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기호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도교육청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의심환자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정신병원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젊은 여성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2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24일 오전 국립의료원에서 사후(死後) 장기기증 서약식을 갖는다.유력 대선주자 가운데 처음이다. 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홍사덕(洪思德) 의원과 이기호(李起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은 이미 장기기증을 서약한상태다. ■한나라당은 22일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말바꾸기에 대한공세를 강화했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노 후보는 6·13지방선거 결과 영남권 단체장선거에서 전패하면 후보사퇴를 한다고 했다가 발을 빼고 있다.”면서 “이런식의 말 바꾸기로 재신임문제를 어물쩍 넘기려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짓”이라고 강조했다. 이규택(李揆澤) 총무도 “노 후보는 기회주의적인 언행을보이고 있다.”면서 “‘후보를 사퇴하라.’는 논평을 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가 22일 저녁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개소 30주년 기념 축하연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 후보와 김 총재의 만남은 함석재(咸錫宰) 의원의 자민련 탈당 이후 이 후보와 한나라당에 대한 자민련의 공세가거세지는 데다,민주당과 자민련간 지방선거 공조 움직임이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뤄져 관심을 끌었다.
  • “공자금 투입銀 4년내 민영화”이기호특보 CLSA포럼 연설

    이기호(李起浩) 대통령 경제복지노동특보는 21일 “선도은행의 출현으로 은행권의 대형화를 위한 합병 움직임이 연내에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면서 “정부는 향후 3∼4년 안에공적자금 투입은행의 민영화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특보는 이날 오후 홍콩에서 열린 ‘2002 CLSA 투자가 포럼’ 에 참석,‘한국의 개혁과 경제활력의 회복’이라는 기조연설문을 통해 “서울은행의 경우 연내 민영화를 마무리하고 국민·외환은행 등 이미 민영화된 은행의 잔여 정부 지분도 내년 이후 본격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자원봉사 3500여명 사회복지 요원 활용

    정부는 12일 지역사정에 밝고 봉사경력이 많은 자원봉사자3500여명을 읍·면·동에 1인씩 배치해 사회복지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아울러 군복무를 대신해 사회복지요원으로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을 지방 자치단체에 배치,복지행정업무를 보조하도록 했다. 정부는 또 민간 직업훈련기관과 기업체간 계약을 통해 인문계 출신 대졸자들의 맞춤 직업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중산·서민층 대책을 제대로 챙기기 위해 이기호(李起浩) 경제특보를 팀장하고 하고 정책기획·경제·교육문화·복지노동수석과 노동연구원·보건사회연구원·직업능력개발원 등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DJ ‘아들 고민’ 접고 국정전념

    다음 주중 홍업(弘業)·홍걸(弘傑)씨 등 두 아들의 검찰소환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마음을 정리한 듯 무엇보다 경제와 월드컵을 챙기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집권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간부회의 주재= 10일 박지원(朴智元) 비서실장을 비롯한수석비서관과 임동원(林東源) 통일·이기호(李起浩) 경제특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서는 김 대통령의 비장한 심경이 읽혀졌다.“대통령 주변의 일로 여러분께 부담을 많이 준 것을 마음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사과로 말문을 연 데서도 이를 알 수 있다.