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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년생 김종인 위원장도 켰다…새 플랫폼 적응하는 의원들

    40년생 김종인 위원장도 켰다…새 플랫폼 적응하는 의원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국회 폐쇄로 전통적 방식에 갇혀 있던 정치에 최신기술이 급속도로 들어와 정치권의 미래 모습이 앞당겨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의도를 무대로 한 대면 정치활동이 차단되자 대부분 중장년 이상으로 신문물에 서툰 정치인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이용한 각종 프로그램의 기능을 하나둘 익혀가며 정치를 ‘언택트’로 새로 배우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당대표는 30일 새로 선출된 최고위원들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이용한 ‘비대면’ 상견례 겸 간담회로 첫 대표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국회 폐쇄는 해제됐으나 이 대표는 오는 31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인 까닭이다. 유례없는 비대면 전당대회를 진행한 민주당은 전날 이 대표의 당대표 수락연설도 자택을 연결한 생중계로 진행했다. 앞서 퇴장한 이해찬 전 대표도 퇴임 기자간담회를 당 유튜브 채널 ‘씀TV’를 통해 진행했다. 1940년생으로 정치권 최고령 당직자인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29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줌을 통한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회의에서 영상물에 익숙한 젊은 정치인들은 카메라를 위에서 아래로 혹은 정면으로 설치한 ‘얼짱 각도’를, 익숙지 않은 정치인들은 아래에서 위를 향하는 부자연스러운 각도를 택하는 식의 재미난 풍경도 연출됐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기자들과 소통을 위해 정당사상 처음으로 화상 기자간담회를 열어 화상회의장 링크에 접속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기도 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셀프 ‘브리핑 영상’을 찍어 당내 상황을 전달했다. 의원들의 지역구 관리와 정책토론회도 언택트로 진행하는 시도가 나온다. 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영상을 함께 보며 그룹 채팅을 할 수 있는 ‘카카오톡 라이브톡’을 이용해 지역 정책포럼을 열었다. 통합당 백종헌 의원이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는 각 전문가가 본인의 일터에서 화상 접속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같은당 이영 의원실은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자료를 실시간 공유하고, 민감하지 않은 자료에 한해 의원실 PC 인터넷망에 원격접속해 활용하기도 한다. 통합당 수도권 한 의원은 “격식 갖춘 지역행사 대신 온라인으로 지역 분들과의 만남을 진행하다 보니 편안한 분위기에서 더욱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됐다”고 전했다. 한 의원실 보좌진은 “솔직히 아직 옛 방식이 익숙하고 편하지만 모두 코로나 유행이든 기술의 발전이든 정치권도 새 세상에 대비돼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안철수·진중권, 친문 때리기 “친박 때문에 새누리 망했는데…”

    안철수·진중권, 친문 때리기 “친박 때문에 새누리 망했는데…”

    진중권 “민주당은 친문 일색…친박과 똑같아”안철수 “친문 강성에게 이쁨받을 소리만 한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3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 그룹을 강하게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민주당은 지금 친문 일색으로 돼 있다. 친박(친박근혜) 일색으로 새누리당이 망했는데, 똑같은 일을 저들이 벌이고 있다”며 “인터넷을 통해 친문과 ‘대깨문’(문재인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들을 비하한 표현)이 공천 과정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도부가 선을 그어야 하는데, 다들 앉아서 대통령 눈도장 받으려고 하고 있다. 거수기가 된 것”이라며 “한마디로 입법부 전체가 (친문에) 장악된 것”이라고 했다. 안 대표는 “행정부에 해당하는 왕이 세금을 마음대로 하려 할 때 이를 막고,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게 의회의 역할”이라며 “이런 것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게 21대 국회의 처참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와 진 전 교수는 ‘친문 일색’의 대표 사례로 지난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에 기권표를 행사한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한 민주당의 징계를 꼽았다. 안 대표는 “금 전 의원 징계는 21대 민주당 의원들에게 경고장을 보낸 것”이라고 했고, 진 전 교수는 “북한에서 보는 장면이다. 한마디로 조직의 쓴맛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정당인지 조폭인지…”라고 표현했다. 진 전 교수는 강성 친문 그룹과 정청래 의원을 향해 “뇌를 아웃소싱한 사람들”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들도 저쪽 애들의 눈도장을 받지 않으면 차기 주자가 못된다는 것을 알고 친문 강성에게 이쁨받을 소리만 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재명씨 정도가 대안이 될 텐데, 이낙연씨는 얹혀갈 것이다. 그래서 ‘문재인 시즌2’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안 대표는 정의당의 류호정·장혜영 의원을 거론하며 “정의당은 젊은 의원들 때문에 다시 살아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믿어도 된다. 그런데 여성이고 20대기 때문에 계속 공격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진 전 교수는 이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썩었는지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여야는 우리 시대가 끝났다고 인정하고, 젊은이에게 결정권을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시험대 오른 이낙연…코로나·당청·협치·지지율 4대 과제 어떻게 할까

