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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원로 과학자 챙기는 시진핑이 부러운 이유

    중국을 이끌 차세대 지도자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그제 중국 최고 명절인 춘제(설)를 앞두고 원로 과학자 3명의 집을 직접 방문해 문안 인사를 했다. 신년 인사와 함께 인재강국 전략 방안을 묻기도 하고, 과학 인재의 육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부러운 한편, 중국에 대한 경계심이 더욱 커지지 않을 수 없다. 그가 우주항공·의학·육종학 분야의 원로 과학자들에게 최고 예우를 갖춘 데는 고도의 정치적 함의가 있다. ‘과학과 교육으로 나라를 발전시키자’(科敎興國)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최근 자체 개발한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20’의 시험 비행만 봐도 중국의 과학기술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가 구닥다리 정치인·관료들에 포위돼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을 때 중국의 지도자들은 과학자들을 우대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뛰고 있었던 것이다. 중국뿐 아니라 인도도 수학·과학 교육과 신기술 개발 투자에 엄청난 예산과 인력을 쏟아붓고 있다고 한다. 오죽하면 오바마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서 중국 등을 의식해 50여년 전 옛 소련이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발사했을 때의 충격을 상기시켰겠는가. 중국 지도자들은 거의 이공계 출신이다. 시 부주석이 칭화대에서 화공, 후진타오 주석이 수리 공정, 원자바오 총리는 베이징지질대에서 지질학을 전공했다.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9명 모두 이과 출신인 테크노크라트이다. 반면 우리는 우수한 이공계 학생들이 의대 등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글로벌 경쟁에서 이기려면 우수한 과학 인재들이 제대로 대접받도록 해야 한다. 국가 정책을 결정하는 자리에도 이공계 출신을 많이 등용하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 행정부만 해도 행정고시 출신들이 출세가도를 달린다면 기술고시 출신은 늘 뒤로 밀리고 있다. 이렇게 가다가는 중국을 이기기는커녕 그 영향력에 맥없이 빨려 들어가는 처지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 10세 소녀, 몸무게 3.1Kg 아기 출산 ‘충격’

    10세 소녀, 몸무게 3.1Kg 아기 출산 ‘충격’

    남미 아르헨티나의 한 지방에서 여자어린이가 아기엄마가 돼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브라질·파라과이와 국경이 맞닿아 있는 아르헨티나의 북부지방 미시오네스 주에서 인디언 원주민 혈통의 몸무게 3.1Kg 남자아기를 출산했다고 현지 언론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녀는 지난 14일 임신 38주 상태로 주도 포사다스의 한 소아과전문병원을 찾아갔다. 주민증을 확인한 결과 10세 어린이인 것으로 드러나자 병원은 출산실을 급조해 아기를 낳도록 했다. 소녀와 아기는 건강한 상태로 퇴원준비를 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주민등록을 보면 10세이지만 상당히 성숙해 보여 실제 나이가 12~13세 정도 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은 여자아이가 성폭행을 당해 임신했을 수 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미시오네스는 세계 3대 폭포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이과수가 있는 지방이다. 현대생활을 거부한 인디언 부족이 다수 몰려 살고 있어 원주민 생활을 체험하려는 외국인관광객 사이에선 소위 밀림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최은정 모텔유혹’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기소

    ‘최은정 모텔유혹’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기소

    19세 모델 최은정의 소속사 대표 A 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박용호)는 13일 최은정의 소속사 대표 A모씨(36)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1일 새벽 2시경 최은정에게 “오늘 함께 모텔에 가자”고 제안하며 자신의 승용차에서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은정은 지난해 11월부터 해당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착한 글래머’라는 타이틀을 얻어 그라비아 화보 모델로 활동해 왔다. 이과정에서 최은정은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 시즌2’에서 “10대야말로 벗기에 가장 예쁜 나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받았다. 논란 당시 최은정은 “나는 해당 발언을 한 적이 없고 소속사가 노이즈마케팅을 위해 만들어낸 얘기”라고 주장하며 잠적해 소속사와 갈등을 빚어왔다. 한편 최은정은 지난 6월경에도 자신이 진행하는 ‘착한글래머 라이브’에서 “나이 많은 여자들의 비키니 화보는 솔직히 역겹다”는 발언으로 한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수영 잘하는데?’…맹호들의 수중 고기 쟁탈전

    대부분의 고양이과 동물은 물을 두려워하지만 그렇지 않은 녀석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테마파크 식스플래그 디스커버리 킹덤(Six Flags Discovery Kingdom)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호랑이무리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호랑이 대부분은 더위를 식힐 때만 물을 조금 묻히지만 이 수영선수급 호랑이들은 아예 수영장에 잠수해 물놀이를 즐긴다. 리더인 벵갈 백호 오딘(9)과 시베리안 황호 페도르(6)는 이들 무리 중에서 가장 수영을 좋아하며 다른 호랑이들도 수준급의 수영 실력을 보여준다. 또한 8개월 된 새끼 호랑이들 역시 수영을 즐기고 있다고. 이에 동물원의 한 관계자는 “몇 년 전 쿠마라는 한 호랑이가 수영장에 뛰어들길 좋아했다. 다른 녀석들도 따라 하기 시작했고 이젠 모든 호랑이가 수영을 즐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젠 녀석들에게 어떤 권유도 하지 않지만, 때론 녀석들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고기 덩어리를 던져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녀석들은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이라며 “관람객들 역시 녀석들의 행동을에 즐거워 한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6개월미만 소아 중이염엔 항생제 쓰길”

