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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폐연료봉 재처리 완료”/ 방북 웰든 美하원의원 “백남순·김계관이 시인”

    북한 당국이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평양을 방문한 커트 웰든(공화·펜실베이니아) 미 하원 의원 일행에게 8000여개 폐연료봉의 재처리를 거의 마쳤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5면 북한은 또 현재 핵개발 프로그램과 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나아가 핵생산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웰든 의원은 2일 오전 서울 남영동 주한 미대사관 자료정보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외무성 부상(김계관)이 핵개발 프로그램을 말했고,외무상(백남순)과 외무성 부상이 ‘폐연료봉 재처리를 거의 완료했다.'고 시인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4월23∼25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미 3자 회담에서 이근 외무성 부국장이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차관보를 따로 만나 ‘핵보유 및 핵재처리 완료’를 언급했으며,이를 두고 한·미 당국은 확증할 수 없다며 판단을 유보해 왔다. 다자회담과 관련,웰든 의원은 북측이 다자회담을 전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며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도 나타냈다고 밝혔다. 웰든 의원은 “몇몇 사안에대해서는 북·미 양자로 하고 싶다는 입장을 보였다.”면서 특히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은 북한이 베이징회담에서 제시한 ‘대담한 제안’에 대해 미국이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에 실망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가진 문답을 통해 “방북 의원들과 조(북)·미 사이 현안들을 심도 깊게 논의,대화를 통한 핵문제 해결 원칙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쌍방은 조·미관계에서 기본은 대결과 전쟁을 막고 평화적으로 평등하게 공존하는 것이라는 데 대해 견해를 같이했다.”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정몽헌회장 밤샘 조사 / 특검, 이기호 前수석 영장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30일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김윤규 현대아산 사장,김재수 현대그룹 경영전략팀 사장을 동시 소환 조사했으며,이날 밤 늦게 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도 다시 불러 4자 대질조사를 벌였다. 특검팀은 또 긴급체포된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해 직권남용 및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 공범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여부는 31일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결정된다.이 전 수석은 지난 24일 구속된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에 이어 두번째로 사법처리되는 인사로,산은 대출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변호인인 최재천 변호사는 “산은 대출 과정에서 직권남용과 업무상 배임의 공범 관계가 법리적으로 양립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정 회장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남북교류협력법 및 외국환관리법 위반,배임죄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특검팀은 정 회장 등을 상대로 청와대와의 산업은행 대출 사전 협의 여부 및 북송금 총액과 성격,대북 7대사업의 실체,통일부의 승인 없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 등 대북 송금 의혹 전반에 대해 강도높게 조사했다.특검팀은 변칙회계 처리 등 현대 계열사의 분식회계를 적발,정 회장 등에 대해 압박 카드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 관계자는 “밤샘 조사를 할 것이며 긴급체포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北송금 ‘공소시효’ 암초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팀이 공소시효 문제로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을 구속한데 이어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까지 긴급 체포하는 등 본격적인 사법처리 수순에 돌입하고서도 특검은 ‘공소시효’라는 암초에 부딪혔다. ●시효 열흘 남았다? 공소시효란 법원의 확정판결 전에 일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특정범죄에 대한 형벌권이 없어지는 것을 일컫는다.범죄의 경중에 따라 기간이 각각 다르지만 시효가 완성되기 전에 공소가 제기 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게 된다.두 이씨의 사법처리는 ‘지류’에 해당하는 산은 불법대출에 국한된 것으로 정작 ‘본류’에 해당하는 대북송금 자체에 대한 사법처리에서 특검팀은 고민에 빠졌다. 특검팀은 ‘본류’에 대해서는 남북교류협력법과 외국환관리법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대북사업을 총괄한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김윤규 사장 등 현대 핵심 인사들에 대한 법적용도 결국 ‘본류’에 해당하는 남북교류협력법과 외국환관리법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문제는두 처벌법 모두 법정 최고형이 3년 이하로 공소시효가 3년에 불과하다는데 있다.즉,범법 행위의 발생시점을 대북송금이 이뤄진 2000년 6월9일 전후로 산정하면 특검팀이 이들을 기소할 수 있는 법적 시한은 불과 열흘 정도 남은 셈이다. ●권력핵심층 처리도 공소시효 문제 대두 이미 두차례에 걸쳐 소환 조사를 받은 임동원 당시 국정원장과 소환 조사를 거쳐야 할 박지원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 등에 대한 사법처리도 혐의에 따라 공소시효가 문제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3년 전에 이뤄진 대북송금 관련자들에게 적용될 법규정에 시효문제가 걸려 있다.”면서 “두 법률을 적용하는 데도 매우 미묘한 난점이 있다.”고 털어 놓았다. 실제로 남북교류협력법은 수입·수출 등 남북간 교역거래의 절차를 규정한 법률로 송금 성격과 대가성 자체가 모호한 대북송금이 이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려면 정밀한 법률검토가 필요하다. 특검팀은 수사 여건상 공소시효 완성 전에 기소가 불가능한 대상자는 공범으로 기소,시효를 연장하는 방안도 따지고 있다.동일 범죄의 가담자가 기소되면 공범에 대한 공소시효가 정지된다. 홍지민기자 icarus@
