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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청춘 + 떡볶이 + 배달… 전통시장 부활의 공식

    [단독] 청춘 + 떡볶이 + 배달… 전통시장 부활의 공식

    2000년 이후 유통 환경과 구매 패턴이 급변하면서 위기를 맞았던 전통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2014년 기준 1398곳) 매출액은 2010년 21조 4000억원에서 2012년 20조 1000억원, 2013년 19조 9000억원으로 해마다 떨어지다가 2014년 20조 1000억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내수 침체 등 악재가 많던 지난해에도 시장 매출이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가장 인기 있는 전통시장은 서울 광장시장이었다. 이들 전통시장에서 가장 많이 즐긴 음식은 떡볶이였고, (잔치·칼)국수와 순대, 만두, 어묵 순으로 소박했다. 상인과 정책 담당자들이 말하는 부활의 비법은 ‘과감한 변화’다. 변화의 중심에는 청년과 개성 있는 콘텐츠, 편리함 등의 키워드가 있다. ① 청년 우선 상인의 세대교체로 활로를 찾은 전통시장이 눈에 띈다. 광주의 새 명소가 된 ‘1913 송정역시장’이 대표적이다. 송정역시장은 2014년부터 중기청의 지원을 받은 청년 상인들이 빈 점포 30여곳을 채우면서 ‘회춘’했다. 최은영 송정역시장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장은 “원래 채소와 생선가게, 방앗간 같은 점포가 많았고 인근 산업단지의 외국인노동자나 이주여성이 꼭 필요한 물건만 사 가던 곳이었다”며 “청년 상인들이 들어오면서 수제 맥주집과 미니 베이글, 크로켓, 수제 초코파이 등 참신한 먹거리 집이 생겨나면서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상인의 평균연령이 62세에서 47세로 떨어지면서 시장 고객도 젊어졌다. 김현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육성실장은 “구매력이 좋은 청년 고객이 많아야 시장 매출도 오른다”고 말했다. ② 콘텐츠 특색 있는 콘셉트를 잡아 명물이 된 시장도 많다. 이덕훈 한남대 경영학과 교수는 “전통시장이 환경 개선 등 부족함을 채워 백화점, 마트와 경쟁하려고 해서는 이길 수 없다”면서 “야시장 등 개성 있는 콘텐츠로 경쟁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구 서문시장은 ‘야시장’과 ‘먹거리’라는 콘텐츠를 내세워 손님몰이에 성공했다. 야시장은 사계절 내내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열리는데, 손님 10명 중 9명이 젊은 세대다. 막창, 닭꼬치 등 다양한 메뉴를 자랑한다. 유명세를 타다 보니 올여름 휴가 기간(7월 21일~8월 10일) 대구 밖에서 관광객이 45만명이나 찾아와 320억원을 쓰고 갔다. 서울 통인시장은 손님들이 일회용 그릇을 들고 시장을 돌며 전용 엽전으로 떡볶이, 나물, 잡채 등으로 자신만의 식단을 만드는 ‘엽전 도시락’ 아이디어로 고객을 끌어모았다.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작품을 빈 점포에 전시해 볼거리를 채운 광주 대인시장이나 안동의 관광코스로 자리잡은 안동 구시장 등도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으로 모객에 성공한 사례다. ③ 편리함 전통시장의 취약점인 불편함을 줄이려는 노력도 보인다. 서울 마포의 망원시장은 상인이 손님과 함께 장을 봐 주고 산 물건을 집까지 배달해 주는 ‘장보기 서비스’로 호응을 얻었다. 국내 전통시장의 절반가량인 700여곳이 정부 지원으로 비막이용 지붕을 설치하는 등 시설을 개선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한화’ 권혁,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서 빠져…“어떡하나”

    ‘한화’ 권혁,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서 빠져…“어떡하나”

    한화 이글스 왼손 투수 권혁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 구단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이날 1군에서 말소한 권혁은 시즌 66경기에 등판, 6승 2패 13홀드 3세이브 95⅓이닝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한 마운드 대들보다. 권혁은 올 시즌 KBO 리그 투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했고, 이닝은 팀 동료 송창식(96⅓이닝)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한화는 권혁을 내린 대신 왼손 투수 김용주를 1군에 올렸다. 김용주는 올해 1군 9경기에서 2패 9⅔이닝 평균자책점 13.97을 기록했고, 퓨처스리그 15경기에서는 4승 4패 1홀드 72이닝 평균자책점 4.50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허리 통증을 호소한 왼손 투수 장원삼을 1군에서 뺐다. LG 트윈스는 사이드암 투수 신승현을 1군에서 말소했고, 왼손 투수 진해수를 등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전날씨] 넥센 히어로즈 VS 한화이글스, 비로 노게임…4회말부터 폭우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쏟아지는 폭우로 노게임이 됐다. 넥센은 스콧 맥그레거를, 한화는 파비오 카스티요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넥센이 3-0으로 앞선 4회말 2사 후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오후 7시 47분 양 팀 선수는 더그아웃으로 철수했다. 오후 8시 18분까지 31분 동안 기다렸지만, 경기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비가 쏟아져 노게임 처리됐다. 올해 노게임은 시즌 6번째이며, 통산 119번째다. 이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격 준비하는 F15K·KF16

