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낙연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가격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국감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고래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이닉스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053
  • 인지도 송영길, 선명성 우원식, 친문 홍영표… 민주 당권 ‘3파전’

    인지도 송영길, 선명성 우원식, 친문 홍영표… 민주 당권 ‘3파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사퇴 시한이 다가오면서 ‘포스트 이낙연’을 노리는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3인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민주당은 내년 대선 출마를 위해 다음달 9일 이전 사퇴하는 이 대표 후임을 오는 5월 선출한다. 신임 당대표는 대선 후보 경선을 관리하는 정권 재창출의 ‘킹메이커’는 물론 미래 권력과 현재 권력의 연착륙을 이끄는 막중한 역할을 맡는다. 후보로는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이낙연 대세론’으로 출마를 접은 중진 3인방이 재도전한다. 5선의 송영길(인천 계양을) 의원, 4선으로 각각 원내대표를 지낸 우원식(서울 노원을),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이 물밑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송 의원은 압도적인 인지도가 강점이다. 2018년 당대표 경선에서는 이해찬 대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일찌감치 가덕도 신공항 유치에 앞장서 부산·울산·경남에서 ‘가덕도맨’으로 통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자 이낙연 체제의 한반도 태스크포스(TF)를 이끈다.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경험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 집권 첫해 원내사령탑을 맡은 우 의원은 ‘을지로위원회’와 당내 최대 계파인 ‘더좋은미래’ 등 개혁 성향 의원들을 이끈다. 또 국가균형발전특위 위원장으로 지난 19일부터 광주·울산·대구를 두루 찾아 “입법권을 가진 다수 여당으로서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책임정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3인의 후보 중 문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홍 의원은 ‘강성 친문(친문재인)’ 지지자들의 절대적 지지가 강점이다. 문 대통령 집권 2년차인 2018년 원내대표를 맡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과 선거법 개정안 패스트트랙 정국을 주도했다. 최근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창립을 주도했고,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맡아 80여개 기초단체를 직접 찾는 강행군을 이어 왔다. 당 안팎에서는 신임 당대표의 가장 중요한 리더십으로 공정한 대선 경선 관리와 경선 후 갈린 지지자들의 신속한 봉합을 꼽는다. 또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경선이 확실시되는 만큼 공정성 시비를 원천 차단해야 하는 숙제도 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한국노총 감사패 받은 이낙연

    한국노총 감사패 받은 이낙연

    이낙연(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노총 대리운전보험제도 개선활동 보고대회에서 김현중(왼쪽)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에게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창수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이사장. 연합뉴스
  • 한국노총 감사패 받은 이낙연

    한국노총 감사패 받은 이낙연

    이낙연(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노총 대리운전보험제도 개선활동 보고대회에서 김현중(왼쪽)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에게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창수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이사장. 연합뉴스
  • 이재명 의협 때리기…‘간호사 의료행위 허가’로 이낙연·정세균과 차별

    이재명 의협 때리기…‘간호사 의료행위 허가’로 이낙연·정세균과 차별

    이재명 “공공의대 반대투쟁 후 의사면허 재시험 허용”이낙연 대표와 정세균 국무총리 우회 지적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3일 ‘의사면허취소법’에 반발한 대한의사협의회의 총파업 예고에 “의사면허 정지추진과 동시에 간호사에게 임시로 의료행위를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백신접종 국면에서도 ‘간호사 의료행위 허가’ 과감한 주장으로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정세균 국무총리와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주권 국가에서 누구나 자기 이익을 주장할 수 있지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기지 말아야 할 법이 있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전문직과 다른 특별대우를 요구하며 면허정지제도를 거부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국민이 부여한 독점진료권으로 국민을 위협하는 경우까지 진료독점을 유지시킬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와 정 총리도 의협의 총파업 예고에 엄중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최고위에서 “만약 불법적인 집단행동을 한다면 정부는 단호히 대처하는 게 마땅하다”라고 했다. 정 총리도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만일 의협이 불법 집단행동을 현실화한다면 정부는 망설이지 않고 강력한 행정력을 발동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이 지사는 “의사의 불법파업으로 의료체계 유지가 어려운 긴급한 경우에 간호사 등 일정자격 보유자들로 하여금 임시로 예방주사나 검체채취 등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허용해 주시기 바란다”고까지 언급한 것이다. 특히 이 지사는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에게 재응시 기회를 준 정 총리와 의정협의체를 추진한 이 대표를 우회적으로 겨냥해 “의사협회가 이처럼 안하무인, 국민경시에 이른 것은 의사협회의 집단불법행위가 쉽게 용인되고 심지어 불법행위를 통한 부당이익조차 쉽게 얻어온 경험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공공의대 반대투쟁 후 의사면허 재시험 허용이 대표적이다. 사익을 위한 투쟁 수단으로 부여된 기회를 포기했다면 원칙적으로 기회를 재차 부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이 지사의 강한 주장에 대한 불만도 감지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간호사에게 임시로 의료행위를 허용하자는 것은 지금 의협과 진짜로 전쟁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자기 정치를 할 수는 있지만, 내부 총질까지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수술실 CCTV 설치법안을 두고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선출직 공무원(국회)이나 임명직 공무원(복지부 등)들이 국민의 뜻에 어긋나도록 수술실CCTV 설치를 외면하는 것은 위임의 취지에 반하며 주권의지를 배신하는 배임행위”라며 민주당 의원을 포함한 국회를 비판한 바 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이낙연 사퇴 시한 임박…송영길·우원식·홍영표 ‘킹메이커’ 전쟁

