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관우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청약 정보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종합지원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2강 구도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예의 논란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5
  • 저축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관우 한일은행장

    ◎취임후 수신고 연평균 23% 증대/“고객에 감사… 인센티브제 활성화” “한일은행을 믿고 거래해 주시는 고객들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4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금융산업 발전과 저축증대에 기여한 원로 금융인으로 선정돼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관우 한일은행장은 “은행산업의 개방화에 따른 선진은행과의 무한경쟁으로 금융시장 흐름이 극도로 불확실해져 가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일할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쏟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직원들의 인적자질 향상을 통한 한일은행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센티브제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한편 직원들의 정신자세를 더욱 가다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94년 취임한 이행장은 신상품 개발과 고객만족운동,텔레뱅킹 등의 전자금융확산 등으로 수신기반을 확고히 하는 등의 기법으로 취임 이후 연평균 23.2%의 수신고 증가율을 기록하는 고성장을 일궈냈다.지난 8월말현재 총수신고는 26조4천7백68억원으로 시중은행에서 2위. 95년 4월에는 통일기금조성 등을 위한 공익상품인 ‘통일로 미래로 통장’을 개발했으며 지난 18일에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통일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2회 ‘통일로 미래로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친화력이 돋보이며 발도 넓다.태권도 유단자로 등산과 바둑 낚시를 즐긴다.
  • 김 추기경 “경제난 극복 적극 협력”/경제인 초청 만찬서 밝혀

    천주교의 김수환 추기경은 24일 서울 명동성당 내 성바오로수녀회에서 경제인,금융인들과 만찬을 갖고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추기경은 “기업,상인,근로자 등이 경제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가 경제지표상에 나타난 것보다 훨씬 더 위축돼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우리 경제의 악화는 복잡한 정치 문제의 병폐에서 비롯된 측면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인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해보겠다는 심정”이라면서 “우리 사회가 하루 빨리 안정되고 경제적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만찬에는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관우 한일은행장,박용오 두산그룹 회장,이수휴 은행감독원장,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박건배 해태그룹 회장 등 39명의 경영인과 금융인이 참석했다.
  • 한일은,재벌 여신심사 새달 첫 시행

    ◎전체계열사 최근 3년간 재무제표 등 분석 한일은행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다음달부터 개별 계열사가 아닌 재벌그룹 전체의 재무상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출하는 ‘재벌그룹별 여신심사제’를 시행한다. 한일은행은 특히 여신심사를 할때 그룹 계열사 전체의 최근 3년간 재무제표와 여·수신 상황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대출규모을 정하게 된다.한일은행은 14일 이관우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신심사체계의 선진화와 여신운용의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전산프로그램인 ‘계열별 종합여신심사 및 관리시스템’ 발표회를 갖고 8월 1일 이후의 여신심사때부터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 장 서울은행장 사퇴압력 사라지려나

    ◎월드컵유치 관련 대통령표창 “반전 기대” 장만화 서울은행장이 2일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2002년 월드컵 유치와 관련해 표창을 받았다.몇년사이에 이관우 한일은행장과 정지태 상업은행장도 훈장이나 상을 받아 행장들에게 표창이 드문일은 아니다. 하지만 장행장이 상을 받는 의미는 크다.검찰이 한보사태와 관련해 서울은행도 제일 산업 조흥 외환은행처럼 행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강하게 나왔었기 때문이다.서울은행은 대통령으로부터 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검찰의 사퇴압력이 사라지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한국은행의 고위관계자는 『당초 강하게 나왔던 검찰이 요즘 입장이 약화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최근의 분위기 변화를 전했다.서울은행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에서의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표창이 장행장에게 반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거리다.
  • 기업 대출예고제 첫 시행/한일은/수급계획서 제출받아 시기등 결정

    기업에 대한 대출예고제가 국내은행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된다. 한일은행 이관우 행장은 27일 기업들이 연간 자금수급계획서를 제출하면 대출시기와 규모를 미리 정해 기업을 지원하는 「기업대출예고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행장은 이날 상오 한일은행 주최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30대그룹 기조실장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행장은 『은행과 기업과의 관계는 병원과 환자의 관계에 비유할 수 있다』며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소상히 이야기하듯 기업들도 거래은행에게 기업의 실상을 자세히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가 기업들에게 단기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구비한 융통어음을 은행들이 할인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조연설한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도 『우리나라 경제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해소해 기업들의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대기업들도 중소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운 고합그룹 부회장은 『정부가 고금리와 고물류비용,고지가 문제를 해소해 주기를 바라는게 경제계의 공통의견』이라고 말하고 『신기술투자 촉진을 위해 공정거래법상 순자산의 25%로 돼 있는 출자제한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은행 신용도 제고에 최선”/8개 시은행장 간담회