    출격 준비하는 F15K·KF16

    22일 공군의 소링이글 훈련이 진행된 가운데 공군 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활주로에서 F15K, KF16 등 전투기들이 출격을 위해 지상 활주를 하고 있다. 공군 제공
  • 2017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고교 최대어 이정현 KT행

    2017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고교 최대어 이정현 KT행

    1라운드 고졸 7명, 해외파 3명…대졸 전무 고교 최대어로 꼽히던 용마고의 오른손 투수 이정현(19)이 2017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 회의에서 전체 1순위로 케이티 위즈에 지명됐다. 이정현은 2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케이티로부터 가장 먼저 이름이 불렸다. 함께 드래프트에 참가한 고등학교 졸업 예정 선수보다 한 살이 많은 이정현은 오른손 강속구 투수로 스카우트의 주목을 받았다. 시속 140㎞ 후반 강속구를 구사하고, 신장 188㎝에 체중 93㎏으로 잠재력이 높은 선수다. 올해 이정현은 18경기에 등판해 66⅓이닝을 소화했고, 5승 2패 평균자책점 1.22를 기록했다. 삼진 78개를 잡아내며 강력한 구위를 자랑했고, 볼넷은 14개로 안정적인 제구력까지 보여줬다. 기량만 놓고 본다면 1차 지명 후보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은 이정현이지만, 1년 유급 때문에 1차 지명 대상에서 제외됐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LG 트윈스는 경남고 왼손 투수 손주영(18)을 선택했다. 손주영은 신장 191㎝, 체중 94㎏으로 신체 조건이 우수하고, 올해 14경기에서 2승 3패 52⅔이닝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했다. 이어 롯데 자이언츠는 용마고 포수 나종덕(18)을 택했다. 나종덕은 21경기에서 타율 0.338(71타수 24안타), 2홈런, 21타점을 올렸다. 전체 4번 KIA 타이거즈는 올해 12경기에서 7승 51⅔이닝 평균자책점 2.27을 올린 경남고 왼손 투수 이승호(17)를 지명했다. 한화 이글스는 시카고 컵스 출신 오른손 투수 김진영(24)을 선택했다. 2011년 컵스에 입단한 김진영은 2013년 방출된 이후 한국에 돌아와 팔꿈치 수술을 받고 군 복무를 소화해 ‘귀국 선수 2년 유예기간’을 보냈다. SK 와이번스는 상원고-일본경제대 출신 왼손 투수 김성민(22)을 선택했다. 김성민은 고교 2학년이었던 201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신분조회를 건너뛰었고, 대한야구협회로부터 무기한 자격정지를 당한 바 있다. 1차 지명에서 휘문고 유격수 이정후를 지명했던 넥센 히어로즈는 2차 지명 1라운드에서도 동산고 유격수 김혜성(17)을 선택했다. NC 다이노스는 전 캔자스시티 로열스 포수 신진호(25)를 선택했고, 삼성 라이온즈는 부산고 오른손 투수 최지광(18)을 호명했다. 작년 우승으로 지명 순위 최하위인 두산 베어스는 제물포고 오른손 투수 박치국(18)을 정했다. 1라운드 특징은 고졸 선수와 해외 유턴파 선수다. 10명의 1라운드 지명 선수 가운데 고졸 선수가 7명이고,2명은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선수이며, 나머지 1명인 김성민 역시 메이저리그 진출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일본에서 야구를 한 선수다. 1라운드에서 대졸 선수는 단 한 명도 호명되지 않았다. 2라운드에서도 대졸 선수의 약세는 두드러졌는데, 건국대 투수 박진태가 전체 14번으로 KIA 지명을 받은 게 이날 대졸 선수 중 최우선 순번이었다. 지역 연고와 무관한 2차 지명회의는 고교·대학 졸업선수와 기타(해외 유턴 등) 선수까지 모두 938명(고교 692명·대학 223명·기타 13명)이 지원했다. 지난해까지는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 역순,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순으로 지명하는 ‘ㄹ(리을)자’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라운드별 전년도 성적의 역순(케이티-LG-롯데-KIA-한화-SK-넥센-NC-삼성-두산)인 ‘Z(제트)자’ 형식으로 바뀌었다. 구단은 이날 지명한 선수 중 고교 졸업예정자와는 9월 21일까지, 대학 졸업예정자와는 다음 해 1월 31일까지 계약을 마쳐야 한다. 지명권은 입단 후 1년간 양도금지이며, 선수 간 트레이드는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강민호, 무릎 부상으로 1군 제외…구단별 엔트리 변화

