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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 출마 황교안 “낭떠러지 앞에 선 심정…정권심판 1번지 만들겠다”

    종로 출마 황교안 “낭떠러지 앞에 선 심정…정권심판 1번지 만들겠다”

    ‘수도권 험지 출마’ 선언 한 달 여만에 수용주저했던 배경에 “의견 분분했고 모두 일리”“文정권 ‘가면’ 벗기겠다…성난 민심의 칼 꽂겠다”공관위 “종로 안 나갈거면 불출마하라” 압박4·15 총선에서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 출마에 대한 압박을 받아오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종로를 반드시 정권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며 마침내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앞서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종로에 출마하지 않을거면 불출마하라”고 최후통첩을 날렸었다. 황 대표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황교안,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황 대표는 “저는 지금 천 길 낭떠러지 앞에 선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결단은 오로지 저의 몫이었다. 결정 과정은 신중했지만 한번 결정된 이상 황소처럼 끝까지 나아가겠다.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종로 출마를 주저했던 이유에 대해 “나 하나 죽어서 당과 나라를 살릴 수 있다면 백번이라도 결단을 했을 것”이라면서 “의견은 분분했고 모두 일리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의 이날 종로 출마 선언은 지난달 3일 장외집회에서 ‘수도권 험지 출마’를 공언한 지 한 달여 만에 나온 것이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을 종로에서 시작해 서울, 수도권,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면서 “오직 두려운 건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능정권, 부패정권, 오만정권의 심장에 국민 이름으로 성난 민심의 칼을 꽂겠다. 모든 국민께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찬 문 정권의 가면을 벗기고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겠다”면서 “대한민국의 찬란한 성공신화를 무너뜨리는 문 정권의 역주행 폭주를 최선봉에서 온 몸으로 막아내겠다”고 다짐했다. 황 대표는 지난달 3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올해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황 대표는 이후 35일 만인 이날 종로 출마를 확정했다. 종로에는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인 이낙연 전 총리가 출마를 선언,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이에 따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1, 2위를 달리는 여야 정치인이 이번 총선에서 맞붙는 ‘대선 전초전’이 극적으로 성사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종로서 붙자” 이낙연 vs 황교안 ‘빅매치’ 성사

    “종로서 붙자” 이낙연 vs 황교안 ‘빅매치’ 성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혔다. 황 대표는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더불어 ‘빅 매치’가 성사됐다.황 대표는 “저 황교안, 문재인 정권심판의 최선봉에 서겠다”면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을 종로에서 시작해 서울, 수도권,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와 함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 2위를 달려온 황 대표는 이전부터 줄곧 종로 출마설이 제기돼 왔다. 특히 이 전 총리가 ‘정치 1번지’로서의 상징이 있는 이곳에 먼저 출사표를 던지고 정치 행보에 나서자 황 대표도 결단을 서둘러야 한다는 당 안팎의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황 대표가 이 전 총리에 밀리는 것으로 나오자 아예 불출마를 고려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리 측은 황 대표의 출마 선언과 관련해 “따로 말씀 드릴 입장이 없다”면서 “종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짧게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결국 종로 불출마?…황교안 “저대로 총선 대승 위한 역할 찾고 있어”

    결국 종로 불출마?…황교안 “저대로 총선 대승 위한 역할 찾고 있어”

