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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의대 편입 66%가 서울대출신

    서울대 의대가 2004학년도 본과 편입생을 선발한 결과 최종 합격자의 66%가 서울대의 다른 단과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합격자의 53%가 대학을 졸업했으며,47%는 올해 졸업예정자로 조사됐다.합격자의 80%는 이공계 출신이었다. 서울대 의대는 6일 최종 합격자 50명 가운데 서울대 출신은 66%인 33명,연·고대,카이스트,포항공대 출신은 32%인 16명이라고 밝혔다.50명 가운데 49명이 이른바 명문대 출신이다.또 자연대 출신이 50%,공대 출신이 30%로 이공계 인력의 의대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서울대 의대는 2002년과 2003년 본과 편입생을 각각 10명씩 뽑았지만 올해 50명으로 크게 늘렸다.올해의 경우 232명이 지원해 4.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서울대 관계자는 “2년전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을 예상해 예과 인원을 줄였으나 대학원 도입과 관련된 정책이 확정되지 않아 부족한 인원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인원을 늘린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대 의대가 1차 합격자 7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0%가 의대 편입을 위해 학원 또는 개인 과외를 받은 것으로 답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
  • 15개 공기업 1700명 동시 채용

    청년실업해소 차원에서 15개 공기업이 신입직원 1700여명을 동시에 채용한다. 기획예산처와 한국토지공사 등에 따르면 15개 공기업은 오는 9일 공동 채용공고를 낸 뒤 다음달 21일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1700여명이며,이 가운데 70%는 이공계 출신을 뽑기로 했다.공기업들이 직원을 동시에 채용하기는 처음이다. 박용규 기획예산처 공기업관리과장은 “정원에서 결원이 생긴 기관과 지난해 정원을 늘리고 아직 직원을 채용하지 않은 기관을 상대로 신입 직원 채용을 앞당겨 실시토록 했다.”며 “다수의 구직자에게 응시 기회를 주기 위해 시험을 같은 날짜에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용 일정을 일원화해 복수 합격한 응시자가 결원처리되는 것을 막고 지원자를 분산시켜 채용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채용분야는 전자,전기,기계,토목,건축 등 이공계 분야가 전체 모집 인원의 70%에 이르러 이공계 출신 실업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기업들은 앞으로도 동시채용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15개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남동발전,중부발전,서부발전,동서발전,한전KDN,한국석유공사,한국도로공사,대한주택공사,주택관리공단,한국토지공사,농업기반공사,농수산물유통공사,한국감정원,한국공항공사 등이며 자세한 채용 정보는 각 회사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오늘의 눈] 대입제도 '三年小計’/박홍기 사회교육부 차장

    ‘이공계,수능 아닌 수학·과학만으로 선발’(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1월30일) ‘내신 위주로,입시전형 획기적 변화’(안병영 교육부총리,2월2일) ‘수능출제,문제은행식으로 검토’(교육부 수능출제·관리개선단,2월4일) ‘수능 비중 낮추고 내신 위주로 선발’(교육혁신위원회,2월5일) 지난 6일 동안 언론에 보도된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이다.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 마련된 2005학년도 새 대입제도가 시행도 되기 전인 상황이다.다듬어지지 않은 ‘나름대로’의 검토 수준에 그치는 안들이다. 대입제도를 꼭 주무부처인 교육부에서만 다루라는 법은 없다.좋은 방안이 있으면 해당 부처에 제안,협의하고 고쳐 나가야 한다.당연하다. 다만 주의할 점은 국민의 관심과 파장을 고려,모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대목이다.당국자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60여만 수험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2008학년도 대입은 현재 중 2년생들부터 적용될 것이지만,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대입을 염두에 두고 ‘선행학습’도 마다하지 않는 교육 현실을 감안해야 하는 것이다. 3년 전 예고한 올해 2005학년도 수능을 치를 수험생은 아직 선택과목도 정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고 있다.제도가 복잡한 탓도 있지만 대학들이 아직 입학 전형을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시점에서 각 기관 등이 2008학년도 대입제도를 놓고 애드벌룬을 띄우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모든 이들에게 교육정책의 불신만을 초래할 뿐이다.한때 경제부처에서 부동산 대책으로 제시했던 교육정책들이 결실도 맺지 못한 채 혼란만 부추긴 사실을 되새겨 볼 만하다. 이제 내신 비중 확대 등 현안에만 얽매여 ‘묘책’을 찾기보다 대학의 선발권 보장 즉 대입의 핵심에 대한 본격 논의가 필요할 때인 것 같다.정부는 대입 제도를 손아귀에 움켜쥐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놓을 수 있는 장치를 고안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대입 제도를 둘러싼 소모전을 피하기 위해서다. 박홍기 사회교육부 차장 hkpark@˝
  • 지자체 상반기 3487명 추가채용

