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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백차승, 이대은과 日 지바롯데 한솥밥

    일본독립리그에서 뛰며 재기를 노리던 백차승(35)이 이대은(26)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30일 “지바롯데가 백차승 영입 절차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백차승은 2011년 일본 오릭스에 입단했으나 방출됐고 지난 2월 니혼햄 입단에도 실패했다. 이대은은 이날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을 10개나 작성하고 안타 2개와 볼넷 3개를 내주며 선발 복귀전을 무실점 호투로 장식했다.
  • [단독] 지바롯데 이대은, 30일 세이부전 선발 출전 ‘57일 만의 복귀’

    [단독] 지바롯데 이대은, 30일 세이부전 선발 출전 ‘57일 만의 복귀’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이대은 선수(26)가 30일 선발투수로 복귀한다. 지바롯데 마린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대은은 오는 30일 오후 6시 15분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리는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한다. 올해 처음으로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해 지바롯데의 3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이대은은 지난 6월 선발에서 불펜으로 이동했다. 이대은의 선발 복귀는 지난달 3일 첫 불펜 출전 이후 57일 만이다. 이대은은 불펜 전향 후 최근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방어율을 3.93까지 끌어내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NPB] 전반기 마지막 날 19호포 쏜 이대호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19호 대포 등 한 경기 4안타로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 이대호는 15일 홋카이도의 오비히로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4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대호의 한 경기 4안타는 올 시즌 처음이며 지난해 6월 20일 야쿠르트전(5타수 4안타) 이후 1년여 만이다. 특히 이대호는 0-2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선발 우와사와 나오유키의 5구째 슬라이더를 좌월 1점포로 연결, 7-4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지난 7일 라쿠텐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시즌 19호 대포.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해 기록한 홈런 수를 전반기에 채웠다. 이대호는 지난해 전반기 84경기에서 타율 .304에 12홈런 39타점을 올렸다. 현재 페이스라면 일본 진출 이후 한 시즌 최다 홈런도 가능할 전망이다. 일본 4년차 이대호는 2012년과 2013년 오릭스에서 각 24홈런을 작성했다. 이대호는 타율 .331에 60타점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한편 오승환(33·한신)은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0-2이던 9회 등판해 1이닝 1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세이브를 보태지 못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 2.91에 24세이브(2승2패)로 전반기를 끝냈다. 이대은(26·지바롯데)도 오릭스전에서 7-3으로 앞선 6회 무사 1, 3루 때 나서 2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9경기(10과3분의2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이대은은 시즌 8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4.03으로 일본 첫 시즌 전반기를 마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거포 이대호 50타점…불펜 이대은 시즌 7승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거포 이대호(33)가 시즌 50타점을 완성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방문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1타점을 기록해 50타점을 채웠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 히트 행진이 끊긴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336에서 .331(254타수 84안타)로 내려갔다.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을 7-3으로 꺾고 3연승을 이어 갔다.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33)은 평균자책점을 1점대로 끌어내렸다.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홈 경기에 6-2로 앞선 9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4타자를 상대로 안타 1개를 내줬으나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00에서 1.95로 낮아졌다. 투구 수는 9개로 직구 최고 시속은 148㎞를 찍었다. 롯데의 우완 투수 이대은(26)은 시즌 7승을 기록했다. 이대은은 이날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7회 초 1사 2루에서 등판해 3분의2이닝 동안 폭투 1개를 내줬으나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이대은의 호투 속에 역전 위기를 넘긴 지바롯데는 공수교대 후 1점을 뽑아냈다. 이대은의 직구 최고 시속은 150㎞를 찍었고 평균자책점도 4.66에서 4.60으로 내려갔다. 시즌 초반 9경기에 선발로 뛰다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한 이대은은 불펜 전환 이후 7경기 만에 구원승을 거두며 시즌 7승(2패)째를 따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이대은 벌써 4승…라쿠텐전 7이닝 2실점 호투

