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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8회 뒤집기로 한화 꺾고 가을야구 희망 살려

    롯데, 8회 뒤집기로 한화 꺾고 가을야구 희망 살려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가 홈팬들 앞에서 한화 이글스를 꺾고 가을야구를 위한 희망을 살려갔다. 7위 한화는 3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안방경기에서 한화에게 0-1로 뒤진 8회말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문동주와 박세웅이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이날 경기는 7회초 한화 선두타자 노시환이 볼넷을 고른 뒤 채은성이 2루타를 때리며 무사 2, 3루를 만들었고, 이어 김태연이 2루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한화가 1-0으로 앞섰다. 패배 위기에 빠진 롯데는 8회말 선두타자 고승민이 행운의 2루타로 출루한 데 이어 손호영이 좌전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고 빅터 레이예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롯데는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윤동희와 정보근이 연속 적시타를 날려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한화 문동주는 6이닝을 7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 “여자라면 먹고 싶다” KBSN 스포츠…방심위, 의견진술 요구

    “여자라면 먹고 싶다” KBSN 스포츠…방심위, 의견진술 요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이기호 스포츠 캐스터의 성희롱 발언을 방송한 KBS N 스포츠 ‘2024 신한 솔 뱅크(SOL Bank) KBO리그’에 대해 제작진 의견청취를 결정했다. 방심위는 2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프로그램의 지난 8월 1일 방송분에 대해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당시 한국프로야구(KBO)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중계 방송에서 관중석의 ‘여자라면 최재훈’이라는 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을 본 이 캐스터는 “저는 여자라면이 먹고 싶은데요”, “가장 맛있는 라면이 아닙니까”라고 발언해 문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방심위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0조(양성평등)제2항 및 제4항을 적용했다. 아울러 방심위는 간접광고 상품명을 과도하게 부각해 시청흐름을 방해한 MBN ‘현역가왕’(지난해 12월 19·26일, 올해 1월 9·16·23, 2월 6·13일 방송분)에 대해서도 제작진 의견청취를 결정했다.
  • 1553일만의 승리…“야구를 정말 하고 싶었다” 인터뷰에 방송사 해설위원까지 울었다

    1553일만의 승리…“야구를 정말 하고 싶었다” 인터뷰에 방송사 해설위원까지 울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우완 이상규(28)가 방출 위기까지 몰렸던 좌절과 아픔을 극복하고 무려 1553일 만에 감격의 승리를 챙겼다. 눈물을 흘리며 야구를 하고 싶었다던 간절함이 묻어나는 방송 인터뷰에 그를 지도했던 방송해설자도 함께 울었다. 이상규는 24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6-6으로 맞서던 9회 무사 1루에서 황준서에 이어 팀의 8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밟았다.양석환을 포수 파울플라이, 김태근을 3루수 땅볼로 잡아 급한 불을 끈 이상규는 10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강승호와 전민재를 삼진으로 잡은 데 이어 서예일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으며 길었던 승부를 7-6으로 끝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LG 트윈스 시절이었던 2020년 5월 24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지 무려 1553일 만에 맛본 값진 승리였다. 5위 진입을 노리는 한화로서는 이날 승리가 매우 값진 상황이었다. 한화는 10회 1사 2루 기회에서 김태연의 우전 적시타로 귀한 승리를 따내며 두산과의 경기에서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청원고를 졸업하고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의 2차 7라운드 70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그는 2019년이 돼서야 1군에 데뷔했다. 2020년 고우석이 잠시 이탈했을 당시 LG의 임시 마무리를 맡으며 1군에 모습을 드러낸 등 28경기 2승 3패 4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6.68을 남겼다. 그렇지만 이상규에는 그게 다였다. 2021년에도 자리를 제대로 못 잡았으며 지난해 11월 KBO 2차 드래프트에서 LG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전체 2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아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이상규는 지난 2월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 당시 필승조 재목으로 주목받았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러다 신분이 육성선수로 바뀌며 은퇴기로에 서기도 했다. 그는 방송사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야구를 정말 하고 싶었다”라며 울먹였다. 이상규를 LG시절 지도했던 이상훈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 위원은 “이상규 선수의 노력을 잘 알고 있기에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 “김태형 효과 있었다” 야구 매진되더니…덩달아 ‘대박’ 났다는 곳