아들들의 비리연루 의혹이 더이상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이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과언급 이후 곧바로 월드컵과 지방자치 선거를 화두에올린 것도 이 연장이다. ●홍걸씨 언제 귀국하나= 유엔 아동특별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이희호(李姬鎬) 여사가 11일 오후 귀국함에 따라 가족회의 등을 거쳐 홍걸씨 문제의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홍걸씨는 검찰이 소환하면대통령 아들로서부끄럼없이 응한다는 입장이어서 다음 주중 귀국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홍걸씨 또한 이제는 마음을 정리하고 각오를 하고 있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장남인 김홍일(金弘一) 의원은 홍걸씨의 근황에 대해 “동생은 지금 미국 LA 집에 있지 않고 모텔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막내 홍걸이와 최규선(崔圭善)씨와의 관계를 그렇게 말리려고 했으나 결국 말리지 못했다.”면서 “아버님도 그 정도인지는 몰랐다.”고 안타까워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DJ노믹스 이끄는 ‘EPB사단’

    옛 경제기획원(EPB) 출신 경제관료들이 ‘DJ노믹스’(김대중 정부의 경제정책) 마무리 투수로 전면에 나섰다. 경제부총리에 지난 15일 전윤철(田允喆·행시 4회)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발탁됨으로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임기말 경제팀은 명실상부하게 EPB 선후배로 짜졌다.전 부총리를 정점으로 이기호(李起浩·행시 7회) 청와대 경제복지노동특보,장승우(張丞玗·행시 7회) 기획예산처장관,이남기(李南基·행시 7회) 공정거래위원장,한덕수(韓悳洙·행시 8회) 청와대 경제수석,김호식(金昊植·행시 11회) 국무조정실장 등이 라인업을 이루고 있다. 외곽에는 싱크탱크 역할을 맡는 강봉균(康奉均·행시 6회) 한국개발연구원장,이진설(李鎭卨·고시 13회) 공적자금관리위원장 등이 진치고 있다. 현정부 들어 옛 경제기획원과 재무부(MOF)를 합친 재정경제부의 수장은 MOF-EPB 출신인사가 번갈아 맡았다. 즉,외환 및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 이규성(李揆成) 장관이 등장한 이래 강봉균 장관-이헌재(李憲宰) 장관-진념 부총리로 이어졌다.공교롭게도 경제의 흐름에 따라 금융 등 미시정책 전문가와 성장 등 거시정책 전문가가 교대로 등용된 것이다. 이번에는 전반적인 경기회복과 안정책을 구사하기 위해 EPB 출신인 전 부총리가 기용된 점이 이채롭다. EPB 출신들은 기획·예산·공정거래분야 등을 두루 섭렵하며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노하우를 인정받은 인물들이다. DJ정부의 금융·기업·공공·노사부문의 4대 개혁을 마무리짓기 위해 무엇보다 일사불란한 팀워크가 필요해 EPB팀이 구성됐다는 풀이가 가능하다. 반면 MOF 출신은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윤진식(尹鎭植) 재경부차관,김진표(金振杓)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정건용(鄭健溶) 산업은행총재 등이 있다. 이들은 경제회생을 담보할 금융·기업 구조조정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EPB 출신들은 대부(代父)로 얼마전 서울산업대 총장에서 컴백한 이진설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을 든다. ‘꼼꼼한 선비형’인 이 위원장은 지난 70년대 경제개발을 주도한 김학렬(金鶴烈) 부총리로부터 당대의 3대 사무관으로 꼽혔다. 나머지 2인은 ‘직설적 천재형’인 최수병 전 한전사장과 ‘꾀돌이’란 별명이 붙은 진념 전 부총리이다.진 전 부총리는 일전에 “이 위원장의 꼼꼼함과 최 사장의 판단력을장점으로 받아들이려 노력한 게 관료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추진력을 갖춘 전 부총리와 기획통인 강 원장,풍부한 경력의 이 특보는 ‘EPB사단’의 리더군이라고 할 수 있다. 전 부총리의 비서실장 재직 시절 청와대와 경제부처의 주요 보직에는 차세대 주자들이 대거 포진해 향후 정책조율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MOF 출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융시장에 어두운 EPB 인사들이 깐깐하기로 소문난 박승(朴昇) 총재가 이끄는 한국은행과 정책조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인지도 관건이다. 한 경제부처 고위인사는 “과거 EPB와 MOF는 오랫동안 서로 견제하면서 경쟁을 해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지금은 어느 정도 서로간의 노하우가 화학적으로 융합된 상태라 시행착오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화기자 pshnoq@
