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기택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걸프전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애호가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주거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접근성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12
  • 오늘 여야대표 초청/유엔 방문결과 설명/노 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4일 상오 민자당의 김영삼대표,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과 민주당의 김대중·이기택공동대표등 여야 정당지도자와 박준규국회의장·김덕주대법원장·정원식국무총리등 3부요인을 청와대로 초청,유엔총회참석과 멕시코방문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핵문제등 안보정세및 남북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통합야당인 민주당출범후 처음으로 여야대표들이 자리를 같이하는 이날 회동에서 노대통령은 유엔총회연설,한미정상회담등 각국지도자들과의 만남,멕시코순방결과및 유엔회원국시대를 맞은 정부의 외교정책방향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 여·야 대표등 초청/내일 순방결과 설명/노 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4일 상오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과 민주당의 김대중 이기택공동대표등 여야정당대표와 박준규국회의장 김덕주대법원장 정원식국무총리등 3부요인을 청와대로 초청,유엔총회 참석과 멕시코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핵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 한씨 부검 서울대병원 주변

    ◎검찰­유족측 추천인등 20여명 참관/3시간 17분간 집도… 시신 가족에 인계 ○이정빈박사 집도 ○…서울대학원생 한국원씨(27)의 사체부검은 서울지검 강력부 추호경검사의 지휘아래 서울대 이정빈박사의 집도로 19일 하오 2시 30분부터 진행됐다. 부검에는 서울지검 강력부 손기호검사와 직원 3명,비디오 촬영기사 3명도 참가했으며 유족측이 추천한 양길승 「인의협」 대외협력위원장,민주당추천 강수림변호사,한씨가 나온 재경순천고 동문회장,서울대학생 대표등 모두 20여명이 참관했다. 이날 부검은 당초 부검에 반대하는 쪽이었던 「학생대책위」가 한면희대변인(36·전국대학강사노조위원장)을 통해 『하오 2시부터로 예정된 부검에 응한뒤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로 유족과 합의했다』고 밝혀 예상보다는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부검은 하오 2시 30분부터 하오 5시 47분까지 실시됐으며 부검결과발표에 앞서 유족에게 사체를 인계하느라 발표가 늦어져 70여명의 보도진들은 마감시간을 맞추느라 진땀을 흘렸다. 부검결과를 밝힌 추호경검사는 사인규명에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될 총알의 깊이 각도등에 대해서는 꽤나 신중을 기하는듯 구체적인 언급을 삼가며 『자세한 결과는 정밀검진을 거친뒤 나올 것』이라고 설명. ○관통부위 1.5㎝ ○…부검을 집도한 이정빈교수는 『총알사입부와 늑골 관통부위의 사이가 1.5㎝로 거의 수평』이라고 말하고 『탄환 한쪽 2㎜가 마모됐으며 마모부위는 몸을 관통하면서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혀 다른 물체에 맞고 튕겨나온 유탄일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교수는 『탄환의 각도는 3·8구경 권총을 시사하지 않아 정확히 말할 수 없고 총알의 깊이는 한씨의 사체가 드라이 아이스 때문에 얼어 위축돼 있어 실측의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교수는 또 『한씨의 몸에 박힌 탄환의 강도는 사람의 몸을 빠져 나가지 못한 정도』라고 이물질에 튕긴 뒤 한씨에게 맞았다는 추검사의 발표를 거듭 뒷받침했다. ○부검 앞서 묵념도 ○…추호경검사와 이정빈교수및 참관인들은 부검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한씨의 넋을 위로하는 묵념을 한뒤 부검을 시작했다. 이교수는 집도를 하기에 앞서 1시간 남짓동안 가슴부위의 전후좌우등 4차례에 걸쳐 X­레이를 촬영하고 키와 외상,두발등을 측정한뒤 하오 3시 30분쯤부터 가슴부위에 대한 해부에 들어갔다. 총알이 박힌 상처는 머리끝에서 54㎝아래 왼쪽가슴에 나있고 상처입구의 크기는 좌우1.4㎝ 상하1.1㎝씩으로 측정됐다. ○한씨 어머니 실신 ○…한씨의 사체에 대한 부검이 시작된지 20분쯤 지나자 어머니고영옥씨(55)가 영안실밖에 나와 울부짖다 실신직전에 이르러 가족들의 부축을 받고 빈소로 갔다. ○…한씨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대병원 영안실취사장에는 「전국대학원생 대표자협의회」회장 전호완씨(성균관대 대학원총학생회장)와 회원 10여명이 모여 20일쯤 신문광고로 성명을 내기로 하고 27일쯤 회장단 전체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대책을 밝히기로 했다.영안실 앞에는 김종운서울대총장,김대중·이기택민주당 대표최고위원,한광옥국회노동위원장등이 보내온 대형화환 12개가 놓여있기도 했다.
  • 민주,국감 착수 촉구

