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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1 선택-기초의원 당선자 명단] 경 기

    ■ 수원시장안구 △수원시가=정동근(한·57·정치인), 홍종수(한·51·지방의원) △수원시나=이재원(한·47·지방의원), 이종후(한·47·상업) △수원시다=강장봉(우·55·지방의원), 염상훈(한·50·정치인) △수원시라=이희정(우·43·상업), 심상호(한·56·건설업) ■ 수원시권선구 △수원시마=김영대(한·47·지방의원), 민한기(한·47·기타) △수원시바=문병근(우·46·기타), 문준일(한·48·기타), 이재식(한·55·기타) △수원시사=박장원(한·38·기타), 차긍호(한·52·지방의원) △수원시아=김진우(우·56·기타), 이종필(한·42·회사원) ■ 수원시팔달구 △수원시자=김명욱(우·37·기타), 명규환(한·44·건설업) △수원시차=김진관(우·50·지방의원), 김광수(한·76·지방의원), 최중성(한·43·기타) △수원시카=김호겸(우·47·기타), 김종기(한·51·지방의원), 김효수(한·49·기타) ■ 수원시영통구 △수원시타=오상운(우·43·지방의원), 이윤필(한·45·상업) △수원시파=진흥국(한·48·정치인), 홍승근(한·52·상업) △수원시하=노영관(우·39·정치인), 김기정(한·45·지방의원), 이대영(한·43·상업) ■ 성남시수정구 △성남시가=문길만(우·47·지방의원), 남용삼(한·38·기타) △성남시나=윤창근(우·44·정치인), 정용한(한·34·기타) △성남시다=최만식(우·35·정치인), 이상호(한·43·기타), 이수영(한·55·정치인) △성남시라=정종삼(우·45·정치인), 이재호(한·46·정치인), 최성은(노·32·정치인) ■ 성남시중원구 △성남시마=지관근(우·41·지방의원), 유근주(한·56·정치인) △성남시바=고희영(우·46·정치인), 한성심(한·59·교육자) △성남시사=김유석(우·42·교육자), 김재노(한·48·기타) △성남시아=김시중(우·37·정치인), 황영승(한·50·기타) ■ 성남시분당구 △성남시자=박영애(한·49·무직), 이영희(한·47·지방의원) △성남시차=박문석(우·43·기타), 장대훈(한·47·기타) △성남시카=윤광열(우·51·기타), 남상욱(한·31·정치인) △성남시타=김대진(한·59·지방의원), 최윤길(한·47·지방의원) △성남시파=정기영(우·38·기타), 안계일(한·48·정치인), 홍석환(한·46·기타) △성남시하=김해숙(우·42·무직), 박권종(한·46·기타), 이형만(한·50·지방의원) ■ 의정부시 △의정부시가=노영일(우·63·정치인), 강세창(한·45·기타), 안계철(한·58·지방의원) △의정부시나=김태은(한·32·기타), 빈미선(한·45·무직), 이학세(한·66·금융업) △의정부시다=김영민(우·49·지방의원), 김효열(한·46·금융업), 이종화(한·52·기타) △의정부시라=이민종(우·57·정치인), 김시갑(한·48·기타) ■ 안양시만안구 △안양시가=권주홍(우·47·상업), 김기용(한·51·정치인), 명상욱(한·40·기타) △안양시나=하연호(우·47·정치인), 천진철(한·52·정치인) △안양시다=박현배(우·41·기타), 이재문(한·47·정치인) △안양시라=곽해동(한·49·정치인), 이양우(한·59·정치인) ■ 안양시동안구 △안양시마=문수곤(우·54·정치인), 권용호(한·48·정치인), 심재민(한·41·회사원) △안양시바=권혁록(우·58·지방의원), 김국진(한·41·지방의원), 김웅준(한·52·정치인) △안양시사=이강헌(우·57·정치인), 이동기(한·47·정치인), 이철호(한·35·기타) △안양시아=김영환(우·42·기타), 김종호(한·42·기타), 인형수(한·46·기타) ■ 부천시원미구 △부천시가=강동구(우·34·회사원), 김혜성(한·48·지방의원), 이영우(한·46·지방의원) △부천시나=김문호(우·40·교육자), 오세완(한·54·지방의원), 한상호(한·58·상업) △부천시다=이환희(우·49·건설업), 박종국(한·45·회사원) △부천시라=윤병국(우·43·정치인), 송원기(한·51·정치인) △부천시마=유중혁(우·55·정치인), 오명근(한·45·상업) △부천시바=김승동(한·48·기타), 김원재(한·46·상업) ■ 부천시소사구 △부천시사=유재구(우·51·정치인), 김미숙(한·38·정치인), 한윤석(한·58·상업) △부천시아=한선재(우·47·정치인), 서강진(한·51·정치인) △부천시자=백종훈(우·29·정치인), 강일원(한·46·정치인) ■ 부천시오정구 △부천시차=김영회(우·42·기타), 박동학(한·48·기타), 김관수(민·49·정치인) △부천시카=신석철(우·45·기타), 박노설(한·55·정치인), 정영태(한·48·정치인) ■ 광명시 △광명시가=나상성(우·44·정치인), 권태진(한·44·기타), 박영현(한·52·광공업) △광명시나=문현수(우·37·정치인), 김선식(한·53·지방의원), 오윤배(한·43·건설업) △광명시다=김동철(우·49·상업), 손인암(한·43·상업), 이병주(한·47·광공업) △광명시라=구본신(한·46·정치인), 심중식(한·47·회사원) ■ 평택시 △평택시가=양경석(우·38·상업), 김태환(한·52·농ㆍ축산업), 송기철(한·53·지방의원) △평택시나=김재균(우·44·지방의원), 김승남(한·54·지방의원) △평택시다=임승근(우·44·건설업), 유해준(한·53·지방의원) △평택시라=김준배(한·60·지방의원), 배연서(한·51·지방의원) △평택시마=이민관(한·59·지방의원), 김기성(노·43·회사원) △평택시바=김성환(한·51·지방의원), 송종수(한·42·상업), 최종석(한·50·지방의원) ■ 양주시 △양주시가=박재일(우·46·기타), 박종식(한·47·건설업), 원대식(한·48·공무원) △양주시나=장재훈(한·46·공무원), 홍범표(한·53·농ㆍ축산업), 이종호(무·49·공무원) ■ 동두천시 △동두천시가=임상오(한·47·회사원), 홍석우(한·47·광공업), 홍운섭(한·51·회사원) △동두천시나=박형덕(한·46·상업), 이균형(한·47·건설업), 형남선(한·58·정치인) ■ 안산시상록구 △안산시가=김동규(우·38·출판업), 강기태(한·50·기타), 김판동(한·49·건설업) △안산시나=문인수(우·40·건설업), 김명환(한·46·지방의원), 홍연아(노·33·기타) △안산시다=송세헌(우·54·지방의원), 이민근(한·37·기타) △안산시라=정승현(우·39·정치인), 김교환(한·47·지방의원) ■ 안산시단원구 △안산시마=성준모(우·39·교육자), 김명연(한·42·기타), 심정구(한·47·기타) △안산시바=이기환(우·49·기타), 김석훈(한·46·회사원) △안산시사=김기완(우·40·지방의원), 주기명(한·44·정치인) △안산시아=박정호(우·56·기타), 신성철(한·43·기타) ■ 고양시덕양구 △고양시가=이재황(한·50·정치인), 이택기(한·57·정치인) △고양시나=한상환(우·47·상업), 손대순(한·45·정치인) △고양시다=윤용석(우·50·기타), 배철호(한·56·정치인) △고양시라=김영복(우·62·무직), 나공열(한·58·정치인) △고양시마=최경식(우·41·정치인), 선재길(한·51·정치인) △고양시바=이중구(우·59·기타), 선주만(한·41·농ㆍ축산업) ■ 고양시일산동구 △고양시사=신희곤(우·41·기타), 김순용(한·48·건설업), 최국진(한·40·기타) △고양시아=김필례(우·48·상업), 김영식(한·48·무직) △고양시자=박윤수(우·59·지방의원), 이상운(한·43·기타) ■ 고양시일산서구 △고양시차=최명조(우·43·회사원), 길종성(한·44·지방의원) △고양시카=이인호(한·45·기타), 현정원(한·35·회사원) △고양시타=박윤희(우·44·지방의원), 임형성(한·44·상업) △고양시파=이봉운(우·52·지방의원), 김영선(한·38·교육자) ■ 과천시 △과천시가=안중현(한·47·기타), 이경수(한·47·정치인), 서형원(무·37·기타) △과천시나=백남철(한·47·지방의원), 임기원(한·42·지방의원), 황순식(노·28·정치인) ■ 의왕시 △의왕시가=김상돈(우·45·지방의원), 김상현(한·51·지방의원), 이동수(한·57·건설업) △의왕시나=기길운(우·46·기타), 박석근(한·56·정치인), 지영호(한·43·기타) ■ 구리시 △구리시가=신태식(우·50·회사원), 김경선(한·56·지방의원), 최고병(한·47·지방의원) △구리시나=권봉수(우·42·지방의원), 김광수(한·41·기타), 김명수(한·44·기타) ■ 남양주시 △남양주시가=이광호(우·45·정치인), 김영수(한·52·지방의원), 김현택(한·42·기타) △남양주시나=김진장(한·46·기타), 이철우(한·43·기타), 조성대(한·41·기타) △남양주시다=공명식(한·44·지방의원), 윤재수(한·48·지방의원), 김학서(노·36·정치인) △남양주시라=이의용(우·46·지방의원), 김종산(한·43·건설업), 이종화(한·59·정치인) ■ 오산시 △오산시가=김미정(우·35·기타), 윤한섭(한·55·기타), 조문환(한·63·지방의원) △오산시나=김진원(우·35·지방의원), 김명철(한·40·상업), 이기흥(한·41·기타) ■ 화성시 △화성시가=강병국(한·60·상업), 전재영(한·53·정치인) △화성시나=유효근(우·48·정치인), 박길양(한·56·상업), 백남영(한·47·건설업) △화성시다=서광석(한·38·상업), 홍일성(한·41·상업) △화성시라=계춘석(한·56·상업), 이태섭(한·63·건설업) ■ 시흥시 △시흥시가=이귀훈(우·43·기타), 서훈(한·50·기타), 윤용철(한·50·기타) △시흥시나=이민국(우·51·상업), 김승환(한·52·상업), 안시헌(한·49·지방의원) △시흥시다=장재철(우·44·상업), 안정욱(한·45·상업), 이일섭(한·46·기타) △시흥시라=박길수(우·47·지방의원), 우경성(한·41·건설업) ■ 군포시 △군포시가=김동별(우·41·정치인), 양재숙(한·55·회사원) △군포시나=한우근(우·46·공무원), 송백중(한·57·정치인) △군포시다=이문섭(우·47·상업), 이경환(한·43·지방의원) △군포시라=김판수(우·49·지방의원), 김제길(한·53·지방의원) ■ 하남시 △하남시가=유신목(한·46·기타), 임문택(한·37·지방의원), 홍미라(노·42·정치인) △하남시나=문영일(우·48·기타), 김병대(한·47·지방의원), 이현심(노·35·기타) ■ 파주시 △파주시가=유병석(우·55·기타), 김양기(한·63·상업), 홍덕기(한·58·정치인) △파주시나=김형필(한·59·지방의원), 신충호(한·51·지방의원) △파주시다=박찬일(우·42·건설업), 김정대(한·61·농ㆍ축산업) △파주시라=박광섭(한·44·건설업), 김영기(무·50·지방의원) ■ 여주군 △여주군가=장학진(우·53·기타), 박명선(한·50·농ㆍ축산업), 이명환(한·43·기타) △여주군나=박용일(우·54·농ㆍ축산업), 경익수(한·47·농ㆍ축산업), 김규창(한·51·농ㆍ축산업) ■ 이천시 △이천시가=성복용(우·48·농ㆍ축산업), 김태일(한·57·지방의원), 서재호(한·51·상업) △이천시나=박순자(한·57·무직), 이현호(한·55·지방의원) △이천시다=김학인(우·44·지방의원), 권영천(한·44·지방의원), 오성주(한·50·정치인) ■ 용인시처인구 △용인시가=이동주(한·43·지방의원), 이종재(한·62·지방의원), 조성욱(한·47·지방의원) △용인시나=김희배(한·52·지방의원), 신현수(한·44·정치인), 이상철(한·48·농ㆍ축산업) ■ 용인시기흥구 △용인시다=김민기(우·40·기타), 김정식(한·34·기타), 심노진(한·56·지방의원) △용인시라=신승만(한·41·기타), 오준석(한·52·기타) ■ 용인시수지구 △용인시마=김경태(한·34·기타), 박재신(한·51·회사원) △용인시바=이우현(우·42·지방의원), 김영린(한·40·기타), 김재식(한·48·지방의원) △용인시사=강웅철(한·42·기타), 지미연(한·42·기타) ■ 안성시 △안성시가=김용완(한·53·농ㆍ축산업), 윤국한(한·38·정치인) △안성시나=이세찬(우·46·농ㆍ축산업), 양두석(한·57·농ㆍ축산업) △안성시다=오재근(한·51·지방의원), 이동재(한·45·농ㆍ축산업) △안성시라=송형근(한·50·건설업), 정기훈(한·44·지방의원) ■ 김포시 △김포시가=정왕룡(우·42·정치인), 이용준(한·53·지방의원) △김포시나=피광성(우·35·기타), 이영우(한·46·건설업) △김포시다=민석기(한·46·농ㆍ축산업), 성덕경(한·59·농ㆍ축산업), 안병원(한·46·지방의원) ■ 광주시 △광주시가=이상택(한·49·지방의원), 장용범(한·53·지방의원) △광주시나=이성규(우·49·상업), 김영훈(한·50·지방의원) △광주시다=김찬구(우·42·상업), 구효서(한·49·건설업), 김진구(한·47·상업) ■ 포천시 △포천시가=이강림(한·47·지방의원), 이중효(무·48·지방의원) △포천시나=이병욱(우·52·지방의원), 강태선(한·44·정치인) △포천시다=김성남(우·46·농ㆍ축산업), 김종천(한·44·상업), 정종근(한·46·건설업) ■ 연천군 △연천군가=유상호(우·40·상업), 나원식(한·47·농ㆍ축산업), 이원근(한·50·농ㆍ축산업) △연천군나=김선기(우·51·상업), 김창석(한·50·기타), 신동진(한·44·상업) ■ 양평군 △양평군가=김덕수(한·44·광공업), 송창섭(무·57·무직), 윤칠선(무·51·무직) △양평군나=박장수(우·48·지방의원), 권오균(한·58·회사원), 이인영(한·60·정치인) ■ 가평군 △가평군가=정진구(한·50·상업), 최승수(한·53·정치인) △가평군나=최성진(한·50·정치인), 홍태석(무·48·지방의원) △가평군다=조한일(한·56·농ㆍ축산업), 고장익(무·47·상업)
  • [5·31 지방선거 서울시 광역·기초의원 후보 현황] 광역의원 후보