    이낙연 사퇴 시한 임박…송영길·우원식·홍영표 ‘킹메이커’ 전쟁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사퇴 시한이 다가오면서 ‘포스트 이낙연’을 노리는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3인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민주당은 내년 대선 출마를 위해 다음달 9일 이전 사퇴하는 이 대표 후임을 오는 5월 선출한다. 신임 당대표는 대선 후보 경선을 관리하는 정권 재창출의 ‘킹메이커’는 물론 미래 권력과 현재 권력의 연착륙을 이끄는 막중한 역할을 맡는다. 후보로는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이낙연 대세론’으로 출마를 접은 중진 3인방이 재도전한다. 5선의 송영길(인천 계양을) 의원, 4선으로 각각 원내대표를 지낸 우원식(서울 노원을),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이 물밑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송 의원은 압도적인 인지도가 강점이다. 2018년 당대표 경선에서는 이해찬 대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일찌감치 가덕도 신공항 유치에 앞장서 부산·울산·경남에서 ‘가덕도맨’으로 통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자 이낙연 체제의 한반도 태스크포스(TF)를 이끈다.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경험도 있다.문재인 대통령 집권 첫해 원내사령탑을 맡은 우 의원은 ‘을지로위원회’와 당내 최대 계파인 ‘더좋은미래’ 등 개혁 성향 의원들을 이끈다. 또 국가균형발전특위 위원장으로 지난 19일부터 광주·울산·대구를 두루 찾아 “입법권을 가진 다수 여당으로서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책임정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3인의 후보 중 문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홍 의원은 ‘강성 친문(친문재인)’ 지지자들의 절대적 지지가 강점이다. 문 대통령 집권 2년차인 2018년 원내대표를 맡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과 선거법 개정안 패스트트랙 정국을 주도했다. 최근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창립을 주도했고,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맡아 80여개 기초단체를 직접 찾는 강행군을 이어 왔다.당 안팎에서는 신임 당대표의 가장 중요한 리더십으로 공정한 대선 경선 관리와 경선 후 갈린 지지자들의 신속한 봉합을 꼽는다. 또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경선이 확실시되는 만큼 공정성 시비를 원천 차단해야 하는 숙제도 있다. 3인의 도전자는 당심과 민심을 동시에 잡고자 거의 모든 이슈에 선명한 메시지를 내고 있다.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에도 3인의 후보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면서 민주당의 당론 추진에 속도가 붙은 바 있다. 송 의원은 이날 존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위안부 논문’과 관련해 “70년 동안 이어진 친일의 잔재들과 길고 치밀한 싸움을 준비해야겠다”며 “법률의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려고 한다”고 했다. 우 의원은 당정청의 보궐선거 임박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매표행위’라고 비판하는 야당을 향해 “국민의힘은 여전히 지난 총선 패배가 1차 재난지원금 때문이라는 거대한 착각에 빠져 있다”며 “국민의 정서와 동떨어진 태극기 부대에 포위되어 자멸했다는 사실은 망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홍 의원은 일부 보수단체의 삼일절 대규모 광화문 집회 예고에 “국가방역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행위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지난해 광복절 집회의 악몽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경찰과 서울시 그리고 보건당국이 무관용의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與 “소득하위 20%도 일괄” 압박… 기재부 “재원 한정” 난색

