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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은행 민영화 또다시 표류

    ‘서울은행,어찌하오리까.’ 서울은행의 민영화가 또 다시 표류하고 있다.기업컨소시엄에 팔 것이냐,우량은행과 합병할 것이냐 사이에서 정부의 ‘말바꾸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24일 ‘정부보유 은행주식의 매각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서울은행의 매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올 상반기중 전략적 투자자 등에 50% 안팎의지분을 매각하고 경영권 이관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량은행과의 합병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말부터 기업컨소시엄에 매각을 추진해온 서울은행은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그러나 지난 6일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이 “서울은행의 처리는 우량은행과의 합병을최우선에 둔 만큼 은행간 합병이 마무리돼야 가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이 위원장은 “민간컨소시엄은 아직 은행을 인수할 여건을 갖추지 못했다. ”며 “우량은행간 합병이 이뤄지면 자연스럽게 서울은행의앞날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화 방향에 대한 정부의 혼선이계속되자 서울은행은 크게 당황하고 있다.이 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미래가 불확실해지면서 대외 신인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신규 고객들이 거래결정을 미루는 등 어려움이 많다.”고 털어놨다. 김미경기자
  • 하이닉스-인피니온 주내 협상

    하이닉스반도체와 독일 인피니온이 이번주 안으로 실무협상에 착수한다. 하이닉스 구조특위 관계자는 4일 “지난주말 방한한 율리히 슈마허 인피니온 사장과 박종섭 사장이 원칙적으로 전략적 제휴에 관해 협의하자는데 공감했다.”며 “금주중으로 실무협상단이 방한해 거래의 구조에 관해 본격 협의할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현재 마이크론이 추진중인 자산매각 방식과는 달리, 양사가 서로 D램부문을 떼어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거나지분 20% 이상의 맞교환 방식을 통해 공동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협상의 기본구도에 어느 정도 합의한 상황”이라며 “마이크론이 협상을 먼저 제의해온 만큼 쉽게 결렬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 구조특위 관계자는 “박종섭 하이닉스 사장이최근 최종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이기호前수석 오늘 소환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팀은 4일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 이형택(李亨澤·수감 중)씨와 전 국정원 경제단장 김형윤(金亨允·수감 중)씨를 소환,지난해 9월 이용호(李容湖·수감 중)씨가 구속된 뒤 이용호씨가 신승환(愼承煥)씨에게 5000만원을 송금한 통장을 근거로 당시 검찰총장이던 신승남(愼承男)씨에게 수사중단을 요구했는지 여부에 대해 추궁했다. 특검팀은 이형택씨가 임운희(林雲熙) 변호사로부터 통장이야기를 들은 뒤 이를 활용해 수사에 영향력을 미치려 했다는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관련자들에 대한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승남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용호씨 사건 변호를 맡았던 제갈융우(諸葛隆佑) 변호사와 2000년 5월 이용호씨를 변호했던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장관에 대해서도 조사 여부를 검토 중이다. 특검팀은 이형택씨를 전 국정원 2차장 엄익준(嚴翼駿·작고)씨에게 연결시켜준 전 청와대 경제수석 이기호(李起浩)씨를 5일 오전 소환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김형윤씨가 지난해 8월 신 전 총장의 취임 축하 회식자리에 참석,동석한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에게 이용호씨에 대한 금감원 조사 선처를 부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진위를 조사키로 했다. 한편 특검팀은 대양금고 실소유주 김영준(金榮俊·수감중)씨가 검거되기 직전 정·관계 로비내역 등이 담긴 관련 서류와 회계장부를 빼돌린 사실을 밝혀내고 빼돌린 서류의 행방을 집중 추적 중이다. 특검팀은 모 여대 회계학과 김모(45)교수의 여비서 홍모(31)씨로부터 “김영준씨가 검거되기 전날인 지난달 15일김씨의 은신처였던 청담동 빌라 자택에 들러 금고 속에 보관 중이던 회계장부 등을 김씨의 운전기사에게 전달했다. ”는 진술을 확보했다. 특검팀은 이날 불법 주식거래 등을 통해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KEP전자에 300억원대의 손실을 입힌 김영준씨를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고위법관 51명 인사

