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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한화 2군 40명과 1군 2명 코로나19 음성 판정”

    KBO, “한화 2군 40명과 1군 2명 코로나19 음성 판정”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재활군 소속 투수 신정락(33)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한화 구단 선수와 직원들이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확진 선수와 접촉한 한화 2군 선수·직원 40명과 이들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1군 콜업 선수 2명 역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KBO는 “확진 선수는 30일 늦은 오후부터 발열이 시작됐다”며 “25일 이후 2군에 있었던 선수 중 1군에 콜업 된 한화 선수 2명과 이들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 2명이 1일 오전 2시경 KBO가 긴급 지정한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1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는 서산 훈련장에 거주하는 선수와 직원 40명에 대해서도 곧바로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1일 오전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외부 거주 선수 등 추가 선수,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에 대해서도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또 “25~26일 서산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 LG 퓨처스팀 역시 선수단과 프런트 전원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예방 차원에서 역학조사관의 판단 전까지는 격리하기로 했고, 1일 잠실 한화-두산의 경기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오후에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진단검사가 최종 진행되지 않은 한화와 LG의 퓨처스 경기는 1일 중단되며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이후 일정이 결정된다”고 했다. KBO는 강화된 코로나19 예방 지침으로, 선수단의 개별 모임을 금지하고 타 구단 선수와 악수, 식사, 동일 이동수단 이용, 버스 탑승 등을 일체 금지한 뒤 어길 경우 강력히 제재하기로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한화 재활군 소속 신정락 확진…국내 프로스포츠 중 처음

    한화 재활군 소속 신정락 확진…국내 프로스포츠 중 처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재활군에 있던 투수 신정락(33)이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정락은 국내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첫 코로나19 확진 사례다. 대전광역시는 신정락이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류대환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충남 서산에 있는 한화 이글스 재활군 소속이었다”며 “일단 한화 2군 전체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고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9월 1일 서산야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한화와 두산베어스전은 취소됐다”고 했다. 다른 구단의 2군 경기는 그대로 진행한다. 하지만 한화 2군 선수단의 검사 결과에 따라 퓨처스리그 전면 중단 가능성이 있다. KBO 1군 경기 중단 여부에 대해서 KBO는 “한화 1군에는 각각 27일과 30일 2군에서 콜업된 선수 2명이 있었다”며 “두 선수는 즉각 자가 격리에 돌입했고 최대한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만약 이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오면 정부 방역 당국에서 역학조사에 들어가고 저희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두산베어스와의 경기 개최 여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KBO는 한화가 지난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치른 것에도 주목하고 있다.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르면 정부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 팀 내 접촉자가 6명 이상 발생하거나 리그 진행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면 긴급 실행위원회 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리그 중단 여부는 결정한다. 선수단 내에 접촉자가 발생하면 해당 인원만 자가격리하고 이외 인원은 활동이 가능하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8월에 치고 올라왔다”…반격의 8월 진격의 거인

    “8월에 치고 올라왔다”…반격의 8월 진격의 거인

    지난 30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롯데가 6-2로 앞선 9회 초 허문회 감독은 마운드에 마무리 김원중을 올렸다. 김원중은 브랜든 반즈를 삼진, 강경학을 우익수 뜬공, 정진호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1이닝을 마쳤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8월에만 14승1무8패를 기록했다. ‘8치올’(8월에 치고 올라간다)을 실현한 것이다. 4점 앞선 상황에서 김원중의 등판은 달라진 롯데를 보여 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마무리 투수는 팀이 3점 이하로 이기고 있을 때 최소 1이닝을 던져야 세이브를 올린다. 허 감독은 시즌 중반까지 세이브 상황이 아닐 때는 굳이 김원중을 등판시키지 않았다. 이로 인해 6~7월 롯데는 접전 승부에서 김원중의 등판을 아끼다 몇 차례 패배를 당해 논란이 됐고 김원중에게는 ‘귀족 마무리’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도 붙었다. 그럼에도 허 감독은 “8~9월에 치고 올라가려면 선수들 체력을 아껴야 한다”며 철저한 관리 야구를 강조했다. 주전 선수와 백업 선수의 격차가 큰 팀의 사정과 체력을 승부의 주요 변수로 여긴 허 감독의 지도 철학이 반영된 결과였다.그리고 허 감독은 자신의 발언을 8월 승률 3위라는 결과로 만들어 냈다. 8월 승률 1·2위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내내 상위권을 지켰던 점을 고려하면 롯데의 8월은 그야말로 깜짝 약진인 셈이다. 7월까지 33승35패로 8위에 머물던 롯데의 순위는 어느새 5위 kt 위즈를 1경기 차로 추격하는 6위에 올랐다. 롯데의 8월은 특히 마운드의 약진이 크다.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4승을 올렸고 박세웅이 5경기 평균자책점(ERA) 2.76, 노경은이 5경기 ERA 3.18로 안정감을 줬다. 선발 ERA 3.92, 불펜 ERA 3.78로 보직을 가리지 않고 투수진이 모두 힘을 내며 견고한 마운드를 구축했다. 야수 중엔 무더위에도 흔들림 없는 명품 수비로 팀 수비의 중심을 잡아 준 유격수 딕슨 마차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마차도는 수비뿐만 아니라 월간 타율 0.358로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며 올해 자신의 가장 높은 월간 타율을 기록했다. 허 감독의 관리 야구 아래 롯데는 다른 팀에 비해 주전 선수의 부상 이탈이 적다는 점도 강점이다. 여기에 민병헌, 이병규 등 베테랑의 복귀도 앞두고 있어 롯데가 ‘9치올’(9월에 치고 올라간다)까지 이룬다면 순위 싸움은 더욱 안갯속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신정락 코로나19 확진에 KBO 비상... 국내 프로스포츠 첫 사례

