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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콜슨과 결별’ 가스공사, 라건아-마티앙 체제로 개편…“달리는 농구에 초점”

    ‘니콜슨과 결별’ 가스공사, 라건아-마티앙 체제로 개편…“달리는 농구에 초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3시즌 동안 동행한 앤드류 니콜슨을 떠나보내고 만콕 마티앙, 라건아 체제로 개편했다. 김국찬, 전현우 등 국내 선수가 외곽을 책임지고 외국인 선수가 리바운드를 사수한 뒤 속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달리는 농구에 초점을 맞췄다. 라건아는 협상이 완료됐고 마티앙은 휴가 복귀 후 표준계약서에 사인만 하면 된다”며 “니콜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줬지만 변화해야 하는 시점이었다. 라건아, 마티앙이 국내 선수들을 살려줄 거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정성우를 합류시킨 가스공사는 전방 압박 수비에 이은 3점슛으로 팀 색깔을 굳혔다. 리그 10개 팀 중 유일하게 경기당 30개 이상(30.4개)의 3점을 던졌고, 가장 많은 9.8개를 림 안에 넣었다. 외곽포 성공률은 리그 전체 3위(32.2개)였다. 3점슛 성공 개수 1위(2.5개), 성공률 2위(42.4%)인 니콜슨이 공격 중심에 섰다. 문제는 높이였다. 210㎝의 은도예가 니콜슨의 뒤를 받쳤지만 다소 투박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36세의 니콜슨은 공수 비중이 높아진 여파로 승부처에서 체력 부담에 시달렸다. 또 지난 4월 수원 kt와의 6강 플레이오프(PO)에선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1, 2차전을 뛰지 못했다. 결국 가스공사는 새 시즌 변화를 택했다. 지난 시즌 중 이대헌을 울산 현대모비스를 보내고 김준일을 데려온 가스공사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슈터 김국찬을 계약 기간 4년, 첫 해 보수 총액 3억 8000만원에 영입하며 내외곽에 균형을 맞췄다. 1년, 2억원에 계약한 최진수도 높이와 슈팅 능력을 갖춘 자원이다. 이어 외국인 선수로 골밑 무게를 더했다. 204㎝의 마티앙은 지난 4월 12일 PO 1차전에서 kt를 상대로 14점 21리바운드로 제공권 싸움을 압도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틀 뒤 2차전에서 19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마티앙은 발목이 크게 꺾였는데도 출전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당시 “마티앙과 니콜슨이 조화를 이루면 강력한 모습을 보였을 텐데 아쉽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라건아로 뒤를 받쳤다.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도 그를 영입하려 했지만 ‘특별귀화선수’ 신분으로 인해 계약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라건아가 외국인 선수 신분으로 전환된 뒤 다시 접촉한 것이다. 라건아는 2023~24 부산 KCC 소속으로 정규리그 53경기 15.6점 8.4리바운드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플레이오프 12경기에서 평균 22점 12.3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하며 팀 우승에 주역으로 활약했다. 다만 라건아가 출전 시간, 공격 비중에 대한 욕심이 많은 유형이라 강 감독의 용병술이 시너지효과의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 바다의 폭군 상어들도 “콩 한 쪽이라도 나눠 먹네” [달콤한 사이언스]

    바다의 폭군 상어들도 “콩 한 쪽이라도 나눠 먹네” [달콤한 사이언스]

    “콩 한 쪽도 나눠 먹는다”라는 우리 속담이 있다. 콩처럼 작은 것 하나도 나눠 먹는다는 것은 서로 돕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된다는 의미다. 그렇지만, 실제로 자기가 독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거나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음식이나 물건을 나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최근 과학자들이 바다의 무법자 상어들도 먹이를 독차지하지 않고 나눈다는 사실을 발견해 눈길을 끈다. 미국 하와이대 해양 생물학 연구소, 호놀룰루 종 보존 연구 프로그램(PSP) 공동 연구팀은 난폭하기로 유명한 큰지느러미흉상어(Oceanic whitetip shark)와 뱀상어(tiger shark)가 먹잇감을 사이좋게 나눠 먹는 모습을 관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해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 어류 과학’(Frontiers in Fish Science) 5월 29일 자에 실렸다. 큰지느러미흉상어는 평균 길이가 2m에 달하는 멸종 위기종 상어다. 다른 상어들과 어울리지 않는 독립적 성향을 띠며, 이동성이 높고 먼바다에서 주로 생활하기 때문에 연구가 쉽지 않다. 봄이나 여름철에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또 뱀상어는 평균 3~4m까지 자라는 종으로 1년 내내 하와이 빅 아일랜드 인근에서 서식한다. 그래서 두 종이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겹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연구팀은 2024년 4월 빅 아일랜드 서쪽 해안에서 약 10㎞ 떨어진 지역에서 심하게 부패한 동물 사체를 발견했는데, 그 주변에 큰지느러미흉상어 9마리, 뱀상어 5마리를 목격했다. 크기도 작고 심하게 부패한 사체를 뜯어 먹는 모습이 관찰됐는데, 같은 종의 상어끼리는 물론 서로 다른 종의 상어끼리도 어떤 적대적 행동 없이 먹잇감을 먹는 모습이 관찰됐다. 또 일부 상어들은 수면으로 뜬 사체 찌꺼기를 먹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대해 상어들이 종과 크기 등이 달라도 사회적 위계를 정확히 인식하기 때문에 다툼이 벌어지지 않는 것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몰리 스콧 하와이대 박사는 “이번 연구는 서식하는 환경이 완전히 다른 두 종의 상어가 평화롭게 사체를 처리하는 모습을 관찰한 첫 연구”라며 “보통 대양에서 사는 상어들은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 상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실제로는 청소부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12살 때 첫 살인”…‘어린이 살인병기’ 키우는 멕시코 범죄 조직, 이유는?

    “12살 때 첫 살인”…‘어린이 살인병기’ 키우는 멕시코 범죄 조직, 이유는?

