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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 시즌 첫 승 눈앞… 韓선수 7개 대회 무승 고리 끊을까

    고진영, 시즌 첫 승 눈앞… 韓선수 7개 대회 무승 고리 끊을까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으로 한국 여자 골프의 7개 대회 연속 무승 고리를 끊어낼지 주목된다. 고진영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까지 14언더파 199타로 단독 1위를 달렸다. 공동 2위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와는 1타차다. 고진영은 지난해 12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8승째를 넘보게 됐다. 올해 우승이 없는 고진영은 2년 가까이 지켜오던 세계 1위도 지난주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내줬다. 고진영은 악천후로 인한 하루 32홀 강행군에도 선두권을 유지해 5월 HSBC 월드 챔피언십 김효주(26) 우승 이후 잠잠한 한국 여자 골프의 무승 탈출 가능성을 키웠다. 한국 여자 골프는 2017년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7개 대회 연속 무관이다. 1라운드 단독 1위였던 고진영은 전날 악천후로 2라운드 4개 홀만 소화해 이날 잔여 14개 홀과 3라운드를 거푸 소화해야 했다. 카스트렌에 1타 뒤진 2위로 3라운드에 돌입한 고진영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3개로 5타를 줄여 다시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고진영은 “새벽 4시 50분에 일어나 오후 9시가 다 돼 경기가 끝나는 등 정말 긴 하루를 보냈다”며 “이번 주는 정말 좋다. 내일 경기가 고대된다”고 말했다.
  • 감독은 ‘경고’ 선수는 ‘방출’ 뼈 깎는 한화의 ‘탈꼴찌 플랜’

    감독은 ‘경고’ 선수는 ‘방출’ 뼈 깎는 한화의 ‘탈꼴찌 플랜’

    한화 이글스가 트레이드에 이어 외국인 선수까지 교체하는 초강수를 띄우며 탈꼴찌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리빌딩을 선언한 시즌이지만 승리 경험을 토대로 리빌딩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면서 남은 시즌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한화는 4일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힐리는 한화가 신규 외국인 선수 영입 상한선인 100만 달러를 주고 데려왔지만 이번 시즌 타율 0.257 7홈런 37타점 27득점에 그치며 기대 이하로 활약했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2018~2020년 연속으로 3할을 넘기지 못해 불안요소였던 출루율이 한국에서도 0.306에 그치며 힐리의 발목을 잡았다. 코로나19로 외국인 교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교체를 결정한 것은 한화가 그만큼 절박하다는 걸 보여준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힐리가 그동안 보여준 커리어가 좋았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까지 반등을 기다렸는데 반등이 일어나지 않아서 방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꼴찌 한화는 최근 10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한 경기력으로 올해도 다시 꼴찌에 머물고 있다. 무기력한 경기가 이어지자 수베로 감독은 지난 2일 “상대팀에게 패배하고 수모를 당하는 와중에 플레이를 끝까지 하지 않고 1루까지 제대로 뛰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여러분 모두에게 경고하는 마지막 기회다. 제대로 플레이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힐리처럼 어제 선발로 나갔다가도 다음날 유니폼을 벗을 수 있는 게 야구 선수의 삶”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 100%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적을 위한 의지는 트레이드에서도 읽힌다. 한화는 전날 내야수 강경학을 KIA 타이거즈에 보내는 대신 포수 백용환을 받아왔고 지난달 25일에는 삼성 라이온즈에게 오선진을 내주고 이성곤을 데려왔다. 백용환과 이성곤 모두 한화에 부족한 장타력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로 꼽힌다. 다만 수베로 감독은 리빌딩을 포기하고 성적을 내는 기조로 바꾼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수베로 감독은 “전력 보강은 적극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트레이드나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정했다”면서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리빌딩이다. 많이 이기는 환경 속에서 리빌딩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객관적인 전력이라는 게 있어서 아직 순위표에는 리빌딩 과정이 반영이 안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감독은 ‘경고’ 선수는 ‘방출’ 뼈 깎는 한화의 ‘탈꼴찌 플랜’

    감독은 ‘경고’ 선수는 ‘방출’ 뼈 깎는 한화의 ‘탈꼴찌 플랜’