    공관위, 용산·양천 등 다른 곳 기회 안줘황교안 1월 3일 ‘수도권 험지 출마’ 선언한 달째 결정 못하자 당내 “간보기 그만”黃 태도에 ‘총선 전략에 악영향 우려’ 판단黃 측근들 “공관위가 ‘황교안 흔들기’ 하나”4·15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치 1번지’이자 험지로 분류되는 서울 종로에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자신의 총선 출마지와 관련, “저는 저대로 우리 당의 이번 총선 대승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앞서 황 대표에게 “종로에 출마하지 않을 거면 불출마하라”고 최후 통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영입 인재 환영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종로 출마 또는 불출마로 의견을 모아 황 대표에게 전달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공관위는 공관위의 역할이 있어 충분한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반드시 필요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불출마도 선택지가 될 수 있나’라는 질문엔 “대한민국을 살려야 하는 것이 지금의 시대적 정신이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총선에서 승리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면서 “시대정신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국당 공관위는 황 대표의 총선 거취와 관련, ‘종로 출마’ 또는 ‘불출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아 황 대표에게 전달했다. 공관위는 당초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황 대표를 비롯한 대표급 중진의 출마지역을 결정해 일괄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황 대표에게 숙고할 시간을 주기 위해 회의를 10일로 연기했다. 공관위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김형오 공관위원장과 이석연 부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공관위원은 황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뜻을 모았다”면서 “황 대표에게 마지막 결단의 시간을 주자는 취지에서 회의를 미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관위에서는 한국당의 차기 대선주자로 여론조사 2위에 오른 ‘당의 얼굴’ 황 대표가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맞대결을 해야 정권 심판론에 확실하게 불을 지필 것이라고 보고 있다.앞서 황 대표는 지난달 3일 ‘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언하고도 한 달이 넘게 여러 지역구에서 여론조사 동향을 살피며 결단을 못 내리자 당내에서조차 ‘간보기 그만하라’ 등 비판 여론이 쏟아졌다. 황 대표가 몸을 사리는 듯한 모습이 한국당의 총선 전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핀단에서다. 공관위는 황 대표가 염두해둔 다른 지역구로의 공천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종로 외에 서울 용산·양천·영등포·구로 등의 출마 가능성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황 대표 측은 오는 9일까지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만큼 결과를 보고 결정하면 되지 공관위가 괜한 ‘황 대표 흔들기’를 한다며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자유한국당, 황교안에 “종로 출마 아니면 불출마하라”

    자유한국당, 황교안에 “종로 출마 아니면 불출마하라”

    자유한국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황교안 대표의 4·15 총선 거취와 관련해 서울 종로 출마가 아니면 아예 불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공관위는 이 같은 의견을 황 대표에게 전달했고, 황 대표는 막판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공관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황 대표의 총선 출마지 문제를 매듭 지을 예정이었으나, 전날 밤 전격적으로 회의 일정을 미뤘다. 다음 공관위 회의는 오는 10일 열린다. 황 대표에게 ‘종로 출마’와 ‘불출마’란 2개의 선택지를 제시한 상황에서 황 대표에게 숙고할 시간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오는 10일까지는 총선 거취를 결정하라’는 압박으로도 해석된다. 따라서 황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출마를 공식화한 종로로 마음을 굳혀 승부를 벌일지 아니면 전체 선거판 지휘를 위해 불출마를 결정할지 주목된다. 다만 한국당 내에서 종로 외에도 서울 용산, 양천, 구로, 마포 등이 황 대표의 출마지로 거론된 만큼 황 대표가 공관위의 제안과는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공관위 관계자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싸움을 시작하기도 전에 선거판을 망치고 있는 황 대표도 대표 자격이 없지만, 대표를 오락가락하게 만들고 자신들 살길만 찾느라 당과 대표를 모두 망가뜨리고 있는 주변 측근들도 집으로 보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날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공관위원들과 개별적으로 만나거나 전화 등으로 접촉해 황 대표의 거취를 포함한 전략공천 전략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홍준표 전 당대표는 최근 “황 대표가 종로 출마를 기피하고 될만한 양지를 찾는다고 한다”며 “당에 들어 온지 1년밖에 되지 않고 당을 위해 아무런 공헌한 바도 없는 황 대표가 스스로 험지 출마를 선언한 것은 현직 당 대표로서는 당연한 도리”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총선 출마지와 관련해 “저는 저대로 우리 당의 이번 총선 대승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공관위가 서울 종로 출마 또는 불출마로 모은 의견에 대해 “공관위는 공관위의 역할이 있어 충분한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출마 가능성에 대해 “대한민국을 살려야 하는 것이 지금의 시대적 정신이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총선에서 승리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황교안 종로 불출마 가닥…속으로 웃고 있는 민주당