    이대은 벌써 4승…라쿠텐전 7이닝 2실점 호투

    이대은(26·지바롯데)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이대은은 지난 25일 센다이의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7-3 승리를 견인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거의 꿈을 접고 일본 무대에 진출한 그는 시즌 개막 한 달 만에 벌써 4승째를 수확했다. 퍼시픽리그 간판 투수인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5승)에 이어 다승 공동 2위를 달렸다. 평균자책점도 3.33에서 3.16으로 떨어졌다. 이대은은 이날 1회 마쓰이 가즈오에게 1점포, 2회 요시다 유타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최고 153㎞의 빠른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등 다양한 구질로 7회까지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요리했다. 이대은이 갈수록 안정된 투구를 펼치면서 일본프로야구 적응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즌 초반엔 승리를 낚으면서도 불안한 투구 내용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 18일 소프트뱅크전 7이닝 무실점에 이어 이날 7이닝 2실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 한결 안정된 모습을 뽐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대은이 초반 난조에서 벗어나 7이닝 2실점의 끈기 있는 투구로 팀 4연패를 끊었다”고 전했다. 이대은은 “내가 던질 때 타선이 힘을 주고 있다”며 상승세의 비결을 타선에 돌렸다. 기대와 함께 우려를 나타냈던 현지 언론은 이대은의 에이스급 투구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촉각을 모으고 있다. 한편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26일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16일 오릭스전부터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타율은 .214에서 .216으로 조금 올랐다. 팀은 7-9로 져 2연패를 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NPB] 직구 고집 버렸다, 승리 날개 돋았다

    [NPB] 직구 고집 버렸다, 승리 날개 돋았다

    투수 이대은(26·지바롯데)이 3승째를 챙기며 일본 프로야구에서 ‘신한류’를 예고하고 있다. 3승의 비결은 남다른 승부욕과 ‘신무기’ 변화구였다. 스포츠호치와 닛칸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 매체는 19일 “이대은이 승리를 향한 강한 마음을 안고 마운드에 섰다. 포수의 사인에 고개를 한 번도 흔들지 않고 변화구를 던졌다”고 전했다. 이대은은 지난 18일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끝난 소프트뱅크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8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팀의 9-0 대승을 이끌었다. 소프트뱅크전 수훈 선수로 뽑힌 이대은은 경기가 끝난 뒤 “꼭 이긴다는 생각만 하고 마운드에 섰다”고 밝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타자들이 잘해 준 덕분에 힘을 받았다”면서 “변화구 컨트롤이 좋았다. 패배 없이 3승을 거뒀다. 이대로 쭉 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일본 언론은 이대은의 변화구에 큰 점수를 줬다. 스포츠호치는 “이대은이 포수의 사인에 고개를 흔들지 않고 변화구를 자주 던졌다”고 전했다. 이대은은 이전까지 직구 승부를 고집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날 승리는 일본 진출 이후 정규시즌 첫 무실점 역투였다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 앞선 세 차례 등판에서 2승을 거뒀지만, 투구 내용은 썩 좋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소프트뱅크전에서 6과3분의1이닝 9피안타 4실점, 지난 12일 세이부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 4실점했음에도 타선의 도움으로 2승을 거뒀다. 그러나 지바롯데는 19일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는 4-5로 무릎을 꿇었다.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2-2로 팽팽했던 3회 2타점 2루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이대호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오승환(33·한신)은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안방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 등판해 2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연장 승부 끝에 한신이 3-5로 역전패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독점포토] 지바롯데 이대은, 3승 기념 셀카 “타선이 도와줘서 힘났어요”

    [독점포토] 지바롯데 이대은, 3승 기념 셀카 “타선이 도와줘서 힘났어요”

    [독점 포토] 지바 롯데 이대은, 3승 기념 셀카 “타선이 도와줘서 힘났어요” 지바 롯데 마린스 이대은(26)이 시즌 3승을 거뒀다. 지바 롯데는 18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이대은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5회 7점을 몰아올린 타선을 앞세워 9-0으로 승리했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이대은은 “무조건 승리하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타선이 점수를 많이 내줘서 힘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변화구 콘트롤이 잘 됐다”고 덧붙였다. 이대은은 이날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4.67에서 3.33으로 떨어뜨렸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지바롯데 이대은, 3승 기념 셀카...타선 폭발 “힘이 났다”