    한화 이글스가 트레이드에 이어 외국인 선수까지 교체하는 초강수를 띄우며 탈꼴찌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리빌딩을 선언한 시즌이지만 승리 경험을 토대로 리빌딩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면서 남은 시즌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한화는 4일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힐리는 한화가 신규 외국인 선수 영입 상한선인 100만 달러를 주고 데려왔지만 이번 시즌 타율 0.257 7홈런 37타점 27득점에 그치며 기대 이하로 활약했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2018~2020년 연속으로 3할을 넘기지 못해 불안요소였던 출루율이 한국에서도 0.306에 그치며 힐리의 발목을 잡았다. 코로나19로 외국인 교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교체를 결정한 것은 한화가 그만큼 절박하다는 걸 보여준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힐리가 그동안 보여준 커리어가 좋았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까지 반등을 기다렸는데 반등이 일어나지 않아서 방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꼴찌 한화는 최근 10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한 경기력으로 올해도 다시 꼴찌에 머물고 있다. 무기력한 경기가 이어지자 수베로 감독은 지난 2일 “상대팀에게 패배하고 수모를 당하는 와중에 플레이를 끝까지 하지 않고 1루까지 제대로 뛰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여러분 모두에게 경고하는 마지막 기회다. 제대로 플레이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힐리처럼 어제 선발로 나갔다가도 다음날 유니폼을 벗을 수 있는 게 야구 선수의 삶”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 100%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적을 위한 의지는 트레이드에서도 읽힌다. 한화는 전날 내야수 강경학을 KIA 타이거즈에 보내는 대신 포수 백용환을 받아왔고 지난달 25일에는 삼성 라이온즈에게 오선진을 내주고 이성곤을 데려왔다. 백용환과 이성곤 모두 한화에 부족한 장타력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로 꼽힌다. 다만 수베로 감독은 리빌딩을 포기하고 성적을 내는 기조로 바꾼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수베로 감독은 “전력 보강은 적극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트레이드나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정했다”면서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리빌딩이다. 많이 이기는 환경 속에서 리빌딩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객관적인 전력이라는 게 있어서 아직 순위표에는 리빌딩 과정이 반영이 안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가상화폐거래소 ‘브이글로벌’ 대표 구속

    가상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 운영진이 1일 구속됐다. 이들은 거래소 회원 가입 조건으로 600만원짜리 계좌를 최소 1개 이상 개설하게 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회원 5만 2000여명으로부터 2조 2100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이날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브이글로벌 대표 이모 씨와 운영진, 그리고 사실상 같은 회사인 브이에이치 대표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이씨 등은 “가상자산에 투자해 수개월 내로 3배인 1800만 원의 수익을 보장하겠다”, “다른 회원을 유치할 경우 120만원의 소개비를 주겠다”고 하는 등 수익과 각종 수당 지급을 내세워 회원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수익이 지급되기도 했는데 이는 먼저 가입한 회원에게 나중에 가입한 회원의 돈을 수익 명목으로 주는 일명 돌려막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입금된 돈 가운데 대부분이 돌려막기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수사 초기 거래소 계좌에 있던 2400억여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신청 인용 결정을 받아냈다. 몰수보전이란 범죄 피의자가 확정판결을 받기 전에 몰수 대상인 불법 수익 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원의 처분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피해자와 피해 금액이 최대 6만∼7만 명에 3조800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보강 수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자와 피해규모 등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 ‘2조원대 피해’ 가상화폐거래소 브이글로벌 대표 구속

