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근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장훈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드리블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자사주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리셉션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406
  • [북·미 관계정상화 실무회담 5일 개막] 美, 김계관 봉변땐 협상 냉각될라 유례없는 철통 경호

    |뉴욕 이도운특파원|미국 정부는 방미중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을 왜 철통같이 경호하고 있을까.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미국과 북한 양측 모두의 필요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선 미국측은 김 부상이 방미 기간에 예기치 않은 ‘봉변’을 당하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내에는 북한을 혐오하고, 북한과 대화를 갖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세력이 많으며, 이들이 ‘행동’을 감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예를 들어 김계관이 공항이나 호텔, 거리에서 반북주의자가 던진 계란을 맞는 상황이라도 온다면 미·북간의 협상 분위기는 냉각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 김 부상과 북한 대표단들도 ‘입조심’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지난해 3월 미국의 금융제재와 관련한 미국측의 설명을 들으려고 방미했던 이근 외무성 미국국장은 미국의 공세에 맞서 ‘선전전’을 펼 필요가 있었지만, 미·북관계 정상화를 논의하러 온 김 부상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평양에서도 방미단 일행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김 부상 등이 뜻하지 않은 ‘설화’를 피하고 싶은 생각도 있을 것 같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dawn@seoul.co.kr
  • [부고]

    ●이근배(한국생화학회 명예회장)씨 별세 영은(영피부비뇨기과 원장)영민(미래교역 대표)씨 부친상 최장호(단국대 경상대학장)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92●노덕호(한국서부발전 감사)씨 별세 2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02)2650-2741●윤종택(한국은행 감사6팀장)씨 모친상 김동수(사업)씨 빙모상 2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9●김양기(전 한국은행 검사역)용(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정기(EBS 정책팀장)씨 부친상 24일 전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63)250-2441●남기숙(전주 전일중 교사)기덕(늘푸른요양병원 이사)기석(KBS 외주제작팀 제작위원PD)훈(늘푸른요양병원 이사)씨 모친상 방희정(미국 코넬대 의대 교수)씨 시모상 25일 전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63)250-2451●김영진(삼성전자 차장)영희(포스코 대리)씨 부친상 권오선(현대자동차 차장)김경연(LG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빙부상 윤현경(행당중 교사)씨 시부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7●김경식(한국스카우트연맹 홍보출판팀장)홍식(자영업)준식(회사원)씨 부친상 김종성(서울시 공무원)씨 빙부상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30분 (02)2227-8401●이기종(한국농업전문학교 교수)완종(한국선급 서울지부장)영종 명종(동국대 한의대 교수)씨 부친상 안정윤씨 빙부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072-2014●조남길(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부총재)남희(홍천온천 대표)씨 모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15●장건상(변호사)씨 별세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53●김형석(한민족복지재단 회장)씨 부친상 24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55)750-8656●신승균(사업)세균(신동아건설)석균(광주대 건축학과 교수)민균(토마토 HR 상무)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91●이정섭(자영업)긍섭(건설업)씨 모친상 김국태(전 전남도의원)오세종(전 산업자원부 국장)나경택(연합뉴스 부국장)김찬익(전 KBO 심판위원장)최명호(건설업)씨 빙모상 24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9시 (062)515-4488●이근양(전 삼성화재 전무)명(전 극동건설 상무)세명(대명공업 대표)무영(대명 사장)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3410-6912●이지황(뉴질랜드문화센터 대표)기황(한생오퍼스 전무이사)씨 모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410-6914●지성하(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화진(한국감정원 동래지점장)경진(경북교육연수원)형진(농업과학기술원 연구실장)향숙씨 부친상 정기수(마노피앤씨 팀장)씨 빙부상 25일 대구 모레아노인요양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3)813-5973●정길수(세한 기술2팀 부장)광수(경북 성주고 교무과장)재호(사업)성수(수출입은행 차장)옥이(사회복지재단 민제의집)씨 부친상 25일 포항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54)282-3072
  • “700만 해외동포 권익 신장을”

    세계 175개국 700만 해외동포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민간 지원단체인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상임대표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가 출범한다. WKICA는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8일부터 3월2일까지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창립식 및 세계총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국내외 정·재계, 학계, 교육계, 종교계, 예술계 등의 인사 150여명이 참여하는 WKICA는 ‘대한민국 해외 한인의 날’ 제정 청원을 비롯해 동포 지원사업 발굴과 교류협력 사업 전개, 참정권 등 동포 법적 지위 회복 운동 전개 및 해외동포청 설립 추진, 차세대 및 입양인에 대한 문화예술, 역사, 한글보급 운동, 동포 활동 유적지 탐방 및 복원 사업 전개, 대동포 현지 법률 서비스 지원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WKICA 세계총회에는 국내 각계 지도자와 각국 한인회 회장단, 교계 연합회 회장단, 민주평통 지회장, 세계 한인 무역인회 회장단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마지막날에는 국내외 2만여명이 서명한 ‘해외 한인의 날’ 제정 청원서를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WKICA에는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해 송월주 조계종 전 총무원장, 채명신 주월한국군사령관,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부의장, 서영훈 전 한적 총재, 박세직 전 88올림픽조직위원장 등이 상임고문으로 참여한다. 또 황우여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전용태 변호사, 임동진 극단 예맥 대표, 이근무 한인무역협회 전 회장, 김명균 로스앤젤레스 전 한인회장 등이 공동대표를 맡았다.김영진 상임대표는 “미국 연방의회가 한인의 미주 이민이 시작된 1903년 1월13일을 기념, 매년 1월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정하는 등 한민족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국내의 관심과 배려는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고국을 찾는 한인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근처에 ‘한인문화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며, 재미동포 독지가가 쾌척하기로 한 100만달러로 ‘해외 한인 우정의 탑’ 건립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GO! ‘젊은피’ 삼총사 눈에 띄네

    ‘올림픽호 발진’ 올림픽 본선 6회 연속 진출을 노리는 한국축구 베이징올림픽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핌 베어벡 감독이 최근 올림픽대표팀(23세 이하) 명단(23명)을 대한축구협회에 통보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대표팀은 25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28일 수원에서 ‘복병’ 예멘과 내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박주영(FC서울) 백지훈(수원) 김진규(전남) 오장은(대구) 정성룡(포항) 정인환(전북) 등 지난해 아시안게임대표팀 멤버와 양동현(울산) 이근호(대구) 김승용(광주) 이승현(부산) 등 한·일 올림픽친선전 멤버가 대부분 발탁됐다. 이 가운데 새로 선발된 FC서울의 수비형 미드필더 고명진(19)과 기성용(18), 성남의 중앙 수비수 김태윤(21)이 가장 눈에 띈다. 16살 때 이미 K-리그 1군 경기에 나설 정도로 ‘될성부른 떡잎’이었던 고명진은 180㎝,70㎏의 체격에 100m를 12초에 끊는 준족이다. 드리블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싱력이 좋다. 특히 왼발을 잘 쓰며 슈팅력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K-리그에선 19경기를 뛰며 첫 골을 낚는 등 주전급으로 도약하고 있다. 청소년(19∼20세)대표팀에서는 수비수로, 소속팀에선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187㎝ 장신의 기성용은 차세대 꽃미남 스타 가운데 한 명. 이번 올림픽호에서 막내다. 큰 키를 활용한 고공 수비가 장점이다. 프로 데뷔 3년차 김태윤은 성남 수비의 백업 요원으로 지난해 21경기를 소화, 선배들의 대표팀 차출 공백을 훌륭하게 메우며 팀의 챔피언 등극에 밑거름이 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올림픽대표팀 명단(23명) ▲GK-정성룡(포항) 양동원(대전) 송유걸(전남) ▲DF-안태은(서울) 정인환(전북) 강민수(전남) 김창수(대전) 김진규(전남) 김태윤(성남) 박희철(포항) ▲MF-백지훈(수원) 기성용(서울) 김승용(광주) 이요한(제주) 오장은(울산) 한동원(성남) 고명진(서울) 백승민(전남) ▲FW-이근호(대구) 이승현(부산) 박주영(서울) 서동현(수원) 양동현(울산)
  • 매일아침 회의… 당직자출신 너도나도 ‘모두발언’

    지난 6일 열린우리당을 집단 탈당한 의원들은 탈당 이후 매일 아침 회의를 갖는다. 장소가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101호나 국회 본청 귀빈식당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당사 회의실이나 국회 본청 당의장실에서 갖는 열린우리당 지도부 회의를 방불케 한다. 돌아가며 공개 모두발언을 하는 것은 물론이며 그 주제도 단순히 정계개편에만 그치지 않는다. 아직 국회법상 교섭단체로도 등록하지 못했지만, 기성 정당 시늉은 모두 내고 있는 셈이다. “6자회담만큼은 국제사회 공동의 문제인 북핵해결에만 집중해주길 일본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9일 회의 모두발언에서 첫 마이크를 잡은 이근식 의원은 비장한 표정으로 “6자회담의 의미있는 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언만 놓고 보면 30분 앞서 열린 회의에서 아직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의 김근태 의장이 6자회담과 관련해 “이번 회담에서 본격적인 한반도 평화체제로 의제를 진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말 못지않게 진지하다. 열린우리당 지도부 회의에서는 주로 당 의장,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한다. 특정한 이슈가 있는 경우가 아니면 발언하는 사람의 숫자도 보통 3명을 넘지 않는다. 하지만 탈당파 의원 모임에서 순서도 정해져 있지 않고 발언하는 의원 숫자도 5명 안팎이다. 탈당을 주도한 김한길·강봉균 의원이 중심자리에 앉아 있긴 하지만 발언기회는 오히려 열린우리당 시절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의원들의 몫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방송사 카메라 기자를 보조하는 이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사회자가 “○○○의원님이 발언하시겠습니다.”라고 해도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의원이 대부분이라 우왕좌왕하기 일쑤다. 탈당파는 아침회의뿐만 아니라 브리핑도 여느 당과 마찬가지로 하고 있다. 한시적으로 탈당파 의원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양형일 의원이 회의 후에 회의 내용을 현안에 대한 논평을 곁들여 발표하고 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부고]

