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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보성통합대축제’ 대성황···61만명 북적북적

    ‘2025 보성통합대축제’ 대성황···61만명 북적북적

    전남 보성군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2025 보성통합대축제’가 61만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통합축제는 보성의 6개 대표 축제를 하나로 묶었다. 차문화·소리·청년·어린이·자연·스포츠까지 세대를 넘고 장르를 아울러 보성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이 되는 압도적인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다. 올해 통합축제는 제48회 보성군민의 날,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 등 보성군의 상징성이 뚜렷한 6개 축제가 동시에 열려 5월 보성을 ‘축제의 수도’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친구야, 보성 가자!”···모두가 하나된 개막식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보성군민의 날’과 ‘보성통합대축제’ 개막식에는 군민, 관광객, 청년·청소년 등 총 1만 5000여명이 운집해 장관을 이뤘다. 축제는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로 힘차게 막을 올렸다. 보성청년연합회 발대식, 전 세대가 함께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전 군민 오징어게임(4560명 참여), 워터페스타, MBC 가요베스트 등이 연이어 펼쳐져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뜨거운 현장을 연출했다. △ K-Tea의 자존심, ‘보성다향대축제’로 증명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茶)의 약속’을 주제로 개최돼 ‘K-Tea’ 세계화를 향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섰다. 다신제, 찻잎 따기, 전통 덖음 체험, 보성티마스터컵, 오후의 차밭(그랜드 티파티)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80여종의 프로그램은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특히 말레이시아 사바주 축제 교류단과의 교류 및 전시회는 보성차의 세계화, 축제의 국제화를 향한 문화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 전국 마라토너 1만명 보성을 달리다!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에는 전국에서 1만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대회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배우 송일국과 자녀 대한·민국·만세를 비롯 MBN 예능 ‘뛰어야 산다’ 출연진 션, 이영표, 양세형, 배성재, 허재가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보성강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따라 구성된 코스로 풀코스 남자 부문에는 심진석 (2시간 31분 20초 92) 씨, 풀코스 여자 부문에서는 이정숙 (3시간 11분 28초 90) 씨가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 연분홍 철쭉 능선, 5만 명의 발걸음 이끌다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는 역대 최다 5만여명의 상춘객이 찾으며 기록적인 흥행을 거뒀다. 해발 667m의 산세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150㏊ 규모의 철쭉 군락지와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등산 코스는 보성의 자연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소리의 진면목,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역대 최다인 319명의 소리꾼과 고수가 참가한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 대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상현 국창 특별 공연 및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축하 공연, 명창 추모제, 보성군립국악단 공연 등으로 구성돼 보성이 판소리의 본향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은 한단영(38·여) 씨가 수상했다. 명고부 대상인 고수 경연 대회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영예는 김강유(25·여) 씨가 차지했다. △ 아이들이 진짜 주인공, 어린이날 행사도 풍성 5일 한국차문화공원에서 300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한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는 보성다향대축제와 연계해 웃음과 체험, 문화와 배움이 넘치는 어린이 중심 축제로 꾸며졌다. 행사장에는 녹차 양초 만들기, 근대 5종 전통 놀이(딱지치기, 팽이 돌리기 등), 에어바운스, 버블쇼, 저글링쇼 등 온종일 체험과 공연이 이어져 아이들에게 웃음과 추억을, 어른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 밤에도 빛났다! ‘보성데일리콘서트’ 디너파티 보성통합축제는 밤에도 멈추지 않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보성데일리콘서트’는 기존의 야외 공연을 넘어 ‘디너파티’ 콘셉트를 도입해 하루 종일 머물고 싶은 축제로 진화했다. 3일에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홍자가 출연해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4일에는 지역 청년 예술인과 송가인, 정다경, 송하예가 출연했다. 5일에는 ‘친구야, 보성가자 대학가요제 리턴즈’ 행사로 홍서범, 여병섭, 전영록 등 7080세대의 대중 가수들이 무대를 이어가며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향유의 장을 만들었다. 일부 구간에 설치된 테이블에서는 관람객이 지역 음식 배달을 통해 식사와 공연 즐겼다.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로 지역 음식점, 숙박업소, 농특산물 판매장이 연일 북새통을 이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뒀다.
  • 흔들린 갈매기 꽉잡은 ‘안경 에이스’

    흔들린 갈매기 꽉잡은 ‘안경 에이스’

    추락하던 부산 갈매기를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돌려세웠다. 최근 3연패로 흔들리던 롯데 자이언츠는 박세웅의 호투에 힘입어 연패를 끊고 다시 선두 추격에 나섰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롯데는 21승1무16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이상 23승 13패)에 이어 단독 3위를 유지했다. 직전 경기까지 한화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였던 박세웅은 1승을 추가하며 7승(1패)으로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탈삼진 부문에서는 삼진 7개를 더해 60탈삼진으로 폰세(66개)에 이어 드류 앤더슨(SSG)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박세웅은 7이닝을 실점 없이 2피안타 4볼넷만 내주며 SSG 타선을 잠재웠다. 1회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박세웅은 최고 시속 149㎞ 직구와 117㎞ 느린 커브, 스트라이크 존 앞에서 뚝 떨어지는 포크볼 등을 섞어 SSG 타자들의 헛방망이질을 끌어냈다. 이어 불펜 정현수와 김상수가 각각 8·9회를 막아내며 경기를 매조졌다. 타석에서는 리드오프 황성빈의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1번 타자로 대신 나선 윤동희가 포문을 열었다. 1회 SSG 선발 문승원의 시속 144㎞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시즌 3호)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윤동희는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황성빈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리그 안타 1위(47개)를 달리고 있는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4-0으로 앞선 5회 바뀐 투수 김건희를 상대로 2점 홈런(시즌 2호)을 때려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구 에이스 맞대결로 관심을 끈 한화와 삼성 라이온즈의 대전 경기는 한화가 3-1로 이기며 8연승을 내달렸고, 선발 류현진은 시즌 4승째(1패)를 챙겼다. 류현진은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했고,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 하며 시즌 첫 패(3승)를 떠안았다. 서울 잠실에서는 요니 치리노스의 7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에 박동원(1점·9호)과 오스틴 딘(3점·10호)의 대포가 터진 LG가 두산 베어스를 5-1로 물리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 ‘안경 에이스’ 박세웅, 팀 연패 끊고 다승 단독 1위