    ‘2조원대 피해’ 가상화폐거래소 브이글로벌 대표 구속

    회원 가입 조건으로 600만원짜리 계좌를 최소 1개 이상 개설하도록 해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회원 5만2000여 명으로부터 2조2100억여 원을 입금받은 가상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 운영진이 1일 구속됐다. 법원은 이날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브이글로벌 대표 이모 씨와 운영진, 그리고 사실상 같은 회사인 브이에이치 대표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이씨 등은 “가상자산에 투자해 수개월 내로 3배인 18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하겠다”,“다른 회원을 유치할 경우 120만원의 소개비를 주겠다”고 하는 등 수익과 각종 수당 지급을 내세워 회원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수익이 지급되기도 했는데 이는 먼저 가입한 회원에게 나중에 가입한 회원의 돈을 수익 명목으로 주는 일명 돌려막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입금된 돈 가운데 대부분이 돌려막기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5월 4일 경찰이 이 거래소 사무실을 처음 압수수색할 당시 피해자와 피해 금액은 각각 4만여 명,1조7000억원으로 추산됐지만 이후 수사를 통해 피해자와 피해 금액 모두 늘어났다. 피해자들은 피해자와 피해 금액이 최대 6∼7만 명에 3조8000억원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경찰은 일단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피해 금액만 체포 영장에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 초기 거래소 계좌에 있던 2400억여 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신청 인용 결정을 받아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이라크의 위험 과장해 전쟁 몰아간 럼즈펠드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이라크의 위험 과장해 전쟁 몰아간 럼즈펠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시절 국방장관을 지내며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이끈 도널드 럼즈펠드가 세상을 등졌다. 향년 88.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족들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럼즈펠드 전 장관이 세상을 떠났다면서 “우리는 그의 아내,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 그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삶의 진실함을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뉴멕시코주 타오스에 있는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부음을 접한 뒤 고인이 책임을 회피하지 않으려 했으며 “모범적인 공직자였으며 진짜 좋은 남자였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럼즈펠드는 1975~1977년 제럴드 포드 행정부, 2001~2006년 부시 행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으로 일했다. 2004년 미군의 이라크 수감자 학대가 드러나 사의를 표했지만 부시 전 대통령은 신임했다. 그러다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한 2006년 11월 부시는 럼즈펠드의 사의를 받아들였고 다음달 퇴임했다.  미국 국방장관을 두 차례 역임한 것은 그가 유일했다. 첫 재임 때는 43세로 역대 최연소였고, 두 번째 재임 때는 최고령 장관이었다. 1988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해 나서기도 했다. 백악관 비서실장, 대통령 고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대사, 일리노이주 하원의원, 중동 특사 등 다양한 역할을 다해봤다.  성격이 많이 다른 두 대통령을 무리 없이 보좌하며 워싱턴 정가에서 오래 살아 남았다. 일부에서는 반대파를 속여먹기도 잘하고 더할 나위 없는 워싱턴 인사이더이며 “생존능력 슈퍼 갑”이란 평판을 들었다.  특히 부시 행정부 시절 미국의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이끌었다. 로이터 통신은 럼즈펠드가 이라크 전쟁의 주요 설계자였다고 전했다.  BBC는 그의 장관 재임 기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2002년 기자회견장에서의 발언을 꼽았다. 그는 대량살상무기와 사담 후세인을 연결하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질문에 “뭔가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보고는 항상 내 관심을 끈다”며 “왜냐면 (정보에는) ‘안다는 것을 아는 것’(known knows),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known unknowns), ‘모른다는 것조차 모르는 것’(unknown unknowns)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9·11 테러로 미국이 준비되지 않은 전쟁으로 끌려들어간 점을 받아들이더라도 아프간 탈레반 정권을 무너뜨린 미국은 9·11과 아무런 상관 없는 이라크로 눈을 돌린 것은 엄청난 실수였다. 2003년 3월 이라크 침공에 앞서 그는 행정부 안에서 가장 앞장 서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가 세계평화에 위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막상 이라크를 침공한 뒤 보니 그런 살상무기는 존재하지 않았다. 미국이 쓸데없이 이라크전쟁을 벌여 자원과 관심을 낭비하는 동안, 아프간 탈레반 정권은 다시 힘을 추스렸고, 그 결과 미군은 현재 아프간 완전 철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그가 매파이며 네오콘(신보수주의자)의 ‘얼굴’이었으며 가차 없다고 비판하는 이들조차 마키아벨리 같은 면모, 전쟁 기획 능력 만큼은 높이 샀다.  럼즈펠드는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일하던 1974년 포드 대통령을 수행해 방한하고 두 번째 국방장관 임기 중인 2003년과 2005년에도 한국을 찾았다. 퇴임 후 회고록에서 외교적, 경제적 대북 압박을 통해 북한내 군부가 김정일 체제를 전복하도록 나서게 유도하는 방안을 구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1932년 7월 9일 시카고에서 태어난 그는 2차 세계대전에 해군으로 자원했으며 부동산 영업사원으로 일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났다. 레슬링을 무척 좋아했으며 이글 스카우트에 가입했다. 프린스턴대학에서 해양학을 전공한 뒤 부친처럼 자원해 1954년부터 1957년까지 항공대 교관으로 일했다. 전역한 뒤 워싱턴 DC로 와처음에는 하원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다 1962년 직접 일리노이주 하원의원에 선출됐다.  1969년에 의원 직을 그만 두고 리처드 닉슨이 만든 경제기회청을 이끈 뒤 1973~74년 NATO 미국 대사 등 행정부 내 여러 요직을 경험했다. 닉슨이 워터게이트 파문으로 물러나자 포드 전 대통령의 인수위원장을 맡은 뒤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영전했다. 그는 핵잠수함 트라이던트 건조 과정을 총괄했고, 대륙간탄도미사일 피스키퍼 MX 개발을 주도했다,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의 전략무기감축협상(SALT II)을 놓고 옛 소련과 마주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집권하자 장관 직에서 물러나 일이 있을 때만 행정부 일을 거들었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중동 특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제약사 GD Searle & Co의 임원을 지낸 뒤 전자업체 제너럴 인스트루먼트의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을 거쳐 다시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취직했다.  1998년 의회의 초당파 위원회를 이끌어 미국에 닥친 유도미사일 위협을 평가하는 일을 맡았는데 옛 소련 붕괴로 북미 대륙이 직접 위협을 당할 여지가 없다는 빌 클린턴 행정부 정보기관들의 평가와 충돌하는 보고서로 갈등을 빚었다. 이란과 이라크, 북한 등 잠재적인 적국들의 미사일 제조 능력을 5년이면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고 본 반면 정보기관들은 15년은 족히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부시 전 대통령이 불러 국방장관을 다시 맡은 그에겐 콜린 파월 국무장관, 딕 체니 부통령이란 만만찮은 인물들이 포진해 있었다. 둘은 민간이 조금 더 펜타곤을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한 반면 럼즈펠드는 오히려 군이 더 일사불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9개월도 안돼 9·11 테러가 발생해 논쟁은 무의미해졌다.  그는 그날 아침 하원의원들과 미사일 방어망 예산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었다. 펜타곤이 항공기 테러의 타깃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는 떠나지 않았다. 오히려 항공기 추락 지점을 찾았다. 그가 들것에 누군가를 눕히는 것을 돕는 모습이 CNN 카메라에 잡혔다. 그 뒤 청사 안에 들어가 공동 대응을 지휘했다.  나중에 기밀 해제된 메모에 따르면 벌써 그는 이 무렵에 오사마 빈 라덴 뿐만 아니라 후세인의 이라크를 공습으로 보복하겠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달도 안된 10월 7일 미군은 알카에다와 탈레반 공습에 나섰다. 곧이어 지상 작전이 개시됐다. 그리고 이 전쟁을 채 마무리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이라크를 침공했다. 그 역시 당시 메모에 “길고 어려운 진창”이 기다리고 있다고 적었는데 현재 아프간이나 이라크 상황은 그 예감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두 차례나 사의를 표했는데도 변함없이 지지하던 부시 전 대통령은 재선된 뒤 아버지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럼즈펠드를 “버릇없는 녀석”이라고 표현하며 그가 아들의 대통령 직을 망친다고 말하더라며 사의를 받아들였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고인은 2011년 회고록에서 전쟁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몇 가지 발언에 문제가 있었으며 이라크에 더 많은 병력을 파병했어야 했다는 점을 실책으로 인정했다.  2013년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에롤 모리스가 그를 소재로 다큐멘터리 영화 ‘The Unknown Known’을 만들었다. 모리스는 로버트 S 맥나마라 전 국방장관처럼 냉전의 환상에 찌든 사람으로 생각하고 제작에 임했는데 럼즈펠드와 33시간 인터뷰를 한 결과 이라크전쟁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해 더욱 모르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루이스 캐럴의 고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중에 체셔 캣이란 등장인물을 만난 것처럼 혼란스러웠다고 비유했다.  모리스는 일간 뉴욕 타임스(NYT)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이 할배가 뭔가를 숨기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의심스러웠다. 이 할배는 완전 자기만족에 사로잡혀 있으며 그의 뒤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갈파했다.
  • ‘902’ 투수 최다 출장 新… 9회 역전포 허용… 웃지 못한 정우람

