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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거래세 0.15%P 인하/증권유통금융 5천억 재개

    ◎증시부양책 발표 재정경제원은 19일 증시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증권거래세의 탄력세율(본세)을 현행 0.3%에서 0.15%로 0.15%포인트 낮춘다고 발표했다.따라서 증권거래세는 현재 0.45%(본세 0.3%,농특세 0.15%)에서 0.3%로 인하된다.5천억원 규모의 증권유통금융도 빠른 시일내에 재개된다. 재경원 이근경 재산소비세 심의관은 『증시안정에 기여하고 세계적인 증권거래세 인하 추세에 부응,증권거래세의 탄력세율을 인하하기로 했다』며 『이같은 조치로 올 연말까지 2천억원 가량의 세수감소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이같은 내용의 증권거래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20일 경제차관회의에 상정된다. 증권거래세는 지난 79년부터 기본세율(탄력세율) 0.5%를 적용하기 시작,그동안 증시상황에 따라 조정돼 왔으며 94년 7월부터는 기본세율에 농특세(0.15%)를 부과하고 있다. 증권금융(주)도 이날 침체된 증시의 활성화를 위해 대출업무 규정에 대한 증권관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빠른 시일 안에 5천억원 규모의 증권유통금융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증권유통금융은 주식투자자가 일정액의 보증금(현행 40%)을 내고 증권사에 신청을 하면 증권금융(주)이 투자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1인당 융자한도는 1억원이며,대출기한은 1백50일이다.증권금융은 증권회사에 고객이 신청한 자금을 결제기구인 증권예탁원을 통해 대여해 준다.〈오승호 기자〉
  • 민주당 공천자 219명 명단

    ▷서울◁ ◇종로=노무현(50·전의원) ◇중=미정 ◇용산=강창성(68·현의원) ◇성동갑=임종인(39·변호사) ◇성동을=설영주(43·정당인) ◇광진갑=강수림(48·현의원) ◇광진을=박석무(53·현의원) ◇동대문갑=장광근(42·현의원) ◇동대문을=김성식(38·당부대변인) ◇중랑갑=신형식(36·전개혁신당부대변인) ◇중랑을=조명원(47·변호사) ◇성북갑=이철(49·현의원) ◇성북을=황호산(37·전경실련서울시정연구위원) ◇강북갑=전대렬(54·4월혁명연구소연구원) ◇강북을=이기탁(42·한국정치전략연구소장) ◇도봉갑=안평수(46·당정책실장) ◇도봉을=유인태(49·현의원) ◇노원갑=유영래(49·기조실부실장) ◇노원을=이문옥(56·전감사원감사관) ◇은평갑=장두환(47·전개혁신당기조실장) ◇은평을=이장희(61·현의원) ◇서대문갑=박경산(37·전의회정치연구회이사) ◇서대문을=김태원(46·변호사) ◇마포갑=김용(48·한국원자력연구소 정책실장) ◇마포을=장신규(38·전경실련기획실장) ◇양천갑=서경석(47·전경실련사무총장) ◇양천을=이두엽(40·전KBS프로듀서)◇강서갑=박계동(43·현의원) ◇강서을=고진화(33·전민주개혁정치모임청년위원장) ◇구로갑=정병원(59·새한토건대표) ◇구로을=이승철(32·국민고충처리위 전문위원) ◇금천=이원영(41·변호사) ◇영등포갑=한경남(50·전전노련의장) ◇영등포을=김인동(60·전서울시기획관리실장) ◇동작갑=장기표(49·전민중당정책위원장) ◇동작을=김왕석(43·중앙대교수) ◇관악갑=김기정(42·바우테크대표) ◇관악을=이상호(44·전교조쟁의국장) ◇서초갑=곽일훈(54·정치개혁시민연합 지도위원) ◇서초을=안동수(54·변호사) ◇강남갑=홍성우(57·변호사) ◇강남을=이재경(31·전젊은연대 기획위원장) ◇송파갑=양문희(55·현의원) ◇송파을=김종완(64·현의원) ◇송파병=박인제(44·변호사)◇강동갑=이부영(54·전의원) ◇강동을=장기욱(52·현의원) ▷부산◁ ◇중·동=김정길(51·전의원) ◇서=최기복(49·통일산하회 부산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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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갑=함영회(50·정당인) ◇강릉을=최욱철(44·현의원) ◇동해=미정 ◇태백·정선=최승영(32·민주개혁정치모임이사) ◇속초·고성·인제·양양=조영두(44·세린산업대표) ◇삼척=장을병(63·당공동대표) ◇홍천·횡성=신현택(55·대한제분조합이사) ◇영월·평창=엄화렬(59·전감사원감사과장) ◇철원·화천·양구=김철배(58·정당인) ▷충북◁ ◇청주상당=신창민(55·중앙대교수) ◇청주흥덕=정기호(54·현의원) ◇충주=정기영(37·한국정치연구회연구위원) ◇제천·단양=김대부(34·외국어학원대표) ◇청원=신언관(39·전농사무국장) ◇보은·영동·옥천=최극(63·정당인) ◇진천·음성=구자웅(47·충주MBC아나운서) ◇괴산=김연태(58·공인회계사) ▷충남◁ ◇천안갑=우부길(54·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연구위원) ◇천안을=박동인(57·한서통신이사) ◇공주=윤완중(50·건국대총동창회장) ◇보령=미정 ◇아산=이진구(56·국제사면위원회한국위원) ◇서산·태안=문석호(36·변호사) ◇금산·논산=강희재(45·전수자원공사노조위원장) ◇연기=김준회(53·대학강사) ◇부여=김택수(52·한일고대사연구회이사장) ◇서천=나소렬(37·공군사관학교교수) ◇청양·홍성=홍문표(49·88올림픽조직위전문위원) ◇예산=김성식(57·민추협상임위원) ◇당진=정석래(45·당진군JC회장) ▷전북◁ ◇전주완산=미정 ◇전주덕진=임광순(58·정당인) ◇군산갑=양재길(47·당정책위원) ◇군산을=고홍길(52·당교육연수원부위원장) ◇익산갑=손인범(39·전북환경운동연합운영위원) ◇익산을=박경철(40·시민연합대표) ◇정읍=김원기(58·현의원) ◇남원=최회원(46·국회정책연구위원) ◇김제=미정 ◇완주=허위남(53·알파약업사대표) ◇진안·무주·장수=최팔용(58·풍인건설회장) ◇임실·순창=미정◇고창=미정 ◇부안=김일범(57·부안신문회장) ▷전남◁ ◇목포·신안갑=미정 ◇목포·신안을=미정 ◇여수=미정 ◇순천갑=미정 ◇순천을=미정 ◇나주=미정 ◇여천=미정 ◇광양=미정 ◇담양·장성=기로을(60·전남매일논설위원) ◇곡성·구례=미정 ◇고흥=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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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두완(65·정당인) ◇북제주=강희찬(58·현의원) ◇서귀포·남제주=미정
  • “일은 침략근성 버려라”/문인·민간단체 모여 「역사왜곡」 규탄