  • 4000억 대출은 ‘청와대 뜻’ / 이前금감위장 “김충식씨 청와대서 가라고 해 왔다고 말해”

    2000년 6월 대북송금에 사용된 산업은행의 현대상선 4000억원 대출의 배후는 청와대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산은 불법대출 혐의로 구속된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당시 산은 총재)은 28일 서울지법 구속적부심에서 “김충식 당시 현대상선 사장이 같은 해 6월5일 대출 신청을 하면서 본인에게 ‘청와대에서 가보라고 해서 왔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또 “김충식 전 사장이 당시 현대상선에 4000억원은 필요없었다고 한 특검 진술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 전 위원장은 “현대상선의 대출 신청 이틀 전인 6월3일 이기호 전 경제수석이 비공식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통해 대출 요청한 것을 청와대의 뜻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이어 “당시 한광옥 비서실장이 같은 날 전화를 해서 ‘장관회의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가능하다면 (대출을) 해주지 그래.’라고 해 검토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청와대가 국책은행인 산은과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을 통해 대출에서 송금까지 대북송금 과정 전반을 주도했다는 점을 드러낸것이어서 북한에 송금된 5억달러가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성공보수금일 가능성이 짙어졌다. 이 전 위원장측은 구속적부심에서 특검팀이 형법 124조인 ‘불법체포 감금조항’을 위반,긴급체포와 이를 근거로 자신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閔亨基)는 “구속영장 발부는 적법한 절차로 이뤄졌다.”며 이 전 위원장이 신청한 구속적부심을 기각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000년 6월 산업은행이 현대상선과 현대건설에 대해 동일차주 여신한도규정 등을 위배,각각 4000억원과 1500억원을 대출할 당시 사전 보고를 받고도 불법 대출을 승인한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됐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이기호씨 긴급체포 / 특검 “産銀에 4000억대출 압력”

    ‘대북송금의혹’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28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한 이기호(사진)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직권남용 혐의로 긴급체포했다.이번 특검수사에서 ‘국민의 정부’ 핵심인사로 사법처리 대상에 오른 것은 이 전 수석이 처음이다. 이 전 수석에 대한 긴급체포는 나라종금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한광옥 전 청와대 비서실장,임동원 전 국가정보원장,박지원 전 문화관광부장관 등에 대한 사법처리의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이어서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10면 특검팀 관계자는 “2000년 6월 현대상선에 대한 산업은행의 4000억원 대출과 관련,당시 산은 총재였던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29일 소환예정인 이 전 위원장과의 대질을 통해 혐의 사실이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 전 수석이 산은 대출 직전 비공식 경제관계 장관회의와 수차례 전화통화를 통해 이 전 금감위원장에게 대출을 요청한 배경을 집중 추궁,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과 박상배 전 산은 부총재를 재소환,대질을 통해 이 전 수석의 혐의를 확정한 뒤 이르면 29일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 전 수석의 변호를 맡은 최재천 변호사는 “수사에 협력했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음에도 긴급체포된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이기호前수석 오늘 소환 / 특검, 産銀에 대출 외압행사 여부 조사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 특별검사팀은 27일 산업은행의 현대상선 대출을 지시한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28일 소환,조사하기로 했다.또 한광옥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르면 29일 소환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 전 수석을 상대로 2000년 6월 산은 대출 직전 경제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비공식 회의와 수차례 전화통화를 통해 당시 산은 총재였던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에게 외압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산은 불법대출로 구속된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4일 영장실질심사에서 “2000년 6월3일 열린 비공식회의에서 이 전 수석이 현대 대출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구속적부심을 신청,28일 서울지법에서 구속 여부의 적정성을 심문받게 된다. 