    마약을 밀매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멕시코 카르텔이 어린 아이들을 납치하다시피 데려온 뒤 조직의 이익을 위한 살인병기로 키우는 수법이 공개됐다. 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시간) 멕시코 카르텔에서 성장한 여성 ‘솔’(20)의 사례를 전했다. 솔은 12살 때 동네 술집 앞에서 물건을 팔던 사람의 소개로 마약 카르텔에 합류했다. 처음에는 마약 거래 시 망을 보는 사람으로 시작했지만, 이내 빠르게 ‘승진’했다. 솔이 속한 카르텔은 그녀가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열정과 충성심을 높이 샀다. 특히 미성년자라는 점을 가장 마음에 들어 했다. 경찰에 체포되더라도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엄중한 처벌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카르텔에 들어와 처음 저지른 살인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와 마찬가지로 카르텔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병’들과 함께 누군가를 납치한 뒤 고문했고, 이는 결국 살인으로 이어졌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고작 12살이었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난 현재, 그녀는 조직에서 나와 멕시코 중부의 한 재활센터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 중이다. 그녀는 로이터 통신에 “ 9살 때부터 메스암페타민에 중독돼 있었던 나는 맹목적으로 조직의 명령을 따랐다. 조직이 나를 아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면서 “지금까지 몇 명을 살해했는지는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멕시코 범죄 조직이 미성년자의 지위와 동료애 등을 이용해 조직에 끌어들이고, 이들을 의도적인 전략의 희생자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카르텔 고위 간부 4명과 아동 살인범 16명을 인터뷰한 결과, 카르텔이 점점 더 ‘어린’ 살인범을 모집하고 육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주로 폭력과 마약으로 파괴된 가정에서 자라 무언가에 소속되고 싶은 마음이 큰 아이들을 상대로 조직 가입을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회용’으로 쓰고 버려지는 아이들멕시코 카르텔은 SNS 등을 통해 어린 아이들을 유인한 뒤, 대체로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망을 보는 단순한 업무에 투입한다. 관심과 인정을 갈구하던 아이들은 조직에 대한 충성심을 한껏 발휘하고, 이러한 아이들은 곧 조직의 든든한 자산이 된다. 한 카르텔 구성원은 “아이들이 카르텔에 들어와 8살 정도가 되면 보통 총을 들고 사람을 죽이러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더욱 큰 문제는 멕시코 대부분의 카르텔이 아이들을 범죄에 끌어들인 뒤 마치 일회용처럼 버리는 관행이다.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 청소년 문제 전문가인 가브리엘라 루이스 교수는 “이 아이들은 일회용일 뿐이다. 일시적으로 활용될 수는 있지만 결국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죽음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문제는 미성년자를 범죄조직에 끌어들이는 것을 금지하는 명확한 법이 멕시코에 없다는 점이다. 로이터 통신은 멕시코 사법 전문가들을 인용해 “멕시코 정부가 카르텔 폭력의 뿌리를 제거하려고 노력했음에도, 특히 아동을 마약과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프로그램 등은 실질적인 진전이 거의 없었다”면서 “더불어 카르텔에 끌려간 아동을 구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부 프로그램도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사회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아이들로이터 통신과 만난 다니엘(가명)은 16살이었던 2021년, 멕시코의 한 카르텔에 가입했다. 당시 조직은 그가 친구들과 함께 즐기던 파티 현장에 나타나 총을 들이대며 강제로 아이들을 카르텔에 합류시켰다. 3년 동안 카르텔에서 활동한 다니엘은 망을 보는 허드렛일부터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조직 내에서 살인을 전문으로 하는 ‘킬러’가 됐다. 그는 조직 생활을 하며 목숨을 잃는 친구들을 눈앞에서 봐야했다. 다니엘은 로이터에 “어떤 친구는 라이벌 조직의 손에, 어떤 친구는 조직 내부에서 목숨을 잃었다”며 “나는 살기 위해 지난해 11월 조직을 탈출했고, 미국에 망명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다니엘이 망명 신청할 당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가 들어선 뒤 이 프로그램은 폐지됐다. 다니엘은 결국 미국으로 가지 못했고, 현재는 이주민 보호소에서 숨어 지내고 있다. 다니엘은 “내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죽는 게 무섭다”고 말했다. 조직범죄 피해자 아동을 위한 옹호 단체인 ‘라인서타’의 덜스 리얼 이사는 “점점 더 많은 범죄 집단이 어린 아이들을 납치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는 채틴 메시징 시스템을 갖춘 비디오게임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널리 사용되면서 더욱 심화됐다”고 진단했다.
  • “12살 때 첫 살인”…‘어린이 살인병기’ 키우는 멕시코 카르텔의 실체 [핫이슈]

    “12살 때 첫 살인”…‘어린이 살인병기’ 키우는 멕시코 카르텔의 실체 [핫이슈]