    청년실업 해소차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가로 충원하는 인원은 모두 3487명으로 확정됐다. 행정자치부는 4일 “전국 16개 시·도로부터 추가로 선발할 신규채용 규모를 파악한 결과 모두 3487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지자체들은 올 상반기중 채용시험을 치를 계획이어서 상반기중 선발할 지방공무원은 모두 8500여명 규모다.취업난을 겪고 있는 젊은 층은 올 상반기 지방정부의 공무원 채용을 눈여겨 보면 어느 때보다 취업의 길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자부는 추가선발을 가급적 상반기에 완료하도록 요청했다.행자부는 지난 해 말 올해 신규채용 규모를 1만 892명으로 정하고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5000여명을 상반기중에 선발하겠다고 발표했었다.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당초 선발인원보다 3500명(70%) 가량 늘어났다.연간으로는 32% 늘어난 1만 4379명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추가 채용인원이 6500명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실제파악 결과 3487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는 ‘표준정원’의 5% 범위 내에서 인력을 탄력적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한 ‘보정정원’가운데 행자부가 내년도분을 올 해 미리 선발토록 방향을 제시했으나,지자체가 재정형편 등을 고려해 추가 인력 선발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표준정원은 인구,재정,구역규모,산하기관 수 등 지역행정 여건이 비슷한 지자체들이 평균적으로 갖는 적정범위의 공무원수를 말한다.지자체는 행자부가 정해 놓은 표준정원 범위내에서 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관계자는 “청년실업 해소차원에서 정부가 채용을 늘리도록 한 만큼 지자체에서 이런 취지를 적극 활용하기를 기대했다.”면서 “현재는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여서 인원이 생각보다 많지 않지만,앞으로 지자체별로 충원 계획이 가시화되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그는 “지난해 수해 때 일선의 기술직 공무원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방재 등 이공계와 문화,관광,사회복지 등에서 추가 선발이 많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선발키로 확정된 1만 4379명은 일반직 뿐만 아니라 소방·기능·별정·계약직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선발방법도 일반 공개경쟁 뿐만 아니라 제한경쟁·개방형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지자체의 공고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수험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분야별로 몇명씩 소규모로 채용할 경우 대부분 신문 공고 등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고하기 때문에 공고란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5일 424명 선발 공고를 낼 예정이고 이와는 별도로 조만간 307명을 추가선발할 예정이다.서울시는 행정직·시립대교원·소방직·기능직·별정직 등 모두 1516명을 선발한다.5∼6월에 행정직 위주로 300여명 가량을 선발키로 했던 것도 수정해 공채선발인원을 더 늘리고,직렬별 채용인원과 방법 등은 추후 자치구의 수요를 파악해 확정 공고한다는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정부, 일자리창출 ‘청사진’ 남발 기업 ‘채용 스트레스’

    “남들은 신규·경력 다 뽑는데 우리만 안 뽑자니 눈치를 볼 수밖에 없죠.”(A홈쇼핑업체) “굉장히 부담스럽죠.정부가 저렇게 ‘당근책’을 제시하는데….하반기에는 생색내기 차원에서라도 경력사원을 뽑을 계획입니다.”(B식품업체) “경기만 좋다면 채용을 왜 안 하겠습니까.정부가 나서지 않아도 기업들이 다 알아서 합니다.정부는 그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만족했으면 좋겠습니다.”(C기계업체) ‘고용 없는 성장’이 연초부터 화두로 등장하면서 기업들이 남모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고용 불황’을 기업 책임으로 몰아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무척 부담스러운 탓이다.여기에 정부는 밀어붙이기식 고용 정책을 남발하며 채용을 독려하고 있어 상당수 기업들은 경영 간섭으로 느껴질 정도다. 특히 일부 기업은 구조조정을 하라고 할 때는 언제이고,이제 와서 고용을 확대하라고 하느냐며 반발하는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눈치보는 재계 정부가 최근 내놓은 ‘공공부문 일자리 8만개’,‘21만개 일자리 신설’,‘2007년까지 정보기술분야에서 30만개의 일자리 창출’ 등 고용 청사진은 눈이 부실 정도다. 그러나 이를 보는 기업의 입장은 ‘가시방석’이다.특히 기업이 신규 채용을 할 경우 1인당 세금을 100만원씩 깎아주는 일자리창출 방안과 특별소비세 폐지안 등은 재계가 마냥 무시하기는 어렵지 않으냐는 분위기가 적지 않다.이에 따라 올해 채용 계획을 재검토하거나 늘리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건설업체인 D기업은 지난해 180명 수준의 신규 채용을 했으나 올해는 220명으로 늘려 잡았다.관계자는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겠다는 의지가 작용된 것”이라면서 “하지만 정부 지원은 사실상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보다 10%를 늘려 신규 인력을 채용키로 한 모그룹 관계자는 “디스플레이와 정보통신 부문 투자가 늘면서 이에 대한 우수 인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이지만 고용창출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정부의 권유나 사회적 기대 때문에 무리해서 고용을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방침에도 불구,‘어려울 때대기업이 나서야 한다.’는 사회적 정서와 고실업률에 따른 내수침체를 고려,지난해 2800명이었던 대졸 신입사원을 올해는 이공계 중심으로 3000여명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을 전년보다 100명 늘려 1200명을 채용한 현대차 관계자는 “정부의 고용창출 요구에 부응하기보다 2002년부터 우수인력 확보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고용을 늘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채용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는 철강업종의 E업체는 “올해 역시 예년 수준의 신규 인력을 뽑을 계획이었지만 아무래도 정부 방침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인원을 재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 책임을 왜 우리가” 일부 기업은 시장 논리를 무시한 정부의 고용정책은 기업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 불황을 정부가 아닌 기업이 책임져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중견기업의 한 인사 담당자는 “정부 정책이 어떻든 간에 채용 인원을 갑작스럽게 늘릴 수 없다.”면서 “기업의 경영 사정에 따라 결정될 문제이지,정부가 간섭할 사항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경총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규제완화와 투자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기업경영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의욕고취 방안을 정부가 내줄 것을 주문했다. 이종락 류길상 김경두기자 golders@
  • 司試경쟁률 40년만에 최저/회계사 응시자 2년연속 감소… ‘인기자격증’ 퇴조세 뚜렷

