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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2부리그 ‘군경더비’ 국대급 슈퍼매치

    [프로축구] 2부리그 ‘군경더비’ 국대급 슈퍼매치

    K리그 슈퍼매치는 1부 리그 ‘클래식’에만 있는 게 아니다. 2부 리그 ‘챌린지’에도 못지않은 대결이 있다. 상주 상무(국군체육부대)와 경찰축구단의 라이벌전이 바로 그것. 20일 상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한국축구 첫 ‘군경(軍警) 더비’. 국가대표급 스쿼드로 무게감이 상당하다. 상무에는 이근호를 비롯해 김재성과 백지훈, 김형일, 이재성, 김호준 등이 뛰고 있다. 1부 리그에서 ‘한가닥’ 하던 선수들이다. 전·현 국가대표도 비친다. 경찰축구단도 만만찮다. 염기훈과 정조국, 배기종, 양상민, 오범석 등 A매치에서 한두 번씩 낯을 익힌 선수들이다. 그래서 팬들은 각각 ‘레알 상무’ ‘경찰셀로나’로 부르기도 한다. 몇년 전만 해도 경찰축구단은 상무에 입대하지 못한 선수들이 향하는 ‘대체 구단’ 정도로 인식됐다. 그러나 2011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두현이 입단한 뒤로 위상이 바뀌었다. 실력이나 위상에서 상무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팬들의 관심이 늘어나자 설전도 이어졌다. 염기훈은 “(상무에 비해) 경찰축구단은 분위기가 자유롭다. 경찰청에는 축구와 육상팀밖에 없기 때문에 지원도 전폭적”이라고 상무의 아픈 곳을 찔렀다. 그러나 김형일은 “우리는 군인이다. 자고로 남자는 군인다워야 한다. 경찰에는 없는 군인의 자존심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점잖게 타일렀다. 리그 1위(3전승)를 내달리는 경찰축구단은 2위 상무(2위)에 골득실에서 근소하게 앞서 있다. 두 팀의 골잡이 대결이 관건. 정조국은 3경기 4골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이병’ 이근호는 정조국에 한 골 뒤졌을 뿐이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브라질월드컵] 구원의 ‘손’

    [브라질월드컵] 구원의 ‘손’

    손흥민(함부르크)이 그렇게도 간절했던 한 골을 대한민국에 선사했다. 손흥민은 26일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A조 5차전 1-1로 맞서던 추가시간 6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후반 15분 이근호의 재치 넘치는 헤딩 선제골로 앞서다 3분 뒤 칼판 이브라힘에게 의외의 일격을 맞고 벼랑 끝에 몰렸지만 손흥민이 이동국의 오른발 슛이 크로스바에 맞고 떨어지는 것을 벼락같이 달려들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3승1무1패로 승점 10이 됐다. 같은 조 선두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18분 세르베르 제파로프의 결승골을 앞세워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6차전을 1-0으로 이겨 3승2무1패(승점 11)로 한국에 앞섰다. 한국과 3위 이란(2승1무2패·승점 7)의 승점 차가 벌어졌을 따름이다. 최근 A매치 3연패와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3차전을 2-2로 비긴 뒤 이어진 4경기 무승의 갑갑증을 털어낸 짜릿한 승리였다. 올해 첫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킨 최강희호는 오는 6월 4일 레바논 원정 6차전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11일 홈), 이란(18일 홈) 등 남은 경기를 조금 느긋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된 것뿐이다. 김신욱을 선발 출전시킨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이근호, 구자철, 이청용 등 미드필더들의 원활한 삼각 패스로 공격 루트를 열어 활발하게 카타르 골문을 공략했다. 9분 이청용이 아크 정면에서 드로인 볼을 받아 넘겨준 공을 왼쪽에서 치고 들어간 이근호가 잡아 슛 기회를 노렸으나 카타르 골키퍼 카셉부르한과 충돌하는 바람에 좋은 기회를 날렸다. 5분 뒤에는 구자철의 낮은 패스를 받은 김신욱이 골키퍼와 단독 기회를 맞을 뻔했지만 카셉부르한이 먼저 공을 잡았다. 최강희 감독은 후반 7분 지동원 대신 이동국을 투입한 지 얼마 안돼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40분 선제골을 넣은 이근호 대신 손흥민을 택했다. A매치에만 나오면 주눅 들었던 손흥민은 들어가자마자 상대 왼쪽 진영을 휘저으며 기회를 엿보다 후반 추가시간 6분에 A매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한편 일본이 지구촌에서 가장 먼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B조에 속한 일본은 호주가 이날 시드니에서 열린 오만과의 최종예선 5차전을 2-2로 비기면서 몇 시간 뒤 열린 이라크와의 경기 등 남은 일정에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라크와의 경기 전 4승1무로 승점 13이었던 일본은 2위 오만과 골 득실에서 뒤진 3위 호주(이상 1승3무1패·승점 6)가 남은 경기에서 승점 3을 모두 추가하더라도 최소 조 2위를 확보,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5회 연속 월드컵 무대에 서게 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최강희의 한수… 역시 라이언킹

