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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당’ 손아섭, 과거 최희 아나운서와 밀당에 실패한 사연은?

    ‘밀당’ 손아섭, 과거 최희 아나운서와 밀당에 실패한 사연은?

    전 롯데 자이언츠 소속 야구 선수 강민호의 이적 소식에 손아섭이 덩달아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 한 예능에서 최희 아나운서를 언급한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21일 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 강민호가 삼성행을 택하면서 함께 FA로 풀린 손아섭의 거취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손아섭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희 아나운서 때문에 연애를 못 한다고 폭로, 밀당에 실패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손아섭은 지난 2011년 KBS N 스포츠 ‘야생야사 2011’에 출연해 “최희 아나운서 때문에 여자친구도 못 사귄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더 이상 나의 이상형은 최희 아나운서가 아니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손아섭과 최희 아나운서는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앞서 손아섭은 최희 아나운서를 이상형으로 꼽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최희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Y-STAR ‘식신로드’에서 손아섭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이대호 선수가 한국에서 뛰던 시절 손아섭 선수와 저를 엮어 놀렸다”고 밝혔다.이에 함께 출연한 이대호는 “놀린 게 아니다”라며 “진짜로 손아섭이 뭐했는지 다 알고 있었지 않냐”며 “손아섭에게 살짝 관심이 있었지 않냐. 이용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최희 아나운서는 “손아섭이 당시 신인이었는데, 지금은 대 스타다. 연락이 안 온다”면서 “(손아섭이) 잘 돼서 좋다. 지금은 좋은 누나 동생 사이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일축했다. 사진=스포츠서울 DB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일본 미야기 올레길 조성 제주올레 미야기현 협약