    민주당은 18일 이기택대표최고위원 주재로 최고위원회를 열고 한국원씨 사망사건을 「공권력의 횡포」로 규정,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책임소재를 규명키로 하는 한편 국회내무위가 내무부와 경찰청등 관련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즉각 착수하도록 촉구했다.
  • 민주 수석부총무/김덕규의원 임명

    민주당은 18일 이기택대표최고위원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수석부총무에 김덕규의원,부총무에 이협 오탄 김영진 최봉구 허탁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부대변인에는 윤재걸 박우섭 김부겸씨를 각각 발령했다.
  • 민주당 9역 임명

    ◎당기위원장 장기욱/정치연수원장 이철 민주당은 17일 상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김대중 이기택 대표최고위원주재로 최고위원회를 열어 사무총장에 김원기,원내총무에 김정길,정책위의장에 유준상의원을 임명하는등 당9역을 인선하고 대변인에는 노무현의원을 임명했다. 이날 새로 임명된 당3역외의 9역은 다음과 같다. ▲당기위원장 장기욱 ▲정치연수원장 이철 ▲인권위원장 조찬형 ▲대외협력위원장 이길재 ▲통일국제위원장 조순승 ▲홍보위원장 유종근
  • 민주호/「분파적행동」 배제가 과제

    ◎「공동대표」 백지화… 집단지도체제로/“사당·지구당” 이미지는 여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6일 정식 등록함으로써 공식 출범한 「민주당」의 특징은 순수집단지도체제의 채택이다.이날 확정된 민주당의 당헌에는 10인으로 구성된 최고위원회를 의결기관으로 규정하고 2인의 대표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합의하여 당무를 처리토록 명시하고 있다. 이는 당초 김대중 이기택대표가 합의했던 「공동대표제」안을 사실상 백지화시킨 것이다. 즉 당무의 사실상 최종 결정권자가 공동대표에서 최고위원회로 바뀌어져 버린 것이다. 특히 당운영에 있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사권에 있어서는 당9역과 대변인,특별위원회 위원장,당무위원등 주요당직자들은 공동대표가 지명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준토록 하고 있다. 당헌제정에 참여한 실무대표자회의의 한 관계자는 『과거 신민당과 민주당의 단일성집단지도체제,또는 단일지도체제에서와 같이 당총재가 당무를 완전히 장악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화당화」의 가능성이 배제되고당내민주화가 제도적으로 보장됐다는 것이다. 순수집단지도체제가 도입된 것은 당헌제정과정에서 민주측 실무대표인 노무현의원등이 양총재가 합의한 「공동대표제」는 두사람에 의한 당무의 전횡을 야기할 유려가 있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나온데서 비롯됐다.신민측은 당초합의대로 공동대표가 당무의 결정권을 갖도록 하자고 주장했고 민주측은 당헌에는 순수집단지도체제로 명시하고 다만 부칙에 14대총선 이후까지 공동대표제를 유지시킨다는 조항을 집어넣자고 맞섰다. 민주측의 반발은 김­이 양대표에 의해 당이 좌지우지될 경우 법적대표성을 가진 김총재에 의해 자칫 민주측 세력이 쉽게 와해될 가능성이 높다는 위기의식 때문이었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여기에는 「8인8색」으로 불렸던 구민주당의 경우에서도 나타났듯이 이대표에 대한 기본적인 불신감도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민주측 인사들은 자신들이 느끼는 구체적 사례로 김대표 세력과 합쳤다가 유명무실한 존재로 퇴락해버린 평민연과 신민주련합등 재야입당파의 경우를 꼽고 있다. 이같은양측의 주장이 맞서 15일 실무대표자회의에서 완결 짓기로 했던 당헌,당규제정작업은 밤을 세워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다가 16일 상오 김­이대표의 회동에서 김대표가 순수집단지도체제를 받아들이겠다고 양보해 가까스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신민측 최고위원의 면면으로 미루어 김총재의 주도권행사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이우정·박영록·허경만·박영숙최고위원 모두가 「김총재의 사람」으로 분류됐던 인사들이기 때문이다.신민당 비주류인 정발연의 노승환의원(6선)이 탈락한 것도 김총재의 주도권행사라는 맥락에서 이해되고 있다.이에 비해 민주측 최고위원인 김현규·이부영·조순형·목요상최고위원은 이대표 중심의 집단행동보다는 독자노선을 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김대표가 목최고위원 대신 자신과 친교가 두터운 이철의원을 막판까지 최고위원으로 밀어붙인 것도 최고위원회의의 과반수 확보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대표가 주도권을 행사한다고 전제할때 새로 출범한 민주당도 과거 김대표의 평민당과 신민당이 벗어나지 못했던 「사당」「지역당」의 이미지를 여전히 남겨놓고 있다고 볼수 있다.문제는 내부적으로 신민·민주세력간의 정서적 이질감이 상존하고 있는데다 두당의 결합에 따른 수요·공급의 불균형에 의해 소외된 세력들의 불만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집단지도체제의 단점은 일사분란한 당운영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데 있다.당내 갈등이 분파주의적 집단행동으로 발전할 경우 당은 4분5열상태로 표류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점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극복해야 할 첫번째 과제는 「내부정지작업」이라고 할 수있다.
  • 통합 「민주당」 정식 출범/어제 선관위 등록