    최강희의 한수… 역시 라이언킹

    최근 A매치 3연패로 고개 숙인 ‘최강희호’가 안방에서 카타르를 잡고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일까.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내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치른다. 2승1무1패로 승점 7을 기록, 한 경기를 더 치른 우즈베키스탄(2승2무1패·승점 8)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최강희호로선 반드시 카타르를 꺾어야 할 이유가 널려 있다. 최종예선에서 먼저 2승을 거둔 대표팀은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2-2로 비긴 데 이어 다음 달 이란 원정에서 0-1로 졌다. 평가전에서도 호주에 1-2, 크로아티아에 0-4로 져 A매치 3연패의 흐름을 돌려야 한다. 더욱이 카타르를 넘어야 6월에만 레바논(4일 원정), 우즈베키스탄(11일 홈), 이란(18일 홈) 등 세 경기를 치르는 남은 일정에 산뜻하게 나설 수 있다. 카타르는 지난 2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에서 바레인에 0-1로 무릎을 꿇어 팀 분위기가 흐트러진 상태. 하지만 지난해 6월 홈에서 선취점을 뽑고도 이근호(상주)에게 두 골, 곽태휘(알 샤밥)와 김신욱에게 한 골씩을 내줘 1-4로 졌을 때보다 높이와 스피드 등이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팀의 포메이션은 전반 이동국을 원톱으로 내세우는 4-1-4-1이 점쳐진다. 이후 경기가 안 풀리면 이근호와 김신욱을 투톱으로 활용하는 4-4-2로의 변형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붙박이일 것으로 보이지만 황지수(포항)가 기성용 대신 깜짝 기용될 가능성도 있다. 최 감독은 “카타르의 처진 스트라이커 칼판 이브라힘을 경계해야 한다. 빠르고 개인 기술이 좋은 선수다. 그런 선수를 막으려면 비슷한 스피드를 갖추고 있는 지능적인 선수여야 한다. 그런 면에서 황지수가 대단히 적합한 유형”이라고 그를 기용하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키고, 포백에는 평가전 내내 주전팀으로 뛴 (왼쪽부터) 박원재, 정인환(이상 전북), 곽태휘, 오범석(경찰청)이 최 감독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이정국(전 경방 전무)씨 모친상 함영배(전 SK네트웍스 감사)씨 장모상 이상우(시너지힐앤놀튼 국장)재우(비즈앤큐브 선임컨설턴트)씨 조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3 ●김익균(한국생산성본부 미래경영컨설팅본부장)씨 부친상 22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7시 (064)744-4444 ●한명현(전 농협지점장)씨 별세 홍구(명성한의원장)영식(상도중 교사)영신(삼성서울병원 연구교수)씨 부친상 임경순(한국외대 교수)임성철(효성 부장)최준경(용진 대표)씨 장인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20 ●이근호(동양 회장)씨 별세 박정애(그린도어 대표이사)씨 남편상 이동욱(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강사)상준(동양물류 부장)씨 부친상 조영주(한의사)씨 시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631 ●한종국(진한여행 대표이사)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92 ●이병근(휴다임 상무)병용(미국 메릴랜드의대 교수)씨 모친상 김응규(전 법무부 총무과장)김동옥(자영업)박대호(전 스포츠토토 대표)씨 장모상 22일 서울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2276-7693 ●정용기(엔티에스컴 대표)훈기(이트레이드증권 IT지원본부장)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 (02)3010-2379 ●송재준(전 중소기업중앙회 임원)재기(국무총리실 국장)재설(전 현대해상 상무)재선(전북이서우체국장)요숙(우석대 교수)씨 모친상 22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4일 오전 4시 (02)2626-1444 ●오동환(STX조선해양 부상무)씨 모친상 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류필휴(경수제철 회장)필구(갤럭시아컴즈 고문)필하(전 총경)필도(삼창하이텍 대표이사)필계(LG유플러스 부사장)필강(경민비즈니스고 교사)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000 ●윤수영(강원대 교수)씨 별세 자연(서운고 교사)시연(한국석유공사 대리)씨 부친상 이경주(국회 사무관)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61
  • 김신욱·이근호 vs 이동국 카타르전 최전방은 누구

    김신욱·이근호 vs 이동국 카타르전 최전방은 누구

    카타르와의 일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2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자체 평가전을 가졌다. 전·후반 35분씩 진행된 평가전에서 주전팀은 전반에 김신욱(울산)과 이근호(상주)를 투톱으로 세운 4-4-2 포메이션을, 후반에는 이동국(전북)을 원톱으로 4-1-4-1을 가동했다. 오른쪽 허벅지 안쪽 근육을 다쳐 카타르전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진 수비수 곽태휘(알 샤밥)가 전후반 내내 주전팀에서 뛴 것이 눈에 띄었다. 수비 불안 우려를 어느 정도 씻어낸 것. 최강희 감독은 전반에 좌우 날개로 손흥민(함부르크)과 이청용(볼턴)을, 중앙 미드필더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을 내세운 뒤 포백에는 박원재(전북), 정인환, 곽태휘, 오범석(경찰청)을 세웠다.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켰다. 전반에 이동국을 내보내지 않은 것은 카타르의 밀집 수비에 대비, 196㎝의 장신 김신욱을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주전팀은 전반 4분 비주전팀의 오른쪽을 뚫은 이청용의 패스를 중앙으로 쇄도한 김신욱이 볼의 방향만 살짝 바꿔 선제골로 연결했다. 최 감독은 후반에 이동국을 원톱으로, 이근호와 이청용을 좌우 날개로 활용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변화가 없었고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한국영(쇼난 벨마레)을 내세웠다. 애초 무릎을 다쳐 제외된 김두현(수원) 대신 발탁된 황지수(포항)의 기용이 예상됐지만 최 감독은 한국영을 깜짝 기용했다. 주전팀이 이청용의 1골 2도움 활약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최 감독은 “남은 기간 상대의 밀집 수비를 어떻게 깰지 생각하겠다”며 “공격진에서 빨리 선취점을 올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지금은 2부를 뛰지만… 우리의 심장은 1부를 향해 뛴다

