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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질타한 文대통령 “재난방송 재검토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재난방송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 재검토 필요성이 확인됐다”며 “방송사, 특히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가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정보 제공자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4일 강원도 산불 상황에서 재난주관 방송사인 KBS가 관련 특보를 신속하게 편성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실시간 재난상황을 국민에게 알리고 주민들이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상세히 알려줄 필요가 있다”며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외국인까지도 누구나 행동요령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전반의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국당 의원들도 KBS 항의 방문 화재 발생 당일인 4일 KBS는 1TV ‘뉴스9’에서 3차례 ‘현지 연결방송’을 한 뒤 기존의 정규 편성으로 방송을 이어갔다. 이후 오후 10시 53분에야 첫 속보를 전했고, 이마저도 10분 만인 11시 5분에 마친 뒤 정규 프로그램인 ‘오늘 밤 김제동’을 방송해 여론의 빈축을 샀다. KBS는 11시 25분부터 비로소 제대로 된 특별보도 체제로 전환했다. KBS는 ‘오늘 밤 김제동’을 정규 시간보다 20분 일찍 끝냈다고 뒤늦게 해명했다. 하지만 이미 사망자가 발견되고 청와대가 위기관리센터 긴급회의를 하던 시점이라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KBS 헌법파괴 저지 및 수신료 분리징수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대출 의원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9일 KBS를 항의방문했다. ●중계 보다 대피 정보로 재난방송 매뉴얼 강화 이낙연 국무총리도 이날 “많은 국민이 아쉬워하는 것 중 하나가 재난방송의 개선”이라며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사가 함께 노력해 재난방송도 재난(대응)과 함께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 재난방송 매뉴얼을 강화하기로 하고 재난 상황 중계보다 대피·구조 위주 정보와 장애인을 위한 수화방송, 외국인을 위한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文대통령 “혁신적 포용 국가로 새로운 100년 기틀 세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임시정부 100주년에 앞선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100년은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적 불평등·양극화의 그늘을 걷어내고 국민 모두 함께 잘사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혁신으로 성장하고 포용으로 함께 누리는 혁신적 포용 국가로 새로운 100년의 기틀을 세우고자 하는 이유”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임정은 해방·독립을 넘어 새로운 나라 건설을 목표로 삼았다”며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임정과 함께 민주공화국 역사가 시작됐고 안으로는 국민주권, 국민기본권을, 밖으로는 인류문화·평화공헌을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 법통이 임시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민주와 평화를 향한 선대들의 염원을 계승하고 실현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민주권을 실현하며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역사 또한 놀랍다”면서 “4·19혁명으로부터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을 지나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국민이 주역이 돼 민주주의를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임정과 촛불혁명으로 이룩된 현 정부의 정통성 근거를 국민으로 연결시킨 것이다. 앞서 지난 8일 문 대통령은 ‘안중근 사건공판 속기록’ 등 근대역사기록 4점을 국가에 기증한 조민기(대전 글꽃중 2년) 학생 가족을 집무실로 초대해 선물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청와대는 이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강원도 산불 사태와 관련해 “긴급재난구호와 피해보상은 우선 예비비로 집행하고 국민안전시스템 강화를 위해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추가경정예산에 포함해서라도 반영해 달라”고 지시했다. 국회에서 미뤄지고 있는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법안의 신속한 처리도 요청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는 지체 없는 추경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날 임명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 김연철 통일, 진영 행정안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5명의 신임 장관이 처음 참석했다. 신임 장관들은 회의 시간인 오전 10시에 앞서 회의 장소인 세종실 옆 차담 장소에 도착해 다른 국무위원과 악수하며 상견례를 했다. 문 대통령은 5분가량 일찍 노영민 비서실장,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도착해 이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한가운데 마련된 테이블에 나란히 서서 따로 환담했다. 회의 시작 후 문 대통령은 전날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신임 장관에게 발언 기회를 따로 줬다. 김 장관은 “‘평화가 경제’라는 말을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부처 협업을 통해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장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공존하며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새로운 경제주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李총리 “산불 끄는 데 큰 공 ‘특수진화대’ 정규직화 강구”