    일본 미야기 올레길 조성 제주올레 미야기현 협약

    제주올레가 규슈올레(2012년 2월 개장), 몽골올레(2017년 6월 개장)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자매의 길인 ‘미야기올레’ 조성(서울신문 10월 24일자 27면)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제주올레와 일본 미야기현은 21일 서귀포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제주올레의 글로벌 프로젝트 ‘자매의 길’은 제주올레가 코스 개발 및 자문, 길표지 디자인을 제공하는 한편 운영 방침과 철학까지 공유해 ‘올레’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다. 첫 자매의 길은 현재 일본 규슈에 19개 코스가 운영중인 ‘규슈올레’로, 2012년 2월 개장 이후 33만명의 여행자가 규슈올레 길을 걸었다. 올해 6월 문을 연 ‘몽골올레’는 2개 코스를 운영중이다. 세 번째 자매의 길의 씨앗을 심는 곳은 일본 동북 지역 센다이시가 속한 미야기현이다. 도쿄에서 약 300여㎞ 떨어져 있는 미야기현은 인천~센다이 노선 항공편이 매일 운항되는 일본 동북지방의 관문이다. 일본의 3대 절경인 마쓰시마(松島)와 알칼리 온천수로 미인 온천이라 불리는 나루코 온천, 천연 식물과 리아스식 해안으로 유명한 산리쿠(三陸) 국립공원 등이 있다.미야기올레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줄어든 외국인 여행객과 상처받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올레길을 내고 싶다는 미야기현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친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제주올레가 지닌 치유의 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등에 주목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 지사를 비롯 테라사와 겐이치 주제주일본국총영사, 양계화 주센다이대한민국총영사,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안은주 제주올레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미야기올레는 제주올레의 코스 개발 및 현지 답사 등을 거쳐 내년 중 2~3개 코스를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 지사는 “미야기현은 동일본대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지만 한국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회복중”이라며 “미야기올레는 제주올레의 정신 및 노하우를 전수 받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알려,변화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올레는 소통하고 교류하고 치유하는 길이다. 미야기올레는 대지진의 상처를 보듬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시론] 금리정책, 논리적 함정과 정책의 역할/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시론] 금리정책, 논리적 함정과 정책의 역할/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필자는 학부에서 경제원론을 강의한다. 학기말 시험에 ‘예, 아니요’ 문제를 냈다고 가정해 보자. “한국의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낮아지면 막대한 자금 유출이 발생할 것이다.” 강의를 빼먹고 경제신문을 보면서 시험 공부한 학생들은 아마도 ‘예’라고 답할 것이다. 물론 정답은 ‘아니요’다. 우리나라는 변동환율제 국가이기 때문이다. 변동환율제 국가에서 양국 간 금리 차이는 자금의 유출입으로 귀결되는 것이 아니라 향후 환율 변동에 대한 예상의 변화로 귀결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금리가 미국보다 낮다면 시장에는 원화가 갑자기 큰 폭으로 절하된 결과 원화의 가치가 앞으로는 절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발생하는 것이다.위의 예는 우리나라 언론이 종종 빠지곤 하는 논리의 함정을 잘 보여 준다. 아마도 오는 3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많은 언론들이 한·미 간 금리 역전 가능성과 그에 따른 국내 금리 인상의 불가피성을 진단할 것이다. 인류가 변동환율제를 발견한 지 45년도 넘게 흘렀지만, 우리 언론은 아직도 금본위제에 살고 있는 것이다. 어떤 언론은 한 걸음 더 나가기도 할 것이다. 얼마 전에 한국은행은 캐나다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 이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언론은 기다렸다는 듯 급격한 원화 절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문제는 위의 두 주장이 서로 양립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미 간 금리 역전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 금리를 올릴 경우 원화의 급격한 절하는 발생하지 않는다. 즉 금리 인상은 사실상 원화 절상을 주문하는 것이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급격한 원화 절상을 방지하라고 하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할지 모를 노릇이다. 그렇다면 어찌해야 하는가. 금리는 원칙적으로 국내 경제 사정을 보고 결정하고, 대외 요인은 환율에 반영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 물론 두 변수의 변화 방향을 잘 생각해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애초 변동환율제를 도입한 이유가 국내 통화정책을 대외 요인의 영향력에서 조금이라도 자유스럽게 만들자는 것이었음을 상기한다면 한국은행이 좀더 들여다보아야 할 경제변수는 국내 경제 여건임은 자명하다. 그렇다면 어떤 국내 변수에 집중해야 하는가. 통화정책의 목표가 물가 안정이라고 한은법에 딱 적혀 있으니 물가를 봐야 한다. 특히 물가 안정은 3년 동안의 물가상승률 평균으로 측정하도록 돼 있으니 과거의 물가 실적과 향후 물가 전망을 고려해 금리정책을 결정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한국은행이 지켜야 할 목표는 2016년부터 내년까지 3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기준 연간 물가상승률의 평균이 2%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2016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 올해 상승률이 2% 부근이고 내년도 전망치도 1.8% 정도니까 이대로 가면 한국은행은 이번에도 또 목표 미달이다. 산술적으로만 보면 중기 목표를 지키려면 내년에 물가상승률이 약 3% 정도 돼야 한다. 그렇다면 금리정책은 어떠해야 하는가. 금리 인하 또는 저금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금리 역전이 발생하면 원화 절하를 방치하면 된다. 어쩌면 이것이 한국은행이 한은법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정책이다. 다른 경제변수에 혹시라도 미칠 부작용은 어찌할 것인가. 저금리가 성장률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린다고 이를 부작용이라고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떠올릴 부작용은 부동산 가격과 가계빚일 것이다. 이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의 경제정책으로 잡아야 한다. 기재부와 국토부가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계속하면 된다. 문제는 금융위다. 저소득·저신용·다중채무자의 가계부채 탕감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은행연합회는 채무자 우호적인 통합도산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은행들이 흑자를 차곡차곡 쌓고 있는데도 연합회 시각은 조금도 변하지 않은 것이다. 바로 정부가 정책적 노력을 집중해야 하는 부분이다.
  • 여야 원내대표 회동…사회적 참사법·예산심사 등 현안 놓고 충돌

