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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KBO에 부는 ‘부전자전’ 바람···스타들의 2세 프로行 늘어

    [프로야구] KBO에 부는 ‘부전자전’ 바람···스타들의 2세 프로行 늘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7일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2017년 신인 1차 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 안에는 선수 시절 빠른 발과 정확한 타격을 선보이며 ‘바람의 아들’로 불린 이종범(46) 전 선수(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도 포함돼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1990년대 ‘왕년의 스타’들의 2세들이 프로야구 무대에 많이 진출하는 양상이다. 이 위원의 아들 이정후(18·휘문고)는 넥센 히어로즈 2017년 1차 지명 선수로 뽑혔다. 이로써 KBO리그 사상 ‘최초의 부자(父子) 1차 지명’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 위원도 1993년 1차 지명으로 해태 타이거즈(현 KIA) 유니폼을 입었다. 내야수인 이정후의 포지션은 이 위원이 전성기 시절 지켰던 유격수다. 또한 빠른 걸음으로 도루에 능하다. 만일 이정후가 1군 선수로 도약한다면 ‘부자 도루 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 이 위원의 선수 시절을 기억하는 야구팬들이라면 이정후의 성장을 지켜보며 애틋한 감정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과 이정후의 사례 전에도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프로 구단에 입단하는 일은 많았다. 윤동균-윤준호 부자를 시작으로 한국프로야구 출신 아버지를 둔 아들이 프로 구단에 입단하는 일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해창-이준, 김호인-김용우 부자 등이 있었다. 아버지와 아들이 프로야구 무대에서 확실한 1군 선수로 자리매김한 사례는 유승안 경찰청 감독과 유원상(LG 트윈스)이었다. 유승안 감독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까지 빙그레 이글스(한화 전신)의 공격형 포수로 활약했다. 2003년과 2004년에는 한화 사령탑에 오르기도 했다. 아들 유원상은 2006년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고, 현재는 LG에서 활약 중이다. 여기에 차남 유민상도 두산 베어스를 거쳐 케이티 위즈로 이적하면서 1군 선수로 도약했다. 1984년 롯데 자이언츠 우승의 주역 유두열 전 코치의 아들 유재신(넥센 히어로즈)도 유명한 ‘야구 부자’다. 1985년부터 1998년까지 현역으로 뛰며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한 이순철 전 LG 감독의 아들 이성곤(경찰청에서 군 복구, 두산 베어스)은 아직 아버지의 명성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2014년 퓨처스(2군)리그 올스타로 선정되는 등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시간이 흘러 1990년에 주로 활약하며 2000년대에도 현역으로 뛴 스타 플레이어의 아들이 프로 무대를 밟는다. 1989년 빙그레에 입단해 2009년까지 현역으로 뛴 송진우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의 장남 송우석은 2013년 한화에 신고 선수로 입단했다. 차남 송우현은 지난해 신인지명 회의에서 넥센에 입단했다. 사상 최초의 부자 프로야구 선수 탄생을 꿈꾸는 이도 있다. KIA에서 활약하는 우완 최영필(42)의 아들 최종현은 경희대에서 투수로 뛰고 있다. 최종현은 고교를 졸업할 때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대학에서 기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최영필도 아들이 프로에 입단할 때까지 현역으로 뛰고 싶어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고교 최대어 윤성빈 롯데行···넥센은 이종범 아들 윤성빈 지명(종합)

    [프로야구] 고교 최대어 윤성빈 롯데行···넥센은 이종범 아들 윤성빈 지명(종합)