    지바롯데 이대은, 3승 기념 셀카...타선 폭발 “힘이 났다”

    [독점 포토] 지바롯데 이대은, 3승 기념 셀카 지바롯데 마린스 이대은(26)이 시즌 3승을 올렸다. 지바롯데는 18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이대은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5회 7점을 몰아올린 타선을 앞세워 9-0으로 승리했다. 지바롯데 승리 후 인터뷰에서 이대은은 “무조건 승리하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타선이 점수를 많이 내줘서 힘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변화구 콘트롤이 잘 됐다”고 덧붙였다. 이대은은 이날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4.67에서 3.33으로 떨어뜨렸다. 네티즌들은 “지바롯데 이대은, 훈훈하네”, “지바롯데 이대은, 3승 축하”, “지바롯데 이대은, 한신 오승환, 소프트뱅크 이대호, 모두 잘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지바롯데 이대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日 프로야구 이대은 시즌 2승·오승환 4세이브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의 이대은(26)이 시즌 2승을 신고했다.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33)은 시즌 4호 세이브를 올렸다. 이대은은 12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의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실점했지만 타선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팀이 9-5로 승리하며 2승째를 챙겼다. 지난달 29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이어 두 번째 따낸 승리다. 이대은은 최고 151㎞의 강속구를 앞세워 5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6피안타, 볼넷 2개를 내주고 4실점했다. 이대은은 팀이 6-1로 앞선 5회말 크게 흔들리면서 3점을 내줬고 6-4로 앞선 6회말 수비에서 오타니 도모히사와 교체됐다. 투구수는 95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4.38에서 5.19로 높아졌다. 오승환은 이날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홈 경기에서 한신이 4-3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4세이브를 챙긴 오승환은 네 타자를 맞아 단 9개의 공을 던지며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평균자책점도 1.80에서 1.50으로 끌어내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지바 롯데 이대은, 세이부 상대로 5이닝 4실점..시즌 2승

    지바 롯데 이대은, 세이부 상대로 5이닝 4실점..시즌 2승

    지바 롯데 이대은, 세이부 상대로 2승..5이닝 4실점 지바 롯데 마린스 이대은 선수가 2승을 따냈다. 이대은(26)은 12일 일본 사이타마현의 세이부 프린스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5개를 잡아냈고 볼넷은 2개를 내줬다. 투구수는 95개를 기록했다. 이대은은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은 후 2회 선두타자 나카무라 다케야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3회에는 선두타자 스미타니 긴지로를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한 후 가네코 유지와 아키야마 쇼고를 각각 헛스윙 삼진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 역투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대은은 4회 구리야마 다쿠미를 땅볼로 잡은 후 아사무라 히데토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아사무라는 도루로 2루까지 진출했고 에르네스토 메히아의 중견수 2루타로 득점했다. 이어진 5회에서 이대은은 원아웃 상태에서 스미타니 긴지로에게 안타를 내준 후 카네코 유지를 플라이 아웃으로 잡았다. 이어 아카야마 쇼고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후 좌익수의 실책으로 주자들이 각각 2, 3루로 진루했다. 이후 이대은은 구리야마 다쿠미에게 연속으로 볼을 내주다가 폭투로 1점을 허용했다. 다쿠미는 볼넷으로 진루했고 이어 3번타자 아사무라 히데토에게 안타를 허용해 1,3루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이대은은 이후 에르네스토 메히아를 유격수 직선타 아웃으로 처리하며 5회까지 마무리한 뒤 팀이 6대4로 앞선 상황에서 오타니 도모히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경기는 9대5로 지바 롯데의 승리로 마무리 돼 이대은은 2승을 챙겼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지바 롯데 이대은, 세이부 상대 “시즌 2승 챙겼다”

    지바 롯데 이대은, 세이부 상대 “시즌 2승 챙겼다”