  • 박지원 재기용 안팎/ 임기말 누수차단 ‘강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15일 박지원(朴智元) 전 정책특보를 대통령 비서실장에 기용한 것은 무엇보다 집권후반기를 맞아 국정운영의 중심축인 청와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4대 행사 등 국정현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또 정치공방과 대선정국의 힘겨루기에서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 나가겠다는,즉 임기말 누수현상을 차단하기 위한 포석(布石)으로 풀이된다. 이기호(李起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대통령 경제복지노동담당 특보(장관급)로 78일만에 다시 곁에 부른 것은 경제개혁을 완수하고 경제회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국정운영 방향을 재천명한 것이다. 박 신임 실장은 야당 시절부터 12년간 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왔으며,대통령의 의중(意中)을 누구보다도정확히 꿰뚫고 있어 그동안 인사 때마다 실장 물망에 올랐었다.정책기획수석으로 있던 지난해 9월 인사 때도 김 대통령으로부터 비서실장 권유를 받았으나 사양한 뒤 11월 민주당 개혁파 파동으로 물러났었다.이어 지난 ‘1·29’ 개각때 정책특보로 세번째 입성한 것 역시 김 대통령의 신임과무관치 않다.김 대통령이 박 전 특보에 대한 곱지않은 여론과 야당의 비난공세에도 불구하고 ‘빅 3’ 중 한 축인 비서실장에 앉힌 것은 정치적인 평가보다는 국정운영의 효율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한 듯하다.박 실장 스스로도 국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처신하겠다는 각오을 밝히고 있다. “대통령께서 천명한 대로 정치에 개입하지 않고,비서실장으로서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한 것도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오풍연기자
  • 한나라 補閣 반응/ “”사상 최악 인사…즉각 철회를””

    한나라당은 15일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 기용에대해 “국민과 야당,언론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맹비난했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도저히 있을 수없는 사상 최악의 인사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회창(李會昌) 후보의 대변인 이병석(李秉錫) 의원도“‘보이지 않는 손’을 드디어 전면에 내세운 몰염치 인사의 극치”라고 주장했다.“오만과 독선을 드러낸 것이고,공작과 음모로 부패·무능 정권을 연장하겠다는 의도”라고도했다. 이기호(李起浩) 신임 청와대 경제특보에 대해서도 “비리에 연루돼 물러난 인물을 재기용한 것은 이 정권이 ‘집단적 공범관계’에 있다는 방증”이라고 몰아붙였다. 한나라당이 박지원 실장체제에 이처럼 격렬히 반발하는 데는그와의 오랜 구원(舊怨)에 더해 정계개편 가능성 등 향후대선정국에 미칠 파장을 고려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이번 인사는 일반적 개각이 아니라 비서실 인사와 겸해서 이뤄진 것으로인사권자의 판단”이라며 공식적 논평을피했다. 이인제(李仁濟) 고문은 “논평할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한다.”고 김윤수(金允秀) 공보특보를 통해서 밝혔다. 진경호기자 jade@
  • [사설] 새 경제팀 과욕보다 마무리를

    전윤철 신임 경제부총리와 이기호 신임 대통령 경제복지노동담당 특보는 모두 DJ정권 들어 여러번 요직을 거친 경제관료 출신이어서 이들의 재기용으로 경제기조가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이들은 또 어느 누구보다 경제정책의 흐름에 밝아 시행착오의 가능성을 줄일 것으로 보여 다행이다.대통령 임기종료 10개월을 남겨둔 시점에서 경제팀을 크게흔들지 않은 것은 잘한 것이다. 정부는 후속 인사가 필요하더라도 그 폭 역시 최소한으로 줄이기 바란다. 전 부총리는 취임 일성으로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의 특징인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직선적인 성격’이 빚을 부작용을 스스로 경계해야할 것이다.그는 지금까지 종종 ‘반(反)대기업 정책’을 고수하거나 주요 경제 현안에서 ‘강경론자’로 비쳐졌다.재계 일각이 긴장하는 것도 그래서다.우리는 과거 정권 말기때 강한 추진력을 가진 부총리가 추진한 개혁 정책이 좌초된 사례를 기억한다.이런 실패를 답습해서는 안된다.정권마지막 해에는 아무래도 새로운 일을 벌이기보다는 그동안추진해온 정책을 원만하게 마무리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전 부총리는 이 점을 가장 유념해야 한다. 전 부총리가 신경써야 할 경제 문제는 무엇보다 구조개혁정책의 미진한 점을 보완하고 회복기에 들어선 경제의 성장기조를 정착시키는 일이다.또 복지 정책 등 이 정권의 실적으로 기록될 분야의 문제를 보완하고 마무리하는 데 신경을써야 할 것이다. 특히 선거철을 맞아 노조 등 각종 이익 집단이 자기 목소리를 높일 경우 원칙의 관철과 함께 이해관계의 원활한 조정을 모색해야 한다.집권 말기에 권력누수(레임덕)현상이 초래되는 점을 충분히 감안해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정책보다는 설득을 통한 합의에 바탕을 두고 정책을시행해야 할 것이다. 또 정치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순수 경제적인 시각에서 정책을 시행하길 바란다. 전 부총리는 무엇보다 다른 경제 장관들과 호흡을 맞추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자신이 부족한 거시경제,세제와금융 등의 분야에서 다른 경제장관들과의 팀워크를 이루어내길 바란다.또 얼핏 중복되어 보이는 청와대 경제수석과신설 청와대 경제복지노동담당 특보 등과의 의견 조율을 원활하게 이루는 것도 과제다.