    대법원은 1일 대전고법원장에 신정치(申正治) 서울가정법원장을 임명하는 등 고법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 5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8일자로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부산고법원장에 이상경(李相京) 인천지법원장,특허법원장에 홍일표(洪日杓) 서울행정법원장이 각각 승진,발령됐다.사법연수원장에는 박영무(朴英武) 대전고법원장,서울고법원장에는 이융웅(李隆雄) 부산고법원장이 전보됐다.또 대구지법원장에 김명길(金明吉) 서울지법 남부지원장,부산지법원장에 양승태(梁承泰) 서울지법 북부지원장,창원지법원장에 강병섭(姜秉燮) 서울고법 수석부장,광주지법원장에 김인수(金仁洙) 서울지법 동부지원장,제주지법원장에 조용무(趙容武)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장 등 고법 부장판사 5명이 승진,임명됐다.서울가정법원장에는 강완구(姜完求) 대구지법원장,서울행정법원장에는 이근웅(李根雄)대전지법원장,인천지법원장에는 황인행(黃仁行) 청주지법원장,대전지법원장에 최병학(崔秉鶴) 창원지법원장,청주지법원장에 김상기(金相基) 제주지법원장이 전보됐다. ♧ 박영무(朴英武) 사법연수원장. 온화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후배들이 잘 따른다.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하며 사법개혁 작업을 주도,법복교체와 행정·특허법원 개원에 큰 역할을 했다.권오병 전문교부장관의 딸인 권순자(權順子·55)씨와 2남 1녀.▲함북 청진(58)▲서울대법대▲사시 8회▲서울지법 서부지원장▲서울행정법원장▲서울지법원장▲대전고법원장(특허법원장 겸임). ♧ 이융웅(李隆雄) 서울고법원장. 만 30년동안 계속 재판 업무만을 맡아온 정통파 법관.특히 민사 분야에 밝다.내적인 안정감과 인간미를 겸비해 재야 법조인이나 소송 당사자들로부터 신망과 존경을 받고있다.부인 장경희(張景姬)씨와 2남1녀.▲함남 함흥(59)▲서울법대▲사시 8회▲광주·서울고법 부장판사▲서울지법남부지원장▲광주지법원장▲서울가정법원장 ▲특허법원장. ♧ 신정치(申正治) 대전고법원장. 과묵한 성품에 실무 능력이 탁월하다.‘행복과 마음의 평화를 위하여’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사시 10회에 수석합격했으며 서울고법 수석부장과 대전지법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사법행정 능력을 인정을 받았다.부인 박영숙(朴英淑·57)씨와 2남.▲전북 정읍(60)▲고대 법대▲사시 10회▲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 ▲서울·대구 고법 부장판사▲서울가정법원장. ♧ 이상경(李相京) 부산고법원장. 강직한 성품으로 인화(人和)를 강조한다. 특허법원의 첫수석 부장을 역임했으며 민법개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사·특허·조세법 분야에 정통하며 ‘지적재산권소송법’을 썼다.부인 김순화(金順花·55)씨와 2남2녀.▲경북 성주(57)▲중앙대 법대▲사시 10회▲대법원 재판연구관▲서울고법·특허법원 부장판사▲대구지법원장▲인천지법원장. ♧ 홍일표(洪日杓) 특허법원장. 미국 하버드대와 예일대 법대에서 수학,외국 사법제도에해박하다.법원행정처 조사국장과 사법연수원 수석 교수 등으로 재직하며 후배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부인 정용희(鄭容熙·50)씨와 1남.▲서울(58)▲서울대 법대▲사시10회▲법원행정처 조사국장▲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서울·부산고법 부장판사▲청주지법원장▲행정법원장. 이동미기자 eyes@
  • 개각임박 관련부처 표정/ “이번엔 쇄신인사를…” 관가 술렁

    개각이 임박하면서 교체가 확실시되는 부처 관계자들은 후임자 물망을 거론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웠다.특히 정치인출신 장관을 둔 부처는 탈(脫)정치 개각이 예상된 때문인지 다소 술렁이는 모습이었다. [총리실] 이한동 총리는 유임을 확신한 듯 28일 오전에 있은 간부회의를 예정대로 주재하는 등 시종일관 표정이 밝았다.이 총리는 기후협약에 대한 보고를 받자 “다시 한번 회의를 하자.”며 유임을 암시하기도 했다.이와 관련,총리실 관계자는 “간부회의 전에 이 총리가 청와대를 방문,유임에 대한 언질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택석 비서실장은 이 총리의 의원직 문제에 대해 “의원신분을 유지하면서도 무소속으로서,어떤 정당에 편견을 갖지는 않았다.”고 말해 유임돼도 의원직 사퇴를 고려하지않고 있음을 시사했다.이 실장은 또 “총리직 유임과 연말대선출마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해 총리 유임을 계기로 대선 도전을 포기할 것이라는 일부의 관측도 부인했다. 한때 청와대 수석 등으로 자리바꿈이 점쳐지던 김호식 국무조정실장은 유임쪽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사회·교육] 행자부는 이근식 장관의 유임에 무게가 실린다.업무 과정에서 큰 잘못이 없었다는 점에서다.정치색과관련,이 장관이 지난 21일 민주당 조직개편때 통영·고성지구당위원장직을 내놓아 별 문제가 안된다는 것이 직원들의 관측이다. 한완상 교육부총리는 교체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이날 오후 일정에 없던 실·국장과 티타임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교체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였다는 게 참석자의 말이다.한 부총리가 교체되면 현 정부들어 7번째 교육사령탑이 바뀌는 셈이다. 교육부 관리들은‘이상주 교육부총리 체제’의 정책방향을 나름대로 준비하는 눈치다. 보건복지부는 김원길 장관의 교체설이 전해지면서 직원들이 섭섭해 하는 표정이다.취임 이후 강력한 건강보험재정안정화 드라이브를 구사해온 김 장관이 바뀌면 안정화 대책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업무의 연속성을고려,이경호 현 차관의 발탁을 바라는 눈치다. 현 정부 최장수 장관인 김명자 환경부장관은 일부 교체설속에서도 유임설이 설득력을 더했다. 최근 정부업무평가에서 최우수 부처로 선정된 것도 하나의 이유였다. [경제] 진념 경제부총리의 유임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경제관료들의 ‘약진’을 예상하고 있다.재경부의 한 과장은“진 부총리의 대안으로 거론되던 ‘전윤철·이기호’ 카드가 유효하지 못하다면 대안부재 상황이 아니겠느냐.”며유임을 예측했다. 김진표 재경부차관은 산자부장관 기용설이 나돌고 있다. 국장급 간부는 “정치인 출신 각료들이 물러나면 차관급전문가 관료들이 상당수 입각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금융감독위와 금융감독원 임직원들은 이근영 금감위원장의 유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교체된다면 정덕구 전산자부장관, 유지창 금감위 부위원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공정거래위는 3년 임기제 때문인지 이남기 위원장의 유임을 기대했다. 김동태 농림부장관은 취임 5개월밖에 안돼 유임 쪽이 우세하다.그러나 교체될 경우 후임으로는 내부에서 김동근차관과 신순우 산림청장이 물망에 오른다. 산자부는 장재식 장관이 본인 희망에 따라 유임될 가능성이 점쳐지다가 이날 저녁부터 교체쪽으로 전망이 바뀌었다.‘민주당 의원 출신 장관 배제’ 원칙에서 예외가 될 수없다는 게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의 전언이다.장 장관이 바뀐다면 후임으로는 김진표 재경부차관과 함께 오영교 KOTRA 사장과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 등 관료출신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건교부는 임인택 장관의 유임을 확신하는 분위기다.임 장관의 경우 취임한 지 4개월밖에 안된데다 재임기간 중 항공 안전 1등급 회복,서해안고속도로 개통,주거안정대책 마련 등 굵직한 업무들을 무리없이 추진해온 만큼 이번 개각에서는 교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다. 교체가 비교적 잦았던 해양수산부는 이번 개각에서는 유삼남 장관이 바뀔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의원직을 그만둬 ‘정치인 장관’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직원들은 말한다.유 장관이 임명권자에게 ‘유임’을 요청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전윤철 장관이 청와대 비서실장에 내정된 신임 기획예산처장관으로는 안병우전 국무조정실장과 김병일 차관으로압축되는 가운데 최종찬 전 기획예산처 차관,장승우 금통위원 등도 거론된다. [외교·통일·안보] 통일부는 한때 “홍순영 장관이 남북대화 재개조짐 등의 이유로 유임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돌았으나 대체로 교체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홍 장관 자신도 이날 낮 예정됐던 KBS라디오방송의 ‘안녕하십니까,박찬숙입니다’ 출연을 스스로 취소하는 등 ‘신변 정리’에 들어간 모습이었다.그러나 다른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했다.후임으로 거론되는 정세현 국정원장 특보는남북관계에 정통하다는 평이다. 홍 장관과 옛 외무부 동기인 장선섭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장과 황원탁 주독일 대사도 거론되고 있다. 한승수 장관이 30일의 워싱턴 한·미 외무장관 회담을 위해 이날 출국하는 모습을 바라본 외교부 직원들은 “‘무사 출국’ 자체가 ‘유임’을 보증받은 것 아니냐.”며 유임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다음달로 예정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 등 중요한 외교 대사(大事)를 앞두고있다는 점, 한 장관의 유엔 총회의장직 동시수행이 국익에상당한 ‘프리미엄’을 가져왔다는 평가도 유임전망을 거들고 있다. 그러나 민국당 지분으로 지난해 3월 입각한 한 장관이 이번 개각의 ‘정치인 배제’ 바람과 지난해 중국의 한국인사형파문 등의 외교실책 악재를 완전히 떨쳐낼지는 미지수다.한 장관 교체시 유력한 후임으로 호남출신의 최성홍 차관과 선준영 유엔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부처 종합
  • 이근님씨등 6명 佛 교육공로훈장

