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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매일 제정 공초문학상 시상식

    대한매일신보사가 제정한 제10회 공초(空超)문학상 시상식이 4일 한국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김종해(金鍾海) 시인을 비롯해 원로시인인 이원섭(李元燮)씨,이근배(李根培) 한국시인협회장,신세훈(申世薰) 한국문인협회이사장과 정진규(鄭鎭圭)·김남조(金南祚)·신달자(申達子) 시인,이선영·이유경·이수익·임중빈 공초숭모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대한매일신보사 유승삼(劉承三) 사장은 식사를 통해 “공초문학상이더욱 뜻깊은 이유는 순수하게 그를 아끼고 존경하는 시인과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는 점 때문”이라며 “늘 시단의 중심에서 때로는 치열하게,때로는 부드럽게 시를 써오신 김종해 시인이 공초 선생님의 무소유와 자유인으로서의 시 정신을 이어받는 수상자가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종해 시인은 “처음 수상 소식을 듣고는 당황스러웠으나 40여년에 걸친 나의 시 세계를 인정받았다는 마음에 큰 행복감을 느꼈다.”며 “이 상을 계기삼아 더 치열한 자세로 나의시세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숭모회원 등 참석자들은 시상식이 끝난 뒤 수유리 공초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고 추모제를 봉행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도라산역 국제안보관광지로

    경기 파주시 도라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평화관광벨트 조성사업 중 도라전망대·제3땅굴 시설확충,영상관 건립 등 1단계 사업이 30일 마무리됐다. 이날 파주시 제3땅굴 앞 광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 장관을 비롯,임창열(林昌烈) 경기지사,파주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라산역은 세계 유일의 민족 분단 현장으로 지난 2월 한·미 정상회담 당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조지 부시미국 대통령이 함께 방문,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던 안보관광지이다.하루 평균 7000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월드컵 기간 중에는 1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라산 평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임진각 주변 관광시설을 정비하고 도라산역에 평화공원 및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해 세계적인 평화·안보·테마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2010년까지 총 9000여억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완료된 1단계 사업은 도라전망대 망원경시설 확충,제3땅굴 셔틀엘리베이터 설치,DMZ영상관 설치,기념품 판매장 및 화장실 확충 등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총 54억원이 투입됐다. 김용수기자
  • 한국 속 프랑스/한국 속 세네갈

    ■한국 속 프랑스/ 방배4동에 집단거주지 ◆한국 거주 프랑스인 946명의 60%인 570명 서울 서초구방배 4동 서래마을 거주=지난 85년 한남동 주한프랑스학교가 옮겨 오면서 프랑스타운 형성,학생수 270여명. ◆명소·명물=서래로 입구에 프랑스인이 직접 운영하는 제빵점과 와인 전문점,피부관리 전문점 등이 있어 파리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다. ■한국 속 세네갈/ 62년 수교…한국거주 1명뿐 ◆한국 거주 세네갈인은 1명.62년 한국과 수교했지만 일본 영사관에서 업무 담당,명예영사관 과천 코오롱빌딩내 코오롱상사 (02)3677-5163). ◆한국인 응원단=이근식 행정자치부 장관,고건 서울시장,한나라당 이상득 의원,민주당 허운나 의원 등 응원단 결성. ◆아프리카 민속박물관=한종훈 관장이 20여년간 수집한 30개국 70여 부족의 조각품 등 250여점 전시.지하철 4호선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 KFC 옆길로 걸어서 1분.오전 11시∼오후 7시30분 개관(연중 무휴).(02)741-0436∼7. 임병선기자
  • 월드컵/ “”종묘대제 호화롭고 장엄하게”” 봉행위 이근주 홍보부장