    고교야구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부산고 우완 강속구 투수 윤성빈(17)이 롯데 자이언츠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2017년 신인 1차 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0개 구단 중 9개 구단(우완 7명, 좌완 2명)이 투수를 뽑았다. 넥센 히어로즈만이 ‘바람의 아들’ 유격수 이종범(46)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이면서 유격수가 주 포지션인 내야수 이정후(18·휘문고)를 지명했다. 대졸 선수는 두산 베어스가 선택한 동국대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최동현(22) 뿐이다. 롯데는 부산고 우완 윤성빈과 경남고 좌완 손주영, 이승호를 두고 고민하다 윤성빈을 최종 선택했다. 윤성빈은 키 195㎝, 체중 95㎏의 당당한 체격에 최고 시속 153㎞의 강속구가 장점이다. 고교 3학년인 올해 11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31⅔이닝을 던지면서 삼진 47개를 잡아내고 볼넷 22개를 내줬다. 관건은 윤성빈과 롯데가 계약금에서 합의할 수 있느냐 여부다. 윤성빈은 미국프로야구(MLB) 구단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가 윤성빈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계약금을 제시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절충이 이뤄지지 않아 윤성빈이 메이저리그행을 선택하면 롯데는 1차 지명 권리만 날리게 된다. 공교롭게도 롯데는 2001년 부산고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를 1차 지명했지만 추신수는 결국 미 시애틀 매리너스 입단을 선택했다. 넥센은 유일하게 내야수를 선택했다. 휘문고 유격수 이정후로 왕년의 스타 이종범의 아들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키 185㎝에 체중 78㎏의 신체 조건을 갖춘 이정후는 빠른 배트 스피드와 부드러운 스윙으로 다양한 구종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고교선수답지 않은 수준급 콘택트 능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넥센 구단은 이정후가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 민첩한 움직임까지 갖춰 대형 유격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정후는 고교 통산 42경기에서 타율 0.397(144타수 55안타) 1홈런 30타점 44득점 20도루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1993년 해태 타이거즈)에 이어 ‘부자(父子) 1차 지명’이라는 진기록을 낳았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3개 팀 중 우선권을 얻은 두산은 동국대 출신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 최동현을 선택했다. 최동현은 2013년과 2014년 대학리그 춘계리그에서 수훈상(2013년)과 최우수 선수상(2014년)을 받으며 동국대 대회 2연패를 이끌었다. 2014년 21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또 하나의 서울 연고 팀인 LG 트윈스는 충암고 우완 투수 고우석(18)을 지명했다. 고우석은 올해 8경기에서 36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3.75를 남겼다. 고교 통산 29경기서 132⅓이닝 13승 6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경주고 우완 투수 장지훈(19), NC 다이노스는 김해고 좌완 투수 김태현(18), KIA 타이거즈는 효천고 우완 투수 유승철(18)을 뽑았다. SK 와이번스는 야탑고 우완 투수 이원준(19)을 선택했다. 키 190㎝,체중 95㎏의 신체 조건을 갖춘 이원준은 매송중 시절까지 사이드암 투수였지만 고교 입학 후 오버핸드로 팔 스윙을 바꿔 던지기 시작했다. 한화 이글스는 천안북일고 좌완 투수 김병현(18)을 뽑았다. 키 187㎝,체중 88㎏의 신체 조건을 지닌 좌완 정통파 투수다. 최고 시속 140㎞ 직구를 던지고 커브와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케이티 위즈는 장안고 우완 투수 조병욱(18)을 선택했다. 조병욱은 케이티가 신생구단 우선 지명권을 부여받지 못한 이후 처음으로 연고지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로저스와 끝났다…방출 발표만 남아

    프로야구 한화, 로저스와 끝났다…방출 발표만 남아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 중이던 에스밀 로저스(31)와 한화 이글스가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 오른 팔꿈치 통증을 앓고 있는 로저스는 최근 한화에 “수술을 받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한화는 이에 대해 확답하지 않았지만 이미 로저스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 사실상 방출 통보만 남은 상태다. 과정은 매끄럽지 않았다. 로저스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수술을 받는가”라고 묻는 팬에게 “그렇다.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사실 한화 구단은 로저스의 몸 상태에 대해 알고 있었다. 하지만 최종 결정과 발표는 미룬 상태였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로저스가 먼저 공개한 건가”라고 물은 뒤 “구단에서 먼저 발표할 것으로 생각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최근 로저스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함구할 수밖에 없었다. 구단이 최종 결정을 내리고 발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단이 아닌 로저스를 통해 현재 몸 상태가 외부에 알려졌다. 로저스는 지난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회 투구 중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고,마운드를 내려왔다. 6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서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당시까지만 해도 로저스는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로저스에게 “충분히 시간을 줄 테니 재활을 해보고 다시 이야기하자”고 했다. 김 감독은 로저스에게 “올 시즌 함께 했으면 좋겠다. 지난해 우리 팀에 충분히 공헌했고 올해도 기대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서두르지 않겠다”고 달랬다. 하지만 로저스는 6월 중순 한 차례 하프 피칭을 한 뒤 공을 놓았다. 그리고 구단에 “수술을 받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불안한 예감은 시즌 초부터 한화를 괴롭혔다. 로저스는 지난해 8월 1일 쉐인 유먼의 대체 선수로 한화에 입단했고 시속 150㎞대 중반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선보이며 10경기에 등판해 완투 4차례, 완봉승 3차례를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시즌 성적은 10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97이다. 한화는 외국인 선수 역대 최고액인 190만 달러에 로저스와 재계약했다. 하지만 로저스는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에서 한 차례도 실전 등판을 하지 않았고,개막 엔트리에도 빠졌다. 5월 8일 1군에 복귀했지만 6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그리고 다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김성근 감독과 한화는 로저스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며 기다렸다. 그러나 로저스는 하프 피칭 후 “이 상태로 공을 던지는 건 무리”라고 판단했다. 수술을 꼭 필요한 부상은 아니지만,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해도 올 시즌 등판이 불투명했다. 한화로서도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외국인 투수를 계속 끌고 갈 수는 없었다. 결국,한화는 최근 로저스 방출에 무게를 두고 외국인 교체 작업을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랜도 테러는 美총기판매 바람을 부추겼다