    신정락 코로나19 확진에 KBO 비상... 국내 프로스포츠 첫 사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재활군에 있던 투수 신정락(33)이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정락은 국내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첫 코로나19 확진 사례다. 대전광역시는 신정락이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류대환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충남 서산에 있는 한화 이글스 재활군 소속이었다”며 “일단 한화 2군 전체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고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9월 1일 서산야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한화와 두산 베어스전은 취소됐다”고 했다. 다른 구단의 2군 경기는 그대로 진행한다. 하지만 한화 2군 선수단의 검사 결과에 따라 퓨처스리그 전면 중단 가능성이 있다. KBO 1군 경기 중단 여부에 대해서 이진형 KBO 사무차장은 “한화 1군에는 각각 27일과 30일 2군에서 콜업된 선수 2명이 있었다”며 “두 선수는 즉각 자가 격리에 돌입했고 최대한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만약 이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오면 정부 방역 당국에서 역학조사에 들어가고 저희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개최 여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KBO는 한화가 지난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치른 것에도 주목하고 있다.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르면 정부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 팀 내 접촉자가 6명 이상 발생하거나 리그 진행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면 긴급 실행위원회 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리그 중단 여부는 결정한다. 선수단 내에 접촉자가 발생하면 해당 인원만 자가격리하고 이외 인원은 활동이 가능하다. 신정락은 지난 6월 28일 2군으로 내려갔다. 신정락의 2군 마지막 등판은 지난달 22일이며, 현재 육성군에 있다. 만약 1군 선수 중 접촉자가 다수 발생한다면 최소 2주 이상 리그 중단이 불가피하다. 또 리그를 재개하기 전 선수들이 몸을 만드는 훈련 기간을 둬야 한다. 이 경우 코로나19로 예년보다 늦게 시작한 프로야구가 144경기를 완주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신정락, 국내 프로스포츠 첫 확진자…“1·2군 리그 중단 가능성”(종합)

    신정락, 국내 프로스포츠 첫 확진자…“1·2군 리그 중단 가능성”(종합)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신정락(33)이 국내 프로스포츠 선수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대전시와 한화 구단에 따르면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종목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를 통틀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는 신정락이 처음이다. 방역 당국은 신정락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가족 2명도 검사할 예정이다. 한화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신정락은 최근 충남 서산 재활군에서 훈련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재활군 관계자는 “신정락은 최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재활군에서 훈련했다”며 “실전 투구 훈련은 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함께 훈련했던 구성원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화 2군 선수단 검사 후 2군 리그 중단 여부 결정2군서 1군으로 콜업된 선수 2명…1군 중단 가능성도 국내 프로야구를 총괄하는 KBO는 신정락이 속한 한화 2군 선수단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2군 리그 중단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다만 신정락이 재활군에 있었던 만큼 2군 경기조 선수들과는 접촉했을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보고 있다. KBO는 또 한화 2군에서 지내다가 최근 1군으로 콜업된 선수 2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고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아울러 1군으로 콜업된 한화 선수들이 1군의 다른 선수들과 접촉했을지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9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두산 베어스 경기가 취소될 수도 있다. KBO 관계자는 31일 “최근 2군에서 올라온 2명의 선수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1일 경기 시작 전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양성 반응 결과가 나오면 해당 경기를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1군 리그의 중단 여부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서 접촉자(자가격리 대상자) 범위가 리그 진행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면, 긴급 실행위원회 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한다.한편 신정락은 2010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입문했다.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 입단했다. 올 시즌엔 16경기에 출전해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 6월 27일 kt wiz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화 투수 신정락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프로야구 비상

    한화 투수 신정락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프로야구 비상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재활군에 있던 투수 신정락(33)이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정락은 국내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첫 코로나19 확진 사례다. 대전광역시는 신정락이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류대환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3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충남 서산에 있는 한화 이글스 재활군 소속이었다”며 “일단 한화 2군 전체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고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9월 1일 서산야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두산베어스전은 취소됐다”고 했다. 다른 구단의 2군 경기는 그대로 진행한다. 하지만 한화 2군 선수단의 검사 결과에 따라 퓨처스리그 전면 중단 가능성이 있다. KBO 1군 경기 중단 여부에 대해서 이진형 KBO 사무차장은 “한화 1군에는 각각 27일과 30일 2군에서 콜업된 선수 2명이 있었다”며 “두 선수는 즉각 자가 격리에 돌입했고 최대한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만약 이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오면 정부 방역 당국에서 역학조사에 들어가고 저희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검사 결과에 따라 한화는 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베어스와의 경기 개최 여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KBO는 한화가 지난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치른 것에도 주목하고 있다.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르면 정부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 팀 내 접촉자가 6명 이상 발생하거나 리그 진행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면 긴급 실행위원회 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리그 중단 여부는 결정한다. 선수단 내에 접촉자가 발생하면 해당 인원만 자가격리하고 이외 인원은 활동이 가능하다. 신정락은 지난 6월 28일 2군으로 내려갔다. 신정락의 2군 마지막 등판은 지난달 22일이며, 현재 육성군에 있다. 만약 1군 선수 중 접촉자가 다수 발생한다면 최소 2주 이상 리그 중단이 불가피하다. 또 리그를 재개하기 전 선수들이 몸을 만드는 훈련 기간을 둬야 한다. 이 경우 코로나19로 예년보다 늦게 시작한 프로야구가 144경기를 완주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신정락 코로나19 확진... 류대환 KBO 사무총장 “리그 중단 여부는 검토중“

