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관희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포획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차지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AP통신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시아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0
  • “그만해!”…홍진경, ‘무례’ 이관희 사과에 보인 ‘반응’

    “그만해!”…홍진경, ‘무례’ 이관희 사과에 보인 ‘반응’

    농구선수 이관희가 방송인 홍진경을 향한 무례한 발언 논란과 관련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홍진경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며 대인배다운 반응을 보였다. 홍진경은 31일 자신의 SNS에 “#솔로지옥 #사과지옥”이라는 글과 함께 이관희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이관희는 “정말 좋아하는 누나인데 제 실수로 이렇게 논란을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재미있으려고 한 말이 누나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욕을 먹어도 괜찮지만 누나 마음 상할 일은 절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에 홍진경은 “어제도 전화해 놓고 오늘 또 문자까지. 사과 좀 그만해. 나도 방송하다 보면 말실수 많이 해. 괜찮아”라며 “이제 빨리 ‘찐천재’ 나와서 농구나 가르쳐줘. 사과는 그만”이라는 답장을 보내며 논란을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이관희는 “넓은 마음으로 사과받아줘서 고맙다. 앞으로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 달라”고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앞서 그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솔로지옥 재연 영상에서 MC인 홍진경을 언급하며 “연애를 잘 모를 것 같은데 연애 훈수를 두는 게 화가 난다”, “다른 MC들은 이해되지만, 홍진경은 잘 모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관희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했고, 이어 홍진경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연애 훈수 화나”…‘연프’ 출연자, 홍진경 저격 발언 논란

    “연애 훈수 화나”…‘연프’ 출연자, 홍진경 저격 발언 논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3’의 주역이자 현역 농구선수인 이관희가 프로그램 패널인 홍진경을 향해 저격성 발언을 쏟아내며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관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농구선수갓관희’에 공개한 ‘솔로지옥5’ 리뷰 영상에서 동반 출연자 윤하빈과 대화를 나누던 중 홍진경을 정조준했다. 그는 “제가 이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진경 누나도 연애 잘 모를 것 같다”며 “저기서 연애 훈수를 두는 게 화가 난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며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동석한 윤하빈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으신 거 아니냐”며 수습하려 했으나 이관희는 “결혼하면 나보다 나은 거냐”며 “나도 결혼할 건데?”라고 반문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어 덱스, 이다희, 한해 등 다른 패널들은 인정한다면서도 “진경 누나는 이해를 잘 못하겠다”, “연애를 나보다 더 잘할 거라고 생각을 못하겠거든?”이라며 발언 수위를 높였다. 마지막까지도 그는 “진경 누나는 안 맞는 거 같아”라고 강조하며 홍진경의 패널 자격을 부정하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해당 발언이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시즌 1부터 프로그램을 지켜온 출연자에 대한 기본적 예의가 없다”, “관찰 예능의 패널이 연애를 가르치는 자리인 줄 아느냐”며 무례함을 지적했다. 패널의 역할은 단순히 ‘연애 기술’을 뽐내는 것이 아니라 출연자들의 심리를 대중의 시선에서 해석하고 공감을 끌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이관희는 과거 출연 당시에도 거침없는 화법으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몰고 다닌 바 있다. 하지만 이번처럼 연예계 선배이자 프로그램을 이끄는 패널을 향해 개인적인 잣대로 자격을 재단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안양 정관장, 박지훈의 눈부신 활약으로 연장 끝에 서울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으로 3연승

    안양 정관장, 박지훈의 눈부신 활약으로 연장 끝에 서울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으로 3연승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주장 박지훈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연장전 끝에 서울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정관장은 2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4쿼터 막판에 8점을 몰아넣은 박지훈의 활약을 앞세워 90-8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16승8패로 선두인 창원 LG에 1경기 차로 부산 KCC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정관장은 올 시즌 10월과 11월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2패를 당한 것에서 벗어나 첫 승을 올리는 데도 성공했다. 반면 9승14패를 기록한 삼성은 7위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1~2쿼터에 삼성의 이근휘 등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40-47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4쿼터에서도 상황은 변하지 않아 삼성이 승리에 더 바짝 다가선 듯했다. 승부는 72-73으로 뒤지던 4쿼터 종료 3분44초를 남기고였다.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3점포로 75-73으로 역전에 성공한 정관장은 기세를 몰아 박지훈의 돌파가 이어지면서 77-73까지 달아났다. 종료 44.1초를 남기고 박지훈의 드라이브인으로 79-73까지 달아나면서 승부가 정관장으로 기우는 듯했다. 그렇지만 삼성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38.7초를 남기고 앤드류 니콜슨의 장거리 3점포가 림을 통과하면서 79-76으로 3점 차로 추격한 데 이어 한승희의 반칙으로 얻은 공격권을 살려 종료 2.1초 전 한호빈의 극적인 동점 3점포를 연결하며 79-79 동점을 만들었다. 종료 직전 김종규의 드라이브인 림을 외면한 것도 아쉬운 장면이었다. 정관장은 연장전 종료 2분55초 전 81-82로 뒤지던 상황에서 박지훈의 역전 3점포로 84-82로 경기를 뒤집은 데 이어 브라이스 워싱턴의 자유투 2개로 86-82로 달아나며 리드를 잡았다. 정관장은 연장 종료 20.4초를 남기고 박지훈의 자유투 2개가 모두 성공하면서 88-82까지 스코어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만 8득점하는 등 19득점 5도움 4스틸을 기록한 박지훈은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지난 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했던 오브라이언트는 이날도 21득점에 4도움으로 공격에 앞장섰다. 박지훈은 “1~2라운드에서 삼성에 져서 삼성에 꼭 이기고 싶었다”면서 “어려운 경기였지만 다행히 이겨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그는 “매 경기마다 준비한 수비 진형이 있었는데 미스가 많았다. 전반 이후 후반에서 이 부분을 잡은 것이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니콜슨이 26점을 몰아넣고 이관희도 3점슛 2개 포함 16점을 넣었지만 후반 집중력 부족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 이근휘·니콜슨 쌍포에 ‘3점 성공률 1위’ 구탕…‘역대급 양궁 농구’ 삼성, 공격으로 탈꼴찌 희망가