    환절기에 잦은 유·소아 중이염의 진료지침이 제정됐다. 대한이과학회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 의료진으로 구성된 ‘유소아중이염 진료지침 개발위원회(위원장 김형종)’는 ‘유소아중이염 진료지침 2010’을 제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지침에는 유·소아 중이염 증상에 따른 적절한 항생제 투여 시기와 종류·사용량·예방법 등이 제시돼 있다. ●2세 미만은 급성 아니어도 병원 찾길 지침에 따르면 15세 미만 유·소아에게 항생제를 써야 할 경우 ▲중증 급성중이염(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이통이나 보챔, 38.5도 이상의 고열) ▲6개월 미만 ▲6개월 이상 두 돌 미만인 아이가 급성중이염으로 확진됐을 때 ▲부비동염·편도선염 등 항생제 투여가 필요한 다른 질환이 동반됐을 때 ▲최근 항생제를 복용했을 때 등이다. 반대로 중증이 아니거나 연령이 6개월 이상이면서 증상이 가벼운 경우, 6개월 이상 두 돌 미만인 유·소아에서 급성중이염이 의심될 때는 항생제 투여 없이 2∼3일간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진통소염제로 증상을 완화시키라고 지침은 권고했다. 단, 이 경우 반드시 2∼3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도록 했다. ●항생제 치료 증세따라 5~10일 기본 일반적으로 항생제 치료기간은 중증도에 따라 5∼10일을 기본으로 한다. 처방 후 2∼3일째 항생제 반응 정도와 병의 경과를 관찰해 이통·발열 등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2∼3차로 다른 항생제를 사용하라는 게 지침의 요지다. 이와 함께 삼출성 중이염에 대해서는 항생제 치료가 장기적 효과가 없으므로 원칙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지침은 당부했다. 환절기에 유·소아에게 중이염이 잦은 것은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코를 세게 풀면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을 타고 콧물 세균이 중이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기 쉬워서다. 이런 중이염은 급성과 삼출성으로 구분한다. 급성은 중이에 염증이 생긴 경우로, 갑작스러운 이통·발열을 동반하나 삼출성은 중이염이 완치되지 않아 중이강에 염증성 액체가 남아있는 경우를 말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교육개혁] 내년 고1부터 文·理科 융합 교육

    [교육개혁] 내년 고1부터 文·理科 융합 교육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1학년도부터 문·이과 구분 없이 교과목을 선택해 듣게 된다. 경상계열을 지원하면 기존 문과 과목에 더해 이과 과목인 ‘수학Ⅱ’를 들을 수 있고, 예체능계 학생이면 각종 과목을 기초 수준인 ‘Ⅰ’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고교 1학년까지이던 국민공통교육과정 기간이 중학교 3학년까지로 줄어들고, 고교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격 제고, 세계중심 국가를 향한 인재육성방안’을 마련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교과부는 내년부터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이뤄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자문회의는 ▲주입 위주 학습량의 20% 이상 감축, 적정화를 통한 수업 혁신 ▲인접 교과 간, 문·이과 간 장벽 제거를 통한 융합교육 강화 ▲실용탐구할동 중심 수학·과학교육 내실화 ▲글쓰기, 말하기 등 의사소통 능력 강화를 위한 언어교육 개편 ▲교원 복수자격 적극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 가운데 학습량의 20% 이상을 감축하는 방법으로 과목별 학습내용을 조정하는 방법을 채택하기로 했다. 현재 전기회로에 대해 기술과 물리에서 가르친다면, 앞으로는 기술이나 물리 가운데 한 과목에서만 가르치겠다는 뜻이다. ●“교원수급문제 등 세부논의 필요” 자문회의는 또 노벨과학상 수상이 가능한 과학기술 환경 조성을 위해 순수과학분야 20~30대 신진과학자에 대한 국가차원의 집중 육성방안도 보고했다. 신진과학자에 대한 ‘대통령장학금(Presidential Fellowship)’을 도입해 5년간 일자리와 연구비를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20~30대 젊은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파트타임 정규직 제도 도입도 제안했다. 자문회의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규모의 적정화와 수요자 중심으로의 대학교육 혁신을 위해 한·중·일 간 캠퍼스 아시아(Campus Asia) 프로젝트 조기 정착 등 고등교육의 국제화 확대와 함께 이를 뒷받침할 글로벌 수준의 대학평가인증체제 구축, 상설 ‘대학교육강화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자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들에게 정책 중 가장 만족스럽지 않은 게 뭐냐’고 물어보면 교육이라고 답한다.”면서 “예를 들면 입학사정관제를 해 놓으면 (사정관이) 아는 사람을 다 (합격자 명단에) 넣는다고 생각한다.”고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하지만 문제는 실제 당사자인 중학교 3학년생을 비롯한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개혁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고 일선 교사들은 지적했다.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늘리겠다.” “주입식 교육 대신 창의력을 배양하는 교육을 시키겠다.”고 교과부가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현장에서는 국어·영어·수학의 비중을 늘리는 대입 중심의 교육과정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올해 중학교 3학년생이 진학하는 내년부터 고교에서는 학생들이 수강하고자 하는 과목을 선택하고, 학교는 같은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끼리 묶어 반을 편성한 뒤 교사를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단순히 인문계 학생은 인문계 과목을, 자연계 학생은 자연계 과목을 듣는 게 아니라 세부 계열별로 적합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영학과 지망생이라면 심화된 수학과목을 들을 수 있는 식이다. ●“국·영·수 집중화 나타날 것”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이런 정책이 정착되기까지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서울광영고의 정은주(52) 일반사회 교사는 “현재 대학수학능력시험도 통합형 시험으로 이미 융합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교원수급 문제나 학생의 기본학습권 문제 등과 직결된 내용에 대해 세부적인 논의 없이는 불가능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영·수 집중화에 대한 우려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교과부는 복수과목 교원자격증 제도를 확대한다고 했지만, 실제로 지금 있는 교사들을 나가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국·영·수 등 이른바 중심교과 집중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국교직원노조는 학습량 감축 정책과 고교생의 교과 선택권 강화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엄민용 전교조 대변인은 문·이과 장벽 제거에 대해 “현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 10년인 국민공통교육과정을 12년으로 연장하면 융합교육 강화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단순히 장벽을 허물고 과목을 섞어 놓는다고 융합이 아니라면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수·홍희경·윤샘이나기자 sskim@seoul.co.kr
  • ‘강남 좌파’라 불러도 좋다…후손들은 경쟁 폐단 피해야

