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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재일·정훈 이어 황재균까지…아듀 ‘현대 유니콘스’

    오재일·정훈 이어 황재균까지…아듀 ‘현대 유니콘스’

    프로야구 베테랑 타자 황재균(38·kt 위즈)이 20년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KBO리그를 풍미했던 ‘현대 유니콘스’의 유산도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황재균은 지난 19일 구단을 통해 “kt에서 좋은 제안을 했지만,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며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20년간 프로 선수로 뛰었다”고 작별을 알렸다. 이어 “나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고, 국가대표로 뽑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큰 영광을 누렸던 행복한 야구 선수였다”며 “프로 생활 내내 큰 부상 없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선수로도 기억되고 싶다. 옆에서 늘 힘이 되어줬던 가족들과 지도자, 동료들, 그동안 몸담았던 구단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2006년 현대에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지명돼 프로에 데뷔한 황재균은 우리(현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17년)에서 활약했고 2018년부터 kt에서 뛰었다. KBO리그 통산 2200경기, 타율 0.285,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 235도루 등의 기록을 남겼다. 황재균은 2021년에는 kt 주장으로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이끌었고,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도 이바지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앞서 오재일(39·삼성 라이온즈)과 정훈(38·롯데)에 이어 황재균까지 은퇴하면서 2007년 모기업 현대그룹의 경영난으로 해체된 현대 출신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오재일은 2005년, 정훈은 2006년 육성선수로 현대에 입단했다. 2007년 현대 유니폼을 입은 투수 장시환(38)은 올 시즌을 끝으로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되면서 사실상 은퇴 절차를 밟고 있다.
  • IS에 ‘피의 보복’ 선언한 美… 70곳 대규모 공습

    미국이 시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이슬람국가(IS)를 표적으로 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앞서 시리아에서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미군 등 3명이 사망한 데 따른 보복 조치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중동에서 미군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는 이날 “전투기, 공격 헬기, 포병을 동원해 시리아 중부 여러 지역에서 7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며 “IS의 기반 시설과 무기 시설을 겨냥했으며, 100발 이상의 정밀 유도탄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미군의 이번 공격은 지난 13일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야전 정찰에 나선 미군과 시리아 보안군이 갑작스러운 공격을 당해 미군, 통역사 등 미국인 3명이 숨진 데 대한 보복이다. 이번 사건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미 국방부와 정보 당국은 유력한 배후로 IS를 꼽는다. 시리아 내무부에 따르면 현장에서 사살된 공격범은 IS에 동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리아 보안군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작전명 ‘호크아이’로 명명한 이번 공습에는 F-15 이글 전투기, A-10 선더볼트 근접 지원기, AH-64 아파치 공격 헬기가 투입됐다. 요르단에서 출격한 F-16 전투기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도 동원됐다. 요르단군은 성명을 통해 “극단주의 조직들이 시리아의 이웃 국가들과 더 넓은 지역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공습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것은 전쟁의 시작이 아니라 복수의 선언”이라며 확전 가능성을 부인하면서도 “우린 많은 적을 추적해 사살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미군 공습으로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주에서 IS 조직원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인을 공격할 만큼 사악한 모든 테러리스트에게 경고한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미국을 공격하거나 위협한다면, 지금까지 당해본 적 없는 강력한 타격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오재일·정훈 이어 황재균까지 은퇴…아듀 현대 유니콘스

    오재일·정훈 이어 황재균까지 은퇴…아듀 현대 유니콘스

    프로야구 베테랑 타자 황재균(38·kt 위즈)이 20년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KBO리그를 풍미했던 ‘현대 유니콘스’의 유산도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황재균은 지난 19일 구단을 통해 “kt에서 좋은 제안을 했지만,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며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20년간 프로 선수로 뛰었다”고 작별을 알렸다. 이어 “나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고, 국가대표로 뽑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큰 영광을 누렸던 행복한 야구 선수였다”며 “프로 생활 내내 큰 부상 없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선수로도 기억되고 싶다. 옆에서 늘 힘이 되어줬던 가족들과 지도자, 동료들, 그동안 몸담았던 구단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2006년 현대에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지명돼 프로에 데뷔한 황재균은 우리(현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17년)에서 활약했고 2018년부터 kt에서 뛰었다. KBO리그 통산 2200경기, 타율 0.285,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 235도루 등의 기록을 남겼다. 황재균은 2021년에는 kt 주장으로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이끌었고,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도 이바지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앞서 오재일(39·삼성 라이온즈)과 정훈(38·롯데)에 이어 황재균까지 은퇴하면서 2007년 모기업 현대그룹의 경영난으로 해체된 현대 출신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오재일은 2005년, 정훈은 2006년 육성선수로 현대에 입단했다. 2007년 현대 유니폼을 입은 투수 장시환(38)은 올 시즌을 끝으로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되면서 사실상 은퇴 절차를 밟고 있다.
  • IS 무장대원에 떨어진 美 유도탄 ‘쾅’…트럼프, 결국 ‘진짜 전쟁’ 시작했나 (영상)