    신정락 코로나19 확진... 류대환 KBO 사무총장 “리그 중단 여부는 검토중“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재활군에 있던 투수 신정락(33)이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류대환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3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정락 선수는 충남 서산에 있는 한화 이글스 재활군 소속이었다”며 “일단 한화 2군 전체가 검사 대상이 될 것이고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한화 1군에 2군에서 콜업된 선수가 1, 2명 있었는데 이들은 최대한 빨리 검사를 받게 한 뒤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며 “코로나19 확진 판정 여부를 확인한 뒤 9월 1일 오전 중에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두산베어스전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그 중단 여부에 대해서는 “KBO 리그 코로나19 대응 메뉴얼은 한 팀에서 다수 확진자 발생할 경우 정부 역학조사관 판단에 따라서 리그를 중단시킨다고 되어 있다”며 “재활군에 있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아직까지 리그 중단 결정을 내리기에는 섣부르다”고 선을 그었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신정락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에 나섰다. 만약 1군 선수 중 접촉자가 다수 발생한다면 최소 2주 이상 리그 중단이 불가피하다. 신정락은 지난 6월 28일 2군으로 내려갔다. 신정락의 2군 마지막 등판은 지난달 22일이며, 현재 육성군에 있다. 지난 27일, 30일 각각 1군에 올라온 2명은 격리 조치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속보] 한화이글스 신정락, 코로나 확진 “가족 2명 외 접촉자 조사”

    [속보] 한화이글스 신정락, 코로나 확진 “가족 2명 외 접촉자 조사”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투수 신정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방역 당국은 신정락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를 역학조사하는 한편 가족 2명도 검사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화 이글스 부산고 유격수 정민규 지명...장타율 집중해 뽑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2021년 KBO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부산고 유격수 정민규(17)를 지명했다. 한화는 “2003년 1월 10일생인 정민규는 신장 183cm, 체중 88kg로 우수한 신체조건을 지닌 선수”라며 “장타 생산능력이 뛰어나고 수비에서도 강한 어깨와 안정적인 풋워크로 수준급 내야 수비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민규는 지난 3년간 55경기에서 175타수 65안타 4홈런 타율 0.371, 2루타 14개, 3루타 5개를 기록해 장타율은 0.577에 달한다”고 했다. 이상군 한화 스카우트 총괄은 “정민규의 뛰어난 장타 생산 능력을 비롯한 타격 능력을 높게 샀다”며 “수비에서도 강한 어깨와 안정된 움직임을 갖추고 있어 향후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자원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민규가 높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만큼 향후 대형 내야수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했다. 정민규는 “저의 기량을 좋게 평가해주시고 뽑아주신 한화이글스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한화 이글스 팬 분들과 구단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김세영, 7개월 만의 복귀전 ‘빨간 바지의 마법’ 준비 완료

    김세영, 7개월 만의 복귀전 ‘빨간 바지의 마법’ 준비 완료

    ‘역전의 승부사’ 김세영(27)이 7개월 만에 복귀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빨간 바지의 마법’을 예고했다.김세영은 30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13언더파 129타가 된 김세영은 선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 3타 뒤진 2위로 31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지난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공동 7위와 게인브리지 LPGA 5위의 성적을 냈던 김세영은 이후 LPGA 투어가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된 기간에는 국내로 들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약 7개월 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한 김세영은 이날 10번홀에서 라운드를 시작, 16번홀(파4)까지 짝수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 4타를 줄인 뒤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복귀 후 첫 이글을 잡아냈다. 후반 들어서도 1번(파4), 3번홀(파3)에서 2타를 줄인 그는 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가 나왔지만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여 버디로 마무리했다.김세영은 경기를 마친 뒤 “오늘 초반 9개 홀에서 성적이 좋았는데 악천후 때문에 경기가 중단됐다”며 “이후 그린은 부드러워졌지만 바람이 세져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됐다”면서 “내일도 1, 2라운드처럼 편한 마음으로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은(28)이 넬리 코르다, 오스틴 언스트(이상 미국)와 함께 12언더파 130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위에 포진한 가운데 박인비(32)는 이미향(27) 등과 8언더파 134타, 공동 1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1위 대니엘 강(미국)은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최운정(30) 등과 나란히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호주 퍼스 동물원의 펭귄 피에르 “외로울 땐 애니 ‘핑구’ 봐요”