    높은 인기를 누리면서 지원자가 몰렸던 자격증 시험의 퇴조세가 뚜렷하다.사법시험·공인회계사·변리사 등 고소득 전문자격사 시험 지원자의 감소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합격자가 양산되면서 ‘자격증 실업자’가 나오는가 하면 경기침체 탓에 시장은 상대적으로 위축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변화 추세에 따라 공인노무사 지원자는 늘어나고 있다.정부는 시장변화를 감안해 60명 안팎의 선발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사시 경쟁률 역대 최저 1일 관련당국에 따르면 사법시험 1차 지원자는 모두 1만 9390명(우편접수분 포함)인 것으로 최종집계됐다.지난해(3만 2401명)와 2002년(3만 24명)으로 ‘3만명 지원 시대’에서 ‘1만명 시대’로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지난해에 비해 40% 줄었다. 수험 전문가들은 “영어시험 제도가 바뀌면서 행정고시 등으로 목표를 바꾼 수험생도 많지만 변호사 자격증을 따고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변호사 실업자’가 늘어난 탓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사시의 경쟁률은 지난 67년 564대 1로 최고를기록한 뒤 70년대에 50∼60대 1,80년대의 30∼40대 1,90년대에 20∼3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다 40여년 만에 19대 1로 급격히 떨어진 것이다.법무부 관계자는 “경쟁률이 20대 1을 밑돌기는 사상 처음”이라고 말했다. 공인회계사 시험도 2년 연속 응시자가 감소 추세다.지난 28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1만 2880명이 원서를 냈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우편접수자를 제외한 숫자지만 우편접수자는 매년 평균 20∼30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최종 집계결과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지원자는 지난해 1만 4536명(우편접수 제외)이 지원했던 데 비해 12% 감소한 것이다. ‘이공계의 사법시험’으로 불리는 변리사 시험도 마찬가지다.올해 지원자는 7617명으로 지난 2002년 9940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8391명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한 데 이어 올해도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감소한 것이다. 감정평가사 시험에도 응시자가 줄고 있고 시험마다 20만명 이상이 몰리는 공인중개사 시험 역시 최근 인기가주춤하고 있다. ●갈수록 생존경쟁 치열해진다 고소득 전문 자격증의 인기가 시들고 있는 데 대해 전문가들은 이들 자격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전문자격증의 메리트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얘기다.일부 자격증에서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1년부터 1000명 안팎으로 2배 정도 늘어난 공인회계사 합격자 수는 오는 2007년부터 더 증가할 전망이다.재정경제부가 2차 시험에서 과목별로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모두 합격시키는 절대 평가제를 도입키로 했기 때문이다. 변리사 시험 역시 2001년부터 합격자를 예년의 2배인 200명 이상씩 배출하고 있다.특허청 관계자는 “합격자수를 매년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한변리사협회의 김병진 이사는 “국내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특히 제조업 분야의 침체가 두드러지면서 특허출원건수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면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공인노무사 인기는 여전 유독 공인노무사의 인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지원자는 2000년 1019명,2001년 1283명,2002년 1364명으로 매년 꾸준하게 늘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3% 정도가 증가해 총 1816명이 지원해 최종 61명이 선발됐다. 공인노무사 자격의 인기는 앞으로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노동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노무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전문자격의 경우 시장이 포화된 데 반해 노무사 자격시장은 이제 형성기에 접어들고 있어 전망이 더욱 밝다. 노동부 관계자는 “과거 노동문제에 대한 관심이 대규모사업장 중심이었지만 최근 사회전체로 확산되면서 시장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면서 “선발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사설] 대학별 이공계 입시 부작용 없도록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이공계의 우수인력 유치방안으로 대학별 이공계 입시를 제안했다고 한다.2008학년도부터 이공계 신입생은 대학별로 수학과 과학의 논술 시험을 치러 선발하도록 한다는 것이다.자연 과학자를 꿈꾸는 우수 학생들을 일찍부터 다른 수험생과 따로 떼어 놓아 대입시에서 시류에 휩쓸려 진로를 선택하는 사례를 최소화하자는 것이다.또 이공계를 지망할 경우 수험생의 시험 공부 부담을 덜어줘 우수 학생들을 유치하는 성과도 기대된다. 그런데 교육인적자원부와 일부 교원단체가 ‘안 된다’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자칫 대학별 본고사 부활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이공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느냐 여부는 차치하고 지금의 입시 체제에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으니 안 된다는 것이다.교육부는 그렇다고 기초학문에 이어 이공계의 학문 기반이 붕괴된다고 아우성을 쳐도 실효성 있는 방안 하나 내놓지 못한 터다.교육이란 지금의 대학 신입생 선발제도를 고수하는 게 본질이 아니라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국가 발전의 동량으로 키우는 과정이 아니겠는가. 국가과학기술자문회가 제시한 방안은 당장 시행하기에는 문제가 좀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성토할 일만은 아니다.이공계의 새로운 신입생 선발방안이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지를 따져야 한다.이공계 위기 극복 방안이라면 지푸라기라도 붙잡아야 하는 형편이 아닌가.이공계의 학문적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면 이번엔 우려되는 부작용을 점검해야 한다.그리고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기대효과가 높은데도 문제의 극복방안이 없다면 처방으로서 가치가 없다.교육제도는 기대 효과에도 불구하고 시행착오나 부작용이 있어선 안 되는 까닭이다.
  • 이공계 석·박사 일자리 2007년까지 1만개 창출