    ◎최고위원 10명도 선출/최고위원/이우정·박영록·박영숙·허경만·김현규·조순형·이부영·목요상 통합야당인 민주당이 16일 중앙선관위에 법적등록을 마치고 공식출범했다. 신민·민주 양측은 이날 상오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합당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어 10인 최고위원회의를 의결기관으로 규정,순수집단지도체제를 채택하는 것을 골자로한 당헌·당규및 정강정책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대중 이기택 양측 총재를 대표최고위원으로,이우정 박영록 박영숙 허경만(이상 신민)김현규 조순형 이부영 목요상씨(이상 민주)를 최고위원으로 각각 선출했다. 대변인에는 노무현의원이 임명되었으며 김원기사무총장,김정길총무,유준상정책위의장외 당9역은 17일 상오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확정된 당헌에 따르면 ▲14대총선후 첫 전당대회까지는 대표최고위원중 연장자가 법적행위에 관하여 당을 대표하되 ▲대표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에 따라 합의하여 당무를 처리하도록 규정,사실상 당무의 최고결정권은 최고위원회의가 갖도록 했다. 특히 인사문제에 있어서는 당9역과 대변인·당무위원·특별위원회 위원장등 핵심 당직자들은 공동대표가 지명해 최고위원회의가 인준토록 규정했다.
  • 「대통령 중심제」 정강 확정/민주,최고위원회를 의결기관으로

    통합야당인 「민주당」을 16일 중앙선관위에 등록하기로 한 신민·민주 양측은 15일 상오와 하오 김대중·이기택 양총재가 잇따라 만나 당직인선문제등을 논의한것과 함께 양측 통합준비위 10인 실무대표들도 상·하오에 걸쳐 회동을 갖고 신당의 당헌 당규및 정강정책을 확정했다. 양측은 이날 마련한 정강정책에서 권력구조와 관련,「대통령중심제를 유지 발전시킨다」로만 명시해 그동안 신민당이 주장해 온 부통령제 조항은 삽입시키지 않았다. 또 통일방안과 관련,신민당이 주장해 온 「공화국연방제」내용을 그대로 수용하되 통일방안명칭은 「상호존중 민족통일 추진」방안으로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당헌당규상 최고위원회의의 성격을 의결기관으로 규정하고 기능면에서는 당헌이 위임하는 사항과 공동대표간에 합의가 되지 않은 사항들을 의결토록 했다.
  • 민주,원내 교섭단체 등록/총장 김원기·총무 김정길의원 임명 합의

    통합야당인 「민주당」은 11일 신민·민주당의원 75명으로 국회에 「민주회」명칭의 원내교섭단체등록을 마쳤다. 「민주당」은 이날 김정길 현민주당 총무를 민주회의 대표의원으로 등록했다. 이에앞서 김대중·이기택공동대표는 이날 상오 시내 서교호텔에서 만나 ▲15일 수임기구합동회의에서 합당결의를 하기전까지 최고위원을 추대하고 ▲당3역중 사무총장은 김원기 현신민당사무총장,원내총무는 김정길 현민주당원내총무,정책위의장은 유준상현신민당정책위의장을 임명키로 합의했다.
  • 「공동대표제」 정착여부 최대 관심/통합 「민주당」 어떻게 운영되나