    ‘안경 에이스’ 박세웅, 팀 연패 끊고 다승 단독 1위

    추락하던 부산 갈매기를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돌려세웠다. 최근 3연패로 흔들리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박세웅의 호투에 힘입어 연패를 끊고 다시 선두 추격에 나섰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 안방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리그 순위는 21승 1무 16패로 공동 1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이상 23승 13패)에 이은 단독 3위를 유지했다. 직전 경기까지 한화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였던 박세웅은 이날 1승을 추가하며 7승(1패)으로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탈삼진 부문에서는 삼진 7개를 더해 60탈삼진으로 폰세(66개)에 이어 공동 2위(드류 앤더슨·SSG)에 올랐다. 박세웅은 7이닝을 실점 없이 2피안타 4볼넷으로 SSG 타선을 잠재웠다. 1회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경기를 시작한 박세웅은 최고 시속 149㎞ 직구와 117㎞ 느린 커브, 스트라이크 존 앞에서 뚝 떨어지는 포크볼 등을 섞어 SSG 타자들의 헛방망이질을 끌어냈다. 이어 불펜 투수 정현수와 김상수가 각각 8·9회를 막아내며 경기를 매조졌다. 타석에서는 주전 리드오프 황성빈의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1번 타자로 나선 윤동희가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1회 SSG 선발 문승원의 시속 144㎞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시즌 3호)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윤동희는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황성빈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리그 안타 1위(47개)를 달리고 있는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4-0으로 앞선 5회 바뀐 투수 김건희를 상대로 2점 홈런(시즌 2호)를 때려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구 에이스 맞대결로 관심을 끈 한화와 삼성 라이온즈 대전 경기는 한화가 3-1로 이기며 8연승을 내달렸고, 선발 류현진은 시즌 4승째(1패)를 챙겼다. 류현진은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했고,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 하며 시즌 첫 패(3승)를 떠안았다. 서울 잠실에서는 요니 치리노스의 7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에 박동원(1점·9호)과 오스틴 딘(3점·10호)의 홈런포가 터진 LG가 두산에 5-1로 이기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 ‘7연승’ 한화, 18년 만에 1위 올라… 프로야구 최소 경기 300만 관중

    ‘7연승’ 한화, 18년 만에 1위 올라… 프로야구 최소 경기 300만 관중

    어린이날인 5일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전국 5개 구장에 구름 인파가 몰리며 역대 최소 경기 300만 관중 돌파 기록이 새로 쓰인 가운데 한화 이글스가 7연승을 내달리며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1위로 나섰다. 한화가 30경기 이상 치른 상황에서 1위에 오른 건 2007년 6월 이후 18년 만이다. 한화는 이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지난달 26일 kt 위즈전을 시작으로 다시 연승 가도를 달린 한화는 이날 서울 잠실 라이벌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2-5로 패한 LG와 22승13패, 승률 0.629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달 9일 최하 10위까지 떨어졌던 한화는 이후 8연승-2연패-7연승으로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코디 폰세와 함께 리그 최강의 마운드를 이끄는 와이스는 7이닝 3피안타(1홈런) 1실점 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107개의 공을 던져 삼진 5개를 솎아냈고, 볼넷은 1개만 내줬다. 타석에서는 1회부터 문현빈이 삼성 선발 최원태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시즌 5호)을 터뜨리며 와이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어 3회 노시환과 8회 채은성이 각각 1타점씩 추가했다. 서울 고척에서는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따내며 리그 역대 2번째로 개인 통산 180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9월 3일 LG전 이후 244일 만의 선발승이다. KIA는 13-1로 대승하며 3연패를 끊어냈다. 6이닝을 5피안타 1실점 2볼넷으로 막은 양현종은 삼진 5개를 솎아내며 통산 2102탈삼진을 기록했다. 리그 첫 2100탈삼진 돌파다. 4타수 4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으로 대량 득점을 주도한 최고참 최형우(42)는 개인 통산 400홈런(역대 4번째)을 달성하는 기쁨도 누렸다. 부산에서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최정(SSG 랜더스)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리그 최초 500홈런 고지에 2개 차로 다가섰다. 최정은 지난 2일 LG전을 통해 복귀하자마자 대포를 가동하는 등 4경기에서 홈런 3개를 생산하는 괴력을 뽐내고 있다. SSG가 롯데 자이언츠를 7-1로 꺾었다. 올 시즌 KBO리그는 LG, 한화, 롯데가 동반 선전하면서 이날까지 175경기에 306만 1937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종전 최소 경기 300만 돌파 기록은 2012년 190경기다.
  • 18년 만에 리그 1위 오른 한화, KBO는 역대 최소경기 300만 관중 돌파