특검팀은 또 박상배 전 산은 부총재를 재소환,현대상선과 현대건설에 각각 4000억원과 1500억원의 불법 대출을 전결한 혐의에 대한 피의자 신문조서를 받고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검팀은 2001년 도입된 회사채 신속인수제도가 전체 지원금 3조원의 80%를 현대건설 등 계열사에 집중 지원된 것과 관련,대북송금과 연계된 특혜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박지원씨 비서에 3억 유입 포착 / 정상회담 전후… 北송금 관련 조사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26일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2000년 6월15일을 전후로 박지원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의 수행비서였던 하모씨의 계좌에 현금 3억원이 입금된 정황을 포착,자금 성격 규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3억원이 1억원과 2억원으로 두차례 분산 입금됐으며 정상회담을 전후로 하씨의 연결 계좌에 입금된 점에 주목,북송금과의 관련 여부를 조사중이다.하씨는 박 전 문광부 장관의 비서로 남북정상회담 협의를 위한 북측과의 예비접촉때 수행했었다. 이에 대해 하씨는 “부친이 본인에게 증여한 돈으로 99년 12월에 1억원을,2000년 1월에 2억원을 받은 것이며 세금계산서 등 증빙 서류를 특검팀에 제출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하씨의 계좌와 연결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불명확한 거액의 뭉칫돈이 나와 돈의 성격과 용처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현대상선 대출금 4000억원과 관련없는 것으로 보이며 정치권 유입 부분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특검팀은 현대상선 대출과 관련,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된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과 엄낙용 전 산업은행 총재를 재소환,대질 조사를 벌였다.특검팀은 대질 심문을 통해 산은 대출 지시를 한 것으로 드러난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대출 문제로 이 전 금감위원장과 전화 통화를 했던 한광옥 전 비서실장의 개입 및 외압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특검팀은 대질 결과에 따라 이 전 경제수석과 한 전 비서실장,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소환 일정을 확정,주중 소환을 통보할 방침이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해외 유령법인 동원 현대상선 주가 조작”이기호·정몽헌씨 주중 소환

    현대상선이 대북송금 시점인 2000년도와 2001년도에 사업보고서의 순이익을 부풀리고 해외 유령법인을 통해 주가를 조작했다는 상선 내부자의 진술이 나왔다. 당시 사업보고서 작성 등 실무를 맡았다 최근 퇴사한 A씨는 25일 “상부의 지시로 2001년에만 6∼7차례에 걸쳐 선단 운임비용 등을 다음해에 이월하는 방식으로 부풀린 매출액을 산정했으며 주주총회에 조작된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왔다.”면서 “본사에서 관리하는 싱가포르 유령법인이 상선 주가 조작에 동원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본사에서는 회계조작으로 주가를 띄우고 유령법인이 주식을 사고 팔아 매각차익을 비자금으로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이는 99년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 처벌된 현대상선이 검찰 적발 이후에도 분식회계와 해외 유령법인을 통해 주가조작에 나섰다는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다.현대상선이 해외 유령법인을 통해 얻은 매매차익을 별도의 비자금으로 조성,북송금에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어 특검팀이 장부 조작 부분을 수사 중이다. A씨는 “당시 상선 내에는 분식회계가 통용됐으며 상부에서 사업보고서에 대해 7차례에 걸쳐 수정을 지시,‘매출 목표치가 결과치로 산출된’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A씨는 이어 “현대상선이 중소기업도 운용하고 있는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지금까지 도입하지 않은 이유도 분식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지난 24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된 이근영 전 금감위원장을 26일 재소환,엄낙용 전 산은총재와 ‘대출 외압’에 대한 대질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특검팀은 또 산은 대출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난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 등 핵심 인사들을 주중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안동환 정은주 홍지민기자 sunstory@
  • “현대 4000억대출 이기호씨 지시”이근영 前금감위장 구속

