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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여성교실 수강생 모집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4일 오후 2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여성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여성교실’은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계속된다. 노원구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여성교실은 양재,피부관리,선물포장,꽃집창업,옷수선,손뜨개 등 11개 과목으로 구성되며,수업은 주2회 2시간씩 중계동 노원구민회관에서 진행된다.과목별로 25명의 정원이 초과되면 현장에서 공개추첨할 예정이다.과목별 수강료는 무료이며 소정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문의 노원구청 가정복지과 (02)950-3282.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3차뉴타운 신청예정지 여의도 면적의 3배

    여의도 면적(90만여평)의 3배인 ‘250만평+α’가 3차 뉴타운사업지구 선정을 향해 뛰고 있다. 이는 뉴타운사업 추진을 위한 마지막 기회인 3차 대상지역 선정을 앞두고 신청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자치구 10여곳을 본지가 자체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서울시는 3차 뉴타운사업지구로 10곳을 지정한다는 계획인 만큼 12곳 선정에 17곳이 신청,5곳이 탈락했던 2차 때보다 ‘당첨’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까닭에 1·2차 뉴타운사업지구 지정에서 고배를 마셨던 자치구들도 이번 기회를 단단히 벼르고 있는 눈치다. ●서초,“재정지원 없는 뉴타운 추진”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2차 뉴타운사업지구 선정때 전반적으로 양호한 지역이란 이유로 제외됐던 방배3동 일대를 후보지로 재상정한다는 방침이다.하지만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차때 방배3동 4만여평으로 한정했던 대상지역을 방배3동 541번지와 방배2동 960번지 등 30만 9000평(102만㎡)으로 확대키로 했다. 조 구청장은 “강남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재정지원없이 뉴타운사업을 추진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일정부분의 개발이익은 환수해 임대아파트를 짓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계경관지구라는 이유로 2차 선정에서 밀려난 뒤 부동산 가격 하락 등 상당한 후유증을 겪었던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도 절치부심하고 있다.한 구청장은 “시흥3동 966번지 일대 14만 3000평을 주거중심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청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도 2차때 탈락했던 거여동 26-2번지와 마천동 199-5번지 36만여평(119만 1200㎡)을 들고 재도전한다는 계획이다.이 구청장은 “이 지역은 낙후된 주거지역으로 난개발을 막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도시개발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로·관악·광진,“이번에 우리 차례” 1·2차 뉴타운사업지구 선정 과정에서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자치구들도 이번 기회만은 놓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구로본동 488번지와 구로2동 708번지 21만여평(69만㎡)에 주거중심형 뉴타운 개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양 구청장은 “지난달부터 이 지역의 토지와 건물,도시기반시설 등에 대한 현황 조사 및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면서 “사업방향 등 기본구상안 마련을 위한 용역에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주변 50만여평은 뉴타운사업지구로,서울대입구역 주변 20만여평은 지역균형발전촉진지구로 각각 신청한다는 계획이다.김 구청장은 “신림역 주변은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해 이른바 ‘밤골’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개발이 시급한 지역”이라면서 “서울대입구역 주변은 도심기능을 확대·집중시켜 관악구의 새로운 상업·업무중심지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도 구의동 587번지와 자양동 680번지 등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주변 20만 5030평에 대한 뉴타운사업지구 지정을 요청할 예정이다.정 구청장은 “구의역 주변은 광진구의 교통·업무·상업기능의 중심지이지만 일부지역이 개발이 제한되는 자연경관지구로 남아있고,기존의 개발지도 건축물이 노후된 상태”라면서 “도로와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충분히 확보해 주거·상업·업무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실리 챙기기에 나선 종로·중랑·노원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창신동 일대 4000여평의 부지에 ‘미니’ 뉴타운사업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김 구청장은 “구 특성상 뉴타운사업이 도심재개발의 성격을 띠고 있다.”