    이근님(李謹任)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과 이상희(李尙姬) 서울예고 프랑스어 교사,박시현(朴施炫) 한국외국어대 언어학 연구소장,최미경(崔美卿) 한국 외국어대 통역대학원 교수,이창용 경기고 프랑스어 교사,프레데릭 불레스텍스 외국어대 교수 등 6명이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교육공로훈장을 받는다. 1801년 황제 칙령으로 창설된 프랑스 교육공로훈장은 학술ㆍ과학ㆍ예술 분야에서 프랑스 문화와 언어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외국인에게 수여된다.
  • TV홈쇼핑 개인브랜드 뜬다

    간잽이 이동삼,청와대 요리사 이근배,장아찌 할머니 이기남…. 사람이름을 ‘콕’ 찍은 ‘개인 브랜드’들이 뜨고 있다. 특히 설을 앞두고 TV홈쇼핑에서 이들 브랜드의 선물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CJ39쇼핑에서는 ‘윤상섭 양념 참갈비’ ‘이동삼의 안동간고등어’ ‘홍쌍리 청매실세트’가 큰 인기다. 윤씨는 30년 경력의 한식요리 전문가로 양념갈비 특허를내놓은 상태다.이씨는 40년간 고등어 염장만 해온 ‘간잽이’.그가 만든 간고등어는 안동시 지정 문화관광상품이기도 하다.홍씨는 정부가 인증한 전통식품 명인. 농수산TV에서는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오희숙씨의 ‘전통 부각세트’와 청와대 요리사 출신인 이근배씨의 ‘청 3대 갈비’가 대표적이다.베스트셀러 ‘메주와 첼리스트’의 지은이이자 승려와 결혼해 화제가 됐던 첼리스트 도완녀씨의 ‘첼리스트 된장’도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종임 김치’로 시간당 최고 7000만원씩 벌어들이고 있다.이씨는 구수한 입담으로 잘 알려진 요리연구가.LG홈쇼핑의 ‘이기남 할머니 장아찌’와 ‘서분례된장 고추장’도 인기다.이씨는 전북 순창,서씨는 경기도안성의 유명인사다. 안미현기자 hyun@
  • 부패방지委 출범-김대통령, 9명에 임명장

    대통령 직속 부패방지 총괄기구인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姜哲圭)가 25일 공식 출범했다.부방위는 이날 오전 서울남대문로 5가 서울시티타워에서 이한동(李漢東) 총리,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강철규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부패방지위는 고위 공직자들의 청렴성 확보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부방위는 공공기관 및 하위직 공무원의 부패행위에 대한신고를 접수,검찰 등 조사기관에 넘기고 조사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재조사요구권을 행사한다.특히 차관급 이상고위 공직자에 대해 검찰에 직접 고발하고 검찰이 공소제기를 하지 않을 경우 고등법원에 재심을 요구하는 재정신청권을 갖는다.이에 앞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오전청와대에서 강 위원장을 비롯한 부방위원 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탈세비리에 철저히 대처해 주기 바란다. ”면서 “우리 사회에서 폭넓게 신용카드를 쓰도록 하는것이 반부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풍연최광숙기자 poongynn@
  • 부패방지위원회 출범/ 개청식 표정

