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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풍은 엄지발가락으로부터 온다/송영욱(전문의 건강칼럼)

    통풍이 관절염의 한 종류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의외로 드물다.통풍성 관절염은 염증때문에 관절이 붓고,열이 나고,빨갛게 되며 심한 통증이 오는데 대부분 엄지 발가락에서 시작한다. 통풍은 체내에 요산이란 물질이 과다하게 축적하면 발병하는데,요산은 음식물 섭취에 따라 얻어지는 퓨린이란 물질이 붕괴하면서 생기는 찌꺼기다.요산은 보통 혈액에 녹아 있다가 신장을 통해 오줌으로 배설된다.통풍환자는 거의 모두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은 이른바 고요산혈증을 보이고,요산이 결정화해 관절이나 그밖의 조직에 침착된다.이를 통풍결절이라 부른다. 고요산혈증과 통풍은 유전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이뇨제나 아스피린 등을 장기복용했을 때도 생긴다.갑작스런 통풍은 음주,과식,외과적 수술,다이어트 또는 관절의 부상 등이 원인이 된다.환자 가운데 남성이 80∼90%를 차지하고 첫 증상을 보이는 시기는 대부분 40∼50세. 통풍은 보통 엄지 발가락에서 처음 발생하고 무릎,발목,발,손,손목 그리고 팔꿈치에서 발병한다.관절부위의 피부가 팽팽하게당겨지고 윤이 나며,피부색이 붉은색 또는 자주색을 띠게 된다.초기엔 관절 부위에 이불만 살짝 닿아도 고통을 느낄만큼 통증이 심하다가 1∼2주일 지나면 서서히 사라진다. 그러나 약물치료를 하지 않으면 더 자주 발생하고,증세가 길게 간다.통풍결절은 마치 피부 바로 밑에 있는 덩어리처럼 보이며,관절 내부 또는 그 부근이나 요관 또는 방광에서 결석을 형성하거나 신장을 손상시킨다.통풍인지 의심나면 혈청 요산을 검사하고,관절액을 뽑아서 요산 결정의 유무를 검사한다. 통풍 치료는 주로 약물로 하는데 콜치신 혹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등을 사용하여 급작스런 발병에 따른 염증을 억제하고,요산배설약이나 알로퓨리놀(자이로릭)을 사용하여 혈중 요산농도를 낮추어야 한다.통풍환자에겐 일반적으로 음식제한을 두지않고 술도 맥주 한병이나 와인 한잔까지 허용한다.그러나 지나친 알코올 섭취는 고요산혈증을 동반하여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02)760­3198
  • 중고생도 마약에 시든다/마약퇴치본부 조사

    ◎9,797명중 32명 복용경험/75% 음주… 2.1% 매일 술/41% 흡연… 7% 하루 한갑 중·고교 학생들도 히로뽕과 아편 대마초 등 마약류에 물들고 있다.상당수의 중·고교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본드 부탄가스 각성제 등 환각물질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 해 11월24일부터 12월20일까지 중학교 90개교와 고교 132개교 학생 9,7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약물남용 실태조사’에서 이같이 드러났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중·고교 학생들의 약물남용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결과 대마초 12명,아편 11명,히로뽕 9명 등 전체 조사대상 학생의 0.32%인 32명(여학생 2명 포함)이 마약류를 사용했다. 히로뽕 사용 학생은 고교생 6명,중학생 3명이었으며,대부분 서울 등 대도시의 학생들이었다. 아편은 고교생 9명,중학생 2명이었으며,이들 역시 대부분 대도시의 학생들이었다. 반면 대마초을 흡연한 학생은 고교생 8명,중학생 4명이며, 도시보다 읍면지역이 많았다. 야생 대마초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환각물질 복용자의 사용시기는 중 2학년이 23.5%인 129명으로 가장 많고,초등학교 21.5%,중 3학년 19.5%,중 1학년 9.5% 등의 순이다. 약물종류는 진통제 3.4%(199명),본드·부탄가스 등의 흡입제 2%(118명),수면제 1.1%(65명),각성제 0.8%(47명),이뇨제와 진해제 각각 0.3%(17명) 등의 순이다. 또 전체의 74.8%인 7,244명이 음주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매일 음주하는 학생도 2.1%나 됐다. 흡연 경험자도 전체의 41.4%인 4,005명에 이르는 가운데 흡연량이 하루 한갑 이상인 학생도 7%나 됐다.
  • 갈색 미인 “자외선이 미워”/여름철 선탠 이렇게