면서 “창신동 일대의 낙후된 주택시설을 재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뉴타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신규 뉴타운사업지구 신청 대신 2차때 지정된 중화3동 312번지와 묵동 일부 등 ‘중화 뉴타운’(15만 4430평)을 상습 수해지역인 중화2동과 묵2동까지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대신 면목동 사가정역 주변 8만 2000여평(27만㎡)을 지역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을 추진,상업지구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도 노원역 주변 4만여평(13만 5000㎡)을 지역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이 구청장은 “노원역 주변을 서울 동·북부 지역의 상업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현재 준주거지역으로 묶인 이 지역을 상업지구로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느긋한 영등포,속타는 도봉 이명박 서울시장이 3차 뉴타운사업지구로 우선지정하겠다고 밝힌 영등포구(구청장 권한대행 천기웅)는 다소 느긋한 입장이다.2차에 지정된 영등포동 일대에 이어 3차에서 신길3·4·5동 일대 44만여평(145만 3000㎡)이 추가로 지정될 경우 ‘뉴타운 최대 수혜구’가 될 전망이다. 반면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2차 뉴타운사업지구 지정때 신청했다가 고배를 마신 창2·3동 일대 31만여평(102만 2445㎡)을 재신청하는 안과 도봉·방학·쌍문동 등 다른 지역을 신청하는 안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장세훈 김기용 고금석기자 shjang@seoul.co.kr ■속사정 많은 강남·중구 뉴타운 ‘0’ 서초구 등 10여개 자치구가 3차 뉴타운사업지구 신청을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달리 나머지 자치구들이 잠잠한 속사정은 무엇일까? 서울시내 자치구는 25개.1·2·3차 뉴타운사업지구를 모두 합할 경우 25곳이기 때문에 산술적으로는 자치구당 뉴타운사업지구 1곳씩이 배정될 수 있다.그러나 뉴타운사업지구로 지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신청 대열에 합류하지 않고 있는 자치구는 강남구와 중구 등 2곳이나 된다. 먼저 강남구의 경우 탈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신청 자체를 포기한 채 한발짝 물러서 있는 상황이다.또 중구는 당초 신당동과 회현동 등을 후보지로 올려놓고 검토작업을 벌이다 최근 입장을 바꿨다는 후문이다. 중구 관계자는 “지역여건상 대단위 종합개발 방식인 뉴타운사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부지 확보가 어렵고,도심재개발 등 다른 방법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용산구와 마포구 등 이미 뉴타운사업지구를 배정받은 자치구들은 개발계획안 수립에 전력투구하고 있기 때문에 또다시 새로운 지역을 뉴타운사업지구로 신청할 여력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같은 맥락에서 2차 뉴타운사업지구로 평동이 선정된 종로구가 수십만평이 아닌 4000평 규모의 소규모 뉴타운사업지구 지정을 추진하는 ‘틈새 전략’이 눈에 띄는 정도다. 또 이들 자치구 가운데 일부는 2곳 이상의 뉴타운사업지구를 배정받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 아래,지역균형발전촉진지구 등으로 방향을 선회해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서초구“부자들도 고칠곳 많지요”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신사의 구멍난 양말이라면 이해하겠습니까?” ‘부자 동네’로 알려진 서초구가 방배2·3동 31만여평의 부지에 뉴타운사업지구 지정을 추진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냐는 질문에 조남호 서초구청장은 이같이 답했다. 특히 매봉재산 정상을 향해 난 가파른 언덕길 양쪽으로 다가구주택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방배3동은 외딴섬마냥 부촌에 둘러싸인 ‘달동네’다.도로 폭도 소형차 한 대가 간신히 지날 수 있는 4m 이내가 대부분이다.까닭에 주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는 것.조 구청장은 “1999년 문화시설이 전무한 지역사정을 감안해 도서관 건립 부지를 매입했지만,레미콘 등 공사 차량이 오르내릴 수 없을 정도의 열악한 도로사정으로 공사는 시작조차 할 수 없었다.”면서 “대신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전히 세간의 곱지않은 시선 때문에 서초구는 개발방식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토지와 건축물 매입 비용으로만 최대 수천억원의 재정지원이 필요한 다른 자치구와 달리 한푼의 지원도 받지 않겠다는 것.고태규 서초구 도시정비과장은 “뉴타운 개발에 불특정 다수가 낸 세금을 이용하면서도,혜택은 특정인에게 몰아주는 현재의 방식은 문제가 있다.”면서 “수혜자가 직접 개발에 참여,이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개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지대인 방배3동은 저밀도 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에,방배2동은 임대아파트를 짓는 등 개발이익 환수에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또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역세권에 위치한 이수초등학교를 이전하는 등 도심기능을 고려해 학교와 공원,도로 등도 재배치한다는 구상이다.고 과장은 “매봉재산에 남부순환도로와 효령로를 잇는 산복도로도 낼 계획”이라면서 “개발이 완료되는 2012년쯤에는 이 지역이 배후거주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금천구“20만~30만평 규모 예정” 금천구는 2차 뉴타운 대상지역 선정에서 ‘시계경관지구여서 개발계획을 수립할 수 없다.’는 이유로 탈락했던 시흥3동 966 일대를 3차 뉴타운 대상지역으로 다시 제출할 계획이다.하지만 이달 중순쯤에야 시에서 ‘금천구 시계지역 종합발전 구상’에 대한 세부적인 용역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아직까지 개발 방향과 규모를 정하지 못한 상태다.