    부패방지위원회에는 출범 첫 날인 25일 부패신고가 20여건이나 접수됐다. ◆개청식=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서울시티타워 15∼17층에 자리잡은 부방위 개청식에는 이한동 총리를 비롯,이종남 감사원장·이근식 행자부장관·이남주 YMCA사무총장·이윤구 흥사단 본부장 등이 참석,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강철규 부방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사회에 광범하게 형성되어 있는 부패구조를 청산하지 않고서는 선진사회 건설을 기약할 수 없다.”며 “부패방지법의 시행과부방위의 출범을 계기로 이 땅의 부패척결사에서 신기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부정부패척결을 위해서는 ▲고위공직자들의청렴성 확보 ▲용감한 신고정신 ▲시스템 개혁 ▲정부서비스의 투명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우리 국민들사이에는 ‘유전무죄,무전유죄’ 또는 ‘서민들에게는 강한 처벌,고위직에게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인식이팽배하다.”면서 “처벌의 형평성 유지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이어 청렴하고건전한 생활에 솔선수범해 국가와 국민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는 ‘대국민 청렴서약식’을 가졌다. 하지만 부방위 사무실은 컴퓨터와 전화연결이 되지 않아직원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는 등 어수선 분위기여서 바로업무에 착수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또 활동을 개시하면서 부패신고 상담전화(02-1398)를 개설한다고 밝혔으나 개통이 안돼 일부 방문자들의 항의가 있었다. ◆접수 줄이어=오전 5시40분부터 신고접수를 받기 시작해이날 하루 20여건이 들어왔다.특히 오전 9시에는 ‘공익제보 1호’를 접수받기도 했다.부방위를 찾은 민원인들은 직원들과 상담실에서 20여분 정도 면담을 한 뒤 사건을 접수했다. 김모(52·여)씨는 “검찰과 법원으로부터 피해를 봤고 이들을 믿지 못해 인권위에 이어 부방위에도 진정을 했다.”면서 “조사권이 없는 등 한계가 있긴 해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진정 접수인들은 대부분 김씨처럼 ‘기대반 우려반’을 갖는 눈치다. 한편 이날 부방위 청사앞에서는 ‘활빈단’ 소속원 5명이 고위층 비리척결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반짝 시위’를 벌였으며 시위를 마친 뒤 부방위 활동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양파,소금,때밀이수건 등을 선물했다. 최광숙 박록삼기자 bori@ ■‘제보1호' 지용호씨. 부패방지위원회 출범 첫 날인 25일 ‘공익 제보 1호’가접수됐다.지방공사 충남S의료원의 영안실 운영 비리에 대한 제보로 S의료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자본금 전액을 현금또는 현물로 출자한 공기업이다. ‘공익제보 1호’의 주인공 지용호(池用浩·52)씨는 이날 “S의료원에서 지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장의업자에게 65평의 영안실을 사용하게 하면서 사용료를 한푼도 받지 않아 평당 200만원으로 임대료를 계산할 때 5억원 상당의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면서 장의업자 녹취서,의료원 사업세입세출 예산서 등 12종류에 이르는 입증 서류를 함께 접수했다.지씨는 이와 함께 임모씨 등 7명을 혐의 대상자로신고했다. 지씨는 “이런 부정 비리 사실을 감독 관청에 알려도 고쳐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S의료원측에서는 다른 이유로 파면과 면직처분을 시켰다.”면서 “의료원이 일부 직원들의 잘못으로 인해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게 돼 부방위에 신고하게 됐다.”고 말했다.S의료원에서 원무과장과 총무과장등을 지낸 지씨는 두 차례에 걸친 파면과 면직 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직 복직 판정을 받았다.지씨는 지난 98년 다시 파면돼 현재 소송이 진행중이다. 지씨는 “S의료원과 비슷한 규모의 천안의료원은 영안실을 직영하면서 연간 800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고,임대하여 운영하는 공주의료원은 연간 700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면서 “부당 수익금은 당사자들로부터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의료원은 지난 98년부터 직영 방침을 세웠으나 소수 장의업자들의 영안실 영업을 방치하다 올해초부터 영안실을직접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S의료원측 관계자는 “그동안 유족들로부터 사체보관료 5만원만 받았다.”면서 “그외에는 우리가 장의업자에게 공식적으로 임대를 주지 않아 유족들이 자체적으로 장의업자를 선정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직영한 뒤로 수입면에서 훨씬좋아졌다.”고말해 적극적으로 운영하지 않았음을 간접시인했다. 한편 부방위 제보자의 신원은 노출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지씨는 본인 스스로 공개해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김대통령 당부. 25일 출범한 부패방지위원회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산파역’이라고 할 수 있다.지난 97년 김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항으로 각고의 노력끝에 임기 중 결실을 맺었기때문이다.그런 만큼 김 대통령은 이 위원회에 대해 각별한 애정과 큰 기대를 갖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강철규(姜哲圭·57·충남)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위원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오늘은 역사에 기록될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데서도 김 대통령의 감회가 읽혀진다. 특히 김 대통령은 부패척결을 위한 시스템 작동과 함께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부패방지는 공무원이나관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풍토조성도 중요하다.”면서 “관과 민이 함께 노력하면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당부했다.민(民)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야 부패척결에 성공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위원 9명의 면면에서도 부방위의 역할이 기대된다.모두청렴성과 개혁성을 검증받은 인물이어서 국민들의 바람을소화해낼 것이라는 분석이다.위원들의 출신 지역도 안배했다는 평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거래소, 정부방침 강력 반발

