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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길 최고위원/국민,강남갑 공천/24명 추가 발표

    국민당은 1일 그동안 지역구출마여부로 논란을 빚은 김동길최고위원(전연세대교수)을 서울 강남갑선거구에 공천키로 확정하는등 24명을 추가 공천 발표했다.국민당은 이로써 총 1백82명을 공천했다. ◇서울 ▲강남갑 김동길 ▲중랑갑 김상두 ▲서대문을 이근봉 ▲영등포을 유중현 ▲동작갑 박완규 ▲서초을 왕제광 ◇부산 ▲동구 윤소년 ▲북구갑 김갑주 ▲서구 임정남 ▲해운대 이병희 ◇대구 ▲달서갑 임갑수◇인천 ▲남구갑 정의성 ▲남구을 김갑영 ◇대전 ▲동구을 오윤배 ◇경기 ▲성남시수정구 김정식 ▲가평·양평 홍성표 ▲김포·강화 김두섭 ◇충남 ▲온양·아산 박린재 ▲부여 조종구 ▲예산 박병선 ◇전북 ▲완주 송주인 ◇전남 ▲해남·진도 최장현 ◇경북 ▲예천 황병호 ◇경남 진주시 이원근
  • 독립유공자 2백명 새로 선정

    ◎3·1절 73돌 맞아… 만세 운동 주도 선열 대상/순국 최항진선생등에 훈·포장/보훈처,연내 5백여명 추가 서훈키로 정부는 3·1절 제73주년을 맞아 기미년 3월1일 독립만세운동에 적극 참여했던 독립유공자 2백명을 새로 선정,포상한다. 3월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제7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포상을 받게될 독립유공자들은 만세운동을 주도했거나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다 순국한 선열및 일본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지만 형량이 낮거나 증빙자료가 없어 포상에서 제외됐던 사람들이다. 국가보훈처가 새로 선정한 독립유공자 2백명 가운데 1919년 4월 독립만세를 부르다 순국한 최항진선생(1881∼1919·경기도 안성)등 7명에게는 건국훈장 애국장,김두오선생(1898·황해도 평산)등 44명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이 서훈되며 김중석선생(1883·함남 함흥)등 8명은 건국포장,강재식선생(1895·경북 청도)등 1백41명은 대통령표창을 받게된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건국포장을 받는 김중석선생등 8명과 대통령표창을 받는 강재식선생등 1백41명에게는 보훈연금은지급하지 않더라도 독립유공자와 그 후예들이 명예와 긍지를 갖도록 정신적 예우를 하기위해 보훈체계를 개선,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4·13임시정부수립기념일과 8·15광복절행사를 통해 올해 5백여명의 독립유공자를 새로 서훈할 계획이다. ◎훈­포장·표창받는 독립유공자 ◇건국훈장 애국장(7명)=구수암 김홍록 박로영 이맹삼 인한수 최항진 허경두 ◇건국훈장 애족장(44명)=김동하 김두오 김명규 김성복 김약준 김윤규 김충성 김치경 김태규 김필선 김화원 나상준 노윤길 목치숙 박두업 박장래 서승대 송병기 송지환 안은 여규병 오명근 유인수 유희탁 윤영주 이기육 이억근 이영화 이종국 이준용 이태학 이회리 임헌규 장문환 장영규 장원심 정공로 정제신 차철수 최경현 최덕용 최한두 허찬 홍세표 ◇건국포장(8명)=강락원 김상집 김유곤 김중석 백응선 송영찬 이봉철 전성철 ◇대통령표창(141명)=강기준 강재식 강태섭 구남회 구재균 구판돈 구판진 권석인 권석호 권석효 권세원 권오규 권점동 권종필 김기삼 김락원 김두영 김봉수 김봉준 김봉추 김삼도 김상직 김소지 김영옥 김용섭 김원술 김윤선 김응진 김이환 김일곤 김일봉 김종만 김종옥 김종태 김진봉 김찬선 김치만 김형렬 김호원 남경명 남병작 남병하 남호연 남호정 문명근 박도문 박명방 박명출 박문찬 박봉석 박수병 박수석 박수영 박순교 박재식 박재호 박중훈 배익조 백성흠 변희조 빈영섭 서진냉 손한조 송덕빈 승일상 신종환 신동개 신암우 안덕환 안도용 안만순 안상종 안화종 안효중 안희문 양일표 엄창권 여왕연 오창섭 윤강규 윤병관 윤상만 이근오 이길선 이두연 이만희 이범호 이상욱 이상호 이순근 이순철 이영섭 이영호 이원춘 이윤약 이린수 이인하 이정구 이종우 이주근 이준영 이중식 이중열 이창순 이홍근 임봉수 임삼선 임용섭 임정석 장영창 장재만 장정수 장형관 전병겸 전병항 전정길 정낙영 정백용 정 기 정세기 정재옥 정종호 조삼준 조쌍동 지도원 채송대 채희각 최기호 최무길 최봉용 최용문 최종하 최중모 하영규 하은호 한갑개 한용발 허 현 황인규
  • 전문대 대리시험 8명 적발/이리농공대