    이근휘·니콜슨 쌍포에 ‘3점 성공률 1위’ 구탕…‘역대급 양궁 농구’ 삼성, 공격으로 탈꼴찌 희망가

    프로농구 다섯 시즌 만에 최하위 탈출을 노리는 서울 삼성이 역대 최고 수준의 ‘양궁 농구’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간판 가드 이대성이 빠졌지만 이근휘, 앤드류 니콜슨, 저스틴 구탕 등이 3점을 폭격하며 리그 선두 안양 정관장의 돌풍마저 잠재웠다. 삼성은 6일 기준 2025~26 프로농구 정규시즌 6승6패로 6위다. 평균 득점 1위(82.1점)의 화끈한 공격력으로 최근 5경기 4승1패의 상승세를 탔다. 삼성이 이근휘와 니콜슨을 영입하며 외곽을 활성화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삼성은 이번 시즌 10개 구단 중 경기당 가장 많은 3점(11.9개)을 가장 높은 성공률(40.7%)로 림 안에 넣고 있다. 2022~23시즌 역대 최다 평균 3점 성공 개수를 기록한 고양 캐롯(11.5개)보다 많은 수치인데 이번 시즌 삼성의 정확도는 당시 캐롯(33%)보다 7% 이상 높다. 지난 시즌 평균 3점 8.2개(7위), 성공률 30.2%(8위)였던 삼성이 환골탈태한 것이다. 삼성은 5일 안양 정관장전에서도 3점을 13개 몰아치며 89-75로 이겼다. 이날 3점 성공률이 42%(31개 시도)에 달한 삼성은 15%(27개 중 4개)에 그친 정관장의 6연승 도전을 막아섰다. 구탕(13점 6도움)과 한호빈(9점)이 3개씩, 이관희(13점 5리바운드 5도움)와 이근휘(6점)가 각 2개의 외곽슛을 림 안에 꽂았다.삼성은 지난달 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원정(98-76 승)에선 역대 단일 경기 최다 3점 공동 8위(19개) 기록을 쓰기도 했다. 이번 시즌 이근휘는 평균 16분 25초만 뛰면서 개인 3점 6위(2.4개), 니콜슨은 7위(2.1개)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성공률이 43% 이상이다. 3점 성공률 1위 구탕(55%)도 경기당 1.8개의 외곽포를 터트렸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미국 프로농구(NBA) 패러다임을 3점으로 바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커 감독이 과거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슛을 쏘게 그냥 두라’고 강하게 말하는 걸 인상 깊게 봤다”며 “니콜슨이 합류하면서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선수들에게 언제든 자신 있게 던지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다 실점 1위(80.8점)의 수비와 최다 실책 3위(11.4개)의 아쉬움은 보완해야 한다. 김 감독은 “국내 선수들이 적절한 타이밍에 니콜슨을 돕는 게 수비의 관건”이라면서 “(오른 무릎을 다친) 이대성이 빠져 경기를 운영할 자원을 찾아야 한다. 구탕이 가드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여러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강조했다.
  • 이승현 공백? 박무빈 무실책 14도움·해먼즈 34점…현대모비스, 이대성 없는 삼성 꺾고 3연패 탈출

    이승현 공백? 박무빈 무실책 14도움·해먼즈 34점…현대모비스, 이대성 없는 삼성 꺾고 3연패 탈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국가대표 빅맨 이승현이 빠진 가운데 레이션 해먼즈가 개인 최다 34점, 박무빈이 실책 없이 개인 최다 14도움을 올리며 3연패를 끊었다. 반면 서울 삼성은 앤드류 니콜슨이 32점을 몰아쳤지만 수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쓴맛을 다셨다. 현대모비스는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시즌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92-79로 이겼다. 7위 현대모비스(5승7패)는 3연승을 마감한 6위 삼성(5승6패)을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승현이 경미한 무릎 통증, 이대헌이 장염으로 이탈한 현대모비스는 빅맨 이대균(5점), 포워드 조한진, 가드 이도헌(이상 3점) 등을 고루 기용하며 승리를 챙겼다. 도움(33-15)이 삼성보다 두 배 넘게 많았을 만큼 유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해먼즈가 34점 7리바운드 3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서명진이 13점 5도움 5리바운드, 박무빈이 9점 14도움 5리바운드, 함지훈은 11점 6도움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서명진은 개인 최다 11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에릭 로메로도 14점을 보탰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농구는 팀 스포츠라 한두 명이 빠진다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다만 이기고 있을 때 나온 실책이 아쉽다”며 “박무빈이 지난 시즌에 슛을 선택하는 타이밍이 아쉬웠다. 이번 시즌엔 전지훈련 때부터 흐름을 읽는 방법을 많이 조언했다.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칭찬했다. 전반에 3점 성공률 80%(5개 중 4개), 2점 성공률 78%(9개 중 7개)로 27점을 올린 니콜슨은 후반엔 슛 성공률 33%(6개 중 2개)로 5점에 그쳤다. 2대2 수비에서 상대 외국인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케렘 칸터가 11점, 저스틴 구탕이 12점을 올렸으나 국내 자원의 지원이 부족했다. 이대성은 오른 무릎 골멍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후반 에너지 싸움에서 밀렸다. 수비할 때 니콜슨을 스위치시키지 않고 국내 선수들이 도왔어야 했는데 준비된 수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볼 핸들러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1쿼터 시작과 함께 골대 밑을 돈 서명진이 해먼즈의 스크린을 타고 함지훈에게 패스받아 미들슛을 꽂았다. 이어 해먼즈도 코너 3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이에 이원석이 슛 속임수로 함지훈을 따돌린 뒤 슛을 넣었고, 이관희와의 픽앤롤로 득점했다. 그러나 삼성은 실책과 수비 실수로 서명진에게 속공을 연거푸 내줬지만 니콜슨의 3점으로 역전했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 대신 나온 이대균의 득점에도 니콜슨의 돌파를 막지 못해 1쿼터를 6점 밀렸다. 2쿼터엔 해먼즈가 서명진의 2대2로 레이업을 올린 다음 3점을 터트렸다. 삼성은 칸터가 해먼즈를 상대로 골밑을 공략했다. 현대모비스는 로메로를 내보내 박무빈과 픽앤롤을 전개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에 재출격한 니콜슨이 득점 행진을 벌였고 구탕이 앞선에서 서명진의 공을 빼앗았다. 로메로가 연속 7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을 펼치자 니콜슨도 7득점으로 응수했다. 삼성은 이근휘의 3점과 함께 2쿼터를 51-47로 마쳤다. 니콜슨의 전반 득점은 27점이었다. 3쿼터에도 함지훈이 서명진과의 2대2로 득점하자 이원석도 한호빈과 호흡을 맞췄다. 니콜슨의 3점도 정확히 림을 갈랐다. 해먼즈의 덩크로 분위기를 바꾼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의 플로터로 우위를 점했다. 해먼즈도 칸터를 앞에 두고 3점을 꽂았다. 삼성은 칸터가 슛을 놓치면서 3쿼터를 8점 차로 뒤졌다. 4쿼터를 삼성은 최성모의 실책으로 출발했다. 반면 해먼즈와 함지훈은 수비수가 없는 삼성 골밑을 휘저었다. 함지훈은 자유투 라인에서 슛하는 척하며 왼 코너로 패스했고 서명진이 3점으로 화답했다. 이어 박무빈도 함지훈의 스크린을 받아 외곽포를 터트렸다. 14점 차까지 밀린 삼성은 종료 3분을 남기고 해먼즈에게 공을 뺏어 속공을 펼치다가 이관희가 실책을 범하면서 승기를 내줬다.
  • kt 김선형 쐐기 3점 포효, 문경은 감독 1800일 만에 단독 1위…“슛 성공률 올라갈 일만”

    kt 김선형 쐐기 3점 포효, 문경은 감독 1800일 만에 단독 1위…“슛 성공률 올라갈 일만”