    與 “소득하위 20%도 일괄” 압박… 기재부 “재원 한정” 난색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외 추가 지원 대상을 놓고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일정 기준 이하 저소득층엔 정액을 조건 없이 일괄 지급하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기획재정부는 한정된 재원으로 피해 계층에 ‘두터운’ 지원을 해야 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민주당은 22일 비공개 고위 당정청 협의에서 기재부가 마련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안을 점검했다. 민주당은 최우선 순위로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전체 지급 규모 확대를 주문했다. 이를 위해 소득 하위 20%(1분위)엔 최대 100만원(4인 가구 기준)을 일괄 지급해야 한다고 기재부를 압박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소득 하위 20%를 선별하는 게 쉽지 않은 데다 다른 복지제도와 중복될 가능성이 높아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지난해 5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때도 처음엔 소득 하위 50%나 70%를 기준 삼아 지급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자 모두에게 나눠 주는 방향으로 돌아섰다. 당정이 한 발씩 물러나 합의를 본다면 지난해 10월 지급된 2차 재난지원금 중 하나인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방식이 다시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 당시 정부는 실직,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25% 이상 감소했지만 다른 피해 지원 프로그램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에 최대 100만원을 지급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사각지대 대표 사례로 언급한 노점상 지원은 기재부가 난색을 보여 지원이 불발된 것으로 전해진다.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지원금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집합금지·제한 업종과 일반업종의 틀이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기재부는 집합금지·제한 업종의 경우 좀더 세분화해 현실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애초 매출 감소 정도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시스템 구축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다른 방법을 찾고 있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추경 전체 규모는 논의 마지막에 정해질 것”이라며 “지원 범위와 구체적 규모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당정청이 국민에 약속한 다음달 지급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과 정부는 넓고 두터운 재난지원금을 반영할 추경안을 오는 28일까지 합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땐 매출 감소에 따른 정률 지원시스템 도입도 공식화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정률 지급이 되려면 소득 파악 시스템이 충분히 갖춰져야 하기 때문에 이번 4차 지원금은 정액 지급이 될 것”이라며 “다만 5차, 6차 지원금 지급 땐 정률 지급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자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서울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與 “신현수,대통령 만류 수용 잘된 일”·野 “투명인간 취급… 복귀 궁금”

    與 “신현수,대통령 만류 수용 잘된 일”·野 “투명인간 취급… 복귀 궁금”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사의를 거둬들이면서 사의 파동에 전전긍긍하던 여당은 한숨 돌렸다. 반면 야당은 ‘레임덕 프레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신 수석 복귀의 배경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의회 당 소속 기초의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거취는 대통령이 결정하실 것이고, 일을 하시겠다고 하니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답했다. 민주당으로서는 신 수석이 복귀하는 것이 최선의 답이었던 만큼 신 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불만을 누그러뜨리는 모양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신 수석이 사의를 철회한 만큼 사태가 일단락되지 않겠느냐”며 “대통령의 만류를 받아들였으니 잘된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만 해도 신 수석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리란 비관론이 우세하자 여당 의원들은 신 수석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평양 감사도 자기 싫으면 못 하는 것”이라며 “자기 정치를 하려 한다”고 신 수석을 비판했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검찰 출입처 저널리즘이 더 심해졌다”며 “검찰의 일부 입장을 (언론이)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언론에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결재 여부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받으면서도 복귀를 결심한 까닭이 궁금하다”며 “앞으로 어떻게 법무장관을 평생 안 볼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 민정수석을 다시 거두려면 당연히 법무장관을 해임해야 영이 서지 않겠느냐”면서 “둘(신 수석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병존하는 어정쩡한 상황이 계속되는 한 청와대는 레임덕 상황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일종 비상대책위원도 ‘신현수 패싱’의 배경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성 비대위원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신 수석 패싱 여부는 대통령께서 결재했는지 안 했는지가 핵심이다. 이 간단한 문제를 청와대는 왜 못 밝히느냐”며 “국민적 의혹에 청와대가 답을 내놓지 못하고 숨기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신현수 ‘숙고의 4일’ 무엇이 그의 마음을 돌렸나

    신현수 ‘숙고의 4일’ 무엇이 그의 마음을 돌렸나

    지난 18일 오전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틀간 휴가를 내고 주말까지 나흘간 ‘숙고의 시간’을 갖기로 했을 때만 해도 사퇴를 굳히는 수순이라는 관측이 여권에서도 지배적이었다. 일부에서는 신 수석이 그날 여민관(비서동)에서 짐을 싸서 나갔고, 지인들에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평생 만나지 않겠다”는 문자메시지를 전달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20년 인연’의 항명 구도 부담 22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한 신 수석에게 참석자들의 시선이 쏠렸지만 별다른 발언이나 움직임 없이 전방만 응시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의 거듭된 만류에도 사의를 고수하던 그가 마지막 순간 물러선 것은 이번 사안이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 우려로 이어지는 등 정권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애초 박 장관과의 갈등에서 비롯됐지만 이후 문 대통령과 ‘20년 인연’으로 알려진 자신이 항명하는 구도로 흘러가면서 부담을 느낀 그가 결정권을 문 대통령에게 넘기며 상처를 최소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신 수석과 신뢰 관계가 있는 여권 고위층들은 물밑 접촉과 설득 노력을 이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를 서둘러 봉합해야 한다는 여권 수뇌부의 공감대 속에 신 수석과 갈등을 빚은 당사자인 박 장관은 지난 18일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면서 소통 부족의 책임을 인정했다. 앞서 청와대는 이례적으로 신 수석의 사의 표명 배경을 낱낱이 밝히는 한편 대통령이 만류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복귀의 명분을 줬다. 신 수석에 대한 설득과 함께 박 장관의 유감 표명 등 전방위 작업이 이뤄진 셈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휴가를 가서 4일을 보내는 사이에 여권에서 신 수석을 아끼는 분들의 설득 작업과 조언이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만 밝혔다. ●“대의 생각해 결정했을 것”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9일 “소수의 고위급 소통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 대표와 가까운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직접 움직이거나 당에서 역할을 한 것은 없는 걸로 안다”고 전했다. 신 수석이 최근까지도 사의를 굽히지 않았던 터라 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지난 나흘 새 다시 한번 직간접으로 전달됐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검찰발 메시지들이 뒤섞이면서 논란이 확산하는 과정에 신 수석도 부담을 느꼈고, 상당 부분 오해가 해소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신 수석과 오랜 인연이 있는 검찰 출신 법조계 인사는 “애초 개인감정 때문에 그랬던 건 아니었던 것으로 안다”며 “결국 대의를 생각해 마지막에 결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소득하위 40%까지 커버’…與, 재난지원금 일괄 지원 압박(종합)