    ◎시험치르던 대학생 둘 영장/4명 입건·2명 수배 【이리=조승용기자】 전북 이리경찰서는 26일 이리농공전문대 입시장에서 대리시험을 치던 정모군(18·K대 생산공학과 신입생)과 김범준군(21·S대 전기공학과 휴학)등 2명의 신병을 대학측으로부터 넘겨받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시험직전 적발된 채민남군(21·원광보건전문대2년)등 2명과 채군 등에게 대리시험을 부탁한 채수찬군(20·검정고시생)등 모두 4명의 신병을 대학측으로부터 넘겨받아 건조물 침입등의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정모군 등에게 대리시험을 부탁하고 달아난 이근중군(20·익산군 왕금면 왕궁리 334)과 채모군(19·이리시 창인동)등 2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교사혐의로 수배했다.
  • 대구·경남 연극제 열린다/대구 3월·경남 4월에 각각 개최

    ◎「5월 제주 전국연극제 예선겸해 대구·경남지역 극단들의 연극적 열정과 기량을 겨루는 불꽃튀는 연극경연의 마당인 2개의 연극제가 3월말과 4월초에 걸쳐 대구와 창원에서 각각 열린다.제9회 대구연극제가 3월21∼29일 대구 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제10회 경남연극제가 4월3∼10일 창원 KBS홀에서 펼쳐진다. 이 두 개의 연극제는 오는 5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전국연극제에 참가할 도 대표를 뽑는 대회.대구연극제에는 대구지회에 등록돼 있는 7개극단 가운데 6개 극단이 참가하고 경남연극제에는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산하 8개 지부에서 1개 극단씩 참가한다. 두 연극제 참가극단은 연극제 기간동안 각각 2차례 공연을 갖게 되는데 참가극단과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제9회 대구연극제 ▲3월21일=극단 우리무대 「국물있사옵니다」(이근삼작·박병준연출) ▲3월22일=극단원각사 「풍금소리」(윤조병작·이필동연출) ▲3월23∼24일=극단 객석과 무대 「침묵」(이강일작·연출) ▲3월26∼27일=극단은세계 「산국」(황석영작·이남기연출) ▲3월28일=극단넝쿨 「쥬라기의 사람들」(이강백작·채치민연출) ▲3월29일=극단처용 「태」(오태석작·이상원연출) □제10회 경남연극제 ▲거창지부의 극단입체 「님의 침묵」(김상열작·이종일연출) ▲울산지부의 극단 세소래 「장생포」(박용하작·연출) ▲충무극단 벅수골 「꽃잎 져서 피」(오태영작) ▲창원지부의 극단 미소 「파우스트가 쓴 실패작」(장홍일작·천영형연출) ▲밀양지부의 극단 밀양 ▲진해지부의 극단 문화사랑등이며 마산과 진주는 참가극단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민중극단 30돌/극단 맥토 20돌/야심찬 기념공연

    ◎민중/불 상류층 타락상 다른 「위험한…」 개막/맥토/뮤지컬 「그날이…」등 창작극 3편 준비 민중극단(대표 정진수)과 극단 맥토(대표 이종훈)가 올해로 각각 창단 30주년과 20주년을 맞아 기념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2년 창단돼 30년 동안 2백여편이 넘는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온 민중극단은 번역극「위험한 관계」를 30일부터 개막,오는 3월 15일까지 현대문화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내 초연인 「위험한 관계」(정진수역·연출)는 라클로원작의 프랑스소설을 영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크리스토퍼 햄튼이 각색한 작품으로 영국의 로열 셰익스피어극단에 의해 지난 86년 초연된 뒤 현재까지 런던에서 공연중인 화제작이다. 미국과 프랑스에서 「위험한 관계」와 「발몽」이라는 다른 제목으로 각각 영화화돼기도 한 이 작품은 18세기 말 프랑스 상류사회의 사교계를 무대로 한 연극.상류사회의 상상을 초월하는 도덕적 타락상을 고발하는 희극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대화와 격조있고 품위있는 매너,그 속에 가려져 있는 도덕적 타락과퇴폐를 대비시킴으로써 관객들에게 등장인물들의 도덕적 파탄을 더욱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파리 사교계를 주름잡는 메르테유부인과 발몬트는 부인의 전남편인 제르쿠르에게 복수하기 위해 갓 수녀원에서 나온 그의 약혼녀 세실을 타락시키기로 공모한다.메르테르부인의 능수능란함과 발몬트의 화려한 여성편력경험으로 세실은 몰라보게 성숙한 여인으로 변모한다.그러나 그 과정에서 메르테유는 삶에 허무를 느끼고 바람둥이 발몬트는 진실한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연출가 정진수씨는 『한결같이 부도덕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작품속에 내재한 악을 가능한한 아름답고 매력적인 것처럼 만들어 관객들로 하여금 선과 선으로 위장한 악을 판별해 내도록 할 것』이라고 연출방향을 밝힌다. 김성녀씨가 사교계의 여왕 메르테유역을,「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스카이역으로 나왔던 곽동철씨가 바람둥이 발몬트역을,강지은씨가 세실역을 맡는 등 민중극단의 간판스타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근삼 김정옥 양광남씨등이 창단한 민중극단은 프랑스 극작가 펠리시앙 마르소의 「달걀」을 창단 공연작품으로 무대에 올린 뒤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연극」을 표방,우수한 번역극 소개에 앞장서며 한국연극의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한편 창단20주년을 맞은 극단 맥토는 오는 5월 대형 창작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올 한햇동안 창작극 3편을 공연한다. 창작 뮤지컬 「그날이 오면」(가제·이찬규극본)은 19 99년 7월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한 인류 최후의 날을 배경으로 지구멸망의 와중에서 청소년들을 통해 마지막 희망을 제시하는 작품. 극단 맥토는 이 작품에 이어 오는 가을 한·일간의 국제적인 문제로 최근 부각돼 정확한 진상규명이 사회각계에서 요청되고 있는 정신대 문제를 다룬 창작극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김효경 김윤철 최종률씨등 대학극 출신들이 주축이 돼 지난 72년 창단된 극단 맥토는 폴란드 극작가 엘빈 실봐누스원작의 「코르자크와 그의 고아들」을 창단작품으로 공연한 뒤 60여 차례의 정기공연을 가졌으며 최근에는 창작극이외에 창작 뮤지컬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 통합시조시인협 새 회장/정완영씨(인터뷰)