    18년 만에 리그 1위 오른 한화, KBO는 역대 최소경기 300만 관중 돌파

    어린이날인 5일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전국 5개 구장에 구름 인파가 몰리며 역대 최소 경기 300만 관중 돌파 기록이 새로 쓰인 가운데 한화 이글스가 7연승을 내달리며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1위로 나섰다. 한화가 30경기 이상 치른 상황에서 1위에 오른 건 2007년 6월 이후 18년 만이다. 한화는 이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지난달 26일 kt 위즈전을 시작으로 다시 연승 가도를 달린 한화는 이날 서울 잠실 라이벌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2-5로 패한 LG와 22승13패, 승률 0.629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달 9일 최하 10위까지 떨어졌던 한화는 이후 8연승-2연패-7연승으로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코디 폰세와 함께 리그 최강의 마운드를 이끄는 와이스는 7이닝 3피안타(1홈런) 1실점 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107개의 공을 던져 삼진 5개를 솎아냈고, 볼넷은 1개만 내줬다. 타석에서는 1회부터 문현빈이 삼성 선발 최원태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시즌 5호)을 터뜨리며 와이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어 3회 노시환과 8회 채은성이 각각 1타점씩 추가했다. 서울 고척에서는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따내며 리그 역대 2번째로 개인 통산 180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9월 3일 LG전 이후 244일 만의 선발승이다. KIA는 13-1로 대승하며 3연패를 끊어냈다. 6이닝을 5피안타 1실점 2볼넷으로 막은 양현종은 삼진 5개를 솎아내며 통산 2102탈삼진을 기록했다. 리그 첫 2100탈삼진 돌파다. 4타수 4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으로 대량 득점을 주도한 최고참 최형우(42)는 개인 통산 400홈런(역대 4번째)을 달성하는 기쁨도 누렸다. 부산에서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최정(SSG 랜더스)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리그 최초 500홈런 고지에 2개 차로 다가섰다. 최정은 지난 2일 LG전을 통해 복귀하자마자 대포를 가동하는 등 4경기에서 홈런 3개를 생산하는 괴력을 뽐내고 있다. SSG가 롯데 자이언츠를 7-1로 꺾었다. 올 시즌 KBO리그는 LG, 한화, 롯데가 동반 선전하면서 이날까지 175경기에 306만 1937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종전 최소 경기 300만 돌파 기록은 2012년 190경기다.
  • [포토] 치어리더 김연정, 완벽한 수영복 몸매

    [포토] 치어리더 김연정, 완벽한 수영복 몸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간판 치어리더 김연정이 최근 대만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며 눈부신 미모와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김연정은 28일 자신의 SNS에 “일찍 일어나서 조식 먹고 물놀이. 다혜랑 수다 떨며 수영도 하고 사진도 찍고 이번 대만에서 최고의 힐링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연정은 대만의 한 고급 리조트 수영장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휴식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짙은 갈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김연정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군살 없이 매끈한 라인과 탄탄한 볼륨감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8등신 비율을 자랑하는 그의 늘씬한 자태는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1990년생인 김연정은 지난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로 데뷔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한화 이글스를 비롯해 울산 현대, 부산 KCC 이지스 등 다양한 프로 스포츠 팀에서 활약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활동 영역을 넓혀 대만의 프로농구팀 비어 레어파드 치어리더로도 활동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 LG 문보경, 2홈런 7타점 “1위 못 내줘”

    LG 문보경, 2홈런 7타점 “1위 못 내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식었던 방망이에 다시 불을 붙여 연승을 달렸다. 돌아온 최정(SSG 랜더스)에게 또 대포를 허용했으나 문보경이 홈런 2개로 7타점을 쓸어 담으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단기 대체 외국인 코엔 윈도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LG 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12-4로 이겼다. 2연승의 LG는 1위(22승12패)를 유지한 채 5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어린이날 3연전을 치른다. 6위 SSG(15승17패)는 2연패를 당하며 무거운 분위기에서 부산 원정을 떠나게 됐다. LG의 4번 타자 문보경이 홈런 2개 포함 4타수 2안타 7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1회 초 문보경이 그랜드슬램을 때린 뒤 박동원(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이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8회에도 3점 홈런을 터뜨린 문보경은 경기를 마치고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직구를 노렸다. 그런데 첫 타석에서 커브, 두 번째 타석에선 슬라이더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운이 좋았다”고 전했다. SSG는 지명타자로 나선 최정(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이 개인 통산 497호 홈런을 신고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시범 경기에서 오른 햄스트링을 다쳤던 최정은 복귀전이었던 지난 2일 LG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렸고 이틀 만에 솔로포를 추가했다. 2위 한화 이글스(21승13패)는 광주에서 7위 KIA 타이거즈(14승18패)를 3-1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LG와는 1경기 차다. 반면 KIA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코디 폰세(한화)와 제임스 네일(KIA·이상 7이닝 1실점)의 명품 투수전이었는데 불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한화는 8회 초 채은성(4타수 1안타)이 조상우(3분의2이닝 3피안타 2실점)를 상대로 결승 타점을 올린 다음 필승조 한승혁과 김서현이 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네일은 한 경기 개인 최다 10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5위 kt 위즈(18승2무15패)는 수원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12승25패)를 5-4로 꺾었다. 대구에선 8위 두산 베어스(14승1무19패)가 11-6으로 4위 삼성 라이온즈(19승1무15패)를, 부산에선 9위 NC 다이노스(12승18패)가 9-6으로 3위 롯데 자이언츠(20승1무15패)를 제압했다.
  • 타격 침체? 문보경 만루포·쓰리런 ‘쾅쾅’…1위 LG, ‘데뷔’ 코엔 윈까지 호투하며 SSG 완파