    ◎당론 결정·당직 임명 합의제로/두 총재,당 공식회의 교대로 주재 통합야당인 「민주당」은 앞으로 어떤 형태로 운영될 것인가. 산고끝에 우리정당사상 유례가 없었던 공동대표제를 채택한 민주당의 진로는 이 제도를 어떻게 정착시키느냐의 여부에 따라 성패가 판가름날 것이 분명하다. 우선 신민·민주당이 선택한 공동대표제는 당을 두사람이 공동으로 대표하고 모든 당무는 공동대표가 합의로 운영하게 되어 있다.또 이같은 합의운영의 제도적 안정장치로 양당 동수의 최고위원회의체가 구성되어 있다.법적으로는 공동대표중 연장자인 김대중총재가 중앙선관위에 대표로 등록토록 되어 있지만 당론결정·당직임명·조직책선정등에 대해서는 두 지도부의 합의가 없으면 어떤 결론도 내릴 수 없도록 되어 있다.현재까지 양측의 논의내용으로 미루어 볼때 당공식회의 주재는 교대로 하되 여야영수회담참석등 대외적인 대표권은 법적등록대표인 김총재가 맡는 것으로 절충되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도체제와 더불어 당의 면모를 짐작케 하는 것은 당직 배분및 지구당조직책 안배이다.당직은 6대 4로 배분키로 합의함에 따라 민주당은 사무총장·원내총무·정책위의장등 당3역중 1석,당9역중 적어도 3명을 할애받게 된다. 이같은 빈익빈 부익부현상 때문에 신민당측은 현최고위원을 당고문으로 추대하고 소장층을 최고위원급으로 승격시켜 민주당과 격을 비슷하게 해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지구당조직책선정문제에 있어서 양측은 서울등 중부권을 제외한 영호남지역에 있어서는 마찰의 소지가 없는것으로 보여진다.합의내용중 굳이 서울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지분과 관계없이 인물본위로 선정한다는 대목을 넣은 것이 상대적으로 지역적 기득권을 인정하는 증거이다.그러나 서울지역의 조직책선정과정에서의 마찰은 불가피할것으로 예상된다.양측 지도부는 지역구 선택문제를 놓고 현역의원(신민14,민주2명)을 제외한 양측의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은 지구당획득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것이 분명하며 이과정에서 집단반발및 탈당사태도 벌써부터 예견되고 있다.3개월 이내 지구당개편대회를 완료해야되는 점으로 미루어 볼때 통합민주당은 14대총선에 임박해서 한차례 진통을 겪을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결국 통합민주당 순항여부에 대한 열쇠는 양자간의 「약속」과 「믿음」이라고 하겠다. ○신민­민주 합의내용 1.당명:통합당의 당명은 「민주당」으로 한다. 2.지도체제:지도체제는 최고위원 집단지도체제로 하되 양당의 현 총재는 공동대표로 한다. 공동대표는 당무를 통할하고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양인의 합의로 당무를 처리하며 정무회의의 의장이 된다. 3.조직책의 선정 ⑴당대당 통합정신을 바탕으로 인물본위로 다음 기준에 의해 선정. ①민주화의 신념과 활동경력 ②정치적 도덕성 ③정치적 역량 ④직능및 분야별 전문성 ⑵조직강화특위는 양당 동수로 구성한다. 4.통합 관련 모든인사들의 동참 원칙 당내 민주주의와 통합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제시와 행동을 표출하였던 인사들을 모두 동참시켜 통합정신을 고양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활성화시킨다. 5.주요 일정에 관한 사항 ⑴1991년9월10일 9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양당 총재의 통합선언을 위한 합동기자회견 ⑵9월11일까지 양당소속위원 교섭단체 구성 ⑶9월13일:이기택대표 국회정당대표연설 ⑷9월14일:양당통합을 위한 수임기관 합동회의 ⑸9월16일:중앙선관위 등록
  • 통합야 「민주당」 출범/합당 공식 선언

    ◎10인 최고위원 집단 지도체제로/오늘 교섭단체 등록… 의석 77석 신민당과 민주당이 10일 합당을 통해 통합야당인 「민주당」으로 출범한다고 선언했다. 신민당의 김대중총재와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이날 상오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합당기자회견을 갖고 『범민주세력의 통합야당을 바라는 모든 국민의 여망을 받아들여 통합수권야당 결성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87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분열됐던 야권은 4년여만에 하나로 통합돼 정국은 양당체제로 재편됐다. 양당총재는 앞으로의 통합일정과 관련,11일 국회에 원내교섭단체로 등록하고 15일에는 통합을 위한 수임기관합동회의를 열어 합당을 결의한 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당등록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당은 김총재를 법적대표로 하되 김·이총재가 공동대표를 맡아 합의제로 당무를 처리하며 지도체제는 양당동수의 10인최고위원(공동대표 포함)으로 구성된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했다. 양당총재는 중앙당의 당직 배분은 신민·민주 6대 4의 비율로 분배하고 재야는 각기 지분내에서 영입하며 양당동수대표에 의한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하여 조직책을 인물 본위로 선정하되 서울시의 경우에 한해서는 6대 4의 비율에 따라 선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신민총재는 최고위원및 당직자 인선과 관련,『이총재와의 협의를 거쳐 15일 통합수임기관 합동회의가 열린 직후까지 마무리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당의 사무총장에는 김원기 신민당총장이,총무에는 김정길 민주당총무가 유력시되고 있다. 신민당은 이날 신당의 정강정책및 당헌·당규 마련등을 맡게 될 통합수임기관 대표로 김원기·유준상·한광옥·신기하·조승형의원등 5명을 임명했고 민주당은 이철·김정길의원과 장기욱전의원등 3명외 나머지 2명을 11일 임명키로 했다. 신민당은 통합에 대한 최종결의를 위해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임시전당대회를 갖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정무회의를 열어 통합을 위한 모든 권한을 총재단에게 위임하기로 결의,내부절차를 마무리지었다. 「민주당」에는 신민당의원 67명 전원과 민주당에서 박찬종·김광일의원을 제외한 8명의 의원들이 참여하고 신민당을 탈당했던 이해찬·이철용의원이 가담해 원내의석은 77석이 된다. ◎박찬종·김광일의원 불참 선언/이해찬·이철용의원 합류 의사 한편 민주당의 박찬종부총재와 김광일의원은 이날 공동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통합은 민주당의 창당이념인 체질개선과 세대교체를 포기하고 김대중총재의 1인 지배체제에 흡수통합되는 것』이라면서 불참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나 신민당을 탈당했던 이해찬·이철용의원은 신당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이들은 11일 상오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 새 양당체제… “정국 어떻게 전개될까”/민주당 출범이후의 전망