    롯데 강민호, 무릎 부상으로 1군 제외…구단별 엔트리 변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후반기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전 포수 강민호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겹쳤다. 롯데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포수 강민호와 사이드암 투수 홍성민, 왼손 투수 김성재를 1군에서 제외했다. 가장 큰 타격은 강민호의 무릎 부상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강민호가 오른쪽 무릎 외측부 인대 손상 소견을 받았다. 포수가 자주 몸을 일으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자주 다치는 곳이다. 재활 기간은 3~4주 정도 예상한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올해 타율 0.321에 홈런 17개, 59타점으로 타선의 중심축으로 활약했다. 또 전날 타구에 오른손 부위를 맞은 홍성민에 대해 구단 관계자는 “검진 결과 뼈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지만, 복귀까지 2주 정도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는 내야수 김대우와 포수 김호준, 사이드암 투수 배장호를 1군에 올렸다. 넥센 히어로즈는 내야수 윤석민이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1군에 복귀했고, 외야수 허정협이 1군에서 빠졌다. 한화 이글스는 오른손 투수 장민재와 내야수 김회성을 1군에 등록했고, 내야수 오선진과 외야수 이종환을 말소했다. KIA 타이거즈는 외야수 이호신을 등록하고 내야수 이인행을 말소했으며, LG는 외야수 이형종을 빼는 대신 내야수 황목치승을 등록했다. 케이티 위즈는 왼손 투수 정대현을 내리고 오른손 투수 이상화를 1군에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귀에 캔디’ 유인나, 장근석도 반해..‘당당하니까’ 비키니 몸매 깜짝

    ‘내 귀에 캔디’ 유인나, 장근석도 반해..‘당당하니까’ 비키니 몸매 깜짝

    ‘내 귀에 캔디’ 유인나 장근석이 화제다. 18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에서는 장근석, 서장훈, 경수진, 지수 등이 출연해 익명의 캔디와 비밀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캔디’ 유인나가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베이글 몸매 사진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유인나의 소속사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인나와 지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유인나가 호피무늬 비키니를 입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유인나는 탄력있는 몸매와 볼륨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한 ‘내 귀에 캔디’에서는 장근석이 그동안 너무 외로웠다며 자신의 이상형과 가까운 캔디 ‘하이구’의 목소리에 설렘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모르는 여성과 오래 전화하는 것은 처음이고, 전화하며 설레는 것도 처음”이라며, 캔디에게 직접 자신의 방과 고양이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노래를 불러주는 등 사랑에 빠진 소년 같은 순수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장근석과 간질간질한 연애 케미를 선사한 캔디 ‘하이구’가 유인나인 것으로 밝혀져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삼성 최재원, kt 장시환 공에 맞아 턱뼈 골절···1군서 제외

    삼성 최재원, kt 장시환 공에 맞아 턱뼈 골절···1군서 제외

    투구에 맞아 턱뼈가 부러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최재원(26)이 1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재원은 전날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초 kt 장시환의 투구에 뺨과 턱부위를 맞았다. 장시환이 던진 직구 구속은 147㎞였고, 최재원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은 결과 턱뼈 골절 판정을 받았다. 최재원은 이날 대구로 이동해 경북대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았고 최대한 빨리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박석민의 보상선수로 올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최재원은 28경기에서 타율 0.333, 4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최재원을 1군에서 제외하는 대신 내야수 김정혁을 올렸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한국 무대 7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7.56만을 기록 중인 에릭 서캠프를 1군에서 말소하고,외야수 이성열을 올렸다. 이성열은 홈런 2개를 추가하면 KBO 리그 73번째 100홈런을 달성한다. LG는 전날 선발 투수였던 우규민을 1군에서 말소했고,왼손 투수 봉중근을 1군에 올렸다. kt는 왼손 투수 정대현과 홍성용을 1군에 복귀시켰고, 외야수 김진곤과 왼손 투수 심재민을 1군에서 말소했다. NC는 왼손 투수 임정호를 1군에 등록하고 왼손 투수 민성기를 말소했으며, 넥센은 오른손 투수 정회찬을 올리고 오른손 투수 양훈을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골프]박인비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

    [리우 골프]박인비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

    박인비가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 개인 예선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여자부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틀 연속 5타씩 줄인 그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1위가 됐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를 5개 골라내며 1타 차 2위로 오른 박인비는 이날 5번과 9번 홀에서 연달아 8m 가까운 긴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7번 홀에서 유일한 보기가 나왔지만 후반 9홀에서도 박인비는 위축되지 않고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 17, 18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역전했다. 손가락 부상에 시달렸던 그는 언제 아팠냐는 듯 쾌조의 샷 감각을 보이고 있다. 전인지는 이날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8위에 올랐다. 양희영도 이날 6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첫날 공동 39위에서 공동 17위까지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이날 2타를 잃으면서 공동 22위로 밀려났다. 한편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는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2위에 머물러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역시 ‘골프여제’ 박인비…10언더파로 올림픽 2라운드 단독 선두

    역시 ‘골프여제’ 박인비…10언더파로 올림픽 2라운드 단독 선두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박인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틀 연속 5타씩 줄인 박인비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 단독 1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9언더파 133타로 1타 차 2위에서 추격하고 있다. ‘역시 박인비’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경기였다. 박인비는 사실 이번 올림픽 출전 자체가 불투명했다. 손가락 부상에 시달리며 부진이 겹쳐 올림픽 출전을 스스로 포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을 정도였다. 지난달 올림픽 출전 의사를 발표했을 때도 주위에서는 ‘최근 내림세인데 성적을 낼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팽배했다. 특히 올림픽 직전에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하면서 이런 우려는 더 커졌다. 그러나 막상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가 펼쳐지자마자 ‘언제 아팠냐’는 듯 쾌조의 샷 감각을 보이고 있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1타 차 2위에 오른 박인비는 이날 5번과 9번 홀에서 연달아 8m 가까운 긴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7번 홀(파4)에서 2라운드까지 유일한 보기가 나오기는 했지만 후반 9홀에서도 박인비의 기세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 17, 18번 홀에서 연달아 2.5m 내외의 버디 퍼트에 성공,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루이스를 오히려 1타 차로 역전하며 기분 좋게 3라운드에 들어가게 됐다. 루이스도 이날 무려 8타를 줄이며 9언더파 133타를 기록, 박인비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찰리 헐(영국)이 나란히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가 된 전인지는 호주교포 이민지,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양희영(27·PNS창호)은 이날 6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의 성적을 냈다. 전날 2오버파로 공동 39위에 머물렀던 양희영은 순위를 공동 17위까지 끌어올리며 상위권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김세영(23·미래에셋)은 이날 2타를 잃고 3언더파 139타, 공동 22위로 밀려났다.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3언더파 139타를 기록, 김세영, 렉시 톰프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음료 특집] 야맥 잊으면 서운해~ 목 넘김까지 홈런