서울시는 현재 시계경관지구를 해제할지 아니면 경관지구를 유지하면서 뉴타운 사업을 추진할지를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3차 뉴타운 대상지역은 20만∼30만평 정도로 다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윤호 부구청장은 “현재 시흥3동이 시계경관지구로 묶여 5층 이하의 건물밖에 지을 수 없어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면서 “개발 규모도 도로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시흥3동 이외의 일부 지역을 포함해서 14만 3000평이었던 2차 때보다는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또 국 부구청장은 “단 한번의 부동산 상승으로 지난해에 토지거래구역으로 지정됐다.”면서 “시에 해제해 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시흥3동 일대의 분위기는 차분하다.지난해 2차 뉴타운 선정지역 발표 때만 집값이 다소 올랐을 뿐 지금은 오히려 하락세로 접어들었다.게다가 3차지역을 선정한다는 사실 자체가 시흥 3동일대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사실 주민들 입장에서는 뉴타운 지정 보다는 건물을 더 높게 지을 수 있는 시계경관지구 해제가 더 큰 관심사다. 시흥3동 럭키부동산 최동규(45)씨는 “3차로 뉴타운지역에 선정된다는 것은 금시초문”이라면서 “지난해에도 호가만 20%가량 올랐을 뿐 몇 군데를 제외하고 실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명박 시장은 “금천구 시흥동과 영등포구 신길동 지역을 3차 뉴타운 개발지역으로 우선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도봉구 신청 후보지 주민들 설전 3차 뉴타운지구 발표를 앞두고 도봉구 지역에 불협화음이 생기고 있다.도봉구 홈페이지(www.dobong.go.kr) 자유게시판에는 2차 뉴타운 선정에 탈락한 창동 지역 주민들과 다른 동 지역 주민들간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최근 도봉구청이 창2·3동 대신 방학동·쌍문동 등의 지역을 3차 뉴타운 대상지로 고려한다는 주장이 대두되면서 논란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종주’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주민은 “최근 도봉구 내에서 창동뉴타운 재신청 자체를 포기했다는 등의 말도 안되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창3동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경영하는 김동신(43)공인중개사는 “낙후된 지역을 개발하는 것이 뉴타운 개발의 목적이라면 도봉구 내에서 가장 뒤떨어진 창2·3동 지역이 선정돼야만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주홍대’라는 아이디를 사용한 주민은 “우려하는 것은 과연 이번에도 창2.3동 지역을 신청했을 때 심의에 합격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며 “구청장·담당자는 가장 확률이 높은 지역을 선택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반박했다. 아이디 ‘장응빈’을 쓰는 주민은 “무리하게 뉴타운이 추진될 경우 부동산 과열 등 문제가 많다.”며 창동지역 뉴타운 개발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구청은 “아직은 계획이 확정된 단계가 아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구 관계자는 “창2·3동의 경우 서울시에서 제시한 뉴타운 선정기준보다 주거환경이 좋아 2차 뉴타운지역으로 선정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창동지역을 3차 뉴타운 개발지로 신청할 경우 또 탈락할 가능성이 있어 이 지역만 3차 뉴타운 대상지로 고려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다른 지역도 신중히 검토되고 있음을 내비쳤다.하지만 “어느 지역만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일부에서 제기하는 ‘방학동·쌍문동 뉴타운 개발 방침’에 예단을 갖지 말아줄 것을 주문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북부법조단지 부지결정 그후… 중랑구 노원구 반전카드

    북부법조단지 유치 실패로 실의에 빠진 중랑구가 또다른 승부수를 준비,재기를 다짐하고 있다.북부법조타운을 내 준 노원구는 이에 견줄 수 있는 회심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중랑구는 이번 북부법조단지 유치과정에서 가장 큰 상처를 입었다.구 집행부와 의회는 물론 주민들까지 힘을 보태고 나섰지만 분루를 삼켜야만 했다. 구세(區勢) 확장의 절호의 기회로 삼고 2년 남짓 전력투구했지만 화룡점정(畵龍點睛)에 실패했다.그만큼 상실감은 컸다.허탈한 분위기는 문병권 구청장의 말에서 읽혀졌다.“열심히 했는데…”,“죄송합니다.” 하지만 문 구청장은 곧바로 또다른 승부수를 띄웠다. “법조단지를 유치하려던 신내동에 첨단 IT(정보통신)단지를 입주시킬 생각입니다.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지요.” ●쾌적한 자연환경·편리한 교통 적지 그는 법조단지 부지가 확정된지 일주일도 안된 지난달 24일 서울시에 실무과장을 파견,IT산업단지 타진에 들어갔다.봉화산 근린공원,망우동 소풍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망을 밑천으로 2만∼3만평의 청정 산업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것이다.이는 건설교통부가 제안한 임대아파트 건립을 정면으로 맞받아치는 것으로 풀이돼 주목된다.법조단지 유치가 물건너갔지만 IT단지를 끌어들일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플러스 요인은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북부법조단지 이전 여파는 인접 자치구인 노원구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아무리 계산해도 손해본 장사가 분명한 만큼 다른 것으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그 카드가 영어체험마을 유치다. 이기재 노원구청장은 “대법원의 이전 결정 방침으로 공릉동 북부지법과 지검이 다른 구로 가게 된 만큼 이에 상응한 보상은 있어야 한다.”며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어체험마을’ 유치를 강력히 밀고 나갈 계획임을 내비쳤다. 