    ◎“건실한 중기 지원 대폭 강화” 전국은행연합회와 조흥은행 등 8개 시중은행은 24일 한보사태 등에 따른 금융시장 위기설 및 부도도미노설과 관련,기자 간담회를 갖고 건실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외 신용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담보위주나 복잡한 여신심사 관행을 탈피,성장 유망성이 있거나 공익성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선 과감히 지원하기로 했다. 연합회 이동호 회장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담보력은 취약한 편이라며 선진금융기법을 도입,신용대출로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일은행의 이관우 행장은 30대 계열기업의 주거래은행간에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제의,연합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 제일은행의 유시열 행장은 앞으로 3년동안 인원 1천명 감축,일은증권 등 일부 자회사와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 및 수지가 맞지 않는 20개 점포 정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은행연합회장 유제일은행장 이한일은행장 장만화 서울은행장 장명선 외환은행장 이규징 국민은행장 나응찬 신한은행장 허종욱 조흥은행전무 배찬병 상업은행전무 등 9명이 참석했다.
  • 시은,금융대란설 진화나서/8개행장 내일 회견… 자금상황 설명

    은행권이 대출중단설·기업부도설·금융대란설 등 시중의 불안한 심리를 잠재우기 위한 진화에 나섰다. 조흥·상업·제일·한일은행 등 8개 시중은행장들은 24일 은행연합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보철강의 부도에다 삼미그룹의 부도로 대출이 중단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지만 은행들은 정상적으로 대출해주고 있다』는 내용의 사실 설명을 할 예정이다. 행장들은 언론에서 현상보다도 심하게 「금융대란」으로 보도한다든가,은행의 해외조달이 어려워 무너질 것이라는 보도를 하는 것에 대한 자제를 촉구할 방침이다. 이관우 한일은행장은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도 별 문제가 없고 대출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만 마치 은행의 대출창구가 얼어붙고 해외에서의 자금조달이 어렵다고 보도가 되면 기업들의 심리도 불안해져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종성 은행연합회 부회장은 『은행들은 회생가능한 기업에는 대출이 제대로 나가는 등 괜찮지만 마치 금융과 기업이 무너지는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일부 보도되는 분위기에 우려하는 행장들이많아 8개 은행장들의 합동모임을 갖게됐다』고 설명했다.
  • 은행권 세대교체 본격화/8개은 주총/행장들은 대체로 연임

    ◎임기만료 임원 29명중 13명 퇴진 26일 열린 한일·신한은행 등 8개 일반은행(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주주총회에서는 임원 물갈이가 이뤄지는 등 은행권의 세대교체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였다.하지만 행장들은 대체로 연임에 성공해 물갈이폭은 예상보다 큰 편은 아니다. 8개 은행의 주총에서는 임기가 끝난 29명의 임원중 13명의 임원이 옷을 벗었다.임기가 남은 임원 2명도 물러났다.한일은행의 이관우 행장은 중임됐다.신동혁·오광형 전무,천제혁·허호기 상무도 연임에 성공했지만 박재경 상무와 임기가 1년 남은 문규석 상무는 물러났다. 나응찬 신한은행장은 시중은행장으로는 처음으로 3연임에 성공했다.권영진 감사도 유임됐다.하지만 박용건·강신중 전무는 모두 물러났다.홍성균·이우근 이사대우는 이사로 선임됐다.이인호·고영선 상무는 유임되면서 전무로 승진했다. 한미은행의 김진만 전무와 송병익 감사는 유임됐지만 김재형·윤효 상무는 물러났다.황정환 이사대우는 이사로 승진했다. 하나은행의 김승유 전무는 행장에 선임됐고 윤병철 행장과 김영상 감사는 퇴임했다.윤 전행장은 하나은행의 상근 회장(비상임이사회 의장)으로 남는다.한석우 은행감독원 부원장보는 감사에,전영돈·이상희 이사대우는 이사에 선임됐다.전이사는 만 46세로 6·25이후 세대로는 첫 은행 임원이다. 보람은행의 성천경 상무는 중임에 성공했지만 김장옥·이우용 상무는 물러났다.송철수 지역본부장과 이창희 신탁부장은 이사로 승진했다.평화은행의 권오제 상무는 물러났다. 충청은행의 공석중인 전무에 정희무 전 한화종합금융 사장이 선임됐다.정사장이 충청은행으로 옮긴것에 대해서는 한화종금 주식 매집사건에 대한 문책성이라는 말과 「배려」차원이라는 말이 엇갈린다.한화그룹은 충청은행의 최대주주다.감사에는 조동일 은행감독원 검사 5국장이 선임됐다.노석삼 감사와 최완규·전동신 상무는 물러났다.임민호 상무는 연임됐다.강원은행의 한봉균·이수효 상무는 연임됐지만 임기가 남은 장태섭 상무는 퇴임했다. 특수은행인 장기신용은행의 박기태 감사,황석희 상무,강신철 이사는 연임됐다.이대림 상무는 퇴임했다.
  • 한일은 이관우 행장 연임

