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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바집 비리’ 한화건설 대표 구속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여환섭)는 11일 건설 현장에서 식당을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대가로 수억원을 받은 한화건설 대표이사 이근포(59)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씨는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유모(64·구속)씨 등에게 회사 건설 현장 식당인 이른바 ‘함바집’의 운영권을 주는 대가로 2억 4000만원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서울, J-리그 우승팀 나고야와 격돌

    프로축구 한·일챔피언이 만난다. K-리그 챔피언 FC서울과 J-리그 우승팀 나고야 그램퍼스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격돌한다.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페탈링자야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회 추첨결과 FC서울은 나고야와 항저우 그린타운(중국),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함께 F조에 편성됐다. 리그 준우승팀 제주는 감바 오사카(일본)·톈진 테다(중국)·멜버른 빅토리(호주)와 E조에서 만난다. 모두 자국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치열한 순위다툼이 예상된다. 감바 오사카에서 뛰는 이근호와의 만남도 관심을 끈다. 전북은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 산둥 루넝과 세레소 오사카(일본), 아레마 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와 G조에 속했다. 수원은 호주챔피언 시드니FC와 상하이 선화(중국), 일본 일왕배 우승팀과 H조에 포함됐다. 조별리그는 내년 3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 홈앤드어웨이로 치른다. 조 1·2위가 16강에 오르고 이후 단판 토너먼트로 아시아챔피언을 가린다. K-리그는 지난해 포항에 이어 올해 성남까지 우승, 대회 2연패를 이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해외파 호흡 맞출 빠른 플레이어 찾겠다”

    “해외파 호흡 맞출 빠른 플레이어 찾겠다”

    남아공월드컵과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났다. 경쟁은 또 시작된다. 딱딱하게 얼어붙은 그라운드에 불을 지필 ‘생존경쟁’이다. 이번엔 내년 1월 치러지는 아시안컵(카타르)이다. 축구대표팀 조광래 감독은 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시안컵 예비엔트리 47명을 발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18·함부르크SV)이 최연소로 발탁됐고, 공석이던 ‘넘버3 골키퍼’에는 김진현(23·세레소 오사카)이 뽑혔다. K-리그에서 맹활약한 유병수(22·인천)와 정조국(26·서울)도 포함됐다.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딴 ‘홍명보의 아이들’ 11명도 이름을 올렸다. 조 감독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인 선수들을 뽑았다. 각 포지션별 경쟁을 통해 정예를 추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예비엔트리 중 24명은 제주도 전지훈련(13~23일)에 초대돼 테스트를 받는다. 평가기준은 ‘해외파와의 조합’이다. 유럽파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박주영(AS모나코)·이청용(볼턴) 등과 중동파 이영표(알 힐랄)·이정수(알 사드)·조용형(알 라이안) 등이 사실상 주전자리를 예약했기 때문에 K-리거가 최종엔트리(23명)에 들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조 감독은 “해외파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선수, 지능적이고 빠른 플레이를 하는 선수를 중점적으로 뽑겠다. 기술적인 부분을 보여줘야 아시안컵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전부터 계속돼 온 ‘박주영 파트너 찾기’는 이번에도 화두다.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샛별’ 손흥민이 박주영의 짝으로 카타르행 티켓을 쥘지가 핫이슈. 조 감독은 지난달 21일 분데스리가를 찾아 손흥민이 두골을 넣는 장면을 눈앞에서 지켜봤다. 그는 “손흥민이 절대 어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분데스리가에서 90분을 소화하는 자체가 대단하다.”면서 최종발탁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손흥민은 리그 휴식기를 틈타 18일 일시 귀국, 제주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에서 킬러본능을 과시한 지동원(19·전남)과 196㎝의 장신공격수 김신욱(22·울산)도 가능성을 점검한다. K-리그 득점왕 유병수과 FC서울에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한 정조국도 대표팀 스트라이커를 노린다. 이승렬(21·FC서울)과 이근호(25·감바오사카)는 예비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전지훈련에는 불리지 않았다. 한국은 1960년 이후 아시안컵 정상과 인연이 없다. 조 감독은 “기존의 아시안컵은 월드컵이란 큰 대회를 치른 후유증 때문에 자세가 흐트러졌던 것 같다. 월드컵 이상의 자세로 나설 수 있도록 정신력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레인·호주·인도와 C조에 포함된 한국은 1월 10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51년 만의 우승사냥에 나선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연말공연 입맛대로 골라 볼까

