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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트로 마음 전한 장애아 엄지로 최고 표시한 교황

    하트로 마음 전한 장애아 엄지로 최고 표시한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자리 잡은 꽃동네를 방문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격려했다. 꽃동네는 의지할 곳 없는 노인 등 2100여명이 수도자들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한국 천주교의 최대 복지시설이다. 교황은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시복식을 마친 후 오후 4시 10분쯤 꽃동네에 도착해 가장 먼저 장애 아동 42명, 장애 어른 20명, 노인 환자 8명, 입양이 예정된 아기 8명이 기다리고 있는 희망의 집을 찾았다. 교황은 꽃동네 측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의자에 앉지 않은 채 장애 아동들의 공연을 관람한 뒤 그들의 이마에 입맞춤하며 사랑을 전했다. 공연을 마친 장애 아동이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며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려 하트를 그리자 교황은 입가에 미소를 띠며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였다. 장애 아동들은 한번은 부모로부터, 또 한번은 장애 아동의 입양을 꺼리는 사회로부터 버려져 세상에서 가장 소외된 이들이라는 게 천주교 청주교구의 설명이다. 교황은 장애인들에게서 자수 작품과 종이학 등을 선물받은 뒤 희망의 집을 찾은 장애인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그들의 얼굴을 쓰다듬고 입맞춤하며 위로했다. 1994년 꽃동네에 버려져 20년째 식물인간처럼 살고 있는 뇌성마비 장애인 오리나(23·여)씨는 교황이 다가오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꽃동네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강행군 탓에 피곤해 보였지만 장애인들을 만나는 동안 교황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희망의 집 밖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교황과 장애인들의 만남을 지켜본 신자 3만여명 가운데 상당수는 눈시울을 적셨다. 청주교구 교황방문준비위원회 홍보부 이현로(59) 신부는 “한국 방문 시 세상에서 가장 소외된 이웃들을 만나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교황의 뜻에 따라 장애 아동들이 생활하는 꽃동네를 추천해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김경숙(51) 베드로수녀는 “그동안 학수고대했던 만남”이라면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교황은 이어 팔과 다리가 모두 없는 장애를 극복하고 선교사로 활동 중인 이구원(24)씨를 만나 함께 생명의 기도를 올린 뒤 잇따라 한국 수도자들과 평신도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교회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수도자 4500여명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교황은 “사랑받는 이 나라에서 하느님 나라 건설에 헌신하는 여러분과 모든 형제 자매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여러분의 노력으로 한국 교회의 삶이 놀랍도록 풍요로워졌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자신만을 위하는 봉헌 생활을 간직하지 말고 사랑받는 곳곳으로 그리스도를 모시고 가 봉헌 생활을 나눠 달라”며 “복음을 선포하고 성덕과 사랑 안에서 하느님을 건설하는 사명에 열정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꽃동네 영성원으로 자리를 옮겨 평신도 지도자 150명을 만난 자리에서도 교황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변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을 모셔다 드리는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가 품위 있게 일용할 양식을 얻고 가정을 돌보는 기쁨을 누리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교리 교육과 영성 지도를 통해 알찬 평신도 양성에 나서 달라”면서 “한국 교회의 발전에 여러분의 공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만남의 시간이 끝난 뒤 교황이 사진 촬영에 응하면서 일부 평신도들은 교황과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누렸다. 음성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그룹명 뜻 알고 보니?…유준상 “오만석이 취중에 막 지었다”

    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그룹명 뜻 알고 보니?…유준상 “오만석이 취중에 막 지었다”

    배우 유준상이 제작한 걸그룹 타우린의 이름에 대한 에피소드가 공개돼 폭소를 안겼다. 유준상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 직접 기획한 걸그룹 타우린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DJ 컬투는 유준상에게 “걸그룹에게 타우린이란 이름이 붙이게 된 이유를 알려 달라”고 물었다. 이에 유준상은 “뮤지컬 끝나고 오만석과 술을 먹던 중에 지었다. 제작은 내가 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다소 엉뚱한 의도를 밝혔다. 그러나 유준상은 “취중에 지은 것이라 오만석은 기억을 못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준상이 제작한 타우린은 뮤지컬계 떠오르는 실력파 여배우 송상은, 이다연, 정가희로 구성돼있다. ‘타우린’ 이라는 팀명은 ‘에너지를 얻다, 피로가 회복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소식에 네티즌은 “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제작, 타우린이 그런 뜻이구나” “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오만석 센스 있네” “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피로회복제에 들어 있는 그 성분?”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만제로 장어집, 대박 음식점이라더니 뒤에서는 파리·거미·악취 “모르고 먹었다?”

    불만제로 장어집, 대박 음식점이라더니 뒤에서는 파리·거미·악취 “모르고 먹었다?”

    불만제로 장어집, 대박 음식점이라더니 뒤에서는 파리·거미·악취 “모르고 먹었다?” MBC ‘불만제로’가 공개한 일부 장어집의 위생상태가 시청자와 네티즌에게 큰 충격을 줬다.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 장어의 배신에서는 고급음식의 대명사인 장어 맛집의 실체를 조명했다. TV에 나와 금세 대박집으로 탈바꿈 한 한 장어집은 방송 이후 전국에서 손님이 몰렸지만 해당 장어 전문점 직원들은 가게 실체에 대해 폭로했다. 충격적인 위생상태는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파리가 날아다니는 건 기본이고, 깨진 배수로에서는 악취가 진동했다. 식재료 보관 상태 역시 안 좋았다. 직원들은 “설거지도 세제 안 쓰고 그냥 물로만 헹군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밥그릇 위생상태는 심각했다. 거미가 있거나 밥알이 그대로 있었다. 이에 사장은 “알바생들이 제대로 안 씻어서 장어 뼈가 남아있구나”라는 황당한 말을 했다. 직원들은 “손님들이 먹는 모습이 너무 불쌍했다”고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불만제로 장어집, 위생 상태 정말 엉망이구만”, “불만제로 장어집, 저걸 보면 먹던 밥도 다 나오겠다”, “불만제로 장어집, 이런 집이 장사가 대박난 이유가 도대체 뭘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애리 실족사, 반포 한강공원 산책하던 중..‘갑작스런 비보 충격’

