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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심소득 등 ‘약자와의 동행’ 주력… 대권 잠룡 입지 ‘조용한 내실화’

    안심소득 등 ‘약자와의 동행’ 주력… 대권 잠룡 입지 ‘조용한 내실화’

    폭우로 부각된 서민주거안정마포 새 소각장 등 현안 산적도시개발·보육 등 정책 주목 차기 정치지도자 호감도 1위차별화 행보·野와 협치 과제“약자와의 동행은 서울시장으로서 존재하는 이유이자 제 평생의 과업입니다.”(오세훈 서울시장 민선 8기 취임사 중) 서울시장으로서 네 번째 임기를 시작한 오 시장의 취임 100일의 행적은 ‘약자와의 동행’으로 요약된다. 오 시장은 취임 직후 ‘약자와의 동행 추진단’을 만든 데 이어 소득보장 제도인 ‘안심소득’ 등 핵심 공약들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수도권 집중호우로 부각된 서민 주거 안정과 마포구 상암동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 설치에 따른 주민 반발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수두룩하다. 사상 첫 4선 서울시장에 성공하면서 대권주자 반열에 오른 가운데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첫날인 지난 7월 1일 첫 일정으로 창신동 쪽방촌을 찾으며 약자와의 동행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후 아동 양육 시설, 스토킹 피해자 지원 관련 기관 등을 잇따라 방문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대책을 내놨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얼개를 설정하고 그 아래 안심소득 등 대표 정책을 체계적으로 잘 정리했다”며 “서울시를 이끄는 데 철학과 비전, 핵심 공약이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도시개발 분야부터 보육 정책까지 굵직한 ‘오세훈표 정책’을 쏟아냈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고품질 임대주택 구상, 그레이트 선셋 한강프로젝트,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시설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8월 초 수도권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재난 대응 능력과 행정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반지하 주택을 10~20년 유예 기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없애는 내용의 일몰제를 발표해 논란을 낳기도 했다. 마포구 신규 소각장 신설 발표로 주민 갈등이 거센 만큼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타협점을 찾을지도 주목된다. 한편 오 시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정치지도자 호감도 1위를 기록하는 등 대권 잠룡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육아 도우미를 도입하는 방안을 건의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놓고 최저임금 제도와의 충돌 등으로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우려와 저출생 시대 화두를 던졌다는 평가가 엇갈린다. 다만 오 시장은 아직까지 여의도 정치와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주거 안정과 일자리, 복지 분야에서 성과를 내면 지지율이 훨씬 오를 것”이라며 “당내 분란에 개입하지 말되 윤석열 정부에 대해 무게감 있게 할 말은 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다수를 확보한 서울시의회에서 민주당과 협치를 이뤄 내는 것도 과제로 꼽힌다. 이 사무총장은 “정파적인 이해가 앞서면 정치인으로선 유리하지만 행정가로선 불리하다”며 “타협을 통해 협치 부분을 보완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中서열 3위’ 리잔수 만나는 尹… 펠로시 패싱과 대비

    ‘中서열 3위’ 리잔수 만나는 尹… 펠로시 패싱과 대비

    중국 공산당 3인자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15일 김진표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리 위원장은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할 예정이다. 지난달 초 미국의 권력 서열 3위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불거진 ‘패싱 논란’과 대비된다. 리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장관급 4명과 차관급 3명이 포함된 66명 규모의 대표단과 함께 서울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국회에선 이광재 사무총장이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다. 리 위원장은 도착 후 “수교 30년을 맞아 양국이 (더) 좋은 관계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 사무총장은 “좋은 결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리 위원장은 16일 국회의장 회담과 윤 대통령 면담 일정을 소화한 뒤 17일 떠날 예정이다. 또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하는 등 경제 협력을 위한 행보도 예정돼 있다. 국회의장 격인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방한은 7년 만이다. 리 위원장의 방한에서 수교 30주년을 맞은 한중 관계 발전 방향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등이 논의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과 리 위원장의 면담에 대해 “중국 측에서 고위급 인사와 대규모 친선 방문단을 이끌고 적극적으로 의사 표명을 해 왔기 때문에 한중 간에 의사 소통 채널이 원활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 위원장의 방한 일정은 펠로시 하원 의장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윤 대통령은 휴가 중이라는 이유로 대면 만남 대신 40분간 통화한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있다. 또 펠로시 의장이 도착할 당시 한국 측에서 공항 영접에 나서지 않아 ‘의전 홀대’ 논란도 일었다. 국회 측은 리 위원장에 대한 영접은 공식 초청으로 방한했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미중 패권 경쟁 사이에서 전략적 외교를 모색해야 하는 한국의 입장에선 ‘펠로시 패싱’ 논란이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미국과 중국의 최고위층이 연달아 방문하는 가운데, 동맹인 미국 서열 3위를 만나지 않은 윤 대통령이 중국 서열 3위를 면담하는 것은 중국 측에서 선전도구로 쓸 수 있다는 지적이다.
  • 中 리잔수 방한 때 尹대통령 만난다

