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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강 KIA 타선 상대로도?…12년 만에 돌아온 류현진, ‘3이닝 1실점’ 기지개

    막강 KIA 타선 상대로도?…12년 만에 돌아온 류현진, ‘3이닝 1실점’ 기지개

    12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 무대로 돌아온 ‘괴물’ 류현진(37)이 한화 이글스 자체 청백전으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그는 대망의 2024시즌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새로운 사령탑이 지휘하는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올해 성적을 가늠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맞대결 상대는 국가대표 에이스 문동주(21)였다. 문동주 역시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이날 연습 경기는 9일 개막하는 시범경기 전 두 투수의 마지막 몸풀기였다. 내용도 안정적이었다. 류현진은 커터를 활용해 1회 초 공 15개로 가볍게 삼자 범퇴 처리했다. 다만 다음 이닝에는 선두 타자 채은성에게 3루 라인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맞은 뒤 폭투와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 타자 3명으로 3회를 마친 류현진은 김민우에게 공을 넘겼다.문동주는 1회 말 투구 수 24개로 고전했다. 요나단 페라자에게 2루타, 노시환에게 볼넷을 내줬는데 김인환을 땅볼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2회에도 선두 최재훈에게 장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들을 상대로 아웃카운트 3개를 쌓았다. 안정감을 찾은 문동주는 3회엔 완벽투를 선보였다. 한화는 일찌감치 23일 정규리그 LG 트윈스와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낙점하면서 시범경기도 4~5일 휴식 후 등판하는 일정으로 맞췄다. 이에 류현진은 12일 KIA전, 17일 롯데전에서 몸 상태를 최종 점검하고 디펜딩 챔피언 LG를 상대한다. KIA, 롯데의 사령탑에겐 자타공인 최고 투수와의 맞대결로 팀 전력을 시험할 기회가 주어졌다. 이범호 KIA 감독은 6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입국하며 “류현진이 60~70개의 공을 던질 것 같다. 타자들이 한 번이라도 상대해 볼 수 있도록 주전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KIA는 전지훈련에서 창을 가다듬었다. 김도형이 아직 부상 회복 중이지만 1번 타자 박찬호를 필두로 나성범, 최형우, 소크라테스 브리토 등 중심 타선이 건재하다. 백업 내야수 서건창과 윤도현도 각각 연습 경기에서 9타수 5안타 1득점 타율 0.556, 13타수 6안타 4득점 3타점 0.462 맹타를 휘둘렀다. 베테랑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응집력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끈끈한 야구 색깔을 선보일 전망이다. 내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고승민이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이적생 김민성도 김 감독에게 호평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두 선수는 약점인 내야진에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류현진을 만나 안타 2개를 때린 외국인 선수 빅터 레이예스는 타선에서 중심을 잡는다. 애런 윌커슨-찰리 반즈-박세웅-나균안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과 구승민-최준용-김원중의 철벽 계투진도 류현진의 한화를 상대로 경쟁력을 평가받는다.
  • 공군사관학교 졸업 166명 소위 임관

    공군사관학교 제72기 166명이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공군은 6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제72기 졸업 및 임관식을 열었다. 신임 장교 가운데 여군은 15명이며 외국 수탁생 7명도 함께 졸업했다. 강전영 소위가 가장 우수한 종합성적을 거둬 대통령상을 받았고, 공사 역사상 일곱 번째 종합우등상의 영예도 안았다. 종합우등상은 학기별 종합성적이 뛰어난 사관생도에게 수여하는 우등상을 8차례 수상할 경우 주는 상이다. 신임 장교 중 김승겸 소위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공군 장교를 선택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관람한 뒤 대한민국 전투기 조종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됐다고 한다.
  • ‘괴물’ 잡는 ‘거인’ 레이예스

    ‘괴물’ 잡는 ‘거인’ 레이예스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의 한국프로야구 무대 복귀에 한화를 제외한 KBO리그 9개 구단 타자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에는 류현진과의 맞대결이 기대돼 “심장이 뛴다”는 선수가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에 합류한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0·베네수엘라)가 그 주인공이다. 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귀국한 뒤 7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될 팀 훈련에 합류하는 레이예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터뜨렸던 기억이 있다. 2021년 8월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5탈삼진 1볼넷 5피안타 무실점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타선을 잘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그날 레이예스는 류현진으로부터 안타 2개를 뽑아냈다. 레이예스는 당시를 떠올리며 “다시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심장이 뛴다”고 말했다. 레이예스는 오는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예고된 류현진과 재회한다. 2020~21년 롯데에서 활약했던 딕슨 마차도(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친분이 두텁다는 레이예스는 “마차도가 한국에 가면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꼭 가라고 권해서 롯데에 오게 됐다”며 “롯데 팬들이 열정적이라는 걸 많이 들었다.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팀 홈런 69개로 10개 구단 중 9위에 그치는 ‘장타 빈곤’에 시달렸던 롯데는 레이예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레이예스는 빅리그 5시즌 통산 394경기 타율 0.264, 16홈런으로 전형적인 ‘파워 히터’는 아니다. 하지만 김태형 롯데 감독은 “콘택트 능력이 좋고 공을 잘 본다. 스윙을 봐서는 장타를 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힘이 있으니 배트 중심에 맞으면 홈런 20개도 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예스는 “다들 정말 잘해 줘서 스프링캠프 내내 기분이 좋았고, 재미있게 훈련했다”며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 많은 경기에서 이기고 포스트시즌에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공군사관학교 제72기 졸업 및 임관식 열려

    공군사관학교 제72기 졸업 및 임관식 열려

    공군사관학교 제72기 166명이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공군은 6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제72기 졸업 및 임관식을 열었다. 신임 장교 가운데 여군은 15명이며, 외국 수탁생 7명도 함께 졸업했다. 강전영 소위가 가장 우수한 종합성적을 거둬 대통령상을 받았고, 공사 역사상 7번째 종합우등상의 영예도 안았다. 종합우등상은 학기별 종합성적이 뛰어난 사관생도에게 수여하는 우등상을 8차례 수상할 경우 주는 상이다. 신임 장교 중 김승겸 소위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공군 장교를 선택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관람한 뒤 대한민국 전투기 조종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됐다고 한다. 이날 임관식에선 형이나 오빠의 뒤를 따라 공군 장교의 길을 걷는 ‘보라매 형제·남매’ 4쌍이 탄생하기도 했다.
  • 류현진 상대 ‘멀티 히트’… 롯데 레이예스 ‘몬스터 천적’ 될까

