라 부모 심리 치료도 진행한다. 천씨는 “이른둥이를 낳은 엄마들은 알게 모르게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불명확한 조산 원인을 본인 탓으로 돌리며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엄마도 있다. 천씨는 “다른 엄마들과 함께 상담을 받으면서 고민을 공유하면 감정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넷째를 임신 중인 그는 이번에도 조산을 하게 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 개원 당시부터 치료를 받은 지수는 오는 11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산모 고령화로 극소저체중아가 늘고 있어 지속적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담당할 전문기관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한국 펜싱 金 4개 싹쓸이

    한국 펜싱 金 4개 싹쓸이

    한국의 검객들이 칼 끝에 줄줄이 금메달을 꿰었다. 국제펜싱연맹 남자 사브르 랭킹 1위의 구본길(25)은 21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결승에서 랭킹 2위 김정환(31·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을 15-13으로 제압하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전날 남자 에페 정진선-박경두와 여자 사브르 이라진-김지연에 이어 대회 세 번째로 한국 선수끼리 결승을 벌여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앞서 전희숙(30·서울시청)은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리후이린(25·중국)을 15-6으로 가볍게 꺾고 금메달을 깨물었다. 이로써 한국 펜싱은 이틀째 열린 모든 종목에 걸린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유도에서는 남자 81㎏급의 김재범(29·마사회)과 여자 63㎏급의 정다운(25·양주시청), 여자 70㎏급의 김성연(23·광주도시철도공사)이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전날 노골드에 그쳤던 한국 유도는 이날 금 3, 은 1, 동메달 1개를 챙겼다. 고교생 김청용(17·흥덕고)은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치러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1.2점을 받아 199.3점을 쏜 팡웨이(중국)를 1.9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 진종오(35·KT), 이대명(26·KB국민은행)과 1744점을 쏴 금메달을 합작한 김청용은 이로써 이번 대회 한국의 첫 2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의 박태환은 하기노 고스케(일본·1분45초23), 쑨양(중국·1분45초28)에 이어 1분45초85에 터치패드를 찍어 동메달에 그쳤다. 대회 3연패 꿈도 물거품이 됐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우리 몸 궁금증 풀어드려요] 긴장·초조할 때는 왜 화장실 자주 들락거리게 될까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긴장해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고, 아주 드문 일이긴 하지만 극심한 공포를 느꼈을 때 바지에 소변을 지리는 이유는 뭘까. 바로 긴장·초조·공포로 인한 급성 스트레스 때문에 소변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는 외부 환경 변화에 몸 스스로 반응하게 하는 자율신경계라는 게 있다. 자율신경계의 부교감 신경과 교감 신경은 대뇌의 지시를 직접 받지 않고 일종의 지방자치단체처럼 자율적으로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한다. 방광에도 이런 자율신경계가 있어 소변이 차면 내보내고, 화장실을 가면 안 될 상황에서는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평상시 안정된 상태에서는 이런 부교감 신경과 교감 신경이 균형을 이뤄 정상적으로 소변을 보지만, 급성스트레스를 받으면 방어를 위해 교감 신경이 활성화돼 오작동을 한다. 교감신경은 방광에 소변이 350㏄ 이상 찼을 때 요의를 느끼게 하고, 혹시 소변이 샐지 모르니 방광문을 닫아주는 역할을 한다. 평소 방광에 소변이 350㏄보다 적게 있으면 요의가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방광에 소변이 50~100㏄밖에 차지 않았는데도 소변이 꽉 차 마려운 느낌을 뇌에 전달한다. 그래서 중요한 시험이나 발표를 앞두고 10분 간격으로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이럴 때 화장실을 가면 분명히 소변이 마려웠는 데도 나오는 소변량은 얼마 되지 않는다. 심한 공포를 느꼈을 때 바지에 소변을 지리는 이유는 조금 다르다. 방광에 소변이 50~100㏄밖에 차지 않으면 아무리 공포를 느껴도 지릴 정도는 안 된다. 적어도 방광에 소변이 300㏄는 차야 이런 일이 벌어진다. 주위에 화장실이 없고 화장실 갈 상황도 안 된다면 교감신경이 소변 마려운 느낌을 전달해도 대뇌는 ‘참으라’고 한다. 하지만 공포로 두려움이 밀려오면 대뇌도 상황 판단을 못 하고 소변을 보라고 신호한다. 그러면 또 다른 자율신경인 부교감 신경이 상황과 관계없이 방광 배뇨근을 수축해 방광문을 열어버린다.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심봉석 전문의는 “여성은 요도 괄약근이 남성보다 약해 공포로 몸이 굳고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면 복압이 방광에 바로 전달돼 이런 요실금 현상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의 극심한 공포가 엄습하면 몸이 순간적으로 마비되고 결국은 자율신경계도 작동이 안 돼 이런 과정도 없이 바지에 소변을 보게 되는 일도 있다. 공포와 맞서 싸울 것인지, 아니면 달아날 것인지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싸움이나 달리기에 필요하지 않은 기능은 억제되고 방광과 장은 풀려버린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사격 김청용 한국 첫 2관왕 ‘어린이 미소’...고작 3년만에 대표선수 되더니 ‘경악’