    전국 지역예선 등을 거쳐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을 선발,외국 우주선에 탑승시키는 이벤트가 국가 차원에서 추진된다.참신한 아이디어라는 긍정적 평가와 ‘총선용 전시행정’,‘쇼맨십’이라는 비판이 엇갈린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정부 출자·투자기관들은 이공계 출신을 일정비율 이상 의무채용해야 하며,국방 관련 연구개발 분야에서 군(軍)복무가 가능한 ‘과학기술장교’제도 도입도 추진된다.과학기술부 장관은 부총리로 격상된다. 과기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노 대통령은 ▲과기부 장관을 기술부총리로 격상시키고 ▲경제부총리가 맡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을 기술부총리로 교체시켜 달라는 과기부 건의에 “총선이 끝난 뒤 직제개편 때 적극 반영시키겠다.”며 수용의사를 밝혔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선발과 관련,“전시행정이라는 지적을 받지 않도록 더 논의해달라.”고 주문했다. 과기부의 위상도 달라진다.내년부터 각 정부부처의 연구·개발(R&D) 예산에 대한 1차 심의·조정권을 과기부가 갖게 된다.최종 편성권은 지금처럼 기획예산처가 갖는다. 공공기관의 이공계 채용 의무비율과 과학기술장교 도입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석·박사 채용기업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1인당 석사 2200만원,박사 2800만원씩 지원해 2007년까지 석·박사 일자리 총 1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이날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우수 이공계 인력확보방안 공청회’를 열고 이공계 대학들이 우수 학생을 뽑기 위해 2008년부터 수능 대신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수학·과학시험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차관(급)5인 프로필

    ●김성호 부방위 사무처장 검찰내 대표적인 특수수사통.대검 중수2과장 시절인 95년 8월 전직 대통령의 가·차명계좌 보유설 수사와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뇌물 비리사건을 맡았다.지난해에는 ‘공직부패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경남 남해(54)▲고려대 법대 ▲사시16회 ▲서울지검 특수1·2·3부장 ▲춘천·청주·대구지검장 ●김주수 농림부 차관 행시 18회 출신의 정통 농림부 관료.99년 농안법 개정과 2000년 구제역 파동 때 위기를 잘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마음이 좋아 결단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가끔 듣는다.부인 채현숙(52)씨와 3녀. ▲경북 의성(52세) ▲대구상고 ▲성균관대 경상대 ▲유통국장 ▲농업정책국장 ▲식량정책심의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차관보 ●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 정보통신부 전신인 체신부에 몸담은 뒤 30여년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신화’를 이룩하는 등 한국의 정보화를 주도해온 통신 베테랑.기술고시(76년) 출신으로 전전자교환기 국산화에 기여를 했다.부인 홍혜경(54)씨와 사이에 2남.▲제천(55세) ▲한양대 전자공학박사 ▲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장·기획관리실장 ▲정보보호진흥원 원장 ●임상규 과학기술부 차관 물가와 예산업무에 밝다.정통 경제관료로는 드물게 공대 출신이다.이번 발탁에는 참여정부의 이공계 우대정책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선이 굵고 리더십이 있어 따르는 후배가 많다.부인 유경희(50)씨와 2남. ▲전남 광주(55·행시17회)▲서울대 금속공학과·행정학과 ▲재정경제원 물가정책과장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최영진 외교통상부 차관 다자외교 전문가로 후배들과 격의없는 토론을 즐긴다.개혁적 사고도 지녔으며 젊은 외교관들로부터 장관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노무현 대통령 주재 연찬회에서 “기자들과 술먹는 것은 자살행위”라고 말해 물의를 빚기도.부인 이희원(52)씨와 2남.▲서울(58) ▲연대 정외과 ▲외시 6회 ▲UN 평화유지활동국 사무차장보 ▲주 오스트리아대사
  • 2005학년도 대입전형/서울대 입시안