    마약을 밀매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멕시코 카르텔이 어린 아이들을 납치하다시피 데려온 뒤 조직의 이익을 위한 살인병기로 키우는 수법이 공개됐다. 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시간) 멕시코 카르텔에서 성장한 여성 ‘솔’(20)의 사례를 전했다. 솔은 12살 때 동네 술집 앞에서 물건을 팔던 사람의 소개로 마약 카르텔에 합류했다. 처음에는 마약 거래 시 망을 보는 사람으로 시작했지만, 이내 빠르게 ‘승진’했다. 솔이 속한 카르텔은 그녀가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열정과 충성심을 높이 샀다. 특히 미성년자라는 점을 가장 마음에 들어 했다. 경찰에 체포되더라도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엄중한 처벌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카르텔에 들어와 처음 저지른 살인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와 마찬가지로 카르텔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병’들과 함께 누군가를 납치한 뒤 고문했고, 이는 결국 살인으로 이어졌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고작 12살이었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난 현재, 그녀는 조직에서 나와 멕시코 중부의 한 재활센터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 중이다. 그녀는 로이터 통신에 “ 9살 때부터 메스암페타민에 중독돼 있었던 나는 맹목적으로 조직의 명령을 따랐다. 조직이 나를 아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면서 “지금까지 몇 명을 살해했는지는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멕시코 범죄 조직이 미성년자의 지위와 동료애 등을 이용해 조직에 끌어들이고, 이들을 의도적인 전략의 희생자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카르텔 고위 간부 4명과 아동 살인범 16명을 인터뷰한 결과, 카르텔이 점점 더 ‘어린’ 살인범을 모집하고 육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주로 폭력과 마약으로 파괴된 가정에서 자라 무언가에 소속되고 싶은 마음이 큰 아이들을 상대로 조직 가입을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회용’으로 쓰고 버려지는 아이들멕시코 카르텔은 SNS 등을 통해 어린 아이들을 유인한 뒤, 대체로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망을 보는 단순한 업무에 투입한다. 관심과 인정을 갈구하던 아이들은 조직에 대한 충성심을 한껏 발휘하고, 이러한 아이들은 곧 조직의 든든한 자산이 된다. 한 카르텔 구성원은 “아이들이 카르텔에 들어와 8살 정도가 되면 보통 총을 들고 사람을 죽이러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더욱 큰 문제는 멕시코 대부분의 카르텔이 아이들을 범죄에 끌어들인 뒤 마치 일회용처럼 버리는 관행이다.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 청소년 문제 전문가인 가브리엘라 루이스 교수는 “이 아이들은 일회용일 뿐이다. 일시적으로 활용될 수는 있지만 결국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죽음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문제는 미성년자를 범죄조직에 끌어들이는 것을 금지하는 명확한 법이 멕시코에 없다는 점이다. 로이터 통신은 멕시코 사법 전문가들을 인용해 “멕시코 정부가 카르텔 폭력의 뿌리를 제거하려고 노력했음에도, 특히 아동을 마약과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프로그램 등은 실질적인 진전이 거의 없었다”면서 “더불어 카르텔에 끌려간 아동을 구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부 프로그램도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사회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아이들로이터 통신과 만난 다니엘(가명)은 16살이었던 2021년, 멕시코의 한 카르텔에 가입했다. 당시 조직은 그가 친구들과 함께 즐기던 파티 현장에 나타나 총을 들이대며 강제로 아이들을 카르텔에 합류시켰다. 3년 동안 카르텔에서 활동한 다니엘은 망을 보는 허드렛일부터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조직 내에서 살인을 전문으로 하는 ‘킬러’가 됐다. 그는 조직 생활을 하며 목숨을 잃는 친구들을 눈앞에서 봐야했다. 다니엘은 로이터에 “어떤 친구는 라이벌 조직의 손에, 어떤 친구는 조직 내부에서 목숨을 잃었다”며 “나는 살기 위해 지난해 11월 조직을 탈출했고, 미국에 망명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다니엘이 망명 신청할 당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가 들어선 뒤 이 프로그램은 폐지됐다. 다니엘은 결국 미국으로 가지 못했고, 현재는 이주민 보호소에서 숨어 지내고 있다. 다니엘은 “내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죽는 게 무섭다”고 말했다. 조직범죄 피해자 아동을 위한 옹호 단체인 ‘라인서타’의 덜스 리얼 이사는 “점점 더 많은 범죄 집단이 어린 아이들을 납치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는 채틴 메시징 시스템을 갖춘 비디오게임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널리 사용되면서 더욱 심화됐다”고 진단했다.
  •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여성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여성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여성회(회장 한재희)는 지난 5월 29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 다이아몬드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자애롭고 너그러운 어머니의 마음으로 세상을 이롭게’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산하 여성회는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상극의 시대를 넘어 상생의 시대를 선도해야 할 민족종교의 여성종교인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주년 기념식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이권재 회장의 격려사를 비롯하여, 천도교여성회 김명덕 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 이연화 수석부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김은정 위원장, 원불교 서울교구여성회 이대현회장 등 회원종단 및 이웃종교 대표들의 축사가 이어졌고,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소희 국회의원 등 사회 각계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어 지난 20년 동안 여성회에 헌신하신 분들에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감사패는 여성회 박차귀 명예회장과 이월숙 고문, 갱정유도 권수선 여성회장, 청우일신회 정옥진 이사, 수운교 정이순 부총무원장, 태극도 임형순 포령 등 총 6명에게 수여한 뒤, 내외귀빈들의 창립 20주년 기념 떡케이크 커팅식으로 모든 식을 마무리했다. 한재희 회장은 “안으로는 회원종단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밖으로는 이웃종교와 적극 연대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상생과 평화의 문화가 널리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여성회가 나아갈 방향을 밝혔다. 한국민족종교의회는 일제 치하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민족종교들의 위상을 되살리고 화합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1985년 해평 한양원 회장의 주도로 창립했다. 현재는 천도교, 원불교, 갱정유도, 수운교, 태극도, 증산법종교, 대순진리회 등 12개 교단이 참여하고 있다.
  • ‘야구 도시’로 뜨는 대전… 7월부터 ‘불꽃야구’ 진행

    이대호 등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이 아마추어팀과 대결하며 인기를 끈 ‘불꽃야구’가 7월부터 대전에서 열린다. 다만 프로그램의 저작권 분쟁이 해결되지 않아 방영 여부는 안갯속이다. 대전시는 29일 제작사인 스튜디오 C1, 스포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국대와 불꽃야구 유치 및 전용 구장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불꽃야구는 30경기 중 15경기를 7월부터 한밭야구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이글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한밭야구장은 올해 한화생명 볼파크가 개장하면서 7월 경기장 관리권이 대전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된다. 시설공단은 내년부터 한밭야구장을 사회인 야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장에 앞서 예능 프로그램을 유치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더욱이 경기장 사용료와 부속시설 사용료, 중계료, 관람료 등의 수익 창출과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도 기대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경기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7월 중 시설공단과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저작권 분쟁 및 방송 채널 확보 등에 따라 제작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선두권 경쟁과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올해 올스타전 유치 등으로 대전이 ‘야구 도시’로 부상한 가운데 예능이 융합된 불꽃야구 경기 개최는 대전에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61년 만에 신축한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7월 11~12일 이틀간 열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이 야구특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한밭야구장이 촬영 공간을 넘어 대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불꽃야구는 저작권 소송을 당해 유튜브로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유튜브가 저작권 위반으로 3차례 동영상을 삭제해 채널이 폐쇄될 수 있다. 제작사는 이의를 신청했지만 상황에 따라 제작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 한은 성장률 전망 ‘0%대 쇼크’… “美 관세 내려도 1% 못 넘겨”

    한은 성장률 전망 ‘0%대 쇼크’… “美 관세 내려도 1% 못 넘겨”