    호주 퍼스 동물원의 펭귄 피에르 “외로울 땐 애니 ‘핑구’ 봐요”

    국내 EBS에서 커다란 인기를 끌었던 ‘펭수’ 캐릭터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것이 스위스와 영국의 클레이 애니메이션 시리즈 ‘핑구(Pingu)’다. 그런데 호주 서부 퍼스 동물원이 핑구의 새로운 팬을 발굴했다고 영국 BBC가 28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이 동물원에는 멸종 위기종인 노던 록호퍼 펭귄 피에르가 외롭게 지내고 있다. 눈 위에 노란 장식 털이 있는 펭귄으로 남극 5대 펭귄 가운데 한 종이다. 바위 지대를 잘도 넘어 다닌다는 뜻에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피에르는 호주 남서부 해안에 떠밀려와 사람들에 구조된 뒤 이곳 동물원으로 보내졌다. 문제는 이 나라 전체를 통틀어 이 종으로는 혼자라 외롭기 짝이 없다는 것이다. 사육사들은 건강을 되찾아 야생으로 돌려보낼 때까지 무리와 어울려 지내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런 차에 넷플릭스에 가입한 사육사가 신선한 아이디어를 냈다. 우리 안에 들어갈 때 아이패드를 갖고 들어가 ‘핑구’ 시리즈를 보여주자는 것이었는데 다행히 피에르도 좋아하는 눈치다. 아이패드로는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동물원에 있는 다른 록호퍼 펭귄을 라이브스트리밍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다니엘레 헨리 사육사는 BBC 라디오1 뉴스비트 인터뷰를 통해 “피에르는 지금쯤이면 여기가 아니라 인도양이나 남극 아래 대양에 있어야 한다. 그 말은 그 녀석이 우리에게 왔을 때 최고의 몸 상태가 아니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일년에 한 번 털갈이를 해야 하는데 그것도 하지 못해 물에 들어가 헤엄을 칠 수도 없다고 했다. 아울러 ㄱ게 피에르에게 얼마나 큰일인지는 전문가가 아니라도 알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피에르가 난 지 일년 밖에 안 됐다고 생각하며 그는 진짜 어리다. 여러 이유 때문에 그의 털은 절반밖에 자라지 못하다 멈춰버렸다”며 “헤엄을 칠 수도, 스스로 먹이를 잡지도 못한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여기까지는 과학의 영역인데 이제부터는 다르다. 아마도 여러분이 기사의 앞부분을 읽으면서 머리에 떠오른 의문은 피에르가 정말 핑구를 좋아하느냐일 것이다. 헨리의 진단이다. “그는 절대적으로 좋아한다. 그런데 핑구가 펭귄인지는 모르는 것 같다. 그저 색깔과 움직임 만으로 반응할 따름이다. 행동하는 것을 보면 즐거워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피에르가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잘 울어대기 때문이다. 그런 행동은 우리가 정확히 바라던 바이다. 맞다. 우리는 그가 핑구에게 말을 건다고 말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멀었다고 말한다. 두 차례부터 네 차례 정도 더 털갈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서 록호퍼 종이 있는 다른 동물원으로 보내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문제는 피에르가 긴 이동 시간을 견뎌낼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왜냐하면 핑구 시리즈는 지금껏 157편이 방송됐는데 편당 5분 밖에 안된다. 물론 자가격리하는 세상을 살다보니 우리는 뭐라도 볼 만한 것이, 심지어 펭귄이라 할지라도 주변에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깨닫게 된다고 영국 BBC는 지적했다. 한편 핑구는 오트마 구트만 원작으로 남극의 이글루에서 사는 펭귄 가족 얘기를 담았다. 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펭귄들의 대화는 인간의 언어가 아니라 ‘핑구어’(Pinguese)로 이루어지는데 이탈리아 배우 출신 카를로 보노미가 모든 캐릭터 소리를 녹음했다. 1990년대 초반 웅진미디어가 독점계약으로 비디오판으로 발매했다가 2000년대 우리말 비디오가 나오기도 했다. 가수 이미자가 핑구 목소리를, 정미숙이 핑가 목소리를, 권혁수가 핑구 아빠 목소리를 연기했다. 2017년 9월 5일 일본 NHK가 전작과 달리 컴퓨터그래픽(CG) 애니메이션으로 바꿔 ‘핑구 인 더 시티’를 방영했고, 이듬해 원작을 만든 스위스와 영국에 역수출했다. 국내에서도 투니버스 채널이 2018년 10월 30일부터 방영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학폭 논란 김유성… NC, 지명권 포기

    학폭 논란 김유성… NC, 지명권 포기

    NC 다이노스가 학교폭력 행위로 논란이 된 김유성의 1차 지명을 철회했다. 구단의 선수 지명 철회는 사상 처음이다. NC는 27일 “김유성의 1차 지명을 철회한다”면서 “구단은 1차 지명 과정에서 해당 선수의 사건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NC가 사상 처음으로 1차 지명을 철회함에 따라 NC의 1차 지명권은 없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수가 대학 진학, 해외 진출 등을 이유로 계약을 안 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구단이 먼저 계약을 포기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유성은 다시 1차 지명선수가 될 수 없어 아직 지명을 하지 않은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도 지명할 수 없다. 김유성은 지난 6월 열린 황금사자기에서 우수투수상을 받으며 팀을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시켰다. 그러나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김유성 지명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자 NC는 지난 25일 “선수 측의 진심 어린 사과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이날 구단 홈페이지에는 피해자의 학부모가 “구단 스카우트가 전화해서 ‘뭘 원하냐’고 했다”며 구단의 대응을 추가 폭로한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버젓이 있는 규정도 ‘나몰라라’… 심판이 쥐고 흔드는 프로야구