    정애리 실족사, 반포 한강공원 산책하던 중..‘갑작스런 비보 충격’

    ‘정애리 실족사’ 가수 정애리가 향년 6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정애리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 했다. 정애리는 ‘얘야 시집가거라’‘사랑을 가르쳐 주세요’‘당신은 누구시길래’‘퇴계로의 밤’‘봄 여름 가을 겨울’‘어이해’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고 1970년대에 활발하게 활동한 인기 가수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서구적인 매력을 풍긴 정애리는 당시 위문 공연, 공개 방송 등에서 특히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지난 1980년대 초 앨범을 낸 뒤에는 가수로서의 활동은 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애리 실족사에 네티즌들은 “정애리 실족사 한강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정애리 실족사 가족들의 상심이 크겠어”, “정애리 실족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애리 실족사..한강이 무서운 곳이구나”, “정애리 실족사..말도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정애리 실족사) 연예팀 chkim@seoul.co.kr
  • 벌레 먹고살았던... 칠면조 크기 ‘신종 공룡’ 발견

    벌레 먹고살았던... 칠면조 크기 ‘신종 공룡’ 발견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공룡이 과거 지구를 주름잡고 있었던 것 같다. 최근 영국 자연사박물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약 2억 년 전 지금의 베네수엘라에 살았던 공룡의 신종(학명 Laquintasaura venezuelae)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덩치가 칠면조 만한 이 공룡은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와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의 조상뻘로 트라이아스기(Triassic Period·2억 3000만년 전~1억 8000만년 전) 말기 쯤 멸종된 것으로 보인다. 화석을 분석한 연구팀은 이 공룡이 3~12살 정도로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했으며 특이하게 생긴 이빨로 식물은 물론 동물도 먹는 잡식성인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이 공룡이 연구가치가 높은 것은 새와 비슷한 형태의 골반을 가진 조반류 공룡(ornithischians), 스테고사우루스, 이구아노돈(iguanodon)보다 앞서 존재해 이 공룡들의 초기 모습과 행동을 추측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이기 때문이다.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한 스위스 취리히 대학 마르셀로 산체스-아귀르 교수는 “조반류 공룡 초기종들의 진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 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를 이끈 고생물학자 폴 바렛 박사도 “새로운 공룡의 발견은 항상 흥미로운 일”이라면서 “이번 발견으로 초기 공룡이 살았던 서식지가 생각보다 더 광범위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공룡은 이빨이 삼각형 모양으로 길고 휘어져 있는 매우 특이한 형태” 라면서 “식물을 먹기에도 좋지만 벌레같은 것을 씹어먹기에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네가 의식 잃기 전날 면회 갔다면 어땠을까”

    “네가 의식 잃기 전날 면회 갔다면 어땠을까”

    “지난 4월 5일 네게 면회를 가려했지만 그 전날 네가 안 된다고 했을 때, 부대를 찾아갔더라면 어땠을까 싶구나. 하지만 이 엄마는 혹시 네게 불이익이 될까봐 면회를 가지 않았는데, 그런데….” 끔찍한 집단 구타로 목숨을 잃은 윤모 일병의 어머니는 8일 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정문 앞에 서서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편지를 잡은 손은 부르르 떨렸고, 눈물은 멈출 줄 몰랐다. 윤 일병 어머니는 “지난 4월 6일 네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에 귀를 의심했단다. 병원으로 가는 길에 이런 생각까지 들었어. ‘훈련소 입소 후로 한 번도 면회를 가지 못한 엄마를, 네가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이렇게 해서라도 얼굴을 보여 주려는 것이구나.’ 그런데 참혹한 모습으로 응급실에 누워 있는 네 모습을 보면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고, 눈앞이 하얘졌다”며 이어 갔다. “아르바이트로 학비, 생활비는 물론 엄마 아빠한테 두둑한 용돈을 챙겨 줬던 속 깊던 내 아들, 보고 싶은 아들, 사랑한다”는 그의 외침에 주변 분위기는 숙연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덩치가 칠면조 만한 1m 크기 ‘신종 공룡’ 발견

    덩치가 칠면조 만한 1m 크기 ‘신종 공룡’ 발견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공룡이 과거 지구를 주름잡고 있었던 것 같다. 최근 영국 자연사박물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약 2억 년 전 지금의 베네수엘라에 살았던 공룡의 신종(학명 Laquintasaura venezuelae)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덩치가 칠면조 만한 이 공룡은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와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의 조상뻘로 트라이아스기(Triassic Period·2억 3000만년 전~1억 8000만년 전) 말기 쯤 멸종된 것으로 보인다. 화석을 분석한 연구팀은 이 공룡이 3~12살 정도로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했으며 특이하게 생긴 이빨로 식물은 물론 동물도 먹는 잡식성인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이 공룡이 연구가치가 높은 것은 새와 비슷한 형태의 골반을 가진 조반류 공룡(ornithischians), 스테고사우루스, 이구아노돈(iguanodon)보다 앞서 존재해 이 공룡들의 초기 모습과 행동을 추측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이기 때문이다.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한 스위스 취리히 대학 마르셀로 산체스-아귀르 교수는 “조반류 공룡 초기종들의 진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 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를 이끈 고생물학자 폴 바렛 박사도 “새로운 공룡의 발견은 항상 흥미로운 일”이라면서 “이번 발견으로 초기 공룡이 살았던 서식지가 생각보다 더 광범위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공룡은 이빨이 삼각형 모양으로 길고 휘어져 있는 매우 특이한 형태” 라면서 “식물을 먹기에도 좋지만 벌레같은 것을 씹어먹기에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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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락쿤 ♥ 한국·한국어”

    “폼락쿤 ♥ 한국·한국어”