    여야 원내대표 회동…사회적 참사법·예산심사 등 현안 놓고 충돌

    여야 원내대표들이 20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우원식(더불어민주당)·정우택(자유한국당)·김동철(국민의당) 등 각당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회동을 열고 ‘사회적 참사특별법’과 예산심사 등의 현안을 놓고 충돌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지난해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돼 24일 본회의에 자동 상정될 예정인 사회적 참사법이 핵심 쟁점이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사회의 재난안전에 함께 힘을 모으자는 것이라 (사회적 참사법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각 당에서 힘을 모으자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사회적 참사법 통과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다시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것은 정치적 의도의 의혹을 가질 수 있고 다시 한 번 정치적, 사회적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저희 당으로선 반대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은 당연히 세월호 2기 진상조사위가 출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사회적 참사법을 대하는 민주당의 태도는 대단히 유감스럽다. 자신들의 안은 전부 옳고 야당이 하는 것은 무조건 그르다는 이분법으로 가져간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안의 심사도 여야의 충돌 지점이었다. 우 원내대표는 “예산소위가 난항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우리나라 경제가 모처럼 회복될 기회를 맞아 현장 서비스 공무원의 충원, 아동수당, 일자리 안정자금 등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예산안으로 민생 살리기에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야당은 답보상태인 예산 심사를 여당 탓으로 돌리면서 ‘예산투쟁’을 예고했다. 정 원내대표는 “예산문제를 선진화법에 따라 ‘오기’로 논의하고 상정하고 통과시키려고 하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며 “예산안도 ‘오기 정치’의 일환으로 정부안을 그대로 밀어붙인다고 생각한다든지, 다른 생각으로 예산소위를 이대로 답보상태로 가게 한다면 우리로선 적극적인 예산투쟁을 염두에 둘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가 문제가 될만한 예산을 어마어마하게 편성해 우리나라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일지 우려를 할 수밖에 가져왔다”며 “정부는 확장적 예산을 편다고 하고 미래 여건을 생각하는 야당으로선 어떻게든 축소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여야가 합심해 법정시한을 지켜 예산 통과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의장은 “정기국회는 예산국회라고 얘기할 정도로 예산안을 심사하고 제때 처리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예산안 심사기한이) 2주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투트랙’으로, 계수조정소위는 소위대로 협의하면서 각 당 원내 지도부들이 쟁점 현안들에 대해 협상하고 소통하는 노력이 있어야 (예산안 법정시한인) 12월 2일까지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안처리, 특수활동비, 방송법 개정안 등 각 당이 강조하는 현안들 얘기도 있었다. 우 원내대표는 20대 국회에 들어와 법안 처리율(21%)이 19대(41%)의 절반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계류된 법안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검찰 특수활동비 문제와 ‘흥진호 나포 사건’의 국정조사 카드를 거론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당과 정의당과 함께할 방송법 개정안에 성의를 보여달라”면서 특별감찰관 추천 문제도 조속히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워너원 V앱 라이브, 20분 만에 600만 하트 돌파 “많이 사랑해주세요”

    워너원 V앱 라이브, 20분 만에 600만 하트 돌파 “많이 사랑해주세요”

    워너원이 V앱을 통해 짧은 라이브를 진행해 화제다.20일 워너원은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워너원 제로베이스 실시간 엿보기’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박우진과 라이관린은 “현재 Mnet ‘워너원고’ 촬영 중이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노란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한 윤지성은 라면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여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윤지성은 “워너원 많이 사랑해달라”며 하트를 보였다. 김재환과 옹성우는 독특한 가발을 쓰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이어 팬송을 부르기도 했다. 또 박지훈의 방에는 하성운이, 배진영의 방에는 황민현과 강다니엘이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자리에 없던 박지훈, 이대휘, 배진영은 촬영을 위해 외출을 한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워너원의 V앱 라이브는 20분 만에 600만 하트를 받으며 그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 13일 새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를 발매, 타이틀곡 ‘Beautiful’로 활동 중이다. 사진=V앱 라이브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드디어 소원이 이루어졌다!”…양천구, 주민 숙원 ‘목2동 마을쉼터’ 오는 22일 개장

    “드디어 소원이 이루어졌다!”…양천구, 주민 숙원 ‘목2동 마을쉼터’ 오는 22일 개장

    서울 양천구는 목2동 마을쉼터인 ‘어울림쉼터’ 공사를 완료, 오는 22일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양천구는 “목2동에는 관내 다른 곳에 비해 지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시설이 부족했고, 어린이들도 인근에 놀이터가 없어 목3동이나 목4동의 놀이터를 이용해야 했다”며 “어린이놀이터와 마을쉼터는 목2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다”고 전했다. 구는 주민 염원을 이루기 위해 2015년 7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목2동 530-26번지 외 2필지의 노후주택지를 매입, 마을쉼터 조성 공간(768㎡)을 확보했다. 지난 1월에는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어울림쉼터에는 어린이들 창의놀이를 주제로 한 조합놀이대, 자동차 등 흔들 놀이, 4인용 시소, 인디안 놀이집, 여우네트 오르기, 징검다리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완비됐다. 주민들을 위한 흔들의자와 휴게시설, 운동시설, 독서 공간인 ‘책이 있는 어울림사랑방’ 등도 구비됐다. 양천구는 “음수대와 모래체험 놀이 공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식재공간은 주민 요구 사항을 반영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 어린이는 “우리 동네에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생기게 돼 너무 기쁘다”고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어울림쉼터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계층이 어울려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놀이·독서·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부고]

    ●유종필(서울관악구청장)씨 장인상 18일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02)836-6900 ●정진은(전 대학교수)진성(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진행(현대자동차 사장)진철(당진에코파워 사장)진민(정내과 원장)씨 모친상 김승권(전 대학교수)강천석(조선일보 논설고문)송용완(사업)씨 장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30 ●김석연(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퓨처스팀 수석코치)씨 부친상 19일 충남 태안군 보건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6시 40분 (041)671-5303 ●이대건(YTN 정치부 차장대우)씨 부친상 19일 인천 세종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32)240-8444 ●송기형(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원 원장)씨 모친상 박석환(전 지질자원연구원 부원장)정광균(전 이집트 대사)씨 장모상 18일 건국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030-7903 ●이은호(코스리 편집위원·전 한국일보 정책사회부장)제호(김앤장법률사무소 파트너변호사·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씨 모친상 최규정(숙명여대 비서실장)씨 시모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45분 (02)2258-5940
  • 4500만년 전 미세 화석. 유인원의 기원을 밝히다