    “소방관 국가직화, 조기 진압 위해 필요” 강원에 헬기 확충·지원금 200억 투입 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 “강원 산불 진화에 특수진화대가 큰 공을 세웠는데 아직도 비정규직에 놓여 있다. 이들이 신분에 대한 불안감 없이 일에 전념하실 수 있게 정규직화를 포함해 신분을 안정화해 드리는 방법을 강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강원도 산불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관련 후속 대책을 논의하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서울신문은 ‘비정규직 특수진화대원의 헌신’을 보도한 바 있다.<2019년 4월 8일자 3면> 이 총리는 “소방관의 국가직화는 대규모 화재의 조기 진압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 됐다”면서 “이번에 국민들께서도 많이 아셔서 이미 청원이 20만명을 순식간에 돌파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제도 보완과 관련해선 소방직의 국가직화와 함께 강원 지역 화재 예방을 위한 계획 등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이번에 산불의 발생, 확산, 진화 과정, 복구 과정 모든 것이 훗날 교훈이 될 것 같다”면서 “백서를 남겨 기존의 매뉴얼을 보강할 수도 있고 유사한 사태의 거버넌스를 만드는 데 좋은 모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특수진화대를 확대하고 산불 진화 헬기도 확충하기로 했다. 연내 도입할 대형 헬기가 강원도에 배치되도록 하고, 강원 지역의 소방장비 확충 요구도 내년 예산안 편성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강원도 관광활성화 정책도 추진한다. 이재민에 대해 서민주택금융재단 출연금 약 20억원, 재해지원자금 100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투입한다. 이 총리는 “피해 조사가 이달 중순까지 갈 것으로 예상되고, 부처별 복구계획이 이달 말쯤 완료될 것”이라면서 “예비비 집행이 가능하면 예비비로 해결하고, 추경이 필요하거나 추경이 낫겠다 하는 것은 추경 반영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특별재난지역의 노동자와 사업주의 고용·산재보험료 납부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실업급여 수급자의 경우 피해 복구작업으로 실업 인정 날짜를 변경하지 못해도 사후에 실업 인정을 허용한다. 특별재난지역 거주자는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대상자로 우선 선발한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文 “결탁·담합의 특권층 반칙시대 끝내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국민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돼야 하며 특권층끼리 결탁·담합·공생해 국민의 평범한 삶에 좌절과 상처를 주는 특권과 반칙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온 국민과 함께 벅찬 가슴으로 기념하며 국무위원 여러분과 함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당초 100주년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한미 정상회담 일정으로 인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신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가 새로운 100년의 굳건한 토대”라며 “국민 피땀으로 이룬 국가적 성취의 과실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는 국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사회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일부에서 우리 역사를 그대로 보지 않고 국민이 이룩한 100년 성취를 깎아내리는 경향이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대한민국의 국가적 성취를 폄훼하는 것은 우리 자부심을 스스로 버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뿌리이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라며 “위대한 이상이 우리의 이름 대한민국 국호에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100년 전 임시정부의 이상·염원을 이어받아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정부”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국민과 함께 혁신적 포용 국가와 정의로운 대한민국, 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KBS 질타한 文대통령 “재난방송 재검토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재난방송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 재검토 필요성이 확인됐다”며 “방송사, 특히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가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정보 제공자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4일 강원도 산불 상황에서 재난주관 방송사인 KBS가 관련 특보를 신속하게 편성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실시간 재난상황을 국민에게 알리고 주민들이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상세히 알려줄 필요가 있다”며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외국인까지도 누구나 행동요령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전반의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화재 발생 당일인 4일 KBS는 1TV ‘뉴스9’에서 3차례 ‘현지 연결방송’을 한 뒤 기존의 정규 편성으로 방송을 이어갔다. 이후 오후 10시 53분에야 첫 속보를 전했고, 이마저도 10분 만인 11시 5분에 마친 뒤 정규 프로그램인 ‘오늘 밤 김제동’을 방송해 여론의 빈축을 샀다. KBS는 11시 25분부터 비로소 제대로 된 특별보도 체제로 전환했다.  KBS는 ‘오늘 밤 김제동’을 정규 시간보다 20분 일찍 끝냈다고 뒤늦게 해명했다. 하지만 이미 사망자가 발견되고 청와대가 위기관리센터 긴급회의를 하던 시점이라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KBS 헌법파괴 저지 및 수신료 분리징수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대출 의원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9일 KBS를 항의방문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이날 “많은 국민이 아쉬워하는 것 중 하나가 재난방송의 개선”이라며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사가 함께 노력해 재난방송도 재난(대응)과 함께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 재난방송 매뉴얼을 강화하기로 하고 재난 상황 중계보다 대피·구조 위주 정보와 장애인을 위한 수화방송, 외국인을 위한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文대통령 “임정 100년, 특권층 반칙시대 끝내야”