    서울대는 2005학년도 입시에서 지역균형 선발제와 정시모집 내신비중 축소,인문계 논술시험 부활 등 기존 전형방식을 일부 수정할 방침이다.서울대는 다음달 중 정시모집 세부 입시요강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균형 선발제(수시모집) 수시모집에서 정원의 20% 안팎을 선발하는 지역균형 선발제의 경우 두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1단계에서 교과성적만으로 정원의 2∼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을 80%,서류와 면접을 각 10%씩 반영한다.최저학력기준으로 수능의 2개 영역 2등급 이상을 내놓고 있다.지역균형 선발제에서는 한 학교당 3명 이상 합격이 불가능한 점을 감안해 고교별로 3명 이내 인원을 학교장이 추천하도록 했다.고교 졸업 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특기자 전형(수시모집) 전체 정원의 15% 내외로 선발한다.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다만 이공계의 경우 수학·과학 교과에서 평균 석차 백분율 5%이내거나 석차상위 30% 학생 가운데 수학과 과학 전문교과를 20단위 이상 이수한 학생에게 지원자격을 부여,상대적으로 과학고 학생들의 지원자격을 넓혔다. 인문사회·자연계의 전형은 학생부와 추천서 등 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정원의 2∼3배수를 우선 뽑은 뒤 2단계에서 인문계는 1단계 성적을 50%,논술 30%·면접 2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낸다.자연계는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을 50% 반영하고 논술없이 심층면접을 50% 적용한다. ●정시모집 서울대는 사회탐구에서 4개 과목 가운데 국사를,공대에서 미분과 적분을,과학탐구에서 4개 과목 중 ‘Ⅰ+Ⅱ,Ⅰ,Ⅰ’등 4과목을,직업탐구에서 3과목 중 계열별로 요구하는 2과목을 반드시 선택하도록 지정했다. 교과성적을 반영할 때 현재의 평균 석차 백분율 대신 과목별 석차를 등급화해 활용한다.평균 석차 백분율 방식은 60등급으로 학생을 나눠 소수점 넷째자리까지 점수를 세분화했으나 2005학년도부터는 과목별 석차를 작게는 5등급에서 크게는 10등급까지 나눠 쓴다. 과목별 석차를 등급화할 경우 학생간 내신성적의 차이가 크게 줄어 실질적으로 내신비중은 줄고 수능의 중요성이 커진다.언어·수리·외국어영역은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표준점수를 반영하지만 사회·과학·직업탐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서울대가 자체 산출한 표준점수를 쓴다.때문에 상위권 학생의 탐구영역 선택에 따른 득실은 없을 것 같다. 박홍기기자
  • 골프채·보석 특소세 내년부터 폐지

    기업이나 자영업자가 올해부터 직원을 새로 채용하면 기업이나 자영업자가 내야 할 세금에서 채용인원 1인당 100만원씩 깎아준다.그러나 실제 고용유발 효과가 의심스러운 데다,총선을 겨냥해 선심성 대책을 급조해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관련기사 2면 또 퇴직자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생계형 저축상품의 비과세 혜택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확대되고,내년부터 골프채·보석·스키용품 등의 특별소비세는 폐지된다.대신 술·담배에 붙는 세금은 오른다. 재정경제부는 28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임시 고용세액 공제제도’ 도입 등을 핵심으로 한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했다.이에 대해 재계와 경제전문가들은 ‘땜질식 세금처방’보다는 과감한 규제완화 등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도 업무보고를 받은 뒤 “투자와 고용문제는 세금을 좀 깎아준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라면서 “산업구조 개편 등 좀 더 깊이있는 대책을 연구해 달라.”고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에게 주문했다.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무는 “세금공제 혜택이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해마다 인건비가 오르는 상황에서 세금 100만원을 덜 내기 위해 고용을 늘리는 기업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용 감세(減稅) 제도는 오는 2006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고용기간이 3개월 이상이어야 하며,신규 채용을 포함한 전 직원수가 지난 2년간의 평균 직원수보다 많아야 한다. 예컨대 지난 2년간의 평균 직원수가 20명인 중소기업이 올해 직원수를 25명으로 늘리면 채용 증가분 5명에 대해 총 500만원(100만원×5명)의 법인세를 감면받게 된다.대기업·중소기업은 물론 자영업자도 해당된다.룸살롱,카지노,나이트클럽 등 향락업소는 제외된다.재경부는 이 제도로 법인세와 소득세를 합해 3500억원의 감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한 연구위원은 “넓은 세원,낮은 세율을 위해 각종 비과세 혜택을 줄여나가겠다던 정부가 툭하면 단기 대증요법인 세금 처방을 남발하고 있다.”면서 “출산장려금제,이공계 채용 목표제 등 정부의 선심성 대책발표가 어지러울 정도”라고 꼬집었다. 안미현기자 hyun@
  • [사설] 이공계 대책, 실업 구제만으론 안 돼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 장관이 공동으로 이공계 핵심 연구인력 양성 대책을 내놓았다.공기업 과학기술전공자 채용목표제 도입,이공계 대학 및 석·박사과정 미취업자 채용 기업에 대한 인건비 지원,10대 성장동력 산업 연구인력 1만명 양성 등이 기본 방향이다.과학기술 관련 장관 전원과 경제 5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여 현안을 논의하고 결과물을 내놓은 것은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다.그러나 정부가 내놓고 있는 인건비 지원 등 단기적 대책만으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 현상이 개선될 수 있을지는 극히 의문스럽다. 정부는 이미 연간 수백억원을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주고 있지만 우수 학생들이 의대·한의대를 찾아 학교를 떠나는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기업 채용 지원금도 일시적인 실업 해소 효과는 있겠지만 이를 바라보고 우수 인력이 이공계로 발길을 돌리리라고 보기는 어렵다.결국 단기적 지원에 의존한 인력 유인 대책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되고 말 공산이 크다. 해결책은 이공계 직업 자체를 매력있게 만드는일이다.이를 위해서는 먼저 이공계 인력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과감한 공급 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과거 산업구조에 의거한 대학 정원 및 전공 제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해 산업계 등에 꼭 필요한 인재를 공급한다면 취업난을 걱정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다음으로,의대·한의대 등에 빼앗기고 있는 우수인력 확보 대책에 나서야 한다.성과에 상응한 사회적 인정과 경제적 보상,직업 안정성은 필수적이다.병역혜택 확대,연금제 도입 등은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다.청소년을 위한 교육과 과학기술 홍보 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다.이공계 대책은 근시안적인 실업구제 대책으로는 안 된다.
  • 기업 科技전공자 채용목표제 도입