    中 리잔수 방한 때 尹대통령 만난다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이 오는 15∼17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공항에서 영접하고 윤석열 대통령도 리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미국 의전 서열 3위로 역시 국회의장 격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입국 당시 아무도 공항 영접을 나가지 않았고 윤 대통령도 만나지 않아 ‘의전 홀대’ 논란이 일었던 것과 대비된다. 국회 관계자는 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리 위원장의 방한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초청한 것으로 공항 영접에 나가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펠로시 의장은 초청이 아니라 아시아 순방 중 방한한 것이어서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서 공항에 나가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당시 펠로시 의장은 김 의장과 회담을 했으나 윤 대통령은 만나지 못하고 전화통화만 했다. 리 위원장의 방한은 지난 2월 박병석 당시 국회의장 방중에 대한 답방 성격이라는 점도 의전 차이의 요인으로 거론된다. 박 전 의장은 당시 리 위원장의 초청으로 방중해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고, 시진핑 국가주석은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외교가에서는 펠로시 의장의 경우 중국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대만 방문을 한 직후 방한한 것이어서 한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거리를 뒀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 외교소식통은 “펠로시 의장의 방한이 공식 초청이 아니었더라도 대만 문제가 아니었다면 공항 영접도 나갔고 대통령도 만나 줬을 것”이라고 했다. 리 위원장은 16일 김 의장과 회담을 한 뒤 국회의장 공관에서 만찬을 함께한다. 리 위원장은 회담 후 윤 대통령을 예방하는데, 시 주석의 방한이 논의될지 주목된다.
  • 윤석열, 의장단과 만찬…“국회·정부, 민생 위해 함께 뛰자”

    윤석열, 의장단과 만찬…“국회·정부, 민생 위해 함께 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 등 후반기 국회의장단과 한 만찬에서 “민생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야 한다”며 강조했다. 정기국회 시작을 앞두고 ‘여소야대’ 구도의 국회에 협조를 요청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날 만찬에는 김 의장과 김영주·정진석 국회부의장,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의정활동으로 바쁠 텐데 용산까지 귀한 걸음을 해줘서 고맙다”며 “그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회견)에서도 말했는데 어려운 세계 경제 상황에서도 위기에 대응하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와 함께 힘을 모은다면 국민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다음 달에 정기국회가 시작되는데 국회와 정부가 민생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는 모습을 국민에게 함께 보여드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또 윤 대통령은 주택 시장 안정과 경제활성화, 미래 전략 및 먹거리 산업 육성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지원을 의장단에게 요청했다. 그는 “법 개정들이 필요한 것이 있어 국회에 여러 법률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대통령이 엄청나게 바쁠 텐데 시간을 쪼개 우리 국회 의장단을 불러줘 정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대통령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와의 협치를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이 느끼고 또 든든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여야가 합의해 가장 급한 민생 문제는 먼저 챙기도록 하겠다”며 “의장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만찬은 후반기 국회의장단이 지난달 4일 선출된 이후 첫 회동이다.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법안과 예산 처리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상견례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은 169석으로 원내 과반을 넘는 의석을 보유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115석으로, 민주당의 동의 없이는 정부의 법안·예산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 빌게이츠, 국회서 9년만의 연설…의원 80여명 경청 [포착]

    빌게이츠, 국회서 9년만의 연설…의원 80여명 경청 [포착]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이 16일 9년만에 국회에서 연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 여야 의원들은 코로나19 백신의 중요성과 감염병을 막기 위한 국제 공조, 한국의 역할 확대에 관한 게이츠 이사장의 메시지를 경청했다. 다만 이날 연설에는 총 299명의 의원 가운데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환담한 후 오전 10시 40분 연설을 위해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 입장했다. 상당수의 여야 의원들은 게이츠 이사장이 입장하자 기립해 박수를 보냈다. 김 의장의 환영사 이후 10시 44분쯤 시작한 게이츠 이사장의 연설은 9분간 이어졌다.짙은 남색 넥타이에 양복을 입고 단상에 오른 게이츠 이사장은 왼손은 바지 호주머니에 넣은 채 오른손을 움직여가며 연설을 했다. 게이츠 이사장이 주머니에 손을 넣는 건 습관으로 보인다. 9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 자리에서도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악수를 해 결례 논란이 일기도 했다. 2008년 5월 방한 당시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의 인사에서도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악수한 바 있다. 게이츠 이사장은 아직 기본적인 접종을 받지 못한 전 세계 아이들이 2500만 명에 달하는 상황이라며 경제·보건 분야 강국인 한국이 코로나19 국면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9월 미국 뉴욕에서 유엔이 보건 분야 글로벌 펀드 조달 회의를 개최한다면서 코로나19 백신이 한 지역 경제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고 일부 의원들은 메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함께했다. 게이츠 이사장이 연설을 마치자 참석한 의원들은 자리에 앉아 박수갈채를 보냈다. 연단에서 내려온 게이츠 이사장은 김진표 의장 등과 악수 후 국회 로텐더홀 앞 계단으로 이동, 참석 의원들과 사진 촬영을 했다. 게이츠 이사장의 국회 방문은 9년 만이다. 게이츠 이사장은 2013년 정몽준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초청으로 국회에서 ‘스마트 기부(Smart Aid): 게이츠 재단의 활동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 빌 게이츠, 오늘 尹 면담… 최태원·이재용도 만날까