    ‘소득하위 40%까지 커버’…與, 재난지원금 일괄 지원 압박(종합)

    더불어민주당이 피해 정도에 맞춤형으로 추진되는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재정당국이 과감한 추경 편성을 하도록 재차 압박했다. 또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득 하위 40%’에 해당하는 소득 1∼2분위 대상자의 경우 일괄 지원하는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낙연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넓고 두터운 지원이 민생 피해의 확대를 막고 경제회복을 앞당길 확실한 정책 수단”이라고 말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차(7.8조원), 3차(9.3조원) 때보다 훨씬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노점상, 플랫폼 노동자 등 기존 제도망에 편입이 되지 않은 피해계층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소득 1∼2분위 대상자에 대한 일괄 지원을 정부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국민 재난지원금처럼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을 지급하자는 것으로 총 6조원 가량의 예산이 필요하다. 그러나 정부는 이 같은 방안이 피해맞춤형 재난지원금의 기조에 맞지 않다는 점을 들어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져 조율 방향이 주목된다. 당 고위 관계자는 “사각지대를 일일이 찾기에는 행정 비용 등 한계가 있어 포괄적인 방법으로 찾은 것이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아니더라도 소득 1∼2분위 집단에 지원해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은 3차 재난지원금 때와 마찬가지로 영업금지·영업제한·일반업종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정액으로 차등 지급하는 방안이 올라왔다. 당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구간을 세분화하기를 원하고, 당에서는 단순화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업종별 최대 지원금을 기존 300만원에서 600만원 이상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일반업종의 지원 기준선을 연매출 4억원 이하에서 10억원 이하로 올리고, 서비스업 지원 기준도 근로자수 5명 미만에서 완화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여기에 일자리, 백신 예산까지 포함하면 이번 추경이 최소 20조원은 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홍익표 당 정책위의장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기재부가 마련한 추경안 초안을 놓고 논의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오는 28일까지 정부와 최종 합의를 하고 다음 달 2일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을 확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낙연 “이달내 지원금 추경안 합의”에 김종인 “文, 재정 개념 아나”

    이낙연 “이달내 지원금 추경안 합의”에 김종인 “文, 재정 개념 아나”

    이낙연 “野, 백신 불안 부채질하고재난지원금 근거 없는 폄훼 안 돼”이낙연 “유치원 무상급식 제안”김종인, 김종인, 文 ‘전국민 위로금’에“선심성 지원금 주는 나라 보지 못해”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당과 정부는 넓고 두터운 재난지원금을 반영할 추경안을 28일까지 합의할 것”이라며 야당에 근거 없는 재난지원금 폄훼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이 (모든) 국민들에게 지원금을 주겠다는 선심성 얘기를 하는 예를 어느 나라에서도 보지 못했다”면서 “국가 재정 기본 개념은 이해하고 있나”라고 꼬집었다. 이낙연 “넓고 두터운 지원, 피해 막고경제회복 앞당길 확실한 정책 수단”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넓고 두터운 지원이 민생 피해의 확대를 막고 경제회복을 앞당길 확실한 정책 수단”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백신 불신과 불안을 부채질하고 재난지원금에 대해 근거 없는 폄훼를 계속한다”면서 “코로나 위기로 벼랑에 몰린 국민을 돕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을 투입하는 것은 세계 공통의 정책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 지도자가 긴급재정명령을 통해 100조원을 국민께 드리자고 제안한 게 엊그제의 일”이라면서 “지금 야당은 백신접종, 재난지원금을 서울·부산 선거와 연관을 지어 비난하는데 그렇다면 선거 앞이니 코로나 극복과 민생 지원을 포기하란 것이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복지정책 구상인 신복지체제와 관련, “올해 모든 초·중·고에 무상급식이 실시되나 유치원 급식은 학부모 부담”이라면서 “유치원 무상급식 검토를 제안한다”고 말했다.김종인 “文, 합리적 사고로 말해달라”“소득 안 변한 사람 지급 근거 설명해야” 반면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위로금’ 지급을 거론한 데 대해 “좀 정상적 상황으로 돌아가서 합리적 사고로 말씀을 해달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과연 대통령은 국가 재정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그런 말씀을 했는지, 상당히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차 재난지원금 문제를 두고 당정이 충돌하자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강조했던 문 대통령의 지난 8일 수석·보좌관회의 발언을 상기시켰다. 김 위원장은 “그때는 어떤 생각에서 그런 얘기를 했고, 지금 갑작스럽게 전국민을 상대로 위로금을 지급하겠다고 하는 발상은 어떻게 된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정부의 방역으로 경제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보상을 위한 재난지원금 얘기는 할 수 있지만, 소득이 전혀 변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정부가 무슨 근거로 위로금을 지급한다는지 소상히 설명하라”고 촉구했다.文 “코로나 벗어날 상황 되면 전국민 위로지원금 지급 검토”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와대로 민주당 지도부를 초청한 오찬간담회에서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최대한 넓고 두껍게 지원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 위로 지원금, 국민 사기 진작용 지원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며 전 국민 위로 지원금을 처음 언급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낙연 “추경, 사각지대 최소화가 숙제” 주호영 “조선왕도 나랏돈 이렇게 못 줘”