    시험대 오른 이낙연…코로나·당청·협치·지지율 4대 과제 어떻게 할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당대표 체제가 29일 막을 올리면서 당권을 거쳐 대권에 도전하려는 이 대표가 진정한 검증 시험대에 올랐다.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를 거쳐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말 176석 거대 여당을 이끌게 된 이 대표는 흥행에 실패한 8·29 전당대회 기간 내내 ‘어대낙’(어차피 당대표는 이낙연)으로 불리며 60.7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는 등 대권주자로서 사실상 평가를 받기 어려웠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는 대선 1년 전 당직을 그만둬야 하는 당헌·당규에 따라 2년 임기 중 6개월짜리 당대표를 맡는다. 그는 이 짧은 기간 코로나19 극복, 문재인 정부 임기 말 당청 관계, 야당과의 협치 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이재명 경기지사에 밀린 대권주자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평가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 위기 돌파다. 이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문에서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가장 먼저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 대표가 과반 이상을 뛰어 넘는 지지를 받은 데는 이 대표의 강점인 안정감으로 혼란의 시기를 돌파해달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여부에 따라 정권 재창출을 결정지을 가능성도 크다. 이 대표가 31일 자가격리가 해제된 뒤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본격 이뤄질 예정이다. 선별 지급에 무게를 두고 있는 이 대표는 당선 후 방송 인터뷰에서 “신념으로는 재난지원금은 어려운 분께 더 많이 지원하는 게 맞다”며 “1차 지급 결과 고소득층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리는 것처럼 됐는데 참고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임기 말을 맞이한 청와대와 대권을 바라보는 이 대표의 관계 설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대표 당선 후 문 대통령은 이 대표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대표 전화는 최우선으로 받겠다”고 했고 이 대표는 “대통령께 드릴 말씀은 늘 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 체제에서 당청이 수평적 관계를 견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하지만 전임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청와대만 바라보고 당내 소통이 막혔다는 비판이 있었고 새 지도부 역시 친문(친문재인) 일색이라는 점에서 소통 부재 우려가 나온다. 이 대표는 “과거 열린우리당 전철을 알기에 서로 절제하는 마음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꽉 막힌 미래통합당 등 야당과의 협치도 이 대표의 주요 과제다. 이 대표는 통합당이 정강정책을 바꾸고 극단세력과 결별한다고 밝힌 만큼 협치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 대표가 취임한 이 시기가 협치에 용이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7~8월 부동산 입법은 여당입장에서 속도전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코로나19 대응은 여야가 협의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라는 것이다. 다만 이 대표가 ‘원칙 있는 협치’를 말하고 있기 때문에 통합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 선임을 계속 거부하면 갈등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이 대표가 내년 3월 9일까지 6개월여간 거대 난제를 해결해야만 유력 대선주자로서의 길도 열릴 수 있다. 특유의 사이다 발언으로 이 대표를 앞지른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 이 대표는 “지금은 국난 극복에 집중할 때”라며 “이외의 것은 논의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당대표가 되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했던 이 대표가 특유의 ‘엄중함’을 어떻게 탈바꿈할지가 관건이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또다시 영향력이 드러난 친문 권리당원의 지지가 유지될 수 있을지도 문제다. 한 중진 의원은 “당대표가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정치인 이낙연의 리더십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친문 지지세력이 이 대표를 호랑이 등에 태워준 것은 문 대통령의 1등 참모였기 때문”이라며 “대통령과 균열이 생기면 지지자들이 바로 등을 돌릴 수 있고 이 대표도 이를 잘 알기 때문에 당청이 더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중인 이 대표는 31일 정오 격리가 해제되는 대로 서울 종로구 자택 앞에서 해제 기념 메시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후 새 지도부와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첫 최고위원회의와 기자간담회를 잇따라 여는 등 당대표로서 공식 업무에 나선다. 이 대표는 30일 수석대변인과 비서실장에 재선의 최인호 의원과 오영훈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日언론, 이낙연 당선 전하며 “이재명과 지지율 역전” 우려의 시선