    [식음료 특집] 야맥 잊으면 서운해~ 목 넘김까지 홈런

    1993년 첫 출시 이후 22년 동안 약 330억병이 팔린 국내 최다 판매 맥주 브랜드 ‘하이트’는 최근 제품 리뉴얼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맥주 리뉴얼 이후 스포츠 시즌을 맞아 프로야구 5개 구단(삼성라이온즈·SK와이번스·NC다이노스·KT위즈·한화이글스, 가나다순)과 함께 다양한 야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NC다이노스 나성범 선수의 모습이 담긴 하이트 맥주 스페셜에디션을 출시했다. 지난 6월 16일에는 경남 창원시 상남동에 NC팬 전용 공간을 열었다. 이 공간은 NC팬들이 ‘팬맥’(팬들끼리 함께 즐기는 맥주)을 즐길 수 있도록 원정 경기 시 응원 장소로 쓰고 그 외에 구단과 선수의 공식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또 삼성라이온즈, SK와이번스, KT위즈, 한화이글스와의 스폰서십을 통해 각 구단의 홈경기에 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이어 갈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7월 14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모델 송중기와 함께하는 ‘하이트 원샷 웨이브 페스티벌’도 열었다. 이 행사는 하이트의 새 여름 광고 속 테마를 활용해 하이트맥주의 시원함을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에는 인천 월미도를 방문한 중국 아오란그룹 직원 4500명이 진행한 ‘치맥(치킨·맥주) 파티’와 4월 서울시에서 진행한 중국 중마이그룹 직원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삼계탕 파티에 하이트맥주를 제공하고 시음행사도 진행했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맥주의 계절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하이트의 신선함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알리고 야구장을 시작으로 본격 휴가철에 맞춰 주요 해수욕장에서도 다양한 파티와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송중기·소지섭·유이…운동선수 출신 스타 10인의 반전 매력

    송중기·소지섭·유이…운동선수 출신 스타 10인의 반전 매력

    ‘지구촌 최대 축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중반을 지나 종반부에 접어들었습니다. 올림픽을 위해 4년간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는데요. 실력은 물론 훈훈한 외모까지 겸비한 선수들이 화제로 떠오르기도 하죠. 그렇다면 올림픽에서 만날 수 있었던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요. 스타들 중에는 의외로 운동선수 출신이 많습니다. 지금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지만, 계속 운동을 했다면 올림픽에서 볼 수도 있었을 스타 10인을 소개합니다. 1. 매드타운 조타 - 유도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남다른 유도실력으로 주목받은 가수 조타. 그는 과거 전도유망한 유도선수였습니다. 김재범, 곽동한 선수 등을 배출한 유도 명문학교인 동지고등학교 선수출신인 조타는 8년간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선수생활 중 복사뼈를 반 이상 절단해야할 정도의 큰 부상을 입고 선수의 꿈을 접었습니다. 특히 조준호 유도코치는 2016년 리우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안바울 선수를 언급하며 “안바울 선수가 본인을 가장 애먹인 선수는 세계선수권에서 붙었던 러시아 선수도 아니고 조타였다고 하더라”며 조타의 유도 실력을 전했습니다. 2. 윤현민 - 야구 배우 윤현민은 한국 프로야구 선수 출신입니다. 2004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외야수로 활약했습니다. 2006년에는 두산베어스로 팀을 옮겨 1년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08년 은퇴했습니다. 프로선수로서 빛을 보진 못했으나 고등학교 시절 청원고를 청룡기 4강에 올려놓는 등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현수 선수가 직속 중·고등학교 후배이며, 한화에 있을 때는 류현진이 2년 후배였습니다. 3. 유이 - 수영 데뷔 초 ‘꿀벅지’로 유명세를 얻은 유이. 탄탄한 건강미 넘치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수영선수 출신입니다. 혼영 400m와 800m을 종목으로 삼았으며, 고등학생 시절 전국체전 대표선수로 나갈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녔습니다.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그녀의 수영실력을 살짝 엿볼 수 있었습니다. 4. 전혜빈 - 리듬체조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혜빈은 어린시절 리듬체조 꿈나무였습니다. 외숙모의 권유로 리듬체조를 시작한 전혜빈. 리듬체조로 유명한 세종초등학교에 입학해 3학년때부터 6학년때까지 리듬체조 선수로 활약하며 각종 대회에서 상을 수상했습니다. 5. 송중기 - 쇼트트랙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KBS2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 유시진 역을 맡으며 신한류스타로 떠오른 송중기. 그는 과거 대전광역시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송중기는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며 전국체전도 3번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아쉽게 선수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배우로 데뷔한 송중기는 MBC 드라마 ‘트리플’에서 스케이팅 선수 ‘지풍호’역을 맡아 수준급 실력을 마음껏 뽐내기도 했습니다. 6. 갓세븐 잭슨 - 펜싱 아이돌그룹 갓세븐 멤버 잭슨은 7년간 홍콩 펜싱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잭슨의 부모님 또한 국가대표 선수로, 아버지는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펜싱 감독이며 어머니는 세계 선수권 체조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잭슨은 2011년 아시아 유스올림픽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랭킹 11위, 아시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잭슨은 런던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JYP 오디션에 캐스팅 돼 한국행을 결정했습니다. 7. 샤이니 키 - 수상스키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는 중학교시절 대구시 수상스키 대표선수로 활동했습니다. 수차례 전국 대회에 출전해 입상 경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키를 수상 스키 선수로 발탁해 교육 시킨 영신 중학교의 이종우 교사는 “키가 중학시절 운동에 능해 수상스키를 가르쳤으며 타고난 운동 신경 덕분에 빠른 시간에 대구시 대표로 활동까지 했었다”고 전했습니다. 8. 소지섭 - 수영 직각어깨 소유자로 유명한 소지섭. 그의 태평양처럼 넓은 어깨를 보고 있자면 수영선수가 아닐까하는 착각이 들 정도인데요. 실제로 소지섭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평영 한국랭킹 3위까지 기록했던 소지섭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계속 수영을 했으면 국가대표가 됐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9. 조한선 - 축구 조한선은 축구선수 골키퍼 출신입니다. 중학교 시절에 첫 축구를 시작한 조한선은 대학 2학년까지 축구생활을 지속했습니다. 선수생활을 그만 둔 이유에 대해 조한선은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골키퍼를 하다가 허리를 다쳐 그만두게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10. 서지석 - 육상 배우 서지석은 단거리 육상 유망주였습니다. 그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100미터 기록이 10.7초였고 전국대회에서 10개 이상의 메달을 땄었다”라며 “고등학교 3학년 때 교통사고를 당해 무릎을 다쳐 선수생활을 못 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태권도 금메달 김소희…한국 금7·은3·동6, 종합 11위 유지(종합)