서울시는 송파구 풍납동 옛 외환은행부지에 영어체험마을을 조성하듯 강북에도 영어체험마을 1곳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지난 3월 발표했다.이어 적정부지를 물색해 줄 것을 각 자치구에 통보했다. 현재까지 노원구를 비롯해 성북구,도봉구,강북구 등 4∼5개 자치구가 유치희망의사를 나타냈다.하지만 이들 대부분의 자치구는 시의 선정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서 내세우는 조건은 저렴한 비용과 적정한 부지다.최소 5000평 이상은 돼야 하고 신축이 아닌 건물의 리모델링을 원하고 있다.개원 시기는 못박지 않았지만 적합한 부지만 나서면 내년 안이라도 들어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노원구는 ‘우리가 최적이다.’며 홍보전을 강화하는가 하면 다각도로 시를 압박하고 있다. 현재 북부지원과 지검이 있는 공릉1동 622의 부지가 4000여평에 이르고 기존의 건물을 이용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강점을 부각시키고 있다.위치도 지하철 5·7호선이 교차하고 1호선 석계역도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용이해 시의 조건에 부합된다는 것이다. 주변에 유흥지가 없고 주택이 99.9%라는 점과 육사,이스턴캐슬 등 쾌적한 주변 환경도 장점으로 꼽고 있다. ●‘강북지역 교육 일번지’ 내세워 이 구청장은 “누가 뭐래도 강북지역의 교육 1번구는 노원이 아니냐.”면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학교수가 가장 많은 곳도 노원”이라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이와 함께 지난해 청소년보호위원회로부터 청소년 환경 우수자치구로 선정될 만큼 행정지원과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음을 거론했다.공보팀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용식 공보팀장은 “타 자치구의 경우 토지매입 비용이 만만치 않고 그린벨트 해제 등 암초가 여기저기 도사리고 있지만 노원구의 부지는 국·공유지로 비교적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다.”고 거들었다. 지난 4월 시에 유치희망서를 낸 노원구는 강북 영어체험마을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시의 ‘낙점’을 기다리고 있다. 영어체험마을은 주로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이 입소대상이며 원어민과 함께 생활한다.한 기에 250명 정도를 수용,3박4일 동안 영어로만 의사소통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불법광고물 사전차단이 上策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건물 신축 때부터 앞으로 설치될 옥외광고물의 종류와 규격 등을 총괄 조정,불법 광고물 난립을 예방하는 획기적인 제도를 오는 6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4차로 이상 간선도로변의 연면적 5000여㎡의 비거주용 건축물 신축시 사전 행정지도를 통해 건축단계에서부터 광고물 설치계획안을 세우고,이에 따라 설치토록 의무화해 불법·무계획적 광고물을 방지한다는 것.기존에는 신축 건물 사용승인 후 건물 사용 및 임대자가 광고물 설치허가를 개별 신청함에 따라 사용 면적·입주 순위에 따라 광고물 크기와 설치가 결정되는 바람에 총괄적 조정 기능 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했다.이로 인해 늦게 입주하는 사용자와 기존 사용자간의 분쟁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불법 광고물이 양산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건축 신축시 건축주에게 건축물의 외관과 광고물 기본계획을 연계해 설계토록 권장하고,광고물 종류와 설치 범위 등이 담긴 배치도 및 입면도 등 광고물 설치계획을 제출토록 했다.구는 접수된 설치계획을 광고물심의위원회를 통해 적합 여부를 심의,결과를 분양계획에 반영토록 행정지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고물 설치계획 시안이 결정되기 전에 건물을 분양할 경우 건축주와 사용자간 광고물 사후관리에 협조할 것을 약속하는 ‘광고물 설치 및 관리협약서’작성을 유도키로 했다.따라서 구는 광고물 설치계획서에 제시된 범위 내에서만 일괄 또는 개별 광고물 설치허가를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신축 건물 옥외광고물 제도개선 계획 시행을 앞두고,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관내 주요 간선도로변에서 공사 중인 건물의 건축주·분양대행사·시공자 등 공사 관계자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구는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 전에 광고물 설치계획안 제출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관계법령 개정을 서울시에 건의할 계획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강북지역 영어체험 마을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송파구 풍납동 영어체험마을에 이어 서울시가 강북 지역에 제2 영어체험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나서자 이 지역 자치구들이 앞다퉈 유치 의사를 밝히고 있다. 도봉구는 도봉2동 승마장 부지(1만여 평)를,노원구는 국군 창동병원으로 이전을 추진 중인 공릉동 북부지검과 북부지법 청사 부지를 조성 후보지로 시에 제시했다.이기재 노원구청장은 “북부법원 청사를 다른 구에 내주는 마당에 영어체험마을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며 강력한 유치의지를 나타냈다. 