    태국은 동남아 한류와 한국어 열풍의 출발점이다. 태국을 통해 한류가 이웃 국가에 전파되고 확산돼 왔다. 태국 정부와 함께 특히 친한파인 마하 차끄라 시린톤 공주가 한국어 교사 파견을 우리 정부에 요청해 와 2011년 12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한국어 교육 봉사자를 파견했다. 현재 방콕·치앙마이 등에서 23명의 한국인이 우리말 교육 봉사를 하고 있다. “나도 외국인 노동자예요. 알고 있죠~.” 태국 방콕의 노동부 건물 9층 강의실. 태국 정부가 운영하는 ‘취업을 위한 한국어 강좌’의 교사 류현수씨가 말을 건네자 학생들이 깔깔대고 웃었다. 한국어능력시험을 대비하는 학생 전원이 한국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일정 이상의 점수를 얻어야 한국행이 가능한 까닭에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눈들이 반짝인다. 농촌 출신이 많아서 방콕에 숙소를 얻어 지내거나 매일 5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강의실에 오갈 정도로 수강 열기가 뜨겁다. ●숙소 얻고 5시간 통학할 만큼 불타는 학구열 국내 대학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해 교사자격증이 있고, 학원에서 중·고등학생들을 가르친 경험도 있는 현수씨는 “수강생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수강생 나이는 20대부터 30대 중반까지 다양했고 여성도 40%가량 된다. 한국 현지에서 일하면 태국 노동자 평균임금의 5~6배를 버는 덕분에 이들의 한국행에 대한 바람은 간절하다. 한국어 배우기는 풍요로운 미래를 보장하는 ‘코리안 드림’의 출발이다. 수강생 대부분은 농촌 출신이거나 도시에서 건설 막일 등을 하던 사람들이다. 태국 정부는 실업 문제를 풀면서 자국 노동자들이 외화를 벌어들여 송금해 오니 좋고, 우리는 3D 업종의 일손을 얻을 수 있어서 환영한다. 두 나라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셈이다. 태국 노동부 요청에 화답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한국어 교사를 파견했고, 현수씨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이 일을 해 왔다. 그는 한국 취업을 위한 ‘고용 한국어(PBT)반’과 컴퓨터를 활용해 수시로 한국어 시험을 보는 ‘상시 시험반’을 맡고 있다. 올해 말 코이카와 계약한 봉사 기간이 끝나는 그에게 태국 정부가 먼저 “한국어를 가르치는 노동부의 정식 직원으로 일하지 않겠느냐”고 제의하며 그의 소매를 붙잡으려 하고 있다. 취업반 수강생 30여명 대부분은 한국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다. 이제 한국어를 배워서 제대로 일을 하고 싶은 것이다. 이들은 한국에 가서 제조·건설·농축산업 등 주로 3가지 업종의 4인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게 된다. 수강생 릿사(25), 유핀(25), 벤자맛(32) 등은 이구동성으로 “최근 한국어 시험이 어려워져서 합격이 그리 쉽지 않다”면서 울상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한국 드라마가 너무 재미있고, 깨끗하고 안전한 한국 생활이 기대된다”며 눈을 반짝였다. 태국 노동자들은 예의와 예절을 중시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한국 사업주의 채용 선호도가 가장 높다고 한다. ●우후죽순 부실한 사설학원 점검도 취업 목적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K팝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려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런 한국어 배우기 열풍 속에 방콕 시내에서는 수준 낮은 사설 학원들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한국어를 제대로 전공하지 않은 한국인 강사나 한국어가 서툰 태국인들이 돈벌이를 위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부작용도 일고 있다. 현수씨는 태국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무자격, 부실 학원들을 점검하는 일도 한다. 그는 “학생들이 스펀지처럼 가르친 것을 빨아들인다”면서 “한국어를 제대로 가르치기 위한 제도 구축과 노력을 더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방콕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남짓한 고도(古都) 아유타야의 아유타야 라차팟 국립사범대에서 2012년 8월부터 한국어를 가르쳐 온 강열 코이카 시니어 봉사단원, 방콕의 테크노 라차몽콘 따완억 왕립대에서 2013년부터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정희정 봉사단원. 두 봉사단원은 “한류의 힘 속에서 한국어가 더 뜨고 있다”면서 “한국 노래와 드라마가 좋아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가파르게 늘었다”고 말했다. 강씨는 한국에서 국어 교사로 일했다. 그는 한류를 타고 8곳의 대학에 한국어 전공학과가 생겼다고 소개했다. 최근 코이카 단원들은 태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교재를 잇따라 만들어 내는 등 한국어 열풍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한류 호기심 충족할 투자 필요해” 이곳에 와서 살아 보니 한류 열기와 위력이 대단했다. 한류를 타고 화장품 등 한국 상품 선호도가 매우 높았다. 2년 동안 아유타야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느낀 것은 태국인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접촉면을 늘려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젊은이들은 인터넷과 TV에서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 노래를 배우며 한국어를 독학으로 배운다. 카카오톡을 이용해 한국 친구들을 사귀는 학생도 봤다. “한국으로 유학 가고 싶은데 장학금을 얻을 수 있냐”고 문의해 오는 학생과 학부모들도 부쩍 늘었다. 한류와 한국어 열풍이 그저 지나가는 신기루가 되지 않게 하려면 이들의 열기와 호기심을 계속 자극하고 충족시켜 줄 인적·물적 투자가 필요하다. 김치 등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 높다. 중소 도시에서도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다. ●“가보고 싶은 곳 남이섬·한국사 질문 많아” 교양 한국어를 가르치는데 수업에 오는 학생 대부분이 어떤 특별한 목적보다는 한국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 한국 문화에 끌려서 오는 예가 많았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한국 노래를 들은 뒤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을 알고 싶어 수업에 들어온다. 태국어는 우리와 어순이 다르고 조사가 없는 등 언어 구조가 아주 다르다. 처음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은 우리말을 이해한다기보다는 통째로 외우는 수준이지만 K팝과 드라마 등에 이끌려 한국어에 도전하고 있다. 태국 학생들에게 겨울연가의 배경인 남이섬은 잘 알려진 곳이고, 가 보고 싶어 하는 장소다. 한국을 잘살고 좋은 나라로 인식하고 있고 삼겹살·소주 등에 대한 관심도 많다. 젊은이들답게 인터넷을 통해 한국 문화를 많이 접한다. ‘이산’ 등 역사 드라마를 좋아하고 수업 시간에 한국 역사를 많이 물어본다.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 경제 발전의 시동을 건 인근 동남아 국가에서도 한국어는 한류 열풍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 현지에서 두 나라 젊은이들에게 한류와 한국 이야기를 들어 봤다. 미얀마 등에선 드라마에 더빙을 하지 않고, 자막을 달아 방영하는 덕분에 한국어 대사가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드라마 많이 봐서 대사 외울 정도 캄보디아에서 한국어 팬들을 만났다. “K팝 가사의 의미를 이해할 수는 없지만 신나는 리듬과 재미있는 춤 때문에 자꾸 듣는다. 특히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가 좋다.”(리하이), “한국 드라마의 러브 스토리가 최고다. 드라마 ‘상속자’를 가장 재미있게 봤다. ‘김탄’(극중 이름)이 너무 잘생기지 않았나? TV를 통해 K팝과 한국 드라마를 쉽게 접한다. 한국 가수들의 공연과 한국 드라마가 재미있어 TV를 보다가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됐다.”(판야), “한국 가수들은 늘 독창적이고 파워풀한 댄스를 보여 준다. 메이크업과 의상도 매력적이다.”(스레이몬), “한류를 모르는 캄보디아 사람은 거의 없다. TV만 틀면 K팝과 한국 드라마를 접할 수 있다. 어린 세대들은 한국 스타일을 따라하고 싶어 한다. 한류 때문에 한국은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문화적으로 아주 가깝고 친근한 나라다.”(스루) 미얀마에서도 한국어 팬들의 반응은 대단하다. “드라마 ‘풀하우스’ 등은 하도 많이 봐서 대사를 외울 정도다.”(아웅네묘), “많은 미얀마 젊은이들이 ‘아이리스’를 재미있게 봤다. 한국어를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다.”(틴웨이), “한국 가수 ‘비’를 좋아한다. 한국 음식을 먹고, 한복도 입어 보고 싶다.”(히야산웅) 방콕·프놈펜 글 사진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말레이기 피격] “러시아 제재 반대” ‘의리’ 외치는 프랑스...왜