    文대통령 “임정 100년, 특권층 반칙시대 끝내야”

    국무회의 주재…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정의 대한민국·평화 한반도 위해 담대히 갈 것”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민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돼야 하며, 특권층끼리 결탁·담합·공생해 국민의 평범한 삶에 좌절과 상처를 주는 특권과 반칙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100년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이룬 국가적 성취 과실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당초 임정 수립 100주년 행사에 참석하려 했으나,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방미 일정으로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신 참석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가 새로운 100년의 굳건한 토대”라며 “앞으로 100년은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지난 100년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이룬 국가적 성취는 이제 국민 삶으로 완성돼야 한다”며 “국민 피땀으로 이룬 국가적 성취의 과실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국민이 주인이고 국민이 성장하는 시대”라며 “더는 국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사회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또 “경제적 불평등·양극화의 그늘을 걷어내고 국민 모두 함께 잘 사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것이) 혁신으로 성장하고 포용으로 함께 누리는 혁신적 포용 국가로 새로운 100년의 기틀을 세우고자 하는 이유”라고 했다. 아울러 “일부에서 우리 역사를 그대로 보지 않고 국민이 이룩한 100년의 성취를 깎아내리는 경향이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대한민국의 국가적 성취를 폄훼하는 것은 우리 자부심을 스스로 버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뿌리이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라며 “3·1 독립운동으로 탄생한 임시정부는 해방을 맞을 때까지 일제에 맞서 자주독립운동의 구심점으로써 사명을 다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임정은 해방·독립을 넘어 새로운 나라 건설을 목표로 삼았다”며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임정과 함께 민주공화국 역사가 시작됐고, 안으론 국민주권·국민기본권을, 밖으로는 인류문화·평화 공헌을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위대한 이상이 우리의 이름 대한민국 국호에 담겨있다”며 “해방 이후 수립된 대한민국 정부는 임시정부의 국호·국기·연호와 함께 국민주권과 민주공화국의 원리를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 법통이 임시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민주와 평화를 향한 선대들의 염원을 계승하고 실현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0년 대한민국은 눈부신 성취를 이뤘지만 정작 우리 자신은 그 가치를 모를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국민주권을 실현하며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역사 또한 놀랍다”며 “4·19혁명으로부터 부마항쟁,5·18 민주화운동,6·10 민주항쟁을 지나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국민이 주역이 돼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왔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100년 전 임시정부의 이상·염원을 이어받아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정부”라며 “의미가 각별한 만큼 다짐도 각별해야겠다”고 했다. 이어 “역사의 변방이 아닌 중심에 서서 평화·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며 “그것이 새로운 한반도 시대다.지금 우리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는 내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며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와 성과를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100년,선대들의 뜻을 이어받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소명을 받들겠다”며 “국민과 함께 혁신적 포용 국가와 정의로운 대한민국, 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서울포토] 신임 장관들과 이야기 나누는 문 대통령

    [서울포토] 신임 장관들과 이야기 나누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신임 장관들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연철 통일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 대통령,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 금천구 독산동은 牛시장·순천은 생태산업 키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은 牛시장·순천은 생태산업 키운다