    올랜도 테러는 美총기판매 바람을 부추겼다

    지난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나이트클럽에서 4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최악의 테러 사태는 총기류에 대한 찬반 논란을 낳았고, 이 사건이 오히려 총기 구매 흐름을 부추겼음이 밝혀졌다. 미국 펜실베니아에 있는 무기 온라인판매사이트는 21일(현지시간) 올랜도 테러 이후 1주일 동안 3만 정의 AR-15 소총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톰 이글 '헌터스웨어하우스' 대표는 "테러가 AR-15의 판매를 막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더더욱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특정한 총기류의 판매를 금지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때가 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총기 제작사 및 유통업자들은 정부 및 시민사회 등의 반대 여론에 일관되게 반발하고 있다. 총기류를 소지하고 있는 존 스토크는 "개인들이 AR-15를 구매하는 이유는 이 총이 스포츠, 사냥 등을 비롯한 다양한 측면에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어른들에게는 마치 커다란 레고와 같이 장난감으로 여겨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총기제조사인 아말라이트가 1958년 개발한 AR-15는 정확도와 살상력이 뛰어나 사냥용으로 인기가 높으며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약 400만정 이상이 팔린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강한 살상력 때문에 민간용의 경우 기능이 일부 제한돼 있으나 간단한 개조를 통해 자동사격과 30발 탄창을 장착할 수 있다. 이같은 이유로 미국 내 6개 주는 AR-15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으나 이번같은 총기난사 사건이 오히려 총기를 홍보해주는 역설적 상황이 벌어지는 셈이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연승 사냥 나선 한국 낭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리안 시스터스’가 연승 사냥에 나선다. 24일 밤(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86야드)에서 개막하는 아칸소 챔피언십에는 김세영(23·미래에셋), 최나연(29·SK텔레콤), 전인지(22·하이트진로) 등 한동안 잠잠했던 한국선수들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들은 한달 넘도록 LPGA 투어에서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김세영의 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김세영은 마이어클래식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치러 피곤하지만 다행히 아칸소 챔피언십이 3라운드 대회라 체력을 아낄 수 있다. 특히 최나연에게 이 대회는 지난해 LPGA 투어 통산 9번째 우승을 안겨 준 대회다. 그는 지난해 대회 마지막 라운드 16번홀(파4)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으로 이글을 잡아 짜릿한 역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매 대회 꾸준한 성적을 올렸지만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전인지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또! 김세영… 세 번째 연장도 ‘빨간마법’

    또! 김세영… 세 번째 연장도 ‘빨간마법’

    김세영(23·미래에셋)이 또 한 번 ‘연장 불패’ 기록에 1승을 보냈다. 김세영은 20일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컨트리클럽(파71·6414야드)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A) 투어 마이어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동타가 된 김세영은 18번 홀(파4)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보기에 그친 시간다를 돌려세우고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17번 홀까지 시간다에게 1타를 앞서가다 18번 홀 보기를 범해 공동선두를 허용하면서 연장에 끌려들어갔다. 연장 첫 홀에서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났다. 그러나 124야드를 남기고 질긴 러프에 파묻힌 채 날린 두 번째 샷이 깃대 1m 거리에 붙어 승부를 갈랐다. LPGA 투어 5승 중 3승을 연장에서 일궈내는 순간이었다. LPGA 투어 연장전 통산 전적은 3전 전승이다. 김세영은 LPGA 투어 데뷔 첫 승도 연장 우승으로 장식했다. 지난해 2월 퓨어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유선영(30),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벌인 연장전에서 버디를 낚아 투어 진출 두 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박인비를 상대로 한 연장전에서 극적인 이글 샷으로 LPGA 투어 두 번째 연장 우승을 신고했다. 사실, 김세영의 연장 우승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절부터 이어졌다. 2014년 5월 KLPGA 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김세영은 디펜딩 챔피언 허윤경(26)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 들어갔다. 18번 홀(파3)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세영은 파를 잡아 보기를 적어낸 허윤경을 따돌렸다. 앞서 2013년 9월 충남 태안에서 열린 한화금융클래식은 더욱 극적이었다. 이 대회 연장전에서 김세영은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한때 8타까지 벌어져 우승 가능성이 희박했지만 그만큼 무게감 있는 연장 우승이었다. 김세영은 이날 마이어클래식 4라운드를 마친 뒤 가진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보기를 하고 나서도 내가 이겼다고 생각해서 우승 세리머니를 생각했다. 경기 요원이 왜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 도중 리더보드를 확인하지 않아 연장 홀인 18번 홀 티박스로 가서야 연장전을 치른다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첫 메이저 정복… 작년 준우승 아쉬움 떨쳤다

    5번홀 벌타 소동에도 4언더파 9차례 출전 만에 정상 한풀이 ‘캐리’(순체공거리)로만 드라이버샷을 300야드 이상 날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표 장타자’ 더스틴 존슨(32·미국)이 7개 홀 동안의 벌타 중압감을 이겨내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존슨은 2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219야드)에서 끝난 제116회 US오픈에서 최종 합계 4언더파 279타를 기록,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출전 9차례 만에 거둔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다. 존슨은 지난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m 이글 퍼트를 남기고 3퍼트를 하는 바람에 우승컵을 조던 스피스(23·미국)에게 넘겨준 것을 비롯해 메이저 대회에서만 11차례 ‘톱10’ 성적을, 그중에 두 번 준우승으로 메이저 정상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타수 차로 보면 여유 있는 우승이었지만 이날 5번 홀(파4)에서 일어난 상황은 남은 홀 내내 존슨을 괴롭혔다. 그는 5번 홀(파4)에서 파퍼트를 하려다 경기위원을 불렀다. 막 어드레스에 들어가기 직전 볼이 저절로 움직인 것. 경기위원은 당시에는 1벌타를 부과하지 않았지만 12번 홀 티박스에서 “5번 홀 상황을 비디오로 다시 보겠다. 상황에 따라서는 벌타를 받을 수도 있다”고 통보했다.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앞두고 경쟁자들이 거세게 추격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존슨은 정작 자신의 스코어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도 모르고 경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나 그는 직후 13번 홀(파3)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리고도 파 세이브를 한 데 이어 16번 홀(파3)에선 3m짜리 파퍼트로 떨궈 보기를 피했고, 18번 홀(파4)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버디 퍼트를 잡아냈다. 존슨이 경기를 끝낸 뒤 미국골프협회(USGA) 경기위원회는 5번 홀 상황에 대해 존슨에게 1벌타를 부과했지만 2위 그룹을 4타 차로 제친 터라 최종 타수 차가 3언더파로 바뀌었지만 우승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경기위원회는 “우리는 존슨이 공을 움직이게 하는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터키인 20여명, ‘라마단 기간에 술 마신다’면서 한인 레코드숍 피습·난동