    한일은행은 15일 은행장 추천을 위한 비상임이사회를 열고 이관우 현 행장을 차기행장 후보로 만장일치로 추천키로 했다.
  • 은행,이달말 주총/인사태풍 몰아친다

    ◎임원 106명 올 임기만료… 사상최대 물갈이 예고/「한보」 휩싸인 조흥·제일·외환 후임행장 최대관심 이달말로 예정된 은행들의 정기 주주총회는 한보사태의 여파로 행장을 포함,사상 최대규모의 임원 물갈이가 예고되고 있다.한보철강 파문으로 우찬목 조흥은행장과 신광식 제일은행장이 5일 전격 구속된데다 행장 이외에도 관련 임원들에 대한 문책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한보사태가 올 주총에서 최대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해의 주총때부터 시행되는 비상임이사회제도에 따라 조흥·상업은행 등 대형은행의 임원은 1∼2명씩 줄게된데다 한보파문이 겹친게 엎친데 덮친격의 물갈이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이달 임기가 끝나는 일반은행장만 정지태 상업·이관우 한일은행장 등 9명(구속된 신광식 행장을 빼면 8명)이다.장명선 외환은행장과 민형근 충북은행장은 각각 6월과 9월에 임기가 끝난다.우찬목 조흥은행장과 손홍균 전 서울은행장의 구속으로 조흥과 서울은행장 자리도 공석이다.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외환은행 등 6대 시중은행 모두행장임기가 끝나거나 공석인 셈이다.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25개 일반은행장중 13명의 행장 임기가 끝나거나 공석이다.김시형 산업은행총재와 문헌상 수출입은행장 등 특수은행장 3명도 올해 임기가 끝난다.일반은행과 특수은행을 포함해 올해 임기가 끝나는 임원(행장포함)만 106명이다. 정지태 상업·나응찬 신한은행장 등 6명의 은행장이 중임임기를 마치는게 행장의 물갈이 폭이 대규모로 이뤄질 것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현직 행장이 구속된 살벌한 상황에서 실제로 3연임을 할 행장이 나올지도 불투명하다. 한보사태에 휩싸인 조흥·제일·외환은행의 차기행장이 특히 관심사다.거액의 부실채권을 발생시킨데 책임이 있는 임원은 행장이 될수 없다는게 은감원의 방침이기 때문이다.청와대쪽도 비슷한 생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조흥·제일은행의 경우는 외부에서 행장에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실제로 지난해 김용진 전 은감원장(현 과기처장관)은 당시 나웅배 경제부총리와 구본영 청와대 경제수석과 협의해 대출비리로 물러난이철수 전 제일은행장의 후임에 외부인사를 내세우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는 못했었다.하지만 한보사태가 터진 요즘의 분위기는 지난해와는 사뭇 다르다. 내부에서 행장이 되더라도 전무,감사,대출담당 상무는 한보철강에 연대책임을 지고 물러날 가능성도 있어 수석상무의 행장선임 케이스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정지태 상업은행장은 지난 93년 1월 당시 수석상무였으나 김추규 행장,박태만 전무,조송영 감사가 양도성예금증서(CD)불법 발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자 행장이 된 선례가 있다.한보에 대출해준 장명선 외환은행장의 거취도 주목거리다. 은감원이 한보에 대출을 많이해준 제일·산업·조흥·외환·서울은행을 특별검사하는 것도 변수다.은감원은 94년 허준 전 외환은행장이 한국통신주 입찰 전산조작과 관련해 물러난 뒤 외환은행을 특검,차기 행장후보였던 이장우 전무를 징계했다.은감원은 이장우 전무와 남영진 감사 등에 대해 주의 정도의 경징계를 생각했지만 박재윤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의 지시로 중징계를 했던 전례가 있어 이번 특검결과가주목된다.한보사태에 이은 인사태풍이 은행권에 불어닥치고 있다.
  • 은행장 대거 물갈이 예고