    ‘강남 좌파’라 불러도 좋다…후손들은 경쟁 폐단 피해야

    ‘진보집권플랜’(조국·오연호 지음, 오마이북 펴냄)은 조국 서울대 법과전문대학원 교수에 대한 또 다른 성격의 ‘팬픽’(FanFic·좋아하는 연예인을 주인공으로 팬이 쓴 소설)과 다름없다. ‘직업 좋지, 글 잘 쓰지, 키 크지, 잘생겼지 게다가 진보적이기까지 한’ 조 교수가 “우리가 겪었던 무한 경쟁의 쳇바퀴 속으로 자식과 손자가 또 들어가는 일은 막아야 한다.”고 제안하는 데 공감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책은 지난 2~9월 조 교수와 오연호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가 서울 방배동의 카페 그리고 조 교수의 서울대 법대 연구실에서 열 차례에 걸쳐 진행한 대담을 정리한 것이다. ‘매력적인 진보’ 조 교수를 마음에 둔 오 대표는 그에게 미리 질문지를 주지 않고 한국 사회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묻는다. 성찰, 사회·경제 민주화, 교육, 남북 문제, 권력, 사람 6개 주제에 대해 조 교수는 예리한 답변을 내놓는다. 100명이 정원인 유료 특강에 400여명이 신청하고, ‘욘사마’(배우 배용준)에는 시큰둥한 한국의 ‘배운 아줌마’들이 그의 강의를 듣겠다고 몰릴 정도로 조 교수는 한국 사회의 ‘희망의 불씨’이기도 하다. 책은 조국(曺國) 교수의 이름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조 교수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항렬자인 ‘현’(鉉)자도 넣지 않고 외자 이름을 지어주셨는데, 아주 센 이름입니다. 모험을 거신 거죠. 저는 이 이름이 제게 부담을 준다고 생각했고, 그 부담을 감당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나마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라고 ‘누구나 기억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영남 좌파’ 또는 ‘강남 좌파’(생각은 좌파적인데 생활 수준은 강남 사람 못지않은 계층)란 비난을 다 받아들인다고 운을 떼면서 진보의 편에 서는 이유도 밝혔다. “한국 사회는 한국전쟁과 분단, 독재와 권위주의, 천민자본주의의 지배로 인해 진보가 심각한 과소 상태에 있다. 지식인으로서 이런 상황을 직시하면 진보의 편에 서지 않을 수 없다.” 정치인으로 변신할 의지는 없느냐는 오 대표의 질문에 조 교수는 “정치인의 삶을 감당하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서울대 법대 82학번으로 학생운동 대오의 중간 정도에 서 있다가 ‘사자의 심장’을 가지고 완전히 발가벗은 채로 대중의 바다에 뛰어들 용기가 없어 졸업 후 진로를 공부로 택했듯, 한국 현실에서 정치인이 되려면 ‘야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 점이 취약하다고 고백했다. 사람 만나서 술 많이 마시고, 골프 치면서 후원자도 만나고 인맥을 넓혀야 하는 정치인의 일상도 자신 없다고 덧붙였다. 어떤 질문에도 막힘이 없는 조 교수의 ‘진보 플랜’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대 분할론’이다. 학벌 사회의 원흉이라 불리는 서울대에 있어서 죄송하다고 먼저 사죄부터 한 그는 우선 ‘국·공립 대학 통합 네트워크’를 소개했다. 전국 국·공립대 입시를 통합 전형으로 치른 뒤 공통 학점 이수와 졸업시험을 운영하여 졸업생에게 동일 학위를 수여하는 안이다. 하지만 대학생 대다수는 서울대에서 수업을 들으려 할 것이고 먼저 이 제도를 도입한 프랑스와 핀란드도 대학평준화 정책을 수정했다는 점을 들어 서울대 폐지보다는 분할이 타당하다는 게 조 교수의 설명이다. 너무 강한 영향력을 가진 서울대를 두개 정도의 국립대로 분할하는 것으로 학부대학과 전문대학원, 문과와 이과 등으로 나눌 수 있다고 제안했다. 자연대·공대·약대·농업생명과학대 등을 묶어 ‘국립서울과학대학교’로 분가해 영국의 옥스퍼드대·케임브리지대, 일본의 도쿄대·교토대, 중국의 베이징대·칭화대처럼 경쟁할 수 있다는 부연설명이다. 책의 마지막 장은 유시민, 정동영, 이정희, 원희룡, 나경원 등 정치인에 대한 실명 평가로 채워져 있다. 조 교수는 결코 ‘주례사’를 하지 않았다. 학창 시절 ‘모범생’ 나경원 의원의 노트를 빌리기도 했다는 조 교수는 “보수 정치인으로 더 커가려면 ‘얼짱 경원’이 아니라 콘텐츠와 일관성을 갖춘 ‘주어 있는 경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유시민에게도 정치인들이 ‘동지애’를 느끼지 못하는 야멸친 품성에 대한 ‘낙인’이 있다며, ‘바보 노무현’의 인간 냄새가 더 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가격 1만 5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사설] 국·영·수 수능선택 개편 논의해 볼만하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그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공통필수과목인 국어·영어·수학을 선택과목으로 바꾸고 나머지 과목의 비중을 높이자고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장기대입선진화연구회는 지난달 사회·과학·제2외국어 과목의 비중을 축소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2014학년도 수능 개편시안을 발표하면서 학생들의 부담 완화, 사교육비 경감,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그렇게 되면 오히려 국·영·수 편중 현상이 더 심화돼 고교교육이 파행 운영될 뿐 아니라 사교육이 확대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 아울러 사회·과학 과목은 입시대비용으로 전락해 인문·사회 및 과학 교육이 백안시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곽 교육감의 제안은 그 같은 개편 시안에 대한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국·영·수를 선택과목으로 바꾸게 되면 다양성을 추구하는 현 정권의 교육정책에도 부합하고 학생들의 학습 부담도 실질적으로 경감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에도 문과나 예·체능계열 학생들이 수학을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반론이 있었다. 이과계열 학생의 국어 공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만약 곽 교육감의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대학들은 전공과목에 따라 국·영·수 중에서 한두 과목은 전형에 반영하지 않거나 최저 학력기준으로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일각에서는 국·영·수를 필수과목에서 제외하면 기초학력 부실로 이어져 전공과목을 제대로 공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먼저 시험적으로 정원 중에서 70~80%는 국·영·수를 반영해 선발하고 20~30%는 두 과목만 반영해 뽑는 안을 운영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곽 교육감은 시안 확정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16개 시·도 교육청이 참여하는 3자 협의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여론을 수렴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 수능 개편 시안의 중요한 잣대는 교육의 다양성 확보, 학생들의 부담 완화, 사교육비 절감, 공교육 강화 등일 것이다. 이념에 휘둘릴 것이 아니라 어느 안이 그같은 잣대에 가장 적합한지 머리를 맞댈 필요가 있다.
  • 곽노현 “국·영·수도 수능 선택과목으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사회·과학·제2외국어 과목을 축소시키는 내용의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시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곽 교육감은 현재 공통필수과목인 국어·영어·수학을 선택과목으로 바꾸는 등 비중을 축소하고, 나머지 과목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의 개편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대입제도 개편안 관련 의견 및 제안’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국·영·수 비중을 높이는 수능제도 개편은 다양성을 추구하는 정부의 교육 정책 방향과 상충될 뿐 아니라 선행학습을 더욱 강하게 조장할 것”이라면서 “대입제도가 고교 교육에 미치는 심대한 영향력을 고려해 대입제도 개편과 관련된 시교육청의 입장을 의견 및 제안 형태로 정리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곽 교육감은 “여러 과목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되 대학이 응시자 한 명에게 요구하는 최대 과목수를 제한한다면 다양화와 학습부담 경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학 전공자 입시에서 국·영·수만 필수로 하고, 물리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형태는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대학이 해당 전공과 본질적 연관성이 있는 과목 점수만 반영하고, 나머지 과목은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단 곽 교육감은 문과는 사회만, 이과는 과학만 시험보는 현행 제도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으로 “국·영·수 이외 과목을 문·이과 구분 없이 치르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 교육감의 제안은 필수 공통과목이라는 인식이 확립되어 있는 국·영·수의 기득권을 무너뜨리는 방안으로 학교 현장 등에서 찬반 논란을 촉발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수능 개편시안이 발표된 뒤 ▲사회·과학탐구에서 쉬운 과목으로의 학생 쏠림 현상 ▲대학의 입맛에 맞춰 학생들의 수능 과목별 선택권이 왜곡될 가능성 ▲제2외국어 등 수능소외 과목의 침체 ▲국·영·수를 중심으로 한 과열경쟁 등이 우려되고 있었기 때문에 해결책으로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달 말까지 수능 개편시안 확정안이 나올 예정인 가운데 곽 교육감은 교과부와 대교협,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하는 3자 협의기구를 창설하자고 제안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챔피언스리그] ‘신입생’ 외칠, 레알 승리 외치다