    류현진 상대 ‘멀티 히트’… 롯데 레이예스 ‘몬스터 천적’ 될까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의 한국프로야구 무대 복귀에 한화를 제외한 KBO리그 9개 구단 타자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에는 류현진과 맞대결을 기대하며 “심장이 뛴다”는 선수가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에 합류한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0·베네수엘라)가 그 주인공이다.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귀국한 뒤 7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될 팀 훈련에 합류하는 레이예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터뜨렸던 기억이 있다. 2021년 8월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5탈삼진 1볼넷 5피안타 무실점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타선을 잘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그날 레이예스는 류현진으로부터 안타 2개를 뽑아냈다. 레이예스는 당시를 떠올리며 “다시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심장이 뛴다”고 말했다. 레이예스는 오는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예고된 류현진과 재회한다. 2020~21년 롯데에서 활약했던 딕슨 마차도(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친분이 두텁다는 레이예스는 “마차도가 한국에 가면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꼭 가라고 권해서 롯데에 오게 됐다”며 “롯데 팬들이 열정적이라는 걸 많이 들었다. 기대된다”고 말했다.지난 시즌 팀 홈런 69개로 10개 구단 가운데 9위에 그치는 ‘장타 빈곤’에 시달렸던 롯데는 레이예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레이예스는 빅리그 5시즌 통산 394경기 타율 0.264, 16홈런으로 전형적 ‘파워 히터’는 아니다. 하지만 김태형 롯데 감독은 “콘택트 능력이 좋고, 공을 잘 본다. 스윙을 봐서는 장타를 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힘이 있으니 배트 중심에 맞으면 홈런 20개도 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예스는 “다들 정말 잘해줘서 스프링캠프 내내 기분이 정말 좋았고, 재미있게 훈련했다”며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 많은 경기에서 이기고, 포스트시즌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5선발 공백 내가 찜

    5선발 공백 내가 찜

    프로야구 오늘부터 시범경기 LG 2연패 향한 팀구성 마침표‘손주영·김윤식 ‘좌완 대전’ 치열한화, 류현진 합류 짜임새 탄탄1순위 뽑힌 황준서·김민우 경합 정교하게 ‘팀 구성’ 퍼즐을 맞춰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다섯 번째 선발 투수만 공백으로 남겨 뒀다. 에이스 류현진을 기둥으로 세운 한화 이글스도 선발진의 균형을 위해 마지막 투수를 신중하게 선택할 예정이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끝낸 LG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담금질을 이어 간다. 이어 9일 kt wiz와의 2연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지난달부터 31일 동안 해외에서 전지 훈련한 성과를 평가받는 동시에 2024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한다.통합우승한 전력을 유지한 LG는 디트릭 엔스-케이시 켈리-임찬규-최원태에 이은 5선발을 경쟁 체제로 남겨 뒀다. 이에 전지훈련 내내 염경엽 LG 감독의 칭찬을 받은 손주영과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깜짝 호투한 김윤식이 ‘좌완 대전’을 펼친다. 2022년 4월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은 손주영은 지난해 9월 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군 마운드에 복귀했다. 시즌을 마친 뒤엔 쾌조의 컨디션으로 훈련을 소화했고 27일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11월 11일 kt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출격해 승리(5와 3분의2이닝 1실점)를 거둔 김윤식도 유력 후보다. 다만 지난 시즌을 보면 6월까지 11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5.29로 부진하면서 2군행을 통보받았다. 김윤식의 시즌 초반 활약이 중요한 이유다. 염 감독은 “이번 캠프의 목적은 기존 자원의 성장이었다. 베테랑을 중심으로 주전급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투수 쪽에서 가장 신경 썼던 선수는 손주영과 이상영이다. 두 명 모두 자기 투구 리듬과 균형을 찾았다. 전체적으로 기대감이 드는 시즌”이라고 설명했다.일본 오키나와에서 지난 4일 귀국한 한화 이글스도 치열한 선발 경쟁이 예상된다. 류현진이 극적으로 합류하면서 펠릭스 페냐-리카르도 산체스-문동주까지 4명은 사실상 확정이다. 마지막 자리를 두고 2024 신인드래프트 1순위 황준서와 2021시즌 14승(10패 평균자책점 4.00) 에이스 김민우가 경합을 펼친다. 좌완 황준서는 3일 kt와의 연습경기에서 페냐, 김범수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게 안정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어깨 부상에 신음하며 12경기 1승6패 6.97로 부진했던 김민우도 오키나와 캠프 최우수 투수(MVP)로 뽑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우 역시 2015년 드래프트 2차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한화의 시범경기 첫 상대는 삼성 라이온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연습경기 성적을 떠나 코치진이 열심히 했다고 평가한 선수를 MVP로 선정했다”며 “실전 적응을 목표로 진행한 2차 캠프가 계획대로 이행돼 만족스럽다. 시범경기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겠다”고 전했다.
  • KT&G, 방경만 사장 선임 ‘안갯속’… 주총 표 대결 주목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이 본인의 사장 취임 여부를 가르는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에 봉착했다. 최대주주인 기업은행(지분율 6.93%)이 방 수석부사장의 사장 선임에 반대 의사를 밝힌 가운데 방 사장 후보 견제를 위해 직접 사외이사 후보를 낸 소액주주인 행동주의펀드가 기업은행 측 사외이사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하며 함께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5일 KT&G 정기 주총에서 기업은행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KT&G 사외이사 후보로 나섰던 이상현 FCP 대표는 이날 사외이사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중요한 것은 주주를 위한 감시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진정한 사외이사가 KT&G 이사회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은행이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손 교수에 대해 “망가진 KT&G의 거버넌스를 바로잡을 독립적인 인물”이라며 “판사 시절 소신과 강단이 있던 모습으로 미뤄 볼 때 현 사외이사들처럼 경영진에 휘둘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지지했다. 앞서 FCP는 용산 대통령실에 보낸 서한을 통해 “KT&G는 겉으로만 (백복인 사장의) 4연임을 포기한 채 카르텔이 명맥을 이어 가고 있다”며 KT&G와 방 수석부사장을 저격했다. FCP는 KT&G 지분 0.44%에 불과한 소액주주이지만 최대주주인 기업은행이 방 사장 후보를 반대하는 데다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3대 주주 국민연금(6.31%)도 최근 정부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정책에 따라 방 수석부사장의 사장 선임을 반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대 주주인 미국 자산운용사 퍼스트이글 인베스트먼트(6.7~6.8%)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 역시 현 경영진에 우호적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KT&G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독립적인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엄격한 자격 심사를 거쳐 이사회 역량지표(BSM)에 부합하는 임민규, 곽상욱 두 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면서 “이상현 후보자의 사퇴 의사를 존중하며 당사 추천 후보자 선임을 통해 독립성, 전문성, 균형성을 갖춘 이사회를 구성해 기업 가치 제고와 주주 가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바게트와 크루아상, 담백하고 달콤한 프랑스의 아이콘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바게트와 크루아상, 담백하고 달콤한 프랑스의 아이콘