    현대상선에 대한 산업은행의 4000억원 대출 문제가 남북정상회담 직전인 2000년 6월3일 경제관계 장관 등이 참석한 비공식 조찬간담회에서 논의됐으며 이기호 당시 경제수석이 현대상선 대출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 10면 이 전 수석은 간담회에서 당시 산은 총재였던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에게 ‘국가정보원도 대출에 같은 생각’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밝혀져,대북 관계를 주도했던 청와대와 국정원,현대의 사전 교감에 따른 대출일 가능성이 커졌다. 24일 새벽 현대상선 불법대출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수감된 이 전 금감위원장은 앞서 서울지법 영장실질심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2000년 6월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관계 장관 등이 참석한 조찬간담회에서 이기호 경제수석이 ‘유동성 위기에 처한 현대가 망하면 햇볕정책이 불안해지며 남북관계도 위태롭게 된다.국정원도 같은 생각’이라면서 ‘대북경협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에 대출을 해주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 전 수석이 당초 현대건설에 지원하기를 원했으나 박상배 당시 영업본부장이 현대건설은 자금지원 여건이 안돼 현대상선에 대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해 이를 이 전 수석에 보고해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이 전 위원장은 그러나 “당시 이 돈이 북한으로 송금될 것이라는 말은 전혀 듣지 못했으며 단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던 현대가 부도나면 국가경제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생각해 대출을 승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은 또 한광옥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과 대출에 관해 통화한 사실을 시인했으나 “외압으로 느끼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이날 임동원 전 국정원장을 이틀 연속으로 재소환,청와대의 대북송금 기획 여부 및 송금 규모,남북정상회담의 대가성 여부를 강도높게 추궁했다.특검팀은 임 전 원장을 일단 돌려보낸 뒤 추후 재소환키로 했으며 이 전 경제수석에 대해서는 다음주초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안동환 홍지민 정은주기자 sunstory@
  • 이근영씨 “청와대 지시” 진술 파문 / 대출서 송금까지 국가기관 개입 자금성격 정상회담용 가능성 커

    ‘대북송금’의혹과 관련,산업은행의 현대상선 4000억원 대출 과정을 사실상 청와대가 주도했다는 진술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게다가,남북정상회담을 열흘 앞둔 2000년 6월3일 대출지시가 있었으며 일주일만에 대출금 가운데 2235억원이 북송금에 사용됐다는 점에서 정상회담과 연계됐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청와대 산은 대출 주도 이근영 전 금감위원장은 자신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현대상선에 대한 산은 대출을 지시한 사람으로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목했다. 당시 이 전 수석은 청와대를 대표해 국내 경제상황을 총괄지휘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이 전 위원장의 진술은 현대상선에 대한 대출과정에 청와대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사실을 드러낸 셈이다. 또 현대지원 문제에 대한 비공식 조찬간담회의가 현대상선이 산은에 대출 신청을 하기 이틀 전에 열렸다는 점은 대출을 놓고 청와대와 현대가 미리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이 전 위원장은 “당시 정책적 판단의 중심에 있었던 이 전 수석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하지도 않고 나만구속하려 한다.”며 강하게 불만을 표시한 것도 대출의 책임소재가 청와대에 있음을 공공연히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또 “국정원도 당시 현대 문제에 대해 청와대와 같은 의견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이 전 위원장의 진술은 대출 이후 대북송금 과정에 국정원이 깊숙이 개입하게 된 배경을 설명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경협 대가인가,정상회담 대가인가 청와대가 4000억원 대출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북송금의 성격을 규명하는 것은 특검팀이 풀어야 할 난제로 자리매김했다. 정부와 현대는 그동안 대북송금은 남북경협의 대가였다고 주장했으나 현대가 대북경협사업 계약을 체결하기 2달전에 급하게 돈을 보내야 했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게다가 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이 “우리가 쓴 돈이 아니어서 우리가 갚을 수 없다.”라는 주장을 일관되게 하고 있어 청와대가 대출금의 북송금 용도를 사전에 알고 있었을 여지가 있다.더욱이 현대 유동성 위기와 관련,김 전 사장은 특검조사에서 “상선은 당시 유동성 위기가 없었다.”고 진술한 점은 대출금의 성격이 송금용일 가능성을 짙게 한다. ●사법처리 범위는 확대되나 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점은 ‘부적절한’ 대출과정으로 이 전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긴급체포되고 영장이 청구됐기 때문에 이와 관련,사법처리 대상의 확대 여부다. 이번 이 전 위원장의 진술로 배임 혐의의 공범인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 등 현대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뛰어넘어 이 전 수석을 포함,‘국민의 정부’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사법처리에 대해서도 특검팀은 고민할 수밖에 없다.대출을 실행했던 이 전 위원장이 사법처리됐기 때문에 대출을 사실상 지시한 윗선을 처벌하지 않는다면 법의 형평성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홍지민기자 icarus@
  • “현대상선 싱가포르 유령법인 北송금”