    황교안 종로 불출마 가닥…속으로 웃고 있는 민주당

    보수 김병준·정문헌·이정현 출사표 민주, 이낙연 표심 훑기 집중 기대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서울 종로 빅매치’는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종로에 황 대표를 내보내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5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총선 격전지 출마자와 현역 의원 컷오프 방침 등을 논의했다. 한 공관위 관계자는 “황 대표의 종로 출마는 금요일(7일)에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면서도 “종로 출마는 물 건너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황교안 일병 구하기’였다는 뒷말까지 나올 만큼 위원 간 이견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오 위원장은 회의 후 황 대표 출마지와 관련해 “조금 더 심사숙고하고 (위원들과) 1대1 심층 의견 교환을 한 후 결정하겠다”며 대답을 유보했다.보수 진영에서는 이미 무소속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김병준 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새로운보수당 정문헌 전 의원 등이 종로에 출사표를 던졌다. 황 대표의 결단이 늦어지자 앞다퉈 이 전 총리의 대항마가 되겠다고 나선 것이다. 한국당 공관위에서는 홍정욱 전 한국당 의원, 전희경 대변인도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출마 지역에 대해 “‘이리 와라’ 그러면 이리 가고 ‘인재 발표해라’ 그러면 발표하고 그렇게 하는 건 합당하지 않다”며 “제가 어디에 출마할 것인가 하는 것은 제 개인의 문제로만 볼 게 아니다. 우리 당 전체의 전략 차원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정해진 틀 안에서 (발표할) 시간을 얘기하고 (출마할) 장소를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애써 미소를 감추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당의 고민이 길어진 만큼 이 전 총리의 몸값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보수 후보가 여럿 출마해 보수 표심도 나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종로 선거가 유리해질수록 이 전 총리는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전국 표심을 다지는 데 더 집중할 수 있다. 서울 지역뿐만 아니라 민주당 핵심 지지층이 몰려 있는 호남 지역도 아우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황교안 ‘종로 대타’ 부상? 김병준·전희경·홍정욱 거론

    황교안 ‘종로 대타’ 부상? 김병준·전희경·홍정욱 거론

    황교안 대표 종로 출마 놓고 ‘장고’한국당 공관위, 이르면 오늘 결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총선 출마지를 놓고 장고를 이어가는 가운데 황 대표의 유력 출마지로 거론됐던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 당내 다른 인사들의 출마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일 광화문 집회에서 “올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황 대표는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지역구를 정하지 못했다. 황 대표는 5일 당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제 총선 행보는 저의 판단, 저의 스케줄로 해야 한다. ‘이리 와라’ 그러면 이리 가고, ‘인재 발표해라’ 그러면 발표하고, 그렇게 하는 건 합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5차 회의를 열어 황 대표의 출마지를 논의한다. 이르면 이날 결론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일부 공관위원이 황 대표의 종로 출마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는 가운데 당내에선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게 완패하는 것으로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들어 ‘불출마’가 낫다는 지적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당내에서는 황 대표가 종로 출마를 접을 경우 ‘대타’가 누구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당에서 종로 출마 가능성이 있는 대표적 인사는 평창동에 20년째 거주 중인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다. 대구 수성갑 출마를 원했던 김 전 위원장은 당의 험지 출마 요구를 받아들인 뒤 아직 지역구를 못 정한 상황이다. 비례대표 초선인 전희경 의원 역시 ‘종로 대타’로 거론된다. 1975년생으로 한국당 기준 ‘청년’인 전 의원이 젊은 바람을 일으키며 대권 주자인 이 전 총리의 힘을 뺀다는 전략이다.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기업인으로 활동 중인 홍정욱 전 의원도 당내에서 부상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종로 출마’ 압박에 단호하게 선 긋는 황교안 “내가 판단”

    ‘종로 출마’ 압박에 단호하게 선 긋는 황교안 “내가 판단”

    “저의 총선 행보는 저의 판단, 저의 스케줄로”서울 종로 또는 험지 출마를 요구받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이리 와라’ 그러면 이리 가고, ‘인재 발표해라’ 그러면 발표하고, 그렇게 하는 건 합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회의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제가 어디에 출마할 것인가 하는 것은 제 개인의 문제로만 볼 게 아니다. 우리 당 전체의 전략 차원에서 판단할 문제”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저희 당과 저의 총선 행보는 저의 판단, 저의 스케줄로 해야 한다”며 “저희 당이 이번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 필요한 큰 전략 하에 저의 스케줄도 짜고, 그런 것을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정해진 틀 안에서 (발표할) 시간을 얘기하고 (출마할) 장소를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 “저희는 이기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대표가 말하는 ‘정해진 틀’이란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서울 종로에서 맞붙어야 한다는 압박이 ‘더불어민주당이 짜놓은 프레임’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러한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당 차원의 전략적 판단을 내려 적절한 시점에 당과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출마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황교안 대표는 새로운보수당과의 통합을 염두에 두고 최고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의 위원 몫을 배정하냐는 질문에 “배정해야 통합이 이뤄질 수 있지 않겠나”라며 “앞으로 그렇게 해야 통합 과정에 맞춰갈 수 있다”고 답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낙연 나와’ 이정현, 종로 출마 선언 “좌편향 세력 부수겠다”