    ‘902’ 투수 최다 출장 新… 9회 역전포 허용… 웃지 못한 정우람

    리그 최고의 ‘고무팔’ 정우람(한화 이글스)이 투수 역대 최다 출장 신기록을 세웠다. 정우람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초 마무리로 등판했다. 지난 27일 kt 위즈전에서 류택현 KIA 타이거즈 코치가 세운 901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정우람은 이번 등판으로 최다 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2004년 SK 와이번스에서 데뷔해 그해 2경기에 나선 정우람은 이듬해 59경기 42와3분의2이닝 3승 1패 1세이브 13홀드를 기록하며 특급 불펜으로 성장했다. 45경기에 나섰던 2007년과 군 복무 시절인 2013~2014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매해 50경기 이상 출장하며 대기록을 쌓아왔다. 통산 기록은 902경기 897이닝 64승 42패 189세이브 129홀드 평균자책점 2.99다. 리그를 대표하는 고무팔답게 정우람은 투수들이 흔히 받는 뼛조각 제거 수술 한 번 받지 않았다. 특히 불펜 투수를 중용하는 김성근 전 감독과 SK, 한화에서 7년을 함께 하고도 부상 없이 선수 생활을 이어온 덕에 몸 관리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2019 시즌이 끝난 후 한화와 4년 계약을 맺은 만큼 전무후무한 1000경기 출장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기록은 세웠지만 정우람은 패전투수가 되며 웃지 못했다. 정우람은 안타와 볼넷 등으로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고 양석환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한화는 9회말 2점을 추격했지만 뒤집는 데 실패하며 6-8로 패배했다.
  • kt 코치 확진·롯데 서튼 감독 자가격리… 프로야구 1군 경기, 코로나에 첫 취소

    프로야구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며 경기가 취소됐다.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자녀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 격리에 들어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개최 예정이었던 잠실 kt-LG전과 대전 두산-한화전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전날 kt 위즈 코치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여파다. kt 는 선수단과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이날 오후까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전력분석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두산 베어스도 선수단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오후에 급히 대전으로 출발해 경기장에 도착했지만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두산의 확진과는 무관하게 한화 이글스가 지난 주말 kt와 경기를 치렀는데 아직 kt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에 열린다. KBO리그 1군 경기가 코로나19 문제로 취소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한화 2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퓨처스 리그 경기만 취소했을 뿐 1군 경기는 중단없이 완주에 성공했다.
  • “600만원 계좌 3배 수익 보장” 2조원 피해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 등 체포

    “600만원 계좌 3배 수익 보장” 2조원 피해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 등 체포