    “김태형 효과 있었다” 야구 매진되더니…덩달아 ‘대박’ 났다는 곳

    올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운 가운데, 야구장 인근 외식업 매출도 덩달아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신용데이터가 9개 야구장(홈경기 기준) 주변 외식 사업장에서 발생한 카드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야구장 인근 외식업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23%가량 증가했다. 부산 사직구장(홈팀 롯데 자이언츠) 인근 외식업의 일평균 매출은 전년보다 22.9% 증가했으며, 잠실구장(LG 트윈스·두산 베어스) 인근 외식업장 매출은 18.5%늘었다. 이어 대전구장(한화 이글스) 16.2%, 광주구장(KIA 타이거즈) 11.0%, 창원구장(NC 다이노스) 5.0% 순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이는 올해와 지난해 시즌 전반기(개막~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경기 개최일(경기 시작 전 3시간 전·종료 후 3시간)에 경기장 1.5㎞ 반경 이내 외식업장에서 발생한 전체 카드사 매출 일평균을 낸 결과다. 한국신용데이터는 “홈팀의 좋은 성적이나 화제의 감독·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인근 외식업장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직구장(롯데) 인근 매출 증가에는 새로 선임된 김태형 감독에 대한 기대 효과가, 대전구장(한화)의 경우 류현진 선수의 복귀 효과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광주구장 인근 주변 상권 매출 증진에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홈팀 KIA의 좋은 성적이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한 시즌 정규리그 초대 관중 신기록을 쓴 KBO리그는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누적 관중이 2017년에 기록한 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인 840만 688명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 김경문 매직… 가을로 이글이글이글

    김경문 매직… 가을로 이글이글이글

    투타 활약에 후반기 승률 5할 넘어5위 SSG와 2.5G차… NC전 분수령 한때 꼴찌까지 추락했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6년 만의 가을 야구를 향한 승수를 차곡차곡 쌓아 가고 있다. 그 결과 어느덧 가을 야구 마지노선인 5위까지 2.5경기 차로 접근했다. 한화는 지난 18일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6과3분의1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바탕으로 7-1로 승리했다. 16일에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6과3분의2이닝 2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1실점의 활약을 하면서 승리를 따낸 데 이어 17일에도 선발 하이메 바리아의 역투에 힘입어 승리하는 등 SSG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52승2무59패 승률 0.468을 기록한 한화는 이제 5위 SSG(56승1무58패 승률 0.491)와의 격차를 단숨에 2.5게임 차까지 줄였다. 5위까지 주어지는 가을 야구 티켓이 눈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지난 6월 취임한 김경문 감독은 1차 목표로 승률 0.500을 제시했다. 한화는 후반기 들어 18일까지 치른 31경기에서 16승15패로 0.500의 승률을 넘어섰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한화는 최근 10경기 6승4패의 호조를 보인다. 원인으로는 우선 투타의 안정을 꼽을 수 있다. 류현진을 비롯해 와이스, 바리아, 문동주가 선발로 기복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은 팀의 약진에 “매 경기 순위표를 열심히 확인하고 있다”며 “우리 팀은 쫓아가는 입장이기 때문에 일단 승차가 좁혀졌을 때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자들도 상하위 타선 구분 없이 골고루 활약하고 있다. 채은성은 후반기에만 11개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장진혁은 프로 데뷔 이후 첫 멀티홈런을 기록하는가 하면 요나단 페라자, 최재훈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투타 균형이 좋으니 수비도 안정되는 분위기다. 지금 상황에서 한화는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20일부터 청주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는 그래서 더 중요하다. 선발로 예고된 문동주가 호투해 준다면 10연패에 빠진 NC를 더욱 몰아붙여 승수를 쌓을 수 있다. 다만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2무7패로 밀리고 있어 이를 극복하는 게 과제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이번 달 12경기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한 뒤 아직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우리 위에 있는 팀을 3경기 모두 이기는 것과 2승1패를 하는 것은 다르다”며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847만 야구사랑, 폭염보다 뜨겁다

    847만 야구사랑, 폭염보다 뜨겁다

    2030 중심 여성 팬 69% 흥행 비결경기당 평균 입장객 수 1만 4792명사상 첫 ‘1000만명’ 돌파 가능성도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프로야구의 인기가 무더위의 기세를 뛰어넘고 있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에서 최초로 840만 관중을 넘어 900만 관중은 물론 1000만 관중 돌파도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분위기다. 프로야구는 18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 1527명이 입장하면서 2024시즌 누적 관중 847만 5664명으로 기존 역대 최다 기록(840만 688명·2017년)을 경신했다. 2017시즌 720경기 동안 840만 688명을 동원했는데 올해는 573경기 만에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117년 만에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만 보면 관중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예상을 넘어 관중은 줄지 않고 있다. 2023시즌 7월 83경기에서 평균 1만 1311명이 입장했고 2024시즌에는 97경기에서 평균 1만 4832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8월에는 지난 17일까지 66경기 평균 1만 585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폭염과 파리올림픽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7월보다 늘었다. 최근 경기당 평균 1만 4792명이 입장하고 있는 추세를 보면 1000만 관중 돌파도 먼 얘기가 아니다. 프로야구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구단 자체 신기록도 이어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홈(1만 2000석) 17경기 연속 매진, 시즌 최다 경기 매진 등 홈 60경기 중 41경기를 만원 관중(종전 1995시즌 삼성 36경기)으로 채웠다. 삼성 라이온즈는 팀 창단 이후 최초로 홈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홈 관중 100만 이상 구단은 역대 최다가 될 가능성이 크다. 10개 구단 체제 이후에는 2017시즌 4개 구단(LG 트윈스·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이 100만 관중을 넘겨서 최다였다. 올 시즌에는 두산 베어스, LG, 삼성 라이온즈가 100만 관중을 넘겼고 KIA,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 또한 1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 전문가들은 숨 막히는 폭염에도 관중이 몰리는 이유를 세 가지로 본다. 올 시즌 처음으로 자동 투구판정시스템(ABS)이 도입되면서 판정 시비가 사라진 것이 폭염을 넘은 흥행몰이의 첫 번째 원인으로 분석된다. KBO 관계자는 이날 “시즌의 80%가량 소화한 상황에서 각 팀 간의 순위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중이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선수와 구단에서 일부 불만이 제기됐지만 KBO가 조사한 결과 90% 안팎의 팬이 ABS 도입에 만족도를 보인 것도 흥행에 도움이 됐다. 여기에 젊은 20~30대 여성 관중의 증가도 흥행몰이의 원인으로 꼽힌다. KBO가 지난달 열린 올스타전 티켓 구매자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20대 여성이 39.6%, 30대 여성이 19.1%를 기록하는 등 여성 관중이 68.8%로 남성(31.2%)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한편으로는 치열한 순위경쟁도 관중몰이에 영향을 미쳤다.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젊은 여성 야구팬이 늘어나면서 폭염과는 관계없이 경기를 즐기려는 경향이 강화된 것이 관중몰이의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 스무살에 새 역사 쓴 김도영… 최연소·최소 경기 ‘30-30’