    독산동 우시장에 상생협력상가 공급 순천, 생태도서관 등 ‘ECO센터’ 조성 광주 남구는 청년 창업 특화거점으로 정부, 2023년까지 1조 4000억 투자서울 금천구 독산동 등 22곳이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선정됐다. 서울 지역에서 20만㎡ 내외의 중규모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총 22곳을 선정했다. 도시재생 사업은 재개발처럼 전면 철거가 아니라 도시의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정비 사업이다. 규모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5만㎡ 내외), 주거지지원형(5만~10만㎡), 일반근린형(10만~15만㎡), 중심시가지형(20만㎡ 내외), 경제기반형(50만㎡ 내외)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중규모 사업인 중심시가지형과 대규모인 경제기반형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다. 서울 금천구를 비롯해 광주 남구, 경기 평택, 충남 공주, 전남 순천, 경북 문경, 경남 밀양 등 7곳이 중심시가지형으로 추진된다. 대규모 사업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구 달서구 송현동, 부산 진구·수영구, 경기 고양시·의정부시 등 15곳은 소규모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 총 22곳 중 19곳에 창업·문화·주거·행정 등을 복합적으로 지원하는 거점시설이 들어선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23만㎡)에는 의류제조, 생산, 판매가 한 번에 이뤄지는 ‘산업문화 어울림센터’가 조성된다. 45년 전통의 독산동 우(牛)시장은 오폐수 처리시설과 간판을 정비해 악취를 줄이고 경관을 개선한다. 우시장 내에 거점 시설인 ‘상권활성화 어울림센터’를 만들어 상인들을 위한 상생협력상가(25호)와 청년이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30호)을 공급한다. 사업비는 총 490억원이다. 전남 순천(중심시가지형·20만㎡)은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거점시설인 ‘생태(ECO) 비즈니스 센터’가 조성돼 어린이생태놀이터, 생태도서관 등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1291억원이 투입된다. 광주 남구(중심시가지형·21만㎡)는 오래되고 사용하지 않는 건물을 청년 창업 특화거점 및 주거·복지지원 거점으로 조성해 쇠퇴하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지 가운데 주민이 필요로 하는 필수적인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부족한 지역에는 주차장,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등이 공급된다. 정부는 앞서 올해 도시재생 사업지 총 100곳 내외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사업지 외 나머지는 올해 하반기 선정할 계획이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날 선정된 22곳에 2023년까지 총 1조 4000억원이 투자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22곳의 지방자치단체 모두 상반기 내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에 착수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매년 10조원씩 50조원을 투입해 임기 내 500곳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서울 지역 최초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서울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일대가 ‘2019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의 도시재생지역이 정부의 중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사업 대상지 22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독산동 우시장 일대는 2016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을 위한 사전단계인 도시재생 후보지를 거쳐 2017년 2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그동안 이미 100여차례 이상의 주민·상인·산업체 만남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모델로서의 역량이 구축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이 지역은 1960~1970년대 구로공단의 배후지역으로 성장한 동시에 우시장과 도축장이 조성됐으며, 1980~1990년대에는 중소규모 제조업체들이 들어서면서 번성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 도축장 이전으로 우시장이 쇠퇴하고 제조업 경기 악화로 상권이 침체된데다, 우시장에서 발생하는 냄새 등 위생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이 악화됐다. 그러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이후 주민 아이디어 캠프, 소규모 재생사업, 도시재생대학,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주민 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2월에는 주민·상인·산업체 통합주민협의체 거버넌스도 구성했다. 이밖에도 옛 인쇄공장을 리모델링해 2015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던 시각예술 전문 창작공장 ‘금천예술공장’ 등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설도 갖췄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독산동 우시장 일대는 ‘독산3락’을 비전으로 산업 재생, 우시장 상권 재생, 문화 재생에 5년 동안 마중물 사업비를 모두 375억원(시비 225억원, 국비 150억원) 투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금천구는 올해 안으로 다목적 공유공간인 ‘스튜디오 독산’을 리모델링해 독산키친, 공유 오피스 등 창업지원공간으로 확대 운영하고, 이달부터 도시재생대학 3기가 개강해 통합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거버넌스 구축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금천 뮤지컬스쿨 조성사업, 그린푸줏간 조성사업,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인 금천 어르신복지센터 등 300여억원의 예산이 추가 투입돼 각종 인프라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당초 2017년 ‘8·2 부동산 대책’ 이후 관내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배제됐으나, 올해는 부동산시장이 안정권에 들어선 지역을 중심으로 부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것이 서울시 측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적절한 모델을 갖췄음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참여에 제한이 있었던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현재 서울 전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도시재생사업 154개가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정부와 더욱 협력해 ‘한국형 도시재생표준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단독] 黨·靑서 김현미 국토부장관 7~8월까지 유임설 ‘솔솔’

    [단독] 黨·靑서 김현미 국토부장관 7~8월까지 유임설 ‘솔솔’