    타격 침체? 문보경 만루포·쓰리런 ‘쾅쾅’…1위 LG, ‘데뷔’ 코엔 윈까지 호투하며 SSG 완파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식었던 방망이에 다시 불을 붙여 연승을 달렸다. 돌아온 최정(SSG 랜더스)에게 일격을 당했으나 문보경이 홈런 2개로 7타점을 쓸어 담으면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단기 대체 외국인 코엔 윈도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LG 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12-4로 이겼다. 2연승의 LG는 1위(22승12패)를 유지한 채 5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어린이날 3연전을 치른다. 6위 SSG(15승17패)는 연패당하며 무거운 분위기에서 부산으로 롯데 자이언츠 원정을 떠나게 됐다. LG의 4번 타자 문보경이 홈런 2개 포함 4타수 2안타 7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1회 초 문보경이 그랜드슬램을 때린 뒤 후속 박동원(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이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문보경은 8회에도 3점포로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진했던 1번 홍창기는 2타수 1안타 3볼넷으로 4번 출루했고, 8번 박해민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문보경은 경기를 마치고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두 타석 모두 직구를 노렸다. 그런데 첫 타석에서 커브, 두 번째 타석에선 슬라이더를 홈런으로 연결했다”며 “운이 좋게 잘 맞았다”고 전했다. 선발 투수 윈은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이달 말 복귀할 때까지 윈이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염경엽 LG 감독이 경기 전 윈에 대해 “변화구가 다양한 유형이라 임찬규의 투구 패턴을 참고하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는데 윈은 직구(48개)와 커브(11개), 포크볼(28개)을 골고루 활용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SSG는 선발 박종훈이 4이닝 동안 5피안타 8사사구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며 연패에 빠졌다. 최정(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이 개인 통산 497호 홈런을 신고한 건 고무적이었다. 단기 대체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도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시범 경기에서 오른 햄스트링을 다쳤던 최정은 복귀전을 치른 2일 LG를 상대로 솔로포를 때렸고 이틀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최정이 3루수로 나서야 베스트 타선을 구축할 수 있는데 아직 수비를 소화하기까진 시간이 걸린다”며 “최정이 홈런보다 안타를 쳐서 히팅 포인트를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위 한화 이글스(21승13패)는 광주에서 7위 KIA 타이거즈(14승18패)를 3-1로 꺾고 LG를 추격했다. 한화 코디 폰세와 KIA 제임스 네일(이상 7이닝 1실점)의 명품 투수전에서 채은성(4타수 1안타)이 8회 결승 타점을 올렸다. 네일은 개인 한 경기 최다 10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패전 투수는 조상우(3분의2이닝 3피안타 2실점)였다. 5위 kt 위즈(18승2무15패)는 수원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12승25패)를 5-4로 제압했다. 4번 타자 안현민이 결승 2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 ‘1위 목표’ 염경엽 LG 감독의 지론 “부진해도 홍창기 1번…주전이 탄탄해야 우승”

    ‘1위 목표’ 염경엽 LG 감독의 지론 “부진해도 홍창기 1번…주전이 탄탄해야 우승”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부진한 ‘출루 머신’ 홍창기를 계속 1번 타자 자리에 고정할 뜻을 밝혔다. 주전 라인업을 탄탄하게 구축해야 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지론에 근거한 결정이다. 염 감독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팀이 높은 성적을 유지하려면 주전들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 43년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며 “우리 팀이 2년 전 1선발 없이 우승했던 게 특이한 경우”라고 말했다. 1번 홍창기를 시작으로 2번 문성주, 3번 오스틴 딘, 4번 문보경, 5번 박동원, 6번 김현수, 7번 오지환, 8번 박해민, 9번 신민재로 이어지는 LG의 주전 타순을 강조한 것이다. 5연패 수렁에 빠졌던 LG(21승12패)는 전날 SSG를 4-1로 꺾고 2위 한화 이글스(20승13패)와 1경기 차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결과에 따라 공동 1위를 내줄 수도 있다. 이에 염 감독은 이날 상대 선발 투수 ‘잠수함’ 박종훈을 맞아 지난해 3타수 무안타로 약했던 오스틴과 이번 시즌 타율 0.205로 부진한 신민재를 제외했다. 그러나 테이블세터는 홍창기와 문성주로 유지했다. 김현수를 3번에 배치했고 손용준을 7번 1루수, 구본혁을 9번 2루수로 활용했다. LG는 타선의 반등이 필요하다. 특히 2시즌 연속 리그 출루율 1위였던 홍창기가 올해 타율 0.231 출루율 0.352로 고전 중이다. 그의 지난 시즌 타율은 0.336, 출루율은 0.447이었다. 염 감독은 “변화구가 높은 쪽 스트라이크 존에 걸리면 타자가 칠 수 없는데 창기한테 유독 그런 공이 많이 들어온다. 그래서 마음이 급해졌다”고 설명했다. 선발 데뷔 전을 치르는 코엔 윈의 역할도 중요하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인 코엔 윈은 지난달 30일 2군에서 공 30개를 던지며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투구 수 80개 정도 소화할 전망이다. 에르난데스는 예정된 6주 재활을 마치고 이달 말 복귀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코엔 윈에 대해 전날 구종의 변화뿐 아니라 커브의 구속까지 조절하면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긴 임찬규와 비슷한 유형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제 찬규의 투구 패턴을 잘 보라고 했더니 타순별로 메모하더라”면서 “윈이 일찍 내려가면 불펜을 총가동한다. 과부하가 없어서 전체적으로 괜찮은 상태다. 마무리 장현식은 그 전에 1주일을 쉬었기 때문에 3연투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성민정, ♥김문호 ‘방출’ 떠올리며 눈물…“최강야구 출연하라고 무릎 꿇어”

    성민정, ♥김문호 ‘방출’ 떠올리며 눈물…“최강야구 출연하라고 무릎 꿇어”