    빌 게이츠, 오늘 尹 면담… 최태원·이재용도 만날까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앤드멀린다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이 15일 방한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2박 3일의 방한 기간 국회를 방문해 연설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해 면담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국회에 따르면 게이츠 이사장은 16일 오전 10시 국회를 찾아 김진표 국회의장 등과 환담한 뒤 10시 40분부터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장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주제는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이다. 김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게이츠 이사장이 상위 0.1% 이상 부자에 대한 증세를 요구하고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는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를 설립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기업인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에 투자해 백신 개발 성과를 내는 데 기여한 점도 언급하면서 한국 정부와 게이츠 재단이 백신 개발 등 생명공학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게이츠 이사장에게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바이오 서밋’(10월),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 장관급 회의’(11월) 등의 행사에도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연설에 앞선 사전 환담에는 김영주·정진석 국회부의장, 권성동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과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도 참석한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어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윤 대통령을 면담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24일 게이츠 이사장과 통화하며 코로나19 극복 과정과 글로벌 보건 협력 분야 내 한국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었다. 재계에서는 게이츠 이사장의 이번 방한 목적이 ‘코로나19 대응 국제 공조’에 있다는 점에서 최 회장과의 만남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게이츠 이사장은 2014년 SK케미칼의 장티푸스 백신 임상 연구에 490만 달러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360만 달러와 1000만 달러를 순차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있어 게이츠 이사장이 이 부회장을 만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게이츠 이사장은 2013년 방한 당시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이 부회장을 만나 정보기술(IT) 업계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 유엔해비타트 한국委, 2022년 유엔 세계 청년의 날 기념식 개최

    유엔해비타트 한국委, 2022년 유엔 세계 청년의 날 기념식 개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 유엔 세계 청년의 날 대한민국 특별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1999년 포르투갈 세계청년회의에서 발의된 유엔 결의안에 따라 매년 8월 12일을 ‘유엔 세계 청년의 날(United Nations International Youth Day)’로 지정해 국제사회 공동 이슈에 대한 청년 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지속가능한 정주환경과 도시발전을 위해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공감하며 2019년 설립된 이후부터 세계 청년의 날을 특별히 기념해오고 있다. 올해 유엔이 선정한 세계 청년의 날 주제는 ‘세대 간 연대:모든 세대를 위한 세상 만들기’로 세대 간 갈등을 심화시키는 연령주의를 극복하고 미래세대와 기성세대가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유엔 세계 청년의 날과 유엔해비타트 어젠다를 접목해 포용적 도시 커뮤니티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갈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연사와 전문가들을 기념식에 초청했다. 1부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김선아 사무총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최기록 회장의 개회사,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환영사를 비롯해 전용기·장혜영·조정훈·김홍걸 국회의원, 왕효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부의장, 박진원 퓨처서비스 이사, 김학범 청년창업가협회 회장이 축사를 했다. 또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 이종철 청년창업가협회 경기지부 부회장의 초청 강연과 브라질 삼바 퍼커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라퍼커션’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2부는 방송인 자히드 후세인 특별 사회자의 개회사에 이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퓨전국악 공연팀 ‘목기린’의 공연과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의 저자 김용섭 작가의 강연 및 각 세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대담의 시간인 ‘XYZ 토크콘서트’로 마무리됐다.  최기록 회장은 “올해 세계 청년의 날 주제인 세대 간 연대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이끄는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모든 세대가 아우러진 연대와 화합의 모습을 우리 청년 여러분들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尹, 19일 신임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

    尹, 19일 신임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 신임 국회의장단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영주·정진석 부의장, 이광재 사무총장을 집무실로 초청해 식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맞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회의 원활한 예산안 심사와 처리를 요청할 전망이다. 아울러 속도전을 주문한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에 대한 초당적 협력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의회주의자로서의 소신을 밝혀 온 윤 대통령이 국회를 존중하고 협치 의지를 드러내는 차원의 행사로 풀이된다. 지난달 22일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 타결 당시 대통령실은 언론 브리핑에서 “(국회의장단과 만난다면) 대통령도 여러 가지 부탁할 일이 있지 않겠느냐. 3대 개혁도 국회 동의가 없으면 어렵고 세제(개편)도 민주당과 간극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도 국회의장단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무소속인 김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출신이고 김 부의장도 민주당 소속인 만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야당과의 접점을 넓히는 차원으로도 볼 수 있다. 김 의장 측은 윤 대통령에게 개헌안과 협치 등을 제안할 전망이다. 김 의장은 지난달 28일 기자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이 국회의장단과의 첫 회동을 제안해 일정을 조율 중인데, 개헌을 포함한 모든 정책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대통령 4년 중임제나 대통령에 집중된 권한을 국회로 옮기는 방안 등은 여야가 합의해 먼저 개헌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24일 퇴임하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김상희 부의장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이번 신임 국회의장단 초청과 별도로 윤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 회동도 다시 추진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는 대로 여야 지도부와 만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 양발 붙잡혀 끌려간 94세 이용수 할머니측 “국회 과잉진압 해명 거짓”(종합)

    양발 붙잡혀 끌려간 94세 이용수 할머니측 “국회 과잉진압 해명 거짓”(종합)