    ◎독도에 울려퍼진 「3.1주권정신」/선상서 고유문 올리고 사물놀이/전국곳곳 “영토 사수” 결의 대회도 3·1절 77돌인 1일 독도는 물론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일본의 독도 망언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한국 문인대표 93명은 상오 9시30분 독도에서 1.5㎞ 떨어진 해상의 「한나라호」 선상에서 기념식을 갖고 일본의 반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푸른 독도 가꾸기」「배달녹색연합회」 등 9개 민간단체 회원과 울릉도민 등 2백여명은 독도에 상륙,독도를 지키다 숨진 이들에 대한 위령제를 갖고 「독도사수」를 다짐했다. 수원공설운동장에서는 학생과 시민 등 3만여명이 모여 「3·1절 기념식 및 일본 독도 망언 규탄대회」를 여는 등 민간단체들이 주도하는 집회가 전국에서 열렸다. 『독도는 이제 우리 대한민국 영토의 성스러운 상징이 되었습니다…우리 독도를 지켜오신 단군이시여,이 나라 문인들의 뜻이 온겨레와 함께 한결같이 한자리에 있음을 알아주시옵소서』 「독도사랑」과 「독도지키기」를 천지신명께 고하는 문인들의 고유문이 독도 앞바다에 울려퍼지자 흩뿌리던 진눈깨비도,솟구치던 물결도 잠시 숨을 멈추는 듯 했다. 1일 상오 독도가 저건너 바라보이는 바다에 뜬 「한나라호」선상.한국문단을 대표하는 문인 90여명은 독도를 밟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3·1절 기념식을 진행했다.시대의 지성과 양심을 상징하는 문인들이 독도에서 행사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 문인들은 당초 독도에 상륙해 기념식을 갖기로 했으나 거친 날씨때문에 이를 포기하고 부득이 배 안에서 행사를 치를 수 밖에 없었다.이날 독도 주변에는 진눈깨비가 내렸으며 바람이 초속 10m안팎으로 불고 파고가 3∼4m에 이르러 하오 1시를 기해 폭풍주의보가 내려졌다. 한때 침울했던 분위기는 그러나 국립국악원 사물놀이패가 신명나는 길놀이를 펼치면서 뒤바뀌었다.기념사­고유문­축시­결의문­만세삼창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문인들은 「독도사랑」「나라사랑」을 다시금 되새겼다. 황명 방문단장(문학의 해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기념사에서 『3·1절을 맞아 우리 민족의 나아갈 길을 밝혀준 3·1정신을 뜻깊게 되새기면서,선열들의 민족혼이 서린 우리 고유한 영토를 한치도 훼손되지 않게 지켜나갈 것을 우리 문학인들이 국민과 함께 만천하에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유문은 성춘복시인이 낭독했으며,김후란시인의 축시 「독도는 깨어 있다」낭송,결의문 채택,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을 마치고 귀경길에 오른 문인들은 배 안에서 「독도에 대한 역사적 고찰」강연과 소감 발표회,「국토와 문학」을 주제로 한 세미나등을 열어 독도방문의 감격을 서로 나누었다. 이 행사에는 이근배·구혜영·이문구·조태일·손춘익·한승원·윤후명·도종환씨등 원로·중견 문인 93명이 참석했다.이 가운데 작가 이문구씨와 도종환시인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독도를 소재로 한 소설과 시를 쓰겠다고 밝혔다.이씨는 『국토를 사랑하고 가꾸는 일은 문인이 당연히 해야 할 임무』라면서 현재 작품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독도방문단 1백70여명은 전날 하오4시 해양대 탐사실습선 「한나라호」(3천6백40t급)를 타고 부산항을 떠나 이날 상오5시쯤일찌감치 독도 해역에 도착했다.문인들은 기상상태가 나쁜데도 불구하고 독도에 상륙하기를 원했지만 이들을 실어나를 경비정이 독도 접안에 실패하고,독도경비대도 「접안 불가능」을 통보하는 바람에 독도 땅을 밟아볼 기회를 뒤로 미뤄야 했다.
  • 법관 6백70명 인사