    증권거래소가 주가지수선물·옵션 등 증권관련 파생상품을한국선물거래소(부산)로 옮기려는 정부의 방침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이같은 불협화음은 자칫 정부-증권거래소-선물거래소간의 차원을 넘어 지역간의 갈등으로비화될 소지도 높아 주목된다. 증권거래소 박창배(朴昌培) 이사장은 재정경제부가 선물·옵션상품의 선물거래소 이관을 당초 계획대로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선물거래소 설립은 97년 대선때 당시 후보였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부산지역의 발전을 위해 공약한 사항으로,정치적 논리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면서 “경제적 논리가 아닌만큼정부의 주가지수선물·옵션 이관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박 이사장은 “그동안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증권거래소의 파생상품 시장을 특정거래소(부산)로 이관해야 한다는주장은 경제적으로 볼 때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단기간에 세계적으로 성장한 증권거래소의지수선물과 옵션상품을 합리적 논리가 결여된 채 이관해야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으며,관련시설이나 거래상품은 증권거래소의 사유재산이자 투자자의 것인만큼 이는 사유재산을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선물거래법에는 2004년 1월1일부터 모든 파생상품은선물거래소에서만 거래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을뿐 부산의한국선물거래소로 이관해야 한다는 조항은 없다며 세계적으로도 현·선물 통합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 이의 분리를 주장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부는 2000년 12월 선물거래법시행령을 개정할 당시 발표했던 고비용·저효율 증권시장의 체재개편을 경제적논리에 맞게 먼저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선물거래소 이근(李根) 홍보팀장은 “정부가 법까지 고친 마당에 증권거래소가 이제와서 반대하는 것은억지에 불과하다.”면서 “문제가 있다면 정부와 증권거래소가 알아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고 반박했다.이에 앞서 재경부 변양호(邊陽浩) 금융정책국장은 지난 23일 부산에서 열린 ‘선물시장발전 세미나’에서 상반기중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하반기에 규정과 절차 등 선물·옵션 이관에 필요한 실행계획을 세워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 주병철기자 bcjoo@
  • 前주한美대사 4명 새달 訪北

    [로스앤젤레스 연합] 스티븐 보즈워스 등 전(前)주한 미국대사 4명과 로버트 스칼라피노 UC(캘리포니아대)버클리 명예교수 등의 북한 방문이 추진되고 있어 교착상태의 남북및 북·미관계 개선과 관련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반도문제 전문가인 스칼라피노 교수는 22일 연합뉴스와전화통화에서 “3∼4일전 북한의 이근 유엔주재대표부 차석대표를 통해 북한 당국으로부터 평양을 방문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방북기간이 2월19일에서 2월22일,어쩌면 23일까지 될 수 있으나 내가 지금 할 수 있는말은 방북 가능성이 크다는 것 뿐”이라며 “북한 당국과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주민들이 전출 막은 산소 같은 파출소장

    “파출소장님,제발 우리 마을을 떠나지 말아 주세요.”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온갖 게이트에다 뇌물 파동으로 너나없이 절망감에 빠져들고 있는 요즘 무공해 산소처럼 청량감을 안겨주는 ‘공복(公僕)’ 이야기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 이장단은 최근 파출소장 전출 소문이 돌자 서둘러 협의회를 개최,유임을 청하는 건의서를 채택해 강원지방경찰청에 보냈다. 이장단은 건의서에서 “서면파출소 신태진(52·경사) 소장은 부임 1년 동안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치안행정을 펼쳐왔다.”며 “주민 모두 신 소장이 지역에 남아 있길 간절히 원하니 유임을 고려해달라.”고 밝혔다. 이장단은 신 소장이 지난해 2월 한계령 아래 산간마을인서면파출소에 부임한 이래 마을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한자와 영어를 가르치고 오지마을 도로포장,불우노인 돕기,출·퇴근길 마을주민 태워주기 등 주민들에게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며 유임 희망 이유를 상세히 열거했다. 신 소장은 우선 부임 직후부터 학원이 없는 이곳 상평초교(전교생 50명) 어린이들을위해 면사무소 회의실과 학교를 오가며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한시간씩 천자문과 영어를 가르쳐왔다.영어는 15년이 넘게 아마추어 무선햄을해온 것이 도움이 됐다. 일손이 바쁜 농번기 때는 인근의 미천골 휴양림으로 옮겨 ‘어린이 체력단련 이동교실’을 열어 학부모 노릇을 대신했다.가끔 서울에 갈 기회가 있을 때는 동대문시장에서아이들 옷을 한보따리씩 사다 입히기도 했다. 마을 노인들을 위해서는 사진찍기 취미를 살려 영정사진을 만들어 주었다.지금까지 만들어준 영정사진만 350장이 넘는다. 또 오지 중의 오지마을인 수리마을 10가구 주민들을 위해 면사무소와 협의,도로포장용 시멘트 100포대를 마련해 주었다. 그런가 하면 읍내를 오가는 시내버스가 자주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자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출·퇴근길 주민태워주기에 앞장서며 그야말로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톡톡히 해왔다. 최근에는 이전 근무지인 속초시 영랑파출소에서부터 80이 넘은 독거노인 2명에게 사비를 털어 남모르게 쌀을 지원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칭송을 받고 있다. 이근배 이장단협의회장은 “이곳 사람보다 더 주민과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신 소장을 붙들어야 한다는면민들의 뜻에 따라 우리 이장들이 건의서를 올리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전용찬(全龍燦) 강원지방경찰청장은 “주민들의 희망을 감안해 신 소장이 유임되는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주민들의 소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양양 조한종기자 bell21@
  • 금감원 출범후 최대폭 인사 단행

    금융감독원이 22일 27개 부서장(국장)가운데 22곳을 바꾸는 대폭적인 정기인사를 단행했다.3곳의 해외사무소 소장은 모두 바꿨고 지원장은 4곳 중 3곳을 바꿨다.27개 국장과 17곳의 부서장급(실장)가운데 21자리가 승진자로 채워졌다. ◆ 보임·승급심사위원회 최초 도입. ‘보임 및 승급심사위원회’라는 선진 인사제도를 공공기관최초로 도입했다.보임심사위원회의 경우,부원장·부원장보등이 주축이 돼 적임자를 추천하고 이근영(李瑾榮)금감위원장은 적임자가 복수로 나오는 경우, 이를 조정하는 정도로인사권 행사를 자제했다.그러나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인사권자가 나온 대전고 출신인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은행감독국장(鄭成淳), 조사1국장(趙鐘衍),공시감독국장(金好容),보험감독국장(金致中),공보실장(金仁燮)이 대전고 출신이다. 부서장 자리 가운데 외부전문가로 채워지는 안전계획실장과 정보시스템실장을 제외한 25곳 중 20%가 대전고 출신인 셈이다.금감원은 “대전고 출신들이 많아 불가피했다.”면서 “능력에도 불구하고 뽑지않으면 오히려역차별 받는다는 소리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 47·48년생 모두 퇴장. 47·48년생 국장들은 능력여부에 관계없이 모두 현업에서 물러나게 됐다.이들은 현업부서의 업무상담역이나 인력개발실의 교수요원, 소비자보호센터의 금융삼당역 등으로 일하게 된다. 박현갑기자
  • 개인신용정보 평가社 설립