    日언론, 이낙연 당선 전하며 “이재명과 지지율 역전” 우려의 시선

    ‘한국 여당 대표에 이낙연 전 총리…정계에서 손꼽히는 지일파’(아사히신문) ‘이낙연 전 총리, 여당 대표에…지일파 전 도쿄 특파원’(마이니치신문) ‘한국 여당, 지일파 전 총리를 새 대표로 선출’(NHK) 지난 29일 이낙연 전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데 대해 일본 언론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이 신임 대표가 신문사 도쿄 특파원 출신으로 이른바 ‘지일파’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아사히신문은 30일 “이 신임 대표는 한국 동아일보 도쿄 특파원을 지내 일본어에 능통하고 정계에서 손꼽히는 지일파로 알려져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올해 1월까지 2년 8개월 동안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대통령선거 후보 여론조사에서 항상 1위를 달려왔다”고 소개했다. 요미우리신문도 이날 7면 톱기사에서 “한국의 좌파 계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새 대표로 한국 정계 유수의 지일파로 알려진 이 전 총리를 선출했다”며 그가 일제 징용판결 문제 등으로 악화된 한일 관계를 개선하는 데 수완을 발휘해 주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일본 정계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NHK는 “한국 정계에 지일파로 알려져 있는 이 대표는 여론조사에서는 차기 대통령에 적합한 인물로 상위에 거론되고 있지만 당내에선 비주류로 기반 확보가 과제”라고 했다. 일부 언론은 이 대표의 당선을 전하면서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다투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함께 언급했다. 교도통신은 “이 대표가 차기 대통령 여론조사에서 계속 선두를 달리다 최근 이 지사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며 “향후 대선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존재감을 보여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두 이씨의 캐릭터는 성(姓) 이외는 모두 다르다’는 한국 언론의 표현을 소개하고 “서울대 출신으로 국회의원 5선의 이 대표는 조정형으로 안정감이 주무기인 반면 인권 변호사 출신인 이 지사는 2017년 대선에서 ‘한국 트럼프’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시원시원한 언동과 행동력이 지지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일파인 이 대표에 비해 이 지사는 2016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은 적성국가다. 군사대국화할 경우 최초의 공격대상이 되는 것은 한반도다’라고 올리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반대했다”며 이 지사의 약진에 우려하는 태도를 보였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주호영 “이낙연에 기대 커…176석 횡포 이쯤에서 중단해달라”

    주호영 “이낙연에 기대 커…176석 횡포 이쯤에서 중단해달라”

    “여야 대화 채널 오랫동안 두절 상태”“코로나 전쟁, 여야 머리 맞댔으면…”“상임위원장 그대로 방치할 것인가” 지적도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30일 “민주당 이낙연 대표에게 거는 기대가 작지 않다”며 “‘176석 정당’의 횡포를 이 정도에서 중단시켜 달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내 정파적 이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분이라는 점에서, 대표 경선의 와중에 ‘재난 구호금은 선별적으로 지원돼야 한다’는 소신을 견지한 점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적었다. 이어 “‘재난구호금 10조원씩 100번 나눠줘도 아무 문제 없다’는 선동적인 구호가 스며들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말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유사한 주장을 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여야 대화의 채널이 오랫동안 두절 상태였다”며 “코로나 전쟁을 비롯한 국가적 현안에 여야가 본격적으로 머리를 맞댔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김대중 평민당 총재의 제안으로 1987년 체제 이후 지켜 온 ‘의장단-상임위원장단’ 구성의 원칙이 다 허물어졌다”고 지적하며 “여당이 힘으로 깨부순 것을 그대로 방치할 것인가”라고 이 대표에게 물었다.여야 협치를 위해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해 전체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차지한 상황을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주 원내대표는 또 “이 대표가 국회에 비상경제, 에너지, 저출산, 균형발전 등 4개 특위를 설치하자고 제안한 것을 환영한다”며 “우리가 국회에 사법감시 특위를 별도로 둘 것을 제안한 부분에 대해서도 현명한 판단이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해찬, 이낙연에 “내년 재보선·2022년 대선 가장 중요”

    이해찬, 이낙연에 “내년 재보선·2022년 대선 가장 중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이해찬 전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당직 인선과 당무, 정치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 29일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후 이해찬 전 대표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수고하셨다”고 말했다고 이낙연 대표 측 관계자가 30일 연합뉴스에 전했다. 이해찬 전 대표는 이낙연 대표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년 재보선과 2022년 대선 준비”라고 말했으며, 이낙연 대표는 “다음에 따로 더 여쭙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또 이번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경쟁했던 김부겸 전 의원과 박주민 의원에게도 각각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정세균 국무총리와도 통화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자는 뜻을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13일째 자가격리 중인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랑스러운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서 제게 큰 책임을 안겨 줬다”며 코로나 위기 극복 등의 각오를 다시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3시 화상으로 신임 최고위원들과 상견례를 한다. 또 오는 31일 정오에 격리가 풀리면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한 뒤 최고위원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36.3도 정상” 격리 끝나는 이낙연 “코로나 전쟁 승리하겠다”

    “36.3도 정상” 격리 끝나는 이낙연 “코로나 전쟁 승리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자가격리를 해제를 하루 앞둔 30일 몸 상태와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오늘로 자가격리 13일째로 아침 체온 36.3도, 정상이다”라며 “다섯 가지 명령을 이행하는 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방송 관계자와 간접 접촉해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만일의 위해 지난 18일부터 2주간(31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전당대회도 집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이낙연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60.7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임기 동안 176석의 여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도 뒷받침해야 하는 책무를 안게 됐다. 이 대표는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 미래를 준비하고 통합의 정치에 나서겠다.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낙연 “대통령 생각 제일 많이 나”…국민 고통에 ‘눈물’(종합)

    이낙연 “대통령 생각 제일 많이 나”…국민 고통에 ‘눈물’(종합)