    ◎신야 지역색 탈피가 당면 과제/개헌·선거구 변경 가능성 줄어 들어 통합야당 「민주당」의 출범은 앞으로의 전국전개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기본적으로는 양당구도를 정립시켜 새로운 정치행태를 빚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앞으로 민주당이 종전 신민당이 갖고 있던 지역당성격을 얼마만큼 탈피,명목상이 아닌 실질적인 야당기능을 수행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야권통합이 이뤄지기 이전에도 정국은 민자·신민 두 당을 축으로 움직여왔다.정국의 흐름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던 구민주당이,그것도 일부가 이탈한 상태에서 신민당에 사실상 흡수됐다는 것이 객관적인 분석이다. 이 때문에 민주당의 출현으로 정국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에 대한 예측은 여러가지로 엇갈리고 있다.이러한 예측들은 신당 민주당이 이제까지 정국을 주도하던 「호남대 비호남」구도를 타파할 가능성여부와도 직결된다. 야권통합이 갖는 상징성에 주목한다면 통합야당이 주는 충격파는 일단 거셀 것으로 보인다. 각종 선거를 앞두고 당리당략에 따라 4분 5열되던 야당이 하나가 되었다는 것은 국민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이번 야권통합을 의석수나 득표율의 합산이라는 산술적 측면을 벗어나는 「일대 사건」으로 평가하는 시각은 야통이 갖는 상징성에 대한 기대를 깔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김대중총재를 여전히 정점으로 하고 있는 신당이 지역성을 과연 탈피하겠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 시각이 많다. 앞으로 신야당이 과거 「호남당」의 이미지를 벗고 중부권에서 다소나마 의석수를 늘리지 못한다면 종전 야당들이 해왔던 이합집산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가절하를 받게 될 것이다. 지난3월 기초의회선거에서 패배한 당시 평민당은 신민주연합과 합쳐 신민당을 만들어 재기를 노렸다.그러나 6월 광역선거에서 신민당은 다시 참패했다. 영남에서 일부 기반을 가진 민주당을 끌어안고 재변신한 신당 민주당의 성공여부는 14대 총선에서 결판날 것이다.따라서 통합야당탄생으로 인한 우리 정국구도의 장기적인 전개를 놓고 14대 총선결과라는 검증절차없이 예단한다는 것은 성급한 일로 여겨진다. 또 현실적으로 늘어나는 정치수요를 양당만으로 충족시키기 어려우며 이기택총재가 이끌었던 민주당정도의 세를 가진 정당은 언제든지 출현할 수 있다는 것도 또다른 변수로 남아있다. 야권통합은 13대 국회에서 세대교체나 내각제개헌을 무망하게 만듦으로써 단기적 영향은 크다 하겠다. 김대중총재의 입지강화로 특징지워지는 이번 야권통합은 상대적으로 여권내부를 재결속하지 않으면 안되게 만들었다. 남북한 유엔동시가입을 계기로 김대중총재가 내각제개헌으로 선회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그 실현가능성이 낮아졌다.명목적이더라도 야권 맹주자리에 오른 김대중총재가 14대 총선이란 시험대를 거치지 않고 내각제개헌을 받아들일리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대중총재의 정·부통령제개헌주장과 어우러져 개헌논의가 고개를 들 가능성은 아직 상존한다. 좀더 미세한 관점에서 보자면 우선 야권통합은 이번 정기국회운영,국회의원선거법개정방향,각 정당내 민주화움직임등에도 파장을 미칠 것이다. 어렵게 통합을 이룩한 신야당은 정기국회에서 무엇인가 「전과」를 올려 자신들의 존재를 국민에게 과시하려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이 과정에서 여야간 충돌가능성은 통합이전보다 오리혀 커졌다고 보아야할 것같다. 국회의원선거법과 관련 김대중총재가 신야당출범으로 현 소선거구제아래서 「선전」을 장담하고 있는 만큼 대선거구제변경 가능성은 더욱 적어졌다. 신당 민주당내에 이질적 인사들이 섞임으로써 김대중총재의 카리스마적 지도력에 손상이 올 수도 있다.이는 여야를 막론 당내 민주화움직임을 부추길 수 있고,보다 발전하면 세대교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 이기택총재 일문일답/“「수권」위해 DJ와 전폭 협력”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10일 상오 양당통합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이 끝난뒤 기자들과 따로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통합에 따른 소감을 밝혔다. ­통합의 소감은. ▲한없이 기쁘다.4·19투쟁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는 나름대로 한국야당사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고 생각하지만 오늘의 통합선언만큼 보람을 느낀적은 없다. ­당내에 이번 통합을 반대하는 인사들이 아직도 상당수 있는데. ▲역사적 대의를 거역하는 세력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본다.나는 다수가 통합에 참여하리라고 믿지만 일부 인사들의 반대와 관련해선 이들에 대한 설득을 끝까지 경주할 생각이다. ­앞으로 김대중총재와의 관계 전망은. ▲김대중총재와의 관계는 인간적 신뢰관계의 토대위에서 평화적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관계가 될것이다.
  • 신민·민주 오늘 통합 선언/합의문 교환,16일 등록