    “월드컵을 맞이하여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종묘대제 행사를 그 어느 때보다 호화롭고 장엄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무형 유산인 종묘대제를 준비 중인 종묘대제 봉행위원회 이근주(李根柱·65)홍보부장은 29일 “나라의 으뜸가는 행사인 종묘제례를 지구촌 축제인월드컵 기간에 갖게 돼 가슴이 설레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준비는 잘되고 있나.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월드컵대회기간중 갖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문화재청과 서울시 등의 재정지원을 토대로 의상과 깃발 등을 새로 준비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부할 것이다.구체적으로는 종묘대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입을 제복 220벌을 새로 마련했다.어가행렬에 사용될 가마와 큰 북도 새로 만들었다.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행사안내 팜플렛도 영어·일본어·중국어판으로 준비하고 있다. ●과거와 다른 점이라면. 우선 개최시기가 다르다.종묘대제는 지금까지는 해마다 5월 첫 일요일에 개최했다.그러나 올해에는 월드컵 문화행사로지정돼 6월 2일에 연다.종묘대제의 메인이벤트라 할 수 있는 정전(正殿)제향을 그동안은 낮에 했으나 원래대로 밤에 한다. ●제사와 어가행렬의 관계는. 궁궐에 사는 왕이 제사를 지내는 종묘에 가기 위해서는 궁궐 밖으로 나와야 한다.이른바 출궁(出宮)이다.어가행렬은 오후 4시에 경복궁을 출발해 세종로와 종로 1·2·3가를 거쳐 종묘로 가게된다.임금이 탄 가마를 선두로 신하들이 말을 타고 뒤를 따른다.호위부대인 현무대도 나온다. ●어가행렬이 볼거리가 많다는데. 우선 규모를 키웠다.지난해에는 5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그러나 올해에는 참여인원이 1200명이나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재경부 “후속인사 없다”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에 취임한 이근경(李根京) 전기술신용기금이사장 자리를 박봉수(朴峰秀) 전 국회 재경위수석전문위원(1급)이 메우면서 재정경제부에도 인사 바람이불까 관심사다.그러나 박 전문위원은 재경부 출신이지만 이자리는 더 이상 재경부 몫이 아니어서 당장 인사 요인이 생길 것 같지 않다.국회 사무처에서 자체적으로 메우게 되기때문이다. 다만 재경부 국장급의 국회 파견이 추진되고 있다.재경부는 “5년 넘게 1급을 지내온 ‘고참’인 박 전 전문위원 문제를 해결한 것만으로도 큰 짐을 덜었다.”는 분위기이다. 다음달 임기가 끝나하는 이종성(李鍾晟)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관련 후속 인사 구도에 관리들은 관심을 보인다.“인사요인이 생겨야 인사를 하지….”라던 전윤철(田允喆) 경제부총리로서는 취임 후 처음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계기가마련되는 셈이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자리에 갈 수 있는 1급 간부로는 권오규(權五奎)차관보,배영식(裵英植) 기획관리실장,최경수(崔庚洙) 세제실장,신동규(辛東奎) 금융정보분석원장,김용덕(金容德) 국제업무정책관 등이 있지만 이미 떠난 재경부 출신 관료 가운데서 낙점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금융가 산책/ 은행장들의 폭탄주 실력은?

    ‘산들바’ ‘지부지처주’ ‘공람주’….화이트 칼라의은행장들이 즐기는 폭탄주들이다.이들의 술실력은 수준급인데다 부하직원들에게 술권하는 스타일도 각양각색. 김경림(金璟林) 외환은행 이사회장은 행장 시절 결재방식을 본뜬 ‘공람주’로 유명했다.김 회장이 ‘공람’을 외치면 모두 폭탄주를 공람해야(마셔야) 한다.그러다 취기가 좀 오른다 싶으면 ‘전결주’로 튼다.‘부행장 전결’을 외치면 폭탄주는 부행장 선에서 전결 처리되는 것. 이영회(李永檜)수출입은행장은 주량껏 제조해 먹게 하는‘지부지처주’(지가 부어 지가 처리한다)를 즐긴다. 위성복(魏聖復) 조흥은행 이사회장은 마실 사람에게 선택권을 준다.‘산들바’가 전매특허.폭탄주 알잔에 들어가는양주의 양을 산(가득)·들(중간)·바다(조금)중에 직원 스스로 고르게 한다.그런데 뒤에 붙이는 말이 걸작이다.“고요한 들판도 있고 요동치는 바다도 있으니까 잘 선택하라구.” 정건용(鄭健溶) 산업은행 총재는 건강 때문에 폭탄주를 자제하지만 한번 ‘발동’이 걸리면 끝까지 술자리를 함께 하는 스타일.김승유(金勝猷) 하나은행장은 술자리에서 자신의 별명이 튀어나와도 개의치 않는다. 외국계 출신인 강정원(姜正元) 서울은행장과 하영구(河永求) 한미은행장은 술을 강권하지 않는다.대부분의 외국계행장들은 폭탄주를 제조한 뒤 얼음으로 열심히 거품(버블)을 일으키는 일명 ‘버블주’를 선호한다.금융권 수장인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과 박승(朴昇) 한국은행 총재는 폭탄주를 썩 즐기는 편은 아니다.박 총재는 서로 다른약주를 주전자에 섞는 ‘폭탄 전통주’를 즐긴다. 안미현기자 hyun@
  • 기초단체장 후보등록 명단-충북