    터키인 20여명, ‘라마단 기간에 술 마신다’면서 한인 레코드숍 피습·난동

    터키 최대의 도시 이스탄불에서 록밴드 팬 모임이 열린 한인 레코드숍이 ‘라마단(이슬람 금식월)에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공격을 받았다. 레코드숍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영업을 일단 중단했다. 18일(현지시간) 한인회 등에 따르면 이스탄불 베이글루구(區)에서 한인 이씨가 운영하는 레코드숍 ‘벨벳인디그라운드’가 터키인 약 20명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날 모임은 팬들이 레코드숍에 모여 라디오헤드의 새 앨범 ‘어 문 셰이프트 풀’(A Moon Shaped Pool)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팬들이 맥주를 마시며 여유롭게 음악을 듣고 있을 때, 갑자기 터키 남성 20명여명이 몽둥이와 병을 들고 행사장에 난입해 팬들을 폭행하고 레코드숍의 기물을 파손했다. 이들은 “라마단 기간에 (술을 마시다니)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상점을 불태워버리겠다”고 위협했다. 라마단은 이슬람교가 성월(聖月)로 지키는 기간으로, 무슬림은 매일 해가 떠 있는 동안 ‘단식’한다. https://youtu.be/SwRr9sHTKIA 현장에서 촬영된 동영상을 보면 이들이 난동을 부리는 동안 여성 참가자들은 비명을 질렀다. 주인 이씨는 폭행을 당했지만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회 관계자는 “이씨가 크게 다치지는 않았고 지금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터키와 가까운 나라인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체가 습격을 받은 데 대해 충격적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터키 언론은 경찰이 이튿날까지 범인을 단 1명도 검거하지 못했다며 비판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이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진술을 들었다. 이씨의 레코드숍은 영업이 중단됐다. 라디오헤드의 음악 팬 행사가 술을 이유로 습격당했다는 소식이 전 세계로 확산하자 베이글루구청도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베이글루구는 서울 성북구와도 자매결연이 맺는 등 한국과 인연이 각별한 지역이다. 베이글루구청은 이날 직접 이씨와 접촉해 사과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회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평소 한국과 가까운 곳인데 이런 일이 일어나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가해자들이 이 지역 사람들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헤드는 공격 행위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라디오헤드는 “오늘 밤 이스탄불에서 공격을 받은 팬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보낸다”면서 “이런 폭력적인 불관용이 모두 사라지고 먼 과거가 되는 그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근 감독, “야구는 역시 투수야”

    김성근 감독, “야구는 역시 투수야”

    최근 꼴찌같지 않은 경기력을 뽐내며 가파른 상승세를 탄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이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투수력’을 꼽았다. 김 감독은 14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케이티 위즈와 경기하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투수들이 큰 실점을 안 하는 것이 팀에 힘이 된다”고 말했다. 투수들이 실점을 막아주니 초반에 밀리더라도 경기를 뒤집을 힘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덕분에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김 감독은 “팽팽한 승부가 되니 기회를 살릴 수 있다”며 “‘1점 나오면 이기겠다. 2-4만 돼도 뒤집을 수 있다’는 기대를 할 수 있다. 투수가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한화가 시즌 초반 추락한 원인도 결국 ‘투수’였다. 김 감독은 “초반에는 계산도 안 되고 아무것도 안 됐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야구는 투수야”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현재 가장 프로다운 팀으로 두산 베어스를 꼽으면서 “선발투수가 확실하고 3∼5번 타자가 확실히 있다”고 봤다. 김 감독은 선발투수 자리에 공백이 생겼을 때 그 자리를 채울 젊은 투수가 없다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공급이 안 된다. 에스밀 로저스 한 명만 빠져도 다른 투수를 넣어야 하는데 그게 다 무리가 되는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지난 11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4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베테랑 송신영을 떠올리며 “잘 던졌다. 그런 야구를 어린 선수들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아온 로켓맨 LG 이동현 1군합류