    요리사들, 특히 본인의 업장을 가진 셰프들이 모일 때면 종종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요리 말고 빵이나 디저트를 해야 해.” 식당을 운영하긴 점점 어려워지는 데 반해 신상 빵집이나 디저트 카페에 줄을 서는 요즘 분위기에 대한 자조 섞인 한탄이다. 물론 제과제빵 업계도 만만치 않게 힘든 분야다. 오전에 빵을 만들어 팔려면 새벽부터 나와야 하고, 형형색색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를 한 땀 한 땀 만드는 일도 꽤 수고스럽다. 1인당 쌀 소비는 점점 줄어드는 데 비해 빵 소비는 점점 늘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통계청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12년 69.8㎏에서 2020년 57.7㎏으로 17.3% 감소했고, 1인당 하루 빵 섭취량은 2012년 18.2g에서 2020년 19.4g으로 6.6% 증가했다. 바게트나 사워도우, 베이글, 식빵처럼 흔히 식사 빵이라고 부르는 빵 소비와 함께 카페의 확산과 더불어 크루아상, 퀸아망과 같은 페이스트리나 케이크 같은 디저트 소비도 해마다 증가세다. 출산율 감소처럼 걱정할 일이라기보다 오히려 식단의 다양성이 증가하고 해당 산업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시각으로 보면 긍정적인 일이다.빵 하면 떠오르는 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빵의 대명사를 고르라면 뭐니 뭐니 해도 바게트를 꼽고 싶다. 바게트는 오직 네 가지 재료, 밀가루와 물, 소금, 이스트로만 만든다. 단순하지만 제대로 만들기란 쉽지 않다. 바삭한 겉과 대조되는 촉촉한 안의 식감, 담백하면서 씹을수록 고소해지는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바게트의 본고장에 가볼 필요가 있다. 분명 이웃 나라인 이탈리아나 스페인, 독일에서도 같은 종류의 재료로 만든 단순한 빵이 있지만 묘하게도 프랑스 바게트만큼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는 아니라는 점이 흥미롭다. 바게트는 생각보다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다. 프랑스 요리책이나 사료에 바게트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건 1920년대다. 그전에도 바게트와 재료나 조리법이 같은 빵이 있긴 했다. 바게트의 탄생에 관한 여러 설이 있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이야기가 있다. 1919년 노동자들이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일하는 걸 금하는 법이 시행됐는데 제빵사들에겐 꽤 곤란한 일이었다. 반죽부터 발효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일할 수 있는 시간에 법적으로 제약이 생긴 것이다. 아침 시간에 맞춰 손님에게 빵을 제공하기 위해 굽는 데 시간이 적게 걸리게끔 얇고 긴 빵을 만들어 내기 시작한 게 바게트의 시초라는 설이다. 어찌 됐건 이 얇고 길어진 빵은 파리의 상징과도 같은 아이콘이 됐다. 다른 빵보다 여러모로 활용하기 좋은 기능적인 이유가 한몫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 길고 가벼워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다. 자르기도 간편하고 2~3인분의 샌드위치를 만들기에도 적합하다.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잠봉뵈르 샌드위치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샌드위치다. 돼지 다리를 염장한 후 익혀 만든 잠봉과 버터, 바게트만 있으면 완성된다. 빵 두 개를 겹쳐야 하는 샌드위치의 형태보다 흐트러지지 않고 내용물을 받쳐 줄 수 있어 휴대하기가 쉽다. 샌드위치의 시작이 바쁜 노동자들을 위해 태어난 것처럼 잠봉뵈르 샌드위치도 파리의 노동자들이 빠르게 끼니를 때우기 위해 탄생한 패스트푸드의 일종이었던 셈이다.바게트가 서민적인 이미지라면 프랑스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빵인 크루아상은 그 대척점에 있다. 이미 버터로 반죽이 된 크루아상이 주는 바삭거리면서 고소한 깊은 풍미는 황홀감을 선사한다. 바게트가 삶 그 자체를 의미한다면 크루아상은 삶과 동떨어진 잠깐의 여가를 의미한다고 할까. 19세기까지만 해도 크루아상은 지금처럼 고혹적인 존재가 아니었다. 브리오슈를 초승달 모양으로 만든 빵에 불과했는데 1920년대 프랑스의 위대한 파티시에들이 지금과 같은 크루아상의 형태로 만들어 냈다. 버터 판과 반죽을 여러 번 접어내면 얇은 버터 층과 반죽 층이 층층이 생기는데 이를 구우면 바삭거리는 결과물이 만들어진다. 크루아상은 그 자체로도 완벽하지만 오늘날 다양한 형태로 응용되면서 식사와 디저트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바게트처럼 샌드위치로 쓰이는가 하면 달콤한 토핑들이 채워지거나 올려져 식욕과 구매욕을 자극한다.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요즘엔 꽤 괜찮은 퀄리티의 크루아상과 바게트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한때 유행했던 잠봉뵈르 바게트 샌드위치와 크루아상을 와플처럼 구워 낸 크로플은 이제 옛말이 됐다. 크루아상을 바짝 눌러 만든 크룽지, 크루아상 반죽으로 만든 붕어빵인 크붕이가 뜨고 어느샌가 소금빵이 크루아상과 바게트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빵 만들기보다 요리를 택한 게 오히려 다행인 것 같은 요즘이다. 장준우 셰프 겸 칼럼니스트
  • 우승하러 귀국한 LG, 5선발 ‘좌완’ 대전…‘류현진 합류’ 한화는 신구 1순위 경쟁