    연말공연 입맛대로 골라 볼까

    연말을 맞아 공연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울 대학로, 광화문, 남산에서 특색 있는 공연이 마련됐다. 단순한 연말맞이 할인 공연 수준을 넘어 나름대로의 목표층을 설정해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는 점이 눈길을 끈다. ●대학로 코미디 페스티벌 10일부터 10일부터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등에서는 코미디 작품들이 줄줄이 올라간다. 한국공연예술센터가 기획한 ‘대학로코미디페스티벌’이다. 슬로건도 아예 ‘극장이 웃다’로 정했다. 비극적이고 웅혼한 작품도 좋지만, 그냥 지나는 길에 한번 들러 즐겁게 볼 수 있는 소극을 통해 연극의 대중성을 넓혀보자는 취지다. 그런 만큼 코미디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들을 골랐다. 첫 무대는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는 극단 실험극장의 ‘휘가로의 결혼’(12월 10~26일)이 장식한다.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이미 선보여 호평을 받은 극단 수레무대의 ‘스카펭의 간계’(12월 21~26일), 셰익스피어 작품을 조선시대 배경으로 옮겨 한국연출가협회가 선보이는 ‘사랑의 헛수고’(12월 29일~2011년 1월 6일), ‘한국 희극의 독보적 존재’ 이근삼의 출세작을 가져온 민중극단의 ‘국물 있사옵니다’(12월 30일~ 2011년 1월 9일)가 그 뒤를 잇는다. 한국 전통 가면극의 현대적 변용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연희단거리패의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2011년 1월 9~16일), 공연제작센터의 ‘유쾌한 유령’(1월 14~23일), 극단 골목길의 ‘처음처럼’(1월 27~2월 6일) 등도 기대할 만하다. ‘휘가로의 결혼’(2만~7만원)을 빼고는 각 1만 5000~2만원. (02)3668-0051. ●세종벨트 통합패키지 20% 할인 세종벨트, 그러니까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해 서울 광화문에 포진하고 있는 15개 공연장, 5개 박물관, 5개 미술관 등을 한데 묶은 ‘세종벨트 통합패키지 문화상품’이 나왔다. 광화문 인근뿐 아니라 종로 구역 안에 위치한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은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20% 이상 할인해준다. 작품도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외국인 손님에게 권할 수 있는 ‘한국의 문화’, 스트레스를 확 날려주는 ‘스트레스 아웃’, 연인들을 위한 ‘러브 앤드 하트’는 물론, 가족 단위 모임과 어린이·직장인 모임 등을 위한 40개 패키지 상품이 갖춰져 있다. 본인이 직접 즐길 수도 있고, 송년 모임이나 선물용으로도 쓸 수 있다.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안에 설치된 ‘세종벨트 통합 티켓팅&인포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관련 정보 확인과 예약도 가능하다. 당일 공연 잔여 좌석을 50% 싸게 공급하는 ‘러쉬 티켓’도 노려볼 만하다. 센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세종벨트 홈페이지(www.sejongbelt.com)나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이용해도 된다. ●22일까지 수험생 위한 특별공연 남산에 위치한 국립극장은 7일부터 22일까지 ‘수험생을 위한 특별 공연’을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에 올린다. 국악음악회와 연극을 합친 형태다. 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연이 꾸려진다. 가급적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으로 골라 책에서만 보던 내용이 실제 무대에 올려지면 어떻게 되는지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중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1부 ‘우리 민요’에서는 도라지타령, 방아타령, 쑥대머리 등 익숙하지만 정작 잘 알지 못하는 곡들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국악관현악이 받쳐주는 연극 ‘시집가는 날’이 준비됐다. 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수준을 약간 높였다. 1부 국악음악회 ‘환상’은 주목받는 젊은 작곡가 홍정의와 재일교포 작곡가 양방언의 창작 음악을 선보인다. 중간 중간 곡이나 악기에 대한 설명, 전통적 작곡법과 현대적 편곡 등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김유정의 단편소설 ‘봄, 봄’을 연극으로 무대에 올린다. 청소년 단체 관람객을 위해서는 교가를 국악으로 연주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02)2280-4114~6. 글 사진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경남 “정부 발표 못 믿어” 낙동강 폐기물 자체조사

    낙동강 사업대행권 회수를 두고 정부와 소송으로 맞선 경남도가 공사구간에서 발견된 폐기물 조사를 놓고 또 정부와 정면대립하고 있다. 경남도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낙동강사업 공사 구간에서 발견된 불법 폐기물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자 “못 믿겠다.”며 2일 별도로 자체 조사를 착수했다. 도는 강병기 정무부지사와 이근선 보건환경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사업 8공구인 김해 상동 일원에서 매립된 폐기물의 위치를 확인한 뒤 5곳에서 시료를 채취했다. 시료는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했고 결과는 2주 뒤에 나올 예정이다. 도는 폐기물이 매립된 정확한 지점과 범위, 매립량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경남도가 국토청에 공동조사를 제의했으나 거절함에 따라 단독으로 조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달 26일 김해 상동면 낙동강살리기 사업 8~9공구와 15공구 준설구간에서 폐기물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47만 1550㎥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거창한 보수의 수사학 대중에 왜 통할까”

    “거창한 보수의 수사학 대중에 왜 통할까”

    ‘포퓰리즘’은 보수가 상대를 비판할 때 가장 애용하는 단어다. 그러나 가장 포퓰리즘적 언동을 보이는 이들은 다름 아닌 보수다. 특히 진보적 가치를 공격할 때면 단순한 논리에 과격한 결론을 담고 있는 포퓰리즘적 수사를 선보인다. 미국과 한국, 양국 보수집단의 포퓰리즘적 수사학을 엿볼 수 있는 주장이 나란히 나왔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무상급식 논란에서 보듯, 진보적 가치에 대해 보수진영이 정면반박하긴 쉽지 않다. 몰인정하게 보일 우려가 있어서다. 보수 앞에다 ‘따뜻한’, ‘온정적’, ‘인간의 얼굴을 한’, ‘중도’, ‘서민’ 등 온갖 말을 붙이는 이유다. 구체적 이슈에 들어가면 더 뚜렷하다. ‘보편적 복지’ 같은 추상적 주장에 대해서는 ‘막 퍼주다 나라 거덜난다.’는 재정전문가적 우국충정이라도 내세울 수 있지만, 무상급식을 두고 ‘그렇게 하면 애들이 한 끼에 밥을 서너 그릇씩 퍼먹어서 급식 재정이 파탄날 것’이라고 반박하기 곤란하다. 그럼에도 못내 껄끄러웠던지 ‘소득 수준 하위 70%’에 무상 급식하는 것에 그쳤다. 왜 이런 걸까. 미국 프린스턴대 고등연구소 석좌교수였던 앨버트 허시먼의 저작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이근영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펴냄)를 참고하면 되겠다. ‘반동의 수사학’(The Rhetoric of Reaction)이라는 원제에서 짐작되듯 저자는 진보적 가치에 대해 정면반박하기 힘든 보수주의자들이 다른 방법으로 저항하기 위해 어떤 말을 만들어 내는지 다뤘다. ‘프레임’을 키워드로 보수주의자들의 논법을 파헤친 미국의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가 떠오를 법하다. 허시먼 교수는 원래 ‘터널효과’로 널리 알려진 경제학자다. 터널효과론은 경제성장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정부가 분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그러지 못할 경우 성장 자체가 저해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이는 그간 미국 경제학계에서 논의되던 성장과 분배에 관한 쿠츠네츠 가설(성장이 일정 궤도에 오르면 분배는 ‘자동’적으로 개선된다는 가설)을 반박한 것이다. 자유시장적 사고에서 벗어나라고 주문하는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교수가 최근 저서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에서 허시먼 교수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다. 이런 경제학자가 왜 보수주의자들의 정치적 수사에 관심을 기울이게 됐을까. 여기에는 198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이 놓여져 있다. 이 책의 기획 자체가 1985년에 시작됐는데, 이때는 레이거노믹스가 맹위를 떨칠 때다. 허시먼 교수가 궁금하게 여겼던 점은 레이거노믹스(구체적으로 공급중시·공공선택·합리적선택이론이 언급됐다)처럼 경제학적으로 말이 안 되는 논리가 왜 정치적으로는 먹혀드느냐다. 허시먼 교수는 지난 200년동안 진보에 대한 반동세력들이 내놓은 주장을 역효과·무용·위험명제 3가지로 분류했다. 가령 이런 것이다. 복지정책에 대해 “결국 놀고 먹는 사람들만 늘어난다.”거나 “어차피 구제 안 되는 사람은 있게 마련”이라거나 “복지병 때문에 망조가 든 유럽이나 남미 못 봤느냐.”고 한다. 이들은 선거 때 표를 얻기 위해 노골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대중은 ‘반쯤 바보이고 반쯤은 범죄자’라고 생각한다. 허시먼의 반론은 간단하다. 그렇게 걱정만 하다 아무것도 안 하느니 그래도 뭐라도 해보는 게 낫다는 것이다. 가령 정부 개입을 모든 악의 근원으로 여기는 이들이 밀턴 프리드먼의 ‘샤워실의 바보’ 얘기를 들먹이면 “그럼 물 온도 맞추기 힘들다고 넌 평생 샤워 안 하고 살 거냐.”라고 해 주면 된다는 것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LG전자 협력사와 ‘녹색 동반성장’ 시동