    ◎자외선차단제 2시간전 바르고/정오∼하오 3시 시간대 요주의/보습제 바르고 물 충분히 마셔야 본격적인 피서철이다.예년에 비해 거창한 휴가계획은 없더라도 가까운 수영장이나 야외로 나가 태양아래 노출될 기회가 많은 계절이다.그러나 의학적으로 볼때 햇볕은 피부에 관한한 득(得)보다 실(失)이 많다.특히 여성들에게. 유익한 점은 비타민D를 합성시켜 골격을 튼튼하게 한다는 것 뿐이다.그밖에는 피부의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건조와 탄력성을 감소시키고 각질층을 두텁게 만들어 노화를 촉진시킨다.뿐만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오존층이 파괴되어 지표면에 내리쬐는 자외선 양이 갈수록 급증하면서 피부암과 각막화상,백내장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자외선◁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3가지로 구분된다.파장이 320∼400나노미터(㎚)로 가장 긴 UV­A와 290∼320㎚의 UV­B,200∼290㎚의 UV­C.(1㎚는 10억분의 1m) A는 피부의 표피를 통해 진피에 닿아 피부를 검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B는 피부 화상을 일으키는 작용을 한다.C는 생명체를 파괴하는 빛이지만 오존층 때문에 지상에는 전달되지 않으므로 피부와는 무관하다. ▷햇볕화상◁ 말그대로 햇볕에 의해 화상을 입는 것이다.피서지에서 성급한 마음에 무방비상태로 햇에 장시간 노출시켰다 잠자리에 들때쯤 가렵고 따가워 고생한 경험을 한번쯤 갖고 있을 것이다.피부가 빨갛게 되고 심할 경우 통증을 동반한 물집이 생긴다. 예방법은 하루중 자외선이 가장 강할때인 정오부터 하오3시까지의 시간대엔 특히 조심할 것.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고 긴 상하의에 차양이 큰 모자를 쓰는 일도 잊지 말아야 한다.자외선 차단제는 SPF(자외선 차단지수)가 20∼30이 적당하다.햇볕에 나서기전 2시간전에 미리 발라주되 3∼4시간마다 다시 발라주어야 효과를 볼수 있다. 해변이나 수영장에서는 차단제를 발라도 물에 씻겨나가므로 이보다 더 자주 발라야한다.흰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선 무조건 SPF지수가 높은게 좋은 것으로 알기 쉬운데 지수가 높을수록 피부 자극정도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것. 선탠후엔 피부가 극도로 건조해지므로 보습제품을 바르고 물을 많이 마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도록 한다.일단 햇빛화상을 입어 화끈거리면 그 부위에 찬물이나 얼음으로 찜질을 해주고 찬 우유를 마시는 것도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한가지 방법.물집이 잡힐 정도로 심한 햇볕화상엔 멸균소독을 하고 빨리 병원을 찾는게 좋다. ▷일광 피부염◁ 햇볕을 쐰 노출부위에 오톨도톨하게 좁쌀같은 것이 생기고 가렵다가 습진 비슷한 피부염이 되는 증상.햇볕에 대한 알레르기반응이 원인으로 때에 따라선 노출되지 않은 엉뚱한 부위에 나타나는 수도 있다. 이 피부염은 햇볕만 받았다고 생기는 경우는 드물고 복용중인 약물이나 화장품에 함유된 물질이 햇볕과 광화학작용을 일으켜 생긴다.일광 피부염 원인이 되는 약물은 강압이뇨제나 설파제.때문에 고혈압환자가 이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여성의 경우 살빼는 약에 의해 생기는 수가 종종 있다. 이럴때는 약을 끊든지 다른 약을 복용해야 한다.(도움말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박기범 교수,서울중앙병원 피부과 성경제교수)
  • 우리풀 질경이/하진규 건설기술연구원장(굄돌)

    시골을 고향으로 둔 사람은 대부분 질경이라는 들풀을 알 것이다. 우리의 끈질긴 민족성과 닮은 데가 있어 나는 이 풀을 좋아한다. 오늘 책장을 정리하다가 오래전 책갈피에 끼워 둔 바랜 질경이를 발견했다. 그래서 새벽 산책길에 싱싱한 질경이를 찾기로 작정하고 집을 나섰다. 그러나 동네 고원의 자그마한 길도 전부 아스팔트로 포장돼 찾기가 쉽지 않았다. 한참을 돌아보다 나무 없는 길가에 질경이 몇 포기가 잎이 엇갈린 채 땅에 비스듬히 누운 것을 보고는 반갑기까지 했다. 밝고 탁 트인 양지바른 지역이나 높은 지대의 자갈밭 등 산과 들 어디서나 여름에 흔히 보이는 다년생 풀이 질경이다. 들이나 산에서 자라는 풀은 대개 한약재로 쓰는데 질경이도 꽃 전체를 차전초(車前草),씨앗은 차전자(車前子)라고 하여 만성간염·동맥경화증에 효험이 있다고 하며,거담제·이뇨제로도 쓴다. 억세게 자란 풀은 보통 약용이지만 타원형 또는 난형인 잎은 식용이기도 하다. 이름으로도 알 수 있듯이 질경이는 마차가 다니는 길에서 밟히고 또 밟히면서도 잘 자라는끈질긴 풀이다. 이렇게 고난을 받으면서도 결코 음지를 지향하지 않고 양지 바른 곳을 좋아하는 질경이. 홍오선 시인은 질경이라는 시에서 “밟혀도 짓밟혀도/지천으로 널린 목숨/오욕으로 끝간 자리,숨죽이며 참았다가/오연히 눈 틔운 잎맥/웃음으로 뒤채는가”라고 읊었다. 우리는 지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구조조정에 따른 부실기업과 그룹의 해체,그리고 금융기관 통폐합으로 많은 실업자가 생기고 있다. 그러나 짓밟혀도 척박한 자갈길에서 끈질기게 생명을 유지하는 질경이와같이 강인한 의지력으로 우리는 다시 일어서야 한다.
  • 과일·야채 혈압강하 효과/염화물 없는 순수 칼륨이 고혈압 치료

    ◎사과 2개 더 섭취땐 뇌졸중 40% 감소 【워싱턴 UPI 연합】 과일과 야채에 함유되어있는 천연 칼륨이 혈압을 내리게 하고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종합임상연구소의 커티스 모리스 박사는 국립과학원 회보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과일과 야채에 자연적으로 들어있는 염화물없는 순수한 칼륨이 고혈압을 치료하고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동물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모리스 박사는 식염인 염화나트륨이 고혈압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왔기 때문에 이뇨제를 복용하는 고혈압환자는 이뇨제에 의해 방출되는 염분을 보충하기 위해 염화칼륨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염화나트륨이나 염화칼륨이나 염화물이 들어 있는 것은 모두 좋지 않은 것으로 쥐 실험에서 밝혀졌다고 밝혔다. 그 대신 염화물이 들어 있지 않은 순수한 칼륨은 염분대체물로 효과가 있을 뿐아니라 혈압을 내리게 하고 뇌졸중 위험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모리스 박사는말했다. 칼륨 섭취량을 신선한 오렌지 주스 한잔이나 사과 두개에 들어 있는 정도로 늘여주면 특히 뇌졸중 위험을 약 4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다른 학자들의 연구보고서들은 밝히고 있다고 모리스 박사는 지적했다.
  • ‘으악세 울음’속에 가을은 간다(박갑천 칼럼)