    지바 롯데 이대은, 세이부 상대로 2승..5이닝 4실점 지바 롯데 마린스 이대은 선수가 2승을 따냈다. 이대은(26)은 12일 일본 사이타마현의 세이부 프린스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5개를 잡아냈고 볼넷은 2개를 내줬다. 투구수는 95개를 기록했다. 이대은은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은 후 2회 선두타자 나카무라 다케야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3회에는 선두타자 스미타니 긴지로를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한 후 가네코 유지와 아키야마 쇼고를 각각 헛스윙 삼진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 역투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대은은 4회 구리야마 다쿠미를 땅볼로 잡은 후 아사무라 히데토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아사무라는 도루로 2루까지 진출했고 에르네스토 메히아의 중견수 2루타로 득점했다. 이어진 5회에서 이대은은 원아웃 상태에서 스미타니 긴지로에게 안타를 내준 후 카네코 유지를 플라이 아웃으로 잡았다. 이어 아카야마 쇼고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후 좌익수의 실책으로 주자들이 각각 2, 3루로 진루했다. 이후 이대은은 구리야마 다쿠미에게 연속으로 볼을 내주다가 폭투로 1점을 허용했다. 다쿠미는 볼넷으로 진루했고 이어 3번타자 아사무라 히데토에게 안타를 허용해 1,3루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이대은은 이후 에르네스토 메히아를 유격수 직선타 아웃으로 처리하며 5회까지 마무리한 뒤 팀이 6대4로 앞선 상황에서 오타니 도모히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경기는 9대5로 지바 롯데의 승리로 마무리 돼 이대은은 2승을 챙겼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대은 2승 불발…日 무대 첫 퀄리티 스타트 기록

    이대은 2승 불발…日 무대 첫 퀄리티 스타트 기록

    이대은(26·지바 롯데)이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했지만 승리와 연결되지 않았다. 이대은은 5일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8피안타 4볼넷 3실점했다. 이대은은 6회 4-3으로 전세를 뒤집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으나 7회 마운드를 넘겨받은 오타니 도모히사가 동점포를 얻어맞아 승리를 날렸다. 이대은은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다. 90개의 공을 던진 그는 최고 구속 151㎞를 찍고 포크볼,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과시했다. 하지만 제구 불안에 줄곧 고전했다. 고비마다 병살타(4개)로 힘겹게 위기를 넘겼다. 지난달 29일 소프트뱅크전에서 6과3분의1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던 이대은은 이날 불펜 난조로 2연승에 실패했지만 평균자책점은 5.68에서 5.11로 좋아졌다. 롯데는 4-6으로 졌다. 이대호(33·소프트뱅크)는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이날 세이부 프린스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돌아선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179에서 .161로 나빠졌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대만 대표로 활약했던 세이부 선발 궈준린(19)은 8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소프트뱅크는 0-4로 완패했다. 한신 수호신 오승환(33)은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팀이 0-3으로 패하면서 2경기 연속 등판하지 못했다. 오승환은 시즌 3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대은 강렬했던 첫인상…日 데뷔전서 9K 승리투수

    이대은 강렬했던 첫인상…日 데뷔전서 9K 승리투수

    이대은(26·지바롯데)이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대은은 2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6과 3분의1이닝 동안 안타 9개(1홈런)로 4실점(4자책)했지만 삼진을 9개 낚으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리그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최고 151㎞의 강속구를 앞세운 이대은은 커터와 포크볼, 커브 등을 섞어 던지며 소프트뱅크 강타선을 틀어막았다. 관심을 모았던 이대호(33)와의 대결에서는 세 번 상대해 안타 1개를 내주며 선전했다. 1회 볼넷 한 개를 내줬으나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은 이대은은 2회 선두타자 이대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데 이어 하세가와 유야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3회에는 우치카와 세이치에게 2루타를 맞아 한 점을 더 내줬다. 그러나 지바롯데 타선이 4~5회 다섯 점을 쓸어 담아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4~6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이대은은 7회 1사 1루에서 오타니 도모히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8~9회에는 마스다 나오야와 니시노 유지가 등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대호는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오승환(33·한신)은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10-7로 앞선 9회 등판, 3안타 1볼넷으로 1실점했으나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실점 후 1사 2·3루 위기에 몰린 오승환은 히라타 료스케를 우익수 뜬공, 앤더슨 에르난데스를 2루 땅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대은, 프로1군 데뷔전 첫 승…이대호에는 1피안타