    ●김유석(평화일보 대표)씨 상배 태훈(교보생명 대리)도현(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계장)씨 모친상 이승훈(롯데 대산유화 과장)씨 빙모상 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17-243-2367●김민규(일간스포츠 사진부 기자)씨 부친상 김정석(풍납초등학교 교감)신재중(자영업)김상영(〃)김종연(강화경찰서 경사)최순길(자영업)김옥엽(〃)씨 빙부상 유명지(일산 백병원 간호사)씨 시부상 7일 강화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032)932-8762●조병헌(애드서울 대표)씨 모친상 김진호(삼성동 언약교회 목사)씨 빙모상 7일 경희동서신의학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2)440-8921●윤진표(성신여대 교수)씨 모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05●안정배(건우우진 상전빌딩 관리과장)정대(대훈석유 광명제일주유소 대표)씨 모친상 노승정(단국대 자연과학대 교수)씨 빙모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15●홍성용(삼성증권 부장)씨 부친상 6일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31)639-4831●오영준(전 한국후지쯔 PC사업부 영업부장)씨 별세 6일 인하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32)890-3187●이근승(성원중 교사)주훈(자강통상 과장)씨 부친상 맹수호(KT 사업협력실장·전무)씨 빙부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410-3153
  • [與탈당 정국] 당정협의 무력화… ‘민생 파행’ 우려

    [與탈당 정국] 당정협의 무력화… ‘민생 파행’ 우려

    열린우리당 의원 23명이 6일 집단 탈당하면서 국회 권력 구도가 바뀌었다. 제1당이 된 한나라당과 제2당이지만 집권여당인 우리당 사이의 갈등이 국회 파행으로 이어져 ‘민생만 멍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하다. ●대통령 탈당이 또 다른 변수 우선 당정협의부터 흔들릴 전망이다. 탈당 의원 상당수가 우리당 정책라인에 있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정책 공백 사태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런 우려는 탈당 전 열린 몇 차례 당정협의에서 전조를 드러낸 바 있다. 장영달 원내대표는 “정책위원회를 전대 이전에라도 정상화해서 대처하겠다.”고 말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당을 정비해 탈당 의원의 빈 곳을 채운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인 문제는 다수당 자리를 한나라당에 내줬다는 데 있다. 정부는 당정협의의 명맥을 유지한다는 입장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당정간 합의사항이 예전처럼 힘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여기에 대통령이 탈당을 할 경우 여·야 구분이 사라져 정부로서는 우리당과 한나라당은 물론 새 교섭단체까지 설득해야 할 형편이다. ●부동산 정책, 인적자원활용 전략에도 차질 ‘과반없는 여소야대´ 상황은 각종 정부 정책에 대한 후속 입법 과정도 어렵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장 원내대표가 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여·야·정 민생대책회의 구성을 정부와 한나라당에 제안했지만 한나라당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특히 부동산 정책의 경우 더욱 난항이 예상된다. 탈당 전부터 우리당과 다른 입장을 갖고 있던 건교위 소속 의원이 대거 탈당한 상황. 따라서 이번에 탈당한 의원들이 만드는 새 원내교섭단체의 부동산 정책 지향점은 우리당과 엇나갈 가능성이 높다. 군 복무기간 단축과 학제 개편 등을 골자로 지난 5일 발표된 ‘비전 2030 인적자원활용 2+5 전략’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정책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필요한 ‘인적자원개발기본법’이 여전히 통과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사학법에 발목이 잡혔던 국민연금법, 기초노령연금법, 출자총액제한제, 로스쿨법 등 각종 법안 통과에도 먹구름이 낄 것으로 보인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與 핵심당직 출신 실용파 대거 포함 6일 오전 10시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감격스러운 첫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대 국민 사과로 시작했다.30분 전 여당 의원 23명이 집단탈당을 선언한 탓이다. 이날 장 대표의 연설 직전 집단탈당 선언을 이끈 인사는 1주일 전 장 대표에게 대표직을 넘겨준 김한길 전 원내대표와 강봉균 전 정책위의장. 나머지 21명의 탈당 의원들도 대부분 전·현직 핵심당직자이거나 국회 상임위원장 등 요직에 있는 인사들이었다. 조일현 의원은 김한길 원내대표 체제 하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았고 원내대표단을 중심으로 김 의원 지지 모임으로 알려진 ‘밀알회’를 구성했다.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최용규, 원내대표 비서실장이었던 장경수, 원내공보부대표를 지낸 노웅래, 제4정조위원장이었던 박상돈 의원 등이 밀알회 회원이다. 각종 정책을 도맡아온 정조위원장단도 대거 포함됐다. 각각 제2·제3·제4정조위원장인 이근식·우제창·변재일 의원은 탈당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직책을 그만뒀다. 정조위원장단 중에선 제1정조위원장 문병호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인 제6정조위원장 이은영 의원만 남았다. 이번 집단탈당의 막후 ‘기획자’로 알려진 이강래 의원은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이다. 조배숙 의원은 현재 문화관광위원장이고, 조일현 의원은 건설교통위원장이다. 탈당파 23명을 정치 성향으로 분류하면 중도·실용을 표방한 김한길·강봉균 의원 중심 그룹이 20명이다.20명 가운데 김낙순·전병헌·최규식 의원 등은 정동영 전 의장의 측근으로도 분류된다. 나머지 3명은 탈당 뒤 천정배 의원측과 정치 노선을 함께할 친(親)천정배 인사들이다. 우윤근·제종길·이종걸 의원 등이다. 우 의원 등은 당초 개별적으로 탈당할 계획이었지만 ‘세 불리기’ 차원에서 ‘명단에 이름을 올려달라.’는 김한길 의원측의 설득과 회유로 막판에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측은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필요한 국회의원 최소 인원인 20명을 간신히 채워 탈당할 경우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보고 우 의원 등 탈당할 의원들과 천 의원측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한다. 당내에선 “탈당하면서 의원 꿔주기를 한다.”는 말이 나왔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각당 반응과 파장 ●與지도부·사수파 “대의 포기” 비판 6일 대규모 집단탈당 사태가 발생한 열린우리당에는 하루종일 충격의 여진이 이어졌다. 마치 ‘총성없는 전쟁’이 훑고 간 듯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이날 오전 재적의원 20%에 이르는 의원들이 집단탈당을 선언하자, 당내 의견그룹들은 속속 회의를 갖고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당 지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국회 본회의 직후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책마련에 고심했다. 김근태 의장은 “정치는 첫째도 명분, 둘째도 명분”이라며 “탈당한 분들이 과연 원칙과 명분에 충실했는지, 명분을 앞세우면서 실제로는 대의를 포기한 게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14 전당대회를 차질없이 개최하고, 질서있는 대통합신당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청와대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초청 당 소속 개헌특위 위원 오찬 간담회에서 “전당대회 준비위에서 결단과 타협을 통해서 이룬 합의를 지붕 위에 올려놓고 사다리를 걷어차는 비신사적인 일”이라고 탈당파에 직격탄을 날렸다. 우상호 대변인은 공식 논평을 통해 “대통합신당에 대한 당내 합의가 이뤄졌음에도 이견 때문에 탈당하는 것은 정치도의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이 임기를 마치자마자 탈당한 것은 국민에게 적절치 못하다고 평가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우 대변인은 “탈당파 의원들의 기자회견을 보다가 목이 잠겼다.”며 충격파를 감당하지 못한 듯 비장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당 사수파 의원들은 집단탈당을 주도한 일부 의원들의 ‘정치적 목적’을 거론하면서 강도높게 비난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한나라, 제1당 부상에 부담감도 한나라당은 6일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집단탈당에 대해 ‘기획 탈당’ 의혹을 제기하며 신랄히 비판했다. 한나라당은 대선을 앞두고 범여권의 이합집산을 통해 ‘반(反)한나라당’ 전선을 형성할 가능성을 경계하면서 명분 없는 탈당이 국민의 이해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다. 김형오 원내내표는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있기 싫다는 이유로, 정치적으로 살아남겠다는 이유만으로 탈당하는 것 같다.”면서 “이 때문에 짜고 치는 탈당, 기획 탈당, 뺑소니 정당이란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유기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제 살 길을 찾아 야반도주하는 치졸한 행위이자 국민과 민생, 정치도의도 내팽개치고 권력욕만 탐하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탈당 의원들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처럼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의 집단탈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제1당으로 부상한 현 구도가 결코 바람직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선을 앞두고 ‘빅3’ 유력 주자들의 지지율이 1∼3위를 휩쓸고 있는 상황에서 의회권력까지 갖게 된 데 대한 부담감에서다. 권한만 있고 책임만 져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뿌리’가 같은 2개의 교섭단체가 연대해 한나라당을 궁지에 몰 것이라는 우려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국고보조금(정당보조금+선거보조금)을 균등하게 분배받는 교섭단체가 1개 더 탄생함으로써 재정난이 가중될 것이란 점도 고민거리다. 당 관계자는 교섭단체 1개가 늘면 한나라당의 국고보조금은 현재 205억 9600만원에서 48억원이 줄고,2개가 늘면 72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제1당이 됨에 따라 선거 기호가 ‘2번’에서 ‘1번’으로 바뀌는 데 대한 불만도 있다. 유권자들의 혼란과 ‘야당 이미지’ 약화에 대한 우려다. 제1당이 되면 선거에서 과반 다수당이라는 오해를 받아 집중견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기획탈당’ 시나리오에 따라 여권이 2∼3개 정당으로 분열했다가 연말에 다시 합치면 한나라당은 4월 재·보선에서는 ‘1번’으로, 연말 대선은 다시 ‘2번’이 돼 고령 유권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민주·민노 “무책임 행동” 비난 6일 열린우리당의 집단탈당 사태에 대해 군소정당들은 냉담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권력욕에 사로잡힌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평가다. 다만 민주당은 여당의 탈당사태로, 부진했던 여권 통합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정계개편의 주도권을 뺏길지 모른다는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이상열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우리당의 지도부였던 분들이 중심이 된 집단탈당은 우리당이 실패한 정당임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의 ‘분노’는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가 신임인사차 방문한 자리에서도 드러났다. 장 원내대표는 장 대표를 예방하기 위해 민주당사를 찾았지만 민주당 관계자들로부터 “너희들이 분당해서 이 꼴이 됐지 않는가. 어디라고 찾아왔냐. 대선빚이나 갚고 오라.”는 등의 항의를 받는 등 ‘문전박대’를 당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집단탈당 의원들은)권력과 이익을 좇아 떠도는 정치낭인에 불과함을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탈당 의원 대부분은 탄핵 바람에 힘입어 국회의원이 됐다.”면서 “반성을 하려면 의원 배지를 반납해야지, 여당 탈출이라는 무책임한 태도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이 교섭단체를 구성해 100억에 가까운 국민혈세를 국고보조금이란 이름으로 갈취하려는 것을 국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종합뉴스 새 방송채널 생기나