    민주 소속 국토위원들과 15일 만찬 취소 靑 “서두를 상황 아냐… 연말까진 아니다”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에서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로 김현미 현 국토부 장관이 적어도 오는 7~8월까진 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낙마 사태로 국민 눈높이가 한껏 높아진 만큼 청와대가 시간을 두고 원점에서 후보군을 재검토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김 장관은 오는 15일 민주당 소속 국토교통위원들과 만찬을 하기로 했지만 일정을 취소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장관이 만찬에서 퇴임 소회 등을 밝힐 것으로 들었는데 잠정 연기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국토부는 김 장관의 하반기 해외 출장 일정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언제까지 유임이란 식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굳이 서둘러 후속 인선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아마도 7~8월쯤 이낙연 국무총리와 일부 장관 등 내년 총선 출마 대상자들이 내각에서 빠지면서 소폭 개각 수요가 있을 텐데 그때까지 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이 좀더 장관직을 수행하다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올 여름쯤 지역구(경기 고양시 정)로 돌아가도 크게 늦지 않다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도 “(인사검증에) ‘탈’이 났는데 굳이 서두를 상황은 아니다. 언제까지(유임이)라고 정해 둔 바는 없지만, 적임자를 찾을 때까지 가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연말까지 유임설은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4일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토부는 불법 재산 증식에 있어 플러스 알파로 현 정부 부동산 대책 이후 투기성 주택을 취득 안 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향후 장관 인사 검증을 강화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여권 내부적으로는 검증 기준에 맞는 적임자를 찾기 어렵다는 얘기도 나온다. 최근 관료 출신이 아닌 학자 출신의 후보도 새롭게 거론됐지만 논문 표절 의혹이 있어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강릉 등 5곳 ‘특별재난지역’ 1.8조 활용… 추경도 검토

    강릉 등 5곳 ‘특별재난지역’ 1.8조 활용… 추경도 검토

    주택 401채 불타고 이재민 720여명 달해 이재민들 주거비 최대 1300만원씩 지급건보·전기료 감면… 국민연금 납부 유예 강원도 등 “이재민들 거처 한 달 내 마련”지난 4일부터 사흘간 계속된 강원 동해안 일대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당정은 4월 임시국회에 제출 예정인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산불 피해복구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산불로 주택 401채가 불에 탔다고 7일 밝혔다. 이외에 임야 530㏊, 창고 77채, 관광세트장 158동, 축산시설 925개, 농업시설 34개, 건물 100동, 공공시설 68곳, 농업기계 241대, 차량 15대 등이 소실됐다. 인명 피해는 사망과 부상 각 1명 외에 더 늘어나지 않았다. 이재민 수는 산불 초기 500여명에서 집계가 구체화되면서 720여명까지 증가했다. 정부는 이번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강원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 5개 시군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번 추경에 산불 피해복구 관련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에서 추경에 산불 피해 복구 관련 예산을 넣어야 한다고 요청했고 정부도 공감했다”며 “부처별로 필요한 예산을 검토하고 취합해 정부가 세부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1조 8000억원 규모의 목적예비비를 재난대책비에 최대한 활용하되, 추가로 지원할 필요가 있는 부분은 추경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고성군 주민대피시설을 찾아 “복구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범정부 차원에서 목적 예비비 1조 8000억원을 활용해 재난대책비가 즉각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강원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피해수습·복구 및 지원대책 등을 결정했다. 가장 시급한 이재민들의 주거 문제를 돕기 위해 집이 불에 탄 정도에 따라 최대 130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학교 등 21개 임시 거주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들을 인근 공공기관 연수시설로 거처를 옮기고 있다. 주민 개인구호비는 피해 정도에 따라 기간을 정해 하루 8000원씩 주기로 했다. 각종 세금 감면이나 징수 유예, 건강보험료 경감, 전기료 감면 등의 간접 지원도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이 지역에 거주하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보험료의 50% 범위에서 3개월분 보험료를 감면해 주고, 인적·물적 피해를 동시에 입은 경우 6개월분 보험료를 덜어준다.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도 최대 1년 동안 미뤄준다. 피해 농업인에게는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정부 보유 볍씨를 무상 제공하고 농기계 수리와 임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기존 대출과 보증 만기 연장과 융자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피해 지역 시장·군수들은 이날 속초시청에서 산불 수습대책 회의를 열고 임시 거주시설에서 난방과 위생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한 달 내에 거처 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산불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발화 지점에 도착에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헬기(2대) 구매에 대한 지원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어 관광객 감소를 비롯해 산불과 관련된 2차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 최광숙 선임기자@seoul.co.kr 고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문 대통령, 강원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 대통령, 강원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문 대통령은 6일 낮 12시 25분쯤 강원 속초·강릉·동해시와 고성·인제군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는 정부 건의를 재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재난 수습 과정에서 피해주민의 생계안정 비용 및 재난 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상의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앞서 재작년 7월 수해를 당한 충북 청주·괴산과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난해 7월 호우 피해를 본 전남 보성읍·회천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또 지난해 9월 호우 피해를 입은 전남 완도·경남 함양·경기 연천 등과 같은 해 10월 태풍 피해를 본 경북 영덕군·전남 완도군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강원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들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특별재난지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행정안전부 장관이 건의해 총리가 위원장으로 있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선포한다. 고 부대변인은 “앞으로 이 지역들에는 범정부적인 인적·물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해 복구와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낙연 총리 “강원 산불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통령에 건의”