    이대은, 프로1군 데뷔전 첫 승…이대호에는 1피안타

    ‘이대은’ 미국을 거쳐 일본으로 방향을 튼 한국인 투수 이대은(26·지바롯데 마린스)이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 데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면서 일본 열도 상륙작전을 개시했다. 이대은은 2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6⅓이닝 8피안타 4자책점에 삼진 9개를 곁들여 승리를 챙겼다. 이대은이 선발로 나서면서 자연스레 일본 무대 선배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한국인 투타 대결이 벌어졌다. 이대은은 1회말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채우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대은의 기세는 이대호가 차단했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내 팀의 첫 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흐름이 끊긴 이대은은 다음 타자 하세가와 유야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맞아 선취점까지 내줬다. 두, 세 번째 맞대결에선 이대은이 설욕했다. 이대은은 한 점을 더 내준 3회말 2사 1루에서 이대호를 맞아 5구째 시속 124㎞짜리 커브로 루킹 삼진을 뽑아내고 위기 확산을 막았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이대호로부터 2루수앞 땅볼을 유도했다. 이대은이 마운드를 지키는 사이 끌려가던 지바롯데 타선은 4, 5회 집중타로 5점을 내 일거에 전세를 뒤집었다. 이대은은 7회말 1사 1루까지 버티다가 공을 오타니 도모히사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오타니가 승계 주자 실점을 허용하면서 이대은의 기록은 6⅓이닝 8피안타 9탈삼진에 4자책점이 돼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는 무산됐다. 그러나 이어 던진 투수들이 더는 실점하지 않으면서 끝까지 리드를 지켜 이대은은 자신의 프로 1군 무대 첫 승을 한국도 미국도 아닌 일본에서 거뒀다.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6월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해 마이너리그에서만 뛴 이대은은 올해 지바롯데와 계약했다. 이대호는 8회말 지바롯데 세 번째 투수 마스다 나오야를 상대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은, 일본 진출 첫 승 “이대호 루킹 삼진도”

    이대은, 일본 진출 첫 승 “이대호 루킹 삼진도”

    이대은 이대은, 일본 진출 첫 승 “이대호 루킹 삼진도” 미국을 거쳐 일본으로 방향을 튼 한국인 투수 이대은(26·지바롯데 마린스)이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 데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면서 일본 열도 상륙작전을 개시했다. 이대은은 2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6⅓이닝 8피안타 4자책점에 삼진 9개를 곁들여 승리를 챙겼다. 이대은이 선발로 나서면서 자연스레 일본 무대 선배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한국인 투타 대결이 벌어졌다. 이대은은 1회말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채우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대은의 기세는 이대호가 차단했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내 팀의 첫 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흐름이 끊긴 이대은은 다음 타자 하세가와 유야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맞아 선취점까지 내줬다. 두, 세 번째 맞대결에선 이대은이 설욕했다. 이대은은 한 점을 더 내준 3회말 2사 1루에서 이대호를 맞아 5구째 시속 124㎞짜리 커브로 루킹 삼진을 뽑아내고 위기 확산을 막았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이대호로부터 2루수앞 땅볼을 유도했다. 이대은이 마운드를 지키는 사이 끌려가던 지바롯데 타선은 4, 5회 집중타로 5점을 내 일거에 전세를 뒤집었다. 이대은은 7회말 1사 1루까지 버티다가 공을 오타니 도모히사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오타니가 승계 주자 실점을 허용하면서 이대은의 기록은 6⅓이닝 8피안타 9탈삼진에 4자책점이 돼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는 무산됐다. 그러나 이어 던진 투수들이 더는 실점하지 않으면서 끝까지 리드를 지켜 이대은은 자신의 프로 1군 무대 첫 승을 한국도 미국도 아닌 일본에서 거뒀다.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6월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해 마이너리그에서만 뛴 이대은은 올해 지바롯데와 계약했다. 이대호는 8회말 지바롯데 세 번째 투수 마스다 나오야를 상대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온랑니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프로야구] 열도 달굴 뜨거운 한인 삼총사