    ‘대북송금 의혹사건’과 관련,현대상선이 싱가포르에 유령법인(Paper Company)을 설립해 비자금을 관리했으며 북한 송금에 사용했다는 현대상선 내부 관계자의 증언이 처음 나왔다. 현대상선에서 홍콩·싱가포르·타이완 등 아주지역 기획 업무를 맡았던 한 관계자는 22일 기자와 만나 “현대상선이 싱가포르에 세운 페이퍼컴퍼니의 비밀계좌를 통해 해외 법인들의 비자금을 조성·관리했으며 북송금에 비자금이 사용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 법인의 운임 및 물류비용 등을 부풀려 실제 매출액을 조작해 차액은 비밀계좌로 넣는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00년 5∼6월 상선내 자금조성과 집행업무를 담당하는 재정부에서 차입금을 상환키 위해 비밀계좌에 신규 대출금을 입금시켰으나 다른 곳에서 빼가 새로 자금을 마련해야 했으며 수 차례에 걸쳐 이런 일이 반복됐다.”고 덧붙였다. 내부 관계자의 증언대로 남북정상회담을 전후한 같은 해 5∼6월 현대상선과 현대건설이 국책은행 및 시중은행들을 통해 8900억원의 신규 대출금을조달했던 만큼 이중 상당 부분이 해외 비밀계좌에 입금됐으며 현대가 공식 인정한 5억달러 외에도 해외에서 확보한 비자금이 추가 송금됐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련 업계의 한 회계사는 “규모가 큰 무역상사와 상선들은 해외 유령법인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며 모기업에 매출액을 축소보고한 뒤 그 차액을 부외재산(비자금)으로 전용한다.”고 말했다. 특검팀이 송금 경로를 추적중인 현대건설의 1억 5000만달러도 현대상선의 싱가포르 비밀계좌를 통해 북한에 송금됐을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국정감사에서 이성헌 한나라당 의원은 “현대건설의 1억 5000만달러가 싱가포르와 홍콩에 송금돼 북한이 관리하는 6개 계좌로 들어갔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이날 임동원 당시 국가정보원장을 소환,청와대의 대북송금 기획 여부와 북송금 규모 및 남북정상회담의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 뒤 자정무렵 귀가시켰으며 23일 재소환할 방침이다. 임 전 원장은 변호인을 통해 특검에 A4용지 5장 분량의 자술서를 제출했으며 역시 소환 대상자로 떠오른 김보현 국정원 3차장도 최근 소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또 지난 20일 밤 긴급체포한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특검팀 관계자는 “이씨가 산은 총재를 역임했던 2000년 6월7일 현대상선에 대한 4000억원 불법대출과 같은 달 26일 현대건설에 대한 1500억원 대출 등 2건과 관련해 배임 혐의가 적용됐다.”고 말했다.구속 여부는 23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친 뒤 결정된다. 안동환 정은주 홍지민기자 sunstory@
  • 임동원씨 오늘 소환 / 특검 ‘北송금’ 정상회담 대가성 여부등 조사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21일 국가정보원이 현대상선 대출금 2235억원의 송금을 주도한 것과 관련,임동원 당시 국정원장을 22일 전격 소환조사키로 했다. 임 전 원장은 2000년 6월 현대상선 북송금 당시 국정원장으로 송금 편의를 지시했으며 통일부 장관,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등을 역임,‘햇볕정책의 전도사’로 대북 정책을 총괄한 ‘국민의 정부’ 핵심 인물이다. 특검팀은 임 전 원장을 상대로 청와대의 대북송금 기획 여부와 북송금 규모 및 자금 조성 경위,남북정상회담의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임 전 원장은 지난 2월 대국민 성명을 통해 “국정원이 절차상 송금 편의를 제공했으며 모두 5억달러가 송금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었다.앞서 소환된 최규백 전 국정원 기조실장도 소명서를 통해 “임 전 원장의 지시를 받았으며 국정원이 큰 틀에서 통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또 현대상선 대출 당시 산은 총재를 지낸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을 검토중이다.이씨는 2000년 6월 산은의 현대상선 4000억원 대출 과정에서 여신한도 규정을 위반,불법 대출을 묵인한 혐의 등으로 20일 밤 긴급체포됐다. 특검팀 관계자는 “대출금이 상환됐더라도 배임죄가 성립되며 이씨에 대해 배임 혐의만 적용한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이씨에 대한 추가 혐의를 포착했음을 시사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수사상 필요에 의해 긴급체포했으며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검토중”이라고 밝혀 48시간 조사 이후 이씨의 귀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현대측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문화방송 보도와 관련,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수행비서였던 하모씨는 이날 “2000년 현대산업개발이 분당에서 분양중이던 아파트에 청약신청을 위해 입금했다가 되돌려 받은 것으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이근영씨 긴급체포 배경 / ‘거물급’ 고강도 수사 신호탄

    대북송금 의혹에 대한 특검수사의 강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20일 ‘참고인’으로 소환한 이근영 전 금감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긴급체포한 것은 핵심 관련자들의 사법처리 수순에 들어가겠다는 신호탄이다. 특검팀이 밝힌 이 전 위원장의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특경가법상 업무상 배임은 기관 종사자가 그 임무에 위배되는 행위로 재산상 이익을 얻거나 제3자로 하여금 이를 취득하게 해 해당기관에 재산상 손해를 가했을 때 적용된다.따라서 2000년 6월 당시 산은총재였던 이 전 위원장이 현대상선에 대한 4000억원의 대출을 부적절하게 허락하거나 지시해 산은에 손해를 끼쳤다고 해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위원장의 긴급체포에 이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주목된다.앞으로 특검에 모습을 드러낼 대북송금 ‘거물급’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방법의 잣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당초 특검팀은 사건 전체의 사실규명에 집중하고 법적 판단은 수사말미에 일괄적으로 한다는 방침이었다.그러나 한달여 동안 관련 실무자를 상대로한 특검수사가 신속하게 진행된 것에 반해 최근 조사에 착수한 현대 고위층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수사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때문에 특검은 이 전 위원장의 입을 열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긴급체포라는 ‘강수’를 사용했다.이 전 위원장 긴급체포는 22일 소환될 임동원 전 국정원장은 물론 특검 출두를 기다리고 있는 거물급에게 고강도 수사를 예고하는 ‘압박용 카드’다.이 전 위원장이 사법처리된다면 법의 형평성을 놓고 보면 배임 혐의의 공범인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 등 현대 고위 관계자들에게도 적용돼야 한다.또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장관 등 국민의 정부 실세들의 사법처리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홍지민기자 icarus@