    대법원은 26일 이주흥 사법연수원 교수를 법원행정처 송무국장으로 전보 발령하는 등 지법의 부장 이하 일반 법관 6백70명에 대한 전보 및 신규임용 인사를 3월1일자로 단행했다. 인사의 내용은 전보 4백52명,겸임 또는 파견 34명,시·군 판사 임용 62명,신규임용 1백22명 등이다. 새로 임용된 법관 가운데는 정인숙 변호사(사시 31회)와 김태호 변호사(사시 34회) 등 변호사 2명도 포함돼 있다. ◇전보 ▼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나천수 유원규 이인재 임승순 백영엽 김이수 △서울지법 최정수 장경삼 심재돈 전민기 이주흥(법원행정처) 차한성(법원행정처) 정덕흥 이태운 한정덕 박성철 김영식 김태훈 이종찬 김용주 김재구 조건호 서태영 △서울가정법원 박준수 김능환 △서울지법 동부지원 윤여헌 한종원 김남태 △〃 남부지원 심명수 박병효 박유신 전수안 △〃 북부지원 이두환 송흥섭 최세모 △〃 서부지원 이국주 △〃 의정부지원 손기식(지원장) 김호윤 △인천지법 김숙 서현석 백현기 김택수 △수원지법 이교림 김진권윤병각 △〃 성남지원 오세빈(지원장) 채규성 △춘천지법 강릉지원 이재홍(지원장) 김치중 △대전지법 송정훈 이성보 △〃 천안지원 김종백 △청주지법 김홍엽 △대구지법 김수학 김중수 △〃 김천지원장 이동명 △〃상주지원장 조용구 △부산지법 황형모 박창현 권오봉 유승정 양인석 박삼봉 △〃동부지원 장해창 △〃울산지원 박용수(지원장) 조병현 윤재윤 △창원지법 안영율 문흥수 △〃 진주지원 윤승진(지원장) 이인복 △〃 밀양지원장 김건익 △광주지법 윤우진 △〃 장흥지원장 박용규 △〃 순천지원 김지형 △전주지법 심병연 김용헌 △〃 군산지원 윤영선(지원장) 김희태 △〃 정읍지원장 오진환 ▼대법원 재판연구관 지대운 이대경 유남석 한기택 이광범 손태호 정덕모 조희대 최병철 송영천 백춘기 이국환 이근우 임한흠 ▼고법판사 △서울고법 김상철 이혜광(법원행정처) 윤홍근(헌법재판소) 박종연(법원행정처) 성락송 김주현(헌법재판소) 조해현 김재복 김경선(법원행정처) 김창보 이현승 권순일 이기택(법원행정처) 강일원(법원행정처) 문용호(법원행정처) 조경란 강훈 이충상 강민구 박형남(법원행정처) 양호승 박철 황용경 박윤창 김상근 김석웅 석창목 허근령 최상렬 이원일 정일성 하광용 박희문 강재철 박현순 최강섭 홍지훈 김윤기 강형주(법원행정처) 조해섭 이근윤 박영하 정종식 이재철(헌법재판소) △대전고법 이장석 김수경 이건웅 신동윤 김명재 임시규 장석조 △대구고법 주호영 김세진 은상길 조용식 이기광 김제식 △부산고법 신창수 김종기 최호근 강창옥 △광주고법 김진상 최진수 박종문 변현철 전오영 김영진 김상준(광주고법 제주부) ▼지법판사 △서울지법 심상철 신형근 강현 임숙경 박시환 조병훈 박찬 김문석 곽종훈 김동윤 여상훈 박동영 김형진 박태동 박승문 김종훈 안재현 윤영미 이정미 문용선 황대현 한창호 전광식 박대준 박관근 이우재 김무겸 김중곤 최영용 이한주 이승연 김세연 김은미 김철만 박범계 안기환 홍중표 김인욱 오승종 정준영 정태학 김창희 안호봉 이근패 김철현 손차준 한창호 최인규 고재민 이원범 이병세 이헌섭 안영길 이용구 이상철 홍진원 김영수 정선재 이은희박형준 양사연 박보영 김득환 이강원 여훈구 신석중 조용균 민유숙 이규진 △서울가정법원 최동식 장상익 김옥신 조용연 변동렬 김승표 최혜이 김범수 장순재 김학종 △서울지법 동부지원 조동섭 임수식 조승곤 홍경호 한명수 김명수 변환철 백제흠 이상윤 한양석 박정익 홍승철 홍석범 고원석 △〃 남부지원 김충섭 유철환 신태길 강승준 김경란 황일호 홍임석 양재영 안창환 서민석 손왕석 이주성 이종석 박해식 홍지욱 △〃 북부지원 김경배 임종헌 강영수 정효채 심준보 이재성 이상인 박혁 이동신 김희동 한범수 △〃 서부지원 손수일 신귀섭 김현석 박은영 우라옥 윤경 조용준 이승섭 이민영 황정근 김정학 △〃 의정부지원 박순성 유승남 이응세 조한창 이승호 김명숙 조현일 조휴옥 △인천지법 이원형 이재영 한숙희 안승호 박형명 황병하 이경구 성지용 정대홍 박희승 △〃 부천지원 김광태 △수원지법 이상원 이경철 조일영 이명규 양현주 배호근 방희선 임범석 손주환 △〃 성남지원 이성복 장성원 문영화 심갑보 김규병 △〃 여주지원 원유석 오재성 △춘천지법 이태수 김주택 △〃 강릉지원 채동헌 윤현주 홍대식 △〃 속초지원 오금석 △대전지법 한상곤 윤병구 전주혜 이선애 허용석 황성주 이은신 석동규 △〃 홍성지원 이진만 설범식 염기창 김홍준 임판 △〃 강경지원 강을환 △〃 서산지원 김남근 이성구 김정욱 신봉철 △〃 천안지원 배준현 이강훈 오선희 △청주지법 여미숙 정승원 △〃 충주지원 조남대 △〃 제천지원 이영진 △대구지법 황현호 홍기태 장희천 김찬돈 조창학 김채해 고성효 최종한 노태악 장성욱 이영숙 엄종규 △〃 안동지원 남근욱 김형한 △〃 경주지원 이백규 강석동 이담 김정도 진성철 △〃 김천지원 곽상현 △〃 상주지원 오재덕 손대식 △〃 의성지원 김창종(지원장) 임동규 △〃 영덕지원 강윤구 △부산지법 조정래 박성철 우성만 나병영 배광국 지영철 윤근수 임성근 구남수 박민수 김지영 김태창 정진호 △〃 동부지원 권기훈 김재호 박효관 김태용 임복규 윤종수 박용표 이광만 △〃 울산지원 박종민 이종언 김상환 이일주 장준현 김동윤 전호종 △창원지법 문종식 정한익 황규훈이기영 김주호 강후원 △〃 진주지원 하현국 정은영 △〃 통영지원 정상철 소영진 김원태 △〃 밀양지원 김규태 △〃 거창지원장 최윤성 △광주지법 노영대 국상종 유상재 윤종구 김정만 최승록 △〃 목포지원 박순관 손창환 이영무 △〃 순천지원 이상민 김정호 박경호 노만경 박재형 김전근 강성국 이인형 △〃 해남지원 박길성 금광수 △전주지법 김동국 △〃 군산지원 김인겸 김종필 △〃 정읍지원 박재완 △제주지법 홍승면 권오창(광주고법 제주부) 신흥철(광주고법 제주부) 한창훈 양경승 ◇겸임 및 파견 △겸임 한덕렬(법원행정처) 이상선(대구지법 소년부지원장) 오세화(부산지법 소년부지원장) 이재강(광주지법 소년부지원장) 문정현(광주지법 장흥지원) △겸임해임 하철용(서울지법) 박일환(서울지법) 김용덕(서울고법) 한위수(서울고법) 황찬현(서울고법) 최성준(서울고법) 김용출(광주지법) △복귀 정해남(서울지법) △파견기간 연장(96년 3월1일부터 96년 8월31일까지) 여상조 곽경직 최재형 임준호 이경민(이상 헌법재판소) 김영갑(공정거래위원회) ◇시군법원 판사 △지명 진광엽(고양시,파주시) 윤병철(포천군,철원군) 신용락(용인시) 정진경(오산시,안성군) 이상용(안산시) 정병혁(광명시) 유홍섭(광주군) 오금석(고성군) 박성규(양양군) 이상주(예산군,보령시,서천군) 성지호(당진군) 이상훈(보은군,괴산군,지천군) 김필곤(청도군,경산시,영천시) 이찬우(칠곡군,성주군,고령군) 오재덕(예천군) 손대식(문경시) 임동규(청송군,군위군) 강윤구(울진군,영양군) 이일주(양산시) 정호건(김해시) 황태진(진해시) 이영동(함안군,의령군) 김양규(하동군,사천시) 권은민(거제시,고성군) 박병칠(담양군,곡성군,화순군) 정경현(나주시) 이창한(함평군,무안군,영암군) 김대원(고흥군,보성군) 김홍도(광양시,구례군) 좌진수(여천시,여수시) 유제산(완도군) 정종(진안군,임실군,무주군) △지명해제 김범수 오승원 지영철 차기환 박보영 이강원 장석조 홍석범 이태섭 은상길 이상선 박승렬 조육신 황병하 박해식 이경구 박영화 양현주 하현국 소영진 최호근 김정학 김전근 김영권 최진수 전오영 김영진 최승록 정충모 오기두 ◇신규임용 △서울지법 박이규 이승한 박태준 이정석 김철환 홍동기 김경호 박종욱 김유진 이입래 유용현 조양희 신숙희 이석종 오경미 이우철 최석문 △〃 동부지원 위현석 박영재 이현 최주영 △〃 남부지원 조용현 심우용 문정일 김용철 김춘호 △〃 북부지원 장훈 최은배 양정일 이용운 △〃 서부지원 황현찬 김성진 이재구 김양희 △〃 의정부지원 유용호 정창호 이승택 진상범 △인천지법 연운희 김관중 성수제 김하늘 김기영 이근수 고창후 김용배 △〃 부천지원 정정미 △수원지법 문준필 곽병훈 이동근 임정수 구회근 왕정옥 김진석 최호영 문주형 △〃 성남지원 김재승 △춘천지법 김우수 박석곤 △〃 강릉지원 남기주 △대전지법 하명호 최태형 이승연 김종건 최영남 송봉준 김행순 곽내원 박순영 △청주지법 박종택 한재철 이진규 △대구지법 정인숙 권순형 김성수 손봉기 박정희 최의호 장순욱 이재근 이상균 이병삼 이정호 △〃 경주지원 채희철 △부산지법 이채문 한영표 조규현 조성제 전병관 박인식 고영태 김태호 강석규 정희권 박진영 △〃 동부지원 박창렬 △〃 울산지원 정성태 배인구 △창원지법 이정호 문혜정 이양수 이종용 노갑식 정세진 △〃 진주지원 손병준 △광주지법 정재규 이우용 유승관 김종원 신택호 김상채 송기석 손도일 곽용섭 △〃 순천지원 강경운 △전주지법 강인상 김선태 서현무 조윤희 △〃 군산지원 정지승 △제주지법 박미리 진종한
  • 민주당 조직책 27명 추가발표