    ◎“분열청간,한국문학의 종가위상 높이겠다” 『나뉘어 있던 협회가 한데 합친데 무엇보다 기쁩니다』 19일 상오11시 한글회관에서 있었던 한국시조시인협회 통합총회에서 새 회장에 추대된 정완영씨(72).그는 자신이 회장이 된 것보다 분열을 겪었던 협회가 통합된데 대해 더욱 의미를 두었다. 『그간 협회의 분열로 신인이나 지방시인들이 특히 설 자리를 몰라 애를 태웠지요.그러나 이제 깨끗이 화합을 이루었습니다』 회원 5백여 명중 1백70명 가량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정씨는 통합을 전제로 새 회장직을 받아들였다.『조직관리엔 문외한이지만 분열을 보고 있을 수만 없어서였다』고 정씨는 덧붙였다.이로써 지난해초 선거인단 선거에서 이상범씨가 회장으로 선출된 뒤 도덕성 시비 끝에 이상범·이태극씨를 중심으로 하는 두 집행부로 갈리었던 한국시조시인협회가 1년간의 파행과 난항을 겪은 후 통합문제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이제까지 내부에서 소모시켜왔던 역량을 대외적으로 발산,한국문학의 종가인 시조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들의 권익을되찾겠습니다』 이밖에도 정회장은 협회기관지와 협회상을 계속 유지하고 1년에 두번의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시조시인협회는 19일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이우종 이근배 이은방 서벌 김준 등 5명을 뽑았다.
  • 부흥회 참석길 교회버스에 불/한마을 신도 5명 숨져

    【울산=이용호기자】 14일 상오10시30분쯤 경남 울산군 범서면 구영리 현대정공 사원아파트 앞길에서 울산군 범서면 사연리 천상교회를 떠나 언양면 서부리 서부교회로 가던 천상교회소속 경남5가9593호 승합차(운전사 박정부·59)가 엔진과열로 불이 나 운전석 뒤쪽에 타고있던 집사 김곡지씨(46·울산군 범서면 사연리46)등 한마을 신도5명이 불에타 숨지고 운전사 박씨와 목사 옥지련씨(60·천상교회)는 운전석 옆문을 열고 급히 빠져나와 화를 면했다. 운전사 박씨와 옥목사에 따르면 이날사고는 승합차에 신도 7명을 태우고 서부교회에서 열리는 부흥회에 참석키위해 언양면쪽으로 가던중 오르막길을 넘어서면서 갑자기 운전석 뒤쪽에 있는 엔진부분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펑하며 불길이 치솟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옥씨등 생존자의 말에 따라 엔진과열로 인한 차량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사망자는 다음과 같다. ▲김곡지(여) ▲허금선(49·여·울산군 범서면 입암리750) ▲김서원(54·남·〃 747) ▲이근순(48·여·〃 760) ▲박미영(5·여·허씨의 외손녀).
  • 「반제 반파쇼」 사건/4명 6∼3년 구형

    서울지검 공안1부 김수민검사는 9일 「반제반파쇼 민중민주주의혁명그룹」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이창우피고인(28·서울대 기계공학과졸업)등 4명에게 징역6년부터 징역3년까지를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이근웅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이피고인등은 재판이 시작되자 마자 퇴정,궐석으로 구형이 내려졌다.
  • 김종식군(전대협 전 의장) 6년 선고/서울지법