    ‘갈락티코 2기’가 돛을 올렸고, 그 중심의 메주트 외칠(독일)이 또렷하게 빛났다.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이 열린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곤살로 이과인-사비 알론소-앙헬 디 마리아까지, 그라운드에 선 모두가 ‘월드스타’였다.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을 유럽챔피언으로 조련한 조제 무리뉴 감독까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풍겼다.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 하지만 정작 스타디움을 열광케 한 건 ‘신입생’ 외칠이었다. 남아공월드컵 때 혜성처럼 등장해 단숨에 축구판을 사로잡은 그의 위력은 대단했다. 네덜란드 명문팀 아약스를 상대로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은 물론 재치 있는 패스까지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끊임없이 공격의 물꼬를 텄다. 레알이 슈팅 수 35대8로 압도했다. 아약스 골키퍼 마르텐 스테켈렌부르흐의 ‘선방쇼’에 골망은 단 2번만 흔들렸다. 레알의 2-0승. 첫 골은 전반 31분 아약스 아니타의 자책골로 공식 기록됐고, 두 번째 골은 후반 28분 이과인이 넣었다. 그러나 슈팅을 만드는 과정엔 외칠이 있었다. 호날두-이과인의 뻔한 슈팅이 아니었다면 대승도 가능했다. 후반 42분 외칠이 교체되자 관중들은 모두 일어서서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지난 오사수나와의 프리메라리가에 이은 기립 박수였다. 현재는 외칠 혼자 고군분투 중이다. 이과인은 컨디션이 떨어졌고, 호날두는 부상이 완쾌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즌을 거듭하면서 이들이 살아난다면 외칠은 더 큰 날개를 달게 될 것이다. 9년 만의 유럽 정상 탈환을 향한 레알의 행보에 힘이 실리는 것도 당연하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아스널은 ‘화력쇼’를 펼쳤다. 리그 디펜딩챔피언 첼시는 F조 1차전 원정에서 두 골을 넣은 니콜라 아넬카를 앞세워 MSK질리나(슬로바키아)를 4-1로 꺾었다. H조의 아스널은 에미리츠 스타디움 홈경기에서 브라가(포르투갈)를 6-0으로 완파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카를로스 벨라가 나란히 두 골씩 기록했고, 안드레이 아르샤빈과 마루안 샤마크가 골을 보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를 변화시킨 무리뉴 효과