    프로농구 수원 kt의 문경은 감독이 친정 서울 SK에 대패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1800일 만에 사령탑으로 리그 단독 1위에 올랐다. 조력자는 경기 종료 27초 전 결정적인 3점으로 승리를 확정한 ‘플래시 썬’ 김선형이었다. kt는 9일 수원 케이티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74-66으로 이겼다. 지난 5일 SK 원정에서 40점 차로 무너졌던 kt는 이틀 전 울산 현대모비스전(74-73 승)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올여름 kt 지휘봉을 잡은 문 감독은 SK 사령탑 시절이던 2020년 11월 4일 이후 5년 만에 단독 1위(3승1패)에 등극했다. 삼성은 공동 7위(1승2패)다. kt는 이날도 약점인 3점슛이 성공률 29.6%(27개 중 8개)에 머물렀으나 리바운드에서 39-28로 앞섰다. 아이재아 힉스가 팀 내 최다 22점 11리바운드, ‘헐크’ 하윤기가 10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문 감독이 kt에 합류하며 SK에서 데려온 ‘애제자’ 김선형은 3점 3개 포함 18점 5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문 감독은 경기 뒤 “3점이 계속 고민이다. 오늘은 리바운드와 수비에 집중했고 상대 슛 성공률을 33% 이하로 낮춰 승리했다. 슛을 한두 개만 더 넣으면 80점 이상 올릴 수 있다”고 자평했다. 또 “3쿼터에 수비에서 성공한 다음 속공으로 분위기를 살렸고 4쿼터 박준영(8점)의 3점 두 방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문성곤(3점)은 이대성을 전담 수비하며 앤드류 니콜슨까지 막았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공격리바운드에서 6-11로 밀린 삼성은 지난 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59%(32개 중 19개)에 달했던 3점 성공률도 29.6%(27개 중 8개)로 떨어졌다. 케렘 칸터가 18점 11리바운드, 저스틴 구탕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간판 가드 이대성이 31분 넘게 뛰며 7점 5도움에 그친 게 아쉬웠다. 1옵션 외국인 니콜슨도 20분 동안 8점에 머물렀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오펜스 리바운드에서 승부가 갈렸다. 제 경기 운영 능력이 부족했다”며 “이대성의 공격 지분 등은 저의 과제다. 빅맨 이원석이 돌아오면 높이 싸움이 가능하고 니콜슨의 공격력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쿼터 힉스가 3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삼성은 니콜슨에 대한 상대 더블팀 수비를 틈타 최성모가 미들슛을 넣었지만 리바운드를 잡지 못해 김선형에게 코너 3점을 맞았다. 김선형은 속공 레이업에 외곽포를 더하며 기세를 높였다. 이대성, 최현민이 양 코너에서 3점으로 맞불을 놓은 삼성은 칸터가 벤치에서 나와 연속 7점을 몰아치면서 1쿼터 20-18로 역전했다. 2쿼터엔 하윤기가 베이스 라인에서 2점슛을 넣었고 힉스가 원맨 속공을 펼쳤다. 삼성이 이근휘의 3점으로 반격했으나 하윤기에게 공격리바운드를 빼앗긴 다음 힉스에게 덩크를 얻어맞았다. 또 이대성이 작전 시간 직후 실책을 범하면서 문성곤에게 3점을 허용했다. 이에 이근휘가 스스로 외곽 기회를 살려 분위기를 바꿨고 이대성이 드리블과 패스로 저스틴 구탕의 3점을 도왔다. kt는 하윤기가 다시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넣으며 전반을 2점 앞섰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최성모가 4번째 반칙을 범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힉스가 3점을 터트렸고 김선형이 속공을 주도했다. 반면 이관희의 슛이 계속 림을 외면했다. kt는 하윤기, 문정현의 하이로우 게임으로 10점 차 이상 달아났으나 이대성과 구탕에게 연속 3점을 맞았다. 칸터가 골밑에서 점수를 쌓은 삼성은 김선형과 힉스의 2대2를 막지 못해 3쿼터를 8점 뒤진 채 끝냈다. 4쿼터 추격을 알린 건 삼성 최성모의 3점이었다. 조엘 카굴랑안의 돌파, 박준영의 슈팅으로 kt가 다시 간격을 벌렸으나 4쿼터 종료 5분 55초를 남기고 하윤기가 5반칙 퇴장당했다. 삼성은 구탕의 미들슛으로 반격했는데 이후 칸터, 최현민이 실책을 저질렀다. kt는 슛 정확도가 떨어진 아쉬움을 문정현의 공격리바운드, 데릭 윌리엄스의 개인기로 메웠다. 문성곤도 공격리바운드를 사수했고 김선형이 종료 27.7초 전 7점 차로 달아나는 외곽포를 터트린 뒤 포효했다.
  • “연기 잘하고 깍듯하기까지”…배우 김용림이 아이유 칭찬한 배경

    “연기 잘하고 깍듯하기까지”…배우 김용림이 아이유 칭찬한 배경

    배우 김용림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연기력과 인성을 칭찬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용림, 서권순, 이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림은 2013년 KBS2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하며 아이유와 연을 맺었다고 전했다. 당시 드라마에서 김용림은 거둬온 손녀 아이유의 매정한 할머니로 열연을 펼쳤다. 아이유는 베테랑 배우인 김용림에게도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용림은 “가수로만 알고 있던 아이유가 내 손녀 역할을 하는데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른(대하는 법)도 잘 알았다. 그거에 감탄했다.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김용림은 아이유에 대해 “깍듯하다. 당시 (가수 활동 때문에) 일본을 왔다 갔다 할 때였는데, 갔다 오면 하다못해 과자라도 꼭 챙겨줬다. 그걸 받아서가 아니라 눈 여겨봐지더라”고 말했다. 최근 김용림과 아이유는 올해 상반기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아이유는 배우 변우석과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촬영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 “현역 선수가 솔로지옥에?”…이관희, ‘프로의식’ 질문에 내놓은 대답

    “현역 선수가 솔로지옥에?”…이관희, ‘프로의식’ 질문에 내놓은 대답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 소속 이관희(37)가 지난 2023년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 시즌3 출연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이관희는 진행자들과 ‘솔로지옥’ 시즌3 출연 계기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진행자 이상민은 “현역 농구 선수가 구단의 반대를 무릅쓰고 ‘솔로지옥’에 왜 나갔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관희는 “시즌 중에 나갔던 건 아니다”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이관희는 “제 친구가 ‘솔로지옥’ 시즌2에 (제 이름으로) 대신 지원해 줬는데 덜컥 돼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팀에 새 감독님이 부임하셨는데 제가 주장이었다. 감독이 새로 오자마자 주장이 ‘솔로지옥’을 찍는다는 게 말이 안 돼서 나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솔로지옥’ 시즌2의 촬영 시기는 2022년 여름이었다. 당시 이관희의 소속 팀 창원 LG 세이커스에는 조상현 감독이 새로 부임해 2022-23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관희는 이날 방송에서 “‘솔로지옥’ 시즌3 촬영을 앞두고 다시 섭외가 왔다”며 “그때는 팀 성적이 좋아서 출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2-23시즌 창원 LG의 정규시즌 성적은 최종 2위였다. 이관희의 설명을 들은 진행자 탁재훈은 퉁명스러운 말투로 “이관희 씨, 여자가 그렇게 좋냐”고 농담했다. 이에 이관희는 “여자는 막 많이 좋아하는 건 아니다”라고 둘러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관희는 2023-24시즌까지 창원 LG에서 활약한 뒤 1 대 1 트레이드를 거쳐 2024-25시즌에는 원주 DB 프로미에서 뛰었다. 지난 2일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친정 팀 서울 삼성과 2년간 첫해 보수 총액 2억원에 계약했다.
  • 이관희, 올해 ‘벌금’ 300만원 냈다…“크게 싸운 적 있어”

    이관희, 올해 ‘벌금’ 300만원 냈다…“크게 싸운 적 있어”

    농구선수 이관희가 남다른 승부욕으로 인해 KBL로부터 올 시즌 고액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이관희는 올 시즌 연맹에 고액의 벌금을 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방송인 이상민은 이관희가 ‘관쪽이’, ‘코트 위의 악동’, ‘농구계의 이천수’라는 등의 별명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며 “벌금 징계로는 현역 농구 선수 중 1등이라고 한다. 벤치 클리어링 전문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축구선수 출신 박주호는 이관희의 별명을 듣고 “이천수 형은 역대급인데”라며 놀라워했다. 이관희는 이번 시즌에 얼마의 벌금을 냈냐는 질문에 “이번 시즌엔 300만원 정도 냈다”며 “한번 크게 싸운 적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경기 전에 팀원들에게 이야기한다. ‘오늘 이 팀 무조건 이기고 싶으니까 혹시 싸움이 일어나면 다 뛰어나와라. 벌금 내줄게’라고 말한다”라며 평소 강한 승부욕을 가지고 있는 성격임을 증명했다. 이관희는 “도의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그 정도는 스포츠에서 있을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하자 박주호는 “축구에도 그런 경우가 많긴 하다. 하지만 이 정도로 생각하면서 파울을 하고 그러는 경우는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관희는 지난 3월 30일 원주 DB와 서울삼성 간 펼쳐진 경기에서 몸싸움 사태로 벌금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관희는 삼성 이원석을 공중에서 강하게 잡아당기는 거친 반칙을 저지르고, 경기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에서 “U파울(비신사적 파울)이 이해가 되진 않고 판정이 아쉽다”며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이관희에게 U파울에 대한 제재금 50만원, KBL 비방 행위에 대한 제재금 70만원 징계를 내렸다.
  • ‘G리그 3점 성공률 43%’ 엘렌슨, DB 입단…알바노·이정현·강상재, 양궁부대로?