    이낙연 총리 “강원 산불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통령에 건의”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가재난 수준의 산불이 발생한 강원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강원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향후 우리가 해야 할 여러 지원을 원활히 하기 위한 제도적 토대로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있다”면서 “오늘 결론을 내 대통령께 건의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강원도민은 물론 국민 모두를 놀라게 한 강원 산불(지난 4일 발생)이 하루 만에(지난 5일) 불길이 잡혔다. 산불의 규모나 위력에 비하면 진화가 빠른 편이었다”면서도 “그러나 많은 피해와 상처를 남겼다. 목숨을 잃은 분이 1명, 부상자가 11명이었는데 10명은 귀가하시고 1명만 병원에 계신다. 사망자의 명복을 빌고 가족들께 깊은 마음의 위로를 드리며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만에 큰불의 불길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사상 최대 규모의 진화 작전이 체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라면서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이동 가능한 소방차, 진화차, 소방인력이 모두 투입됐고 산림청, 군, 경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1만명에 가까운 소방인력이 함께 뛰어주셨다. 헌신적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재민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면서 “적십자사, 새마을회 등이 대피소에서 이재민들 돕고 계시고, 기업과 민간인 등의 기부물품 출연도 잇따르고 있다”고 언급했다.이 총리는 이날부터 정부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을 5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우선 1단계로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는 현지에서 차질 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2단계인 ‘이재민 돕기’와 관련해서는 “대피소에 있는 이재민이나 귀가했다가 대피소에 오셔서 식사하시는 이재민들의 식사·숙박·의료, 그리고 학생들이 있다면 학생들의 공부, 농업 같은 시급한 생업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원 산불로 임시 대피소로 대피한 4000여명 중 3700여명은 귀가했고, 현재 대피소에 남아 있는 인원은 275명으로 집계된다. 3단계로 이 총리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 결정을 꼽은 데 이어 4단계로 복구 지원을 언급하며 “주택·건물·산업시설·임야·공공시설 등 복구해야 할 것이 대단히 많은데 복구는 법제적인 제약이 따르게 되므로 지혜를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5단계인 장비 보강과 화재 예방을 포함한 제도적 보완 문제에 대해선 “강원도에 산림헬기·소방헬기를 1대 더 달라는 강원도의 요청을 어떻게 할 것인지, 풍속과 관계없이 투입하는 대형헬기를 배치할 필요가 있는지, 산불이 3∼5월 민가와 가까운 산에서 많이 나기 때문에 예방이 어떻게 가능할지 등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번 강원 산불 피해를 최단 시일 내에 복구하고 피해자들의 고통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필요하면 내일(7일) 또는 모레(8일) 다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사후 관리 상황도 점검하고 준비하는 태세로 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속초시장, 제주 여행으로 늦은 상황실 복귀 “부시장에 부탁”

    속초시장, 제주 여행으로 늦은 상황실 복귀 “부시장에 부탁”