    <범례> ●우=열린우리당 한=한나라당 민=민주당 노=민주노동당 국=국민중심당 미=한미준 기=기타정당 무=무소속. 후보자는 이름 나이 정당 직업 순. ●서울시를 제외한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명단은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c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종로구 ●종로구제1선거구 강지원(41·우·(주)두이 건축 감리이사) 남재경(45·한·기업인) 유성상(47·민·인쇄/출판업) ●종로구제2선거구 박선영(47·우·정당인) 나재암(59·한·동양공사 대표) 김이환(64·민·미기재) ◇중구 ●중구제1선거구 최강선(46·우·자영업) 안희성(37·한·정당인) 성하삼(56·무·서울시의회 의원) ●중구제2선거구 최명옥(58·우·학원업) 최병환(52·한·미래로홈쇼핑 대표) 송진호(62·민·죽향주택건설임대업) 나선주(50·노·정당인) 서인종(61·무·학원원장) ◇용산구 ●용산구제1선거구 전충일(61·우·대광종합식품) 지용훈(45·한·현대해상화재(주) 중앙보상센터) ●용산구제2선거구 문광덕(46·우·정당인) 이종필(59·한·서울시의원) 박명현(58·민·한의사(미국)) ◇성동구 ●성동구제1선거구 서재완(59·우·정당인) 이주수(44·한·학원이사장) 명길랑(65·민·연구원 원장) 곽재웅(47·무·학원장) ●성동구제2선거구 전대수(54·우·서울시의원) 정승배(51·한·회사원(경영고문)) ●성동구제3선거구 선두성(60·우·자영업) 최홍우(52·한·서울시 의원) 정금영(66·민·개인사업) 최병천(32·노·정당인) ●성동구제4선거구 양승오(33·우·연구원) 정교진(39·한·정당인) 주영길(72·민·정당인) 전이곤(55·무·메르츠화재 용답대리점 대표) ◇광진구 ●광진구제1선거구 서명연(41·우·국회의원 김영춘 후원회 사무국장) 이재홍(61·한·(주)보림정공 대표이사) 김기만(48·민·학원 원장(군자체육관경영)) ●광진구제2선거구 신향숙(37·우·(주)에스엔피오 대표이사) 김귀환(57·한·기업인) 유승주(48·무·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 ●광진구제3선거구 김선갑(45·우·태진건물관리(주) 기획이사) 우재영(60·한·회사원) 조병선(61·민·이만 G·N·S·이사) ●광진구제4선거구 박원석(43·우·(주)세바 대표이사) 김분란(60·한·푸른미래도시광진연구소장) 박래학(52·민·서울특별시의원) ◇동대문구 ●동대문구제1선거구 최경주(31·우·정당인) 최병조(63·한·(주)동의보감타워 회장) 김용실(42·민·통신업) 박정혁(35·기·장애인운동 활동가) ●동대문구제2선거구 박승구(40·우·국회의원 보좌관) 고정균(37·한·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예술원 이사장) 신성용(54·민·국가유공자 동대문구 협의회장) 송창대(65·무·서울특별시의회의원) ●동대문구제3선거구 김인호(39·우·고려대학교 지방자치법학연구회 이사) 박주웅(63·한·서울특별시의원) ●동대문구제4선거구 인택환(54·우·주식회사 원당이앤씨(E&C) 대표이사) 김충선(58·한·서울시의원) 이상조(68·민·삼호부동산 컨설팅 대표) ◇중랑구 ●중랑구제1선거구 김정화(56·우·귀금속업 대표) 윤기성(63·한·자영업 (주유소경영)) 장택상(61·민·정당인) 김종문(47·무·서울특별시 의원) ●중랑구제2선거구 곽영천(49·우·정당인) 채봉석(52·한·상업) 유성남(46·민·상업) 최재익(50·무·서울특별시의원) ●중랑구제3선거구 최양호(45·우·정우물류(주) 전무이사) 민병주(46·한·예일학원 원장) 박시하(60·민·시의원) ●중랑구제4선거구 윤명화(46·우·자원봉사자) 김철환(43·한·공인중개사) 윤영수(51·민·정당인) 이치화(54·무·정당인) ◇성북구 ●성북구제1선거구 홍성진(41·우·인쇄업협동조합사 동랑 대표) 나주형(38·한·대성통운(주) 감사) 오세동(46·민·서울그래픽 대표) 김정숙(36·무·사회복지사) ●성북구제2선거구 상병헌(39·우·정당인) 이대일(61·한·서울시의회 의원) ●성북구제3선거구 박순기(47·우·한성대 겸임교수) 안훈식(58·한·약사) 노선철(41·민·동부화재 해상보험 대리점 대표) ●성북구제4선거구 김동수(37·우·정당인) 안희옥(65·한·사단법인한국청소년한마음연맹회장대표) 기노선(52·민·건축업(건축기사)) 지광범(49·노·수의사) 최계락(46·무·(주)장위가스 이사) ◇강북구 ●강북구제1선거구 천승욱(38·우·화장품 도·소매점 운영) 조천휘(61·한·서울특별시의원) 정용관(40·민·(주)에코폴 대표이사) 권창기(63·무·孝실버카운티회장) ●강북구제2선거구 김대영(39·우·사람커뮤니케이션대표) 신기철(51·한·서울시 의회 의원) 김정중(54·민·정당인) ●강북구제3선거구 김영근(34·우·정당인) 박종환(58·한·건물임대업) 김근상(51·민·요식업) 강승우(45·무·한국 응용통계 연구원 소장) 이창호(45·무·국제 안티즌 연합 대표) ●강북구제4선거구 배봉수(42·우·일등식품(주) 이사) 김기성(58·한·정당인) 이찬흠(50·민·일진코프레이션 대표) ◇도봉구 ●도봉구제1선거구 최홍순(36·우·도봉구의원) 정병인(55·한·서울시의원) 오언석(34·민·정당인) ●도봉구제2선거구 김광수(49·우·정당인) 성무원(65·한·임대업) 강성봉(52·민·정당인) ●도봉구제3선거구 정세환(39·우·정당인) 김영천(49·한·정당인) 장희용(49·민·사업) 김낙준(40·무·도봉구의원) ●도봉구제4선거구 김동욱(39·우·정당인) 윤학권(46·한·서울시의회 의원) 이태용(47·민·공인중개사) ◇노원구 ●노원구제1선거구 박정열(49·우·(주)도시가스검사기술 대표이사) 조달현(45·한·노원구 생활체육협의회장) ●노원구제2선거구 이상열(54·우·도성기술공사 전무이사) 박환희(36·한·한나라당 서울시당 부대변인) 정도열(50·민·섬유자원 대표) 권혁룡(42·무·회사원) ●노원구제3선거구 양시모(42·우·우원식 국회의원 보좌관) 부두완(44·한·서울시의회의원) 전탁교(54·무·자영업) ●노원구제4선거구 김생환(48·우·정당인) 이상용(51·한·굿뉴스건설(주) 부회장) 지영배(55·민·자영업) 어양우(60·무·숭실대학교대학원 강사) ●노원구제5선거구 송재혁(45·우·교육복지재단 교육과 미래이사) 김철현(38·한·한나라당 상근전략기획위원) 김성하(35·민·민주당중앙당 청년위원회 위원(미디어실장)) ●노원구제6선거구 김창수(47·우·정당인) 이종은(52·한·대호전자 대표) 곽종상(49·민·정당인) 김대정(27·무·IT-PIL 연구원) ◇은평구 ●은평구제1선거구 박상국(37·우·(주)예원에너지 대표이사) 한기웅(64·한·응암6지구 주택 재개발조합장) 김영준(64·민·(주)금우개발 고문) 손승광(61·무·은평문화원 사무국장) ●은평구제2선거구 김미경(40·우·정당인) 김우태(51·한·정치인) 조일호(64·민·신성산업사 대표) ●은평구제3선거구 임홍택(44·우·사회체육지도자(연신체육관 관장)) 최주호(41·한·정당인) 박종상(56·민·자영업) 최경준(46·무·(주)시라산업개발 대표이사) ●은평구제4선거구 김성호(56·우·정당인) 임승업(51·한·서울시의회의원(현)) 한동열(52·민·정당인) 주명주(65·국·사)남북통일운동본부 총재) ◇서대문구 ●서대문구제1선거구 박경난(42·우·연구원/대학강사) 김정재(40·한·법률 사무소 홍윤 상임 연구원) 이기봉(56·민·사업) 전성장(73·국·대한노인회서대문지회장) ●서대문구제2선거구 신원철(42·우·정당인) 하태종(58·한·서울시의회의원) ●서대문구제3선거구 전원배(59·우·정당인) 송주범(43·한·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겸임교수) ●서대문구제4선거구 김진욱(36·우·디지털서울연구소 소장) 김수철(36·한·국회사무처 공무원(4급상당)) ◇마포구 ●마포구제1선거구 손호익(41·우·정당인) 이강수(45·한·정당인) 마동환(45·민·자영업) 김문태(56·무·서울시의회의원) ●마포구제2선거구 조종욱(35·우·조은커뮤니케이션 대표) 최상범(51·한·(정당인) 한나라당 서울시 당 부대변인) 조영천(50·민·정당인) ●마포구제3선거구 김재범(44·우·(주) 이러닝 파트너스 대표이사) 윤정용(59·한·보광산업 대표) 최근희(63·무·서울시 의원) ●마포구제4선거구 오경환(40·우·마포교육복지연구소 소장) 김혜원(28·한·정당인(한나라당 중앙당 사무처)) 김유현(70·무·서울특별시의회의원) ◇양천구 ●양천구제1선거구 임홍석(42·우·(주)레드얼라이언스 대표이사) 최명렬(45·한·정당인) 이한순(60·무·사)여성자원금고 이사) 한광섭(57·무·참코스메틱 대표) ●양천구제2선거구 류진성(60·우·서비스업) 최용주(41·한·사업) ●양천구제3선거구 정신조(44·우·양천GM대우자동차판매회사 대표) 유관희(44·한·정당인) ●양천구제4선거구 이명영(52·우·무직) 배상윤(40·한·기업임원) ◇강서구 ●강서구제1선거구 김형식(36·우·신진보연대 이사) 김기철(52·한·서울시의회의원) 박창순(52·민·주식회사 세정 사장) ●강서구제2선거구 도충락(49·우·도충홀딩스(주) 대표이사) 이한기(64·한·서울시의회의원) 최두성(58·민·정당인) 권선복(43·무·권선데이타(주) 대표이사) ●강서구제3선거구 김한중(39·우·정당인) 정연희(49·한·서울시의회의원) 신기만(47·민·정당인) ●강서구제4선거구 탁수명(61·우·광림무역 대표) 김광헌(47·한·정당인) 이진만(45·민·정당인) 유기오(57·무·동양코아엔지니어링회사 대표) ◇구로구 ●구로구제1선거구 이호대(36·우·정당인) 이병직(67·한·약사) 정승우(51·민·구로시영아파트 재건축 조합장) ●구로구제2선거구 박칠성(45·우·칠성종합건축(실내건축업) 대표) 박병구(58·한·서울시 의원(현)) 이관수(60·민·서예작가) 임윤희(34·노·시민운동가) ●구로구제3선거구 김종욱(38·우·국회의원 보좌관) 김배영(44·한·서울특별시 의원) 김경환(49·민·우림 발표력·웅변학원 원장) 홍준호(34·노·정당인) ●구로구제4선거구 배종근(58·우·자영업) 이우진(53·한·정당인) ◇금천구 ●금천구제1선거구 오형석(59·우·(주)라움건설 감사) 이종학(58·한·승보주택(주) 대표이사) 이동원(36·민·정당인) 장영호(56·무·정당인) ●금천구제2선거구 이태흥(43·우·이목희 국회의원 4급 입법보좌관) 유재운(50·한·서울시의회의원 건설위원장) 홍근우(50·민·자영업) ◇영등포구 ●영등포구제1선거구 이영맹(52·우·대동실업 대표) 박찬구(36·한·보성주택건설(주) 이사) 김주철(64·민·(주)상일기공 회장) 박배수(49·무·대학교 강사) 최철만(62·무·무직) ●영등포구제2선거구 장연수(42·우·소설가) 문병열(48·한·정당인) 권영하(62·무·서울시의원) 김중섭(46·무·보성빌딩 대표) ●영등포구제3선거구 김지향(35·우·한 시스템 대표) 양창호(38·한·정당인) 김춘수(56·무·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영등포구제4선거구 김정현(36·우·영등포정책포럼 부회장) 김영로(50·한·와이메드(주) 대표이사) 문충현(51·민·부동산중개(현대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이광호(41·노·정당인) 이일희(54·무·서울시 시의원) ◇동작구 ●동작구제1선거구 김광수(59·우·(주)골든웨이브서비스 대표이사) 김동훈(66·한·서울특별시의회의원) 편석진(31·민·연구원) 하대경(65·무·대경무역 대표) ●동작구제2선거구 장환진(41·우·국회보좌관) 유영일(53·민·에버코리 관리실장) 박철원(62·무·대방종합설비) ●동작구제3선거구 박기열(44·우·국회의원 보좌관) 박덕경(56·한·서울특별시의회의원) 이탁규(59·민·정당인) ●동작구제4선거구 유용(44·우·국회의원이계안비서관) 이진식(52·한·서울시의회의원) 이윤연(50·민·자영업) ◇관악구 ●관악구제1선거구 박준희(42·우·정당인) 오신환(35·한·신림주유소 대표) 김연두(48·민·봉천8구역 재개발조합 대표) 조홍련(39·노·정당인) 이승한(47·무·정당인) ●관악구제2선거구 송현근(64·우·서울시민방위강사) 김갑용(55·한·서울특별시의원) 정성일(60·민·B·H 코리아 지구촌대표) ●관악구제3선거구 정홍식(44·우·서울시의원) 이남형(54·한·(주)형미종합건설 대표이사) 박영단(53·민·정당인) 이문수(50·무·대도종합통신공사 대표) ●관악구제4선거구 임현주(42·우·(SOS)기금회 회장) 현진호(48·한·상지학원장) 송광호(46·민·오성주택건설 대표) 김수정(28·노·대학생) ◇서초구 ●서초구제1선거구 이원태(63·우·세무사) 도인수(63·한·경영지도사) 허명화(58·무·서울시의회의원) ●서초구제2선거구 임형균(38·우·사회복지사) 이지현(30·한·한나라당 차세대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조성대(66·무·(주) 전국특송 대표이사) ●서초구제3선거구 허준혁(42·한·국회의원 김덕룡 보좌관) 박광진(60·무·서초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 ●서초구제4선거구 양태운(54·우·KJT한일 무역 대표) 김덕배(42·한·정당인) 최윤희(41·무·유통업) 최한오(42·무·주부작가) ◇강남구 ●강남구제1선거구 김성욱(45·우·회사원) 박홍식(47·한·정당인) ●강남구제2선거구 김진수(54·한·서울시의원) 이영민(34·우·정당인) 박갑순(62·무·다음 고시원 원장) 이학만(40·무·상품전략연구소 소장) ●강남구제3선거구 박용권(43·우·정당인) 서정숙(53·한·약사) ●강남구제4선거구 배부한(45·우·기술사(건축시공)) 김현기(50·한·국회의원 보좌관) 김영주(54·민·하나교회 담임 목사) 홍석배(43·무·농업) ◇송파구 ●송파구제1선거구 장금성(58·우·건설업) 한응용(62·한·건축사) 전희일(54·민·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겸임교수) ●송파구제2선거구 홍락원(55·우·정당인) 최홍규(50·한·제이에스피공영(주) 대표이사) ●송파구제3선거구 김종학(50·우·회사원) 진두생(55·한·서울특별시 의원) ●송파구제4선거구 김대규(41·우·회사원) 신영선(61·한·자영업) ●송파구제5선거구 이주연(49·우·청보유통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원태(43·한·(주)청강ENC부사장) ●송파구제6선거구 고광철(60·우·(주)가이아에이티 상임고문) 천한홍(64·한·자영업(푸른슈퍼)) 정성태(51·민·정당인) ◇강동구 ●강동구제1선거구 이정훈(38·우·정당인) 조상원(61·한·정당인) 김주환(50·민·정당인) ●강동구제2선거구 남윤일(50·우·정당인) 이국희(51·한·서울시의원) ●강동구제3선거구 채수연(62·우·우리교육발전연구원 원장) 배대열(47·한·사업가) 양준욱(48·민·정당인) ●강동구제4선거구 이용근(53·우·교수) 이지철(48·한·현대기술산업(주) 대표이사) 황대영(52·민·한국해양탐험대 대장)
  • 50세 신입 “정년보장 매력”