    돌아온 로켓맨 LG 이동현 1군합류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우완 투수인 ‘로켓맨’ 이동현(33)이 부상을 털어내고 1군에 합류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이동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주말 대전 한화 이글스와 3연전에서 불펜 소모가 많았던 LG는 이동현의 합류로 마운드 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특히 이동현이 빠진 사이 필승조 역할을 했던 우완 사이드암 신승현과 한화전 3연투를 펼친 마무리 임정우의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동현은 지난달 11일 사타구니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퓨처스(2군)리그 등판을 거쳐 1군에 돌아왔다. 양상문 LG 감독은 “그동안 신승현이 고생했는데 이동현이 제때에 돌아왔다.마침 NC에 강한 좌타자들이 많아 신승현이 자연스럽게 쉴 수 있는 상황이 됐다.이동현은 바로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는 이날 외국인 강속구 투수 헨리 소사가 선발 출격한다.원래 로테이션상으로는 류제국이 나서야 하지만 류제국의 눈병 때문에 소사의 등판 일정이 앞당겨졌다. 류제국은 이날 불펜 투구를 순탄하게 소화해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15일 경기에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타민D 부족하면 편두통 온다

    비타민D 부족하면 편두통 온다

     머리 한쪽이 지끈지끈 아픈 편두통은 심할 경우 구역질과 구토증상까지 동반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국내 편두통환자도 최근 5년간 5.3% 증가한 4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의 원인으로 스트레스나 피로, 수면부족, 격렬한 운동은 물론 유전적 요인과 초콜릿, 튀긴 음식 등을 꼽는다. 이것이 뇌혈관 이상이나 신경전달물질의 일시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할 뿐 정확한 발병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 미국 연구진이 비타민D를 포함한 특정 비타민이 부족할 경우 편두통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신시내티 아동병원 신경과 수잔 헤이글 교수팀은 비타민D를 비롯해 비타민B2, 코엔자임Q10이 부족할 경우 편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 9~1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58회 미국 두통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연구진은 병원의 두통센터를 찾은 10대와 젊은 편두통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환자들은 체내 비타민D, 리보플라빈, 코엔자임Q10 함량이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평소에도 이와 관련한 음식 섭취가 심각하게 부족한 것을 발견했다.  비타민D는 음식으로 섭취하기 쉽지 않고 햇빛에 의해 체내에서 합성되는 영양소로 면역계 강화에 필수적이다. 또 리보플라빈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B2는 체내 에너지 생성과 피부, 눈, 신경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유, 치즈, 계란, 육류, 쌀눈, 시금치 등에 포함돼 있으며 비타민B2가 부족할 경우 혓바늘, 지루성 피부염, 성장지연, 광선공포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코엔자임Q10은 세포 활성화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쇠고기, 계란, 생선, 시금치, 현미, 식물성 기름 등에 많이 포함돼 있다. 피로회복, 심혈관 건강유지, 노화방지, 우울증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들 대부분이 비타민D 결핍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는데 특히 남성환자들에게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환자들은 코엔자임Q10 결핍으로 인한 두통이 더 많았다. 이와 함께 만성적인 편두통 환자들은 비타민B2와 코엔자임Q10가 특히 부족했다.  헤이글 교수는 “편두통과 특정 영양소와의 관계를 밝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비타민D나 비타민B2, 코엔자임Q10을 장기복용할 경우 편두통의 개선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중장년층에서 나타나는 편두통도 비타민과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추가 연구중”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10대 둘만의 첫 연장전… 헨더슨 우승

    생애 첫 메이저·대회 최연소 V 리디아 고 최연소 3연패 저지 박인비 뛰어넘어 랭킹 2위로 캐나다 여자골프의 신성 브룩 헨더슨(19)이 5개월가량 언니인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의 3연속 메이저 봉우리 등정길을 막아섰다. 헨더슨은 13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사할리 골프클럽(파71·6624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리디아 고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아내 우승했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보태 투어 통산 2승째. 상금은 52만 5000달러(약 6억 1500만원)다. 1997년 4월 24일생인 리디아 고보다 생일이 5개월가량 늦은 1997년 9월 10일생인 헨더슨은 만 18세 9개월 2일의 나이로 우승, 이 대회 역대 최연소 챔피언으로도 기록됐다. 반면 갖가지 최연소 기록을 써나가던 리디아 고는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올해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최연소 메이저 3연속 우승에 실패했고 ‘연장불패’ 신화마저 깨졌다. 이전까지 세 차례 연장에서 모두 이겼지만 이날 처음으로 졌다. 승부처는 11번홀(파5) 그린 언저리. 리디아 고에게 2타 뒤진 공동 4위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헨더슨은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11번홀 두 번째 샷이 조금 짧아 그린에 못 미쳤지만 약 30m를 남기고 퍼터로 굴린 공이 그대로 홀 속으로 들어가 이글을 잡아냈다. 한 조 늦게 뒤따라온 리디아 고 역시 이 홀까지 4타를 줄여 격차는 여전히 2타 차였지만 이후 헨더슨은 상승세에 더욱 박차를 가해 13번(파4),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더 뽑아냈고 리디아 고는 남은 7개홀을 파세이브에 그쳐 결국 연장으로 끌려 들어갔다. 연장전에서 헨더슨의 칼날 같은 아이언샷이 불을 뿜었다. 먼저 친 리디아 고가 두 번째 샷을 홀 4m에 붙여 갤러리의 박수를 받았지만, 헨더슨은 보란 듯이 두 번째 샷을 깃대에서 50㎝ 남짓한 곳에 붙였다. 리디아 고의 버디 퍼트가 홀 왼쪽을 살짝 비켜 간 뒤 헨더슨은 여유 있게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궜다. 헨더슨은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8.83점을 받아 컷 탈락한 박인비(28·KB금융그룹)를 끌어내리고 지난주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헨더슨은 “1라운드 13번홀 홀인원 부상으로 받은 자동차는 기꺼이 캐디를 맡아 준 언니에게 줄 것”이라면서 “올해 여름이 기다려진다. 남은 3개의 메이저 트로피에 내 이름을 새기고 싶다”고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이글스 ‘비행쇼’