    “창문을 통해 보는 국민 여러분의 삶에 저는 가슴이 미어집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는 29일 민주당 당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국민 여러분과 마음을 나누며 이 고통이 하루라도 빨리 끝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방송사 10곳과 순회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 생각이 제일 많이 났다”며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리라는 말이 야당이나 당내에서도 있었지만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고민하실까를 많이 상상했다”고 말했다. 당대표 수락 연설 도중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고통이 느껴졌다”며 “삶이 고달파질 것이라는 대목에서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생기고 울컥했다”고 설명했다.“당정청회의 열어 강화된 민생지원 대책 확정”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대책과 관련해서는 이른 시일내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를 포함한 민생지원 당정청 회의를 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31일 정오에 자가격리가 끝나면 당정청 회의를 2~3일 안에 열겠다”며 “민생지원엔 재난지원금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당정청 회의를 하면 예년보다 강화된 민생지원 대책을 추석 이전에 확정하겠다”고 했다.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더 어려운 분께 더 많이 더 빨리 지원하는 취지가 맞다고 생각한다. 전 국민께 재난지원금을 드렸는데 결과 놓고 보니까 고소득층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린 결과가 됐다는 통계가 나왔다. 그런 우려를 감안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 또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당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조언을 드리고 현장 상황을 전해드리는 동시에 국민 마음을 함께 모으도록 노력하는 것”이라며 “방역은 정부가 주도해 전문가들 뜻을 존중해서 따라가는 것이 옳고 당은 현장 중심의 자세로 정부를 도울 것”이라고 했다.의료계 파업, 부동산 문제 등 현안과 관련한 입장 밝혀… 의료계 파업에 관해 “환자가 계시는데도 환자를 외면하는 건 의료인의 본분에서 벗어나는 일”이라며 “이번 계기로 의료계에 대한 신뢰가 상처받게 된다면 결국은 의료계의 손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부동산 문제는 민관TF(태스크포스)라도 구성해 상시로 논의해서 중장기적인 문제를 검토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관련 입법이 10여년 동안 거론만 되다가 일방처리라는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민주당이 처리했으니 일관성을 갖고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상식을 넘는 가격의 상승이 없는 게 1차 목표고 과도한 거품이 사라질 정도까지 부분적으로 특정 지역은 내려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 가까운 시일 내 만날 것” 야당과의 협치 방안에 대해서는 “마침 미래통합당에서 정강 정책을 바꾸고 5·18 묘소에 가서 무릎도 꿇고 극단 세력과의 결별을 말하고 있다. 저희와 생각이 많이 가까워지는데 협치를 못 할 이유가 없다”며 “두 당이 공통되는 부분에서 법 만드는 것을 서둘렀으면 좋겠다.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을 가까운 시일 내 찾아뵙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낼 것이냐는 질문에는 “더 급한 일을 먼저 처리해가면서 늦기 전에 책임 있게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의 신중한 화법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사이다 화법’과 비교된다는 지적에는 “책임 있는 사람이 신중할 게 나쁠 건 아니다”며 “집권 여당 대표 됐으니 대표답게 책임 있게 처신하겠다”고 했다. 자신의 지지율 정체에 대해서는 “국난극복을 위해 당 책임을 맡겠다고 한 사람이 다른 데 곁눈질 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며 “다른 분들도 함께 국난극복에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대권 도전으로 대표 재직 기간을 7개월로 봐도 무방하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다”며 코로나19 안정화, 민생지탱, 경제 회복, 미래 준비를 9월 정기국회 회기 내 과제로 꼽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이낙연 “1차 목표는 부동산 비상식적 상승 없는 것”

    [속보] 이낙연 “1차 목표는 부동산 비상식적 상승 없는 것”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는 29일 부동산 정책 방향과 관련해 “우선은 안정화”라며 “그다음엔 과도한 거품이 사라질 정도까지 특정 지역은 내려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인터뷰에서 “비상식적인, 상식을 넘는 가격 상승이 없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동산 매매 시장이 안정화의 길을 가고 있고, 임대차 시장은 큰 정책 변화가 있어서 부분적 진통이 있겠지만 곧 안정될 것”이라며 “부동산 문제는 민관 태스크포스(TF)라도 구성해 상시 논의하며 중장기적 정책을 검토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원 구성과 부동산 입법 과정에서 제기된 ‘입법 독주’ 비판에 대해선 “부동산 입법은 20대 국회에서 했더라면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이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외형적으로 일방처리한 것처럼 됐는데 그 점은 아쉽다”며 “다만 대화한다는 이유로 법안 처리를 늦췄다면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이 더 길어지고 커졌을 것이란 점에서 불가피했다”고 언급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낙연 지도부에…통합당 “청와대에 쓴소리 하길”, 정의당 “2차 재난수당 나서주길”

    이낙연 지도부에…통합당 “청와대에 쓴소리 하길”, 정의당 “2차 재난수당 나서주길”