    우승하러 귀국한 LG, 5선발 ‘좌완’ 대전…‘류현진 합류’ 한화는 신구 1순위 경쟁

    정교하게 ‘팀 구성’ 퍼즐을 맞춰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다섯 번째 선발 투수만 공백으로 남겨 뒀다. 에이스 류현진을 기둥으로 세운 한화 이글스도 선발진의 균형을 위해 마지막 투수를 신중하게 선택할 예정이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끝낸 LG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담금질을 이어 간다. 이어 9일 kt wiz와의 2연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지난달부터 31일 동안 해외에서 전지 훈련한 성과를 평가받는 동시에 2024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한다. 통합우승한 전력을 유지한 LG는 디트릭 엔스-케이시 켈리-임찬규-최원태에 이은 5선발을 경쟁 체제로 남겨 뒀다. 이에 전지훈련 내내 염경엽 LG 감독의 칭찬을 받은 손주영과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깜짝 호투한 김윤식이 ‘좌완 대전’을 펼친다.2022년 4월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은 손주영은 지난해 9월 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군 마운드에 복귀했다. 시즌을 마친 뒤엔 쾌조의 컨디션으로 훈련을 소화했고 27일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11월 11일 kt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출격해 승리(5와 3분의2이닝 1실점)를 거둔 김윤식도 유력 후보다. 다만 지난 시즌을 보면 6월까지 11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5.29로 부진하면서 2군행을 통보받았다. 김윤식의 시즌 초반 활약이 중요한 이유다. 염 감독은 “이번 캠프의 목적은 기존 자원의 성장이었다. 베테랑을 중심으로 주전급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투수 쪽에서 가장 신경 썼던 선수는 손주영과 이상영이다. 두 명 모두 자기 투구 리듬과 균형을 찾았다. 전체적으로 기대감이 드는 시즌”이라고 설명했다.일본 오키나와에서 지난 4일 귀국한 한화 이글스도 치열한 선발 경쟁이 예상된다. 류현진이 극적으로 합류하면서 펠릭스 페냐-리카르도 산체스-문동주까지 4명은 사실상 확정이다. 마지막 자리를 두고 2024 신인드래프트 1순위 황준서와 2021시즌 14승(10패 평균자책점 4.00) 에이스 김민우가 경합을 펼친다. 좌완 황준서는 3일 kt와의 연습경기에서 페냐, 김범수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게 안정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어깨 부상에 신음하며 12경기 1승6패 6.97로 부진했던 김민우도 오키나와 캠프 최우수 투수(MVP)로 뽑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우 역시 2015년 드래프트 2차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한화의 시범경기 첫 상대는 삼성 라이온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연습경기 성적을 떠나 코치진이 열심히 했다고 평가한 선수를 MVP로 선정했다”며 “실전 적응을 목표로 진행한 2차 캠프가 계획대로 이행돼 만족스럽다. 시범경기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겠다”고 전했다.
  • 방망이 2개나 부러뜨린 ‘괴물’… “개막전 이상 없다”

    방망이 2개나 부러뜨린 ‘괴물’… “개막전 이상 없다”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로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사진·34)이 KBO리그 2024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을 목표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타석에 타자가 선 상황에서 투구하는 첫 라이브 피칭에서 배트를 두 개나 부러뜨릴 정도로 공의 위력이 올라왔다. 류현진은 2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스프링캠프 라이브 피칭을 하며 65개의 공을 던졌다. 앞서 두 차례 불펜 피칭을 했던 류현진의 첫 라이브 피칭이다. 그는 지난달 23일 첫 불펜 피칭에서 45개의 공을 던졌고, 26일에는 60개를 던졌다. 이날 한화는 주축 야수들이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 출전하면서 김태연과 이상혁, 장규현과 박상원까지 좌·우 타자 각각 2명씩 모두 4명이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이들을 상대로 직구, 커브, 체인지업, 커터, 슬라이더 등 모든 구종을 던지며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39㎞였다. 몸쪽 공이 타자의 팔에 맞는 사구가 1개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 공의 구위와 커맨드가 좋았다. 특히 타자의 배트가 2차례나 부러졌다. 일반적으로 투수가 던진 공의 힘과 속력이 홈플레이트 근처까지 줄지 않고 들어올 때 방망이와 빗맞으면 배트가 부러진다. 류현진이 공 끝이 살아있는 투구를 했다는 뜻이다. 문제는 투구수다. 선발 등판을 위해선 최소 80개 이상의 공을 던져야 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재활 복귀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선발 등판했던 11경기 가운데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적은 딱 한 번밖에 없다. 투구수 또한 90개 미만이었다.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최원호 한화 감독은 “로케이션, 다양한 변화구, 커맨드 전반적으로 좋았다.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투구 밸런스가 좋아보였다”며 “지금 일정대로 잘 이어가면 날짜 상 개막전 등판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계획대로 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면 그 상대는 지난해 통합 우승팀 LG 트윈스다. 류현진은 LG 상대로 통산 35경기 22승8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화와 LG는 4일 귀국해 시범경기 준비에 돌입한다. 5일 롯데와 NC 다이노스, 6일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가 귀국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는 7일 귀국한다. 시범경기는 9일 LG-kt, 삼성-한화, SSG-롯데, KIA-NC, 키움-두산의 대결로 시작해 팀당 10경기씩 치르고 19일 끝난다.
  • 고진영 3연패 불발…‘이글 추격’ 이미향 3위, ‘막판 3연속 버디’ 그린, 역전 우승