성북구도 재개발 지역인 정릉3동 스카이아파트 부지에 이를 유치하는 안을 건의했으나 과도한 조성비용 때문에 시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강북구는 수유동 호텔 아카데미하우스를 영어체험마을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처럼 지자체들이 서로 영어체험마을을 유치하려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북의 교육 자치구’라는 이미지 조성 등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화여대도 교내 ‘글로벌 존’ 조성계획과 함께 영어체험마을을 운영해보겠다고 시에 전했으나 조성 기간의 장기화 등이 우려돼 시가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시는 규모와 비용 등의 문제로 선뜻 적정 부지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강남과 비슷한 수준으로 영어체험마을을 조성하자면 부지는 최소한 5000평이 넘어야 하고 비용은 적게 들어가야 한다.”면서 “리모델링이 아니라 새로 건물을 지으려면 부지 구입 이외에도 줄잡아 수백억원의 예산이 필요해 부지 선정에 어려움이 많다.”고 털어 놓았다. 영어체험마을은 시민들이 영어만 사용하며 일정기간 동안 합숙,해외 어학연수 없이도 영어 구사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든 학습프로그램이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출생신고 원스톱 서비스

    다음달 1일부터 동사무소에 출생신고를 하면 건강보험증을 집에서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신생아의 호적등재 여부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이같은 내용의 ‘출생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5월 한달동안 상계3동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한 뒤 6월부터 전 동사무소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생신고 원-스톱 서비스 제도는 출생신고 뒤 호적등재 여부를 확인키 위해 호적등본을 떼야 하고,건강보험증을 발급받기 위해 국민건강관리공단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구는 이와 함께 ‘신생아 예방접종 스케줄’과 ‘좋은 엄마 만들기’ 등 영·유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최용규기자 ykchoi@˝
  • 6월개관 노원예술회관 운영 설문

    최첨단 공연시설을 갖춘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을 앞두고 공연예술을 갈망하는 주민들의 욕구가 활화산처럼 분출되고 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에 따르면 오는 6월 개관에 앞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보름 남짓한 조사기간 동안 113건의 의견이 접수됐는데,주민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공연은 뮤지컬·클래식·국악·발레·오페라 순으로 고급 예술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어린자녀들과 함께 인형극·아동극·연극도 보고 싶어 했다. 노원이 강북 최고의 문화전당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많았다.주부 전혜숙(39·중계2동 롯데아파트)씨는 “평소 고급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이었는데 집 가까운 곳에 수준 높은 공연시설이 생겨 기대된다.”고 말했다.전씨는 청소년부터 노인층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예술회관 명칭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예술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공간인 만큼 ‘아트센터’나 ‘아트홀’이라는 명칭이 부르기 쉽고 친숙한 느낌이 든다는 의견이었다.이에 따라 구는 ‘노원아트센터’로의 명칭 변경을 검토 중이다. 6월16일 개관식과 함께 백조의 호수(국립발레단),KBS교향악단 연주회,한여름밤의 꿈(서울예술단 뮤지컬),비바푸치니(서울오페라앙상블) 등의 공연이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소공연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
  • 노원, 저소득층 자녀 교육·복지 지원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지역사회 기관·시민단체와 함께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복지 확충에 팔을 걷었다. 구는 결손아동 등 저소득층 자녀,장애청소년 학습지원을 위해 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사업은 학습 5개,복지 2개,정서 6개 등 총 13개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자녀들은 기관에서 실시하는 방과 후 교실,결식아동 야간급식,문화·복지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학습분야의 주요 사업은 ▲저소득 청소년 지원사업(마들주민회) ▲학습부진·장애청소년 학습지원(상계사회복지관) ▲비행예방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중계사회복지관) ▲저소득 아동 보육 및 교육지원(월계사회복지관) ▲탈북 아동과 저소득 아동 사례관리(마들사회복지관) 등이다. 복지분야는 ▲중학생 진로교육을 위한 지원개발(청소년 자활지원관) ▲결식아동 야간급식지원(노원사회복지관) ▲장애아동 통합교육 보조원 파견(구청 사회복지과)으로 돼 있다.정서분야는 ▲체험 프로그램인 멘토지원센터 운영(월계사회복지관) ▲불우청소년 체험 프로그램(구청 가정복지과) ▲결손가정 지키기(노원 나눔의 집) 등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노원구 환경체험학교 열어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관내 주민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1일부터 ‘환경청소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환경청소 체험학교는 매주 목요일 구청버스를 타고 노원자원회수시설,재활용센터 견학,재활용품 선별작업 등 현장체험코스로 실시된다. 1일 녹천초등학교생 40명이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회 40명씩 37회 1,48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여름방학기간인 8월 한달간은 청소년과 학부모와 함께 하는 ‘1일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9∼12월까지는 부녀회,통·반장 등 각 직능단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1일 환경미화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재활용에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체험학교를 열었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산초입 자연훼손 단속