    이낙연 지도부의 당선에 야당이 일제히 축하 인사를 전했다. 동시에 지난 지도부와 달리 변했으면 하는 점도 밝혔다. 29일 미래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이낙연 당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 민주당의 신임 지도부 선출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집권 여당의 새 출발을 계기로, 민주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여당,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라며 “다만, 전당대회 과정에서 보여준 강성발언과 막말들, 그리고 부동산 정책 등 현안에 대해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상황인식을 보여준 것은 실망스러운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새롭게 선출된 지도부는 편향되고 왜곡된 인식과 단절하고, 국민만을 바라보는 정치를 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청와대와 정부에 쓴 소리를 할 수 있어야 하며 그럼으로써 통법부가 아닌 입법부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거대여당의 일방적인 국회운영으로 인해 여야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의 극복을 위해, 여당의 새 지도부가 열린 마음가짐으로 건강한 여야관계, 진정한 ‘협치’에 나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김종철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금 여당에게 필요한 태도는 정의당과 같은 진보야당과 진보적 시민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과감한 정책대안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신속한 2차 재난수당 지급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라며 “거대 양당의 이전투구에 집중하기보다는 정책대안을 놓고 경쟁하는 데 힘을 쏟아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국민의 안전과 민생이 극한의 위기에 몰리고 의사들의 명분 없는 진료 거부 등 새로운 위기의 싹이 피어나고 있는 요즘, 새로운 여당 대표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국무총리 시절 보여주었던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을 바탕으로 위기를 서둘러 종식시키는데 힘을 쏟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이낙연 신임대표, 당대표·대통령 후보 매력 동시에 보일까

    이낙연 신임대표, 당대표·대통령 후보 매력 동시에 보일까

    당선수락연설서 울먹인 이낙연 신임대표 당 운영·대권후보 매력 동시 보여야하는 숙제 총리시절엔 사이다 답변으로 인기8.29 전당대회를 통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당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전희 집 창문을 통해 보는 국민 여러분의 삶에 저는 가슴이 미어진다”며 울먹였다. 이 신임대표는 수락연설에서 “거리는 거의 비었습니다. 사람들의 통행은 한산하다. 가게는 문을 열었지만, 손님은 좀처럼 오시지 않는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 신임대표는 “민주당이 이 전쟁에 효율적 체계적으로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현재의 국난극복위원회를 확대재편하고, 그 위원장을 제가 맡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난극복위원회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국민의 전폭적인 동참을 얻어 이 국난을 더 빨리, 더 잘 극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신임대표는 “여야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대화를 통해 합의할 수 있는 사안도 늘어날 것”이라며 “우선 여야의 의견이 접근하고 있는 비상경제, 균형발전, 에너지, 저출산 등 4개 특위를 조속히 가동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신임대표는 “청년과 여성이 당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도록 제도화하겠다”라며 “정책위원회를 확대하고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당선된 이 신임 당대표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동아일보 기자 등을 지냈다.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 16∼19대 국회에 걸쳐 내리 4선 의원을 지냈다. 현역 의원 시절 ‘명대변인’으로 이름을 알렸고,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하며 노 전 대통령 취임사를 최종정리한 당사자다. 온건한 합리주의적 성향으로 한때 손학규계로 분류되기도 했다. 총리 취임 이후 이 대표는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국회대정부질문에서 능수능란하게 답변을 해내며 ‘사이다 답변’을 내놓는 ‘사이다 총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에 노출을 꺼리는 사이 이 총리가 대신해 국정운영 방향과 현안을 직접 설명하곤 했다. 특히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 살충제 계란 파동, 돼지열병(ASF) 확산 등 재난과 위기 관리 국면에서 제역할을 해냈다는 평가가 많았다. 또한 국무위원과 고위 관료 사이에서 군기반장의 역할도 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살충제 계란 파동 당시 미숙한 모습을 보여준 류영진 식약처장에게 “이런 질문은 국민이 할 수도 있고 브리핑에서 나올 수도 있는데 제대로 답변 못 할 거면 브리핑을 하지 말라”고 직설적으로 질책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반면, 총리 이후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는 확고하지 않은 상황이다. 총리로 있을 당시만큼 사안에 대해 시원하고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지지율도 많이 떨어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20~2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네번째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대선후보 지지도·적합도’ 조사에서 이 지사가 직전 조사(8월1주차)보다 6%p(포인트) 오른 24%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 대표는 같은 기간 1%p 하락한 22%로, 이 지사에 2%p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앞으로 당 대표로서의 능력과 대통령 후보로서의 매력을 동시에 보여야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이 지사의 지지율이 치솟는 상황이어서 이 대표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을 하고 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이변은 없었다…더불어민주당 당 운명 이낙연에 맡겨