  • 경제부총리에 전윤철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진념(陳稔) 전 경제부총리의 후임에 전윤철(田允喆) 대통령 비서실장을 기용했다. 또 전 비서실장 후임에는 박지원(朴智元) 대통령 정책특보(장관급),신설된 대통령 경제복지노동담당특보(장관급)에 이기호(李起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각각 임명했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전 신임 부총리는 업무추진력과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고,박 신임 비서실장은 과거 12년간 대통령을 보좌해와 임기말 비서실장으로서 적임이며,이 신임 특보는 경제·복지·노동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 대통령을 보좌하는 데 적임자로 판단했다. ”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청와대는 박 비서실장이 맡고 있던 정책특보는 폐지했다. 김 대통령은 오후 이들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정치가 잘 되기를 바랄수록 우리는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 1개월쯤은 무리하지 말라는 의사의 지시가 있었다.”면서 “특히 이한동(李漢東)총리와 잘 협력하고 총리의 지도를 받아가며 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당부했다. 한편 이날 인사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논평에서 “여러 가지를고려한 인사로 본다.”면서 “새 팀이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보며 그렇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박 전 특보의비서실장 등용은 국민과 야당과 언론에 대한 선전포고나다름없다.”면서 “사상 최악의 인사”라고 즉각 철회를요구했다. 오풍연 이지운기자 poongynn@
  • 이기호 경제복지노동특보/ 76일만에 청와대 경제사령탑 복귀

    이기호 전 경제수석이 다시 청와대로 돌아왔다. 새 직함은대통령 경제복지노동 특보.지난 1월29일 ‘보물선 비리’에연루돼 청와대를 떠난 지 70여일만이다. 전에는 차관급이었지만 이번에는 장관급으로 왔다.한덕수(韓悳洙) 경제,김진표(金振杓) 정책기획,김상남(金相男) 복지노동 등 관련수석(차관급)들을 이끄는 청와대내 경제사령탑쯤 되는 자리다. 그는 임명 직후 “기업·금융 등 4대 개혁 완성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이 특보의 성격으로 미뤄볼 때 관련 수석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복귀로 그는 김대중 대통령의 두터운 신뢰를 다시 확인한 것은 물론,불명예 낙마의 멍에를 안겼던 보물섬 파문으로부터도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김태균기자
  • 경제부총리 누가 되나/ 전윤철·이기호씨 막판 경합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표를 제출한 진념 전경제부총리 후임에 전윤철(田允喆)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기호(李起浩) 전 경제수석이 막판 경합을 벌이고 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이들 가운데 1명을 부총리에 발탁할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통령은 그러나 14일 밤까지도 최종 결심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전 실장은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공정거래위원장과 기획예산처장관을 지낸 데다 강한 업무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어 공기업 민영화 등 구조조정 작업을 마무리할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다만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3개월밖에되지 않은 점이 부담이다.아울러 전 실장이 경제부총리로이동할 경우 ‘빅3’ 가운데 하나인 비서실장 후임자를 다시 물색해야 하는 등 후속인사가 이어져야 한다. 이 전 수석은 2년8개월여간 경제수석으로 재직하면서 진전 부총리와 호흡을 맞춰 경제정책을 이끌어온 데다 김 대통령의 의중을 누구보다도 잘 읽고 있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김 대통령도 이 전 수석이 처조카인 이형택(李亨澤)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를 국정원에 연결시켜준 보물선 발굴의혹 사업으로 물러난 데 대해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는 후문이다.이 전 수석은 이용호(李容湖)사건 특검수사 결과 혐의가 드러나지 않아 면죄부를 받았다. 민정수석실은 진 전 부총리 출마설이 나돌기 시작한 지난주부터 후임 인선 작업을 해왔다는 귀띔이다. 이 과정에서 전 실장·이 전 수석과 함께 한때 강봉균(康奉均)·이헌재(李憲宰) 전 장관까지 검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진 부총리 퇴진… 수장 바뀌는 경제팀