    전 야구선수 김문호의 아내 성민정이 남편의 프로팀 방출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3할대 타율을 기록하는 등 롯데 자이언츠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던 김문호는 부진 끝에 2019년 방출됐고, 이후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지만 1년 만에 방출되며 프로 생활을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가수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 출연한 성민정은 “남편은 은퇴한 것이 아니라 방출당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민정은 “방출 직후 남편이 한 달 동안 말을 안 해서 답답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출 당시에는 남편을 건드리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때 너무 힘들어서 혼자 엄청나게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프로에서 이름 알리는 야구선수는 진짜 몇 안 된다”라며 “남편처럼 한때 잘 나갔다가 아무도 모르게 방출돼서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 성민정은 야구선수를 ‘빛 좋은 개살구’에 비유하며 “화려한 측면만 주목받지만, 그 뒤에 힘든 사람들이 많다”라고 밝혔다. 성민정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제작사 측에 “방출된 야구선수 김문호를 단역으로라도 출연시켜 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먹고 살아야 하니까. 야구선수들이 프로 은퇴 이후에는 먹고 살기가 힘들다”라며 울먹였다. 성민정은 “프로 선수일 때 바짝 벌어야 하는데 먹고살 돈도 못 벌고 방출돼서 힘들게 살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돈 보고 결혼했다’는 댓글이 제일 어이없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영상에서 성민정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섭외가 들어온 당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성민정은 “남편이 대학교 코치로 일하고 있을 때 출연 제안을 받았다”라며 “방송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 본업을 그만두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투잡을 뛰기에는 너무 힘들다는 남편을 설득하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라고 밝혔다. 김문호는 2022년부터 ‘최강야구’에 합류했고, 성민정은 남편을 격렬하게 응원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성민정이 관중석에서 춤을 추는 영상은 유튜브에서 3971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 한미 통산 200승 앞둔 류현진, 1승마다 200만원 기부

    한미 통산 200승 앞둔 류현진, 1승마다 200만원 기부

    한미 통산 200승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이 승을 추가할 때마다 200만원을 기부하는 선행에 나섰다. 류현진재단은 지난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내 류현진재단 스카이박스에서 벨라 골프앤리조트와 이런 내용을 담은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류현진과 벨라 골프앤리조트는 류현진의 1승당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적립해 재단에 기부한다. 협약의 효력은 체결과 동시에 발생하는데, 올 시즌 류현진이 이미 기록한 3승에도 소급 적용해 6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류현진은 이날 기준 메이저리그 78승, KBO리그 111승으로 한미 통산 189승을 기록 중이다. 11승을 추가하면 한미 프로 통산 200승에 도달한다. 기부금은 류현진재단이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한 야구용품 지원사업, 장학금 지원사업, 야구 캠프 등에 사용된다. 재단 이사장인 류현진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마운드에서 던지는 공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것”이라며 “올 시즌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동시에 더 많은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형도 벨라 골프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스포츠를 통한 나눔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믿는다”면서 “류현진 선수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박세웅·전민재 vs 폰세·김서현…3~4월 MVP도 롯데·한화 경쟁

    박세웅·전민재 vs 폰세·김서현…3~4월 MVP도 롯데·한화 경쟁

    프로야구 2025 KBO리그가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3~4월 최우수선수(MVP) 후보 8명이 정해졌다. KBO는 2일 “3∼4월 MVP 후보로 투수로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김서현, 코디 폰세(이상 한화 이글스),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을, 타자로는 김성윤, 르윈 디아즈(이상 삼성 라이온즈), 오스틴 딘(LG 트윈스), 전민재(롯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준 네일은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1위(1.05)를 달리고 있고, 박세웅은 다승 단독 1위(6승)과 탈삼진 3위(53개)에 올라 있다. 타자 후보 중 디아즈는 홈런 11개로 이 부문 단독 1위, 전민재는 타율 1위(0.387)를 기록 중이다. 다만 전민재는 지난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키움 투수 양지율의 투구에 눈 주변 부위를 맞으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매월 KBO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팬 투표는 2일 오전 10시부터 7일 밤 11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할 수 있다.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또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 기부금을 전달한다.
  • 눈부신 오월 햇살처럼… 동심에 추억을 새기다