    LG전자가 2012년까지 휴대전화 내장재를 친환경 마그네슘으로 교체하는 등 ‘녹색성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LG전자는 29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HK하이텍, 금강코엔, 한라캐스트 등 3개 협력회사와 ‘녹색동반성장을 위한 친환경 마그네슘 이용 확대 및 탄소배출권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 사장, HK하이텍 유승인 대표, 금강코엔 이근해 대표, 한라캐스트 오종두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친환경 마그네슘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신소재이다. 마그네슘은 무게가 가벼워 휴대전화, 노트북 등 정보기술(IT) 기기들의 내장재로 많이 쓰인다. 하지만 폭발 위험이 높아 제조 공정에서 강력한 온실가스인 육불화황(SF6)을 보호재로 사용한다. 친환경 마그네슘은 이런 공정을 개선해 더 이상 육불화황을 쓰지 않아도 된다. LG전자는 협약을 맺은 협력회사들로부터 친환경 마그네슘을 공급받아 2012년까지 마그네슘 소재 휴대전화 내장재를 전량 친환경 마그네슘으로 교체하게 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과장급 파견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최병택 ■KBS <콘텐츠본부>△교양국장 김영국△드라마국장 직무대리 고영탁△콘텐츠정책국장 권오석 ■한국도로공사 ◇부장급 전보 <부장>△기획 이상재△평가 이용양△자금 박희원△국제금융 이은성△사옥건립 김종국△영업관리 이병윤△도로방재 설승환△도로환경 오용권△ITS사업 오원일<팀장>△정보계획 조용하△경영정보 성기영△회계 서경석△계약 박성환△용지 석봉준△영업계획 박현섭△도로포장 박양흠△도로개량 박홍진△건설관리 유병철△건설지원 남효열△설계기준 봉영채△건설안전 김낙륭△사업개발 오석종△해외사업 김종인△해외지원 신동익△휴게시설선진화 이영건△ITS시설 김태연△ITS지원 정문식△기술감사 이재수△특별감사 박창언△언론홍보 안의엽 (11월 29일자) ■인천국제공항공사 △물류영업처장 정준△항행〃 홍성각△개발지원그룹장 김용철<팀장>△기계설비 김강수△PI 문정호△통신시설 배종오△정보화전략 임윤상△운항정보 문창배△보안시설 송정찬△관제통신 이수일 ■서울메트로 ◇전보 <팀장>△창의개발 윤경하△창의평가 박기호△경영관리(업무대행) 신선웅△정보화 전영일△재무관리 김석호△감사 안규엽<실장>△경영기획 이기준<부장>△계약담당 이권수△인재개발담당 정만균△제2기술사업소 관리담당 고명길 ■로이터코리아 △대표이사 김인교△미디어담당 이사 김종승 ■한국방송통신대 △강원지역대학장 이효원△인천〃 안병국 (12월 1일자) ■한솔그룹 ◇부사장 승진 △한솔제지 생산기술본부장(대전공장장 겸임) 손창만△한솔CSN 중국법인총괄 조성연◇신규임원 승진 <상무>△한솔제지 장항공장장 이용기△한솔CSN TPL사업부장 정상건△한솔CSN 운영사업부장 최근상△한솔LCD 유럽법인장 구영회△한솔PNS IT서비스사업부장 고광선△그룹 경영기획실 사업팀장 전유택 ■한국씨티은행 ◇센터장 전보 △남동금융 박건식△시화금융 김복상△역삼금융 박태영△영업부 김재이◇지점장 전보△강남 박이근△강서중앙 김재옥△검단 신우균△계양 한종석△광주중앙 최영조△구로디지털 김영복△구월동 나재동△남동금융센터 박동일△남천 손수민△노원 이인태△도곡동 정재철△도곡중앙 주종곤△동래 겸 김해 이정우△동부이촌동 서정현△동춘동 이재용△마포 김승영△만수동 김재철△매탄동 김광진△목동중앙 백현선△무역센터 임선빈△반포 이종주△발안 임순철△방학동 임흥수△백궁 최유식△백마 안제원△부산서면 이수길△부천 김영삼△부천서 위정섭△부평 신현우△상계동 동인철△서여의도 김진동△서초방배기업금융클러스터 이종화△성남중앙 이윤수△성동 고석호△성서 전종찬△센텀 이영택△송탄 이윤규△시화금융센터 강신배△시흥 김근태△신림동 현승원△신사동 이우영△신용산 나도남△신포 조생국△안산 심삼수△압구정 김정민△압구정미성 손경화△압구정현대한양 김연희△여의도기업금융 김중식△여의도중앙 최성국△역곡 박헌복△역삼금융센터 한진희△연희동 김명성△영업부 김성식△옥수동 김태수△올림픽 이지혜△용일 김영근△울산 이원우△음성 정구익△이매동 김현철△잠실 김윤종△제물포 유용수△제주 황용연△종로 전승덕△주안공단 김남천△주안 김동진△중계동 박전훈△중동 주재흥△중부 유범석△창원 장강음△청담동 정동기△청담역 한성욱△청주 박세창△춘천 이지철△태평로남대문기업금융클러스터 현지호△테헤란로기업금융 양현진△파주 이상명△평촌 김면성△포이동 이우경△학익동 송대열△해운대씨티골드 박수진△행당역 이윤근◇개설준비위원장△방배서리풀지점 김재상△압구정로데오지점 진선미◇부장△인천기업영업 이재호
  • 벼 수매가 하락… 농민들 한숨·분노