    가상화페 투자를 빌미로 회원 가입자들에게 600만원짜리 계좌를 최소 1개 이상 개설하도록 해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5만2000여 명으로부터 2조2100억여 원을 입금받은 가상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 운영진이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은신처 등 3곳에서 브이글로벌 대표 이모 씨와 운영진,그리고 사실상 같은 회사인 브이에이치 대표 등 4명을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체포했다. 이씨 등은 “가상자산에 투자해 수개월 내로 3배인 18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하겠다”,“다른 회원을 유치할 경우 120만원의 소개비를 주겠다”고 하는 등 수익과 각종 수당 지급을 내세워 회원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수익이 지급되기도 했는데 이는 먼저 가입한 회원에게 나중에 가입한 회원의 돈을 수익 명목으로 주는 일명 돌려막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입금된 돈 가운데 대부분이 돌려막기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4일 경찰이 이 거래소 사무실을 처음 압수수색 할 당시 피해자와 피해 금액은 각각 4만여명, 1조7000억 원으로 추산됐지만 이후 수사를 통해 피해자와 피해 금액 모두 늘어났다. 현재 압수물로 확인된 피해자수와 피해금액은 최대 6만명에 3조8000억원 상당이지만 경찰은 일단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 피해 금액만 체포 영장에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 초기 거래소 계좌에 있던 2400억여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신청 인용 결정을 받아냈다. 경찰은 올해 2월 이 거래소에 대한 범죄 첩보를 입수한 뒤 4개월가량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거래소 대표 등을 체포한 것은 맞지만 자세한 것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며 “이들을 상대로 범행 경위,여죄 등을 조사한 뒤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우주를 보다] 이글이글 태양 앞을 슝~!…국제우주정거장 포착

    [우주를 보다] 이글이글 태양 앞을 슝~!…국제우주정거장 포착

    한 천체 사진작가가 불타는 태양 표면 앞을 지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포착한 놀라운 장면을 공개했다. 포르투갈에 거주하는 사진작가 미구엘 클라로(43)가 촬영한 이 이미지는 ISS가 불타는 태양의 원반을 가로지르는 경로를 합성하여 황금 띠처럼 보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ISS는 지구에서 고도 436.29㎞에서 시속 2만6400㎞(초속 7.4㎞)의 놀라운 속도로 단 0.55초 만에 태양 전면을 통과하는데, 그 광경이 한 번의 샷에서 20번 이상 포착되었다.클라로는 태양 대기의 백열 가스층인 채층에 예민한 수소-알파 태양광 필터 카메라를 사용하여 태양을 가로지르는 ISS의 멋진 이동을 잡아냈다. 지난 6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레돈도에 있는 알키바 별빛 보호구역에서 이 장면을 촬영한 클라로는 "ISS의 멋진 모습을 포착해 더없이 만족한다"면서 “웹사이트 트랜싯 파인더(Transit Finder)를 사용하여 ISS의 경로를 알아냈고, 그 다음 태양면 통과의 중심 경로에 가깝게 위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를 찾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어 “ISS는 0.55초 동안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초당 47프레임 속도로 설정된 빠른 비디오 카메라 셔터 만이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나는 이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면서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했을 때 오는 엄청난 만족감과 행복감에 항상 매료된다”고 덧붙였다. ISS는 1000억 달러가 투입된 과학-공학 우주 실험실로, 2000년 11월 이래 다국적 승무원 6명이 순환 근무하면서 운영되고 있다. ISS에서 수행되는 연구는 대개 지구 저궤도의 미세 중력 등과 같은 비정상적인 조건을 필요로 하는 것들로, 우주에서의 인간 적응력을 비롯해, 우주 의학, 생명 과학, 물리 과학, 천문학 및 기상학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 연타석 홈런 폭발 강백호 4할 복귀까지 0.001 남았다

    연타석 홈런 폭발 강백호 4할 복귀까지 0.001 남았다

    야구 천재 강백호(kt 위즈)가 2홈런을 폭발시키며 4할 복귀에 다시 성큼 다가섰다. 강백호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2안타(2홈런) 2득점 5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1-2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2타수 1안타로 타율을 0.396까지 끌어올렸던 강백호는 타율을 0.399까지 끌어올리며 4할에 0.001 모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kt가 10안타로 화력을 폭발시킨 경기였다. 허도환이 이적 후 처음이자 783일 만의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강백호와 황재균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한화 마운드를 폭격했다. 중심은 단연 강백호였다. 강백호는 2-2로 맞선 3회초 2사 2루에서 한화 선발 라이언 카펜터의 시속 133㎞ 슬라이더를 우측 담장 밖으로 105m 날려보냈다. 시즌 8호. 이 홈런으로 4-2로 앞선 kt는 5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황재균의 내야안타로 1점 달아난 kt는 강백호가 1사 1, 2루에서 앞선 홈런과 마찬가지로 카펜터의 시속 133㎞ 슬라이더를 공략했고 타구는 125m를 날아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어갔다. 이번 시즌 20번째 연타석 홈런이자 강백호 개인 역대 4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경기가 8-2까지 벌어지면서 사실상 승부가 기울어졌다. kt는 황재균이 6회초 3점 홈런을 보탰고 11-2로 승리했다. 강백호는 “운이 좋아서 연타석 홈런이 나왔다”면서 “타격코치님과 상의를 했는데 타이밍이 약간 늦으니 직구에 포커스를 맞추고 자신 있게 스윙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돌이켰다. 4, 5월 연속으로 4할 이상 타율을 기록한 강백호는 6월 들어 페이스가 주춤하며 지난 19일부터 일주일째 4할 타율에서 떨어진 상태다. 강백호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 가장 오랜 기간 4할에 못 미친 상태다. 그러나 강백호는 최근 경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다시 4할을 노리고 있다. 강백호는 “6월에 타격감이 약간 안 좋았는데 조금씩 집중하다 보니 좋아지고 있다”고 상태를 전했다.
  • ‘행운의 사나이’ 쿠에바스 강우콜드로 완봉승 역대 20번째