  • 이근영씨 한밤 긴급체포 안팎 / 현대 4000억 대출 규명 새국면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20일 밤늦게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을 긴급체포하게 되면서 대북송금 의혹사건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특검팀은 또 이 전 위원장을 긴급체포한 뒤 박상배 전 산은 부총재,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에 대해서도 새벽까지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다.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 등 상대로 현대상선에 4000억원을 대출해 줄 당시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기호 경제수석 등 청와대 고위층이 대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또 엄낙용 전 산은 총재가 “이 위원장이 (대출과 관련한) 한광옥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는 지난해 국정감사 발언과 관련,3자 대질조사를 벌여 진위를 확인했다. 한편 특검팀은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수행비서를 지낸 하모(32)씨의 개인계좌에서 현대측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뭉칫돈을 발견,수사에 나섰다.박 전 장관이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던 2000년초 하씨 개인계좌에 수천만원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이 박 전장관에게 건네졌는지 여부를 집중 추적하고 있다.특검팀은 하씨를 조만간 소환,관련 사실을 조사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하씨는 “박 전 장관과 돈을 주고받은 사실은 물론 현대측으로부터 어떠한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특검팀은 이날 백성기 전 외환은행 외환사업부장을 재소환,현대상선의 북송자금 2235억원이 중국은행 마카오 지점에 입금된 정확한 시점을 확인중이다. 특검팀은 또 현대상선이 산은 대출금 4000억원 가운데 북한이 보낸 2235억원을 선박 구입비 등 기타 비용으로 회계 처리한 사실을 확인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이근영씨 긴급체포 / 北송금특검, 업무상 배임혐의

    대북송금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20일 밤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김종훈 특검보는 “20일 오후 11시45분께 2000년 6월 산업은행이 현대상선에 4000억원을 대출할 당시 산업은행 총재였던 이 전 금감위원장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10면 이 전 위원장은 엄낙용 전 산은 총재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때 “이 전 금감위원장이 현대상선 대출 당시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대출외압을 규명할 핵심인물로 꼽혀 왔다. 특검팀 관계자는 “산은이 2000년 5∼6월 현대계열사에 대해 신용공여 한도를 초과하면서 5000억원을 대출하는 외압이 작용했는지를 집중 조사했다.”고 밝혔다. 정은주기자 ejung@
  • 공초문학상 김지하 시인 / 수상작 ‘절, 그 언저리’

    대한매일신보사가 제정한 공초문학상 제11회 수상자로 시인 김지하(사진·62)씨가 선정됐다.수상작은 지난달 7일 출간된 김시인의 수묵시화집 ‘절,그 언저리’에 실린 표제시.한국 자유시의 선구자인 공초 오상순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이 상의 심사는 이근배(공초숭모회장·한국시인협회장),임헌영(중앙대 겸임교수·한국문학평론가협회장),김종해(시인·제10회 공초문학상 수상자)씨가 맡았다. ▶관련기사 27면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이 “절에 가서도 절의 모습을 못 찾는,처절한 궁극적인 시대정신의 갈구 자세를 그렸다.”며 “김지하의 새 미학적 항구가 보일 듯 한 예감이 든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시상식은 6월 5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종수기자 vielee@
  • 이근영·박상배씨 오늘 대질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19일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과 박상배 전 산업은행 부총재를 20일 동시 소환해 대질 조사한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또 산은 대출 외압설과 관련,한광옥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을 금명간 소환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과 박 전 부총재간의 대질심문을 통해 대출과정의 외압 여부 등을 조사하는 한편 엄낙용 전 산은 총재와 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도 재소환,4자 대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2000년 6월 현대상선 4000억원 대출 당시 산은 총재를 지냈으며,한 전 비서실장의 개입설을 규명할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출두토록 소환통보된 정몽헌 회장이 “해외 자료 수집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변호인을 통해 연기요청한 것을 받아들여 다음주 소환키로 했다.특검팀은 정 회장이 소환에 다시 불응할 경우 특검법에 규정된 동행명령을 통한 강제구인도 배제하지 않을 방침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정 회장이 성실히 조사에 임할 의사가 보여 연기 요청을 받아들였으나 피조사자에 의해 수사일정이 차질을 빚게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현대의 비협조적인 태도를 이유로 김재수 현대 경영전략팀 사장의 소환이 취소된 데 이어 정 회장의 소환도 연기돼 수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대한매일 하프 마라톤 / 하프·10㎞ 완주자 명단