    ■한나라당:한 ■민주당:민 ■자민련:자 ■민국당:국 ■한국미래연합:미 ■민주노동당:노 ■사회당:사 ■녹색평화당:녹 ■한국노년권익보호당:년 ■무소속:무 *28일 오후 3시 현재/*나이 소속 직업순/*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은 공천 후보를 이날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포함. ◆ 충북 ■청주시장 한대수(57·한·상당구 지구당위원장) 나기정(65·민·청주시장) 김현수(65·무·정당인) ■충주시장 이시종(55·한·충주시장) 이승일(57·민·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박장열(50·자·법무사) ■제천시장 엄태영(44·한·제천 지구당위원장) 정운학(67·민·제천지구당 상무위의장) 최영락(44·자·충북하키협회장) ■단양군수 김동성(53·한·단양군 볼링협회장) 이건표(57·무·단양군수)?청원군수 차주영(59·한·전 충북 기획관리실장) 최창호(59·민·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 오효진(58·자·전 국무총리공보실장) 김창기(66·무·농업) ■보은군수 김종철(67·한·보은군수) 이향래(52·민·전충북도의원) ■옥천군수 김영만(51·한·도 전문위원) 유봉열(62·민·옥천군수) 이근성(53·자·효성석재대표) ■영동군수 손문주(64·한·전 영동군수) 박완진(64·자·영동군수) ■진천군수 노태근(63·한·덕산 라이온스클럽 회장) 유영훈(47·민·충북도지부 지방자치위원장) 김경회(50·자·진천군수) ■음성군수 이건용(55·한·음성축협조합장) 성기덕(45·민·전 충북도의원) 박덕영(52·무·농업) 박수광(56·무·무직) ■괴산군수 김문배(55·자·괴산군수)
  • ‘공직 노하우’ 함께 나눈다