    ◎올 일반은 임기만료 12명… 전은행 임원포함땐 108명/임원감축·실적부진 겹쳐 연임 쉽지 않을듯/중임 끝나는 상업은행장 등 6명 거취 주목 2월20일을 전후해 열릴 은행의 주주총회때는 사상최대의 은행장 물갈이가 이뤄질 전망이다.또 지난해말 비상임이사회 중심의 은행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은행의 상임임원수가 1∼2명씩 줄게 돼 신임임원으로 승진되기도 어렵고 임기가 끝나는 임원의 연임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실적이 좋지 않은 은행중 임기가 끝나는 임원의 연임은 더욱 어려울 것 같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 2월의 주총때 임기가 끝나는 일반은행(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행장만 9명이다.손홍균 전 서울은행장의 구속으로 공석인 서울은행장까지 포함하면 10명의 행장이 임기가 끝나는 셈이다. 또 장명선 외환은행장과 민형근 충북은행장은 각각 6월과 9월에 임기가 끝나 올해 임기가 끝나는 일반은행장은 12명.25개 일반은행장의 절반으로 사상최대다.문헌상 수출입은행장 등 특수은행장 3명도 임기가 끝난다. 행장을 뺀 일반은행의 임원중에는 68명이,특수은행의 임원중에는 25명이 올해 임기가 끝난다.전은행을 포함하면 모두 108명의 은행장과 임원의 임기가 만료된다. 행장중에는 중임이 끝나는 정지태 상업·나응찬 신한·윤병철 하나·주범국 경기·김형영 경남·민형근 충북은행장 등 6명의 행장의 거취가 특히 주목거리다.지금까지 재정경제원과 은행감독원은 3연임에 제동을 걸어왔지만 올 주총에도 적용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신한은행의 경우 나행장의 3연임이 되지 않으면 외부인사가 행장에 선임될 것이 확실시된다. 초임임기가 끝나는 신광식 제일·이관우 한일·이연형 부산은행장은 중임될 가능성이 높다.이재진 동화은행장은 물러난다.외부에서 서울은행장을 노리고 있으나 장만화 전무의 내부승진 가능성이 높다.서울은행에 문제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현재 시중은행의 전무급중에는 장전무가 제일 낫다는 평이 있을 정도여서 내부승진 가능성은 높다. 제일은행은 신행장을 비롯해 모두 8명의 임원 임기가 끝난다.지난해 제일은행의 실적이 부진한 것과 관련해 교체폭이관심거리다.한일은행은 이행장을 비롯해 서열이 높은 임원 대부분이 임기가 끝나 앞으로의 후계구도와 관련돼 관심거리다.신동혁 전문와 오광형 전무중 한 사람은 세대교체와 맞물려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 올해의 은행주총은 실적부진에 따른 배당률하락과 5∼6개 은행의 무배당까지 겹친데다 임원이 되기도 힘들고 연임되기도 어려워 썰렁할 수밖에 없다.
  • 김 대통령 APEC 참석·3국 순방

    ◎경제인 69명 동행 “사상최대” 청와대는 14일 김영삼 대통령의 필리핀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과 베트남·말레이시아 국빈방문의 공식수행원과 동행경제인들을 확정,발표했다. 김대통령의 순방에는 69명의 경제인이 동행키로 했으며 이는 역대 우리 정상외교 사상 최대 인원이다.나라별로는 베트남 55명,말레이시아 41명,APEC회의가 열리는 필리핀에 38명의 경제인이 동행한다.이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 기업은 자동차·철강 등에서 30억달러 규모의 현지진출사업을 추진하는등 「세일즈 정상외교」에 적극 동참한다. 다음은 수행원 및 동행경제인 명단. ◇공식수행원=유종하 외무장관(APEC·말레이시아) 김봉규 주베트남대사내외(베트남) 이장춘 주필리핀대사내외(APEC) 정경일 주말레이시아대사내외(말레이시아) 윤용남 합참의장(베트남·말레이시아) 조원일 외무부외교정책실장(APEC) 박재윤 통산부장관 박범진총재비서실장 이석채 경제수석 김광석 경호실장 반기문 외교안보수석 윤여준 공보수석 이해순 의전수석 정기옥 외무부의전장 김하중외무부아·태국장(이상 3개국 공통) ◇동행경제인=김상하 대한상의회장 최종현 전경련회장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정몽구 현대그룹회장 강진구 삼성전자회장 구본무 LG그룹회장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김석준 쌍용그룹회장 이웅렬 코오롱그룹회장 이준용 대림그룹회장 장치혁 고합그룹회장 박건배 해태그룹회장 김희철 벽산그룹회장 박수환 LG상사사장 장영수 대우건설회장 조양호 한진그룹부회장 정몽원 한라그룹부회장 최종인 두산상사사장 김병진 대림엔지니어링회장 이명환 동양폴리에스터사장 유종렬 효성중공업사장 이희정 진로건설부회장 김세중 극동건설그룹부회장 최동훈 삼양종합금융부회장 이순국 신호그룹회장 신세 길삼성 물산사장 박세용 현대종합상사사장 이수영 동양화학회장 박운서 한국중공업사장 송재부 한화기계사장 홍관의 동부건설사장 채오병 동양글로벌사장 김종진 POSCO사장 홍영철 고려제강사장 조남욱 삼부토건회장 허진석 동성종합건설회장 박영주 이건산업회장 정창훈 내외반도체사장 한재형 대동공업사장 허영섭 녹십자회장 조희욱 한국아사히기계사장 이충곤 삼립산업사장 이건수 동아일렉콤회장 홍성범 세원텔레콤사장 신익철 서농사장 정규봉 불이산업사장 유희윤 중앙제지회장 김진왕 대덕공업사장 윤유중 대한전기기계사장 안병국 삼덕종합식품사장 김문규 세림이동통신사장 김시형 산업은행총재 문헌상 수출입은행장 장명선 외환은행장 김광현 장기신용은행장 나응찬 신한은행장 이관우 한일은행장 홍인기 증권거래소이사장 김은상 KOTRA사장 이종훈 한국전력사장 김대영 해외건설협회장 이윤종 임협중앙회장 박종식 수협중앙회장 김한규 대한물류사장 유영철 동아그룹부회장 서상록 삼미그룹부회장 김태준 수출보험공사사장 곽정환 대동주택회장 최용권 삼환기업회장 ◇APEC비즈니스포럼(ABF)참석 경제인=현재현 동양그룹회장 배순훈 대우전자회장 이민화 메디슨회장 김기환 KOTRA이사장 김영귀 기아자동차사장 구자홍 LG전자사장 조동현 두양상선사장 이병석 사료협회장
  • 로제화장품 중 공장 준공/260만달러 단독 투자