    가을의 산과 들을 수놓는 것은 화사한 단풍만이 아니다.바람에 한들거리는 하얀 억새가 있어 단풍을 돋뵈게 하는 터.몽근짐지고 인생의 황혼을 맞이한 노년의 백발과도 같은 억새.전국 어디서고 볼수있다.꽃이라기보다 한숨으로 늙어버린 밑절미같다 할까.수만평 산등성이에 무더기로 피어있는 억새꽃을 해질녘에 바라보노라면 덧없는 인생의 소리가 들려오는 양하다.한창 보암직한 모습으로 보유스름해져가는 무렵이다. 푸르름 자랑하는 여름날부터 억새 잘못건드렸다가는 손을 벤다.그 이파리는 그만큼 꺽꺽하고 억세다.억새란 이름은 그렇게 억센것과 관련있는 듯이 말들을 하기도 한다.하지만 지방에 따라서는 옥달이네 꺽새네 으악새네 하는가하면 송강 정철의 ‘장진주사’에는 ‘어욱새’로 나온다.“어욱새 속새 덥가나무 백양속에 가기만 곳가면…”하고 읊어나가지 않던가.그러고보면 (잎이)억세어서 억새라 한다 함은 역시 민간어원론이라 해야겠다. 더러는 갈대와 섞갈리기도 한다.두식물이 모습은 비슷해도 갈대는 누진습지나 물가에서 자란다.전라도장성의 ‘갈재’를 노령이라 한자화하면서 “갈대가 많이 자라므로…”라고 한것도 억새를 갈대로 생각한데서 온 잘못.높은산에서 자라는 것이면 갈대 아닌 억새쪽이다.토박이이름 ‘갈재’의 ‘갈’은 갈대와 관계되는 것이 아니라 ‘’을 뿌리삼는 말로 ‘갈암→가람’의 ‘갈’이나 ‘고을’‘골짜기’의 ‘골’과 갈래가 같다. 전남여수에 전해 내려오는 억새꽃 전설이 있다(박영준편 〈한국의전설〉8권).여수쪽 토끼가 오동도로 건너가고 싶어 거북을 만나 말한다.자기를 오동도까지 갔다오게 해주면 천하제일의 보물을 주겠노라고.거북은 온가족을 동원해 엎드려 다리를 놔준다.한데 무사히 도다녀온 토끼는 메롱 궁따면서 깡충 뭍으로 뛰어내린다.속인 것이다.화가 난 거북이가족들이 토끼의 가죽을 벗겨 버린다.울고있는데 토신형제가 지나간다.짓궂은 형토신은 바닷물에 멱감은 다음 모래밭에 뒹굴면 낫는다고 한다.그대로 했더니 더 아프다.그러자 아우토신은 민물에 멱감은 다음 억새밭에 가서 구르라 한다.그대로 했더니 억새털이 온몸에 붙어 오늘날같이아름다운 모습으로 된다.그러나 거북을 속인 죄로 말은 못한다. 뿌리와 줄기 달여마시면 이뇨제로.가을이 이우는 이 주말,‘으악새 슬피우는’소리 들으러 나가보자.〈칼럼니스트〉
  • 부종/뚱뚱한 사람·여성에 많이 발생

    ◎60%가 신장이상이 원인… 짠음식 피해야/간경화 부종은 치명적… 얼굴엔 안 나타나/질병없이 발생땐 가벼운 운동·스트레스 풀면 도움 「부종」이란 몸이 퉁퉁 붓는 질환을 말한다.뚱뚱한 사람이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흔히 부종은 60% 가량이 신장이상 때문에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이 경우 말고도 몸이 부을때 의심되는 질환은 간이 나쁜 경우,갑상선질환,순환기이상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또 신체에 직접적인 이상이 없는데 생기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종도 있다. 일반적으로 신장이상으로 생기는 부종은 얼굴에서부터 다리까지 골고루 붓는다.아침에 제일 심하고 점심이 지나면서 점차 부기가 가라앉는 것이 특징이다. 간경화증 등 간질환으로 생기는 부종은 다리나 배가 붓는 것으로 알 수 있다.배가 붓는 것은 복수때문이다.얼굴이 붓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신장이상으로 생기는 부종과는 확실하게 구별된다.간경화증 환자가 부종이 생겼다면 이미 중반기는 지난 위중한 상태다. 심장병 등 순환기 질환으로 인한 부종은 팔·다리 등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부위에서 심하게 나타난다.특히 다리가 가장 많이 붓는다. 아침보다 점심때부터 심한 것은 신장이상으로 생기는 부종과 반대다. 순환기질환이 원인이 될 때는 가슴이 답답하다거나 숨이 차는 것으로 확실히 원인을 알수 있다. 갑상선 질환으로 생기는 부종은 전신이 골고루 붓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까다로운 것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종.20∼4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생리전의 호르몬의 변화나 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 신체질환이 원인이 되지 않는 이같은 부종은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도움이 된다. 저녁식사때 국과 찌개등을 먹지 않고 짜지 않게 조금만 먹는 것도 부종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신체이상으로 생긴 것인지 원인을 알수 없는 부종인지 아는 방법은 간단하다. 다리가 부었을때 정강이 끝을 손가락으로 눌러봐서 눌려진 부위가 다시 안나오면 신장염이나 간경화증등 신체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보면 된다.이 가운데 신장 이상으로 생긴 부종은 소변검사로 금방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뚱뚱한사람은 몸이 부은 것을 살이 찐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양말을 신을때 전과 달리 자국이 남는다거나 반지가 꽉 껴서 안들어간다거나 신발이 안맞는 것 등으로 부종이 생긴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신장내과 김형규 과장(02­920­5315)은 『신장이상으로 생긴 부종은 이뇨제를 먹으면 증상이 없어져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게 될 위험이 있다』면서 『겉으로 드러난 부종보다는 원인 질환을 찾아서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청소년에 약물 55종 판매제한/내년 하반기부터