    스무살에 새 역사 쓴 김도영… 최연소·최소 경기 ‘30-30’

    KIA 타이거즈의 ‘아기 호랑이’에서 ‘맹수’로 거듭난 김도영(21)이 프로야구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루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해 2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KIA도 김도영의 시즌 30번째 홈런과 나성범의 3점 아치 등을 묶어 키움을 12-1로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9호 홈런을 때린 뒤 7경기 동안 침묵한 김도영은 이날 마침내 30-30의 마지막 조각을 채웠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파울 홈런을 친 다음 삼진으로 물러난 김도영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수스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담장 중앙을 넘겼다.그는 경기를 마치고 “올 시즌 기록 중 아홉수를 넘은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40-40도 달성하고 싶지만 남은 경기는 먼저 팀이 이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호타준족의 상징인 30홈런-30도루가 나온 것은 2015년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47홈런-40도루를 기록한 에릭 테임즈 이후 9년 만으로 역대 9번째(선수로는 7번째)다. 국내 선수로는 2000시즌 현대 유니콘스 소속으로 32홈런-30도루를 기록한 박재홍 이후 24년 만이다.2003년 10월 2일생인 김도영은 역대 최연소(만 20세 10개월 13일)와 시즌 최소 경기(111경기) 기록도 동시에 경신했다. 종전 최연소는 1996년 데뷔 시즌에 리그 최초 30-30(30홈런-36도루) 고지를 밟은 박재홍의 22세 11개월 27일, 최소 경기는 2015시즌 테임즈의 112경기였다. 프로 데뷔 3년 차인 김도영은 지난 4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로 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한 경기에서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려 내며 히트 포 더 사이클(사이클링히트)을 달성하기도 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이날 7이닝(4피안타 1실점) 4탈삼진으로 개인 통산 탈삼진을 2046개까지 늘렸다. 3개만 더하면 송진우(은퇴)의 리그 역대 최다 기록(2048개)을 넘어선다.
  • 아기호랑이에서 맹수로…‘KIA 간판’ 김도영, 프로야구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아기호랑이에서 맹수로…‘KIA 간판’ 김도영, 프로야구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KIA 타이거즈의 ‘아기호랑이’에서 ‘맹수’로 거듭난 김도영(21)이 프로야구 역대 최연소,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루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해 2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KIA도 김도영의 시즌 30번째 홈런과 나성범의 3점 아치 등을 묶어 키움을 12-1로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9호 홈런을 때린 뒤 7경기에서 침묵한 김도영은 이날 마침내 30-30의 마지막 조각을 채웠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파울 홈런을 친 다음 삼진으로 물러난 김도영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인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담장 중앙을 넘겼다.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이었다. 타구를 확인한 김도영은 주먹을 불끈 쥐며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7회에도 안타를 쳐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도영은 경기를 마치고 “올 시즌 기록 중 아홉 수를 넘은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40-40도 달성하고 싶지만 남은 경기는 먼저 팀이 이기는 데 집중하겠다. 팀 타격이 살아났기 때문에 이번 주말 LG 트윈스와의 시리즈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호타준족의 상징인 30홈런-30도루가 나온 것은 2015년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47홈런-40도루를 기록한 에릭 테임즈 이후 9년 만으로 역대 9번째(선수로는 7번째)다. 국내 선수로는 2000시즌 현대 유니콘스 소속으로 32홈런-30도루를 기록한 박재홍 이후 24년 만이다. 박재홍은 2000년까지 30-30을 세 번 달성했다. 2003년 10월 2일생인 김도영은 역대 최연소(만 20세 10개월 13일)와 시즌 최소 경기(111경기) 기록도 동시에 경신했다. 종전 최연소는 1996년 데뷔 시즌에 리그 최초 30-30(30홈런-36도루) 고지를 밟은 박재홍의 22세 11개월 27일, 최소 경기는 2015시즌 테임즈의 112경기였다. 프로 데뷔 3년 차인 김도영은 지난 4월 KBO리그 사상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하며 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지난 6월에는 올 시즌 리그에서 처음이자 생애 첫 20홈런-20도루를 이뤘다. 전반기에 이 기록을 쓴 건 역대 5번째로 김도영은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달성했다. 지난달에는 한 경기에서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려내며 히트 포 더 사이클(사이클링히트)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제 관심은 김도영이 페이스를 끌어올려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40-40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쏠린다. 지금까지 KBO리그에서 40-40을 기록한 선수는 테임즈 단 한 명뿐이다. KIA 선발 투수 양현종은 이날 7이닝(4피안타 1실점) 4탈삼진으로 개인 통산 탈삼진을 2046개까지 늘렸다. 다음 등판에서 3개만 더하면 송진우(은퇴)의 리그 역대 최다 기록(2048개)을 넘어선다.
  • KKKKKK… 류현진, 8시즌 연속 100탈삼진 ‘역대 5번째’