    4500만년 전 미세 화석. 유인원의 기원을 밝히다

    4500만 년 전 중국에는 지금과 다르게 울창한 열대 우림이 펼쳐져 있었다. 큰 나무 위에는 여러 가지 작은 동물이 살았는데, 그 가운데 현생 유인원의 가장 오래된 조상인 에오시미아스(Eosimias·새벽의 원숭이라는 뜻)가 있었다. 쥐보다 약간 큰 크기의 작은 영장류인 에오시미아스는 높은 나무 위의 생활에 적응한 생물이었다. 과학자들은 이때 진화시킨 특징들이 인간, 침팬지, 오랑우탄, 고릴라 같은 유인원에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에오시미아스의 화석은 과학적으로 큰 가치가 있다. 노던일리노이대학의 댄 게보(Dan Gebo)는 중국에서 발견된 많은 화석을 바탕으로 에오시미아스의 모습을 복원했다. 연구팀은 10t에 달하는 암석에서 500개의 작은 미세화석을 분리했는데, 대부분 동전보다도 작은 1~2㎜ 길이의 발가락 혹은 손가락 화석이다. 비록 작은 화석이지만, 연구팀은 화석의 주인공이 물건을 쥐거나 잡기 편한 가늘고 긴 손가락을 진화시켰다는 점은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초기 유인원은 작은 생물체였지만, 나뭇가지, 열매, 작은 곤충을 잡기 편한 손을 진화시켜 성공적으로 환경에 적응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진화시킨 특징은 지상으로 내려온 유인원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졌을 것이다. 물론 단순히 물건을 잡는 수준에서 벗어나 정교하게 다룰 수 있는 인간의 손으로 진화하기까지는 많은 세월이 필요했다. 이 과정은 수천 만 년에 걸쳐 일어났고 초기 에오시미아스의 손과 인간의 손은 그 영겁의 세월만큼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첫 시작이 없었다면 현재의 우리도 없었을 것이다. 비록 아주 작은 화석이지만, 이 화석들이 발견된 덕분에 과학자들은 유인원의 손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주로 작은 화석만 발견된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점이다. 연구팀은 이 화석 가운데 일부에서 소화된 흔적을 발견했다. 가장 가능성 높은 설명은 이 소형 영장류를 새가 잡아먹은 흔적이라는 것이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육식성 조류가 작은 영장류를 잡아먹었는데, 이 과정에서 삼킬 수 있는 작은 뼈가 배설물과 함께 화석화되어 우리에게 발견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연구팀은 해당 지층에 더 완전한 골격과 더불어 아직 발견되지 않은 대형 영장류 화석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에오시미아스의 화석이 발견된 것은 1990년대였다. 이후 연구를 통해 과학자들은 초기 유인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화석이 발견되면 초기 유인원의 진화에 대한 우리의 이해도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해피엔딩은 있다”…선천적 얼굴 기형 여성의 사연

    “해피엔딩은 있다”…선천적 얼굴 기형 여성의 사연

    심각한 얼굴 기형을 이겨낸 한 젊은 여성이 ‘행복한 결말은 반드시 존재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노샘프턴셔주(州)에 사는 25세 여성 코디 홀스는 선천적 혈관종(hemangioma)을 가지고 태어났다. 혈관종은 영유아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양성 종양 중 하나로 비정상적인 혈관이 뭉쳐 붉은 반점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여성의 경우 뭉친 혈관 덩어리가 너무 커서 얼굴 왼쪽 편이 뒤틀릴 정도로 심각했다. 의사는 절망에 빠진 가족들에게 혈관종을 고칠 방법이 없으니 6살이 되면 다시 병원에 데려 오라고 완곡히 말했다. 하지만 그녀의 부모는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다. 딸을 낫게 할 방법을 찾던 끝에 얼굴 기형 아동을 수술한 이력이 있는 미국 외과병원의 정보를 입수했다. 그길로 부부는 지역신문사를 비롯해 기금모금 단체 등에 도움을 요청했고, 치료비로 23만 파운드(약 3억 4000만원)를 모았다. 1993년 7월, 1살이 채 되지 않았던 코디는 부모님과 주위의 도움으로 미국 뉴욕에서 첫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14년 동안 코 재건술과 주름 제거 수술, 그리고 피부이식 수술 등 18번의 대수술이 이어졌다. 어머니 테레사(43)와 아버지 토니(42)는 “우리는 코디가 얼마나 멋진 아이인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늘 딸의 미래가 걱정됐지만 희망만은 버리지 않았다. 그 결과 딸은 씩씩한 아가씨로 잘 자라주었다”며 많은 사람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얼굴에 환한 미소를 되찾은 코디는 8년 전 처음만난 루이스 홀트(27)와 지난 10일 결혼식을 올렸다. 코디는 “주위의 시선과 편견에 맞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결국 사람들은 ‘나는 나’임을 인정해주었다. 사람들에게 어떤 어려운 시련이 닥쳐도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섣불리 단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마지막 주월 공사’ 이대용 예비역 준장 별세