    ‘이낙연 나와’ 이정현, 종로 출마 선언 “좌편향 세력 부수겠다”

    “文정권 끝장내는데 모든 정당 뭉치자”“다른 가정 없이 종로서 끝까지 간다”이낙연에 도전장…황교안 5일 결정날듯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4·15 총선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서울 종로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겠다”면서 “가장 앞장서서 좌편향 급진 집권 세력의 장기 집권 전략을 부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은 선거로 정치한다. 지긋지긋한 권력의 사유화, 국민 편 가르기, 후대의 미래 훔치기 등 좌편향 운동권 집권 세력을 끝장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선거밖에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의원은 “지긋지긋한 ‘겨울 공화국’을 끝내는 봄이 와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봄을 알리는 전령이 되기 위해 종로에서 출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종로에는 여당인 민주당 소속 이낙연 전 총리가 이미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출마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태다.이 의원은 “저는 분열주의자가 아니다. 모두가 두려워 망설일 때 누군가는 나서야 하지 않겠는가”라면서 “저의 종로 출마를 시작으로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는데 뜻을 같이하는 모든 정당·정파가 하나로 뭉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명시한 ‘모두가 두려워 망설일 때’에는 당 안팎의 권유에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에 오른 이 전 총리와의 대결에서 질 것이 두려워 종로 출마를 좀체 결정하지 못하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를 우회적으로 질타한 것으로 해석된다. 황 대표의 출마 여부는 이르면 5일 결정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무조건 종로에서 끝까지 간다”며 완주 의사를 밝혔다. 그는 황 한국당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다른 부분은 가정하지 않는다”면서 “종로에서 끝까지 간다는 것과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려는 사람들이 하나로 뭉치자는 것 외에는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이 의원은 “이번 총선은 미래세대들이 주인공이 돼야 하는 공간”이라면서 “젊은이들의 서포터, 가이드 역할을 하겠다. 밑바닥부터 시작해 17계단을 거쳐 올라가며 경험한 저의 모든 경륜을 미래세대 정치세력화를 위해 다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청와대 앞을 회견 장소로 택한 이유에 대해 종로구인 데다 문재인 대통령의 집무실이 가깝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남 곡성 출신인 이 의원은 1995년부터 보수정당의 불모지인 호남에서만 출마해왔다. 18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그는 2014년 재보궐 선거에서 전남 순천·곡성에서 처음 당선되며 지역구도를 타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 순천에서 3선 고지에 오르기도 했다.탄핵된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주인이 됐던 2013~2014년에는 청와대 정무수석와 청와대 홍보수석을 맡았다. 그러다 2014년 4월 16일 발생했던 세월호 참사 관련 보도에 부당 개입했다는 혐의(방송법 위반)로 지난달 16일 대법원에서 100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12일 호남을 떠나 수도권 출마를 선언했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낙연, 차기 선호도 최고치 또 경신…황교안 20%선 무너져