    ‘G리그 3점 성공률 43%’ 엘렌슨, DB 입단…알바노·이정현·강상재, 양궁부대로?

    프로농구 원주 DB가 신장 208㎝에 3점슛 능력을 갖춘 ‘스트레치 빅맨’ 헨리 엘렌슨(28)을 영입했다. 이에 기존 자원 이선 알바노, 강상재, 박인웅과 새 얼굴 이정현까지 힘을 보태 양궁 부대로 거듭날 전망이다. DB는 9일 엘렌슨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엘렌슨은 2016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8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입단한 유망주다. 당시 20순위 카리스 르버트(현 클리블랜드), 27순위 파스칼 시아캄(현 인디애나), 29순위 디존테 머리(현 뉴올리언스) 등 NBA를 주름잡는 선수들보다 먼저 호명되기도 했다. 스페인, 일본 리그 등에서 활약한 엘렌슨은 최근엔 NBA 밀워키 벅스 산하 위스콘신 허드 소속으로 G리그 34경기에 출전해 평균 21.6점, 9.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 기간 3점슛 성공률이 43.4%에 달했다. DB 관계자는 “208㎝의 큰 신장에 외곽슛, 패스 능력을 갖춘 선수로 알바노, 이정현 선수와 함께 내외곽의 공격을 책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로써 DB의 외곽 공격이 더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DB는 지난 시즌 경기당 3점 성공 개수 9위 알바노(1.85개)를 중심으로 이관희(1.71개), 박인웅(1.23개) 등이 3점을 책임졌다. 이관희는 서울 삼성으로 떠났지만 이정현이 합류했다. 여기에 2023~24시즌 41.5% 성공률로 경기당 3점 1.63개를 꽂았던 강상재까지 외곽 슛 부진을 털어낸다면 위력이 배가될 수 있다. 강상재는 지난 시즌에 3점 성공률이 31.40%로 떨어졌다. 김주성 DB 감독은 불성실한 태도로 팀 분위기를 해쳤던 치나누 오누아쿠를 대체할 선수를 품에 안았다. 정규리그 7위로 시즌을 마친 김 감독은 “외국인 선수와 안 맞았던 부분이 있었다. 어떻게든 맞추려고 노력했던 국내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한 바 있다.
  • KBL 간판들의 ‘새 간판’… kt 김선형, SK 김낙현, DB 이정현

    KBL 간판들의 ‘새 간판’… kt 김선형, SK 김낙현, DB 이정현

    프로농구 정상급 가드 허훈(부산 KCC)을 중심으로 김선형(수원 kt), 이정현(원주 DB), 김낙현(서울 SK) 등이 연쇄 이동하며 코트에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다음 시즌 각 구단의 성적은 새 식구가 된 가드의 손끝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일 “2025 자유계약선수(FA) 자율협상 마감 결과 52명 중 26명이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안영준(SK), 함지훈(울산 현대모비스) 등 8명은 원소속팀과 재계약했고 허훈, 김선형 등 18명은 이적했다. 김시래(DB)와 전태영(KCC)은 은퇴했다. 계약하지 못한 24명은 오는 5일까지 10개 구단으로부터 영입 의향서를 받게 된다. 이번 FA 시장은 ‘가드 대이동’으로 요약된다. 시작점은 허훈이었다. 전 소속팀 kt와 6번의 협상을 거듭하던 허훈은 지난달 28일 돌연 KCC와 계약기간 5년, 첫해 보수총액 8억원에 합의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kt는 같은 날 김선형을 3년, 8억원에 영입했고 SK가 29일 김낙현과 5년, 4억원에 협상 완료했다. 각 구단이 가드 보강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야전 사령관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PO)를 보면 허훈은 팀 내 최다 평균 17.8점 4.7도움으로 kt의 선봉에 섰다. 평균 9.5점 3.1도움으로 SK를 지휘했던 김선형은 다음 시즌에도 옛 스승인 문경은 kt 신임 감독을 도와 문정현, 하윤기 등 젊은 자원들을 이끌 예정이다. kt와의 6강 PO에서 클러치 능력을 뽐낸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야전 사령관 김낙현은 외곽슛이 약점인 SK의 해결사로 낙점됐다. 가드 이적은 계속됐다. DB는 이날 38세 베테랑 이정현을 기간 2년, 첫해 보수 4억원, 서울 삼성은 이관희를 2년 2억원에 영입했다. 두 선수를 서로 맞바꾼 셈이다. 김주성 DB 감독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격을 전개할 가드가 이선 알바노밖에 없어 힘들었다”며 “이정현은 1대1 능력뿐 아니라 동료들을 살려줄 수 있는 이타성까지 갖췄다.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을 다독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 2년차에 다 가진 LG 유기상 [스포츠 라운지]

    2년차에 다 가진 LG 유기상 [스포츠 라운지]