    로제화장품은 지난달 31일 중국 강소성 장가항시에서 장호균 사장과 이관우 한일은행장,심수동 장가항시 인민대표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 로제화장품 유한공사」 준공식을 가졌다.2백60만달러를 단독으로 투자했다.대지는 6천평,건평은 1천평이다.연간 1천만개 이상의 색조화장품과 기초화장품 등을 생산할 수 있다.
  • 새달 주총/은행임원 대폭 물갈이

    ◎행장 5명 등 70명 임기만료… 절반이상 바뀔듯/무배당 6곳 문책·세대교체 바람 맞물려 증폭 상업·제일·서울은행이 다음달 22일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은행의 주총이 잇따라 열린다. 올해의 은행권 주총에서는 대폭적인 물갈이가 예상돼 벌써부터 은행가가 달아오르고 있다.임기가 끝나는 은행의 임원이 70명이나 되는데다 작년에 은행의 실적이 좋지 않아 책임경영 차원에서 임원들의 중도하차가 어느때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올 주총에서는 임기가 끝나는 임원중 절반이상은 물러날 것으로 관측된다.작년의 주총에서도 임기가 끝나는 임원 75명중 48%인 36명이 물러난 전례가 있는데다,작년의 실적이 94년보다 부진했던 탓이다.특히 주식투자 실패 등 작년의 전반적인 경영 악화로 임기가 끝나지 않은 일부 임원들의 교체도 점쳐진다. 일반기업에서 불고 있는 세대교체와 발탁인사 바람이 올해에는 보수적인 은행에도 어느정도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대폭 물갈이의 배경이다. 임기가 끝나는 은행장은 이우영 기업,박종석주택,홍세표 한미,이창희 부산,최종문강원은행장 등 5명이다.이우영행장과 박행장은 경영능력면에서는 점수를 받고 있지만 그동안 국책은행장이 유임된 사례가 거의 없어 관심을 끌고 있다.보통 재정경제원의 1급출신이 국책은행장으로 나왔지만(이우영행장은 한은출신) 현재 마땅히 재경원에서 나올 인물이 없다는 점 때문에 유임을 점치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홍행장과 최행장은 유임되는데 문제는 없으나 이창희행장은 3기 연임 불가 원칙에 따라 퇴임이 거의 확실하다. 주총중 특히 관심사는 작년의 주식 침체 등으로 다른 은행의 실적도 전반적으로 전년보다는 나빠졌지만,올해 배당을 못하는 서울,제일,동화,평화,충북,동남은행 등 6개은행이다.재경원과 은행감독원에서 최근 책임경영을 유난스러울 정도로 강조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금융계에서는 6개 은행장중 책임경영 차원에서 시범케이스로 바뀔 행장이 나올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행장이 바뀌지 않으면 다른 임원들이 속죄양으로 물러날 가능성도 점쳐진다.동화은행 노조에서는 경영실적 악화의 책임을 물어 이재진행장의 퇴진운동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파문에 휘말렸던 신한은행의 나응찬행장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물러나느냐도 관심사다.비자금 사건 초기에는 청와대와 은감원에서 나행장의 조기퇴진을 기정사실화했으나 최근에는 분위기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일은행의 임원 교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관우행장이 그동안 임기가 되지 않은 임원들도 바꿀 것이라고 공언해 왔던 탓이다.
  • 은행계에「베트남 바람」분다/행장등 참석 사무소·법인 개설 잇달아