    버젓이 있는 규정도 ‘나몰라라’… 심판이 쥐고 흔드는 프로야구

    KIA·키움전 영상판독 3분 32초 걸려규정은 ‘3분 내 근거 못 찾으면 원심’윌리엄스 감독, 판정 항의하다 퇴장 전날 경기도 오심 탓 뒤집혀 불만 누적 심판 잘못 명백 땐 ‘기피’ 조치 논의도 KBO, 심판조 일부 교체 중징계 단행지난 5월 개막 시리즈부터 스트라이크존 판정 논란을 일으켰던 프로야구에서 22~23일 연이어 오심이 발생하면서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심판의 오심 재발 방지 대책을 구조적으로 마련하지 못한다면 팬들이 프로야구를 외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 말 2사 1, 3루 상황에서 나왔다. KIA가 6-5로 앞선 상황에서 KIA 투수 김명찬의 공이 포수 옆으로 빠지자 3루 주자 김웅빈이 홈으로 뛰어들었다. 원심은 아웃이었지만 3분 32초간의 비디오판독 끝에 김명찬이 홈 플레이트 충돌 방지 조항을 어긴 것으로 판정해 세이프로 번복됐다. 앞서던 상황이 심판 판정으로 동점이 되자 맷 윌리엄스 감독은 심판진에게 손가락 3개를 들어 보이며 비디오판독이 시작된 후 3분을 넘긴 뒤에 판정을 번복한 것에 항의했다. 3분 안에 판정을 뒤집을 만한 근거를 발견하지 못하면 원심을 유지해야 한다는 KBO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그는 비디오판독에 대한 결정에 항의하면 퇴장당하는 규정에 따라 퇴장하면서도 “당신들은 또 한 번의 오심을 저질렀다(You made a wrong call again)”고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22일 KBO도 인정한 오심으로 경기 결과가 뒤집힌 것에 대한 불만까지 한꺼번에 쏟아낸 것이다. 오심 문제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5월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뒤 한화 외야수 이용규가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 판정에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같은 달 잠실에서 열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도 3루 주자 정근우의 태그업을 둘러싸고 오심이 발생했다. 오심 재발 방지책 없이 23일 경기에서도 전날 오심을 인정한 심판진이 그대로 경기에 투입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구단으로서는 불이익을 의식해 참고 넘어가지만 제대로 된 조치는 아니라는 것이다. 재판이 불공정하게 치러질 우려가 있을 때 판사 스스로 재판을 회피하거나 재판 당사자가 제척·기피할 수 있는 것처럼 프로야구 심판도 명백한 오심이 발생했을 때 적어도 바로 다음날 열리는 해당 구단과의 경기에서 피할 수 있게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KBO 관계자는 24일 “이번 사례는 기술적인 문제와 복합적인 규정 판단이 필요해 3분 룰 예외 조항에 해당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신속한 경기 진행을 위해 비디오판독 제한 시간을 5분에서 3분으로 줄인 KBO가 정작 논란이 된 이번 판정에서는 기술적 문제로 판독이 지연됐다는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KBO는 이날 오심과 경기 운영 논란으로 잇달아 비판을 받은 심판조의 인원을 일부 교체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22일 KIA 김호령이 호수비로 뜬공 처리한 타구를 2루타로 오판한 최수원 팀장에게는 벌금도 부과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임성재 ·안병훈 컷 탈락 하고도 PGA 투어 PO 2차전 진출

    임성재 ·안병훈 컷 탈락 하고도 PGA 투어 PO 2차전 진출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우승 트로피와 세계랭킹 1위를 한꺼번에 되찾았다.존슨은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노던트러스트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러 최종합계 30언더파 254타로 우승했다. 2위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무려 11타차로 따돌리고 완벽한 우승을 거둔 존슨은 2011년, 2017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22승째다. 존슨은 또 2019년 5월 브룩스 켑카(미국)에 내줬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1년 3개월 만에 되찾았다. 특히 전날 5타차 선두로 나선 존슨은 이날 단 한 차례도 그린을 놓치지 않으면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뽑아내는 무결점 플레이 끝에 대회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자축했다.종전 이 대회 최소타 기록은 2015년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제이슨 데이(호주)가 세웠던 261타였고, TPC 보스턴에서는 2013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친 262타였다. 존슨이 적어낸 254타는 2017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소니오픈 때 세운 PGA 투어 72홀 역대 최소타(253타)에 불과 1타 뒤졌을 뿐이다. 1언더파 70타를 친 이경훈(29)은 공동 29위(10언더파 274타)에 올랐지만 페덱스컵 랭킹은 97위로 끌어올리는 데 그쳐 70위까지 출전할 수 있는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이 무산됐다. 김시우(25)도 2타를 잃고 공동 39위(9언더파 275타)로 순위가 떨어지는 바람에 페덱스컵 순위도 82위에 그쳐 시즌을 그대로 마감했다.그러나 사흘 전 2라운드에서 컷 탈락한 임성재(22)와 안병훈(29)은 1차전 페덱스컵 순위에서 각각 8위와 35위가 돼 지난해에 이어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스트존 오판 강등 최수원 심판조 또다시 오심