    종합뉴스 새 방송채널 생기나

    ‘뉴시스가 토론전문 방송사를 설립하려고 한다.’→ ‘뉴시스와 한국일보가 종합뉴스채널을 만든다는 소문이 있다.’→ ‘한국일보 출신 청와대 고위인사가 이들의 뒤를 봐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언론계에는 이같은 내용의 ‘새 방송 설(說)’이 확대재생산돼 왔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기존언론 비판 발언이 과격해질수록 ‘현 정부가 새로운 방송을 통해 자기들의 목소리를 내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과 소문은 더욱 설득력을 갖추면서 확산됐던 것이 사실이다. ●실체 드러나는 오픈TV 마침내 새 방송 추진세력의 실체가 수면 위로 나타났다. 소문과는 일부 비슷하기도 하지만 많은 부분이 다르다. 이들은 ‘오픈TV’(가칭)라는 이름을 내걸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당초 소문대로 토론중심의 보도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가 의제설정을 주도하도록 한다는 내용도 공개했다. 일부 인사들의 명함에는 ‘여론발전소’라는 설명까지 덧붙여져 있다. 한국일보 논설위원실장을 역임한 문창재 내일신문 비상임 논설위원이 추진위원회 상임대표를 맡았고, 문화일보 출신 유숙렬 전 방송위원과 기자협회장을 지낸 이근성 프레시안 고문 등이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실무자 7∼8명은 대부분 한국일보 출신이다. 지난 2일 이들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들의 방송구상을 밝혔다. 소유와 경영, 편성 등 ‘3권 분립’을 기본으로 하는 민영공익방송을 표방하고, 시민과 전문가·언론인이 주체가 되는 ‘오픈미디어’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대주주 지분은 30%로 제한했다. 자본금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며,5년내 투자자금 1500억∼2000억원이 필요하다는 게 이들의 분석이다. 또 모든 프로그램은 독립제작사에 개방하기로 했다. 편성비율은 보도 40%, 교양 40%, 오락 20%로 정했다. 외주제작 위주의 방송이기 때문에 인력은 대기자 50여명, 카메라기자 20여명 등 모두 200명 정도로 충분하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이들도 소문을 의식한 듯, 배포한 자료에서 “한국일보 출신 인사들이 불씨를 댕긴 것은 사실이지만 실질적 중심이 각계 전문가로 이동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자신들과 뜻을 같이하는 인사들의 명단도 공개했다. ‘종합편성채널 도입을 제안하는 전문가 모임’으로 이름 붙여진 명단에는 유재천 한림대 한림과학원 원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 박효종 뉴라이트전국연합 교과서포럼 상임대표, 이장희 평화통일시민연대 대표, 김성훈 상지대총장 등 보수와 진보 진영을 아우른 각계인사 128명이 들어 있다. ●넘어야 할 산 많다 이들은 진입장벽이 제한돼 있는 지상파 방송이 아닌 ‘보도+교양+오락´ 새방송 생기나(종편)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방송법에 규정돼 있지만 7년간 하나의 채널도 신설되지 않은 종편 허가를 우선 획득해 보도와 교양, 오락을 종합편성해 내보낼 수 있는 방송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들은 지난 3일 방송위원회에 종편 도입을 제안하는 정책건의를 한 상태다. 문 대표는 “기존 방송에 대한 ‘대안미디어’의 필요성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이 뛰어넘어야 할 ‘벽’은 상당히 높다는 게 방송계쪽 분석이다. 우선 종편 허가의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는 점이다.2기 방송위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됐지만 업계의 반대에 부딪쳐 무산됐다. 더욱이 방통융합 등 현안을 안고 있는 방송위 입장에서 또 하나의 ‘뜨거운 감자’를 덥석 입에 문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시작단계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오픈TV’의 방송구상도 지극히 낭만적이라는 평가다. 외주제작을 통해 보도 프로그램을 40%까지 채우는 게 가능한지, 방송에 대한 영향력 없이 30%를 출자할 수 있는 대주주가 있을지 등에 대한 검토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오픈TV’가 이런 정치적, 현실적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인사]

    ■ 중앙인사위원회 ◇국장급 전보 △인사정책국장 安良鎬◇국장급 교육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훈련 金明植◇과장급 전보△인재기획과장 鄭萬石△능력발전〃 金佑鍾■ 산업은행 ◇본부장 △기획관리본부장 김영찬△공공투자본부장 이상권△글로벌금융본부장 이성준△컨설팅본부장 정인성△기업금융본부장 김영기△성장기업금융본부장 허문회△IT본부장 심인섭△리스크관리본부장 이연희△재무관리본부장 김유훈△신탁본부장 심상운◇이사 승진△정인성△허문회◇이사대우 승진△이연희△김유훈△장대곤◇1급 승진△강신제△김기창△김종구△김종률△김충규△남국환△문희덕△박권배△박병철△서병선△오재신△이영학△임경택△임상수△임옥균△정기행△차영환△황원춘△고광원△권기완△김동춘△김해곤△민경문△방태철△옥상재△이정열△김상로△류희경◇부·실장 전보△경영전략부장 윤만호△홍보실장 조현익△비서실장 이삼규△윤리준법실장 김종실△종합기획부장 신동혁△인력개발부장 김한철△업무지원부장 나종영△Core뱅킹전산실장 정순정△여신감리실장 강인선△본부여신심의실장 박승배△성장기업여신심의실장 하종표△자금부장 박병호△고객지원실장 김갑중△공공사업실장 황보윤△프로젝트파이낸스실장 공세일△기업구조조정실장 한대우△지식서비스산업실장 김상로△국제금융실장 정경채△외환영업실장 김성룡△발행시장실장 최봉식△트레이딩센터장 안동명△자금거래실장 유승식△M&A실장 임경택△KDB PE실장 김원근△산은기술평가원장 김종호△기업금융1실장 조대현△기업금융2실장 이동춘△기업금융4실장 김영석△영업부장 김용철△성장기업지원실장 김증산△신탁부장 송재용△본부여신심의실 산업분석단장 김승욱△고객지원실 방카슈랑스사업단장 김세진△공공사업실 지역사회개발사업단장 김 철△국제금융실 해외사업단장 최광현◇지점장 전보△구로지점장 이정열△강남지점장 이남수△서초지점장 박권배△종로지점장 노융기△마포지점장 최동선△목동지점장 방태철△수원지점장 민경문△부천지점장 고광원△안산지점장 류종호△충주지점장 박종택△광주지점장 김동춘△대구지점장 김해곤△창원지점장 박창근△포항지점장 권기완△잠실지점장 김종영◇국외 전보△도쿄지점장 윤태화△베이징사무소장 김영진△KDB아일랜드사장 옥상재■ 세계일보 ◇승진 (논설위원실 및 편집국)△부국장 黃鍾澤 白永喆△부장 池且洙△부장대우 黃龍浩 廉浩相 朴完奎 李承鉉 曺龍鎬 蔡禧昌(영업 및 경영지원본부)△부장 李方烈 鄭永燦■ 한국외대 △정책과학대학원장 김인철△경영〃 조장연△상경대학장 김성재△인문〃 박희영△자연과학〃 김승욱△경제ㆍ경영연구소장 민충기△아프리카〃 장용규△사회과학〃 서경교△역사문화〃 이근명△동남아〃 윤경원△정보산업공학〃 김성복△언어〃 박정운△기초과학〃 장재덕△중국〃 이영구△중동〃 장병옥△서유럽학대학 영어학부장 김유강△국제학부장 왕석동△국제스포츠레저학부장 김상철■ 스카이라이프 ◇임원 △경영부문장(전무이사) 崔榮益△서비스〃(〃) 金東珍△경영부문 기술개발본부장(상무) 禹成龍△서비스부문 영업〃(상무보) 金龍鎬△경영부문 경영기획〃(〃) 尹泰燮△서비스부문 콘텐츠〃(〃) 文成吉△미디어사업실장(〃) 金星鉉팀장△경영기획본부 기획조정팀장 金胤哲△〃 재무〃 柳忠基△〃 인사지원〃 李馨鎭△기술개발본부 IT운용〃 金忠源△〃 방송운용〃 李 翰△〃 기술개발〃 李承億△〃 서비스개발〃 柳信鎬△서비스부문 마케팅전략〃 金善元△영업본부 영업관리〃 權赫鎭△〃 기획영업〃 金善雨△〃 고객지원〃 孫秉千△〃 요금관리〃 朴震錫△〃 중부지사장 李庠燦△〃 중부지사 영업팀장 盧準培△〃 〃 서비스지원〃 申東翼△〃 〃 고객관리〃 朴種允△〃 동부지사장 朴虎植△〃 동부지사 영업팀장 朴仁憲△〃 〃 서비스지원〃 河憲尙△〃 〃 고객관리〃 全賢杓△〃 서부지사장 朴昞旭△〃 〃 영업팀장 李碩鎬△〃 〃 서비스지원〃 梁春鎬△〃 〃 고객관리〃 羅廓柱△콘텐츠본부 콘텐츠기획〃 金相憲△〃 콘텐츠사업〃 尹龍弼△미디어사업실 기획개발〃 劉承雨△〃 미디어운영〃 李健榮△〃 광고사업〃 金容範△정책협력실 커뮤니케이션〃 金容範△〃 대외협력〃 蔡鶴碩△감사〃 鄭永吉■ 건영 ◇상무 △경영관리본부장 정종오△경영기획〃 조광룡 ◇이사△기술본부 정광화△영업〃 이상석
  • 원폭피해 손배소 국내서도 패소