    5위와 3경기 차… 중위권 요동 한화가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키며 프로야구 중위권 판세를 뒤흔들고 있다. 이번 시즌 들어 최하위를 도맡았던 한화는 최근 16경기에서 무려 13승을 거두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 주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한화의 승률은 .813이다. 14승 2패를 기록한 NC(.875)에 이어 10개 구단 중 2위에 해당하는 빼어난 성적이다. 한화(24승 1무 34패)는 최근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지난 12일 kt(24승 2무 34패)와 함께 공동 9위가 됐다. 지난 4월 7일 이후 두 달여 만에 10위 딱지를 떼는 감격을 누린 것이다. 한화는 개막 이후 5월 중순까지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었다. 투수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연달아 허탈하게 시합을 내줘 지난 4월 20일에는 2승 13패(승률 .133)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와중에 고바야시 세이지 전 투수코치가 구단에 불만을 표츌하며 사의를 표명했고 김성근 한화 감독이 허리 디스크 수술로 자리를 비우며 팀 분위기는 더욱 안 좋아졌다. 심지어 김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는 팬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화는 결국 반등을 이뤄 냈다. 부진에 시달렸던 김태균이 살아났고, 테이블세터 정근우·이용규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 줬다. 양성우·하주석은 1군 무대에 연착륙하면서 하위타선에도 힘이 실렸다. 김 감독도 지난달 20일 복귀하며 팀을 안정화시켰다. 특히 한화는 최근 벌어진 롯데, SK, 삼성, KIA, LG와의 연전을 모두 위닝시리즈로 가져오는 괴력을 보여 줬다. 중위권을 형성하던 이들 팀은 한화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승률을 까먹었다. 그 결과 한화는 8위 KIA와 1경기, 7위 SK와 2경기, 6위 롯데와 2.5경기, 5위 삼성과 3경기, 4위 LG와 4.5경기, 3위 넥센과는 6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따라 중위권 순위에 대폭 변화가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한화와 kt의 경우 14일부터 3연전을 앞두고 있어 단독 꼴찌를 상대방에게 넘기기 위한 두 팀 간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상위권에서는 1, 2위팀 간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NC(36승 1무 19패)는 지난 12일 SK전에서 10연승을 달성하며 최근 10경기서 7승 3패를 기록한 선두 두산(42승 1무 17패)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현재 두 팀 간의 게임 차는 4경기까지 좁혀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생과일쥬스 디저트창업 ‘베이글카페’ 서울프랜차이즈박람회참가로 주목

    생과일쥬스 디저트창업 ‘베이글카페’ 서울프랜차이즈박람회참가로 주목

    ‘베이글카페(Beigel Caffe)’가 현재 세텍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 중인 서울프랜차이즈박람회서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베이글카페(Beigel Caffe)’는 최근 프리미엄급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들 사이에서 핫이슈가 되고 있는 카페브랜드다. 베이글카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50호점까지 지원되는 다양한 창업혜택을 선보여 생과일쥬스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자신의 SNS에 베이글카페에서 찍은 사진이나 후기를 올리면 깜짝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프랜차이즈 베이글카페는 최근 세종가재마을점과 서울문정법조단지점을 오픈하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소형컨셉을 안정적으로 구현한 인테리어컨셉은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베이글카페는 최근 건강만점, 에너지업 큐브생과일쥬스 10종과 스페셜베이글을 출시했다. 다양한 10종의 과일로 만든 큐브생과일쥬스는 건강과 맛을 모두 잡아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페셜베이글은 버거베이글 3총사로 직화향이 가득한 직화불고기베이글,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함박스테키베이글, 맛있게 매운 핫치킨베이글이다. 베이글카페에서는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천연발효종 수제베이글과 다양하게 골라먹는 신선한 곡물크림치즈 등 17가지 메뉴를 제공해 트렌드를 즐기고 합리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업체관계자는 “한층 안정적인 시스템과 효율적인 공간 배치로 예비창업자와 고객들에게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를 위해 메뉴를 보다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글카페(Beigel Caffe)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양재점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상표등록을 완료해 가맹점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포서교점, 세종가재마을점, 서울문정법조단지점, 분당수내점 오픈에 이어 서울화양점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것이 진짜 불꽃슛이다(영상)

    지난 7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 하나가 서구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커뮤니티사이트(레딧)에서는 이 영상에 대한 댓글이 500개 넘게 달리는 등 뜨겁게 인기몰이중이다. 깜깜한 밤 길거리 농구장에 세 청년들이 모였다. 농구공에 기름을 붓더니 불을 붙이더니 거침없이 불붙은 공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한눈에 봐도 하프라인 이상 되는 꽤 먼거리에서 골대를 향해 공을 집어던졌다. 어두운 밤하늘을 가른 이글거리는 불덩어리는 거짓말처럼 정확히 림을 갈랐다. 청년들은 자신들도 믿기지 않는 듯 괴성을 지르며 환호했다.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평이한 반응부터 시작해서 '기름통을 더 멀리 치웠어야 하는 것 아냐?' '그래서 헬멧 썼잖아' '캐나다에서 만든 것이다' '아니다. 미국 애리조나다' 등 시끌벅적하게 의견을 나눴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최나연 LPGA 통산 10승 눈앞… 숍라이트 클래식 2R 버디 7개