    [일본프로야구] 열도 달굴 뜨거운 한인 삼총사

    ‘한국인 삼총사’가 일본 열도 평정에 나선다. 일본프로야구가 KBO리그에 하루 앞선 27일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지난해 일본 무대를 후끈 달군 한신 오승환(가운데·33)은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도전하고 재팬시리즈 챔피언인 소프트뱅크 이대호(왼쪽·33)는 퍼시픽리그 최고 타자 자리를 벼른다. 여기에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던 ‘꽃미남 투수’ 이대은(오른쪽·26·지바 롯데)이 가세하면서 일본 무대에 ‘한류 바람’이 거세질 태세다. ‘한류 클로저’ 오승환은 최근 피홈런과 블론세이브 각각 3개 이하를 올 시즌 목표로 내걸었다. 기존 ‘돌직구’와 슬라이더에 좌타자 바깥쪽으로 약간 가라앉는 투심 패스트볼도 신무기로 장착했다. 하지만 상대 팀도 ‘현미경 분석’을 통해 오승환 공략에 나선 터라 주목된다. 한신과 앙숙인 요미우리는 시속 160㎞대의 빠른 공을 뿌리는 배팅볼 기계까지 도입했을 정도다. 오승환은 27일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주니치와의 개막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는 올해 시범 17경기에 나서 38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성적을 냈다. 초반 부진했지만 후반 타격감을 회복해 기대를 모은다. 이대호는 4번 타자가 아닌 5번 타자로 시즌을 맞는다. 새로 부임한 구도 기미야스 감독은 지난해보다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 스피드가 떨어지는 이대호를 5번 타순에 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대호는 타순에 개의치 않고 3할타-20홈런 이상으로 2년 연속 우승을 다짐한다. 롯데 이대은은 선발의 한 축을 꿰찼다. 시범 4경기, 13이닝 동안 단 1안타를 내주며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다. 이토 쓰토무 감독은 150㎞를 웃도는 위력적인 직구에 제구까지 갖춘 이대은을 선발로 확정짓고 개막 3연전(후쿠오카 야후오크돔) 끝자락인 29일 등판을 예고했다. 이날 이대은은 같은 리그 이대호와의 첫 형제 대결이 예상된다. 그는 시범 경기에서 이대호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로 판정승했다. 하지만 다른 리그에서 뛰는 오승환과 이대호의 맞대결은 줄었다. 한신-소프트뱅크전은 6월 9∼11일 3연전으로만 잡혀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단독] 지바 롯데 이대은, 29일 개막전 3선발 확정 ‘이대호와 맞대결’

    [단독] 지바 롯데 이대은, 29일 개막전 3선발 확정 ‘이대호와 맞대결’

    지바 롯데에 새 둥지를 튼 야구선수 이대은(26)이 일본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 무대에 선다. 지바 롯데 마린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대은은 29일 오후 1시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확정됐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에는 ‘빅보이’ 이대호가 있어 맞대결 가능성이 크다. 이대은은 지난 17일 소프트뱅크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 말 마운드에 올라 소프트뱅크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앞서 7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선발 5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대은은 22일 도쿄 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전에서 5-1로 앞선 6회 등판해 4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시범경기 4경기 13이닝에 출전해 무실점 평균자책점 0.00을 이어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대은, 이대호에 완승…5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호투