    베트남에 국내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국내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급격히 증가하고,중장기적으로 베트남 기업들의 자금수요 증가로 장래성이 좋다고 보는 탓이다. 한일은행은 15일 이관우행장과 김봉규베트남주재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노이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이에 앞서 조흥은행은 지난 9일,상업은행은 지난 6일 각각 호치민사무소와 하노이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상업은행은 하노이사무소를 1∼2년내에 지점으로 승격해 베트남을 인도차이나 지역의 영업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미은행은 오는 9월 하노이에 현지법인을,부산은행은 내년에 호치민에 사무소를 각각 세울 계획이다.외환은행은 하노이사무소를 오는 11월말에는 지점으로 승격,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기업·주택·하나은행도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제일은행과 신한은행은 호치민에 각각 현지법인과 지점을,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은 각각 호치민과 하노이에 사무소를 개설한 상태다.모두 13개의 은행이 베트남에 진출하게 되는 셈이다. 신한은행의 정해성 국제담당 이사는 『베트남이 시장경제로 전환됨에 따라 자금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국내은행들의 진출이 폭넓게 이뤄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은행 팔 걷어붙인 행장… 직접 고객 유치(새틀짜는 금융산업:4)

    ◎「금융계 황제」 옛말… 실적 올리기 안간힘/집에 팩스 설치… 직원 건의 24시간 수렴 은행원들은 요즘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만 맸을 뿐 막노동꾼이나 다름없다고 푸념한다. 연봉 1억원에 월 판공비 3천만원,,점포수 4백∼5백개,휘하의 직원 1만명,기업의 생사여탈권을 가진 「금융계의 황제」인 은행장도 예전과 같지 않다.경영성적표인 주가변동,수신계수,정기주총에서의 배당률,개방화시대의 생존대책 등 행장에게는 끊임없이 스트레스가 쌓인다.한 시중은행장은 『하루 빨리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쉬고 싶다』는 말로 고충을 토로한다. ○적당주의 추방 게다가 한 직원의 과실로 올 봄 영국의 명문은행인 베어링증권이 몰락하고 일본의 다이와은행이 생사의 귀로에 서게 되자 「은행도 망할 수 있다」는 당연한 명제가 현실로 와닿고 있다.김상훈 은행감독원 1국장은 『행장은 첨단 금융기법까지 익숙해져야 한다』는 교훈을 던져준 사건으로 평가한다.따라서 행장들은 금융의 신조류도 파악해야 하고 X세대로 불리는 젊은 직원들의 의식구조도 이해해야 한다. 게다가 직원들을 부리려면 솔선해서 영업일선에 나서야 한다.행장부터 변혁의 물결에 몸으로 맞서야 하는 것이다. 지난 해 11월 행장에 오른 이관우 한일은행장은 한동안 본점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90도로 머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궁금한 일이나 지시사항이 있으면 말단 행원에게도 직접 전화를 건다.일선 지점장들은 일체 본점에는 얼씬거리지 못한다.업적과 능력에 따라 처리할테니 본점 간부들에게 쏟는 정력을 고객유치에 쏟으라는 뜻이다.소신껏 일하라는 의미에서 임원과 부서장 방에 설치된 재실 표시등도 없앴다. 상업은행의 정지태행장은 「대리급 행장」으로 불린다.모든 궂은 일을 도맡아서 한다고 붙여진 별명이다. ○인사청탁 배제 행장이 이처럼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다 보니 영업담당 임원들은 본점에 앉아있을 엄두를 못낸다.직원이나 노조에 대한 정행장의 최대 협박무기는 「나도 전임 행장들처럼(적당히) 해볼까」라는 말이다. 조흥은행의 우찬목 행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취임 직후 지방의 조그만 거래처까지 찾아가 협조를 호소했다.「행장부터 달라지겠다」는 뜻으로 창구에서 고객을 응접하기도 했다.일선 지점의 직원들과 구내 식당에서 식사하며 건의사항을 듣기도 한다.행장이 떴다하면 지역본부의 전 지점장들이 총 출동하던 과거에 비하면 엄청난 파격이다. 손홍균 서울은행장은 행장실은 물론 집에도 팩시밀리를 설치,직원들의 건의나 불만을 24시간 수렴한다.지난 7월에는 정치권의 십자 포화를 감수하면서 보배그룹을 부도처리했다.2∼3년 전이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 이규징 국민은행장은 인사청탁을 배제하기 위해 임원을 선임할 때 행장도 다른 임원처럼 1표만 행사한다.시류에 뒤지지 않기 위해 금융관련 세미나가 있다 하면 어디든 달려간다. 「금융계의 돌아온 장고」 또는 신출귀몰의 뜻인 「마카우리 장」으로 불리는 외환은행의 장명선행장도 영업을 위해서라면 국내외 어디든 마다하지 않는다.주 2회인 이사회도 영업에 지장을 준다며 1회로 줄였다.영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임기를 못채우더라도 언제든 물러나겠다고 입버릇처럼 되뇌인다. ○이사회 횟수 줄여 4년9개월째 행장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응찬 신한은행장은 보스형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등산·술은 물론 요리강습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앞장 선다.「내일모레 환갑인 나도 했으니 따르라」는게 나행장의 주문이다. 요즘 은행장들의 시세는 대리급으로 「폭락」(?)한 대신 고객의 몸값은 행장급으로 올랐다고 금융계 인사들은 말한다.
  • 끊긴 핏줄 잇기 “참 광복의 상징” 우뚝/통일염원비 제막