    KKKKKK… 류현진, 8시즌 연속 100탈삼진 ‘역대 5번째’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최근 부진을 씻어내고 프로야구 KBO리그 역대 다섯 번째로 8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 경기 전까지 시즌 99탈삼진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이로써 100탈삼진을 넘어섰다. 류현진은 KBO리그에 데뷔한 2006년 204탈삼진을 기록했고, 2012년까지 매년 세 자릿수 탈삼진 행진을 이어 갔다.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류현진은 올해 미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친정인 한화로 복귀해 올해도 변함없이 100탈삼진을 채웠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kt 위즈 전에서 데뷔 후 최다인 12개의 안타를 얻어맞으며 5이닝 5자책점으로 부진했고, 이달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5이닝 동안 12피안타 7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그러나 이날 호투로 그간 부진을 털어내고 건재를 과시했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무실점한 건 6월 18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56일 만이다. 이날 류현진은 1회와 2회에 각각 볼넷 1개를 내줬으나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2-0으로 앞선 3회엔 2사 1루에서 오스틴 딘을 상대로 이날 첫 삼진이자 시즌 100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4회엔 삼진 2개를 뽑아내며 삼자범퇴 처리했고 5회 무사 1루 위기에선 박해민, 구본혁, 홍창기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87개의 공을 던지며 직구 최고 구속 시속 149㎞를 찍은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4.28에서 4.10으로 끌어내렸다. 1회 요나단 페라자의 선두 타자 초구 홈런 등으로 2점을 뽑아냈던 한화는 8회 동점을 허용한 뒤 2-3으로 역전패하며 류현진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류현진은 시즌 6승(7패)에서 제자리걸음했다.
  • 경찰, ‘김하성 공갈 혐의’ 임혜동 불구속 송치

    경찰, ‘김하성 공갈 혐의’ 임혜동 불구속 송치

    ‘술자리 폭행’ 사건으로 메이저리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씨를 협박해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 야구선수 임혜동(28)과 공범인 전 소속사 팀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임씨를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씨의 전 에이전시 팀장 박모씨도 함께 송치됐다. 임씨는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이를 빌미로 합의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4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임씨는 김씨가 소속된 에이전시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었다. 임씨는 이후에도 김씨에게 추가로 돈을 요구했으나 김씨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임씨와 공범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방어권 보장 필요성 등을 이유로 기각했다. 지난해 말 김씨 측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임씨가 프로야구 선수 류현진(37·한화 이글스)에게서도 유사한 수법으로 현금 3억 8000만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씨는 2022년 1월 임씨와 가진 술자리에서 임씨 엉덩이를 때리는 듯한 영상으로 협박받아 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류씨 측이 경찰의 피해자 진술 요구에 응하지 않은 상태다. 임씨는 2015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투수로 입단했다가 1군에 데뷔하지 못한 채 2년 만에 운동을 그만뒀다. 은퇴 뒤 미국에서 김씨의 로드매니저로 생활했다.
  • 야구장에 불기둥, 순식간에 진압 관람객… 알고 보니 ‘비번’ 소방관들