    정부가 권고하는 일정수의 과학기술 전공자를 기업이 채용하면 그 기업에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과학기술전공자 채용목표제’가 도입된다.올 하반기부터 25개 공기업이 이공계 인력의 일정비율을 의무적으로 채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오명(吳明) 과학기술부 장관과 이희범(李熙範) 산업자원부 장관,진대제(陳大濟) 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강신호(姜信浩) 전경련 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 ‘경제계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민·관 정책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이공계 지원·육성방향을 밝혔다. 과기부는 올해 65억원의 정부예산을 들여 미취업 석·박사급 연구인력 270명의 고용을 지원하기로 하고,기업당 1∼2명을 기준으로 해서 석사급 채용에 연간 2200만원,박사급 채용에 28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3면 산자부도 올해 100억원을 투입해 이공계 대졸의 미취업자 3000여명의 중소기업 취업지원을 위해 채용기업에 대해서는 6개월 동안 1인당 월 6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 3개 부처는 또 올해 10대 성장동력산업의 연구개발(R&D)에 과기부 3320억원,산자부 4220억원,정통부 2534억원 등 모두 1조 74억원을 투입하고 이에 필요한 핵심 연구인력 1만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또 정부투자기관 11곳과 출자기관 14곳은 신규채용 인력중 인정비율을 이공계 전공자에게 배려하도록 했다. 노벨상을 겨냥해 기초과학을 전공한 박사급 인력을 선발해 연간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국가특별연구원생’ 제도도 도입된다. 특히 산자부는 내년쯤부터 일부 이공계 대학원에 지능형 자동차,기술집약반도체인 시스템온칩(SoC),디스플레이,지능형 로봇,바이오 등 5개 과정을 신설하기로 하고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3개 부처는 범정부 차원에서 ‘R&D성과 종합정보시스템’의 구축을 골자로 하는 ‘R&D 성과법’도 연내 제정해 정부 지원금을 받은 기업과 정부출연연구소,대학 등 3개 R&D 주체들의 연구실적을 평가하고 차후 지원의 근거로 삼기로 했다. 경제계가 건의한 ‘기업주도형 민관 공동기술개발 펀드’도 내년 중에 조성키로 했다.그러나 건의사항중 전문연구요원의 병역특례 복무기간(4년)단축은 중장기 검토과제로 남겨 놓았다. 김경운기자 kkwoon@
  • 금융특집/껑충 뛴 대학등록금 가계부담 줄이기 금리 0~4% 학자금대출 써봐요

    매년 평균 물가상승률보다 훨씬 더 많이 뛰는 게 있다.바로 대학등록금이다. 올해에도 전체 소비자물가는 3% 안팎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학 등록금만큼은 7∼8%가량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경기침체로 개인들의 실질소득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일반 서민들에게는 복장이 터질 일이다. 하지만 나라에서 이자의 상당부분을 대신 내주는 정부보조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면 이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특히 이공계 전공자라면 이자를 한푼 안 내고 등록금을 마련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육부 통하면 개인부담 금리 연 4% 가장 일반적인 것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원하는 ‘대학생 학자금 융자’다.금융권의 신용대출에 비해 금리도 싸고 상환조건도 유리하다.전체 융자규모가 7700억원으로 매년 30만명가량이 이용한다.교육부 융자는 산업대,전문대,사이버대를 포함해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면 이용할 수 있다. 등록금 범위에서 대출이 가능하고 한 사람이 재학기간 중 4개 학기에 걸쳐 최고 15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전반적인금융권의 저금리 추세 속에 금리도 지난해 연 9.5%에서 올해 8.5%로 낮아졌다.이 중 교육부가 4.5%포인트만큼의 이자를 대신 내주기 때문에 학생이 실제 부담하는 이자는 연 4%에 지나지 않는다. 교육부 융자는 단기대출과 장기대출로 나뉜다.단기대출을 받으면 2년 안에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아야 한다.장기대출은 대학 졸업 때까지는 이자만 내다가 졸업한 뒤 최장 7년까지 원금·이자를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금리는 둘 다 똑같다. 교육부 융자를 받으려면 학교 추천서와 보증인이 필요하다.보증인의 재산세 납부증명서 또는 월 30만원 이상의 급여명세표가 있어야 한다.보증인을 구하기 어려우면 서울보증보험을 이용하면 된다.이 때에는 장기대출은 대출금의 6%,단기대출은 1.4%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공계 전공자 무이자 융자까지 이공계 전공자들은 이자를 한푼도 내지 않는 ‘이공계 대학생 무이자 학자금 융자’를 이용하는 게 좋다.학술진흥재단을 통해 이자가 전액 지원된다.정부의 이공계 육성정책에 따른 것이다.하지만 아무나 다 되는 게 아니고 ‘학교에 신청→학술진흥재단의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 ●주경야독 직장인은 연이자 1% 공부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노동부가 지원하는 ‘근로자 학자금 대출’이 있다.노동부는 올해 720억원을 들여 대학(전문대 포함)에 다니는 고용보험 가입자에게 학자금을 전액 연 1% 금리로 빌려준다.2년간 이자만 내다가 이후 2∼4년동안 원금과 이자를 나눠 갚는 방식이다.대출을 받으려면 26일부터 등록금 고지서나 납입 영수증을 갖고 지방노동청에 신청하면 된다. 실제 대출은 근로복지공단이나 우리은행·농협에서 이뤄진다.보증인이 필요하지만 보증인이 마땅치 않으면 근로복지공단에서 제공하는 신용보증제도를 이용하면 된다.이 경우 대출금액의 0.3%를 수수료로 낸다. 정부보조 학자금 대출을 못 받으면 ▲국민은행 ‘국민스튜론’ ▲기업은행 ‘스쿨뱅킹론’ 등 금융권의 대출상품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하지만 대출금리가 최고 13%에 달해 정부지원 대출보다 부담이 크다.대출기간은 거치기간 2년을 포함,최장 5년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이공계大 신입생 5300명에 등록금