    IS 무장대원에 떨어진 美 유도탄 ‘쾅’…트럼프, 결국 ‘진짜 전쟁’ 시작했나 (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시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단 미국은 이번 공습을 전쟁이 아닌 ‘복수’라고 규정했다. 중동에서 미군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CENTCOM)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에서 “전투기, 공격 헬기, 포병을 동원해 시리아 중부 여러 지역에서 70곳이 넘는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IS의 알려진 인프라와 무기 시설을 겨냥해 100발 이상의 정밀 유도탄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미군의 이번 IS 겨냥 공격은 지난 13일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야전 정찰에 나선 미군과 시리아 정부군이 갑작스러운 공격을 당해 아이오와주 방위군소속 윌리엄 하워드 하사와 에드거 토레스-토바 하사, 미국인 통역사 아야드 만수르 사카트 등 3명이 숨진 데 대한 보복 성격을 띠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이날 엑스에 “미군 대상 공격에 대한“직접 대응으로 ISIS(이슬람국가를 미군이 일컫는 명칭) 전투원, 인프라 및 무기 시설을 제거하기 위한 ‘호크아이 공습 작전’(OPERATION HAWKEYE STRIKE)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명은 숨진 미군 병사들의 출신지인 아이오와주의 별칭인 ‘호크아이주’(hawkeye state)를 따라 명명됐다. 전투기부터 하이마스까지 동원된 대규모 공습AP통신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번 공습에서 미군은 F-15 이글 전투기, A-10 선더볼트 근접지원기, AH-64 아파치 공격헬기를 동원했다”면서 “요르단에서 출격한 F-16 전투기와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도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 TV는 “미군은 위 무기들을 이용해 시리아 데이르에조르주와 라카주의 농촌 지역, 팔미라 인근 알아무르 지역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미군 당국자는 뉴욕타임스에 “이번 공습늠 지난 7월 이후 시리아 내 IS 잔당을 비롯한 테러 조직원 제거를 위해 수행된 약 80차례의 작전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정밀 유도탄이 시리아 내 IS 관련 지역과 시설에 떨어지고 이내 해당 지역이 거대한 화염과 연기에 휩싸인다. 중부사령부는 “지난 1년간 IS가 미국 내 표적을 상대로 최소 11차례의 공격 모의나 공격을 부추겼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6개월간 작전을 통해 반군 119명을 체포하고 1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난달 미군과 시리아 보안 요원들이 시리아 남부에서 15곳 이상의 IS 무기 은닉처를 찾아 파괴하는 작전을 수행, 130개 이상의 박격포와 로켓, 다수의 소총, 기관총, 대전차 지뢰, 즉석 폭발물 제조 장치 등을 찾아냈다”고 덧붙였다. ‘복수’ 공격은 전쟁이 아닌가…트럼프 “더 강한 타격” 경고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의 이번 공습에 대해 “이는 전쟁의 시작이 아닌 복수 선언(declaration of vengeance)”이라면서 “오늘 우리는 적들을 추적해 죽였다. 다수를 죽였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가 약속한 대로, 미국은 (미군 살해에) 책임이 있는 살인 테러범들에게 매우 심각한 보복을 가하고 있음을 발표한다”며 “미국인을 공격할 만큼 사악한 모든 테러리스트에게 경고를 보낸다. 당신들이 어떤 식으로든 미국을 공격하거나 위협한다면 이전에 당한 그 어떤 타격보다 더 강한 타격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공격으로 숨진 IS 조직원은 최소 5명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당국 측은 미군들을 살해한 총격범이 IS에 동조한 것으로 의심되는 시리아 보안군 소속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시리아 영토 내에 IS의 안전한 은신처가 없도록 보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시리아의 이슬람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은 지난해 12월 독재자 바샤드 알아사드 대통령을 축출한 뒤 아메드 알샤라 임시 대통령이 이끄는 과도 정부를 세웠다. 알샤라 대통령은 지난달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후 시리아는 이후 국제 연합군에 공식 합류했다. 국제 연합군은 2018년 시리아에서 IS를 격퇴했으나 잔존 세력의 산발적인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 [영상] IS 무장대원에 떨어진 美 유도탄 ‘쾅’…트럼프, 결국 ‘진짜 전쟁’ 시작했나 [포착]

    [영상] IS 무장대원에 떨어진 美 유도탄 ‘쾅’…트럼프, 결국 ‘진짜 전쟁’ 시작했나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시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단 미국은 이번 공습을 전쟁이 아닌 ‘복수’라고 규정했다. 중동에서 미군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CENTCOM)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에서 “전투기, 공격 헬기, 포병을 동원해 시리아 중부 여러 지역에서 70곳이 넘는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IS의 알려진 인프라와 무기 시설을 겨냥해 100발 이상의 정밀 유도탄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미군의 이번 IS 겨냥 공격은 지난 13일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야전 정찰에 나선 미군과 시리아 정부군이 갑작스러운 공격을 당해 아이오와주 방위군소속 윌리엄 하워드 하사와 에드거 토레스-토바 하사, 미국인 통역사 아야드 만수르 사카트 등 3명이 숨진 데 대한 보복 성격을 띠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이날 엑스에 “미군 대상 공격에 대한“직접 대응으로 ISIS(이슬람국가를 미군이 일컫는 명칭) 전투원, 인프라 및 무기 시설을 제거하기 위한 ‘호크아이 공습 작전’(OPERATION HAWKEYE STRIKE)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명은 숨진 미군 병사들의 출신지인 아이오와주의 별칭인 ‘호크아이주’(hawkeye state)를 따라 명명됐다. 전투기부터 하이마스까지 동원된 대규모 공습AP통신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번 공습에서 미군은 F-15 이글 전투기, A-10 선더볼트 근접지원기, AH-64 아파치 공격헬기를 동원했다”면서 “요르단에서 출격한 F-16 전투기와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도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 TV는 “미군은 위 무기들을 이용해 시리아 데이르에조르주와 라카주의 농촌 지역, 팔미라 인근 알아무르 지역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미군 당국자는 뉴욕타임스에 “이번 공습늠 지난 7월 이후 시리아 내 IS 잔당을 비롯한 테러 조직원 제거를 위해 수행된 약 80차례의 작전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정밀 유도탄이 시리아 내 IS 관련 지역과 시설에 떨어지고 이내 해당 지역이 거대한 화염과 연기에 휩싸인다. 중부사령부는 “지난 1년간 IS가 미국 내 표적을 상대로 최소 11차례의 공격 모의나 공격을 부추겼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6개월간 작전을 통해 반군 119명을 체포하고 1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난달 미군과 시리아 보안 요원들이 시리아 남부에서 15곳 이상의 IS 무기 은닉처를 찾아 파괴하는 작전을 수행, 130개 이상의 박격포와 로켓, 다수의 소총, 기관총, 대전차 지뢰, 즉석 폭발물 제조 장치 등을 찾아냈다”고 덧붙였다. ‘복수’ 공격은 전쟁이 아닌가…트럼프 “더 강한 타격” 경고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의 이번 공습에 대해 “이는 전쟁의 시작이 아닌 복수 선언(declaration of vengeance)”이라면서 “오늘 우리는 적들을 추적해 죽였다. 다수를 죽였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가 약속한 대로, 미국은 (미군 살해에) 책임이 있는 살인 테러범들에게 매우 심각한 보복을 가하고 있음을 발표한다”며 “미국인을 공격할 만큼 사악한 모든 테러리스트에게 경고를 보낸다. 당신들이 어떤 식으로든 미국을 공격하거나 위협한다면 이전에 당한 그 어떤 타격보다 더 강한 타격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공격으로 숨진 IS 조직원은 최소 5명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당국 측은 미군들을 살해한 총격범이 IS에 동조한 것으로 의심되는 시리아 보안군 소속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시리아 영토 내에 IS의 안전한 은신처가 없도록 보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시리아의 이슬람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은 지난해 12월 독재자 바샤드 알아사드 대통령을 축출한 뒤 아메드 알샤라 임시 대통령이 이끄는 과도 정부를 세웠다. 알샤라 대통령은 지난달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후 시리아는 이후 국제 연합군에 공식 합류했다. 국제 연합군은 2018년 시리아에서 IS를 격퇴했으나 잔존 세력의 산발적인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 프로야구 내년 3월 28일 개막…올스타전은 7월11일