    야구장에 불기둥, 순식간에 진압 관람객… 알고 보니 ‘비번’ 소방관들

    소방관들은 비번 날에도 달랐다. 지난 24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파크에서 발생한 화재를 비번 날 경기장을 찾았던 충남 지역 소방관들이 5분 만에 진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공주소방서 소속 김성준 소방장, 인현준 소방교, 송대운 소방사는 지난 24일 야구 경기 관람을 위해 대전 중구 부사동 한화이글스파크를 찾았다. 3루 관중석에 앉아있던 이들은 오후 6시 28분쯤 외야 관중석 지붕에서 불기둥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현장으로 달려가 한화이글스 관계자와 함께 소화기로 진압을 시도했다. 이어 화장실 고무호스로 물을 끌어와 5분 만에 불을 모두 끄고,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현장을 인계했다. 불은 불기둥 용품이 오작동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불로 40대 관중과 구장 관리팀 20대 직원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기 개시가 5분 지연됐지만 소방관들의 신속한 대처로 추가 인명·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권혁민 충남본소방부장은 “화재, 구조, 구급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끈 관람객들의 정체가 밝혀지자 온오프라인에서 소방관들에 대한 칭찬들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소방관님들을 내년 시즌권 VIP로 모셔라”, “쉬는 날 야구 관람을 가서도 불을 끄다니 소방관들 정말 훌륭하다”, “직업의식 좀 보라. 맘 놓고 구경도 못하신다” “시구, 시타석에 모셔라”, “우리 시대 영웅이다. 존경한다” 등의 댓글이 줄이었다.
  • KIA 김도영 사이클링 히트… 역대 두 번째 최연소 기록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천재 타자 김도영이 역대 두 번째로 최연소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 김도영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차례로 터트리는 괴력을 과시했다. 사이클링 히트는 올 시즌 1호이자 KBO리그 역대 31번째다. 20세 9개월 21일인 김도영은 최연소 사이클링 히트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사이클링 히트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한화 이글스 시절인 2004년 신종길이 세운 20세 8개월 24일이다. 1회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유격수 내야안타를, 3-0으로 앞선 3회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렸다. 가볍게 2루에 안착했지만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도영은 5회에도 타석에 들어서 다니엘 카스타노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만들었다. 대기록은 6회에 만들어졌다. 김도영은 6-1로 앞선 1사1루에서 NC 세 번째 투수 배재환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그대로 넘겨 버렸다. 단타-2루타-3루타-홈런으로 이어지는 최소 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였다. 1호였던 1996년 롯데 김응국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 김경문 감독도 못 막는 ‘독수리 추락’

    김경문 감독도 못 막는 ‘독수리 추락’

    백전노장 김경문 감독을 영입하며 반전을 꾀하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후반기 들어 7연패를 당하며 59일 만에 공동 꼴찌로 추락했다. 팀의 간판이었던 요나단 페라자마저 하락세를 보이면서 당분간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 한화는 지난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앞서던 9회 KIA 최형우에게 통한의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7-8로 역전패했다. 0-5까지 밀리던 경기를 7-5로 뒤집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결국 마무리 주현상이 아웃카운트 2개를 남기고 홈런을 허용하며 뼈아픈 3연전 스윕패를 당한 것이다. KIA전 3연패를 포함해 7연패를 당한 한화는 38승2무53패 승률 0.418로 이날 6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 히어로즈(38승53패 승률 0.418)와 승률이 같아지며 공동 꼴찌가 됐다. 지난 5월 23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패배한 뒤 꼴찌로 내려앉았던 한화는 59일 만에 공동 꼴찌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도 한화는 1만 2000여 관중이 입장해 36번째 홈경기 매진 기록을 이어 갔다. 1995년 삼성 라이온즈가 세운 KBO리그 단일 시즌 홈경기 최다 매진 기록과 타이였던 상황이라 충격의 역전패는 더욱 뼈아팠다. 시즌 초반 7연승으로 신바람 야구를 펼쳤던 한화는 지난 6월 김 감독을 영입하며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김 감독 체제 이후 전반기까지 12승1무12패로 승률 0.500을 이룩하며 후반기 반등 여부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도 노려봄 직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펼쳐진 11경기에서 2승9패 승률 0.182로 최하위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무엇보다도 불펜진의 부진이 후반기 저조한 성적의 원인이다. 선발이 잘 지켜 주더라도 후반기에만 벌써 4차례 역전패를 허용했다. 공격에서는 복덩이였던 페라자의 뚜렷한 하락세가 아쉽기만 하다. 페라자는 5월까지 54경기에서 타율 0.324 15홈런 4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1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렇지만 지난 5월 3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한 뒤부터 다른 선수가 됐다.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22경기에서 페라자의 타율은 0.229 2홈런 OPS 0.665로 리그 평균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페라자가 살아나야 한화의 순위도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한국서 155홈런 때렸는데… 수비상 노리는 로하스

    한국서 155홈런 때렸는데… 수비상 노리는 로하스

    역대 외국인 홈런 공동 3위인 프로야구 kt wiz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홈런왕 대신 수비상을 받고 싶다고 해 눈길을 끈다. 로하스는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나와 1회 1점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팀의 9-2 승리에 이바지했다. 로하스는 이날 1회 선두타자로 나서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공을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리그 8번째이자 통산 302번째다. 시즌 23호 홈런을 날린 로하스는 역대 외국인 타자 홈런 공동 3위에 올랐다. 타이론 우즈(두산 베어스)의 174홈런, 제이 데이비스(한화 이글스)의 167홈런에 이어 제이미 로맥(SSG 랜더스)과 나란히 155홈런으로 3위에 자리했다. 로하스는 현재 공격 전 부문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95(43타수 17안타) 2홈런 8타점을 뽑아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329(359타수 118안타) 23홈런 76타점 71득점 장타율 0.588 출루율 0.428로 모두 상위권이다. 특히 홈런 부문에서는 NC 다이노스의 맷 데이비슨(28개)에 이어 강백호(kt), 김도영(KIA 타이거즈), 최정(SSG)과 공동 2위다. 그런데 로하스는 수비상을 더 받고 싶다고 했다. KBO 수비상은 정규시즌 가장 뛰어난 수비 능력을 발휘한 포지션별 선수 모두 9명에게 주어진다. 수비의 가치 인정 및 리그 수비 능력 향상 장려를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로하스는 “공격, 주루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수비에서도 인정받고 팀에 기여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 잠들지 않는 꿀잼도시, ‘대전 0시 축제’서 만나요