    벼 수매가 하락… 농민들 한숨·분노

    ‘벼 수확량 급감, 품질저하, 수매가 하락….’ 벼 재배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농민들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성토하면서도 가운데 북한의 연평도 폭격으로 쌀 대북지원 재개도 당분간 쉽지 않아 속을 끓이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24일 경기도청 앞에 벼 200가마 정도를 쌓아 두고 6일째 밤샘 농성을 벌이며 쌀값 하락에 따른 수매대책 등을 요구했다. 전농 충남도연맹은 25일 대전 중구 선화동 충남도청 앞에서 농민 3000여명이 볏가마를 쌓아놓고 집회를 열려다가 연평도 사건으로 취소했다. 이근혁 도연맹 사무처장은 “대북지원 주장이 잘못 전달될 수 있어 집회를 최소했다.”면서 “수확기에 비가 계속 내려 수확량이 30% 넘게 떨어졌다. 농민들이 ‘농사를 계속 지어야 하나’ 회의하며 맥이 빠져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농민들은 벼 수확량 감소와 품질저하를 감안한 정책을 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농민들은 “올해는 생산량이 크게 줄어 벼 수매가가 올라야 하는데 재고량이 많다는 이유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10% 정도 낮췄다.”며 쌀 50만t 대북지원 재개 및 법제화를 비롯해 21만원으로 수매가 인상, 한·미 및 한·중 FTA 중단, 공공비축미 매입량 확대 등을 요구했다. 정부는 올해 벼 생산량이 수확기의 나쁜 날씨 탓에 예년보다 12.6% 감소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현지 사정은 다르다. 지난 9월 태풍 ‘곤파스’가 휩쓸고 간 충남 서해안 일대는 특히 심하다. 태안은 벼 수확량이 지난해에 비해 27.2% 급감했고, 서산도 18.2% 줄었다. 김홍수 서산시 농정과 직원은 “백수현상이 발생한 서산AB지구 간척지는 수확량이 절반도 안 된다.”면서 “등급도 예전에는 대부분 특등과 1등급을 받았는데 올해는 특등급이 거의 없고 1등급도 3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임종완(47)씨는 “서산A지구에서 33만㎡ 넘게 농사를 짓고 있는데 85%가 피해를 입었다.”면서 “벼수매가도 80㎏ 한 가마에 지난해 13만 5000~14만원 했는데 올해는 2만원 더 떨어졌다.”고 한탄했다.품질은 지난해 특등·1등급이 95%에 달했으나 올해는 85%에 그치고 있다. 충남 공공비축미 중 특등급은 지난해 51.2%에서 10.2%로 급감했다. 충남지역 한 농협 관계자는 “올해는 벼품질이 워낙 나빠 예년 같으면 2등급밖에 안 되는 벼를 1등급으로 쳐주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경기지역 도정수율(벼와 쌀의 무게 비율)이 지난해 75%에서 올해 68%로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쭉정이 벼가 많이 생산됐다. 지난 17일 강원 춘천 신북읍에서 실시된 수매에서 벼 104포대 중 특등급을 하나도 못 받은 이상국(47)씨는 “작년엔 70%가 특등급을 받았는데, 이 벼를 판 돈으로 콤바인 할부금이나 갚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전농은 “벼 수매가가 20년 전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벼를 많이 생산할수록 소득이 줄어들어 재해 수준에 가까운데도 정부와 지자체는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쌀값이 이달 중순부터 오르기 시작했고, 이런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만 쌀 직불금이 1조원 가까이 된다. 무조건 벼 수매가를 올리면 내년에 더 많이 심어 쌀값이 폭락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전국종합·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美 2차 경기부양] 환율갈등 재점화… 서울G20회의 조정역할 더 중요해져