    프로야구 내년 3월 28일 개막…올스타전은 7월11일

    흥행몰이를 이어가는 프로야구가 2026 시즌에는 3월 28일에 개막해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의 장기 레이스를 펼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2025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된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6 KBO 정규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LG 트윈스가 맞붙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가 격돌한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KIA 타이거즈-SSG 랜더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 창원 NC파크(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에서도 개막 2연전이 펼쳐진다. 잠실에서는 김현수의 전 소속팀과 현 소속팀이 맞붙는 ‘김현수 더비’로 열린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LG에서 뛰고 2025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오른 김현수는 지난달 kt와 3년 총 50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삼성으로 돌아간 최형우는 4월 7∼9일 광주에서 정들었던 KIA 팬, 동료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 베어스와 FA 계약한 박찬호는 4월 17∼19일 잠실에서 KIA와 첫 맞대결을 벌인다.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두산-LG), 인천(NC-SSG), 수원(롯데-kt), 광주(한화-KIA), 대구(키움-삼성)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은 7월 11일에 개최되며 올스타전 휴식 기간은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로 정했다. 정규시즌 후반기는 7월 16일부터 4연전으로 시작한다. 9월 6일까지 팀당 135경기를 우선 편성했으며 미편성한 45경기(팀당 9경기)는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와 함께 추후 편성할 예정이다.
  •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조기 개장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조기 개장

    스릴 만점 눈썰매·눈놀이터 순차 오픈… 불꽃쇼 등 즐길거리 풍성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12일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를 순차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개장 시기를 일주일 앞당겨 겨울 액티비티를 기다려온 고객들을 맞이한다. 12일에는 고경사 ‘레이싱 코스’와 눈사람을 만들 수 있는 ‘스노우 야드’가 먼저 문을 열었다. 19일에는 나무 썰매와 바디 슬라이드 체험이 가능한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를 추가로 선보인다. 200m 길이의 4인승 ‘익스프레스 코스’는 기상 상황에 맞춰 내달 초 가동될 예정이다. 모든 코스에는 자동 출발대와 튜브 이송대(리프트)가 설치돼 이용이 편리하며, 전용 레인과 에어바운스로 안전성을 높였다. 스노우 버스터는 에버랜드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도 마련됐다. 알파인 빌리지 입구 ‘핫푸드 스트리트’에서는 붕어빵, 호떡 등 겨울 간식과 우동, 떡볶이 등 든든한 식사 메뉴를 판매한다. 신규 캐릭터로 꾸며진 ‘베이글 위시 라운지’는 휴식과 함께 인증샷을 찍기 좋다. 현재 에버랜드는 ‘오즈의 마법사’ 테마의 겨울 축제가 진행 중이다. 포시즌스 가든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에메랄드 시티’로 변신했으며, 연말까지 매일 밤 케이팝 싱어롱 불꽃쇼가 펼쳐진다. 산타 퍼레이드와 댄스 공연 등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도 풍성하다.
  • ‘금발 배우’ 쓴 회사 웃고 이 브랜드 울었다…트럼프 한마디에 갈린 기업 운명 [월드&머니]

    ‘금발 배우’ 쓴 회사 웃고 이 브랜드 울었다…트럼프 한마디에 갈린 기업 운명 [월드&머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 워크(woke·진보적 각성)’ 기조가 미국 기업들의 명암을 극명하게 갈라놓고 있다. 진보·보수 진영의 문화 전쟁 한복판에 놓인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미국 기업들이 갈수록 첨예해지는 문화·정치적 분열 속에서 생존 전략을 강요받고 있다”며 남부 레스토랑 체인 크래커배럴과 의류 브랜드 아메리칸이글의 상반된 사례를 대표적으로 소개했다. ◆ 로고 하나 바꿨을 뿐인데…보수 반발에 휘청한 크래커배럴 미 남부 전통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크래커배럴은 최근 브랜드 로고를 교체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았다. 오랜 기간 사용해온 ‘올드 타이머’(Old Timer·통나무 통에 기대 선 노인 이미지)를 없앤 새 로고가 “전통을 버렸다”는 보수 진영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온라인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 “회사는 실수를 인정하고 예전 로고로 돌아가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크래커배럴은 며칠 만에 로고를 원상 복귀했지만, 이미 소비자 신뢰에는 타격이 가해진 뒤였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7% 감소했고, 순손실 24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48% 하락했다. 줄리 마시노 최고경영자(CEO)는 “브랜드 신뢰 회복이 가장 큰 과제”라며 “전통과 유산을 강화해 고객과 다시 연결되겠다”고 밝혔다. ◆ “시드니 스위니의 청바지”…아메리칸이글은 ‘대박’ 반면 아메리칸이글은 정반대의 결과를 얻었다. 금발의 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를 앞세운 광고 캠페인이 보수층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매출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시드니 스위니는 멋진 청바지를 입는다’(Sydney Sweeney Has Great Jeans)라는 문구를 내건 이 광고는 일부 진보 진영에서 “백인 우월주의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판매 성과는 폭발적이었다. 스위니가 착용한 한정판 청바지는 출시 이틀 만에 완판됐고, 캠페인은 440억 회 이상 노출돼 신규 고객 약 100만 명을 끌어들였다. 아메리칸이글은 3분기 매출 14억 달러(약 1조 8000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가는 올해 들어 53%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두 사례가 미국 기업 환경이 얼마나 정치화됐는지를 보여준다고 진단한다. 데이비드 레이브스타인 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요즘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핵심이지만, 가장 강력한 인플루언서는 다름 아닌 트럼프 대통령”이라며 “백악관이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례 없이 좌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FT는 “한때 다양성·형평성·포용(DEI)을 내세운 마케팅이 기업의 필수 전략이었지만, 이제는 ‘가장 안전한 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됐다”며 “기업들이 ‘그 강력한 주먹을 가진 남자’(트럼프 대통령)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 “로고·광고 하나도 정치적 신호” 광고전략 전문가 세이디 다이어는 “이제 브랜드의 작은 변화도 사회적 ‘로르샤하 테스트’(잉크반점 심리검사·사람마다 다르게 해석되는 상징이나 논란거리)처럼 읽힌다”며 “소비자들은 기업이 무엇을 상징하고 어떤 가치를 신호하는지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T는 과거 버드라이트의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광고 논란, 대형 유통업체들의 DEI 정책 철회와 유지 논쟁을 언급하며 “미국 기업들이 문화 전쟁의 최전선에 서게 됐다”고 분석했다. 정치적 입장을 분명히 하면 불매운동을, 침묵해도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선택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 광고 하나에 웃고 울었다…트럼프 한마디의 파장