    국회측 “휠체어 이동 중 할머니가 내려와”할머니측 “요원이 휠체어 급작스레 밀어”경찰, 폭행 조사 착수…“신중히 수사”이용수 할머니(94)와 함께 활동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추진위원회’(추진위)가 국회 사무처의 할머니 과잉 제지 논란 관련해 할머니가 스스로 휠체어 이동 중 내려왔다는 해명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추진위는 국회 사무처 경호요원이 협조 요청도 없이 휠체어를 급작스럽게 민 뒤 할머니가 떨어지자 양발목을 붙들고 이동시켰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에서 발생한 할머니에 대한 과잉진압 및 가혹행위에 대해 언론보도가 나가자 국회 사무처가 해명자료를 냈다”면서 “이 자료에 몇 가지 중대한 사실 왜곡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전날 이용수 할머니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려 국회 사랑재에서 대기하다가 국회 경호원들의 제지로 휠체어에서 넘어져 다쳤다. 추진위에 따르면 당시 4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국회의사당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등 한국 측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하던 이날 정오쯤, 이 할머니와 이 할머니를 지원하는 위원회도 국회를 찾았는데 펠로시 의장이 도착하기 직전 갑자기 경호원 여러 명이 이 할머니 쪽으로 다가왔다. 경호원들은 휠체어에 앉아있던 이 할머니에게 “펠로시 의장이 지나갈 동선에서 조금 떨어져 서 달라”고 요청한 뒤 휠체어를 끌어서 뒤로 옮겼다. 이후 다른 경호원들이 합류해 이 할머니의 휠체어를 끌고 움직이다가 이 할머니가 휠체어에서 떨어져 넘어졌다. 이 할머니는 이 과정에서 “가지 않겠다”고 저항했고, 경호원들은 이 할머니의 양발을 잡고 끌고 갔다. 추진위 관계자는 “펠로시 의장이 사랑재에 도착하기 전 십여 명의 경호원이 할머니가 앉아계신 휠체어를 무작정 끌어당겨서 외곽으로 옮겨버리려고 했다”며 “이 과정에서 할머니가 땅바닥에 넘어져 양 손바닥을 긁히고 심한 정신적 충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 사무처는 할머니에게 이동 협조를 구했음에도 할머니가 고성을 지르는 등 요청에 응하지 않아 직접 휠체어를 이동시키던 중 할머니가 몸을 좌우로 흔들며 땅으로 내려왔다고 해명했다.“경호기획관실, 이동 협조 구하지 않고갑자기 할머니 둘러싸 휠체어 밀어” 하지만 추진위는 “경호기획관실에서 할머니께 이동 협조를 구하지 않았다”면서 “할머니와 함께 있던 서옥자 교수에게 경호요원이 한 발 떨어져 달라고 요청한 데 아무 의심 없이 응하자 갑자기 할머니를 둘러싸고 (펠로시) 이동 동선에서 떨어뜨리려는 시도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경호요원들이 브레이크가 걸려있는 휠체어를 급작스럽게 미는 과정에서 할머니가 휠체어에서 떨어졌으며, 할머니가 고성을 지르기 시작한 것은 그 이후”라고 반박했다. 추진위는 또 이광재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이 할머니를 찾아와 추후 면담 약속을 했다는 해명도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폭행 발생 보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으로 신속히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신중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박용진 “이용수 할머니 내동댕이, 참담하다”

    박용진 “이용수 할머니 내동댕이, 참담하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려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4) 할머니가 경호원의 저지로 넘어진 것에 대해 “참담하다, 아연실색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안과 경호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올려 이렇게 지적했다. 그는 “이용수 할머니가 국회 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사진을 보고 아연실색했다”며 “국회 경호처가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했다고 하지만 휠체어에 앉은 90대 노인이란 점을 감안하면, 펠로시 의장이 미 의회서 위안부 결의안을 통과시킨 장본인이었다는 점에서 아쉽고 참담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일본 방문을 앞두고 국회에 방문해 다시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도 오히려 결례가 되는 일”이라며 “할머님이 크게 다치지 않으셨길 바란다”고 우려했다.‘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12시 20분쯤 국회 사랑재에서 펠로시 의장을 만나려 기다렸다.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국회를 방문해 김진표 국회의장과 1시간 가량 회동과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펠로시 의장이 사랑재에 도착하자 국회 사무처 경호원들은 동선 확보를 위해 급하게 할머니의 휠체어를 옮겼다. 이 과정에서 할머니가 타고 있던 휠체어에서 떨어졌다.  추진위 측은 “2007년 위안부 결의안이 미국 의회에서 통과할 때 본회의에 상정을 시켜준 사람이 펠로시 의장이었기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고 찾았는데 경호원들이 아무런 설명 없이 할머니를 질질 끌고 발을 잡아당겼다”고 전했다. 이용수 할머니가 넘어진 채 “놓으라. 붙잡지 말라”며 저항하자 경호원들은 “할머니 일어나세요, 이러다 다치신다”라고 일으키려 애썼다. 손 등에 상처를 입고, 서울 영등포구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은 이 할머니는 이날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사무처는 이 소식에 “외교행사에서 사전 약속 없는 면담 시도는 외교적 의전 결례로, 행사장 출입이 허가되지 않은 인원은 원칙상 통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사장 동선을 무단 점거한 이 할머니를 의전 및 경호상의 이유로 행사장 밖으로 안내하려고 노력했다”며 “추후 이광재 국회사무총장과 박경미 의장 비서실장, 경호담당자가 할머니를 직접 뵙고 위로와 안전을 살피는 등의 예의를 갖췄다”고 밝혔다.
  • 펠로시 영접 홀대·면담 불발 논란… “中 의식” “외교 결례” 갑론을박