    ◎“북한은 아직 반국가단체”/대변인등 3명엔 2년6월∼5년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이근웅 부장판사)는 7일 대학생 2명을 북한에 보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전 「전대협」 의장 김종식피고인(25·한양대 사회학과 4년)에게 국가보안법 위반죄 등을 적용,징역 6년에 자격정지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 피고인이 대학생 2명을 밀입북시키는 한편 북한을 찬양하는 유인물을 만들어 돌리고 각종 불법 폭력시위를 주동한 혐의 등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 피고인이 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과 남북합의서의 채택 등을 내세워 더이상 북한이 반국가단체가 아니라고 주장하나 유엔가입이 곧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라고는 볼수 없고 합의서 역시 현재 효력이 발생한 것은 아니므로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방청석에 나온 대학생 1백70여명은 재판장의 제지도 아랑곳하지 않고 운동권가요 7∼8곡을 부르며 소란을 피워 5분 남짓 재판을 중단시키는가 하면 김 피고인에게 선고가 내려지자 고함을질렀다. 한편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강완구 부장판사)는 이날 김 피고인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대협」 산하 「조국의 평화와 자주적 통일을 위한 학생추진위원회」 위원장 한철수피고인(24·경희대 총학생회장)에게 징역 5년에 자격정지 3년을 선고했다. 또 이들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대협」 대변인 허동준피고인(25·중앙대 총학생회장)에게는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이,전 고려대 법대 학생회장 손성표피고인(25)에게는 징역 2년6월에 자격정지 1년이 선고됐다.
  • “남북관계는 법적으로 불변”/전대협 김종식씨 12년 구형

    ◎“체제 전복 기도 엄벌 마땅” 서울지검 공안2부 안종택검사는 23일 대학생을 북한에 몰래 보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전「전대협」의장 김종식피고인(24)에게 국가보안법위반죄(이적단체구성등)등을 적용,징역 12년에 자격정지 12년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이근웅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피고인은 북한의 주체사상을 맹종하고 주한미군의 철수와 연방제통일 등을 주장하면서 국가법질서를 파괴하고 체제전복을 꾀해왔다』고 지적,『김피고인을 엄벌에 처해 국민적합의와 민주통일을 위한 이정표를 세워야 한다』고 논고했다. 검찰은 『남북의 유엔가입과 합의서채택등 상황변화를 들어 피고인이 국가보안법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나 남북관계는 법적으로 달라진 바 없다』면서 『엄정한 법적용으로 변화해 가는 국내외 분위기를 틈탄 체제파괴기도를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수배 이근안경감/조속 검거를 촉구/변협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홍수)는 23일 전 「민청련」의장 김근태씨를 고문한 혐의로 수배된 전경기도경 대공분실장 이근안씨(53)를 검거하는데 검찰과 경찰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한편 이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불법체포·감금등)혐의에 대한 공소시효는 일부에서 92년 9월인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형사소송법 제253조에 따라 아직 재판에 계류중인 관련피고인들의 형이 확정된 뒤에야 가늠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김근태씨 고문 협의/이근안씨에 현상금/변협 인권위

    대한변호사협회인권위원회는 22일 전 「민주청년운동연합」의장 김근태씨 등을 고문한 혐의로 수배중인 전 경기도경 공안분실장 이근안씨(53·당시경감)를 현상 수배키로 하고 이 안건을 처리해달라고 상임이사회에 정식 제출했다. 이에따라 변협은 오는 23일 상오 상임이사회를 열어 이경감에 대한 현상수배 여부 및 현상금 액수를 결정키로 했다.
  • 「남북평화협정」 결실의 두 주역

    ◎남측 정원식총리/소리없이 일하는 「토론명수」 「남북화해와 불가침및 교류협력에 관한 기본합의서」타결을 이번에도 「현장」에서 조율해낸 정원식총리는 지난 5월24일 「강경대군 사건」여파로 물러난 노재봉총리의 뒤를 이어 입각,6공의 4기 내각을 이끌고 있는 조타수다. 지난 6월3일 강의중 외대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당시 파국으로 치닫던 정국 분위기를 극적으로 반전시킨 것은 두고두고 기억될 일화.임명 당시 「공안통치의 연장」이라는 야권과 재야의 주장과 달리 「조용히 일하는 내각」의 모습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화와 타협에는 인색하지 않으면서도 원칙만은 끝까지 고수하는 「소신파」라는게 정총리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다. 정총리는 전교조파동 당시 전국의 교사들에게 편지를 보냈는가 하면 학생이나 교수들과 논쟁도 서슴지 않았으며 야당지도자들을 찾아다니며 협조를 구하는 고행도 불사. 특히 세종대사태땐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학교를 직접 방문했다가 타고있던 승용차가 학생들에게 파손당하는 봉변을 겪기도했고 부산대에서는 학생들에게 감금당하는 수모를 겪으면서도 직접 현장을 뛰는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이번에 남북고위급회담에서 극적으로 합의가 도출된 것도 따지고보면 정총리의 이같은 적극성,타협정신,원칙고수의 자세와 무관치 않은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황해도 재령출신인 정총리는 서울대 사대를 졸업하고 57년 미국에 유학,피바디대학에서 교육심리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63년부터 서울대 사대에서 교육학을 강의했다. 79년부터 서울사대학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심리학회장·교육학회장·교육개혁심의회 교육발전분과위원장 등을 맡아 학교안팎에서 교육발전에 힘써 왔으며 6공 2기내각에 문교부장관으로 입각,2년1개월의 장수를 누렸다. ◎북측 연형묵총리/권력서열 4위의 혁명2세대 정원식총리와 함께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화해와 불가침및 교류협력에 관한 기본합의서」타결을 이끌어낸 연형묵북한정무원총리는 북한 권력서열 4위의 혁명2세대. 1932년 평남산인 연총리는 어려서 부모를 따라 만주로 이주,북간도에서 살다가 해방후에돌아와 만경대학원과 김일성대학 이공학부를 졸업한 북한의 대표적인 테크어 크랫이다. 훤칠한 키에다 당당한 체구,거무스름한 얼굴에다 오른 손을 번쩍들면서 활짝 웃는 표정이 트레이드 마크.김일성주석과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그를 경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드러운 표정이 믿음직스럽다며 친근감이 든다는 사람도 적지않다. 그는 현재 정무원총리로 북한행정집행기구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동시에 당정치국원·당중앙위원 등을 겸직,노동당의 정책결정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 그는 지난 85년 정무원 제1부총리겸 금속기계공업위원장을 맡아 정무원에 처음 진출,88년12월 이근모의 후임으로 총리직에 선임됐는데 기계공업분야에 정통하며 북한의 대외경제협력등을 추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83년과 84년 김일성을 수행,중국·소련·동구권 등을 방문하는등 김주석의 신임이 두터운 편이며 러시아어와 불어·일어등에도 능통,국제감각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총리는 판단이 예리하고 날카로우며 합리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졌는데 김정일의 신임 역시 두텁다고.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수석대표로 세번째 서울을 찾은 그는 비빔국수와 비빔밥을 좋아하는 대식가이기도. 부인 김성숙(57)은 김일성의 친척이며 슬하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 세계인권선언 43돌 기념식/유공 35명 훈장·표창