    태권도 금메달 김소희…한국 금7·은3·동6, 종합 11위 유지(종합)

    여자골프 1라운드 박인비·김세영 공동 2위 닷새 만에 대한민국에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대회 폐막을 나흘 앞둔 18일(한국시간) 값진 금메달을 수확했다. 태권도 여자 49㎏급의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는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6으로 힘겹게 꺾었다. 이로써 김소희는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우리나라 선수단에는 7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소희는 올림픽 출전이 처음이지만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잇달아 우승한 월드 챔피언 출신이다. 남자 58㎏급의 김태훈(22·동아대)은 첫 경기(16강전)에서 패했으나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골프 1라운드 경기에선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김세영(23·미래에셋)이 공동 2위에 올랐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김세영 역시 박인비와 똑같은 성적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3번부터 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보기로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경기력을 회복하며 언더파 점수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순위는 공동 29위다. 양희영(27·PNS창호)은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4개가 나오는 바람에 2오버파 73타,공동 39위에 밀렸다. 배드민턴 남자단식 8강전에선 세계랭킹 8위 손완호(28·김천시청)가 세계랭킹 2위 천룽(중국)에게 1-2(11-21 21-18 11-21)로 패했다. 손완호의 준결승 진출 실패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수확하지 못하게 됐다.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종합순위 11위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간만에 풀린 ‘메달 갈증’…‘태권도’ 김소희 銀 확보, 女골프는 공동 2위

    간만에 풀린 ‘메달 갈증’…‘태권도’ 김소희 銀 확보, 女골프는 공동 2위

    극심한 메달 가뭄에 시달리던 한국이 여자 태권도에서 드디어 갈증을 풀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대회 폐막을 나흘 앞둔 18일(한국시간) 은메달을 확보했다. 태권도 여자 49㎏급의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4강전에서 야스미나 아지즈(프랑스)를 연장 승부 끝에 힘겹게 꺾었다. 3라운드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골든 포인트제로 치러지는 연장전에서 36초를 남겨놓고 몸통 공격에 성공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김소희는 결승에 진출해 적어도 은메달은 목에 걸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남자 58㎏급의 김태훈(22·동아대)은 첫 경기(16강전)에서 타윈 한프랍(태국)에게 10-12로 무릎을 꿇었다. 한프랍이 결승에 진출해 김태훈은 패자부활전에서 동메달을 노리게 됐다.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이룬 월드챔피언 김태훈은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세계랭킹 64위인 태국의 18세 복병에게 발목을 잡혔다. 여자골프 1라운드 경기에선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김세영(23·미래에셋)이 공동 2위에 올랐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이날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김세영 역시 박인비와 똑같은 성적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3번부터 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보기로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경기력을 회복하며 언더파 점수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순위는 공동 29위다. 양희영(27·PNS창호)은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4개가 나오는 바람에 2오버파 73타, 공동 39위에 밀렸다.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배드민턴 남자단식 8강전에선 세계랭킹 8위 손완호(28·김천시청)가 세계랭킹 2위 천룽(중국)에게 1-2(11-21 21-18 11-21)로 패했다. 손완호의 준결승 진출 실패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수확하지 못하게 됐다.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온두라스의 남자축구 준결승전은 멀티골 활약을 펼친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활약을 앞세운 브라질이 6-0으로 승리했다. 뒤이어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나이지리아의 4강전에선 독일이 2-0으로 이겼다. 이에 따라 21일 결승전은 독일과 브라질의 대결로 확정됐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국가별 순위에선 금메달 28개의 미국이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영국이 금메달 19개로 2위에 올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올림픽이니까 살짝 떨리더라”