    올 성장률 1.5% → 0.8% 대폭 하향건설경기·민감소비 침체 심화 영향금리 2.75% →2.5% 경기부양 기대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29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제시했다. 직전인 지난 2월 전망치보다 0.7% 포인트를 단숨에 낮춘 것이다. 한은이 연간 전망치를 0.7% 포인트 이상 조정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0년 8월 그해 전망치를 -0.2%에서 -1.3%로 1.1% 포인트 낮춘 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한 내수 부진이 0.4% 포인트, 미 관세 여파가 0.35% 포인트를 끌어내렸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내수 중엔) 건설의 영향이 가장 컸다”며 “건설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감소폭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성장률 전망치 0.4% 포인트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건설투자는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가량으로 높다. 아울러 “민간소비가 성장률을 0.15% 포인트 정도, 수출이 추가로 0.2% 포인트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0.8%라는 한은의 연간 성장률 전망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0.7%)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외환위기(1998년 -5.1%)나 금융위기(2009년 0.8%) 등 대형 위기 시기를 제외하면 역대 최악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5%), 아시아개발은행(ADB·1.5%), 국제통화기금(IMF·1.0%) 등보다 낮은 전망치다. 특히 미국 관세율이 올해 말까지 상당 폭 인하될 경우라도 올해 성장률이 0.9%에 머물 것으로 봤다. 한은은 이날 전해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무효 소식과 관련해선 “보편 관세(10%)만 무효이고 품목 관세(최대 25%)는 그대로”라면서 “이대로 되더라도 기존 전망과 유사하거나 약간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로 내렸다. 이 총재는 “금통위원들은 경기가 생각보다 나빠진 만큼 금리 안정 리스크를 점검하면서도 추가로 금리를 인하해 경기를 진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한 이후 이날까지 7개월 새 0.25% 포인트씩 네 번 총 1% 포인트를 인하했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8%에서 1.6%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 경제가 전례 없이 2년 연속으로 1% 안팎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저성장이 고착화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봤다. 한은은 미국의 기본 관세율 10%, 품목 관세율 25% 등이 현 수준에서 대체로 유지될 것으로 가정했다. 올해 하반기 반도체, 의약품 등의 품목 관세 추가 부과도 고려했다. 만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재점화하고 미국 상호관세가 유예 기간 후 절반 정도 다시 높아질 경우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0.7%, 1.2%로 각각 낮아질 수 있다고 봤다. 반면 미국 관세율이 올해 말까지 상당 폭 인하될 경우 올해 0.9%, 내년 1.8%로 성장률이 각각 높아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 美 국무부, 中 유학생 비자 취소…‘비자 전쟁’ 확전·유학생 맞추방 가능성

    美 국무부, 中 유학생 비자 취소…‘비자 전쟁’ 확전·유학생 맞추방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전쟁’으로 시작한 미중 갈등이 유학생을 둘러싼 ‘비자전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인다. 지난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관세전쟁 ‘90일 휴전’에 합의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두 나라 관계가 다시 얼어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중국 학생들에 대한 비자를 공격적으로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루비오 장관은 “중국 공산당과 관련이 있거나 핵심 분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공산당 간부의 자제 또는 ‘스템’(STEM)으로 불리는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전공자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겠다는 취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18년 11월 ‘차이나 이니셔티브’를 개시해 중국계 미국인 교수들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와 기소에 나섰다. 사실상 미국에서 일하는 중국 출신 학자들을 ‘잠재적 스파이’로 본 것이다. 이번 발표 역시 ‘중국 공산당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겠다’는 기조에 따라 미국에서 공부하는 중국 학생들까지 ‘잠재적 중국 스파이’로 간주한다는 입장을 천명한 것이나 다름 없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에 미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 출신 대학생은 27만 7000여명으로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25%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알게 된 여러 정보를 중국 정부에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원천 차고자 극단적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 같은 정책을 도입한 것은 현재 미국에 초당적으로 존재하는 반중(反中) 정서에 기댄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때리기’ 정책은 실효성 여부에 관계없이 여론 지지가 상당하다는 사실을 트럼프 대통령이 잘 알고 대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중국에 대해 145%까지 관세를 올렸다가 115% 포인트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미국과의 관세전쟁에서 판정패했다’고 비판받자 ‘승부욕’이 발동해 새로운 공격 소재를 찾았다는 설명이다. 중국도 이에 맞서 미국인 유학생에 대한 비자 발급을 까다롭게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양국 간 인적 왕래 및 상호 이해 통로인 유학생 교류가 당분간 차단될 가능성이 있다. 상대국에 대한 양국 국민의 정서도 더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정상회담 개최 등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 전까지는 양국 간 갈등이 지속되고 증폭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 ‘불꽃야구’ 7월부터 대전서 경기…저작권 침해 분쟁에 방송 ‘안갯속’

    ‘불꽃야구’ 7월부터 대전서 경기…저작권 침해 분쟁에 방송 ‘안갯속’

    이대호 등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이 아마추어팀과 대결하며 인기를 끈 ‘불꽃야구’가 7월부터 대전에서 열린다. 다만 프로그램의 저작권 분쟁이 해결되지 않아 방영 여부는 안갯속이다. 대전시는 29일 제작사인 스튜디오 C1, 스포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국대와 불꽃야구 유치 및 전용 구장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불꽃야구는 30경기 중 15경기를 7월부터 한밭야구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이글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한밭야구장은 올해 한화생명 볼파크가 개장하면서 7월 경기장 관리권이 대전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된다. 시설공단은 내년부터 한밭야구장을 사회인 야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장에 앞서 예능 프로그램을 유치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더욱이 경기장 사용료와 부속시설 사용료, 중계료, 관람료 등의 수익 창출과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도 기대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경기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7월 중 시설공단과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저작권 분쟁 및 방송 채널 확보 등에 따라 제작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선두권 경쟁과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올해 올스타전 유치 등으로 대전이 ‘야구 도시’로 부상한 가운데 예능이 융합된 불꽃야구 경기 개최는 대전에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61년 만에 신축한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7월 11~12일 이틀간 열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이 야구특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한밭야구장이 촬영 공간을 넘어 대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불꽃야구는 저작권 소송을 당해 유튜브로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유튜브가 저작권 위반으로 3차례 동영상을 삭제해 채널이 폐쇄될 수 있다. 제작사는 이의를 신청했지만 상황에 따라 제작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 라이필 비움샷X베베더오리 귀여운 만남으로 올리브영 오픈 첫날 인기몰이