    ‘마지막 주월 공사’ 이대용 예비역 준장 별세

    ‘마지막 주월(駐越) 공사’로 불리는 이대용 예비역 육군 준장이 지난 14일 밤 별세했다. 92세.이 전 공사는 1975년 4월 30일 월남(남베트남)이 패망할 당시 주월대사관 경제공사로 근무했다. 철수본부장을 맡았던 이 전 공사는 서병호·안희완 영사와 함께 한 명의 교민이라도 더 구출하기 위해 끝까지 사이공(현 호찌민)에 남았다가 월맹군에 체포됐다. 이후 악명 높은 사이공의 치화 형무소에 수감돼 5년간 모진 고초를 겪었다. 독방에서 10개월 동안 햇볕 한번 못 보고 지냈는가 하면 체중은 42㎏으로 줄었다. 베트남 당국자들과 북한 공작 요원이 귀순 및 월북 등을 회유했지만 ‘죽으면 죽었지 항복할 수 없다’는 의지로 끝까지 거부했다. 정부는 이 전 공사 석방을 위해 북한 및 베트남과 협상에 나서는 등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다. 결국 이 전 공사는 1980년 4월 12일 석방돼 귀국했다. 황해도 금천 출신인 이 전 공사는 8·15 광복 후 고향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 반동으로 물려 월남했다. 육사 7기로 임관한 그는 6·25전쟁에 참전해 1950년 10월 26일 6사단 7연대 1중대장으로 국군 가운데 가장 먼저 압록강에 도착했다. 수통에 압록강 물을 담아 이승만 대통령에게 보낸 일화로 유명하다. 6·25전쟁 초기에는 파죽지세로 남진하는 북한군을 사흘 동안 저지한 춘천 전투에 참가했다. 베트남과는 1963년 주월대사관 무관으로 파견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예편한 뒤에는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생명보험협회 회장, 한·베트남 친선협회 회장, 육사 총동창회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이고, 발인은 17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02)2258-5940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슬기로운 감빵생활’ 신원호 PD “여주 크리스탈, 실제 만나보니 어?”

    ‘슬기로운 감빵생활’ 신원호 PD “여주 크리스탈, 실제 만나보니 어?”

    신원호 PD가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가수 겸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연출 신원호, 극본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가 참석했다. 신원호 PD는 여주인공을 맡은 크리스탈에 대해 “캐스팅 당시 정수정은 드라마 ‘하백의 신부’에서 물의 여신 역을 맡고 있었다. 정수정은 굉장히 차가운 이미지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사람들의 고정관념과 완전히 달라 반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나보니 정말 아이였다. 딱 그 나이대의 아이였다”며 “맡은 역할에 맞는 평범한 대학생의 모습이 보인다면 매력 있는 캐릭터가 될 것 같았다”고 밝혔다. 또 “막상 만나보니 ‘어? 연기 잘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신원호PD의 신작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정수정은 여주인공 지호 역을 맡았다. 지호는 무슨 일을 하든지 피가 뜨거운 한의대생이다. 언제나 밝고 쾌활하지만 가끔 욱하는 성질을 지녔다. 대학 진학 후 쉬지 않고 연애를 하지만 제대로 된 연애는 아직 해보지 못한 캐릭터로 주인공 김제혁과는 어떤 사이로 등장할지 관심을 모은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는 박해수, 정경호, 정수정, 임화영, 성동일, 정웅인, 최성원, 정해인, 강승윤, 김성철, 정재성, 이호철, 안창환,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수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 자사고 7곳 미달… 평균 경쟁률 1.29대1