    이변은 없었다…더불어민주당 당 운명 이낙연에 맡겨

    ‘어대낙’이라는 대세론은 실재했고 이변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 대선을 앞둔 중차대한 시기 당의 운명을 맡겼다. 이낙연 대표는 60.77%의 득표율을 기록해 경쟁자로 나선 김부겸, 박주면 의원을 크게 제쳤다. 김부겸 전 의원은 21.37%의 득표율을 기록해 선전했지만 이 대표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재선 의원으로 경쟁에 나선 박주민 의원은 17.85%를 득표해 3위에 그쳤다. 이 대표가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던 것은 권리당원과 대의원에서 모두 고른 득표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대의원에서 57.20%를, 권리당원에서 권리당원 63.7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일반당원 여론조사에서는 62.80%를 찍으며 고르게 표를 가져왔다. 선거 막판에 이르면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진 가운데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당의 안정적 운영과 이낙연이라는 대선후보를 잃을 수 없다는 당내 전략적 선택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수락 연설에 나선 이 대표의 모습은 2년 전 이해찬 전 대표가 당의 새 지휘봉을 잡았던 장면과 겹쳤다. 2018년 8·25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김진표 후보도 ‘이해찬 대세론’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이 대표는 당시 42.88%라는 높은 지지율을 받으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2위 송영길 후보(30.73%)는 선전했으나 10%포인트 넘는 큰 격차로 고배를 마셔야 했다. 무엇보다 1만5000여명의 대의원(45%)과 71만여명의 권리당원(40%)이 그야말로 표를 몰아주면서 ‘이해찬 대세론’을 입증했고 당 장악력도 높였다. 숙제는 지금부터다. 이 대표에게 지지를 보내준만큼 이 대표는 코로나19 정국에 대선까지 다가오는 상황에서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책무가 주어졌다. 여기에 더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 후보 경쟁에서 이 대표를 반발짝 앞선 상황에서 대선 후보로서의 경쟁력까지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여의도 정치권 한 복판에서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드러나는 반면, 이 지사는 경기지사로서 행정하며 정치적인 노출은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집권기간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한편, 8명의 후보가 치열하게 경합한 최고위원 선거에선 김종민 후보가 19.88%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노웅래 후보가 13.17%, 염태영 후보가 13.23%, 신동근 후보가 12.16%, 양향자 후보가 11.53%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됐다.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재적 대의원 1만6270명 중 1만5081명이 참여했다.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민주당, 떠나는 이해찬에 쏟아진 찬사…“전대 미문의 성과”

    민주당, 떠나는 이해찬에 쏟아진 찬사…“전대 미문의 성과”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임기가 만료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성과에 대해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평가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제21대 총선에서 전대 미문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전 당원의 의사를 묻고, 당 운영에 반영할 수 있는 현대화된 ‘플랫폼 정당’을 구축한 것도 이해찬 대표 체제의 성과이며, 문재인 정부의 주요 개혁입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정권을 뒷받침 한 것도 주요한 공로”라고 자평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라는 전례없는 위기에서도 당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K-방역’의 성공을 견인하고 경제 위기에도 대응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를 향해선 “앞으로 2년간 당과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하도록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며 “정책이 뿌리내리려면 20년 가까이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정권을 재창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 대표의 뜻도 기억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낙연 “한국 정치를 위한 헌신에 경의” 이낙연 당대표 후보는 이날 임기를 마친 이 대표를 향해 “민주당과 한국 정치를 위한 대표님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자 정견발표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대표의 퇴임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다. 차기 지도부에 “선당후사를 깊이 새겨달라”는 이 대표의 메시지에 대한 화답 차원인 셈이다. 이 후보는 “이 대표가 오늘 정치일선을 떠난다”며 “이 대표는 32년간 한국정치의 격랑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헤쳐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 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탄생에 눈부시게 공헌했고, 민주당을 시스템 정당으로 뿌리내리게 했다”며 “족적은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두고두고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저는 2000년 정치에 뛰어들면서, 이 대표를 상사로 모시고 일했다”고 전하면서 “제가 모신 이대표는 냉정할 만큼 공사를 구분하고, 늘 공의를 앞세웠다”고 회고했다. 정계은퇴 후 남북관계 관련 역할을 하겠다는 이 대표에 “이제부터 이 대표께서 한국의 미래를 위해 더 큰 가르침 주시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추미애 “국정 토대 굳히는 대과 이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9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임기를 마치고 정치권을 떠나는 이해찬 대표를 두고 “총선 승리와 임기 중반의 국정 토대를 굳히는 대과를 이뤘다”고 추켜세웠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 당원의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글을 올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추 장관은 이 대표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2년간 당을 이끌었다. 추 장관은 “무엇보다 위기일 때 더 시끄럽고 분열했던 당이 이제는 위기일수록 차분하게 뭉치고 단결하는 풍토가 뿌리내렸다. 진정한 책임 정당, 민주의 전당으로 전진할 것”이라며 기대도 내비쳤다. 그러면서 “비록 코로나 사태로 당원 집회를 열어 박수로 보내드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전국의 모든 당원동지가 당신의 수고에 소리 없는 박수를 쳐 드리고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낙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배려 받으며 정치인 성장”