    라이필 비움샷X베베더오리 귀여운 만남으로 올리브영 오픈 첫날 인기몰이

    작년 12월, 농심의 60년 식이대사 연구 노하우를 기반으로 탄생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라이필 비움샷’이 5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는 ‘다이어트 연합 기획전’에서 인기 캐릭터 베베더오리와의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농심 라이필 비움샷은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로 구성되어, 혈당, 체지방, 배변, 중성지질 케어 등의 7중 기능성으로 굶지 않고 먹으면서 뺄 수 있는 ‘식후 원샷 다이어트‘제품이다. 라즈베리 맛의 액상 제형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빠른 흡수가 강점이다. 베베더오리는 SNS 내 인기 캐릭터로 베베더오리만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특유의 위트 있는 감성으로 MZ세대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라이필 비움샷은 이번 올영 다이어트 연합 기획전을 맞아 베베더오리와의 콜라보를 통해 특별 프로모션를 진행한다. 지금까지는 없었던 40%의 할인과 함께 베베더오리 리무버블 스티커를 제공하며, 선착순으로 베베더오리 키링 인형 굿즈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포토리뷰 작성시, 본품 1박스를 100% 추가 제공하며 역대급 혜택의 프로모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픈 첫 날에는 건강식품 이너뷰티 카테고리 2위까지 랭크 되며 성황리에 진행 됐다. 농심 관계자는 “매년 다이어트를 힘들게 하는 분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모션“이라며, ”조금 더 건강하고 즐겁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비움샷이 함께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로모션을 접한 누리꾼들은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라니”, “정말 꿀정보다.”, “무조건 쟁여놔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양천 ‘물놀이터·바닥분수’ 더위 날려요

    양천 ‘물놀이터·바닥분수’ 더위 날려요

    서울 양천구는 도심 속 무더위를 식혀 줄 수경시설 19곳을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올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시원하고 쾌적한 경관은 물론 구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과 녹지를 중심으로 물놀이터·바닥분수 등 다채로운 수경시설을 가동한다. 유형별로는 ▲바닥분수·일반분수(파리공원 등 9곳) ▲계류·연못(양천공원 등 4곳) ▲폭포(해누리폭포 1곳) ▲물놀이터(안양천가족정원 등 5곳) 등 19곳이다.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7월부터 8월까지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물놀이터 5곳을 개장한다. 숲속 지형을 활용한 대형 물미끄럼틀과 물바구니가 있는 ‘한울어린이공원’, 조합놀이대와 대형 우산분수가 있는 ‘반곡어린이공원’ 등이 개장을 앞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수질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선거 D-6, 유세 이어가는 이재명 후보 [대선한컷]

    선거 D-6, 유세 이어가는 이재명 후보 [대선한컷]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28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앞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 도착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왕십리역에서 성동구·동대문구 유세까지 이어갔다.
  • 한덕수 “김문수 응원하고 지지”…3년간 극한 방탄·정쟁·탄핵

    한덕수 “김문수 응원하고 지지”…3년간 극한 방탄·정쟁·탄핵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무산 이후 침묵을 유지하던 한 전 총리가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면서 대외 메시지를 재개한 것이다. 한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내일(29일) 새벽 6시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저부터 내일 아침 일찍 가까운 투표소에 가려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 결심을 이해하고 선거를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감사 인사를 드렸다”며 “저를 밀어주셨던 그 마음으로 이제부터는 김 후보님을 응원해주십사 열심히 부탁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전 총리는 “지금 대한민국은 이대로 멈춰서느냐, 앞으로 나아가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고 강조하며 “지난 3년간의 우리 정치는 극한 방탄, 극한 정쟁, 극한 탄핵으로 얼룩졌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한 전 총리는 “‘우리 편에 불리한 판결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판사 수와 자격요건을 고쳐버리겠다’는 목소리마저 나왔다”며 “‘법이 내 편이 아니라면 법을 고쳐서, 판사가 내 편이 아니라면 내 편을 판사로 집어넣어서, 어떻게든 기어이 내 뜻을 관철하고 내 세력을 불리겠다’는 판단은 위험하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그런 사고방식은 그 자체로 ‘법치의 적’”이라며 “그런 분들이 ‘정치보복은 없다’고 아무리 약속해봤자 공허하게 들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치를 뒤바꾸고 체제를 뒤흔들고자 하시는 분들이 지금보다 더 큰 힘을 얻으면, 경제 번영도 국민 통합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1일 총리직 사퇴 이후 김 후보와 단일화를 두고 줄다리기를 하다가 열흘 만인 지난 11일 후보 교체에 관한 당원 투표가 부결되면서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승복하겠다”며 사퇴했다. 이후 김 후보가 선거대책위원장직을 제안했지만 한 전 총리는 고사했다.
  • “무더위 식히러 멀리 가지 마세요” 양천구 수경시설 가동

    “무더위 식히러 멀리 가지 마세요” 양천구 수경시설 가동

    서울 양천구는 도심 속 무더위를 식혀줄 수경시설 19곳을 이달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시원하고 쾌적한 경관은 물론, 구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과 녹지를 중심으로 물놀이터·바닥분수 등 다채로운 수경시설을 가동한다. 유형별로는 ▲바닥분수·일반분수(파리공원 등 9곳) ▲계류·연못(양천공원 등 4곳) ▲폭포(해누리폭포 1곳) ▲물놀이터(안양천가족정원 등 5곳) 등 총 19곳이다.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7월부터 8월까지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물놀이터 5개소를 전면 개장한다. 숲속 지형을 활용한 대형 물미끄럼틀과 물바구니가 있는 ‘한울어린이공원’, 조합놀이대와 대형 우산분수가 있는 ‘반곡어린이공원’ 등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1000㎡ 규모에 물 터널, 물바구니 등 물놀이시설 5개를 갖춰 여름철 대표 물놀이 명소로 자리잡은 ‘안양천가족정원 물놀이장’은 약 열흘 정도 앞당긴 6월 20일에 개방할 예정이다. 수경시설 운영시간은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를 위주로 하루 2~6회 각 20~50분씩 가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수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승수 자판기’ 전락한 키움…팬들 “이게 프로야구냐” 시위 나서