    최나연 LPGA 통산 10승 눈앞… 숍라이트 클래식 2R 버디 7개

     최나연(29·SK텔레콤)이 ‘무더기 버디’를 발판 삼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자릿 수 승수에 도전한다.  최나연은 5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골프클럽(파71·617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친 최나연은 단독 선두 카린 이셰르(프랑스)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뛰어올라 만 11개월 여만에 투어 통산 10승째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최나연이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은 지난해 6월 28일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였다. 최나연은 또 최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돌풍에 한동안 뜸했던 한국선수들의 우승 소식에도 디딤돌을 놓았다. 한국선수가 승전보를 날린 건 지난 5월 2일 신지은(24·한화)의 텍사스 슛아웃 타이틀에서였다.  단독선두 이셰르는 37세의 베테랑이지만 LPGA 투어 우승컵이 없다. 오히려 최나연과 같은 타수로 2위 자리를 나눠가진 노무라 하루(일본)와 우승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이미 2승을 거둔 노무라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2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부고]

    ●박장수(전 아식스코리아 대표이사)씨 별세 세진(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변호사)세환(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씨 부친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2258-5940 ●김종수(해남영농조합 대표)종석(NH투자증권 디지털고객관리부장)종배(자영업)씨 모친상 1일 전남 해남제일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61)535-4441 ●권오훈(신양피엔피 회장)씨 부인상 혁민(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장)씨 모친상 고성민(피터앤파트너스 대표이사)씨 장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02)3410-3151 ●김영환(전 건설교통부 수자원국장)씨 부인상 원석(사업)호석(SK플래닛 상무)씨 모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12 ●홍정표(전 코트라 뉴욕무역관장)씨 별세 1일 연세대 강남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2019-4005 ●이균택(성남시청 공보관)씨 부친상 1일 분당차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31)780-6160 ●박준욱(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수)씨 부친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72 ●박광득(전남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씨 별세 1일 순천한국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61)749-4950 ●김응국(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코치)씨 장인상 1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8시 (051)305-4000
  • 이글, 우승을 물고 온다

    이글, 우승을 물고 온다

    결정적 순간에 리드·역전 발판 한 시즌 10개 넘긴 선수 아직 없어 ‘이글은 우승으로 가는 지름길.’ 한꺼번에 2타를 줄이는 이글. 올 시즌 남녀 골프는 국내외를 가릴 것 없이 ‘이글 풍년’이다. 특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은 요즘 “우승하려면 결정적인 순간에 이글 하나는 나와줘야 한다”는 말이 진리처럼 통하고 있다. 물론 이글을 한다고 반드시 우승하는 건 아니지만 이들은 “이글을 못하고도 우승을 할 수 있겠느냐”고 입을 모은다. 올해 치러진 9개 대회 가운데 다섯 우승자가 스코어카드에 이글을 그렸다. 최종 라운드 이글이 승부를 가른 것도 네 차례나 된다. 지난달 15일 경기 용인 수원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수연(22·롯데)은 11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다.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6m 이글 퍼트를 집어넣었다. 장수연은 “경기에 나서기 전에 오늘도 이글 잡는 선수가 우승하려나 생각했는데 내가 그렇게 됐다”며 웃었다. 장수연은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는 최종 라운드 마지막 18번홀 이글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양수진(25·파리게이츠) 등과 공동선두가 돼 18번홀(파5)을 맞은 장수연은 그린 주변에서 칩샷을 홀에 그대로 집어넣어 짜릿한 이글을 잡았다. 이 한 방으로 꿈에 그리던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국내 1인자’로 올라선 박성현(23·넵스)도 두 달 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이글을 앞세워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매조졌다. 최종 라운드 내내 답답했지만 9번홀(파5)에서 69m를 남기고 58도 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시키며 2타 차 선두로 치고 나가 우승했다. 김해림(27·롯데) 역시 교촌 레이디스오픈 최종 라운드 이글샷 덕에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초반 2타 차 리드가 불안했지만 5번홀(파4)에서 145m를 남기고 친 두번째 샷이 그대로 홀에 굴러들어가는 행운을 맛봤다. 4타 차로 달아나자 긴장을 떨칠 수 있었고 우승까지 내달렸다. 김해림은 “이글이 나오자 ‘나도 우승하려나 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올 시즌 KLPGA 투어 이글 기록을 살펴보면 지난해 1위 박성현은 28개 대회에 출전해 7개를 작성했다. 대회당 0.25개꼴로 4개 대회마다 이글 하나를 일궜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4개 대회에서 이글 2개를 뽑았다. 그러나 타이틀 방어는 낙관하기 어렵다. 신인 김아림(21·하이트진로)이 5개 대회에 나서 이글 4개를 잡아냈기 때문이다. KLPGA 투어에서 한 시즌에 이글 10개를 넘긴 선수는 없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이글 여왕’ 3연패를 달성한 장하나(24·비씨카드)가 2013년 22개 대회에서 9개의 이글을 뽑아낸 게 최다 기록이다. 이듬해 허윤경(26·SBI저축은행)은 25개 대회에서 이글 5개만 내고도 이글 여왕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5년째 맨드라미만 그리는 화가… 인간의 욕망 같아서