    올해 서울 지역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22곳 가운데 3곳이었던 미달 고교는 올해 7곳으로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서울 지역 22개 자사고 원서 접수를 14일 마감한 결과 660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 851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29대1을 보였다고 밝혔다. 6618명을 선발한 지난해에는 1만 1248명이 몰려 경쟁률이 1.70대1이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 경쟁률도 0.25대1로 전년도 0.43대1보다 낮아졌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한가람고(여자)로 3.31대1을 기록했다. 이어 이화여고가 2.44대1로 뒤를 이었다.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경문고(0.88대1), 경희고(0.86대1), 대성고(0.84대1), 동성고(0.80대1), 숭문고(0.70대1), 신일고(0.83대1), 이대부고(남자, 0.63대1)는 올해 미달이다. 경쟁률 하락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우선 올해 서울의 중학교 3학년 학생수가 지난해보다 1만 201명(11.9% 포인트) 감소했다. 정부가 자사고 폐지를 고려하거나 내년부터 자사고·일반고 동시선발을 추진하는 등 자사고 진학에 대한 불안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게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 지역 자사고는 경쟁률에 따라 경쟁률 100% 초과 120% 이하일 땐 면접을 생략하고 추첨을 한다. 서울지역 자사고 최종 합격 발표는 다음달 6일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딸에게 강자 논리 먼저 가르쳐” 최순실 2심도 징역 3년

    “딸에게 강자 논리 먼저 가르쳐” 최순실 2심도 징역 3년

    고법, 최경희·김경숙 각 징역 2년 남궁곤 前 처장 징역 1년 6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과정에 특혜를 준 혐의로 기소된 이화여대 관계자들과 최씨가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부모로서 자녀에게 원칙과 규칙 대신 강자의 논리부터 먼저 배우게 했고, 스승으로서 제자들에게 공평과 정의를 이야기하면서도 스스로는 부정과 편법을 쉽게 용인해 버렸다”고 질타했다.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조영철)는 14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3년, 최경희 전 총장과 김경숙 전 신산업육성대학장에게 각각 징역 2년, 남궁곤 전 입학처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남궁 전 처장의 교육부 특별감사 방해 혐의와 최 전 총장의 국회 위증 혐의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이들은 2015학년도 이화여대 수시모집 체육특기자 전형에 응시한 정씨를 입학시키기 위해 서로 공모해 면접위원들과 교무위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남궁 전 처장이 정씨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갖고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하고, 면접위원들에게 “승마특기생이 정윤회의 딸이라고 총장님께 보고드렸더니 총장님이 무조건 뽑으라고 한다”고 말한 뒤 면접위원들을 쫓아가며 “금메달입니다, 금메달”이라고 소리친 행위도 주변 진술과 증거들을 종합해 사실로 인정할 수 있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최씨는 또 정씨가 다녔던 청담고에 허위로 출석과 봉사활동 서류를 제출했고 체육교사에게 30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이화여대에 입학한 정씨가 수업에 출석하지 않았는데도 정상적으로 학점을 주는 등의 방식으로 학사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류철균(필명 이인화) 융합컨텐츠학과 교수와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도 원심과 같이 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받았다. 이원준 체육과학부 교수(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와 하정희 순천향대 교수(벌금 500만원)의 항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히 정씨도 입시 및 학사 비리 과정에서 공모 관계에 있었다고 재판부는 거듭 강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법과 절차를 무시했고 원칙과 규칙을 어겼으며 공평과 정의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저버렸다”면서 각자 양형에 참작할 사정들이 있지만 워낙 위법성이 큰 행위인 만큼 그에 맞는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
  • 서울 자사고 7곳 미달… 평균 경쟁률 1.29대1

    올해 서울 지역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22곳 가운데 3곳이었던 미달 고교는 올해 7곳으로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서울 지역 22개 자사고 원서 접수를 14일 마감한 결과 660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 851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29대1을 보였다고 밝혔다. 6618명을 선발한 지난해에는 1만 1248명이 몰려 경쟁률이 1.70대1이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 경쟁률도 0.25대1로 전년도 0.43대1보다 낮아졌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한가람고(여자)로 3.31대1을 기록했다. 이어 이화여고가 2.44대1로 뒤를 이었다.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경문고(0.88대1), 경희고(0.86대1), 대성고(0.84대1), 동성고(0.80대1), 숭문고(0.70대1), 신일고(0.83대1), 이대부고(남자, 0.63대1)는 올해 미달이다. 전년도 지원 미달 학교는 숭문고, 이대부고(남자), 장훈고 등 3곳이었다.  경쟁률 하락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우선 올해 서울의 중학교 3학년 학생수가 지난해보다 1만 201명(11.9% 포인트) 감소했다. 정부가 자사고 폐지를 고려하거나 내년부터 자사고·일반고 동시선발을 추진하는 등 자사고 진학에 대한 불안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게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 지역 자사고는 경쟁률에 따라 경쟁률 100% 초과 120% 이하일 땐 면접을 생략하고 추첨을 한다. 경쟁률 120% 초과 150% 이하면 추첨 생략·면접 실시, 경쟁률 150% 초과일 때에는 1.5배수 추첨 후 면접을 치른다. 서울지역 자사고 최종 합격 발표는 다음달 6일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정유라 이대 특혜’ 최순실 2심도 징역 3년 실형…최경희 징역 2년