    고진영 3연패 불발…‘이글 추격’ 이미향 3위, ‘막판 3연속 버디’ 그린, 역전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3년 차 이미향이 2024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이글을 기록하는 등 막판 추격을 벌여 공동 3위에 올랐다. 마지막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해나 그린(호주)은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향은 3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은 이미향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 니시무라 유나(이상 일본)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우승한 그린(13언더파 275타)과는 4타 차였다.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 LPGA 투어 통산 2승을 보유한 이미향은 지난해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약 6개월 만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 공동 11위였던 이미향은 이날 1~3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4번 홀(파3)에서 보기를 했지만, 7번 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한 이미향은 16번 홀(파5)에서 투온 뒤 이글 퍼트에 성공한 데 이어 17번 홀(파3)에선 중거리 버디 퍼트를 낚으며 14번 홀(파4)까지 11언더 파였던 선두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1타 차로 추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저지르며 대회를 마무리해 단독 3위를 놓쳤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한 고진영은 버디 5개와 보기 4개의 들쭉날쭉 플레이로 1타를 줄이며 최종 7언더파 281타 공동 8위에 그쳤다. 이 대회에서 통산 7승을 건진 한국 골프는 2019년 박성현, 2021년 김효주까지 포함해 이어오던 우승 행진을 4연패에서 멈췄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됐다.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0언더파 선두였던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이날 13번 홀(파5)까지 파를 거듭하는 등 제자리걸음을 하는 사이 2타 차 2위였던 그린과 3타차 공동 3위였던 부티에가 간격을 좁혔다. 후반 홀을 시작하며 후루에, 그린과 10언더파 공동 선두를 이룬 부티에는 12번 홀(파)과 15번 홀(파3)에서 거푸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15번 홀까지 부티에에 두 타 뒤졌던 그린이 16, 17번 홀 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부티에를 따라잡았다. 또 앞 조에 있던 부티에가 12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친 뒤 들어선 18번 홀(파4)에서 3연속 버디를 완성해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궜다. 후루에는 14번 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았으나 이후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무너져 공동 8위까지 미끄러졌다. 2019년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그린은 지난해 4월 말 JM 이글 LA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서며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했다.
  • ‘몬스터가 돌아온다’…방망이 2개 부수며 투구수 늘리는 류현진, 개막전 선발 “이상 무”

    ‘몬스터가 돌아온다’…방망이 2개 부수며 투구수 늘리는 류현진, 개막전 선발 “이상 무”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로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34)이 KBO리그 2024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을 목표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타석에 타자가 선 상황에서 투구하는 첫 라이브 피칭에서 배트를 두 개나 부러뜨릴 정도로 공의 위력이 올라왔다. 류현진은 2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스프링캠프 라이브 피칭을 하며 65개의 공을 던졌다. 앞서 두 차례 불펜 피칭을 했던 류현진의 첫 라이브 피칭이다. 그는 지난 달 23일 첫 불펜 피칭에서 45개의 공을 던졌고, 26일에는 60개를 던졌다.이날 한화는 주축 야수들이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 출전하면서, 김태연과 이상혁, 장규현과 박상원까지 좌·우 타자 각각 2명씩 모두 4명이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이들을 상대로 직구, 커브, 체인지업, 커터, 슬라이더 등 모든 구종을 던지며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39㎞였다. 몸쪽 공이 타자의 팔에 맞는 사구가 1개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 공의 구위와 커맨드가 좋았다. 특히 타자의 배트가 2차례나 부러졌다. 일반적으로 투수가 던진 공의 힘과 속력이 홈플레이트 근처까지 줄지 않고 들어올 때 방망이와 빗맞으면 배트가 부러진다. 류현진이 공 끝이 살아있는 투구를 했다는 뜻이다. 문제는 투구수다. 선발 등판을 위해선 최소 80개 이상의 공을 던져야 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재활 복귀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선발 등판했던 11경기 가운데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적은 딱 한 번밖에 없다. 투구수 또한 90개 미만이었다.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최원호 한화 감독은 “로케이션, 다양한 변화구, 커맨드 전반적으로 좋았다.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투구 밸런스가 좋아보였다”며 “지금 일정대로 잘 이어가면 날짜 상 개막전 등판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계획대로 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면, 그 상대는 지난해 통합 우승팀 LG 트윈스다. 류현진은 LG 상대로 통산 35경기 22승8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화와 LG는 4일 귀국해 시범경기 준비에 돌입한다. 5일 롯데와 NC 다이노스, 6일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가 귀국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는 7일 귀국한다. 시범경기는 9일 LG-kt, 삼성-한화, SSG-롯데, KIA-NC, 키움-두산의 대결로 시작해 팀당 10경기씩 치르고 19일 끝난다.
  • 러 수호이-34·조기경보기 등 13대 격추했지만…수세 몰린 우크라

    러 수호이-34·조기경보기 등 13대 격추했지만…수세 몰린 우크라

    최근 동부 격전지를 장악당하는 등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리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모처럼 만에 전과를 홍보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022년 10월 이후 2월 한달 동안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제트기를 격추한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2월 한달 동안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최신형 전폭기인 수호이(Su)-34 10대, 주력 전투기 수호이(Su)-35 2대, 조기경보통제기 A-50 1대 등 총 13대를 격추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월은 1년 중 가장 짧은 달이지만 우리군은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러시아 군용기 조종사는 세계 최악의 직업”이라고 밝혔다. 곧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러시아군 조종사가 쉽게 목숨을 잃고있다는 조롱인 셈. Su-34는 대당 가격이 3600만 달러~5000만 달러(약 469억원~651억원)에 이르는 러시아군의 신형 전투기 기종이다. 1990년대 러시아가 미국의 전폭기인 F-15E 스트라이크 이글에 대항 차원에서 개발했다. Su-35는 러시아의 주력 전투기로 4세대 전투기와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사이인 4.5세대 전투기로 분류된다.특히 S-200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된 것으로 알려진 A-50은 고가의 러시아군 조기경보통제기로 대당 가격이 3억 3000만 달러(약 4400억 원)에 달한다. A-50은 공중과 해상 표적을 추적 감시하는 임무를 주로 수행하며, 표적의 위치와 방향, 속도 등의 정보를 지휘센터 또는 전투기에 전달해 ‘하늘의 지휘소’라고 불리기도 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E-3와 필적할 만한데 러시아는 A-50를 불과 10대 미만 보유하고 있을 만큼 러시아군에는 큰 타격으로 꼽힌다.이처럼 러시아군은 이번 전쟁의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이었던 동부 아우이디우카를 완전 점령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을 수세에 몰고있지만 인적, 물적 피해도 계속 커지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이보다 더 절박한 상황이다. 러시아의 집중 공세로 수세에 몰린 우크라이나는 군사원조의 속도를 높여달라고 서방에 요청하고 있다. 화력 열세 때문에 동부전선에서 영토 추가 상실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향후 한 달이 고비라는 자체 진단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 같은 날 텍사스 국경 찾는 바이든·트럼프…‘불법 이민’ 통제냐 원천봉쇄냐 정면 승부’