    하프여자 ●1시간 50분 이내 김효자(1:33:38) 윤정미(1:35:45) 허숙회(1:37:48) 박길자(1:38:28) 장명옥(1:40:01) 고복희(1:40:20) 정혜원(1:41:40) 안미순(1:42:05) 손연경(1:44:00) 전동만(1:44:05) 장경란(1:44:59) 나영숙(1:46:02) 정삼순(1:46:06) 이정미(1:46:07) 최익수(1:46:11) 장희은(1:46:13) 이여란(1:46:22) 안영희(1:46:31) 조희행(1:47:01) 김현심(1:47:04) 박순금(1:47:10) 강금향(1:47:18) 추향호(1:47:24) 이향(1:48:33) 신명주(1:48:41) 조호(1:48:49) 권명순(1:49:07) 조현숙(1:49:38) 김연순(1:49:56) 김정애(1:49:58) ●1시간 50분대 이예순 나영미 김점숙 이명근 김정숙 김종희 박양희 박선희 이경숙 이영미 정은영 이영심 장춘희 이주희 김미자 김영순 우현애 이미옥 최현숙 차인숙 김태순 신정순 이인순 김복녀 정명순 민현숙 고미자 이미화 김은경 강성자 양희숙 유진숙 최성은 강혜진 김성주 장란주 정향진 조향숙 김선미 ●2시간 00분대 김성수 이정선 성지선 이정숙 정순례 이영순 조기자 권성숙 안성례 한부 문영순 최경자 김경숙 김미숙 최경원 정귀원 박지선 김미숙 이미숙 장미숙 윤경자 박기숙 박삼명 이이순 김경자 정현정 이효숙 안재연 정정희 정은숙 이선미 이정운 천춘희 윤은숙 권현숙 김은숙 김은영 양연옥 김성자 오영아 이영이 김진이 이지영 주은숙 윤경진 김정미 변영선 ●2시간 10분대 박순란 도영아 김형순 이연한 박은희 최병실 김정완 강미애 서경숙 유명희 성복용 우옥출 신현애 이태숙 민정희 이은희 백지숙 이혜진 지근숙 박관숙 민경숙 전무열 허영란 이일숙 천선경 오영희 박연미 하미선 최선미 이미경 안수연 김현정 ●2시간 20분 이후 강성자 이경화 이현정 김정애 이효진 김수란 김정임 이경희 김용희 이숙현 권순희 이희자 신선미 박정수 이미영 이강미 조경회 이영자 최효임 염미정 최미화 한현희 변인석 남미영 한영민 박희연 박원정 김선미 10㎞ 남자 ●40분 이내 이태일(35:18) 박연호(35:32) 이진원(36:16) 이창우(36:28) 정하근(37:28) 이형국(37:45) 정성남(38:30) 최정권(38:33) 김종욱(38:36) 이성수(38:36) 엄태흥(38:46) 이재영(39:07) 김종철(39:07) 정권일(39:17) 윤재평(39:30) 이진오(39:38) 남종우(39:44) 김학례(39:46) ●40분대 김금중 양희병 박항석 윤동규 정민홍 김평순 이정주 정재성 김운철 송병국 이민순 김수용 이승용 윤성태 신권수 강원기 박기원 이상길 이진용 이정대 김보삼 김중현 박용배 양순식 정인도 양현식 강철용 김명선 서오성 송대헌 이정민 이상돈 김성수 서문연 박영준 김선우 박영규 전창섭 김정근 안정복 이상영 강태윤 김종철 정영주 조성래 이후관 김한영 문주원 류현하 김고천 정일권 김충 최재만 유용연 이관영 안도성 임동학 엄현희 안광운 배영일 최세홍 노훈식 우원재 김근중 이범서 장재현 정관 신동석 배남식 정근용 박천희 김희송 유강현 서진근 유상열 이상욱 한목림 심상걸 김맹규 김대명 박수철 황용만 김문수 하승호 전광국 최상혁 김창곤 홍선유 곽규열 윤인덕 백기종 지유호 강원진 조영광 서형배 이철욱 이광호 정수호 임성수 박정규 이인근 김한수 김만수 도갑승 한재천 조성찬 임병선 오점상 임양묵 김소윤 장우곤 오덕균 송희열 홍기석 맹관선 이원빈 전대식 안달용 오승준허명구 송학선 허윤선 강정훈 최명규 김정인 권명길 김동수 장기우 박재길 김일동 최일권 이충숙 박흥규 황기현 강인규 김영배 박정규 김영덕 김용만 문상동 유재영 박종문 양유석 장석조 박상렬 박승효 형남호 우국평 서명원 김동환 김철영 고준형 이재현 하경민 이재손 우경식 김윤근 이병희 이명석 한성태 이동건 신희창 김이전 고일환 김대근 김영일 지수일 윤선구 정영열 김병훈 김동식 이만석 박영근 이영섭 김재일 이필 이재환 이병국 고동인 안효근 이은상 정덕교 황익승 권기정 손종혁 곽운식 김동원 김규일 노복현 조규정 고원찬 김기석 임강호 최봉래 박수덕 김종안 오재훈 김우용 양형렬 오금택 이한성 박필영 김재규 유재권 진수헌 김수갑 배명철 염형선 권혁진 송근희 천재현 소진혹 이성우 김성수 양계열 이국열 닉 윌콕스 한상철 이남윤 표순현 이상준 구경회 박명식 이원형 김호준 전재석 이용찬 정용우 김영주 정종석 이강우 서동석 이광복 서상태 권혁록 심재흔 김태훈 이수문 김주엽 류영욱 황만규 조기연 이준환 전우식 박승일 박노익 김희순 박광배 김태형 장봉호 김정진 신윤식 임대한 윤광석 김진석 김영태 박진철 김경래 김의성 고재우 유상복 이창현 이수명 나정엽 어양선 이상백 윤종문 김보만 우병대 양동원 이경구 길준웅 최병진 송대순 김태식 이영선 장재수 이용제 윤상록 최덕봉 박상윤 이방희 최은진 안문주 조동윤 김상수 권수철 김기수 김기덕 이춘우 최광원 박종도 지광철 김해춘 윤영식 문재옥 김석기 홍승윤 윤두천 박홍열 손창현 전용현 심진봉 강영선 한중철 안귀현 정성욱 이우진 김준열 이병중 최경열 정지명 이상재 김병삼 최충락 남종흥 한영현 김광석 박기천 하헌일 여병태 윤존혁 김창욱 정현태 신규용 강영일 문춘호 정창호 류승호 차순영 김광주 조원대 유재덕 김영식 정해영 조윤제 최성일 서현문 연제욱 이봉호 이경옥 김상현 유기원 장재영 김선도 민병훈 이승우 송원재 정선문 이태호 심기호 강원석 김선철 남종현 신재호 황선일 송규태 김태현 양승범 안주생 전창석 백찬종 표세록 이상수 ●50분대 김경모 추진호 방준 김귀영 최일환 권용주 공태호 이봉형 송재훈 이승무 김인수이희현 김주태 이영권 설춘호 이희경 이재천 송기복 석광진 김성수 이강열 이봉규 김종백 강신철 박주성 장용명 하태룡 전성수 이동원 제갈명 홍영근 심재풍 정세원 김태영 이정주 나성 신장휴 박인선 류재승 유중원 이갑용 김행남 계민석 한병선 백종훈 박덕순 박승희 권영욱 황남진 정연안 고규선 박성유 오선곤 양성호 김홍섭 김창룡 최영근 권인규 정태호 김정규 유시윤 임해진 박윤수 모남중 이동현 황성오 송광헌 배진환 고경곤 박재열 정성섭 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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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량 김용규 김정호 박용만 김광춘 임성훈 이만희 김선표 김형완 강승윤 추현엽 배재흥 남창식 임화선 김현호 오행록 김영선 장천식 김형용 신동진 송명준 문인기 노상현 소상문 조덕래 박선완 박진규 이승훈 김규성 김대주 안채종 손동원 이승환 최순환 김성진 하욱원 김상욱 유석광 김병곤 박재석 전현민 고찬용 석호원 신충호 이장근 김상국 김재균 백청규 김병권 엄진철 황향선 강호식 노진 김건옥 박태원 곽병한 조용의 김태원 김재근 김시돈 안재영 김호열 박기석 우원제 