    사격 김청용 한국 첫 2관왕 ‘어린이 미소’...고작 3년만에 대표선수 되더니 ‘경악’

    17세의 고교 2년생 김청용(흥덕고)이 이번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김청용은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1.2점을 기록, 199.3점을 쏜 중국의 팡웨이를 1.9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종목 단체전에서 진종오(35·KT), 이대명(26·KB국민은행) 등 선배들과 함께 1744점을 쏴 금메달을 딴 김청용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올랐다. 김청용은 사격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데 이어 2관왕에 오름으로써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단체전에서도 김청용이 메달 색을 결정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남들보다 느린 속도를 총을 쏜 김청용은 다른 선수들의 격발이 끝난 가운데 마지막 발을 쐈다. 김청용의 마지막 한 발 덕에 한국은 중국을 1점 차로 제치고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초중반 중국의 뒤를 이어 내내 2∼4위를 달리다가 극적으로 일궈낸 반전이었다. 사격 김청용 한국 첫 2관왕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격 김청용 한국 첫 2관왕, 신동이네”, “사격 김청용 한국 첫 2관왕, 무서운 신예”, “사격 김청용 한국 첫 2관왕,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퇴직자도 수령액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여” 더 내고 덜 받는 방식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퇴직자도 수령액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여” 더 내고 덜 받는 방식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퇴직자도 수령액 재정안정화 기여금 부여” 더 내고 덜 받는 방식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공무원연금 개혁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및 조세개편안 처리방향 등을 논의했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당정청은 연금학회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논의한 결과, 공무원연금 제도를 지금보다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 개편하는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연금학회가 내놓은 개혁안은 재직공무원과 퇴직공무원 모두에게 재정안정화 부담을 지우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우선 2016년 이전 은퇴한 수급자에게 수령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한다. 2016년 이후 은퇴자에게 매기는 재정안정화 기여금은 은퇴 시점이 1년 늦어질 때마다 0.075%p씩 낮아진다. 재직 공무원은 기여금이 ‘급여의 14%’에서 20%로 40% 이상 오른다. 본인부담은 7%에서 10%로 늘어난다. 국민연금의 9%보다 2배 이상 많아지는 것이다. 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의 비율을 뜻하는 연금급여율은 ‘30년 가입’을 기준으로 57%에서 37.5%로 하락한다. 연간 연금급여율 상승폭이 1.9%p에서 1.25%p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인의 생존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16년 가입기간부터는 사실상 낸 돈의 원리금만 타가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낸 돈의 1.7배를 평생 받아가는 국민연금의 구조보다도 불리해지는 것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공무원 연금 개혁의 시급성과 중요성에 대해서 오늘 당정청 회의에서 인식을 공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처음의 설계 자체와 고령화 속도로 연금 재정이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부담금을 올리고 수령액을 낮추는 방향의 고강도 개혁안은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당정청은 다만 22일 국회에서 열리는 공무원연금 개혁 공청회를 통해 공무원노조 측 입장과 국민 여론을 수렴한 뒤 당정청이 최종안과 시행 일정 등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당은 공무원연금제에 상당한 개혁이 예상되는 만큼 공무원들의 사기진작 방안을 함께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으며, 정부는 퇴직 후 문제 등에 대해 상당히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김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무원연금이 이대로 가면 망한다. 지금 내 머릿속에서 제일 큰 고민이 바로 그것”이라면서 “당에서 들고 나가면 표 떨어지지만 하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정청은 이밖에 국가안전처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처리 방안과 담뱃값·주민세 인상 등 조세개편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여야 간 어떤 방식으로 정부조직법 처리를 협의 할지에 대해 논의했지만 현재로선 야당이 국회로 돌아오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당정청 간의 토론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세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국세인 담뱃세의 일부를 지방세로 전환해야 한다”, ”주민세 인상은 지자체들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한 것인데 증세 논란에 지자체가 침묵하는 것은 옳지 않다” 등의 의견을 정부 측에 개진했다고 조 의원은 밝혔다. 이날 회의에 당에서는 강석훈 정책위부의장과 김현숙 원내대변인, 조원진 의원을 비롯한 안행위 소속 의원들이, 정부에서는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등이, 청와대에서는 안종범 경제수석, 조윤선 정무수석, 정진철 인사수석이 각각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줌 인 서울] 서울시민 문화·육아·복지 카드 한 장으로 다 누린다