    이대은, 이대호에 완승…5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호투

    ‘이대은’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의 한국인 투수 이대은(26)이 시범경기에서 5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올해 지바롯데와 계약한 이대은은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소프트뱅크 호크스 강타선을 제압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33)와의 한국인 투타 대결에서도 2타수 무안타, 완승을 거뒀다. 1회초 소프트뱅크 첫 타자 혼다 유이치에게 볼넷을 허용한 이대은은 아카시 겐지와 야나기타 유키를 연속 삼진처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 사이 도루를 노리던 혼다도 잡아냈다. 첫 이닝을 무사히 마친 이대은은 더 힘을 내 2회부터 5회까지 4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64개의 공으로 5이닝을 채운 이대은은 기분 좋게 마운드를 구로사와 쇼타에게 넘겼다. 관심을 끈 이대호와 맞대결도 이대은의 완승이었다. 이대은은 소프트뱅크 5번타자·1루수로 선발출전한 이대호와 2회초에 처음 맞서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5회 두 번째 대결에서도 이대호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5회말 수비 때 이마미야 겐타로 교체됐다. 이대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9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 중이다. 3월 1일 오릭스 버펄로스와 경기에서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주목받은 이대은은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입지를 굳혔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이토 쓰토무 감독이 이대은의 제구력에 만족해하며 선발 기용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54㎞ 문제없다…이대은, 파워 피칭 선보이며 감독 합격점 받아

    154㎞ 문제없다…이대은, 파워 피칭 선보이며 감독 합격점 받아

    미국프로야구에서 일본 무대로 뛰어든 이대은(26·지바 롯데)이 첫 불펜 피칭에서 최고 154㎞를 찍어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4일 “한국인 꽃미남 투수 이대은이 지난 3일 오키나와 이시가키의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에 나서 직구 30개를 던졌다”고 소개했다. 이대은은 포수를 앉히지 않은 ‘사이드 피칭’으로 공을 던졌다. 188㎝(86㎏)의 큰 키에서 최고 154㎞의 파워 실린 공을 뿌리며 일본 리그 연착륙을 예고했다는 것이다. 훈련을 마친 뒤 이대은은 “몸 상태는 좋다. 포수를 앉혀 놓고 던진 것은 아니지만 피칭할 수 있는 몸으로 거의 완성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산에서 수석 코치를 맡았던 이토 쓰토무 롯데 감독은 이대은의 까다로운 투심성 직구에 일단 합격점을 줬다. 그는 “회전이 많아 깨끗하지 않고 강한 공은 치기 어렵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닛칸스포츠’는 이날 “개막전 선발로 나설 투수는 목표 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개막전 선발을 정해 놓지 않고 지켜보겠다”는 이토 감독의 말을 전했다. 첫 피칭부터 강한 인상을 심은 이대은이 풀타임 선발은 물론 데뷔 첫해 개막전 선발로 나설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대목이다. 이대은은 신일고 시절인 2007년 6월 계약금 81만 달러를 받고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메이저리거의 꿈을 키웠다. 150㎞대 강속구를 뿌리는 우완 정통파로 주목받았지만 아쉽게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40승 37패, 평균자책점 4.08을 작성했다. 지난해 트리플A로 승격된 그는 9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3.75에 그쳤지만 일본에서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꽃미남’ 이대은, 지바롯데 입단 기자회견 “두 자리수 승리가 목표”

    ‘꽃미남’ 이대은, 지바롯데 입단 기자회견 “두 자리수 승리가 목표”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일본 무대에 입성한 한국인 오른손 투수 이대은(25)이 27일 지바롯데 마린스의 홈구장인 QVC 마린 필드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등번호 38의 마린스 유니폼을 처음으로 착용한 이대은은 “유니폼이 귀엽다”며 “팀의 우승에 공헌할 수 있도록 두 자리수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의욕을 보였다. 일본 언론은 이대은 선수에 대해 한류스타 이민호를 닮은 꽃미남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하야시 신페이 구단 본부장은 “꽃미남이라서 스카웃 한 것은 아니지만 인기가 있으면 좋겠네요”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신일고 출신인 이대은은 2007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해 마이너리그 통산 40승37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135경기에서 선발로 121경기를 던졌다. 지난해는 트리플A에서 3승2패를 올렸다. 시속 154km의 직구가 최대 무기로 마린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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