    ◎법적 대표에 김 총재/최고위원 5명씩… 오늘 공동 기자회견 신민당의 김대중총재와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10일 상오9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양당의 합당을 공식 선언한다. 김총재와 이총재는 양당의 합당을 위해 9일 하오 서울 삼청동 모성당에서 예비회동을 갖고 통합신당의 지도체제및 지분문제등을 일괄 타결짓고 합의문을 교환했다. 양당 총재들은 이날 회담에서 ▲지도체제는 김신민총재와 이민주총재의 공동대표로 하되 연장자인 김총재를 법적대표로 등록하고 ▲최고위원회는 공동대표를 포함해 5대 5 동수인 10인으로 구성하며 ▲당직과 서울지역조직책(원내포함)은 신민6대 민주4로,서울이외 지역조직책은 인물본위로 선정하고 ▲조직강화특위는 5대 5 동수로 구성키로 합의했다. 신당의 당명은 「민주당」으로 하기로 했다. 양당 총재들은 또 합당일정과 관련,▲10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합당을 선언 ▲11일에는 국회에 단일교섭단체로 등록 ▲15일 양당합당수임기구의 합당결의대회 ▲16일 중앙선관위에 신설합당을 등록키로 합의했다. 양당총재들은 탈당의원및 구야권원로들과 재야인사·학계등 사회각계각층 인사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당의 민주적 운영을 정착시켜 나간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양당총재들은 범야권통합및 당대당 합당모습을 대외에 과시하기 위해 국회에서의 야당대표연설을 이기택총재가 맡기로 했다.현행법상 합당등록이 끝나지않은 정당의 대표는 당대표로 연설할 수 없는데 따라 현신민당이 민자당과 협의,대표연설을 합당절차가 끝난뒤인 국정감사 이후로 연기하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날 양당총재의 합의문을 토대로 6인 실무협상대표들은 「통합수권야당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작성했다. 양당은 합당을 위해 신민당은 13,14일쯤 임시전당대회를 소집해 합당을 결의할 예정이며 민주당은 10일 합당수임기구인 정무회의를 열어 신설합당을 추인할 방침이다.
  • 「통합야당」 17일이전 등록/신민·민주 지분문제등 세부사항 절충

    신민당과 민주당은 7일 각당 3인씩의 6인통합실무협상대표회의를 갖고 8일낮 2차회의를 통해 지분문제와 통합철차등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지은뒤 다음주초 양당의 통합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양당은 또 김대중신민당총재가 소련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오는 17일 이전 중앙선관위에 통합신당을 등록,법적절차도 끝내기로 잠정합의했다. 양당은 이에앞서 오는 10일 열리는 정기국회에 단일교섭단체로 등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당의 통합선언은 김신민총재와 이기택민주당총재가 공동기자회견형식을 통해 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민총재는 이날하오 서울 영동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직장인과의 대화」모임에서 이같은 통합실무협상대표회의 결과를 공개하고 『오늘 1차회의가 매우 잘됐다』고 말해 세부사항 논의도 사실상 마무리됐음을 시사했다. 김총재는 또 양당이 지분문제와 관련해 다소간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기본적으로 민주당의 방안을 대부분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민당은 서울지역에서 현역의원(42명중 신민 14명,민주 3명)을 제외하고 지분비율을 정하자는 당초의 주장을 철회,민주당의 요구대로 신민·민주·재야를 6대 4대 2 방안을 수용했다.
  • 신민·민주 합당원칙 합의/김 총재 법적대표로 한 공동대표제로