    ◎1천여 실향민 등 한마음 담아/웅비하는 우리겨레 기상 표현 ○…이날 하오3시 북한 개성 송악산이 바라보이는 경기도 파주군 탄현면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는 분단 조국의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염원비 제막식과 성화안치식이 열렸다. 민족통일협의회(회장 송한호)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1천여명의 실향민과 통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루빨리 남북통일이 이룩되기를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50명이 성화 봉송 ○…오두산 정상에 우뚝선 통일염원비가 북녘을 향해 모습을 드러내고 독립기념관에서 봉송돼온 성화가 점화되자 제막식장의 열기는 한층 고조. 독립기념관에서 지난 14일 채화된 성화는 과거를 상징하는 손기정·서윤복 주자에 의해 광화문 기념식장으로 옮겨져 김영삼 대통령의 손을 거쳐 미래주자인 황영조 선수와 50여명의 통일협의회 회원들을 통해 이곳으로 봉송돼 제막식단 앞에 마련된 화로에 점화됐다. ○…이날 식장에는 나웅배 통일부총리와 현승종·이영덕 전총리,이북 5도지사 등 1백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후원한 이관우 한일은행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금된 미래통일기금을 주최측에 전달했다. ○분단의 아픔 노래 ○…김규동 시인은 제막헌시를 통해 「기다림과 분노의 슬픈 세월이었다.한번 끊긴 핏줄은 이다지도 멀어 가슴을 친다.하늘도 하나 땅도 하나 여기에 우리 뜨거운 눈물과 순결의 피모아 합치지 못할리 없건마는 원수의 장벽은 열망과 그리움으로 남는구나」고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열망을 노래했다. ○두 기둥 남·북 상징 ○…기념비는 성심여대 정관모 교수가 「통일조국의 도약과 비상」이라는 주제로 제작한 것. 정교수는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6m 높이의 두기둥은 남과 북을 상징했고 기둥을 휘감아 도는 날개와 둥근 원판은 통일 미래로 웅비하는 한민족의 힘찬 비상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 은행장들/우수중기 찾아 뛴다/지역돌며 대출설명회… 창구 근무도

    ◎개방되면 해외 저리자금 “밀물”/“새 고객 선점하자” 뜨거운 경쟁 은행장들이 목에 힘주며 은행장실을 지키던 시절은 끝났다.자본시장개방 등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우수고객을 찾아 전국을 바쁘게 누비고 있다. 대기업들이 직접 금융시장이나 해외에서 저리의 자금을 조달하는 상황에서 내실있는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을 새 고객으로 먼저 확보해야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게 은행장들의 판단이다. 영업점장이나 본부장들의 권한을 대폭 강화한 소행장제도가 일반화되는대신 행장들은 자신들의 「눈높이」를 대리급으로 낮추고 있다. 손홍균서울신탁은행장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대구·포항 등 경남·북지방을 순회했다.영업점개설행사외에도 해당지역의 중소기업인들을 잇달아 만나 은행의 대출내용을 설명하고 주요 거래처의 생산현장도 직접 방문했다.이 기회에 몸으로 부딪치면서 관계를 돈독히 해두자는 의도이다. 이관우 한일은행장도 지난달 26일 광주지역 중소기업인 4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행장은 대출자격완화와 신속한 대출을 약속했다.이행장은 지난달 14일과 19일에도 부산과 대전에서 이와 비슷한 모임을 주선했고 이달 중순에도 대구와 강릉에서 이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우영 중소기업은행장도 지난달 25∼26일 이틀동안 부산·경남지역의 영업점을 순시하는 길에 영업장들과 중소기업인들로부터 본점 지원사항을 청취했다.이달에는 광주·전남지역을 찾아나설 예정이다. 나응찬 신한은행장은 지난달 7일 서울힐튼호텔에서 1백25개 거래 중소기업체대표들과 이색적인 조찬모임을 가졌다.거래업체들에 여신을 제공하는 단순금융거래차원을 뛰어넘어 은행이 분석한 금리·환율 등 경영정보도 제공하고 컨설팅도 하는 등 「토탈서비스」를 제공,은행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자는 취지로 「신한경영클럽」을 발족시켰다.올해말까지 회원수를 3백개 업체로 늘릴 계획이다. 일부 은행장들은 몸으로 떼울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능률협회 등 각종 단체가 주관하는 조찬모임에 참석하는 기업인들의 명단을 열심히 챙긴다.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모임을 찾아 나설 정도로 열정적인 기업인이라면 우수고객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을 갖췄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올들어 은행장들은 한달에 최소한 한번이상은 창구근무를 한다.대리나 행원수준에서 고객을 응대하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는게 은행장들의 설명이다.
  • 주총 앞둔 은행권/인사태풍 예고/새달 임원 1백12명 임기만료