    [프로축구] 지금은 2부를 뛰지만… 우리의 심장은 1부를 향해 뛴다

    “도전은 우리의 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이 개막한 지 꼭 2주째, 2부 리그도 공을 찬다. 지난해 1부 리그에서 탈락한 상주 상무와 광주FC를 비롯해 고양 HiFC와 경찰청, 부천FC, FC안양, 충주 험멜, 수원FC 등 8개 팀이다. 이름과 색깔은 저마다 다르지만 하나의 공통된 목표가 있다. 바로 1부 리그 진입이다. 1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팀당 35경기씩 모두 140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팀은 K리그 클래식의 12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펼쳐 이기면 1부 리그로 뛰어오를 수 있다. 1부 리그 승격을 위한 도전, 그래서 리그 이름도 ‘K리그 챌린지’로 붙여졌고 우승 상금 1억원이 덤으로 주어진다. 가장 이를 앙다문 팀은 지난 시즌 첫 프로축구 강등팀의 오명을 뒤집어쓴 광주다. 16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와 상주의 개막전은 8개팀의 주말 대진 가운데 눈에 띄는 ‘빅매치’다. 얄궂게도 지난해 강등팀끼리 묶었다. 광주는 지난해 K리그 시즌 초반까지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다 후반기에 전력이 급속도로 헝크러져 그만 강등의 굴욕을 당했다. K리그 후반기 ‘스플릿 시스템’이 시행된 9월 이후 전적은 4승 6무 4패. 이 가운데 후반기 리그를 기권한 상주와의 두 경기가 몰수승이 된 것을 빼면 12경기 중 단 2경기만 이겼다. 그만큼 광주는 이기는 법을 잊고 살았다. 올 시즌 2부 리그에서 다시 공을 차는 광주의 각오는 그래서 새롭다. 경남과 울산에서 뛴 브라질 공격수 루시오 등을 영입했다. 14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여범구 감독은 “우리가 최초의 강등팀으로 K리그 역사에 남았지만, 최초로 승격되는 팀도 우리가 될 것”이라며 1부 리그 복귀에 대한 자신감과 각오를 동시에 더러냈다. 광주에 앞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클럽 라이선스 요건을 갖추지 못해 ‘자동 강등’된 상주는 리그 후반기 모든 일정을 거부하고 새 시즌 개막만을 기다렸다. 칼을 갈았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다. 이근호와 김재성, 최철순 등이 가세해 전력은 1부 리그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박항서 감독은 “강등된 아픔은 광주보다 우리가 더 크다”면서 “7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나서는 선수들의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에서 승격의 의지를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주영 카드 끝내 버렸다

    박주영 카드 끝내 버렸다

    “뺀 이유는 묻지 말아 달라.” 최강희 국가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오는 22일 시리아 평가전, 26일 카타르와의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박주영을 제외한 이유에 대해 말을 아꼈다. 박주영은 현역 대표 선수 중 이동국(30골)에 이어 A매치 득점 2위(23골)다.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부상 등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엄연한 대표팀 간판이었다. 그런데 최강희호에서 내렸다. 최 감독 부임 이후 이적 파동과 컨디션 난조로 좋은 모습을 보인 적은 없지만, 실전을 코앞에 두고 명단에서 아예 제외된 건 뜻밖이다. 월드컵 명단에서 빠진 건 ‘정예’에 들지 못했다는 뜻이다. 최 감독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 상대에 따라, 경기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명단이 만들어진다”면서 “지금의 미드필더나 공격수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발표 하루 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현 상태에서 카타르를 어떻게 이길지만 생각했다”면서 “이제부터는 박주영보다 나머지 선수들이 어떻게 경기를 할 것인지를 지켜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그러면 박주영은 왜 최강희호에서 내렸을까. “크로아티아전을 토대로 선수를 선발했다”는 말이 힌트다. 대표팀은 지난달 6일 크로아티아와 치른 친선 경기에서 0-4로 크게 졌다. 박주영은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돼 이동국과 투톱으로 뛰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최 감독은 “이 경기에서 내 생각이 많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준비를 새롭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느꼈다”고 밝혔다. 최 감독에게 크로아티아전은 박주영을 평가할 마지막 경기였던 것이다. 그는 또 “명단을 발표할 때 항상 고민하는 건 베스트 11과 나머지 선수들을 어떻게 준비하느냐다”라고 덧붙여 박주영이 조커로서의 역할도 잃었음을 시사했다. 박주영은 최 감독 부임 이후 1년 동안 대표팀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소속 팀 셀타 비고에서는 작년 11월 득점이 마지막이었다. 최 감독은 박주영이 빠진 향후 공격진 조합에 대해 “구상은 있지만 어떻게 나갈 것인지는 선수들을 소집한 뒤 훈련을 통해 정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러나 이동국을 중심으로 한 4-2-3-1 대형을 유지하면서 이청용과 구자철, 이근호, 지동원, 손흥민 등의 자원을 활용해 카타르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대표팀은 18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돼 본격적인 훈련에 나선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카타르전 대표팀 명단 ▲GK 김영광(울산)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DF 박원재 정인환(이상 전북)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김기희(알 사일랴) 곽태휘(알 샤밥) 장현수(FC도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오범석(경찰청) ▲MF 신형민(알 자지라) 한국영(쇼난 벨마레) 이근호(상주) 지동원 구자철(이상 아우크스부르크) 하대성(서울) 기성용(스완지시티) 김두현(수원) 이청용(볼턴) 손흥민(함부르크) ▲FW 이동국(전북) 김신욱(울산)
  • [프로축구] 우승 위해, 생존 위해… ‘두 개의 전쟁’ 시작된다