    진념 경제부총리의 경기도지사 선거출마로 경제팀의 수장이 바뀌게 됨에 따라 경제정책 기조의 변화여부에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신들과 재계는 이미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하지만 경제정책의 기조와 색깔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우려는 있지만= 회복기에 접어든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개혁의지가 퇴색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높다.블룸버그 통신은 “해외투자가들은 진 전 부총리의사퇴로 한국정부의 개혁에 우려를 가질 것”이라고 지적했다.금융시장 안정과 함께 침체됐던 한국경제가 올해 5%의성장을 가능하게 만드는데 한몫을 한 진 전 부총리에게 강한 신뢰를 갖고 있었다는 방증이다. 재계에서도 기업의 입장을 이해하려 했던 ‘현실주의자진념’의 사퇴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재계 관계자는 “한국경제가 내수회복을 넘어서 투자와 수출이 본격화되려는 시점에 진 부총리가 구조조정 등을 마무리하지못하고 떠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책 일관성 유지될 듯= 그러나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도두가지 측면에서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경제팀은 이미 집권 후반기의 정책마무리에 역점을둬 왔다.따라서 경제수장이 바뀌더라도 경제정책의 일관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재경부 관계자도 “경제정책의기조가 크게 바뀔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둘째는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모두 진념 경제팀과호흡을 함께 해온 인물이라는 점이다.전윤철(田允喆) 대통령 비서실장,이기호(李起浩) 전 경제수석,이근영(李瑾榮)금융감독위원장 모두 진념 경제팀의 일원이었다.강봉균(康奉均)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도 진 전 부총리와 정책기조가 같다. 진 전 부총리도 이런 우려를 의식해 “전체적인 경제운용의 틀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경제부총리가 바뀐다고 경제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경제부총리 오늘 임명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5일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위해 사표를 제출한 진념(陳稔) 전 경제부총리의 후임자를 임명한다. 후임에는 전윤철(田允喆)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기호(李起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압축된 가운데 전 실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전 실장이 경제부총리에 발탁되면 박지원(朴智元) 대통령 정책특보가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밤 “김 대통령은 진 전 부총리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면서 “후임 부총리는 전 실장과 이 전 수석으로 압축된 상태이며 내일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김 대통령은 경제정책 집행 경험이 풍부한 분을 경제부총리로 기용하게 될 것”이라고 인선원칙을설명했다.앞서 진 전 부총리는 지난 13일 사표를 제출하면서 “국가의 경쟁력을 창출하기 위해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오풍연 박정현기자 poongynn@
  • ‘진념 출마설’ 관가 뒤숭숭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의 경기지사 출마설로 관가가 뒤숭숭하다.민주당 후보로 지방선거에 출마하기로확정되면 금명 보각(補閣)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중요한 시점에 경제수장(首長)의 거취가 불투명해지면서 행정공백도우려되고 있다. ▲고심하는 부총리=진 부총리는 아직 마음을 굳히지 못했다. 본인 스스로 크게 내켜하지 않는 상황에서 ‘출마→당선’을 보장할 만한 결정적인 ‘지원책’도 여당에서 나오지 않고있기 때문이다. 현 임창열(林昌烈) 지사의 강력한 출마 의사도 경제관료 선배인 진 부총리를 망설이게 하는 이유다.재경부 관계자는 “임 지사가 당내 경선에 나온다면 절대로 출마하지 않겠다는게 부총리의 확고한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결단의 시간이 임박했다.지방선거에 나가려면 선거일 60일 전인 14일까지 현직에서 물러나야 한다.15일부터는주소지를 경기도에 두어야 한다.현재 진 부총리는 서울 방배동에 살고 있다. ▲술렁이는 재경부=지난달 하순 진 부총리를 출마시키기 위한 여당의 움직임이 본격화된 이후 재경부는 연일 어수선한분위기다. 특히 “후임에 누가 온다더라.”하는 식의 소문까지 돌아더욱 분위기를 어지럽히고 있다.업무 공백에 대한 우려까지나온다.12일 열리는 경제정책조정회의가 한때 취소됐던 것도 진 부총리의 출마설과 무관치 않다.재경부 관계자는 “경기회복으로 거시정책 기조를 재검토해야 할 상황에서 경제수장 교체설이 나와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경제수장 바뀔 때인가?”=경제가 이제 막 되살아나고 있는 시점에 경제부총리 교체설이 나오면서 논란도 이어지고있다.진 부총리도 이를 무척 의식하는 듯하다.“지사 출마는 내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국내외 투자자들을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골드만삭스 등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서한 등을 보내“진 부총리의 정치권 진출이 한국경제 회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실제 진 부총리의 출마설은 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했다.