    잠들지 않는 꿀잼도시, ‘대전 0시 축제’서 만나요

    더 풍성해진 볼거리·즐길거리군악대·모델 등 대규모 퍼레이드SG워너비 등 정상급 뮤지션 출동 교향악단 등 시립예술단 공연도아시아 1위·세계 3대 축제로9일로 기간 늘리고 행사장도 확장日 삿포로 등 우호 도시 공연까지“200만 방문·3000억 경제 효과 목표” 지난해 8월 14년 만에 부활해 대박 난 ‘대전 0시 축제’가 올해 더 강력한 축제로 돌아온다. 기간이 늘어나고, 축제장도 확대되지만 무엇보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한층 더 다양해졌다. 전국적 열풍이 몰아치는 토종 빵집 ‘성심당’을 빼면 가거나 즐길 곳이 적어 ‘노잼도시’로 불리던 대전이 ‘꿀잼도시’로 탈바꿈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009년 동구청장 시절 개최했다가 지난해 부활시킨 축제에는 110만명이 찾았다.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지역 최대 흥행이었다. 이 시장은 17일 “지난해 축제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한 만큼 올해는 방문객 200만명과 경제적 효과 3000억원이 목표다. 착실히 준비해 반드시 이루겠다”며 “더 나아가 5년 안에 0시 축제를 아시아 1위·세계 3대 축제 반열에 올려놓겠다. 대전하면 ‘0시 축제’를 얘기할 정도로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키우겠다”고 했다.부활 첫해, 단 한 번의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2024년 ‘K컬처 이벤트 100선’,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것에서 축제의 성장 잠재력이 드러났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다음달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대전역~옛 충남도청 1㎞ 구간 중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 기간 행사장은 매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행사장은 지난해 중앙로 중심에서 올해 옛 충남도청사 안과 인근 원도심 상권까지 확장됐다. 7일이던 기간이 9일로 이틀 더 늘면서 신규 프로그램 등이 많아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훨씬 더 풍성해졌다. 지난해 3일에 그쳤던 대규모 길거리 퍼레이드가 매일 벌어진다. 군악대·패션모델·오토바이·민속놀이 등 다양한 퍼레이드단이 나선다. 15일 광복절에는 외국 백파이프단과 군악대의 특별 퍼레이드도 있다.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상징하는 증기기관차·수소트램·우주선 소재의 퍼레이드카가 9일 동안 행사장을 누비며 ‘시간 여행’으로 인도한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버스킹을 하고 소극장 등 실내와 갤러리 등 25개 공간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1주일 전부터 공연, 전시회, 연극제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정상급 뮤지션도 출동한다. SG워너비·화사·이무진·다비치·10CM·다이나믹듀오·비오·코요태 등 K팝을 알린 뮤지션들이 매일 댄스·발라드·힙합 등을 뽐낸다. 장민호·박서진·김수찬·박지현·김의영·설운도 등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도 나선다. K팝 전사가 총출동해 뜨거운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 줄 참이다. 광복절에는 서경석·차지연·김의영·VOS·스우파2베베 등 대전 출신 스타들이 시민들과 추억을 나눈다. ‘0시 축제’의 모티브가 된 대중가요 ‘대전부르스’를 활용한 전국가요제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9일 0시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2인조 그룹 ‘육중완밴드’는 대전부르스를 리메이크해 무대에 오른다. 평소 접하기 힘든 교향악단·무용단·합창단·연정국악단 등 시립예술단의 고품격 공연도 펼쳐진다. 해외 우호 도시인 일본 삿포로시, 대만 가오슝시, 베트남 빈증성, 헝가리 부다페스트시 등의 공연도 열린다. 전효진 대전시 관광축제팀장은 “지난해보다 2배 많은 5~6곳의 우호 도시가 전통 공연을 펼친다”고 했다. 행사장은 과거·현재·미래존으로 나뉘는데 1905년 대전역 개통으로 성장한 대전의 모습을 보여 준다. 시는 역을 관문으로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성장한 ‘개척자들의 도시’라고 대전을 설명한다. 과거존에서는 기차 멀티쇼, 무성영화, 레트로 코미디언쇼 등을 볼 수 있다. 현재존에는 길거리 퍼레이드 등이 열리고 미래존에서는 대전이 ‘과학수도’임을 자랑한다. 무인자동차·누리호발사체·로봇·대덕특구 연구성과물을 선보인다. 마니아들이 혹할 만한 희귀 슈퍼카 전시 및 시승회도 내내 열린다. 대학생·시니어 모델 150명은 대규모 패션쇼 퍼레이드를 벌인다. 특히 개막일인 오는 8월 9일 오후 6시부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에어쇼를 하고, 폐막일인 17일 시민과 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1000인(명) 대전부르스’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93 대전엑스포’에서 태어난 대전의 새 캐릭터 ‘꿈씨 패밀리’가 관람객을 맞는다. 당시 마스코트 ‘꿈돌이’의 아들·딸·친구 8명이 100m의 포토존과 테마파크에서 기다린다. 굿즈도 선보인다. 시는 평소에도 북적이는 성심당 본점·대전역점이 행사장 안에 있어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옛 대전부청사에 축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교통·치안·소방·환경 등 6개의 상황실을 둘 참이다. 경찰,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하루 565명을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벌인다. 인파관리예측시스템을 갖춰 메인무대, 성심당 등에 상시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지하철 운행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하고 하루 28회 이상 늘릴 계획이나 행사장 가운데에 위치한 중앙로역은 무정차 운행한다. 폭염에 대비해 행사장 곳곳에 그늘막과 쿨링포그를 설치한다. 시간당 5㎜ 이상 비가 내리면 우의 등을 지급하고 방수 대책에 들어갈 방침이다. 응급환자 구조체계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대책도 수립했다. 이 시장은 “행사장이 대전의 옛 중심지이고 성심당 본점 등이 있어 지난해 수많은 관람객이 운집했지만 크고 작은 사고 하나 없이 안전하게 치러졌다”며 “대전의 대표 문화콘텐츠이자 세계적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인 만큼 올해는 대전의 재미와 매력을 더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전 주장의 복귀로 LG 팀분위기도 달라진다…오지환 후반기 활약예고