    이낙연, 차기 선호도 최고치 또 경신…황교안 20%선 무너져

    황교안 17.7% 2위…이재명 5.6%, 안철수 4.7%범진보·여권 합계 47.8%…범보수·야권은 37.9%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대선주자 선호도가 리얼미터 조사에서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선이 무너지면서 지지도가 10%대 중후반으로 하락했다. 정계 복귀 후 창당 행보를 이어가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7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4일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전 총리는 1개월 전 지난해 12월 대비 0.5%포인트(p) 오른 29.9%로 4개월 연속 상승해 30%선에 다가갔다. 리얼미터는 이낙연 전 총리가 이번에 선호도 최고치를 또 경신하며 8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호남과 부산, 울산, 경남, 충청권, 50대와 40대, 20대, 60대 이상 진보층, 바른미래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지지도가 상승했다. 반면 서울과 대구, 경북(TK), 30대, 보수층, 정의당과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황교안 대표는 2.4%p 내린 17.7%로 7개월 연속 20%선 전후에서 횡보했던 선호도가 10%대 중후반으로 떨어졌다. 이낙연 전 총리와의 격차는 9.3%p에서 12.2%p로 벌어졌다. 황 대표는 대구·경북(TK)과 호남, 경기, 인천, 충청권, 60대 이상과 50대, 30대, 20대, 40대,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였다.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상승세가 멈추며 5%대(5.6%)로 떨어졌지만 직전 달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최근 창당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가 4.7%로 직전 달 대비 1.4%p 상승, 7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 3.8%, 심상정 정의당 대표 3.7%, 오세훈 전 서울시장 3.7%, 박원순 서울시장 2.9%, 김경수 경남도지사 2.5%, 나경원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 2.3% 등을 기록했다. 다만 이낙연 전 총리와 이재명 지사, 심상정 대표, 박원순 시장 등 범진보·여권 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47.8%로 직전 달 대비 2.0%p 하락했다. 황교안 대표, 안철수 전 대표, 홍준표 전 대표, 유승민 대표 등 범보수·야권 주자군의 선호도는 37.9%로 같은 기간 0.1%p 하락했다. 양 진영 간 격차는 11.8%p에서 9.9%p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5만 1174명에게 접촉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통계 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한국당 종로 출구전략은 ‘다윗 전략’?

    한국당 종로 출구전략은 ‘다윗 전략’?

    19대 때 문재인 vs 손수조 재연 노려 “비례” “지역구” 黃 거취 의견 분분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의 4·15 총선 종로 출마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종로를 피할 경우 자칫 당은 물론 차기 대선을 노리는 황 대표가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당 일각에서는 황 대표 대신 정치 신인을 종로에 내보내는 ‘다윗 전략’까지 거론되고 있다. 황 대표는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종로 출마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관련해서 곧)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황 대표는 최근 지역구 출마에 대해 전략적으로 잘 검토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 문제를 수요일(5일)에 얘기할 것”이라고 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은 황 대표와의 진검승부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한국당은 처지가 다르다. 황 대표는 이 전 총리와 달리 당 대표로서 총선 전체를 진두지휘해야 하는데, 모든 관심이 쏠리는 종로에 출마할 경우 다른 지역 선거에는 신경을 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황 대표가 선거에서 이기든 지든 전체 총선 전략에서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당에서는 황 대표 대신 정치 신인을 전략적으로 투입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새누리당(한국당 전신)은 지난 19대 총선 당시 부산 사상 선거에 정치 신인 손수조(2위) 후보를 출격시켜 ‘골리앗’인 민주통합당(민주당 전신) 문재인(1위) 후보와 맞붙게 했다. 박완수 사무총장은 “(정치 신인 투입도) 검토되는 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주호영 의원은 “지역구에 거물이 나오면 버금가는 거물을 세워서 선거를 치르는 방법이 있고, 아예 다른 차원의 청년이나 신인을 내 비대칭 전력으로 응수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종로 출마 논쟁이 길어지면서 당내 잡음도 커지고 있다. 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은 ‘종로 빅매치’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 계속해서 황 대표를 도발하고 있는데 우리가 굳이 여기에 응할 필요가 없다”며 “상당수 당원들은 황 대표가 험지에 출마해 정치 생명을 걸기보단 비교적 당선이 수월한 지역에 나가 다른 지역구 선거에 힘을 보태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한 초선의원은 “황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지 않을 거라면 차라리 비례대표를 택해서 전국 선거에 힘을 쏟아야 한다. 가장 보기 안 좋은 게 험지를 피해 다른 지역구에 나가는 것”이라며 “단 비례대표를 받으려면 황 대표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건너가야 하는데 이것도 모양새가 이상하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악수하는 황교안·이낙연

    악수하는 황교안·이낙연

    자유한국당 황교안(오른쪽)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열린 ‘세계일보 창간 31주년 기념식’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악수하는 황교안·이낙연

    악수하는 황교안·이낙연

    자유한국당 황교안(오른쪽)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열린 ‘세계일보 창간 31주년 기념식’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속보] 한국당 공관위, ‘황교안 종로 출마여부’ 5일 결정

    [속보] 한국당 공관위, ‘황교안 종로 출마여부’ 5일 결정

    자유한국당이 이르면 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서울 종로 출마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형오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황 대표의 종로 출마 문제에 대해 가닥을 잡았는가’라는 질문에 “수요일(5일)에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공관위원은 언론에 “종로 같은 곳은 누가 나가든 빨리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면서 “다음 회의를 비롯해 이른 시간 안에 결론을 내겠다는 게 (김 위원장의)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종로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총선 출사표를 던지고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종로에 묶인 한국당, ‘다윗 전략’까지 거론