    일제강점기 때 강제징용으로 일본에서 노역중 원폭에 피폭된 한국인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사상 처음으로 국내 법원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부산지법 제6민사부(재판장 이승호 부장판사)는 2일 원폭 피해자인 이근목(84)씨 등 6명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6억 600만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이 피해를 본 시점은 1944년에서 1945년 사이로 우리 민법상 소멸시효인 10년이 지난 사안이어서 원고들의 청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기각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미쓰비시에서 받지 못한 미지급 임금 부분의 청구도 관련 증거가 부족할 뿐 아니라 이 부분도 소멸시효 10년을 지나 청구를 기각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이어 “원고들은 피고가 노예제를 금지하는 관제관습법, 강제노동에 관한 국제노동기구조약 등을 들어 국제적 범죄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으나 국제노동기구 등 관련 국제법에는 범죄자에 대한 직접 손해배상을 구할 수 있는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원고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판시했다. 원고의 청구가 기각되자 원고측 소송대리인 최봉태 변호사는 “가해국인 일본에서도 반인도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소멸시효를 인정하지 않는 판결이 나오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사법부가 단지 소멸시효가 경과했다는 이유로 국내 원폭 피해자들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것”이라며 원고들과 협의해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피해 당사자와 일제하강제동원진상규명시민연대 등 사회단체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강제동원진상규명시민연대는 “한국 사법부만큼은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함께 해 주기를 바랐지만 패소로 끝나 지난 60여년 동안 고통스럽지만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온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얼굴을 들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김종면 기자의 책 안 세상 책 밖 풍경] 시조가 낡았다는 편견은 버려

    영국이 시를, 러시아가 소설을, 일본이 하이쿠를 세계문학의 비교우위 분야로 내세운다면 우리는 과연 무엇을 자랑스레 내보일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역설적이게도 우리 스스로 폄하하고 외면해온 시조라고 할 수 있다. 이근배(67) 시인은 “문학한류를 위해서도, 한국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위해서도 진정한 우리 문학인 시조를 되살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한다. 그의 말이 아니더라도 시조는 이제 잠에서 깨어나 부활해야 한다. 시조문학을 해치는 가장 나쁜 적(敵)은 시조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다. 시조를 무조건 구태의연한 낡은 문학 형식으로 여기는 고정관념이 문제다. 시조에 정몽주의 “이 몸이 죽고 죽어…”나 양사언의 “태산이 높다하되…” 같은 고시조만 있는 게 아니다. 젊은층의 구미를 끌 만한 세련된 감각의 현대시조가 얼마든지 있다. 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조부문 당선자 이아영(21)씨는 “시로 먼저 생각을 스케치한 다음에 시조를 쓴다.”며 “일정한 틀에 맞춰 글자수를 따져가며 쓰는(혹은 읽는) 재미가 자유시와는 비교도 안 된다.”고 했다. 정형시가 확고한 위상을 확보하고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나라는 단연 일본이다. 일본은 공영방송인 NHK에서 단형시(短型詩) 하이쿠를 공모하는가 하면, 공원에 하이쿠 전용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하이쿠의 생활화’를 위해 정책적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세계 50여개 대학에서 하이쿠를 가르치고 있기도 하다. 좀 과장하면 일류(日流)의 첨병 노릇을 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는 지난해 현대시조 100주년을 맞아 ‘시조의 날’을 제정하고 세계민족시대회를 개최하는 등 ‘시조 붐’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 불씨를 살려나가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최근 국어교과서에서 시조가 갈수록 사라져가는 현실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사용중인 제7차 중학교 국어교과서의 경우 자유시는 58편이 실려 있지만, 현대시조는 김상옥의 ‘봉선화’와 유재영의 ‘둑방길’ 단 두편이 실렸을 뿐이다. 자유시는 종전(제6차 교육과정)의 42편에서 크게 늘어난 반면, 현대시조는 6편에서 오히려 줄어들었다. 국정 국어교과서의 이같은 교육 불균형, 지적 편식현상은 누가 봐도 바람직하지 않다. 정부는 지금 새로운 교육과정 개정안을 놓고 이해관계를 조정하느라 몸살을 앓고 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교과서를 국가관리형 국정교과서에서 민간이 만드는 검정교과서로 바꾸는 방안도 추진중이다.그런 와중에 1300여년 역사를 지닌 우리 시조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앞으로 있을 제8차 교육과정 개편에서는 현대시조가 하나의 독립된 갈래로 제 대접을 받아야 한다.1000여명의 ‘등단’ 시조시인, 아니 우리 모두가 하나 돼 민족의 시, 겨레의 시를 노래하자.jmkim@seoul.co.kr
  • [부고]

    ●강신수(전 포항제철·그린산업 부사장)신호(코니아일랜드 대표)씨 모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18●이근형(한국방송광고공사 감사)과형(강화종로학원 평가실장)씨 부친상 정재두(건진단열 대표)김기용(발해산업 업무차장)씨 빙부상 3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590-2660●이찬수(기업은행 과장)찬경(남선알미늄)옥경(오주중 교사)씨 모친상 류두규(삼성증권 상무)씨 빙모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11●이석우(경향신문사 스포츠칸 사진부장)씨 부친상 31일 부산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51)240-7843●서윤덕(코오롱 상무)종덕(한국자산관리공사 팀장)상덕(사업)씨 부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62●김준호(산업은행 수석부부장)은경(푸르름 대표)씨 부친상 황기달(우리조경 대표)씨 빙부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17●이영규(변호사)병규(자영업)상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장)완규(자영업)씨 모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410-6914●김화수(경남축구협회 전무)씨 부친상 31일 경남 마산시 봉암동 영락원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8시 (055)256-9273●김송학(만송실업 대표)씨 빙모상 유병철(연합뉴스 부국장)씨 외조모상 30일 인천가좌성모병원, 발인 1일 오전 9시 (032)584-4448●최철영(현대건설 부장)환영(서울도시철도공사 안전보건팀장)용만(사업)씨 모친상 이항재(사업)씨 빙모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010-2294●서문화(전 현대삼호중공업 전무)진화(전 공무원)명화(미국 거주)용화(현대중공업 과장)정탁(수원공고 교사)씨 모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3●장삼훈(쓰리원종합건설 본부장)씨 모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92●윤철호(주간현대 부사장)씨 부친상 3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590-2537●이승렬(전 동명여고 서무부장)씨 별세 중빈(미국 거주)중헌(캐나다 〃)씨 부친상 양윤근(뉴스플러스 회장)조규필(국방과학연구소 본부장)씨 빙부상 30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2001-1097●장재희(전 한화 화약사업본부장)씨 모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일 오전 8시 (02)3410-6910
  • [인사]