    [리우 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올림픽이니까 살짝 떨리더라”

    “스마트하게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요.”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골프 여자부 1라운드를 공동 11위로 마친 뒤 이런 소감을 남겼다. 리디아 고는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14번 홀(파3)까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꾸며 이븐파로 고전하다가 15번 홀(파4)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리디아 고는 “별로 긴장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경기 시작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오니까 살짝 떨리더라”며 “아무래도 올림픽 출전은 흔한 경험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결과에 대해 약간 아쉬운 기색을 비치다가 “그래도 언더파로 마무리해서 기쁘다”고 했다. 세계랭킹 1위인 만큼 당연히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남은 경기에서는 ‘스마트’한 플레이를 하겠다며 “바람과 코스 컨디션에 따라 어려워질 수 있으니 좋은 조건일 때 잘 치겠다”고 다짐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연합뉴스
  • ‘골프’ 박인비·김세영, 첫날 5언더파로 공동 2위…“쾌조의 출발”

    ‘골프’ 박인비·김세영, 첫날 5언더파로 공동 2위…“쾌조의 출발”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김세영(23·미래에셋)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첫날 경기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김세영 역시 박인비와 똑같은 성적으로 공동 2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1900년 파리 올림픽 이후 116년 만에 다시 올림픽에서 열리는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박인비는 최근 손가락 부상에 따른 부진이 이어졌다. 이달 초 올림픽에 앞서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도 컷 탈락했다. 그러나 큰 경기에 강한 박인비의 모습은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도 이어졌다. 1번 홀(파5)에서는 약 3m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박인비는 5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40㎝에 붙이면서 첫 버디를 낚았다. 또 7번 홀(파4)에서는 약 6.5m 긴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전반 9개 홀에서 2언더파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10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5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였다. 특히 12번 홀(파4)에서는 약 10m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해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다. 공동 2위에 자리한 김세영 역시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마무리까지 해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3번부터 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보기로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경기력을 회복하며 언더파 점수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순위는 공동 29위다. 양희영(27·PNS창호)은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4개가 나오는 바람에 2오버파 73타, 공동 39위에 밀렸다.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맨 마지막 조로 출발, 2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14번 홀(파3)까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꾸며 이븐파로 고전하다가 15번 홀(파4)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라운드에서는 양희영이 18일 오후 8시41분에 경기를 시작하고 김세영이 오후 9시03분, 전인지는 오후 9시47분에 각각 1번 홀을 출발한다. 박인비는 오후 10시58분에 2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람 맞았소, 제주 낯선 길 달리며