    [프로축구] 우승 위해, 생존 위해… ‘두 개의 전쟁’ 시작된다

    프로축구가 출범한 지 30년, 본격적인 승강제 시행으로 유례 없는 생존 경쟁이 펼쳐진다.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이 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장정에 들어간다. K리그 클래식은 서울·전북·포항·수원·울산·제주·부산·경남·인천·대구·전남·성남·대전·강원 등 14개 팀이, 2부 리그인 K리그는 상주·고양·경찰청·부천·안양·충주·광주·수원FC 등 8개 팀이 열전을 치른다. K리그 클래식은 정규리그 2라운드(팀당 26경기)를 치른 뒤 1~7위와 8~14위를 ‘스플릿’(쪼개) 2라운드(팀당 12경기)를 더 치른다. 팀당 38경기씩 266경기가 열린다. 13~14위 팀은 12개 팀만으로 1부 리그가 운영되는 내년 시즌부터 K리그로 내려앉는다. 12위 팀은 K리그 우승팀과 플레이오프를 펼쳐 1부 리그 잔류를 노크한다. K리그 클래식에 나서는 14개 팀은 최소한 11위는 해야 한다. 지난해 우승팀 서울과 2011년 우승팀 전북이 각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포항, 수원, 울산이 ‘양강 구도’를 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울과 전북은 2009년부터 번갈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서울은 우승 청부사인 ‘데몰리션 콤비’ 데얀과 몰리나가 건재한 데다 경남에서 차세대 공격수로 손꼽히는 윤일록을 영입해 공격력에 힘을 보탰다. 정조국이 경찰청에 입대했지만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 박희성(고려대)을 드래프트로 뽑았다. 또 지난 시즌 임대해온 에스쿠데로를 우라와 레즈(일본)에서 완전 이적시키는 등 전력 누수가 거의 없다. 전북은 겨울 이적시장의 ‘큰손’이었다. 지난 시즌 광주에서 4골 12도움을 달성한 이승기와 16골 4도움으로 대전의 1부 리그 잔류를 이끈 케빈을 영입해 ‘닥공 시즌3’를 예고했다. 여기에 국가대표 수비수 정인환, 수비형 미드필더 정혁,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규로를 인천에서 영입해 수비진까지 보강해 공수 균형을 갖췄다. 서정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수원은 정대세를 영입해 부족한 공격력의 2%를 채웠다. 또 오범석과 양상민이 경찰청에 입대하며 생긴 좌우 풀백의 공백은 이종민과 홍철을 데려와 메웠다. 포항은 국내파로만 팀을 꾸리는 실험에 나섰다. 울산은 공수의 핵 이근호와 곽태휘가 각각 입대와 해외 이적으로 전력 누수가 심했지만 경남에서 까이끼, 한상운과 수비수 박동혁을 데려왔다. 시·도민 구단들의 시즌 목표는 여전히 1부 잔류다.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 유일하게 상위 스플릿에 들어간 경남은 팀의 기둥이던 골키퍼 김병지가 전남으로 떠난 것을 시작으로 윤일록과 이재명이 각각 서울과 전북으로 떠났다. 또 지난 시즌 12골 7도움을 자랑한 까이끼는 울산으로 이적했다. ‘프리킥의 달인’ 김형범을 대전에서 데려오고, 골키퍼 하강진을 성남에서 영입해 급한 불을 껐다. 지난해 13~14위로 턱걸이, 가까스로 강등권을 벗어난 대전과 강원도 사정은 엇비슷하다. 대전도 김인완 감독을 내세우고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정성훈을 영입했지만 여전히 힘겨울 전망. 지난해 지독한 재정난에 시달린 강원은 수비수 오재석이 감바 오사카(일본)로 이적해 생긴 구멍이 아킬레스건이다. 지난 시즌 하위 스플릿의 선두를 지킨 인천은 이천수의 합류에 동력을 얻어 상위 스플릿 진입을 벼른다. 대구도 새로 지휘봉을 잡은 당성증 감독의 지휘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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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직원공제회 ◇1급 승진△대구지역본부장 김정태◇1급 전보△감사실장 임영혁△대전지역본부장 김준기△The-K손해보험㈜ 배재환 ■전주대 △부총장 양희산△선교지원처장 류두현△교무처장 이방식△인적자원개발센터장(스마트미디어학부장·학생취업처장 겸임) 고선우△입학관리처장 이근호△경영학부장(기획처장 겸임) 김갑룡△총무처장 송독열△산학협력단장 김홍건 ■충청대 △부총장 손세원△산학협력단장 한재석◇처장△교무 김상해△취업학생 김정근△입학홍보 이해기△기획 윤명숙△사무 오완근 ■동아대 △재무처장 홍순구△석당미술관장 임동락△교양교육원장 김재현△다우미디어센터소장 하승태△사무처장 직무대리 서정창△한림생활관장 이장수 ■디지털타임스 △광고국장 김영민 ■메트로신문사 ◇편집국△뉴스총괄(편집디자인부장 겸임) 민병무△정치사회부장 안용기△경제산업 겸 글로벌부장 이국명△콘텐츠디자인부장 박상철◇뉴미디어국△온라인뉴스총괄 부국장 김하성 ■KT ◇전남고객본부 <상무보 승진>△세일즈담당 박용만△광주사업지원센터장 나관상<전보>△CS(고객만족)담당 정종영△경영지원센터장 최송훈[지사장]△순천 강순구△북광주 김은영△목포 김광진△광산 유종성△서광주 오기섭△여수 소홍석△광주 허한△광양 양규현△해남 김선희△고흥 양정석△완도 오기웅△장흥 박준배△무안 박정채△강진 전명국[마케팅부장]△서광주 정지수△순천 김희천[사업지원센터장]△목포 안정태△순천 정상기◇호남네트워크운용단 <상무보 승진>△집중운용센터장 이상일<센터장 전보>△무선운용 임준택△유선운용 노경석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경영기획실장 겸임) 김형준
  • 박주영·이동국 투톱 … 크로아티아 ‘닥공’?

    박주영·이동국 투톱 … 크로아티아 ‘닥공’?