    민주당은 23일 안평수 당정책실장을 서울 도봉갑조직책에 임명하는등 32명 조직책명단을 확정,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로써 전국 2백53개 지역 가운데 서울 관악을등 43개 지역을 제외한 조직책인선을 끝냈다. ▲서울 중구=고진화(43·전민주개혁정치모임 청년위원장) ▲〃성북을=황호산(37·당 지방자치실무연구소 연구위원) ▲〃도봉갑=안평수(46) ▲〃강서을=노회찬(39·전개혁신당청년위원장) ▲대구 중구=이강철(48·대구시지부장) ▲인천 중동·옹진=이신웅(55·인천도시문제연구소 이사장) ▲〃남을=안영근(37·전개혁신당 조직국장) ▲〃남동갑=김종용(38·전개혁신당 홍보부위원장) ▲〃남동을=박호영(56·우성성업회장) ▲대전동갑=김덕경(40·대표비서실차장) ▲수원팔달=김대권(38·수원 경실련 전문위원)▲성남 수정=김준기(58·신구전문대교수) ▲부천 소사=이홍종(41·의원보좌관) ▲고양갑=이근진(52·고양시장학회회장) ▲안성=이무역(54·농촌생활경제연구소장) ▲김포=강연태(44·동진산업대표이사) ▲연천·포천=김유근(52·전평민당지구당위원장)▲원주갑=박정원(41·상지대교수) ▲원주을=안재윤(32·지역사회연구소장) ▲태백·정선=최승영(32·민주개혁 정치모임이사) ▲보령=유경조(46·한국농민발명가협회이사) ▲군산갑=양재길(47·춘곡무역상사대표) ▲군산을=고홍길(52·당교육연수원 부위원장) ▲익산갑=손인범(39·전북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익산을=박경철(40·익산시민연합대표) ▲포항남·울릉=김병구(49·포항지방자치연구소소장) ▲경주을=윤석보(52·눌산건설대표) ▲문경·예천=안희대(43·서울민족민주운동협의회 사무처장) ▲영양·봉화·울진=김종복(43·전개혁신당 울진군위원장) ▲산청·함양=도상수(63·산청석재대표) ▲제주시=신두완(65·전민권당 사무총장)
  • 노래방 2인조 강도 9백여만원 털어/1명 검거

    【청주=김동진 기자】 17일 하오1시3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88 아하노래방에 이모군(19·무직·대전시 대덕구 송촌동)과 이근재씨(21·대전시 동구 용전동)등 2명이 들어가 주인 고종선씨(51)를 위협,현금과 수표등 9백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다 이군은 경찰에 붙잡혔다. 이군등은 이날 노래방에 들어가 혼자 가게를 보고 있던 고씨를 흉기로 위협,마이크줄로 두손을 묶은 뒤 얼굴 등을 마구 때리고 금고와 고씨의 주머니를 뒤져 현금 54만원과 어음 4백만원권 1장,가계수표 5백만원권 1장을 빼앗아 달아났다.
  • “「각서」받은 선의피해자 보상”/투신사장들 회견

    ◎수익률보장 구두약속 등은 제외 전국의 8개 투자신탁회사들은 확정수익률 보장각서를 갖고 있는 선의의 투자자는 개인·법인 구분 없이 최대한 피해보상을 해주되 각서를 받았더라도 주식형 수익증권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투자자들의 보상요구는 수용치 않기로 했다. 또 창구 직원으로부터 단순히 특정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구두약속을 받았거나 확정수익률이 아닌 기대수익률·예상수익률등이 적힌 광고전단 내용을 믿고 투자한 개인들의 경우 보장각서를 받았다고 볼 수 없어 피해보상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보장각서를 둘러싼 투신사와 법인간의 소송은 물론 투신사 직원으로부터 구두로 수익률을 확약받았다고 주장하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신사를 상대로 한 집단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 8개 투신사 간사회사인 한국투신의 이근영사장등 서울의 3개 투신사 대표들은 18일 낮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수익률 보장각서 파문에 따른 투신업계의 입장을 이같이 발표했다.
  • 청와대 민정비서관 이근식씨

    청와대는 4일 유재호전비서관이 조달청장으로 자리를 옮겨 공석이 된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에 이근식일반행정비서관을 임명했다.
  • 세법개혁 주역 이근경 재경원 세제심의관(폴리시 메이커)

    ◎“부동산 양도 사전신고제 실명제 완결조치”/국제조세법률 등 세수 국제화… 효율성 높여 요즘 재정경제원 세제실은 국회에서 개정된 세법의 새해 시행을 위해 막바지 손질에 바쁘다.부가가치세법 등 각종 세법 시행령이 법제처 심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면 바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근경 재경원 세제심의관도 세밑이 됐지만 「내년 농사준비」에 여념이 없다.『농사야 그 해 기상이 풍흉을 좌우하지만 세정농사는 한해 전에 이미 절반 이상은 지어집니다』 세제개편때 이미 근로자와 자영업자,기업체의 세부담 윤곽이 드러나 새해 세수예측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올 세제개편에선 부가가치세의 간이과세제 도입과 1가구 1주택의 양도세 비과세요건 완화,부동산 양도시 사전 신고,국제 조세거래에 관한 법률 제정 등 세부담 경감조치와 굵직한 제도보완이 있었다.그러나 이국장은 『세부담 경감도 중요하지만 세정의 국제화와 효율성 제고에 정부가 노력한 점이 덜 평가된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다름아닌 국제 조세거래에 관한 법률 제정과 부동산 양도시 사전신고제 도입이 그것. 『국제 조세법률은 국가간 세율차이를 이용해 소득을 세율이 낮은 나라로 돌리려는 국내외 대기업의 조세회피를 규제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앞둔 시점에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OECD 실무작업반에서 우리의 입법에 대해 찬사를 보내왔을 정도입니다』 부동산 양도시 사전신고제의 도입 역시 중요한 제도라고 강조한다.비록 시행시기가 97년으로 돼 있지만 부동산 실명제를 완결짓기 위한 「개혁적 조치」라는 지적이다. 『여론 때문에 우편으로도 신고를 할 수 있게 했지만 이 제도가 정착되면 이른바 부동산거래에 따른 양도세 탈루가 사라지고,나아가 부동산의 실거래가액을 기준한 과세기반 정착이라는 정책효과를 거둘 것입니다』 물론 사전신고 때 실거래가액을 신고하지는 않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실거래 신고와 이를 통한 양도세 과표현실화가 이뤄지리라는 점을 시사하는 언급이어서 주목된다.이는 그가 부동산실명제를 입안한 주역이라는 점에서 설득력을 더해 준다. 그는 재무부와통합되기 전 경제기획원 본부국장으로 있으면서 부동산실명제를 입안했다.당시 부동산실명제를 입안하는 사실이 원내에서 아무도 모를 정도로 비밀리에 이뤄져 화제가 됐었다.요즘은 재벌의 상속·증여세 탈루를 막기 위한 방안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고시 14회로 경제기획원 「성골」로 불리는 기획라인 출신이다.서울대 경제학과와 미 윌리엄스대학원(경제학석사)을 마쳤고 종합기획과장 때 7차 5개년 계획과 신경제 5개년계획안이 그의 손을 거쳐갔다.검도가 수준급(2단)이다.
  • 「소비자 전국대회」 주제강연 요약