    이낙연 “추경, 사각지대 최소화가 숙제” 주호영 “조선왕도 나랏돈 이렇게 못 줘”

    與 “과감한 추경 편성”… 野 “매표 행위”유승민 “文, 백신 1호 접종” 정청래 “모독”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청와대 회동을 기점으로 당정은 4차 재난지원금 협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야당은 4월 보궐선거를 의식한 ‘매표행위’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추경 전체 규모가 아니라 어디까지, 누구에게까지 (지급하느냐) 이것이 더 중요한 과제다. 사각지대 최소화가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정 간 재난지원금 규모를 두고 일었던 갈등 대신 ‘폭넓고 두터운 지원’이라는 기조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하지만 야당은 4차 재난지원금과 대통령이 약속한 전 국민 위로금을 강하게 비판한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선의 왕들도 백성들에게 나랏돈을 이렇게 선심 쓰듯 나눠 주지는 못했다”면서 “문 대통령은 서울·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확실한 ‘재정 살포’를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여당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국민을 위로하고 소비도 진작시키는 목적의 지원금을 언급했다. 코로나 백신 1호 접종을 두고도 여야 간 설전이 벌어졌다. 지난 19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문 대통령과 정권 실세들이 자초한 백신 불신 해소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1번 접종을 대통령부터 하시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초딩 얼라’보다 못한 헛소리”라며 “국가원수에 대한 조롱이자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대통령이) 먼저 맞으면 국민들 제쳐 두고 특혜라고 주장하고, 사고라도 나면 고소해할 것인가. 국가원수가 실험대상인가”라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與, 금융권과 사회연대기금 간담회

    與, 금융권과 사회연대기금 간담회

    21일 국회에서 열린 사회연대기금 논의 간담회의 참석자들이 함께 주먹을 쥔 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오영훈, 이용우 의원,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이낙연 민주당 대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이재진 민주노총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위원장,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산업노조 위원장.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靑 “어떤 식으로든 정리될 것”… 與 “참모 1명에 휘둘려선 안돼”

    靑 “어떤 식으로든 정리될 것”… 與 “참모 1명에 휘둘려선 안돼”

    野 레임덕 공세 속 4월 보선에 악재‘불편한 속내’ 與 일각 출구 찾기 모색與 “申 사의 고수하면 후임 임명해야”사의 접더라도 정상 소통 어렵다 판단여권, 朴·申 갈등설 배후로 검찰 의심검찰 고위급 인사를 둘러싸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은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나흘째이자 마지막 ‘숙고의 시간’을 보낸 21일, 당청은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신 수석이 사의를 번복할 가능성은 작지만, 마지막 설득에 나서는 등 봉합에 대한 기대감을 아예 놓지는 않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여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만류에도 신 수석이 사의를 고수하고 있는 데 대해 불편한 속내와 함께 ‘출구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참모 한 명의 거취에 여권 전체가 휘둘리는 것처럼 비치는 데다 야권에서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 프레임을 걸어 공세를 펼치는 상황이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물론 문 대통령의 임기 내내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 수석이 복귀하는 ‘그림’이 그나마 상처가 덜하겠지만, 더이상 끌려다니는 모양새는 안 된다는 공감대도 분명해 보인다. 신 수석이 22일 출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 대통령 주재로 오후에 열리는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할지도 관심이다. 전날 신 수석과 관련한 보도에 “무리한 추측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던 청와대는 이날 극도로 말을 아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신 수석이 숙고를 했고, 우리도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으니 기다려 보자”면서 “내일 어떤 식으로든 정리가 될 것”이라고만 했다. 신 수석의 복귀와 원만한 해결을 기대하던 더불어민주당은 국면 전환을 고심하고 있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사의를 고수한다면 후임 민정수석을 임명하면 될 일”이라며 “코로나19 극복과 민생에 집중해야 할 때에 청와대 참모가 인사 문제로 온 나라를 들었다 놨다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했다. 한 최고위원도 “논란을 길게 끌수록 지지자들의 불만은 더 높아지고, 지도부도 반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러한 여권 기류 변화에는 신 수석이 극적으로 사의를 접더라도 더이상 박 장관과의 정상적인 협의·소통은 물론 문 대통령과의 관계도 예전과 같을 수는 없을 것이란 우려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권은 이번 파동 확산의 배후로 검찰을 의심하고 있다.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위한 인사위원회가 22일 예정된 상황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측에서 신 수석의 부재 중 인사가 결정된 것처럼 흘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신 수석의 의중이 법조계 지인들을 통해 전언으로 흘러나오는 배경에도 청와대를 흔들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게 대체적인 기류다. 다만 검찰에 대해 부글부글하면서도 신 수석의 거취가 최종 결정되지 않은 데다 문 대통령의 리더십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확전을 피하려는 분위기다. 당내에서는 “고위급이 소통 중”이라며 이낙연 대표가 나선 데 대한 불만도 감지된다. 한 관계자는 “대통령 참모의 일에 당이 나서는 모양 자체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이낙연 “역사 전진 위해 서울시장 보선 승리해야…4차 지원금 본격 협의”(종합)