    김철수 속초시장이 산불로 속초시가 화마에 뒤덮였던 지난 4일 제주도 가족여행으로 5일 오전 10시 20분에야 속초상황실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SBS에 따르면 김철수 속초시장은 이날 아침 화상 회의로 진행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긴급 관계장관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 회의에는 각 부처 장관, 소방청, 산림청, 강원도 내 각 지자체장이 참석했다. 속초시장의 부재로 부시장이 속초 시내 상황 브리핑을 했다. 이 총리는 아침 화상 회의를 마친 뒤 강원도 화재 현장을 방문했고, 김 시장은 오전 10시 20분 속초상황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시장은 상황실에 늦게 도착한 이유에 대해 “아내의 환갑과 결혼 35주년을 맞아 제주도 가족 여행 중이었다. 어제 8시에 돌아오려 했으나 마지막 비행기가 매진이어서 오늘 첫 비행기로 귀환했다. 대신 부시장에게 산불 관리를 부탁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8뉴스’ 측은 “현재 ‘산불조심기간’으로 범정부 총력 대응이 이뤄지는 시기라, 바람직하지 못한 처신이다”라고 꼬집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 위로하는 이낙연 총리

    [포토]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 위로하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화재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 총리는 “정부가 아침 9시를 기해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법이 허용하는 최대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이 단계가 지나면 피해 정도를 조사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원 등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집을 잃은 분들에게 임시거처를 마련해드리고 제도가 허용하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 주택복구를 지원해드리겠다”며 “마침 지금이 농사가 시작되는 계절이므로 농사를 짓는데도 차질이 없도록 고성군과 협의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李총리 “강원산불 국가재난사태 선포건의…곧 발표”

    李총리 “강원산불 국가재난사태 선포건의…곧 발표”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강원도 산불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께 국가재난사태 선포를 건의드렸다”며 “곧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강원도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자연재해를 막을 순 없지만,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다”면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모든 정책의 최우선 과제이고,민가와 생업시설 피해를 예방하는데도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 대피 안내를 정확하고 체계 있게 해주시고,사상자에 대한 대응을 해주기 바란다”며 “학교가 쉬면 아이들이 어디로 가야 할지 하는 문제를 포함해 부처별로 대처해야 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모든 현장에서 소방인력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고성) 현장에 가셨지만,내일 0시를 기해 장관이 바뀌기 때문에 이 회의가 끝나자마자 제가 현장에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난대응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제 수행인력을 최소화해주시고 현장에서도 의례적인 보고를 할 필요가 없다”며 “각자 현재 위치에서 할 바를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예정됐던 다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사무소로 이동해 현장 상황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고성 산불 이틀째 헬기 24대 투입…“오전 중 진화 목표”

    고성 산불 이틀째 헬기 24대 투입…“오전 중 진화 목표”

    강원 고성 산불 이틀째인 5일 진화헬기 24대와 진화인력 6000여 명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초속 5.1m의 바람이 불어 전날보다 진화 활동이 수월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고성 산불로 이날 6시 현재 속초 주민인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4011명이 대피했다. 대피자들은 고성에서 2250명, 속초 1523명 등이다. 임야 250㏊와 건물 125채가량이 불에 타고, 3개 통신사 기지국 59곳과 중계기 65개가 불에 타면서 인터넷 180여 회선에 장애가 발생했다. 배전선로 1km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166가구가 정전됐다. 고성 산불현장대책본부 관계는 “오전 중 진화를 목표로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4일 밤 강릉 옥계에서 발생해 망상으로 번진 산불에도 헬기 22대, 진화 인력 2000여 명이 투입됐다. 옥계 산림 피해면적은 110ha로 집계됐다. 지상 인력은 밤새 산불현장에서 저지선을 구축하고 불길 확산을 막았다. 산불 지역마다 대책본부가 꾸려져 산불 진화 지휘를 하고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구호협회, 적십자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구호세트와 구호키트 등 긴급구호물자와 3500인분 생필품을 지원했다. 문 대통령은 0시20분 긴급회의를 주재해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이 번질만한 우려 지역은 주민대피 등 선제조치를 취할 것 △인근 항구에 정박 중인 선박도 유사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휴교령 등 아이들의 보호방안을 강구할 것 △언론에 산불발생 및 진화, 피해상황을 공개하고 산불 관련 행동요령을 구체적으로 알릴 것 등을 지시했다. 강원도 지역은 현재 산불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강원 지역에서는 속초 25곳, 고성 20곳, 강릉 2곳 등 47개 학교가 이날 휴업한다. 산불 확산에 대비해 6315가구 도시가스가 전날 오후 11시45분부터 차단됐다. 정부는 이날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고성 산불로 화재 대응 최고 3단계…전국 소방차 출동