    4일 하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95소비자전국대회」에서 발표된 주제강연 「정경유착과 부정부패근절을 위한 경제개혁」「사회부패구조와 소비자의 역할」의 내용을 요약한다.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경제 개혁/“관치·재벌경제 벗어나야 정경유착 소멸”/공정한 시장경제 확립… 인허규제 대폭 철폐를/이근식 서울시립대 교수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사건은 우리 사회의 일반적인 현상인 권력형부패의 한 사례이다.이번 사건은 잘못된 경제구조를 제도적으로 개혁하여 과거의 잔재를 청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권력형부패가 발생하는 까닭은 정경유착이 매우 용이한 관치경제(중앙집중관리경제)와 재벌지배경제라는 우리경제의 특성때문이다.조세·금융·인허가 등 경제의 모든 면에서 정부가 막강한 권한을 갖는 관치경제아래서는 기업이 특혜를 받은 대가로 권력자에게 「검은 돈」을 헌납하는 정경유착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더욱이 재벌중심경제가 고착되면서 정경유착 행태는 손쉬운 일이 되어버렸다.따라서 이같은 관치경제와 재벌중심 체제에서 탈피하는 것이 우리경제가 당면한 가장 주요한 시대적 과제이다. 첫째,우리경제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제로 나아가야 한다.시장경제 체제에서만 민간경제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다.둘째,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는 재벌경제의 폐단을 없애야 한다.개인이나 그 가족이 기업을 소유하고 직접 경영함으로써 독과점·문어발식 경영의 폐해가 만연해 있다.국민경제에 대한 의사결정권이 소수의 재벌총수에게 집중되면서 그들의 영향력이 엄청나게 커져 정경유착과 같은 대표적인 폐해가 발생한 것이다.셋째,국민들의 자발성을 확보하려면 공정하고 효율적인 분배정의가 실현돼야 한다.분배정의의 원칙 가운데서도 생산에 기여한 정도에 비례하여 몫을 나눠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우리사회에 만연된 불만과 갈등·윤리의 조락은 직접 생산에 기여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이익이 분배되는 불공정한 분배제도때문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정부통제와 재벌의 경제지배 종식,자유로운 시장경제질서 확립,분배정의 실현을 위한 제도개혁중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한국은행 독립과 물가안정=시장경제를 발전시키려면 물가 안정이 기본 전제조건이며 통화량의 안정은 물가안정을 위한 필요조건이다.통화팽창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을 행정부로부터 독립시켜야 한다.한국은행의 발권력을 이용한 현행 정책금융은 폐지돼야 한다.▲규제의 철폐=경제행정규제완화위원회와 행정쇄신위원회는 94년10월 말 현재 2천7백여건에 달하는 각종 규제를 완화시키는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렸으나 아직도 상당부분 남아있다.특히 독과점을 조장하는 인허가 규제는 대폭 철폐돼야하며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세제개혁=생산활동을 장려하고 토지투기와 같은 비생산적인 활동을 억제해야 한다.세목을 줄이고 비과세 감면조항을 대폭 축소해야 한다.또한 납세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되어 있는 세무행정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부당한 세금부과를 막을 수 있도록 사전구제제도를 만들어야 한다.▲이밖에 재벌이익을 대변하는 전경련은 해체시키고 우리나라의 전체 기업을 대표하는 상공회의소가 우리나라 기업의 대표기관이 돼야하며 재벌의 언론·금융 소유를 막아야 한다. ◎사회부패구조와 소비자의 역할/“비자금 관행이 부실공사·불량상품 양산”/정치권이 뇌물 준 기업 비호… 소비자 보호엔 소홀/송보경 시민의 모임 회장 부정·부패가 소비자에게 주는 영향은 막대하다.막대하다는 의미는 소비자에게 주는 피해정도,시기와 대상 내용이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까지도 개인 뿐만 아니라 집단에게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신적으로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을 관찰하면 이와같은 피해는 명백해진다.이 사건을 다루는 과정에서 우리가 주목하여야 하는 점은 비자금이 「관행」이라는 사실이다.우리는 이 사건을 문제라고 보는 것은 비자금의 규모가 아니라 이 비자금에 의하여 공정해야 할 게임의 규칙이 깨졌다는데 있다.그리고 규모의 크기때문이 아니라 게임의 규칙이 파괴로 인해서 소비자의 피해의 골이 넓고 깊다는데 있다.이 비자금은 크고 작은 기업들이 매개가 되어서 소비자의 돈이 정치권에 유입하였다. 이 비자금이 관행이라면 이것은 음성적인 관행으로서 소비자의 기본권을 무시하고 합리적인 소비자의 선택을 방해하면서 부실공사·환경파괴·부당한 가격·부정불량 상품의 양산을 가져왔다. 비자금이 관행된 사회에서는 돈을 제공한 기업에게 정치권은 소비자의 안전의 권리도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할 권리도 무참히 무시된다. 소비자로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부패,그것도 대통령의 부패가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기업의 돈을 받은 대통령이 소비자의 안전보다는 기업의 이득을 위하여 소비자의 안전에 관한 정책을 소홀히 하였기 때문에 문제이다.그것을 소비자들은 철저하게 경험하였다. 성수대교 붕괴가 대표적인 예이다.160억원의 뇌물을 대통령에게 준 동아 건설이 성수대교를 건설하였음을 우리는 잘 안다.두산의 낙동강 페놀 사건 등 크고 작은 소비자의 안전을 위반하는 사건이 그것이다. 현대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한국 식품공전」기준이 또다른 예이다.최근 안전성파동이 있는 우유의 항생제 검출 기준이 이 현상을 잘 나타내준다.소비자의 권리중에서 가장 중요한 권리는 생명과 관련이 되기때문에 안전의 권리이다.역설적으로 전직 대통령의 비리를 목격하면서 소비자 보호 정책의 부재가 쉽게 이해가 간다.기업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대통령이 어떻게 소비자 보호를 생각할 수 있겠는가.아이러니컬하게도 현재 비자금사건에 관련되어 있는 금진호의원은 「소비자보호원」의 초대 원장이었다.소비자에게 아주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 사건이다.중요한 것은 현재의 소비자 보호 정책이다.그렇다면 현 정부는 소비자 보호 정책을 통해서 보면 소비자 보호의도가 있는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기초적인 전제가 성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규제완화쪽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이것은 정부의 무능이거나 아니면 기업편이다.규제완화와 민영화는 세계적인 추세이다.이를 피할 수 없다.그러나 이것은 첫째 소비자에게 충분하게 정보가 공개되어야 하며 둘째 그들이 공개하는 정보가 정확한지를 평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제도가 확립되어야 한다.이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 화제의 수험생/초고령 71세 이근복씨 최연소 13세 곽장수군

    ◎64세에 국교 검정고시부터 시작·“농대 진학 우량농산물 연구 하고파”­이씨/국졸후 6달만에 검종고시 마쳐·“컴퓨터 공부 시키려 일찍 진학 계획”­곽군 올해 수능시험 응시생 가운데 최고령자는 이근복(71·서울 마포구 아현2동)씨,여성 최고령자는 양금직씨(62·강원도 춘천시 요선동 13)로 각각 밝혀졌다.또 최연소자는 곽장수(13·서울 구로구 구로동 701)군이 차지.손자뻘되는 수험생들과 함께 서울 한성중에서 시험을 친 이씨는 93·94년에 이어 최고령 3연패의 「영예」를 차지. 이씨가 뒤늦게나마 학문연마의 길에 들어선 것은 64세 때인 지난 88년.일자무식이나 면하려고 서당에서 천자문을 배운 게 전부였던 이씨는 향학열도 남달라 늦공부를 시작한지 3∼4년만인 91∼92년 사이 국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모두 통과했다. 이씨는 『요즘 젊은이 뿐만 아니라 농민들까지 농사를 경시,농촌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이 안따깝다』면서 『농과대에 진학,세계적인 우량농산물 개발연구에 전력투구하겠다』고 소박한 포부를 밝혔다. 최연소자인 곽군은 지난 2월 서울 구일국민학교를 졸업한 뒤 5월과 8월에 각각 중졸·고졸검정고시를 끝냈다. 곽군은 국교 내내 반에서 2∼3등을 유지해 오다 국교 5학년 때부터 영어·수학 과목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중·고교검정고시를 준비했으며 수능시험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8개월 동안 준비해왔다고. 곽군의 아버지 종식(42·번역가)씨는 『장수가 컴퓨터에 몰두하느라 정규 학교수업에는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아예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대학에 진학,컴퓨터를 전공하도록 이번에 시험을 보게 했다』면서 『남들보다 수능시험을 빨리 친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장수의 머리가 특출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 창간 50돌 서울신문 신춘문예출신 작가들 활동상을 보면