    [줌 인 서울] 서울시민 문화·육아·복지 카드 한 장으로 다 누린다

    다둥이행복카드, 문화누리카드 등 복지카드와 신용카드를 통합한 서울시민카드가 나온다. 전통시장에서 마일리지를 쌓고 어린이대공원·세종문화회관 등 문화생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다만 발급 대상을 서울 거주자로 한정할 것인지 통근자까지 확대할 것인지는 향후 논란거리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18일 “박원순 시장이 신용카드 기능이 있고 스마트폰에 내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가 포괄적으로 포함된 서울시민카드를 연구하라는 지시를 했다”면서 “다음달부터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2016년 하반기에는 시민들에게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대출카드, 전통시장이용 마일리지 적립카드, 다둥이행복카드, 문화누리카드는 서울시민카드로 통합된다. 현재 다둥이행복카드는 만 20세 이상의 서울 거주자로 2명 이상의 아이가 있되 막내가 만 13세 미만인 가정이 만들 수 있다. 아이 용품과 레저 분야 할인이 많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우선돌봄차상위 가구에 발급되며 연간 최대 10만원 한도에서 영화, 공연, 스포츠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친환경제품을 살 때 적립해 주는 에코마일리지카드나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꾸준히 치료할 때 적립해 주는 시민건강포인트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서울시민카드로 공공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고 한강수영장, 어린이대공원, 시립미술관·역사박물관·세종문화회관 입장료 및 사용료 등에 대한 할인도 검토하게 된다. 시는 개인정보 노출 가능성에 가장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카드사들을 접촉해 카드 발급 및 할인 절차 등에 대해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발급 대상도 고민이 필요하다. 서울 거주자에 한정하는 게 취지에는 맞지만 잠만 경기도에서 잘 뿐 대부분 서울에서 생활하는 직장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법·제도·기술 면에서 다각도로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통합 카드가 나오면 시민들이 여러 장의 카드를 들고 다니는 불편도 사라지고 혜택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내가 광진구 슈퍼스타!

    광진구가 지역 가수왕을 찾는다. 광진구는 20일까지 광진구민 노래자랑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구가 주최하고 광진문화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서울동화축제 및 광나루 어울마당’을 구민 화합의 자리로 만들고자 추진됐다. 예선은 20일 오후 1시부터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진행되고 본선은 26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행사 주무대인 능동 어린이대공원 정문 분수대 앞에서 열린다. 본선무대에서는 1970년대 전설의 그룹 ‘영사운드’의 리드보컬 유영춘과 ‘코리아나’의 보컬 홍화자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의 흥겨운 경선이 끝난 뒤 현장에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광진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가수왕 총 5명을 선발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품권과 트로피를 줄 예정이다. 동화를 테마로 ‘제3회 서울동화축제’에서는 동별 화합경연대회,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 광진아트마켓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김기동 구청장은 “노래와 음악을 사랑하는 구민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그동안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서로 즐기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동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구민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이번 동화축제에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롤드컵 조은정 21살 이대 무용과 미모…숨겨진 볼륨감