    ◎「세계화」 여파 대폭교체 불가피 다음 달 주총에서 은행권에도 인사태풍이 몰아칠 조짐이다. 14개 시중은행에서 53명,10개 지방은행에서 26명,7개 특수은행에서 23명 등 전체 임원의 35.7%인 1백12명의 임기가 이번에 끝난다.정부의 조직개편과 함께 시작된 세계화의 기본이념이 「세대교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규모 물갈이 인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작년부터 도입된 은행장 추천위 제도를 통해 발탁된 은행장들은 과거에 비해 한층 강화된 입지를 바탕으로 임원 인사에서 자신의 색깔을 보다 뚜렷이 할 전망이다.임기 만료된 임원의 대부분이 전임 행장에 의해 발탁된 점에서 대폭적인 교체가 예상된다. 작년 주총에서도 「보이지 않는 손」으로 작용한 당국의 「가이드 라인」은 올해에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감독당국의 일반적인 정서는 「3연임은 곤란하다」는 것이다.조흥·광주·동남은행장이 이에 해당된다. 이런 분위기를 감안할 때 조흥은행의 경우 중임이 만료되는 이종연행장의 거취가 최대 관심사이다.이행장은 중임이라 하더라도 재임기간은 4년에 불과하고 재임 중 조흥은행을 선두에 올려놓는 등 경영실적을 들어 연임을 강력히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작년처럼 공공연한 내부 반발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감독당국과 마지막까지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경영혁신으로 빈사상태에 빠진 광주은행을 반석에 올려놓은 송병순 행장도 요즘 발걸음이 바쁘다.감독당국보다는 대주주인 금호그룹의 의중이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 같다. 김정규 동남은행장은 3연임은 하지 않겠다고 표방하고 있으나 액면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이행장과 송행장의 거취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11월 윤순정 행장이 도중하차하면서 대권을 잡은 이관우 한일은행장은 주총에서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윤행장 시절의 주류 라인과,자신을 행장으로 이끌어준 설홍렬 전행장 시절의 라인,자신보다 입행이 빠르거나 선임 임원들을 어떻게 적당히 「섞어찌개」로 만들지 관심사이다. 작년 5월 한국통신 주식입찰 파문으로 행장에 오른 장명선 행장은영업총책으로 사실상 2인자인 영업전무와 관리 부문 일부만 담당하는 상무급 전무제도를 도입할 방침이어서 한차례 회오리바람이 예상된다.전무를 겨냥한 3파전이 벌써부터 치열한 가운데 이장우 전무의 거취가 주목을 끈다. 제일은행은 이철수 행장이 친정체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묘안을 짜낼 것으로 관측된다.상업은행은 임기가 만료된 임원 중 절반 정도가 바뀌리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서울신탁은행은 과거의 파벌이 지역주의와 맞물려 복잡하게 얽혀있어,어떤 식으로 인사를 하든 후유증이 예상된다. 동화은행은 임원 개선을 통해 지금까지 절대적인 입김을 미친 이북 5도민회와 새로운 관계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금품수수 혐의로 행장이 물러난 전북은행은 이규선 전무와 박찬문 전 금융결제원장이 학연을 바탕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주주를 등에 업어 모 시중은행의 임원도 「다크호스」로 거론되고 있다.
  • 이관우 한일은행장 은감원서 승인통보

    은행감독원은 28일 한일은행의 행장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로 선정한 이관우 행장직무대행에 대해 이의가 없다고 통보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