    공직사회에도 지식공유 시대가 열리고 있다.공무원들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습득한 노하우나 경험담 등의 지식을 다른조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돼 한창보급중이다.민간부문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비난을 만회하기 위한 몸부림의 하나다. 행정자치부는 28일 자체적으로 개발한 지식관리시스템(KMS)을 ‘정부지식관리시스템’(GKMS)으로 이름 짓고 지난 2월부터 전국 시·군·구 등 312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전파하고 있으며,이미 27개 기관에 보급을 마쳤다고 밝혔다.올해말까지 80개 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1단계로 지식관리시스템을 각급 희망기관에 보급하고,2단계로 기관별 지식관리시스템을 네트워크로 상호 연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말 행자부에 중계기지인 정부지식관리센터(GKMC)를 설치했다.지식관리시스템과 지식관리센터는 정부기관 내부 행정망으로 구축되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접속할 수 없게 돼 정보유출의 염려도 없다. 등록된 지식은 노하우,아이디어,관련전문가,생활경험,성공실수사례,보고서,계획서 등 유형별로 분류돼 디렉토리 또는폴더 형태로 축적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공무원들은 업무 수행의 경험담을 지식관리시스템에 등록하면 건당 10점의 마일리지를 받게 된다.또 지식으로 등록,승인된 후 다른 직원들이 활용할 때마다 0∼5점씩 마일리지가늘어난다.이런 점수는 모두 개인 지식마일리지로 축적된다.개인 지식마일리지는 표창이나 인사,승진 때 유용한 자료로활용될 수 있다. 행자부의 경우 시범실시 1년 만에 980건의 지식이 등록됐다.지난달에는 이근식(李根植) 장관이 수여하는 우수지식상 표창식도 있었다. 등록된 지식 중에는 재밌는 내용도 많다.‘맘에 쏙드는 보고서 작성 비결’ ‘강의 잘하는 요령’ ‘알아둬야 할 포상행사 요령’ ‘시설물 하자 보수 사례’ ‘일본어능력시험 완전정복 요령’ ‘담배 쉽게 끊는 요령’ ‘전화요금 절약하는 방법’ ‘공직자 저서 자비출판 사례’‘행사진행시 겪었던 경험담’ 등 중요한 업무 지식과 생활경험담을 담은 것들이다. 현재 정부지식관리센터에는 행자부,경북도,과천시,철도청등이 연결돼 있다.다음달 초에는 서울시도 연결될 예정이다.네트워크로 연결된 기관 소속 공무원이면 누구나 다른 기관의 지식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행자부 김영호(金榮浩) 행정관리국장은 “사람이 바뀌면 모든 업무를 새로 배워야 하는 모순과 기록을 경시하는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면서 “자치단체의 경우 서로 업무가 비슷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가수 김성면 3년 공백깨고 컴백

    강렬하고 애절한 목소리로 정평이 난 K2 김성면이 3년간의 공백을 깨고 4집 ‘Time to Time’을 들고 컴백했다. 이번 음반의 특징은 구(舊)CD와 신(新)CD 등 2장으로 구성된 것.10곡의 새 노래들로 구성한 첫번째 CD와 1∼3집에서의 히트곡을 엄선해 라이브로 들려주는 두번째 CD가 합쳐져 팬 서비스까지 확실히 마무리했다는 평이다. 신곡 수록집의 두 번째 노래 ‘Summer Drive’는 경쾌한 리듬,신나는 멜로디,그리고 화려한 보컬이 적절히 어우러져 여름색이 짙게 느껴진다. ‘시간을 거슬러’는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는 심현보의 곡으로 모던록의 리듬에 서정성이 조화를 이루었다. 도시풍의 팝 발라드 ‘Never…Never’는,떠나간 마음은 돌아오지 않지만 다시 찾아올 사랑을 믿고 기다린다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K2만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구 CD에는 그가 내놓은 첫 번째 라이브 실황이 포함돼 있다.‘슬프도록 아름다운’‘그녀의 연인에게’‘사랑과 우정사이’ 등 널리 알려진 히트곡 이외에도 외국곡 ‘Queen Medley’와 ‘You Really Got Me’ 등에서 노래 잘하는 가수로서의 가창력을 여지없이 과시했다. 작사,작곡,편곡,연주에 이르기까지 한국 최고로 꼽히는 다양한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끈다.노바소닉의리더 김영석,록 기타리스트 김세황,일기예보 맴버이자 프로듀서 강현민이 작곡에 참여했으며,연주는 강수호 신현권 최태완 이근형 이태윤 등이 맡았다.서울음반. 주현진기자 jhj@
  • 장관들 “쉬고 싶다”