    ◎당명 민주당… 지분 신민 6·민주 4·재야 2/민주 원외 위원장들 집단 반발,진통 예상 신민당과 민주당이 6일 공동대표제를 지도체제로 채택하는 방식의 통합원칙에 합의,금명간 통합선언을 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양당 통합협상대표들은 그동안 통합논의의 최대 난관이었던 지도체제와 관련,김대중·이기택총재를 공동대표로 하되 법적으로는 김대중총재를 당의 대표로 등록하는 통합안에 합의했다는 것이다. 양당은 또 통합야당의 당명을 「신민주당」(약칭 민주당)으로 하고 당직지분은 신민 6,민주 4,재야 2의 비율로 하며 조직강화특위는 5대 5 동수로 구성한다는데 잠정 합의했다. 신민당의 한광옥의원과 민주당의 이부영부총재는 6일 하오 접촉을 갖고 양당의 통합절차를 논의,통합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금명간 합당선언을 하고 오는 10일 열리는 정기국회에는 단일교섭단체로 등록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또 김총재가 소련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17일 이전에 양당통합수임기구 합동대회를 열어 통합을 결의하고 중앙선관위에 신당등록을 마치기로 했다. 그러나 신민당측이 통합원칙합의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반면 민주당측은 당론 수렴과정이 없었다는 이유로 공식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당내 지도부의 통합원칙합의내용을 당공식회의에서 추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이 반발 움직임을 보여 당론확정에는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신민당의 한 핵심당직자는 『정치적으로 김대중·이기택총재가 당을 대표하고 법적으로는 김총재가 당을 대표하자는 통합안을 민주당측으로 부터 제의받았고 신민당은 이를 수락했다』면서 『남은 것은 민주당의 내부문제』라고 밝혀 양당이 통합원칙에는 합의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기택총재는 『양당의 협상당사자들이 절충안을 마련한 모양』이라면서 『당지도부를 비롯해 나도 아직 결심을 못한 상태』라는 모호한 입자을 보였다.
  • 「김대중 체제」 아래 “신민 실리­민주 명분”