    50세 신입 “정년보장 매력”

    #사례 1. 박미영씨는 갓 4개월된 새내기 직장인이다. 올해 38세. 일반기업이라면 과장급 정도일 나이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에 입사, 현재 관광산업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시키는 개발팀의 ‘막내’로 일하고 있다. 그는 29명의 동기생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160대 1의 경쟁을 뚫었지만 나이 때문에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할까 고민도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동료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 주는 정감있는 신입사원으로 통한다. 그는 “더 적극적인 자세로 동료, 선배들을 대하다 보니 나이가 이제는 장점이 됐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사례 2.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보상1부에서 일하는 이현숙씨. 의료직 6급으로 입사 8개월째 신참이지만 나이는 50세다. 지난해 8월 이씨와 함께 의료직에 뽑힌 120명 가운데 40대 이상이 10여명. 그는 유수한 종합병원의 간호과장을 거치는 등 간호업무 경력만 22년에 대학 강의 경험도 3년이다. 그는 “나이제한이 없는데다 안정적이고 신분이 보장될 것 같아 자리를 옮겼다.”고 서슴없이 밝혔다. 정신없이 바빴던 병원생활에서 벗어나 주5일 근무에 생활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그는 “일하는데 직급은 문제가 안된다.”면서 “병원 경력이 업무와 관련이 있어 동료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례 3. 농수산물유통공사 정보기획팀의 윤미순씨는 36세. 지난달 20명의 동기들과 함께 최고령자로 뽑혔다.30세 이상 동기생도 7명이다. 그는 직장 경력이 알려지면서 사내에 화제가 됐다.1992년 대학을 졸업하고 10년동안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CEO 비서, 회계팀장을 두루 경험했다. 그는 “6년을 미국에서 근무하는 동안 국가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공기업에 입사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윤씨는 기존 공기업 채용방식으로는 입사가 사실상 어려웠다. 하지만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면접을 중시하는 채용방식의 변화가 그에게 기회를 주었다. 특히 윤씨는 ‘역량면접’이라는 새로운 면접방법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한다. ●공기업 9곳 연령제한 폐지 박씨와 이씨처럼 늦은 나이에 신입사원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사례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신규직원을 채용하면서 나이를 제한하지 않는 것이 새로운 추세이기 때문이다. 특히 공기업과 정부산하기관은 2∼3년전부터 앞다퉈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있다(표). 가장 먼저 연령제한을 폐지한 곳은 한국관광공사.2004년 1월부터 만 30세이던 신규 입사자의 나이 제한을 없앴다. 이후 한국조폐공사, 한국전력 등 9곳이 연령제한을 없앴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공기업들도 연령제한 폐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경력인정으로 조직융화 모색 공기업이 신규직원을 채용하면서 연령제한을 폐지하기 시작한 것은 2004년 기획예산처가 ‘공기업 경영혁신 추진지침’을 마련하면서부터. 현재는 88개 정부 산하기관에서도 연령제한을 폐지 또는 완화했다. 하지만 연령제한을 폐지한 뒤 공기업 인사담당자들은 “2∼3세 정도의 차이는 괜찮아도 더 이상은 직원들간의 융화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기업들은 나이가 많은 신입사원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면 경력을 인정해주는 쪽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올 하반기 100명 안팎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예정인 도로공사 이광호 인사팀장은 “40세 전후의 지원자가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면 경력을 인정해줄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폐공사 최영억 인사팀장은 “35세 이상의 입사지원자들은 대부분 경력을 인정받기를 원한다.”면서 “경력인정은 조직의 융화나 우수인재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새영화] 공필두-감초 이문식 유쾌한 주연