    같은 날 텍사스 국경 찾는 바이든·트럼프…‘불법 이민’ 통제냐 원천봉쇄냐 정면 승부’

    조 바이든(왼쪽 얼굴)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전 대통령이 한날 남부 텍사스주를 찾는다. 양자 대결이 확실해진 상황에서 대선 캠페인의 최대 복병으로 떠오른 국경 문제를 선점하겠다는 목표는 같지만, 타협의 여지를 둔 통제와 원천봉쇄를 두고 해법이 갈리는 양상이다. 커린 잔 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29일 텍사스주 브라운즈빌을 방문해 국경순찰대원들과 법 집행기관, 지역 지도자들을 만나 초당적 국경안보 협정을 긴급히 통과시킬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화당 의원들에게 정쟁을 중단하고 국경순찰대 요원 추가 배치, 망명 신청 담당 공무원 증원, 펜타닐 밀수 적발 등 예산 지원을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멕시코만 근처인 브라운즈빌은 미국·멕시코 국경 지대로 대규모 불법 입국이 이뤄지는 곳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브라운즈빌에서 520㎞ 떨어진 이글패스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 정책 실패를 비난하며 고강도 반이민 정책을 재차 공약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글패스는 공화당 소속 그레그 애벗 주지사가 연방정부 반대에도 지난 16일 이민자 월경 차단 임무의 주 방위군 주둔 기지 건설을 발표한 곳으로 ‘국경 통제 실패’를 상징하는 지역이다. 지난해 남부 국경을 통한 불법 이민자가 250만명에 이르는 등 불법 이민 폭증에 따른 부정적 여론이 대선 표심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바이든 대선 캠프는 비상이 걸린 분위기다. 이날 몬머스대 여론조사(8~12일, 유권자 902명)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불법 이민 문제가 심각한 이슈’라고 답했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최고치다. 또 응답자의 53%는 국경 장벽 건설을 찬성했다. 이어 14일 갤럽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불법 이민’(19%)을 가장 많이 꼽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때 출생 시민권제 폐지, 대규모 불법 이주민 추방 등 강경책을 내놨고 퇴임 이후에도 여러 차례 텍사스 국경 지대를 찾아 자신이 강화한 국경 장벽을 옹호했다. 공화당 하원은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탄핵안도 가결했다. 국경 문제를 좋은 공격 포인트로 삼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도 트루스소셜에 나흘 전 조지아대에서 발생한 여학생 살인사건 용의자가 베네수엘라 출신 불법 이주민이라고 언급하며 “그녀의 생명을 앗아간 괴물은 2022년 불법 입국했고 어린이를 다치게 한 뒤 뉴욕 좌파 민주당에 의해 풀려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패한 조 바이든의 국경 침공은 우리나라를 파괴하고 국민을 죽이고 있다”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취임 첫날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범죄자 추방 작전을 시작하겠다”고 썼다. 바이든 대통령도 국경 통제 강화 방안이 포함된 패키지 안보 예산이 공화당 강경파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것을 계기로 공세로 전환했다. 또 ‘하루 평균 8500명 이상’ 또는 ‘일주일간 하루 평균 5000명 이상’ 이민자가 몰릴 경우 국경을 폐쇄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 텍사스 남부 국경에서 맞닥뜨린 바이든과 트럼프…이민정책 정면 대결

    텍사스 남부 국경에서 맞닥뜨린 바이든과 트럼프…이민정책 정면 대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캠페인의 최대 복병으로 떠오른 불법 월경과 이민정책을 놓고 정면 대결에 나선다. 두 전현직 대통령은 오는 29일(현지시간) 남부 텍사스주의 국경 지역을 각기 방문한다. 대선 재대결이 확실시되는 이들은 불법 이민자 폭증 대응책이 지지율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부상하자, 서로 정치적 책임을 떠넘기며 이슈 선점에 나선 모양새다. 커린 잔 피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29일 텍사스주 브라운즈빌을 방문, 국경 순찰대원들과 법 집행기관, 지역 지도자들을 만나 초당적 국경안보 협정을 긴급히 통과시킬 필요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화당 의원들에게 정쟁을 중단하고 국경순찰대 요원 추가 배치, 망명신청 담당 공무원 증원, 펜타닐 밀수 적발 등 예산 지원을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멕시코만 근처인 브라운즈빌은 미국-멕시코 국경 지대로 대규모 불법 입국이 이뤄지는 곳이다. 이에 맞서 브라운즈빌에서 520㎞ 떨어진 이글패스를 찾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 정책 실패를 거세게 비난하며 고강도 반이민 정책을 재차 공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글패스는 공화당 소속 그레그 애벗 주지사가 연방정부 반대에도 지난 16일 이민자 월경 차단 임무의 주 방위군 주둔 기지 건설을 발표한 곳으로, ‘국경 통제 실패’를 상징하는 지역이다. 지난해 남부 국경을 통한 불법 이민자가 250만명에 이르는 등 불법 이민 폭증에 따른 부정적 여론이 대선 표심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바이든 대선 캠프는 비상이 걸린 분위기다. 이날 몬머스대 여론조사(8~12일, 유권자 902명)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불법 이민 문제가 심각한 이슈’라고 답해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응답자의 53%는 국경 장벽 건설을 찬성했다. 지난 14일 갤럽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불법 이민’(19%)을 가장 많이 꼽았다.전현직 대통령들은 불법 이민의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며 공세를 높이고 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출생 시민권제 폐지, 대규모 불법 이주민 추방 등 강경책을 공약한 바 있고, 퇴임 이후에도 여러 차례 텍사스 국경지대를 찾아 자신이 강화한 국경장벽을 옹호했다.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탄핵안도 가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지난 23일 조지아대에서 발생한 여학생 살인사건 용의자가 베네수엘라 출신 불법 이주민이라고 언급하며 “그녀의 생명을 앗아간 괴물은 2022년 불법 입국했고 어린이를 다치게 한 뒤 뉴욕 좌파 민주당에 의해 풀려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패한 조 바이든의 국경 침공은 우리나라를 파괴하고 국민을 죽이고 있다”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취임 첫날 미 역사상 최대 규모 불법 범죄자 추방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국경통제 강화 방안이 포함된 패키지 안보 예산이 공화당 강경파 반대로 무산된 것을 계기로 공세로 전환했다. 또 ‘하루 평균 8500명 이상’ 또는 ‘1주일 간 하루 평균 5000명 이상’ 이민자가 몰릴 경우 국경을 폐쇄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하지만 AP 통신은 “바이든이 취임 이후 남부 국경을 방문한 일정이 단 한 차례(2023년 1월)에 불과했고, 당시에도 이주자들을 만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악마의 에이전트’ 보라스의 시대도 저물었나…벨린저는 FA 재수, 스넬, 몽고메리, 채프먼은 무소식