    이낙연 “역사 전진 위해 서울시장 보선 승리해야…4차 지원금 본격 협의”(종합)

    이낙연 “민주당 승리 믿는다” 국민에 호소李 “추경안 이번 주 협의해 다음주 국회 제출”당정 의견차 지적하자 “말에 어폐가 좀 있다”李 “경제주체들 사회연대기금 상부상조해야”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역사의 전진을 위해, 서울시의 흔들림 없는 발전을 위해 민주당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면서 “저는 민주당의 승리를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도 다음주 국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주체들은 사회연대기금으로 상부상조해야 한다”며 이익공유제를 재차 강조했다. 李 “역사 절대로 뒤로 가선 안 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레이어57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자 경선대회에서 “역사는 절대로 뒤로 가선 안 된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역사는 앞으로 가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서울은 대한민국의 성취와 영광을 품고 있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고민과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 고민과 과제를 해결하면서 성취와 영광을 이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 국난의 와중에 그 어려운 일을 앞장서서 지휘할 사람이 서울시장”이라면서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박영선 우상호 후보는 오랜 기간 서울을 위한 준비를 가꿔온 사람들”이라고 후보들을 추켜세웠다. 이 대표는 “서울시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동행해달라”고 당원과 국민들을 향해 호소했다.李 “이번 주 내 추경 얼개 만들어질 것”오늘 비공개 고위 당정협의회 이 대표는 4차 지원금 추경안 협의도 이번주부터 본격화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안에 추경 얼개가 만들어질 것이고, 다음주에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것”이라면서 “내일쯤 홍남기 경제부총리,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홍익표 당 정책위의장 세 분이 만나 본격 협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리는 비공개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한다. 그는 “대원칙과 방향은 며칠 전 청와대 간담회에서 이미 나왔다. 그것을 재확인할 것”이라면서 민주당안과 정부안이 차이가 크다는 지적에는 “그건 아니다. 기재부안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당도 복수안으로 전달했기 때문에 두 안에 차이가 있다는 말에 어폐가 좀 있다”고 부인했다. 이 대표는 “(언론은) 액수가 얼마인지에만 관심이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책 규모가 어디까지, 누구까지 가는 것이 더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면서 “행정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한 문제가 어려운 숙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사각지대 최소화가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다.민주 “20조 이상” vs 정부 “최대 13조” 고위 당정에는 이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부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청와대에선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최재성 정무수석 등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고위당정청 논의와 조만간 발표될 기재부안을 토대로 4차 재난지원금 논의는 이번 주 속도가 날 방침이다. 추경안은 다음달 2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가능성이 크다. 당정은 4차 재난지원금이 ‘더 넓고, 더 두텁게’ 지급돼야 한다는 큰 원칙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앞선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방안에 방점을 찍었다. 추경안 규모는 당정 간 이견이 크다. 당은 3차 지원금보다 크게 늘어난 20조원 이상을, 정부는 최대 13조원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李 “사회연대기금 조성 확산 위해인센티브·세액공제 강화”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상생연대 3법의 하나인 사회연대기금에 대해 “확산을 돕기 위해 인센티브 강화, 세액공제 확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사회연대기금 논의를 위한 간담회’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과 관련해 “정부가 재정으로 돕지만 한계가 있다”면서 “민주당은 손실보상제와 함께 이익공유제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대표는 공동체 유지 조건으로 ‘민간의 고통 분담’과 ‘상부상조’를 꼽으며 “밸류체인(가치사슬) 안에 있는 경제주체들은 협력 이익공유제로, 가치사슬 밖에 있는 경제주체들은 사회연대기금으로 상부상조하도록 하자는 게 저희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이재진 민주노총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위원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등 금융권 인사가 두루 참여해 사회연대기금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위기로 사람과 기업이 자기 살길만 찾는다면 공동체는 위태로워질 것”이라면서 “오히려 코로나19 위기를 겪지만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젠더선거’라더니…뒤늦게 퀴어 이슈, 거대양당은 침묵