    바람 맞았소, 제주 낯선 길 달리며

    노래는 필요 없다. 어차피 들리는 건 바람 소리밖에 없으니까. 옷깃 여밀 이유도, 단정하게 머리 빗을 까닭도 없다. 어차피 바람이 다 흩어 놓을 테니까. 늘 꿈꿨다. 제주의 길을 모터사이클로 달리길. 마치 젊은 날의 체 게바라처럼. 직장인이 제주 가기가, 제주 가서 모터사이클 타기가 어디 쉬운가. 서늘한 가을바람 맞으며 달리는 건 잡을 수 없는 ‘로망’이라 해도, 이글이글 달궈진 도로 위를 달려야 하는 게 당장의 현실이라 해도 기회가 생기면 잡아야 한다. 모터사이클이 주는 장점은 많다. 우선 승용차가 갈 수 없는 곳까지 거침없이 갈 수 있다. 제주의 속살을 낱낱이 살필 수 있다는 뜻이다. 절정의 휴가철에도 주차난 때문에 시간 뺏길 염려 없다. 맑은 공기 가르며 달리는 맛이야 더 말할 게 없다. 한데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모터사이클을 탄다고 하면 걱정부터 한다. 하지만 이는 지켜 주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구차한 변명에 불과하다. 바이크가 위험하면 자전거는, 사람은 덜 위험한가. 모터사이클이 위험한 탈것이라는 인식이 불식될 때가 대한민국의 도로가 안전해지는 날이지 싶다. 가슴속에 담아 뒀던 황우지 해변부터 찾아간다. 현무암 갯바위가 물을 가둬 만든 천연 수영장이다. 검은 바위 절벽이 바닷물을 막고 있어 비교적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영할 수 있는 공간에 견줘 찾는 사람이 많아 얼핏 콩나물시루 같은 느낌도 들지만, 용케 서로 부딪치지 않고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즐긴다. 현무암 갯바위 바깥은 수심이 깊은 편이다. 갑작스레 파도에 쓸려 갈 수 있으니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갖춰 입어야 한다. 미처 안전장비를 준비하지 못했어도 염려할 건 없다. 황우지 해변 주변에 구명조끼와 스노클링 장비 등을 대여하는 업체들이 그야말로 ‘성업중’이다. 다만 명성에 견줘 탈의실이나 샤워장 등 부대시설은 다소 미흡한 편이다. 화장실도 멀리 떨어져 있어 계단을 오르내리려면 땀깨나 쏟아야 한다. ●천연 바다 수영장 ‘황우지’·할망바위 ‘외돌개’… 車보다 쉽게 접근 황우지 해변 왼쪽은 전망대다. 절벽 아래 동굴 몇 개가 보인다. 일제가 미군의 본토 상륙에 대비해 파놓은 이른바 ‘황우지12동굴’이다. 이 동굴 안에 ‘회천’(回天)이란 자폭용 어뢰정을 숨겨 두었다고 한다. 상처 입은 자연도 안타깝지만 동굴 공사를 위해 강제 노역에 나섰을 수많은 제주 사람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릿해진다. 황우지 해안과 전망대 아래까지는 각각 계단을 통해 내려간다. 경사가 급해 노약자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황우지 오른쪽은 외돌개다. 검은 기둥 하나가 바다 위로 곧추선 모양새다. 바닷가 바위들은 대개 전설 하나쯤은 담고 있기 마련이다. 외돌개 바위도 마찬가지. 남편을 기다리다 죽은 ‘할망바위’로 불린다. 외돌개 오른쪽으로는 깎아지른 절벽들이 늘어서 있다. 멀리 바다 너머로는 범섬이 아련하다. 이런 풍경과 마주할 때면 자연스레 이어지는 자세가 있다. 두 팔 벌려 바닷바람 맞는 것. 겨드랑이 스치는 바람이 더없이 시원하다. 해안 주행에 이어 한라산으로 향한다. 바이크 렌털 업체 대표는 한라산을 관통하는 1100도로는 가급적 타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서귀포 쪽 하산 길이 라면처럼 구불거리는 데다 경사도 급해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라산을 지날 때는 중산간을 우회하는 작은 도로들을 이용하는 게 안전하다. 휴가객들의 차량도 뜸한 편이어서 한결 부드러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작열하는 태양빛 받으며 달궈진 도로를 달리자면 아무래도 쉬 목이 마르기 마련이다. 중산간 일대에 쉬어 가기 맞춤한 장소들이 연이어 문을 열고 있다. 최근 제주도에선 수십 년 된 감귤 창고를 카페나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개조하는 작업이 유행이다. 서광동리의 ‘감귤창고’가 대표적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지원을 받아 마을회에서 운영하는 공동체 사업이다. 방치됐던 마을 창고를 카페와 소규모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창고의 높은 천장과 골조를 그대로 살려 여느 카페보다 한결 시원한 느낌이 든다. 메뉴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감귤류에 직접 만든 유기원당을 넣어 담근 감귤차류와 귤꿀팬케이크, 귤꿀가래떡구이 등 주전부리 음식들이다. 재료를 아낌없이 쓴 덕인지 맛이 진하고 풍미도 깊다. 특히 댕유자차가 인상적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 제주 사람들이 이용했던 민간요법을 그대로 활용해 만들었다. 제주 고유종인 ‘댕유자’가 주재료다. 일반 유자보다 다소 쌉쌀한 맛 덕에 더위로 달궈진 몸이 금세 개운해지는 듯하다. 서광서리의 ‘별난가게’, 보성리의 ‘우리동네 윤성이네 식당’ 등도 대표적인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꼽힌다. ●지칠 땐 시원한 댕유자차… ‘제주의 허파’ 이색 숲 곶자왈서 힐링 핸들을 중산간 쪽으로 돌린다. 치마처럼 펼쳐진 한라산 중턱을 돌아보기 위해서다. 중산간에 들면 바람의 맛이 달라진다. 숲그늘 짙은 곳을 지날 때마다 서늘하고 맑은 바람이 온몸을 스친다. 해안도로를 달릴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그러니 굳이 선택하라면 해안도로보다는 이 바람 쫓아 중산간의 숲길에 들겠다. 중산간에선 곶자왈도립공원부터 찾는다. 제주의 이색적인 숲 가운데 하나가 곶자왈이다. 척박한 탓에 농토로 쓰이지 못하고, 가축을 방목해도 효율성이 떨어져 사실상 버려졌던 계륵 같은 땅이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바로 그 덕에 태곳적 모습이 온전히 보존될 수 있었고, 얼마 전부터는 ‘제주의 허파’라 불리며 생태적 가치를 재평가받고 있다. 곶자왈의 사전적 의미는 ‘화산 활동으로 분출된 용암류(熔岩流)가 분포한 지대에 형성된 숲’이다. 쉽게 말해 굳은 용암 위에 형성된 숲이다. 곶은 숲, 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서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을 뜻한다. 제주 내 곶자왈은 십여 개에 이른다. 그 가운데 규모가 큰 한경-안덕, 조천-함덕, 애월, 구좌-성산 등 네 곳의 곶자왈 지대가 널리 알려졌다. 곶자왈 도립공원은 그중 한경-안덕 곶자왈 지대에 속한다. 오래전 ‘지들캐’(땔감) 구하러 다니던 옛길을 이어 산책로를 조성했다. 종가시나무와 구지뽕, 개다래 등이 우거졌고, ‘지들캐’ 캐던 남정네들이 쉬던 석축 등도 그대로 남아 있다. 곶자왈 도립공원 산책로의 전체 길이는 6.9㎞다. 오찬이길(1.5㎞), 빌레길(1.5㎞), 한수기길(0.9㎞), 테우리길(1.5㎞), 가시낭길(1.5㎞) 등 5개 길이 서로 연결돼 있다. 일반적으로는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테우리길을 따라 전망대까지 다녀온다. 왕복 1시간 남짓 걸린다. 제주의 모터사이클 렌털 업체는 거의 대부분 스쿠터만 취급한다. 큰 배기량의 모터사이클을 갖춘 업체는 손으로 꼽을 정도다. 이 탓인지 렌털 비용이 다소 높게 형성돼 있다. 할리데이비슨의 ‘아이언 883’을 기준으로 하루 15만원이다. 주행 거리를 250㎞ 이내로 제한하기도 한다. 제주도를 겨우 한 바퀴 돌 수 있는 거리다. 물론 구속력은 없지만 거리 제한에 대한 아쉬움은 많이 남는다. 글 사진 제주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롯데호텔제주가 칵테일을 마시며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해온 루프탑 테라스’를 새로 조성했다. 사계절 야외 스파 ‘해온’ 2층에 마련된 ‘루프탑 테라스’는 80여개의 선베드가 구비된 2층 테라스와 1층 ‘해온 카페’로 구성됐다. 롯데호텔제주 투숙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일 밤 뮤지컬이 펼쳐지는 야외무대 바로 앞이어서 편안한 자세로 여름밤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9월 4일~10월 31일 ‘사운드 오브 폴’ 패키지도 선보인다. 디럭스 룸(1박), 조식, 해온 테라스 세트(모둠꼬치+생맥주 2잔), 한라펀치 등으로 구성됐다. 2인 45만원부터. 오는 22일까지 예약하면 1박당 9만원씩 할인되는 얼리버드 이벤트, 추석 연휴 기간 투숙 시 선물세트 제공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577-0360.
  • ‘골프’ 전인지, 다소 부진한 출발…5번 홀까지 2오버파