    스트존 오판 강등 최수원 심판조 또다시 오심

    시즌 초 스트라이크존 판정 논란에 휩싸이며 2군 강등 조치가 내려졌던 최수원 심판조(최수원 팀장, 이기중·김준희·원현식·장준영 심판)가 또다시 결정적인 오심을 범했다. 지난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3-0으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장현식이 키움 이정후에게 4구째에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다. 이때 중견수 김호령이 펜스에 몸을 부딪히며 이정후의 타구를 잡아내는 슈퍼 캐치를 보여줬다. 중계방송의 느린 화면에서는 김호령의 타구는 글러브에서 끝까지 빠지지 않았지만, 최수원 2루심은 아웃이 아닌 2루타를 선언했다. KIA는 이미 2회와 7회 비디오 판독 기회를 모두 소진한 뒤라 VAR을 요청할 수 없었다. 결국 KIA는 이 타구가 빌미가 돼 8회말에만 4점을 내주면서 5연패를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허운 심판위원장의 말을 빌려 “판정 당시 2루심은 확신을 갖고 판정했지만 명백한 실수가 있었다”며 “판정 당시에는 확신을 갖고 있었으나 경기후 다시 확인해본 결과 실수였다. 최수원 심판도 이를 인정했다”고 오심을 인정했다. 최수원 심판조의 오심은 5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t의 경기에서도 나왔다. 4-4로 팽팽한 3회 3루에 있던 정근우는 유강남의 얕은 희생타에 태그업을 하며 홈을 밟았고 경기는 5-4로 역전됐다. 그러나 정근우가 벤치에 들어간 뒤 이기중 3루 심판은 정근우의 태그업이 빨랐다며 아웃 판정을 내렸고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류중일 LG 감독이 나와 항의했지만 태그업은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어서 원심이 유지됐다. 중계 화면상으로 정근우는 kt의 외야수 로하스가 글러브로 공을 잡은 뒤 홈으로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중계진도 의아해할 정도였다. 정근우는 당시 경기 6회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다가 세이프로 번복되는 추가 오심을 당하기도 했다. KBO는 시즌 초 한화 주장 이용규가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항의하며 논란이 일자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SK와이번스전 최수원 심판조 전원(5명)을 9일부터 퓨처스리그로 강등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KFX의 초석 ‘T50 훈련기’… 그 뒤엔 숭고한 희생이 있었다