    신용불량자 양산을 막기 위해 개인신용정보 평가회사의설립이 추진된다.다음달 20일부터 카드를 분실한 뒤 다른사람이 카드를 사용했을 때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는 기간이 신고일로부터 25일 전까지에서 60일 전까지로 크게늘어난다. 오는 5월부터는 사이버 트레이딩에도 전자인증제도가 도입된다.이에 따라 해킹방지 등 전자금융거래의 보안성이확보돼 사이버 트레이딩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선물시장 발전을 위해 늦어도 6월에는 부산 선물거래소에 국채선물옵션이 상장된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20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은행권의 전자금융거래 기본약관과 마찬가지로 증권·보험권역에서도 소비자 보호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운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은행권은 전자금융거래 기본약관을 제정해 전자금융거래 과정에서 고객의고의·과실 없이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자체 책임을 지고 있다. 이와 관련,증권업협회에서는 모든 증권회사에 전자인증제도를 4월 말까지 도입토록 해 매매과정에서 고객과 회원사간에 생기는 분쟁소지를 미리 막기로 했다.이 위원장은 “개인 신용불량자는 지난해 말 245만명으로 지난 2000년보다 36만 6000명(17.6%) 증가했다.”며 “신용불량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카드회사 등이 출자해 개인신용정보 평가회사를 만들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신용정보 평가회사는 카드나 대출연체 등 모든 금융거래 정보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관련,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분실 피해보상기간을 확대하도록 신용카드 약관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국채선물옵션을 올 상반기 중 선물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투신사와 은행 등 국내 금융회사는 물론 외국계 금융기관들도 금리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 인터뷰

    “신용불량 문제를 해소하려면 정확한 개인정보 평가가있어야 합니다.이를 위해 개인신용정보평가회사(Credit Bureau)의 설립을 적극 지원할 생각입니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대한매일 권혁찬(權赫燦) 경제담당 에디터 겸 경제팀장과 가진 인터뷰에서 신용불량자 해소대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를 ‘금융소비자 보호의 해’로 정했는데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그동안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금융건전성 회복을 위한 위기대응적 구조조정을 추진해 왔습니다.앞으로는 수요자인금융이용자를 위한 감독체제로 전환하고 시장원리에 의한구조조정이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카드의 경우 발급단계에서부터 문제가 많습니다. 맞습니다.카드회사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무자격자에게 카드가 남발되고 있습니다.현재 진행 중인 카드사에 대한 일제점검 결과를 토대로 대책을 마련할 생각입니다. ◆추진 중인 카드고객 보호대책이라면. 신용카드를 도난당하거나 분실했을 때의 보상기간을 대폭 확대키로 했습니다.분실·도난 신고일로부터 25일전 이후에서 60일전 이후로 확대했습니다.카드사가 회원의 신용정보를 정당한 사유없이 제3자에게 제공하거나 이용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결제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카드를 발급하는 것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그래서 미성년자에게 카드를 발급할 경우,반드시 이를 부모에게 통보하도록 했습니다.카드발급에 앞서 소득이 있는 지를 입증하는 것도 의무화했습니다. ◆신용불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이라면. 카드대금 결제상황 등의 정보가 은행연합회에 원활하게집중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집중되는 신용정보의 질적내실을 기할 수 있게 신용정보 내역을 대출정보 중심에서금융거래정보 중심으로 확대해야 합니다.이를 토대로 개인신용정보는 물론 개인신용평점까지 유통이 활성화될 수 있게 개인신용 정보평가회사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카드회사 등이 출자해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대한생명 매각은 어디까지 진척됐습니까. 한화 컨소시엄과 미국의 메트라이프가 제안서를 내 검토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2월말까지는 결정될 것같습니다. ◆서울은행은 우량은행과의 합병이 바람직하지만,합병할우량은행이 없는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습니다.우량은행들도 현재 겸업화·대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물밑에서는 활발한 움직임이 있습니다.일반기업들도 서울은행의 독자생존 모델을 제시하면 인수가가능합니다.그러나 동부·동원 등의 기업들이 직접 금감위에 인수제안서를 낸 적은 없습니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정부보유 은행주의 매각방법과 시기는 어떻게 됩니까. 조금씩이라도 가능한 빨리 매각한다는 게 정부 방침입니다.조흥은행의 경우,주가가 5000원을 넘어 (지분매각)여건을 갖췄습니다.올 하반기부터 처분하기로 국제통화기금(IMF)과 약속돼 있습니다.그러나 자율적인 금융산업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조속히 민영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의 협상은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협상내용이 국내언론에 알려지면서 미국측 협상팀이 놀라 미국으로 갔습니다.앞으로는 미국에서 협상이 이뤄질 것입니다. ◆보험사의 리베이트 근절을 강조하셨는데,재벌계 보험사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리베이트는 명백한 불공정거래입니다.보험사의 부실화를가져오는 것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 보험가입자에게 피해를 주게 됩니다.때문에 금액이 크면 리베이트 행위자 뿐아니라 경영주도 문책할 방침입니다.그러나 국제해운 관련리베이트의 경우 해외문제라 어려움이 있습니다.국내거래부터 근절하도록 하겠습니다. ◆불공정 행위로 취업이 제한된 증권사 직원이 촉탁사원으로 채용돼 투자상담사로 일할 경우 대책은 있습니까. 엄연한 불법행위입니다.유사 투자상담행위에 대해서는 현장검사 등을 통해 엄중 제재할 방침입니다. 정리 박현갑기자 eagleduo@
  • 現投증권 매각협상 결렬