    ‘골프’ 전인지, 다소 부진한 출발…5번 홀까지 2오버파

    116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여자골프가 다시 열린 가운데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가 실리고 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1라운드 경기가 시작됐다. 올림픽에서 여자골프가 열린 것은 1900년 프랑스 파리 대회 이후 116년 만이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에서는 남자부 경기만 열렸다. 브라질의 미리암 네이글이 첫 조에서 첫 티샷을 날렸고 한국 선수로는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세 번째 조에서 폴라 레토(남아공), 니콜 라르센(덴마크)과 함께 경기를 시작했다. 오후 9시30분 현재 전인지는 5번 홀까지 2오버파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전인지는 1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1m에 붙이면서 버디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2번 홀(파4) 티샷이 벙커로 향하는 등 고전 끝에 파로 막아낸 전인지는 3번부터 5번 홀까지 연달아 보기를 적어내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3번 홀(파4)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밀리면서 해저드로 빠져 한 타를 잃었고 4번 홀(파3)에서는 티샷이 또 왼쪽으로 향하면서 그린에 올라가지 못해 보기가 나왔다. 5번 홀(파5)에서는 약 3.7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쳤다.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오후 9시03분에 저리나 필러(미국),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와 경기를 시작했다. 1번 홀에서 약 3m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한 박인비는 이븐파인 상황에서 2번 홀(파4)에서 경기를 진행 중이다. 오후 9시30분 현재 라르센과 캔디 쿵(대만)이 3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희영(27·PNS창호)은 오후 10시36분 이민지(호주), 잔드라 갈(독일)과 함께 경기를 시작하고, 김세영(23·미래에셋)은 오후 10시58분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1번 홀에 오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산 김재환, 올 시즌 한국인 타자 중 가장 먼저 30홈런 ‘정복’

    두산 김재환, 올 시즌 한국인 타자 중 가장 먼저 30홈런 ‘정복’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재환(28)이 올해 KBO 리그에서 한국인 타자 가운데 가장 먼저 30홈런 고지를 점령했다. 김재환은 1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4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1, 2루에서 김재환은 한화 선발 파비오 카스티요로부터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시즌 30호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김재환은 홈런 35개를 기록 중인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에 이어 리그 홈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한국인 선수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30홈런을 넘겼다. 2008년에 두산에 입단한 김재환은 올 시즌 전까지 1군에서 5시즌을 뛰며 홈런 13개를 기록했고, 올해 주전으로 도약하며 데뷔 첫 30홈런까지 달성했다. 더불어 김재환은 역대 베어스 선수 가운데 4번째로 30홈런을 넘겼다. 1998년 홈런 42개로 홈런 신기록을 세웠던 타이론 우즈는 1999년(34개), 2000년(39개), 2001년(34개)까지 4년 연속 30홈런을 넘겼다. 그리고 1999년 심정수와 2000년 김동주가 31홈런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김재환은 앞으로 홈런 2개만 추가하면 구단 역사상 한 시즌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한국인 선수가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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