    ■ 국무조정실 ◇국장급 전보 △농수산건설심의관 李在鵬■ 법무부 ◇서기관 승진 △총무과 최정석△정책홍보관리실 혁신인사기획관실 이상순◇서기관 전보△감사관실 감사담당관 장창석△정책홍보관리실 성과관리팀장 문권점△교정국 복지지원과장 이은식△법무연수원 총무과장 금동선△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오완섭■ 행정자치부 ◇고위공무원 교육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宋貴根△국방대 辛鎭善 金炯善■ 농림부 ◇고위공무원 전보 △홍보관리관 李昌範△재정기획관 羅承烈△투융자평가통계관 梁泰善△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방역부장 孫讚俊△농어업. 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파견 劉柄鱗△중앙공무원교육원 〃 金炫秀△중앙공무원교육원 〃 李周浩△국방대학교 〃 李濬遠△미국 농무관 李良鎬■ 노동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전보△근로기준국장 張義成△정책홍보관리본부 홍보관리관 許元榕△고용정책본부 고용정책심의관 李基權△대구지방노동청장 鄭哲均△노사정위원회 파견 鄭賢玉△한국노동교육원 〃 崔俊燮△중앙공무원교육원 〃 嚴賢澤△국방대 〃 申英澈◇별정직고위공무원 채용△중앙노동위원 상임위원 金憲洙△경기지방노동위원회 〃 李正植◇부이사관 승진△고용정책본부 고용서비스혁신단장 林茂松△〃 고용정책팀장 朴鍾吉△〃 고용보험정책〃 李在潤△근로기준국 임금근로시간정책〃 金仁坤△산업안전보건국 산업안전〃 林仁周△통일교육원 파견 金世坤◇팀장급 전보△장관 비서관 黃甫局△정책홍보관리본부 혁신성과관리단장 李秀英△〃 법무행정팀장 鄭太勉△노사정책국 노사정책팀장 河美容△〃 노사관계법제〃 金良炫△〃 노사관계조정〃 安庚德△〃 노사협력복지〃 田雲培△근로기준국 근로기준〃 文起燮△〃 비정규직대책〃 鄭熒又△〃 퇴직급여보장〃 河銀植△국제협력국 국제노동정책〃 李性基△〃 국제협상〃 宋鴻奭△종합상담센터소장 鄭洙福△서울지방노동청 서울동부지청장 宋榮基△〃 서울북부〃 金錫哲△〃 춘천〃 黃三南△경인지방노동청 부천〃 姜炫權△〃 성남〃 朴正求△중앙노동위원회사무국 기획총괄과장 申基昌△노사정위원회 파견 李明魯△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 〃 金暎中△주제네바국제연합사무처및국제기구대표부 1등서기관(복지노동) 정민오△주일본국대사관 〃(〃) 李正祚■ 여성가족부 ◇팀장급 전보 △정책홍보관리본부 성과관리팀장 李象熙△보육정책국 보육지원〃 金機煥△세종연구소 파견(부이사관) 金浩順■ 건설교통부 ◇교육파견 △국방대 김희국■ 중소기업청 ◇전보 △소상공인지원본부장 이용두△국방대학원 파견 최수규△대구ㆍ경북지방 중소기업청장 조기성△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임충식◇승진△충북지방 중소기업청장 류붕걸■ 서울시교육청 ◇교장초빙제 교장 △공항초 임동찬△삼정초 송정기△창북중 김정일△양천중 홍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전보 △의료지원실장 정영찬△중앙병원건립단장 이진방△서울보훈병원 운영부장 이성길△〃 원무부장 이길재△성과관리팀장 박준원△총무노무〃 신정우△인사교육〃 이선우△재무관재〃 안희권△물류지원〃 임세용△건립지원〃 김우경△혁신관리〃 정기영△운영지원〃 김남수△감사1〃 이용재△감사2〃 류건상△경영정보〃 박형석△사업지원〃 신석환△의료기획〃 유상현△기획예산〃 김원배◇직무대리△행정지원실장 직무대리 김종운△복지지원실장 〃 정규식■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1급 이상 전보△혁신기획홍보실장 鄭大淳△감사〃 蔡廷煥△서울남부지사장 金賢佑△부산〃 朴光淳△경기북부〃 權奇成△경기〃 劉容九△전북〃 金沃柱△본부 金東大 朴泰福■ 인하대 △연구처장 朴瑃培△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南明洙△경상대학장 겸 국제통상물류대학원장 朴永一△문과대학장 高秀晩■ 한화증권△리스크관리 담당임원 李秉燦■ 알리안츠생명 (지점장) △강남 金南圭△안양 金充坤△부산 金鍾培■ 현대산업개발 ◇위촉 △상근고문 겸 영창악기 대표 박병재 ◇전보 △부사장 겸 아이파크스포츠 대표 김대철 승진(부사장)△건축본부 허일△상품개발〃 이종진 (상무)△이광석△홍승기△남상설△최희환 (상무보)△안승호△이근배△전한표△배성근■ 아이서비스 △대표이사 사장 이치삼■ 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 부사장 이창우 (승진)△상무 이홍구■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 사장 정호희■ 현대EP ◇승진 △상무 한상회△상무보 조주현■ 아이파크 몰 ◇승진 △이사대우 선주현△윤대희△민봉동■ 한진중공업그룹 ◇한진중공업 △전무 김성회 이만영△상무A 정영운 김화섭 이석휘 신명재 신현국△상무B 이봉철 조남익 박병도 유영길 오도흠 강용구 정용식 최복동 양순규 이윤희△상무보 지찬호 전계수 황재기 강양수 유천선 강재종 김성률 손수길 이상준 이상철 박찬순 황세연 김경호 김석호 유장선 지윤보 최영욱 양무석 홍정표 강성종 김영진 김신훈 ◇필리핀 수빅조선소△상무A 윤대진△상무보 양민석 허정구 남오석 ◇한국종합기술△사장 송화영△부사장 정진영△전무 이동영 김종모 정윤식△상무 이상민 신광우 주정필 성돈△이사 주명돈 송철호 ◇한진도시가스△부사장 박진도△상무 문두식△상무보 강문수 김광섭 홍기학 ◇한일레저△상무보 이종진
  • [21일 TV 하이라이트]

    ●진실(YTN 오후 11시5분) 췌장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이장형. 육군 대위로 전역한 이장형은 84년 간첩협의로 체포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5년 동안 감옥살이를 했다. 이근안에게 인간의 존엄성을 말살당한 모진 고문을 받았다고 절규한 이장형과 고문 사실을 법정에서 부인한 이근안. 이장형의 판결문에 나타난 허위를 파헤친다. ●스페이스-공감(EBS 오후 10시) 7인조 퓨전 그룹 ‘닮은 사람들’. 언제부터인가 서로의 마음과 음악 성향이 닮아있음을 느낀 7명의 국악기 연주자들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만나 2000년에 그룹이 결성되었다.‘지루한 국악’의 편견을 넘어서,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는 이들을 만나본다. ●연개소문(SBS 오후 8시45분) 연개소문은 영류제에게 이미 혼례를 올린 아내가 있다고 얘기하지만, 영류제는 고구려인이 아닌 사람과의 혼례는 인정할 수 없으며 황실의 후손인 고소연이 정실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고소연은 연개소문에게 힘이 되어주겠다고 당돌하게 얘기한다. 죽리는 연개소문에게 대의를 위해서 혼례를 올리라고 종용한다. ●누나(MBC 오후 7시55분) 수아의 광기는 함께 러시아로 가지 않는다는 건우의 말을 들은 뒤 절정에 이른다. 수아는 건우 어머니를 찾아가 자신이 잘못한 게 무엇이냐며 따진다. 성난 할아버지가 앞을 가로막자 수아는 할아버지까지 밀치며 건우 어머니 앞으로 다가가 집안을 공포 분위기로 만들어 놓는다. ●반올림#3(KBS2 오전 8시50분) 오토바이를 다시 찾아오라는 엄마의 말에 일권은 신바람이 났다. 이준 집에서 찾아온 오토바이로 엄마를 일터까지 모셔드리고 마음이 뿌듯한 일권. 그러나 수업을 받던 중 뜻밖에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을 금치 못한 아이들은 함께 장례를 돕는다.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진품명품을 찾아온 서화첩 두 점. 그중 하나는 대표적인 근대 서예가 오세창의 화첩인데 백범 김구의 글까지 담겨있어 그 진가가 궁금하다. 다른 하나는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교지 한 점. 큼직하게 찍힌 도장이 교지의 권위를 말해주는 듯한데 과연 이 교지 속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지 알아본다.
  • [인사]