    전 주장의 복귀로 LG 팀분위기도 달라진다…오지환 후반기 활약예고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오지환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 맹활약하면서 팀의 분위기 상승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오지환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팀이 8-4로 승리하면서 한화와의 대결에서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특히 이날 승리가 값졌던 것은 팀이 4연패를 당한 뒤 다시 2연승을 거둔 것이라 의미가 있었다. 오지환이 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것은 지난 5월 22일 역시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이후 53일 만이었다. 지난해 LG가 통합우승을 하는데 주장으로서 큰 역할을 한 오지환은 지난 5월 30일 오른쪽 손목 인전건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재활과정에서 수비 훈련을 하다 이번에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복귀가 미뤄졌다. 오지환은 일찌감치 전반기를 마감하고 재활에만 전념했다. 오지환의 빈자리를 구본혁이 대신했는데 만족스럽지 않다. 구본혁은 6월 이후 타율이 0.240으로 아쉽다. 풀타임 시즌이 처음이라 아무래도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는 사이 오지환이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하면서 후반기를 맞이했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이 있고 없고는 차이가 크다”며 후반기에 반드시 살아나야 할 타자로 오지환을 꼽기도 했다. 사실 오지환은 올 시즌 54경기에 나서 타율 0.238, 2홈런, 16타점으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받은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는 12일 복귀 안타를 신고한 데 이어 13일에는 2안타, 14일에는 3안타를 몰아치며 팀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특히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후반기에 맞붙은 선두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9일에는 4-11로 크게 밀렸으며 10일에도 디트릭 엔스가 호투하며 앞섰지만 결국 불펜이 무너지면서 2-5로 역전패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전 주장이었던 오지환의 복귀는 염 감독에게 기쁜 소식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오지환이 가세하면서 염 감독의 선수 기용폭이 넓어지고 작전도 더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됐다.
  • [포토] ‘아슬아슬’ 블랙이글스 비행

    [포토] ‘아슬아슬’ 블랙이글스 비행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인근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블랙이글스는 이날 제45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 학술총회를 기념해 축하 비행을 펼쳤다.
  • 김택연, 신인왕 점점 더 다가온다…신인 최초로 ‘무결점 이닝’달성