    ‘행운의 사나이’ 쿠에바스 강우콜드로 완봉승 역대 20번째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가 강우 콜드로 시즌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쿠에바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t가 3회초 강민국의 1타점 적시타와 5회초 황재균의 땅볼 때 심우준이 홈을 밟으면서 2-0으로 승리했고 쿠에바스는 그대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kt는 이날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단독 1위에 올랐다. 1회말 정은원과 최재훈을 연속으로 외야 뜬공으로 잡은 쿠에바스는 이날 한화 주장에 새로 선임된 하주석에게 3루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노시환을 시속 141㎞ 커터로 1루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말엔 선두타자 정진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후 1사 1루에서 이성열에게 볼넷을 내주며 또다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지수와 노수광을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초반 위기를 넘기자 호투가 이어졌다. 쿠에바스는 3, 4회를 연속으로 삼자범퇴 처리했고 비가 세차게 내리며 투구가 어려웠던 5회말에도 3명의 타자에게 삼진을 뽑아냈다. 이닝을 깔끔하게 마치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쿠에바스는 최고 시속 150㎞의 직구(14구)를 바탕으로 투심(7구), 커터(15구), 커브(22구), 체인지업(15구)을 고루 섞어 73구를 던졌다. 50구가 스트라이크, 23구가 볼로 볼넷은 1개뿐이었다. 지난 4월 28일 SSG 랜더스전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무실점 경기로 평균자책점은 6.40에서 5.84까지 낮아졌다. 쿠에바스는 “완봉승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큰 기쁨”이라며 “언제나 기회가 생긴다면 또 하고 싶은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 경기에서 볼넷으로 어려웠는데 오늘은 제구가 잘 되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했던 것처럼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볼넷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비가 오자 노래하는 선수들… 콘서트장으로 변한 대전구장

    비가 오자 노래하는 선수들… 콘서트장으로 변한 대전구장

    야구장의 변신은 어디까지일까. 대전구장이 비가 내리자 콘서트장으로 깜짝 변신했다.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가 5회를 마치고 우천으로 중단됐다. kt가 3회와 5회 1점씩 뽑아내며 2-0으로 앞선 가운데 5회부터 내리던 빗줄기는 경기가 진행될수록 굵어졌고 결국 심판진은 5회를 마친 8시 4분 방수포를 덮기로 결정했다. 경기장에 급히 방수포가 깔리고 팬들도 비를 피하러 자리를 옮기자 경기장 전광판에 강재민이 등장했다. 대전구장에는 이내 음악이 깔렸고 강재민이 ‘그대라는 사치’(한동근)를 열창했다. 한화에서 비가 오는 경우를 대비해 미리 녹화한 영상이었다. 강재민은 원곡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뽐냈고 팬들은 마치 콘서트장에 온 듯 핸드폰 불빛을 비추며 강재민의 노래를 감상했다. 노래를 잘하는 강재민은 고음 처리도 매끄러웠다.강재민의 노래가 끝나자 노시환이 등장했다. 노시환은 ‘끝사랑’(김범수)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대라는 사치 못지않게 고음으로 가득한 노래였지만 노시환 역시 흔들림 없이 끝사랑을 열창했고 팬들은 노래가 끝나자 박수를 보냈다. 그럼에도 비가 그치지 않자 이번엔 정우람, 최재훈이 등장했다. 노래 잘하는 동생들에 이어 등장한 형님들은 고음은 버거웠는지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를 불렀다. 노래는 여기까지였다. 이름만 따지면 노래를 가장 잘할 것 같은 김범수는 등장하지 않았다. 팬들은 빗속에서 콘서트장으로 변한 경기장에서 모처럼 특별한 이벤트를 만끽했다. 이날 경기는 결국 8시 55분 강우콜드가 되며 kt의 2-0 승리로 끝났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개인 첫 완봉승을 거뒀다. 강우콜드 완봉승은 역대 20번째다.
  • 이순철 아들 이성곤 한화 간다 오선진과 트레이드