    제43회 세계인권선언기념식이 10일 상오10시 김덕주대법원장,조규광헌법재판소장,김기춘법무부장관을 비롯한 법조계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김대법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사회속에 확고하게 정착된 인권의식을 바탕으로 인권존중의 풍토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전제하고 『국민들은 이를 위해 인권보장을 장식물로만 보지말고 현실속에 구현시키고자하는 의지와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훈장을 받은 사람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최대교(서울지방변호사회 변호사) ▲〃 모란장=정원철(대구지방변호사회 변호사) ▲〃 동백장=이근성(서울지방법무사회 법무사) 최성철(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 사무총장) 박현성(안양교도소 종교위원) ▲〃 목련장=양호석(서울지검 소년선도위원)
  • 프로야구선수 병역부정/태평양팀등 6명

    ◎허위진단서로 방위·면제 받아/구단장 연행조사… 의사등 3명 입건 경찰청 특수대는 26일 프로야구단 태평양 돌핀스의 허정욱선수(26)와 이근엽선수(19)를 병역법 위반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같은구단 김동기(27)·노민승(26)·고래영선수(20)와 국가대표 에이스투수 정민대선수(21·한양대4)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조사한뒤 이날밤 귀가조치했다. 경찰은 또 브로커 박명득씨(36·한의사·서울 성북구 정릉2동 210의 1)를 병역법및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태평양돌핀스 구단장 강창호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와함께 강서성모병원 신경외과 의사 양환길씨(37)를 병역법위반혐의로 입건하고 같은병원 정형외과 의사 김대섭씨(45)와 인천시 부평동 부평정형외과 의사 위성민씨를 수배했다. 허선수는 지난 84년 1차 신체검사에서 현역 입영대상자 판정을 받은뒤 지난 6월 구단장 강씨와 상의,브로커 박씨에게 1천5백만원을 주고 의사 김씨를 소개받아 현역근무가 불가능하다는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방위소집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중인 4명의 선수들이 모두 병역기피 의도없이 재검을 받기위해 진단서를 발부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들의 고의적 병역기피여부를 가리기위해 2차 신체검사때 제출한 진단서와 병사가록카드를 넘겨받아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강씨로부터 병역을 면제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선수 한사람앞 5백만∼3천만원씩 모두 8천만원을 받고 의사 양씨를 소개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가 병무청 징집관계자들에게도 금품을 건네 주었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허·고·정·이 네선수는 1차신검에서 현역입영대상자 판정을 받았으나 2차신검에서 방위소집대상자로 바뀌었으며 김·노 두선수는 방위소집대상에서 면제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 법정소란 대학생/12명 구치소 수감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이근웅부장판사)는 14일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전대협」의장 김종식군(24)에 대한 공판에서 소란을 피운 김은미양(20·경희대 2년)등 12명의 대학생들에게 법정소란죄를 적용,10∼20일씩의 감치명령을 내려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 사형구형 두 피고인/증거없다 무죄선고/「아가방」 살인사건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이근웅부장판사)는 7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가방」가게 두여인 살해범으로 사형이 구형됐던 김성민피고인(22)등 2명과 무기징역이 구형됐던 3명에게 『자백의 임의성이 없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구체적 증거가 없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 사시합격보다 더 값진 「인간승리」