    ‘악마의 에이전트’ 보라스의 시대도 저물었나…벨린저는 FA 재수, 스넬, 몽고메리, 채프먼은 무소식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특유의 협상력으로 ‘대박’을 터트려왔던 특급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72·미국)의 올 겨울 스토브리그에서의 실적이 시원찮다. FA의 몸값을 천정부지로 끌어올려 ‘악마의 에이전트’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보라스가 거느린 대형 선수들이 MLB 구단들로부터 예전같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보라스 사단이었던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KBO리그 복귀를 택했고, 대형 외야수 코디 벨린저(29)는 원소속팀 시카고 컵스와 계약기간 3년, 총액 8000만 달러(약 1066억원)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ESPN은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계약 합의 소식을 알리면서 “벨린저는 계약 첫 시즌과 두 번째 시즌을 마친 뒤 옵트 아웃(기존 계약을 깨고 다시 FA 계약을 하는 것)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계약서에 넣었다”고 보도했다. 2017년 내셔널리그 신인상, 2019년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던 벨린저는 2020~22년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 LA다저스에서 방출됐다. 하지만 지난해 컵스에서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26홈런, 97타점을 올리며 ‘올해의 재기상’까지 받고 FA 자격을 얻었다.하지만 뜨겁게 달아오르지 않는 스토브리그의 분위기 속 보라스의 고집스런 ‘기다림 전술’로 스프링캠프가 열릴 때까지 소속 팀을 찾지 못했다. 결국 3억달러(약 3995억원) 이상을 원했던 벨린저는 그 절반도 받지 못한 채 FA 재수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MLB닷컴은 26일 “첫 도미노일까. 벨린저의 계약은 보라스의 다른 고객들도 동일한 유형의 계약에 응할 수 있다는 신호가 될 수도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보라스 사단인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조던 몽고메리, 3루수 맷 채프먼 등이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MLB닷컴은 스넬이 뉴욕 양키스로부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제안을 받았지만, 개막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보라스가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또 몽고메리와 채프먼도 각각 LA에인절스와 컵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오히려 구단들이 여유를 보이며 보라스를 조급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지난 겨울 보라스의 최대 실적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300만달러(약 1506억원) 계약을 맺은 이정후(26)로 남을 것이란 전망이다.
  • 한국, 톱10 4명…그러나 우승은 태국 타와타나낏

    한국, 톱10 4명…그러나 우승은 태국 타와타나낏

    25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한국 선수 4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국적으로 따지면 가장 많은 숫자다. 하지만 우승은 홈 팬들의 성원을 받은 패티 타와타나낏이 챙겼다. 김세영은 이날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김세영은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선두 타와타나낏과의 간격을 5타에서 2타까지 줄였으나 역전 우승을 하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지난 시즌 최고 성적은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3위였다. 전날 공동 3위를 달리며 이날 챔피언조에서 경기한 최혜진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며 최종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 첫 출전한 김효주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 지난 시즌 신인왕 유해란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역시 시즌 첫 출격으로 관심을 끈 고진영은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한국은 태국, 미국과 함께 가장 많은 11명이 출전했다. 태국은 막판 접전 끝에 이 대회에서 3년 만에 우승을 낚았다. 타와타나낏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타를 줄이는 데일리베스트로 경기를 먼저 마친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와 공동 선두를 이룬 상황에서 마지막 18번 홀(파5)을 시작했다. 11번 홀에서 18번 홀까지 8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친 발렌수엘라의 기세가 무시무시했다. 자칫 연장전으로 끌려갈 수 있는 상황. 두 번째 샷이 그린에 살짝 못 미쳐 내리막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온 타와타나낏은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이며 탭 인 버디를 잡아 2021년 4월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 이후 약 3년 만에 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다. 이 대회에서 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21년 에리야 쭈타누깐 이후 처음이다. 태국은 신예 나타크리타 웡타위랍이 공동 5위, 자라비 분찬트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톱10 3명을 배출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는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를 기록하며 미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첫 훈련 [포토多이슈]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첫 훈련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12년 만에 한화 이글스로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이 한화 유니폼을 입고 첫 훈련을 소화했다. 한화와 계약을 체결한 지 하루만인 23일 류현진은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2차 스크링캠프 훈련에 합류했다. 공항을 떠나기 전 그는 취재진에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다년 계약 제의도 받았지만, 그걸 수락하면 40살이 돼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없겠더라”며 “메이저리그에서 뛴다고 해도 최대 1년이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동료들과 잠시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함께 했던 장세홍 트레이닝 코치와 몸을 풀었다. 류현진은 최원호 감독과 손혁 단장, 박승민 투수코치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45구를 투구하며 준비된 몸 상태를 증명했다. 훈련을 마친 뒤 그는 “12년 전에 비해서 유니폼이 무척 좋아졌다. 일단 가볍고, 편안하게 잘 늘어난다”며 미소를 보였다. 메이저리그 여러 구단으로부터 받은 제안을 모두 거절하고 돌아온 류현진은 22일 한화와 8년 최대 총액 170억원에 계약했다.
  • ‘류’턴! 팔색조投