    펠로시 영접 홀대·면담 불발 논란… “中 의식” “외교 결례” 갑론을박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나흘째인 4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만나는 대신 전화통화를 했다. 윤 대통령이 미국 의전서열 3위인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을 놓고 정치권에서는 ‘외교적 홀대’ 논란이 일었다. 전날까지만 해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휴가 중이어서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아무런 접촉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갑자기 두 사람이 오후에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기자단에 공지했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40분에 걸쳐 (미국 측) 펠로시 의장과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 하원의원 5명,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등과 ‘1+6’ 방식의 전화 회담을 가졌다”며 “윤 대통령과 (미국 측) 하원의원 간 일대일 현안 토론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미국 측 인사 여러 명과 통화하느라 통화 시간이 길어졌다는 얘기다. 이에 윤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 간 만남 불발로 보수층을 중심으로 외교 홀대 논란이 일자 긴급히 전화통화 일정이라도 잡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최영범 홍보수석은 기자들에게 “주요 동맹국 의회의 수장이 방한한 만큼 직접 면담을 하기는 어렵더라도 전화로라도 인사와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양국의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윤 대통령이 오늘 아침 일찍 (전화 회담을) 타진했고 펠로시 의장도 감사하다고 했다”고 전했다.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은 대만 문제를 놓고 미중 관계가 험악해진 상황을 고려한 고육지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시각에 대해 최 수석은 “모든 것은 우리 국익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한미동맹 관계를 최우선에 둔다는 입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고 분명하다”고만 답했다. 전날 펠로시 의장 입국 시 한국 측 인사가 영접을 나가지 않아 썰렁했던 것과 관련해 최 수석은 “펠로시 의장의 방한에 따른 의전은 국회가 담당하는 것이 외교상·의전상의 관례”라며 “국회 의전팀이 영접을 나가려 했는데 미국 측이 늦은 시간에 더군다나 공군기지에 도착하는 점을 감안해 영접을 사양했다”고 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미국 정부 고위급 인사 방한 시 한국 외교부와 긴밀히 협조해 의전 관련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미 하원의장의 의전 파트너는 국회”라며 김진표 국회의장이 펠로시 의장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란을 의식한 듯 이날 펠로시 의장이 출국한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에는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환송을 나갔다.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에 대한 정치권의 평가는 엇갈렸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동맹국 미국의 의회 일인자가 방한했는데 대통령이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대학로 연극을 보고 뒤풀이까지 하면서 미 의회의 대표를 만나지 않는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라고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미중 갈등에 너무 깊이 빠져들지 않는 측면의 고려라면 비판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했고, 김의겸 의원도 “윤 대통령을 칭찬하게 될 줄은 몰랐다. 펠로시를 슬쩍 피한 건 ‘유일하게’ 잘한 일”이라고 했다.
  • 94세 이용수 할머니, 양발 잡혀 끌려갔다

    94세 이용수 할머니, 양발 잡혀 끌려갔다

    펠로시 만나려던 이용수 할머니경호팀 과잉 경호로 부상“정신적 충격 심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4)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려 국회 사랑재에서 대기하던 중 경호원들의 과잉 제지로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이 국회의사당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등 한국 측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하던 이날 정오쯤, 이 할머니와 이 할머니를 지원하는 위원회도 국회를 찾았다. 펠로시 의장은 오전 11시 55분부터 오후 1시쯤까지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한 뒤 공동 언론발표를 하고 사랑재에서 오찬을 했다. 사고는 펠로시 의장이 사랑재에 도착하기 전 벌어졌다. 펠로시 의장이 도착하기 직전 갑자기 경호원 여러 명이 이 할머니 쪽으로 다가왔다. 경호원들은 휠체어에 앉아있던 이 할머니에게 “펠로시 의장이 지나갈 동선에서 조금 떨어져 서 달라”고 요청한 뒤 휠체어를 끌어서 뒤로 옮겼다. 이후 다른 경호원들이 합류해 이 할머니의 휠체어를 끌고 움직이다가 이 할머니가 휠체어에서 떨어져 넘어졌다. 이 할머니는 이 과정에서 “가지 않겠다”고 저항했고, 경호원들은 이 할머니의 양발을 잡고 끌고 갔다.추진위 관계자는 “펠로시 의장이 사랑재에 도착하기 전 십여 명의 경호원이 할머니가 앉아계신 휠체어를 무작정 끌어당겨서 외곽으로 옮겨버리려고 했다”며 “이 과정에서 할머니가 땅바닥에 넘어져 양 손바닥을 긁히고 심한 정신적 충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펠로시 의장은 2007년 7월 미 하원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을 때도 하원의장으로서 역할을 했다. 앞서 추진위는 공개서한에서 “일본 정부는 미 하원 결의안 121호의 정신과 정반대의 방향으로 움직였다”며 “일본 정부는 일본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등 미국에서도 역사교과서와 교육과정에서 ‘전시(戰時) 군사 성노예’를 은폐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진위는 “(위안부 피해자 중) 한국에 남은 생존자는 이 할머니를 포함해 11명뿐”이라며 “이 할머니는 90대이기 때문에 (이번 펠로시 의장 방한이) 직접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전하며, 이 할머니의 면담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이 할머니의 펠로시 의장 면담은 불발됐다.“사전 약속 없는 면담 원칙상 통제…사무총장 등 할머니 찾아가” 이 할머니는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으며,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회는 이 할머니를 찾아가 위로를 건넸다. 국회 사무처는 이 할머니의 부상 소식에 “할머니의 건강과 안정을 기원한다”면서도 “국제적 외교행사에서 사전 약속 없는 면담 시도는 외교적 의전 결례로, 행사장 출입이 허가되지 않은 인원은 원칙상 통제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행사장 동선을 무단 점거한 이 할머니를 의전 및 경호상의 이유로 행사장 밖으로 안내하려고 노력했다”며 “추후 이광재 국회사무총장과 박경미 의장 비서실장, 경호담당자가 할머니를 직접 뵙고 위로와 안전을 살피는 등의 예의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 한미 국회의장, 회담 시작…펠로시, 尹대통령과 통화 예정