    ‘장관급 회의 6개,외부인사 공식면담 7개,오찬·만찬 3개,강연 6개,…’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방에 적혀있는 이번주(20∼25일) 일정이다.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계획에 불과할 뿐,갑자기 생겨나는 일이 많아 실제로는 1주일에 50∼60개의 행사를 치러내야 한다.여기에다 줄줄이 이어지는 내부 업무 결재를 더하면 혼자 있을 시간은 거의 없다.유달리 더위를 많이 타는 전 부총리에게 올 여름은 35년 공직생활 중 가장 뜨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명예로운 자리이지만 정작 이 자리에오른 정부부처 장관들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다.골치아픈 현안에다 각종 회의·강연·만찬 등 이루 셀 수 없는 행사들이 줄을 잇는다.방송·세미나·심포지엄 등 국민들 앞에 최대한 많이 나서라는 범정부 차원의 숙제까지 더해지면서 심신을 편히 갖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장관급)은 요즘 혈압 강하제를 하루 반쪽씩 먹는다.2000년 8월 부임하기 전만 해도 정상이었던 혈압이 기업·은행매각작업과 금융구조조정 등을 거치면서 수직으로 상승했다.얼마전 이 위원장의혈압약 얘기를 들은 이헌재(李憲宰) 전 금감위원장의 말이 걸작.“반쪽씩밖에 안 먹으니 다행이네.난 하루에 한알씩 먹었어.그게 계속돼서 지금까지 먹고 있지.” 이 위원장의 흡연량은 요즘 더 늘었다.전에는 하루 한 갑 정도에 불과했지만 요즘은 두 갑을 넘게 피운다.임인택(林寅澤) 건설교통부 장관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담배를찾는 ‘체인 스모커’로 통한다.구제역 사태 때문에 매일자정 넘어 퇴근하는 김동태(金東泰) 농림부장관의 표정에서는 피곤이 그대로 묻어난다.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줄곧쌀 문제로 시달리다가 지난달 쌀산업 종합대책 발표 이후한숨 돌리나 싶었다.그러나 곧바로 터진 구제역 대책회의와 현장점검 등으로 하루 15시간을 넘게 일한다.김 장관은 오후 4∼5시쯤 청사 뒤 산책로를 30분 정도 걸으며 머리를 식힌다. 과천청사의 한 과장은 “고유업무가 많은 탓도 있지만 중요하지 않은 단체가 장관을 초청해도 국정홍보 차원에서장관들이 참석하는 바람에 피로가 더해지는 것 같다.”고말했다.장관들이 피로해 정책입안 시간이 부족하다면 정말 보통 큰 문제가 아니다. 안미현 김태균기자 hyun@
  • 금융통화위원 이근경씨 내정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2일 최근 사임한 강영주(姜永周) 전 금융통화위원 후임에 이근경(李根京) 기술신용 보증기금 이사장을 내정했다. 이 금융통화위원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14회로 관계에 들어와 공정거래위원회 거래국장,대통령재정금융비서관,재경부 세제총괄심의관,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 이근영 금감위원장 “현금서비스 한도 축소 유도”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22일 KBS1라디오 ‘안녕하세요 정관용입니다’에 출연,“신용카드사들이 회원의 결제능력 범위안에서 현금서비스 이용한도를 실질적으로 부여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99년 5월 현금서비스 이용한도 철폐 이후 거의 무제한으로 회원들에게 부여되고 있는 현금서비스 이용한도를사실상 축소시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당초 현금서비스이용한도를 부활시키는 문제도 거론됐지만 ‘규제완화에 역행한다’는 비판에 밀려 백지화됐다.즉 형식상 카드사 자율에 맡기되,정부가 ‘보이지 않게’ 제재하겠다는 뜻이다.카드사들이 얼마나 따라줄 지 의문이다. 안미현기자
  • 올 空超문학상 김종해시인

    대한매일신보사가 제정한 공초(空超)문학상 제10회 수상자로 김종해(金鍾海·61·문학세계사 대표) 시인이 선정됐다.수상작은 지난해 9월 출간된 시집 ‘풀'(문학세계사)에 실린‘풀'‘풀·2’. 올해 공초문학상 심사는 이근배(李根培·시인·재능대 교수)·임헌영(任軒永·문학평론가·중앙대 교수)·정진규(鄭鎭圭·시인·현대시학 주간)씨가 맡았다. 공초문학상은 지난 92년 대한매일신보(옛 서울신문)사가 공초 오상순(吳相淳) 시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문학상.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6월4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김소연기자 purple@
  • 기초단체장 절반 출마포기