    이기재 서울 노원구청장은 18일 “월계4동 영축산 등 무단경작으로 산림훼손 규모가 큰 5개 구역 29곳 2만 3200㎡(7000여평)에 대해 4월말까지 집중 단속을 펴겠다.”고 밝혔다.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정비작업을 벌인 뒤,그 자리에 잣나무 등 수목 2만여 그루,싸리나무 씨앗 등 6종 400ℓ를 파종해 원상 복구할 계획이다.산림 훼손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벌금부과 등 관련 법규를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최용규기자˝
  • 사계절 꽃길 자전거로 씽씽

    중랑천 자전거도로변을 따라 유채,코스모스,부용 등 14㎞의 꽃길이 조성돼 꽃의 사계를 만끽하게 된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16일 상계10동 상계대교∼창동교 등 3개 구간 총 4.6㎞에 연말까지 야생 초화류 30만포기를 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랑천 자전거길을 따라 상계1동 상도교∼하계2동 월계1교 등 9.3㎞에 초화류 5종 19만포기를 식재,꽃길을 조성한 데 이은 것이다. 구는 올해 3억원을 들여 자전거도로변을 따라 코스모스와 유채 등 구간별로 개화기가 다른 초화류와 종자를 섞어 파종,연중 꽃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상계10동 상계대교∼창동교 구간엔 유채와 부용을 심는다.상계6동 창동교∼녹천교 구간은 코스모스와 부용을,중계2동 하계교∼월릉교 구간엔 갈대·유채·코스모스·창포 등을 심을 방침이다. 구는 이에 따라 4월말까지 자전거도로변 불법 경작지에 대한 정비와 경지정리에 나서기로 했다.특히 주민의 유입이 많은 자전거도로변 진입램프 부근은 계절감을 바로 느낄 수 있도록 계절별 대표 수종의 꽃모를 식재한다.봄·여름철에도 집중 급수작업을 실시,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초화류 식재 후 중랑천 자전거도로변에 꽃길이 조성되면 3∼5월 유채,5∼6월 창포,7월 부들,8∼10월 코스모스·백공작·부용 등이 차례로 핀다. 이기재 구청장은 “하이킹,조깅,휴식 등을 위해 중랑천을 찾는 시민들은 앞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펼쳐질 중랑천 꽃의 사계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수락산 보호·노점상 생계 충돌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늘어나는 수락산의 노점상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주말마다 수만명이 찾는 수락산 일대에 난립하고 있는 노점상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서자 상인들이 집단 행동에 들어가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오후 2시에는 이 지역 노점상연합회원 1000여명이 수락산을 출발해 구청까지 3㎞를 행진하며 ‘수락산내 노점허용’을 요구하는 항의집회를 펼쳤다. 이날 집회는 구가 그동안 수락산 입구에 단속 공무원을 상주시켜 노점상 진입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노점을 철거하는 등의 강력한 단속을 벌인데 대한 항의로,지난 20일에 이어 두 번째다. 수락산내 노점상은 30∼40여개로 지난해부터 산 입구를 중심으로 군데군데 생겨나기 시작했다.하지만 최근 봄기운이 돌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자 노점상도 덩달아 부쩍 늘어나고 있다.주말이면 산 입구인 수락골에서 덕성여대 생활관에 이르는 500여m 구간에는 막걸리 좌판을 비롯해 등산장비,음료,과일 등을 판매하는 50여개의 노점이 차려져 등산객들의 발길을 가로막고 있다.이로 인해 노점상 단속을 요구하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수락산의 자연경관 훼손을 막고 등산객을 보호하기 위해 노점상 단속은 불가피하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용규기자 ykchoi@˝
  • 노원구, 쓰레기 투기 단속강화

    노원구가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얌체’ 주민들과의 한판 승부에 나섰다.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주택가 골목길이나 공터 등 쓰레기 무단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새벽과 야간 등의 취약시간에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습 무단투기 지역 40곳에 대해 단속반을 편성해 오전 7∼9시,오후 9∼12시 순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는 무인감시카메라도 설치한다.무단투기자를 신고하는 주민에게는 부과 과태료의 20%를 포상금으로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도 확대할 방침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기고] 공교육 경쟁원리로 정상화 해야/이기재 서울노원구청장