    종로에 묶인 한국당, ‘다윗 전략’까지 거론

    한국당, 종로에 신인 공천까지 거론 ‘골리앗’ 이낙연에 맞선 ‘다윗 전략’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의 4·15 총선 종로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종로를 피할 경우 자칫 당은 물론 차기 대선까지 노리는 황 대표의 이미지에 흠집이 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당 일각에서는 황 대표 대신 정치신인을 종로에 공천하는 ‘다윗 전략’까지 거론되고 있다. 황 대표는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종로 출마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관련해서 곧)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황 대표는 최근 지역구 출마에 대해 전략적으로 잘 검토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도 “공관위 차원에서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은 황 대표와의 진검승부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한국당은 입장이 다르다. 현직 당 대표인 황 대표는 이 전 총리완 달리 총선판 전체를 진두지휘해야 하는데, 모든 관심이 쏠리는 종로 선거에 출마할 경우 다른 지역 선거에는 신경을 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황 대표가 선거에서 이기든 지든 전체 총선 전략면에서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당 내부에서는 정치신인을 전략적으로 종로에 투입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한국당 전신)이 부산 사상 선거에 정치신인 손수조 후보를 출격시켜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맞서게 한 전략과 유사하다. 공관위원인 박완수 사무총장은 “(정치신인 투입도)검토되는 안 중 하나”라며 “황 대표가 나가는 방안, 황 대표에 필적할 만한 당의 간판급 주자가 나가는 방안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당 주호영 의원은 “황 대표의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을 (출마카드로) 써야지 (민주당이 설정한) 프레임대로 덥썩 갈 일은 아니라고 본다”며 “지역구에 거물이 나오면 버금가는 거물을 세워서 선거를 치르는 방법이 있고, 아예 다른 차원의 청년이나 신인을 내 비대칭 전력으로 선거를 붙이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의 종로 출마를 놓고는 당 안팎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한국당 관계자는 “민주당은 ‘종로 빅매치’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 계속해서 황 대표를 도발하고 있는데 우리가 굳이 여기에 응할 필요가 없다”며 “상당수 당원들은 황 대표가 험지에 출마해 정치 생명을 걸기보단 비교적 당선이 수월한 지역에 나가 다른 지역구 선거에 힘을 보태주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게 ‘명분’인 만큼 황 대표가 종로 출마를 외면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한국당 초선의원은 “황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지 않을 거라면 차라리 비례대표를 택해서 전국 선거에 힘을 쏟아야 한다. 가장 보기 안좋은게 험지를 피해 다른 지역구에 나가는 것”이라며 “단 비례대표를 받으려면 황 대표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건너가야 하는데 이것도 모양새가 이상하다”고 했다. 종로 출마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던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솔직하게 황 대표가 종로 출마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정권 심판 차원에서 현직 당 대표의 출마가 바람직하다”며 공을 황 대표에게 넘겼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황 대표가 종로를 선택하고 다른 대표급도 ‘수도권 험지에 나가자’고 했을 때는 설득력이 있지만 당 대표는 (험지가 아닌 곳에) 여론조사를 해대면서 다른 주자들에게는 ‘수도권 험지에 나가라’고 하면 설득력이 없다”며 “황 대표가 결국 등 떠밀려서 종로에 나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황교안 단상’이란 글을 올려 “보수를 살리려면 자신을 버려야 한다. 종로 여론조사를 보니 (이 전 총리와) 더블스코어던데 그래도 나가라. 원칙 있게 패하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박지원 “황교안, 등 떠밀려 종로 나올 것…혈투하면 파장 올 것”

    박지원 “황교안, 등 떠밀려 종로 나올 것…혈투하면 파장 올 것”