    “가능하면 이 멤버로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 예선을 치르고 싶다.” 최강희 축구 대표팀 감독이 21일 다음 달 6일 크로아티아(FIFA 랭킹 10위)와의 평가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이렇게 밝혔다. 이번에 소집하는 선수들로 3월 26일 카타르전과 6월 세 경기(4일 레바논, 11일 우즈베키스탄, 18일 이란전)를 치르겠다는 각오다. 박주영(셀타 비고)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3인방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김보경(카디프시티)과 분데스리가 3인방 구자철·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함부르크) 등 유럽파 7명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오는 28일 훈련소를 나오는 이근호(상무)만 빠졌을 뿐 ‘닥공’을 펼칠 최강 멤버다. 특히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박주영(왼쪽)-이동국(오른쪽·전북) 투톱 가능성에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팀은 그동안 투톱 운용에서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박주영은 지난해 2월 29일 쿠웨이트전(2-0 승)에서 처진 스트라이커로, 9월 11일 우즈베키스탄전(2-2 무)에 조커로 나와 20여분간 이동국과 호흡을 맞췄지만 위력적이지 못했다. 10월 16일 이란과의 최종 예선 4차전에선 이동국이 빠지는 바람에 발 맞출 기회가 없었다. 최 감독은 이와 관련, “남은 최종 예선 4경기 중 3경기가 홈 경기다. 지난해 이란에서 0-1로 졌기 때문에 여유가 없어졌다”며 “상대는 한국 원정에서 수비 위주의 역습을 노릴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공격적인 조합을 찾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현재 한국은 다른 네 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2승1무1패(승점 7)의 성적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3위 이란, 4위 카타르에 골득실에서 앞서 있을 뿐이다. 지동원을 다시 부른 이유에 대해 최 감독은 “강한 팀과의 원정 평가전에 나서는 만큼 유럽파 공격수를 총동원해 공격적인 실험을 해 보고 싶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구자철과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많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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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사무처 ◇차관보급 <수석전문위원>△국회운영위원회 진정구△법제사법위원회 임중호△기획재정위원회 류환민△행정안전위원회 손충덕△교육과학기술위원회 임진대△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인용△농림수산식품위원회 문강주△지식경제위원회 지성배△환경노동위원회 한공식△국토해양위원회 허태수△정보위원회 허영호△여성가족위원회 이용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춘순◇이사관△기획조정실장 조용복△법제〃 김병선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 김정관△경제분석〃 이형일 ■지식경제부 △행정관리담당관 이용필△전자산업과장 서기웅△엔지니어링플랜트팀장 서정란△미주협력과장 윤성혁△동부광산보안사무소장 이판대 ■충북도 ◇부이사관 <승진>△바이오산업국장 박인용△혁신도시관리본부장 송인헌△교육 양권석<전보>△균형건설국장 윤재길△교육 김광중◇서기관 <승진>△정보화담당관 금한주△식품의약품안전과장 박기익△미래산업〃 이두표△의회사무처 산업경제전문위원 나기성△건축디자인과장 고규식△도로관리사업소장 박영규△농산사업〃 김주수△충청권광역발전위원회 파견 구정서△교육 신선기<전보>△예산담당관 정사환△비서실장 김용국△교육 손자용 피의섭 김태왕△자치연수원 도민연수과장 김상선[부군수]△영동군 송재구△괴산군 이차영△음성군 강성택[과장]△생활경제 박승영△국제통상 성기소△문화예술 장화진△단지개발 윤신부<중앙부처 교류>△외교통상부 문석구△행정안전부 신병대 ■제주도 ◇이사관△특별법제도개선추진단장 이인섭◇지방이사관△기획관리실장 공영민△도의회 사무처장 강관보◇지방부이사관△국제자유도시본부장 강승화△도시디자인〃 박용현△농축산식품국장 고복수△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 오정숙△수출진흥〃 한동주△문화관광스포츠국장 이명도△신공항건설추진기획단장 강성후△민생시책추진〃 정태근△서귀포시 부시장 양병식△제주컨벤션뷰로 오익철△지방행정연수원 교육 오승익◇지방서기관·지방기술서기관△자치행정국장 변태엽△정책기획관 이행수△환경수도정책관 강승부△제주관광공사 양경호△문화예술재단 이규봉△공보관 오태휴△축산진흥원장 오운용△제주컨벤션뷰로 김영일△서귀포의료원 강동호△도의회 사무처 정미숙<직무대리>△해양수산국장 박태희△지식경제〃 김진석△인재개발원장 고한철△수자원본부장 문원일<단장>△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 김용구△청렴감찰 양창호△민생시책추진 김정학△세계자연유산관리 김성훈<감사위원회>△사무국장 직무대리 강문실△감사과장 강명삼<과장>△총무 문영방△자치행정 유종성△특별자치교육지원 양기철△문화정책 문순영△스포츠산업 강왕진△복지청소년 차준호△여성가족정책 오순금△도시계획 양희영△건축지적 강창석△건설 송두식△교통항공 문경진△미래전략산업 강시철△기업지원 홍봉기△스마트그리드 김홍두△정보정책 양시연△환경관리 고경윤△친환경농정 김충의△수산정책 김창선△해양개발 강태석<인재개발원>△교육운영과장 부광진△평생교육〃 홍성익<농업기술원>△총무과장 이원순△원예연구〃 고태신△감귤육종센터소장 허태현△기술지원조정과장 현원화△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동부농업기술센터〃 손명수△서부농업기술센터〃 문영민<수자원본부>△상수도관리부장 윤엄석△하수도관리〃 양성부<소장>△한라산연구 양영환△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 진기옥△4·3사업 김영철△동물위생시험 허창현△도로관리사업 김민하△돌문화공원관리 현병휴<교육>△평생교육진흥원 고영실△지방행정연수원 홍성택 현공호 김은배△국방대 고창덕△세종연구소 김익수△경찰대 김우길<파견>△관광협회 김성권△외교통상부 이상헌△세계자연보전연맹 김양보<서귀포시>△자치행정국장 양동곤△서귀포보건소장 고태구 ■한국식품연구원 △산업지원연구본부장 신동빈◇연구단장△대사기능 하태열△기능소재 박동준△기능평가 손동화△저장유통 정문철△안전시스템 전향숙◇센터장△식품분석 하재호△우수식품인증 김명호△중소기업기술지원 양승용 ■국회일보 △편집부 국장 김태혁△〃 부국장 이석호△정경부장 전수영△특집부장 유원상 ■KBS미디어 △대표이사 전용길△콘텐츠사업본부장 고영탁 ■한화투자증권 ◇선임△프로덕트본부장 조병주 ■KBP펀드평가 ◇승진 <상무>△펀드솔루션본부 윤필상<이사>△펀드평가본부 김영훈△기관컨설팅본부 엄익현 ■한국애보트 △대표이사(진단의학사업부사장 겸임) 정유석 ■동양파이낸셜 ◇임원 승진△전무 김성대△이사대우 양영모 ■동양 ◇임원 승진△상무 백의현 이석원△상무보 김삼열△이사대우 양광철 라정석 원영조 김병효 김용남 ■동양시멘트 ◇임원 승진△상무보 최종구△이사대우 손경욱 남용한 ■티와이머니대부 ◇임원 승진△상무보 김남승 ■동양네트웍스 ◇임원 승진△상무보 나태준 ■동양매직서비스 ◇임원 승진△이사대우 송종환 ■효성그룹 ◇승진 <부사장>△산업자재PG 울산공장 총괄공장장 조춘<전무>△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조용수△화학PG 용연공장 총괄공장장 조도선△효성굿스프링스PU장 임우섭△건설PG 김동우<상무>△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 김형생△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 김영호△산업자재PU 타이어보강재PU 오덕호△화학PG TPA PU 김경택△화학PG 조성민△중공업PG 전력PU 성병조△중공업PG 전력PU 조문기△중공업PG 기전PU 김순탁△노틸러스효성PU 이병훈△전략본부 김경환 이호준 여예근 이종복 김태기△비서실 김수영<상무보>△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 박석화△산업자재PG 테크니컬 얀 PU 문현곤△화학PG 패키징PU 이경섭△화학PG 옵티컬 필름 PU 김성균△중공업PG 전력PU 유호재△중공업PG 전력PU 이근호△중공업PG 전력PU 배용배△효성굿스프링스PU 김현식△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PU 박태진△노틸러스효성PU 남궁준△효성캐피탈PU 이창엽△전략본부 정영식 정홍준△전략본부 싱가포르법인장 김병욱△법무팀장 김민식△미디어홍보팀장 이정원△비서실 장성옥△진흥기업 김성일
  • 亞챔프 울산 완패…클럽월드컵 멕시코팀에 1-3