    광고 하나에 웃고 울었다…트럼프 한마디의 파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 워크(woke·진보적 각성)’ 기조가 미국 기업들의 명암을 극명하게 갈라놓고 있다. 진보·보수 진영의 문화 전쟁 한복판에 놓인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미국 기업들이 갈수록 첨예해지는 문화·정치적 분열 속에서 생존 전략을 강요받고 있다”며 남부 레스토랑 체인 크래커배럴과 의류 브랜드 아메리칸이글의 상반된 사례를 대표적으로 소개했다. ◆ 로고 하나 바꿨을 뿐인데…보수 반발에 휘청한 크래커배럴 미 남부 전통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크래커배럴은 최근 브랜드 로고를 교체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았다. 오랜 기간 사용해온 ‘올드 타이머’(Old Timer·통나무 통에 기대 선 노인 이미지)를 없앤 새 로고가 “전통을 버렸다”는 보수 진영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온라인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 “회사는 실수를 인정하고 예전 로고로 돌아가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크래커배럴은 며칠 만에 로고를 원상 복귀했지만, 이미 소비자 신뢰에는 타격이 가해진 뒤였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7% 감소했고, 순손실 24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48% 하락했다. 줄리 마시노 최고경영자(CEO)는 “브랜드 신뢰 회복이 가장 큰 과제”라며 “전통과 유산을 강화해 고객과 다시 연결되겠다”고 밝혔다. ◆ “시드니 스위니의 청바지”…아메리칸이글은 ‘대박’ 반면 아메리칸이글은 정반대의 결과를 얻었다. 금발의 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를 앞세운 광고 캠페인이 보수층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매출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시드니 스위니는 멋진 청바지를 입는다’(Sydney Sweeney Has Great Jeans)라는 문구를 내건 이 광고는 일부 진보 진영에서 “백인 우월주의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판매 성과는 폭발적이었다. 스위니가 착용한 한정판 청바지는 출시 이틀 만에 완판됐고, 캠페인은 440억 회 이상 노출돼 신규 고객 약 100만 명을 끌어들였다. 아메리칸이글은 3분기 매출 14억 달러(약 1조 8000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가는 올해 들어 53%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두 사례가 미국 기업 환경이 얼마나 정치화됐는지를 보여준다고 진단한다. 데이비드 레이브스타인 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요즘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핵심이지만, 가장 강력한 인플루언서는 다름 아닌 트럼프 대통령”이라며 “백악관이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례 없이 좌우하고 있다”고 말했다. FT는 “한때 다양성·형평성·포용(DEI)을 내세운 마케팅이 기업의 필수 전략이었지만, 이제는 ‘가장 안전한 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됐다”며 “기업들이 ‘그 강력한 주먹을 가진 남자’(트럼프 대통령)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 “로고·광고 하나도 정치적 신호” 광고전략 전문가 세이디 다이어는 “이제 브랜드의 작은 변화도 사회적 ‘로르샤하 테스트’(잉크반점 심리검사·사람마다 다르게 해석되는 상징이나 논란거리)처럼 읽힌다”며 “소비자들은 기업이 무엇을 상징하고 어떤 가치를 신호하는지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T는 과거 버드라이트의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광고 논란, 대형 유통업체들의 DEI 정책 철회와 유지 논쟁을 언급하며 “미국 기업들이 문화 전쟁의 최전선에 서게 됐다”고 분석했다. 정치적 입장을 분명히 하면 불매운동을, 침묵해도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선택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 “폭발 대신 속도”…20분이면 中 본토, 美 극초음속 무기 ‘다크 이글’

    “폭발 대신 속도”…20분이면 中 본토, 美 극초음속 무기 ‘다크 이글’

    미국 육군의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 체계인 ‘다크 이글’의 세부 성능이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공개되면서 미·중·러 간 극초음속 경쟁이 한층 격화될 조짐을 보인다. 14일(현지시간)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앨라배마주 레드스톤 병참기지를 시찰하는 자리에서 다크 이글의 사거리와 운용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설명을 맡은 미군 관계자는 다크 이글의 타격 가능 범위를 “괌에서 중국 본토, 런던에서 모스크바, 카타르에서 테헤란까지”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무기가 약 3500㎞의 사거리를 지니고 있고 발사 후 불과 20분 이내에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탄두 중량은 30파운드(약 13.6㎏) 미만으로 비교적 작으며 주요 파괴력은 글라이드체의 운동 에너지에 의한 충격에 기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크 이글은 전형적인 ‘부스트-글라이드’(boost-glide)형 극초음속 무기다. 발사 직후 대형 로켓(부스터)이 글라이드체를 대기권 상층으로 밀어 올려 급가속시키고, 부스터가 분리된 뒤 글라이드체는 마하 5(시속 약 6120㎞) 전후의 극초음속 상태로 활공하며 기동·회피를 반복한다. 마지막 종말 단계에서는 목표 근처에서 급강하·회피기동을 거쳐 돌입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운동 에너지가 폭발력 대신 주요 타격 수단으로 작동한다. 즉 다크 이글은 발사부터 돌입까지 동일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가속(부스트)에서 극초음속 활공(글라이드), 종말 돌입의 단계적 비행 프로파일을 따른다. ◆ 극초음속 전력 비교…지역 억제부터 전략 억지까지 다크 이글은 미군이 ‘시간민감형’ 원거리 정밀타격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개발·전력화하는 비교적 이동성 높은 견인형(LRHW) 체계다. 사거리·속도 측면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관련 체계와 차별화되는 측면이 뚜렷하다. 중국의 둥펑(DF)-17은 이동식 탄도발사체에 장착되는 하이퍼소닉 글라이드체(HGV)를 결합한 체계로, 주로 지역 억제용으로 운용된다. 공개된 분석에서는 대체로 중거리급 사거리와 종말 활공 단계에서의 높은 기동성을 특징으로 한다. 러시아의 아반가르드(Avangard)는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탑재되는 대형 글라이드체로, 속도와 사거리에서 전략적 수준(대륙간)을 지향한다. 아반가르드는 극도로 높은 재진입 속도와 기동성으로 기존 요격체계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전략적 억지 수단으로 분류된다. 각 체계의 성격은 분명히 갈린다. 다크 이글은 ‘전술·전략 경계’에 걸친 시간민감형 정밀타격용, 둥펑-17은 지역 억제용 HGV 조합, 아반가르드는 전략적(대륙간) 억지용 HGV로 각국의 임무·운용 철학과 배치 방식에 차이가 있다. ◆ 전력화 속도와 논쟁점 다크 이글은 일부 시험 배치를 거쳐 시범 운용 단계에 진입한 상태로 전해진다. 미군은 현재 생산 속도를 월 1기 수준에서 증산해 월 2기(연 24기)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고가의 첨단 무기를 소수만 보유하는 것은 장기전에서의 지속성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맥락에서 일부 전문가는 다크 이글을 ‘은탄(silver bullet)’형 무기, 즉 성능은 뛰어나지만 수량·비용 측면에서 전면전 변수를 바꾸기엔 한계가 있는 상징적 전력이라고 평가한다. 또 다른 주요 쟁점은 ‘치명성(lethality) 검증’이다. 펜타곤의 시험평가 과정에서는 글라이드체의 파괴효과·실전 표적 상대 성능에 대한 추가 검증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향후 비행시험에서는 실제 표적·방호체계를 반영한 시험이 중요 과제로 남아 있다. 이와 함께 다크 이글의 전력화는 중국·러시아와의 ‘속도전’을 촉발해 역내 군비경쟁을 심화시킬 가능성도 크다.
  • “20분이면 中 본토 도달”…美 극초음속 무기 ‘다크 이글’ 베일 벗다 [밀리터리+]