    [새영화] 공필두-감초 이문식 유쾌한 주연

    한국영화를 ‘그가 나오는 영화’와 ‘안 나오는 영화’로 분류시켰던 감초조연 이문식. 그의 원맨쇼에 기댄 주연작 ‘공필두’(제작 키다리필름)가 11일 개봉한다. 지난해 첫 주연작 ‘마파도’로 전국관객 300만명을 끌어모았던 스타조연의 에너지가 또 먹혀들 수 있을지, 기대어린 시선들이 충무로에 가득하다. 제목이 말해주듯 ‘공필두’는 극중 형사 공필두의 활약상에 집요하게 시선을 고정시킨 코믹액션이다. 레슬링 동메달리스트로 강력계 형사에 특채된 공필두(이문식)는 기대와 달리 함량미달의 인생을 산다. 피해자와 범인조차 분간하지 못해 엉뚱한 사고를 치기 일쑤. 빚보증을 잘못 서 신용불량자로 몰렸는가 하면 11년째 홀아버지(변희봉)의 수발을 받는 한심한 노총각이다. 그런데 갑자기 쓰러진 아버지의 수술비를 마련하느라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치고만다. 조폭 태곤(김수로)의 술수에 비리형사로 내몰려 검사(유태웅)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기실 이 영화에선 낯선 감상포인트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여지는 많지 않다. 이야기 소재가 이색적인 것도 그렇다고 캐릭터들이 새로울 것도 딱히 없는 게 사실이다. 지방 조폭들, 그들과 엎치락 뒤치락 긴장관계를 엮는 형사 이야기로 채워지는 영화에는 잔재미가 많다. 무엇보다 자잘하지만 입체적으로 돋을새김되는 다양한 캐릭터 군상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지루할 틈새를 없애준다. 공필두를 쫓으며 스크린을 긴장시키는 냉혈 조폭 두목 만수(박정학), 태곤의 여자 민주(김유미)와 얼떨결에 도망자 신세가 돼버린 홈쇼핑 모델 용배(이광호), 사채업자(김뢰하) 등 십시일반의 코믹 에너지 위력이 만만찮다. 쫓고 쫓기는 인물 먹이사슬,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사건과 조각 맞추기에 점수를 준다면 건강한 형사코믹물 범주에 무난히 들어갈 만하다. 남발되는 욕설, 한두 템포쯤 늦은 유머감각, 세련미 없는 편집 등 ‘소품’코미디의 조악한 한계를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락스톡투스모킹 배럴즈’ 계보의 영화들을 수시로 오버랩시키는 시나리오의 아이디어가 단점들을 상당부분 눈감아주게 한다.‘키다리 아저씨’로 데뷔한 공정식 감독이 연출했다.15세 이상 관람가.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평론가 유종호교수 헌정 비평집

    전후 문학평론가 1세대인 유종호(71) 연세대 특임교수가 23일 오후 3시 교내 알렌관에서 퇴임기념 강연회를 끝으로 강단을 떠났다.충주 사범학교에서 시작된 그의 교육자 이력은 공주사범대, 인하대, 이화여대 등을 거치며 무려 47년을 이어왔다. 퇴임에 맞춰 원로 평론가의 비평 궤적을 정리한 책 ‘유종호 깊이 읽기’(민음사)가 나왔다.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 정과리 연세대 교수 등 23인의 필자가 참여했고, 기존에 발표됐던 평론들과 새로 쓴 에세이들을 함께 묶었다. 1957년 ‘문학예술’에 평론 ‘불모의 도식’‘언어의 유곡’을 발표한 그는 ‘문학과 현실’‘시란 무엇인가’등 숱한 평론집과 더불어 체험 산문집 ‘나의 해방전후 1940∼1949’, 시집 ‘서산이 되고 청노새 되어’ 등을 내기도 했다. 그는 어떤 작품, 어떤 평론이든 문체의 아름다움과 토착어의 능숙한 사용을 무엇보다 중요시한 평론가로 유명하다.“인문주의의 의상을 입고 있는 지식인이 아니라 토착적이고 육화된 인문주의자”(이광호 서울예대 교수)이며,“세상의 혼란과 불공정을 교정하기 위한 최선의 행동을 끈기있게 실행하는 조용한 실천가”(정과리)다. 책에는 유 교수와 후배 평론가들의 대담, 유 교수의 저서에 대한 서평들과 더불어 시인 신경림, 김광규, 소설가 이청준, 이문열 등이 쓴 회고담이 실려있다.2만 2000원.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시론] 김정일 방중은 미국에 잘보이기?/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 교수

    [시론] 김정일 방중은 미국에 잘보이기?/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 교수

    은둔의 지도자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북핵과 위폐로 곤경에 처했던 김 위원장은 그의 방중 행적과 동선에 쏟아지는 언론의 관심을 충분히 활용해서 ‘범죄 정권’ 논란을 하루아침에 개혁개방 의지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한 듯하다. 그의 방중 일정이 남부 경제특구 시찰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 점에서 중국식 개혁개방에 대한 현장학습의 의도는 분명해 보인다. 특히 수행 인사의 면면을 보면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이 경제 학습에 집중된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실세 총리로서 경제사업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박봉주 총리와 지난해 북·중 경제협력 확대를 진두지휘한 노두철 부총리, 북한의 경제계획을 입안하고 관장하는 박남기 당중앙위 부장 그리고 ‘과학기술 강국’의 책임자인 이광호 당과학교육부장 등 말 그대로 북한 경제 실세의 총출동이라 할 만하다. 지난해 김 위원장의 경제현장에 대한 현지지도가 부쩍 늘었고 수행 빈도 순위에서도 군인 3인방을 제외하고 박봉주 총리가 4위에 올라 있다. 분명 김 위원장은 이번 남순 코스 시찰을 통해 경제회생을 위한 개혁개방의 필요성을 스스로 절감하고 이를 대내외에 역설하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방중이 바로 중국식 개혁개방의 전면적 수용으로 이어진다고 자신하기 어렵다. 중국 모델이 북한에 적용되기에는 ‘북한식’이라는 여과장치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북한은 7·1 경제개혁 조치를 취하면서도 체제유지를 위한 국가주도의 통제를 놓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번 방중은 본격적인 중국식 개혁개방의 시작이라기보다는 이른바 실리사회주의의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는 북한식 개혁개방에 중국의 경험을 충분히 반영하는 정도의 의미를 갖는다. 오히려 이번에 특히 중국 경제특구 시찰에는 중국의 개혁개방 권유에 대한 북한식 호의를 표시하고 이를 통해 중국으로부터 보다 많은 경제협력과 지원을 확보하려는 실리적 계산이 충분히 감안되었을 것이다. 올해부터 11차 5개년 계획을 시작하면서 막대한 달러보유국 중국으로부터 향후 5년 동안 수십억달러의 경제지원을 받는 것은 북한이 결코 놓치기 싫은 기회이다. 또한 김 위원장은 방중을 통해 자신의 개혁개방 의지를 미국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기를 바라는 대미 유화 제스처의 의미를 보낸 것이었다. 즉 위폐문제를 내세워 강화되고 있는 미국의 대북 압박을 돌파하기 위해 김 위원장은 당면한 정치적 곤경을 경제적 이슈로 우회하고자 한 것이다. 귀국길에 베이징에 들른 것은 북핵문제 등 당면한 현안을 북·중간에 협의해야 한다는 점에서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북·중간 협의를 통해 교착되고 있는 6자회담의 돌파구가 열릴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관건인 위폐문제에 대해 북한의 요구와 미국의 고집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절묘한 해법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현안인 위폐문제 해법과 6자회담 재개 여부는 힐 차관보와 김계관 부상의 극적 회담 결과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김 위원장은 대외적으로 북한의 개혁개방 의지를 과시하면서 미국에 위폐문제의 숨통을 터달라는 간접적 메시지 성격을 띠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의 대북압박을 완화시키려는 의도가 첫번째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의치 않을 경우 미국의 대북 압박 지속을 염두에 둔 방패막이로 북·중 경제협력을 확보하기 위한 의도도 이면에 깔려 있다. 대미 대결 속에서도 자신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중국과의 협력 강화는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평양으로 돌아간 김정일 위원장은 속마음이 착잡할 것이다.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 교수
  • 김정일, 후진타오 권유로 中특구 시찰

    |베이징 이지운특파원|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중국 방문으로 단숨에 주변국의 이목을 평양으로 끌어모았다. 특히 김 위원장의 귀국 직후 조선중앙TV, 조선중앙통신 등이 밝힌 양측 정상회담 내용 등은 시선집중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18일 중국 언론과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이창(宣昌),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주하이(珠海)·선전(深)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마지막에 베이징을 찾았다. 광저우와 선전 등 경제특구 지역이 포함된 것은 “북한도 중국의 발전상을 보고 배우라.”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의도로 확인됐다. 물론 중국 경제발전의 모습을 보려고 했던 김 위원장의 뜻이기도 한 듯하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평양을 찾은 후 주석으로부터 경제에 대한 ‘중국 학습’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연이은 중국식 경제개발 제안에 김 위원장이 어느 정도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국에서는 이제 과감한 외자 도입이나 기업 유치 등 북에서 새로운 경제정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점점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번의 중국 방문에는 군 고위 관계자들이 포함된 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정부의 관계자는 “그동안 북한은 군 때문에 개혁과 개방이 쉽지 않다고 말해 왔다.”면서 “그런 점에서 군의 고위 관계자들이 중국의 경제발전 모습을 직접 본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개혁과 개방 쪽에서 중요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김 위원장은 6자회담 진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출함으로써 그간의 수세적 위치에서 다소나마 벗어나는 계기도 마련한 것 같다. 지금까지 북한은 위조지폐 제조 문제로 미국으로부터 공격을 당하며 회담 고착의 원인으로 간주되는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북한은 미국이 주장하는 위조 달러와 자금세탁 등에 대한 협상에서 유연성을 발휘할 뜻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날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위조 달러 문제 등에 대한 조사와 (해당자에 대한)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북한으로서는 ‘국가 범죄’를 인정할 수는 없으나 ‘개인에 의한 부정’은 인정할 수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수행원으로 박봉주 총리와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 박남기·이광호 노동당 부장, 노두철 내각 부총리 외에 군부 인물을 비롯한 다른 수행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jj@seoul.co.kr
  • [열린세상] 민주노동당 버림받고 있나/이광호 전 ‘진보정치’ 편집위원장