    프로축구 울산이 제대로 ‘철퇴’를 맞았다. 울산은 9일 일본 나고야의 토요타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테레이(멕시코)와의 201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6강전에서 1-3으로 완패하며 높은 벽을 실감했다. 울산은 같은 날 알 아흘리(이집트)에 1-2로 패한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 12일 5·6위 결정전을 치른다. 몬테레이는 화력이 대단했다. 전반 점유율이 64%에 이르렀고 슈팅 수 8개로 울산(0개)을 압도했다. 몬테레이는 전반 9분 헤수스 코로나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데 이어 후반 32분과 38분 세자르 델가도가 두 골을 거푸 뽑아냈다. 울산은 후반 42분 이근호의 중거리슈팅이 골키퍼 실수로 골라인 안으로 들어가 영패를 모면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축구] 데얀, 데얀, 데얀, 데얀… 4번 불린 그 이름

    [프로축구] 데얀, 데얀, 데얀, 데얀… 4번 불린 그 이름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31·서울)이 3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며 별중의 별로 떴다. 데얀은 92표(79.3%)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로 영예를 안았다. 외국인이 K리그 MVP를 거머쥔 것은 2004년 나드손과 2007년 따바레즈 둘뿐. 그들에게 인색했던 리그 풍토를 감안하면 데얀이 그만큼 올 시즌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반증이다. K리그 한 시즌 최다득점(31골)을 기록한 데얀은 6년 동안 201경기에 출장, 122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한국형 외국인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데뷔 시즌(인천)부터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데얀은 100% 팬 투표로 선정되는 ‘팬태스틱 플레이어’와 더불어 베스트 11의 공격수 부문까지 차지,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시즌엔 이동국이 4관왕(MVP·도움왕·베스트 11·팬태스틱 플레이어)을 차지했다. 득점왕과 MVP를 데얀에게 모두 내준 이동국(33·전북)은 “상을 받으면 감사 표시하느라 배보다 배꼽이 큰데 돈 굳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데얀과 ‘데몰리션 콤비’를 이룬 몰리나(32·서울)는 K리그 통산 한 시즌 최다 19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을 차지했다. 1996년 라데(포항)가 세운 16개를 훌쩍 뛰어넘었다. 또 공격 포인트 37(18골-19도움)도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가장 관심을 끈 감독상에는 최용수 서울, 황선홍 포항, 김호곤 울산, 김봉길 인천 감독이 경합했으나 78표(67.2%)를 얻은 최용수 감독이 영광을 안았다. 최연소 사령탑으로 K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 감독은 “저와 함께 땀을 흘린 15개 구단 감독님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45만 1045명의 관중을 끌어 모아 16개 구단 가운데 최다 관중을 기록한 서울은 감독상에 이어 베스트팀, 풀 스타디움상까지 휩쓸었다. 신인상은 5득점 6도움을 기록한 이명주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데얀과 이동국이, 미드필더로는 이근호(27·울산), 황진성(28·포항), 하대성(27), 몰리나(이상 서울)가, 수비수로는 김창수(27·부산), 곽태휘(31·울산), 아디(36·서울), 정인환(26·인천)이, 골키퍼는 김용대(33·서울)가 선정됐다.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안정환 명예홍보팀장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축구] 득점왕 한골 더, 1위팀 1승 더

    [프로축구] 득점왕 한골 더, 1위팀 1승 더

    본격 승강제 시행에 앞서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한 2012 K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즌 막판까지 피말리는 강등권 싸움을 벌이며 팬들에게 숱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기록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계속됐다. 2년 만에 서울을 K리그 정상으로 끌어 올린 최용수 감독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마지막 44라운드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박용호에게 벼락 같은 선제골을 얻어 맞은 서울은 전반 41분 데몰리션(데얀+몰리나) 콤비의 찰떡 호흡으로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몰리나가 수비수 두 명 틈으로 스루패스를 하는 것을 데얀이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K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인 31호골. 서울은 시즌 막판 물오른 정조국이 후반 12분 역전골을 터뜨려 2-1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제주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시즌 26골로 데얀과 득점왕 경쟁을 펼친 이동국은 ‘닥공 시즌 2’가 지난해만큼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힘을 잃었다. FA컵 우승컵을 차지한 황선홍 포항 감독도 수원과의 마지막 라운드를 3-0 대승으로 장식하며 최종순위 3위를 차지했다. 황진성은 쐐기골이자 시즌 12호골을 터뜨려 에이스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은 물론 AFC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이근호), 감독(김호곤), 클럽 3관왕을 거머쥔 울산은 내내 ‘빅 앤드 스몰’ 조합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김신욱과 이근호 콤비가 경남전에서도 3-1 승리를 합작하며 웃었다. 그러나 스플릿 시스템 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가장 큰 피해자는 내년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 광주다. 상주도 AFC의 클럽라이선스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강제 강등돼 남은 시즌을 허무하게 보냈다. 최만희 광주 감독은 지난 1일 전남에 1-0으로 이기며 10승을 채우고 자진 사퇴했으며, 대전의 유상철 감독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대구의 모이사르 페레이라 감독은 10위로 비교적 무난하게 시즌을 마감했으나 구단 재정난의 희생양이 됐다. 반면 인천은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추락하자 허정무 감독을 경질하고 김봉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강팀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19경기 무패 행진을 벌여 돋보였다. 승점 67로 최종 순위 9위였지만 그룹 A(상위)의 6위 제주(승점 63), 7위 부산(53), 8위 경남(50)보다 승점이 더 많았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이근호 “더 큰 선수 되란 의미로 받겠다”