    진중권 “보수 살리려면 黃 자신 버려야”이낙연, 黃 가상 대결서 지지율 두배 앞서 종로 출마 이낙연, 오늘 예비후보 등록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4·15 국회의원 선거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서울 종로 출마 여부에 대해 “꼼수를 쓰고는 있지만 결국 등 떠밀려 종로에 나갈 것”이라면서 “(황 대표가) 빅매치로 혈투를 하면 전국적으로 파장이 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황 대표보다 대선주자 선호도 우세에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종로에 공천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3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당이 자기 당 대표를 종로에 내보내지 못하고 이곳저곳, 심지어 용인까지 넣어 여론조사를 하고 있다는데 이렇게 하면 한국당이 어려워진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황 대표가 종로에 나가야 한다”면서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절반밖에 안나온다고 해서 그걸 피하면, 전국적인 선거에 막대한 지장을 주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해볼만한 전략은 황교안 대표의 종로 공천”이라면서 “거기가 빅매치가 이뤄져 피나는 혈투를 하면 전국적으로 파장이 될 수 있다”고 했다.박 의원은 “만약 황교안 대표가 종로를 선택하고 다른 대표급도 수도권 험지에 나가자고 하면 설득력이 있지만, 당 대표는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여론조사를 해대고 당 대표급들 다른 주자들에게는 수도권 험지에 나가라고 하면 설득력이 없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공당의 대표가 종로를 생각했다가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은 선거 뒤에 막대한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보수를 살리려면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자신을 버려야 한다”며 총선에서 황 대표가 서울 종로에 출마해야 한다고 했다. 진 교수는 “종로, 여론조사를 보니 더블스코어던데 그래도 나가시라, 원칙 있게 패하시라, 가망 없는 싸움이지만 최선을 다해 명예롭게 패하세요”라면서 “철저히 낮은 자세로 임하시라. 이번 선거를, 이미 현 정권에서 마음이 떠났으나 아직 보수에 절망하고 있는 유권자들께 참회하는 기회로 삼으세요”라고 말했다.한편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 출마를 공식화한 이낙연 전 총리가 종로에서 황교안 대표와 대결할 경우 2배 가량의 높은 지지율로 여유 있게 승리한다는 가상대결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일 S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28~30일 종로구 유권자 500명(응답률 17.1%)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인 이 전 총리는 53.2%의 지지율을 기록, 26.0%에 그친 황 대표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법은 성·연령·지역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로 유선 전화면접(16.6%)·무선 전화면접(83.4%)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종로 출마를 공식화한 이 전 총리는 전날(2일) 지역구로 이사하고 이날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지역 주민 인사 등 본격적인 사전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전 총리 측은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 머무르던 이 전 총리가 2일 오후 종로구 교남동 한 아파트에 마련한 전셋집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종로구 소재 한 교회에서 예배를 본 후 이사 현장에 들러볼 예정이다. 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한 이 전 총리는 선대위 체제가 본격 가동되고 경선으로 각 지역 후보가 확정되면 전국적인 지원 유세에 나서야 하는 만큼, 이전까지는 본인 선거운동에 집중하며 종로 바닥을 다진다는 구상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씨줄날줄] 윤석열 ‘후보’ 유감/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윤석열 ‘후보’ 유감/황성기 논설위원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10.1%) 대표를 제치고 2위(10.8%)에 올랐다. 리서치앤리서치가 세계일보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정치권은 바싹 긴장하는 모습이다. 특히 보수 진영 간판 주자로 이낙연(같은 조사 32.2%) 전 총리에 이어 늘 2위를 해오던 황 대표는 “자유우파가 많은 지지를 받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이런 인재들이 많이 나오기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내심 복잡한 심경일 것이다. 윤 총장과 대립각을 세우는 여권도 도긴개긴이다. 윤 총장이 대선 후보군에 포함된 것은 올해 1월 17일 나온 한국갤럽의 조사가 처음이다. 한국갤럽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가’를 주관식으로 물어봐 추려낸 상위 10명을 다음 조사에서 객관식으로 질의해 왔다. 1월 조사도 같은 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모든 조사를 공표할 것을 권고해 한국갤럽이 부랴부랴 결과를 내놨다. 현직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군에 든 것은 윤 총장이 첫 사례다. 윤 총장은 한국갤럽 조사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자 중 3%, 부산·울산·경남에서 3%의 지지율을 보였다. 리서치앤리서치 조사에서는 무당층 15.8%, 새로운보수당 지지층에서 28.9%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살아 있는 권력’에 수사의 칼날을 들이대는 윤 총장 모습이 큰 점수를 얻어 보수 통합에 애를 먹는 황 대표를 누른 것으로 분석된다. 윤 총장은 1월 17일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검찰 관련 부서를 통해 “형사법 집행을 총괄하는 공직자이고, 정치를 할 생각이 없으니 조사 대상에서 빼달라”라고 한국갤럽에 요청했다고 한다. 한국갤럽은 대선 후보군으로부터 제외 요청이 들어오면 객관식 질문에서는 빼왔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유엔 총장 시절 그랬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대선에 나갈 생각이 없다는 본인 요청으로 제외했다. 하지만 ‘누가 대통령으로 적합하냐’는 주관식 질의에서는 특정인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 이름이 자주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사사건건 충돌했던 이회창 전 총리가 지지율 바닥에서 출발해 대선 후보까지 오른 전례가 있다. 윤 총장 임기는 2021년 7월 24일까지, 2022년 3월 20대 대선까지는 2년여 남았다. 야당에서 ‘필승 후보’를 내지 못하면 ‘윤석열 대망론’이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수사에 여념 없을 윤 총장이다. 검찰 수장이 여론조사에 오르내리는 것은 볼썽사납다. 항간의 ‘정치검찰’ 오해를 불식하려면 윤 총장이 직접 조사 제외를 요구하는 게 옳다. marry04@seoul.co.kr
  • 윤석열, ‘대선주자 2위’ 여론조사에 “후보군에서 빼달라”