    ◎야권 통합 원칙 합의 안팎/“단일 야당만이 살길” 교감이 돌파구/당내 반발 만만찮아 성사는 불투명 신민당과 민주당이 6일 그동안 통합협상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통합신당의 지도체제는 물론 지분문제에까지 원칙적인 합의를 봄으로써 양당의 통합은 사실상 구체화되고 있다. 김대중 신민당총재와 이기택 민주당총재는 금명간 만나 최종통합방안을 확정한 뒤 양당의 통합을 공식적으로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통합을 위한 핵심사안들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진만큼 앞으로 양당간의 통합문제는 부분적이고 절차적인 부분만을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민당의 고위당직자는 『법적으로 당을 1인이 대표하고 정치적으로 공동대표로 하자는 방안은 이기택총재측이 제안해 왔고 이를 신민당이 수용했다』면서 『이총재가 말을 바꾸지 않으면 통합은 잘되어갈 것이며 이야기는 잘되가고 있다』고 말했다.이민주총재는 『양당 협상 관계자들이 절충안을 마련한 모양이지만 당지도부를 비롯한 나 자신도 결심을 못한 상태다』라면서 완전합의 사실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양당의 총재 측근들이나 통합협상대표들은 전격합의사실을 시인하면서 그 내용과 경위에 대해서까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따라서 양당지도부의 신중한 입장표명은 민주당의 박찬종부총재,김광일의원,홍사덕정무의원과 영남지역의 상당수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의 반발을 고려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신민당의 고위당직자는 『남은 것은 민주당의 내부문제』라면서 이기택총재의 「내부평정」을 우선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이총재 진영에서는 이날 상오부터 반발세력에 대한 적극적인 무마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해 구평민당과의 통합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른 시점에서 전국지구당위원장회의를 소집,「통합불가피」쪽으로 몰고가려다 참석자의 70%정도가 강력히 반대하는 바람에 「통합불가」쪽으로 급선회했었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는 14대총선을 6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통합을 못하면 공멸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이 야권전반에 흐르고 있어 이총재는 설사 상당수 반발에 부닥치더라도 「대통합」의 길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 지도체제는 물론 지분문제에까지 합의해 준 마당에 다시 발을 뺄만한 명분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민주당의 핵심당직자는 『이번 통합협상이 무산되면 민주당의 운명도 끝장이라고 이총재는 생각하고 있다』면서 통합문제는 「돌아설 수 없는 다리」를 이미 건넌 것으로 설명했다. 그동안 거의 가망성이 없어 보였던 야권통합이 이처럼 극적합의를 이룬데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양당 총재의 「밀사」들이 막후접촉을 통해 「담판」을 지운데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이민주총재는 이과정에서 김총재의 내각제 회귀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해소,통합쪽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여기에는 민주당의 재야입당파인 「민주연합」측의 계속된 통합압력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동안의 통합협상 전개과정과 관련,이기택총재의 한 핵심측근은 『지난 2일 김대중총재가 민주당 이철의원을 통해 이기택총재에게 만나자는 뜻을 전해오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2일열린 정발연회의에서 민주당과 정발연간의 소통합을 위한 원내교섭단체 구성문제가 정발연 내부의 의견대립으로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야권대통합의 불씨가 되살아 났다는 것이다. 정발연과의 소통합에 주력해오던 민주당은 이에따라 3일 박계동총재비서실장을 동교동에 보내 새로 수정제의할 민주당 통합시안을 제시했으며 이튿날 김대중총재는 한광옥의원을 통해 법적대표권을 인정하는 공동대표제안은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쳐 통합논의가 본격화됐다. 그후 한광옥의원과 김정길의원의 계속된 접촉끝에 5일밤 신민당의 김총재측근이 이총재를 방문,최종타결을 보게된 것이다. 본격적인 국면전환은 6일 민주당이 기존의 통합안인 법적공동대표제안을 철회하고 신민당측에 법적대표권을 양보하는 새로운 절충안을 마련한데 이어 신민당도 이같은 민주당의 안을 받아들일수 있다고 밝힘에 따라 극적으로 성사된 것이다. 민주당이 새롭게 마련한 절충안은 ▲통합야당의 지도체제는 공동대표제를 골간으로 하되 통합신당의 법적대표권은 김대중총재가 가지며▲당무운영은 김·이공동대표및 최고위원 합의제로 운영하며 ▲지분은 신민·민주·재야가 6대4대2의 비율로 나눈다는 것등이다. 이밖에 ▲야당동수로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하고 ▲당명은 「민주당」으로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신민당이 이날 수용키로 결정한 이같은 민주당의 안에는 특히 이기택총재에게 14대총선 공천권을 일정지분 보장한다는 내용도 있어 이총재가 「실리」를 얻고 있다고 신민당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달 29일 김대중총재와 면담했던 이철·노무현의원등이 김총재의 내각제에 대한 확실한 반대 확답을 이총재에게 전달,이총재가 『그렇다면 김총재와 함께 뜻을 같이 할수 있다』고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또 지난 4일 밤 「민주연합」측이 『기존의 공동대표제안을 수정해서라도 통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당내 통합 반대론자들의 제지를 물리치게 됐었다.
  • “네탓” 논리 급급한 야 통합/김경홍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대화는 솔직해야 한다.진솔해야 하며 가식이 있어선 안된다.상대방이 한자락 깔고 이야기한다는 것을 피차 인식하고 있을 때 그 대화는 대화로서 성립할 수 없다.그 비근한 예는 최근의 논의만 무성한 야권 통합문제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서로가 받아들이지 않을 줄 뻔히 알고있는 통합안을 내놓고 「통합협상이 결렬되면 모두가 네탓」이라는 논리를 세우기에 급급해 보인다.또 통합당사자들이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고 협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네들끼리 모여 상대방 논리의 모순만을 찾아내는 행태를 드러내고 있다.이것 또한 대화와 타협의 태도가 아니다. 속털어 놓은 대화도 가져보지 않고 자기네 주장에서 한발짝도 후퇴할수 없다고 우기는 것은 「통합이 하기싫다」고 하는 것보다 더 솔직하지 못한 짓이다. 통합이 안되면 마치 야당이 다죽는다는 식의 엄살을 떨고있는 야권 3그룹의 논리는 저마다 모순을 안고 있다는 것을 자신들은 모르는게 아닌가 싶다. 신민당의 김대중총재등이 내세우고 있는 상임공동대표제 통합방안은 제1야당으로서 엄청난양보안인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야권의 큰집격인 신민당이 불쑥 3개통합안을 내놓고 민주당더러 받아들이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라는 것은 배짱에 지나지 않는다.설득하고 협상하고 나서 정 민주당이 고집을 꺾지 않으면 통합야당은 아니더라도 협조하는 동반자로서 공존하면 어떤가. 민주당은 더 가관이다.신민당과 비교해 5분의1 남짓한 국회의원 숫자를 가지고 한마디로 『맞먹자』는 공동대표제가 아니면 통합은 불가능하다고 고집을 부린다. 더구나 민주당은 호남은 물론,서울·경기·충청권에서도 신민당을 앞지르는 세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 통합이 아니면 사생결단을 내겠다는 정발연의 주장도 마찬가지다.호남권지지표로 국회의원 배지를 단 정발연의원들로서는 호남권 기본표에 비호남 야권지지표를 보태면 14대국회의원 당선은 훨씬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절이 싫어서 중이 떠나지도 못하면서 공양에는 미련이 남는 행동」은 소신있는 정치인의 태도가 아니다.양김씨가 통합된 야당을 스스로 깨뜨렸던 역사적 교훈이 불과 얼마되지 않는다.또작년에도 김대중·이기택총재가 통합의 목전에서 각자의 기득권 때문에 등을 돌렸다. 통합은 하고싶고 기득권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 모순된 속마음을 가지고 「안되면 다 네탓」이라는 통합협상에 국민들은등을 돌린다.말만 앞세우고 행동은 뒷전인 정치인을 유권자는 지지하지 않는다.그점을 모든 정치인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 고 김동영의원 국회장

    고 김동영의원 국회장이 22일 하오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박태준최고위원,김대중신민당총재,이기택민주당총재,정원식국무총리,김재광·조윤형국회부의장 등 각계인사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