    [美 2차 경기부양] 환율갈등 재점화… 서울G20회의 조정역할 더 중요해져

    환율 변동성의 가속화 등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더 높아졌다. 달러 가치의 추가 하락으로 국제사회의 환율 갈등은 골이 더 깊어지게 됐고, 글로벌 환율 공조도 그만큼 더 쉽지 않게 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6000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추가로 공급하는 2차 양적완화 조치를 취한 데 따른 것이다. 시장에 풀려 크게 늘어난 달러 유동성이 한국과 일본, 신흥시장으로 밀어닥치면서 이들 국가의 통화가치 절상과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부채질하게 됐다. 특히 한국, 일본 및 신흥시장 국가들은 이미 1차 양적완화 조치로 크게 불어난 달러 유동성으로 해외자본의 유출입이 크게 늘면서 환율 절상과 환율 변동성 상승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조치로 이들 국가들은 더 큰 환율 절상 압력과 더 급격한 환율시장의 변동성에 맞닥뜨리게 됐다.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난 해외 유동성이 더 급격하게 이들 국가의 금융시장을 들락거리게 됐으며 그 과정에서 환율을 급격하게 변동시키고 금융 안정성을 위협하게 된 것이다. 수출 경쟁력의 하락과 물가 상승 등 인플레이션 압력 및 자산가격 버블 심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해외 자본의 유출입 규제 방안을 짜내느라고 각국 재정당국들에는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행이 4일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출입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고 주문한 것도 그 때문이다. 각국 재정 당국자들은 외국인들의 자국내 중장기 채권투자 등이 늘어나면서 금리 및 환율 등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고 있어 부담스럽게 느끼기 시작했다. 때문에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과는 별도로 각국 재정당국은 단기외채 비중을 줄이고, 단기외자의 유출입 통제를 위한 대응책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일본이나 다른 신흥국가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서울 주요20개국(G20) 회의는 국제적인 자본이동의 적절한 통제와 금융안전망 구축 등을 위한 협력에 더 큰 무게가 실리게 됐다. 금융안전망 구축은 앞서 이명박 대통령의 제의로 서울 G20 회의의 주요 의제로 채택된 바 있다. 마구 풀린 달러의 유입으로 불안정해진 각국 금융시장과 급격한 환율 변동 가능성을 통제 가능한 범위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다. 그만큼 서울 G20 회의의 역할이 더 중요하게 됐다. 미국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로 국제사회의 환율 갈등의 골은 깊어졌지만 서울 G20회의에서는 환율 문제로 인한 극단적인 충돌은 일단 피해갈 수 있는 여지도 보인다. 미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가 1차에 비해 훨씬 적은 6000억 달러 규모에 그쳤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의 경기둔화 속도와 높은 실업률을 볼 때 완화 규모가 더 커야 했는데, 예상보다 적은 것은 지난달 G20 ‘경주 합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양적완화 규모로 볼 때 신흥국들의 극단적인 반발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미국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가 나올 경우는 더욱 그렇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 실장은 “몇 달 동안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 뒤 부양 효과가 미흡하다고 생각되면 추가적인 제3차 양적완화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석우·김경두기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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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 산업예산분석팀장 서세욱 ■기획재정부 ◇과장급 전보 <과장>△경제분석 이상원△물가정책 이용재△인력정책 이억원△사회정책 김정관△국채 우해영△계약제도 김재신△인재경영 김현수△민영화 김성진 ■교육과학기술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정책조정기획관 정경택◇부이사관 승진△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지한△대학선진화과장 오태석△교직발전기획〃 정종철△과학기술정책〃 이근재△과학기술문화〃 선태무△연구정책〃 윤대상△학술진흥〃 박영숙◇서기관 승진△감사관실 이인철△인사과 예혜란△운영지원과 유승권△기획조정실 이상돈 김은환△평생직업교육국 오석선 김주연△과학기술정책실 박지영 이경구 정민원 김왕근△학술연구정책실 김석권 김영진△국제협력국 하유경△원자력국 김승진 김동섭 윤성훈△인재정책실 이정기 ■지식경제부 ◇서기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정재남△무역정책과 박흥석△석유산업과 이용구△경제자유구역기획단 손호영△석탄산업과 황명호 ■보건복지부 △일자리정책추진TF팀장(서민희망본부 일자리창출팀장 겸임) 지승훈△감사관실 감사담당관 황해석△운영지원과장 설정곤△장애인정책국 장애인정책과장 정충현△장애인연금도입TF팀장 고형우△보건복지부 김두수 신준호 이석규△국립마산병원 서무과장 송한목<사회정책선전진화기획관실>△사회정책선진화담당관 정경실△사회정책분석〃 손영래<기획조정실>△행정관리담당관 유주헌△정책통계〃 양윤선△보건복지콜센터장 백은자△기획조정담당관 최종균△재정운용〃 김홍중△국제협력〃 정윤순<보건의료정책실>△보건의료정책과장 박인석△의료자원〃 이창준△식품정책〃 배금주△의약품정책〃 김국일△공공의료〃 은성호△보험급여〃 이스란△보험약제〃 류양지△보험평가〃 김철수△한의약정책〃 윤현덕△한의약산업〃 신승일<건강정책국>△가족건강과장 김현숙△질병정책〃 권준욱△암정책〃 김기환△정신건강정책〃 맹호영<보건산업정책국>△보건산업정책과장 임인택△보건산업기술〃 정은경△생명윤리안전〃 김충환<사회복지정책실>△복지정책과장 노홍인△기초의료보장〃 배경택△행복e음전담사업단장 박금렬△지역복지과장 송준헌△기초보장관리단장 이재란△국민연금정책과장 송재찬△국민연금재정〃 오진희△기초노령연금〃 최영호△사회서비스사업〃 임을기△나눔정책추진단장 이기일△사회서비스자원과장 최홍석△자립지원〃 김상희<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고령사회정책과장 김혜진△아동복지〃 이경은△노인정책〃 황승현△요양보험제도〃 임숙영△요양보험운영〃 이순희△보육정책〃 이재용△보육기반〃 이상인<질병관리본부>△생물테러대응과장 양종탁△역학조사〃 윤승기△연구기획〃 김주영△황현순 ■서울파이낸스신문 △편집국장 윤경용 ■파이낸셜뉴스 △상무이사 윤성준 ■아시아투데이 △총괄전무이사 최회봉 ■이투데이 <편집국>△부국장 겸 산업2부장 정구영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한국외대부속외고 교장 김성기 ■IBK투자증권 ◇상무 승진 △중소기업IB본부장 윤용철 ■알리안츠생명 ◇승진 △브랜드부장 장승수△강원경기지역영업본부 조직관리센터장 김광호◇이동△강원경기지역영업본부 영업교육부장 임노정 ■현대스위스자산운용 △대표이사 주재근 ■비씨카드 ◇신규 선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안병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승진 △상무 김지현 소병호 ■롯데손해보험 ◇전보 <영업본부장>△에이전시 이병규△수도권 임응택△중부호남권 김동호△영남권 김정수△브랜치 김성도<지역단장>△북부 김진환△인천 김명한△수원 최희준△충청 이원봉△대구 최인호△서울에이전시 한장수△경인에이전시 이용문△지방에이전시 박현철△CLC브랜치 백진현△대구브랜치·부산브랜치 김춘표<영업부장>△직할 장기호△하우머치 박석훈
  • 성장둔화 현실? 한은 “거품 빠져”