    프로농구 창원 LG의 ‘눈꽃 슈터’ 유기상은 슛이 빗나가도 개의치 않았다. 공격 대신 한 발 더 뛰는 수비로 상대 팀 2, 3명을 동시에 견제했다. 전반에 3점 5개를 모두 놓치고도 “아셈 마레이, 칼 타마요가 리바운드를 잡아줄 거라 믿었다”며 후반에 외곽포 4방을 터트리기도 했다. 데뷔 2년 차인 그가 신인상과 올스타 투표 1위, 태극마크를 차지한 데 이어 리그 정상에 당당히 올라선 배경엔 조용하지만 단단한 자신감이 있었다. ●특출하지 못해… 오기만으로 도전 우승의 기쁨 속에서 휴식 중인 유기상은 ‘승승장구’가 아닌 ‘대기만성’이라고 자기 소개했다. 그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한 카페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저는 어릴 때 특출난 선수가 아니었다. 청소년 대표로 뽑힌 적도 없다”면서 “오기, 자신감으로 성장했다. 나도 최고 선수들만큼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고, 누군가 저한테 안 될 거라고 말하면 끊임없이 노력해서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결실은 우승 반지였다. LG는 지난 17일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끝장 승부 끝에 서울 SK를 4승3패로 꺾고 창단 28년 만에 처음 우승했다. 팀의 중심은 2001년생 유기상과 양준석, 타마요였다. 유기상은 “우승하면 마음이 느슨해질 줄 알았는데 이틀이 지나니까 ’무얼 더 이뤄볼까‘ 욕심이 생겼다”며 웃었다. 지난 시즌은 유기상의 시험 무대였다. 베테랑 이재도(고양 소노), 이관희(원주 DB)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면서 졸지에 2001년생들이 ‘강제로’ 주전이 되어야 했던 것이다. 유기상은 “기사를 통해 형들이 이적하는 걸 알게 됐다. 임재현 코치님이 개막 이틀 전에 부르시더니 팀 사정상 너희가 주축이니 집중하자고 했다”면서 “프로의 냉정함을 깨달았고 경각심이 들었다. 가치를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설명했다. 과묵한 이미지와 달리 유기상은 팀의 대화 창구였다. 룸메이트인 타마요가 조상현 감독과의 소통에 고민을 토로하자 그가 직접 나섰다. 유기상은 “시즌 초반 감독님이 타마요에게 리바운드 문제를 반복적으로 강하게 지적하셨다. 그래서 제가 면담 때 타마요가 많이 힘들어한다고 말씀드렸다”면서 “감독님이 ‘너무 세게 말하면 말려달라’고 화답하셨다. 이후 박수를 많이 보내시고 하이 파이브도 자주 해주셔서 타마요가 밝아졌다”고 전했다. ●신인상·올스타·국대로 성장… 슈터 감독이 큰 도움 현역 시절 개인 통산 3점슛 1027개를 기록한 조 감독의 존재가 슈터 유기상에겐 큰 힘이었다. 유기상은 “감독님이 작전 시간에 종종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 게 편하냐고 물어보신다. 슛에 대해 워낙 잘 아시니까 길게 말하지 않아도 이해하신다”며 “신뢰를 쌓기 위해 저도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주축 선수가 입을 다물고 있으면 오히려 감독님이 불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 2번의 고비를 넘어야 했다. LG는 지난해 11월 마레이가 팔꿈치를 다치면서 8연패로 리그 9위까지 추락했다. 리그 최소 실점 1위(73.6점)의 수비력으로 위기를 벗어났으나 올해 1월 유기상(무릎)과 마레이(종아리)가 동시에 부상 이탈했다. 하지만 두 달 만에 복귀한 유기상이 역대 최연소(23년 11개월 13일)로 4경기 연속 3점 5개 성공 기록을 세우는 등 활약하면서 LG는 2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패기만으로 안 되는 건가 싶어 절망했다. 제 기량에 대한 의심도 생겼다”며 연패 시기를 떠올린 유기상은 “우린 그 어느 팀보다 팀워크가 끈끈하기 때문에 동료들한테 자신감을 찾았다. 재활 기간엔 영상을 통해 제 모자란 점을 파악했다. 힘든 시간을 발전의 계기로 삼았던 게 우승의 원천이 됐다”고 돌아봤다. 그는 지난해 12월 허웅(부산 KCC), 허훈(수원 kt) 형제를 제치고 최고의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기상은 인기 비결에 대해 “잘 모르겠다(웃음). 팬분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투표가 시작되고 1위에 올랐길래 며칠 지나면 떨어질 거라 예상했는데 그대로 마감돼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강해진 수비 대비 1대1 능력 기를 것” 다만 부상 여파로 별들의 무대를 실제 뛰지는 못했던 유기상은 내년 올스타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열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미국여자농구(WNBA) 사브리나 이오네스쿠(뉴욕 리버티)의 3점 대결 같은 이벤트도 “재밌을 것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 유기상은 “제게 자격이 있다면 도전자 입장으로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대표와 대결해보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맞는 다음 시즌에 대해 유기상은 “매년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다고 느낀다. 스스로 리그 최고 슈터라 자부할 수 있도록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겠다”며 “리그 전체적으로 강해진 압박 수비에 맞서 1대1 공격 능력을 기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2년 차에 다 가진 LG 유기상 “난 계속 성장하는 대기만성형, 화려한 1대1 공격도 보여줄 것”

    2년 차에 다 가진 LG 유기상 “난 계속 성장하는 대기만성형, 화려한 1대1 공격도 보여줄 것”

    프로농구 창원 LG의 ‘눈꽃 슈터’ 유기상은 슛이 빗나가도 개의치 않았다. 공격 대신 한 발 더 뛰는 수비로 상대 팀 2, 3명을 동시에 견제했다. 전반에 3점 5개를 모두 놓치고도 “아셈 마레이, 칼 타마요가 리바운드를 잡아줄 거라 믿었다”며 후반에 외곽포 4방을 터트리기도 했다. 데뷔 2년 차인 그가 신인상과 올스타 투표 1위, 태극마크를 차지한 데 이어 리그 정상에 당당히 올라선 배경엔 조용하지만 단단한 자신감이 있었다. 우승의 기쁨 속에서 휴식 중인 유기상은 ‘승승장구’가 아닌 ‘대기만성’이라고 자기 소개했다. 그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한 카페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저는 어릴 때 특출난 선수가 아니었다. 청소년 대표로 뽑힌 적도 없다”면서 “오기, 자신감으로 성장했다. 나도 최고 선수들만큼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고, 누군가 저한테 안 될 거라고 말하면 끊임없이 노력해서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결실은 우승 반지였다. LG는 지난 17일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끝장 승부 끝에 서울 SK를 4승3패로 꺾고 창단 28년 만에 처음 우승했다. 팀의 중심은 2001년생 유기상과 양준석, 타마요였다. 유기상은 “우승하면 마음이 느슨해질 줄 알았는데 이틀이 지나니까 ’무얼 더 이뤄볼까‘ 욕심이 생겼다”며 웃었다. 지난 시즌은 유기상의 시험 무대였다. 베테랑 이재도(고양 소노), 이관희(원주 DB)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면서 졸지에 2001년생들이 ‘강제로’ 주전이 되어야 했던 것이다. 유기상은 “기사를 통해 형들이 이적하는 걸 알게 됐다. 임재현 코치님이 개막 이틀 전에 부르시더니 팀 사정상 너희가 주축이니 집중하자고 했다”면서 “프로의 냉정함을 깨달았고 경각심이 들었다. 가치를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설명했다. 과묵한 이미지와 달리 유기상은 팀의 대화 창구였다. 룸메이트인 타마요가 조상현 감독과의 소통에 고민을 토로하자 그가 직접 나섰다. 유기상은 “시즌 초반 감독님이 타마요에게 리바운드 문제를 반복적으로 강하게 지적하셨다. 그래서 제가 면담 때 타마요가 많이 힘들어한다고 말씀드렸다”면서 “감독님이 ‘너무 세게 말하면 말려달라’고 화답하셨다. 이후 박수를 많이 보내시고 하이 파이브도 자주 해주셔서 타마요가 밝아졌다”고 전했다. 현역 시절 개인 통산 3점슛 1027개를 기록한 조 감독의 존재가 슈터 유기상에겐 큰 힘이었다. 유기상은 “감독님이 작전 시간에 종종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 게 편하냐고 물어보신다. 슛에 대해 워낙 잘 아시니까 길게 말하지 않아도 이해하신다”며 “신뢰를 쌓기 위해 저도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주축 선수가 입을 다물고 있으면 오히려 감독님이 불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 2번의 고비를 넘어야 했다. LG는 지난해 11월 마레이가 팔꿈치를 다치면서 8연패로 리그 9위까지 추락했다. 리그 최소 실점 1위(73.6점)의 수비력으로 위기를 벗어났으나 올해 1월 유기상(무릎)과 마레이(종아리)가 동시에 부상 이탈했다. 하지만 두 달 만에 복귀한 유기상이 역대 최연소(23년 11개월 13일)로 4경기 연속 3점 5개 성공 기록을 세우는 등 활약하면서 LG는 2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패기만으로 안 되는 건가 싶어 절망했다. 제 기량에 대한 의심도 생겼다”며 연패 시기를 떠올린 유기상은 “우린 그 어느 팀보다 팀워크가 끈끈하기 때문에 동료들한테 자신감을 찾았다. 재활 기간엔 영상을 통해 제 모자란 점을 파악했다. 힘든 시간을 발전의 계기로 삼았던 게 우승의 원천이 됐다”고 돌아봤다. 그는 지난해 12월 허웅(부산 KCC), 허훈(수원 kt) 형제를 제치고 최고의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기상은 인기 비결에 대해 “잘 모르겠다(웃음). 팬분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투표가 시작되고 1위에 올랐길래 며칠 지나면 떨어질 거라 예상했는데 그대로 마감돼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다만 부상 여파로 별들의 무대를 실제 뛰지는 못했던 유기상은 내년 올스타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열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미국여자농구(WNBA) 사브리나 이오네스쿠(뉴욕 리버티)의 3점 대결 같은 이벤트도 “재밌을 것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 유기상은 “제게 자격이 있다면 도전자 입장으로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대표와 대결해보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맞는 다음 시즌에 대해 유기상은 “매년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다고 느낀다. 스스로 리그 최고 슈터라 자부할 수 있도록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겠다”며 “리그 전체적으로 강해진 압박 수비에 맞서 1대1 공격 능력을 기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허훈 이적 막전 막후, 몸값 12억 이상 추정됐는데 KCC 8억 계약…“슈퍼팀 우승 위해”