    KFX의 초석 ‘T50 훈련기’… 그 뒤엔 숭고한 희생이 있었다

    1992년 탐색개발이 T50의 첫 발걸음美 록히드마틴이 기술지원 맡았지만짧은 일정에 “성공하면 장 지지겠다”개발팀, 세계 최초 3차원 컴퓨터 설계모형 제작 생략… 보잉도 기술력 인정 연구원들 휴일 반납… 2명 과로로 순직2003년 세계 12번째 초음속 비행 성공 미국이 기술 전수를 거부해 아예 처음부터 우리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가 최근 출고식을 갖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AESA 레이더는 1000개의 모듈로 표적을 탐지하는 ‘전투기의 눈’ 역할을 하는 것으로,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X)의 핵심 장비로 꼽힙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KFX의 전방과 중앙 동체, 동체 뼈대인 ‘벌크헤드’, 좌우로 뻗은 큰 날개인 ‘주익’을 조립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제 KFX 시제기 개발에 본격적인 막을 올리겠다는 겁니다. 만약 예정대로 개발이 이뤄진다면 우리는 내년 상반기쯤 시제기 1호기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얼마 전 KAI와 전술입문용 훈련기 2차 사업으로 국산 ‘TA50 블록2’ 20대와 군수지원체계를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외국산 훈련기를 사용했을 때가 언제였는지 까마득한 기억으로 남았을 정도로 국산 훈련기의 위력은 높아졌습니다.●“사는 게 싸다” 주장에도 공군 KFX 개발 결과만 얘기하니 쉬워 보이지만, 사실 국산 전투기 개발 과정은 무척 험난했습니다. 심지어 한 국책연구기관은 2013년 국회 토론회에서 “국내 개발은 해외구매 대비 2배의 고비용이 소요된다. 잘못되면 정부 신뢰도가 엄청나게 추락할 수 있다”며 KFX 개발을 대놓고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에서 개발한 완제품 가격이 훨씬 싼 것은 맞습니다. 그냥 외국 전투기를 사오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공군은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당시 송택환 공군본부 준장은 토론회에서 “국산 전투기를 개발하면 개조와 개발이 쉽고, 신속한 군수지원이 가능한 데다 운영비도 줄일 수 있다. 국내 항공산업 활성화도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논쟁을 중단하고 국내 개발로 당장 추진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우리는 올해와 내년, 그 중간 결과물을 보게 됩니다. 국산 전투기 개발을 원하는 공군의 신뢰는 어디에서 왔을까. 그래서 최초의 국산 초음속기 ‘T50’ 개발 단계로 거슬러 올라가 봤습니다. 20일 공군과 KAI에 따르면 ‘골든 이글’이라는 별명을 얻은 T50 개발사업은 KAI의 전신인 삼성항공이 1992년부터 탐색개발을 시작하는 것으로 발걸음을 뗐습니다. 국산 초음속 전투기 개발을 위한 첫 단계였습니다. TA50 블록2 훈련기와 ‘블랙이글스’로 유명한 T50B가 모두 이 기체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FA50 경공격기도 이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했습니다. 개발사는 1997년부터 공군과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T50 개발에 나섰습니다.●美 록히드마틴 기술진 “불가능한 개발” 당시 기술지원을 위해 한국에 파견된 미국의 록히드마틴 기술진은 채 10년도 되지 않는 개발일정에 대해 “손에 장을 지지겠다”는 한국식 농담까지 던지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예산을 더 확보하든지 인원을 대폭 충원하지 않으면 일정을 맞출 수 없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가 덮쳤습니다. 1달러당 900원이던 환율이 1개월 만에 2000원으로 올라 개발비용이 폭증했습니다. 나라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연구팀은 ‘알아서’ 위기를 극복해야 했습니다. 당시엔 모든 항공기 제조사가 실물모형부터 설계했습니다. 그런데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3차원 컴퓨터 설계 프로그램’(CATIA)을 설계 전 과정에 적용해 실물모형 제작 과정을 생략했습니다. 참관차 방문한 미국 보잉 관계자는 “CATIA를 만든 다쏘보다 더 CATIA를 잘 활용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설계에 8개월이 줄었습니다.개발팀은 모든 휴일을 반납하고 ‘월화수목금금금’ 근무했습니다. 명절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 과정에 연구원 2명이 안타깝게 과로로 순직했습니다. 이런 일화도 있습니다. 어느 날 설계점검 조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젊은 팀원의 코에서 코피가 흘러 나왔습니다. 그들은 “코딱지 팠냐?”고 웃어넘기고 대수롭지 않은 척했습니다. 하지만 동료가 보지 않는 곳에서는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한 연구원은 “몸이 아파도 쉬는 사람이 없었다.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그런 것은 결코 아니었다. 그저 1명이 빠지면 더 힘들 동료 생각밖에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극도의 긴장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병원에 입원한 이도 있었습니다. 착륙장치를 공급한 프랑스 개발사는 철야근무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한국 연구팀에 시달려 사직서를 쓴 인원이 속출하기도 했습니다. 양사 기술팀은 ‘회사 앞 나무에 목을 맬 각오로 납기를 맞추겠다’는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과격한 다짐까지 했습니다.●모든 것을 건 초음속기 개발 시제기 개발을 마치자 목표기간에서 다시 4개월이 단축됐습니다. 록히드마틴 측은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더이상 ‘불가능’을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눈여겨본 일부 연구원은 아예 합동전폭기(JSF) ‘F35’ 개발을 위해 데리고 갔습니다. 한일월드컵 4강 진출로 국민들의 자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던 2002년 8월, 시제기 초도비행은 조광제 중령이 탑승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사고나 실패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언론보도는 한 줄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2개월 뒤에야 언론 앞에서 공개적으로 비행 행사를 가졌습니다. 2003년 2월 18일, 마하 1.05(초속 360m)로 세계에서 12번째로 국산기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고생이 떠올랐는지 개발팀은 환호성을 지르고 일부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초도비행을 한 조 중령은 이후 공군본부 감찰실장, 공군 군수사령관 등을 역임하고 올해 공군 소장으로 전역했습니다. 공군은 고난과 노력, 성공의 역사를 잘 알기 때문에 국산 전투기 개발을 지지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국민 다수의 생각과 일치합니다. 목숨을 걸고 만든 전투기 기술이 KFX로 꽃을 피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국민들에게 새 희망을 줄 수 있길 기원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3번째 우승 ‘쿵짝’… 트럼프와 ‘찰떡 짝꿍’