재경부 관계자는 지난8일의 국가신용등급 A등급 상향조정 기념리셉션을 놓고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린다.’는 비난이 일었던 것을 언급하면서 “해외에서 부총리 출마 건을 비슷한 맥락에서 해석할까봐 걱정된다.”고 했다.재경부 관리들은 진 부총리의 출마를 말리고 있는 상황이다. ▲후임 설왕설래=진 부총리의 의중과 상관없이 후임 부총리가 거론되는 점도 술렁임을 부추기고 있다.이기호(李起浩)전 경제수석과 전윤철(田允喆) 대통령 비서실장 기용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강봉균(康奉均) 한국개발연구원장,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정덕구(鄭德龜) 전 산업자원부장관,장재식(張在植) 민주당 의원도 명단에 오르고 있다. 경제부총리가 바뀌면 연쇄인사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경제부총리까지는 아니더라도,경제 분야 고위관리 상당수가 더 나은 자리로 ‘진출’ 기회를 엿보며 진 부총리의 거취를주목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진념, 현실화 되는 경기지사 출마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경기도지사 선거출마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확률로 치면 적어도 70%는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일부에서는 ‘공식 선언’만 남았다는 말까지 나온다. 9일 현재 진 부총리의 공식입장은 ‘출마 제의를 받은 적도 없고,출마 계획도 없다.’는 것. 그러나 진 부총리는 여차하면 나갈 수도 있다는 뜻을 감추지 않고 있다.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BIAC(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 서울총회장에서 진 부총리는 일부 언론에 “민주당이 공식 요청을 하면 출마를 고민해 보겠다.”고 한것으로 전해졌다.그는 “민주당 일부 의원들간에 그런 움직임이 있으나,공식요청은 없었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최근 재경부 직원들과 가진 모임에서도 출마가능성을 비쳤다고 한다.진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에서)말만 있지 구체적으로 (나에게)어떤 식으로 해주겠다는것인지 얘기가 없다.”면서 “그런 것들이 구체화되면 모르겠지만 현재로는 힘든 것 아니냐.”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2일의 경제정책조정회의가8일 오후 갑자기 취소됐다가 다시 하기로 된 것도 출마설과 관련,관심을 끌고 있다.벌써부터 재경부 안팎에서는 후임에 대한 논의가 나오고 있다. 이기호(李起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후임이라는 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정덕구(鄭德龜) 전 산업자원부 장관 등의 기용설도 회자되고 있다.지방선거 출마자들의 공직사퇴 시한(14일)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어떤 방향이건 진 부총리의 ‘선언’은 임박해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이용호특검 성과·과제/ ‘비리 몸통’ 못밝혀 아쉬움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해온 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팀이 105일간의 대장정을 끝냈다.오는 25일 최종 수사결과 발표와 함께 막을 내리게 될특검팀은 대통령의 인척과 측근 등 ‘살아있는 권력’들을잇달아 사법처리하면서 성역없는 수사의 전형을 보여줬다는평을 받았다.다만 검찰에 대한 수사는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해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특검팀의 성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처조카인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 이형택(李亨澤)씨는 지난해 검찰에서 무혐의처리됐지만 특검팀에서는 진도 앞바다 보물 인양사업 수익의 15%를 받기로 하고 청와대와 국정원 등에 청탁을 했고 이용호씨의 조흥캐피탈 인수 과정에도 개입한 사실이 밝혀져 구속됐다.이기호(李起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형택씨의 부탁을 받고 고(故) 엄익준(嚴翼駿) 국정원 2차장을 소개시켜준 사실이 밝혀지면서 결국 옷을 벗었다. 김 대통령을 40년 이상 보좌하면서 ‘동교동의 집사’로불렸던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 이수동(李守東)씨의 구속은 특검팀의 가장 큰 개가로 평가된다.이수동씨는 이용호씨 계열사에 대한 금감원의 조사를 무마해준 대가로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특검팀은 이수동씨가 해군 참모총장 인사에 관여했고 여러 건의 언론 개혁 및 정치 관련 문건을 보유하고 있었던 점 등 국정 전반에 개입한 정황을 밝혀냄으로써 ‘이수동 게이트’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용호씨로부터 6666만원을 받고 은행과 금감원에 로비를펼친 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承煥)씨의 구속은 신 전 총장의 퇴진과 대규모 검찰 인사로 이어졌다. [문제점과 남은 과제] 검찰 수사의 문제점 및 일부 검사들의 부적절한 처신을 밝혀내는 것 역시 특검팀의 중요한 과제였지만 뚜렷한 결과를 내지 못했다.서울지검의 이용호씨 비호의혹에 대해서는 추가 혐의를 찾아내지 못했고,이형택씨와골프 회동을 한 검찰 고위간부 및 신승환씨와 접촉한 검사들에 대해 조사하면서 한 명도 소환하지 않아 ‘특검팀이 유독 검찰을 어려워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이수동씨에게 수사정보를 유출한 검찰 고위간부에 대한 수사는 이씨와 통화한 신 전 총장,김대웅(金大雄) 광주고검장의 통화기록 등을 확보하고도 이씨의 결정적인 진술이 없다는 이유로 수사를 중단해 아쉬움이 컸다.