    레알 마드리드를 변화시킨 무리뉴 효과

    ’갈락티코 군단’ 레알 마드리드의 시즌 출발이 순조롭다. 레알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2-0 완승을 거뒀다. 마요르카, 오사수나와의 리그 경기를 포함해 3경기 연속 무패행진(2승1무)이다. 더욱 고무적인 사실은 레알이 단 한골도 내주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레알은 극단적인 공격축구를 지향하며 많은 골을 터트렸지만, 그로인해 실점 또한 적지 않았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2008/2009시즌이다. 당시 레알(53실점)은 라이벌 바르셀로나보다 17골을 더 많이 허용했다. 이는 15위 오사수나(47실점)보다 높은 실점률이었다. 당초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와 ‘갈락티코’ 레알의 만남은 아이러니 그 자체였다. 내용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무리뉴와 내용과 결과 모두를 원하는 레알의 색깔은 너무도 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무리뉴는 레알이 원하는 공격축구와는 거리가 먼 감독이다. 그는 승리를 위해서는 ‘안티풋볼’도 마다하지 않는 결과 지상주의자다. 그러나 잘못된 만남 같았던 무리뉴와 레알의 시작은 모두가 예상했던 것과 달리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무리뉴가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한 ‘독일 듀오’ 메수트 외질과 사미 케디라는 성공적으로 베르나베우에 안착했고, 포르투와 첼시 시절 애제자였던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는 노련한 플레이로 레알의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앞서 언급했던 수비의 안정화다. 수비불안은 지난 10년간 레알의 최대 불안요소였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갈락티코 정책과 함께 세계적인 공격수(혹은 미드필더)들이 대거 영입됐지만 그에 반해 수비보강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로인해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단기 토너먼트에서 매번 미끄러졌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케디라와 카르발류가 영입되며 공수에 걸쳐 균형 잡힌 밸런스가 유지되고 있다. 여기에 전방보다는 후방에 무게 중심을 두는 무리뉴의 축구 철학 또한 레알의 수비라인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물론 아직 완벽하진 않다. 레알의 수비를 검증하기에는 상대팀들의 공격력이 생각보다 약했기 때문이다. 둘째는, 전방 공격수들의 적극적인 압박이다. 이는 레알의 수비력이 강해진 이유이기도 하다. 곤살로 이과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카림 벤제마, 앙헬 디마리아 등 최전방 공격자원들이 상대 진영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함에 따라 레알은 수비 강화와 공격력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공격력은 강해졌지만, 아직 결정력은 정상궤도에 올라오지 않았다) 마지막은, 신입생들의 눈부신 활약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이 영입한 선수들은 모두 무리뉴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에 의해 이뤄졌다. 실로 오랜만에 구단주가 아닌 감독이 원한 선수를 영입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곧장 그라운드에서 결과로 나타났다. 외질은 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나우두에 이어 최고의 갈락티코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케디라는 화려하지 않지만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팀에 필요한 윤활유 역할을 해주고 있다.(케디라의 합류로 인해 사비 알론소의 능력 또한 더욱 극대화된 모습이다) 특히 외질의 활약은 실로 눈부시다. 그는 단순히 카카의 대체자 아닌 그 이상의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단 3경기만으로 레알과 무리뉴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결론지을 순 없다. 지난 시즌에도 레알은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 체제 아래 시즌 초반 3경기에서 무려 11골을 폭발시키며 인상적인 출발을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와 다른 점은 하나의 팀으로서 확실한 색깔을 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과연, 레알은 성공적으로 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까? 지금의 변화가 무리뉴와 레알의 성공시대에 전주곡이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꼽등이’ 인체·농작물에 무해…공포 근거없어

    ‘꼽등이’ 인체·농작물에 무해…공포 근거없어

    9일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 등에 따르면 최근 꼽등이에 대한 문의전화가 부쩍 늘었다. 온라인에도 꼽등이와 관련된 노래를 비롯해 목격담, 퇴치방법 등 다양한 정보가 올라와 있다. 무엇보다 꼽등이를 죽일 경우 몸에 기생하는 ‘연가시’가 나온다며 공포감을 호소한다. 꼽등이는 메뚜기목 꼽등이과 곤충으로 우리나라에는 6종이 서식한다. 질병을 옮기거나 농작물과 산림 등에 피해를 주지 않아 해충으로는 분류하지 않는다. 이명수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꼽등이로 인해 산림이나 농작물에 피해를 입은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기생당한 꼽등이가 죽을 때 배에서 간혹 연가시가 나오지만, 사람에게 악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상·박승기기자 jsr@seoul.co.kr
  • 명문여고 간부 딸 성적조작 의혹

    ‘장관 딸’ 특채 파문이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서울의 한 명문 여자고등학교가 이 학교 간부 딸의 성적을 조작해 상을 받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열린 E여고 수학경시대회에서 이 학교 교무차장의 딸 A(고3)양의 성적이 부풀려져 수상자가 뒤바뀌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과 해당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9등까지 입상자격을 주는 이 경시대회에서 A양은 문과반 공동 9등으로 입상했다. 하지만 이과반 채점교사들은 교무차장과 친분이 있는 특정 교사가 출제와 채점을 동시에 하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학교 측에 재채점을 요구하면서 성적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평소 학부모들도 A양이 특정 교사가 주관한 교내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한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새 채점기준을 마련, 재채점한 결과 A양은 9등에서 입상권 밖인 12등으로 밀렸다. 하지만 학교 측은 채점 교사의 실수로 등수가 달라진 점을 고려해 A양의 수상실적을 그대로 인정했고, 문제를 제기한 교사들에게 구두경고와 더불어 함구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서술형 문제 특성상 채점기준이 달라지면 문항마다 점수가 조금씩 차이가 나기 마련”이라면서 “(함구령을 내린 것은) 채점 기준에 대한 규정으로 생긴 일이어서 학교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한편, 교무차장은 2008년 초 A양을 이 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위장전입했으나 당국으로부터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아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이정진 심경 “비덩은 무슨…다니엘 헤니 때매 힘들어”

    이정진 심경 “비덩은 무슨…다니엘 헤니 때매 힘들어”