    13조원.지난 한 해 우리나라 초·중·고생의 사교육비 통계다.정부가 교육부문에 투자하는 한 해 예산의 절반을 상회하는 엄청난 규모다. 이런 와중에서도 전체 초·중·고생의 1% 정도가 해외유학을 떠날 만큼 ‘교육 대탈출’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최근 이런 교육현실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고교평준화 문제점을 지적하며 존폐 논란이 활발하다. 얼마 전 정운찬 서울대 총장도 “막대한 사교육비 문제를 해소하고 우수학생들에게 성공의 기회를 보장하려면 중·고교 입시를 부활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실 어느 제도건 문제가 있기 마련이지만,필자가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 학부모들을 만나다 보면 화두로 등장하는 것이 단연 교육얘기다. 그때마다 어떤 형태로든 30년간 시행 중인 지금의 교육제도는 보완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나라가 들썩일 정도로 심각한 사교육비 부담에서 학부모들을 해방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다원화되는 세계교육의 추세와는 달리,이른바 일류대학에 보내기 위한 입시교육으로 치닫고 있는 우리의 현행 교육시스템으로 과연 창의성 있는 우수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가에서다. 민주주의 사회는 개인의 능력을 인정할 뿐 아니라 개개인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현행 평준화제도는 부작용을 걱정한 나머지 이런 기초적 민주주의 원리를 간과하고,평준화란 틀 안에 학교를 획일적으로 묶다 보니 공교육이 무너진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학교 교사들의 자질이 학원강사들보다 떨어져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인가? 그건 아니라고 본다. 문제는 경쟁원리를 통한 공교육의 정상화다.우수한 학생들이 경쟁력을 높여 나가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 이를테면 학교에 재량권을 주는 등 학교간 차별화된 교육기법을 유도해 사교육비 경감과 계층간 격차를 해소하자는 것이다. 실례로 최근 서울 노원구는 ‘강북의 8학군,강북의 교육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이유인즉 이곳 신생 학교들이 강남 못지않게 명문대와 특목고 등의 진학률이 높다는 것이다.이런 성과는 이유야 여럿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차별화된 교육기법을 통한 학교간 선의의 경쟁,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 등이 어우러져 공교육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 지역 학교에서 나름대로 조기에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이동식 수업 등)을 마련,이를 통해 주도적으로 끌고 가다 보니 인근 학교에 영향을 주고 도미노현상이 일어난 결과다. 이는 현 제도하에서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지만,분명 창의성 있는 경쟁력을 갖춘 인재육성에는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려면 조기에 아이들의 특기와 적성을 개발해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학생에겐 다양한 선택권을 주는 방식으로 경쟁이 강화된 보완적 형태의 교육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시급하다.얼마 전 교육부 장관도 이와 유사한 내용을 언급했다.또 자립형 사립고나 특목고를 새로 지을 게 아니라 현재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실업학교 등의 잘 갖춰진 유휴시설을 활용,특화된 교육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나아가 각 지역의 특색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자치권을 단계적으로 지자체에 넘기는 등의 정책전환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지금이 공교육을 살릴 수 있는 기회다.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쏟아붓는 막대한 사교육비를 줄이고 경쟁력을 갖춘 21세기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적기다. 이기재 서울노원구청장˝
  • 학교에 건강지킴이 1명씩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집단 식중독 등 학생들의 위생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새학기부터 ‘학교건강지킴이’를 운영한다. 학교건강지킴이는 위탁급식을 실시하는 관내 42개 중·고교에 1명씩 배치돼 식자재 반입,급·배식 등 위생감시 활동을 벌인다. 식중독 사고위험이 높은 6∼7월엔 주 2회,나머지 기간에는 1회씩 식자재 반입 및 취사·급식시간대에 학교를 방문한다.임기는 1년이고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며,활동비는 하루 3만 5000원이다. 구는 학교건강지킴이들에게 집단급식소 관리요령,식품위생감시·점검요령 등 실무교육을 시킨 뒤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최용규기자˝
  • 문화불모지대 오명 벗는 노원구

    문화 불모지대로 불리던 서울 노원구에 최첨단 공연시설을 갖춘 문화예술 전용공간이 탄생,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풀어줄 전망이다.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사업비 245억 5000만원을 들여 지난 1998년 착공한 ‘노원문화예술회관’(사진)을 5년여만인 오는 6월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계본동 364의 3에 위치한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지상 6층,지하 3층,연면적 1만 3167㎡ 규모다. 616석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292석의 소공연장,200석의 스카이라운지,다목적 홀,잔디광장내 야외무대를 갖췄다. 대공연장은 좌우 이동식 무대와 무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31개의 배경막,50여명의 악단이 연주 가능한 상하 이동식 오케스트라 전용무대가 마련됐다. 객석 어느 곳에서나 똑같은 음질을 즐길 수 있도록 벽면 흡음시설,최고 수준의 디지털 음향장비도 갖췄다.꼭대기층(6층)에 자리한 230여평의 스카이라운지에서는 미니음악회를 감상하며 불암산을 조망할 수 있다. 노원구의 이번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지난해 2월 어린이 전용도서관 개관,11월 완공 예정인 디지털 정보도서관 건립 등에 이은 후속작업으로,명실상부한 강북 최고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만한 규모의 문화예술공간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며 “주민들에게 문화구민이라는 자긍심을 갖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공교육 알차고 명문학원 즐비”/노원구 전입생 강남 추월 ‘이변’