    정부는 미국 AIG컨소시엄과 현대투자신탁증권 공동출자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조속한 시일안에 새로운 투자자와 협상을 추진하기로 했다.새 협상대상은 미국 윌버로스 컨소시엄과 미국 유수 금융기관 두 곳 등 세 곳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8일 “미국 AIG컨소시엄이 현투증권과 현투운용의 추가손실에 대해 우리 정부에 완전보장을 요구하는 등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을 내세워 협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난해 8월23일 정부와 AIG컨소시엄이 현투증권에 공동출자하기로 체결한 양해각서는 5개월 만에 백지화됐다.2000년 6월 현대측과 AIG컨소시엄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을 고려하면 2년여에 걸친매각협상이 무산된 것이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윌버로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포함,인수의향서(LOI)를 냈거나 앞으로 제출하겠다는 곳 등 모두 세 곳을 상대로 협상을 새로 시작할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現投 매각협상 결렬 파장/ 1년노력 원점…금융개혁 ‘발목’

    현대투신증권의 매각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갔다.자본시장과 금융시장에 적지않은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특히 해외투자자와 협상이 진행 중인 대우자동차,대한생명,하이닉스반도체 등의 처리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 ●협상경과= 현투 매각협상은 2000년 6월 현대와 AIG컨소시엄의 양해각서 체결로 시작됐다.양측의 견해차로 협상이무산되면서 지난해 1월부터는 정부가 현투를 대신해 협상테이블에 앉았다.이어 지난해 8월 정부와 AIG가 양해각서를 맺으면서 매각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그러나 18일 새벽(한국시간) AIG측이 금융감독위원회에 협상결렬을 통보해옴으로써 시장에 충격을 던졌다. ●결렬 원인= 협상결렬은 잠재부실에 대한 AIG측의 손실보전 요구에 있다.AIG측은 2조원대로 파악된 손실 외에 추가손실이 생기면 이를 모두 정부가 책임져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공적자금 추가투입 등을 우려,이를 거절했다.그러나 컨소시엄의 또 다른 축인 윌버로스 투자회사측은 정부입장에 동조했다. ●문제점= AIG측의 무리한 요구도 문제지만 정부의협상력부재도 빼놓을 수 없다.정부는 지난해 AIG를 ‘구세주’로표현했다.현투에 2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야 할 판인데 AIG 덕분에 1조 1000억원의 외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이러다 보니 정부는 실무협상과정 내내 AIG측에끌려다녔다는 지적이다. 금감위는 AIG가 협상결렬을 통보할 때까지 낌새조차 채지 못했다.게다가 AIG컨소시엄내 지분구성 현황을 상대가 밝히길 꺼린다는 이유로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AIG측과 윌버로스간의 알력문제도 협상과정에서 적절히 활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매각 가능성= 정부는 일단 윌버로스가 주축이 될 새로운컨소시엄과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은 이날 ▲윌버로스투자회사가 AIG를 대체할 새로운 컨소시엄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고 ▲미국 유수의 금융기관 두 곳에서도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거나 제출할예정이라고 밝혔다.윌버로스쪽에서 조만간 서한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윌버로스 컨소시엄이든,다른 투자자이든 AIG처럼추가부실에 대해 정부보증을 요구하면 협상이 난관에 부딪힐 가능성은 여전하다.특히 유대계 자본인 AIG와 윌버로스의 투자패턴을 잘 아는 해외투자가들은 AIG 못지않게 윌버로스도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직자 강령 법제화한다