    “20분이면 中 본토 도달”…美 극초음속 무기 ‘다크 이글’ 베일 벗다 [밀리터리+]

    미국 육군의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 체계인 ‘다크 이글’의 세부 성능이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공개되면서 미·중·러 간 극초음속 경쟁이 한층 격화될 조짐을 보인다. 14일(현지시간)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앨라배마주 레드스톤 병참기지를 시찰하는 자리에서 다크 이글의 사거리와 운용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설명을 맡은 미군 관계자는 다크 이글의 타격 가능 범위를 “괌에서 중국 본토, 런던에서 모스크바, 카타르에서 테헤란까지”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무기가 약 3500㎞의 사거리를 지니고 있고 발사 후 불과 20분 이내에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탄두 중량은 30파운드(약 13.6㎏) 미만으로 비교적 작으며 주요 파괴력은 글라이드체의 운동 에너지에 의한 충격에 기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크 이글은 전형적인 ‘부스트-글라이드’(boost-glide)형 극초음속 무기다. 발사 직후 대형 로켓(부스터)이 글라이드체를 대기권 상층으로 밀어 올려 급가속시키고, 부스터가 분리된 뒤 글라이드체는 마하 5(시속 약 6120㎞) 전후의 극초음속 상태로 활공하며 기동·회피를 반복한다. 마지막 종말 단계에서는 목표 근처에서 급강하·회피기동을 거쳐 돌입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운동 에너지가 폭발력 대신 주요 타격 수단으로 작동한다. 즉 다크 이글은 발사부터 돌입까지 동일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가속(부스트)에서 극초음속 활공(글라이드), 종말 돌입의 단계적 비행 프로파일을 따른다. ◆ 극초음속 전력 비교…지역 억제부터 전략 억지까지 다크 이글은 미군이 ‘시간민감형’ 원거리 정밀타격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개발·전력화하는 비교적 이동성 높은 견인형(LRHW) 체계다. 사거리·속도 측면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관련 체계와 차별화되는 측면이 뚜렷하다. 중국의 둥펑(DF)-17은 이동식 탄도발사체에 장착되는 하이퍼소닉 글라이드체(HGV)를 결합한 체계로, 주로 지역 억제용으로 운용된다. 공개된 분석에서는 대체로 중거리급 사거리와 종말 활공 단계에서의 높은 기동성을 특징으로 한다. 러시아의 아반가르드(Avangard)는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탑재되는 대형 글라이드체로, 속도와 사거리에서 전략적 수준(대륙간)을 지향한다. 아반가르드는 극도로 높은 재진입 속도와 기동성으로 기존 요격체계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전략적 억지 수단으로 분류된다. 각 체계의 성격은 분명히 갈린다. 다크 이글은 ‘전술·전략 경계’에 걸친 시간민감형 정밀타격용, 둥펑-17은 지역 억제용 HGV 조합, 아반가르드는 전략적(대륙간) 억지용 HGV로 각국의 임무·운용 철학과 배치 방식에 차이가 있다. ◆ 전력화 속도와 논쟁점 다크 이글은 일부 시험 배치를 거쳐 시범 운용 단계에 진입한 상태로 전해진다. 미군은 현재 생산 속도를 월 1기 수준에서 증산해 월 2기(연 24기)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고가의 첨단 무기를 소수만 보유하는 것은 장기전에서의 지속성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맥락에서 일부 전문가는 다크 이글을 ‘은탄(silver bullet)’형 무기, 즉 성능은 뛰어나지만 수량·비용 측면에서 전면전 변수를 바꾸기엔 한계가 있는 상징적 전력이라고 평가한다. 또 다른 주요 쟁점은 ‘치명성(lethality) 검증’이다. 펜타곤의 시험평가 과정에서는 글라이드체의 파괴효과·실전 표적 상대 성능에 대한 추가 검증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향후 비행시험에서는 실제 표적·방호체계를 반영한 시험이 중요 과제로 남아 있다. 이와 함께 다크 이글의 전력화는 중국·러시아와의 ‘속도전’을 촉발해 역내 군비경쟁을 심화시킬 가능성도 크다.
  • KBO 일본인 투수 쏠림… ‘아시아쿼터제’ 효자냐, 짐이냐