    잘 나가는 강남권도 아닌 서울 외곽의 노원구 관내 중·고교가 매년 전국 최고 수준의 특목고 및 명문대 진학률을 기록하자,다른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전입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전입자 가운데 일부는 ‘학군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온 위장전입자로 밝혀지기까지 했다.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일반계 고등학교 배정을 위한 거주사실조사를 벌인 결과,노원구의 중3생 전입자 수는 987명으로 강남구의 806명보다 많았다.노원구가 이처럼 ‘명문학군’으로 부상한 것은 차별화된 공교육과 은행사거리를 중심으로 한 수준 높은 학원가 등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14일 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의 경우,A중은 과학고 5명·외고 19명,B중은 과학고 2명·외고 22명 등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의 경우,A고는 지난해 서울대 21명,외국 대학 2명,연세·고려대 69명을 보내는 등 재학생의 61%를 서울의 4년제 대학에 진학시켰다.B고는 서울대 21명,일본공대 7명,미국 카네기공대 1명,연세·고려대 57명 등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 431명을 보냈다. 최용규기자 ykchoi@
  • 노원 계약직 공무원 3명 모집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6월 개관 예정인 노원문화예술회관에 근무할 ‘계약직 마급’ 공무원을 공개 채용한다. 무대기계,무대조명,무대음향 등 3분야에 1명씩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자로 해당 분야 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나 실무경력 7년 이상이어야 한다.1차 서류심사 후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원서배부와 접수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구청 공보체육과에서 한다.(02)950-3080. 최용규기자
  • 노원 청소년환경 우수區로 뽑혀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청소년 유해환경방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보호위원회가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노원구는 청소년 유해환경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내실있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이 몰리는 중계동 학원가(은행사거리) 등에 청소년 유해환경업소가 들어서지 못하도록 강력한 행정지도를 펼쳤다. 기존 업소에 대해서는 적발 위주에서 사전예방 차원의 지도점검을 벌인 점이 호평받았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갯벌탐사,서바이벌 게임,눈썰매 교실,한자교실,금연캠프,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교양 프로그램 실시도 한몫했다. 최용규기자
  • “임대아파트 또 짓나” 노원구 반발

    내년초 그린벨트가 해제될 예정인 노원구 중계본동 29의47 일대 4만 1356평에 대해 서울시가 그린벨트 해제 후 이곳을 임대주택용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해당 자치구인 노원구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기재 노원구청장은 29일 “노원구는 현재 임대아파트가 2만 2800여 가구로 서울시 전체 임대아파트 10만 8000여가구의 21%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상계동 노원마을도 그린벨트 해제 후 임대아파트를 짓기로 확정됐는데,중계동에도 임대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은 형평성을 잃은 처사”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무조건 집을 짓고 보자는 식의 물량공급 위주의 주택정책이 강북의 낙후를 초래했다.”면서 “특정지역의 ‘슬럼화’를 부추기는 시의 방침은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과도 맞지 않기 때문에 재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원구에 따르면 구는 정부의 무계획적인 개발에 따라 전체 주택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아파트 가운데 국민주택(전용면적 25.7평) 규모가 무려 92.7%에 이르는 등 소형 고밀도로 개발돼 지역발전이 더디게 진행돼 왔다.상업지역 면적(0.57㎢)도 강남구(2.33㎢)의 4분의1에 그치고 재정자립도는 30%에 불과하다. 구는 이같은 여건을 고려,지난 99년 도시기반시설을 갖추고 주택을 개량하기 위해 중계본동 일대를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입안,서울시에 지구지정을 신청했지만 보류판정을 받았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그린벨트 해제 뒤 2∼3종 주거지역으로 변경,민영개발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중계본동 일대에는 12∼15층 규모의 임대아파트 950가구,일반분양 950가구를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민영개발을 할 경우 4층 이하로 묶이기 때문에 공영개발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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