    ‘승수 자판기’ 전락한 키움…팬들 “이게 프로야구냐” 시위 나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팬들이 답답한 경기력과 구단 운영에 불만을 표하며 시위에 나선다. 키움 팬들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홈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근조화환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기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키움과 두산 베어스의 KBO리그 경기가 열린다. 팬들은 “팀 승률 2할, 책임자는 어디에”, “팬을 기만하는 구단은 존재의 가치가 없다”, “우리가 원하는 건 승리, 구단이 원하는 건 수익” 등의 문구로 처참한 성적과 허술한 구단 운영을 비판할 예정이다. 키움은 지난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7로 패배하며 8연패 수렁에 빠졌다. 14승 42패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키움은 3년 연속 꼴찌는 물론 2할대 승률로 시즌을 마무리할 위기에 처했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한 시즌 승률이 3할을 넘지 못한 사례는 4번뿐이다.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가 전무후무한 1할대 승률을 기록했고, 1986년 빙그레 이글스가 0.290,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가 0.224, 2002년 롯데 자이언츠가 0.265의 승률로 시즌을 마쳤다. 키움은 56경기 기준 승률 0.250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2002년 롯데 이후 23년 만에 2할대 승률이라는 불명예를 떠안게 된다. 이에 이순철 해설위원은 “키움 승률이 3할에도 못 미치니 키움과 만나는 팀은 3연전 중 한 경기라도 지면 손해”라고 지적했다. ‘승수 자판기’로 전락한 팀 상황에 팬들은 “자존심도 없냐”, “경기력이 고교야구만도 못하다”, “뭐 하나 희망이 없다”라며 분노했다. 키움 팬들은 경기력과 더불어 구단 운영에도 불만을 표했다. 키움은 2023시즌과 2024시즌 연달아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 개막 전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은 없었다. 오히려 지난 시즌 10승 이상을 기록한 외국인 투수 2명(아리엘 후라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과 모두 이별하면서 전력이 약화했다. 키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 2명을 기용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 모두 부진했으며 타율 0.212 8홈런 20타점을 기록하던 푸이그는 결국 지난 19일 방출됐다. 푸이그 대체 선수로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하긴 했지만, 팬들은 구단 대처가 늦었다는 반응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럴 거면 잘하던 외국인 투수 왜 보냈냐”, “주먹구구식 구단 운영”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 “영화관 가느니 OTT 구독”… 신작도 씨가 말랐다

    “영화관 가느니 OTT 구독”… 신작도 씨가 말랐다

    관람료 인상·OTT 약진에 관객 뚝코로나 이후 관람료 3년간 27%↑“OTT에 비해 가격 만족도 떨어져”결국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올해가 더 최악… 이대론 무너져묵혀 뒀던 ‘창고 영화’마저 뚝 끊겨투자 위축·신작 제작 감소 ‘악순환’“발전기금 확대 등 특단의 대책을”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합병 계획 발표에 영화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영화관 산업이 벼랑 끝에 있음을 보여 주는 상징적인 사례이기 때문이다. 영화관 관람객이 줄면서 영화 매출이 감소하고 투자가 위축돼 결국 신작 제작마저 줄어드는 악순환이 시작됐다는 우려도 잇따른다. 국내 영화관 규모 2, 3위인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최근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극장가는 1위 CGV와 2강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두 영화관의 스크린을 합치면 1682개로 1346개인 CGV를 넘어선다. 마케팅 비용을 줄여 출혈경쟁을 완화하고 투자배급사도 합치면서 제작은 물론 배급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두 업체가 손을 잡은 진짜 이유는 ‘이대로 가다가는 영화관 산업 자체가 완전히 무너질 수 있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두 곳의 차입금을 합하면 적게는 7000억원에서 많게는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의 한 관계자는 “사실 당장 직원 월급 주기도 어려울 정도”라며 “코로나19 이후 영화관 산업이 회복이 안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9년 2억 2670만명이었던 한 해 관객 수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2020년 5950만명까지 떨어지는 등 4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다. 2조원에 근접했던 영화관 매출액 역시 5103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그나마 2022년에 관객 수 1억명, 매출액 1조원을 가까스로 넘었지만 코로나 이전으로의 회복은 더딘 상태다. 올해는 특히 사정이 좋지 못하다. 1분기까지 누적 관객 수 2630만명, 매출액은 2515억 2090만원에 그쳐 연말까지 1억명·1조원을 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코로나 당시 묵혀 뒀던 이른바 ‘창고 영화’마저 끊기면서 신작 개봉이 부족한 것도 큰 문제로 꼽힌다. 영진위의 ‘한국 영화 제작 상황판’에 따르면 연간 70여편이었던 제작이 지난해엔 30편 안팎으로 떨어졌다. 국내 5대 투자배급사(CJ ENM·쇼박스·롯데·NEW·플러스엠)가 최근 촬영을 시작하거나 준비 중인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다. 영화관이 휘청거리는 이유로는 코로나 당시 관람료 인상이 우선 꼽힌다. 2019년 1만 1000원이었던 관람료는 2020년 1만 2000원으로 올랐고 2022년 1만 4000원으로 또다시 뛰었다. 3년 동안 27%가 오른 셈인데 이는 같은 시기 평균 물가상승률(3.2%)의 9배에 이르는 것이다. 코로나 시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약진하면서 관람객의 발길이 줄어든 탓도 크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OTT 이용률은 2020년 66.3%에서 지난해 79.2%까지 올랐다. 넷플릭스 국내 가입자 수는 2020년 470만명에서 지난해 기준 1170만명까지 증가했다. 같은 기간 100만명 이하였던 쿠팡플레이 가입자 수는 800만명, 티빙 가입자 수는 200만명에서 480만명까지 늘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 행태 조사’에 따르면 유료 OTT 이용자의 한 달 평균 지출액은 1만 500원이었다. ‘영화 한 편 볼 돈으로 OTT 하나 더 구독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코로나 이후 ‘아바타’, ‘서울의 봄’, ‘파묘’, ‘범죄도시’ 등이 흥행하면서 영화 관객을 늘릴 기회가 찾아왔지만 잘 살리지 못했다”며 “관람료를 올렸으면 OTT에 비해 매력적인 무언가를 줘야 하는데 영화 대부분이 가격 대비 만족도가 크게 떨어졌다”고 꼬집었다. 정부 대처도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가 한창일 때 한국상영관협회 등이 지원책을 요청했지만 멀티플렉스가 대기업군에 속한다는 이유로 각종 지원에서 배제했다. 지난해 3월에는 관람료에 포함된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을 폐지하는 등의 움직임이 있었다. 여기에 보조를 맞춰 자연스레 1500~2000원까지 영화 관람료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었지만 이마저 불발됐다. 영화관에서 상영한 영화를 일정 기간 이후 OTT에서 보도록 규제하는 ‘홀드백’ 강화 논의도 흐지부지됐다. 반대로 OTT에는 자체적으로 콘텐츠 등급을 분류하도록 하는 등 힘이 실렸다. CGV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늘어난 5336억원이었는데 이는 중국과 베트남에서의 역대 최대 매출에 힘입은 것이다. 이 가운데 국내 매출액은 1283억원에 그쳤고, 영업손실은 310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롯데시네마는 매출액 863억원·영업손실 104억원을, 메가박스는 매출액 449억원·영업손실 103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합병에는 적어도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그러나 올 1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볼 때 지금 당장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보연 영진위 정책본부장은 “신작 개봉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이 위축되는 악순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영화발전기금을 늘리는 동시에 새 정부에서는 영화 기획부터 제작, 상영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뭉칫돈을 지원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내 첫 영문과… 이대 영문학부 설립 100주년