    ■ 국무조정실 ◇일반직 고위공무원 파견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단 부단장 柳甲永◇부이사관 승진△총괄심의관실 혁신팀장 鄭顯溶△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단 기획법무팀장 朴章鎬■ 국무총리비서실 ◇과장급 전보 △의전비서관실 文紀雄 ■ 교육인적자원부 △미국 APEC 사무국(고용휴직) 이근우■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상임이사 신규임명△연금관리본부장 裵興秀△사업운영〃 金洛中■ 한국환경자원공사 △사업관리실장 박창수△폐기물시설설치〃 박석현△서울지사장 안종익■ 한국가스안전공사 ◇1급 (승진)△홍보실장 김성수△장치진단본부장 김성문△울산지역〃 이창수(전보)△감사실장 오원희△기획조정〃 안일근△기술지도처장 박기동△사고점검〃 홍지룡△공정연구팀장 박교식△교육연수실장 이기연△공정진단본부장 강태연△부산지역본부장 이호천△광주전남지역〃 김치원△강원지역〃 김문택◇2급 (지사장 전보)△서울서부 장기문△서울남부 김상강△서울동부 김동률△부산북부 왕성인△전남동부 원유현△전남서부 김규용△충남북부 정연학△경기북부 장기섭△경기동부 장현동△강원영동 박재복△경남서부 이팔구(승진)△ISO인증본부 품질인증팀장 박경연△경기지역본부 교육홍보팀장 이상무◇3급 (승진)△연구원 신뢰성평가연구팀장 김영섭△교수실 서비스교육〃 정강철△공정진단본부 공정진단2〃 김기회△서울동부지사 시설진단〃 이문호△부산지역본부 검사2〃 정무철△전남동부지사 검사〃 정행원◇2-3급 (실·팀장 전보)△비서실장 신희수△일반감사팀장 김인찬△전략감사〃 정성만△경영혁신〃 강봉구△총무〃 손찬호△인력개발〃 장석봉△노무복지〃 강석영△홍보〃 서준연△국제협력〃 장재경△신규사업〃 양해명■ 한국도로공사 ◇전보 (본사)△경영혁신팀장 전성학△사업개발〃 김시환△물류사업〃 김동희△비상계획〃 박기철△본사이전기획단 사옥건립〃 문광식△감사총괄〃 최경석△청렴감찰〃 이석남△예산〃 윤경종△재무개선〃 박문규△정보계획〃 김명하△경영정보〃 김준정△건설정보〃 민경숙△인력개발〃 엄창용△총무〃 이동준△고객지원〃 구정회△인사〃 채철표△복지후생〃 문기봉△영업계획〃 김정효△시설영업부장 강태구△방재총괄〃 진규동△도로포장팀장 박성태△도로개량〃 김정열△교통안전〃 노승렬△교통기계팀 부장 이중로△교통기계팀 〃 유한상△전기팀장 한재웅△설비〃 윤철욱△ITS사업〃 임한무△네트워크사업〃 강용구△건설관리〃 김진광△건설기술〃 조남훈△기술심의〃 권오철△설계VE〃 이명훈△설계기준〃 임근용△구조설계〃 이의준(1.29)△도로교통기술원 팀장 배종환△교통정보센터 교통정보통합팀장 조용하△〃 운영〃 최성동△연수원장 현병업(건설사업소)△대전당진건설사업소 품질관리팀장 박명득△〃 공사2〃 손용민△익산장수〃 공사1〃 박정희 황대성△목포광양〃 품질관리〃 김관민△현풍김천〃 품질관리〃 류병철△부산울산〃 품질관리〃 김석출△수도권〃 관리〃 윤일현△〃 공사2〃 강문식△〃 품질관리〃 최훈석△강원〃 용지〃 배명열△음성충주〃 품질관리〃 김동수△무안광주〃 공사〃 강만기△〃 고창장성분소장 최영천△남원광양건설사업소 공사팀장 신용석△서수원평택〃 관리〃 손진식(지역본부)△경기지역본부 공사팀장 서성필△〃 도로〃 김운태△〃 정비사업〃 이영배△〃 경안지사 고객지원〃 이상욱△〃 이천지사 고객지원〃 서상하△〃 서울영업소장 심재춘△〃 구리영업소장 김웅호△강원지역본부 고객팀장 한진부△〃 용지〃 노재두△〃 시설〃 이상표△〃 충주지사 고객지원〃 정락진△〃 대관령지사 고객지원〃 김종인△〃 원주영업소장 허규남△충청지역본부 도로영업팀장 이병훈△〃 천안지사 고객지원〃 정재현△〃 대전지사 〃 이성희△〃 논산지사 〃 최재옥△〃 무주지사 〃 이용운△〃 당진지사 〃 김흥태△호남지역본부 기획관리팀장 김민수△〃 도로영업〃 심우섭△〃 고객〃 김성진△〃 전주지사 고객지원〃 김진섭△경북지역본부 도로〃 황의수△〃 고객〃 구남준△〃 영주지사 고객지원〃 양인성△〃 북대구영업소장 김종수△경남지역본부 공사팀장 조을제△〃 시설〃 정원부△〃 양산지사 고객지원〃 이용운△〃 부산영업소장 정팔모△서울대 교육파견 팀장 윤재신 서병진 박홍진◇승진 (본사)△사업개발실 팀장 노한성△〃 비서팀장 류종득△〃 e러닝기술벤처팀장 조규성△〃 하이패스구축전담팀(T/F)장 정문식△KDI 교육파견 팀장 강순규 김영강 김주성 최인구(건설사업소)△익산장수건설사업소 관리팀장 정승모△목포광양〃 공사2〃 김낙륭△현풍김천〃 관리〃 이은성△부산울산〃 관리〃 김훈△무안광주〃 관리〃 박재은△전주남원〃 관리〃 박해웅(지역본부)△경기지역본부 고객팀장 김장환△〃 시흥지사 고객지원〃 박양흠△강원지역본부 도로영업〃 이종득△충청지역본부 교통정보〃 박종건△〃 대전영업소장 김영기△호남지역본부 도로팀장 이창봉△〃 시설〃 박병철△〃 광주지사 고객지원〃 안병표△〃 부안지사 〃 이영건△〃 공사팀장 이재인△〃 팀장 심보선△경북지역본부 재무팀장 서유남△〃 교통정보〃 이원만△〃 정비사업〃 조준환△〃 군위지사 고객지원〃 나병찬△〃 서대구영업소장 김용수△경남지역본부 고객팀장 하태근△〃 도로〃 배상복△〃 도로영업〃 김석진△〃 울산지사 고객지원〃 정영윤△〃 창녕지사 〃 봉영채△〃 창원지사 〃 방창식△〃 진주지사 〃 김도환△〃 산청지사 〃 이용구△〃 북부산영업소장 김영문■ 중앙일보 △대표이사 사장 발행인 송필호△부발행인ㆍ주필 문창극△CRM본부장 이사 이성훈◇임원 선임△마케팅본부장 이사대우 이재영△광고영업담당 〃 김신원△광고기획담당 〃 손병기△파트너실장 〃 한상진△재무담당 〃 임광호△CRM사업개발실장 〃 이상묵■ 중앙m&b㈜ △대표이사 길정우△제작담당 이사대우 김수근△마케팅 겸 경영지원담당 조인원△신규사업담당 이사대우 김종수■ 이데일리 (편집국) △시장부장 安根模△산업〃 金秀憲■ 하나은행 ◇지점장△상해 裵範圭△삼전동 徐一豪△강남기업센터 李昌植 ◇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용산전자상가 신보성△상공회의소 鄭春植 ◇기업금융전담역(RM)△대기업금융1본부 白盛旭■ 한국씨티은행 ◇영업점장△강서중앙 金忠坤△개포동 河泰淳△계산동 李駿憙△과천 金昌宣△관악 李載哲△광화문 金知亨△구월동 宋大烈△대우센터 金重植△동두천 劉成根△동아솔레시티 李鍾周△둔산 琴東美△목동 郭成權△문정동 朴漢勝△미아동 朴鼎圭△백궁 金富子△분당중앙 全昌烈△산본 全松鍾△서여의도 李鍾和△서초동기업금융 田昇德△송림동 金旭鎭△송탄 金星煥△수원정자동 李京東△수지신봉 崔震甲△신곡 崔文植△신기 朴基洪△신림동 張昇進△양재 李永雨△오산 李星勳△옥수동 鄭國采△원효로 具珖會△을지로 金相宇△일원역 申世炫△정자동 朴之祥△제주 玄勝元△중부 李哲煥△청담역 金雄柱△테헤란로기업금융 朴泰榮△평택 李光烈△포이동 李愚卨△해운대씨티골드 金沃洙△해운대 李榮鐸■ PCA투신운용 (승진)△마케팅본부장 전무 김영수△리테일영업1팀 이사 이근해△리테일영업2팀 부장 김장호△리서치팀 〃 이재원 (전보)△주식운용1팀장 이규홍■ SK증권 (본부장)△2지역본부장 직무대행 심재경 (지점장)△대치역지점 노승국△명동〃 김병욱△압구정〃 박봉용△종로〃 김일봉△삼성자산관리〃 서정규△역삼역〃 김순영△중동〃 진상준△서초〃 이영식△등촌〃 이병희△성남〃 공평근△안산〃 홍성기△방배역〃 김종성△수원〃 김도균△남원〃 김영표△광주〃 안성규△상무〃 김무석△부산〃 이정호△구서〃 엄재술△마산〃 백영수△왜관〃 김정하△포항〃 허윤△대구서〃 지병근△창원〃 임우택△영천〃 차찬우△성서〃 김인숙△양주〃 허강규△파주〃 이근찬△영업부 박영수 (팀장)△고객행복센터 이태훈△AM사업지원팀 박진응△부동산상품팀 이재완△기업금융1팀 유진국△IPO팀 김정열△M&A팀 손원민△정보시스템팀 박용△업무〃 이상희△전략기획팀 조수범△Global사업추진팀 오성남△인력관리팀 이원선△인력개발팀 원은희△컴플라이언스팀 조상동△감사팀 최용훈△SKMS실천지원팀 조성구■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리서치헤드 윤창배■ 솔로몬저축은행 ◇신임△해외사업본부 본부장(전무이사) 서옥석△종합금융팀장(이사대우) 오선근 ◇전보△테헤란로 지점장(이사) 조종길△본점 영업부장 박영민■ 하이마트 (하이마트) ◇전무△지원본부장 박철균△상품〃 김효주◇상무△중부사업부장 박동근△서부〃 이성수◇상무보△강서지사장 박흥제△강남〃 조인석△인천〃 권택중△성남〃 전우탁△동대구〃 이채오△재경담당 김상기△인사교육담당 한종국(하이마트쇼핑몰)△대표 홍정표(HM투어)△대표 차달
  • [서울광장] 공직자비리수사처를 다시 생각한다/황진선 편집국 수석부국장