    KBO 일본인 투수 쏠림… ‘아시아쿼터제’ 효자냐, 짐이냐

    10개 구단 중 6곳 일본인 투수 영입“성적·흥행에 도움” 장밋빛 전망 속“국내 야구 선수 성장 방해” 우려도먼저 도입한 V리그·여자농구 ‘효과’“각국 팬 유입·관중 증가 등 긍정적” 프로야구가 내년부터 아시아쿼터제를 본격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일본인 투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당장의 성적과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한편으로 사실상 ‘일본 투수 쿼터제’란 비판과 함께 한국 야구 선수들의 성장을 방해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15일까지 10개 구단 중 8개 구단이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가 일본인 투수 교야마 마사야를 영입하면서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만 아직 계약을 맺지 않았다. 아시아쿼터제는 이미 배구, 농구 등 다른 종목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갈수록 유소년 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실력 있는 선수들을 수급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스포츠 콘텐츠의 본질인 수준 높은 경기력을 위해 좋은 선수가 필요하고 마케팅 측면에서 해외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도 따른다. 그러나 프로야구는 LG 트윈스가 호주, 한화 이글스가 대만 출신 투수를 영입했을 뿐 6개 구단이 일본인 투수를 뽑았다. 키움 역시 일본인 투수 영입을 추진 중이고 KIA만 내야수를 고려하고 있다. 아시아권 잠재력을 폭넓게 발굴하겠다는 제도 도입 취지가 무색하게 사실상 투수진 재편의 통로로만 활용되는 셈이다. 당장 성적이 중요한 구단으로서는 최대 20만 달러에 수준급 투수를 들여올 수 있는 현실을 외면하기 쉽지 않다. 좋은 외국인 투수가 한 시즌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일본인 투수 쏠림현상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한 구단 관계자는 “선수 육성이라는 게 쉽지 않고 팀 사정상 필요한 부분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양현종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은 최근 “선수들은 일자리 문제 차원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각 팀의 전력보강과 흥행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국내 선수들이 기회를 잡기 힘들어지니까 어떻게 도움이 될지 판단하기는 어려운 문제”라고 짚었다. 제도 도입을 물릴 수 없다면 다양성 확보라는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시아쿼터제를 먼저 도입한 프로배구 V리그에선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온 선수들의 활약으로 리그의 질적·양적 성장에 효과를 봤다. V리그는 이번 시즌에도 바레인, 몽골, 호주, 일본, 이란 등 다국적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아시아쿼터제 덕분에 온라인 콘텐츠를 게재했을 때 배구를 좋아하는 여러 나라 팬들이 유입돼 조회수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관중도 증가했다”면서 “해외 중계권 확대도 진행 중이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일본 선수만 허용하는 여자프로농구는 아시아쿼터제를 통한 경기력 향상 효과를 봤고 향후 대만, 몽골 등 다른 국가 출신까지 문을 넓힐 계획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 관계자는 “아시아쿼터를 통해 배울 것은 배우고 다른 나라를 초청하는 국제대회나 유소년 교류도 같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내야구 죽어” 이러다 KBO가 日야구판?…너도나도 모시는 ‘일본 투수’ 아시아쿼터 운명은

    “국내야구 죽어” 이러다 KBO가 日야구판?…너도나도 모시는 ‘일본 투수’ 아시아쿼터 운명은

    프로야구가 내년부터 아시아쿼터제를 본격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일본인 투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당장의 성적과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 한편으로 사실상 ‘일본 투수 쿼터제’란 비판과 함께 한국 야구 선수들의 성장을 방해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15일까지 10개 구단 중 8개 구단이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가 일본인 투수 교야마 마사야를 영입하면서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만 아직 계약을 맺지 않았다. 아시아쿼터제는 이미 배구, 농구 등 다른 종목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는 성장해가는 반면 갈수록 유소년 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실력 있는 선수들을 수급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스포츠 콘텐츠의 본질인 수준 높은 경기력을 위해 좋은 선수가 필요하고 마케팅 측면에서 해외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도 따른다. 그러나 프로야구는 LG 트윈스가 호주 출신 투수 라클란 웰스, 한화 이글스가 대만 출신 투수 왕옌청을 영입했을 뿐 현재까지 6개 구단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나란히 일본인 투수를 뽑았다. 키움 역시 일본인 투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KIA만 구단 사정을 고려해 내야수를 고민하고 있다. 아시아권 잠재력을 폭넓게 발굴하겠다는 제도 도입 취지가 무색하게 사실상 투수진 재편의 통로로만 활용되는 셈이다. 당장 성적이 중요한 구단으로서는 최대 20만 달러에 수준급 투수를 들여올 수 있는 현실을 외면하기 쉽지 않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란 말처럼 좋은 외국인 투수가 한 시즌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일본인 투수 쏠림현상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한 구단 관계자는 “선수 육성이라는 게 쉽지 않고 팀 사정상 필요한 부분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면서 “국내 선수들 입장에서는 마냥 환영하지는 못하겠지만 구단에서는 선수들 체력 안배 등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양현종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은 최근 “선수들은 일자리 문제 차원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레전드인 양준혁(은퇴)도 아시아쿼터제 도입에 대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국내야구가 완전히 죽어버린다”며 “완전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아마추어 육성에 대한 지원 없이 무작정 도입되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이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각 팀의 전력보강과 흥행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국내 선수들이 기회를 잡기 힘들어지니까 어떻게 도움이 될지 판단하기는 어려운 문제”라며 “안 그래도 외국인 선수 비중이 큰데 외국인 변수가 커지는 게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일본, 대만, 호주를 대상으로 하는 상황에서 저변이 넓고 수준이 높은 일본야구를 외면하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현실이 그렇다면 뭔가 다른 것을 얻고 보완해야하는 것도 고민해야 한다. 제도 도입을 물릴 수 없다면 다양성 확보라는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시아쿼터제를 먼저 도입한 프로배구 V리그에선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온 선수들의 활약으로 리그의 질적·양적 성장에 효과를 봤다. V리그는 이번 시즌에도 바레인, 몽골, 호주, 일본, 이란 등 다국적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아시아쿼터제 덕분에 온라인 콘텐츠를 게재했을 때 배구를 좋아하는 여러 나라 팬들이 유입돼 조회수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관중도 증가했다”면서 “해외 중계권 확대도 진행 중이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자프로농구도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과 다른 플레이를 선보이며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 일본 선수만 허용하는 여자프로농구는 아시아쿼터제를 통한 경기력 향상 효과를 봤고 향후 대만, 몽골 등 다른 국가 출신까지 문을 넓힐 계획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관계자는 “아시아쿼터를 통해 배울 것은 배우고 다른 나라를 초청하는 국제대회나 유소년 교류도 같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야구판 좁다”…커리어 하이에도 ‘kt 깜짝 이적’ 한승혁 “잘 적응하겠다”

    “야구판 좁다”…커리어 하이에도 ‘kt 깜짝 이적’ 한승혁 “잘 적응하겠다”