    ◎진통·해열제 등 “환각제” 악용 막게/신원 확인 의무화… 1회 판매량 규제 앞으로 진해거담제와 진통제 등 청소년들이 오·남용할 우려가 높은 55개 약물이 특별관리된다.나이와 주소 등을 확인해야만 1회에 3일분만 팔 수 있도록 하는 등 판매가 엄격히 제한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청소년 약물남용 및 흡연방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관리 대상 약품은 브롬화수소산,덱스트로메트로판 제제를 원료로 만든 진해거담제 9개 품목과 염산날부핀 성분의 해열·진통·소염제 19개 품목 등으로 청소년들이 환각작용을 얻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근육이완제인 카리소프로돌 함유제제 8개 품목과 푸로세미드 제제 계열의 이뇨제 19개 품목 등도 특별관리 대상에 포함됐다.근육이완제를 다량 복용하면 환각작용이 일어나고 이뇨제는 살빼는 약으로 잘못 쓰이고 있다. 복지부는 약사법 시행령에 특별관리의약품에 대한 규정을 마련,내년 하반기부터 판매를 규제할 방침이다. 이들 약품을 규정대로 판매하지 않으면 영업정지 및 면허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현재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은 원료제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엄격히 관리되고 있으나 이 약품들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판매 및 관리가 약사와 의료인의 자율에 맡겨져 있다. 복지부는 약물을 남용하는 청소년들을 의료보험 및 의료보호 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약물 남용자가 사고를 내면 보상 등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또 조기진단과 치료를 위해 수도권에 2001년까지 2백 병상 규모의 「약물전문 치료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 죽음까지 부르는 살빼는 약 판친다

    ◎이뇨제·펜디메트라진 제제 오용·남용/빈혈·환각·정신착란 등 부작용 치명적/의사 처방없이 약국서 마구 판매… 대책 시급 아름다워지기를 원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생각하게 되는 다이어트.그러나 의학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국외에서 수입·판매되는 다이어트 약품 또는 건강보조식품이 여성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가 많다. 최근에는 이른바 「살빼는 약」을 먹고 정신착란을 일으켜 자신의 두살난 아이를 숨지게 한 사건도 발생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아직까지는 살빼는 약에 부정적인 시각이 상대적으로 많다.최근 미국에서는 식품의약국(FDA)이 22년만에 처음으로 새 비만치료제 덱스펜플루라민(DEXFENFLURAMIN)의 판매를 승인하기도 했지만 소비자단체들과 일부 의사들은 이 약이 뇌에 손상을 입히거나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시판을 반대하고 있다. 이 살빼는 약은 갑상선호르몬,앰피타민,메트포르민(혈당강하제)와 강력한 이뇨제를 혼합한 것으로 심각한 순환기장애,심장마비,뇌출혈 등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상황은 매우 혼란스럽다.최근 시중에서 유행하는 살빼는 약 또는 「비만해소 특효약품」들은 대부분 허위 과장 광고된 것이 많으며 효능도 별로 없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수영양식품은 원래 유아,병약자,노약자,임산부등 특수한 조건의 사람을 위해 식품원료에 영양성분을 가감하는 방법으로 제조된 식품.또 건강보조식품은 일상의 음식으로는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한 제품으로 체중 감량과는 무관한 식품들이다. 건강보조식품보다 더 심각한 것은 이뇨제다.전문의약품인 이뇨제가 살빼는 다이어트 약으로 둔갑,남용돼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는 것.특히 경기도 성남에서는 이뇨제를 장기복용하던 비만여성이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례까지 발생하는 등 그 폐해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이뇨제 시장은 1백억원 규모로 35개사 46개 품목이 나와 있다는 것이다.문제는 이 이뇨제들의 절반이 넘는 60여%가 비만자들의 다이어트약으로 둔갑해 쓰이고 있다는 사실. 많은 나라들이 이뇨제의 경우 심각한 부작용으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구입할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자유롭게 어느 약국에서나 구입할 수 있고 심지어 살빼는 약을 달라면 이뇨제를 줄 정도로 오·남용이 심각한 실정이다. 전문의들이 밝힌 이뇨제의 장기복용시 부작용은 빈혈등의 혈액장애,전해질 이상,혈중 요소 및 질소치의 상승,발진,설사 및 변비,구역,구토 시력장애등이다. 서울대의대 유태우 교수(가정의학)는 『이제는 이뇨제에 대한 특별관리가 필요하다』면서 『근본적으로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이뇨제를 쓸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우선 약사가 판매때 신중을 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양대의대 안동현 교수팀은 비만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펜디메트라진」제제를 장기적으로 과량복용할 경우 불면증,심계항진 등 교감신경흥분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제제는 장기과용할 경우 진전,환각,주의력 집중 상실,혈압강하 및 감정혼란도 일으킬 수 있고 탐닉성까지 있어 항정신병의약품 관리법 제2조 4호에 해당되는데도 국내에서는 의사의 처방없이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다.〈고현석 기자〉
  • 죽음부른 대표선수 체중감량/이대행 체육부장(데스트 시각)