    허훈 이적 막전 막후, 몸값 12억 이상 추정됐는데 KCC 8억 계약…“슈퍼팀 우승 위해”

    프로농구 부산 KCC가 연봉 12억원 이상으로 추정 몸값이 올랐던 허훈을 8억원에 붙잡았다. 허훈은 이적 배경에 “우승을 향한 열망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2년 전 팀에 합류해 리그 정상에 오른 최준용과 똑 닮았다. 허훈은 28일 KCC와 계약기간 5년, 첫해 보수 총액 8억원(연봉 6억 5000만원, 인센티브 1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다음 달 2일인 자율협상 기간 만료 닷새 전에 이적을 완료한 것이다. 이에 따라 김선형이 3년, 8억원에 허훈의 전 소속팀 수원 kt로 향했다. 이제 오재현(이상 서울 SK), 김낙현(대구 한국가스공사), 이정현(서울 삼성), 이관희(원주 DB) 등도 거취가 정해질 전망이다. 리그 최고 수준의 가드인 허훈은 kt의 끈질긴 구애를 받았다. 문경은 신임 감독 체제로 체질 개선한 kt는 허훈과 6번의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다. kt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허훈과 우승뿐 아니라 선수 은퇴 이후 지도자 생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미래를 같이 그리자고 확답받았다”며 “28일 오후에 만나기로 했는데 돌연 KCC에서 영입했다는 자료가 나왔다. 허훈이 슈퍼 팀에서 우승하고 싶다더라. 언질이 전혀 없이 이뤄져서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허훈에 관심을 보였던 SK도 쓴맛을 다셨다. SK는 허훈의 에이전트를 만나 FA 협상 진행 과정을 파악하는 단계였다. 시장에서 허훈이 프로농구 역사상 FA 최고 연봉이었던 2019년 김종규(안양 정관장)의 12억 79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제안받았다는 소문까지 흘러나온 상황이었다. SK 관계자는 이날 오전에 “허훈을 만나 협상하기 위해 안을 짜고 있다”면서 “kt에서 온 정성을 쏟는다는 말은 들었다. 역대 최고 연봉까지 준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우리 구단이 그 정도를 감당하긴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KCC가 8억원에 허훈을 품었다. 최준용을 영입한 2023년과 비슷한 행보다. 당시 KCC는 2021~22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최준용과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6억원(연봉 4억 2000만원, 인센티브 1억 8000만원)에 합의했다. 그러면서 최준용은 “연봉킹보다 농구킹이 되고 싶다”고 했고 지난해 우승했다.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KCC가 이번엔 구원 투수로 허훈을 선택한 셈이다. KCC는 지난 시즌 최준용과 송교창의 부상으로 고전하며 정규리그 9위(18승36패)로 떨어졌다. 이에 허훈이 형 허웅과 함께 팀을 환기할 예정이다. 다만 허훈, 허웅, 최준용, 송교창 모두 공을 쥐고 공격하는 유형이고, 이승현도 우승 시즌에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고전한 바 있다. 이상민 KCC 신임 감독이 질서를 정리해야 팀 성적이 따라올 것으로 보인다.
  • 끝내줬다 ‘짠물 농구’, 달려간다 ‘빠른 농구’

    끝내줬다 ‘짠물 농구’, 달려간다 ‘빠른 농구’

    슈터 유기상·야전사령관 양준석2001년생 ‘황금 라인’ 리그 최고조상현 감독 젊은 피로 팀 재편40살 허일영 최고령 MVP 등극올 11월 전역하는 에이스 양홍석공격 속도 더해지면 경쟁팀 압도 프로농구 창원 LG가 창단 28년 만에 처음 리그 최정상에 안착한 기쁨을 넘어 장밋빛 미래를 향해 날아오른다. 슈터 유기상, 야전사령관 양준석, 전천후 포워드 칼 타마요 등 2001년생 황금 자원을 리그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LG는 다음 시즌 중 전역하는 에이스 양홍석(상무)을 더해 경쟁팀들을 압도할 전망이다. LG 선수단은 18일 서울 한 호텔에서 우승의 소회를 나눈 뒤 휴가에 돌입했다. 휴식을 마치고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를 치를 예정이다. LG는 전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BL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7차전에서 서울 SK를 62-58로 꺾고 시리즈 4승3패를 기록, 1997년 창단 후 처음 리그 정상에 올랐다. 부임 3년 차에 처음 챔프전을 경험한 조상현 감독은 선수(2000년 SK), 코치(2016년 고양 오리온스), 사령탑으로 모두 우승하는 대기록을 썼다. 전희철 SK 감독, 김승기 전 고양 소노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다. 이재도(소노), 이관희(원주 DB) 등 베테랑들을 내보내고 젊은 선수들로 팀을 재편한 그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비결은 막강한 수비였다. 정규시즌 최소 실점 1위(73.6점) LG는 챔프전에서 아셈 마레이를 앞세워 리그 최고 선수 자밀 워니(SK)를 정규시즌(22.6점)보다 6점 이상 적은 평균 16.1점으로 막았다. 주전 5명이 톱니바퀴 같은 수비 조직력을 뽐냈다. 리그 최고 슈터로 거듭난 유기상은 지난해 신인왕, 올스타 투표 1위에 오른 데 이어 2년 차에 우승 반지까지 끼었다. 그의 연세대 동기 양준석은 백업 두경민이 팀과의 불화로 이탈한 가운데 챔프전 7경기 7.9점 5.3도움으로 코트 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 마흔 살로 7차전에서 결정적인 3점슛 4방을 터뜨려 역대 최고령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허일영은 두 후배에 대해 “나이에 맞지 않게 능구렁이 같다. 자기 색깔이 확실하고 외부 요인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오는 11월 전역하는 양홍석이 팀에 합류하면 조 감독이 바라는 ‘빠른 농구’가 가능해진다. LG는 이번 정규시즌 평균 속공 최하위(3개)였다. 다만 챔프전 팀 내 평균 득점 1위(15.6점) 타마요와 양홍석 간 질서를 정리해야 한다. 조 감독은 “기상, 준석이의 성장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준석이에게 공격 속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할 생각이다. 외국인 조합을 짜고 군 복무 중인 양홍석, 윤원상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새 시즌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준우승팀 SK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워니가 은퇴 의사를 드러냈고 김선형, 안영준, 오재현 등 주축 선수들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전력이 크게 요동칠 확률이 높다.
  • 다음 시즌 LG는 더 강하다? 2001년생 황금 라인에 ‘전역’ 양홍석 합류…“빠른 농구 펼칠 것”

    다음 시즌 LG는 더 강하다? 2001년생 황금 라인에 ‘전역’ 양홍석 합류…“빠른 농구 펼칠 것”