    올해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투수 한승혁(kt 위즈)이 포수 한승택과 같은 팀에 재회하게 된 것을 두고 “너무 신기하고 야구판이 좁은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KIA 타이거즈와 한화라는 공통분모를 둔 두 사람은 이번에 kt에서 만나게 됐다. 한승혁은 지난 13일 kt 위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적에 대한 생각과 각오를 밝혔다. 그는 스토브리그에서 한화가 kt로부터 강백호를 4년 10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자 보상선수로 kt에 가게 됐다. 올해 71경기에 출전해 3승 3패 1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한 한승혁이었기에 그의 이적은 그야말로 깜짝 소식이었다. 올해 한화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데도 한승혁이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승혁도 “돌이켜보면 사실 생각을 못 하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계약도 했고 마음의 정리도 된 편이라 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t에 오게 돼서 영광이고 굉장히 강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팀에 오게 돼서 재미난 시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이적으로 한승혁은 한승택과 재회하게 됐다. 한승택은 2013년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이듬해 KIA로 옮긴 후 올해 FA자격을 얻어 kt와 4년 총액 1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한승혁은 2011년부터 2022년까지 KIA, 2023년부터 올해까지 한화에서 활약했다. KIA 시절 두 사람은 함께 호흡을 맞췄었는데 이번에 다시 맞추게 됐다. 한승혁은 “승택이와 연락했다”면서 “저도 너무 신기했고 어떻게 돌고 돌아서 야구판이 너무 좁은 것 같기도 하고 만나던 사람들을 계속 만나니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는 사람들도 많고 한 번 팀을 옮긴 것도 아니고 야구는 어디 가서든 똑같이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빨리 적응해서 팀에 녹아들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화팬들을 향해서는 “KIA에서 한화로 넘어갈 때 자리 잡지 못하고 넘어간 느낌이 많았는데 이번에 kt로 넘어오게 된 계기는 그때보다 좋은 상황이라 생각해서 자신감을 많이 갖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한화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걸 이어받아 kt에서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로 새로 합류한 만큼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도 확실하다. 한승혁은 “개인성적도 마찬가지겠지만 팀성적도 같이 잘할 수 있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최대한 빨리 팀과 융화돼서 내년에 kt가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때 같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파랑새 둥지로 날아간 폰세 “나는 언제나 독수리”

    파랑새 둥지로 날아간 폰세 “나는 언제나 독수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맹활약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하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간 투수 코디 폰세가 한국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폰세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화에서 활동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한화, 고맙습니다! 절대 잊지 못할 1년이었습니다”라면서 “나는 우정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가족을 만들었다. 모든 팬 여러분들과 팀원들에게 영원히 감사드린다”고 썼다. 폰세는 이어 “(한화에서의 추억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다. 나는 언제나 독수리가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 출산한) 우리 딸은 항상 대전 사람일 것이다. 우리 가족을 향해 당신들이 베풀어준 사랑을 기억하겠다. 한화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폰세는 올해 한화 소속으로 정규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7승1패, 252탈삼진,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0.944)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리그 정규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 등 연말 시상식도 휩쓸었다. 앞서 토론토 구단은 그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3년 3000만 달러(약 442억원)로, 이는 역대 KBO를 경험하고 MLB로 돌아간 선수 중 최고 액수에 해당한다.
  • 폰세, 오피셜 나왔다…3년 442억원에 토론토 입단

    폰세, 오피셜 나왔다…3년 442억원에 토론토 입단

    한국프로야구 KBO리그를 지배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간 코디 폰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했다. 토론토는 폰세가 평소 ‘우상’으로 꼽은 류현진이 뛰었던 팀이기도 하다. 토론토 구단은 12일(한국시간) 밤 12시 정각에 폰세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KBO MVP가 토론토로 옵니다!”라고 한글로 입단 소식을 알린 뒤 “우리는 KBO리그 MVP와 최동원상을 수상한 폰세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AP통신은 폰세의 계약 조건이 3년 3000만 달러(약 442억원)라고 전했다. 폰세는 MLB 사무국의 계약 승인이 나면 입단 보너스 300만 달러를 받는다. 2026년 연봉은 500만 달러이고 2027년과 2028년에는 각각 1100만 달러씩을 받는다. 아울러 3년 계약 기간이 지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는 것으로 계약서에 명시됐다. 이는 KBO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 중 역대 최고 대우의 MLB 계약이다. 2015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된 폰세는 2020~2021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20경기에 등판해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에 그쳤다. 이후 일본프로야구로 건너간 폰세는 니혼햄 파이터스(2022~2023)와 라쿠텐 골든 이글스(2024)를 거쳐 올해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올 시즌 한화 1선발로 활약한 폰세는 29경기에 등판해 17승 1패, 탈삼진 252개, 승률 0.944, 평균자책점 1.89의 압도적인 활약을 펼쳐 외국인 투수 최초로 투수 4관왕에 오르며 MVP까지 차지했다. 그는 특히 개막 후 선발 17연승, 단일 시즌 탈삼진(252개), 단일경기 정규이닝(9이닝) 최다 탈삼진(18개) 등 역대 KBO리그 기록을 갈아치웠다.
  • [책꽂이]

    [책꽂이]

    한국 도시 2026(김시덕 지음, 열린책들) 한국 도시들은 정치, 산업, 지정학, 인구 변화 등이 겹치며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선거 때마다 쏟아지는 개발 공약 속에서 실제로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신호를 가려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저자는 대서울권·동남권·중부권 등 3대 메가시티와 6대 소권을 최신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고 도시의 성장과 쇠락을 현실적으로 보여 준다. 344쪽, 2만 5000원. 세계 일주 미술 여행(오그림 지음, 크레타) 여행지에서 만나는 미술관에는 그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담겨 있다. 저자는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 카이로와 룩소르에서 시작해 르네상스의 심장인 이탈리아 피렌체, 예술의 수도인 프랑스 파리, 합스부르크 제국의 황금빛 흔적을 품은 오스트리아 빈, 현대 미술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 미술관 등을 탐색하며 예술이 어떻게 한 도시의 시잔과 표정을 담아내는지 섬세하게 풀어낸다. 416쪽, 2만 2000원. 건축은 땅과 사람이 함께 꾸는 꿈이다(임형남·노은주 지음, 이글루) 집은 그곳에 사는 사람을 닮는다. 책은 부부가 그동안 만났고 함께 지었던 집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낸다. 제주의 바다를 품은 ‘까사 가이아’와 퇴계 이황의 도산서당에 대한 오마주인 ‘금산주택’ 등에는 사는 이들의 꿈이 담겨있고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숨숨하우스’는 집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다. 260쪽, 1만 8000원.
  • 폰세, 97% 득표로 황금장갑… 한국 생활 ‘화려한 피날레’

    폰세, 97% 득표로 황금장갑… 한국 생활 ‘화려한 피날레’