김 대통령의 차남홍업(弘業)씨의 고교 동창인 김성환(金盛煥)씨가 차명계좌를 통해 수십억원대의 자금거래를 했고 이 가운데 일부가 홍업씨와 아태재단에 흘러들어 갔다는 부분은 앞으로 검찰이 떠맡아야 할 부분이다. ◈특검 수사일지. ●2001년 12월11일 차정일 특검팀 출범. ●12월31일 한국통신파워텔 이기주 사장 구속. ●2002년 1월5일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 소환. ●2002년 1월13일 신승남 전 검찰총장 동생 승환씨 구속. ●1월18일 대양금고 실소유주 김영준씨 구속. ●2월1일 이형택 예금보험공사 전 전무 구속. ●2월5일 이기호 청와대 전 경제수석 소환. ●2월21일 김영재 전 금감원 부원장보 소환. ●2월28일 이수동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 구속. ●3월6일 김봉호 전 민주당 의원 불구속 기소. ●3월7일 전 ㈜레이디 대주주 정상교씨 구속,이용호씨 동서김명호씨 구속. ●3월9일 중간 수사 결과 발표. ●3월17일 신승남 전 검찰총장,김대웅 광주고검장 통화기록압수수색. ●3월25일 수사 종료. 장택동기자 taecks@
  • ‘신前총장 소환’ 특검팀 내분 양상

    신승남 전 검찰총장 소환을 놓고 특검팀 내부에서 ‘당위론’과 ‘신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번주 초 ‘지난해 9월 이용호씨가 구속 직후 이형택씨를통해 당시 신승남 총장에게 수사중단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특검팀은 곧바로 이용호씨와 부인 최모씨,임운희 변호사,이형택씨 등을 잇따라 소환하는 등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어 아태재단 부이사장 김홍업씨와 고교 및 ROTC 동기인 사업가 김모씨를 소환,조사한 끝에 “이용호씨가 신승환씨에게 5000만원을 건넨 사실을 신 전 총장에게 알리라고 이형택씨가 부탁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그러나 주요 관련자들을 대부분 조사했는 데도 신 전 총장과의 연결고리는 밝혀지지 않았다.특검팀은 의혹 초기 단계에서 이형택씨와 신 전 총장을 연결해 준 것으로 의심받았던 김형윤씨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또 사업가 김씨 역시 신 전 총장을 만나지는 않았다는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수사가 벽에 막혀 있다. 이에 따라 당초 “수사에 필요하면누구든지 부른다.”고밝히며 신 전 총장 소환을 강하게 시사했던 특검팀의 입장도 “좀 더 지켜보자.”는 쪽으로 후퇴하는 분위기다. 이런 흐름 속에서 ‘당위론’을 주장하는 측은 신 전 총장을 소환,동생 승환씨가 이용호씨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된 경위부터 밝혀 냄으로써 정확한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자고 주장하고 있다.또 국민적 의혹을 풀기 위해 출범한 특검팀의 성격으로 보더라도 신 전 총장의 소환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반면 ‘신중론’을 펴는 사람들은 뚜렷한 단서없이 신 전총장을 부르는 것은 실익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신 전 총장이 실제로 압력을 받았는지도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신 전 총장을 추궁해 봐야 나올 것도 없고 공연히 ‘검찰에 상처를 입히려 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두 입장을 절충해 신 전 총장을 서면조사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하지만 사법처리를 크게 염두에두지 않았으면서도 의혹 해소 차원에서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소환한 전례가 있는 특검팀이 전격적으로 신 전 총장 소환을 결정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사법처리가 전제되지 않더라도 국민들이 갖고 있는 의혹을해소하는 것 역시 중요한 사명이라는 게 특검팀의 생각이기도 하다. 장택동 조태성기자 taecks@
  • 초점/ 재경·정무위-이형택씨 위증 고발 신경전

    6일 국회 재경위와 정무위에서는 보물발굴 사업과 관련,전 예금보험공사 전무인 이형택(李亨澤)씨의 비리문제를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재경위에서는 여야가 회의 전간사회의에서 지난해 국정감사 때 보물사업과 관련한 이씨의 위증에 대해 고발하는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펼치기도했다. 한나라당 간사인 안택수(安澤秀) 의원은 “이형택씨가 지난해 9월 예보 국정감사에서 ‘이용호씨로부터 어떤 대가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특검팀 수사결과 구속됨으로써 위증임이 드러났다.”면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법에 따라 고발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민주당 정세균(丁世均) 의원은 “민주당도 무조건 이씨를 감싸거나 비호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언론보도나 정황을볼 때 개연성은 있지만 특검에 위증 여부를 확인한 뒤 고발해도 늦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어 열린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박종근(朴鍾根) 이한구(李漢久) 의원 등은 진념 경제부총리에게 “이씨가 보물발굴 사업에 관여하고 이용호씨 주가조작에도 개입했으며,이기호(李起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까지 끌어들인 의혹이 있다.”