    ‘젠더선거’라더니…뒤늦게 퀴어 이슈, 거대양당은 침묵

    제3지대 금태섭, 안철수 전 의원이 띄운 퀴어 이슈민주당, 토론에서 퀴어 비롯한 성소수자 이슈 논의 없어성소수자 준비모임 “논의 자체가 없는 것이 민주당의 문제”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의 피할 수 없는 쟁점이 ‘젠더 이슈’인 상황에서 퀴어 이슈가 뒤늦게 부상했지만 거대양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여야를 통틀어 퀴어 이슈를 재보궐 선거 TV 토론에서 처음 제기한 후보는 금태섭 전 의원이다. 성소수자를 포함한 ‘서울인권조례’를 공약한 금 전 의원이 지난 18일 토론에서 안 전 의원에게 “퀴어 축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으면서다. 이에 안 전 의원이 “그런 것들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답하면서 논란은 커졌다. 안 전 의원은 다음날 라디오에서도 “미국 사례를 들었듯 퀴어 축제 장소는 도심 이외로 옮기는 것이 적절하겠다는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제3지대에서 성소수자 이슈가 제기됐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불똥이 튈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특히 민주당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으로 젠더 문제에 ‘원죄’가 있으면서도 지난 두 번의 TV 토론에서 젠더 문제나 성소수자 인권 등을 두고 논쟁하지 않았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14일 설 민심 간담회에서도 ‘퀴어퍼레이드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우상호 의원은 “그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시장에 당선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검토해본 것이 없다”고 답했다. 이낙연 대표는 퀴어퍼레이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퀴어퍼레이드가 뭐죠?’라고 되묻기도 했다. 민주당 성소수자위원회 준비모임 관계자는 21일 통화에서 “당 후보들로부터 성소수자 혐오발언은 나오지 않았지만, 논의 자체가 없는 것이 민주당의 고질적 문제”라며 “이번에도 ‘노코멘트’로 갈 것 같아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시장 선거가 퀴어 문화 축제 개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박원순 전 시장) 기조와 다른 시장이 되면 광화문광장운영시민위원회 구성 자체에 손을 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도 민주당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전임 시장들의 성비위 문제를 소환하지만 성소수자 인권 문제 등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서울시장 후보인 나경원·오세훈·오신환 전 의원과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퀴어 이슈에 전혀 대응하지 않았고, 부산시장 후보인 이언주 전 의원은 “성소수자 인권도 중요하지만, 반대의사를 표현할 자유도 존중받아야 한다”며 안 전 의원의 의견에 동조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유승민 “자기 돈이면 저렇게 쓸까” 비판에 이재명 “대통령 모독”

    유승민 “자기 돈이면 저렇게 쓸까” 비판에 이재명 “대통령 모독”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위로지원금’ 발언에 대해 “매표행위”라고 비난하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라고 반발했다. 20일 유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문 대통령의 민주당 오찬간담회 발언을 언급하며 “자기 돈이면 저렇게 쓸까. 내가 낸 세금으로 나를 위로한다니 이상하지 않은가. 대통령 개인 돈이라면 이렇게 흥청망청 쓸 수 있을까”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러니 선거를 앞둔 매표행위라는 얘기를 듣는 것”이라며 “국채 발행을 걱정하다 기재부를 그만둔 신재민 사무관보다 못한 대통령”이라고 힐난했다. 특히 유 전 의원은 “이재명 지사가 전 경기도민에게 10만 원씩 지급했을 때, ‘자기 돈이라도 저렇게 쓸까’라는 댓글이 기억난다”고 이 지사도 소환했다. 유 전 의원은 “홍남기 부총리는 ‘재정이 너무 건전한 것이 문제’라는 이 지사의 말이 진중하지 못하다고 꾸짖었다”며 “진중함도 무게감도 없고 적재적소와는 거리가 먼 전국민위로금을 홍 부총리는 직을 걸고 막아낼 용의가 있나. 원칙도 철학도 없이 갈대처럼 오락가락 하는 대통령을 바로잡아줄 사람은 부총리와 기재부 뿐인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 전 의원이 대통령을 향해 망언을 쏟아냈다”며 “대통령에 대한 상식 밖의 모독이자, 국민의 높은 주권의식에 대한 폄훼”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 지사는 “실력을 갖추고 국리민복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기보다, 발목잡기로 반사이익을 노리던 구태를 못 벗어난 보수 야당의 모습이 안타깝다”며 “국민의 위대함에 못 미치는 저급정치”라고 유 전 의원을 비난했다. 또 “코로나19 대위기가 발생하자 세계 주요국은 평균 GDP(국내총생산) 대비 13%에 이르는 막대한 적자재정지출을 감수하며 국민을 지원했다”며 “우리는 보수 야당에 막혀 GDP 3% 정도의 적자를 감수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경제 활성화, 고용유지,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 적극적이고 전례 없는 확장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며 “고삐를 조이는 게 아니라, 빗장을 열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앞서 19일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 위로 지원금, 국민 사기 진작용 지원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오찬 겸 간담회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이 경기 진작용 지원금을 건의하자 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으샤으샤 힘을 내자는 차원에서 국민 위로, 소비 진작 차원의 지원금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승민 “위로지원금, 내가 낸 세금으로 나를 위로? 매표행위”