    민주노동당은 정치적 고향에서 버림받은 정당이 됐다. 지역을 고향으로 삼지 않고, 계급과 계층을 거점으로 하겠다는 진보정당이 스스로 말하는 ‘계급투표’의 첫 개가를 올렸던 울산 북구의 노동자들이 민주노동당에 등을 돌렸다. 민주노동당은 그들에게 미움에서 무관심의 영역으로 넘어가기 전에 자신들을 반성적으로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아직 기회가 있다는 말이다. 민주노동당이 지난 총선 이후 ‘거대한 소수’를 내세웠을 때 ‘거대함’은 공간적 토대이자 시간적으로는 현재와 미래의 연결 고리였다. 지난 10월의 재선거 결과는 그 고리가 얼마나 취약한지, 당이 토대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민주노동당이나 민주노총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은 과거처럼 ‘외부 탄압’이 아니라 ‘내부 문제’ 때문에 생긴 것이다. 그래서 더 심각하다. 역량 부족과 전략기획의 부재, 정파 사이의 분열, 심지어 부패 문제까지 진보 쪽에 관심과 기대를 가진 사람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한 것들이다. 울산 패배의 충격 못지않게 경기도 광주, 대구, 부천 등 다른 지역의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얻은 바닥 지지율 또한 매우 심각한 징후다. 이들 후보는 당 지지율에 훨씬 못 미치는 2∼3% 수준의 득표율을 기록했다.1인 2표라는 제도는 유권자들로 하여금 ‘정치적 여유’를 보여줄 수 있게 했다. 이런 여유가 만들어낸 진보정당의 의회 진출이 유권자들에게 감동과 인상의 정치로 피드백되지 못하면 민주노동당의 미래는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한계를 돌파하는 몫은 오로지 민주노동당에 달려 있다. 지난 재선거 결과는 민주노동당이 이 일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해 주는 지표다. 현재 민주노동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다.‘돌아온 권영길’은 승리하는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다짐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내년 1월에 있을 당내 지도부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다. 비대위는 지금까지 당의 문제가 무엇이며, 그 대안은 어디서 찾을 것인지에 대한 백서 같은 것이라도 만들어 이것이 차기 지도부의 나침반 구실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진보정치연구소’에서 ‘위기의 민주노동당,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당 안팎의 인사들을 초청해 공개토론회를 가진 것도 이런 문제의식에 따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자리에서는 아주 여러 가지 신랄한 비판과 대안에 대한 얘기들이 오갔는데 “민주노동당의 의정활동이 지금까지의 ‘절충과 타협’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가야 할 것이다.”(노회찬 의원)는 의견이 눈길을 끈다. 민주노동당은 여야 사이의 줄타기식 정책 공조도 필요하지만 독자적인 색깔, 특히 열린우리당과의 차별성을 분명히 하고 자신들의 지지층을 견고하게 하면서 외연을 확대해야 한다. 민주노동당 의원 개인은 잘 하는데, 당이 잘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이 나온다. 의원의 성공이 당의 성공으로 전화되지 못하는 문제는 민주노동당이 성찰해야 할 핵심 지점 가운데 하나라고 본다. 실패한 당의 성공한 의원이 계속 성공할 수 있는 방안은 사실상 별로 없다. 말을 갈아타기 전에는 말이다. 그러나 이런 일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의원들의 활동을 당의 성과로 집중시킬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개별 의원의 인기가 아니라, 그런 것들도 포함된 것을 밑천으로 한 당의 깃발을 들고 대중과 만나야 한다. 이 말은 물론 뛰어난 대중 정치인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건 아니다. 스타 정치인은 민주노동당에 꼭 필요한 존재이고 더 늘어나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이야말로 당을 널리 알리는 가장 강력한 ‘미디어’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민주노동당은 부자와 재벌 편인 한나라당 지지율이 40%를 넘어선 ‘불행한 현실’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깊이 자각해야 할 것이다. 이광호 전 ‘진보정치’ 편집위원장
  • “서울시, 청소년 브랜드 필요”

    서울시는 11일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한국청소년개발원 주관으로 ‘서울시 청소년정책 전문가 포럼’을 열었다.포럼에서는 배규한 한국청소년개발원장과 이광호 청소년위원회 정책단장, 권일남 명지대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하고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청소년 문제를 집중 토론했다. 이 단장은 ‘서울시 청소년정책의 비전과 중장기 추진 과제’에 관한 주제발표에서 “청소년 복지 강화,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과 함께 청소년이 서울을 자랑스러워할 만한 ‘청소년 브랜드’ 사업을 펼칠 필요가 있다.”면서 청계천을 거점으로 전문 문화예술인과 청소년이 함께 문화활동을 하는 ‘청계천 갤러리 2005’ 사업을 제안했다. 권일남 명지대 교수는 ‘주5일 수업제 대비 청소년 수련관의 기능 재정립 방안’ 주제발표에서 “청소년 수련관이 방과후 또는 주말의 청소년 학습공간이나 학교와 지역사회 사이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열린세상] 노동운동과 폭력,그리고 금품수수/이광호 전 ‘진보정치’ 편집위원장

    폭력과 금품 수수. 어느 누가 민주노조 운동이 이런 죄목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감옥까지 갈 거라고 생각할 수가 있었을까. 상상 자체가 불가능했던 일이 발생했다. 민주노총 대의원 대회의 폭력사태와 기아자동차 노조 등의 취업 비리 사건에 이어 터진 민주노총 수석 부위원장의 금품수수 사건은 우리를 참담하게 만든다. 1987년 이후 민주노조 운동이 본격화된 지 20년이 다 돼간다.80년대 후반 노동자들은 ‘전노협 결성’을 ‘비원’처럼 외치며, 그렇게만 되면 ‘노동해방’이 이뤄질 거라는 희망을 갖고 권력과 자본의 엄청난 탄압에 맞서 싸웠다. 그 이후 노동자들은 “민주노총만 결성되면, 민주노총이 합법화만 되면, 노동자가 정치세력화만 되면…” 등등의 ‘역사적 과제’를 조건절로 제시하면서, 그렇게만 된다면 자신들의 많은 문제가 해결될 걸로 믿고 이를 위해 싸워왔다. 민주노총이 출범한 지 10년이 다 됐으며, 합법화된 지도 오래다. 민주노동당도 10명의 의원을 국회에 보냈다. 그러나 조건은 풀렸는데, 괄호 안에 갇혀 있었던 과제와 희망은 풀리지 않았다. 조직력은 80년대 후반을 정점으로 줄곧 떨어지고 있으며, 고용 조건은 비정규직 숫자에서 보듯이 더 열악해졌다. 노동운동은 스스로 자신들을 규정하듯 우리 사회 전체 모순을 해결해주는 신뢰받는 세력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그저 힘이 센 이익 집단 가운데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났을까. 우선 노동운동이 스스로 설정한 과제와 희망을 배신했기 때문이다. 노동운동에서 가장 강조되는 가치와 전략은 ‘단결과 연대’다. 노동운동은 스스로 힘을 키우고 연대의 폭을 넓혀가면서 우리 사회를 진보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자기 임무이며 존재 의의라고 강조해왔다. 그런데 노동계급을 넘어서는 연대의 광역화에 실패하고 오히려 노동운동 안에서도 정규직 노동자들만의 연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물론 민주노총 등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민주노총은 올해 초에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의 해결을 위해 50억원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현재 5억원에 못 미치는 돈이 모였다. 그런데 돈을 낸 곳은 주로 상대적으로 조건이 열악한 중소규모 노조나, 청소 용역 아주머니들이 대부분인 여성연맹 같은 곳이다. 대기업 노조는 한 군데도 돈을 내지 않았다. 신영복 선생은 ‘아래를 향한 연대’를 강조한다. 노동운동은 이에 관한 한 실패하고 있다. 노동운동은 또 외형적인 조직 형식에서 발전했지만, 주체의 성장과 조건의 변화에 부응한 목표를 설정하고 공유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변해가는 상황에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 채,‘운동’하지 못하고 ‘정체’돼 있다. 정체된 조직에서 활성화된 것은 내부 권력 투쟁이다. 지도부나 활동가라는 자리가 고난의 자리에서 기득권을 보장해주는 공간으로 변질됐다. 물론 부분적인 현상이지만 부정적 영향은 전체적이다. 이와 함께 기동전 마인드의 상대적 과잉도 지적될 수 있다. 바리케이드를 가운데 두고 벌이는 가두 투쟁만으로는 성취하기 어려운 과제를 가지고 있는 노동운동이, 대안 정책 개발과 이를 대중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고 있다. 장기적인 투쟁을 위한 다양하고 견고한 진지 구축에 실패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노동운동이 해야 할 역할은 아직도 너무나 많다.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민중복지를 실현하는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운동은 아직 우리에게 희망으로 남아있어야 한다. 뻔하고 재미없는 결론이지만, 노동운동 진영이 최근의 불미스러운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는 지혜를 모아낼 수 있기를 간절하게 기대해본다. 이광호 전 ‘진보정치’ 편집위원장
  • 관세사 합격자 75명 발표

    관세청은 6일 제22회 관세사 시험 합격자 75명을 발표했다.평균 68.9점을 얻은 장준호(25·경희대 경제통상학과 재학)씨가 수석합격했다.최고령자는 50세인 박세영(건국대 영어영문학과 졸업)씨, 최연소자는 이광호(23·서울시립대 경영학부 재학)씨다. 합격자 중 여성은 12명으로 전체의 16%였다.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열린세상] ‘노무현·박근혜 회동’ 걱정된다/ 이광호 전 진보정치 편집위원장

    특정한 현안을 사회적 의제로 설정할 수 있는 힘도 권력이다. 언론 스스로가 하나의 권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언론의 강력한 의제 설정 기능 때문이기도 하다.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는 항상 수많은 의제와 담론들이 공존하며 우선 순위의 상위에 올라서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투쟁한다.‘삼성이 문제냐, 도청이 문제냐’를 두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갈등과 투쟁은 대표적 사례 가운데 하나이다. 그리고 투쟁의 결과는 사회세력들 사이의 현실적 힘 관계의 반영이다. 대통령의 강력한 힘은 우리 사회에서 ‘연정론’을, 수많은 반대에도 모든 사회적 의제를 잡아먹고 독주하는 현안으로 올려놓았다. 따라서 대통령을 삼성의 구원투수로 비유하는 발언이 이런 결과에 분노한 사람들로부터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최장집 교수가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대연정론에 대해 노 대통령이 설정한 의제가 실제로 중요한 우리 사회의 현안을 실종시키고 있다고 비판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다수가 이를 무시해도 노 대통령은 “수비만 하는 팀에 관중은 절대로 표를 안 준다.” 훈수인지 위협인지 알쏭달쏭한 발언으로 압박했다. 자신이 던진 의제는 ‘게임’이 아니라 역사적 과제라고 말했던 ‘엄숙한’ 대통령과 득표라는 가장 민감한 부분을 거론하면서 밀어붙이는 ‘전투적’ 대통령 사이의 불일치가 거슬리기는 하지만, 아무튼 훈수가 먹혔는지, 위협이 통했는지, 다른 계산이 있었는지, 박근혜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기로 했다. 노대통령과 박 대표의 청와대 회동이 연정론을 거대 보수 양당의 합의된 의제로 격상시킬지, 의제 설정 전단계의 투쟁으로 남겨놓을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합의된 의제가 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박대표 입장에서는 의제의 수용 여부 이전에 의제에 대한 개입력의 극대화를 겨냥했을 것이다. 아직까지는 박근혜 대표가 청와대 회동에서 ‘민생’을 강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데, 이때의 민생이란 말은 사실상 대연정이라는 ‘정치’와 대비를 극대화하기 위한 매우 정치적인 용어로 그 속은 텅 비어있거나, 더 나아가 반민생적일 수도 있다. 민생 의제가 이렇게 정치적으로 오남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서민을 위하는 정당을 민주노동당-한나라당-열린우리당 순으로 꼽은 것을 보면 약효가 없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물론 여당에 대한 ‘미움’의 반사 효과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필자는 이번 두 사람의 청와대 단독 회담을 기대보다는 우려 속에서 바라본다. 의제 설정의 보수 정당 중심성, 설정된 의제의 내용적 보수성을 걱정하기 때문이다. 보수 정당 사이의 상생은 민중의 보다 나은 삶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론이 아니라 현실이었다. 국익을 위한 파병이나,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는 미명 아래 다수 국민이 살기 어려운 나라를 만들고 있는 각종 정책은 양당의 합의 속에서 진행돼오지 않았던가. 두 당이 합의하는 부동산 정책을 상상해보자. 한나라당은 지금 ‘세금폭탄’론 쪽에 있는 정당이다. 두 당이 연정이 가능하다면 국가보안법 폐지를 2∼3년 연기할 수 있다는 유시민 의원의 발언을 들으면서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또 이번 회동에서 결론이 나지는 않겠지만, 선거법 같은 이른바 정치게임의 룰을 만드는 과정을 그들의 합의와 상생의 공간으로 남겨 둔다면 끔찍한 결론을 가져올 것이다. 진보정당을 배제하고 보수독점 정당 체제의 안정적 재생산은 두 당의 공동 목표가 될 수 있다. 이럴 때 민생문제는 물론 지역문제도 결코 해결될 수 없다. 이광호 전 진보정치 편집위원장
  • [인사]