    ◎한국문단 거목 배출… 새 조류 이끌어/50년 첫해 오영수·김성한씨 등단/소설­이동하·박기동·이경자·임철우씨/시·시조­이제하·이근배·장윤우·한분순씨/희곡·평론­주평·노경식·정하연·김문환씨 지난 50년 시작된 서울신문 신춘문예는 한국문단에 굵직한 문인들을 다수 배출해낸 영향력있는 신인 등용문으로 통한다.한국문학 발전의 견인차 노릇을 한 서울신문 신춘문예 출신문인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우리 문단은 양적으로 살쪘을 뿐 아니라 보다 깊고 큰 울림을 띠게 됐다. 서울신문 신춘문예는 50년 김성한,오영수라는 두 거물을 건져올리면서 일찍이 우리 문단을 이끌 앞날을 예고했다.김씨는 단편소설 「무명로」로 당선,오씨는 「머루」로 가작을 차지했지만 두사람은 나중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작품활동으로 나란히 한국문학사에 한 획을 그었다.김씨가 「바비도」「오분간」등의 단편으로 삶에 내재한 부조리를 정면으로 꿰뚫는 실존적 작품세계를 열어보였다면 오씨는 갯냄새 물씬한 토속정서를 「갯마을」「삼호강」 등의 단편에 빼어나게형상화했다. 서울신문 신춘문예의 명성은 이후 이동하(66년),박기동(70년),이경자(73년),손영목(77년),임철우(81년)등 쟁쟁한 작가들을 통해 더욱 굳어졌다. 「전쟁과 다람쥐」로 당선한 이동하씨는 「우울한 귀향」「도시의 늪」「모래」「장난감 도시」 등의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며 현대문학상,평론가협회상 등을 거머쥐었다.이경자씨는 강렬한 여성의식을 드러낸 「절반의 실패」 등을 통해 독특한 작품세계를 일구며 81년 「오늘의 여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81년 「도둑」으로 당선한 임철우씨는 광주사태의 폭력성과 광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감싸안아 온 80년대의 대표작가다. 서울신문은 지난 61년 신춘문예와 별도로 5백만환이라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상금을 걸고 한국신문사상 최초의 장편소설을 공모하기도 했다.당선작인 신희수의 「아름다운 수의」는 영화화되기까지 하면서 장안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등 무수한 화제를 뿌렸다. 서울신문 신춘문예는 한국 시단에도 많은 자양분을 공급했다.「유자약전」「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광화사」「임금님의 귀」 등 소설과 동화,미술평,영화평 등을 쏟아내며 전천후 예술가로 정열적인 활동을 펴고 있는 시인 이제하씨(56년)가 서울신문을 통해 등단했다.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인 이근배씨(61년·시조),화가이자 시인으로 서울문우회 회장인 장윤우씨(63년),독특한 시세계로 주목 받는 이수익(63년),김종철(70년)한분순(70년·시조),나태주(71),김창완(73),임홍재(75년),김명수(77년),강태형(82년)씨 등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거쳤다. ○61년 장편소설 공모 한수산 필화사건 후유증으로 88년 요절,사후에 현대문학상과 지용문학상을 받은 박정만 시인도 68년 서울신문을 통해 등단했다. 이처럼 소설과 시 부문에서 뛰어난 문인들을 배출해 낸 서울신문 신춘문예는 희곡과 평론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주평(58년),김자림(59년),노경식(65년),김용락(71년)씨 등 한국연극계의 기둥역할을 했던 희곡작가들이 모두 서울신문 신춘문예 출신이다.지금은 TV드라마 작가로 더 잘 알려진 정하연씨도 6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출신.중견소설가였던 김청조씨는 84년 서울신문을 통해 희곡작가로 새롭게 데뷔하기도 했다. ○한승원씨 아들·딸 당선 이밖에 문화비평가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김문환 서울대교수(69년)와 연극평론가 김방옥씨(71년),중진 음악평론가이자 무용평론가인 이순열씨(68년)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거쳤다.영화평론가 변인식(68년),홍파(71년),동화작가 조대현(66년),문학평론가 김재홍씨(69년)등도 서울신문 신춘문예 출신이다. 최근 10년간 서울신문은 권성우,한기,하응백 등 촉망받는 젊은 비평가들을 쏟아내며 문학평론분야에서 새롭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또 94년,95년도 신춘문예에선 소설가 한승원씨의 딸 한강씨와 아들 한동림씨가 단편소설 부문에 잇달아 당선돼 문단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모유우량아 선발대회/간호협회,100명대상 예선거쳐 본선 30일에

    ◎심신균형 발달엔 엄마젖이 최고/생후 6개월까지로 참가자격 제한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예선(20일·대한간호협회 강당)·본선(30일·쉐라톤 워커힐 호텔)으로 나누어 열린다. 얼핏 지난 70년대 요란스러웠던 「우량아 선발대회」를 떠올리게 하는 이 대회는 알고보면 그와 정반대의 배경에서 출발 했다.한 분유회사가 주관했던 과거의 우량아 대회는 제목 그대로 우량한 외모를 선발기준으로 삼았었다.이로 인해 포동포동 오른 분유살이 마치 아기 건강의 척도인양 알려져 은연중 분유가 모유보다 더 낫다는 인식을 조장했던 것. 그간 꾸준히 모유먹이기 운동을 펼쳐온 간호협회의 박현경 사업부장은 『국제간호협의회가 모유먹이기 캠페인을 주도하는가 하면 제4차 북경여성회의에서도 모유수유 행동강령이 채택됐다』면서 돌연사·감염 방지 및 엄마와 아기의 정서적 안정 측면에서 모유를 따를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신청 아기중 선착순 1백명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가장 건강한 아기 1·2등을 가려뽑는다.호응이 낮을까 우려가 컸는데 신청기간 한달동안 1천여통의 전화가 쇄도,본업이 마비될 정도였다는게 박씨의 전언.모유아라고 첫눈에 딱 부러지게 알아볼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모유를 많이 먹이게 되는 생후 6개월까지의 아기로 자격을 제한,신뢰도를 높였다. 심사위원인 이근 이화여대 교수(소아과 전문의)는 『체중·신장 등 신체적 특성은 물론,엄마와의 관계나 영리함 등을 종합적으로 보게 될것』이라면서 『무조건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좋은게 아니라 발달상황이 또래 평균에 가깝고 단단해야 한다』고 건강한 모유아의 특성을 말했다.
  • 신청자 호남·서울지역에 집중/국민회의 조직책 공모마감 언저리

    ◎10여명 몰린 서울 송파병 안상수 변호사 입성 확실/인천 계양 서한샘씨·부천 소사 박지원 대변인 내정 새정치국민회의의 총선에 대비한 지구당 조직책 공모가 16일 마감됐다.현역의원 53명을 뺀 2백7개 지구당에 3백25명이 신청,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비공개 신청자 40명을 합치면 실제 경쟁률은 2대 1에 육박한다. 특히 호남과 서울 등 당선이 용의한 지역에 신청자가 집중됐으며 분구및 신설 지역구에는 지원자가 10명이나 몰리기도 했다.그러나 취약지역인 영남과 강원및 충청지역에는 한두명이 신청하거나 아예 신청자가 없어 심한 지역편차를 나타냈다. 국민회의는 당선가능성을 최우선 선발기준으로 삼는다는 방침이지만 「특별대우」를 바라는 영입인사 및 재야입당파와 「기득권」을 주장하는 당료출신 사이의 힘겨루기가 간단치 않아 인선작업이 상당한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서울 도봉갑에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김근태 부총재와 설훈 부대변인은 어느 쪽도 양보할 기미를 보이지 않아 결국 김대중 총재의 「최종판정」까지 가리란 관측이지배적이다. 광진을은 판사출신의 추미애 부대변인,재야출신의 심재권씨,권왈순 전부대변인 등이 신청했으나 김총재의 신임이 두터운 추부대변인의 낙점이 유력하다.때문에 지도부는 심씨에게 이웃인 광진갑을 권하고 있으나 여기엔 주사우디공사를 지낸 강동연씨와 아태재단연구원인 김상우씨등이 버티고 있어 주목된다. 동대문갑은 최훈 위원장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재야출신의 김희선씨와 허인회 전고려대총학생회장,이종찬 부총재의 비서관출신인 이근규씨가 도전장을 냈다. 10여명이 신청한 송파병은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담당검사였던 안상수 변호사의 입성이 유력시된다. 강서갑은 신기남 변호사와 이훈평 전국회부의장비서실장,장철우 변호사등 7명이 신청했으며 양천갑은 한기찬 변호사와 김총재의 공보비서 출신인 장성민씨가 양성우 위원장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 은평갑을 노리던 오유방 전의원은 용산으로 옮겼으며 용산과 송파병에서 오락가락하던 탤런트 정한용씨는 돌연 구로갑으로 방향을 틀어 재야출신의 방용석씨 등과 예선전을 치르게 됐다. 도봉을과 강남을에는 홍성우 전의원과 김태우 핵전문가가 각각 신청했다. 인천 계양에는 서한샘씨가 내락받은 가운데 이기문 변호사가 가세했으며 연수구는 정구운 전국민일보편집국장이,부평을은 김용석 전부대변인이 신청했다.경기 부천 소사와 원미는 박지원 대변인과 배기선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고양갑과 광명갑은 이영복 변호사와 남궁진 의원이 유력하며 광명을은 배기운 전민주당총무국장과 재야출신의 김희택씨가 맞서고 있다. 10명이 신청한 안산갑은 김영환 부대변인이 앞선 상태이며 안산을은 천정배 변호사가 확정적이다.안양 만안구는 이준형 전부대변인이 사실상 내정된 가운데 가수 최희준씨가 가세했다. 호남의 경우 정읍은 나종일 경희대교수와 허재영 전건설부장관이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무안은 김정남 변호사가 유력하다.무주·진안·장수는 정세균 전쌍용전무쪽으로 기울었다.곡성·구례는 양성철 경희대교수가 확정적이다.
  • 민자 3차 조직책 인선 본격착수/사고·신설·원외지구당 45곳대상