    이근호 “더 큰 선수 되란 의미로 받겠다”

    “제가 이런 상을 받아도 되는지 얼떨떨하지만 너무나 기쁩니다.” 이근호(왼쪽·27·울산)가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서 알리 카리미(이란)와 정즈(중국)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에 당당히 호명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로써 이근호는 1989~1991년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에 오른 김주성(현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에 이어 무려 21년 만에 AFC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근호는 올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과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쳐 이미 수상이 유력했다. 이근호는 “올해 이런 큰 상을 받을 만한 플레이를 펼쳤는지 되돌아보면 부족한 것 같지만 더 큰 선수가 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은 울산을 아시아 정상에 올려놓은 김호곤(오른쪽·61)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거머쥔 것을 비롯, AFC 챔피언에 오른 울산이 ‘올해의 클럽’, 런던올림픽 동메달에 빛나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올해의 남자 대표팀’, 김경민이 ‘올해의 여자 부심’을 차지하며 주요 5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는 역대 최다 수상 타이 기록이다. 한국은 2009년 올해의 감독(허정무), 올해의 남자 대표팀(국가대표팀), 올해의 신인(기성용), 올해의 여자 주심(홍은아), 올해의 클럽(포항) 등 5개 부문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해외파 선수상은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돌아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한국 싹쓸이하면 미안해서 어쩌지

    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상 주요 부문을 석권할까. ●선수상… 이근호 챔스리그 활약 압도적 29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만다린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리는 2012 AFC 시상식에 이근호가 올해의 선수 후보에, 김호곤 울산 감독과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올해의 감독 후보에 올라 있다. 한국은 또 올해의 협회(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여자 부심(김경민), 올해의 남자 대표팀(올림픽대표팀), 올해의 클럽(울산), 올해의 남자 신인(문창진) 등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감독상… 김호곤 vs 홍명보 올해 한국 축구는 런던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19세 이하(U-19) 아시아청소년선수권을 제패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위상을 떨쳐 역대 최다 수상을 점치게 하고 있다. 한국은 2년 전에는 남자 대표팀(국가대표팀), 감독(허정무), 남자 신인(기성용), 여자 주심(홍은아), 클럽(포항)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근호(27·울산)는 AFC 챔피언스리그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쳐 경쟁자 알리 카리미(이란), 정즈(중국)를 제치고 수상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의 감독 역시 한국인 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관심은 홍 감독과 김 감독 중 누가 받을지에 눈길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이근호는 지난 27일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가운데 김 감독 역시 28일 오후 쿠알라룸푸르로 떠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김 감독이 올해의 감독에 뽑히면 1995년 박종환(일화), 1997년 차범근(국가대표팀), 2002년 거스 히딩크(국가대표팀), 2003년 고(故) 차경복(성남), 2009년 허정무 감독 등에 이어 역대 여섯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울산은 올해의 클럽 후보에도 올라 있어 3관왕을 노린다. ●내년 챔스리그행 티켓 4장 환원 한편 AFC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승부 조작 징계로 기존 4장에서 3.5장으로 줄어들었던 프로축구 K리그의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4장으로 환원하기로 했다. 두 라운드만 남은 28일 현재 수원(승점 73)이 최소 4위를 확정한 가운데 포항(승점 71)이 뒤를 쫓고 있다. 포항은 리그 순위와 관계없이 FA컵 우승으로 이미 출전권을 확보했다. 따라서 이번 결정으로 수원이 4위로 시즌을 마치더라도 지난 2월 포항처럼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수고로움을 덜게 됐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축구] 데얀 28호골·몰리나 17호AS… 나란히 시즌 최다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서울)이 K리그 통산 시즌 최다득점 타이를 이뤘다. 데얀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39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43분 28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2003년 김도훈(성남 코치)이 기록한 한 시즌 최다득점(28골)과 동률이다. 몰리나 역시 17호 도움을 기록, 한 시즌 개인 최다 어시스트 기록(기존 1996년 라데·16개)을 갈아치웠다. 서울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몰리나가 올린 크로스를 아디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7분 뒤엔 현영민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 차를 벌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현영민이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수비벽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42분에는 데얀이 에스쿠데로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근호와 김신욱 등 주축 선수가 빠진 울산은 후반 반격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특히 후반 11분 마라냥이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고슬기가 실축하면서 김이 빠졌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마라냥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이미 승부가 기울어진 뒤였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2위 전북(승점 77점)과의 승점 차를 7로 벌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빛바랜 ‘해결사 복귀골’

    빛바랜 ‘해결사 복귀골’

    최강희호의 젊은 수비수 실험이 씁쓸한 패배만 안겨주고 말았다. 축구 대표팀은 14일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A매치인 호주와의 평가전 전반과 후반 막판 두 골을 내줘 1-2로 졌다. 이번 평가전은 내년 3월 26일 카타르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하는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대비하는 테스트 성격이 짙다. 그래서 최 감독은 평가전을 앞두고 젊은 수비수들의 기량을 시험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이란전에서 뺐던 이동국(33·전북)을 최전방 공격수로 다시 승선시켰다. 그만큼 그를 대체할 공격수가 없었다는 얘기인데 이동국은 역시 ‘최강희의 남자’였다. 이동국은 전반 11분 이승기가 오른쪽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침착하게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17분 프리킥 찬스에서 황진성이 강하게 찬 왼발 슈팅이 수비수 머리에 맞고 살짝 휘어 오른쪽 골대 지지대를 맞고 튕겨 나온 데 이어 2분 뒤 다시 하대성이 중앙에서 오른발 강슛을 날렸으나 역시 골대를 살짝 비켜 가며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세대교체 과정이어서 신예들을 출전시킨 호주의 반격도 매서웠다. 호주는 후반 43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뛰고 있는 토미 오어의 공간 침투 패스를 받은 니키타 루카비츠야(25·독일 마인츠)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진 탓이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며 울산을 아시아 정상으로 이끈 이근호가 전반 28분 오른 발목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간 뒤 허용한 동점골이어서 더욱 아쉬웠다. 그러나 최 감독은 동점골을 허용한 것에 연연하지 않았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당초 의도대로 신광훈(포항)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대신 김창수(부산)와 최재수(수원)를 투입해 대표팀의 최약점인 좌우 풀백을 실험하는 여유를 부렸다. 그러나 후반 내내 호주의 역습에 휘둘렸고 패스가 차단되거나 한 템포 늦은 공격으로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결국 후반 43분 호주의 로버트 콘스웨이트(경남)가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욱여넣어 역전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거둔 무패 행진을 4경기(3승1무)에서 마감하며 역대 전적에서도 6승9무8패로 끌려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도전, 젊은 그대… 탄생, 슈퍼수비K