    [말레이기 피격] “러시아 제재 반대” ‘의리’ 외치는 프랑스...왜

    지난 18일 298명을 태우고 우크라이나 상공을 비행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을 격추시킨 범인이 동부 분리주의 반군이라는 증거들이 속속 나오면서 이른바 ‘쇼이구 루트(Shoigu route)’를 통해 암암리에 반군에 무기를 공급해 온 러시아가 국제사회에서 점차 궁지에 몰리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지난번 크림반도 병합 사건을 잊지 않겠다는 듯이 러시아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고, 러시아는 이번 사건이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소행이라며 음모론 맞불을 놓는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러시아가 자국 내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여객기 격추를 통한 민간인 대량 학살이라는 전쟁범죄 행위를 저지른 집단을 옹호하면서 국제사회가 러시아를 질타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한복판에 있는 프랑스가 뜬금없이 러시아에 대한 ‘의리’를 외치고 나섰다. 결국 지난 22일(현지시간) EU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에서도 프랑스 등의 반대로 러시아의 ‘행위’에 대한 추가제재는 억지로 모양새만 갖추는 선에서 그쳤다. 무기 금수와 경제 제재조치 합의는 이끌어내지 못해 결국 반쪽짜리가 된 셈. 이렇듯 프랑스가 러시아에 ‘으~리’를 외치는 배경엔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것인가? -9천억짜리 상륙함 다 만들었는데... 미국과 유럽연합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가 러시아에 대한 ‘의리’를 외치고 나선 것은 길게 말할 필요도 없이 돈 때문이다. 프랑스는 지난 2011년에 러시아와 12억 유로 규모의 상륙함 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이 상륙함의 1번함이 오는 12월 러시아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당시 러시아 총리가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 푸틴 총리는 프랑스의 최신예 헬기 강습상륙함인 미스트랄(Mistral)급에 관심을 보였고, 1년여 간의 논의 끝에 4척의 미스트랄급을 블라디보스톡(Vladivostok)급으로 구매하되, 2척은 프랑스에서, 남은 2척은 프랑스가 러시아에 기술을 제공해 러시아에서 건조하기로 합의했었다. 그러나 2만 톤이 넘는 이 상륙함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러시아 해군이 도입을 반대하면서 사업 규모가 절반으로 축소됐다. 도입 계약이 체결될 당시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국방위원장이자 흑해함대 사령관을 역임했던 블라디미르 코모예도프 의원은 “프랑스가 계약을 철회해 준다면 그들에게 감사할 것”이라면서 “미스트랄급은 러시아 해군의 전략과 맞지 않는 함정”이라고 도입을 강력히 반대한 바 있었다. 그러나 푸틴 입장에서는 프랑스와의 무기 거래가 ‘냉전 종식’이라는 상징적 의미도 있었고, 프랑스와의 군사협력을 강화하여 미국과 영국, 독일 중심으로 뭉치고 있는 유럽의 안보 협력을 견제하기 위한 의도도 있었기 때문에 사업은 강행되었고, 현재 1번함인 블라디보스톡함이 진수되어 인도 전 마지막 점검을 받고 있다. 동급은 길이 199m, 폭 32m에 만재배수량 21,300톤으로 우리 해군의 독도함과 약간 더 큰 상륙함이다. 450명의 병력과 2대의 공기부양정(LCAC), 최대 16대의 대형헬기를 탑재할 수 있다. 러시아는 이 상륙함에 Ka-52K 공격헬기 8대와 Ka-29 강습헬기 8대 등 16대의 헬기를 탑재할 예정이며, 1번함은 태평양함대 배치가 결정된 바 있다. 러시아로서는 블라디보스톡함을 태평양에 배치하여 최근 집단적 자위권과 재무장을 운운하며 쿠릴 열도를 넘보고 있는 일본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릴 수 있어 좋고, 프랑스로서는 이미 9천억 원을 들여 다 만들어 놓은 배를 썩힐 수도 없는 입장이니 이해관계가 맞은 두 나라가 국제사회의 비난을 외면하고 자기들끼리 ‘의리’를 외치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어 보인다. -자유・평등・박애의 나라 프랑스는 옛말? 미국과 EU, 그리고 국제사회는 프랑스가 러시아에 상륙함 판매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하며 반발하고 있지만 프랑스는 이웃 나라들의 따가운 시선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눈치다. 프랑스의 이런 도덕적이지 못한 상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피해자는 대만이었다. 대만은 중국의 전 방위적인 공세로 해외에서 무기를 도입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는데, 그 어려운 와중에도 지난 1992년 노후화된 F-5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한 차세대 전투기 도입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에서 선정된 기체는 프랑스의 미라지 2000-5 전투기였고, 대만은 프랑스와 전투기 60대, 미카(MICA)와 매직(MAGIC) 공대공 미사일 각각 480기와 960기 등을 패키지로 묶어 도입하는 5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프랑스와 체결했다. 그러나 거래 규모가 대만 국방부가 제시했던 가격보다 약 3백억 대만달러(약 1조원) 이상 높았고, 탕야오밍(湯耀明) 총참모장의 지시에 의한 조사 결과 이 차액은 프랑스가 대만 군부와 국민당에 제공했던 리베이트였던 것으로 드러난 바 있었다. 프랑스는 거액의 뇌물을 제공하면서도 첨단 전투기 판매에 대해 주중 프랑스 영사관 폐쇄 등의 조치로 불쾌감을 보이는 중국을 달래기 위해 대만 공군에 판매된 미라지 2000-5 전투기에 대한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1998년 1월에는 아예 중국공군 조종사를 파리 군사 아카데미 3군 통합작전학교로 초빙, 동일 기체에 대한 운용 전술과 비행 교육까지 해 줬는데, 이 학교는 대만 공군 파일럿들도 조종 연수를 오는 곳이었기 때문에 대만 공군 관계자들을 분노케 했다. 이밖에도 프랑스는 대만이 국제적인 고립으로 인해 해외에서 무기를 쉽게 도입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1989년 70억 프랑에 제시했던 라파예트(Lafayette)급 호위함 6척 가격을 2년 만에 160억 프랑이라는 가격으로 바가지를 씌우기도 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막대한 커미션이 오간 사실이 롤랑 뒤마(Roland Dumas) 前 프랑스 외무장관의 측근의 법정 증언과 지난 2010년 타이페이 법원 판결문에서 확인된 바 있었다. 최근 프랑스 정계는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의 뒤를 봐주는 대가로 사르코지 前 대통령이 거액의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시끌벅적하다. 정치・경제적인 이익 앞에서는 그들이 그토록 자랑하던 혁명정신마저 사라지는 모양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유채영 위암 말기 위독 “지난해 10월부터 투병” 남편 김주환 “채영이 아는 분들은 기사를 본 뒤에 꼭 기도해주길 바란다”