    제33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2백87명의 명단이 30일 발표됐다.수석합격은 2차시험 평균성적 64.20점의 김은미씨(31·이화여대 법대 83년졸)로 지난 71년 이후 네번째 여성수석을 기록했다.여성합격자는 모두 18명이나 돼 사법시험 사상 가장 많았다.최고령합격자는 장진호씨(45·방송통신대 법과2년),최연소자는 김진형군(19·서울대 사법학과4년)이었으며 한기준(37·연세대법대 78년졸)김선국씨(29·단국대법대 84년졸)는 신체장애자의 어려움을 딛고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령 합격자 장진호씨/학원강사·세일즈맨 전전해온 45세/가정형편 어려워 고대법대 2년 중퇴/“법 몰라 억울함 당하는 사람없게 봉사” 합격자중 최고령자인 장진호씨(45)는 전북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630의1 삼광슈퍼2층 전셋방에서 만학의 꿈을 일궈냈다.그는 37세때부터 사법고시에 도전,7년여의 각고끝에 오늘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합격소식을 듣고 『이제 법을 알지 못해 억울함을 당하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떳떳하게 봉사할 수 있게 됐다』며 그간의 어려움을 잊은듯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장씨가 맨처음 사법시험에 응시한 것은 지난 82년6월.이때부터 7차례나 연거푸 쓰라린 고배를 마셔야 했던 그로서는 이번 합격이 문자그대로 「칠전팔기」의 기적을 이룬 셈이다. 장씨는 전주고3년 시절이었던 지난 64년 전주에서 문방구점을 경영하던 아버지가 노환으로 별세한뒤 어머니 문남순씨가 떡장사 행상을 나서자 『판·검사가 돼 효도하겠다』며 사법고시에 도전할 뜻을 세웠다. 한마디로 그의 지난날은 역경의 연속이었다. 그는 65년에 고대법대에 합격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2년만에 중퇴,전주에서 학교선배가 운영하던 입시학원을 인수받아 강의를 하기도 했다. 또 70년 4월에는 세무공무원시험에 응시,합격해 서울중부세무서에 1년6개월동안 근무를 하기도 했으며 한때는 음악테이프판매회사의 상무로 취직,1년여동안 「세일즈맨」으로 일을 하기도 했다. 그는 79년 친구의 소개로 부인 이근자씨(42)와 결혼,이때부터 부인의 고향인 임실에 살면서 사법고시준비를 해왔다. 주변사람들은 책에 매달리는 장씨에게 『너무 늦었으니 현실에 충실하라』는 충고를 여러차례 했으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오직 한길을 걸었다.그는 한편으로 대학졸업을 못한데다 교수들의 강의도 듣기위해 2년전에 방송통신대학 법학과에 입학했다. 『임실읍에서 분식센터를 하며 뒷바라지를 해준 아내가 고마울 뿐입니다』그는 모든 공을 1남3녀를 기르며 자신에게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해준 아내에게 돌렸다. ◎장애인 합격자 한기준씨/“사회편견 이기려 제자신과 싸웠죠”/14번 실패 딛고 15번째 영예/장애인 아내도 “눈물의 격려” 『합격을 기뻐하기에 앞서 장애자인 저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불구의 몸을 딛고 15차례의 응시끝에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한기준씨(37)는 그동안 눈물로 뒷바라지해온 역시 장애자인 아내 이회례씨(32)와 낳은지 6개월된 아들 윤석이의 손을 꼭 잡았다. 2살때 소아마비를 앓아 오른쪽 다리를 못쓰는 한씨는 연세대 4학년때인 지난 77년부터 사법시험에 해마다 도전,14번의 낙방을 거듭하면서도 오직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냉대와 편견은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끝까지 굽히지 않았다. 『장애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없었다면 처음 몇차례 낙방했을 때 다른 직업을 찾았을 것』이라고 했다.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철물점을 경영하는 한장우씨(70)의 3남1녀 가운데 둘째 아들인 한씨는 지난 78년 대학을 졸업했으나 막상 원하는 일거리를 찾을 수가 없었다. 한동안 좌절과 번민속에서 방황하기도 했지만 가족들은 물론 친구와 선후배들이 보내준 따뜻한 격려에 힘입어 이듬해 연세대 법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위한 기숙사인 「법현학사」에 들어갔다. 10년째 낙방경력만을 쌓던 지난 86년 대학시절부터 참석해 온 연세대 「소화재활원」출신장애자들의 모임인 「흰양모임」에서 부인 이씨와 만나 3년만인 88년에 새로운 가정을 이뤘다. 역시 오른쪽 다리가 불구인 이씨는 시험에 떨어질 때마다 괴로워하는 남편에게 『다른 장애자들을 위해서라도 꼭 합격해야 한다』는 말로 격려를 하면서도 그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파 돌아서면 눈물이 나왔다고 했다.
  • 「길 떠나는 가족」·「막차탄 동기동창」/서울연극제 대상