    이낙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배려 받으며 정치인 성장”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낙연 후보가 이번 전당대회 마지막 연설에 나섰다. 연설에서 이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배려를 받으며 정치인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자가격리 중인 이 후보는 영상으로 연설을 전해왔다. 이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저는 민주당의 은혜를 누구보다도 많이 입었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저는 김대중 대통령의 권유와 공천으로 국회의원을 시작했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대변인으로 일하며 대통령 취임사를 써드렸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국무총리로 일하다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가 됐다. 저는 그렇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당정청은 운명공동체”라며 “그 운명공동체의 한 축으로서 당이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저는 문재인정부의 성공적 출발을 정부에서 도왔”다며 총리로서의 경력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런 제가 이제는 문재인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당에서 돕겠다”라며 “문재인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는 정권재창출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와 관련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 방역은 철저히해야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불편을 견디시며, 방역에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러나 불행하게도 방역을 조롱하거나거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본인과 가족을 위해, 우리 사회를 위해 방역에 협력해주시기를 거듭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정부와의 관계에서 당의 역할을 키우겠”며 “정부의 정책에 국민의 요구가 더 정확히 반영되도록 당 정책위를 확대,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어대낙일까, 막판 역전극일까…민주당 전당대회 개최

    어대낙일까, 막판 역전극일까…민주당 전당대회 개최

    절반을 훌쩍 넘은 176석을 거느린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29일 열린다. 이낙연 의원이 결국 당선될 것이라는 ‘어대낙(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이 실현될지 김부겸 전 의원 혹은 박주민 의원이 당선돼 반전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인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기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당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완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당초 47명 정도의 인원이 참여해 전당대회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확진자가 국회에서까지 발생하고 지도부도 검사를 받은 상황이라 10여 명 내외의 최소 인원만 전당대회에 참석시키기로 했다. 이날 전당대회의 모든 과정은 당 유튜브 채널인 쓴TV로 중계된다.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자 및 주요 출연자들은 별도 공간에 분산해 대기하다가 프로그램 순서에 맞춰 전당대회 현장에 참석한다. 자가격리 중인 이낙연 당 대표 후보는 정견발표와 당선 시 수락 연설을 사전 녹화 영상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현장에 참석하는 것을 고려하던 이해찬 대표도 결국 녹화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각 후보들의 연설이 끝나면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집계가 시작된다. 결과는 오후 5시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당 대표 후보를 비롯해 최고위원 후보도 1달이 넘는 기간 동안의 레이스를 마감한 것을 격려하며 마지막 전당대회에서 혼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민주당 오늘 언택트 전당대회...유례없는 완전 비대면

    민주당 오늘 언택트 전당대회...유례없는 완전 비대면

    176석 거대 여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오늘 열린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뽑기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당대회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유례없는, 완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애초 민주당은 전당대회 현장에 47명 가량의 인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계획했지만, 확진자 발생으로 국회가 폐쇄되고 지도부도 검사를 받은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해 10명 내외의 최소 인원만 참석시키기로 했다. 대신 전당대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당 유튜브 채널인 ‘씀TV’로 중계된다.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자 및 주요 출연자들은 별도 공간에 분산해 대기하다가 프로그램 순서에 맞춰 전당대회 현장에 참석한다. 자가격리 중인 이낙연 당 대표 후보는 정견발표와 당선 시 수락 연설을 사전 녹화 영상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하는 것을 고려하던 이해찬 대표도 녹화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각 후보들의 연설이 끝나면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집계가 시작된다. 결과는 오후 5시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당대회 초반부터 여당 내에서는 ‘어대낙’(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이낙연 후보의 당 대표 당선을 점치는 목소리가 많았다. 김부겸·박주민 후보의 2·3위 싸움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낙연, 총선 뒤 ‘전세 끼고’ 17억 아파트 매입…‘갭투자’ 의혹 해명

    이낙연, 총선 뒤 ‘전세 끼고’ 17억 아파트 매입…‘갭투자’ 의혹 해명

    올해 초 논란 속에 강남 아파트를 팔아 무주택자가 됐던 민주당 이낙연 대표 후보가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직후 전세를 끼고 지역구인 서울 종로구 소재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의원 재산 내역을 보면 이 후보는 17억5000만원 상당의 서울 종로구 ‘경희궁의 아침’ 아파트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의 임대보증금 12억원은 이 후보의 채무로 올라갔다. 대신 서초구 잠원동 동아아파트는 11억4400만원(신고가 기준, 실거래가격 19억5000만원)에 매도했고, 종로구 경희궁자이 아파트에 전세권으로 9억원이 설정된 것으로 기재됐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2월 잠원동 아파트를 팔고 경희궁자이에 전세를 얻은 뒤 무주택 상태에서 4월 총선을 치렀다. 이후 이 후보 측은 5월 경희궁의 아침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는 가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현재 사는 경희궁자이의 전세 완료(2022년 2월)가 1년 6개월가량 남은 시점에서, 매입가와 임대보증금의 차액인 5억5000만원에 경희궁의 아침을 산 셈이다. 이러한 거래 과정을 일각에선 ‘갭투자’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이 후보 측은 “전세로 거주 중인 경희궁자이의 전세 완료 시기와 마침 같은 집이 경희궁의 아침에 있어 매입, 무주택자가 1주택자가 된 것”이라며 “실거주 목적이지 갭투자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전세 완료가 1년 6개월이나 남은 시점에서 주택을 사들인 배경에 대해선 “총선 과정에서 지역구 의원으로서 왜 지역구에 집이 없느냐는 지적이 있었는데 그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민주, 내일 전당대회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준해 진행