    유채영 위암 말기 위독 “지난해 10월부터 투병” 남편 김주환 “채영이 아는 분들은 기사를 본 뒤에 꼭 기도해주길 바란다”

    유채영 위암 말기 위독 “지난해 10월부터 투병” 남편 김주환 “채영이 아는 분들은 기사를 본 뒤에 꼭 기도해주길 바란다”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위암 말기로 위독한 상태라는 소식이 22일 전해졌다. 이날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채영의 한 측근은 “유채영은 21일 오후 한때 무척 힘든 상황을 맞았다. 그 순간들을 본인이 잘 이겨냈고 지금은 어제보다 안정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유채영의 곁을 남편과 가족이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채영은 같은 달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지만 이미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전이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유채영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매우 위독한 상태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채영이의 병세가 위중하다”면서 “채영이는 활동하는 동안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줬다. 채영이를 아는 분들은 기사를 본 뒤 꼭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같은 그녀의 안타까운 소식에 연예인 동료들이 직접 나서 유채영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22일 정준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위해 항상 마음써주시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밤은 우리 유채영씨를 위해서 단 1분이라도 꼭 기도해주세요. 부탁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김미연 역시 전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기도해 주세요…우리 채영 언니 버텨낼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유채영 위암 말기, 위암이 정말 무서운 병이구나”, “유채영 위암 말기, 남편 정말 힘들겠지만 힘내세요. 기도하고 응원할게요. 꼭 자리털고 걸어서 병원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유채영 위암 말기, 건강해보였는데 정말 충격적이네요. 힘내시고 의지를 갖고 병마와 싸우시길 빕니다. 좋은 몸 상태로 다시 영화에서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원 소방헬기 조종사, 더 큰 피해 막으려 애쓴 듯” 광주 헬기 추락사고 목격자들 전해