면서 “경제수장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고 재발방지 대책은 있느냐.”고 따졌다. 국무조정실 등을 대상으로 한 정무위 회의에서 한나라당이성헌(李性憲) 의원은 “이용호씨가 조흥캐피탈을 인수할때 이형택씨가 위성복 조흥은행장에게 청탁전화를 했는데총리훈령은 부당한 청탁전화기록을 금감위에 보관토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통화기록 확인을 요청했다.민주당 이훈평(李訓平) 의원은 “각종 게이트가 터질 때마다 부패척결과 엄단이 강조되고 있지만 행정기관이 책임을 진 적이없다.”면서 당사자와 상급자,관리자에 대한 징계처리 방법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지운기자 jj@
  • 이기호씨 소환 조사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팀은 5일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 이형택(李亨澤·구속)씨를 전 국정원 2차장 엄익준(嚴翼駿·작고)씨에게 연결시켜준 이기호(李起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참고인 자격으로소환,조사했다. 특검팀은 이 전 수석을 상대로 보물 매장 가능성을 인정하는 국정원 보고서 내용과는 달리 ‘보물 매장 가능성이낮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발언한 경위,‘보물발굴 프로젝트 계획서’를 건네받아 이를 다른 고위층에게 전달했는지 등을 추궁한 뒤 밤늦게 귀가시켰다. 이 전 수석은 “보물 인양사업의 내용을 자세히 몰랐으며 국정원 보고서를 본 적도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또 이형택씨가 지난해 9월 중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차남인 아태재단 부이사장 김홍업(金弘業)씨의고교 및 학군(ROTC) 동기 김모(52)씨를 만나 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에게 동생 신승환(愼承煥·구속)씨가 이용호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았다는 것을 전달해달라고 부탁한 사실을 밝혀냈다. 특검팀은 4일 밤 김씨를 조사한 끝에 이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관련자들을 상대로 이형택씨의 청탁 경위와 김씨가실제로 신 전 총장을 만났는지 조사 중이다. 그러나 김씨는 “이형택씨로부터 부탁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신 전 총장을 만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전해졌다. 특검팀은 이형택씨가 신승환씨의 금품수수 사실을 임운희(林雲熙) 변호사로부터 들은 뒤 김씨를 통해 신 전 총장에게 전달,간접적인 압력을 행사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은 관련자들에 대한 통화 내역 추적 등 보강조사를 벌인 뒤 이번주 중 신 전 총장을 소환,이용호씨측으로부터 수사중단 압력을 받았는지를 조사하기로 했다. 장택동 조태성기자 taecks@
  • 이기호씨 대가 받았나 조사

    차정일 특검팀이 5일 보물발굴 사업과 관련,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소환해 ‘이형택 게이트’에 대한 특검수사가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일각에서는 김홍업씨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김모씨가 이형택씨의 부탁을 받고신승남 당시 총장에게 수사 중단을 청탁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홍업씨 개입했나=임운희 변호사와 신승환씨 문제를 논의한 이형택씨가 신 전 총장과 안면이 있는 김모씨를 통해 수사중단 압력을 넣었으리라는 게 의혹의 주요 내용이다. 김홍업씨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김모씨는 김홍업씨와고교 및 학군(ROTC) 동기생으로 20여년 전부터 친분관계를 유지해왔고 이형택씨와도 10여년 전부터 친분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 특검팀의 수사 결과,이형택씨가 김모씨에게 신승환씨가이용호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사건이 확대되지 않도록 신 총장에게 잘 이야기해달라. ”고 요청한 사실이 밝혀졌다.그러나 김씨는 신 전 총장에게 압력을 넣었거나 김홍업씨에게 보고했다는 부분은 강력히 부인하고있고,김홍업씨측도 “이용호씨와는 일면식도없으며 소개받아본 적도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결국 이용호→임운희→이형택→김모씨로 이어진 흐름까지는 파악이 됐지만 신 전 총장과의 연결 고리는 드러나지않고 있다.특검팀은 관련자들에 대한 보강조사를 벌인 뒤에도 명확한 결론이 나오지 않을 경우 이번주 중 신 전 총장을 소환해 거꾸로 추적,의혹의 전모를 밝힌다는 방침을세우고 있다. ◆이기호씨 사법처리 가능할까=법조계 일부에서는 청와대경제수석이라는 직위를 이용,국정원에 보물 매장 여부 탐사를 요청한 것은 직권남용의 소지가 있다고 본다.그러나특검팀은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만으로는 이를 ‘범죄’로규정하기에는 모자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정원에 청탁을 해주고 이 전 수석이 이형택씨로부터 모종의 대가를 받았는지가 사법처리의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택동기자 taeck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