    성장둔화 현실? 한은 “거품 빠져”

    한국경제의 성장 속도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 경기 회복세가 한풀 꺾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은행이 27일 내놓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0.7%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년동기 대비 GDP 성장률은 4.5%로 4분기 연속 5% 이상 달성에 실패했다. 정부 소비와 이상 기후의 영향을 받은 농림어업의 성장률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 컸다. 다만 민간소비가 다소 살아나고, 설비투자가 여전히 강세인 점은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요소다. 김명기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4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마이너스로 나오지 않는다면 올해 6%대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올 성장률은 ‘상고하저’ 올해 경제성장률은 ‘상고하저’가 뚜렷할 전망이다. 3분기 재고증감은 전기 대비 마이너스 0.6%를 기록, 올 하반기 성장 기대감이 크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업들이 향후 경기둔화를 우려해 재고를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를 부양할 재정지출 수단도 다 써버린 모습이다. 올 1분기 5.8%, 2분기 0.1%를 기록한 정부소비는 3분기에 마이너스 0.6%를 찍어 경제성장률을 깎아먹었다. 특히 재화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 향후 한국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2분기 성장률 7.0%로 경제 성장을 견인했던 재화 수출은 3분기에 1.9%로 대폭 하락했다.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하반기 환율 하락이 어느 정도 불가피한 점을 감안한다면 수출 여건은 갈수록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 성장률도 전분기 5.2%에서 3분기 2.0%로 크게 줄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부양 등의 일시적인 외부 효과가 사라지면서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면서 “이를 대체할 민간의 자생적인 성장기반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당분간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설비투자 강세는 희망적 경기둔화가 수치로 나타나고 있지만 한은은 한국경제가 예정된 수순을 밟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국장은 “올 1분기와 2분기의 빠른 성장에 대한 반사 효과로 수치상으로는 낮아졌지만 우리 경제가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수치 거품’이 빠졌다는 의미다. 3분기 성장률을 1·2분기 성장률과 견줘 상대적으로 둔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전년동기 대비 4.5%의 성장률은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3분기는 한국경제가 본격 회복세에 들어간 시점이다. 하반기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없지만은 않다. 3분기 민간소비가 전기 대비 1.3% 성장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정부의 재정지출 효과가 끝난 상황에서 민간소비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은 경기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1, 2분기 민간소비 성장률은 각각 0.7%, 0.8%에 그쳤다. 설비투자도 2분기 9.1%에 이어 3분기에도 6.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北 ‘대대적 체제 선전’ 왜

    北 ‘대대적 체제 선전’ 왜

    “내가 본 것은 엄연한 현실인가, 아니면 연출된 공연인가.” 10일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 65주년을 기점으로 지난주 이어진 관련 행사에 북한 당국이 외신기자 80여명을 대거 초청해 ‘풍족한 평양’을 대대적으로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을 잇따라 초청하는 등 대외 행보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권력교체 및 6자회담 재개와 관련, 체제 선전을 통해 미국의 관심을 끌려는 행보라는 것이 북한 전문가들의 대체적 분석이다. ●평양판 트루먼쇼?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외신기자들의 취재 후기의 공통점은 당혹감이다. AP통신은 15일(현지시간) 평양방문기를 통해 “북한의 또 다른 면을 슬쩍 엿본 흔치 않은 기회였다.”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가득 찬 식당과 소풍을 즐기는 공원 모습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식당에선 오리와 가리비, 바닷가재, 스파게티 등 맛있는 메뉴가 가득했다. 놀이공원에선 각종 놀이기구를 즐기고 웃음을 머금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2009년 방문 당시엔 긴장감과 불확실성이 가득했다면서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공산주의 국가에서 우리가 목격할 것으로 기대했던 장면은 아니지만 그것(우리가 목격한 것)은 분명히 현실이었다.”고 밝혔다. CNN도 평양취재기를 통해 “평양 거리를 걸으면서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CNN은 “북한의 디즈니랜드인 어떤 놀이공원에서 만난 가족은 자주 놀러 와 놀이기구와 핫도그, 아이스크림을 즐긴다고 했다.”면서도 “그곳에는 슈퍼마켓과 레스토랑이 있었지만 안은 비어 있었다.”고 묘사했다. 미국 관영매체인 자유아시아방송(RFA)는 평양에서 햄버거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어 외국 기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을 잇따라 초청하며 미국에 외교공세도 본격화하고 있다. 북한은 최근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 소장, 스탠퍼드대학 국제안보협력센터 지그프리드 헤커 소장,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 조엘 위트 연구원, 토니 남궁 뉴멕시코 주지사 수석고문 등을 초청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달에는 수전 셔크 전 국무부 차관보 등을 초청했다. 이근 북한 외무성 미주국장이 방문단을 직접 접견해 미국 기업들의 투자에 기대감을 나타내는 등 미국과의 대화 노선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 관계자는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를 초청하는 것은 미국 정부에 메시지를 보내 대화의 국면을 이끌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이 한국에 쌀 지원이나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요청한 것도 남북 관계의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는 모습을 미국에 보여주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불안정성 제거·대화의지 과시 북한의 적극적이고 이례적인 ‘초청’ 행보에 대해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은 “새 정권이 들어서면 일단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는 것이 미국의 일관된 외교방식”이라면서 “그것이 미국과 관계를 개선하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고자 하는 북한의 의지와 만나면서 이뤄진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구갑우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대규모 언론 초청은 정치국과 중앙위원회 등 조선노동당 조직을 정상화시키고 후계 문제의 첫 단추를 뀄다는 것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신에 비친 평양 경제상황에 대해 “지난 해 10월 이후 북·중 관계가 확연히 긴밀해지면서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그것이 북한 전체에 특히 평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창건 65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평양에 상당한 공을 들였을 것이고 그것이 외신들 눈에도 비쳐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북인권단체 관계자는 외국 언론의 눈에 비친 평양의 모습은 모두 북한 당국이 사전에 치밀하게 연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외국 기자들의 행동 반경에 있는 모든 이들은 사전에 선발된 사람들이며 그들의 말과 행동, 표정까지 모두 사전에 연출된 것”이라면서 “탈북자들 이 그런 경험이 한 번 이상은 다 있다는 증언을 한다.”고 말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서울 강국진기자 jrlee@seoul.co.kr
  • [인사]