    국내 첫 영문과… 이대 영문학부 설립 100주년

    이화여대 영어영문학부는 지난 23일 설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100주년 기념식, 미래 비전 포럼, 홈커밍 행사인 영학회의 날 등으로 구성된 기념행사에는 전현직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1925년 이화여자전문학교 문과로 출발한 이대 영어영문학부는 국내 최초의 영어영문학과다.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 여성 고등교육의 중추 역할을 해 오면서 학사 졸업생 약 1만명, 석박사 졸업생 660여명을 배출했다. 한국영어영문학회 첫 여성 회장인 나영균 이대 명예교수 등 영문학자들은 한국 영어영문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대한적십자사 첫 여성 총재(유중근·67년 졸업), 한인 여성 최초 미국 연방 노동부 차관보(전신애·65년 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초’의 기록을 쓰기도 했다.
  • ‘시즌 3점 성공률 29.5%’ 한희원, 외곽 고민에 빠진 kt 잔류…과제는 정확도 높이기

    ‘시즌 3점 성공률 29.5%’ 한희원, 외곽 고민에 빠진 kt 잔류…과제는 정확도 높이기

    프로농구 수원 kt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 한희원(32)을 잔류시켰다. 문경은 신임 감독 체제에서 외곽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선 한희원이 시즌 29.5%였던 3점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kt는 26일 한희원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 3년, 첫해 보수 총액 3억 5000만원이다. 한희원을 비롯해 문성곤, 문정현 등 탄탄한 포워드진을 자랑했던 kt는 다음 시즌에도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관건은 에이스 허훈의 거취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입단한 한희원은 안양 KGC(현 정관장)를 거쳐 2018~19시즌 도중 KT에 합류했다. 송영진 전 감독 체제에서 중용 받으면서 2023~24시즌 52경기 평균 8.3점 3.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당시 그는 경기당 3점 1.6개를 성공률 34.2%로 꽂았고, 압박 수비로 상대 에이스 가드를 막아내면서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그러나 한희원은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 등에 시달리며 44경기 평균 5.8점으로 부진했다. 경기당 3점이 1.2개 성공에 그쳤고 성공률이 29.5%에 머물렀다. 이에 플레이오프(PO)에서도 6강 대구 한국가스공사, 4강 서울 SK를 상대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었다. kt가 지난달 29일 4강 PO 4차전에서 3점 23개 연속 실패 신기록을 쓰는 가운데 슈터 한희원은 12명 중 유일하게 결장하기도 했다. kt는 PO 9경기에서 3점 성공률 25.7%를 기록하며 외곽 공격에 아쉬움을 남겼다. 한희원이 적중률을 높여야 하는 셈이다. 한희원은 “문 감독님이 저를 원하신다고 했다. kt가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리그 역사상 처음 4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서울 삼성은 외부 FA 한호빈(34)과 이근휘(27)를 영입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던 한호빈은 보수총액 3억원, 부산 KCC 소속이었던 이근휘는 3억 2000만원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각 3년이다. 한호빈은 십자인대 부상에서 복귀하는 이대성의 백업이나 백코트 파트너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개인 3점 성공률 1위(42.5%) 이근휘는 팀 3점 성공률 8위(30.2%)인 삼성의 외곽을 책임질 전망이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농업 R&D센터, 실행만이 답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농업 R&D센터, 실행만이 답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23일(금), 경기도농업기술원 성제훈 원장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R&D센터’ 설립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R&D센터는 경기북부 지역의 기후·지형 등 농업 여건에 부합하는 작물 개발 및 첨단농업 기술 연구를 전담할 산하기관으로, 지난해 9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연천군 내 설치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정확한 설치 부지와 센터 규모 등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관련 예산 또한 편성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윤 의원은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북부R&D센터 건립이 부지 미확정과 예산 미반영 등으로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이대로 가다간 경기북부 농업 대개조의 핵심축이 좌초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성제훈 원장은 “기술원 내부적으로는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진행해왔지만, 실질적인 행정 결정과 예산 확보는 도의회와 예산부서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AI, 위성, 정밀농업 등 미래 농업을 선도할 기술 실증 기반으로서 북부R&D센터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균형발전기획실장, 농업기술원장,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등과 함께 실무 논의를 이어왔으나, 유력 후보지였던 종자관리소 연천분소 부지의 활용이 난항을 겪고 있고, 2025년도 본예산에도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사업 추진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이제는 말이 아닌, 책임 있는 ‘실행 단계’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양측은 이날 면담에서 북부R&D센터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윤 의원은 “고령화와 기후위기 시대, 농업은 단순한 생산을 넘어 첨단 기술 기반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며, 북부R&D센터는 실증·보급·연구 기능을 모두 아우르는 전략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의회가 예산과 제도 정비에 최선을 다할테니, 집행부는 책임 있게 실행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성 원장도 “경기북부 농업은 기존 체계로는 한계에 직면해 있으며, 민간 기술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연구·데이터 기반 대응이 가능한 전담 센터 설립이 시급하다”고 공감했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 23일(금) OBS 라디오 <굿모닝 OBS>에도 출연해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R&D센터가 단지 계획에 그치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끝까지 챙기겠다”며 관련 문제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윤 의원은 끝으로 “경기북부 농업의 미래는 기술과 실행에 달려 있다”며, “오는 6월 초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직접 면담을 요청하는 등 의회 차원에서 끝까지 책임 있게 이행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대로 잊혀지게 지켜만 볼 수 없었습니다”… 졸업한 제자 50명이 선생님께 쓴 편지 공개