    눈부신 오월 햇살처럼… 동심에 추억을 새기다

    어린이날 연휴와 가정의 달을 맞아 테마파크, 리조트 등 여행업계가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알고 가면 더욱 실속 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다. # 에버랜드, 직관 못지않은 프로야구 중계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오는 5월 3~6일 야외 정원 포시즌스가든에서 ‘베이스볼 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야구 경기를 초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하는 행사다. 길이 24m, 높이 11m의 대형 스크린과 최신 서라운드 음향 장비를 통해 현장 못지않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다. 3일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전, 4일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전, 5일 삼성과 한화 전, 6일 LG 트윈스와 두산 전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포시즌스가든 옆 홀랜드빌리지에선 ‘유러피언 비어 마켓’이 열린다. 시원한 유럽 맥주와 함께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 3일 대구 경기에선 ‘판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가 특별 시구자로 나선다. 1일 재개장하는 캐리비안베이도 파도풀, 메가스톰 등 야외 물놀이 시설을 차례로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한다. # 롯데월드, 포켓몬과 함께 탐험의 세계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도 어린이날을 포함한 가정의 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5월 25일까지 진행하는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가 눈에 띈다. 세계적 캐릭터인 ‘포켓몬’과 협업한 콘텐츠로 고객들이 포켓몬 트레이너가 돼 스프링캠프를 탐험하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주말과 공휴일엔 어드벤처 1층에서 하루 3회 ‘레츠 고! 포켓몬 스프링캠프’가 열린다. 8마리의 피카츄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쿠아리움은 ‘보노보노’와 협업한 이색 콘텐츠를 마련했고, 서울스카이는 신규 플라워 체험형 공간 ‘블루밍 유니버스: 빅플라워’를 선보인다. # 서울랜드, 불꽃놀이· 어린이 파티 ‘텐션 업’ 경기 과천 서울랜드는 5월 3~6일 ‘올데이! 올나잇! 어린이날 파티’를 진행한다. 관객과 서울랜드 캐릭터, 뮤지션이 함께 신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 싱! 캐릭터 뮤직 파티’, 어린이에게 꽃반지를 나눠 주는 ‘플라워즈 업! 로드쇼’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저녁에는 어린이날 특집 불꽃놀이와 키즈 나이트 미러볼 파티가 펼쳐진다. # 가평선 어린왕자·피노키오 동화 속으로 경기 가평의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마을은 오는 6월 29일까지 ‘제13회 유럽동화나라축제: 피노키오와 어린왕자의 세계로의 여행’을 연다. 행사 기간 파크 전역이 동화 속 공간으로 꾸며진다. 프랑스 테마의 쁘띠프랑스에서는 ‘어린왕자 이야기관’ 전시, 어린왕자 의상 체험 등으로 동화 속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탈리아 테마의 피노키오와 다빈치 마을에서는 베네치아의 가면 전시, 피노키오 의상 체험, 다빈치 다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5월 18일엔 이탈리아 문화원과 함께 유럽 거리예술단 ‘코메타 서커스’를 초청해 단 하루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저글링과 아크로바틱 등이 어우러져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과 유머를 전한다. # 리솜리조트 ‘쇼의 향연’ … 다양한 체험 존도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사업장별로 다양한 가족 중심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3~6일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선 각 지역의 플리마켓과 연계한 체험존, 마켓존, 푸드트럭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날에도 버블쇼, 코믹마술 풍선쇼, 홀로그램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충북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는 매주 토요일마다 ‘숲속 가족 운동회’를 연다. 어버이날(8일)과 스승의날(15일)엔 카네이션 수제 캔들과 쿠키 만들기 클래스를, 해브나인 스파 곳곳에선 보물찾기와 OX퀴즈를 연다. 커플 요가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충남 덕산의 스플라스 리솜은 체크인 시간에 대기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돌리기, 미니 게임 등을 진행해 워터파크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미니카 게임존, 피자 만들기, 키즈 요가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충남 태안의 아일랜드 리솜은 4일 ‘오징어게임 가족운동회’를 열고 우승팀에게 선물을 준다. 꽃지해변 모래조각 대회, 어린이 보물찾기 등도 마련됐다. # 켄싱턴·하이원 등 서도 가족 놀거리 풍성 켄싱턴호텔앤리조트도 지역별 특색을 담은 ‘패밀리 여행’ 기획전을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지점별 인기 콘텐츠 또는 인근 관광지 혜택 등을 담았다. 강원 평창과 설악 등 켄싱턴호텔 4곳, 전북 지리산 남원 등 켄싱턴리조트 8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구성과 투숙 기간은 영업장별로 다르다. 누리집 참조.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5월 5일까지 마술과 풍선 퍼포먼스를 결합한 ‘키즈 원더랜드’ 공연, 하이원 아티스트 버스킹 공연을 매일 연다. 같은 기간 그랜드호텔에서도 ‘하이원 시그니처 미디어’ 공연이 매일 2차례 진행된다. 아울러 ‘야생화 카트투어’와 ‘알파인코스터’, ‘구름아래 동물농장’ 등 하이원의 대표 놀거리들도 5월에 대거 오픈한다.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곤지암 루지 360’을 새로 선보인다. 길이 1.9㎞의 광폭 루지 트랙을 무동력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어트랙션이다. 화담숲 입장권, 놀이키트 등을 주는 ‘패밀리 플레이데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 와~~ 체인지업이 149㎞로… 평균 자책점 0점대 ‘한화 불패’ 마무리 김서현

    와~~ 체인지업이 149㎞로… 평균 자책점 0점대 ‘한화 불패’ 마무리 김서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김서현의 폭풍 질주가 거침이 없다. 김서현이 등판하면 승리한다는 공식이 계속되면서 어느덧 구원 부문 공동 선두에 나섰다. 김서현은 지난달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회 5-2로 앞선 상황에 등판해 15개의 공을 던지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9세이브(1홀드 1패)를 올린 김서현은 구원 부문에서 박영현(kt 위즈·2패 9세이브), 김원중(롯데 자이언츠·9세이브)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특히 구원왕 경쟁자인 박영현의 평균자책점이 4.15, 김원중이 1.88인 것에 비해 김서현은 0.57에 불과하다. 4세이브 이상 거둔 10명의 투수 중 유일하게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서현 불패’의 이미지도 심어지고 있다. 올 시즌 17경기에 나서 15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14개를 잡은 김서현은 피안타율도 0.125에 불과하다. 이런 김서현의 위력은 이날 경기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15개의 공 중 스트라이크만 11개로 공격적인 투구가 빛났다. 최고 구속 시속 159㎞, 평균 155㎞ 직구(6개) 외에도 체인지업, 커브(이상 4개), 슬라이더(1개) 등 4가지 구종을 고르게 썼다. 그동안 직구-슬라이더 두 종류를 주로 던졌는데 이날은 포피치 투수의 면모까지 보여 줬다. 특히 체인지업 속도가 149㎞로 웬만한 투수의 직구보다도 빨랐다. 지난달 25일 대전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김서현은 시즌 첫 실점과 함께 패전을 안으며 개막 1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 깨졌다. 이후 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도 나왔지만 기우였다. 한편 1일 잠실에서 열린 kt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7회말 우규민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한 정수빈은 역대 71번째로 프로 통산 2000루타 기록을 달성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고척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5-0으로 승리했다. 대전과 광주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두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 공 15개로 세이브 공동 1위…거침없는 질주 김서현, 체인지업 시속이 149㎞