    프로농구 창원 LG가 창단 28년 만에 처음 리그 최정상에 안착한 기쁨을 넘어 장밋빛 미래를 향해 날아오른다. 슈터 유기상, 야전사령관 양준석, 전천후 포워드 칼 타마요 등 2001년생 황금 자원들을 리그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LG는 다음 시즌 중 전역하는 에이스 양홍석(상무)을 더해 경쟁팀들을 압도할 전망이다. LG 선수단은 18일 서울 한 호텔에서 우승의 소회를 나눈 뒤 휴가에 돌입했다. 휴식을 마치고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를 치를 예정이다. LG는 전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최종 7차전에서 서울 SK를 62-58로 꺾고 1997년 창단 후 처음 리그 정상에 올랐다. 부임 3년 차에 처음 챔프전을 경험한 조상현 감독은 선수(2000년 SK), 코치(2016년 고양 오리온스), 사령탑으로 모두 우승하는 대기록을 썼다. 전희철 SK 감독, 김승기 전 고양 소노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다. 이재도(소노), 이관희(원주 DB) 등 베테랑들을 내보내고 젊은 선수들로 팀을 재편한 그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비결은 막강한 수비였다. 정규시즌 최소 실점 1위(73.6점) LG는 챔프전에서 아셈 마레이를 앞세워 리그 최고 선수 자밀 워니(SK)를 정규시즌(22.6점)보다 6점 이상 적은 평균 16.1점으로 막았다. 주전 5명이 톱니바퀴 같은 수비 조직력을 선보였다. 리그 최고 슈터로 거듭난 유기상은 지난해 신인왕, 올스타 투표 1위에 오른 데 이어 2년 차에 우승 반지까지 손에 쥐었다. 그의 연세대 동기 양준석은 백업 두경민이 팀과의 불화로 이탈한 가운데 챔프전 7경기 7.9점 5.3도움으로 동료들을 이끌었다. 올해 마흔 살로 7차전에서 결정적인 3점슛 4방을 터뜨려 역대 최고령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허일영은 두 후배에 대해 “나이에 맞지 않게 능구렁이 같다. 자기 색깔이 확실하고 외부 요인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오는 11월 전역하는 양홍석이 팀에 합류하면 조 감독이 바라는 ‘빠른 농구’가 가능해진다. LG는 지난 정규시즌 평균 속공 최하위(3개)였다. 다만 챔프전 팀 내 평균 득점 1위(15.6점) 타마요와 양홍석 간 질서를 정리해야 한다. 조 감독은 “기상, 준석이의 성장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준석이에게 공격 속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할 생각이다. 외국인 조합을 짜고 군 복무 중인 양홍석, 윤원상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새 시즌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준우승팀 SK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워니가 은퇴 의사를 드러냈고 김선형, 안영준, 오재현 등 주축 선수들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전력이 크게 요동칠 확률이 높다.
  • 창단 28년 만에 날아오른 송골매, LG “미래 더 밝아”…최고령 MVP 허일영에 2001년생 황금 라인까지

    창단 28년 만에 날아오른 송골매, LG “미래 더 밝아”…최고령 MVP 허일영에 2001년생 황금 라인까지

    프로농구 창원 LG가 송골매처럼 힘차게 날아올라 창단 28년 만에 처음 리그 최정상에 안착했다.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누린 허일영을 비롯해 슈터 유기상, 야전사령관 양준석, 전천후 포워드 칼 타마요 등 2001년생 자원들을 리그 최고 선수로 성장시킨 LG는 우승을 넘어 다음 시즌 장밋빛 미래까지 약속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최종 7차전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62-58로 이겼다. 지난 5일 1차전부터 3연승을 거둔 LG는 3경기를 내리 내준 뒤 적지에서 1승을 더해 1997년 창단 후 처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1년 전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무릎을 꿇었던 설움을 푼 것이다. 우승 비결은 막강한 수비였다. 정규시즌 최소 실점 1위(73.6점) LG는 이날도 아셈 마레이(5점 14리바운드)가 정규시즌 외국인 MVP 자밀 워니를 11점 8리바운드, 정인덕(4점)이 국내 선수 MVP 안영준을 9점(11리바운드)으로 묶었다. 양준석(11점)도 김선형(8점)을 막았다. LG는 타마요(12점 10리바운드), 유기상(12점)까지 주전 5명의 톱니바퀴 같은 수비 조직력으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이번 시즌 부임 3년 차를 맡은 조상현 LG 감독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지난 2시즌 모두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서 탈락한 조 감독은 주축 이재도(고양 소노)와 이관희(원주 DB)를 과감히 떠나보내고 양준석, 유기상을 중심으로 앞선을 재편했다. 상무 입대한 양홍석의 빈자리는 타마요로 메웠다. 젊은 자원들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다. 이에 조 감독은 사령탑으로 처음 치른 챔프전에서 선수(2000년), 코치(2016년), 감독으로 모두 우승한 역대 3번째 사례가 됐다. 이는 전희철 SK 감독, 김승기 전 감독만이 이룬 대기록이다. 조 감독은 이번 챔프전에서 “지난 시즌을 마치고 트레이드 등을 통해 선수단 구성을 파격적으로 바꿨는데 시즌 초반 부상이 속출하면서 9위까지 떨어졌다”면서도 “어린 선수들이 예상보다 더 많이 성장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LG의 미래는 지금보다 더 밝다”고 강조했다. 챔프전 MVP는 이날 80%의 성공률로 3점 4개를 꽂은 허일영이었다. 1985년생 허일영은 나이가 가장 많은 MVP로 역사를 새로 썼다. 승부처마다 외곽포를 넣은 허일영은 양 팀 통틀어 최다 14점을 올리며 유효득표 수 80표 중 32표를 받았다. 2위는 타마요(23표), 3위는 마레이(22표)였다. 3년 만에 다시 통합우승을 노렸던 SK는 정규시즌에서 역대 최소 46경기 만에 1위를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시리즈 초반 컨디션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SK는 2년 전 챔프전에서도 안양 정관장과 7차전 끝장 승부 끝에 시리즈 3승4패로 패배한 바 있다. 임기 4년간 3번 챔프전에 올라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한 전희철 SK 감독은 눈시울을 붉히며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감독이 부족해서 패배했다. LG의 우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SK엔 변화의 바람이 불 예정이다. 리그 최고의 외국인 워니가 은퇴 의사를 드러냈고 김선형, 안영준, 오재현 등 주축 선수들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전력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 “덱스 ‘솔로지옥2’, 원래 내 자리였다” 주장한 ‘이 남자’

    “덱스 ‘솔로지옥2’, 원래 내 자리였다” 주장한 ‘이 남자’

    농구선수 이관희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2’에 출연했던 덱스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낀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이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관희는 “사실 ‘솔로지옥3’에 출연하긴 했지만, ‘솔로지옥2’의 덱스 자리에 내가 나가는 것이었다“라며 ”덱스 자리라는 게 사실 말이 안 된다. 원래 내 자리였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로지옥2’ 방송 촬영 3주 전에 친구가 지원 서류를 대신 써서 내줬다. 그러자 제작진한테 메기남으로 출연해달라는 연락이 왔다”라면서도 “당시 구단 반대 때문에 못 나갔다. 나중에 보니까 그 자리를 덱스가 나갔더라”라고 전했다. 이관희는 “개인적으로 친분은 없지만 덱스를 좋아한다. 라이벌 의식도 갖고 있다. 워낙 잘 됐으니까”라며 “덱스에 대해 동경하는 마음도 갖고 있다. 내가 ‘솔로지옥2’에 같이 나갔다면 내 인생이 또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르는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추성훈은 “그러면 너랑 덱스랑 미팅 잡아주겠다”라며 유튜버로서 콘텐츠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관희는 “‘솔로지옥2’는 시즌 준비하는데 훈련 기간이 겹쳐서 나가기 힘들었다”라며 “‘솔로지옥3’때 다시 제작진한테 연락이 왔다. 그때도 훈련 일정이 겹쳐서 못 나가는 건데 제작진 측에서 촬영 일정을 조정해줬다. 그래서 촬영하게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15년 차 농구선수 이관희는 ‘솔로지옥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관희는 당시 여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며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방송에서 “얘, 쟤”와 같이 무례한 발언을 하거나 여성 출연자들을 두고 저울질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 ‘관쪽이(이관희 금쪽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외국인만 바뀌었는데…‘1위→PO 탈락’ DB, 개인 기량보다 중요했던 팀 화합