    [서울광장] 공직자비리수사처를 다시 생각한다/황진선 편집국 수석부국장

    어떤 사안의 적법성과 위법성을 판단하는 사법(司法)기관과 그릇된 일을 바로잡는 사정(司正)기관이 공정성을 잃으면 사회 정의는 공염불이 되고 만다. 그러기에 그 구성원들에게는 최고의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된다.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매는 우(愚)를 범해서도 안 된다. 그런데 지난 석달간 일어난 일들을 살펴보자. 지난해 11월17일 론스타 코리아 대표 유희원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4번째로 기각하자, 이용훈 대법원장과 유씨가 친분이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그 1주일 전엔 법원과 검찰의 고위 간부 4명이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과 관련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비밀회동을 했다. 새해 벽두인 4일에는 이 대법원장이 변호사 수임료 중 5000만원을 신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변호사로 있던 2000년 9월부터 2005년 8월까지 400여건을 수임해 60여억원을 벌었으며, 대법원 사건 수임 비율이 74.6%에 이른다는 사실도 공개됐다.8일에는 이 대법원장이 변호사 시절, 조관행 전 서울고법부장판사 등 판사 10여명에게 전별금이나 식사비 명목의 돈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이 브로커에게 금품을 받은 조 전 부장판사를 수사할 당시, 변호인이 “대법원장이 아끼는 사람이고 상당액의 전별금도 줬다. 잘 처리해 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했다는 얘기까지 터져나왔다. 조 전 고법부장은 12월22일 알선수재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검은 같은 날 국내 최대 다단계 업체 제이유 그룹과 부적절한 돈거래를 한 이재순 청와대 사정비서관과 서울중앙지검 K차장 검사, 박모 치안감을 무혐의 처분했다. 그러나 회원 11만여명에게 4조 5000억원의 피해를 준 제이유의 회원으로 가입해 ‘특혜 수당’을 받았는데도 검찰이 면죄부를 주었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최근엔 김흥주 로비 의혹 사건으로 ‘난리’다. 서울서부지검은 8일 김흥주씨에게 1억원씩이 든 사과상자 2개와 3000만원이 든 쇼핑백을 받은 혐의로 금융검찰의 2인자인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구속했다. 이근영 전 금감원장은 10일 김 부원장에게 김흥주씨를 소개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이주성 전 국세청장도 국장 시절에 서울 강남의 룸살롱에서 술을 마시다 총리실 암행감찰반에 적발됐으나 김흥주씨의 도움으로 유야무야됐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받았다.11일 조사받은 한광옥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씨에게 사무실 임차료를 대납케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될 것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K검사장,H부장검사, 감사원의 간부 K씨 등이 김흥주씨와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민들은 언제 상실감과 분노를 느낄까. 먼저 돈으로 돈을 벌 때이다. 부자들이 부동산으로 수억원씩의 불로소득을 얻는 것이 그 예다. 그 다음은 권력을 가진 공직자들이 부정하게 돈을 챙겼다가 적발됐을 때일 것이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지난해 ‘국민재판론’, 공판중심주의를 내세우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전관예우와 전별금을 주고받는 잘못된 관행을 청산해야 한다. 그 자신도 거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런데 사정기관들이 자정 능력은 있을까. 불과 석달 사이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살펴보면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이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신설해 성역 없이 수사하는 것을 검토할 때라고 본다. 황진선 편집국 수석부국장 jshwang@seoul.co.kr
  • 은행 감사 80% 금감위·원 출신

    은행 감사 80% 금감위·원 출신

    최근 이근영 전 금융감독원장 등 전직 금감원 고위관계자들이 로비 의혹 등으로 검찰에 소환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중은행과 신용카드사의 감사 3분의 1이 전직 금감원과 금융감독위원회 등 금융감독당국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이 가운데 일부는 공직 임기를 마치자마자 금융권으로 진입했고, 이들의 취업을 심사하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역시 대부분이 현·전직 공직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법률 개정 등을 통해 ‘낙하산’ 관행을 끊고, 금융감독당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민은행은 유일한 민간인 출신 11일 현재 국민, 신한, 우리은행 등 9개 국내 시중은행과 삼성, 롯데카드 등 6개 전업계 카드사 감사 및 상근감사위원은 모두 15명. 이 가운데 전직 금감위·금감원 고위공직자만 10명이다.60%가 넘는 압도적인 비율이다. 비 금융감독당국 출신 공직자도 2명. 민간 출신은 3명에 불과하다. 신한은행 상근감사위원은 2003년까지 금감원 은행검사 1,2국장을 지낸 조재호씨. 우리은행은 박환균 전 금감위 이사관이 감사직을 맡고 있다. 하나은행 이순철 상근감사위원은 금감원 부원장보를 지낸 뒤 지난 2004년 4월 재취업 대열에 합류했다. 외환, 농협 등 다른 시중은행은 물론 한국씨티,SC제일 등 외국계은행 역시 금감위와 금감원 출신들이 감사직을 휩쓸고 있다. 다만 국민은행 장형덕 상근감사위원은 서울은행 부행장과 교보생명 대표이사 등을 역임, 은행권 중 유일한 ‘민간인’ 출신이다. 신용카드사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롯데카드 장활철 감사는 금감원 춘천출장소장 출신. 신한카드 김인섭 감사는 금감원 인력개발실 교수 등을 지냈다. 현대카드와 BC카드만 민간에서 감사직을 채용하고 있다. 금융감독당국 출신이 감사직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국민은행 김기홍 수석부행장, 하나은행 서근우 부행장,SC제일은행 오갑수 이사회 부회장 등도 금감원과 금감위에서 고위직을 지냈다. 카드사를 관장하고 있는 여신협회 백영수 부회장도 금감원 국제업무국장, 은행검사국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은행과 카드 업계에만 모두 30여명의 전직 금감위·금감원 관료들이 포진돼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금융기관의 훌륭한 ‘방패막이’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퇴직 후 2년 동안은 퇴직 전 3년 이내에 소속했던 부서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체 취업을 금지하고 있다. 반면 ‘김흥주 게이트’로 최근 구속된 신상식 현대캐피탈 감사는 2005년 2월 금감원 광주지원장을 마치자마자 현대카드 상무로 옮겨갔다. 하나지주 석일현 전 금감위 기획행정실장도 퇴직한 지 두달도 지나지 않은 지난해 3월24일 하나지주 상근감사위원으로 재취업했다. 롯데카드 장활철 감사도 지난해 3월 금감원 춘천출장소 퇴직 직후 롯데카드 감사로 임명됐다. 물론 금융감독당국 출신 금융인 가운데 경험과 전문성을 무기로 민간인 출신보다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인사도 많다. 그러나 감사직 독점의 가장 큰 이유는 이들이 훌륭한 ‘방패막이’가 된다는 점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말 한마디에 좌지우지될 수 밖에 없는 은행과 카드사 입장에서는 금감위나 금감원에서 고위직을 지냈다는 것만으로도 모셔올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털어놨다. ●개정 통해 제도 취지 살려야 행정자치부가 관할하고 있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구성도 문제가 되고 있다. 과거 업무와 유관한 업체라도 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내리면 취업할 수 있다. 윤리위는 공직자 4명과 민간인 5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1∼6월까지 59명을 심사했다. 단 한 명만 빼고 모두 통과시켰다.‘업무 연관성이 없다.’는 게 이유였다. 이에 따라 현행 공직자윤리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금융산업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금융기관의 구분이 희미해지고 금융감독기관 출신들이 과거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고위직을 거친 만큼, 금융당국 재취업 규제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는 뜻이다. 경실련 커뮤니케이션국 이상진 간사는 “현행법이 현실에 맞지 않는 탓에 취업제한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전락, 무소불위의 금융감독기관에 도리어 힘을 실어주고 있다.”면서 “취업제한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업무관련 심사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한광옥씨 오늘 피의자 신분 소환

    ‘김흥주(58·삼주산업 회장)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11일 한광옥(65)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한 전 실장은 1999년 해외에 머물다 정계에 복귀한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이 사무실 확보를 요청해오자 김씨를 통해 서울 마포구 도화동 I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해 주고 보증금과 임대료 등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한 전 실장은 국회의원 신분이었고 1999년 11월부터 2001년 9월까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냈다. 검찰은 “한 전 실장을 피의자로 보고 있으며,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어떤 법 조항을 적용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후 1시30분쯤 이근영(70) 전 금감원장을 소환,2001년 골드상호신용금고 인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당시 비은행검사1국장이던 김중회(58·구속)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에게 김씨를 소개해 준 경위와 금고 인수과정에 개입했는지를 추궁했다. 이 전 원장은 김 부원장과 대질 신문을 하는 등 조사를 받은 뒤 이날 밤 늦게 귀가했다. 검찰은 이 전 원장에 대해 사법처리는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9일 이주성(70) 전 국세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이 전 청장이 국장 시절이던 2001년 서울 강남의 룸살롱에서 당시 국세청 과장, 술집업자로 보이는 사람 한 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총리실 암행감찰반에 적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신상식(55·구속) 전 금감원 광주지원장의 혐의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조사했으며, 공소시효가 지났고 필요한 것은 대부분 확인했기 때문에 추가 소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현천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파리브르타 트리코나 아사나