    충남지역 현역 기초단체장의 절반 정도가 6·13 지방선거 출마를 포기해 새 인물이 대거 당선될 전망이다. 21일 현재 충남도 15개 시장·군수 가운데 재출마가 확정된 단체장은 8명으로 나머지 7명은 출마를 포기했다. 지난 3월 이근영(李根永·69) 천안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뒤 김기흥(金基興·64) 서산시장,권오창(權五昌·68)예산군수,홍순규(洪淳珪·66) 연기군수,윤형상(尹瀅相·70) 태안군수 등 현역 단체장 5명의 공식 및 비공식 불출마의사가 잇따랐다. 이에 앞서 전병용(全炳庸·68) 공주시장은 골재비리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돼 자격상실됐고 이길영(李吉永·61) 아산시장도 인사와 관련한 비리사건으로 구속,사퇴해 출마가 어려운 상태다. 이는 3선 도전에 대한 부담으로 불출마가 잇따랐기 때문으로 13명의 현역 단체장이 재출마했던 지난 98년의 지방선거에 비해 크게 준 것이다. 이번에 출마하는 현역 단체장도 유병돈(兪炳敦·62) 부여군수는 자민련 후보경선에서 낙선한 뒤 무소속으로,자민련 소속이던 정원영(鄭元永·71) 청양군수도경선을 포기하고 한나라당으로 말을 갈아타고 선거에 나서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도내 현역 단체장의 평균연령이 전국에서 가장 많을 정도로 대부분 나이가 든 데다 3선 연임에 대한 주민들의 거부감을 고려,명예롭게 물러나는길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정보화 시범마을’ 오늘 첫 선

    행정자치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온 ‘정보화 시범마을’이 22일 첫선을 보인다. 행자부는 전국 20개 정보화시범마을 1차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날 충남 금산 인삼종합전시관에서 완료보고회를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정보화마을은 정부가 농·어촌 등 오지와 낙후지역 마을중 정보화 욕구가 강하고 평균 연령이 낮은 마을을 선정,PC를 보급하고 정보화 교육을 시킨 뒤 특산물 등을 전자상거래 등으로 판매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구축해주는 사업이다. 전자상거래뿐 아니라 무인민원서비스,원격 의료상담,정보의 생활화 등도 가능하다. 행자부는 지난해 3월 기본계획을 세우고 이어 5월에 시범마을을 선정,모두 70억원의 예산을 들여 PC를 보급한 뒤한국통신의 협조로 초고속 인터넷을 구축했다.마을회관에정보센터를 설치,PC 및 빔프로젝터 등도 설치했다. 또 삼성SDS를 통해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자상거래,마을별 홈페이지 등 정보콘텐츠도 구축했다. 정부는 앞으로 1년동안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주민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킬 계획이다.또 정부의 지원이 중단될 것에 대비,마을별 운영위원회 및 중앙협의회도 구성토록 했다. 정부는 2단계로 210억원의 예산을 투입,이달말까지 70개시범마을을 선정,내년 5월까지 추가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정보화마을 주민인 대구시 동구 내동마을 박래균(60)씨는 “내가 생산한 농산물을 전자상거래로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농산물 재배에 더욱 정성을 쏟게 된다.”고 말했다. 이근식(李根植) 행자부 장관은 “정보화마을은 유럽에서몇개 국가가 시행한 적이 있지만 정부가 PC를 보급하고 콘텐츠까지 개발해준 예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독창적인 사업”이라면서 “정보화마을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무주공산’충남 제1도시를 공략하라