    도전, 젊은 그대… 탄생, 슈퍼수비K

    최강희호가 14일 호주와의 평가전을 통해 수비라인에 ‘새 피’를 수혈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호주와 친선경기(KBS2 중계)를 치른다. 최 감독은 박주영(셀타 비고)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유럽파를 제외하고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을 주축으로 18명을 소집했다. 최 감독은 “이번 평가전 목표는 내년 3월 재개되는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 요긴하게 활용될 선수를 낙점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4차전까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수비라인에 허점이 드러났다고 보고 젊은 수비수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 감독은 “필드 플레이어를 골고루 기용해 기량을 점검하겠다.”고 밝혀 대표팀 ‘리노베이션’이 수비진에 그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부동의 중앙 수비수 곽태휘(31·울산), 이정수(32·알사드)의 대체 자원을 찾는 게 관건. 이정수는 지난달 이란과의 월드컵 예선 4차전부터 부름을 받지 못했고 곽태휘도 이번 명단에서 빠졌다. 최 감독은 센터백으로 정인환(26·인천), 김영권(22·광저우 헝다), 황석호(23·히로시마 산프레체), 김기희(23·알 시일리아)를 발탁했다. 김영권은 A매치에 일곱 차례 나섰지만 황석호, 김기희는 경험이 전무하다. 정인환도 두 차례밖에 뛰지 않았다. 최 감독은 다리 부상으로 재활 중인 홍정호(제주)도 중앙수비 명단에 올려 후보 전원을 저울질할 뜻을 밝혔다. 최 감독은 “브라질 본선까지의 긴 안목으로 보면 확실히 젊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돼 온 오른쪽 풀백에 최재수(29·수원)와 김창수(27·부산), 신광훈(25·포항) 등을 눈여겨 보고 있다. 최재수는 빠른 발을 이용한 오버래핑이 활발하고 크로스가 정확한 베테랑 풀백이다. 대표팀 경험은 처음이다. 김창수는 런던올림픽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선발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왼쪽 풀백까지 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지난 8월 잠비아 평가전에서 발군의 오버래핑을 보인 신광훈도 후보에 들었다. 최 감독은 “호주 평가전을 통해 새 수비진을 짜겠다.”고 재강조했다. 한편 최강희호에 재승선한 이동국(전북)은 다시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게 될 전망이다. 김신욱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뒤를 받치고 좌우에는 이근호(이상 울산)·김형범(대전)이 포진한다. 중원에는 하대성(서울)·박종우(부산) 등 꿋꿋하게 대표팀을 지켜온 선수들이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호곤 감독 “나도 이젠 명장이로소이다”

    김호곤 감독 “나도 이젠 명장이로소이다”

    축구 인생 44년에 가장 달콤한 순간이었다. 프로축구 울산의 김호곤(62) 감독이 지난 1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에서는 노장다운 여유가 넘쳐났다. 곽태휘가 전반 12분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고 하피냐가 후반 23분 추가골을 넣었을 때도 표정에 흔들림이 없었다. 김승용이 7분 뒤 쐐기골을 박는 순간에야 비로소 긴장을 내려놓은 듯 만면에 미소가 번졌다. 3-0 완승. 대회 무패(10승2무) 신화를 쓴 울산은 처음 대회 정상을 밟았다. 12경기에서 24득점10실점으로 ‘철퇴 축구’가 빛났다. 우승 뒤 인터뷰에서도 낯빛을 바꾸지 않은 김호곤 감독은 “사실 힘든 고비들을 넘기고 나니까 준결승보다 오히려 결승이 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이 이번 대회에서 이렇게까지 좋은 성과를 낼지 내다본 이는 많지 않았다. 전북, 성남, 포항까지 다른 K리그 팀들이 연이어 탈락할 때에도 울산은 승승장구했고 K리그 3위에 FA컵 결승까지 올랐을 때만 해도 세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게 아닌가 하는 기대마저 낳았다. 하지만 고비가 찾아왔다. FA컵에서 경남에 0-3으로 덜미를 잡힌 것. 대표팀 차출과 K리그 경기를 병행하면서 선수들의 체력이 급속도로 떨어진 게 이유였다. 결국 김 감독은 ACL에 모든 것을 쏟아붓기로 결심했고 그 판단은 적중, 결국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감격으로 돌아왔다. 김 감독은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이근호와 김승용을 영입하고 중간에 하피냐까지 영입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의 분석대로 울산은 시즌 반환점을 돈 뒤 특유의 짠물 수비에 위력적인 역습까지 더해져 ‘철퇴 축구’가 빛을 발했다. 국가대표팀 수석코치, 올림픽대표팀 감독 등을 지낸 K리그 최고령 감독이지만 축구 인생에서 이렇다 할 족적을 남기지는 못했던 그다. 대표팀 수석코치로 1986년 멕시코월드컵 본선행을 도왔고, 감독으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 8강행을 이뤄 낸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면 성과다. 지난해 리그 컵대회 우승이 프로팀 사령탑으로 따낸 첫 타이틀이었다. 그는 “K리그와 병행하면서 정말 어려운 일이 많았다. 대표팀 다녀와서 K리그도 바로 뛰게 하는 상황이 많았는데 잘 참아 준 선수들 덕분”이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환갑을 넘겼지만 화려한 축구 인생은 이제 시작이다. 다음 달 열리는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등과 격돌할 수도 있다. 김 감독은 “쉽지 않겠지만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도전하겠다. K리그 경기를 클럽월드컵 준비 과정으로 생각하고 잘 준비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MVP) 영예는 이근호(27·4골 7도움)가 차지, 지난해 이동국(33·전북)에 이어 K리그 선수가 2회 연속 수상했다. 울산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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