    지난 19일 새벽 2시.애틀랜타 올림픽에 대비해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강화훈련 중인 유도 국가대표 정세훈(용인대 4년)이 무리하게 몸무게를 빼다 22살의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이날 낮에 국가 대표선발전에 출전하는 정세훈은 체중을 자신의 체급인 65㎏에 맞추기 위해 새벽까지 뜀뛰기와 사우나를 번갈아 하다 변을 당한 것이다. 누구보다 건강하고 힘이 센 그래서 주위로부터 일찍이 「천하장사」라는 칭찬을 듣던 한 청년의 죽음에서 우리는 「죽음에 이르게까지 하는 체중감량」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날씬해져야 한다는 일념으로 건강을 해쳐가면서 다이어트에 열중인 요즘의 세태와 맞물려 보면 그 충격의 파장이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정세훈을 죽음으로 몰고간 감량체중의 한계치는 고작 5㎏였다.지난 해 후쿠오카 유니버시아드 남자 유도 65㎏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세훈은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안고 그동안 줄곧 메트에 땀을 쏟아왔다.그러나 숨을 거두었다.꿈이 몽땅 무위로 돌아간 것이다. 그의 평소 몸무게는 70㎏. 최상의 컨디션으로강훈을 받으려면 이 체중을 유지해야 된다.그럼에도 몸무게를 자신의 체급인 65㎏으로 줄이지 않을 수 없었다.자연히 체력과 지구력이 떨어져 제대로 훈련을 받을 수가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대회 출전을 앞두고는 하루 또는 이틀 사이에 몸무게를 4∼5㎏을 줄여야 하는 선수에게 체중감량은 바로 고통이다.유도 복싱 레슬링 등 체급으로 나뉘어진 투기종목은 헝그리 스포츠라고 부르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가난하고 배고픈 선수들의 스포츠라는 뜻이 아니다.늘 체중을 조절해야 하는 고통을 그렇게 표현한다. 푸짐한 식단으로 이름난 태릉선수촌 식당에 가보면 이를 실감할 수 있다.체급종목 선수들이 한 구석에 몰려 앉아 야채 과일 등으로 허기를 때우는 모습은 가엾기까지 했다. 자신의 체급보다 5㎏정도 많은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배고품을 생인손 처럼 지니고 살아가야 하는 이들은 매일 밤 은퇴를 결심한다는 얘기도 종종 들었다. 상대 선수와의 겨룸보다 더 힘든 자신과의 싸움에서 우선 이겨야되는 체급선수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특히 잦은 금식과 절식으로 소화기 기능에 이상이 생겨 이중으로 고통을 당하곤 한다. 좀더 손쉬운 방법으로 살을 빼기 위해 이뇨제 등 약물 복용으로 도핑 테스트에 걸려 선수생활을 마치는 선수가 생기는 것도 이 배고품의 고통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체급 선수들은 올림픽 등 국제 무대에서 금메달을 딴 다음 대부분 체급을 한단계 올린다.일단 뜻을 이룬 선수들은 정신력이 해이해져 체중조절에 실패하게 마련이고 체급을 올린 선수 가운데 성공한 선수는 거의 없다.자신의 한계 체중이 경기력과 어떤 함수 관계를 맺고 있나를 쉽게 알 수 있는 좋은 예가 아닌가 한다. 국민 소득 1만달러 시대에 접어든 이 시점에서는 이제 다니어트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다.살빼는 각종 식품과 약 그리고 물리치료기가 보약보다 더 인기가 높은 대상이 됐다.대다수 여성들은 날씬해져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건강한 삶은 뒷전에 밀어 넣고 굶는 것을 다반사로 여기고 있다.한 유도 국가 대표선수의 체중감량 후유증으로 나타난 죽음과 그저 날씬하기를원하는 여성들의 극성스러운 살빼기 세태를 오버랩시켜본다.그리고 생명의 존엄성을 다시 생각해 봤다.
  • 환자 혈액형 확인않고 수혈/서울대병원 의료사고 실태

    ◎임파종 환자에게 항암제 투여 수차례/정맥주사 대신 근육주사 놔 환자 실신/크고 작은 의무일지 기록도 안해 29일 검찰의 수사결과 드러난 서울대병원의 의료사고는 한마디로 충격적이다.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대병원이 그럴 정도이니 다른 병원은 어떨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또한 이번에 밝혀진 의료사고는 누가 보아도 명백한 것이지만 전문가가 아니면 확인할 수 없는 의료과실은 더 많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더욱이 일부 의사와 간호사는 엄청난 의료사고를 저지르고도 의무 일지에 기록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수사검사인 서울지검 형사2부 한희원 검사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환자들에 대한 애정 결핍과 생명 경시 풍조가 사고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한검사는 수사를 하는동안 외부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적당히 수사를 하라』는 등의 압력을 받았으나 『내 자신은 물론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수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측에 수혈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거절당하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뒤에야 자료를 압수하기도 했다. 한검사는 지난 7월 최모씨로부터 「서울대병원에서 B형인 자신에게 A형 혈액을 수혈했다」는 고소장을 받고 내사하던 중 올해만 이같은 사고가 2∼3건이 더 있다는 제보를 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한검사는 그러나 『사법처리된 의사와 간호사들도 있지만 어떤 의사는 자신의 실수를 의무일지에 기재,잘못을 시인한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고를 소개한다. ▷수혈사고◁ 사례1:의사 심모씨와 간호사 김모씨 등 3명은 지난 5월4일 혈액형이 A형인 자궁경부암 환자 윤영원씨(45·여)에게 간호실 간호대 위에 있던 다른 환자의 B형 혈액을 확인도 하지 않고 6시간30분 동안 2백㏄를 주입한 뒤 의무일지에 기록하지 않았다. 사례2:직장암 환자 김달수씨(68)는 본래 혈액형이 O형인데 지난달 25일 병원측이 혈액검사에서 B형으로 잘못 판단,B형의 혈액을 수혈하는 바람에 10분 뒤 호흡이 정지되는 증세가 나타났으며 같은날 사망했다.주치의 장모씨는 이같은 사실을 의무일지에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투약사고◁ 사례1:의사 장모씨와 간호사 신모씨는 10월30일 백혈병으로 입원한 유호성군(7)에게 원래 정맥주사를 놓아야 하는데도 간호사가 모세혈관에 투여하는 근육주사용 「벤지신페이실린」을 정맥주사용으로 잘못 알고 주사,심한 복통과 안면근육경련,구토 등을 일으키게 했다는 것이다. 사례2:간호사 서모씨는 지난 5월18일 환자 김근섭씨(47)에게 『이뇨제 라식스 0·5㏄를 투여하라』는 의시의 지시를 잘못 듣고 10배 분량인 5㏄를 투여했다.주치의는 기록이 아니라 구두만으로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례3:지난 9월28일 간호사 이모씨는 임파종 환자 양봉녀씨(58·여)에게 항암제 「엠티엑스」를 투여한 뒤 간호일지에 기재하지 않아 다른 간호사가 사실을 모르고 다시 항암제를 투여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밖에 간호사 김모씨는 정맥주사를 맞던 최모씨(55·여)로부터 주사기를 뽑다 바늘 끝을 부러뜨려 바늘 끝이 혈관을 타고 이동하는 바람에 방사선 사진을 촬영해 수술로 제거하게 했으며,환자 김순애씨(55·여)는 기계고장으로 시간당 5㏄씩 주입받는 항응고제를 4시간 동안 무려 4백㏄를 주입받았다.
  • 통풍/피속 요산 이상 증가… 발가락 붓고 통증(건강칼럼:85)