    유승민 “위로지원금, 내가 낸 세금으로 나를 위로? 매표행위”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국민위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세금으로 하는 매표행위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전날 대통령의 민주당 오찬간담회 발언을 옮겨적으며 “자기 돈이면 저렇게 쓸까. 내가 낸 세금으로 나를 위로한다니 이상하지 않은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 개인 돈이라면 이렇게 흥청망청 쓸 수 있을까”라며 “이러니 선거를 앞둔 매표행위라는 얘기를 듣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유 전 의원은 “코로나에서 벗어나는 상황이 오면 무엇을 해야 하나. 지난 4년간 고삐 풀린 국가재정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그런데 대통령은 그럴 생각이 조금도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4차 재난지원금의 전국민 동시 지급 문제를 두고 여권과 갈등을 빚었던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향해선 “진중함도 무게감도 없고 적재적소와는 거리가 먼 대통령의 전국민위로금을 직을 걸고 막아낼 용의가 있는가”라며 “원칙도 철학도 없이 갈대처럼 오락가락 하는 대통령을 바로잡아줄 사람은 부총리와 기재부 뿐인 것 같다. 대통령을 설득 못하면, 지지지지(知止止止)를 행동으로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19일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 위로 지원금, 국민 사기 진작용 지원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오찬 겸 간담회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이 경기 진작용 지원금을 건의하자 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으쌰으쌰 힘을 내자는 차원에서 국민 위로, 소비 진작 차원의 지원금을 강조했다”고 전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 대통령, 與 지도부에 “한일관계 정상화 지원해달라”(종합)

    문 대통령, 與 지도부에 “한일관계 정상화 지원해달라”(종합)

    위안부 등 문제에 “돈 문제만 아니고 당사자가 인정해야”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한미일 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해 한일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해달라”는 취지의 당부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간담회를 하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악화일로를 걷던 한일관계에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문 대통령은 한일 사이의 핵심 쟁점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와 관련해 “당사자 의견을 배제하고 정부끼리 합의하기는 어려움이 있다”는 언급을 했다고 일부 참석자들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단순히 돈 문제만은 아니고 당사자가 인정해야 한다. 정부가 돈을 대신 갚아준다고 해결되면 진작 해결되지 않았겠느냐”면서 “당사자들이 그런 방식을 해결이라고 납득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고들이 동의하지 않기에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에 (문제해결이) 달린 상황”이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런 언급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정부 간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피해자의 동의가 중요하다는 평소 입장을 반복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국제협력 문제와 관련해선 “코로나도 자국 중심으로 각자도생하면서 극복하는 양상”이라며 “국제사회에 대한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강조해 나가고 우리나라의 방역도 잘 지켜야 한다. 지혜와 균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도 어려운 나라를 먼저 주는 것이 아니고 센 나라가 먼저 다 가져간다”며 “그게 현실이라는 것을 인정하되 가치 이야기를 계속하면서 자강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포토] 이낙연 대표와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이낙연 대표와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이낙연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문 대통령 “코로나 벗어나면 국민 위로·사기진작 지원금 지급 검토” (종합)

    문 대통령 “코로나 벗어나면 국민 위로·사기진작 지원금 지급 검토” (종합)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 위로 지원금, 국민 사기 진작용 지원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오찬 겸 간담회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이 경기 진작용 지원금을 건의하자 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으쌰으쌰 힘을 내자는 차원에서 국민 위로, 소비 진작 차원의 지원금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 위로·사기 진작용 지원금은 지난해 전국민 대상 재난지원금의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것까지 논의가 있진 않았다”라면서도 “작년 전국민 지원금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지원금의 성격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목적의 지원금을 언급한 것인데, 소비 진작도 있지만 사기 진작 차원에서 이야기한 것”이라며 “코로나가 종식하는 시기가 되면 전국민이 힘을 모으자는 차원에서의 지원금 지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금의 지급 시기와 규모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지원금 지급은) 코로나에서 벗어난다는 전제 하”라며 “코로나 종식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 문 대통령은 당정청이 최대한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맞춤형 재난지원금은 소득을 비교해서 지원이 돼야 하는데 지금은 소득이 파악 안 돼서 일률적으로 지급했다”며 “앞으로 소득 파악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당정청이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간담회에서 ‘4차 재난지원금은 최대한 넓고 두텁게 지원돼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두텁게라는 것은 규모이고 넓게라는 것은 지원 대상을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당정이 논의하는 초반이라서 언론 보도상으로는 15조원 안팎이라고 하는데 정리 안 된 상황”이라며 “3월 편성이 목적이라서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