    ‘무주공산(無主空山),충남 제1도시를 공략하라.’ 충남 천안시장 선거는 이근영(李根永) 현 시장이 일찌감치불출마를 밝히면서 후보들의 힘겨루기가 치열하다. 각 당 모두 후보를 내놓고 있다. 한나라당은 성무용(成武鏞·59) 천안갑지구당 위원장,민주당은 김세응(金世應·48) 천안갑지구당 부위원장,자민련은 박상돈(朴商敦·53) 전 충남도 기획정보실장,미래연합은 유병학(柳炳學·66) 전 천안군수를 후보로 공천했다. 성 후보는 최근 함석재(咸錫宰) 의원이 자민련을 탈당,한나라당행이 예고되면서 힘을 얻고 있다.14대 국회의원을 지낸데다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대통령후보의 특보로서 활동할 만큼 당의 두터운 신임도 메리트다. 성 후보는 “동서간 균형발전을 통해 주민들의 분열과 갈등을 해소,천안시가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삶의 공간이 되도록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머지않아 인구 100만이 되는 천안의 시장은 단순한 행정가나 관리자형만으로는 부적합하다.”며 자신의 정치경력을 부각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민주당 김 후보는 젊은 패기와 진보적인 사고를 내세운다.전용학(田溶鶴) 의원의 지원도 큰 힘이다. 그는 “현 시대는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개혁적이고 청렴한 경영마인드로 무장된 자치단체장을 요구한다.”면서 “천안시를 전국에서 민의가 가장 잘 반영되고 존중되는 자치단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민련 박 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이 장점이다.합리적 사고와 정치력도 갖췄다는 평이다.그러나 인지도는 낮다.충남에서 지명도가 높은 심대평(沈大平) 지사의 적극적인 후원이이같은 단점을 커버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그는 “이제 행정도 전문가의 프로경영이 요구되는 시대”라며 “시민의 삶이 중심이 되고 천안시의 100년,200년 이후를 내다보는 거시적인 도시 시스템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연합 유 후보는 행정경험과 천안군수를 역임한 게 장점이다.그는 “동서 및 도·농간 균형발전을 통해 천안시를 하늘아래 가장 편안한 도시로 가꾸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 수입가전 품목별 1위국 다양화

    ‘세탁기는 독일산,냉장고 미국산,컬러TV 일본산,진공청소기와 VCR는 중국산…’ 가전제품의 수입이 해마다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수입량1위를 차지하는 국가가 품목별로 다양해지고 있다. 19일 산업자원부와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4월20일까지 가전제품 수입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13.1% 늘어난 8억3900만달러어치였다. 가전제품이 총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2%에서 2.0%로 높아졌다.지난해 국내 전체 수입이 12.1% 감소했는데도 가전제품 수입은 1.7% 늘었다. 원산지별로는 지난해 일본 35.3%,중국 27.4%,미국 10.7%등으로 ‘빅3’의 나눠먹기 구도가 이어졌지만 품목별 1위 국가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품목별 수입량을 원산지별로 보면 우선 컬러TV는 지난해일본산이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킨데 이어 올 들어서도 3월까지 129% 증가한 2179만달러어치가 들어왔다. 비디오카메라는 타이완·중국산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일본산이 여전히 전체 수입의 85%를 웃돌았다.반면 냉장고는 미국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체 수입량의 80% 이상을 차지,2위인 독일산을 큰 폭으로 따돌렸다. 오디오 컴퍼넌트는 미국산이 계속 1위를 지켰지만 가전 다국적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태국·중국·말레이시아 제품의 추격을 받았다. VCR의 경우 지난해 중국산이 일본을 제치고 1위에 오른데 이어 올들어서도 3월까지 50%의 증가율을 보이며 일본산과의 격차를 벌렸다. 진공청소기는 중국산이 지난해 2,3위 그룹인 독일과 미국의 2배를 훨씬 웃돌며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도 100%가량 수입량이 늘었다. 유럽산이 강세를 보이는 세탁기는 지난해 이탈리아산이근소한 차이로 1위를 유지했지만 올들어서는 지난해 2위였던 독일산이 150%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독일과 이탈리아산은 식기세척기 수입량도 각각 1,2위를차지했다. 한편 전기다리미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산이 싱가포르 제품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으나 올들어서는 프랑스산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국무위원들 1일교사 체험