    고성 산불로 화재 대응 최고 3단계…전국 소방차 출동

    강원 고성군에서 4일 저녁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속초 시내까지 번지면서 커지자 소방청이 전국 소방차 출동을 지시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8시 31분을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 충북 지역에 이어 추가로 전국에 소방차 출동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문호 소방청장도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청은 또 오후 9시 44분을 기해 화재 대응 수준을 2단계에서 최고 3단계로 높였다. 1단계는 국지적 사태, 2단계는 시·도 경계를 넘는 범위, 3단계는 전국적 수준의 사고일 때 발령한다. 이날 오후 7시 17분쯤 발생한 고성 산불은 불과 1시간 만에 5km가량 떨어진 곳까지 번질 정도로 확산 속도가 빠르다. 고성군은 원암리와 성천리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인접한 속초시도 바람꽃마을 끝자락 연립주택 주민들과 한화콘도, 장천마을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문자를 보냈다. 현장 상황이 급박해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고 있으나 건물 곳곳이 불에 타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현재 고성과 속초지역에는 강풍이 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9시까지 고성과 속초지역에서 관측된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26.1m에 달했다.앞서 이날 낮 2시 45분쯤에도 인제군 남면 남전리 약수터 인근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과 산림청이 진화헬기, 소방대원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당시 화재 현장에 초속 6~7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후 7시쯤 해가 지면서 헬기 진화 작업은 중단됐고 현재 지상에서만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오후 8시 기준으로 인제 산불의 진화율은 50% 정도로 잠정 집계됐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인제·고성 산불과 관련해 “소방청장과 산림청장은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진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조속히 산불이 진화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했다. 또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대피에 만전을 기하라”면서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투입 등 조기 진화 조치를 취하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야간 진화 활동을 하는 산불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48분쯤 충남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오후 8시쯤 진화됐다. 비록 불은 꺼졌지만 소방은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밤새 불씨가 살아나는 것을 감시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천사대교 4일 개통… 압해~암태 ‘자동차로 10분’

    천사대교 4일 개통… 압해~암태 ‘자동차로 10분’

    전남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면을 잇는 천사대교가 4일 개통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 2호선 압해~암태간 도로공사(10.8㎞)가 마무리돼 이날 오후 3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했다. 압해~암태 간 도로공사는 압해읍과 암태면을 해상교량(천사대교)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0년 착공, 총 5814억원이 투입됐다. 천사대교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하나의 교량에 사장교와 현수교가 동시에 배치된 교량이다. 교량길이만 총 7.22㎞로 우리나라 해상교량 중에서 네 번째로 긴 다리다. 국도에 위치한 교량 중에서는 가장 길다.천사대교 개통으로 암태면 지역 섬(자은, 암태, 팔금, 안좌, 자라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24시간 언제든지 오갈 수 있게 됐다. 배로 60분 걸린 거리가 승용차로 10분 소요된다. 개통에 앞서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송공항 특설무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사대교 개통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지원·서삼석·윤영일 국회의원,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그리고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축사를 통해 “천사대교 개통으로 주민들의 삶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뀌고,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이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천사대교가 신안과 전남의 발전을 이끌 대동맥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文대통령 “4·3 완전한 해결이 국민통합의 길”

    여야지도부 추념식 참석… 한국당 ‘침묵’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 4·3 71주년인 3일 “4·3의 완전한 해결이 이념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진상을 완전히 규명하고 배·보상 문제와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등 제주도민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일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제주 4·3은 여전히 봄 햇살 아래 서 있기 부끄럽게 한다”며 “오늘 추념식에는 이낙연 총리께서 참석하셨다. 제주의 마음을 위로하고 정부의 마음을 잘 전해 주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진혼을 넘어 평화로 나아가는 제주도민의 강인함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보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는 문 대통령이 직접 4·3 70주년 추념식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으로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였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서 “이념이 뭔지도 모르는 양민들이 이념의 이름으로 살해되셨다”며 “젖먹이, 임신부, 팔순의 노인까지 광기의 폭력을 피하지 못하셨다”고 말했다. 여야 5당 지도부도 제주 추념식에 참석했다. 대부분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연내 처리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4·3특별법은 4·3 피해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한 중요한 법”이라며 “20대 국회에서 4·3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기자들에게 “(4·3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대답한 후 추가 질문을 받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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