    ◎45세이상 남성에 많아… 꾸준히 치료를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의 육류 섭취량이 늘어나면서 통풍환자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아직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통풍은 피속에 단백질의 최종 분해산물의 하나인 요산이 정상 이상으로 증가할때 급성 관절염을 비롯 당뇨병·고혈압 요로 결석 콩팥장애 등을 일으키는 대사성질환이다. 통풍은 대부분(약90%)이 45세 이상 중년기의 남성들에게 발생하며 여성은 폐경기 이후 극소수에서 발견된다.유전학적으로 아버지가 통풍환자면 그 아들은 자라 80%정도가 이 질환을 앓게 된다.일명 「부자병」으로 불리는 동풍의 원인으로는 식사와 체질 및 스트레스가 꼽히고 있다. 이병은 버터 등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좋아하며 질긴 음식보다 연한 것을 즐기는 미식가들에게 많이 발병한다.또 술을 자주 마시는 애주가와 건장하고 뚱뚱한 사람 및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통풍은 어느날 밤 엄지발가락 뿌리가 갑자기 부어 오르면서 심한 통증이 시작된다.이때 관절부위와 피부가 점차 붉게 부어오르고 고열이 나며 조금만 움직여도 아픔을 느낄 뿐 아니라 사람에 따라 발목 손목 무릎 손가락 팔꿈치 등 마디마다 통증이 온다.처음에 통증은 수개월부터 1∼2년 간격으로 나타나지만 시일이 경과할수록 횟수가 증가,1년에도 몇차례씩 일어난다. 치료는 약물요법이 기본이 된다.의사의 지시에 따라 요산의 배설을 돕는 이뇨제와 요산의 생성을 줄이는 요산합성억제제를 사용한다.건강진단을 통해 고뇨산혈증이 확인되면 그때부터 꾸준한 치료를 받어야 한다. 민간요법으로는 하루 치자열매(5∼8g)나 개다래(15g)를 달여 몇차례씩 마시거나 겨자를 미지근한 물에 타 아픈 곳에 바르면 소변의 양이 증가,피속에 다량 들어 있는 요산이 배설된다.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쌀 보리 콩 팥 등 곡류와 계란 우유 치즈 빵 과일 야채 식용유 식초 아이스크림 과자등 저핵산식품이 적극 권장된다. 통풍은 신체적·정신적 과로를 피하고 체중조절을 잘 하며 폭음과 과식을 피하는 동시에 매일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 예방이 가능하고 재발도 방지된다.
  • 「메니에르병」을 아십니까/어지럽고 귀울림땐 일단의심

    ◎연세대의대 이원상교수 임상결과 발표/심할경우 구토… 장시간 지속/과로 피하고 균형된 섭생을 메니에르병을 아십니까. 어느날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이 느껴지고 귀울림과 함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 병의 구체적인 증상은 먼저 주위 물체가 빙글빙글 돌아가고 눈을 감으면 귀가 멍해지며 몸이 공중에 떠오르는 것 같아 어떤 고정물체에 의지하지 않으면 견디기 어렵다.또 땅바닥이 흔들려 걷지를 못하는 수도 있다.이 같은 증세가 1∼2분 동안 계속되면서 귀울림을 동반하는 것이 이 병의 특징으로 꼽힌다.특히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사람이 이러한 증세를 보이면 메니에르병이 거의 확실하다고 전문의들의 진단했다. 연세대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이원상교수(이비인후과)는 『어지러움증의 경우 과거에는 영양부족으로 인한 빈혈이 주요 원인이었지만 요즘은 감각기관및 혈관계의 이상이 주범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교수는 특히 『최근 우리나라도 문명의 발달로 생활환경이 복잡해지면서서양인에게 주로 발생하던 메니에르병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라며 자신이 지난 1년간 진찰한 어지러움증 환자의 30%선인 2백명이 이들 환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메니에르병은 몸의 평형을 잡아주는 귀 안쪽의 달팽이관과 세반고리관에 물이 차서 몸의 균형을 흩뜨러뜨리고 귀울림증과 청각장애가 동시에 유발되는 질환.증상이 심할 경우 구역질과 구토가 나오면서 어지럼증및 귀울림증이 30분내지 수시간씩 간헐적으로 지속되기도 한다. 치료에는 주로 수술과 약물요법이 이용되고 있다. 약물요법은 이뇨제,안정제,칼슘차단제,항히스타민제등을 섞어 쓴다.수술의 경우 미세수술을 통해 물이 찬 부위를 절제,물을 귀속이나 지주막하로 빼주거나 뇌척수액과 섞이도록 해준다.이밖에 귀울림증상이 아주 심하면 뇌로 전달되는 통로를 잘라내어 귀울림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수술을 한다. 이교수는 『메니에르병이 환절기 복잡한 생활환경에서 사는 사람,신경질적이고 꼼꼼한 성격의 사람들 사이에서 생기기 쉽다』며 『평소 자율신경이 불안정한 사람은 요즘 같은계절에는 균형있는 섭생에 신경을 쓰고 과로,밤일,수면부족등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특히 이 병에 걸리면 난청과 평행감각의 상실로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가져오므로 재발이 없다고 해서 안심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는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 간질병 치료제 백혈병 유발 위험/고혈압약 피부발진 우려

    ◎보사부,부작용 가능성 높은 의약품 41종 발표 부광약품의 디란친캅셀등 간질병 치료제가 재생불량성 빈혈이나 백혈병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임산부의 경우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일약품의 고지혈증 치료제 한일메바로친정은 급성신부전증세등 심한 신장애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사부는 17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국내에서 시판중인 의약품을 대상으로 총 1백10건의 부작용정보를 수집,분석한 결과 이중 41건이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의약품 부작용 내역을 보면 보령제약이 고혈압치료제로 만든 카프릴정등 캄토프릴제제 약품은 피부발진과 가려움증을 나타낼 수 있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타딘가글액과 타이돈질좌약등 포비돈요드계열의 여성피부소독제는 가려움증과 피부염을 발생할 수 있다. 또 한독약품의 썰감서방캅셀,근화제약의 텐캄정등 티아프로센산을 원료로 한 소염진통제는 혈뇨,방광염,배뇨장애등 각종 비뇨기계 이상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알파제약의 미로드정,장우제약의 모듀로틱정등 염산아미로라이드계열의 이뇨제는 협심증,부정맥,변비,복통,두통등을 유발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 소변량 줄땐 이뇨제복용 금물(가정응급실)