    ‘정유라 이대 특혜’ 최순실 2심도 징역 3년 실형…최경희 징역 2년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 특혜 과정에 개입한 이대 관계자들과 최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받았다.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조영철)는 14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지난 6월 말 1심 선고가 난 이후 144일 만이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과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에게도 1심처럼 각 징역 2년, 남궁곤 전 입학처장에겐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류철균(필명 이인화) 교수와 이인성 교수는 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원준 교수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이경옥 교수는 벌금 800만원, 하정희 순천향대 교수에겐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최씨는 딸 정씨, 최 전 총장 등 이대 관계자들과 공모해 ‘2015학년도 수시모집 체육특기자 전형’에 응시한 정씨를 입학시키려고 면접위원 등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정씨가 수업에 결석하거나 과제물을 내지 않았는데도 정상 학점을 줘 이대의 학사 관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최씨는 정씨가 재학한 청담고 체육 교사에게 30만원의 뇌물을 주고 봉사활동 실적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 등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왕시, 영유아 눈높이 맞춘 자연친화 놀이공간 2곳 조성.

    의왕시, 영유아 눈높이 맞춘 자연친화 놀이공간 2곳 조성.

    경기 의왕시가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자연친화적인 놀이공간 2곳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시는 부곡 자연학습공원에 1000㎡, 청계산 맑은숲공원에는 2400㎡의 규모로 영유아 생태공원을 각각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유아 생태공원 조성은 ‘의왕 아이사랑’ 보육특화사업으로 시가 추진하고 있는 8개 사업 중 하나다. 시는 차별화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텃밭 가꾸기, 영유아 숲체험, 레지오체험장 활성화, 부모교육 인증제, 창의적 보육 재활용 운영, 희망보육사업, 글로벌 문화체험 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생태공원에는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친환경 목재를 이용한 조합놀이대, 징검다리나무, 나무그물망 등을 설치했다. 통나무 원형의자, 나무테이블, 파고라 등 휴게쉼터 공간도 마련했다. 또 공원과 산책로가 바로 연결돼 있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걷기에도 좋다 영유아 생태공원은 인근 청계산 맑은숲 공원과 청계사, 부곡의 왕송호수공원 및 레일바이크, 조류생태과학관을 연계한 새로운 놀이·학습·휴식공간으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영유아 생태공원이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놀이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보다 낳은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88억에 ‘kt맨’ 황재균

    88억에 ‘kt맨’ 황재균

    황재균(30)이 마침내 수원에 둥지를 틀었다. KBO리그 kt는 13일 거포 자유계약선수(FA) 황재균과 4년 총액 88억원(계약금 44억원, 연봉 1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꼴찌 kt는 3루수와 중심 타선의 고민을 한꺼번에 덜게 됐다.황재균의 FA 계약 규모는 이대호(롯데 150억원), 최형우(KIA 100억원), 박석민(NC 96억원), 차우찬(LG 95억원), 윤석민(KIA 90억원)에 이어 역대 6위에 해당한다. 황재균은 “데뷔했던 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지에서 다시 뛰게 돼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면서 “1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하기 때문에 설레기도 하고 책임감도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택 kt 단장은 “취약점인 3루수 보강과 중심 타선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고참급으로서 젊은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삼고초려 끝에 계약했다. 수원과 경기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선수가 돼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2006년 현대에 입단한 황재균은 2010년 롯데로 이적해 스타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타율 .335에 27홈런 113타점의 최고 활약을 펼쳤다. 그러면서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해 올 시즌 빅리그 무대도 밟았다. 하지만 18경기에 나서 타율 .154에 1홈런 5타점에 그쳤다. KBO리그에서는 10시즌(1184경기) 통산 타율 .286에 115홈런 594타점을 작성했다. 황재균은 오는 27일 수원 홈구장에서 입단식을 갖는다. 한편 KBO는 이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 양현종(이상 29), 정의윤(31)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받았다. 양현종은 KIA 소속이며 손아섭과 정의윤은 FA 신분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FA 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는 ‘호타준족’ 손아섭은 지난달 26일에 이어 두 번째로 빅리그 구단의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 최소한 2개 구단이 손아섭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뜻이어서 그의 거취에 시선이 쏠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송 국방 “北, 中어선 가장해 흥진호 나포”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3일 북한이 흥진호를 나포하는 과정에서 중국 어선으로 가장한 선박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비경제부처 예산심사에서 흥진호 나포 사건의 부실한 대응을 지적한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송 장관은 “다시 확인하니까 (흥진호를) 납치한 (북한) 선박은 중국 어선을 가장했다”며 “완전한 군함이 아니고 어선 형태의 선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군인들이 총을 들이대고 흥진호의 한국 선원과 외국 선원을 선창에 가둔 채 어디로 가는지 모르게 데리고 갔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또 흥진호 나포를 계기로 북한이 불법 어로 감시를 위해 어선을 가장한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경제수역에서 불법 어로 감시를 위해 어선을 가장해 같이 조업을 한다는 사실을 이번에 새로 발견했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어 “흥진호 선장과 선주는 통화해서 위치를 속이고 (북한 해역) 안으로 들어가 증거를 인멸하려고 위성항법장치(GPS)를 꺼 놓았다”며 “선주와 선장이 짜고 (북한 해역으로) 들어가 해경청 보고 시스템을 속이는 행태가 드러났는데 (여기에 대해) 군사적·법적 협조체계를 강화해 앞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이대생 “친일파 김활란 동상 부끄럽다” 교내 팻말…학교는 “불허”