    김택연, 신인왕 점점 더 다가온다…신인 최초로 ‘무결점 이닝’달성

    올 시즌 고졸신인으로는 유일하게 올스타전에도 참가하는 등 신인왕 0순위로 꼽히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택연이 독주체제를 굳건히 하고 있다. 김택연의 활약이 빛난 것은 10일 수원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였다. 9회 6-6 동점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택연은 오재일과 배정대, 황재균을 모두 공3개로 삼진으로 잡아냈다. 시속 150㎞가 넘는 직구와 130㎞대 커브 등으로 상대 타자를 윽박지르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특히 김택연이 이날 공 9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낸 것은 KBO리그 역대 9번째로 ‘무결점 이닝’을 기록한 것이었다. 무결점이닝은 1이닝 9구 3삼진을 말한다. 두산 소속으로는 다니엘 리오스와 금민철, 라울 알칸타라에 이은 역대 4번째이며 신인으로는 최초다. 무결점 이닝은 2007년 6월 다니엘 리오스를 시작으로 2022년 5월 롯데 자이언츠의 박세웅 등 단 8명만이 해낸 기록이었다. 그런데 여기에 김택연이 가세한 것이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단 22차례만 기록할 정도로 쉽지 않은 기록이다. 비록 이날 김택연이 연장 10회에 강백호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팀의 패배로 대기록이 빛이 바라긴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상은 지울 수 없었다. 인천고를 졸업한 김택연은 202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의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됐다. 지명 당시부터 특급 유망주로 거론됐다. 올 3월 시즌을 앞두고 이승엽 두산 감독은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로 김택연을 선정하면서 최고의 투수라고 극찬할 정도였다. 그는 전반기 도중 마무리도 보직이 변경된 뒤 이 감독의 신임을 독차지했다. 전반기에 이미 38경기에 나서 2승4홀드8세이브, 평균자책점(ERA) 2.35를 기록하며 출중한 성적을 거둔터라 신인왕 경쟁에서는 한발 앞선 상태다. 두산으로서도 2022년 정철원에 이어 신인왕을 2년 만에 다시 배출할 좋은 기회다. 현재 김택연과 함께 신인왕 경쟁을 하는 후보는 고졸 신인 중에서는 SSG 랜더스의 내야수 박지환이 돋보인다. 전반기 32경기에서 타율 0.364, 2홈런, 14타점, 21득점을 기록했다. 수비를 보완하며 0.300대 타율을 유지할 수 있다면 신인왕으로서 경쟁력을 충분히 발휘할 만하다. 여기에 한화 이글스의 주전 내야수로 자리 잡은 황영묵도 김택연의 경쟁자다. 독립리그 출신으로 202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입단한 그는 전반기 64경기에서 타율 0.311, 3홈런, 26타점, 31득점을 올렸다. 다른 경쟁자가 김택연을 누르려면 더욱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야 하기에 김택연의 신인왕 수상 가능성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 세계 최대 ‘우주 학술대회’ 13일 부산서 개막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제45회 국제 우주 연구위원회 학술 총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국제 우주 연구위원회 학술 총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총회는 1958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개최한 이후 대륙별 순환 방식으로 2년마다 열린다. 이 학술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함께하는 우주연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우주개발 연구자와 업계 주요 관계자 등 60여개국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총회 기간 학술대회와 우주기관 연석회의, 초청·대중강연, 전시회, 학술대회 등이 진행된다. 14일 오후 3시 30분 대중 강연에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사무엘 팅 교수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토양 회수 프로그램 책임자인 미낙시 와드화 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어 과학 유튜버 궤도와 한국천문연구원 심채경 박사가 달 과학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전시회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NASA 등 세계 40여개 기관·기업이 우주개발 연구와 핵심 기술을 소개하며, 개막일인 13일 오후 2시 30분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 프로야구 후반 사상 첫 관중 1000만명 예감… 1위부터 꼴찌까지 승차 불과 13경기 ‘꿀잼’

    프로야구 후반 사상 첫 관중 1000만명 예감… 1위부터 꼴찌까지 승차 불과 13경기 ‘꿀잼’

    올 시즌 프로야구는 개막 후 418경기 만인 지난 4일 6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우며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기록(419경기·2012년)을 12년 만에 깼다. 이런 추세라면 단순 계산으로도 시즌 후반부에 사상 최초로 누적 관중 1000만명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6일 올스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프로야구는 9일부터 후반기 리그를 시작하는데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반기 302경기를 남겨 둔 상황에서 전반기 한 경기 평균 관중은 1만 4491명이다. 단순 계산으로 후반기에 약 437만명이 입장한다고 보면 충분히 1000만명 돌파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런 역대급 흥행에는 선두 KIA 타이거즈부터 10위 키움 히어로즈까지 10개 팀이 승차 13경기 안에서 가을야구 티켓을 향해 치열하게 싸우는 것이 주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1위부터 포스트시즌 막차를 타는 5위 SSG 랜더스까지 승차는 8경기에 불과하다. 5위부터 키움까지 6개 팀은 승차 5경기 안에 촘촘히 모여 있어 언제라도 연패를 당하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지게 돼 있다. 시즌 시작 전부터 3강으로 꼽힌 KIA와 LG 트윈스가 변함없는 저력을 보여 주는 상황에서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던 두산 베어스도 김택연, 이병헌, 최지강 등 젊은 불펜을 앞세워 끈끈한 전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한때 7연승을 달리며 돌풍을 일으켰던 한화 이글스와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영입한 롯데 자이언츠도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특히 6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김경문 한화 감독은 후반기에 앞서 양승관 수석코치, 양상문 투수코치 등 베테랑 지휘부를 영입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이 도입되면서 판정 시비가 사라진 것도 흥행몰이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선수와 구단에서 일부 불만이 제기됐지만 KBO가 조사한 결과 90% 안팎의 팬이 ABS 도입에 만족도를 보인 것도 흥행에 도움이 됐다. 한편 16년 만에 인천에서 6일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는 나눔 올스타(KIA·LG·NC 다이노스·한화·키움)의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최형우가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최형우는 40세 6개월 20일의 나이로 2011년 이병규(현 삼성 2군 감독·당시 36세 8개월 28일)를 제치고 올스타전 최고령 최우수선수(MVP)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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