    ◎총선서 두번이상 낙선한 원외지구당 정비/서울 「참신성」­대구·경북 「TK 주류」 영입 총선에 대비한 민자당의 3차 조직정비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민자당은 16일부터 15개의 사고 및 신설지구당에 대한 조직책 인선에 나서 김영삼 대통령이 유엔과 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이달말쯤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감사따라 폭 늘듯 또 서울의 7∼8곳 등 전국적으로 30개에 이르는 부실 원외지구당에 대한 정비작업을 함께 벌여 나가기로 했다. 민자당은 현재 위원장이 사퇴의사를 밝히고 있는 지구당을 비롯,현역 위원장이 총선에서 두번 이상 떨어졌거나 한번 떨어졌더라도 3등 이하로 밀린 곳을 부실 지구당으로 판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자당은 이와 함께 그동안 전국 지구당을 대상으로 벌인 당무감사 결과를 종합하는 작업을 병행,물갈이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작업의 결과는 특히 원외지구당은 물론 현역의원의 재공천여부를 결정하는 최대변수가 된다는 점에서 당 안팎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고 및신설지구당 가운데 경기 평택은 최근 입당한 이자헌 의원,경북 성주·고령은 이상희 전건설부장관으로 굳히고 있다.서울 강북을도 이철용 전의원이 확정단계이나 당내 반발이 만만치않아 고심하고 있다. 송철원 전위원장이 사퇴한 서울 성북갑은 현승일 국민대총장과 심의석 국민연금관리공단감사가 경합하고 있고,이순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중랑갑은 전국구의 이연석 의원이 희망하고 있다. ○서울지역은 유동적 그러나 서울지역은 당선 가능성있는 참신한 인사를 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에 따라 유동적이다. 대구와 경북은 「민자당이 TK의 주류」라는 것을 상징할 수 있는 인물의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조직책 자리가 비어있는 대구 북갑에는 사공일 전경제부총리와 김만제 포철회장,이종구 전국방부장관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경기 고양갑은 이상일 전청와대비서관과 김재석 산업안전관리공단이사장,이근진 전민주산악회고양지부장이 뛰고 있는 가운데 김영환 대우부회장이 전문경영인 차원에서 영입이 거론되고 있다. ○일부지역당내 반발 안산을은 김진억 서부공단이사장과 정진일 정보문화센터사무총장,노석기 중앙교육연수원교수의 경합속에 정씨가 다소 앞서간다는 평이다. 박준병 의원이 탈당한 충북 옥천은 김건 서울신문 깨끗한산하지키기 본부장이 홀로 뛰고 있으나,탈당지역에는 거물급 인사를 배치한다는 원칙에 따라 의외 인물의 영입도 배제할 수 없다.
  • 일반행정비서관 이근식·지방행정비서관 유호근/청와대 인사

    청와대는 11일 행정수석실 일반행정비서관에 이근식 전경남부지사를,지방행정비서관에 유호근 전내무부민방위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 549돌 한글날 「우리 글 사랑」 큰 잔치

    ◎오늘 유공자 표창·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고운 이름 시상식·한글 자료전 열어/국민학교 조기 영어교육 대세론에 우려의 목소리/전문가들 “국민의식·주체성 파괴하는 결과 낳을것” 제5백49회 한글날을 맞아 한글사랑의 정신을 높이기위한 다양한 행사가 벌어진다. 정부는 9일 상오 세종문화회관에서 이홍구 국무총리 주재로 한글날 기념행사를 갖고 김차균씨(충남대교수)등 제14회 세종문화상 수상자들과 최정순씨(서울 시스템 명예원장)등 한글발전 유공자 7명을 표창한다.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동안 서울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문화체육부 주최로 훈민정음창제이후 지금까지 전해오는 한글관련 각종 자료들과 일제 강점기의 한글 수난자료,한글글자체 및 한글 디자인 작품 1천여점이 전시되는 「한글사랑 나라사랑의 전시회」가 열린다. 한글학회(회장 허웅)는 9일 하오 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한글회관강당에서 우리말과 글의 발전을 위해 활동해온 문덕수·김근수·홍사덕·김용수·김병호씨등 5명에게 감사패를,이해철·김봉모·이근술·이대로·이봉원·권재선·허수경·임옥순씨등 8명에게 표창패를 준다. 또 지난 1년동안 한글학회 기관지에 실린 국어학및 언어학 관련 논문 가운데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하치근교수(동아대)와 김영송교수(부산대)에게 우수논문상,제3회 주시경 상 수상자인 외솔회회장 김석득교수(연세대 부총장)에게 주시경상을 시상한다. 한글학회는 이어 우리말 우리글로 지은 사람이름과 상품 회사이름중에서 아름다운 이름 10여개를 선정,「한글이름 큰잔치」 시상식을 갖는다. 이보다 앞서 7일 하오 3시부터 6시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는 한국바른말연구원(원장 원광호)주최로 제13회 한국바른말 연구원 학술토론회가 열렸다. 「국민학교 국어교육 무엇이 문제인가­조기 영어,한자교육정책토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최진황(한국교육개발원 어문교과연구부장)씨는 『세계화시대에 중심국가 구실을 수행하기위해서는 조기영어교육을 통해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한다』며 『외국어로 일을 처리할 수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 조기영어교육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김미경 교수(목원대)는 『현재의 교육현장에는 조기영어교육을 시킬 시설이나 교재,교사가 없다』며 『우리말도 잘익히지 못한 3학년 학생들에게 국어교육을 성공시키지 못한다면 외국어 교육도 성공할 수 없다』고 조기교육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붕배 전서울교육대교수는 이날 토론에서 『영어 조기교육은 국민의식과 주체성에 혼란을 가져오는 파괴적인 부작용을 낳게 될것』이라며 『올바른 우리말 교육을 위해 한자교육도 중학교 이상에서 한문교과로 독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15대 총선 정치신인들 잇단 도전장