    ‘비덩’ 이정진이 배우 다니엘 헤니 때문에 힘들다는 심경을 고백했다. 이정진은 9월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 영화 ‘해결사’의 설경구 등 주연배우들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설경구는 “여자 스태프들에게 잘하는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이정진이 여자 스태프들에게 스킨십을 굉장히 잘하는 친구”라고 폭로해 이정진을 당황케 했다. 이에 이정진은 “‘남자의 자격’에서 남자 7명이과 1년을 넘게 했더니 이렇게 됐다”고 인정했다. 그는 “다음에는 여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를 찍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정진은 “‘남자의 자격’에서는 ‘비주얼덩어리’로 인정받는데 드라마 ‘도망자’ 촬영장에 가면 다니엘 헤니가 앉아있다”며 “그래서 요즘 힘들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루 前연인’ 최희진, 미니홈피 ‘낙태주장’ 글삭제…왜?▶ 이다해, 짐승녀 변신?…탄력있는 몸매로 ‘눈길’▶ 한지우 "얇은 허리, 콤플렉스"…’입만 열면 자기자랑?’▶ 닉포프의 몰제브카 삼각지, 지구에 외계인 서식지?▶ 소녀시대 Gee, 거꾸로 틀면 성관계 표현 가사? ‘논란’▶ 故 다이애나비 속옷광고 논란 가속화…’사망 13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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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난방공사 ◇1급 승진 △기술운영처장 국승표△건설〃 송남종△네트워크〃 이기만◇2급 승진△사업개발처 녹색성장팀장 진우삼△건설처 건설품질〃 정남일△감사실 감사〃 황만영△마포지사 운영2부장 이한길△고양지사 고양CES공사팀장 권오욱△강남지사 계전〃 권기석△파주지사 토건〃 김종철◇3급 승진△경영기획처 경영관리팀장 강진△경영지원처 사장보좌역 정재훈△사업개발처 사업개발팀장 임태형△영업처 전력〃 오세민△건설처 기계〃 노근호△고양지사 네트워크〃 함정호△대구지사 〃 송철근△경남지사 운영부장 이덕원△파주지사 〃 김재업△삼송사업소 토건팀장 이장범 ■건국대 <서울캠퍼스> [대학원장]△건축전문(건축대학장 겸임) 이상헌△경영전문(경영대학장 〃) 송균석△행정 권용수△교육(사범대학장 겸임) 조덕주△산업(공과대학장 〃) 김화중△농축 손기철△정보통신(정보통신대학장 겸임) 지규인△디자인 박명희△부동산 정의철[대학장]△문과 정운채△이과 오승은△정치 김준모△상경 장동한△동물생명과학 한성일△생명환경과학 홍성권△수의과 김휘율△예술문화 송기형△본부 정선호[관·원·센터장]△상허도서관 권종호△미래지식교육원 이현석△KU미디어센터 정동우△언어교육원 황종배<충주캠퍼스>△인문과학대학장 김지은△중원도서관장 이상옥△미래지식교육원장(보육교사교육원장 겸임) 신진식△건국어린이연구학원장 권희경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 안병준(TV아사히)△제1부회장 고금준(중국 경제일보)△제2부회장 스티브 허만(미국의 소리)△총무이사 김영세(로이터통신)△재무이사 김원(교도통신)△감사 안윌리엄(USA-코리아 저널) 도널드 커크(CBS라디오뉴스) ■연세대 의료원 <의료원>△감사실장 김순일△기획조정〃 김동익△홍보〃 이진우△의료정보〃 김남현△사무처장 신규호△의과학연구〃 송시영△〃 부처장 김재우△국제협력처장 윤영설△발전기금사무국장 김원호△심장혈관병원장 장병철△안이비인후과병원장 이종복<의과대학> [부학장]△교무 전우택△교육 허지회△학생 김영태△교학 용태순△연구 박영년△강남 박효진[소장]△임상의학연구센터 이종두△보건정책및관리연구 조우현△산업보건연구 노재훈△심혈관연구 장양수△기도점액연구 윤주헌△의학사연구 여인석△혈관대사연구 안철우<치과대학>△교무부학장 차인호△학생〃 김희진△교학〃 최성호△두개안면기형연구소장 황충주<간호대학>△교무부학장 오의금△학생〃 이현경△교학〃 김선아△간호정책연구소장 유지수<보건대학원>△교학부원장 원종욱<간호대학원>△교학부원장 유일영<세브란스병원>△제1진료부원장 윤도흠△기획관리실장 이은직△감염관리〃 이경원△가정간호사업소장 김남규△의료기기평가연구센터〃 송시영△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최영득△의료기술품질평가〃 박종철△임상시험센터소장 박민수△산업보건의원 부소장 원종욱<강남세브란스병원>△적정진료관리 부실장 정성필△진료협력센터소장 김지홍<국민고혈압사업단>△의료사업부 부단장 정남식 ■한림대 의료원 <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성심병원>△병원장 이병철△진료부원장 박혜림△행정〃 이원섭△기획실장 박우정△수련교육부장 조정진△간호〃 한용희<한강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진료부원장 윤종률△행정〃 이규홍△기획실장 이진△수련교육부장 김종현△간호〃 손운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진료부원장 이호국△행정〃 김관식△기획실장 유재명△수련교육부장 노규철△간호〃 윤성자<춘천성심병원>△병원장 김동준△진료부원장 조용준△행정〃 박태식△기획실장 이상수△수련교육부장 백광호△간호〃 홍옥동<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진료부원장 이삼열△행정〃 신동범△기획실장 송헌호△수련교육부장 박대균△간호〃 엄옥주<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병원>△병원장 최동주<재단본부>△본부장 임수택△감사실장 김상기[국장]△인사 장기억△경영지원 유병승△재무팀담당 장동준△건설팀담당 김극수△대외협력 강영길△국제교류팀담당 이호열△법무 강병창△정보전략 주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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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승진 △양천도서관장 이재하△감사담당서기관 장명수 안덕호◇전보△교육시설관리사업소장 강재룡△남산도서관장 이정우△노원평생학습관장 김경철△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성용△기획예산담당관 이은각△정보화〃 안성옥△사학지원과장 김선정△학생교육원 서무과장 조형섭△학교보건진흥원장 장명길△학생체육관장 이기희△교육시설관리사업소 총무부장 정동식△영등포평생학습관장 정삼섭△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재문△서부교육지원청 〃 주영수△남부교육지원청 〃 유영우△북부교육지원청 〃 김동선△중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안정준△강동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신문철△강서교육지원청 〃 안시용△강남교육지원청 〃 이남영△동작교육지원청 〃 전우식△성동교육지원청 〃 구효중△성북교육지원청 〃 이권영△동대문도서관장 육심원△용산도서관장 신정희△종로도서관장 정숙동(9월1일자)△교육시설과장 구효중△성동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이연수(10월1일자) ■서울대 △기획2부처장 강준호△입학본부 부본부장(입학전형실장 겸임) 권혁승△관악사 사감 김성희△생활협동조합 지사업장 집행이사 윤지현 ■숙명여대 △대학원장 목은균△특수대학원장 김안근<대학장>△문과 황선혜△이과 오정진△생활과학 김철재△사회과학 김형국△법과 성민섭△경상 손병규△음악 김승희△약학 신현택△미술 황순선<처장>△교무(산학협력단장 겸임) 이기범△입학 양승찬△학생(르꼬르동블루-숙명아카데미원장 겸임) 김현숙△사무 장영은△기획 김소영△대외협력 김상률△정보통신 이기석<관·원장>△도서관 최영우△박물관(숙명문화원장 겸임) 구명숙△평생교육원 송기창△숙명리더십개발원 박은진△취업경력개발원 함은선△교양교육원 김영란△국제언어교육원 이세창△문신미술관 최성숙<센터·실장>△교양교육센터 이지형△역량개발센터 오준석△리더십연구기획실 권희연△사회봉사실(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임) 조정호△홍보실 심재웅△평가감사실 여인권△교수학습센터 이상규△입학전형개발센터 전세재△영상미디어센터 도준호<소장>△보건진료소 이숙향△학생생활상담소(성평등상담소장 겸임) 장진경△아동연구소(유아원장 겸임) 이소희<신보사>△주간 문시연 ■경향신문 ◇보직변경 <미디어전략실>△실장 이철호△영상미디어국장 노재덕<논설위원실>△논설위원 이중근<편집국>△디지털뉴스편집장 박래용△산업부 선임기자 김종훈△체육부 〃 권부원△사진부 〃 이상훈△국제부장 김진호△사회〃 김민아△사진〃 우철훈△기획미디어〃 강기성<스포츠칸편집국>△체육부 선임기자 배병문△엔터테인먼트부장 원희복◇부국장 승격△편집국 기획미디어부장 강기성 ■인제대 백병원 <백중앙의료원>△의료원장 박상근△부산지역 의료원장(해운대백병원 의료원장 겸임) 은충기<상계백병원>△원장 김홍주△부원장(진료부장 겸임) 조용균△기획실장 신원창△교육수련부장 한세환△수술실장 홍기혁△중환자〃 이혁표△감염관리〃 신보문<해운대백병원>△중증외상센터소장 오상훈 ■동부증권 ◇전보 <본부장>△재경1지역 이윤하△재경2지역 허병문△재경3지역 황봉구△중부지역 김남덕△영업추진 강석윤<지역담당>△강원 김봉영△호남 박원태<지점장>△영업부장 이병성△마포 이용△분당 박만식<팀장>△채널영업 김현국△영업추진 김성수△리스크관리 유지헌 ■미래에셋증권 ◇전보 △감사실장 이성우<지점장>△아시아선수촌 윤상설△신림역 정유인△올림픽센터 원종혁<팀장>△펀드랩 이정훈△사회공헌 강상신 ■유진투자증권 ◇신규 △기업공개(IPO)팀장 김태우 ■우리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대안투자본부장 겸임) 최병로 ■STX그룹 ◇부사장 승진 △STX조선해양 관리부문 김태정◇상무 승진△STX인력개발본부 신상진◇부사장 전보△STX팬오션 총괄대표 배선령△STX팬오션 경영관리부문 서충일△STX유럽 CEO 및 핀란드 의장 김서주◇전무 전보△STX대련 조선해양 인사총무부문 강쌍원
  • ‘슈퍼스타K2’ 논란 된 옥주현 심사 통편집 빈축