    ◎몸 붓는 증세 있으면 콩팥에 이상/호흡곤란 동반때도 병원 찾도록 소변이 잘 안 나올 때가 있다.소변이 안 나올 경우는 콩팥에 이상이 있어서 소변이 많이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와 요도가 막혀서 또는 신경의 손상이 있어서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콩팥에 손상이 오면 소변의 생산이 줄어들고 소변량이 감소한다.경우에 따라서는 몸이 붓는 증세가 온다.이런때 이뇨제등을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빨리 병원에 가야 콩팥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후자의 경우는 요도가 막히거나 척추손상이 있을 때 또는 남자 노인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이 있을 때이고 수술하고 난 다음에 또는 그 외의 원인으로 온다.소변량이 줄면서 숨이 차거나 몸이 심하게 붓고 할때는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
  • 심부전증/“심장이식보단 약물요법 효과적”

    ◎스티븐슨박사,미의학협회 세미나서 주장/“혈관이완·이뇨제 동시복용 환자/2개월후 하루 2㎞정도 산책 거뜬” 미국의학계는 최근 난치병인 심불증환자 치료를 위해 구하기가 힘들고 수술비가 매우 비싼 심장이식수술대신 재래식 약물요법을 과감하게 사용,많은 생명을 살려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지는 전한다. UCLA의대 심장병연구소 LW 스티븐슨박사가 지난주 로스앤젤레스시에서 열린 미국의학협회(AMA)세미나에서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심부전증 환자의 치료효과는 약물요법이 심장이식수술보다 더욱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수 있다고 주장했다. 심부전증 환자중에는 심장이식수술을 기다리다가 장기제공자가 없어 죽는 사람들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출혈성 심부전증환자는 복합적인 심장마비나 만성판막증 및 바이러스성 질환에 의해 발병한다.이러한 질환에 의해 손상된 심장은 심장박동력이 정상인에 비해 절반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약해진 심장박동력을 약물에 의해 강화시켜 주는 치료법이 바로 「과감한 약물요법」이다. 심부전증환자의 심장박동을 강화시켜주는 약으로는 ACE억제제와 질산염 및 하이드로잘린과 같은 혈관이완제가 있어 매일 2∼3알씩 복용시키는데 이때 체내의 소변량 감소를 위해 2알의 이뇨제를 함께 먹인다. 이 약을 복용한 환자들은 6∼8주후 하루에 1마일을 아무런 지장없이 걸을 수 있었고 3개월때부터는 1일 2마일 이상을 산책할수 있었다.이 약을 복용한 5백60명의 심부전증 환자중 70%가 정상적인 심장기능을 회복·퇴원했다.특히 치료받은 환자의 절반가량은 3년이상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약물요법이 모든 심장병을 고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며 환자에 따라 감기·발진·두통·악심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한다.
  • 외언내언

    「의원병」이라는 용어는 1930년대에 만들어졌다.처음 이 병은 의사의 치료과정중 환자가 자기암시에 걸려 생기는 질병을 뜻했었다.의약품의 발전에 따라 이제는 그 의미가 바뀌었다.약물에 의한 병을 뜻하고 있다.70년대 미국 공중위생국이 조사를 했다.매년 미국내에서 무려 1백30만건이상의 의원성치료실패가 발생한다는 통계를 냈다.치료에 사용한 약때문에 새로 생긴 질병및 증후군만도 40종이상 공식화 돼있다.의료의 현대적 발전이 「약주고 병주는 것」이 된것이나 아닌가라는 반성도 계속되고 있다.◆그러나 이것도 약의 안전성유지에 모범적으로 철저한 미국의 이야기다.우리를 포함한 아시아국가들에는 근본적으로 「약에 약하다」는 생활태도가 있다.약을 과신하고,또 제도적으로도 약을 사먹는데 제약이 없다.각자가 쉽게 살수가 있다.이렇게 되니까 또 약이 대량소비 및 유통상품화되는 경향을 갖는다.의원의 약국화,약국의 무진투약,제약회사의 의약품 낭비적 대량판매들이 이루어 진다.◆일본만 해도 일본의 의사가 투약하는 약이 영국의사의 60배,주사는 1백배라는 통계가 있다.우리는 물론 이런 통계를 만들어 보고 있지도 않다.정부가 의약품의 허위·과대광고에 본격적인 관심을 가질 모양이다.광고로 인한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기위해 의약품광고 사전심의제 강화안을 내놓았다.전문의약품 6천9백여종과 오·남용 우려가 있는 이뇨제·혈압강하제등 25개 약효군 7백여종에 대해 아예 대중광고를 금지하는 원칙도 세웠다.당연할 뿐 아니라 너무 늦은 사태의 인식일 뿐이다.◆지난해 광고비통계를 보면 TV·라디오·신문·잡지등 4매체기준으로 2천76억원이 약품광고이고 이는 전체광고비중 10.9%에 해당된다.91년 광고비지출 20대기업중 4개가 제약회사이기도 하다.여러나라 광고비를 비교할 것도 없이 어딘가 불균형해 보이는 것은 분명하다.이래서 또 의약품 광고비는 소비자가격의 5%라는 분석도 나온다.소비자는 의원병을 얻으면서 광고비부담까지 지는 셈이다.
  • 의약품광고 사전심의 의무화/보사부

    ◎남·오용 막게… 위반땐 처벌키로/7백개 품목은 대중광고 금지 정부는 의약품의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약품광고 사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거나 심의결정을 따르지 않는 광고에 대해 광고정지 또는 영업정지 등의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제약협회에 자율로 맡기고 있는 광고사전심의제도를 규정한 약사법시행령에 이같은 제재규정을 넣어 처벌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사전광고심의대상이 되고있는 신문·TV·잡지등 주요매체 외에도 전문지나 유인물 등의 광고물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11일 보사부에 따르면 소화성궤양용제·신장병약등 전문성을 요하는 일부 의약품의 허위·과대광고로 이들 약품들이 오·남용될 우려가 있는데다,지나친 광고비지출이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같은 사전광고심의제도의 강제성을 띠도록 의약품광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특히 관련협회의 사전심의를 거치지 않은 전문지 등의 광고물이 소비자들에게 약품의 남용을부채질한다고 판단,사전광고심의대상을 확대해 모든 광고물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보사부는 또 약6천9백여종의 모든 전문의약품과 오·남용의 우려가 있는 이뇨제·혈압강하제등 25개 약효군 약7백개 품목에 대해서는 대중광고를 금지했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1만7천여 의약품의 대중광고를 허용한 현행 광고규제방식을 개선,광고금지품목과 허용품목·제한허용품목등 3종으로 구분해 운영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그러나 제조업소나 제품이름,허가받은 효능만을 광고할 경우에는 사전심의대상에서 제외,업체의 자율성을 보장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의약품의 광고비는 소비자가격의 약5%를 차지하고 있다.
  • 선수와 약물복용/최창신 축구협 수석부회장(굄돌)