    롤드컵 조은정 21살 이대 무용과 미모…숨겨진 볼륨감

    롤드컵 ‘롤드컵’ 조은정이 화제다. 18일 ‘LOL 2014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예선이 열린 가운데 진행을 맡은 온게임넷 소속 조은정 아나운서가 화제다. 온게임넷 공식 페이스북에는 대만 타이베이 현지에서 촬영한 조은정의 인증샷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단발머리의 조은정은 타이트한 민소매 셔츠를 입고 활짝 웃고 있다. 올해 21세로, 이화여대 무용과에 재학중인 조은정 아나운서의 미모에 네티즌들은 “롤드컵 조은정, 롤 여신”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금학회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더 내고 덜 받는 방식” 당·정·청 공감대

    연금학회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더 내고 덜 받는 방식” 당·정·청 공감대

    연금학회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더 내고 덜 받는 방식” 당·정·청 공감대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공무원연금 개혁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및 조세개편안 처리방향 등을 논의했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당정청은 연금학회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논의한 결과, 공무원연금 제도를 지금보다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 개편하는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연금학회가 내놓은 개혁안은 재직공무원과 퇴직공무원 모두에게 재정안정화 부담을 지우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우선 2016년 이전 은퇴한 수급자에게 수령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한다. 2016년 이후 은퇴자에게 매기는 재정안정화 기여금은 은퇴 시점이 1년 늦어질 때마다 0.075%p씩 낮아진다. 재직 공무원은 기여금이 ‘급여의 14%’에서 20%로 40% 이상 오른다. 본인부담은 7%에서 10%로 늘어난다. 국민연금의 9%보다 2배 이상 많아지는 것이다. 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의 비율을 뜻하는 연금급여율은 ‘30년 가입’을 기준으로 57%에서 37.5%로 하락한다. 연간 연금급여율 상승폭이 1.9%p에서 1.25%p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인의 생존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16년 가입기간부터는 사실상 낸 돈의 원리금만 타가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낸 돈의 1.7배를 평생 받아가는 국민연금의 구조보다도 불리해지는 것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공무원 연금 개혁의 시급성과 중요성에 대해서 오늘 당정청 회의에서 인식을 공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처음의 설계 자체와 고령화 속도로 연금 재정이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부담금을 올리고 수령액을 낮추는 방향의 고강도 개혁안은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당정청은 다만 22일 국회에서 열리는 공무원연금 개혁 공청회를 통해 공무원노조 측 입장과 국민 여론을 수렴한 뒤 당정청이 최종안과 시행 일정 등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당은 공무원연금제에 상당한 개혁이 예상되는 만큼 공무원들의 사기진작 방안을 함께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으며, 정부는 퇴직 후 문제 등에 대해 상당히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김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무원연금이 이대로 가면 망한다. 지금 내 머릿속에서 제일 큰 고민이 바로 그것”이라면서 “당에서 들고 나가면 표 떨어지지만 하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정청은 이밖에 국가안전처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처리 방안과 담뱃값·주민세 인상 등 조세개편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여야 간 어떤 방식으로 정부조직법 처리를 협의 할지에 대해 논의했지만 현재로선 야당이 국회로 돌아오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당정청 간의 토론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세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국세인 담뱃세의 일부를 지방세로 전환해야 한다”, ”주민세 인상은 지자체들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한 것인데 증세 논란에 지자체가 침묵하는 것은 옳지 않다” 등의 의견을 정부 측에 개진했다고 조 의원은 밝혔다. 이날 회의에 당에서는 강석훈 정책위부의장과 김현숙 원내대변인, 조원진 의원을 비롯한 안행위 소속 의원들이, 정부에서는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등이, 청와대에서는 안종범 경제수석, 조윤선 정무수석, 정진철 인사수석이 각각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드컵 여신 조은정 21살 이대 무용과 미모…몰랐던 볼륨감

    롤드컵 여신 조은정 21살 이대 무용과 미모…몰랐던 볼륨감

    롤드컵 ‘롤드컵’ 조은정이 화제다. 18일 ‘LOL 2014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예선이 열린 가운데 진행을 맡은 온게임넷 소속 조은정 아나운서가 화제다. 온게임넷 공식 페이스북에는 대만 타이베이 현지에서 촬영한 조은정의 인증샷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단발머리의 조은정은 타이트한 민소매 셔츠를 입고 활짝 웃고 있다. 올해 21세로, 이화여대 무용과에 재학중인 조은정 아나운서의 미모에 네티즌들은 “롤드컵 조은정, 롤 여신”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분석] 장난 같은 ‘난장 정치’