    윤석열, ‘대선주자 2위’ 여론조사에 “후보군에서 빼달라”

    대검, 여론조사 언론사에 후보군 제외 요청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2위를 한 것을 놓고 여론조사 후보군에서 자신을 제외해 달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에 뜻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최근 자신이 2위에 오른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뒤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검찰총장을 후보군에 넣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검찰청은 해당 여론조사를 의뢰한 언론사에 의견을 보내 윤 총장을 후보군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세계일보는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6~2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자세한 사항은 세계일보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결과 윤 총장이 10.8%의 지지율을 얻었다고 밝혔다. 10.1%를 얻어 3위에 오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5.6%), 박원순 서울시장(4.6%),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4.4%), 안철수 전 의원(4.3%)보다 앞서 주목받았다. 1위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32.2%)였다. 윤 총장은 과거에도 총선 출마를 권유받았지만 거절하는 등 정치에 뜻이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윤 총장은 지난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청문회에서 ‘양 원장의 총선 인재영입 과정에서 그와 인연을 맺은 것이 맞느냐’는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맞다”고 답했다. 윤 후보자는 당시 대구고검으로 좌천돼 있던 2015년 말 양 원장을 처음 만났으며, 가까운 선배가 서울에 올라오면 한번 보자고 해서 나갔더니 양 원장도 그 자리에 나와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양 원장이) 출마하라고 간곡히 얘기했는데 제가 그걸 거절했다”며 “2016년 고검 검사로 있을 때도 몇 차례 전화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없냐’고 했으나 저는 그런 생각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청문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정치 입문 권유를 받은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직접 그런 적은 없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을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답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전셋집 이사 현장’ 둘러보는 이낙연 전 총리

    [포토] ‘전셋집 이사 현장’ 둘러보는 이낙연 전 총리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화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남동 한 아파트에 마련한 전셋집 이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 전 총리는 3일에는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지역 주민 인사 등 사전 선거운동에 돌일할 예정이다. 뉴스1·연합뉴스
  • [포토] 이낙연 전 총리, 마스크 쓰고 ‘시민과 포옹’

    [포토] 이낙연 전 총리, 마스크 쓰고 ‘시민과 포옹’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일 삼청공원 순환 산책길에서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2.1 독자 제공=연합뉴스
  • 윤석열, 황교안 누르고 대선주자 적합도 ‘2위’

    윤석열, 황교안 누르고 대선주자 적합도 ‘2위’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누르고 2위에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위 자리를 지켰다. 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세계일보의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다르면 윤 총장에 대한 지지율은 10.8%로, 이낙연 전 총리 32.2%에 이어 2위였다. 황교안 대표는 10.1%로 3위, 이재명 경기도지사 5.6%, 박원순 서울시장 4.6%,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 4.4%,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 4.3% 순이었다. 윤 총장은 보수 성향 응답자 가운데 19.1%의 지지를 받아 황 대표 26.4%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던 방면 중도 성향 내에서는 11.9%로 6.3%의 황 대표를 약 2배 가까이 앞섰다.이 전 총리는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일대일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0.1%(총 통화시도 9946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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