    이순철 아들 이성곤 한화 간다 오선진과 트레이드

    이순철 SBS 해설위원의 아들 이성곤(삼성 라이온즈)이 한화 이글스로 간다. 한화에서는 오선진이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한화는 25일 “내야수 오선진과 삼성 외야수 이성곤 간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대구에서 열린 경기에 앞서 양팀 단장 간 논의를 통해 트레이드가 결정됐다. 이성곤은 경기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4년 두산 베어스에 2차 3라운드로 입단한 우투좌타의 거포 유형 야수다. 2018년 삼성으로 이적한 그는 지난해 타율 0.281 5홈런 18타점으로 활약하며 이 위원의 아들인 점과 함께 화제가 됐다. 그러나 올해는 2경기에서 2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타율 0.320 1홈런 24타점 10도루를 기록 중이다. 통산 기록은 94경기 타율 0.253 5홈런이다.오선진은 2008년 입단해 한화에서만 뛰었고 전천후 내야수로 활약했다. 올해 1군 기록은 없고 퓨처스에서 타율 0.297을 기록하고 있다. 통산 타율 0.238 15홈런 189타점 45도루를 기록했다. 한화는 “이성곤의 영입으로 지명타자 및 좌타 대타 활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면서 “이와 함께 중복 포지션 조정에 따라 내야 유망주들의 출전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내야 뎁스 강화 차원에서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면서 “베테랑 오선진이 내야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화 주장 노수광→하주석, 이젠 하캡틴 시대

    한화 주장 노수광→하주석, 이젠 하캡틴 시대

    하주석이 한화 이글스의 새 주장에 선임돼 잔여 시즌을 이끈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하주석이 25일부터 주장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주장이던 노수광이 23일 경기 후 주장 교체를 요청했고,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노수광과 면담을 진행한 후 하주석을 새 주장으로 지목했다. 하주석은 “감독님의 지목으로 당황스러웠다”면서 “고민 끝에 팀을 위한 일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보기로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형들과 후배들 사이에서 솔선수범하며 야구장 안팎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면서 “그동안 힘든 자리에서 팀을 이끌어준 수광이형에게 고생 많으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수광이형 몫까지 열심히 주장 역할을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하주석은 이번 시즌 건강한 몸으로 6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4홈런 30타점 7도루로 활약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고 있다. 청소년대표팀 시절 주장 경험은 있지만 프로 입단 후 주장은 처음이다. 지난해 한화에 합류한 노수광은 올해 타율 0.192로 부진하고 있어 주장 자리에 대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노수광은 “시즌 중간에 주장직을 내려놓게 돼 팀과 무거운 짐을 지게 된 주석이에게 미안하다”면서 “팀을 위한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고심 끝에 요청을 드렸다. 이제부터는 한 선수로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 도쿄행 코앞인데… 박건우·박민우 2군행

    도쿄행 코앞인데… 박건우·박민우 2군행

    야구대표팀 타자 잇단 부진 변수로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16일 도쿄올림픽 출전 명단을 발표하면서 선수단 운용 계획에 대해 “지금 이야기하기엔 빠르다”면서 “전반기를 다 마쳐야 하니까 그때까지 선수들 컨디션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두산 감독 “박건우, 쉬라고 보냈다” 대표팀 명단 발표 일주일이 흐른 23일 벌써 2명의 선수가 2군에 가는 변수가 발생했다. 유일한 우타 외야수로 대표팀에 발탁된 박건우(두산 베어스)가 지난 22일 2군으로 내려갔다. 앞서 박민우(NC 다이노스)도 지난 18일 타격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건우는 올해 타율 0.333으로 우타자로는 양의지(NC)에 이어 두 번째로 타율이 높다. 돌연 말소된 상황에 대해 김태형 두산 감독은 “피곤해하고 쉬고 싶어해서 2군에 가서 푹 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지자 김 감독은 “여기는 팀이다. 그 선수로 인해서 팀 분위기가 잘못되거나 그럴 상황이 생길 때 감독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지금으로선 그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뺐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박건우의 복귀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박민우 부진에 NC 감독 “잘 쳐야 복귀” 2군에 가게 된 상황은 다르지만 박민우 역시 대표팀의 변수이긴 마찬가지다. 지난해까지 6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한 그는 통산 타율도 0.326이다. 이는 3000타수 이상 소화한 선수 중 역대 2위, 현역 1위다. 그러나 올해는 타율이 0.257에 불과하다. 2루수 중 아깝게 대표팀에 탈락한 선수로 꼽히는 정은원(한화 이글스)이 타율 0.294 출루율 0.432로 활약하는 것과 비교하면 아쉽다. 이동욱 NC 감독이 박민우의 복귀 조건으로 “잘 쳐야 한다”고 해 복귀를 기약할 수 없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1군에서 보여줄 기회가 없으면 대표팀 입장에서 고민이 들 수밖에 없다. 컨디션을 유지하는지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올림픽 출전 명단의 최종 확정 시한은 7월 28일로 불가항력적인 사유가 발생하면 예비 명단 내에서 교체가 가능하다. 박건우와 박민우가 빠르게 1군에 복귀해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변동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일본에서는 대표팀 발표 이틀 만에 포수 아이자와 츠바사(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교체하기도 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23일 “올림픽을 앞두고 2명이 컨디션 부진 등으로 2군에 간 건 처음인 것 같다”면서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을 잘하고 올라와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포토] 모델 홍지은, 큐티+섹시 ‘베이글녀’