    이대생 “친일파 김활란 동상 부끄럽다” 교내 팻말…학교는 “불허”

    “이대는 친일파 김활란의 동상이 부끄럽습니다.” 이화여대 재학생들이 이대 설립자 김활란 동상 앞에 그의 친일 행적을 알리는 팻말을 세웠다. 학교 측은 “심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불허’ 방침을 통보했다.이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이대 친일청산 프로젝트 기획단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교내 본관 앞 김활란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팻말’ 제막식을 열었다. 기획단은 “친일파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역사적 죄”라며 “그런데도 김활란을 비롯해 고려대 김성수 등 대학 교정에서 동상으로 기려지는 친일파들은 오늘날 청산되지 못한 역사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김활란의 대표적 친일 발언으로는 “이제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징병제라는 커다란 감격이 왔다. 반도 여성 자신들도 아름다운 웃음으로 내 아들이나 남편을 전장으로 보내야” 등이 있다고 기획단은 설명했다. 기획단은 “김활란은 대표적인 거물급 지식인 친일파”라며 “팻말 설치는 문제를 바로잡으려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행동과 방법이며 학교 본부는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대 기획단은 지난 3월부터 모금과 홍보 캠페인을 펼쳐 재학생 1022명으로부터 1000원씩 총 100만원가량을 모아 팻말을 제작했다. 철제 받침대 위에 놓인 팻말에는 ‘이화는 친일파 김활란의 동상이 부끄럽습니다’는 제목 아래 김활란의 대표적 친일행적과 발언, 기부자 명단이 적혔다. 행적과 발언 등은 민족문제연구소가 자문했다고 기획단은 밝혔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팻말이 건축물은 아니지만, 영구적인 시설물이므로 교내 ‘건축물 명칭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면서 “이런 과정이 없었으므로 불허한다고 이미 (기획단 측에) 통보했다”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이어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응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굴·몸 고쳐야” 여성비하 발언 이화여대 교수, 공개사과

    “얼굴·몸 고쳐야” 여성비하 발언 이화여대 교수, 공개사과

    여대생들에게 “여자가 절반 이상인 직종은 하향길” “얼굴과 몸을 고쳐야 한다”는 비상식적인 여성 비하 발언을 한 의대 교수에 대해 이화여대가 유감을 표명하고 엄밀하게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이대는 13일 “본 사안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며 심각성을 인지해 엄중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며 “제보 접수 후 의과대학 재임교원 인사위원회를 소집해 조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교수의 공개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을 포함하는 조치사항을 결정했다”며 “학교 차원의 엄밀한 진상조사와 함께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A교수는 이날 오전 수업에서 공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지난 12일 이대 교내에 붙인 ‘○○○ 교수의 발언을 고발합니다’ 제목의 대자보에서 A교수가 여성 혐오적 발언으로 학우들에게 모멸감을 주고, 이화의료원의 전신인 보구여관과 이화학당을 설립한 메리 스크랜튼 여사를 비하했다고 주장했다. A교수는 “어느 직종이든지 여자가 (절)반 이상 하면 그 직종은 하향길이야. 제일 좋은 것은 물론 공부도 하지만 얼굴도 좀 가꿔서 빨리 남자를 좋은 사람을 만나. 일단은 얼굴을 고쳐야 해. 너희는. 몸을 고치든지”라고 언급했다고 학생들은 주장했다. 그는 일부 언론에 “중간중간 재미있게 하려고 단어를 넣었던 것이 과장되고 오해를 불러온 것 같다”고 해명한 바 있다. A교수의 부적절한 발언은 지난 1일 의대 대표 메일로도 관련 제보가 접수됐다. 학교는 지난 6일 A교수와 면담해 발언이 사실인 것을 확인하고 9일 인사위원회를 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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