    “강원 소방헬기 조종사, 더 큰 피해 막으려 애쓴 듯” 광주 헬기 추락사고 목격자들 전해

    ‘강원 소방헬기 조종사’ ‘광주 헬기 추락’ ‘헬기 사고’ ‘광주 성덕중’ ‘강원 소방헬기’ 강원 소방헬기 조종사가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은 것 같다고 광주 헬기 추락 사고 목격자들이 전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고실마을 한 아파트 단지와 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광주 헬기 추락 사고를 눈으로 목격한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조종사가 참사를 막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 사는 김모(53)씨는 “헬기가 추락한 곳으로부터 10여m 떨어진 곳에 학교와 고층 아파트 단지, 단독주택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조금만 방향이 틀어졌어도 대형 인명피해를 입을 뻔 했는데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두두’하는 소리가 점차 굉음으로 변해 ‘무슨 일인가’ 싶어 사무실 밖으로 나가봤더니 4∼5초 사이에 ‘꽝’하는 굉음과 함께 폭발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헬기가 추락 직전까지 낮게 비행하다 사람이 없는 큰 도로변 옆으로 떨어졌다”며 “아무리 생각해봐도 조종사가 탈출보다는 안전한 추락장소를 찾았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목격자 김모씨도 “추락할 때 헬기가 낮게 비행하다 ‘팍팍팍팍’하는 소리와 함께 빙글빙글 돌다 인적이 없는 곳으로 떨어져 폭발했다”고 전했다. 김씨도 “헬기 머리 부분부터 떨어졌는데 현재는 형체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조정사가 인구밀집지역을 피해가기 위해 끝까지 조정기를 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비행운행 기록 등은 토대로 사고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 헬기는 세월호 수색 현장 지원을 마치고 복귀하던 강원 소방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로 이날 오전 10시 53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수완지구 한 아파트 인근 도로변 인도로 추락해 폭발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조종사 박인돈(50)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39)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42) 소방교, 구조대원 이은교(31) 소방사 등 전원이 사망했다. 또 사고 당시 주변을 지나가던 고등학교 3학년 박모(18)양이 헬기 파편에 다리를 맞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도 모디 총리, “인도 최고의 친구는 러시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인도 최고의 친구는 러시아”라며 친밀감을 나타냈다고 인도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모디 총리는 15일 브라질 북동부 포르탈레자시에서 제6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마친 후 푸틴 대통령과 가진 별도 회담에서 “인도 어린이들도 누가 인도의 최고 친구냐는 질문에 러시아라고 답할 것”이라며 “인도가 위기를 겪었을 때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국방, 에너지, 핵 분야에서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오는 12월 푸틴 대통령의 인도 방문 때 수도 뉴델리뿐 아니라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남부 쿠단쿨람을 방문해줄 것도 요청했다. 자신도 내년에 러시아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도 인도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돕겠다고 화답했다. 인도는 이미 러시아의 지원으로 쿠단쿨람에 원자로 1,2호기를 건설했을 뿐만 아니라 모두 22개 원자로를 함께 건설하겠다는 기본 계획에 합의한 상태다. 또 러시아의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드미트리 로고진 부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연내 잇따라 인도를 방문해 양국의 국방, 경제, 무역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모디 총리는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푸틴 대통령과 양국의 유대 강화를 논의했다”며 “러시아와 우정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글을 남겼다. 이는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뒤 남긴 “매우 결실 있는 만났고 폭넓은 사안을 논의했다”는 트위터 글보다 러시아에 더 친근감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벤져스2’ 스틸 최초 공개, 스칼렛 요한슨 섹시 자태 ‘퀵실버 첫 등장’ 수현은?

    ‘어벤져스2’ 스틸 최초 공개, 스칼렛 요한슨 섹시 자태 ‘퀵실버 첫 등장’ 수현은?

    ‘어벤져스2, 스칼렛 요한슨, 퀵실버, 수현’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매거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16일(현지시각)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감독 조스 웨던)의 메인 커버와 함께 새 스틸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벤져스 기존 멤버인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분 ),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 헐크(마크 러팔로 분),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분),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외에 새롭게 합류하는 퀵 실버(아론 테일러 존슨 분)와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어벤져스2’는 지난 4월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한국 배우인 수현이 전격 캐스팅되는 등 국내 영화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 수현의 모습은 확인할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완전 기대된다”, “어벤져스2, 역시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섹시해”, “어벤져스2 퀵실버, 아론 테일러 존슨이구나”, “어벤져스2, 퀵실버 아론 테일러 존슨 기대된다”, “어벤져스2, 수현은 아직 촬영 안 했나”, “수현 사진 기대했는데 없어서 아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어벤져스2’는 오는 2015년 5월 전미 개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주 헬기추락 “사람이 없는 도로변 떨어져…탈출보다 안전한 추락장소 찾은 듯”

    광주 헬기추락 “사람이 없는 도로변 떨어져…탈출보다 안전한 추락장소 찾은 듯”

    광주 헬기추락 “사람이 없는 도로변 떨어져…탈출보다 안전한 추락장소 찾은 듯” 광주 헬기 추락 사고 목격자들은 추락한 강원 소방본부 헬기 조종사가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은 것 같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고실마을 한 아파트 단지와 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광주 헬기 추락 사고를 눈으로 목격한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조종사가 참사를 막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 사는 김모(53)씨는 “헬기가 추락한 곳으로부터 10여m 떨어진 곳에 학교와 고층 아파트 단지, 단독주택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조금만 방향이 틀어졌어도 대형 인명피해를 입을 뻔 했는데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두두’하는 소리가 점차 굉음으로 변해 ‘무슨 일인가’ 싶어 사무실 밖으로 나가봤더니 4∼5초 사이에 ‘꽝’하는 굉음과 함께 폭발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헬기가 추락 직전까지 낮게 비행하다 사람이 없는 큰 도로변 옆으로 떨어졌다”며 “아무리 생각해봐도 조종사가 탈출보다는 안전한 추락장소를 찾았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목격자 김모씨도 “추락할 때 헬기가 낮게 비행하다 ‘팍팍팍팍’하는 소리와 함께 빙글빙글 돌다 인적이 없는 곳으로 떨어져 폭발했다”고 전했다. 김씨도 “헬기 머리 부분부터 떨어졌는데 현재는 형체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조정사가 인구밀집지역을 피해가기 위해 끝까지 조정기를 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비행운행 기록 등은 토대로 사고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 헬기는 세월호 수색 현장 지원을 마치고 복귀하던 강원 소방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로 이날 오전 10시 53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수완지구 한 아파트 인근 도로변 인도로 추락해 폭발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조종사 박인돈(50)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39)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42) 소방교, 구조대원 이은교(31) 소방사 등 전원이 사망했다. 또 사고 당시 주변을 지나가던 고등학교 3학년 박모(18)양이 헬기 파편에 다리를 맞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광주 헬기추락, 더 큰 참변을 막기 위해 노력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광주 헬기추락, 도로변 인도로 내려온 것 보면 조종간 놓지 않은 게 맞는 듯”, “광주 헬기추락, 사고 왜 일어났는 지 당국에서 철저히 조사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헬기 추락 사고 사망자 5명, 조종사가 더 큰 피해 막으려 끝까지 애쓴 것 같다” 목격자들 전해