    [포토] 모델 홍지은, 큐티+섹시 ‘베이글녀’

    차세대를 대표하는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모델 홍지은이 ‘베이글녀’의 정석을 보여줬다. 홍지은는 최근 자신의 SNS에 귀여움과 섹시함이 동시에 묻어나는 사진을 게시하며 절정의 매력을 발산했다. 홍지은는 패션을 비롯해서 레이싱, 피팅, 화보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홍지은은 지티오토모티브, 핫플렉스 19 오토페스티발, 오토모티브위크 등에 참가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표 일주일만에 2군에 간 국가대표… 김경문호에도 변수 되나

    발표 일주일만에 2군에 간 국가대표… 김경문호에도 변수 되나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16일 도쿄올림픽 출전 명단을 발표하면서 선수단 운용 계획에 대해 “지금 이야기하기엔 빠르다”면서 “전반기를 다 마쳐야 하니까 그때까지 선수들 컨디션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대표팀 명단 발표 일주일이 흐른 23일 벌써 2명의 선수가 2군에 가는 변수가 발생했다. 유일한 우타 외야수로 대표팀에 발탁된 박건우(두산 베어스)가 지난 22일 2군으로 내려갔다. 앞서 박민우(NC 다이노스)도 지난 18일 타격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건우는 올해 타율 0.333으로 우타자로는 양의지(NC)에 이어 두 번째로 타율이 높다. 돌연 말소된 상황에 대해 김태형 두산 감독은 “피곤해하고 쉬고 싶어해서 2군에 가서 푹 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지자 김 감독은 “여기는 팀이다. 그 선수로 인해서 팀 분위기가 잘못되거나 그럴 상황이 생길 때 감독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지금으로선 그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뺐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박건우의 복귀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2군에 가게 된 상황은 다르지만 박민우 역시 대표팀의 변수이긴 마찬가지다. 지난해까지 6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한 그는 통산 타율도 0.326이다. 이는 3000타수 이상 소화한 선수 중 역대 2위, 현역 1위다. 그러나 올해는 타율이 0.257에 불과하다. 2루수 중 아깝게 대표팀에 탈락한 선수로 꼽히는 정은원(한화 이글스)이 타율 0.294 출루율 0.432로 활약하는 것과 비교하면 아쉽다. 이동욱 NC 감독이 박민우의 복귀 조건으로 “잘 쳐야 한다”고 해 복귀를 기약할 수 없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1군에서 보여줄 기회가 없으면 대표팀 입장에서 고민이 들 수밖에 없다. 컨디션을 유지하는지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올림픽 출전 명단의 최종 확정 시한은 7월 28일로 불가항력적인 사유가 발생하면 예비 명단 내에서 교체가 가능하다. 박건우와 박민우가 빠르게 1군에 복귀해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변동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일본에서는 대표팀 발표 이틀 만에 포수 아이자와 츠바사(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교체하기도 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23일 “올림픽을 앞두고 2명이 컨디션 부진 등으로 2군에 간 건 처음인 것 같다”면서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을 잘하고 올라와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베이글에 크림치즈 빠졌다며 총으로 위협한 美남성 체포

    베이글에 크림치즈 빠졌다며 총으로 위협한 美남성 체포

    한 미국 남성이 스타벅스에서 주문한 베이글에 크림치즈가 빠졌다며 격분해 총을 꺼내들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위협을 받은 직원은 해당 지역 경찰서장의 딸이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스에 있는 한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오마 라이트’라는 남성이 크림치즈 베이글을 주문했다. 그런데 크림치즈가 발라지지 않은 채 베이글이 나오자 라이트는 23살의 여직원이 있던 드라이브스루 창구로 돌아가 “크림치즈가 없다”고 소리치며 항의했다. 이에 직원이 크림치즈 값을 지불한 게 맞느냐고 물었고, 남성은 분노하며 총을 꺼내들었다. 크림치즈를 건네받은 그는 차를 몰고 매장을 떠났지만, 그 뒤 출동한 경찰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살펴본 뒤 라이트를 무장강도와 가중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총으로 위협당한 직원은 매장이 속한 지역의 치안을 관할하는 마이애미가든스의 경찰서장 델마 노엘-프랫의 딸이었다.프랫 서장의 딸은 라이트가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총구를 겨누진 않았지만 크림치즈를 내주지 않으면 다칠까봐 두려웠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프랫 서장은 “딸은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면서 “베이글에 크림치즈가 빠졌다는 이유로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는 데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현지 법원은 라이트에게 피해자와 스타벅스 매장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고, 보석금으로 1만 달러(약 1137만원)를 낼 것을 결정했다. 라이트 측은 돈을 내고 크림치즈 베이글을 구매했기 때문에 무장강도 혐의는 성립할 수 없다고 항변했고, 총을 꺼내든 것은 주머니에서 빠질 것 같아 집어든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보석으로 풀려난 뒤 취재진에게 “스타벅스에 가지 말고 던킨도너츠를 이용하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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