    [뉴스 분석] 장난 같은 ‘난장 정치’

    외부 비상대책위원장 영입 파동으로 사흘 동안 당무를 거부하며 칩거했던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7일 탈당 의사를 철회하고 당무에 복귀했다. 국정의 한 축을 책임지는 제1야당이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의 비대위원장 영입 시도에 따른 당내 반발과 이에 맞선 원내대표의 당무 거부 및 탈당 위협 등 난장판으로 1주일 동안 국민을 불안하게 해 놓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원점으로 회귀한 셈이다. 이 과정에서 차기 당권·대권욕을 둘러싼 계파 간 갈등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났는데도 누구 하나 명확한 진단도, 사과도 없었다. 끝없이 공회전하며 반복되는 그들만의 리그, 생산성 없는 야당의 권력투쟁에 국민들의 정치 혐오증은 더욱 깊어 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을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는 깊은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탈당을 검토했음을 시인했다. 이어 그는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향후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전·현직 당대표와 원내대표, 그리고 상임고문단 연석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가지고 당의 총의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나 원내대표직을 언제까지 유지할 것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아 논란거리로 남았다. ‘세월호특별법 수습을 위한 마지막 노력을 한 후 결과에 상관없이 원내대표직을 사퇴한다’는 당 소속 의원 대상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박 원내대표는 당분간 원내대표로서 재협상을 시도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두 번에 걸쳐 세월호특별법 협상에 실패한 박 원내대표가 현재의 교착상태를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이는 많지 않아 보인다. 박 원내대표의 탈당을 막고 명예로운 퇴진을 마련해 주기 위한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일부 강경파 의원은 이날 조속한 원내대표 사퇴를 압박하고 나서는 등 갈등이 재연되는 모습을 보였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박 원내대표의 탈당 철회로 일단은 사태가 봉합된 것처럼 보이지만 현재의 계파 구조라는 것이 혁신을 불가능하게 하는 이유라는 점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새정치연합은 집권 의지나 정책 비전 없이 현재에 안주하는 모습”이라며 “이대로 가면 제1야당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아기들 단어 학습능력, 2~3살 때 가장 극대화

    아기들 단어 학습능력, 2~3살 때 가장 극대화

    아기들의 단어 학습능력이 나이대별로 차이가 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미국 미주리 대학 커뮤니케이션 과학과 연구진이 “아기들은 평균적으로 생후 1년 6개월부터 단어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시작하며 이 학습능력이 가장 극대화되는 시기는 2~3살 때”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생후 18개월~36개월 사이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총 6가지 단어를 학습시킨 뒤, 연령대별로 해당 단어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는 수준이 얼마만큼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아이들은 평균적으로 생후 18개월 즉, 1년 6개월 시점부터 단어 뜻을 비교적 정확히 이해하는 수준에 접어들며 이는 점차 개선돼 생후 24개월(2살)부터 36개월(3살)이 되는 시점이 되면 단어 학습능력이 가장 극대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부모가 어느 시기에 자녀들 단어교육을 시키는 것이 효과적인지, 그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진에 따르면, 부모가 학습방식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단어 이해능력이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과일 ‘키위’를 설명할 때 그저 키위 그림이나 단어 자체를 주시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크게 효과가 없으며 “OO가 지금 키위를 먹고 있다”처럼 상황을 제시해주고 언어 문맥을 통해 단어 뜻을 추론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이 효과가 높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연구진은 18개월~36개월 사이 아이들이 한번 학습한 단어를 얼마만큼 기억해내는지도 알아봤다. 평균적으로 아이들은 첫날 학습한 6개 단어를 다음 날이 됐을 때, 처음 배운 세 단어까지는 뚜렷하게 기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자녀의 학습능력이 향상되기를 원한다면 집안 환경을 각종 단어들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꾸며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미주리 대학 커뮤니케이션 과학과 주디스 굿맨 교수는 “집안 모든 사물에 이름이 적힌 쪽지를 붙여놓으면 아이들이 수시로 해당 단어를 학습해낼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된다. 자연스럽게 스스로 사용하는 물건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 이라며 “부모가 어떤 사물이든 이름을 붙여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동물원을 데려갔을 때도 지금 보고 있는 동물의 이름이 무엇인지 계속 아이들에게 말해주는 자세가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언어병리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Speech-Language Pathology)’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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