    공 15개로 세이브 공동 1위…거침없는 질주 김서현, 체인지업 시속이 149㎞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김서현의 폭풍 질주가 거침이 없다. 김서현이 등판하면 승리한다는 공식이 계속되면서 어느덧 구원부문 공동 선두에 나섰다. 김서현은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9회 5-2로 앞선 상황에 등판해 단 15개의 공을 던지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9세이브(1홀드 1패)를 올린 김서현은 구원 부문에서 박영현(kt wiz·2패 9세이브), 김원중(롯데 자이언츠·9세이브)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특히 경쟁자인 박영현의 평균자책점이 4.15, 김원중이 1.88인 것에 비해 김서현은 0.57에 불과하다. 4세이브 이상 거둔 10명의 투수 중 유일하게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서현불패’의 이미지도 심어지고 있다. 올 시즌 17경기에 나서 15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14개를 잡은 김서현은 피안타율도 0.125에 불과하다. 이런 김서현의 위력은 이날 경기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모두 15개의 공을 던졌는데 스트라이크만 11개로 공격적인 투구가 빛났다. 최고 구속 159㎞, 평균 155㎞ 직구(6개) 외에도 체인지업, 커브(이상 4개), 슬라이더(1개) 등 4가지 구종을 고르게 썼다. 그동안 직구-슬라이더 두 종류를 주로 던졌는데 이날은 포피치 투수의 면모까지 보여줬다. 특히 체인지업 속도가 149㎞로 왠만한 투수의 직구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기록됐다. 지난달 25일 대전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실점과 함께 패전을 안으며 개막 1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 깨졌다. 이후 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도 나왔지만 전혀 없었다. 지난해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 투수코치였던 최일언 삼성 퓨처스 감독과 고영표(kt)에게 체인지업 던지는 방법을 배우면서 김서현의 기량은 더욱 발전하고 있다. 올해는 우타자(0.167)보다 좌타자(0.100) 상대 피안타율이 훨씬 낮아지며 효과를 보고 있다. 상대 타자들이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주로 노리는 상황에서 체인지업까지 추가하면서 더욱 난감해하고 있다. 김서현은 압박감이 없느냐는 질문에 “1점차 상황이 많다 보니 편해진 것도 있다”며 “운동선수가 개인 성적만 신경 쓰면 안 된다. 저는 경기를 지켜내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기록은 의식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 ‘보성녹차’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수상···11년 연속 대상

    ‘보성녹차’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수상···11년 연속 대상

    보성군의 대표 특산물인 ‘보성녹차’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명품브랜드 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보성녹차는 오랜 역사성과 품질 우수성, 체계적인 브랜드 전략과 소비자 신뢰도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표 지역특산품으로 그 가치를 입증했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전문가 성과 평가와 소비자 인지도 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 전략, 체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보성녹차’는 2002년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로 등록됐다. 2009년부터는 미국(USDA), 유럽(EU), 일본(JAS) 유기농 인증을 획득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해왔다.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유기농 생산 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군은 차와 연계한 기업유치,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산업 특구로 지정돼 2012년, 2014년, 2019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돼 차의 역사성과 지속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프랑스로 13.5t의 유기농 보성녹차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녹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보성녹차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차(茶)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한다. 이 기간 보성군민의 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녹차마라톤대회, 데일리 콘서트,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을 통합하는 대축제의 장을 벌인다.
  • 류현진 ‘에이스 본능’… 한화 4연승 견인

    류현진 ‘에이스 본능’… 한화 4연승 견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이번 시즌 처음 7이닝을 책임진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리그 선두권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4연승을 내달린 한화(19승13패)는 리그 1위 LG(20승11패)에 1경기 반 차로 다가섰다. 반면 LG는 시즌 첫 4연패에 빠지면서 선두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한화를 대표하는 투수인 류현진의 호투가 빛났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그는 지난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4실점)을 소화하고도 팀의 통산 첫 선발 9연승 도전을 그르친 아픔을 깨끗하게 씻어 냈다. 류현진은 이날 최고 시속 140㎞대 중반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마무리 김서현은 1이닝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리그 세이브 공동 1위(9개)에 올랐다. 타선에선 황영묵이 7회 말 대타로 나와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문현빈도 1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4번 타자 노시환(2타수 2안타 2득점 2볼넷)과 6번 이진영(3타수 2안타)도 멀티 히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LG는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도 공격력에서 밀렸다. 포수 박동원(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이 솔로포를 터트렸으나 1번 홍창기, 3번 오스틴 딘, 4번 문보경 등이 류현진을 공략하지 못해 각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LG는 이날 코엔 윈이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퓨처스(2군)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실전 투구를 소화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으로 팀에 합류한 코엔 윈은 최고 시속 145㎞의 직구를 선보이면서 이번 주말 1군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을 높였다.
  • 선발 9연승 실패? 류현진 에이스 본능, 시즌 첫 7이닝 호투…한화, 4연승으로 선두 LG 추격