    국가대표선수들을 대상으로 금지된 약물 복용여부를 가리기 위한 조사결과,몇몇 선수가 양성반응을 보였다해서 큰 물의가 빚어지고 있다.이로 인해 바르셀로나 올림픽 출전을 목전에 둔 우리 선수단이 여러가지 모양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라 짐작되어 마음이 무겁다. 운동선수가 특수한 약물의 힘을 빌어 경기력을 크게 높여 보려고 시도했던 것은 옛 소련과 동유럽 일부 국가들이 원조라 할 수 있다.스포츠를 이른바 과학화한답시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다 보니 그런 좋지 못한 꾀가 생겨난 셈이다. 지금은 그 방법론의 일부가 다른 나라에까지 침투되어 가고 있는 듯하다. 그런데 이 약물복용이라고 하는 것이 그리 단순하지가 않다.작은 지면으로는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지만 간단히 줄이면 이렇다. 역도 레슬링과 같이 집중적인 힘이 필요한 종목 선수들은 스테로이드라는 호르몬제를 복용하여 근력을 강화시키고,일반 구기종목 선수에게 필요한 약물은 컨디션 상승을 겨냥한 흥분제 종류이며 몸무게를 빼거나 몸매를 날씬하게 유지해야 되는 체급경기 종목및 체조선수들은 이뇨제(이뇨제)를 복용하는 수가 있고 사격·양궁 등과 같이 심리적 안정이 요구되는 선수들은 신경안정제가 도움이 되는 식이다. 그런데 문제는 감기 몸살에 먹는 약을 비롯,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여러가지 일반 약품가운데 이런 금지된 약물이 조금씩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흔하다는 점이다. 또 많은 선수들이 체력관리를 위하여 즐겨 먹는 보약돌 중에도 문제의 성분이 섞여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에 적발된 몇몇 선수들의 경우에도 금지된 약물을 직접적으로 또는 상습적으로 복용한 경우는 별로 없으리라는 생각이 든다.왜냐하면 관계당국이 이 문제와 관련,전문가를 데려다가 수시로 교육을 시켜 왔을 터이고 우리나라 검사기관의 수준은 서울올림픽 당시 1백m 달리기 우승자 벤 존슨(캐나다)을 적발,금메달을 박탈시켜 세계를 놀라게 했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적발된 우리 선수의 경우,덮어놓고 흥분하지 말고 옥석을 잘 가려 합당한 대책이 세워지길 바란다.
  • 한국스포츠의 그릇된 풍토(사설)

    스포츠는 심신이 깨끗한 선수들이 펼치는 선의의 경쟁이어야 한다.여기에 승부와 기록을 조작하는 음모가 개입된다면 스포츠정신을 모독하는 일이다.프로스포츠가 성행하면서 아마추어정신이 많이 퇴색되고 올림픽마저 상업주의에 물들어가는 경향이 없지 않지만 올림픽의 기본이념만은 살려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이를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그 노력의 하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엄격한 도핑 테스트(약물복용검사)이다.IOC는 체중감량을 위한 이뇨제,근육강화를 위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흥분제 등을 일체 복용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첫째 선수자신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둘째 인간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정신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를 어기는 바람에 불행한 사태를 자초하는 선수들을 우리는 많이 보아왔다.그 대표적인 사례가 88서울올림픽때의 「벤 존슨파동」이다.벤 존슨(캐나다)은 서울올림픽 남자1백m결승에서 9초79의 경이적인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우승했으나 도핑 테스트에서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 금메달을 박탈당하고 기록도 취소되고 말았다.90년 북경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는 우리나라 여자역도선수 2명이 약물복용으로 출전자격을 잃었던 일도 있었다. 이같은 불행한 사태를 직접 목격했던 바르셀로나올림픽 한국대표선수 4명이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것은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앞으로 정밀검사를 해보아야겠지만 이들중 2명은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의적으로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것이 사실이라면 단호한 제재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이 문제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은 선수자신에게 있다.약물복용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메달에 현혹돼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행위를 저질렀다면 선수로서의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선수관리에도 허점이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우리나라선수들의 약물복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 발표된 한 통계에 따르면 국가대표급선수의 15·8%가 약물을 복용한 경험이 있고 약물복용의 이유는 「기록도전의 열망때문」에가 49·9%,「금메달을 따기위해서」가 27·6%로 나타났다.올림픽이나 국제대회에서 금메달만 따내면 부와 명예를 한손에 움켜쥘 수 있다는 한국적 스포츠의 그릇된 풍조가 선수들에게 만연되어 있는 것을 이 통계는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을 조장해온 것이 누구인가를 KOC는 차제에 깊이 반성해야 한다. 선수들과 숙식을 같이해온 코칭 스태프의 책임도 묻지 않을 수 없다.코칭 스태프라고 해서 선수들을 일일이 따라다닐 수는 없겠지만 양식있는 지도자라면 선수들에게 약물복용에 대한 경각심을 늘 일깨워야 한다.그런데도 그것을 소홀히 했다면 선수와 함께 책임을 느껴야 한다. 다행스러운 것은 올림픽출전에 앞서 약물복용사실이 드러났다는 점이다.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가 약물복용사실이 밝혀져 메달을 박탈당했다면 어쩔 뻔했는가.상상만 해도 소름끼치는 일이다.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옳지 않은 방법으로 이기는 것보다 깨끗하게 지는 것이 훨씬 값지다는 평범한 진리를 이기회에 명심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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