    ‘류’턴! 팔색조投

    30대 후반·수술로 구위 떨어져매년 새 구종으로 타자들 압도19년차 베테랑 몬스터投 기대한화 ‘8년 총액 170억’ 공식 발표 ‘몬스터’ 류현진(37)이 한국프로야구 친정인 한화 이글스로 돌아왔다. 한화 구단은 22일 “류현진과 계약 기간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70억원은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이다. 기존 최고액은 지난 시즌 양의지와 두산 베어스의 152억원(4+2년)이다. 4년이 유력했던 계약 기간은 8년으로 늘어났다. 계약 기간이 길어진 건 KBO리그 구단에 적용되는 샐러리캡(총연봉상한제) 때문이다. 2024년 샐러리캡 상한액은 114억 2638만원이고, 한화의 지난해 기준 상위 40명의 연봉 총액은 85억 3100만원으로 28억 9538만원의 여유가 있다. 샐러리캡 초과 문제를 피하기 위해 계약 기간을 늘린 셈이다. 사치세를 피하기 위해 지불 유예 조항을 넣은 오타니 쇼헤이(일본)와 LA 다저스의 계약(10년 7억달러)과 유사한 방식이다. 류현진이 이번 계약 마지막 해인 2031년 정규리그에 등판하면 만 44세로 송진우(전 한화) 원스턴 세미프로야구단 감독이 2009년에 세운 KBO리그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43세 7개월 7일)을 훌쩍 넘긴다. 손혁 한화 단장은 “류현진이 좋은 선수라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한화와 한국의 상징적인 투수로 영원히 남으면 좋겠다는 것까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한화에서 2012시즌을 마친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던 류현진은 11시즌 동안 빅리그 통산 186경기에 등판해 78승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 934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구단을 통해 “MLB 진출 때부터 꼭 한화로 돌아와 보답하겠다고 생각했고, 미국에서도 매년 한화를 지켜보며 언젠가 합류할 그날을 꿈꿨다. 지금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며 “팬 여러분께 올 시즌에는 최대한 길게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류현진이 2024시즌 KBO리그에서 다시 ‘몬스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선 무엇보다 떨어진 구위를 다양한 구종으로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 류현진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KBO리그 7시즌 동안 평균 150㎞/h에 이르는 직구와 체인지업, 주로 두 개의 구종으로 탈삼진 1238개를 기록했다. 7년 동안 모두 5번 탈삼진왕에 올랐다. 그러나 12년이 지났고, 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든 류현진은 그 동안 두 번의 수술(어깨, 팔꿈치)까지 받았다. MLB에 데뷔했던 2013년 평균 146.5㎞/h이던 구속은 지난해 142.9㎞/h까지 떨어졌다. KBO리그 타자들도 이제는 150㎞/h가 넘는 빠른 공도 겁내지 않고 잘 받아친다. 하지만 류현진은 MLB 진출 뒤 매년 새로운 구종을 장착했다. 직구 구속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체인지업에다 슬라이더와 커브, 커터, 싱커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했던 2019년과 2020년 사이영상 투표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프로 19년 차 ‘베테랑’으로 돌아온 류현진이 ‘팔색조 투구’로 몬스터의 귀환을 선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류현진 자존심 세운 ‘37세 8년 계약’, 규모는 ‘역대 최대’ 170억…9위 한화의 대반격

    류현진 자존심 세운 ‘37세 8년 계약’, 규모는 ‘역대 최대’ 170억…9위 한화의 대반격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끈질긴 구애 끝에 류현진(37)을 품었다. 한화는 KBO리그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1선발을 확보했고, 류현진은 최고 대우로 자존심을 세웠다. 류현진이 마침내 한국 무대로 복귀했다. 한화는 22일 류현진과 계약기간 8년, 총액 170억원에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선수와 구단이 동의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옵트아웃이 포함됐으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화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류현진 선수의 상징성을 고려해 8년 계약을 체결했다. 손혁 단장님이 꾸준히 접촉해 설득한 노력이 결실을 봤다”며 “류현진 선수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이 제시한 조건과 비교해 판단했다”고 밝혔다.170억원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양의지(37)가 NC 다이노스에서 친정팀 두산 베어스로 복귀하며 4+2년, 총액 152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광현(36)은 2022시즌 미국 생활을 마치고 SSG 랜더스로 돌아오면서 4년 151억원, 이대호(42)는 2017시즌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하며 4년 150억원으로 금의환향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8년’이다. 1987년생인 류현진이 계약기간을 모두 채우면 44세로 송진우(58·은퇴)가 세운 최고령(43세 7개월 7일)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현재 리그 최고령인 1982년생 추신수(SSG)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은퇴하겠다고 공언했고, 오승환은 자유계약선수(FA) 2년 총액 22억원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잔류하면서 43세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제는 류현진의 팔꿈치다. 지난해 8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었던 류현진은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14개월 만에 MLB 마운드에 올라 11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건재함을 자랑했다. 그러나 구속이 눈에 띄게 줄었고 2번의 수술 경험이 있는 팔꿈치의 부상 재발 부담도 여전하다.류현진이 건강한 모습을 유지한다면 성적은 보장됐다. 2006년 데뷔와 동시에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을 동시에 석권한 류현진은 2013년 미국 무대에 진출해 MLB 통산 78승 48패 1세이브 934탈삼진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LA 다저스 소속으로 뛴 2019시즌에는 평균자책점 MLB 전체 1위(2.32)를 차지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다. 한화에서 기록한 7시즌 통산 성적은 190경기 98승52패 평균자책점 2.80이다. 류현진은 구단을 통해 “미국 FA 시장이 전반적으로 미뤄져 한국 복귀 소식을 조금 늦게 전하게 됐다. 충분한 기량을 갖추고 있을 때 조금이라도 빨리 합류하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화도 마지막 조각을 채웠다.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FA 안치홍,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으나 1선발 자리가 아쉬웠다.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 문동주 모두 지난 시즌 3점대 중후반 평균자책점에 머물렀다. 한화는 류현진의 합류로 에이스를 확보하고 문동주 성장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은 “MLB에 진출하며 꼭 한화로 돌아오겠다고 생각했다. 전력 보강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전력이다. 올 시즌에는 (가을까지) 최대한 길게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류현진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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