    ■국토해양부 ◇서기관 승진 △감사담당관실 정수철 김광덕△행정관리담당관실 윤두한△재정담당관실 임지현△주택정책과 성호철△수자원개발과 이근구△대중교통과 오흥열△항만물류기획과 송종준△해운정책과 이홍선 김배성△국제항공과 심지영△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이대섭 인기환△공공주택건설본부 신영방 이금영△하천운영과 이재형△간선도로과 오원만△연안계획과 김성환△부산지방해양항만청 진한숙△국립해양조사원 서기석 ■대한석유협회 △산업홍보본부장 나종호 ■교보생명 ◇이동 △부평 이승옥△제물포 황민용△금정 이준환△평택 민학근<고객PLAZA PM>△서면 박태근△계양 황석홍△강북 이재환△강남 김유천△부산 예종로△강북 김주현△강서 강용근△경인 김명희<팀장>△상품지원 조규식 ■서울경제신문 ◇승진 <편집국>△종합편집부장 김종서△국제〃 권구찬
  • [세계경제 경기부양 U턴] 한국의 딜레마

    정책을 펴기가 아주 고약하게 됐다. 물가 상승, 유동성 과잉 등 국내에는 금리 인상 압박이 팽배해 있지만 미국, 일본 등 바깥에서는 경기 하강을 이유로 영 딴판인 정책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지난달 한국은행이 예상과 달리 두 달 연속 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이달에는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그동안 지배적이었다. 김중수 한은 총재도 그럴 가능성을 몇 차례에 걸쳐 시사했다. 지난 1일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3.6%로 나타나면서 물가상승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서라도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주요 선진국들이 잇달아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하하고 통화량 확대에 나선 가운데 일본이 지난 5일 사실상 제로 금리를 부활시키면서 이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그동안 몇 차례 기준금리 인상의 시기를 놓친 게 두고두고 화근이 되게 생겼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선진국은 수요 위축 때문에 경기를 부양해야 하는 반면 신흥국은 통화량이 늘어나 부양책을 거둬 들여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 해외 자본이 대거 들어와 통화량이 늘어나고, 그것이 금리 인상 효과를 제한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어 당국이 정책을 구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소 상무는 “일본의 양적 완화가 우리 경제에 부담을 준다면 우리도 금리 인하로 동조해야 하는데 현재는 그럴 상황이 아니고, 가파른 물가상승 등으로 오히려 금리 인상 압박이 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장 참여자들의 기준금리에 대한 견해는 엇갈린다. 대우증권의 김일구 채권전략팀장은 “선진국들이 잇달아 금리를 동결 또는 인하하는 상황에서 우리처럼 자본시장이 완전히 개방된 나라가 반대되는 정책을 택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신영증권의 김재홍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금리 인하는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면서 “일본의 금리 인하보다는 국내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더 크기 때문에 금통위의 결정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폭등하는 먹을거리 물가] 금리까지 올리나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지난달 동결됐던 기준금리가 이달에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인상을 압박하는 요인들이 하나, 둘 부상하고 있다. 금융위기 때 과도하게 낮아진 금리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데는 대체로 이견이 없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인 3±1%에서 중심축을 한참 벗어났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물가가 서서히 내려가겠지만 10월에도 채소 가격에 따라 3%대 초반에서 중반 정도로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이상 2%대 물가는 쉽지 않다는 의미다. 국내총생산(GDP) 갭(실제 GDP-잠재 GDP)이 이미 플러스로 돌아섰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때문에 총수요 측면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진 상태라는 것이다. 인플레 압력에 대한 선제 대응을 강조했던 금통위로선 충분한 명분이다. 시중은행의 실질 예금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도 금리인상론에 힘을 싣고 있다. 1일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는 3.5~3.6%로 물가 상승률(3.6%)과 비슷했다. 물가를 감안하면 돈을 맡겨 봤자 남는 게 없다는 얘기다. 김현욱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경제연구부장은 “지금 농산품을 제외한 물가가 낮다고 해서 금리를 올리지 말자는 것은 금리가 물가에 반영되기까지 5~6개월이 걸린다는 것을 간과한 것”이라면서 “물가가 오른 것을 확인하고 금리를 손대면 이미 엎지러진 물을 주워 담는 꼴”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이어 “원화가 절상되고 있지만 달러화 약세에 따라 각국 통화가 동반강세인 만큼 일본이나 유럽에 대한 수출은 문제가 없으니 이 또한 인상을 반대할 명분이 안 된다.”고 말했다. 물론 물가 인상의 해법으로 접근하기에는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있다. 금리를 올리면 수요가 줄어 인플레를 억제할 수 있지만, 지금은 수요 못지않게 공급(농산물)에서 비롯된 측면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국제유가가 안정적인 데다 최근 원화 강세를 감안하면 금리를 올리기가 더 어렵다는 것이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물가 상승의 주범인 농산물가격은 수요가 증가한 것보다 날씨 등의 일시적 충격으로 공급이 줄어든 탓이라 금리 인상으로 인한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이경주기자 argus@seoul.co.kr
  • 조광래호 새달 12일 한·일전 박지성 등 해외파 11명 호출