    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 전국 대학 이공계열 관련학과(학부) 신입생 중 53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입학금·수업료·기성회비 등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예산 265억원을 확보했다. 신청은 ▲고교 자연과정 이수자로 수학과 과학 교과별 성적이 각각 상위 20% 이내 ▲수능 자연계열 응시자로 수도권 대학은 수리 및 과학탐구영역이 모두 1등급,지방대는 수리·과학탐구 영역이 각각 2등급 이내인 학생이 할 수 있다.의·치·한의·약·보건학 및 가정학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시 1·2학기 모집 입학생은 대학별로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뽑는다.수능 수리·과학탐구영역이 모두 1등급인 비수도권 대학 신입생에게 교재비 등으로 연간 200만원을,2등급 이상인 학생에게는 100만원을 준다.특히 올해부터 수리·과학탐구영역이 모두 1등급인 수도권 대학 신입생에게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돼 대학이 정한 학업 성적을 유지하면 졸업 때까지 4년간(5년제로 운영되는 건축학과는 5년) 계속 장학금을 받는다.성적이 미달되면 입학 이후 성적이 우수한 해당 대학의 다른 학생에게 대신 지급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뽑은 5873명에게 205억원의 장학금을 계속 지원하고 이공계 대학원 석·박사과정생 1500명을 대학별로 추천받아 연 400만원(지난해 300만원)씩 모두 60억원을 주기로 했다.이로써 올해 대학 신입생 5300명,재학생 5873명,대학원생 1500명 등 총 1만 2673명이 530억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이밖에 이공계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농협을 통해 4만 4000명에게 1000억원의 등록금을 정부가 이자 전액을 부담,무이자 융자해 주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 대학편입 경쟁률 사상최고

    2006학년도부터 대학 편입학이 축소될 예정인 가운데 올해 1학기 대학 편입학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반면 이공계나 농대,지방대 등은 정원 미달학과가 속출하는 등 양극화 현상을 빚었다. 24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편입학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취업이 잘 되는 학과들은 경쟁률이 100대1을 넘었고,대부분 경쟁률이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졌다. 지난 19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의 경우 정원외 편입학은 전체 187명 모집에 633명이 지원해 3.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의·치의대에 국한된 정원 내 편입학은 5.9대1에 이르렀다.인문대는 1.47대1,사회과학대 4대1,자연대 1.4대1,사범대 6.47대1이었다.3명을 뽑는 수의과대학은 91명이 지원,30.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약대는 4명 모집에 116명이 지원해 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균 53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치솟은 고려대 서울캠퍼스의 경우 경영학과 177대1,법학과 142대1,영어영문학과 129대1 등을 나타냈다. 성균관대 23.7대1,한양대 24.1대1,한국외국어대 30.6대1,중앙대 34.2대1,경희대 21.8대1,국민대 24.1대1,동국대 15.1대1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 2배 이상 지원자가 몰렸다. 학과별로는 성균관대 약학부 128대1,중앙대 영어교육과 94대1,한양대 영어교육과 84대1,서강대 신문방송학과 75대1,연세대 법학과 66대1,이화여대 유아교육과 45대1,인하대 국어교육과 4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이공계의 경우는 지원자들로부터 외면당해 서울대 공대는 47명 모집에 21명,농생대는 18명 모집에 8명이 각각 지원해 미달됐다. 대학 관계자는 “2006학년도부터 편입학 정원이 줄어드는 데다 올해 대학들의 편입학 전형일이 거의 겹치지 않아 여러 곳에 복수 지원한 수험생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盧 “병역 추가단축 검토”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지난번 병역복무기간을 2개월 단축했는데 좀 더 단축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노 대통령의 당초 대선공약은 병역복무기간을 4개월 단축하는 것이었다. 노대통령은 이날 낮 인천 서구에 있는 반도체 조립용 최첨단 자동화장비 관련업체인 ‘한미반도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전체병력수를 줄이고 장비와 기술,정보 위주로 국방력을 재편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병역특례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를 받고 “지금 이공계 중심의 국가경쟁력 강화정책을 집중적으로 펼쳐나가려는 마당에 병역특례를 많이 줄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면서 “(중소기업의 병역특례를)2005년에 폐지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다시 한번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현재는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된 중소기업에 근무하면 병역특례를 주는 ‘산업기능요원제도’가 실시되고 있으나,국방부는 병역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2005년부터는 이 제도를 폐지하는 것을 검토해왔다. 노 대통령은 “국방도 매우중요해 함부로 할 수는 없지만 여러분의 건의를 받아들이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산업자원부 장관이 이것을 정책으로 하도록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이공계 司試’ 변리사 거품빠지나