    정부는 공직자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그동안 사문화(死文化)됐다는 지적을 받아온 ‘공직자 10대 준수사항’을 ‘공무원 행동강령’으로 바꾸고 법령형식을 갖추도록 해 징계의 분명한 기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장관은 17일 대한매일과의 단독인터뷰에서 “현행 공직자 준수사항은 국무총리 지침이기때문에 선언적 의미에 그쳤다.”면서 “이 가운데 현실에맞지 않는 조항을 추려낸 뒤 공무원이면 반드시 준수해야할 조항을 정리해 구체적 징계기준이 될 수 있도록 대통령령으로 공무원 행동강령을 제정,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동강령에는 ▲직무 관련자로부터 일체의 향응·금품수수금지 ▲직무와 관련 없는 자로부터의 선물수수 제한 ▲직위를 이용한 인사관여·이권개입·청탁금지 등의 조항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부패방지위원회가 오는 25일 출범하는데 따른 후속조치이자 ‘국민의 정부’ 4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를 마무리한다는 뜻도 있다. 이 장관은 또 “신상필벌을 엄격하게 하기 위해 현장에서묵묵히 일하는 우수공무원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면서 “우수공무원 발굴팀도 감찰팀처럼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공무원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획기적 조치의 하나로 ‘선택적 후생복지제’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 ”면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 가운데 원하는 것만 골라 필요한 만큼 선택토록 함으로써 공무원의 삶의 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행 공무원 후생복지 제도는 공무원주택·임대주택 분양,학자금(대학은 국고대여),동호인 활동지원 등이 있으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부 공무원들이 불만을 표시하는 등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 장관은 “지난해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선택적 후생복지제에 대한 용역을 의뢰했으며 6월쯤 결과가 나오는대로 중앙인사위원회·기획예산처·경찰청 등 세 곳에서 시범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공무원 주5일 근무제는 3월쯤 시범실시를 해본 뒤 전면실시 여부는 노사정위원회의 전체적 논의의 틀에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이근식 행자부장관에 듣는다 “양대선거 ‘공직 특검반’운영”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이 성공적 대회가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는 역사상 가장 공명정대하게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 장관은 17일 “이러한 현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정부시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장을 찾다보면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도 풀 수 있고 공직자도 변화의 흐름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2001년 3월장관에 취임한 이 장관은 지난해 말까지 150여회나 현장을 찾을 정도로 ’발로 뛰는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무엇인지요. 올해는 국정의 4대 과제인 ▲경제 경쟁력 강화 ▲민생 안정실현 ▲남북관계 개선 ▲부정부패 척결에 기본적인 목표를 두고 월드컵대회,부산아시아경기대회,지방선거,대통령선거 등 4대 행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데 모든 역량을집중할 것 입니다.중산층과 서민층의 생활안정에 실질적인도움을 주는 지원시책을 중점 추진하고 재해재난의 사전예방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수립, 대형재해 재난‘제로(0)’의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경찰개혁을 통해국민생활의 안전을 확보하고,안정되고 질서 있는 국정운영을 뒷받침해 나갈 것입니다. ■최근 각종 위원회 신설 등으로 ‘작은 정부’의 기조가흔들린다는 지적이 있는데. 지난 4년간 구조조정으로 공무원 정원을 6만9000명 감축,전체 숫자를 10년전 수준으로 낮췄고 행정규제의 절반 가량을 철폐·개선하는 등 정부의 규모와 역할을 간소화했습니다. 현재 중앙부처 수는 38개(18부 4처 16청)로 97년 말38개(2원 14부 5처 14청 1외국정무1 2)와 같습니다.국민의정부 출범 후 인권과 민주화에 대한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등 위원회가 늘어났지만 이는 기존 부처에서 수행하기 곤란한 새로운 행정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행정기관의 수만을가지고 구조조정의 성과를 평가하기는 곤란합니다. ■전자정부 구현은 국민의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자정부사업은 ▲민원서비스 혁신사업(G4C) ▲시·군·구행정 종합정보화사업 ▲전자결재 및 전자문서유통사업 ▲정보화시범마을 조성사업 등이 있습니다. 이 중 G4C는 주민·부동산·자동차·기업·세금 등 5대 민원업무를 인터넷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관청 방문과 민원구비서류제출 부담을 대폭 줄이도록 하는 것입니다.올 연말을 목표로5대 민원데이터베이스(DB) 공동이용시스템과 전자정부 단일창구 구축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양대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불법 탈법 선거사례도 많이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정부 각 부처와 중앙 지방간 범정부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빈틈없는 선거준비를 위해 다음달 ‘선거지원상황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시민단체와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국민 홍보·계도활동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아울러 금품살포,지역감정조장 등 불법 선거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각 경찰서에서 기부행위제한 개시일(지난해 12월15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사전담반을 단계적으로확대하고,선거수사상황실을 설치하겠습니다.‘지역교차 단속제’와 ‘사이버범죄수사대’ 운영을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직기강특별점검반’을 상시 운영,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와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집중 차단해 나갈 예정입니다. ■공무원노조 결성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어떻게대처하고 있습니까. 공무원이 노조를 만든다는 게 아직까지는 국민정서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98년에 노사정위 합의에 따라 도입된 공무원직장협의회가 활성화돼야 합니다.현재 모두 2400여개 설립대상기관(4급 이상기관장) 가운데 13%인313개가 설립·운영되고 있는 등 급증하고 있습니다. 근무환경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나름대로의 역할을 다 해오고 있습니다. ■오는 3월부터 공공분야에서 주5일 근무제 시범실시 의사를 밝힌 적이 있는데요. 민간부문 주5일제 도입을 선도하고 사전에 문제점을 점검,보완하기 위해 공직부문에 월 1∼2회 정도 시범실시하는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노사정위가 합의하면 올하반기에 전면 실시도 가능합니다.국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처리기관은 주 5일제가 사회전반에 완전정착되기 전까지는 토요일 개청을 원칙으로 하고 치안·소방·재난 등의 상황관리를 강화하는 대책 등도 마련할 작정입니다. ■9·11 미 테러사건 여파로 어느 때보다도 안전에 대한관심이 높습니다.올해는 월드컵 등 국제경기도 열립니다. 대책은 무엇인지요. 월드컵을 불과 130여일 앞둔 지금 전세계에서 몰려올 35만여명의 선수단과 관람객 등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성공적 개최의 관건입니다. 그동안 대형 고층건물 및 생화학테러 등 신종테러 대책을 중점 보강했고 민방위교육 훈련 등을 통한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전파하는 등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구체적으로 경기장·숙소·부대행사장 등 관련 주요시설의 안전보호를 위해 시설별 전담경찰부대를 배치하고 임원 선수단 등에 대한 24시간 밀착보호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월드컵 아시아경기가 끝나는오는 10월 15일까지 소방안전기획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아울러 3월부터 매월 월드컵 개최지역을 중심으로 테러대비 민방위훈련을 집중 실시하고, 월드컵 개최도시 10곳에화생방특별기동대를 신설하는 등 민방위 안전대책도 적극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가 갈수록 가라앉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특산물 수출촉진 등 농어민 소득기반조성을 위해 교부세 등 지방재정을 집중 투입해 나갈 계획입니다.기업하기 좋은 지역환경 조성에도 힘쓰겠습니다. 정보통신기술(IT)·생명공학기술(BT)을 비롯한 지식첨단산업 육성과,산업단지간 연결도로 개설 등 지방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산업 인프라 구축에 교부세를 대폭 지원하겠습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이근안 석방탄원 용의”

    이태복(李泰馥)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은 16일 자신이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은 것과 관련,“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고문 관련자 이근안(李根安)씨 등을 이미 용서했으며,구속돼 있는 이씨의 석방을 탄원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보도자료를 통해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되찾고 국민의 고통과불행을 덜기 위한 활동이 뒤늦게나마 명백히인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마음으로 조국의 운명과 겨레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지난 70년대 말 전국민주노동자연맹과 전국민주학생연맹을 조직했다가 81년 6월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두달동안 영장없이 감금돼 이근안씨로부터 고문을 당했으며,이후 국가보안법 및 계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오풍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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