    한미 국회의장, 회담 시작…펠로시, 尹대통령과 통화 예정

    여야 원내대표도 참석美 하원의장 20년만의 방한尹, 펠로시와 만남 대신 통화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국회에서 대만을 거쳐 전날 입국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 회담을 시작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외교관 번호판을 단 검은색 차량에 탑승해 국회 정문 앞에 도착했다. 보라색 상·하의 정장 차림의 펠로시 의장은 미리 대기하던 김 의장과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을 만나 인사를 나눈 뒤 함께 레드카펫을 따라 본청으로 들어갔다. 펠로시 의장은 11시 55분쯤 국회 접견실로 가 회담을 시작했다. 접견실에서 약 50분간 진행되는 이번 회담에서 김 의장과 펠로시 의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경제 협력, 기후위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양국 의장은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한 후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 시간을 가진다. 특히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두고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번 회담이 열리면서, 양측이 중국이나 대만 등에 대한 발언도 주고받을지 집중된다.다만 정치권에서는 사안의 민감성 등을 고려하면 이날 회담 주제는 한미 간 협력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중국 등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회담 및 오찬 일정에는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및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자리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외통위원장) 윤상현 의원, 민주당에서는 김상희 이원욱 이재정 의원이 참석했다. 미국 연방하원 의원단을 이끌고 아시아를 순방하고 있는 펠로시 의장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을 방문한 데 이어 한국을 찾았다. 미국 하원의장 방한은 2002년 데니스 해스터트 당시 의장 이후 20년 만이다.이번 순방에는 그레고리 믹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마크 타카노 하원 재향군인위원장, 수전 델베네·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연방하원의원, 한국계인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등이 함께 했다. 펠로시 의장은 김 의장과의 회담 뒤에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그가 JSA에서 대북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다. 통화 일정은 대통령실이 이날 오전 취재진에게 공지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펠로시 의장 방한이 윤 대통령의 휴가 기간(1∼5일)과 겹쳤기 때문에 별도의 만남 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통화 예고는 없었다. 윤 대통령의 휴가 일정으로 만나지 않기로 한 것은 양측이 완벽히 양해됐던 사안이라는 게 대통령실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동맹국의 하원의장이 방한한 만큼 별도의 환영을 표하고자 전화 통화를 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당초 펠로시 의장의 ‘카운터파트’는 우리나라 국회 수장이자 국내 의전서열 2위인 김진표 국회의장이란 점도 대통령실은 강조했다.
  • 박지현 “나이 어리면 배후 있을 것이라는 생각, 꼰대식 사고”

    박지현 “나이 어리면 배후 있을 것이라는 생각, 꼰대식 사고”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배후에 동향인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이 있다는 설에 대해 “나이가 어리면 배후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꼰대식 사고”라고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지현 뒤에 이광재가 있다’는 말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냥 웃고 넘기려 했지만 많이 퍼진 것 같아 말씀드린다”고 이렇게 적었다. 그는 “불순한 의도로 만든 소설일 뿐”이라며 “반성하고 쇄신하자는 저의 주장을 계파싸움으로 몰아가려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박지현 뒤에는 아무도 없다“며 ”함께하는 청년과 좀 바꿔보라는 민심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이 아니라 소설을 가지고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박 전 위원장은 “이들이 어떻게 우리 정치를 병들게 하는지도 똑똑히 알게 되었다”며 “제 뒤에 누가 있다는 말은 민주당의 청년정치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금 민주당에서 새로운 청년 정치를 준비하는 청년들은 스스로 독자적인 세력을 만들고 청년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하자고 결심한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배들은 청년이 얼마나 아픈지 잘 모른다“며 ”직장도 얻기 힘들고, 집 장만도 힘들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해답을 잘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년이 꿈을 가질 수 있는 청년 정치를 청년 스스로 책임지고 하겠다는 우리가 누구의 지시를 받을 리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책임’을 인정할 줄 알아야 혁신이 가능하다”며 “모든 정치인은 민생을 말한다. 하지만 진정한 민생 개혁은 책임을 인정하면서 시작되는 것”이라고 적었다. 끝으로 “잘못했으면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혁신을 할 수 있다”며 “반성과 쇄신을 말하는 사람에게 누군가 배후가 있다고 뒤집어씌우는 수준이라면 혁신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70·80년대생 중심 전대 치러야” 세대교체론 슬슬 띄우는 민주