    ◎청와대 출신·TV스타 「돌풍의 핵」으로­민자/김근태·성유보씨 등 1백여명 대거 출사표/사회운동가 출신 주류… 수도권서 한판 승부­야권 15대 총선을 향한 신진주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나름대로의 분야에서 얻은 평판을 바탕으로 기존 정치권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는 이들 「정치적 신인」은 벌써부터 총선판도를 흔들어 놓고 있다. ▷민자당◁ ○…청와대에서 총선 고지를 선점한 사람은 김길환 전사정1비서관이다.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안찬희 의원으로부터 지명을 받다시피 조직책을 물려받았다. 홍인길 총무수석은 김영삼 대통령의 오랜 측근임에도 총선에는 나서본 적이 없는 신인.거제도나 부산에서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 서대문을에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이성헌 사회여성비서관은 관내에 있는 명지고와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김석우 의전수석은 경기 고양을을 노린다.이웃한 고양갑은 이상일전비서관이 일찌감치 고양신문 발행인으로 자리잡고 공천을 노리고 있다. 한이헌경제수석과 박영환 공보비서관도 지역구를 희망한다. 정부에서는 홍재형 재정경제원장관이 고향 청주에서 출마가 확실하다.충북까지 몰아친 「자민련 바람」을 막기 위한 민자당의 중량급 영입 포석이다. 김무성 전내무부차관이 부산 남을을 맡아 개편대회 준비에 부산한 가운데 이경재 공보처차관도 정해남 전의원과의 경합끝에 경기 강화에 입성했다. 수도권에서는 「TV스타」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KBS출신인 박성범·이윤성 두 앵커가 각각 서울 중구와 인천 남동갑에서 일찌감치 둥지를 튼 가운데 최근 SBS출신 맹형규전앵커가 서울 송파을을 맡았다.박·이 두 앵커는 조직책으로 임명된 직후 최고조에 달했던 인기도가 TV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며 다소 하강곡선을 그렸으나 최근 TV스타가 아닌 정치인으로 만회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경기 광명갑을 맡은 탤런트 이덕화씨가 순수 신인이라면 영등포을을 맡은 최영한 의원(예명 최불암)은 전국구에서 지역구로 옮겨 도전하는 케이스.최근 전임 나웅배 통일부총리로부터 지구당사와 조직을 물려받은데다 역대선거에서 여당의 취약지역이던 신길동 일대 서민촌에서 높은 호응을 받아 벌써부터 「성공작」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주장이다. 김종필 자민련총재의 고향 부여를 맡은 이진삼 전체육청소년장관과 서천의 김홍렬 전해군참모총장,홍성·청양의 이완구 전충남경찰청장은 충남의 자민련 바람을 봉쇄할 임무를 띠고 있는 중량급 신인들이다.특히 이전장관은 친동생인 이진백 전정보사령관을 사무장으로 임명하고 부여를 누비고 있어 「이러다가 총선에서 부여를 돌보느라 김총재의 운신 폭이 좁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자민련쪽에서 나오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밖에 부산 금정을의 김도언 전검찰총장과 부산 북갑의 정형근전안기부1차장,대구 달성군의 김석원 전쌍용그룹회장,노태우 전대통령의 아들인 대구 동을의 재헌씨도 정치무대에서는 신인이다. ▷야당◁ ○…외부인사 영입작업이 한창인 국민회의에는 정치신인들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현역 지역구의원이 43명에 불과한 점을 감안할 때 내년 총선에 나설 새얼굴은 1백명을 웃돌것으로 보인다. 「뉴페이스」의 대표주자로는 단연 김근태 부총재가 꼽힌다.오랜 재야운동을 끝내고 지난 2월 민주당에 합류한 뒤 국민회의로 옮긴 김부총재는 서울 도봉갑을 놓고 재야 후배인 설훈 부대변인과 당의 조정작업을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재야출신중에는 김영환 부대변인이 경기 안산갑에서,방용석씨가 서울 구로갑에서,김용석씨가 경기 부평갑에서 유력시되고 있다. 법조인 가운데는 이영복 전서울지법판사가 고양시 낙점이 유력시되고 있고 광주고법 판사출신인 추미애 부대변인이 서울 광진을,경기 일산 등에서 거명되고 있다.천정배·유선호·박경재·신기남·진영광 변호사는 각각 경기 안산을과 군포,서울 광진을,강서갑,경기 부평을 등에서 물망에 올라 있다. 여성들 가운데는 추 부대변인외에 남북적십자회담대표를 지낸 정희경 지도위부의장과 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을 지낸 신낙균 부총재,재야출신의 김희선씨 등이 눈에 띈다.정부의장은 서울 강남갑,신부총재는 송파병,김씨는 동대문갑을 넘보고 있다. 방송인으로는 TV토론 사회자를 지낸 유재건 부총재와 탤런트 정한용씨가 경기 분당과 서울 용산에서 당내 후보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고려대 학생회장 출신인 허인회씨가 동대문갑에서 이종찬 부총재 보좌관을 지낸 이근규씨와 경합중이나 성북갑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동진 아태재단후원회장은 경기 과천·의왕에서 이희숙 위원장을 위협하고 있고 용영일 예비역중장은 서울 광진을에서 권왈순 전민주당부대변인과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총선을 목표로 창당을 추진중인 정치개혁시민연합에서는 장을병 전성균관대총장과 홍성우 변호사,성유보 전한겨레신문편집위원장,서경석 경실련 연구소장등이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연말에 있을 민주당과의 통합을 주시하고 있다.민주당에서는 지난 8월 정부의 대사면조치에 따라 복권된 학생운동권출신의 김부겸 부대변인이 수도권 출마의 뜻을 굳힌 상태다. ○…자민련의 「신진기예」로는 경기 군포에 자리잡은 심양섭 부대변인이 눈에 띈다.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정치부기자출신인 심부대변인은 자민련의 토양이 척박한 수도권에서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인기아나운서 출신인 변웅전씨는 그동안 희망해 온 충남 서산·태안에 한영수 원내총무가 입성하는 바람에 수도권에서 새로운 입지를 찾고 있다. ▷기타◁ ○…구여권인사들의 도전도 관심거리다.서동권 전안기부장은 경북 영천에서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민자당에서도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서전부장은 고향 영천에서 박헌기 의원이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대구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정해창 전청와대비서실장과 이종구 전국방장관도 역시 여권으로 부터 영입교섭을 받고 있다. 김중권 전청와대정무수석도 이미 지난해 고향인 경북 울진에 사무실을 내고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 인기 댄스그룹 DJ덕 술취해 행인 폭행 입건(조약돌)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영화배우 강신범(26·인천시 중구 관동1가)씨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인기 댄스그룹 「DJ덕」 멤버 김창열(21·강서구 화곡동),이근배(예명 이하늘·24·대전시 동구 성남1동)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 이들은 지난 27일 상오5시쯤 강남구 신사동 S학원 앞길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다 행인 염모군(19·중구 필동2가)등 2명이 『왜 욕을 하느냐』고 시비를 걸자 이들을 주먹과 발 등으로 마구 때려 각각 전치8주와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이들은 경찰에서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술에 취해 「연예인이면 욕을 해도 되는 거냐」고 시비를 걸어와 홧김에 순간적으로 주먹질을 했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진술.
  • 한양증권 10억 배상명령/직원이 고객주 임의 매매/증권감독원

    증권사 직원이 가까운 친척의 증권계좌를 이용해 불법 임의매매를 하다 손해를 입혔을 경우 증권사도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조정결과가 나왔다. 증권감독원은 6일 증권분쟁 조정위원회(위원장 이근수 증감원 부원장)를 열고 안모씨(66·종로구 평창동)가 한양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요청건에 대해 이같이 판정,한양증권은 소속 직원의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금액 16억4천3백만원 가운데 60%인 9억8천6백만원을 안씨에게 지급하라는 조정결정을 내렸다. 이 손해배상액은 증감원이 지난 93년 분쟁조정을 한 이후 가장 큰 금액이다.지금까지는 지난 5월의 4억2천만원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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