    “이대로 잊혀지게 지켜만 볼 수 없었습니다”… 졸업한 제자 50명이 선생님께 쓴 편지 공개

    #“선생님,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아직도 복도 끝에서 웃으며 인사해 저희와 장난쳐 주시던 모습이 선명하게 생각나는데 이렇게 글로 선생님을 불러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도 슬프고 고통스럽습니다. 선생님은 언제나 어려운 처지가 있는 학생을 돌봐 주셨고 언제나 우리곁에 계셨습니다. 저희가 잘못을 했을 때 혼을 내주시기도 했지만, 외면하기 보다는 다가와 주셨습니다. 그런 선생님께서 그토록 힘든 시간을 보내시고 계셨다는 걸 우리는 왜 더 빨리 알아채지 못했을까요…”(고O민) # “선생님은 비록 우리 곁을 떠났지만 저는 언제나 선생님과 함께 할 것이고 항상 선생님을 기억할 것입니다.”(강O연) # “학생들을 많이 생각해주시고 장난도 다 받아주시고 항상 저희를 웃게 해주신 선생님 그곳에서는 부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희의 선생님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강O성) 지난 22일 숨진 제주 모 중학교 교사에게 가르침을 받고 졸업한 제자들 50명이 26일 선생님께 쓴 편지 ‘선생님은 너무 좋은 선생님이셨습니다’를 공개했다. 교사의 끝없는 사랑은 졸업한 제자들이 존경심에 우러나 쓴 애도의 편지에 절절히 묻어나온다. A교사의 제자이자 졸업생 오현고 재학생인 B모군은 “선생님이 얼마나 좋은 선생님이었는지 세상에 알리고 싶어 제자들이 선생님께 쓴 편지를 모았다”면서 “이대로 잊혀지게 지켜만 볼 수 없었기에 친구들과 어렵게 힘을 모았다”고 공개 배경을 전했다. 김O운 학생은 “이른아침부터 교실을 지키시고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주시던 목소리가, 칠판에 보드마카를 쥐고 열정적으로 수업하시던 모습이, 제 머릿속에 너무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면서 “어디선가 여전히 우리를 바라보고 계실 것만 같아 선생님을 떠나보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는게 너무나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선생님은 단지 지식을 가르치는 분이 아니었다. 때론 부모님처럼, 때론 친구처럼, 늘 학생 한명 한명의 마음을 살피고 조용히 곁을 지켜주시던 분이셨다. 저희가 실수했을 때에도, 야단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먼저 마음을 읽어주시고 때로는 누구보다 진심어린 눈빛으로 “괜찮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해주시던 그 말씀이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며 선생님 덕분에 그 시절을 무사히 지나올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김O우 학생은 “선생님을 생각하면 츤데레 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면서 “선생님을 겉으론 덜 따뜻하시더라도 속으로는 그리고 진심을 담아서 하시는 말씀에는 그 누구보다 따뜻한 선생님이었다. 선생님은 본인만의 교육에 대한 철학이 있으셨던 분이었다”고 했다. 조O수 학생은 “쌤은 마지막까지 남아서 교실창문을 점검하시고 커튼을 묶어주시고 저를 보며 뭐해라고 물으시며 공부하고 있는 저에게 오셔서 도움을 주시고 응원의 말까지 하시며 항상 잘 들어가 라고 인사해주셨다”면서 “시험 끝나서 수고했다고 학생 전부에게 사비로 간식까지 챙겨줄 정도였다. 이번 부고문자를 받고 저희 학년에서만 90명이상이 SNS에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보미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이날 인터뷰 취지에 대해 “2023년 서이초 사태 이후 학교 현장은 전혀 변하지 않고 그대로”라며 “아직도 교사들은 개인 휴대전화로 밤늦은 시간까지 민원전화에 시달리고 있고 아동학대 고소협박과 실제 고소를 당하는 건수가 오히려 더 늘고 있다. 악성민원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사회적으로 교사에 대한 존중이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원하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모 학생은 “이 사건의 문제가 교권의 하락으로 생각하며 정확한 진상규명과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도입해야 한다”면서 “이와 비슷한 서이초에서 일어났던 사건에서도 대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철저히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앞서 A 교사는 지난 22일 제주의 한 중학교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교사는 학생이 가족이 하루 10차례 이상 교사 개인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A교사는 사망 일주일 전 몸에 부종이 생겨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무단결석한 학생을 설득해 학교에 나오도록 애썼을 정도로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27일 오후 제주교육청 정문 앞에서 A 교사 사망 진상 규명 및 교권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교총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제2의 서이초 사건’으로 보고 있으며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에 대한 학생 보호자 측의 지속적인 악성 민원이 빚은 비극으로 보고 있다”며 “이에 교육 당국과 수사 기관에 철저한 조사·수사와 진상 규명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 악성 민원 제기가 확인될 경우 민원자에 대한 교육청의 고발과 함께 선생님의 순직 인정을 촉구한다”면서 아“서이초 사건 이후 마련된 학교민원대응 시스템에 허점은 없는지 제도 보완과 함께 교권 보호를 위한 후속 대책 마련도 주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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