    극단 현대의 「길떠나는 가족」(진의경작·이윤택연출)과 극단춘추의 「막차탄 동기동창」(이근삼작·문고헌연출)이 19일 열린 제15회 서울연극제심사회의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고상인 대상을 공동수상한 두작품 가운데 「길떠나는 가족」은 부상으로 해외연극계시찰지원금을,「막차탄 동기동창」은 지방순회공연지원금을 각각 받게된다. 이밖에 개인상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희곡상=김의향(극단현대극장 「길떠나는 가족」) ▲연출상=문고헌(극단춘추 「막차탄 동기동창」 ▲연기상=오현경(극단춘추 「막차탄 동기동창」),김갑수(극단현대극장 「길떠나는 가족」),윤주상(극단성좌 「사파리의 흉상」),김민정(여인극장 「화분이 있는집 사람들」) ▲미술상=박동우(실험극장 「뉴욕에 사는 차이나맨의 하루」) ▲특수부문상=박상규(극단맥토 「카르멘 시타」).
  • “기여입학제 여론 수렴… 면밀 검토”/15일 본회의(의정중계)

    ◎집시법 위반자 양심수 주장은 부당/방위비 대폭 삭감,교육투자 용의는/연변­오사카등에 「문화관」 건립 추진 ▷사회분야 답변◁ ◇정원식국무총리=음성불로소득계층의 불건전소비행태는 사회정화차원에서 강력제재 하겠으며 탈세혐의자에 대해서는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토록 하겠다.공직자의 부동산투기나 2주택이상 보유자의 신규주택당첨등에 대해서는 강한 징계조치를 펴나가겠다.민생치안확립을 위해 예방치안중심활동을 벌이겠다.전용면적 15평이하 근로자 주택용으로 공영개발용지를 우선 공급하겠으나 주택조합에 직접 공급하는 것은 물의를 빚을 우려가 있다.국민의 광범위한 존경을 받는 근대및 현대인물을 화폐도안에 채택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개발제한 구역은 근본정신을 훼손않는 범위내에서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보완책을 계속 강구하겠다.대전무역박람회에 북한이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며 이미 초청했다.이번달말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대전박람회참여를 강력 권고하겠다.지금 유보되어 있는 금융실명제는 궁극적으로 실시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그 실시기반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외대총리 폭행사건 관련 학생의 사법적 제재에있어 본인의 뉘우침과 당국의 관용을 총리로서 바라고 있다.남북관계의 결정적 변화가 있기전까지는 국방비의 적정수준 유지가 필요하다. ◇이상연내무부장관=경찰인력의 69%가 민생치안부서에 근무하고 있다.범죄와의 전쟁선포이후 1일평균 6만명의 인원을 동원,집중단속을 편 결과 사회분위기를 제압하고 범인성환경제거의 많은 효과를 거두었다.매년 6%씩 증가추세에 있던 살인등 5대범죄가 2.7%로 감소했다.범죄신고율도 2.2배가 증가했으며 검거율도 4.4배가 증가했다.학교주변의 유해업소는 85%가 감소했으며 유흥업종사자도 27%가 감소했다.화성연쇄살인사건은 사건별로 전담반을 구성,범인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근안경감의 검거를 위해 경기도경에 수사전담반을 설치한이래 서울등 연고지에 45명의 수사관을 파견근무시키고 있고 친인척을 통해 자수권유작업도 벌이고 있다.출국정지조치와 함께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탐문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김기춘법무부장관=전국 38개 교정시설에 미결 2만5천여명,기결 2만9천여명등 5만5천9백10명이 수감중에 있다.마약사범은 91년 9월까지 총 2천4백35명을 검거,1천21명을 구속했다.인구 10만명당 마약사범이 우리나라는 9명,일본은 14명,영국은 29명,미국은 3백54명이다.외국인 불법취업 방지대칙과 관련,공항에서 입국거부한 내역은 필리핀인 1천1백80명등 1천7백66명이다.국내에 취업중 적발된 1천5백44명은 강제퇴거조치했다.6공들어서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국가보안법등의 손질을 가해 법집행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집시법·보안법·화염병처벌법·노동법 위반자를 무조건 양심수라며 석방을 주장하는것은 옳지않다.신분이 대학생이면 폭력·방화를 했더라도 양심수라는 주장은 자의적 해석에 불과하다.세계 어느나라도 이를 석방기준으로 삼고있지 않다.강경대군 부친이 징역1년을 선고받은 상태이다. ◇윤형섭교육부장관=사립대학의 재정난 해소방안으로 86년부터 줄곧 논의돼 왔던 기여입학제 문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견해가 우세한 실정이다.국민여론을 충분히 수렴,면밀한 검토는 하겠으나 현행 제도하에서는 관계 법령의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는한 기여입학제는 불가능하다. 최근의 대학입시 부정사건과 관련,사회 일각에서는 대학입시를 다시 국가관리체제로 환원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지만 대학자율 보장이란 측면에서 현행 입시제도는 그대로 유지하겠다. 현행 초중등교육과정을 사회변화에 부응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6차 교육과정 기본방향을 연구·검토하고 있다.관계기관의 검토가 끝나고 시안이 확정되면 92년6월 이를 확정 고시하겠다. ◇이어령문화부장관=각종 문화행사가 주로 10월 문화의 달에 한꺼번에 몰려있는 만큼 이를 분산 조정,상시 문화행사가 개최되도록 조치하겠다.