    “광주 헬기 추락 사고 사망자 5명, 조종사가 더 큰 피해 막으려 끝까지 애쓴 것 같다” 목격자들 전해

    ‘광주 헬기 추락’ ‘광주 헬기 사고’ ‘광주 광산구 고실마을’ ‘광주 성덕중’ ‘강원 소방헬기’ 광주 헬기 추락 사고 목격자들은 추락한 강원 소방본부 헬기 조종사가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은 것 같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고실마을 한 아파트 단지와 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광주 헬기 추락 사고를 눈으로 목격한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조종사가 참사를 막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 사는 김모(53)씨는 “헬기가 추락한 곳으로부터 10여m 떨어진 곳에 학교와 고층 아파트 단지, 단독주택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조금만 방향이 틀어졌어도 대형 인명피해를 입을 뻔 했는데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두두’하는 소리가 점차 굉음으로 변해 ‘무슨 일인가’ 싶어 사무실 밖으로 나가봤더니 4∼5초 사이에 ‘꽝’하는 굉음과 함께 폭발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헬기가 추락 직전까지 낮게 비행하다 사람이 없는 큰 도로변 옆으로 떨어졌다”며 “아무리 생각해봐도 조종사가 탈출보다는 안전한 추락장소를 찾았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목격자 김모씨도 “추락할 때 헬기가 낮게 비행하다 ‘팍팍팍팍’하는 소리와 함께 빙글빙글 돌다 인적이 없는 곳으로 떨어져 폭발했다”고 전했다. 김씨도 “헬기 머리 부분부터 떨어졌는데 현재는 형체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조정사가 인구밀집지역을 피해가기 위해 끝까지 조정기를 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비행운행 기록 등은 토대로 사고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 헬기는 세월호 수색 현장 지원을 마치고 복귀하던 강원 소방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로 이날 오전 10시 53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수완지구 한 아파트 인근 도로변 인도로 추락해 폭발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조종사 박인돈(50)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39)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42) 소방교, 구조대원 이은교(31) 소방사 등 전원이 사망했다. 또 사고 당시 주변을 지나가던 고등학교 3학년 박모(18)양이 헬기 파편에 다리를 맞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헬기추락 “시민 피해 줄이려 조종간 끝까지 놓지 않아”

    광주 헬기추락 “시민 피해 줄이려 조종간 끝까지 놓지 않아”

    광주 헬기 추락 사고 목격자들은 추락한 강원 소방본부 헬기 조종사가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은 것 같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고실마을 한 아파트 단지와 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광주 헬기 추락 사고를 눈으로 목격한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조종사가 참사를 막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 사는 김모(53)씨는 “헬기가 추락한 곳으로부터 10여m 떨어진 곳에 학교와 고층 아파트 단지, 단독주택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조금만 방향이 틀어졌어도 대형 인명피해를 입을 뻔 했는데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두두’하는 소리가 점차 굉음으로 변해 ‘무슨 일인가’ 싶어 사무실 밖으로 나가봤더니 4∼5초 사이에 ‘꽝’하는 굉음과 함께 폭발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헬기가 추락 직전까지 낮게 비행하다 사람이 없는 큰 도로변 옆으로 떨어졌다”며 “아무리 생각해봐도 조종사가 탈출보다는 안전한 추락장소를 찾았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목격자 김모씨도 “추락할 때 헬기가 낮게 비행하다 ‘팍팍팍팍’하는 소리와 함께 빙글빙글 돌다 인적이 없는 곳으로 떨어져 폭발했다”고 전했다. 김씨도 “헬기 머리 부분부터 떨어졌는데 현재는 형체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조정사가 인구밀집지역을 피해가기 위해 끝까지 조정기를 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비행운행 기록 등은 토대로 사고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사고 헬기는 세월호 수색 현장 지원을 마치고 복귀하던 강원 소방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로 이날 오전 10시 53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수완지구 한 아파트 인근 도로변 인도로 추락해 폭발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조종사 박인돈(50)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39)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42) 소방교, 구조대원 이은교(31) 소방사 등 전원이 사망했다. 또 사고 당시 주변을 지나가던 고등학교 3학년 박모(18)양이 헬기 파편에 다리를 맞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광주 헬기추락, 이런 사고 이제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데”, “광주 헬기추락,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광주 헬기추락, 정말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성근 자진 사퇴…박영선 “2차 폭로 계획했었다” 치명적 문제 도대체 무엇? 대통령 보고됐나?

    정성근 자진 사퇴…박영선 “2차 폭로 계획했었다” 치명적 문제 도대체 무엇? 대통령 보고됐나?