    “70·80년대생 중심 전대 치러야” 세대교체론 슬슬 띄우는 민주

    더불어민주당에서 차기 당권을 놓고 친명(친이재명)과 비명(비이재명) 간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70년대생’ 내지 ‘80년대생’이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세대교체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당 주류인 586세대(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가 2선으로 물러나고 70·80년대생들이 차기 전당대회를 통해 당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으로, 현실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이번 세대교체론은 주로 비명계가 제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재명 의원의 당권 장악을 차단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정세균계 이원욱 의원은 13일 이광재 전 의원의 ‘70·80년대생 역할론’을 언급하며 “이번 전당대회 역시 70년대생 의원으로 재편해야 당의 혁신과 쇄신이 가능하다. 지금 민주당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70·80년대생 신진세력에 기회를 주는 것이 민주당 분열을 막을 방안”이라며 이재명·전해철·홍영표 의원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제안했다. 지난 9일 민주당 소속 전체 재선 의원 48명 중 친문 강병원·김종민 의원 등 재선 의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서도 ‘70·80년대생 역할론’이 제기됐다. 기동민 의원도 지난 7일 의원총회에서 “차기 지도부를 통해 제2의, 제3의 이재명이 나와 줘야 한다”며 세대교체론을 주장했다. 한 재선 의원은 “이광재 전 의원이 이재명·전해철·홍영표 3명을 콕 찍어 전당대회 불출마를 요구한 게 세대교체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유력한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 측이 세대교체론에 동조하지 않을 경우 현실화 가능성은 희박한 게 사실이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70·80년대생 당권 도전은 현 전당대회 룰로는 쉽지 않다”며 “일반 국민 의견 반영 비율을 확대해야 새로운 인물이 대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민주당 내 대표적 70·80년대생은 재선 그룹에선 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전재수 의원, 초선 그룹에선 이소영·김한규 의원 등이 있다.
  • “얼마나 폭넓은 인사냐”…‘국정원장 임명’ 文 극찬한 박지원

    “얼마나 폭넓은 인사냐”…‘국정원장 임명’ 文 극찬한 박지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을 국가정보원장에 임명한 것에 대해 “제 입을 봉해 버리려고 보내지 않았는가 생각된다”라고 했다. 13일 박 전 원장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과는 사이가) 안 좋은 게 아니라 (그걸 넘어서) 문모닝(아침마다 문재인 비판) 얼마나 세게 했느냐”면서 “그렇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니까 성공하도록 저는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했다. 이걸 수용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저를 국정원장으로 임명하더라”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얼마나 폭넓은 인사냐. (윤석열 대통령도) 그렇게 해야 한다 이거다”라며 “제가 국정원장에 임명되니까, 청와대 기자실에서 기자들이 ‘아!’ 하고 놀랐고, 언론에서는 신의 한 수라 그랬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 입을 봉해 버리려고 2년간 국정원장에 보내지 않았는가 이렇게 생각된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2년간 국정원장 하면서 선글라스는 한 번도 못 써보고 마스크만 썼다”라며 “입을 못 벌렸다. 그런데 제가 나오니까 (방역수칙상 야외에서는) 마스크 벗잖나. (제가) 입을 벌려야 한다”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박정희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사회 각계 인사에 대한 60년 치 정보가 담긴 ‘X파일’을 국정원이 보관 중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과거 국정원이 국내 정보 수집 정치 개입할 때 그러한 일이 있었지만 현재의 국정원에서는 전혀 없다”면서 “그러한 것을 폐기하자. 그래서 불씨를 없애자는 의도로 얘기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X파일이) 있다’ 이런 얘기는 한 적이 없다”라고 했다. 이날 박 전 원장은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홍영표, 전해철 다 전당대회에 나오지 말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건더기를 빼면) 설렁탕에 뭐 남느냐”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정치라고 하는 것은 본인이 결정해야 된다”라며 “당에서 공천 안 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국민이 낙선시키면 된다. 이렇게 해서 정리가 돼야지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 이건 또 다른 불씨다. 제 생각 같아서는 나오고 싶은 사람 한번 다 나와 봐라. 그러면 자동적으로 지지도가 낮으면 (퇴출된다)”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최근 민주당 복당 의사를 밝히며 정치적 의견을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다.‘X파일 언급’ 경고한 국정원…박지원 “공개 발언 유의하겠다” 앞서 박 전 원장은 이른바 ‘국정원 X파일을 거론한 것에 대해 국정원에서 공개적으로 반발하자 본인의 발언을 사과했다. 박 전 원장은 “국정원 보도자료를 봤다”면서 “저의 발언은 국정원의 과거 국내 정보 수집 활동 당시의 관련 문서가 정쟁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소신을 이야기 한 것으로 평소 여야 국회의원, 기자들과의 간담회 등에서 말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지금도 그 자료들은 공공기관의 기록물 관리법, 정보공개청구법 등에 의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되고 있지만 국내 정보를 더 이상 수집하지 않고 있는 이제는 그 자료들이 정쟁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고민해야 하고, 실제로 국회도 이러한 논의를 하다가 중단된 것이 아쉽다는 점을 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전 원장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발언이 제가 몸담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국정원과 사랑하는 국정원 직원들에게 부담이 된다면 앞으로는 공개 발언 시 더욱 유의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박 전 원장은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정원이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등의 존안자료, ‘X-파일’을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다”며 이를 폐기해야 하는데 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국정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 여부를 떠나 원장 재직 시 알게 된 직무 사항을 공표하는 것은 전직 원장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앞으로 공개 활동 과정에서 국정원 관련 사항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 “강소권 메가시티 전북새만금 특별자치도 연내 추진”