    민주, 내일 전당대회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준해 진행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재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9일 전당대회를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시행에 준해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28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고,26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지도부와 주요 당직자들은 방역당국의 권고에 따라 자발적 자가격리와 능동감시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전당대회 당일 여의도 당사 2층에 스튜디오 무대를 설치하고, 진행을 위한 필수인원만 현장에 상주하게 된다.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및 주요 출연자들은 별도 공간에서 분산해 대기하고, 프로그램 순서에 맞춰 현장 참석 후 곧바로 퇴장한다. 현장 취재도 최소 인원으로 줄여 폐회 시까지 대회 현장의 총 집합 인원을 10명 내외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낙연 후보 등 자가격리로 현장 참석이 불가능한 경우는 사전 녹화 등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이해찬 “차기 당대표, 민주적으로 당 운영해달라”

    이해찬 “차기 당대표, 민주적으로 당 운영해달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당대표에게 당을 민주적으로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28일 이 대표는 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에서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내일이면 차기 지도부 선출되는데 지금 시대는 소통이 매우 중요한 시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민과 소통하고 당원과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여야간 소통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체적으로 소통하는 자세로 임해줬음 좋겠다는 생각든다”며 “이제는 당을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적으로 충분히 의견을 두루두루 잘 듣고 토론해서 결론내는, 당을 민주적으로 운영해주는 것이 차기 재집권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권 차기 대선 주자로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가능성 있는 여야 대권 주자를 묻는 질문에는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과 같다”며 “실제로 정치는 상황에 따라 새로운 변수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거명되는 분들이 여러 분 있는데, 그것이 늘 항상 그렇게 가는 것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후보가 새로 나오기도 하고 지금 잘 나가시는 분이 어려움 겪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이 1년 반 남았기 때문에 그동안 여러차례 새로운 상황이 발생하고, 여야가 마찬가지로 지금으로 판단할 수는 없고 상황에 대응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차기 야권 대선주자에 대해서도 “야당을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지지에 힘입어 새로운 사람이 나오는 건 필연지사”라고 내다봤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재명 “30만원 100번 지급해도 국가부채비율 100% 안 넘어”

    이재명 “30만원 100번 지급해도 국가부채비율 100% 안 넘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앞으로 한두 번 더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전 국민 30만원 지급이 적정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 지사는 2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3·4차 지급 가능성도 크다고 전제하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당연하다. 최하 1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1차 지급과 앞으로 두 번 정도 더 줄 것을 고려해 계산한 것”이라며 “30만원은 50∼100번 지급해도 선진국 평균 국가부채비율인 110%에 도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구 선진국들은 평균 국가부채율이 110%를 넘고 있지만 10%에서 30% 정도 국가부채율을 늘리는 과감한 확장재정정책을 쓰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40%에 불과하고 지금 최대 지출한 것 다 따져도 47%로 30만원 지급하면 (부채 증가가) 0.7%정도 밖에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재정지출하면 경제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세금으로 환수도 되고 분모가 커지기 때문에 국가부채비율이 떨어진다”며 “50번, 100번 지급해도 국가부채비율이 100%를 넘지 않는다. 서구 선진국의 재난 이전 상태보다 훨씬 적다”라는 말로 재정건전성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민주당 내 선별 지급 의견에 대해선 “질적으로 새로운 대책을 내야 하는데 정부 관료들이 ‘겪어보지 못한 위기에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못 받쳐준다”고 우회 비판했다. 역시 선별 지원을 주장하는 미래통합당을 향해서는 “소위 보수야당의 전가의 보도인 발목잡기, 딴지걸기”라며 “내심은 국민의 뜻에 어긋나고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도 알면서 일부러 그러는 것 같다”고 공격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 결과에 대해 “솔직히 기분 좋을 것 같다”고 하자 “나쁠 리야 있겠습니까?”라며 기분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지지율, 이건 정말 순식간에 왔다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이다. 저도 경험했고 지지율 1위 하다가 지금 시야에서 사라지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가”라며 “한두 달 또는 일주일 며칠 사이에도 뒤집힐 수 있는 게 지지율이여서 거기에 의미를 두고 연연하면 문제가 생긴다. 신경 안 쓰는 게 정답 같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지지율 1, 2위를 다투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대표가 될 경우 “관계설정을 고민해 봤는지”라는 물음에 이 지사는 “당대표가 되면 민주당을 대표하는 것이고 저는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조언이나 의견이 있으면 내되 결정되면 서로 따르고 존중하겠다”며 “차기 민주당 지도부의 핵심적인 역할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으로 정권 재창출의 토대를 닦고 국민의 삶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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