    3번째 우승 ‘쿵짝’… 트럼프와 ‘찰떡 짝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후광’이 또 빛을 발한 것일까. 짐 허먼(43·미국)이 1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서 끝난 미 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우승했다. 1타 차로 허먼을 뒤쫓던 빌리 호셜이 마지막 18번 홀 버디 기회를 날리며 우승이 확정되자 허먼은 담담한 표정으로 미소를 지었다. 그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만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였다. 2000년 22세의 나이에 프로로 전향한 허먼은 4년 동안 미니투어를 전전했다. 2007년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입문한 PGA 2부 투어에서도 딱 한 차례 우승할 만큼 실력은 고만고만했다. 그는 2부 투어를 뛸 당시 뉴저지주 트럼프 내셔널 베드민스터 골프장 소속 프로로 일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을 쌓았다. 2010년 2부 투어 상금 16위 자격으로 이듬해 32살의 나이로 PGA 1부 투어 ‘루키’가 된 허먼은 6년이 지난 2016년 4월 셸 휴스턴오픈에서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마수걸이 승을 신고했다. 당시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라운딩을 한 직후였다.지난해 7월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을 할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치고 난 뒤였다. 그는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를 마친 뒤 “앞서 거둔 2승은 모두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친 지 1~2주 만에 얻은 결과”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허먼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대통령 취임식에도 초청받을 정도로 각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운을 받은 듯 3승째를 거둔 이날도 트럼프가 빠지지 않았다. 미국 골프채널은 “허먼은 이번 대회 약 3주 전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쳤다”면서 “허먼의 우승에는 항상 트럼프 대통령의 기운이 함께했다”고 전했다. 허먼도 우승 기자회견에서 “앞으론 나를 응원하는 대통령과 더 자주 골프를 쳐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먼은 이번 대회에 앞서 열린 18개 대회에서 11차례나 컷오프당할 정도로 부진했지만 ‘트럼프 효과’ 덕에 125명만 나갈 수 있는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대회 전에는 페덱스컵 순위 192위였지만 이날 우승으로 54위로 도약, 너끈하게 출전권을 움켜쥐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며 우승 문턱까지 갔던 김시우(25)는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18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그는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15위보다 29계단 오른 86위가 됐다. 9월에 열리는 US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임성재도 16언더파 264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마무리 내줬다고 욕먹은 KIA, 오히려 이득?

    마무리 내줬다고 욕먹은 KIA, 오히려 이득?

    NC, 정우람 대신 문경찬 데려왔지만LG전 부진… 장현식은 2이닝 완벽투SK 오태곤·kt 이홍구, 약점 해결 기대트레이드 시장이 마감된 프로야구가 이적 선수의 활약상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소문이 무성했던 프로야구가 지난 15일 트레이드 시장을 최종 마감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선 정우람(한화 이글스)은 팀을 옮기지 않았다. 가을야구 경쟁팀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는 KIA 마무리였던 문경찬(왼쪽)이 포함된 트레이드를 단행해 깜짝 소식을 전했다. SK 와이번스와 kt 위즈도 이적 시장 마감을 이틀 앞두고 포수 이홍구와 내야수 오태곤(오른쪽)을 맞교환했다. 올해 우승 적기라는 평가에도 불펜진이 리그 최약체였던 NC는 소문의 중심에 있었다. 특히 주전 선수의 노쇠화로 리빌딩이 절실한 한화의 팀 사정과 맞물려 유망주를 내주고 특급 마무리 정우람을 데려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한화는 ‘정우람 트레이드 불가’ 방침을 세웠고 결국 NC는 눈을 돌려 지난 12일 KIA로부터 투수 문경찬·박정수를 받고 투수 장현식(가운데)과 내야수 김태진을 내줬다. 지난 시즌 KIA 마무리로 활약한 문경찬은 이번 시즌에도 마무리로 출발해 10세이브를 거뒀을 만큼 핵심 불펜이어서 NC가 이득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아직은 오히려 KIA가 미소 짓는 분위기다. 문경찬은 14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분의1이닝 동안 4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장현식은 15일 SK전에서 2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기며 KIA 불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타격 부진에 고심이 큰 SK는 오태곤이 14일 KIA전에서 3안타로 활약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kt 역시 이홍구 영입으로 허리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주전 포수 장성우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는 평가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물 만난’ 김시우, 홀인원으로 3승 문턱

    ‘물 만난’ 김시우, 홀인원으로 3승 문턱

    4년 전 대회서 PGA 첫 우승·작년도 5위“항상 잘 칠 것 같은 코스” 호언장담 적중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27야드)에서 16일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 3라운드. 김시우는 3번 홀(파3·161야드)에서 8번 아이언을 잡았다. 힘껏 휘두른 티샷은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갔다. 김시우의 개인통산 3번째 홀인원이었다. 김시우는 홀인원 여세를 몰아 이날만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를 몰아치며 62타를 기록, 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로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2016년 8월 첫 우승 이후 4년 만에 PGA투어 3승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그는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을 한 뒤 우승이 없었다. 김시우는 “티샷을 친 공이 핀 쪽으로 날아갔다”며 “그런데 누군가 소리를 지르더라. 아깝게 안 들어가서 소리를 지른 거라 생각했는데 중계진이 홀인원이라고 알려줬다. 정말 기뻤다”며 웃었다. 홀인원은 단독 선두의 원동력이 됐다. 그는 4·5번 홀(파4·5) 연속 버디를 잡았다. 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8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12번 홀(파3·197야드)에서는 티샷을 홀 35㎝ 옆에 붙이며 버디를 잡았다. 그는 15∼17번 홀(파5·3·4)에서도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공동 2위인 롭 오펜하임(미국)과 독 레드먼(미국)과는 2타 차. 김시우가 윈덤챔피언십에서 우승한다면 2016년 8월 이 코스에서 진행된 같은 대회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 개인 통산 첫 승을 따낸 지 4년 만에 통산 3승을 올리게 된다. 그는 지난해 이 코스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유독 이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냈다. 이날도 그는 드라이버 비거리 304야드와 정확도 85.71%, 그린 적중률 83.33%를 기록할 정도로 샷감이 좋았다. 그는 대회 첫날인 지난 14일 “이 코스에서는 항상 잘 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며 “좋은 점수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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