    ‘슈퍼스타K2’ 논란 된 옥주현 심사 통편집 빈축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2’ 제작진이 20일 방송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옥주현의 심사평을 ‘통편집’했다. 방송 이후 불거진 태도논란에 대한 ‘강력 처세술’ 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등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슈퍼스타K2’에서는 특별 심사위원으로 옥주현, 현미, 남규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보다 풍성한 심사평과 공정한 심사를 위한 시도였지만 방송직후 대선배 가수와 ‘노래 잘하는’ 후배의 기싸움 위주로 편집된 방송분에 질타가 쏟아졌다. 이날 방송분에서 옥주현은 원조 걸그룹 핑클의 메인보컬에서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은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부족한 면을 지적하는 ‘악마표’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독설가 이승철을 능가하는 냉정한 심사평으로 ‘친절한 주현씨’ 라는 별칭이 붙었을 정도. 반면 대선배인 현미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후한 점수를 주는 천사표이자 ‘엄마표’ 심사위원이었다. “잘 트레이닝 하면 좋아 질 것 같은데”, “잘 키우면 종합예술품이 될 것 같다. 합격 시켜주자” 등 탈락자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심사평이 이어졌다. 이과정에서 현미의 말을 자르는 옥주현의 모습이 연달아 방송됐고 오디션장은 살벌한 분위기로 변해갔다. 방송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옥주현의 태도를 둘러싸고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논란이 가열되며 심사위원 자격논란 까지 대두된 가운데, 22일 재방송분에서는 문제가 된 ‘옥주현의 심사장면’을 찾아 볼 수 없게됐다. 등장 부분을 통째로 편집해 버린 것. 시청자들은 “아무리 여론이 비난한다고 해도 프로그램 측은 자기네들이 앞세운 심사위원을 믿어야 하는 것 아니냐. 너무 경솔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대해 제작진 측은 “정규 방송은 70에서 80분 분량이지만 재방송은 60분 분량으로 재편집이 이루어진다”고 서두를 열며 “합격자는 추후에도 방송에 노출될 기회가 많기 때문에 재방송에선 편집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명했다. 즉, 이미 합격자들보다 탈락자 위주로 영상을 편집하다 보니 옥주현의 심사부분을 제가하게 됐다는 설명. 하지만 옥주현의 심사부분에서는 탈락자들이 더 많이 노출됐다. 제작진 측의 불충분한 설명은 “굳이 편집하지 않아도 되지 않았느냐, 괜히 뜻을 굽힌 것 같다”는 논란을 양산했다. 사진 = Mnet ‘슈퍼스타 K 시즌2’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윤은혜, 베이비복스 불화설 해명눈물 ‘뚝뚝’▶ ’만삭’ 고소영, 남편 장동건과 나들이 ‘단독포착’▶ ’사랑에 빠진’ 서우, 란제리 화보공개…’큐티 글래머’▶ 휘성, 직설적 작사 ‘결혼까지 생각했어’…주인공 누구?▶ 김소향, 임혁필-김지혜 이어 공개 양악수술
  • 대선배 현미 말 ‘싹둑’...‘슈퍼스타 K’ 옥주현 태도논란