    15년째 맨드라미만 그리는 화가… 인간의 욕망 같아서

    화가 김지원(55)은 15년째 맨드라미를 그린다. 그의 그림은 마지막 희망을 끝내 놓지 못하고 붙들고 사는 우리의 삶을 보는 것 같다. 결코 예쁘다고 할 수 없는 맨드라미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화가는 말한다. “어릴 적 숱하게 봐 왔을 맨드라미가 어느 날 의미심장하게 다가왔습니다. 강원도의 어느 분교 화단에서 맨드라미를 봤어요. 식물이지만 동물적인 느낌이 드는, 뇌 같기도 하고. 아무튼 꽃 같지 않은 꽃이 색깔은 왜 그리 붉고 생명력은 어찌나 강한지….” 그는 “파란 하늘, 초록색 이파리와 대비된 붉은 꽃의 강렬한 보색이 마치 인간의 욕망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맨드라미는 한줌 씨를 뿌리면 그대로 땅위에서 솟아나 한여름 뜨거운 해를 머리에 인 채 이글거리다 이내 무너지듯 사그라든다. 그는 흔하지만 예쁘지 않은 맨드라미 꽃이라는 소박하고 통속적인 소재를 빌려 생(生)의 욕망과 숭고를 노래한다. 흰색 바탕을 칠한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꽃을 그리고 수없이 문대고, 나이프로 거침없이 그어 내리면 이미지들이 뒤엉킨 화면이 완성된다. 단순한 외관의 묘사를 넘어 생의 희로애락을 극적으로 그려 낸 추상이다. 예전에는 한여름의 맨드라미를 주로 그리던 그는 요즘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 잎은 누렇게 마르고 바스러진 채 꽃만 붉게 남은 맨드라미를 많이 그린다. 세련되게 화려한, 회화적 에너지가 충만한 그의 맨드라미 시리즈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PKM 갤러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200호 정도 되는 대작부터 4호 정도의 소품, 드로잉까지 미발표 신작 26점을 선보인다. 박경미 PKM대표는 그의 근작들에 대해 “회화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더 원숙하면서도 우아하게 표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시 제목은 ‘맨드라미’지만 바닷가 풍경, 헬리콥터 등을 담은 다른 작품 5점도 함께 전시된다. 지난해 11월 대구미술관에서 열린 제1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기념 개인전을 하느라 갤러리 전시는 6년 만이다. 김지원은 인하대 미술교육과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 조형미술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02)734-9467.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인간의 욕망을 대변하는 듯한 꽃 같지 않은 꽃에 15년째 집착… ”

     화가 김지원(55)은 15년 째 맨드라미를 그린다. 그의 그림은 마지막 희망을 끝내 놓지 못하고 붙들고 사는 우리의 삶을 보는 것 같다.  결코 예쁘다고 할 수 없는 맨드라미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화가는 말한다. “어릴 적 숱하게 봐왔을 맨드라미가 어느 날 의미심장하게 다가왔습니다. 강원도의 어느 분교 화단에서 맨드라미를 봤어요. 식물이지만 동물적인 느낌이 드는, 뇌 같기도 하고. 아무튼 꽃 같지 않은 꽃이 색깔은 왜 그리 붉고 생명력은 어찌나 강한지?.”  그는 “파란 하늘, 초록색 이파리와 대비된 붉은 꽃의 강렬한 보색이 마치 인간의 욕망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맨드라미는 한줌 씨를 뿌리면 그대로 땅위에서 솟아나 한여름 뜨거운 해를 머리에 인 채 이글거리다 이내 무너지듯 사그라든다. 그는 흔하지만 예쁘지 않은 맨드라미 꽃이라는 소박하고 통속적인 소재를 빌어 생(生)의 욕망과 숭고를 노래한다. 흰색 바탕을 칠한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꽃을 그리고 수없이 문대고, 나이프로 거침없이 그어 내리면 이미지들이 뒤엉킨 화면이 완성된다. 단순한 외관의 묘사를 너머 생의 희로애락을 극적으로 그려낸 추상이다. 예전에는 한여름의 맨드라미를 주로 그리던 그는 요즘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 잎은 누렇게 마르고 바스러진 채 꽃만 붉게 남은 맨드라미를 많이 그린다.  세련되게 화려한, 회화적 에너지가 충만한 그의 맨드라미 시리즈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PKM 갤러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200호 정도 되는 대작부터 4호 정도의 소품, 드로잉까지 미발표 신작 26점이 선보인다. 박경미 PKM대표는 그의 근작들에 대해 “회화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더 원숙하면서도 우아하게 표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시 제목은 ‘맨드라미’지만 바닷가 풍경, 헬리콥터 등을 담은 다른 작품 5점도 함께 전시된다. 지난 해 11월 대구미술관에서 열린 제1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기념 개인전을 하느라 갤러리 전시는 6년만이다. 김지원은 인하대 미술교육과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 조형미술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02)734-9467.  글 함혜리 기자 lot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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