    “강소권 메가시티 전북새만금 특별자치도 연내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법 통과로 강소권 메가시티(전북·강원·제주) 가운데 유일하게 특별자치도에서 빠진 전북의 발걸음이 빨라질 전망이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안에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전국을 5극 3특으로 재편한다는데 3특 중 강원과 제주는 이미 특별자치도가 돼 전북만 빠진 꼴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강원특별자치도법이 빨리 통과된 것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강원도가 어려워서 이광재 지사 후보를 도우려고 더불어민주당이 밀어준 측면이 있다”며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추진은 이재명 전 대선후보의 공약으로 민주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는 적합성과 당위성을 가진 논리를 개발하는 일이 시급해 전북도의 대처 방안이 주목된다. 제주는 국제자유도시 경쟁력 확보, 강원은 지리적 특성에 따른 각종 규제 완화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전북의 경우 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으로 불리는 새만금 개발의 완성, 지리·정서적으로 광주·전남이나 충청권과 묶기 어려운 지역적 한계 등이 당위론으로 거론된다. 한편 안호영(완주·무주·진안·장수) 민주당 의원은 지난 4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새만금 경제자유특별지구 지정 등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올해 안에 추진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올해 안에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법 통과로 강소권 메가시티(전북·강원·제주) 가운데 유일하게 특별자치도에서 빠진 전북의 발걸음이 빨라질 전망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최근 전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안에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전국을 5극 3특으로 재편한다는데 3특 중 강원과 제주는 이미 특별자치도가 돼 전북만 빠진 꼴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그는 “강원특별자치도법이 빨리 통과된 것은 이번 선거에서 강원도가 어려웠기 때문에 이광재 지사 후보를 도우려고 민주당이 밀어준 측면이 있다”며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추진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약으로 민주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는 적합성과 당위성을 가진 논리 개발이 시급해 전북도의 대처 방안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는 국제자유도시 경쟁력 확보, 강원은 지리적 특성에 따른 각종 규제 완화를 특별자치도 설치의 명분으로 내세웠다. 전북은 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으로 불리는 새만금 개발의 완성, 지리적·정서적으로 광주·전남이나 충청권과 묶기 어려운 지역적 한계 등이 특별자치도 설치 당위론으로 거론된다. 한편, 민주당 안호영(완주·무주·진안·장수) 국회의원은 지난 4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새만금 경제자유특별지구 지정 등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42개 조항으로 이뤄진 이 특별법에는 국무총리 소속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설치, 보통교부세 산정시 기준재정수요액 보정,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별도 계정 설치·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 안민석 “강금실 비대위원장 어떤가, 姜 총대 멜 의사도”

    안민석 “강금실 비대위원장 어떤가, 姜 총대 멜 의사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월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어갈 혁신 비대위원장으로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추천했다. 5선 중진인 안 의원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 내분을 수습하고 차기 지도부 구성 책임을 질 비대위원장 후보로 ‘이상민· 이광재· 문희상· 김부겸’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에 대해 “선수 중심의 비대위원장에 반대한다. 배지 중심이 아니라 당원 중심으로 가야 한다”며 난색을 표했다. 그러면서 “강금실 장관 같은 분도 좋은 분이라고 본다”고 강금실 카드를 꺼내보였다. 안 의원은 “제가 알기로는 지난 윤호중 비대위원장 상황이 하도 답답해 본인이 총대를 메시고자 하는 그런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호중 박지현 비대위 체제 구성 때 강 전 장관이 나설 생각도 있었다고 했다.한편 안 의원은 진행자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혹시 후보군에 올릴 수 있냐”고 묻자 “그분께서 며칠동안 갑자기 SNS를 열심히 하고 있는 건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박 전 원장이 정치재개에 뜻이 있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핵심은 당내 기득권 카르텔을 깨고서 당원 중심의 당을 만드는 것인데 과거에 좀 고루한 이미지의 그런 비대위원들은 지금 이 시점에서는 전혀 어울리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 내일 비대위 구성 논의… 민주당 내홍 수습될까

    내일 비대위 구성 논의… 민주당 내홍 수습될까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선임 및 비대위원 구성에 대해 논의한 뒤 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총에서 선수(選數)별로 한 명씩 비대위원장을 추천한 뒤 누가 적합한지 의견을 모은다. 이어 추천한 인물을 중앙위원회에 올려 비대위원장으로 최종 결정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5일 “의총에서는 비대위원장을 추천하고 논의할 뿐 투표를 하는 건 아니다”라며 “여러 명이 추천되면 중앙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비대위라는 점에서 비대위원장 선출 과정은 계파 갈등의 영향권 안에 있다. 어느 계파가 차기 당권을 차지하느냐에 따라 당대표가 공천권을 갖는 2년 뒤 총선에서 친문(친문재인)과 친명(친이재명)의 운명도 갈리기 때문이다. 때문에 계파색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다른 계파에서 ‘비토’해 비대위 구성이 늦어질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외부 인사 영입도 거론되지만 현재로서는 당 수습을 위해 당내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이 비대위를 지휘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관측이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나 유인태 전 의원 등 원로그룹, 강원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이광재 전 의원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그동안 당내 혁신을 고민해 온 사람이 필요해 새 인물이 영입될 가능성은 낮다”면서 “당내 이해도가 높은 고문들이 적합하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김종인씨를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했듯이 민주당도 계파 갈등에서 초월한 외부 인사를 영입해야 고질적인 계파 싸움을 종식시키고 쇄신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도 정치권에서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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