    스승의 날(15일)을 앞두고 이한동(李漢東)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잇따라 ‘1일교사’로 강단에 서고 있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스승의날에 가능하면 모교를 찾아 스승을 존경하는 자세를 보여줄 것”을 당부한데 따른 것이다. 이 총리는 13일 오전 모교인 서울 청운동 경복고를 방문해 1,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1시간여 동안 특강했다.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3년동안 점심 도시락 없이 (학교를)다녔지만 쓰러질 수 없어 공부를 계속했고 꿈·희망을 잃지 않았다.”며 6·25직후 어려웠던 고교시절을 회상했다.대학 중퇴생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을 예로들며 “최선을 다하는 자만이 자기의 참된 운명과의 만남이 가능하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교수출신인 이상주(李相周) 교육부총리는 지난 2일 경기조리과학고·경기과학고,6일 법무부 소년원학교,8일 서대전고에서 이미 강의실력을 뽐낸데 이어 14일에는 서울예술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은 경기고,채영복(蔡永福)과기부장관은 경동고,이근식(李根植) 행자부장관은 경남 고성중,방용석(方鏞錫) 노동부장관은 충북 진천 광혜원고에서15일 각각 특강할 예정이다.모두 모교를 다시 찾는 일정을 잡았다.송정호(宋正鎬)법무부장관은 모교는 아니지만 15일 반포중에서 일일교사를 맡는다. 앞서 남궁진(南宮鎭) 문화관광부장관이 광명여고에서,양승택(梁承澤)정보통신부장관은 목명초교에서 지난 10일 각각 특강을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국내외 애널리스트 규제책 마련”

    금융감독위원회가 국내외 애널리스트에 대한 적정한 규제책 마련에 나섰다.최근 UBS워버그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삼성전자 투자의견 하향 조정과 이 정보의 공개 전 유출 의혹 때문이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13일 간부회의에서 “국내 증시가 국제화되고 외국인 투자비중도 커짐에 따라외국인 애널리스트들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며 “최근 발표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애널리스트에 대한규제책 등을 참고해 우리 실정에 적합한 적정 규제방안을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위원장의 이같은 지시는 최근 워버그 증권의 삼성전자 보고서 사전유출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금감원 관계자는 “애널리스트에 대한 공시의무 부과 및 규제대책으로 지난해 제정된 영업행위 준칙을 토대로 증권업협회가 주관해 이달말까지 모범규준(Best Practice)을 마련한다는 계획아래 추진 중”이라며 “외국계 애널리스트에 대한 별도의 규제책을 마련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관계자는 “외국계 증권사에 대한 실태를 파악할 필요가 있어 13일부터 우선 워버그에 대한 실태점검에 착수했다.”고 말하고 “최근 문제가 된 삼성전자 주가 분석및 발표과정도 중점 점검중”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문화광장/ 연극

    ◆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21일∼6월9일 평일 오후7시30분 금토 4시30분·7시30분 일 3시·6시학전 블루 소극장 (02)3443-1010,이만희 작,강영걸 연출,한 조각가가 불상을 제작하며 도를 깨닫는 과정을 예술 세계와 인간 본성이라는 주제로 형상화.극단 천지인. ◆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 16∼22일 평일 오후7시30분 토일 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02)2274-3507,이근삼 작,김영수 연출,평생 배우로 살아온 장민호의 자서전적 작품.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삶을 통해 인생과 희망을 이야기 함.극단 신화. ◆ 루나자에서 춤을= 18일까지 평일·토 오후7시 일 4시 한양예술극장 (02)2290-0789,브라이언 프리엘 작,김경식 연출,극단 한양 레퍼토리창단 10주년 기념공연.아일랜드의경직된 규범 속에서 역사적 변화를 맞는 자매를 통해 남성중심 사회의 주변인을 사실적으로 그림. ◆ 콤플렉스 리어= 19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 토일 4시30분·7시30분 아룽구지 소극장 (02) 734-4908,셰익스피어작,박재완 연출.극단 가변. ◆ 하녀들= 19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 토 4시30분·7시30분 일 3시·6시 바탕골 소극장 (02)762-0810 장 주네 작,박정희 연출,사회작 약자에 대한 성(性)착취가 낳은 정체성 혼돈을 다룸,극단 풍경. ◆ 용띠 위에 개띠= 12월31일까지(월화 쉼) 평일 오후7시30분 토 4시30분·7시30분 일 3시30분·6시30분 이랑씨어터(02)766-1717,이만희 작,이도경 연출,웃음과 감동이 조화를 이룬 별난 부부의 사랑 이야기.총 공연횟수 1200회.극단 이랑 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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