    ■ 재정경제부 (국장급)△홍보관리관 金敎植△공자위 사무국장 李鍾甲△규제혁신심의관 金榮果 (과장급)△재정기획관 柳卜煥△국고과장 申潤秀△재정정보관리〃 尹晟豪△국유재산〃 申炯澈△제주특별자치도추진단 파견 鄭潤錫■ 과학기술부 (국장급)△과학기술협력국장 金次東△국립과학관추진기획단장 陳炳述△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金承峰 (과장급)△연구조정총괄담당관 庾成受△국립과학관추진기획단 건설과장 崔萬燮△ 〃 전시과장 金哲根■ 환경부 ◇과장급 전보 및 파견 △유해물질과장 金榮勳△국무조정실 규제개혁기획단 金東鎭■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장 전보△정책홍보관리관 吳炯國△민원정보관리관 朴龍洙△조사기획관 閔泳昌◇과장 전보△운영지원팀장 趙誠烈△혁신인사기획〃 이주영△성과평가〃 鄭焞敎△상담안내〃 李憲植△행정문화〃 宋宗永△복지노동〃 吳相錫△농림해양국방〃 崔學均△재정세무〃 尹星用△교통〃 李忠頀△주택건축〃 徐汶錫△도시〃 車泰煥△도로수자원〃 李種培△제도개선팀 심사관 朴舜鴻■ KT ◇팀장급(상무보) 전보 (기획부문)△전략기획실 전략기획담당 박헌용△〃투자기획담당 김종욱△〃경영진단담당 민병욱△〃지배구조담당 김태호△〃출자경영담당 구현모△〃법무담당 박찬호△혁신기획실 경영혁신담당 황기현△〃시너지담당 임병도△기획부문 경영연구소 정책개발연구담당 유태열△경영연구소 경영전략연구담당 박명선△〃경영제도연구담당 이인호 (성장전략부문) 전략투자실 컨텐츠사업담당 이치형△글로벌사업실 글로벌기획담당 이정훈△〃글로벌사업담당 정성고△〃해외IT사업담당 김천웅△〃해외투자전략담당 신판식△〃하노이사무소장 방춘식 (대외부문) △사업협력실 정책협력담당 박원상△〃공정경쟁담당 이규성△〃사업협력담당 박대수△〃남북협력담당 김병주△대외전략실 대외전략담당 심성훈△〃대외지원담당 김영관 (지원부문) △인재경영실 경영지원담당 공순구△〃인사담당 최용석△〃내부고객만족담당 송호수△KT 중국법인 최덕만△KT재팬 이규환△인재개발원 인재개발담당 권혁렬△〃원주리더십아카데미담당 노대전△구매전략실 구매전략담당 전태명△〃기술조사담당 김창하△〃기술평가담당 최병화△〃구매담당(물류센터장 겸무) 박정원△〃 구매PM추진담당 박충규△자산관리실 자산기획담당 유민규△〃개발기획담당 문기학△자산개발단 건설1담당(자산개발단 사업지원담당 겸무) 장명환△〃건설2담당 이충인△〃자산운용담당 노영창 (사업개발부문)△개발기획담당 김용호△개발사업담당 전홍범△서비스기획본부 서비스기획담당 강석△〃통화서비스담당 김현묵△〃브로드밴드담당 엄주욱△〃모바일서비스담당 한원식△〃데이타솔루션담당 오옥태△컨버전스본부 컨버전스기획담당 장기숭△〃유무선통합개발담당 정한욱△컨버전스본부 IP서비스개발담당 진영민△〃통합단말개발담당 김정준△〃휴대인터넷개발담당 장병수△〃디지털홈개발담당 권순홍△〃유비쿼터스개발담당 유병규△〃Biz솔루션개발담당 이숭복△〃지능망서비스개발담당 손진수△BcN본부 BcN기획담당(소프트스위치개발담당 겸무) 홍경표△〃BcN개발담당(BcN구조개발담당 겸무) 최정호△〃BcN접속망개발담당 전윤철△〃BcN기간망개발담당 민경선△〃FTTH개발담당 김정일△미디어본부 미디어기획담당 심주교△미디어본부 미디어사업개발담당 허태경 (마케팅부문) △마케팅전략담당 김명동△고객만족담당 박용화△요금전략담당 조택희△CRM담당 심상천△수도권고객센터장 조길구△영남권고객센터장 이성진△마케팅본부 마케팅기획담당 김천택△〃고객컨설팅담당 김여성△〃유통영업담당 한영도△〃서비스운영담당 박윤영△〃유통관리센터장 서상교△고객서비스본부 고객지원담당 조성호△〃 초고속전송담당 오윤석△〃고객설비담당 박영식△정보보호본부 정보보호기획담당 정두수△〃정보보호기술담당 이명수 (비즈니스부문) △비즈니스 기획담당 심현수△기업인프라담당 박경석△프로젝트담당 김화천△품질관리담당 이명용△기업고객본부 기업고객기획담당 최봉석△〃서비스지원담당 김성락△〃컨설팅지원담당 김영만△〃공공컨설팅담당 김진무△〃금융컨설팅담당 장정대△〃기업컨설팅1담당 문태승△〃기업컨설팅2담당 이종윤△〃기업컨설팅3담당 이후선△〃기업컨설팅4담당 박황순△SI사업본부 사업기획담당 김현철△〃영업1담당 황우철△〃영업2담당 박윤영△〃영업3담당 김형기△〃영업4담당 이상렬△U-City본부 U-City개발국장 구본철△〃 U-City추진1국장 박진식△〃U-City추진2국장 고성목△IT본부 서비스기획담당 서상원△〃SI1담당 김선주△〃SI2담당 이영곤△〃SI3담당 김재호△〃SM1담당 윤석봉△〃SM2담당 장창기△인프라센터장 이종원△빌링센터장 정인철△솔루션지원센터장 배상석△시스템연구소 연구기획담당 이용천△〃고객서비스관리연구담당 김우성△〃통합정보연구담당 정재우△〃인터넷망관리연구담당 유재형△〃기간망관리연구담당 신동헌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담당 이철규△통신망기획담당 남일성△인터넷담당 윤차현△교환담당 박형옥△전송담당 김용수△국제통신담당 김철△위성통신담당 김성중△중앙통신운용센터장 정용대△국제통신센터장 조근묵△코넷운용센터장 김봉구△위성운용센터장 김용헌△망관리본부 망관리계획담당 손태일△〃망품질혁신담당 송재걸△〃실시간통제담당 윤웅희△〃NeOSS담당 채수원△기술지원본부 기술지원계획담당 한종욱△〃차세대기술담당 서두수△〃인터넷기술담당 심범섭△〃교환기술담당 김병삼△〃전송기술담당 곽노관△네트워크시설본부 네트워크설계담당 이해철△〃인터넷설계담당 나성환△〃IP응용설계담당 박유호△네트워크건설센터장 윤영식 (중앙연구소) △연구기획담당 김영일△기술전략담당 김영명△미래기술연구담당 안치홍△차세대무선연구담당 전완종△USN연구담당 정학진△음성언어연구담당 구명완△연구전문그룹 최은호 (수도권강북본부) △경영지원담당 김지호△사업지원담당 이윤행△강북지사장 이원형△고양〃 강기대△광진〃 이성근△구리〃 오상환△신촌〃 권태일△원효〃 오완근△의정부〃 조기주△중앙〃 양재수△혜화〃 윤창영△서울북부네트워크서비스센터〃 이광형△서울중부네트워크서비스센터〃 김남호△경기북부네트워크서비스센터〃 전민주 (수도권강남본부) △박석태 나판주 석형순 한민수 (수도권서부본부) △경영지원담당 백일우△사업지원담당 김종구△강서지사장 권녕구△영등포〃 최대식△구로〃 이영남△동작〃 윤학규△부천〃 이왕록△부평〃 최해식△서인천〃 배병윤△안양〃 홍창의△안산〃 황의계 (서울대 KT-MBA 파견)△계승동■ 삼성서울병원 △삼성의료경영연구소장 이종철△기획조정실장 송재훈△교육수련부장 어환△QA관리실장 권오정△홍보실장 박윤수△임상의학연구소장 김성△진료의뢰센터장 전은석△외래부장 백승운△입원부장 전호경△내시경실장 이풍렬△의학정보센터장 이동수△진료부원장 최한용△내과장 오하영△소화기내과장 김재준△순환기내과장 이상훈△호흡기내과장 김호중△내분비대사내과장 이명식△신장내과장 김대중△혈액종양내과장 강원기△감염내과장 백경란△알레르기내과장 최동철△류마티스내과장 고은미△외과장 전호경△유방내분비외과장 남석진△혈관외과장 김영욱△소아외과장 이석구△이식외과장 조재원△흉부외과장 심영목△심장외과장 이영탁△폐·식도외과장 김진국△정형외과장 박윤수△신경외과장 어환△성형외과장 오갑성△산부인과장 배덕수△안과장 김윤덕△이비인후과장 동헌종△비뇨기과장 이성원△소아과장 이문향△심장소아과장 이흥재△신경과장 정진상△정신과장 이동수△소아청소년정신과장 정유숙△피부과장 양준모△재활의학과장 김연희△마취통증의학과장 조현성△영상의학과장 임효근△소화기영상의학과장 이원재△방사선종양학과장 안용찬△핵의학과장 이경한△진단검사의학과장 김선희△병리과장 박철근△가정의학과장 이정권△응급의학과장 정연권△의공학과장 김병태△치과장 임순호△교정과장 주보훈△구강악안면외과장 김창수△보존과장 오태석△보철과장 이석형△소아치과장 박기태△치주과장 계승범△의료관리학과장 박철우△수술실장 조현성△중환자실장 서지영△국제진료소장 유신애△건강의학센터장 이문규△암센터장 유병철△심장혈관센터장 박표원△장기이식센터장 이석구△뇌졸중센터장 이광호△알레르기센터장 양준모△세포치료센터장 전은석△소화기연구소장 백승운△정신건강행동과학센터장 이동수△감염관리실장 이남용△삼성암센터건립기획단장 주인욱■ 성신여대 △문화산업대학원장 崔仁麗△입학홍보처장 姜錫勳△총무〃 李淳熙△한국여성연구소장 兪炳禮△학보사 주간 韓英玉△미러사 〃 鄭小愚■ 인제대 (학교법인 인제학원)△자문변호사 백선우(인제대)△의무부총장 겸 의과대학장 김기용△대학본부 보건대학원장 조영하△〃 보건대학원 부원장 김광기△〃 사회복지대학원장 이성기△〃 생활관장 김재형△의과대 선임부학장 이병두△〃 교무담당 부학장 황윤호△〃 교무담당 부학장보 이연재△〃 학생담당 부학장 최석진△〃 연구담당 〃 신재국(인제대학원)△부학장 김광기(백중앙의료원)△의료원장 겸 일산백병원장 이원로(부속병원)△서울백병원 학생실습 책임교수 장진순△〃 한국위암센터소장 유항종△〃 한국위암센터 부소장 서병조△〃 응급실장 직무대리 안지영△부산백병원 학생실습 책임교수 이연재△상계백병원장 박상근△상계백병원 부원장 겸 진료부장 이진호△〃 수련부장 홍기혁△〃 학생실습 책임교수 신원창△〃 기획실장 정재용△〃 학술부장 조우호△일산백병원 학생실습 책임교수 이준성■ 한양대 △의대부학장 朴文一△출판부장 成原模△창의인재교육원장 柳太洙△어린이복지센터장 兪恩光■ 국민대 △재무관리처장 金明均△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장 金尙燮■ 증권예탁결제원 (본부장)△예탁 裵重吉△결제기획 李洪晩△국제 李明勳 (부서장)△전략기획부장 崔石原△조사개발〃 金洋煥△파생업무〃 申宰奉△정보시스템〃 任炯國△재무회계실장 李東珉△경영혁신〃 李容彧△전략정보시스템추진반장 金泳泯
  • [열린세상] 지역문제 극복하려면 차라리 합당을/이광호 진보정치 전 편집위원장