    정성근 자진 사퇴…박영선 “2차 폭로 계획했었다” 치명적 문제 도대체 무엇? 대통령 보고됐나?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달 13일 지명된지 33일 만인 16일 ‘청문회 위증·폭탄주 회식’ 논란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자진사퇴했다. 방송 앵커 출신으로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경기 파주갑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패한 경력이 있고, 지난 3월 아리랑 TV 사장으로 임명된지 3개월만에 상급 부처 장관으로 ‘깜짝’ 지명돼 눈길을 모았다. 청문회를 앞두고 과거 음주 운전 논란, 대선 당시 야당 인사들에 대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막말·이념편향 논란이 검증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장관 후보자중 새정치민주연합의 낙마 공세 우선순위에서는 비켜있었다. 청문회 초반 새정치연합이 정한 ‘2+α낙마’ 목표의 타깃 2명은 김명수 교육장관 후보자와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였다. 하지만 이병기 후보자는 청문회를 거치면서 논란에서 벗어난 반면 정성근 후보자의 경우 검증과정과 청문회를 거치면서 의혹을 증폭시켜 결과적으로 낙마의 길을 자초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담에서 정 후보를 김명수 후보자와 함께 지명 철회할 후보 2명으로 꼽았다. 2명의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는 ‘소통정치’ 복원의 ‘리트머스지’(시험지)로 해석됐다. 정 후보자는 이렇게 주목을 받은 상황에서 열린 10일 인사청문회에서 ‘위증 논란’을 자초하며 결정적 타격을 입었다. 정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일원동 아파트 실거주 문제를 놓고 새정치연합 유인태 의원의 추궁에 오전에는 실제 거주했다고 답했다가 오후에는 “결과적으로 거짓말을 해 버렸다”며 말을 바꿨다. 야당은 이를 문제 삼아 청문회 진행을 거부했고 결국 청문회는 정회되며 파행을 보였다. 나아가 정 후보자가 자신의 위증논란으로 청문회가 정회된 와중에 국회 앞 한 식당에서 ‘폭탄주 회식’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불난데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김명수 후보자는 몰라도 정성근 후보자는 지켜야 한다던 새누리당에서조차 그에 대한 ‘부적격’ 여론이 확산되기 시작했고, 당 지도부 인사들은 “청와대가 판단할 일”이라며 방어막을 내리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논란을 증폭시킨 청문회 이후 대외적 발언을 삼가고 침묵하던 정 후보자는 15일 박 대통령의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으로 내각에 ‘경착륙’하는 듯 했지만 악화된 여론의 벽을 뚤지 못한채 자진사퇴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이날 오전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정성근 후보자에 대해 들어온 제보를 놓고 추가 폭로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그 사안들은 교문 위원들이 ‘입에 담기조차 싫은 내용’이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정성근 자진 사퇴, 자질 문제가 심각한 사람이구만”, “정성근 자진 사퇴, 이게 문제가 되면 큰 폭탄이 될 것 같은데”, “정성근 자진 사퇴, 대통령이 결단 잘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고언/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열린세상]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고언/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대통령님, 요즘 마음고생이 많으시지요? 세월호 참사로 죄 없는 어린 학생들이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하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봐야 했으니 그 아픈 마음이 오죽했겠습니까? 모두 대통령께 책임만 물을 뿐, 대통령의 괴로움은 생각해 주지 않으니 정말 힘든 3개월을 보내셨을 겁니다. 뒤늦게나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1년 6개월 전 대선과정에서 저는 당시 박 후보의 당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는 신념을 나름대로 가졌습니다.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새벽 3시경에 받은 전화였습니다. 이름은 잊었지만 한겨레신문사를 퇴직한 전직 기자라고 신분을 밝힌 그분은 조금 취한 음성으로 제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홍 교수 당신의 방송토론을 보고서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인 나도 박근혜 후보를 찍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제 선택이 옳았다고 자부합니다. 그렇지만 작금의 상황에 대한 대통령의 대응을 보면서 자칫 저의 논평과 주장을 듣고 박 후보를 선택했던 분들에게 장차 죄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몇 가지 고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인사문제를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동안 언론과 야권, 시민단체들이 이구동성으로 인사의 난맥상을 지적했으니 대통령께서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을 겁니다.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를 시작으로 윤창중 대변인, 윤진숙 장관을 거쳐 안대희,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에 이르기까지 인사는 파행을 거듭했지만 누구도 책임을 진 사람이 없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정홍원 총리의 사표를 반려함에 따라 세월호 참사에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았습니다. 정부조직의 개편과 재개편, 누적된 인사적체에도 어떤 설명도 없고, 책임도 지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은 책임지지 않는 국정운영에 냉담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통령님, 사과를 하실 때는 확실하게 하십시오. 지금까지 몇 차례 사과하셨지만 대개 대변인이나 홍보수석의 입을 빌리거나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미리 준비한 사과문을 낭독하셨습니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진정한 생각과 사과의 형식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수석비서관회의에서의 유감 표명은 안 하느니만 못한 방식입니다. 차려 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더 얹는 방식의 사과를 진정성 있는 사과로 받아들일 국민은 없습니다. 지지도에 너무 연연하지 마십시오. 국민의 여론은 시시각각 변하게 마련입니다. 오로지 국민과 국익을 기준으로 판단해 확신이 서면 강력하게 밀고 나가십시오. 야권이나 국민의 반대가 있다면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 진정성을 바탕으로 설득하십시오.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정성은 국민의 동의로 이어질 것입니다. 여야 원내지도부와의 대화는 늦었지만 정말 잘하셨습니다. 앞으로 주기적 대화를 갖기로 한 것은 더욱 잘하신 일입니다. 사람들은 제왕적 대통령이라지만, 여의도의 협조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싫든 좋든, 잘하든 못하든 국회는 대통령이 반드시 끌어안고 가야 할 국정파트너입니다. 국회를 무시하거나 야당과 사사건건 대립하면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으며 그에 따른 국정 실패의 총괄적 책임은 대통령이 질 수밖에 없습니다. 강자가 후한 법이고, 지는 게 이기는 것이란 옛 성현의 말씀을 기억해 대립과 갈등이 있을 때엔 상대가 원하는 선물을 준비하십시오. 국민 행복과 국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인들 못 하겠습니까? 끝으로 더 많은 사람을 만나십시오. 퇴근 후 보고서를 주로 읽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그보다는 담당자를 불러 대면보고를 받거나 현장에 나가 직접 확인하십시오. 주말이든 저녁이든 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 세상 이야기도 들으십시오. 옛 왕들의 미행은 누구의 중계도 거치지 않고 직접 세상 민심을 확인하려는 게 아니었겠습니까? 특별한 때만이 아니라 늘 시장이든 거리에서든, 또는 논밭에서든 국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으십시오. 제가 주제넘은 소리를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또 대통령의 심기를 더욱 불편하게 했는지도 모릅니다. 옛말에 좋은 약은 입에 쓰지만 병에는 이롭고, 충성스러운 말은 귀에 거슬리지만 행실에는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저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는 작은 마음이라 여겨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 홍명보 이과수 발언 거짓말 논란…홍명보 “이과수 폭포 방문 안했다”더니

    홍명보 이과수 발언 거짓말 논란…홍명보 “이과수 폭포 방문 안했다”더니

    ‘홍명보 이과수’ 홍명보 이과수 발언이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홍명보 감독이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 의사를 밝히는 과정에서 했던 이과수 폭포 발언에 거짓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후 대표팀 회식 논란에 대해 “벨기에전 이후 이과수 캠프로 돌아와서 선수들에게 ‘이과수 폭포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선수들은 ‘더는 감독님께 짐을 지워주기 싫다’고 해 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브라질 현지 매체를 통해 대표팀이 이과수 폭포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홍명보 감독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애초에 선수단 일부가 세계적 관광명소인 이구아수폭포를 방문한 사실은 일부 매체를 통해 이미 보도가 됐었다. 홍명보 감독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될 말을 덧붙이려다 거짓말까지 하게 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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