또 연변·알마아타·오사카등 해외교포가 많이 살고 있는 장소에는 해외문화관(한국의집) 건립을 추진중이다. 남북한 언어 이질화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92년부터 향후 10년간 1백억원을 투입,통일대비 국어대사전을 편찬할 계획이다. 국가적 차원의 예술교육 부흥을 위해선 조기교육과 전문교육이 필수적인 만큼 국립예술학교를 건립,천부적 재능을 살려야하겠다. ◇최병렬노동부장관=ILO 1백72개 협약중 20개는 당장 비준해도 문제가 없다.참고로 미국은 11개,일본은 39개,싱가포르는 21개,말레이시아는 11개 항목만 비준했으며 일부 아프리카국가는 단 1건도 비준치않은 경우도 있다.노동관계법개정은 노사이익이 첨예하게 대립되므로 학계등으로 공익자문위원회를 만들어 노사관계 전체검증후 전반적 개정을 추진하겠다.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생산성 향상등을 위한 10여항목만 개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모자라는 인력은 30만정도로 추산된다.외국노동력 수입이 손쉽지만 문제가 있으므로 시간제근무제 등을 도입,주부·고령자등 국내 유휴인력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용보험제도는 95년중 도입할 예정이다. 고임금은 억제하고 저임금 근로자에 대해서는 기업형편대로 임금을 올려주게 해야한다.즉 2백만원대 근로자의 화폐임금은 동결하는 대신 저임금 근로자 임금은 올려야되며 그것이 정확히 구획정리 되려면 총액임금이 파악될 수 있어야 한다.◇권이혁환경처장관=환경평가실효성을 확보키위해 이행여부를 확인·촉구한뒤 이행이 안됐을 경우 사업의 일시 중지를 요청하고 있다.금년에는 3개 골프장의 공사중지를 요청한바 있다.맑은 물 대책을 위해 90년부터 오는 96년까지 총 3조5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1조1천3백13억원이 투입됐다. 낙동강에 폐수를 흘려보내는 대구비산공단에 대한 조업정지처분문제는 비산공단이 차치하는 경제적 비중과 보건환경측면이라는 양면을 고려하되 법대로 처리하겠다. ◇최창윤공보처장관=북한측이 동의하는 한 우리는 어느 때고 방송개방에 응할 용의를 갖고 있으나 우리측의 수차례에 걸친 방송개방요구를 북측이 묵살하고 있다.그러나 우리부터 일방적으로 개방하는것은 TV송출방식이 다르다는 기술적 문제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이 실제 시청하고 있는 TV는 보지 못하고 오직 대남선전용 TV만 시청하게 돼 결과적으로 남북신뢰회복에 역효과를 초래한다고 본다. ◇안필준보사부장관=단순히 지하수를 정수해 식수로 사용토록 하는 생수판매는 허용치 않을 것이다.그러나 건강증진 욕구증대와 순수한 건강음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지하암반층 밑에서 나오는 광천음료수의 경우 각종 규제기준을 면밀히 고려,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판매허용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겠다. ▷사회분야 질문◁ ◇문정수의원(민자)=깨끗하고 정직한 정치구현을 위한 자정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가 앞장서 고위당직자의 재산을 공개하고 고급공무원 가운데 1가구 2주택 이상의 소유실태를 파악해 자진처분케 하는등 특별 조치를 강구할 용의는. ◇최상진의원(민자)=도덕적 공황현상의 극복 방안과 새로운 국민정신을 도출해 낼 대책은 없는가.대학의 구조적인 입시부정을 막을 방법은 없는가.정부가 관장하고 있는 각종 기금을 과감히 축소시킬 계획은 없는가.민생치안의 획기적 대책은.사회지도층 인사들의 호화사치생활근절방안은 없는가. ◇이재황의원(민자)=쓰레기매립장·연탄공장·발전소등 그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우리 동네에서만은 안된다는 극단적 지역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있다.이같은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관계법령 제정과 분쟁조정장치 설치가 시급한데 이에 대한 대책은. 정부는 7차5개년 계획기간중 고용보험제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력난 해소차원에서 조기에 실시할 용의는. ◇신순범의원(민주)=현재 우리나라에는 도시농촌간,소득계층간,특정지역간의 3대갈등이 존재하고 있다.정부가 30년동안 방치해 놓았던 농어촌에 경쟁력 있는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도시생활과 다를바 없는 농어촌활성화대책을 강구할 용의는 없는지 총리의 견해를 밝히라. ◇김인곤의원(민주)=방위비예산을 대폭 삭감하여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하고 사회복지비로 전환할 시기가 왔다고 보는데 총리의 견해는.호남지방은 교원적체현상이 막심한 반면 인천과 경기도는 국립사범대학이 없어 임용시험으로 교원을 채용하고 있다.호남의 적체된 교사를 인천·경기지방으로 전보발령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는데.전국에 건설중인 45개골프장 가운데 80%가 환경처의 환경영향평가협의사항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환경파괴 방지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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