    대선배 현미 말 ‘싹둑’...‘슈퍼스타 K’ 옥주현 태도논란

    케이블채널 M.net이 주최하는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 K’의 심사위원 자질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슈퍼스타 K 시즌2’에서는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옥주현, 현미, 남규리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보다 풍성한 심사평과 공정한 심사를 위한 시도였지만 방송직후 심사위원 자질을 지적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에게 혹평을 쏟아내는 ‘악마표’ 심사위원과 마음약한 ‘천사표’ 심사위원이 부딪히는 것은 익숙한 전개. 하지만 대선배 가수와 ‘노래 잘하는’ 후배의 기 싸움 위주로 편집된 방송분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원조 걸그룹 핑클의 메인보컬에서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은 옥주현은 참가자들의 부족한 면을 지적하는 ‘악마표’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독설가 이승철을 능가하는 냉정한 심사평으로 ‘친절한 주현씨’ 라는 별칭이 붙었을 정도. 반면 대선배인 현미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후한 점수로 천사표이자 ‘엄마표’ 심사위원이었다. “잘 트레이닝 하면 좋아 질 것 같은데”, “잘 키우면 종합예술품이 될 것 같다. 합격 시켜주자” 등 탈락자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심사평이 이어졌다. 이과정에서 현미의 말을 자르는 옥주현의 모습이 연달아 방송됐다. 오디션 장은 점점 더 살벌한 분위기로 변해갔고 옥주현은 “자꾸 말을 잘라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옥주현의 태도를 둘러싸고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마지막 지역 예선 제주도편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남규리 역시 차가운 시선을 피해 갈 수 없었다. 앞서 그룹 씨야의 메인 보컬로 가창력을 인정받았었지만 심사위원으로 등장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는 평. 일부 네티즌들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출연으로 배우로 활동한다는 것을 지적하며 ‘심사위원 자격이 있느냐’, ‘활동 영역 자체가 다르지 않느냐’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함께 자리한 리쌍의 길, 김태우는 각자 음악영역, 가창력 등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남규리의 경우에는 씨야 이후 음악 활동이 미미했고 제주도 특별 위원으로 초대된 이유역시 ‘인생은 아름다워’ 촬영 차 제주도에 머무르는 시기적 조건 때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171명의 합격자들이 ‘슈퍼 위크’를 위해 모여든 가운데 본격적인 ‘대국민 오디션’이 잡음을 견디고 순수 음악인을 위한 도전의 기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M.net ‘슈퍼스타 K 시즌2’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유난희, 격렬 부부싸움 공개 ‘한량 남편 때문에...’▶ 린 웨이링, 한국서 성접대 강요 폭로…중화권 혐한류 확산▶ ‘꽃사슴녀’ 이해인, 고영욱과 소개팅 도중 ‘눈물펑펑’ ▶ ‘스펀지’, 중국 시체와 영혼결혼식 실체…‘오싹공포▶ ’슈퍼스타K2’ 이보람, 만장일치 합격…이승철 극찬 "선천적 딴따라"
  • 리쌍 개리, HOT 멤버? “잠실 사는 강개리다” 폭소

    리쌍 개리, HOT 멤버? “잠실 사는 강개리다” 폭소

    하하의 무리수 개그에 리쌍의 개리가 화들짝 놀랐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개리와 하하를 포함한 ‘런닝맨’ 멤버들은 국립과천과학관을 배경으로 과학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 도착지점에 골인하는 미션을 소화했다. 과학관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미션을 위해 뛰어다닌 멤버들은 막간을 이용한 댄스타임을 가졌다. 이과정에서 하하는 개리가 과거 댄스대회에서 우승했을 정도의 춤꾼이라며 “언젠가는 밝히겠지만 사실 개리가 H.O.T. 멤버였다”며 “진짜다. 이분이 강타 역할이었다”고 무리수 개그를 던졌다. 개리는 자신이 9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정상의 아이돌 그룹 멤버였다는 말에 깜짝 놀라 “왜그러느냐, 나는 강개리다. 잠실 사는 강개리”라고 설명했다. 강타가 아닌 ‘강’ 개리라는 설명에 폭소한 멤버들은 다시 개리에게 춤을 보여줄 것을 청했다. 개리는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이건 테크닉적인 춤이 아니다”며 즉석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발해를 꿈꾸며’ 속 버터플라이 춤을 선보였다. 기대에 부풀었던 멤버들은 개리의 하체가 흐느적거리는 정체불명의 안무를 선보이자 박장대소했다. 개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폭풍 회오리 춤’까지 선보이며 댄스타임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보아, 샤이니 ‘루시퍼’의 ‘수갑춤’ 깨알같이 선보여 ▶ 배다해, 2년전 생얼 공개…민낯에 긴 생머리 ‘청순녀’ ▶ UV 매니저로 뜬 김은혜 "갑작스런 팬 관심에 잠못자요" ▶ 유인나 ‘과거사진’ 논란…“유인나 맞아 vs 설마” ▶ ‘인셉션’, 배경음악도 비밀설계…“OST의 비밀, 소름돋아”
  • ‘동이’ 한효주, 친구 게둬라에게 살해 위기

    ‘동이’ 한효주, 친구 게둬라에게 살해 위기

    숙원 첩지를 받은 동이(한효주 분)가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살해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동이’ 40회에서는 극 초반 어린 동이(김유정)의 친구로 인분(똥)을 먹었던 의리파 캐릭터 게둬라(여현수 분)가 등장했다. 게둬라는 동이의 아버지이자 천민의 비밀 결사 조직이었던 검계의 수장 최효원(천호진 분)의 뒤를 이어 젊은 수장이 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어린 시절 귀여운 모습을 벗은 게둬라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었던 검계 가족들의 원한을 풀기 위해 양반들을 처단하는 ‘살인 집단’으로 변모한 전개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반가의 연쇄 살인사건으로 조정에 위협적인 존재로 남은 게둬라는 방송 후반부 자신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왕의 애첩을 표적으로 삼는다. 검계의 목표가 된 애첩은 다름아닌 숙원 첩지를 받은 동이. 오랜 벗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 게둬라는 이 사실을 꿈에도 모른채 천수(배수빈 분)와 마주쳐 회포를 푼다. 이과정에서 숙원의 정체가 동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급히 상황 수습에 나선다. 같은 시각 동이는 자신을 향한 서슬 퍼런 검 날에 질끈 눈을 감았다. 한편 게둬라 역을 맡은 여현수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드라마 ‘동이’를 하게 됐다. 기대해달라”는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NTN 주요 뉴스 ▶ ‘자이언트 괴담’ 화제…조연배우 죽음으로 퇴장? ▶ 이하늘 “날 양치기 중년 만든 인기가요 PD진 깔금하게 사과” 요구 ▶ 리지, 노출사고? 벌칙 수행중 수영복 벗겨져 ‘아찔’ ▶ 박상민, 데뷔 22년 만에 50만평 정원 집 최초공개 ▶ 세븐-박한별 커플사진 공개…8년 연애커플 애정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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