    선발 9연승 실패? 류현진 에이스 본능, 시즌 첫 7이닝 호투…한화, 4연승으로 선두 LG 추격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이번 시즌 처음 7이닝을 책임진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리그 선두권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4연승을 내달린 한화(19승13패)는 리그 1위 LG(20승11패)에 1경기 반 차로 다가섰다. 반면 LG는 시즌 첫 4연패에 빠지면서 선두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한화를 대표하는 투수인 류현진의 호투가 빛났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그는 지난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4실점)을 소화하고도 팀의 통산 첫 선발 9연승 도전을 그르친 아픔을 깨끗하게 씻어냈다. 류현진은 이날 최고 시속 140㎞대 중반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마무리 김서현은 1이닝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리그 세이브 공동 1위(9개)에 올랐다. 타선에선 황영묵이 7회 말 대타로 나와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문현빈도 1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4번 타자 노시환(2타수 2안타 2득점 2볼넷)과 6번 이진영(3타수 2안타)도 멀티 히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LG는 선발 요리 치리노스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도 공격력에서 밀렸다. 포수 박동원(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이 솔로포를 터트렸으나 1번 홍창기, 3번 오스틴 딘, 4번 문보경 등이 류현진을 공략하지 못해 각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LG는 이날 코엔 윈이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퓨처스(2군)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실전 투구를 소화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으로 팀에 합류한 코엔 윈은 최고 시속 145㎞의 직구를 선보이면서 이번 주말 1군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을 높였다.
  • LG 반전 카드, 주말 1군 합류?…‘직구 최고 145㎞’ 코엔 윈, 2군 첫 등판 2이닝 1실점

    LG 반전 카드, 주말 1군 합류?…‘직구 최고 145㎞’ 코엔 윈, 2군 첫 등판 2이닝 1실점

    시즌 첫 3연패의 프로야구 LG 트윈스를 구원할 우완투수 코엔 윈이 공 30개로 실전 점검을 마쳤다. LG 마운드 운용에 숨통을 트이게 해줄 카드로, 빠르면 이번 주말 1군 무대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코엔 윈은 30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2군)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5㎞까지 나왔다. 공 30개를 던지면서 커브(6개), 포크볼(3개), 투심패스트볼(3개), 슬라이더(1개)를 고루 점검했다. 호주 국가대표 출신으로 193㎝ 장신 투수인 코엔 윈은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단기 대체 선수로 LG에 합류했다. 다음 시즌부터 시행되는 아시아쿼터제도에 맞춰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LG 선수단과 2주 동안 함께 훈련하기도 했다. 에르난데스가 6주 동안 이탈하게 되면서 내년을 대비한 실전 테스트를 받게 된 것이다. LG는 지난 15일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빠진 다음 5번째 선발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2군에서 두각을 보인 김주온이 20일 SSG 랜더스전에서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2개로 1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지강도 2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이닝 6실점으로 고전했다. 이에 LG는 코엔 윈의 빠른 등판을 원하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29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다음 달 4일 SSG와의 홈 경기에 코엔 윈이 등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월요일인 어린이날에 경기 일정이 잡히면서 쉬는 날 없이 9연전을 치르게 돼 선발 투수들의 휴식 일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최원태의 자유계약선수(FA) 보상으로 합류한 최채흥도 선발로 1경기를 소화한다. 염 감독은 “코엔 윈의 역할이 중요하다. 5선발급 활약을 하면 투수진 운용이 편해질 수 있다”며 “9연전에서 선발 투수에게 5일 휴식을 보장할 것이다. 최채흥이 1경기를 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고장 난 ‘출루 머신’ 홍창기, 부진한 ‘살림꾼’ 신민재…LG 반등 열쇠는 테이블세터

    고장 난 ‘출루 머신’ 홍창기, 부진한 ‘살림꾼’ 신민재…LG 반등 열쇠는 테이블세터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이 한국 무대 데뷔를 위한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LG가 시즌 초 맹렬했던 기세를 되찾기 위해선 ‘출루 머신’ 홍창기, ‘살림꾼’ 신민재 등 국가대표 테이블세터의 반등으로 투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코엔 윈은 30일 오후 1시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퓨처스(2군)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첫선을 보인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코엔 윈은 이날 몸풀기를 무사히 마치면 이번 주말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호주 국가대표 출신 193㎝ 장신 우완투수로, LG의 마운드 운용에 숨통을 트이게 해줄 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타선이다. 문보경(0.315), 김현수(0.314), 박동원(0.312) 등이 3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홍창기(0.228), 신민재(0.203)가 2할대 초중반 타율에 허덕이면서 LG 공격이 정체됐다. LG는 29일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에 2-3으로 졌는데 홍창기가 득점 없이 3타수 1안타, 신민재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홍창기의 올 시즌 출루율은 0.362이다. 지난 시즌 출루율 0.447을 기록하며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0.421), 김도영(KIA 타이거즈·0.420) 등 쟁쟁한 타자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출루율 1위에 오른 기량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이다. 지난해 삼진(93개)보다 볼넷(96개)이 많았던 홍창기는 올해 선구안이 무너지면서 두 부분 수치가 역전됐다. 그는 최근 10경기에서 30타수 5안타 타율 0.167을 올렸는데 2경기 연속 안타가 한 번도 없었다. 2번 타자로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할 신민재는 하위 타선에 머물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도 최근 “홍창기와 신민재의 타격감이 너무 안 올라온다”며 “창기는 요즘 투수들의 공이 모서리에 꽂히면서 삼진이 많아졌다. 운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두 선수가 전진 배치되어야 염 감독이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활용했던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LG는 지난해 1번 홍창기를 시작으로 신민재, 오스틴 딘, 문보경, 박동원, 오지환 순으로 타자를 배치해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18승12패)에 2경기 차로 추격 여지를 내준 1위 LG(20승10패)가 반등하기 위해선 테이블세터가 핵심 열쇠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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