    [현천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파리브르타 트리코나 아사나

    파리브르타(Parivrtta)는 회전하는, 둥글게 혹은 뒤로 돌린다는 뜻이고, 트리코나(Trikona)는 삼각형이다.그것은 회전하는 삼각형 자세이다. 이는 티타 트리코나 아사나의 비튼(역)자세이다. 1. 타다 아사나로 선다. 2.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껑충 뛰어 다리를 90∼105㎝ 벌린다. 양팔을 어깨와 일직선이 되게 옆으로 벌리고, 손바닥은 아래로 향한다(사진1). 3. 오른발은 오른쪽으로 90도, 왼발은 오른쪽으로 60도 회전하고 무릎에 단단히 힘을 주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발을 정확한 위치에 둔다. 이때 왼쪽 다리는 밖으로 쭉 뻗어야 하며, 무릎은 힘을 주어 단단히 유지한다. 4. 숨을 내쉬며, 왼쪽손바닥을 오른발의 바깥쪽 마루 위에 두기 위해 몸통을 오른쪽 방향으로 완전히 돌린다(사진2). 이때 오른팔을 위로 쭉 뻗어 왼팔과 일직선이 되게 하고 시선은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응시한다. 양어깨와 어깨뼈를 쭉 뻗어 편다(사진3). 무릎에 힘을 주어 단단히 유지하고 오른발의 발가락이 마루에서 떨어지게 하지 않는다. 왼발의 바깥 부분이 마루에 잘 붙어 있어야 함을 명심한다. 5. 정상호흡을 하면서 이 자세로 30초간 유지한다. 6. 숨을 들이마시며, 왼손을 마루에서 떼어 원래 위치로 돌려서 1번 자세가 되도록 하고, 숨을 내쉬며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행한다. 몸이 유연하지 못한 사람과 초보자들은 목침을 이용하여 이 자세를 지속할 수 있다. 오른쪽 발목뼈 옆에 목침을 두고 왼쪽 손바닥으로 목침을 짚고 오른팔을 천장을 향해 쭉 뻗는다(사진4). 7. 양쪽 모두 같은 시간 동안 이 자세로 있는다. 이 자세는 각각 서너 번 깊은 호흡을 함으로써 조절될 수 있다. 8. 적당한 시간을 이 자세로 지속한 후 숨을 들이쉬며, 원래의 자세로 돌아와 타다 아사나로 선다. 이것이 이 아사나의 최종 단계이다. # 효과 이 아사나는 넓적다리, 종아리, 오금의 근을 유연하고 강하게 하여 발목부터 엉덩이근육까지 다리 전체의 혈행을 돕는다. 또한 가슴이 활짝 펴지게 됨으로써 척추와 등의 근육까지도 충분한 혈액 공급이 되어 굽은 등, 요추, 어깨, 흉추 부분의 관절염에 도움을 주는 아사나이다. 비트는 자세를 통하여 복부 기관이 자극이 되어 소화기능을 원활히 하게 되고, 변비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 요가교실 프라티아하라의 단계에 도달하면, 구도자는 자기 자신을 찾는 경험을 하게 된다. 매력적이지만 치명적인 관능적 욕망의 마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욕망들을 만들어낸 창조주를 자기 몸 속에 새김으로써 욕망에 대한 절연물이 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는 또한 신의 유상인 지식의 등불도 필요하다. 진실로, 마음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속박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해방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만약 그것이 욕망의 굴레에 묶여 있다면 속박이 되고, 거기에서 벗어나 있다면 우리는 자유를 맛볼 것이다. 아헹가 요가센터 053)981-3553 http:///www.iyengar.co.kr 아사나 전지은
  • 할머니 시인·작가 댕기머리 처녀 되어

    할머니 시인·작가 댕기머리 처녀 되어

    그들에게 그런 열정이 있을 것 같지 않았다. 40대에서 80대인 열아홉 사람의 시인과 작가들이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 이틀 동안 남산자락에 있는 <문학의 집·서울>에서 공연한 문인극 <맹진사댁 경사>에서 자신의 모습을 던져버리고 극중 인물에 빠져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필자는 이 연극의 스태프로 기획단계부터 마지막 쫑파티까지 참여하면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생각한 연극의 늪 속으로 다시 빠져들었다. 그리고 이번 연극을 통해 새롭게 연극이라는 늪 속에 빠진 문인이 몇 사람 있을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문인극은 오래 전에 몇 번 공연된 바 있지만 최근 10여 년 간은 볼 수가 없었는데 지난해 <산림문학관>을 개관하면서 김후란 이사장이 문인극에 관심을 가져 이번 <문학의 집·서울> 개관 5주년 기념행사로 서울시와 유한킴벌리의 지원을 받아 공연이 이루어졌다.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맹진사댁 경사>는 1943년 오영진 작가가 발표한 때부터 60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공연되고 있는, 대학에서나 기성극단에서 선호하는 작품 중의 하나이다. 돈으로 진사를 산 천민이 더 대접받는 양반이 되고 싶어서 가문에 혹해 사윗감을 보지도 않고 혼사를 결정하고는 그 사돈댁에 어울리는 가문이 되어야 한다며 맹씨네 족보를 거짓으로 바꾸는 등 법석을 뜬다. 그러는 중 사위가 병신이라는 소문을 듣는다. 아무리 가문이 탐난다 해도 하나뿐인 딸을 병신한테 시집보낼 수 없다고 생각한 맹진사는 궁리 끝에 딸의 몸종을 대신 시집보낸다. 그런데 초례청에 나타난 신랑은 외모가 준수했다. 이에 놀라 밤 피신을 시킨 딸을 데려다 놓지만 신랑은 대신 시집온 착한 이뿐이를 진정한 아내로 맞겠다고 공포하여 맹진사 내외와 그 딸은 하늘이 무너지는 허탈감에 빠진다는, 인간의 욕심이 지나치면 화가 됨을 보여주는 풍자극이다. 몇 번을 보아도 새로운 재미로 공감할 수 있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볼 수 있는 내용이어서 <문학의 집·서울> 개관 다섯 돌을 맞는 잔치 분위기에 적합한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연출을 맡은 극단 미추의 강대홍 상임연출가는 출연을 희망하는 문인들이 모인 첫날, 대본을 한 번씩 읽어보게 한 후 사흘 후에 배역을 결정하기로 하고는 걱정에 빠졌다. 문인들이라 감성이 있어 책 읽기는 좀 하는 것 같은데, 나이 드신 분이 많아 대사 외우는 것이 문제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주최측에서 원래 문인극이란 전문극단 공연과 달리 실수하기 마련이고 관객들도 실수를 애교로 보아준다고 편안하게 생각하라고 했지만, 손님을 초대해놓고 실수하고 장난처럼 공연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며 연출가와 출연자 모두가 열심히 연습들을 했다. 그러기는 해도 으레 대사는 까먹을 테고 실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막상 막을 올리고 보니 입석까지 꽉 메운 관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연극에 빠져들어 재미있어 하며 놀라워할 정도로 공연은 성공적이었다. “연극이 어설플 줄 알았는데 너무 잘했다” “얼마나 연습했느냐?” “현실에 맞는 풍자 몇 마디 감칠맛 났다”는 등 칭찬이 줄을 이었다. 맹 노인 역의 황금찬 시인은 여든아홉이며, 열세 사람이 6~70대여서 전체 출연자의 평균 연령은 일흔에 가까웠다. 그리고 주인공 맹 진사 역의 유자효 시인을 비롯해서 상당수의 출연자가 무대에 처음 서는 것이고 보면 그만큼의 성과 뒤에는 부단한 노력이 따랐다고 봐야 할 것이다. 처녀 역을 맡은 박순녀 소설가, 김여정 시인, 박정희 시인, 최금녀 시인, 지연희 수필가도 모두 할머니이다. 이 할머니들이 댕기머리 처녀가 되어 봄놀이 나와 두어 마디하고 퇴장하는데, 그 몇 마디를 위해서 보름 동안 연습을 했다. 처음에는 대사가 입에 붙지 않아 어색했지만 자꾸 연습을 하니 자신이 붙고 욕심이 생겨서 공연이 임박해서는 연출자에게 한 번 더 나오게 해달라고, 그게 안 되면 대사라도 한마디 더 달라고 조르기도 했단다. 누군가가 “연극은 모르핀 같아서 한번 맛을 알게 되면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고 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서도 그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모두 나름대로 무척 바쁜 사람들이 출연료도 거의 없이 겨우 20여 일 연습기간 동안 오가는 교통비 정도인 데도 불구하고 연극에 대한 호기심과 매력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고, 공동체 작업에 맞도록 서로 위하고 배려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연습에 몰두하여 공연의 성공을 가져오게 하였다. 연극이 끝나고 쫑파티라는 것을 했다. 연습하는 동안의 에피소드도 얘기하고 미진함도 털어놓으며 큰 소리로 노래도 부르고, 눈물은 흘리지 않았지만 모두가 아쉬움을 가슴 가득 안은 채 문인극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헤어졌다. <맹진사댁 경사>에 출연한 문인 배우들은 다음과 같다. 맹노인 : 황금찬 시인 맹진사 : 전 SBS이사 유자효 시인 맹진사 부인 : ‘시마을문학회‘ 대표 홍금자 시인 갑분이 : 장안대학 교수 김유선 시인 이쁜이 : 박미경 수필가 삼돌이 : 전 한국시인협회장 이근배 시인 미언(신랑) : 국제펜클럽한국본부 부회장 이길원 시인 미언의 삼촌 : 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성춘복 시인 박참봉 : 박정기 희곡작가 김규은 : 김규은 시인 텁석부리 : 장안대학 교수 정승재 소설가 처녀 I : 동남대학 교수 지연희 수필가 처녀 2 : 최금녀 시인 처녀 3 : 전 세륜중학교 교장 김여정 시인 처녀 4 : 박순녀 소설가 처녀 5 : 전 한양여대 교수 박정희 시인 농민1·친척 갑 : 한국희곡작가협회장 김흥우 희곡작가 농민2·친척 을 : 한국시문학연구소 소장 김경식 시인 농민3·친척 병 : 동덕여대 명예교수 조병무 평론가             월간 <삶과꿈> 2006.12 구독문의:02-319-379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