    오래전 얘기이고, 누구나 다 아는 얘기부터 시작한다.1987년 양 김씨의 분열은 한국 민주주의 전개 과정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그 상흔은 너무 깊어서 많은 국민들의 내면에까지 깊숙이 패어 있다. 오래전 얘기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얘기다. 군부 독재 앞에서 하나가 됐던 민주화 세력이 지역으로 분열된 이후 90년 3당 합당은 그 상처를 종양 수준까지 진행되도록 만들었다. 이제 이 종양을 질병이 아니라 몸의 일부인 양 생각하는 쪽도 있다. 이런 한국 정치의 난치병에 정면으로 도전한 용감한 정치인이 한 명 있었다. 바보 노무현. 그가 대통령이 됐다. 임기 절반이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그는 지역 문제 해결을 들고 나왔다. 연정을 통해 이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제안했다. 대통령 권력까지 내놓겠다며 비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필자는 노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 가운데 한 명이었던 시절 ‘노무현 문제의 해답은 민주노동당이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한 편 쓴 적이 있다. 제법 긴 그 글의 내용을 요약하면 한국정치 발전의 치명적 걸림돌인 지역 중심의 정당 구조를 해체시키는 것은 너무 중요해서 이걸 극복하지 못하면 정치발전은 불가능하다. 여기에 바보처럼 도전하고 있는 노무현의 진정성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비극은 노무현은 자신이 제기하는 문제의 해답을 가질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지역 분열 자체가 존재 조건인 보수적 지역정당 구조가 해체되지 않는 한 어떤 훌륭한 정치인도, 그가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가 계급정치, 정책정당 구도로 바뀌어야 한다. 보수와 진보의 경쟁과 협력 구도가 구축될 때 비로소 한국 정치의 천형처럼 비치는 이 문제는 해결의 가닥을 잡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노 대통령은 연정의 근거, 특히 대연정의 당위성을 지역 정치 해소에서 찾고 있다. 필자는 몇 가지 이유로 그것이 성공하기 어렵다고 본다. 더 나아가 그런 방식으로 성공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선, 이 종양이 아직도 제거되지 않고 버티는 것은 그걸 유지하는 강력한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보다 강한 카운터 파워가 없으면 종양을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 힘은 노무현의 또 다른 이미지였던 서민 대통령으로서의 성공을 통해서 확보할 수 있었다. 서민은 대한민국 팔도에 가장 많이 있는 사람들이다. 지역변수를 넘어설 수 있는 힘을 가진 유일한 세력이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현재 그 힘을 전혀 가지고 있지 못하다. 만약 지역문제를 가지고 난국을 돌파하려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했다면 그것은 수순이 완전히 잘못된 바둑을 두고 있는 꼴이다. 다음으로는 그 방법 또한 잘못됐다는 점이다. 한나라당과의 대연정이라는 방법론이 그렇다는 얘기다. 한나라당과의 대연정은 앞에서 언급한 맥락에서 보면 지역정치를 극복하는 길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완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노 대통령이 말하는 대연정은 사실상 합당으로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대통령이 고백했듯 주요 정책에서 별 차이가 없다면 그것이 바람직하기도 하다. 역설적이지만 전국적인 지지를 받는 보수정당 하나를 튼튼하게 만들어내는 게 지역문제 해결에는 훨씬 더 도움이 된다. 동시에 지역정치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민주노동당이 당론으로 채택하고 있고, 다른 정당들도 ‘이론적’으로는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으며, 시민사회단체에서도 동의하고 있는 독일식 1인2표 정당명부제를 도입해야 한다. 노회찬 의원이 제안한 국민투표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 제도는 특정 지역의 ‘말뚝’이 아니라 ‘정당’ 자체를 후보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이광호 진보정치 전 편집위원장
  • 편혜영의 첫소설집 ‘아오이’

    편혜영의 첫소설집 ‘아오이’

    사람의 첫 인상이 그렇듯 작가가 세상에 내놓는 첫 책의 인상은 두가지다. 평범하거나 강렬하거나. 편혜영(33)의 첫번째 소설집 ‘아오이가든’(문학과지성사)은 의심할 것 없이 후자다. 썩어가는 시체들, 배를 가른 고양이, 우글거리는 구더기떼 등 책장을 넘길 때마다 툭툭 튀어나오는 엽기적인 하드고어의 이미지는 또래의 젊은 작가들은 물론 한국 소설사에서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낯설고, 새롭다. 문학평론가 이광호씨는 “한국 소설의 특별한 ‘또다른 시작’”이라고 이 도발적인 작가의 등장을 평했다. 표제작 ‘아오이가든’은 역병이 도는 어느 도시의 끔찍한 참상을 다루고 있다. 시민들은 집밖으로 한 발짝도 나오지 못한 채 두려움에 떨고, 거리는 동물들의 시체와 배설물로 가득 찬다. 희망이라곤 눈곱만큼도 찾을 길 없는 폐허의 형상은 디스토피아를 묘사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블레이드 러너’를 연상시킨다. 단편 ‘저수지’는 연쇄 실종자들의 사체를 찾기 위해 저수지 일대를 수색하는 사건과 외진 방안에서 비참하게 죽어가는 세명의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다. 단백질을 섭취하지 못하고 죽어가는 실험용 쥐(마술 피리), 구더기 천지 속에서 삶과 죽음이 구별되지 않는 존재(문득) 등 소설집에 실린 여타의 작품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처럼 독특하고, 개성적인 상상력은 어디에서 온 걸까.“등단(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후 다양한 유형의 작품을 습작했는데 의외로 이런 스타일이 재밌고, 잘 맞았어요. 쓸 때는 재미있었는데 막상 책으로 묶여 나오니 독자들이 읽기 편한 작품들은 아닌 것 같아 걱정이에요.” 언젠가 친지의 시신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낯설지가 않았다. 시체는 이승의 육신이 빠져나간 잔해일 뿐 무서운 느낌이 안들더라고 했다.‘산 사람이 사람인 것처럼 죽은 사람도 사람이야. 자기가 살아 있다거나 죽었다고 느끼는 건 어느 한 순간이야.…그 순간을 제외하면 산 사람이나 죽은 사람이나 똑같이 살고 있는 거야.’(‘문득’,110쪽) 그의 엽기적 상상력은 우리가 살고 있는 불온한 현실과 맞닿아 있다. 그는 “내 소설이 끔찍하고, 무섭다고 하는데 어쩌면 현실은 더 잔혹한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주위에 엄연히 존재하는데 우리가 애써 외면한 것뿐이라는 얘기다.‘아오이가든’은 홍콩의 사스 전염병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흰 마스크를 쓰고 유령처럼 거리를 배회하는 홍콩 시민들은 충격적이었다.‘아오이가든’은 사스 감염자가 집단적으로 발견된 아파트의 이름이다. 마찬가지로 ‘저수지’도 실제 있었던 사건의 뉴스 보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는 “일본 괴기소설처럼 엽기적인 이미지로만 남는 소설이 되지 않을까 경계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팬터지적인 측면이 강한데 앞으로는 좀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평범한 인상보다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강렬한 인상이 더 기억에 남듯 그의 데뷔작도 독자의 뇌리에 강한 충격을 남길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글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기고] ‘이명박을 상상한다’를 비판한다/ 김병일 서울시 대변인

    얼마전 ‘서울신문’의 ‘열린 세상’코너에서 전 진보정치 편집위원장 이광호씨가 쓴 ‘이명박을 상상한다’는 제하의 글을 읽었다. 필자는 그 글에 대해 논쟁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세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가치판단에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만 서울시정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는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펜을 들었다. 이씨는 글에서 ‘2007 대선은 먹고 사는 문제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인데 (중략) 대중들이 이명박 쪽으로 고개를 돌려 쳐다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고 ‘민주화 세력과 고도성장 세력의 대치 속에서 그간의 절차적 민주주의를 넘어 사회경제적 민주주의 성취가 중요하다.’며 ‘이를 가로막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이명박 시장’이라고 적시했다. 그는 이어 이 시장이 지향하는 CEO리더십이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대중교통 개혁과 서울광장 운영을 그 예로 들었다. 이씨는 먼저 이 시장이 시내버스를 준공영으로 운영하면서 시민들과 버스기사의 고통에는 무관심한 자본 편향적 CEO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준공영 자체가 시장원리를 거스르는 것인데 자본편향적이란 말은 얼른 이해가 가지 않는다. 더욱이 시민단체의 조사결과, 이용시민의 80% 이상이 잘한 일이라고 대답하고 있다. 구인난을 겪던 버스회사에 기사 지원자가 줄을 서고 있다. 둘째, 서울광장 운영에 대해 이 시장이 보수인지 진보인지를 가려 선택적으로 집회를 허가한다고 했다. 서울광장 집회 허가는 경찰 소관이다. 이를 진정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고 비판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광장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의 경우 진보, 보수를 가리지도 않지만 굳이 분석해보니 지금까지 140여회 행사 가운데 진보단체가 13회, 보수단체가 7회 승인을 받았다. 내친김에 정치문제와 관련해서 몇 마디 덧붙이고 싶다. 정치나 행정의 궁극적 목적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플라톤은 ‘철인정치’, 즉 모든 것을 잘 아는 한 사람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정치제도라고 설파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인류는 그런 사람을 발견할 수 없어 차선책으로 민주주의 제도를 정착시켜 오고 있다. 따라서 민주주의 제도는 엄격히 말하면 국민을 잘 살게 하기 위해 인류가 창안한 ‘차선’의 절차적 수단으로서 존재하는 것이지, 그 자체가 목표는 아니다. 따라서 수단으로서의 민주주의 앞에 형용사는 필요가 없다. 유신시대 한국적 민주주의와 같이 본질을 왜곡시키기 때문이다. 그가 주장하는 사회 경제적 민주주의 또한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시장의 시정운영방식과 성과는 정치의 기본 원칙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다. 잘 알려진 대로 이 시장은 청계천 복원 과정에서 22만여 상인,1만 5000여 노점상 등 많은 이해 관계자들을 4100회가 넘는 대화로 설득해냈다. 교통개혁도 초기 혼란에 대해 비록 시민과 언론의 질타는 있었지만 교통관련 시민단체와 전문가 그룹의 날선 비판은 없었다. 개편에 앞서 그들과 함께 충분한 논의를 하는 등 민주적 절차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열린 사회에서 민주적인 절차를 어기며 달성되는 일은 없다. 청계천 복원이나 교통개혁이 바로 민주적인 방식의 전형이다. 요즘 선진국에서 유행하는 ‘파트너십’이고,‘굿 거버넌스’(good Governance)의 본보기라 하겠다. 결론적으로 비판은 정확한 정보와 근거에 바탕을 두어야 하며 정치나 행정은 말이나 구호가 아닌 행동과 성과에 의해 평가되어야 한다. 김병일 서울시 대변인
  • 시는 죽지 않는다