김동일 정룡 김양수 김진석 이익상 박남규 최인수 송대갑 박기환 김양옥 곽계원 김영백 김광진 조재일 조교식 홍용시 권영일 박해범 노승구 김정호 이영근 홍상진 한준순 임태묵 김숙한 김승진 박명렬 배현수 최재중 정우준 박정종 김익로 홍순철 박상욱 강득윤 신춘식 유두위 위준량 박종성 하영범 최경호 한창진 임일규 오준식 조병열 이동문 정광용 정동수 김시영 김종권 문진영 오준행 조희수 조명수 안영욱 장형 김시권 최창식 현정식 고삼규 최기열 심문보 함영목 강경민 이영민 신선균 김용기 허승무 박종건 김호상 조덕현 이재율 이상수 임창수 이지현 김한기 이운태 김범선 장대식 김충열 오경환 임현석 최광서 설현중 박종성 정수환 김형기 신성규 안혁 윤재규 고석희 장병오 노희석 김상수 한원희 문영석 김진호 김남경 김덕수 김인호 박정범 정기영 서동성 김종석 박충희 진재철 김영일 진기서 박현회 도민선 김용길 최현호 김태우 박춘석 박인 이정하 이귀진 임두순 오양환 조성익 이동욱 이일섭 이기흥 김종택 김일태 정삼모 권순길 이충화 백장현 이병국 정성안 양도원 박용석 김준식 이한석 김영만 김태희 김진호 김상수 윤여성 황순선박경윤 황영석 홍사흥 강영석 최동규 구자경 박승전 김동훈 정진석 이상행 이정철 김솔 박선건 곽동대 정종훈 김종무 조현정 최종엽 이종화 김기달 박동구 강대선 김태호 허유 박남규 이명신 황상필 권형안 천공신 박종인 임철수 두병관 조일연 한동현 고영훈 김성수 천호필 이제범 박일훈 심재정 이용오 조영태 이주원 엄홍원 성경식 홍종수 함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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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원 김우종 이부호 한윤구 김성일 이기철 이팔형 김기전 장향만 김명기 김영민 권영신 구형환 남병언 이일선 김동훈 박주완 김오영 이병훈 백경복 주우언 이창희 이영우 채수원 이정택 심상보 김근모 이승용 임헌갑 문제찬 하보람 김진하 민재홍 김교욱 우상진 손성창 오상훈 전성철 김명호 오정균 정종원 안지훈 이진재 박이규 이주봉 김영곤 김정곤 이재복 신명승 김재욱 김대중 서병훈 고정호 최현석 손인환 박혁 김인권 이강연 김창선 박재현 이홍준 이기홍 김화섭 구기룡 박정기 조명식 김진국 김정봉 남진호 박영섭 김준태 선용락 이세진 이민우 여광진 장현제 임춘흥 이강성 한은철 김윤철 윤정섭 윤의석 진광범 조은수 송구영 김현준 진용준 송금영 김혁 김석환 황중택 장희재 박종권 김효직 이규진 이남재 최중균 박용일 김원익 이해선 김필수 장휘주 이호정 심선용 신경호 정병록 김만수 이당영 이종화 나정현 이덕구 유재호 윤영조 길현섭 이점신 서동훈 최석진 이진수 정연규 조규정 박상진 장동원 홍기정 추연청 정호 안종락 최정민 최병룡 위상환 권대웅 이현호 이승목 김선태 우동교 안수 이정주 민현준 신명기 유인석 유종상 김선우 김경호 김윤상 김양근 이동석 김규태 우희권 고갑주 이한신 최수상 최원선 윤학노 김성수 박규식 임헌수 이승용 박성철 강형원 김형근 이경엽 이상현 ●1시간 00분대 김용남 박기원 권백규 홍만규 박록삼 양재도 최재근 박남기 김진현 김준 고동호 신동우 정해선 김의택 박영배 이수호 나양주 이만섭 황영록 황병민 정기병 이정수 김흥태 이민호 한광우 김용덕 라권상 김재욱 임주훈 엄대용 송희수 김석원 김규영 신인섭 오재훈 최정욱 남동수 임동범 김찬회 홍성곤 윤정열 이상묵 백보현 최규진 이동수 진주태 김희진 이동수 윤성희 한광필 김옥삼 윤국진 안기훈 박완용 김종완 이흥배 나승수 조양규 김희홍 조태호 김명규 신현민 이정훈 오재영 조영원 임병수 박명근 김형일 전석복 이규원 김대진 김수창 장하영 윤병원 임시근 김해진 유승배 한차동 김진철 서진수 김성용 주원석 박찬호 김규호 소순천 전용현 하상혁 강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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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플러스 / 北송금 핵심인물 주중 연쇄소환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18일 이근영 전 금감위원장,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임동원 당시 국정원장,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국민의 정부’ 권력 핵심부에 대한 본격 소환 방침을 밝혔다. 특검팀은 북한에 송금된 것으로 확인된 현대상선의 산업은행 대출금 2억달러와 송금 성격 규명의 정점에 서 있는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을 19일 소환 조사한 뒤 핵심 인사들을 주중 연쇄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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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 20분 이내 윤길수(1:15:29) 김인섭(1:17:17) 이강식(1:18:16) 박태국(1:19:43) ●1시간 20분대 손종현 최수영 김영식 권용태 김경성 손신배 정봉구 이성진 박희철 박정경 남궁경 정점채 유연호 이군섭 김민철 김성법 김환규 채성만 김경석 지정구 조상민 최기재 최석환 이영주 이재만 이병탁 황사석 한상억 유영대 김창환 윤기용 박동진 우종구 윤채순 신대선 고태평 유양규 이용대 박근완 송봉규 한진옥 배진환 장경태 김모수 박종석 엄기용 이원재 김동율 김동현 김영식 이종두 함경선 김호경 최창덕 박한식 채종국 지선병 최월흠 나동용 최윤교 김관철 조정환 김용식 김영수 이상봉 이은규 이한천 이상훈 서헌전 김국진 신준식 이의호 이철호 황광대 유영기 ●1시간 30분대 김성수 김종인 서만영 김태기 이근용 김정의 박주용 김효성 김은영 황성환 홍창유 한석행 이용익 한명현 한철웅 조명래 남성우 안승일 김학찬 이계홍 이태훈 정기현 박원배 조용호 김태경 공명근 권혁철 정우국 박청우 양광렬 남창우 오철훈 김왕건 정찬진 김흥남 박기환 박점성 황병태 강대웅 백영운 백승민 민병수 권택호 김성진 윤승환 최재민 황상식 남궁영진 이철희 추인구 양재운 김화룡 서민규 구본길 박성훈 신영철 박홍진 홍석신 유인평 김성겸 배봉맹 윤병호 임성찬 조중기 최현우 강장순 최성락 권순형 우연호 김헌재 김만태 이황희 이선기 유지원 서상균 소관영 김영백 김봉수 고근영 박용주 곽영희 채기범 장준호 황영현 김영남 남동희 권은오 송병곤 최덕규 김용기 최근보 전용억 임성옥 김성진 서규환 최청식 김태규 서세원 박광인 서강원 유희봉 김재문 양완수 전병창 유영일 유순모 김찬규 임동호 박종기 오창후 유병철 안은섭 김선호 정우광 왕태성 류내섭 조재영 최승길 조지슬라마 소순태 한영태 김기문 남대원 홍연표 신동식 송재홍 인정교 문병웅 정이역 유병철 유영근 김흥수 박순찬 박종환 홍동일 정래학 변재수 이민재 송을섭 김개학 성기우 이종남 이재원 이형국 이순주 김진환 명일광 김융희 정한엽 공연배 김택구 양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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