    양의지, 10번째 수상… 최다 타이최형우, 41년 11개월 ‘최고령 신화’안현민, 신인왕·골든글러브 석권 올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를 지배하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간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황금 장갑’을 거머쥐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상 수상을 시작으로 연말 시상식을 휩쓴 폰세는 골든글러브까지 챙기며 뜨겁고 화려했던 한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폰세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투수 부문에서 유효표 316표 중 309표(득표율 97.2%)를 쓸어 담으며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화 소속 투수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건 2010년 류현진 이후 15년 만이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폰세는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 부문 1위에 오르며 투수 부문 4관왕을 달성했다. 개막 최다 연승(17승)과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등 KBO 주요 기록에도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한화를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이끈 그는 최근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 달러(약 440억원) 대형 계약을 맺고 한국을 떠났다. 폰세는 손혁 단장을 통해 “‘최강 한화’를 외치는 한화 팬들의 열정과 함성이 없었으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나는 언제나 한화의 일원이라는 걸 항상 기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규 타격왕에 오른 양의지(두산 베어스)는 10번째 황금장갑 수집에 성공하며 종전 최다 수상자인 이승엽 전 두산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양의지는 2014~16년, 2018~23년에 이어 올해도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고, 지명타자로 상을 받은 2021년을 제외한 9번은 모두 포수로 수상했다. 그는 올해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 홈런 20개, 89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떠나 9년 만에 친정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온 최형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1983년 12월생인 그는 만 41세 11개월에 이 상을 받으며 지난해 자신이 세운 역대 최고령 수상 기록도 새로 썼다. 앞선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안현민(kt 위즈)은 골든글러브 외야수(총 3명) 부문에 선정됐다.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석권한 사례는 안현민이 통산 9번째다. 이밖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가 2년 연속 황금장갑 주인이 됐고, 삼성은 최형우 외에 구자욱(외야수)과 르윈 디아즈(1루수)도 각각 수상하며 가장 많은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통합우승팀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신설된 감독상을 받았고, LG 2루수 신민재도 골든글러브를 품었다. 3루수 부문은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부문은 김주원(NC 다이노스)이 각각 수상했다.
  • 한화 불꽃시즌 이끈 폰세, ‘97%’ 압도적 골든글러브로 화려한 피날레

    한화 불꽃시즌 이끈 폰세, ‘97%’ 압도적 골든글러브로 화려한 피날레

    올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를 지배하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재입성에 성공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황금 장갑’을 거머쥐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상 수상을 시작으로 연말 시상식을 휩쓴 폰세는 골든글러브까지 챙기며 뜨겁고 화려했던 한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폰세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투수 부문에서 유효표 316표 중 309표(득표율 97.2%)를 쓸어 담으며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화 소속 선수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건 2010년 류현진 이후 15년 만이다. 올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으며 KBO리그에 데뷔한 폰세는 정규시즌에서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 부문 1위에 오르며 투수 부문 4관왕을 달성했다. 개막 최다 연승(17승)과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등 KBO 주요 기록에도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한화를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로 이끈 그는 최근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 달러(약 440억원) 대형 계약을 맺고 한국을 떠났다. 폰세는 손혁 단장을 통해 “‘최강 한화’를 외치는 한화 팬들의 열정과 함성이 없었으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나는 언제나 한화의 일원이라는 걸 항상 기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규 타격왕에 오른 양의지(두산 베어스)는 10번째 황금장갑 수집에 성공하며 종전 최다 수상자인 이승엽 전 두산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양의지는 2014~16년, 2018~23년에 이어 올해도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고, 지명타자로 상을 받은 2021년을 제외한 9번은 모두 포수로 수상했다. 그는 올해 정규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 홈런 20개, 89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떠나 9년 만에 친정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온 최형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1983년 12월생인 그는 만 41세 11개월에 이 상을 받으며 지난해 자신이 세운 역대 최고령 수상 기록도 새로 썼다. 앞선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안현민(kt 위즈)은 골든글러브 외야수(총 3명) 부문에 선정됐다.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석권한 사례는 안현민이 통산 9번째다. 이밖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가 2년 연속 황금장갑의 주인이 됐고, 삼성은 최형우 외에 구자욱(외야수)과 르윈 디아즈(1루수)도 각각 수상하며 가장 많은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통합우승팀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신설된 감독상을 받았고, LG 2루수 신민재도 골든글러브를 품었다. 3루수 부문은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부문은 김주원(NC 다이노스)이 각각 수상했다.
  • 양현종 이후 고요…베테랑 FA의 ‘찬바람’, 후속 계약은 언제?

    양현종 이후 고요…베테랑 FA의 ‘찬바람’, 후속 계약은 언제?

    지난달 9일 문을 연 2026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대어와 준척급 선수 이적이 마무리되면서 일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기 위해 시장에 나온 베테랑 선수들의 눈높이와 구단의 평가 사이에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협상이 장기전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올해 FA 시장에는 역대 가장 많은 21명의 선수가 나온 가운데 9일 기준 계약을 마친 선수는 12명이다. 박찬호(두산 베어스), 강백호(한화 이글스), 김현수(kt 위즈)를 비롯해 6명이 새 팀으로 이적했고, 박해민(LG 트윈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등 6명은 원소속 구단과 동행을 결정했다. 양현종이 지난 4일 KIA와 계약한 이후로 추가 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현재 시장에는 9명의 FA가 남았다. 조상우, 김태훈, 김범수, 이승현, 김상수까지 투수가 5명이고 타자 중에는 포수 장성우와 강민호, 외야수 손아섭, 내야수 황재균이 남았다. 이들은 대부분 원소속 구단과 협상이 순조롭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베테랑 선수들의 경우 계약기간과 규모 등에서 현재 가치와 미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하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를 우려한다. 한 수도권 구단 관계자는 “지금 남은 선수들은 나이가 많지 않냐”면서 “구단 입장에서는 세대교체도 필요하고, 4년 이상 장기계약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이름값’ 자체는 높지만 이미 기량 저하가 시작됐고, 대체할 젊은 선수들도 확보했다는 분위기다. 지방 구단 관계자는 “중요한 선수들이긴 하지만 FA라는 게 대형 선수들 빼고는 급하게 계약할 필요가 없다”면서 “구단들은 대어에 먼저 집중하고 12월에는 다른 선수들과의 연봉 계약도 맞물린 시기니까 빨리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구단이 급하게 움직이면 선수 몸값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전 지연 전술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강민호를 비롯한 일부 베테랑은 원소속 구단으로부터 계약 조건을 제시받고 고심 중인 상황이다. 구단들은 영입 경쟁이 붙지 않으니 다른 구단에도 평가를 받아보게 하는 등 우선은 지켜본다는 기조다. 또다른 수도권 구단 관계자는 “얼굴 붉히고 할 상황은 아니고 약간씩의 조정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면서 “선수들한테도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고 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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