    엄혹한 문학의 위기론 속에서도 날선 지성과 열린 감성으로 꼿꼿이 중심을 지켜온 우리 시단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두 권의 책이 나왔다.‘문학과 지성 시인선’ 300호 기념 시선집 ‘쨍한 사랑노래’(박혜경, 이광호 엮음, 문학과지성사 펴냄)와 동인(同人) ‘시힘’과 ‘21세기 전망’이 공동출간한 앤솔로지 ‘세상에 없는 책’(작가 펴냄).80·90년대 문학의 시대를 거쳐 영상이 문자를 압도하는 21세기, 영혼의 양식으로서 시의 존재가치를 새삼 되새기게 하는 소중한 결과물이다.●문지 시인선 300호,‘쨍한 사랑 노래’ 1978년 황동규 시인의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로 출범한 문지 시인선이 28년 만에 300호를 돌파하는 경사를 맞았다. 한해 평균 10.7권을 출간한 것으로, 국내 출판계에서 300호를 넘긴 시집 시리즈는 처음이다.‘쨍한 사랑 노래’는 201호인 채호기의 ‘밤의 공중전화’부터 299호인 이성미의 ‘너무 오래 머물렀을 때’까지의 시집에서 사랑을 주제로 한 시 한 편씩을 선정해 엮은 것. 시인선은 그간 100호 시선집 ‘길이 끝난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199 0),200호 시선집 ‘시야, 너 아니냐?’(1997)를 낸 바 있다. ‘게처럼 꽉 물고 놓지 않으려는 마음을/게 발처럼 뚝뚝 끊어버리고/마음없이 살고 싶다.’로 시작되는 표제작 ‘쨍한 사랑 노래’는 268호로 출간된 황동규 시인의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에 수록된 작품. 이외에 황지우의 ‘뼈아픈 후회’, 정현종의 ‘사랑은 나의 권력’, 채호기의 ‘사랑은’ 등이 실렸다.100호 단위로 황토색, 청색, 초록색으로 표지 색깔을 달리해온 전통에 따라 300호부터 초콜릿색으로 바뀐 점이 눈에 띈다.● 두 동인의 합동 앤솔로지,‘세상에 없는 책’ ‘시힘’과 ‘21세기 전망’은 80년대 이후 급변한 시류에도 휩쓸리지 않고 발전적인 경쟁자로서 서로를 추동해온 대표적 동인이다.84년 결성된 ‘시힘’은 서정적인 전통과 사회적 관심에 기반한 동인. 고운기 안도현 박형준 문태준 등 16명이 활동 중이다.‘21세기 전망’은 대중문화와 시의 결합을 과제로 89년 출범한 모임으로, 차창룡 함민복 허수경 등 11명이 참가하고 있다. 지향점이 다른 두 집단의 공동작업은 흔치 않은 일.‘시힘’동인인 문학평론가 김춘식은 책 앞머리를 장식한 주제비평에서 이 작업의 의미를 이렇게 피력한다.“결국, 동인(同人)의 ‘신념’이란 달라지기를,‘이인(異人)’이 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데 있지 않았던가. 이인이 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과 그 다름을 끌어안을 수 있는 관용의 힘, 그것이 21세기 문학운동의 새로운 연대성과 가능성의 근원이 아닐까.”(19쪽)책에는 두 동인이 서로의 존재의미를 평가하는 좌담과 시인들의 작품, 한국 시문학사의 대표적 동인인 ‘반시’ ‘오월시’ ‘시운동’에 관한 회고 등이 함께 실려 있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열린세상] 이명박을 상상하다/이광호 전 진보정치 편집위원장

    서울시민의 75% 정도가 이명박 시장이 일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 6월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서울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이다. 이는 놀라운 수치다. 측근의 청계천 비리 연루라는 악수에도 불구하고, 임기 만료를 1년 정도 앞둔 시점에 서울시민들은 이 시장에게 매우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 대표가 ‘추억과 이미지’ 정치에 힘입어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이 시장은 실행과 구체적 업적,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대중들의 기대-비전 제시와 공유-를 토대로 지지율을 확보해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2007년 대선은 소위 민주화 세력 집권 15년에 대한 국민적 평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최근 김종인 의원은 “다음 정권은 한국 현대정치사상 처음으로 경제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예측은 국민들의 정치적 선택에서, 지역 요인은 줄어들고 계급적 측면이 상대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는 뜻이다. 보다 직접적으로 먹고 사는 문제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말인데, 만약 정치적 환경이 그렇게 변한다면 대중들이 이명박 쪽으로 고개를 돌려 쳐다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이명박이든 박근혜든 한나라당 쪽에서는 민주화 세력의 실패에 대해 대대적 공세를 벌이며, 먹고 사는 문제를 주요 이슈로 들고 나올 수밖에 없다. 집권 세력의 가장 약한 고리가 거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민주화 세력의 실패’는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이 세상에서 ‘결혼의 실패’는 없다. 다만 ‘결혼 생활의 실패’만 있을 뿐이다. 민주주의 세력의 집권은 국민의 승리이고 역사의 진전이었다. 잘못된 것은 민주화 이후 집권세력 정책이다. 그런데 비극적인 사실은 실패를 가져온 사회경제 정책의 경우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이 차이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보수주의 정치의 실패이고 신자유주의 정책의 실패일 뿐이다. 여기서 ‘민주화 세력’이라는 용어는 비판의 객관성과 정확성과는 관계없는 이데올로기 공세를 위한 범주 설정이다. 우리 사회의 향후 발전 방향을 결정짓는 주요한 계기가 될 2007년 대선에서 실패한 민주화 세력과 고도 성장 세력의 대치라는 존재하지 않는 유령 전선을 해체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오히려 민주주의 심화가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라는 점을 강조해둘 필요가 있다. 절차적 민주주의를 넘어 사회경제적 민주주의의 성취가 중요하다. 절차적 민주주의를 막아 선 세력의 중심은 군부였으며, 후자의 앞길을 막아선 바리케이드는 자본이다. 군부보다 막강한 힘을 가진 자본,1인1표 민주주의를 무력화시키는 1원1표 자본주의의 반민중성을 극복해내지 못하고는 양극화로 대표되는 우리사회의 핵심 문제 해결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이런 각성, 또는 대중적 수준의 의식화를 가로막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이 이명박 시장이다. 효율과 CEO 대통령론을 내세우는 그에게서 박정희와 정주영의 부정적 잔영을 볼 수 있다. 젊은 시절 극심한 빈곤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은 것은 신앙 때문이었다는 발언은 그의 이념의 뿌리가 종교에 맞닿아 있음을 짐작케 한다. 서울시를 경건하게 하나님께 바치겠다는 강남의 대표적인 대형교회 장로인 그에게서 미국 네오콘의 배후 핵심인 기독교 근본주의 우파의 몸짓을 읽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진보냐 보수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실용주의를 추구하겠다.”면서 서울시청 앞 광장 집회 신청은 보수단체인가 진보단체인가에 따라 선택적으로 허가해주는 그의 행위는, 광장운영에서 시민의 자율성을 빼앗고, 시가 주관해서 비민주적으로 운영하는 것과 맞물려 민주주의에 대한 그의 경박한 이해를 엿보게 만들어준다. 그가 강조하는 효율과 CEO 리더십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CEO 리더십이라는 표현은 일종의 이데올로기이며 관념이다. 이윤 창출을 최대 가치로 삼는 CEO의 덕목이 갈등을 조절 관리하고, 사회 통합을 높여나가는 정치적 리더십의 내용과 같을 수 없다. 서울 시내버스를 준공영으로 운영하면서, 버스 사업자들의 이윤은 약속해주고, 운전 기사의 고통에는 무관심한 그에게서 어쩔 수 없는 자본 편향적 CEO의 모습을 발견한다. 기업을 경영한 자만이 국가를 잘 경영할 수 있다는 위험한 이데올로기를 설파하고 다니는 그가 민주주의의 심화라는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 해결에 커다란 장애물이 될 것 같다는 우려가 드는 것은 이런 이유들 때문이다. 이광호 전 진보정치 편집위원장
  • [부고]

    ●‘도시의 아이들’ 가수 김창남 가수 김창남씨가 지난 27일 오후 9시30분 지병인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48세. 김씨는 수개월 동안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26일 퇴원한 뒤 하루 만에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김씨는 1986년 그룹 ‘도시의 아이들’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달빛 창가에서’‘선녀와 나무꾼’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2년 전부터 간경화를 앓아 온 김씨는 기독교 신앙에 의지해 투병생활을 해오면서도 노래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않았다. 유족으로는 아내 정임채(46)씨와 1남1녀가 있다. 발인은 30일 오전 8시, 장지는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온누리동산.(02)3010-2000. ●전길수(전 대우엔지니어링 부사장)영선(부산 광안초등학교 교장)씨 모친상 박충호(향미농원 대표)윤가일(세무사)씨 빙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410-6902 ●구자홍(내일신문 정치팀 기자)씨 조모상 27일 전북 완주군 봉동호스피스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9시30분 (063)261-4145 ●최종욱(전 중구약사회 회장)씨 별세 성원(Polytechnic university)씨 부친상 문기석(변호사)황범철(삼성화재 과장)양준용(바이오록스텍 대리)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4 ●김봉(경원대 음악대학장)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3010-2293 ●박원규(화남실업 대표)씨 모친상 장환선(농장 경영)씨 빙모상 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2)392-0499 ●이언영(이지텍 대표)씨 모친상 유범식(우진 대표)씨 빙모상 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92-0699 ●박재열(두원공대 교수)춘란(교육부 인력수급정책과장)춘임(약사)영주(전주지법 판사)씨 부친상 염기수(한밭대 교수)김동완(전주지법 판사)씨 빙부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2072-2022 ●서병근(근호상사 회장)씨 상배 정석(사업)정철(근호상사 부사장)정호(〃 차장)씨 모친상 이상필(동원대 교수)씨 빙모상 27일 경희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958-9545 ●이광호(한라 기획실 부장)석호(대치학원 대표강사)영순(핑크네일 뉴욕 원장)씨 부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010-2239
  • ‘열린세상’ 필진 바뀝니다

    7월부터 오피니언면의 고정칼럼 ‘열린세상’의 필진이 바뀝니다. 정치, 외교, 행정, 남북관계와 경제, 사회, 문화, 과학, 여성 등 각계각층에서 우리 사회를 이끌고 있는 25명의 전문가들이 앞으로 6개월간 지면을 꾸며 갑니다. ‘열린세상’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폭넓은 이념과 주장을 담아 독자들을 찾아갈 것입니다. 진보·보수성향 할 것 없이 개방적인 제안과 진단들이 칼럼을 통해 나타날 것입니다. 건전하고 경쟁력 있는 사회문화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한국의 현실과 세계의 변화를 ‘열린세상’에서 만나 보십시오. 독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바랍니다.●정치·외교이철기(동국대 교수) 안인해(고려대 교수) 심경욱(국방연구원 연구위원) 오세훈(변호사, 전 국회의원) 최창수(고려대 교수) 이성형(이화여대 교수) 정종욱(아주대 교수, 전 주중대사) 황병선(청주대 초빙교수)●경제·과학한민구(서울대 공과대학장) 조준모(숭실대 교수) 이의영(군산대 교수, 경실련 정책위원장) 윤민호(일본 재무성 국제경제연구소 상임연구원) 현오석(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 이만우(고려대 교수) 김화진(법무법인 율촌 미국변호사)●사회이태복(전 보건복지부 장관) 전상진(서강대 교수) 표진인(정신과 전문의) 강지원(변호사) 이광호(전 진보정치 편집위원장)●문화·언론이경자(소설가) 최광기(전문MC) 이해준(공주대 교수) 김민환(고려대 교수) 이덕일(역사평론가)(사진은 새로 참여한 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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