    한·일전은 최정예로 나선다. 축구대표팀 조광래 감독은 새달 12일 한·일전에 차출할 해외파 명단 11명을 27일 발표했다. 데뷔전인 나이지리아전(8월11일·2-1 승)에서 12명, 이란전(9월7일·0-1 패)에서 14명의 해외파를 불러들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가장 적은 인원이다. 그만큼 알짜만 모았다.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 이청용(볼턴)·이영표(알 힐랄)·박주영(AS모나코)·차두리·기성용(이상 셀틱)이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 3총사’ 이정수(알 사드)·조용형(알 라이안)·곽태휘(교토)도 포함됐다. J-리거 조영철(니가타)-김영권(FC도쿄)도 차출, 조 감독 부임 후 세 번 연속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 이란전 명단에선 석현준(아약스)·김보경·박주호(이상 이와타)가 빠졌다. 깜짝 발탁은 없었다. 차세대 대형공격수로 관심을 끌었던 석현준은 이란전 한 경기로 테스트를 끝냈다. 슬럼프에 빠진 이근호(감바 오사카)는 또 제외됐다. ‘숙명의 라이벌’ 일본전인 데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의 우승 가능성을 타진할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총력전이 필수. 실험보다는 실전에 다가간 팀구성으로 해석된다. 대한축구협회는 해외파 소속구단에 소집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조 감독은 이 현황을 파악한 뒤 최종엔트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K-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병수(인천)와 설기현(포항)·이승렬(FC서울)·구자철(제주) 등이 재승선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또 이운재(수원)의 은퇴 후 공석이 된 골키퍼 자리 역시 경쟁이 치열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부고]

    ●김결(수원 하늘빛신경외과의원 원장)홍재(인제대 통일학부 초빙교수·전 통일교육원장)씨 모친상 김석(블루오션리더스 상임고문)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410-6919 ●김광수(사업)씨 모친상 홍완선(하나은행 부행장)씨 장모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258-5957 ●김동한(전 대한토목학회장)씨 별세 희성(전 포항철강공단 이사장)희상(한국안보문제연구소 〃)희창(고려세무법인 대표세무사)희중(계명대 토목과 교수)희대(사업)씨 부친상 성기상(푸드웰 회장)박경환(부산대동병원 원장)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410-6915 ●김정규(전 경북도 교육위 관리과장)씨 별세 용택(전 서울증권 영업부장)씨 부친상 태윤(육군7사단 군의관)재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입법조사관)씨 조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06 ●허만우(전 대한농구협회 부회장)씨 부인상 남(삼성종합기술원 상무)씨 모친상 조철호(연세플러스내과병원 원장)씨 장모상 하지윤(부천시립교향악단 제1수석)씨 시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 ●신용호(효성테크노 대표이사)용욱(자영업)용국(예일인테리어 대표이사)용훈(KBS 콘텐츠운영부)씨 부친상 2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2650-2753 ●정태균(우리은행 여자농구단 감독)씨 부친상 24일 인천 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32)471-6362 ●강성용(상암커뮤니케이션즈 매체구매팀 국장)씨 모친상 24일 부천 성모병원, 발인 26일 (032)340-7304 ●이종억(충북 레미콘협동조합 부장)종섭(충북도 법무통계담당관실)씨 모친상 24일 청주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43)224-2898 ●한영철(전 한진투자증권 부장)영선(사업)영대(재능교육)씨 부친상 남규현(동산기전 대표)이근태(여주군청 과장)김형준(사업)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94 ●김태순(조은자원 대표)종일(더존IT그룹 부사장)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2)3010-2232 ●김경진(고려치과 원장)씨 별세 대한 진아(두산중공업 대리)씨 부친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후 1시30분 (02)2227-7584 ●문주한(국민은행 강북지점 과장)주성(하나로재활의학과 원장)씨 부친상 김은철(성애병원 과장)씨 장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후 2시 (02)3010-2262 ●남영규(사업)영도(〃)영로(솔본그룹 상근감사)씨 부친상 최원식(수자원공사 본부장)씨 장인상 24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3)620-4246 ●이은영(사업)은상(〃)씨 부친상 이영호(중앙일보 편집부 차장)신동희(마포경찰서 생활안전과)씨 장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65
  • 공공부문 이자 무는 빚 605조

    공공부문 이자 무는 빚 605조

    정부와 비금융 공기업들의 이자를 내는 부채(이자부 부채)가 600조원을 넘어서면서 공공부문의 재무 건전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일반정부와 공기업(금융공기업 제외)의 이자부 부채는 지난 6월 말 현재 605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77조 9000억원(14.8%)이 증가한 것이다. 공공부문 이자부 자산은 같은 기간 69조 1000억원(8.76%) 늘어난 857조 4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이자부 자산을 부채로 나눈 배율은 1.42배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2년의 1.99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배율이 낮을수록 재무건전성이 악화됐다는 의미다. 특히 공공부문의 재무 건전성은 점점 나아지는 민간부문과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개인과 비금융 민간기업의 이자부 자산 대비 부채 배율은 2008년 말 2.1배와 0.77배에서 올해 6월 말 2.33배와 0.9배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은은 민간 지출이 주춤한 것을 메우기 위해 재정 지출과 공기업 사업 발주를 늘리면서 민간부문의 빚이 공공부문으로 이전된 결과로 해석했다. 특히 6월 말 기준으로 공기업의 지난해 동기 대비 부채 증가율은 16.2%로 민간기업(3.3%)은 물론 정부(13.9%)나 개인(7.2%)보다 높아 공공부문 재무 건전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정부는 금융위기 탈출 과정에서 공공부문의 적극적 역할은 불가피했으며 아직 정부 부채가 자산보다 적고 재정 수지도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자체가 벌여 놓은 무리한 사업과 공기업의 재무구조 악화는 앞으로 공공부문의 경기 진작 역할이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LG경제연구원 이근태 연구위원은 “LH공사의 재무 악화로 대표되는 공기업 부채와 지자체 사업 축소가 침체된 건설투자의 회복을 더디게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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