    극심한 취업난 시대를 맞아 ‘이공계의 사법시험’으로 불리면서 이공계 출신들의 지원이 몰렸던 변리사 자격취득 시험의 인기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경기불황으로 변리사 업계도 찬바람을 맞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특허청은 지난 16일 변리사 자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7617명이 지원해 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0년 9070명,2001년 8751명,2002년 9940명이 지원했으나 지난해 8391명으로 감소한 데 이어 2년 내리 줄어들고 있다.지원자 수는 2000년 이후 최저치다. 특허청 관계자는 “최근 들어 변리사 공급이 크게 늘고 경기불황 탓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소득 전문자격사인 변리사 인기도 거품이 빠지고 있다.”면서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2년에 20.6%를 차지했던 여성 지원자는 지난해 20.3%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는 19.7%(1503명)로 줄었다.이공계 전공자는 2002년 83.1%,2003년 87.3%에서 올해는 89.2%인 6794명으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올해 변리사 1차 시험은 오는 3월7일 서울과 대전에서,2차 시험은 8월 11∼12일 서울에서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12월18일 발표된다.1차 시험은 최저 합격인원의 5배인 1000명을 선발하고 2차 시험은 60점 이상 전원을 합격시키되 200명에 미달하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기업하기 좋은나라 ‘현장 학습’/정동영의장 당일치기 訪中

    새 지도부 선출 이후 ‘현장방문’을 통한 국민과의 ‘간격 좁히기’에 나선 열린우리당 지도부 행보가 16일에는 해외로까지 이어졌다. 정동영 의장을 비롯한 상임중앙위원들은 이날 하루 일정으로 중국 칭다오를 다녀왔다.정 의장은 한국 보석공예 공장에서 한인 상공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칭다오시가 작년에 유치한 외자 40억달러 중 18억 달러가 한국업체’라는 설명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인천에선 칭다오의 닭울음 소리가 들린다는 말이 사실이었다.”면서 “서울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곳이 있다는 사실을 공무원들과 정치인들에게 알리겠다.”고 약속했다.지도부 일행은 칭다오 제2중학교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한국이 경제에 있어 중국의 머리 역할을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교육은 학교 따로,산업현장 따로라서 대학을 나와봤자 취직이 안 된다.”면서 “우리도 교육제도를 중국처럼 맞춤형으로 시급히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는 특히 “이공계 기피현상 해결노력의 하나로 이공계 출신의 지역구 출마를 적극 권유하고 이들이 전국구(후보)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도록 공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당 지도부는 이번 중국방문 결과를 18일 노무현 대통령과의 청와대 만찬 때 보고하고 정책으로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방중(訪中)에는 신기남·이부영·이미경 상임중앙위원과 정세균 정책위의장,이기태 삼성전자 사장,박황호 현대자동차 사장,김창성 한국경총 회장 등이 동행했다.김정길 상임중앙위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방문에 참석하느라 빠졌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정치개혁·일자리 창출 총력”정동영 우리당의장… 盧대통령 입당땐 주례회동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1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가진 내·외신 합동 기자회견에서 정치개혁과 일자리 창출에 진력할 것임을 선언했다.“민생과 경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한 노무현 대통령의 전날 연두 기자회견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향후 당·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전망이다. 그는 “노 대통령이 입당하면 주례회동을 갖고 그 자리에서 과감히 정책적 건의사항과 쓴 소리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도 “대통령에 대한 쓴 소리는 여당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는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정 의장과 김혁규 지명직 상임위원을 포함한 6명의 상임중앙위원들은 18일 청와대에서 노 대통령과 만찬을 하며 당·정 관계 조율에 나선다. 정 의장은 이날 정치개혁과 관련한 구체적 대안도 제시했다. 지난 11일 자신이 제안한 1대1 TV 토론을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거부한 데 대해 “4당이 참여하는 1대3 토론도 가능하다.”며 토론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선거관계법 협상과 관련해서는 “지역구 의원정수 문제는 뒤로 돌리더라도 나머지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 안을 패키지로 몽땅 받을 것을 최 대표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을 깎아내리는 발언도 했다.“우리당과의 정체성 경쟁에서 탈락했다.”면서 “민주당은 정치개혁법 협상 과정에서 개악으로 몰아간 한·민·자 동맹을 즉각 탈퇴하고 우리당과 공조하자.”고 꼬집었다. 민생회복을 위한 ‘경제정당’을 표방한 그는 실업해소 의지도 강하게 보였다. 이를 위해 경총,전경련,민노총,한국노총,대학총장,여야 4당 대표,시민사회 대표,경제부처 각료 등이 참석하는 ‘범국민적 실업극복을 위한 대책기구’ 발족을 제안했다.또 “현재 정부의 ‘청년 인턴 및 연수제도’를 2003년 5만명 900억원 수준에서 올해는 10만명 2000억원 수준으로 2배 이상 확대하고 이공계 청년층 채용을 확대하는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정부의 조세지원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투자기관과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이공계 중심의 신규채용을 늘리는 방안도 제시했다.당 차원에서는 전(全) 당원 ‘1일 민생봉사’나 ‘빈곤층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한편 김근태 원내대표와 정세균 정책위의장,남궁석 의원 등은 정 의장의 기자회견 직후 ‘청년 실업해소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교육·노동부 등과 갖고 구체적인 대안마련에 나섰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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