    외국인만 바뀌었는데…‘1위→PO 탈락’ DB, 개인 기량보다 중요했던 팀 화합

    프로농구 원주 DB가 한 시즌 만에 정규리그 1위에서 7위로 추락했다. 화합보다 개인 기량에 중점을 둔 외국인 선수 영입이 문제였다. 이타적인 디드릭 로슨이 떠난 자리를 자기중심적인 치나누 오누아쿠로 채우면서 조화가 깨졌다. DB는 9일 모든 일정을 마친 2024~25 프로농구 시상 정규시즌에서 최종 7위(23승31패)에 머물렀다. 5라운드까지 6위를 유지하다가 최종 6라운드에서 3승6패에 그쳤고, 결국 안양 정관장(25승29패)에 밀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개막 전 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평가가 무색한 성적이다. DB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강상재, 김종규와 재계약하면서 전력을 유지했다. 두경민(창원 LG)을 이적시키긴 했지만 부상 등의 이유로 지난 시즌 11경기밖에 뛰지 못한 자원이었다. 오히려 트레이드로 합류한 이관희가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가장 큰 변화는 외국인 최우수선수(MVP)였던 로슨 대신 오누아쿠를 영입한 것이었다. DB는 오누아쿠가 2019~20시즌 DB에서 활약한 바 있어 검증됐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공수 중심 로슨이 떠나고 팀에 균열이 생겼다. 개막 전 컵대회에서 DB를 정상에 올려놓은 오누아쿠는 정작 정규리그에선 몸싸움을 피한 채 슛만 던지는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고, 시즌 막판엔 사령탑의 출전 지시를 거부하기도 했다. 이관희가 시즌 중 “오누아쿠처럼 동료들과 대화하지 않는 외국인은 처음”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할 정도였다. 오누아쿠는 8일 정관장과의 최종 6위 결정전에서도 28분 48초만 뛰며 8점 9리바운드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에도 오누아쿠의 태도는 비슷했다. 고양 소노 소속으로 수준급의 개인 성적(18.9점 12.4리바운드)을 남겼으나 동료 외국인과 불화를 일으키고 국내 선수 플레이를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등 돌출 행동을 이어갔다. 출전 거부도 지난해와 판박이다. DB는 전력을 보완하기 위한 임시처방으로 시즌 도중 오마리 스펠맨, 정효근, 최성원 등을 긴급 수혈했다. 하지만 팀에 희생하는 김영현(정관장) 등을 트레이드로 떠나보낸 게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김영현은 8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DB 에이스 이선 알바노를 전담 수비하며 외곽포 3방으로 정관장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주성 DB 감독은 시즌을 마치고 “새 외국인이 들어오면서 안 맞았던 부분이 있었어. 어떻게든 맞추려고 노력했던 국내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선수들의 적극성을 키워야 한다. 미루지 않고 각자가 해결할 수 있도록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PO 막차’ 6위 결정전, 승자는 ‘4쿼터 버튼 12점’ 정관장…대진표 완성, 3위 현대모비스

    ‘PO 막차’ 6위 결정전, 승자는 ‘4쿼터 버튼 12점’ 정관장…대진표 완성, 3위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봄 농구 막차에 타기 위한 끝장 승부에서 안양 정관장이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은 디욘테 버튼의 활약으로 웃음 지었다. 이로써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대진표는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6위 정관장, 4위 수원 kt와 5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맞대결로 완성됐다. 정관장은 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주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78-67로 이겼다. 2경기 차로 7위 DB(23승31패)를 따돌린 정관장(25승29패)은 6위로 PO행을 확정했다. 지난 1월 최하위까지 떨어졌지만 외국인 2명을 모두 교체하는 강수로 반전을 이뤄낸 것이다.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DB는 한 시즌 만에 쓴잔을 들이켰다. 버튼과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각각 14점 6리바운드, 16점 10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주장 박지훈도 10점 11도움, 김영현은 상대 에이스 이선 알바노(16점)를 수비하면서 9점을 보탰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4쿼터에 힘을 내면 이길 수 있다고 확신했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기적을 만들었다. 6강 플레이오프 이상의 성적을 이뤄내 보겠다”고 말했다. DB는 강상재(17점 11리바운드), 알바노가 분전했지만 치나누 오누아쿠가 28분 48초만 소화하면서 8점에 그쳤다. 에너지를 불어넣던 정효근(9점)이 3쿼터 막판 다리 경련으로 빠진 부분도 아쉬웠다. 1쿼터 미들슛으로 포문을 연 오누아쿠가 골밑으로 파고들면서 점수를 쌓았다. 정면 3점 라인 밖에서 공을 투입한 정효근의 패스가 빛났다. 정관장은 김영현의 3점, 한승희의 속공 레이업으로 반격했다. 알바노가 김영현, 소준혁에게 막히자 강상재가 내외곽을 누비며 득점했다. 1쿼터 막판 알바노와 버튼이 2점씩 주고받으면서 DB가 20-19로 앞섰다. 2쿼터엔 김경원이 박지훈의 장거리 패스를 받아 속공을 완성했다. 이에 오누아쿠가 버튼을 상대로 공격리바운드를 따낸 뒤 골밑슛을 넣었다. 이후 DB는 오누아쿠 없이 국내 선수 5명을 내보냈는데 정효근이 연속 5점을 몰아쳤다. 이에 교체 투입된 오브라이언트가 외곽포를 터트렸다. 하지만 알바노의 개인기를 앞세운 DB가 3점 차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알바노가 4개 시도 만에 이날 첫 3점에 성공한 다음 외곽슛을 2개 더 꽂았다. 강상재도 최성원과의 픽 앤 팝을 통해 3점을 더했다. 9점 차까지 밀린 정관장은 작전 시간 후 하비 고메즈가 외곽포를 터트려 한숨 돌렸다. 3쿼터 막판 오누아쿠와 박지훈이 휴식하는 구간에서 강상재가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로 점수를 올렸다. 정효근이 다리 경련을 호소하며 코트를 빠져나간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알바노는 3점슛으로 4점 차를 만들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서민수가 알바노의 레이업 실패를 팁인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버튼이 오누아쿠가 없는 DB 골밑을 공략했다. DB는 6분 46초를 남기고 오누아쿠를 투입했는데 버튼을 제어하지 못했다. 이에 정관장이 버튼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고메즈의 3점으로 역전했다. 버튼은 오누아쿠를 앞에 두고 외곽포까지 터트렸다. DB는 3분을 남기고 강상재, 이관희, 알바노의 슛이 빗나갔고 정관장은 김영현의 3점이 림을 가르면서 승기를 잡았다. 치열했던 3위 싸움에선 현대모비스가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한국가스공사 원정에서 84-80, kt는 홈에서 부산 KCC에 68-64로 승리했다. 두 팀은 33승21패 동률을 이뤘고 상대 전적에서도 3-3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현대모비스가 맞대결 득실 차에서 우위를 점해 최종 3위를 차지했다. kt는 4위로 PO에 올랐다. 최하위 서울 삼성(16승38패)은 1위 서울 SK(41승13패)에 76-79로 패배하면서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해 리그 역사상 처음 3년 연속 꼴찌가 됐는데 올해 불명예 기록을 4시즌으로 늘렸다. 고양 소노는 2위 창원 LG(34승20패)를 101-99로 꺾었다. 소노가 8위(19승35패), KCC가 9위(18승36패)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